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웅·하니, 결혼 연기설에 침묵…환자 사망 사건 여파 [이슈&톡][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정신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의 병원에서 30대 여성 환자 A씨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A씨가 병원에서 사람이 복용해서는 안될 정도의 고용량 약을 투약했다는 정황이 제기됐다. 한겨레는 6일 환자 A씨의 진료기록을 확인한 10년차 정신과 전문의의 의견을 보도했다. 진료 기록에 따르면 따르면 양재웅의 병원에서 숨진 A씨는 입원 첫날 페리돌정 5mg, 아티반정 1mg, 리스펠돈정 2mg, 쿠아탄정 100mg, 쿠에틴서방정 200mg를 복용했다. 해당 전문의는 "상당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음에도 A씨에게 투여된 약이 오남용됐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또 이 전문의는 "A씨가 정신작용제 부작용으로 소화기, 근육계통에 문제를 겪었으나 의료진이 체크를 하지 않았다"라며 "A씨의 건강 악화에도 코끼리조차 쓰러뜨릴 정도로 강한 진정 효과를 갖는다고 해서 '코끼리 주사'라고 불리는 강한 주사제를 투여해 상황을 극한으로 몰고갔다"고 분석했다. A씨는 다이어트 약으로 유명한 식욕억제제 디에타민 중독치료차 양재웅이 원장으로 운영하던 병원에 입원했다가 17일 만에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 부검 결과 추정 사인은 장폐색이다. 유족은 A씨가 격리실에서 배를 움켜쥔 채 나가게 해달라고 빌다시피 문을 두드렸지만 오히려 의료진이 안정제를 먹이고 A씨를 침대에 묶는 강박 조처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확보된 CCTV에는 A씨의 배가 입원 첫 날에 비해 부풀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유족은 A씨가 코피를 흘리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으나 의료진이 강박을 푸는 것 외에 병원이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유족은 의료진이 A씨에게 수면제, 안정제를 과다 투여해 국과수 부검에서 치사량에 가까운 안정제가 혈액에서 나왔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A씨 측은 유기치사죄로 양재웅 병원 의료진을 형사고소했고, 국가인권위원회에도 진정을 접수했다. 경찰은 이들은 의료법 위반 등으로 입건해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양재웅은 A씨의 담당의가 아니지만 대표 원장인 만큼 관리, 책임 소홀에 대한 비판이 크다. 양재웅은 A씨의 사망 사건이 논란이 되자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본 사건은 현재 본인이 대표자로 있는 병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병원장으로서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진행되고 있는 수사에 진료 차트를 비롯하여 당시 상황이 모두 담겨있는 CCTV 제공 등 최선을 다해 외부 기관과 협조에 임하고 있다"라고 했다. 하지만 유족은 "양재웅의 유명세를 믿고 딸을 맡겼지만, 사망 후 1인 시위를 하는 과정에서 양재웅이 시선 조차 주지 않았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유족은 "양재웅이 (사과문) 입장을 발표하는 날에도 내 앞으로 지나갔다. 쳐다도 보지 않고 지나갔다.병원의 모든 사람들이 그랬다"고 주장했다. 양재웅은 오는 9월 10일 EXID 출신 배우 하니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하지만 결혼 발표 시기가 A씨가 사망한 지 4일 만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결혼식은 따가운 눈초리를 받고 있다. 소속사 측은 결혼 연기설에 대해 "사적인 부분"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OTT 공룡들의 정면 승부, 디즈니+와 넷플릭스 중 누가 미소지을까 [이슈&톡]디즈니+, 넷플릭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OTT 공룡 디즈니+와 넷플릭스가 오랜만에 제대로 정면 승부를 벌인다. 과연 미소 짓는 쪽은 어디가 될까. 오킹 논란 '더 인플루언서' vs 김동현·덱스 합류한 '더 존3', 예능 정면 승부 먼저 넷플릭스는 바로 오늘(6일) 새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를 공개한다.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소셜 서바이벌 예능으로,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이재석 PD와 '소녀 리버스'의 손수정 PD가 의기투합했다. 장근석, 이사배, 빠니보틀, 진용진 등 유명 인플루언서가 총출동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던 해당 예능은 공개 한 달을 앞두고 크나큰 걸림돌을 맞이하기도 했다. 출연자 중 하나였던 인기 크리에이터 오킹(본명 오병민)이 스캠 코인 연루 의혹에 휘말리며 편집이 불가피해졌기 때문. 심지어 오킹과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던 코인 업체 대표가 '오킹이 우승자가 본인이라 말했다'라고 주장, 스포일러 논란까지 더해지며 위기를 맞았다. 하나 제작진은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중이다. 물론 이런 말이 나온 것 자체가 속상하지만 "스포일러와는 상관없이 재밌게 볼 수 있을 거라 자신한다"라고 밝힌 것. 이날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도 두 PD는 "물론 서바이벌인 만큼 결과가 중요하지만 우리 프로그램은 과정에 담긴 전략과 노하우, 이 사람이 누군지 찾아보는 재미가 더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재미만큼은 자신 있다는 말을 꼭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확신해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디즈니+는 바로 다음 날에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이하 '더 존3')를 공개한다. 미션 '해결'이 아닌 '버틴다'는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은 '더 존: 버텨야 산다'의 세 번째 시즌으로, 이번엔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미션들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 특히나 이번 시즌에는 이광수를 대신해 '예능 대세' 덱스와 김동현이 새롭게 합류해 궁금증을 높인다. 