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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77 of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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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닝맨' 유재석 반칙 코칭에 변우석 → '뻔우석'으로 재탄생 [T-데이]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런닝맨' 변우석이 유재석에게 반칙을 코칭받는다. 1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출연 2회차 만에 '뻔우석'으로 재탄생한 변우석의 실체가 공개된다. 이날은 '더 경이로운 '갓'성비 2탄' 레이스로 꾸며져 대세 배우 변우석과 함께 가성비 식당들을 찾아다닌다. 푸짐한 한 상 맞춤 가성비 가격을 예측해야만 식사 기회가 제공되는데 이에, 멤버들은 예리하게 가격 추리에 들어갔지만, 변우석은 '런닝맨' 2회 출연 만에 똥촉 라인에 합류하고, 연이은 그의 활약을 지켜보던 멤버들은 "못 먹은 사람은 우석이 뿐이다"라며 놀림과 함께 폭풍 먹방을 선보이는 이색 케미를 보여줘 웃음을 유발한다. 계속되는 굶주림에 배고픔을 호소하던 변우석은 "저만 못 먹었어요"라며 불만 토로에 나섰는데 유재석은 '런닝맨' 15년 동안 쌓아온 꼼수 기술 전수에 나선다. 배움을 받은 변우석은 뻔뻔함을 장착한 뒤 식사 자리에 불쑥 난입해 현장을 발칵 뒤집고, 이에 멤버들은 "우석이가 이상한 것만 배웠다"라며 '뻔우석'의 탄생을 알렸다. '런닝맨'에 완벽하게 적응한 변우석의 새로운 모습은 특별 확대 편성으로 5분 앞당겨져 오늘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 '졸업' 다이내믹한 대치동 학원가의 리얼 일상…시청률 평균 6.3%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졸업'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제대로 깨웠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이 뜨거운 기대 속 첫 방송 됐다. 대체로 평범하고 가끔은 다이내믹한 학원 강사의 삶을 이어오던 서혜진(정려원)의 앞에 난데없이 컴백한 옛 제자 이준호(위하준)는 그야말로 폭풍이었다. 자랑스러운 제자에서 너무도 신경 쓰이는 남자가 되어 돌아온 이준호. 사제(師弟)를 넘어 경로 이탈을 시작한 두 사람의 변화가 첫 회부터 설렘을 증폭시켰다. '멜로거장' 안판석 감독은 역시 감성의 깊이가 달랐다. 대치동 학원가라는 특수한 공간을 현실적으로 담아냈고, 인물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쫓으며 몰입과 설렘을 배가했다. 다양한 군상을 대사에 응축시켜 풀어낸 박경화 작가의 필력 역시 탁월했다. 정려원과 위하준의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시너지에도 호평이 쏟아졌다.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졸업'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3% 최고 8.0%,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2% 최고 6.4%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스타트를 알렸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은 14년 차 베테랑 강사 서혜진의 일상으로 시작됐다. 뛰어난 강의력과 특유의 빈틈없는 단정함으로 대치동에서 스타 강사로 통하는 그는 소속 학원인 '대치 체이스'의 간판이기도 했다. 매일을 정신없이 학생들에게만 몰두하며 살아가던 그의 삶에 예상치 못한 사건이 벌어졌다. 중간고사 국어 문제에서 학생의 해석과 교사가 정한 정답이 엇갈린 상황이 벌어진 것. 이의 제기를 하라고 권한 서혜진의 말대로 학생들은 담당 국어 교사인 표상섭(김송일)에게 찾아갔지만 표상섭은 학생들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학부모들의 걱정에 서혜진은 직접 표상섭을 찾아갔다. 서혜진이 학부모가 아닌 학원 강사임을 알게 된 표상섭과 재시험을 요청하는 서혜진 사이 갈등이 일기도 했다. 녹록지 않던 하루의 끝, 서혜진은 모두가 떠난 학원 로비에서 홀로 술잔을 기울였다. 대치 체이스의 장학생 명단을 보며 위안을 가지던 그때, '1호 장학생' 장본인이 나타났다. 서혜진의 노력으로 8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라가는 기적을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던 이준호였다. 서혜진은 자신이 만든 기적을 보자 낮에 있던 일은 잠시 잊은 채 들뜬 기분으로 그와 회포를 풀었다. 다음날 서혜진은 뜻밖의 상황과 마주했다. 표상섭으로부터 재시험을 치를 것이란 연락을 받은 것. 그를 놀라게 한 사람은 또 있었다. 대치 체이스 신임 강사 필기시험이 진행 중인 시험장에 앉아 있는 이준호였다. 깜짝 놀란 서혜진은 이준호를 따로 불러냈다. 이준호는 퍼붓는 서혜진의 질문에 "회사 십 년 치보다 수십 배 정도 더 벌어야겠어서"라는 지원 동기부터 시작해, 가볍고 명쾌한 답을 이어갔다. 그럴수록 더욱 답답해진 서혜진은 연애도 못 한다며 학원 강사의 단점을 줄줄이 늘어놓았지만, 이준호는 "알아서 할게요"라며 웃어넘겼다. 그러던 이준호는 문득 "선생님이라고 불러보세요. 꽤 기분 좋을 것 같은데"라며 발칙하기까지 한 농담을 던졌다. 당황과 황당 사이, 그 어디쯤의 감정에 휩싸인 서혜진과 그 어떤 것도 물러설 생각이 없는 이준호.