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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계체전 알파인스키 폐막…황준빈 4관왕·강래경 은메달·박연수 동메달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지난 18일부터 강원도 평창군 모나용평 실버코스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경기가 20일 오전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강민혁 감독이 이끄는 트리플H 소속 황준빈(채드윅국제학교)은 스키알파인 남자부 12세이하부에서 작년 대회 트리플H 소속 이지민(휘문중학교)에 이어 전종목 4관왕을 달성하며 차세대 에이스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또한 스키알파인 여자부 12세이하부에서는 19일 대회전에서 트리플H 소속 강래경(서울프랑스학교)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마지막날 20일 복합에서 트리플H 소속 박연수(채드윅국제학교)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두 선수 모두 차세대 에이스가 될 꿈나무의 자질을 보여줬다. <@1> 특히 이번 시즌 기대를 모았던 박연수는 대회 전 무릎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으나 부상투혼으로 마지막날 메달을 획득하며 모두에게 감동을 주었고, 이후 시즌 남은 대회들에서도 선전을 다짐했다. 트리플H는 국가대표 출신인 강민혁, 지영하, 김형철 감독 및 김동철 코치 등 국내 최고의 지도자들이 이끄는 명문스키팀으로 이번에 15세이하부에서 메달을 딴 국가대표 꿈나무 이지민 및 최지온, 12세이하부에서 메달을 획득한 황준빈, 박연수, 강래경 뿐만 아니라 김래원, 이서구, 신수아, 한기민, 김민준 등 차세대 국가대표 꿈나무들이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 앞으로 동계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감독이 이끄는 스키 꿈나무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향후 동계올림픽 최초로 스키알파인종목에서 우리 꿈나무들이 메달을 획득할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3>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D라인' 김민희·구부정한 홍상수 감독, 예비 엄마아빠의 모습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현재 임신 중인 배우 김민희와 그의 불륜 상대 홍상수 감독이 나란히 베를린으로 출국했다. 매체 BBS는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포착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김민희는 긴 코트로 현재 만삭에 가까운 D라인을 가렸다. 그의 옆엔 구부정한 자세의 홍상수 감독이 있었다. 두 사람은 20일(현지시각)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베를린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앞서 홍상수 감독의 33번째 장편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해당 작품에 김민희는 제작 실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두 사람은 베를린 영화제 프리미어 시사회와 프레스 콘퍼런스 등의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1>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만나 불륜설이 불거졌고, 2017년 만남을 인정했다. 현재 두 사람은 둘만의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나, 국내 공식석상엔 참석하지 않고 있다. 그러던 중 김민희는 지난달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여름 홍상수 감독과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이어 올봄 출산 예정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어 두 사람이 베를린영화제에 여러 차례 함께 참석했던 만큼, 이번 행보에도 관심이 쏠렸다. 다만 레드카펫에는 불참했던 두 사람이 이날 나란히 베를린으로 출국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미키 17', 극장에서 안 보면 후회할 것"…'봉테일' 봉준호의 자신감 [ST종합]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봉테일(봉준호+디테일)'이 돌아왔다. 봉준호 감독과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가 함께 만든 '미키 17'이다. 20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미키 17'(연출 봉준호·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 기자간담회가 진행돼 봉준호 감독, 배우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가 참석했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봉준호 감독은 '미키 17'로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애키, 마크 러팔로, 스티븐 연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특히 앞서 진행된 시사회 당시 봉준호 감독은 다른 작품에서 미처 보지못했던 배우들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했다는 평이 이어진 바 있다. 이에 대해 봉준호 감독은 "제가 아무래도 성격이 이상하다보니까 사람을 볼 때도 이상한 곳만 보게 되는 것 같다. 어느 한 구석에 흔히 알려진 모습과 다른 모습이 보이면 거기에 집착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봉준호 감독은 "마크 러팔로가 그동안 한 번도 악역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라며 "그 첫 번째 기회가 저한테 왔다는 것이 신나고 재밌었다. 영광스럽게 대본을 드렸더니 낯설어하셨다. '왜 나에게?' '내가 뭘 잘못했어요?' 이런 느낌이었다. 하지만 너무 멋질 것 같았다"며 "독재자들에겐 위험한 매력이 있다. 역사 속 독재자들도 무섭기만 한 게 아니라 대중들을 휘어잡는 기괴한 매력이 있다. 마크 러팔로가 그런 걸 잘 해줄 것 같았다. 마샬로 단순히 소리만 지르는 것이 아니라, 위험하지만 이상한 귀여움이 있다. 그걸 잘 해줄 것이라 생각했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이어 나오미 애키에 대해선 "독재자에게 엄청난 에너지로 소리를 지르면서도, 목소리로 설득력을 주는 나오미 애키다. 휘트니 휴스턴 전기 영화에서 직접 연기했던 배우다. 총과 칼이 아니라, 목소리 하나로 제압해버리는 모습에 영국 시사회 땐 박수가 나오기도 했다. 그런 에너지를 가진 나오미를 알아봤다는 것에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티븐 연은 저와 '옥자' 때 작업을 했었다. 제가 생각한 '미키 17'은 SF영화지만 땀냄새가 난다는 점이었다. 스티븐 연의 도움 없인 힘들었다. 티모라는 역할은 일반적인 SF 장르 속 캐릭터가 아니다. 모든 분들이 제가 생각한 것 이상의 역할을 보여주셨다. 저에겐 희망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봉준호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춘 배우들의 소감도 이어졌다. 마크 러팔로는 '미키 17'로 생애 첫 악역 연기에 도전했다. 극 중 독재자 마샬 역을 맡은 마크 러팔로는 "출연 제의를 받아서 놀랐다. 이 배역이 나에게 주어진 것이 맞는지 대본을 다시 봤다. 결국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저 자신도 저를 의심했는데 저를 믿어준 감독에게 감사하다"며 "연기를 보고 만족할 순 없다. 항상 미완성인 부분이 보이고 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다르게 할 수 있었는데 생각이 들 때가 많다. 결국 영화가 나온 결과물에 대해서 만족하고 있다. 동시에 겁도 난다. 