이와 관련 조효진 PD와 김동진 PD는 "(운동에 일가견 있는) 두 사람의 합류로 기존 시즌에선 하지 못했던 강화된 미션을 많이 준비했다"라고 언급한 만큼, 더 커진 스케일과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미션이 잇따를 전망이다. '더 인플루언서'는 총 7부작으로 4개의 에피소드가 먼저 공개된 뒤 차주에 나머지 3개의 회차가 오픈될 예정이며, '더 존3'는 3개 에피소드가 공개된 이후 매주 수요일마다 1회씩 시청자들을 찾는다. '폭군' vs '크로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치열한 오리지널 전쟁 예능을 제외한 오리지널 IP들의 전쟁도 치열하다. 넷플릭스는 먼저 오는 9일 황정민과 염정아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크로스'를 공개한다. 한국판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로도 언급되는 이 작품은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염정아)의 이야기를 그린다. 두 인물은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며 남다른 티키타카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시리즈도 준비됐다. 오는 23일 오픈되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특히 김윤석과 윤계상, 그리고 최근 '서진이네2'로 인지도가 급부상한 고민시가 함께한다. 살인자로 변신한 고민시의 색다른 얼굴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질세라 디즈니+도 강력한 한 방을 준비했다.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가 총출동하는 '폭군'이 바로 그것. 사라진 '폭군 프로젝트' 샘플을 찾아 나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로, 특히나 '마녀'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 오프라는 점에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해당 작품은 두 작품 공개 예정일 사이인 14일 공개된다. 이렇듯 두 OTT 공룡 넷플릭스와 디즈니+는 예능부터 드라마와 영화에 이르기까지 비슷한 시기에 오리지널 작품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오랜만에 정면승부를 벌이게 됐다. 현재 OTT 업계는 날이 갈수록 줄어드는 이용자 수를 의식해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들을 선보이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 과연 두 플랫폼 중 미소를 짓는 건 어느 쪽이 될지 시선이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디즈니+, 넷플릭스]
민희진, ‘선택적 해명’으로 자기 포장 급급…‘맞다이’ 패기는 어디에 [이슈&톡]민희진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들어올 거면 맞다이(맞상대)로 들어와”란 말로 각종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양산해 내는 등 화제를 모았던 어도어(ADOR)의 민희진 대표가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는 모양새다. 본인을 둘러싼 의혹이 불거질 때마다 민 대표가 직접 입장문을 내 이를 반박하고 있는데, 핵심 의혹에 대한 명확한 설명보단 ‘자기 포장’을 위한 선택적 변(辯)들을 늘어놓는 것 같단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민 대표의 경영권 찬탈 시도 의혹 등에서 촉발된 ‘어도어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하이브(HYBE)와 민 대표의 갈등도 격화되고 있다. 법적 공방과 함께 여론전도 치열해진 상태다. 민 대표 측은 두 차례 진행한 긴급 기자회견, 경찰 조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이용한 입장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왔다. 그럼에도 추가 의혹들이 지속적으로 파생되며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민 대표가 자초한 상황이란 반응들을 내놓고 있다. 민 대표가 내놓은 입장들은 대체로 ‘어도어와 뉴진스를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으로 요약된다. 뉴진스의 팬덤 버니즈를 비롯한 글로벌 K팝 팬들이 정작 궁금해하는 무속인의 의견이 멤버 선발 과정에 반영이 됐는지, 성희롱 가해자의 편을 들며 피해자를 비난했는지, 뉴진스 멤버에게 욕설을 했는지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설명은 빠져있다. 민 대표는 최근 한 매체가 뉴진스 데뷔조 선발 과정에서 “무속인의 ‘픽’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라고 보도한 것을 두고 “추측에 기반해 재구성된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작 해당 보도가 제기한 핵심 의혹인 무속인 픽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민 대표는 무속인에게 “○○○(연습생 이름)을 뺄까?” “○○○은 귀신 씌었니?” 등을 물었다. 또한 “(걸그룹 멤버의 구성을) 7명 갈까, 아님 6명 갈까”라고 묻고 “6명”이라는 대답을 들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대화 후 실제로 민 대표에게 이관된 연습생 수는 6명이었다. 이밖에도 회사 이름 등을 결정하기 위해 무속인의 의견을 묻는 대화 과정 등이 공개됐다. 민 대표는 짜깁기라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지만, 정작 의사결정 과정에서 부적절한 도움을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된, 어도어 내 성희롱 은폐 의혹에도 민 대표는 명확한 답을 주지 못했다. 민 대표는 어도어 내부에서 불거진 성희롱 문제에 대해 피해자를 공격하고 가해자를 두둔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역시 같은 매체가 공개한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에서 기인된 의혹이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민 대표는 가해 추정 인물과 대화하며 피해 추정 인물에 대해 “인실ㅈ 먹여라 △△” “일도 개같이 하면서 이런 거나 열심히 하는 년들”이라는 발언 등을 했다. 조사 과정에서 “삼자대면을 시키라”거나 “무고로 걸면 근거가 없어 피해자가 X된다”는 등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발언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표는 개인 SNS에 당시 상황과 자신의 대응 방식에 대한 설명을 담은 장문의 입장문을 게시했지만 여기에 피해자에 대해 욕설을 한 대화가 있었는지 등에 대한 설명을 담지 않았다. “의도적 편집이나 짜깁기 구성” “맥락이 사라진 악의적 편집”을 주장하고 있지만, 없는 대화 내용이란 반박은 하지 않았단 점에서 “대화 자체는 인정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버니즈는 민 대표가 뉴진스 멤버에게 가한 언어 폭력에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진을 대상으로 뉴진스 멤버에 대해 “살 하나 못 빼는 개초딩” “개뚱뚱” “뉴진스 멤버들을 아티스트로 대우하는 게 힘들고 역겹지만 참고 뒷바라지 하는 것이 끔찍하다”는 등을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났지만, 이에 대한 해명도 없었다. 