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의 엔딩은 경로를 이탈하기 시작한 두 사제의 달라진 관계를 보여주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정려원은 프로 학원 강사의 강인한 면모부터 오랜 제자 앞에서 자연스레 풀어지는 서혜진의 다채로운 모습들을 노련하게 그리며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위하준 역시 거침없고 능청스러운 이준호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설렘을 자아냈다. 서혜진, 이준호의 이야기에 녹아든 대치동 학원가의 풍경도 흥미로웠다. 대치동을 메우고 있는 다양한 입장의 학생과 학부모들부터 각기 다른 신념의 충돌까지 미처 알지 못했던 대치동 라이프는 복잡하고도 치열했다. 그 전쟁터 같은 공간에서 차츰 지쳐가는 서혜진과 학원 강사가 되겠다며 10년 만에 돌아온 문제적 제자 이준호. 선생과 제자에서 동료로의 한 걸음을 앞둔 이들의 다음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졸업' 2회는 12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졸업']
  • '졸업' 김송일, 정려원에 선전포고 "긴 싸움 각오했다" [TV온에어] 졸업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졸업' 김송일이 정려원에 선전포고했다. 11일 밤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 1회에서는 서혜진(정려원)과 표상섭(김송일)의 기싸움이 그려졌다. 이날 서혜진은 본인 학생이 틀린 국어 시험 문제에 따져 물을만한 오류가 있다는 걸 확인하고 선생에게 문제를 제기하라 제안했다. 선생에게 찍힐까 걱정하던 하율은 망설이다 선생을 찾아갔지만 표상섭은 "이미 여러 번 설명하지 않았냐"라며 그를 돌려보냈고, 부모는 분노한 채로 서혜진에게 전화를 걸어 이에 대해 따졌다. 다음 날에도 극성 학부모들의 원성이 이어지자 서혜진은 결국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야 말았다. 본인이 직접 표상섭에게 전화를 건 것. 표상섭은 학교로 찾아와 얘기를 나누자고 역제안했다. 표상섭은 처음엔 서혜진이 학부모인 줄 알고 문제의 11번에 대해 설명하려 했으나 서혜진은 조목조목 이의를 제기하며 반박했다. 전공 지식을 뽐내는 서혜진을 의심스럽게 여긴 표상섭이 "국어를 전공하셨냐"라고 묻자 서혜진은 그제야 "학부모도, 국어 전공자도 아니다"라고 시인했다. 표상섭은 서혜진이 학원 선생이라는 걸 알곤 싸늘한 표정을 짓더니 거친 설전을 이어갔다. 학원 강사의 선을 자꾸 넘으려 하는 서혜진에 자존심이 상한 표상섭은 "애들 시켜 점수 앵벌이나 하고 등급을 교란하는 짓 부끄럽지 않냐"라고 말했고, 이를 듣고 화가 난 서혜진은 "문제가 이렇게 출제된 이유는 낡았기 때문이다. 이런 걸 개념적으로 구분 짓는 문제는 수능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낡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단에서 이걸 여전히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있기에 열심히 가르쳐 왔다. 근데도 재고를 안 하시고 있는 건 알고 계시기 때문이냐. 어차피 학생부 때문에 학생들이 문제 제기를 세게 못한다는 걸"이라며 결국 참지 못하고 선을 넘고야 말았다. 심지어 서혜진이 "재시험 요청드린다"라는 뻔뻔한 말까지 덧붙이자 표상섭은 분노를 참지 못하곤 자리를 떠나려는 그의 어깨를 붙잡으며 "이 기생충 같은 것들"이라고 이야기했다. 하나 다음 날 표상섭은 비교적 차분한 말투로 서혜진에게 점심 식사를 제안해 의문을 자아냈다. 또 재시험을 볼 예정이라고 밝히기까지 했다. 표상섭은 "전 작년까지 동네 일반고에 있었다. 소문 자자한 대치동 발령, 거기에 첫 시험이라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간 것 같다. 이전 학교에선 경험하지 못한 학구열과 수준도 느껴졌다. 처음 학생들이 찾아왔을 때 바로 오류를 인정하지 못했던 건 아마 밀리는 기분 때문이었을거다"라며 "낡고 안일한 문제였던 부분 인정한다. 사과드린다. 발령하고 낸 첫 시험이라 인정하기 쉽지 않았다. 그래서 모욕적인 언사와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서혜진은 "사과는 필요 없다. 오히려 저야말로 실례가 많았다"라고 답했으나, 표상섭은 말을 중간에 끊더니 "그저 재시험이라는 결과만 필요하신 분이라는 거 잘 안다. 그렇다고 제 잘못을 없던 일로 넘어갈 순 없다. 그거 하나는 궁금하긴 했다. 학교에 이의 제기를 하는 정상적인 방법이 얼마든지 있는데 왜 굳이 그런 거친 방법을 선택한 건지. 이제야 그 이유 안다고 달라질 건 없겠지만 오히려 저한테는 대단한 자극이 됐다. '애들은 학교보다 학원을 더 믿는다, 학교는 그저 내신을 따는 곳이고 선생은 학생부나 써주는 사람이다' 그걸 제 입으로 그걸 증명한 꼴이 됐으니, 알고 있는 것과 경험하는 건 다른 문제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쪽한텐 알려드리고 싶었다. 제가 긴 싸움을 각오했다는걸. 난 열아홉 살에 교육자의 길을 선택해 사범대를 졸업한 사람이다. 낡고 썩은 상자 한 귀퉁이에 그 알량한 자존심이 남아있어서요. 난 계약서를 쓰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는 뜻이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고, "계약서를 쓰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의 역할과 본분도 있다"라는 서혜진의 답변에 "다행이네요. 우린 각자의 자리를 아주 잘 알고 있네요"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졸업']