처음 시도하기 때문"이라며 "아직 리뷰를 안 읽어봐서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다만 영화의 취지에 맞춰 연기를 하는 것이 저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미키의 연인이자 요원 나샤 역을 연기한 나오미 애키는 "나샤는 저를 자유롭게 했던 역할이었다. 굉장히 진정성있고, 진실하다. 캐릭터를 보게 되면 다른 캐릭터들은 비밀이 있고, 감정을 숨기지만 나샤는 솔직하다. 대본을 읽으면서 이런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신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밉상이자, 미키의 친구였던 티모 역의 스티븐 연은 "대본 속 티모는 모두가 그를 싫어한다. 미움받는 캐릭터인데, 저는 타인의 시각을 무시하면서 살진 못했었다. 저의 개인적인 경험들을 바탕으로 티모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티모도 약점들이 있다. 그런 것들도 탐구를 했고, 전체적으로 재밌는 캐릭터였다"고 말했다. <@1> 특히 '미키 17'은 해외 시사회 당시 악역 마샬 캐릭터를 두고 특정 정치인을 떠올리게 된다는 반응이 이어지기도. 다만 이를 연기한 마크 러팔로는 "이 인물이 과연 과거엔 어떤 인물이고,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지만, 특정 인물을 연상시키지 않길 바란다. 전형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정치인의 모습을 그려낸 것"이라며 "째째하고, 그릇이 작은 독재자들을 오랜 시간 봐 왔다. 그것이 반복되고 있다. 독재자들은 자신만 안다. 연약한 자화상도 갖고 있다. 그러다 실패하기도 한다. 아마도 다양한 인물들이 의도적으로 들어갔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인물의 액센트나 말하는 방식이 변화한다. 조금 더 해석의 여지를 열어두고 싶었다. 사람들이 더 많은 해석을 하길 원했다. 여러 인물을 발견하고,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지도자들을 연상할 수 있게 만들고 싶었다.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영화에 많은 것들이 나온다. 2년 전에 알지 못했지만 현실에 나타나게 된 요소들도 분명히 있다. 사람들이 보게 됐을 때 소름끼치게도 담았다고 생각할 여지도 있다. 저희는 정말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신이 그렇게 만드셨을 수도 있고. 3년이 더 지나고 나면 이 영화가 더 많은 의미를 지닐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봉준호 감독 역시 "베를린 영화제에서 여러 나라 기자들이 모여있었다. 거기서도 기자분들과 인터뷰를 했는데 나이가 지긋한 이태리 여성 기자분이 '마샬 캐릭터가 무솔리니에서 영감을 받았냐'고 하시더라. 파시스트 군복 느낌도 그렇다고 하더라"며 "'그럴 수도 있다'고 답했는데, 역사 속 존재했던 다양한 정치적인 악몽들, 독재자의 모습이 많이 녹아있다. 각 나라분들이 자신의 정치적 상황을 투영해서 보는 것 같다. 마샬 부부를 두고 루마니아 차우세스코 부부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정치적 악몽에 대한 이야기를 마크 러팔로가 훌륭하게 표현해준 것 같다. 각 나라마다 다른 지점으로 해석하더라"고 전했다. 아울러 봉준호 감독은 "'미키 17'을 보면서 관객들이 공감과 위로를 얻길 바란다. 미키가 여러 가지 힘든 상황 속에서도 결국 부서지지 않고 살아남았다는 건, 연약하고 불쌍한 청년이지만 결국 그가 파괴되지 않았다는 것이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봉 감독은 "'미키 17'은 작품이 스펙터클하기도 하지만, 배우들의 풍부한 연기들을 대형 화면을 봤을 때 그것 자체가 스펙타클하다. 극장에서 안 보시면 후회하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미키 17'은 28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김지민, '남친' 김준호 외모 부심 "'돌싱포맨'에서 제일 낫다"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 김지민이 남친 김준호의 외모 부심을 자랑했다. 1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별종 탐구생활 홍진호·성지인·다샤 타란이 출연했다. 김지민은 '예비 신랑' 김준호를 대신해 일일 MC로 출연했다. <@1> 이날 탁재훈은 목 디스크 수술로 입원 중인 김준호를 대신해 출연한 김지민을 향해 "기본적인 질문부터 하겠다. 김준호의 어디가 좋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김지민은 "오빠들한테 없는 점?"이라고 즉답했다. 이에 이상민이 "오래 만났으니 스며들게 됐을 순 있는데"라고 말하자 김지민은 "생긴 거로 눈, 코, 입 다 떼고 따져보면 여기서 제일 낫다"고 남자친구 김준호의 '외모 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탁재훈은 "사람이 눈, 코, 입을 어떻게 떼냐. 다 달려있는데"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김지민은 "하나 하나 보면, 탁재훈도 솔직히 모아놔서 괜찮은 거다. 이 중('돌싱포맨')에서 괜찮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임원희가 "완전 빠졌네. 큰일 났네"라고 말하자 김지민은 "객관적으로 잘생겼다"고 자신했다. 서운해진 이상민은 "우리도 너 결혼한다고 해서 뭐 그렇게 설레진 않는다"고 투덜거렸다. 그러나 김지민은 "그런 거 치고 우리 프러포즈 때 너무 울었다"고 폭로했다. 이를 알게 된 탁재훈이 "왜 거기 가서 울었냐"고 타박하자 이상민은 "형도 거기 있었으면 울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물론 100% 울었다"고 인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인천, 2025시즌 출정식 성료…승격 결의 다져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2025시즌 출정식을 통해 K리그1 승격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인천은 "지난 16일 인천 IGC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2025시즌 출정식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출정식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뜨거웠다. 예매 오픈 후 단 3분 만에 1400석이 매진됐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하며 현장을 찾은 팬들의 기대감을 만족시켰다. 본 행사에 앞서 사전 행사로 사인회가 진행됐으며, 로비 1층에는 구단 마스코트인 유티와 함께 기념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운영됐다. 본행사는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인천시의회 이선옥 부의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2025시즌 선수단 소개가 진행됐으며,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팬들이 선수와 함께 입장하며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무대로 나오는 선수들과 팬 한 명 한명을 직접 맞이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1> 이후 2025시즌 유니폼 소개와 주장단 소개가 이어졌으며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주장 임명식을 진행했다. 이후 조건도 대표이사의 2025시즌 캐치프레이즈 발표를 끝으로 1부 행사가 마무리됐다. 2부 행사에서는 (여자)아이들 미연, 코미디언 김원훈, 배우 신현수, 래퍼 보이비, 래퍼 유명한 아이, 환승연애를 통해 많은 인기를 끌었던 다혜&동진 커플의 축하 메시지로 시작됐다. 특히 2024시즌 홈경기 하프타임 공연으로 화려한 색소폰 연주를 선보였던 색소포니스트 제이슨리가 깜짝 등장해 출정식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후 선수단 토크쇼 및 Q&A 시간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으로 팬들과 선수단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지난 시즌 강등이라는 아쉬운 결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출정식에 많은 팬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에 올 시즌 반드시 승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25년 만에 뭉친 '공동경비구역 JSA' 멤버들 …박찬욱 "더 오래 살아남길" [화보]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CJ ENM 30주년 기념 비저너리(Visionary) 선정작 '공동경비구역 JSA'의 주역들이 참여한 엘르 화보가 공개됐다. 18일 CJ ENM이 30주년을 기념하며 발표한 '비저너리 선정작' 중 영화 부문에 이름을 올린 '공동경비구역 JSA'의 박찬욱 감독과 배우 송강호, 이병헌, 이영애, 김태우가 함께한 엘르 화보가 공개되어 이목이 집중된다.