특히 지난 3월 어도어 부대표와 뉴진스 멤버들의 시상식 멘트를 논의하는 과정에서는 “쟤네가 멋진 척 한다고 멋있는 말 늘어놓으면서 정작 나한테 인사를 안 하면 죽여버리고 싶을 것 같아요 (웃음)” “그냥 늘 겸손하라고 해. 돼지같이 살쪄도 인기몰이해주고 있으니까”라고 말한 부분이 공개돼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민 대표는 이와 같은 막말과 폭언해 대해 “복잡한 인간사, 인간관계는 단순히 멋대로 오려 붙여진 카톡 몇 자로 설명되지 않는다”라면서 설명을 피했다. 그러면서 “뉴진스와 나는 여러분들이 모를 수밖에 없는 수많은 일과 다양한 상황을 겪어왔으며, 이를 설명해야 할 이유도 없다”라는 모호한 입장을 냈는데, 이 해명이 결국 본인의 발언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민 대표의 말이 초래한 ‘자가당착’의 상황들은 무속인 의존, 성희롱 가해자 두둔, 뉴진스 향한 욕설 의혹 등에 한정되지 않았다. 민 대표는 그동안 뉴진스가 ‘하이브 첫 걸그룹’으로 데뷔하기로 했지만, 하이브 측이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최근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민 대표가 정해진 타임라인을 지키지 않아 진행이 미뤄졌단 사실이 드러났다. 민 대표가 브랜드 콘셉트에 대한 납기일을 지키지 않고 미루면서 데뷔 일정이 지연된 것을 입증하는 자료까지 등장한 가운데, 민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신인 걸그룹에 대한 이견이 많았다”는 해명만 내놓았다. 본인의 업무 태만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그러면서 오히려 “쏘스뮤직이 자신의 론칭 전략을 카피했다”라고 논점 전환을 시도했는데, 쏘스뮤직은 곧 민 대표의 이와 같은 주장을 거짓이라며 “명확한 진실 규명을 위해 필요시 당사가 보유한 자료를 언제든 공개할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민 대표 측은 여기에 대한 추가적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민 대표는 ‘어도어 사태’ 발발 이후 경영권 탈취 시도가 ‘농담’ ‘사담’에 불과했단 주장을 펼쳐왔다. 하지만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민 대표의 해임 여부를 놓고 열린 가처분 재판에서 재판부는 “채권자(민희진 대표)가 2023년 말경부터 이 사건 주주간계약의 내용에 불만을 품고서 그 수정을 요구하는 한편, 뉴진스를 데리고 채무자(하이브)의 지배 범위를 이탈하거나, 채무자를 압박해 채무자가 보유한 어도어의 발행주식을 매도하도록 함으로써 어도어에 대한 채무자의 지배력을 약화시키고, 자신이 어도어를 독립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방법을 어도어의 부사장 등과 함께 모색했던 것은 분명해 보인다”라고 판시했다. 민 대표는 그러나 가처분 결정 직후 연 2차 기자회견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수립이나 배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누명을 벗었다” “승소했다”라는 주장만을 내세웠다. 용산경찰서에 출석할 때도 경영권 탈취를 “코미디 같은 일”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비롯, ‘어도어 사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누리꾼 다수는 민 대표가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는 이 알맹이 빠진 입장문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해명의 방향이 크게 바뀌지 않는다면, 사태가 장기화돼 갈수록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을 것이란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민 대표 측이 선택적 해명이 아닌 ‘진짜 해명’으로 이 사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베테랑2' 황정민 "9년 기다린 속편"·정해인 "분노·통쾌감 있는 영화"[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황정민이 9년 만에 돌아온 '베테랑'의 속편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다고 밝혔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6일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9년 만에 더 진해진 매력으로 돌아온 '베테랑2'의 박진감 넘치는 영화의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정의감 넘치는 서도철 형사로 돌아온 황정민은 '베테랑2'에서도 여전한 레전드 캐릭터의 아우라를 발산한다. '베테랑2'로 새로이 합류한 막내 형사 박선우 역의 정해인은 열정적으로 수사에 임하는 모습을 보이며 필모그래피를 통틀어 놀라운 변신을 예고한다. 몸을 던져 질주하는 배우들의 모습부터 탐문 수사를 진행 중인 선후배 형사 서도철과 박선우의 케미스트리, 빗속에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까지 다양한 장면들이 담겨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작품을 통해 '서도철' 형사로 돌아온 황정민은 "'베테랑'을 찍었을 때부터 속편을 진심으로 원하고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9년 만에 돌아왔지만 관객들이 '서도철'이 변하지 않았다고 느꼈으면 했다. 그래서 1편에서의 에너지를 최대한 유지하고 싶었다"며 영화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속편에 새로이 합류한 정해인은 "관객분들이 영화를 보면서 함께 분노하고 통쾌함을 느끼는, '같이 느낄 수 있는 영화'가 될 거라 생각한다"며 극장에서 꼭 봐야 하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베테랑2'는 개봉 전부터 칸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연달아 초청되며 해외 영화계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대형화면에서 보면 더 굉장한 영화"(칸 영화제 티에리 프리모 집행위원장)라는 호평을 받으며 극장 영화의 재미를 각성시키는 '베테랑2'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베테랑2'는 9월 13일(금) 극장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낮밤녀' 최진혁, 윤박에 철벽 치는 정은지에 함박 웃음 [TV온에어]낮과 밤이 다른 그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최진혁이 윤박에 철벽을 치는 정은지에 함박 웃음을 지었다. 4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최종회에서는 마침내 재회한 이미진(정은지), 계지웅(최진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계지웅과 점심을 먹고 있던 윤박(윤박)은 한 여성을 바라보며 "왔다. 