  •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의 우울증이 시작된 이유 [TV온에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의 과거가 공개됐다. 11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연출 조현탁) 3회에서는 복귀주(장기용)의 우울증이 시작된 이유가 밝혀졌다. 이날 복귀주는 복만흠(고두심)의 주선에 어쩔 수 없이 도다해(천우희)와 데이트를 하게 됐으나 막상 그와 만나진 못했다. 그는 도다해를 눈앞에 두고 "도다해 때문에 능력이 돌아온 건 분명한데 능력을 되찾으면 뭐가 달라지냐. 내가 돌아가고 싶은 건 행복한 시간이 아니야"라며 발걸음을 돌렸다. 이어 복귀주의 과거가 공개됐다. 복귀주가 아빠가 된 날이었다. 정 반장은 "근무 바꿔줄테니까 어서 가봐라"라며 근무를 바꿔줬고 복귀주는 이나와 행복한 첫 만남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이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세연(정민아)은 "복귀주가 돌아올 행복할 시간이 또 하나 생겼네"라고 말했고, 복귀주는 "사춘기 때 방문 꽝 닫고 들어가도 올 거고, 딴 놈이랑 논다고 나 따돌리면 그때도 올 거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같은 시간, 학교에선 큰 화재가 일어나 있었다. 복귀주와 근무를 바꿔준 정 반장은 학생들을 구하다 사고를 당하게 됐고 결국 목숨을 잃게 됐다. 이게 악몽의 시작이었다. 정 반장의 장례를 마치고 그의 물품 앞에서 발걸음을 멈춘 복귀주는 두 눈을 감고 이나가 태어났던 과거로 돌아갔다. 온통 잿빛인 주변과 달리 문만큼은 노란색으로 빛을 내고 있었고, 심지어 만져지기까지 했다. 이에 복귀주는 이 문을 열고 학교로 달려갔으나 정 반장과 학생들의 죽음을 막을 순 없었다. 하지만 복귀주는 포기하지 않았다. 수십 번 과거로 가길 반복했고, "문 여는 거 말곤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며"라고 걱정하는 세연의 말에도 복귀주는 다시금 과거로 향했다. 그렇게 7년이 지났다. 이젠 복귀주가 원하지 않을 때도 틈만 나면 과거로 이동해 있었고, 자신의 일상에 함께하지 않는 남편 탓에 세연 역시 무너져가고만 있었다. 이를 가만히 두고만 볼 수 없었던 세연은 마음을 가다듬고 가족 여행을 계획했다. 동물원으로 향하던 세연은 귀주에 "7년이나 이유를 찾았다. 거기서도 아무것도 못했지만 여기서도 당신은 아무것도 못했다. 그날 말고 돌아갈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있긴 하냐. 꼭 셋이 함께다. 혼자 살아지지 말아라. 오늘도 사라지면이나 데리고 나갈 거다. 오늘마저 가버릴 거면 차라리 돌아오지 말아라. 돌아와도 난 없을 거다"라고 경고했으나, 귀주는 "가려고 해서 가는 게 아니다"라고 하더니 이미 사라져 있었다. 그리고 귀주가 돌아왔을 땐 이미 악몽 같은 사고가 일어나 있던 상태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 장기용X수현 능력 확인하고 경악 [종합]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가 장기용과 수현의 능력을 두 눈으로 확인하게 됐다. 11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연출 조현탁) 3회에서는 복귀주(장기용)의 집에 입성한 도다해(천우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귀주는 도다해와 만난 이후 조금이나마 돌아온 자신의 능력에 깜짝 놀랐다. 하지만 돌아갈 수 있는 건 도다해와 함께했던 기억밖에 없었고, 심지어 손에 닿기까지 해 그를 놀라게 했다. 이에 복귀주는 도다해가 일하는 스파를 찾아가 "당신 뭐냐. 어째서 당신만 알록달록하냐. 다른 건 죄다 잿빛인데 당신만 선명하다. 왜 당신한테만 손이 닿고 왜 당신한테만 가있는 거냐"라고 소리쳤다. 갑작스러운 그의 말에 도다해가 "이거 고백이냐. 무슨 고백이 이러냐"라며 황당해 하자, 복귀주는 "고백은 그쪽이 했겠지. 암만 생각해도 의심스럽다. 그냥 솔직하게 털어놔라. 당신한테도 우리 같은 능력이 있냐. 최면술 뭐 이런 거냐. 혹시 우리 어머니도 이런 식으로 홀렸냐"라고 의심했다. 이때 복만흠(고두심)이 나타나 "도다해 씨가 네 머릿 속에 심은 건 사랑이다. 또 우리 가족이 잃어버린 걸 되찾아줄 사람이다"라며 도다해를 가정교사로 들일 것을 제안했다. 도다해에게도 "우리 귀주가 지금 마음의 병이 걸려서 진면목이 안보이는데 우선 한번 살아보면서 천천히 들여다봐주면 어떨까"라고 설득하며 복귀주와의 만남을 주선하기도 했다. 복귀주는 어쩔 수 없이 복만흠이 준비한 약속 장소에 나갔지만 막상 도다해와 만나진 않았다. 하지만 다음 날 도다해는 이상한 말을 해 복귀주를 황당케 했다. 그가 들고 있는 꽃다발이 자신이 건넨 것이라 주장했기 때문. 복귀주는 "내가 언제 꽃을 줬냐"라고 소리쳤지만 도다해는 "분수대에서 주지 않았냐. 기억 안 나냐. 그날 우리 꽤 가까웠다. 또 날 안지 않았냐"라고 반박해 복귀주를 더 당황하게 만들었고, 여기에 더해 "그렇게 온몸으로 꽉 끌어안아놓고 왜 모른 척하냐. 손잡은 것도 발뺌하더니 또 아니라고 잡아떼는 거 도대체 뭐냐. 왜 계속 자기 행동을 부정하냐. 나 이상한 사람 만들어서 뭐 어쩌려고 그러냐"라고 덧붙이기까지 했다. 앞서 도다해가 주장한 손을 잡은 것 역시 사실이었던 만큼 복귀주는 이번에도 미래의 자신이 그런 짓을 한 게 아닌지 스스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결국 도다해는 복만흠의 계획대로 복귀주의 집에 입성하는 데 성공했다. 하나 집안 식구들과 가까워지는 건 쉽지 않았다. 복동희(수현)는 도다해를 향한 의심을 키우기 있었고 복귀주 역시 그가 집에 있는 게 탐탁지 않았다. 