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전반에 폭넓은 영향력을 끼친 비저너리 선정작으로 꼽히며 긴 시간 사랑받은 작품으로서 저력을 입증한 '공동경비구역 JSA'는 지난 4일 CGV용산아이파크몰 진행된 Homecoming GV를 통해 900여 명의 관객들을 만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5년 만에 성사된 기념비적인 만남을 축하하며 같은 날 진행된 엘르 화보 촬영과 인터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공동경비구역 JSA' 주역들의 모습을 담은 화보는 웃음기 가득하면서도 깊이가 느껴지는 아우라로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찬욱 감독과 배우들은 당시를 회상하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1> 박찬욱 감독은 "당대 흥행이나 좋은 평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감독으로서 궁극의 목표는 세월이 흐른 뒤에도 사람들이 찾아보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다. '공동경비구역 JSA'는 이미 25년 간 사랑받았으니 단기적 목표는 달성된 것 같아 흐뭇하다. 모든 것이 지금 이 자리에 모인 배우들의 공이라고 생각하며, 더 오래 살아남길 바란다."라며 배우들을 향한 찬사를 전했다. 송강호는 "덕분에 영화의 매력이라는 것에 아주 흠뻑 취해볼 수 있었던, 어쩌면 내가 가장 그리워하는 시기다. 배우로서 긴 세월 살다 보니 여러 굴곡을 맞이하기도, 몇 번의 '화양연화'가 찾아오기도 했는데 내게 그 첫 번째 화양연화가 '공동경비구역 JSA'와 함께한 시간들이다"라고 전했다. 이병헌은 "영화는 100년 예술이라고 하지 않나. 시간이 흘러 다시 봐도 여전히 좋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 그 사실에 영화인들은 자부심을 갖기 마련이다. '공동경비구역 JSA' 또한 아마도 그런 작품이기에 오늘 같은 영광스러운 자리가 생기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2> 이영애는 "'소피'는 중간자적 입장이자 모호한 정체성을 지닌 인물이다. 당시 그를 잘 표현하기 위해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많은 부분 최선을 다했던 것이 떠오른다. 아직도 엔딩 장면을 떠오르면 마음이 벅차다. 20대 마지막에 '소피'와 이 영화를 만난 덕에 화창한 30대를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김태우는 "'공동경비구역 JSA'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춘, 소위 의미도 있고 재미도 있는 흔치 않은 영화다. 무엇보다 한국에서, 그리고 한국 영화에서만 다룰 수 있는 소재를 풀어냈다는 것이 이 작품이 가진 가치 중 가장 소중한 지점 아닐까 싶다. 지금도 형들과 누나, 그리고 하균이랑 그토록 매일매일 신나게 촬영장에 걸음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작품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목표는 지상파 음방 1위" 온앤오프, 좋은 음악이 좋은 결과를 낳는다 [ST종합]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온앤오프(ONF)가 '좋은 음악'으로 '좋은 결과'를 낳겠다는 각오로 컴백했다. 18일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온앤오프(효진, 이션, 승준, 와이엇, 민균, 유)의 정규 2집 Part.1 'ONF:MY IDENTITY(온앤오프:마이 아이덴티티)' 발매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온앤오프의 컴백은 10개월 만이다. 효진은 "'Bye My Monster(바이 마이 몬스터)' 활동 이후에 오랜만에 활동을 하게 됐다. 팬분들께 저희의 새로운 곡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컴백을 앞두고 항상 저희 음악을 좋아해주실까 걱정이 있는데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해서 많은 분들께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션은 "4년 만의 정규 앨범이라 기대가 되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 저희의 첫 정규 활동을 좋아해주신 기억이 있다. 두 번째 정규라 부담이 됐지만 결국엔 좋은 음악이 좋은 결과를 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보겠다"고, 승준 역시 "정규로 나오게 돼서 기쁘고 좋은 노래를 많은 분들께 들려드릴 생각에 설렌다"고, 와이엇은 "오랜만에 컴백이라 설레고 행복하다.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 민균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 유는 "오랜만에 정규앨범 낼 수 있어서 기쁘다.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ONF:MY IDENTITY'는 온앤오프만의 아이덴티티와 히스토리를 담은 앨범이다. '꿈을 좇는 여행자'라는 테마 아래, 한층 깊어진 세계관과 음악을 통해 희망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전한다. 효진은 "온앤오프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서 저희를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온앤오프가 어떤 그룹인지 확실히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승준은 "강렬한 힐링 에너지가 담긴 앨범이다. 2021년 정규 앨범 1집을 발매한 이후 4년 만에 내는 정규 앨범인 만큼 온앤오프가 확장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꿈을 좇는 여행자로서 어둠 속에 있는 이들에게 희망과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전하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The Stranger(더 스트레인저)'는 펑키한 리듬이 돋보이는 팝 장르로, 넓은 음역대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거친 세상을 온앤오프만의 긍정적인 메시지로 노래하며 강력한 힐링 에너지를 선사한다. 민균은 "펑키한 느낌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타이틀곡에 사용된 음악 소스를 집중해서 듣다 보면 노래에 큰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고, 유는 "노래만 들으시면 밝고 신나는 곡인데 무대를 함께 보시면 성숙해진 저희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와이엇은 "낯선 곳에서 꿈을 쫓는 분들이 많지 않나. 많은 분들께서 노래를 들으시면 꿈과 희망을 받아가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 온앤오프는 온앤오프만의 아이덴티티도 설명했다. 승준은 "저희가 데뷔 때부터 지켜왔던 아이덴티티는 반전 매력도 있고 사실 저는 온앤오프의 아이덴티티는 노래와 음악을 하는 온앤오프의 입장이 되어서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이라면서 "이번 '더 스트레인저' 들으시면 남들이 하지 않은 저희만의 길을 쫓는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저희도 다같이 군대를 가서 다같이 전역을 하고 우리만의 길을 개척해서 우리만의 음악을 보여드리겠다는 게 저희의 아이덴티티"라고 설명했다. '좋은 음악이 좋은 결과를 낸다'는 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션은 "멤버들 간의 화합이라고 생각이 든다. 