올해 수사 공채 원탑. 내 방에 7급 신입 공채 들어왔는데 완전 딱 내 스타일이다. 뇌가 섹시한 여자다. 진술서 작성 5분 컷에 출근하자마자 비품부터 영수증 관리까지 액셀로 쫙 정리하는데 누가 보면 경력직인 줄 알겠더라"라고 말했고, 계지웅은 누구보다 일 처리가 확실했던 이미진을 떠올리며 "그렇게 일을 잘하는 사람이 또 있나"라고 중얼거렸다. 그리고 그의 앞에 나타난 건 다름 아닌 이미진이었다. 마침내 7급 공무원 시험을 통과하고 검찰청 수사관으로 자리한 것이다. 두 사람이 서로를 보며 잠시 멍 때리고 있던 가운데, 이미진의 동료는 계지웅에 "이번 주말에 뭐 하냐. 쿨플레이 내한 공연 티켓 같이 가자"라며 데이트를 제안했으나 계지웅은 이미진을 바라보며 "약속 있다. 좋아하는 사람 만날 거다"라며 칼같이 제안했다. 서로를 모른 척 한 채 식사 시간이 끝났지만, 계지웅은 곧장 이미진이 근무 중인 사무실로 달려갔다. 윤박 검사는 그런 이미진에 "혹시 파스타 좋아하냐. 오늘 일 빨리 끝내고 앞에 생긴 파스타집 가는 거 어떠냐" "내한 공연 티켓 내가 샀는데 주말에 같이 가는 건 어떠냐"라고 데이트를 신청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진은 "제가 웬만하면 야근은 하지 말자는 주의라서요" "주말엔 웬만하면 특근하지 말잔 주의라서요"라며 거절했고, 계지웅은 그런 이미진의 모습을 보며 함박웃음을 짓더니 "티켓도 웃돈 주고 샀다"는 윤박의 말에 "설마 진짜로 웃돈 주고 산 건 아니지? 대한민국 검사가 지금 경범죄 처벌법을 위반한 거냐. 동기를 내가 내 손으로 고발할 수도 없고. 그래서 그런가, 부장님이 찾더라"라며 그를 사무실 밖으로 내보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낮밤녀' 정은지, 정영주에 신체변화 고백 [TV온에어][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은지가 이정은으로 변하는 모습을 부모에게 공개했다. 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15회에선 동생을 잃은 임청(정영주)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임청은 자신의 동생 임순이 죽었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다. 이학찬(정석용)은 "산 사람은 살아야지"라며 식사도 하고 회복할 것을 독려했다. 이학찬은 "순이 신원 확인됐다고 연락 오지 않았냐"라고 말했고, 임청은 "뼈만 덩그러니 남았는데 그게 어떻게 순이라는 말이냐"라고 대답했다. 그는 "우리 순이가 얼마나 건강하고 얼마나 야무졌는데, 말이 안 된다. 그게 어찌 우리 순이냐. 부모 없이 자라 사랑도 못 받고 자란 순이를 내가 어떻게 키웠는지 당신도 알지 않냐. 뼈만 앙상하게 왔는데 어떻게 그게 우리 순이냐"라고 글썽이며 말했다. 임청은 "계 검사를 만나러 가야겠다"라며 자리를 나서려고 했고, 이에 낮 시간대에 임순으로 변하는 이미진(정은지)이 임순으로 변한 모습으로 임청 앞에 나타났다. 임청은 "내가 멀쩡히 살고 있다지 않았냐"라며 그를 반겼다. 임순은 "내가 이모가 아니라 미진이다"라고 얘기했지만, 임청은 "얘가 뭐라는 거냐"라며 이 사실을 믿지 못했다. 임청이 임순을 껴안고 시간이 흘러 저녁 시간이 됐다. 임순을 껴안고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하던 사이, 시간이 지나자 껴안고 있던 임순이 이미진으로 변했고, 이미진은 이학찬에게 눈치를 줬다. 임순이 이미진으로 변하자 임청도 깜짝 놀라 바닥에 쓰러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나쁜 기억 지우개' 진세연, 김재중에 "난 첫사랑이 아냐" [TV온에어][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나쁜 기억 지우개' 진세연이 김재중에게 솔직한 말을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는 나쁜 기억을 잃고 새로 태어난 이군(김재중)을 걱정하는 경주연(진세연)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정신을 차린 이군은 경주연을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얼굴을 조심스럽게 감쌌다. 그는 "드디어 만났다. 안녕 내 첫사랑"이라며 그녀를 끌어안았다. 경주연은 당황했고 이군의 품을 빠져나와 자신이 누구냐고 되물었고, 이군은 "내가 얼마나 찾았는데"라며 경주연을 다시 안고 놔주질 않았다. 이군은 뇌 검사를 하기 위해 기계 안으로 들어가면서도 경주연에 손가락 하트를 날렸고, 경주연은 심각한 얼굴로 "내가 첫사랑이라니. 잘못 들었겠지. 잘못 들은 게 아니면 섬망 증상? 부작용?"이라며 걱정했다. 모든 자신감을 잃었던 이군은 다시 자존감을 찾고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미모에 자부심을 내비쳤고, 피부와 몸매에도 만족했다. 이군은 "우리가 누군지 알아보냐"는 부모의 질문에 "조각가 아니시냐. 저 같은 조각미남을 낳았으니"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 모두의 걱정을 이끌어냈다. 이군은 경주연의 세탁실까지 쫓아왔다. 경주연은 "난 당신의 첫사랑 아니다. 착각한 거다. 환자와 의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이군은 "이런 임팩트 있는 얼굴을 잊었냐"며 너스레를 떨 뿐이었다. 밖에서 전화 소리가 들리자 이군은 문을 잡으며 "나랑 단 둘이 은밀한 공간에 있었는데 문 열어도 괜찮냐"라고 말했다. 왼손만 쓰는 모습에 주연은 '손목은 그대로인 건가'라고 의심했다. 반신욕을 하러 무단 퇴원을 한 뒤, 집에 돌아온 이군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왔다"라고 밝혔다. 자신감을 회복한 장남의 모습에 은지선(윤유선)은 "15년 만에 다시 테니스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냐"라며 아쉬워했다. 한편, 한동철(김광규)은 경주연에게 "이군의 첫사랑인 척해라. 환자의 기회가 아깝다. 치료의 부작용을 치료하는 게 의사의 의무"라며 이군의 첫사랑인척 할 것을 요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N '나쁜 기억 지우개']