이에 도다해가 선택한 건 복이나(박소이). 복귀주와 가장 빠르게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이라 판단한 것. 도다해는 일부러 말을 걸거나 눈썹 정리를 해주며 살갑게 다가왔고, 복이나도 그런 그가 싫지 않은지 받아들여줬다. 하나 이때 복이나의 능력이 발현됐다. 그의 능력은 눈을 마주치는 사람의 마음을 읽는 것이었다. 복이나는 "역시 네가 열쇠야"라고 생각하던 도다해의 마음을 읽더니 "500억 짜리 건물을 여는 열쇠요?"라며 실망한 표정을 지어 도다해를 놀라게 했다. 이 가운데 복귀주는 요리를 하다 불을 낸 도다해를 발견하곤 그가 불을 무서워한다는 걸 알게 됐다. 복귀주는 요리하다 불을 낸 도다해를 보며 "불을 무서워하면서 불 앞에서 요리는 왜 하냐"라고 차갑게 물었지만, 도다해는 "그래도 가족이면 하루에 밥 한 끼 정도는 먹지 않냐. 난 가족이 있었던 게 너무 오래전이라"라고 답하며 그의 연민을 자극했고 복귀주는 미안한 마음에 함께 식탁에 앉았다. 여기에 복이나까지 합류하며 세 사람은 마치 가족이 된 듯 함께 저녁 시간을 보내게 됐다. 식사를 마치고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밖으로 나선 복귀주는 우연치 않게 꽃을 파는 트럭과 마주쳤다. 과거 도다해가 했던 말이 생각난 복귀주는 절대 그의 주장을 현실로 만들지 않기 위해 꽃을 사지 않을 갖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꽃다발을 품고 있는 사이 과거로 이동해버렸고, 어느새 도다해의 앞에 서게 됐다. 끌어안지 않겠다는 노력도 헛수고가 됐다. 도다해를 구하려다 자신도 모르게 끌어안아버렸기 때문. 방송 말미엔 복동희의 비행 능력과 복귀주의 과거로 돌아가는 능력을 알게 되는 도다해의 모습이 그려졌다. 복동희를 후견인 명단에서 제외하려 촬영하다가 날고 있는 그의 모습을 발견한 것은 물론, 거울에 비치지 않는 복귀주까지 확인하게 됐기 때문. 이에 앞으로 그의 계획에 어떤 차질이 생길지 궁금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 장기용에 거짓말했나? "날 끌어안았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의 말이 장기용을 혼란스럽게 했다. 11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연출 조현탁) 3회에서는 복귀주(장기용)의 집에 입성한 도다해(천우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다해는 갑자기 복귀주의 집을 찾아오더니 의문스러운 말을 건네 그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도다해는 "한 번 용기 내봤다. 귀주 씨가 먼저 마음 열어주지 않았냐"라며 손에 들고 있는 꽃다발도 복귀주가 건넨 것이라 주장했다. 이를 들은 복귀주는 "꽃 준 적 없고 우리 집에 들어오라 한 적도 없다"라고 소리쳤고, "얘가 무슨 소리냐. 너 술 마셨냐"라고 의심하는 복만흠(고두심)과 엄순구(오만석)의 말에 도다해를 따로 불러냈다. 복귀주가 "지금 뭐 하는 거냐. 왜 이런 거짓말을 하냐. 내가 이 꽃을 언제 어디서 줬다는 거냐"라고 묻자 도다해는 "분수대에서 주지 않았냐. 기억 안 나냐. 그날 우리 꽤 가까웠다. 귀주 씨가 날 안지 않았냐. 그렇게 온몸으로 꽉 끌어안아놓고 왜 모른 척하냐. 손잡은 것도 발뺌하더니 또 아니라고 잡아떼는 거 도대체 뭐냐. 왜 계속 자기 행동을 부정하냐. 나 이상한 사람 만들어서 뭐 어쩌려고 그러냐"라고 답했고, 복귀주는 이번에도 미래의 자신이 그런 짓을 한 게 아닌지 스스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 "너만 알록달록" 장기용 말에 당황 "이거 고백이냐" [TV나우]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가 장기용의 고백(?)에 당황했다. 11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연출 조현탁) 3회에서는 도다해(천우희)의 등장 이후 능력을 되찾은 복귀주(장기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귀주는 도다해와 백화점에서 만났던 과거로 돌아가는 데 성공했다. 능력이 돌아왔다 생각한 그는 "세연(정민아)에게 닿을 수 있을까?"라며 죽은 아내와 함께 있었던 때를 떠올렸지만 막상 돌아간 곳은 도다해와 처음 만난 바닷가였다. 복귀주는 "그 시간이 행복하기라도 했단 건가. 다른 시간으로 돌아가 보자. 도다해말고 다른 시간. 그래 이나(박소이)를 생각해 보자"라고 의심하며 다시금 눈을 감았지만, 역시나 돌아간 건 도다해가 함께했던 시간이었다. 이에 복귀주는 도다해가 일하는 스파를 찾아가 "당신 뭐냐 어째서 당신만 알록달록하냐. 다른 건 죄다 잿빛인데 당신만 선명하다. 왜 당신한테만 손이 닿고 왜 당신한테만 가있는 거냐"라고 소리쳤고, 도다해는 "이거 고백이냐. 무슨 고백이 이러냐"라며 황당해 했다. 이에 복귀주는 당황하며 "고백은 그쪽이 했겠지. 암만 생각해도 의심스럽다. 그냥 솔직하게 털어놔라. 당신한테도 우리 같은 능력이 있냐. 최면술 뭐 이런 거냐. 혹시 우리 어머니도 이런 식으로 홀렸냐"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 '졸업' 김송일, 선 넘은 정려원에 "기생충 같은 것들" [TV나우] 졸업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졸업' 김송일이 선을 넘은 정려원에 분노했다. 11일 밤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 1회에서는 학원 강사로서의 선을 넘은 서혜진(정려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혜진은 자신이 눈여겨보고 있는 학생인 하율이 울고 있다는 말을 듣고 곧장 반으로 향했다. 