저희도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순탄치만은 않았다고 생각한다. 우여곡절도 많았고 지칠 때도 많았는데 저희가 저희끼리 똘똘 뭉쳐서 그런 것들을 이겨내다 보니까 다같이 성장하면서 서로를 믿는 힘이 생기다 보니까 음악을 연습할 때도 자연스럽게 저희들끼리 즐기면서 했던 것 같고 그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무대에서 보여지지 않나 생각해서 그런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와이엇은 "덧붙이자면 황현 PD님과 처음부터 지금까지 달려온 게 원천이 되어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게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목표도 공개했다. 승준은 "저희 온앤오프가 공중파에서 1위를 해보고 싶다. SBS M '더쇼'에서 1위를 한 적 있다. 저희가 앞으로 나아가는 가수가 되기 위해서는 공중파에서도 1위를 목표로 두고 하고 싶다"고 했다. 유는 "개인적인 목표긴 한데 컴백하고 활동할 때마다 열심히만 하는 느낌이 들어서 이번 활동에는 즐기면서 무대를 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와이엇은 "저희가 명곡 맛집이라는 수식어가 있는데 '무대 맛집'이라는 얘기는 많이 못 들은 것 같다. 저희 퍼포먼스도 좋아서 많은 분들께 '볼맛이 난다. 무대 빠져든다' 그런 얘기를 듣고 싶어서 무대 맛집이 어떤가 싶다"고 말했다. 이션은 "요즘 맛집이 많지 않나. 근데 진짜 맛있는 맛집은 웨이팅이 많더라. 저희는 '명곡 웨이팅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덧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 '스터디그룹' 차우민, 존재감 꽃 피웠다…악의 끝판왕 임팩트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스터디그룹' 차우민의 라스트 댄스가 시작된다.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극본 엄선호·연출 이장훈)이 종영을 2회 앞두고 있다. 이야기는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스터디그룹'을 향한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이 가운데, 마지막까지 쫀쫀한 재미를 몰고 올 차우민에게도 관심이 들끓고 있다. 그는 유성공고의 절대 권력자 피한울 역을 맡아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온몸으로 내뿜는 카리스마는 화면을 지배한 것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는 압도적인 긴장감도 전하고 있는 것. <@1> 이는 탄탄하게 다져온 차우민의 연기력이 든든한 밑바탕이 됐기에 가능했다. 앞서 그는 웨이브 '약한영웅 Class 1', 영화 '용감한 시민', U+ 모바일tv '밤이 되었습니다' 등 장르 불문한 여러 작품에 출연, 내공을 쌓기 위한 노력을 거듭해 왔다. 차우민은 매 작품마다 무서운 연기 성장세를 보여줬고, '스터디그룹'에서는 존재감을 활짝 꽃피웠다. 극 중 피한울(차우민)은 '악의 끝판왕'이라 불릴 만큼 매 등장마다 살벌한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그의 서늘한 비주얼 위에 덧그려진 날카로운 눈빛,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로운 표정과 태도는 이야기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차우민이 빚어낸 모든 디테일에는 캐릭터가 지닌 위압감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차우민의 활약은 지난 회차들에서 두드러졌다. 윤가민(황민현)과의 본격적인 맞대결로 많은 이들의 도파민을 터뜨리는가 하면, 선도 위원회가 열릴 위기에서도 태연함을 잃지 않는 모습은 분위기를 더욱 팽팽하게 조였다. '스터디그룹'의 역대급 엔딩이 완성되기도. 이처럼 차우민은 '스터디그룹'이 학원물 맛집으로 등극할 수 있게끔 강력한 힘을 보탰다. 차우민 출연 '스터디그룹' 9-10회는 오는 20일 낮 12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팀 샤크, 팀 척 꺾고 올스타전 우승…커리, 생애 두 번째 MVP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이끄는 팀 샤크가 티캔디스와 팀 척을 연파하며 올스타전 우승을 차지했다. 팀 샤크는 17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5 NBA 올스타전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기존과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스타 선수들이 샤킬 오닐-케니스미스-찰스 바클리의 지휘 하에 3개의 팀으로 나뉘었고, 라이징 스타즈에서 우승한 팀을 하나 추가해 4개의 팀이 4강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루는 방식이다. 팀 척은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를 중심으로 파스칼 시아캄(인디애나 페이서스), 도노반 미첼(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칼앤서니 타운스(뉴욕 닉스),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 트레이 영(애틀랜타 호크스), 알페렌 센군(휴스턴 로케츠)으로 구성됐다. 팀 케니는 타일러 히로(마이애미 히트), 제일런 브런스(뉴욕 닉스), 자렌 잭슨 주니어(멤피스 그리즐리스), 에반 모블리, 다리우스 갈란드(이상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제일런 윌리엄스(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출격했다. 팀 샤크는 커리,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이상 보스턴 셀틱스),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즈), 데미안 릴라드(밀워키 벅스), 제임스 하든(LA 클리퍼스), 카이리 어빙(댈러스 매버릭스)이 나섰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는 발목 통증으로 결장했다. 팀 캔디스는 달튼 크넥트(LA 레이커스) 등 NBA 1-2년차 선수들과 G리그 유망주들이 출전하는 라이징스타전 우승팀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타겟 스코어 방식까지 더해졌다. 타겟 스코어 방식은 시간에 관계 없이 40점을 먼저 넣는 팀이 승리하는 룰이다. <@1>올스타전 MVP는 커리가 뽑혔다. 커리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올스타전 MVP를 차지하게 됐고, 커리의 활약에 힘입은 팀 샤크가 팀 케니와 팀 척을 연달아 꺾고 정상에 올랐다. 4강 첫 경기는 영건들로 이루어진 팀 케니와 각국의 다양한 스타들이 모인 팀 척이 맞붙었다. 팀 척은 가장 유력한 정규시즌 MVP로 거론되고 있는 길저스-알렉산더의 활약을 앞세워 41-32로 팀 케니를 제압했다. 베테랑이 많이 속한 팀 샤크는 첫 경기에서 라이징 스타즈 우승팀과 맞대결을 펼쳤다. 팀 샤크는 치열한 접전 끝에 팀 샤크가 42-35로 승리하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결승전은 팀 샤크의 압도적인 우세로 흘러갔다. 커리의 3점포로 시작한 팀 샤크는 테이텀이 합세하며 11-0런을 만들어냈다. 팀 척 역시 웸반야마와 길저스-알렉산더 등 젊은 자원들이 고군분투하며 추격을 시도했으나 팀 샤크는 어빙과 테이텀이 맞불을 놓으며 격차를 유지했다. 이에 더해 커리가 3점슛 연속 2방을 꽂으며 팀 샤크는 승기를 잡았고, 최종 스코어 41-25로 승리했다. 결승전에서 3점슛 4개 포함 12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한 커리는 생애 두 번째 MVP를 차지했다. 테이텀 역시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NBA는 오는 20일 샬럿 호네츠과 레이커스의 경기로 재개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정말 중요한 얘기" 유혜원, 승리와 열애설→브랜드 론칭 행보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빅뱅 승리와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던 '커플팰리스2' 출연자 유혜원이 열띤 관심을 받고 있다. 