'아빠는 꽃중년' 정재용, 눈물의 참회 [TV온에어]아빠는 꽃중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DJ DOC 정재용이 전 아내와 딸 연지를 향한 미안한함을 고백했다. 1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새로운 '꽃대디'로 합류한 정재용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정재용은 지난 2018년 걸그룹 출신이자 19세 연하인 이선아와 결혼, 이듬해 딸을 품에 안았지만 결혼 4년 만인 2022년 갑작스러운 파경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정재용은 "이혼은 온전히 내 탓"이라고 후회하며 "코로나 때문에 힘든 시기도 있었고 활동이 줄다 보니 경제적으로 어려워졌다. 자격지심에 전 아내에게 이혼을 많이 강요했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자존심을 내세웠으면 안 됐는데 생활 여건이 많이 어려워지면서 전 아내한테 못된 짓을 많이 했다"는 그는 "말이 실수인지 모르고, '넌 내가 없는 게 더 편할 거야'라며 내가 먼저 이혼 얘기를 꺼냈다. 표현이 잘못됐다. 항상 아내가 말을 이해하지 못하게 신중하지 못한 채로 결론만을 얘기했는데, 그 당시에 와이프가 받아들이기엔 무척 힘들었을 것 같다. 이제 와 잘못이라는 걸 느끼고 있다"라고 과거 언행을 후회했다. 그는 현재 아무런 수입도 없이 소속사 사무실에 얹혀살고 있던 중이었다. 심지어 생활비도 회사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정재용은 "살다 보니 이렇게 됐다. 사실 내 잘못이 크다. 돈을 모아 놓지 않았고 버는 족족 썼다. 먹고 마시고 즐기는 데에 돈을 아까워하지도 않았다. 사람이 몇 명이건 간에 내가 살 수 있는 자리면 내가 냈다"라며 "생활이 어려워지다 보니 집에 있는 물건은 다 팔았다. 한두 개 팔기 시작하다 보니 나중엔 결혼반지까지 가게 되더라. 여러 가지 문제로 (연지와) 거리감이 더 생긴 것 같다. 딸을 못 본 지는 2년이 넘었다"라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이후 정재용은 박선주와 만나서도 딸을 향한 그리움과, 그럼에도 딸을 찾아가지 못하는 이유를 들려줬다. 그는 "양육비를 보내줬어야 했는지 그러지 못했다. 코로나 탓에 일이 없었고 지방에서 할 수 있는 일도 없었다"라고 했지만, 박선주는 분노하며 "못 줬다는 게 말이 되냐. 어떻게든 만들어 줬어야지 그걸 안 주면 어떡하냐. 그럼 애가 어떻게 크냐. 넌 아기 아빠이지 않냐. 가장으로서 해야 할 의무는 어떻게든 해야 하지 않냐"라고 쓴소리를 내뱉었다. 이어 박선주는 "네 마음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럴수록 더 마음으로라도 위로를 전했어야 했다"라고 했고, 정재용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땐 용기가 안 났다. 이제야 후회가 된다. 난 내가 잘못했다는 걸 안다. 무슨 소릴 들어도 내가 잘한 건 하나도 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선주는 "살아있는 한 아이는 봐야 한다. 아이는 무조건 엄마와 아빠가 있어야 한다. 멋있건 모자라건 중요하지 않다. 돈 못 버는 아빠라도 옆에 있으면 되는 거다. 네가 설득해야 한다. 네 사과에 연지 엄마가 화를 낼 수도 있다. 거절을 준비하고 얘기해야 한다"라고 값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정재용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MC들 역시 "이 사람이 어떻게 들을까 눈치 보지 말고 필요할 때 얘기하는 게 맞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가 되지 않는다. 용기가 필요하다" "형편이 좋아질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건 어떻게 보면 막연한 거다. 지금 용기내야 한다" "애들 앞에서 자존심 같은 거 부리지 말아라"라고 말했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전 아내와 연지와의 만남을 앞둔 정재용의 모습이 담기며 시선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놀아주는 여자' 권율, 한선화 잊고 새출발 나설까 [TV온에어]놀아주는 여자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놀아주는 여자' 권율이 한선화를 서서히 마음 속에서 지워갔다. 1일 밤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연출 김영환) 최종회에서는 아직 고은하(한선화)를 마음 속에서 완전히 지우지 못한 장현우(권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니와 놀아요' 채널을 지켜보던 오계장(박철민)은 "요즘 미니 언니가, 아니 은하 언니가 어린이 행사를 다 휩쓸고 있다. 완전히 자리를 잡은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장현우가 "콘텐츠가 좋지 않냐"라고 말하자 오계장은 깜짝 놀라며 "설마 요즘도 이 채널 보고 계시냐"라고 되물었고, 장현우는 "구독자니까요"라고 아무렇지 않게 답했다. 걱정스러웠던 오계장은 "그러지 말고 열 달 전에 펑크 낸 소개팅, 이번에 땜질 한 번 해보는 거 어떠냐. 성격상 검사님과 잘 어울릴 것 같다. 한 번만 보셔라. 그럼 다신 안 보내겠다"라고 소개팅을 주선하려 했지만 장현우는 애써 이를 거절했다. 이에 오계장은 "검사님이 연애를 해야 저희들이 행복해지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다음 날 송실무관도 조심스레 다가와 "아직도 그 채널 보시는 이유, 여쭤봐도 되냐. 전 검사님이 마음 접은 줄 알았다. 포기하신 거 아니었냐"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그의 물음에 장현우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여전히 응원하고 있다. 내가 포기하는 것과는 별개로 그 사람이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직 다른 누구한테는 이 정도의 마음이 생길 것 같지도 않다"라고 솔직하게 답했고, 평소 장현우를 향한 호감을 갖고 있던 송실무관은 아쉬운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였다. 얼마 뒤 장현우는 우연치 않게 길가에서 고은하를 마주쳤다. 횡단보도 한가운데에서 하염없이 그를 지켜보던 장현우는 멀어지는 그의 뒷모습에도 쉽사리 눈을 떼지 못했다. 하지만 곧 장현우는 환한 미소와 함께 고은하가 가는 방향과는 다른 쪽으로 발을 내디디며 서서히 고은하를 마음 속에서 지워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놀아주는 여자']
'로드 투 킹덤' 티저 공개, TNX→템페스트의 진검승부로드 투 킹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로드 투 킹덤'이 '에이스 오브 에이스(ACE OF ACE)'라는 부제와 함께 첫 티저를 공개했다.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는 '킹덤' 프리퀄이 아닌, 독자적인 K팝 보이그룹 라이징 프로젝트로 리브랜딩해 돌아온다. 공개된 부제 역시 핵심적인 변화 중 하나인 '에이스' 콘셉트를 암시하며 새롭게 돌아올 '로드 투 킹덤'에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영상은 연습실, 무대 등 각자 자리에서 더 높은 비상을 꿈꿔온 소년들을 뒤로 "사랑받고 싶던 소년, 열망으로 전진하며 함성으로 깨어나 마침내 가장 뛰어난 에이스가 된다"라는 내레이션이 더해져 다시 한번 재도약할 기회가 펼쳐질 것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후배 보이그룹의 워너비이자 단독 MC 출연을 확정 지은 태민이 목소리 출연해 관심을 모은다. 