하율이 울고 있는 이유는 국어 문제 하나를 틀렸고, 본인이 생각했을 땐 정답인 5번뿐 아니라 2번 역시 정답으로 타당성 있다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서혜진은 우선 선생을 찾아가 문제 제기를 하라 제안했다. 선생에게 찍힐까 걱정하던 하율은 망설이다 문제를 제기했으나 거절당했고, 서혜진의 잘못된 교육 전략으로 문제를 틀렸다 생각한 학부모들은 그를 찾아가 따지기 시작했다. 결국 서혜진은 직접 선생을 찾아가기로 했다. 윤지석(장인섭)이 "학교 절차라는 게 있다"라며 그런 그를 막았지만 서혜진은 "점수 나오고 나면 돌리기 더 어렵다"라며 직진했다. 국어 선생 표상섭(김송일)은 처음엔 서혜진이 하율의 부모인 줄 알고 문제에 대해 설명하려 했으나, 곧 학원 선생이라는 걸 알곤 싸늘한 표정을 지었다. 서혜진과 설전을 이어가던 그는 "애들 시켜 점수 앵벌이나 하고 등급을 교란하는 짓 부끄럽지 않냐"라고 말했고, 이 말에 자존심이 상한 서혜진은 "문제가 이렇게 출제된 이유는 낡았기 때문이다. 이런 걸 개념적으로 구분 짓는 문제는 수능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낡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단에서 이걸 여전히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있기에 열심히 가르쳐 왔다. 근데도 재고를 안 하시고 있는 건 알고 계시기 때문이냐. 어차피 학생부 때문에 학생들이 문제 제기를 세게 못한다는 걸"이라며 선을 넘는 발언을 하고 말았다. 심지어 서혜진은 "재시험 요청 드립니다"라고 해 선생들을 황당케 했다. 이를 들은 표상섭은 자리를 떠나려는 그의 어깨를 잡으며 "이 기생충 같은 것들"이라고 분노했다. 한편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의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등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졸업']
  • '졸업' 장소연, 극성 학부모 순식간에 해결하는 정려원에 감탄 [TV나우] 졸업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졸업' 장소연이 정려원에 감탄했다. 11일 밤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 1회에서는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서혜진은 후배 강사의 상담법을 코치한 뒤 학생들의 모의 테스트 결과를 확인하려 반으로 이동했다. 이 가운데 김효임(길해연)이 그를 급히 붙잡으며 학부모들을 대신 해결해 주길 요청했고, 서혜진은 잠시 고민을 하더니 3번 방으로 향했다. 학부모들이 서혜진에게 요구한 건 그의 사적인 그룹 과외. 학부모는 "저희가 예은이네에 따로 공부방을 만들었다. 그런데 애들끼리 하는 공부라 걱정이 된다. 집중 케어가 필요할 것 같은데 따로 봐주실 수 있냐"라고 제안했고, 서혜진은 "세 아이의 취약한 부분은 제가 잘 파악하고 보안하고 있다. 부디 아이들이 학교 선생님을 좋아하고 존경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시길 바란다. 학교 시험은 수업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이 직접 출제하고 있다. 전 선생님 수업 내용을 최선을 다해 연구했고 학생들도 충분히 훈련시켰다. 이젠 아이들의 몫이다"라고 설득하며 학부모들에게 완벽히 선을 그었다. 순식간에 상담을 끝내고 나오는 서혜진을 바라보며 최지은(장소연)은 "무적의 삼총사를 3분 만에 끝냈다"라며 놀랐고, 김효임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치동에서 먹은 짬밥이 얼만데"라고 덧붙였다. 한편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의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등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졸업']
  • '미녀와 순정남' 바다 뛰어든 임수향, 해안가서 발견…막장 전개에 시청자 황당 [종합] 미녀와 순정남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녀와 순정남'이 막장 전개로 시청자들을 황당케 했다. 11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15회에서는 백미자(차화연)의 빚으로 인해 위기를 맞은 박도라(임수향)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도라(임수향)는 백미자(차화연)가 진 20억의 빚을 해결하기 위해 누드 촬영까지 고민했지만 결국 찍을 순 없었다. 이걸 찍는 순간 모든 커리어가 무너지기 때문. 이 가운데 백미자는 여전히 정신을 못차리고 "공진단(고윤) 대표한테 도와달라 하자"라고 제안했고, 박도라는 공 대표에게 저녁 데이트를 제안했다. 다음 날 박도라는 고필승(지현우)을 불러내 이별을 통보했다. "나 공진단 대표랑 약혼한다. 일단 약혼부터 하고 내 상황 좀 정리되면 바로 결혼하기로 했다"라고 입을 연 박도라는 "오빠한테는 미안하다. 하지만 그렇게 됐다. 그러니까 우리 여기서 정리하고 각자 갈 길 가자"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고필승은 "빚 때문이냐. 그거 때문에 결혼하는 거냐. 넌 우리 약속보다 돈이 더 중요하냐. 어떻게 넌 스스로 노력 한 번 해보지 않고 이런 선택을 하냐. 돈에 널 파는 거랑 뭐가 다르냐"라고 화를 냈고, 박도라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지 말아라. 