유혜원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내일은 제가 정말 중요한 이야기를 할 건데 내일 고백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유혜원은 15일 "어제 고백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는데 혹시 궁금하셨을까요"라며 "끄적끄적 써 보기는 하는데 제가 공구부터 시작해서 브랜드와 함께 제작도 해서 콜라보도 해 보고 덕분에 사랑도 과분하게 받아서 제가 저의 브랜드를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혜원은 "색조브랜드와 이너뷰티 브랜드를 제가 함께 준비하고 있다. 너무 떨리면서 런칭이 빨리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사실 뒤에서 남 모르게 열심히 준비하고 달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혜원은 지난 2018년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열애설이 제기되며 주목받았다. 이어 2020년, 2023년까지 총 세 번의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특히 승리가 지난 2020년 군 입대 당시 같은 차량에 탑승해 있던 모습이 포착됐고, 2023년엔 그가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로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뒤 함께 휴가를 떠났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또한 지난해엔 프로농구 선수 허웅과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며 이를 일축시켰다. <@1> 그런 유혜원은 이달 5일 첫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2'에 출연하며 또 한 번 이목을 끌었다. '커플팰리스2'는 '완벽한 결혼'을 위한 대규모 커플 매칭 서바이벌이다. 해당 자리에서 유혜원은 앞선 논란들을 의식한 듯 "나쁜 남자랑 인기가 너무 많은 남자랑 그 정도 (만나봤다). 남들 다 하는 '평범한' 연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첫인상 투표 당시 9표를 획득하며, 인기녀에 등극했다. 그동안 공구(공동 구매) 판매자로 활동했던 유혜원은 화제성에 힘입어 개인 브랜드 론칭까지 예고했다. 다만 현재 그가 '커플팰리스2'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출연 배경에 대한 홍보 의혹과 함께 진정성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혼외자 임신' 김민희·홍상수, 출산 앞두고 베를린 레드카펫 불참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홍상수 감독과 연인 김민희가 베를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불참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막을 올렸다. 이날 홍상수 감독은 33번째 장편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그의 불륜 상대이자 연인인 배우 김민희는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30대 시인 동화가 연인 준희의 집에 우연히 방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영화다. 해당 작품으로 홍상수 감독은 베를린영화제에 6년 연속 초청됐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달 임신 소식과 함께 올 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 바 있다. 이에 만삭으로 레드카펫을 밟을 김민희의 모습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으나, 이들은 여론을 의식한 듯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1>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처음 만나 연인이 됐다. 그러나 홍상수 감독은 지난 1985년 현재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관계는 '불륜'이 됐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마이웨이'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만 참여하고 있고, 홍 감독 역시 국내 공식석상 대신 해외 유수영화제 행사에만 참석 중이다. 다만 두 사람은 해외 영화제에 꾸준히 동반 참석하며 '투샷'을 공개했던 바, 이날 전해진 불참 소식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제7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독일 베를린 일대에서 오는 23일까지 10박 11일간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아들 낳고 싶어" 22기 옥순, 경수 거절에도 '2세 계획' 확고(나솔사계)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나솔사계' 현실커플 22기 옥순과 경수의 사랑이 깊어진 가운데, 2세를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2기 옥순, 경수 커플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옥순은 자신의 아들 육아부터 집안 살림까지 해주는 경수를 보고 "저한테 히어로 같은 사람이다. 다 해준다. 말보다 행동이 먼저인 사람"이라고 사랑을 드러냈다. <@1> 경수는 "제가 필요한 집이다. 진짜 옥순이는 인생의 자기 피죽까지 아들한테 걸었구나 같은 게 느껴졌다. 아이를 봤는데 너무나도 밝고 건강한 친구여서 저는 오히려 아이를 보고 더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옥순이 위대해 보였고, 예뻐보였다. 놓고 싶지 않았고 옆에 있어주고 싶었다"고 진심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함께 러닝을 뛰었다. 옥순은 "오빠 등을 보며 뛰는 게 너무 좋다. 좀 힘들었을 때 바라보던 풍경을 오빠랑 같이 바라보면서 뛰는 거니까 지금은 전혀 그런 생각이 안 든다. 전에는 아이와 둘이 걸었던 길이다. 사람 많은 곳에서 나도 꼭 평범한 사람처럼 쇼핑하는 아기 엄마처럼 걷다 들어왔다. 지금은 마냥 즐겁다"며 "길이 바뀌었다. 똑같은 길이었는데"라고 털어놨다. 이후 옥순은 경수에게 "우리의 2세 관한 얘기를 해보자. 오씨 가문의 아들을 내가 낳는 거지. 한의사를 시켜야지. 진지하게 낳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수는 "나는 진지하게 낳고 싶지 않다"고 얘기해 둘 사이의 갈등을 짐작하게 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뭉툭한' 유재석X송은이X고경표X미미, 제작진 속임에 당했다 "SNS 감성글 벌칙 당첨" ['식스센스' 첫방]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식스센스: 시티투어'가 새로운 멤버들과 스타트를 끊었다. 13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 시티투어'(이하 '식스센스4')에서는 유재석, 송은이, 고경표, 미미의 첫 만남과 도심 핫플 속 가짜 찾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투어를 떠나기 전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고경표가 "계속 신기하고 얼떨떨하다"고 하자 송은이는 "경표가 유재석 완전 오래된 팬"이라고 운을 뗐다. 이에 유재석은 "내가 '놀러와' 할 때 경표가 옆에서 시트콤을 했다. 그래서 경표가 가끔 왔다"고 하자 고경표는 "그날 울었다. 완전 쌩 신인인데 '경표야'라고 불러 주셔서 그게 엄청 감동이었다"고 감격했다. <@1> 화기애애하게 첫 인사를 나눈 멤버들은 버터, 아이스크림, 한국과 관련된 서울 중구 핫플레이스들로 향했다. 먼저 '버터에 미친 사장님' 버터 숙성 고기집에 방문한 멤버들은 입구에서부터 의심하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이 프로그램의 맹점은 멀쩡한 가게도 의심하게 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아이스크림 집을 찾은 멤버들은 가게 내부를 살펴보며 의심을 쏟아냈다. 고경표, 미미가 열심히 추리를 이어갔지만, 유재석은 "첫회이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게 너무 예리한 친구는 없다. 여기는 그런 성향이 없다. 