한편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에는 더뉴식스(TNX), 더크루원(ATBO·JUST B), 에잇턴(8TURN), 원어스(ONEUS), 유나이트(YOUNITE), 크래비티(CRAVITY), 템페스트(TEMPEST) 총 7팀이 출연해 계급장 뗀 진검승부를 펼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기혼 여성 위한 축제 '2024 미시즈유니버스세계대회', 10월 인천 송도서 개최[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세계 최대 기혼 여성 미인대회인 '미시즈유니버스세계대회'가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린다. 미시즈유니버스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김도희(KDH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2024 미시즈유니버스세계대회'가 개최된다. 기혼 여성들을 위한 축제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미시즈유니버스세계대회'는 불가리아에 위치한 '미시즈유니버스(Mrs. Universe)' 본사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기혼 여성 미인대회로 올해는 전 세계 약 100여개국의 기혼 여성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개최하게 되는 '미시즈유니버스세계대회'는 단순히 외적인 미(美)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여성들의 자아실현을 위한 도전의 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 참가자들은 각 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것은 물론 전 세계의 문화가 서로 교류, 발전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미시즈유니버스 조직위원회, 타고 코리아]
정다경, SNS 통해 최근 근황 공개… 청순美 발산[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가수 정다경이 최근 근황을 공개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1일 오후 정다경은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제주도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다경은 더욱 청순해진 비주얼과 섹시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얇은 노란빛 셔츠와 핫팬츠 스타일링을 소화했다. 앞서 정다경은 지난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음악과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트로트 가수다. 특유의 흥과 애절한 보이스로 두터운 팬덤을 확보하며 활약하고 있다. 정다경은 최근 토탈셋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앞으로 다양한 음악과 활동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정다경 공식 SNS]
'현무카세' 전현무, 침착맨·곽튜브·김풍 초대해 유튜브까지 노린다[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조회수 도합 30억뷰의 사나이 침착맨·곽튜브·김풍이 '현무카세' 아지트를 찾는다. 1일 밤 방송되는 ENA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현무카세' 4회에서는 '뉴미디어 황제'로 떠오르고 있는 침착맨·곽튜브·김풍이 전현무와 김지석의 아지트를 방문해 이들이 차려준 퇴근 푸드를 먹는다. 이날 전현무와 김지석은 네 번째 예약 손님 침착맨과 곽튜브를 향해, "두 사람의 구독자수를 합치면 455만명, 누적 조회수는 무려 30억뷰라고 한다"며 리스펙한다. 특히 김지석은 "침(착맨) 형 혼자서 누적 조회수 25억뷰라는데 진짜냐?"라고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고, 전현무 역시 "나 진짜 형이라 부를게"라며 MZ들을 사로잡은 침착맨만의 노하우를 궁금해 한다. 이에 침착맨은 으쓱해하기는커녕, "전 솔직히 제 영상 재미 없어서 안 본다"라고 셀프 디스하고, 전현무는 "나랑 다 반대다. 난 내가 나오는 부분만 본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긴다. 침착맨은 "저도 이해가 안 돼서 그거에 대해 생각해 봤는데"라며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인기 비결에 대해 털어놓고, 전현무와 김지석은 바로 고개를 끄덕이더니 "진짜 멋있다"라며 '침착맨=뉴미디어의 정석'임을 인정한다. 전현무는 "난 유튜브에서 통할 것 같으냐?"라고 물으며 뉴미디어까지 노린다. 때마침 그가 만든 메인 요리까지 완성되자, 침착맨은 갑자기 라이브 방송을 켜서 전현무-김지석의 생애 최초 '라방 데뷔'를 성사시킨다. 과연 이들에 전현무와 김지석까지 가세한 라방이 어떤 반향을 일으켰을지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MZ 찐친' 곽튜브의 연애사도 깜짝 폭로한다. 야심차게 준비한 'MZ 취향저격' 디저트를 내놓던 중, 전현무는 "곽튜브가 진짜 여자가 많다"라고 하더니, 자신이 눈으로 확인했던 증거들을 줄줄 읊는다. 하지만 곽튜브는 당황하는 것도 잠시, "현무 형이 워낙 잘 노시니까, 형에게 조언도 많이 듣고"라면서 역공에 나서 "같이 죽자는 거냐"라는 전현무의 역정을 자아낸다. 그럼에도 곽튜브는 "형이 왜 갑자기 요리 프로그램을 하겠냐"라고 의미심장 발언까지 투척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라방 데뷔를 한 전현무-김지석의 생생한 현장과, 전현무의 셰프 활약상은 이날 밤 9시 방송하는 '현무카세' 4회에서 만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ENA]
아크, 첫 단독 리얼리티 '월드 오브 아크'서 예능감 분출[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미스틱 신인 보이그룹' 아크(ARrC)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크(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 지우)는 지난달 31일 밤 9시 엠넷과 유튜브 채널 엠투에서 동시 방송된 첫 단독 리얼리티 '월드 오브 아크'(WORLD OF ARrC) 3회에서 숨겨둔 예능감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아크는 두 번째 퀘스트 '경제관념' 스탯을 올리기 위해 제한 시간 내 용돈 5만 원으로 자유롭게 쇼핑에 나섰다. 멤버들은 각자 시장에서 꼼꼼히 물건을 고르고 용돈 기입장을 작성했다. 이들은 멤버 간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선물은 물론 가족과 친구들을 위한 선물도 섬세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물건을 구매하게 된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며 성공적으로 '경제관념' 스탯을 올린 아크는 '미니 퀘스트 : 아크 박스'를 통해 부모가 보내준 물건의 주인을 맞히는 미션을 수행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접한 멤버들은 냄새를 맡거나, 같은 자세를 취하는 등 엉뚱한 면모로 물건의 주인을 유추해 웃음을 안겼다. 