오빤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지 죽었다 깨도 모를 거다. 난 돈이 더 중요하다. 오빠랑 한 약속이 나한테 뭘 해줄 수 있냐. 그깟 사랑이 뭘 해줄 수 있냐. 그러니까 우리 여기서 끝내자"라며 선을 그었다. 결국 고필승은 "그러자. 난 네가 이런 앤 줄 몰랐다. 널 좋아했던 모든 순간이 후회스럽다. 너 소원대로 공진단 대표랑 결혼해서 잘 먹고 잘 살아라"라며 등을 돌렸다. 고필승에게 상처를 준 건 박도라 뿐만이 아니었다. 백미자가 뻔뻔히 그의 앞에 나타났던 것. 백미자는 "우리 도라 약혼하는 거 알지? 그 입 함부로 놀리지 말아라. 도라랑 사귀었네 뭐 했네 입도 뻥긋하지 말아라. 우리 도라 꽃길 걷는 거 방해하지 말아라"라고 경고했고, 이를 보고 분노한 김선영(윤유선)은 그의 뒤통수를 내리치며 "남의 아들 가슴 피멍 들게 해놓고 뭐가 어쩌고 저째?"라고 소리쳤다. 이 가운데 박도라와 공진단은 약혼식을 앞두고 드레스 피팅을 위해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박도라와 결혼이라는 꿈을 이루게 된 공진단은 피팅이 진행되는 내내 미소를 숨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나 박도라는 달랐다. 피팅이 진행되는 동안 박도라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져만 갔고, 고민 끝에 울음을 터트리며 "죄송하다. 나 이 결혼 못 하겠다. 대표님 도움받고 싶어서 결혼하자고 한 거였다. 그런데 대표님 좋아하는 마음도 없이 약혼하고 결혼하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전했다. 공진단은 "내가 당신 좋아하면 됐다. 아무 문제 없다. 당신이 먼저 나한테 와 살려달라 손 내밀지 않았냐. 그래서 난 흠많은 널 아무 조건 없이 받아줬고. 그런데 나한테 이런 모멸감을 주냐. 이래놓고 네가 무사할 거라 생각하냐"라고 했지만 박도라는 연신 "죄송하다"고 할 뿐이었고, 공진단의 "내가 마지막으로 물어보겠다. 너 이렇게 가는 거 후회 안 할 자신 있냐"의 경고에도 "미안하다"라고 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후 공진단은 박도라를 무너트릴 계획을 세웠다. 그는 백미자를 통해 박도라의 화장품 광고를 제안했고, 박도라는 미팅이 진행될 예정인 호텔로 향했다. 하나 어딘가 이상했다. 회의실이나 카페가 아닌 방으로 그를 불러냈기 때문. 의심이 됐지만 돈이 급했던 박도라는 방 안으로 향했고, 안에 있던 관계자는 돌연 그에게 데이트를 제안해 박도라를 황당케 했다. 박도라는 곧장 호텔 밖으로 뛰쳐나갔지만 이미 온라인은 그의 스폰설로 뒤집혀 있던 상태였다. 공진단은 이 내용이 담긴 기사를 보며 "이제 본인 위치를 깨닫고 날 찾아오겠지?"라며 미소 지었다. 이 사건 이후 박도라는 완전히 무너졌다. 그를 10년간 응원하던 팬들도 그의 곁을 떠났고, 심지어 고필승마저 그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 박도라는 오해를 풀기 위해 고필승을 찾았지만 이미 그는 박도라로부터 상처를 받았던 상태. 고필승은 "기사 잘못된 거다. 사람들은 다 날 오해해도 오빠한테만큼은 오해받고 싶지 않다. 다 사실 아니다. 그거 꾸며낸 거다. 이 이야기하러 온 거다"라는 박도라의 설득에도 "난 네가 이렇게까지 바닥인 줄 몰랐다. 돈에 환장해 돈 많은 남자한테 간 건 이해하려 했는데, 아무리 돈에 환장을 했어도 그런 짓까진 아니잖아. 대체 돈을 얼마나 주면 그런 짓을 하냐. 왜 그렇게 사냐. 도대체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온 거냐. 내 앞에 다신 나타나지 말아라"라고 답하며 박도라를 완전히 무너트렸다. 유일하게 의지하던 사람에게도 버림받은 박도라는 홀로 바닷가로 향해 먼저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렸다. 그러더니 그는 박도식(양대혁)에게 "먼저 아빠한테 가 있겠다"라는 의미심장한 문자를 보내 박도식을 놀라게 했다. 술에 취해 먼저 잠이 든 고필승은 다음 날 홍진구(이승형)로부터 박도라와 CCTV에 함께 찍힌 남성이 재연배우이며, 사실 확인을 위해 전화를 돌리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됐다. 뒤늦게 박도라로부터 온 문자도 확인했다. 어딘가 이상함을 느낀 고필승은 박도라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바다로 향했고, 그 와중에 TV에선 박도라의 사망 소식이 속보로 나와 그를 놀라게 했다. 방송 말미엔 죽은 줄로만 알았던 박도라가 해안가에서 발견되는 모습이 담기며 시청자들을 황당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미녀와 순정남']
  • '미녀와 순정남' 뻔뻔한 차화연, 임수향에 "고윤에 도와달라 하자" [TV나우] 미녀와 순정남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녀와 순정남' 차화연이 여전히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11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15회에서는 백미자(차화연)의 빚 때문에 고민에 빠진 박도라(임수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도라는 백미자가 진 빚 때문에 누드 촬영까지 고민했으나 결국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박도라는 곧장 대기실로 돌아와 울음을 터트렸다. 그런 그를 쫓아온 백미자는 "도라야 미안하다. 이 엄마 때문에. 공대표한테 도와달라 하자. 그럼 이 누드 촬영 안 해도 된다. 공 대표가 해결해 준다고 한다. 우리 무너질 순 없잖아. 공 대표한테 손 내밀자"라고 뻔뻔히 제안했고, 박도라는 공진단에게 "대표님 지난번에는 죄송했습니다. 밥 사드려도 될까요"라는 문자를 보내며 데이트를 제안했다. 이 가운데 고필승(지현우)은 "오빠 20억 있냐. 이거 하면 20억 벌 수 있다"라는 박도라의 말을 떠올리며 홀로 술을 들이켰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미녀와 순정남']