다들 즐기는 친구들"이라고 얘기했다. 이에 미미는 "노력해도 안 되더라. 천성이 안 된다"고 공감하며 웃었다. 마지막 명동 내 한국과 관련된 전통 바에 도착한 멤버들은 간판도 없는 입구부터 크게 놀랐다. 하지만 유재석이 "세트 느낌이 난다"고 하자 송은이도 "tvN 세트 같지 않냐"고 얘기했다. 고경표와 미미도 공감하며 문으로 향하더니 "여긴 뭐지"라고 의심했다. 하지만 금방 들어왔던 입구였던 것. 유재석은 "둘이 붙어 있지 마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 말미 최종선택 시간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정답을 맞춘다면 커피차 선물. 실패한다면 SNS에 감성글 올리고 하루동안 해명하지 않기 벌칙"이라고 해 멤버들을 긴장하게 했다. 가짜는 2번 아이스크림 집이었고, 고경표가 답을 바꾼 바람에 가짜 찾기는 실패로 돌아갔다. 제작진은 메뉴개발, 리뷰, SNS 홍보까지 작정하고 꾸며 멤버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KBS, 부진 딛고 재도약 각오…"이영애→마동석까지 등장할 것 공 많이 들였다" [ST현장]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지난해 부진한 성적을 냈던 KBS 드라마국이 2025년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여러 현실적인 제작 여건 문제가 있지만 그럼에도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선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열린 '2025 KBS 드라마 기자간담회'에서 김영조 센터장이 한국 드라마 콘텐츠 시장에서 방송사와 제작사가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을 언급했다. 이날 김영조 센터장은 여러 제작비의 상황들을 거론, "KBS가 여러 상황과 맞물려 더 어렵지만 발군의 지혜를 발휘해 정진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먼저 젊고 빨라질 예정이다. 또 다양한 상품으로 가득할 것이다. 그 첫 번째는 시트콤이다. 팍팍하고 어려운 삶에서 시청자들에게 현실을 위로하고 행복해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도전정신이 담긴 '킥킥킥킥', K가족 내용을 다룬 후속작 '빌런의 나라'가 그렇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트콤을 시작으로 로맨스, 판타지,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부터 30분 로맨스 단막극부터 대하드라마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박기호 CP는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영애 출연 '은수 좋은 날'과 마동석 등장 '트웰브'를 언급하며 이목을 끌었다. 특히 박 CP는 배우 이영애의 활약을 예고했다. 박 CP는 "저희 쪽에서 지난해 적극적으로 이야기했다. 이영애 씨가 출연하는 기획이라 관심도 정말 뜨거웠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실제로 가정주부의 삶을 살고 있지 않냐. 드라마에서 내공까지 살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기본적으로 평범한 가정주부의 극단적인 처절한 상황까지 엄마와 아내로서 갈 수밖에 없는 연기를 잘 살리셨다"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1> KBS 드라마 '킥킥킥킥' '결혼하자 맹꽁아' CP 김신일은 새로운 시도들을 통해 부진을 극복해 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알렸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킥킥킥킥'을 예로 이전 KBS가 선보여온 드라마와 완전히 다른 톤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는 시도를 해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킥킥킥킥'이 가구 시청률이 낮지만 MZ세대까지 확장된 시청자 유입을 꽤 한 작품"이라며 "어떤 건 조회수가 5.5만 회가 나온다고 하더라. 유의미하다고 본다"라고 변화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니시리즈를 시청하는 사람의 보통 연령층이 55세 여성이다. 근데 사실 그분들의 감성과 맞지는 않다. 근데 젊은이들도 많이 보게 하자는 생각을 했던 거 같다. 주말 연속 콘텐츠, MZ를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나쁘진 않은 거 같다"라고 시청자 연령층 확대를 밝혔다. 시청률 부진을 문제로 인식하고 있지만, 여러 OTT 플랫폼들의 등장에 따라 시청자들의 시청 패턴이 달라졌음을 인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젠 정규 방송을 1회부터 보는 사람이 많다기보다 오히려 OTT나 여러 플랫폼을 통해 우연히 접하고 유입이 되는 거 같다. 시청률이 점점 오르는 게 그런 것들 같다"라고 전했다. 정확히 편성 확정을 하지 않았지만 마동석이 출연하는 '트웰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 이밖에 3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시트콤 '빌런의 나라' 팀도 기대를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최예나는 "시트콤을 유튜브 5분 클립으로 보지 않냐. 그거 밥 먹을 때 보곤 했다. 요즘에는 왜 시트콤이 없을까 생각을 했었다. 근데 이번에 하는 소식을 듣고 도전해 보겠다는 생각을 하는 거 같다. 굉장히 행복하게 촬영을 하고 있다. 오디션 지원을 했다"며 "TV를 챙겨볼 기회가 없지 않냐. 숏클립을 보는 게 저 조차도 그런데 편안하게 보고 웃음도 줄 수 있는 그런 작품을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시청층 확장을 위한 노력과 다양하고 실험적인 드라마들의 편성으로 단장한 KBS. 활약과 재도약에 기대가 모인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안양 창단 계기는 서울의 연고 이전" vs "이전 아닌 복귀"…안양과 서울의 묘한 긴장감 [연희로=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미디어데이에서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시즌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올 시즌 ACL 무대에 나서는 4개 팀(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광주FC, 전북 현대)을 제외한 8개 팀(강원FC, 김천 상무, FC서울, 수원FC, 제주 SK, 대전 하나시티즌, 대구FC, FC안양) 감독 및 대표 선수가 참석해 새 시즌에 대한 출사표와 더불어 각오를 밝혔다. 강원은 정경호 감독-김동현, 김천은 정정용 감독-김민덕, 서울은 김기동 감독-린가드, 수원은 김은중 감독-이용, 제주는 김학범 감독-김주공, 대전은 황선홍 감독-이창근, 대구는 박창현 감독-세징야, 안양은 유병훈 감독-이창용이 이번 미디어데이에 나섰다. 이번 미디어데이에서 가장 큰 화제는 서울과 안양의 라이벌 구도였다. 서울은 전신 안양LG치타스 시절이던 지난 2004년 서울로 연고를 옮기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금까지도 연고 이전인지 혹은 복귀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분분하다. 서울 측에서는 서울 연고 공동화 정책을 언급하며 이전이 아닌 복귀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안양은 2012년 시민구단을 재창단해 독자적인 길을 걸어가고 있다. 서로의 라이벌 의식을 묻는 질문에 먼저 김기동 감독이 입을 열었다. 김기동 감독은 "저희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팬분들의 감정 역시 이해하는 부분이 있다. 다만 저희가 시즌을 치르면서 특정 팀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 모든 팀에 집중해야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유병훈 감독은 "저희도 냉정히 경기해야 한다는 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도 "안양의 창단 계기는 2004년 2월 2일 안양LG가 서울로 연고 이전하며 시민과 팬분들의 아픔과 분노를 자아냈고, 2013년 2월 2일에 이르러 K리그2에 참가하게 된 것이다. 