세 번째 퀘스트는 '운' 스탯을 올리는 미션이다. 멤버들은 '월드 오브 아크' 곳곳을 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한 가운데, 원하는 미션에 당첨될 때마다 마치 세상을 다 가진 듯한 리액션을 펼쳐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아크는 오늘(1일) 0시 공식 SNS에 첫 번째 EP '에이알스퀘어드씨'(AR^C)의 포토 덤프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곱 멤버는 빈티지한 무드의 공간에서 각자의 개성을 살린 캐주얼 룩을 완벽 소화, 아크만의 유니크한 스트리트 감성을 뽐냈다. 멤버 최한이 고난도 비보잉 동작을 선보이자, 다 같이 환호하는 자유분방한 모습은 아크가 데뷔 앨범으로 선보일 음악과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이처럼 아크는 데뷔 전부터 단독 리얼리티를 통해 예능감을 입증한 것은 물론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는 선공개 영상,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포토 덤프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오는 19일 첫 번째 EP '에이알스퀘어드씨' 발매를 앞둔 아크는 지난달 26일 수록곡 '더미'(dummy)를 선공개, 강렬하면서도 힙한 바이브로 글로벌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엠넷 '월드 오브 아크', 미스틱스토리]
'에이리언: 로물루스' 감독, 韓관객 향한 애정 "늘 감사한 마음"페데 알바레즈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한국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8월 14일 개봉하는 '에이리언: 로물루스'(감독 페데 알바레즈·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연출을 맡은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늘 한국 영화의 팬이었고, 많은 영향을 받았다"며 꾸준히 한국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실제로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자신의 인생을 바꾼 작품 중 하나라고 언급하는가 하면, '맨 인 더 다크'는 한국 영화에 많은 영향을 받아 완성시킨 작품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맨 인 더 다크'는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 중 한국에서 가장 흥행한 작품이기도 한데, 이에 대해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제가 만드는 작품들에 관심을 보여주시는 한국 관객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라고 전하며, "하루빨리 한국의 관객들에게 이번 작품을 선보이고 싶다. 제 마음 한편에는 언제나 한국 관객분들을 위한 자리가 있다. 얼른 한국 관객 여러분이 이번 작품을 감상하고, 나아가 제가 한국 영화에서 받은 영향을 확인해 보실 수 있다면 더 좋겠다"고 애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
문별,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예고…'스탈릿 오브 트윙클'[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문별이 풍성한 콘텐츠로 컴백 주간을 꽉 채운다. 문별은 오늘(1일) 0시, 공식 SNS에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스탈릿 오브 트윙클'(Starlit of Twinkle)의 스케줄러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아날로그 TV 화면에는 컬러바로 각 프로모션 일정이 쓰여 있다. 일반적인 캘린더 이미지 형식이 아닌, 실제 TV 채널이 바뀌는 효과가 어우러져 생동감을 더했다. 스케줄러에 따르면, 문별은 오는 6일 트랙리스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착장의 콘셉트 포토, 앨범 아트워크,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을 차례로 선보인다. 특히,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는 두 편으로 제작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스탈릿 오브 트윙클'은 문별이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1집 '스탈릿 오브 뮤즈'(Starlit of Muse)의 리패키지 앨범이다. '스탈릿 오브 뮤즈'가 문별(뮤즈)이 완성한 작품(별빛)이었다면, '스탈릿 오브 트윙클'은 문별의 작품 하나하나가 모여 반짝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러 장르에 도전하며 음악적 성장을 거듭해 온 문별이 '스탈릿 오브 트윙클'로 새롭게 선보일 음악과 퍼포먼스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문별의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스탈릿 오브 트윙클'은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RBW]
투바투, 공식 캐릭터 '뿔바투' 공개…다섯 멤버 개성 다 담았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의 첫 공식 캐릭터 뿔바투(PPULBATU)가 베일을 벗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1일 팀 공식 SNS를 통해 뿔바투 탄생을 알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모아(MOA, 팬덤명)를 만나기 위해 매직 아일랜드를 떠난 다섯 캐릭터가 뚝섬유원지에 불시착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 영상은 멤버들이 다른 시공간으로 통하는 문(portal)을 통해 뚝섬유원지로 간다는 내용의 'Frost'(2021년 발매곡) 뮤직비디오를 오마주해 팀의 서사를 위트있게 녹였다. 뿔바투는 '뿔'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합성어다. 데뷔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CROWN)'부터 팀의 서사에서 중요한 상징으로 등장한 뿔을 활용해 특별함을 더했다. 또 뿔바투는 'PLUS X TOGETHER'로도 해석되는데, 이는 함께할 때 더해지는 기쁨과 행복을 뜻한다. 뿔바투 출시를 맞아 개설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라이브 방송 콘셉트로 캐릭터를 소개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최용멍(수빈), 황춘(연준), 밤긋(범규), 다고냥(태현), 흠냐링(휴닝카이) 등 다섯 캐릭터는 외형과 성격 모두 각양각색의 개성을 갖고 있다. 최용멍은 '용맹한 멍멍이'라는 뜻으로 게임을 즐기는 마니아다. 황춘은 랩을 즐기는 여우로 귀여운 얼굴이 눈길을 끈다. 해피 바이러스로 주변을 행복하게 만드는 밤긋, 선명한 복근이 눈에 띄는 초코소라빵 애호가 다고냥, 겁이 많아 앞머리로 눈을 가리고 후디에 있는 이모지로 감정을 표현하는 흠냐링 모두 톡톡 튀는 매력을 자랑한다. 이번 캐릭터는 '모아와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는, 가장 좋은 친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멤버들이 직접 그린 스케치에서 출발한 다섯 캐릭터는 이름, 성격, 취향 등 전반에 팀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뿔바투 출시를 시작으로 이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빅히트 뮤직]