  • 김소현 "손준호, 본인이 '놀토' 나가면 더 잘할 것 같다 하더라" 놀라운 토요일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놀라운 토요일'을 다시 찾은 소감을 밝혔다. 11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는 '잉꼬 부부' 김소현, 손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노래 가사 맞히기에 도전했다. 이날 처음으로 '놀라운 토요일'에 입성하게 된 손준호는 "되게 지금 어안이 벙벙하고 준비한 건 되게 많은데 머릿속이 하얗다. 개인기라기보단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긴장한 게 맞는 게, 아까 대기 시간에 한복을 입고 어슬렁어슬렁 다가오더라. 놀랐다"라고 했고, 김동현은 "내가 많이 도와드리겠다. 날 보면 자신감이 올라간다"라고 응원했다. '놀라운 토요일' 출연 경험이 있는 아내 김소현 역시 "나도 저번에 나왔을 때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다. 셀프 감동해서 방송을 돌려본다"라고 공감하면서 "사실 많은 분들이 네가 거길 왜 나가냐, 재미 하나도 없을 것 같다 그랬는데 방송이 나가고 나니 다들 재밌다고 하더라. 그런데 유일하게 한 사람이 내가 더 잘할 것 같다고 했다. 바로 옆에 계신 손준호다"라고 폭로했고, 손준호는 당황하며 "네가 그렇게 얘기하면 어떡하냐"라면서도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 알고보니혼수상태 "'서울의 달', 곡 수정만 40번…가장 힘들게 작업한 곡"(불후의명곡) 불후의 명곡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서울의 달' 작업 비화를 들려줬다. 11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는 신유, 알고보니 혼수상태, 홍자, 김준수, 은가은, 박현호, 김중연, 라키, 라포엠, 손태진,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정다경, 경서가 출연해 '알고보니 혼수상태' 편을 꾸몄다. 이날 손태진은 알고보니 혼수상태(김경범, 김지환) 앞에서 '서울의 달'로 무대를 꾸몄다. '서울의 달'은 2019년 발매된 송가인의 세미 트로트 곡으로, 꿈을 위해 상경한 이들을 위로하는 노래다. 해당 곡에 대해 김지환은 "저희 팀이 가장 힘들게 만든 곡 중 하나"라고 회상하며 "보통 곡을 빨리 쓰는 편이다. 주문 즉시 영감이 떠오르면 바로바로 만드는 편인데, 이 곡 작업을 할 땐 송가인 소속사 대표님이 '작업실 앞이니까 빨리 나와라'라는 등 문자를 막 주셨다. 곡 수정만 40~50번을 했던 것 같다. 지금껏 작곡했던 곡 중 가장 힘들게 작업한 곡 중 하나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경범 역시 "그래서 대표님의 연락을 2년 동안 피했다. 그러면 본인이 작곡하시지"라고 공감하면서도, 곧 태세를 바꿔 "잘 됐으니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작곡 비화를 들은 신동엽은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부지런하기로 소문난 팀이다. 4일에 한 곡을 만들 정도라 한다.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곡만 1000곡이 넘는다 하더라"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 '놀면 뭐하니' 박진주, 블핑 제니로 변신 "사람들이 제니라 오해하면 어떡하냐" 놀면 뭐하니?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놀면 뭐하니?' 박진주가 제니로 변신했다. 11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축제'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우재와 박진주는 "두 사람이 따로 무대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유재석의 제안에 곧장 노래방으로 향해 무대 위에서 부를 곡을 고민했다. 오랜만에 호흡을 맞춤에도 이미 여러 번 맞춘 듯 찰떡 호흡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때 유재석과 하하가 점검을 위해 방문했다. 유재석은 "오랜만에 동생들이 듀엣을 하는 데 하하가 우려하더라"라며 방문의 이유를 밝혔고, 하하는 "너희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재석이 형은 '톱100 귀'를 갖고 있고 난 무대 경험이 많으니까 도움을 주려 왔다"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곡 중에서 고민을 하던 중, 유재석은 "듀엣이 쉽지 않네"라면서도 "이번에 지코랑 제니가 부른 신곡 부르는 거 어떠냐. 제니가 또 매력적으로 나오더라. 쉽진 않겠지만 네가 신선한 걸 원하니까. 사실 이건 '음~'에서 끝나는 거다"라고 제안했고, 박진주는 능청스럽게 제니 파트를 소화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박진주는 "내가 너무 제니 같아서 사람들이 제니라고 생각하면 어떡하냐"라며 걱정했지만, 하하는 "아니다. 절대 걱정하지 말아라"라고 칼같이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놀면 뭐하니?']