이후 햇수로 11년 만인 2024년 승격해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각오라기보다는 그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김기동 감독은 "다른 부분은 제가 잘 모르겠다. 유병훈 감독님께서 연고 이전이라고 말씀하시는데 복귀라고 말씀해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것은 감독들이 이야기할 문제가 아니다. 연맹에서 잘 정리해 어떻게 진행됐는지 밝히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마이크를 내려놓았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골프와 엔터테인먼트의 결합…'2025 퀀텀 9X 매치' 개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는 3월 혁신적인 골프 이벤트 대회 '2025 퀀텀 9X 매치'가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IVEX STUDIO)에서 개최된다. '2025 퀀텀 9X 매치'는 단순한 스크린 골프 경기를 넘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대회이다. 규격화된 실내 스크린 골프 경기장을 벗어나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오픈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이 대회는 실제 필드와 가장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 프렌즈 스크린 퀀텀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스크린 골프 게임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관객들에게 전례 없는 골프 관람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초대형 LED 스크린과 돌비 음향시스템 등 첨단 기술로 구현한 생생한 영상과 사운드를 통해 관객들은 경기의 모든 순간을 마치 실제 필드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느끼며 즐길 수 있다. <@1> 대회의 출연진은 그 화려함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KLPGA의 스타 프로 지한솔, 안소현, 한진선을 비롯해 김성수, 정명훈, 세븐, 강성진, 안재모, 송영규, 민우혁, 송종호 등 연예계를 대표하는 골프 실력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경기는 3인 1팀으로 구성된 총 4팀이 풀리그 예선 후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상금 3000만 원과 다양한 특전이 제공되어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쟁이 예상된다. 이 대회는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 마련된 특설 경기장에서 3월 5-6일 이틀간 촬영되며,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다. SBS 골프 채널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3월 말부터 6주간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최우식·박보영→이준영·전소니, 밸런타인 데이에 따뜻한 '멜로무비' 어때요 [ST종합]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밸런타인 데이에 가슴 따뜻하고 설레는 멜로 드라마가 찾아온다.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14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배우 최우식, 박보영, 이준영, 전소니와 오충환 감독이 참석해 작품과 인물 소개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물이다. 각자 저마다의 결핍을 가지고 있지만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들, 멜로 인생을 꿈꾸는 '서른이'들의 재회 로맨스를 예고했다. 오충환 감독은 '멜로무비'가 넷플릭스 시리즈 첫 연출작이다. 오 감독은 "작품을 몇 개 했는데 멜로는 늘 두려운 작품이다. 언제가는 멜로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이나은 작가님을 믿고 했다"고 밝혔다. 오 감독은 작품에 대해 "영화 같은 인생을 겪는 청춘들의 현실을 다룬 작품이다. 사람마다 인생을 영화에 빗대는 경우가 많은데 사랑에서 느끼는 낭만, 고난이 한 편의 영화 같다, 등장인물이 중요한 순간 영화를 보며 위로를 느낀다. 이 작품도 보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멜로무비'의 포인트에 대해 "이 시리즈가 전체적으로 영화랑 관련이 있고 고민하는 지점이 전반적으로 깔려 있다. 영화라는 부분에서 각자가 생각하는 좋은 점이 깔려 있다. 제 입장에서는 그게 잘 드러나서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소소하게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 드라마 제목이 '멜로무비'다 보니 멜로가 강조된 부분이 있는데 가족 이야기도 중요하다. 고겸(최우식)에게 형이 존재하는데 형과 아버지, 살아가면서 겪는 문제 또한 이 드라마에서 다뤄진다. 스포가 될 수 있어서 자세히는 이야기할 수 없다. 이것도 또 다른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오 감독은 "제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안 계실 때 TV를 보면서 위로를 받았다. 이 드라마가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위로를 하는 부분이 있다. 드라마 속 캐릭터들이 실패도 많이 하고 좌절도 한다. 대단한 위로를 한다기보다는 이해를 하려고 한다. 이 드라마가 엄청 대단한 위로가 되지는 않겠지만 힘든 날 '조금 따듯해졌다'고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1> 최우식은 단역 배우에서 평론가가 되는 고겸으로 분한다. 먼저 '멜로무비'를 선택한 계기에 대해 "이나은 작가님의 글이 너무 좋았다. 이번 작품에서 다시 만났는데 어떤 매력인지 알고 있었다. 성장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현장을 가고 싶다고 항상 얘기했는데 그에 맞는 조건이었다. 오충환 감독님도 사방팔방 좋은 이야기를 해서 같이 하게 되면 행복한 과정을 겪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문자 E' 성향의 고겸을 소개했다. 최우식은 "고겸은 영화광이다. 살면서 영화 보는 게 인생의 전부이고 이 세상의 모든 영화를 보는 게 꿈인 친구다"라며 "김무비(박보영)와는 운명적인 첫 만남으로 시작해서 이별하고 재회하는데 직진남 스타일이라 조금이라도 틈이 있으면 파고 드려는 성격이다. 어떻게 하면 솔직하게 표현할까 고민했다. 포기를 모르는 남자다"라고 설명했다. 최우식은 또한 이번 작품을 통해 '로코 성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로코킹도 있다"는 말에 "킹은 너무 높은 것 같다. '로코왕자' 정도로 하겠다"고 정정했다. 최우식과 로맨스 호흡을 맞추는 박보영은 앞서 최우식의 절친인 박서준, 박형식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우식은 "제 친구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서 들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익히 듣고 있었다. 또 셋 중에서는 (제가 제일 나은 것 같다). 같이 해보니까 왜 그런 소문이 났는지 알겠더라. 현장에서 제가 도움이 많이 필요한데 제 멘탈 케어도 해주시고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최우식과 동갑이라 편했다며 "친구처럼 지낼 수 있구나를 느끼게 됐다. 현장이 항상 편안했다. 오늘도 최우식 배우가 말하면 재밌다. 저에게는 웃음 버튼이 되어준 것 같다. 기분이 안 좋을 때는 다시 보고 싶을 정도다. 사랑스러운 점이 있다"고 밝혔다. 박보영이 맡은 김무비는 영화를 싫어했지만 '영화가 대체 뭐길래' 하는 마음으로 영화 업계에 발을 들이는 인물로, 고겸(최우식)이 계속 자신의 삶에 들어오며 변화해간다. 박보영은 "이전에 로맨틱 코미디를 할 때는 톤이 높았다면 이번에는 시니컬한 느낌이 강하다. 톤을 맞추려고 노력했고 감독님께서 톤을 잘 맞춰주셨다. 