"나흘 전 결혼기념일이었는데"…캐나다 출신 배우, 22년 만에 파경 [TD할리웃]캐머런 매디슨, 바네사 메디슨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캐나다 출신 배우 캐머런 매디슨과 아내 바네사 메디슨이 결혼 22년 만에 이혼한다. 캐머런 매디슨, 바네사 메디슨 부부는 7월 31일(현지시간) 각자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22년의 결혼 생활 끝에, 우린 어려운 선택을 하게 됐다"라며 이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27일 결혼 22주년을 맞은 두 사람은 결혼기념일 나흘 만에 이 같은 소식을 전해 충격을 더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깊이 사랑하고 존중하지만 새로운 챕터에 들어가기 위해 이런 선택을 하게 됐다"라며 "함께 나눈 이 시간들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아이들은 언제나 우리의 최우선 순위에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린 좋은 친구로 남아있을 예정이다. 서로에게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캐머런 매디슨은 캐나다 출신 배우로, 1997년부터 2011년까지 무려 14년간 ABC 드라마 '올 마이 칠드런'에서 라이언 역으로 활약했으며, 2021년부턴 미국 장수 드라마 '재너럴 호스피털'에서 드류 캐인 역을 연기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캐머런 매디슨 인스타그램]
MCU서 잘린 조나단 메이저스, 로다주 캐스팅 소식에 "마음 아파" [TD할리웃]조나단 메이저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가 마블스튜디오 측의 결정에 실망감을 표했다. 조나단 메이저스는 7월 31일(현지시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두 편의 '어벤져스' 영화의 새로운 빌런이 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미국 연예매체 TMZ 측의 물음에 "마음이 아프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당연히 마음이 무너지는 듯하다. 닥터 둠이 사악하긴 하지만 난 캉을 무척이나 사랑했다"라고 캉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당연히 캉으로 돌아가고 싶고, 만약 팬들이 원하고 마블이 원한다면 함께 가고 싶다"라고 바랐다. 한편 조나단 메이저스는 디즈니+ 드라마 '로키'를 시작으로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에 합류,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와 '어벤져스'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타노스와 같은 MCU의 메인 빌런 역할을 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폭행 논란에 휘말리며 MCU에서 퇴출됐다. 이 여파로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였던 영화의 제목은 '어벤져스: 둠스데이'로 변경됐고, 메인 빌런 역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할 닥터 둠으로 교체됐다. 조나단 메이저스는 지난해 3월, 차량 뒷좌석에서 여자친구였던 그레이스 자바리를 때려 머리와 팔 등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재판에 넘겨진 그는 같은 해 12월 유죄 평결을 받은 바 있다. 다만 지난 4월 뉴욕 맨해튼 지방법원의 마이클 개피 판사는 조나단 메이저스에 징역형 선고 대신 1년간의 상담 프로그램 이수를 결정하며 그는 겨우 실형을 면할 수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스틸]
MBC, 4일 연속 올림픽 중계 시청률 1위2024 파리올림픽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MBC가 2024 파리올림픽 중계 방송에서 시청률 1위 행진을 4일 연속 이어가고 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인 7월 31일 펼쳐진 종목에서 MBC는 펜싱과 유도뿐 아니라 탁구와 양궁까지 대한민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 대부분에서 1위를 기록했다. 먼저 '올림픽 3연패'라는 쾌거를 달성한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8강전에서 MBC는 수도권 가구 8.4%, 2049 3.1%의 시청률로 1위를 기록했고, 계속된 준결승에서는 수도권 가구 7.6%, 2049 2.8% 전국 가구 7.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 부문 1위를 싹쓸이했다. 또한, 한일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장우진의 탁구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MBC는 수도권 가구 6.5%, 2049 2.7%, 전국 가구 6.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 부문 1위를 달성했고. 유도에서는 세계랭킹 1위와 맞붙은 한주엽의 8강전에서 수도권 가구 6.6% 2049 2.2%, 전국 가구 5.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차이로 전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MBC가 대회 시작 후 한번도 시청률 1위를 놓친 적이 없었던 양궁에서도 질주는 이어졌다. 남자 단식에 출전한 이우석의 32강전은 수도권 가구 9.2%, 2049 3.5%, 전국 가구 8.3%, 여자 단식 남수현의 32강전은 수도권 가구 6.7%, 2049 2.7%, 전국 가구 5.9%의 시청률로 타사대비 압도적인 시청률 1위 성적표를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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