톤을 잡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준영은 항상 자기 자신을 천재 작곡가라고 얘기하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 아등바등 살아가는 30대 청년 홍시준 역을 맡는다. 그는 "상황에 집중하려 노력했다. 전소니 배우가 얘기했던 것처럼 사랑하는 장면보다 싸우고 헤어지는 장면을 찍다 보니 마인드 컨트롤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오충환 감독님과 전소니 배우가 많이 도와줬다"고 말했다. 특히 이준영은 전소니와 이번 작품으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준영은 전소니에 대해 "사실 무서울 줄 알았다. 포스가 느껴졌다. 말 잘못하면 잡아먹힐 줄 알았다. 그런데 세상 무해하고 되게 소녀 같은 감성을 지닌 누나였다"고 밝혔다. 전소니는 "저도 '마스크 걸' 같은 모습을 보면 무섭다. 그런데 이 친구도 다정하고 세심하게 배려할 수 있어서 든든했다. 동생이지만 오빠 같은 매력이 있는 친구다"라고 매력을 이야기했다. 작품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 "저도 이나은 작가님의 글을 좋아해서 기대하면서 읽었는데 너무 좋았다. 오충환 감독님의 영상미도 잘 알고 있었다. 서서히 쌓아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헤어진 연인들이 다시 만나는 이야기가 흥미를 끌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천재라고 자부하는 홍시준의 전 연인이자 시나리오 작가 손주아를 연기했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감독님, 작가님께서 주아를 잘 표현하기 위해 도와주셨다. 획기적인 전 여친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며 "그런 것들을 상상하면서 노력했고 옆에 있는 시준이보다는 늦게 자신을 발견하지만 그걸 찾으려 달려나가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멜로무비'가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어떤 작품으로 남으면 좋겠는지 묻자, 최우식은 "드라마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다. 대사로도, 음악으로도, 영상으로도 전달한다"며 "방황할 때는 말 한마디라도 응원이 될 때가 있다. 같이 감정에 이입해서 드라마를 보다 보면 캐릭터들이 응원해 주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 '160만 틱톡커 ·300억 CEO의 아내' 쥬니 "박지현과 외대 동기"(동상이몽2)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강남구, 쥬니 부부가 첫 만남을 회상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300억 고졸 CEO' 강남구, 인플루언서 쥬니(이지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강남구와 쥬니는 "90년생 동갑내기 부부"라고 본인들을 소개했다. 특히 쥬니는 7살 아들과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쥬니는 "어렸을 때부터 해외에서 살다 왔다. 스페인에서 10년 넘게 살고 중국에서도 살았다"고 말했다. <@1> 이에 강남구는 "아내가 프랑스에서도 교환 학생을 했다. 5개 국어가 가능하다"고 자랑했다. 쥬니는 외국어 대학교 수석 입학자라며 "배우 박지현과 동기"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강남구는 "외대 축제 때 강의를 갔는데, 당시 질문한 학생이 지금의 아내다. 너무 예뻐서 밥 먹자고 많이 설득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를 들은 쥬니는 "멘토처럼 생각해서 식사 자리인 줄 알았는데, 개인적인 질문만 하더라. 그 뒤로 피해 다녔던 기억이 있다"며 "얼떨결에 여자친구가 돼 연애를 하다 프러포즈도 못 받고 결혼해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니 애가 7살이다. 그런 상황"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쥬니는 패션 및 가족 일상 관련 콘텐츠 크리에이터이자 틱톡커로 활동 중이다. 약 160만 명이 넘는 팔로워들을 보유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서정희 "연인 김태현 만나 전 남편 트라우마·암 극복, 5월 스몰웨딩"(조선의사랑꾼) [TV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조선의 사랑꾼' 서정희가 예비 남편 김태현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배우 서정희와 건축가이자 6살 연하 남자친구 김태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서정희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연인과 함께 제작진을 만났다. 그는 "이제는 (행복한 삶을) 보여줄 수 있다 용기를 내서 나왔다"고 밝혔다. <@1> 열애 6년 차란 두 사람이다. 서정희는 "하루도 안 떨어지고 붙어있다. 모든 걸 같이 하는데,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며 "누구를 만나서 남자들하고 대화를 했을 때도 가슴이 뛴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관심이 없었는데 김태현과 허그를 한 적이 있는데 가슴이 너무 크게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젊었을 때 사랑하면 이런 느낌인가 싶었다"며 "처음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를 본 강수지도 "너무 일찍 결혼해서 이런 건 처음이었을 것 같다. 나이 60살에"라고 얘기했다. 서정희는 "결혼 생각 안 한 적이 없다. 결혼식 하는 꿈도 꾼다. 스몰로 둘이 간단하게 가족만 해서 예쁜 사진은 찍고 싶더라. 서로에게 진정성 있는 둘만의 결혼식은 꼭 하고 싶다"며 "5월 봄으로 잡고 있다"고 결혼식 준비 중임을 알렸다. 또한 서정희는 전 남편 故 서세원으로 인해 생긴 트라우마를 털어놓으며 "이 사람을 만나고 나서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가 희석이 되더라"며 "알기 시작할 때부터 유방암이 발견돼 사귀는 내내 투병 생활이었다. '죽어야 되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태현을 만나 용기가 생겼다. 본인도 머리를 빡빡 밀고 오더라. 태현 씨 사랑의 힘으로 아픔을 이겼다"고 감동 받았던 순간을 떠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전참시' 최강희, 신인상 수상 후 백스테이지서 오열 "바보 같았다"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최강희가 신인상 수상 직후 눈물을 쏟았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최강희의 '2024 MBC 방송연예대상'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최강희는 송은이와 함께 시상식으로 향했다. <@1> 최강희가 "여기까지 오는 과정이 다 꿈 같더라"며 "1년 전 연말에는 봉사 다녔다. 그래서 행복하게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복귀하려니 겁나더라. 그런데 사람들이 너무 따뜻하게 대해주셨다. 너무 감사했다 그동안"이라며 "작년이 나의 일생일대에 가장 행복했던 때 같다. 재밌는 꿈 같다"고 털어놨다. 시상식이 시작되고 최강희는 신인상 수상 차례가 되자 긴장했다. 이윽고 여자 신인상에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최강희는 울컥했다. 무대에 오른 최강희는 상과 꽃다발을 받은 뒤 눈물을 쏟았다. 그는 "제가 활동을 잠깐 쉬었다. 엉뚱한 행동을 많이 해 못 믿어웠을 텐데"라며 감사한 분을 한 명씩 호명했다. 또한 지난날을 회상하던 그는 길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에게도 격려의 말을 건넸다. 당시 진행자였던 전현무가 "그날 있었던 수상 소감 중 베스트였다. 꽃다발을 들고 있던 손이 엄청 떨고 있더라"고 얘기했다. 최강희는 수상 소감을 마치고 무대 뒤로 내려와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그는 "그 자리가 저한테 너무 무서운 자리였는데 잘 못한 것 같더라. 길도 헤매고 너무 바보 같고, 내가 설 자리가 맞나란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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