  • '놀면 뭐하니' 러블리즈, 이미주 열애 언급 "가장 행복하지 않냐" 놀면 뭐하니?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놀면 뭐하니?' 러블리즈 멤버들이 이미주와 찐친 케미를 뽐냈다. 11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축제'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러블리즈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Kei), 류수정, 정예인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시선을 끌었다. 베이비소울 이수정은 아쉽게 함께하지 못했다. 서로의 근황을 공개하던 중, 이미주는 "다들 행복하게 사는 것 같다"라며 감회에 빠졌고 옆에 있던 류수정은 "언니가 제일 행복하지 않냐. 보통 며칠에 한 번 만나냐"라며 이미주의 열애에 대해 언급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정예인은 "왜 같은 각도로 찍어서 올렸어?"라고, 케이는 "미주 언니 너무 웃겨"라며 웃음을 터트리기도. 이에 이미주는 '미주 전담 킬러'로 알려진 케이에게만 유독 "넌 조용히 해 줄 수 있어?"라며 당황해했다. 이어 유재석은 멤버들에게 "러블리즈로 활동 안 한 지 4년 정도 됐는데, 가끔 그립지 않냐"라고 물었고, 유지애는 "전 너무 그립다. 하루에 다섯번은 그립다. 숍 같은 곳 가면 다른 걸그룹 친구들이 있지 않냐. '우리가 더 예쁜데' 생각도 나면서 그립다"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놀면 뭐하니?']
  • '뉴진스님' 윤성호, 거센 현지 비판에 결국 말레이시아 공연 취소 뉴진스님 윤성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뉴진스님' 윤성호의 말레이시아 공연이 현지 불교인들의 반발로 취소됐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한 클럽은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사는 뉴진스님을 중심으로 한 우려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신중한 고민과 사회적 화합을 위해 공연을 취소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앞으로도 놀라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향후 진행될 이벤트가 존중 속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국내를 넘어 아시아권의 주목을 받고 있는 '뉴진스님' 윤성호는 이미 지난 3일 말레이시아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21일 쿠알라룸푸르와 28일 대만 타이중에서 해외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다만 이를 앞두고 현지 불교인들의 거센 비판을 맞닥뜨리게 됐고, 결국 쿠알라룸푸르 공연은 취소되게 됐다. 한편 윤성호는 최근 '뉴진스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5월 13일 부처님 오신날 연등행사에서 DJ 퍼포먼스를 한 것을 시작으로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불교계에 새 바람을 불고 있다. 오는 15일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도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윤성호 인스타그램]
  • ‘불후의 명곡’ 라포엠 견제한 가수 정체 [T-데이]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불후의 명곡’ 라포엠이 명실상부 최상위 포식자로서 경연 출연진들의 견제를 받는다. 오늘(11일) 방송되는 KBS 음악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657회는 ‘트로트 영 레전드 특집’으로 ‘신유&알고보니 혼수상태’ 편으로 진행된다. 라포엠 최성훈은 자신의 어머니가 신유의 엄청난 팬이라고 인증하며 “제가 학교 다닐 때 어머니 방에 제 사진이 한 장도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신유 선배님 사진이 거울 옆에 붙어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가 신유의 콘서트도 다녀왔다고 밝힌 최성훈은 “오늘 제가 이 무대에 나와있다는 걸 어머니가 굉장히 좋아하실 것”이라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MC 이찬원이 “저는 오늘 선곡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운을 떼자, 라포엠은 신유의 ‘시계바늘’을 선곡했다 소개한다. 라포엠 유채훈은 “재즈, 스윙, 보사노바 등을 섞어서 바에 모인 네 명의 남자가 서로 위로를 주고 받는 스토리를 그린다”고 설명해 눈길을 끈다. 명실상부 ‘불후의 명곡’ 포식자로 등극한 라포엠은 함께 출연한 출연진들의 견제를 받는다. 특히, 손태진은 라포엠과 무대 콘셉트가 겹친다며 불만을 토로, “그래도 춤은 제가 더 잘 출 것”이라고 견제한다. 또, 김준수는 매번 라포엠에 막혀 우승 트로피 앞에서 좌절했던 경험을 말하며 날카로운 눈빛을 발사한다. 이에 MC 김준현은 “여럿 발목 잡는 ‘불후’의 포식자”라며 “이번엔 트로트 장르까지 섭렵하러 왔다”고 라포엠의 막강한 위력에 대해 재차 짚어 눈길을 끈다. 이번 ‘트로트 영 레전드’ 특집의 주인공인 신유와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대한민국 트로트계 새 바람을 일으킨 젊은 주역들이다. 신유는 트로트계 팬덤의 시초로 불리며 많은 트로트 팬을 보유했으며, 히트곡 제조기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영탁 ‘찐이야’, 박현빈 ‘샤방샤방’, 송가인 ‘서울의 달’, 이찬원 ‘시절인연’ 등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이번 특집에는 홍자, 김준수, 은가은, 박현호X김중연, 라키, 손태진, 정다경, 라포엠, 경서, 정서주X배아현X오유진 등 총 10팀의 출연진이 출격해 신유와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명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정통 트로트 가수부터 국악가, 크로스오버 그룹 등 여러 장르의 출연진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기대를 모은다. 이번 ‘트로트 영 레전드’ 특집은 오늘(11일)과 오는 18일(토) 2주에 걸쳐 시청자를 찾는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5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음악중심' 세븐틴, 아이브·지코 꺾고 1위 "오랜만의 1위…캐럿에 감사" 쇼! 음악중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1위를 차지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는 세븐틴의 '마에스트로(MAESTRO)', 아이브(IVE)의 '해야(HEYA)', 지코(ZICO)의 '스팟!(SPOT!)'이 1위 후보에 올랐다. 이날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세븐틴이 아이브와 지코를 꺾고 5월 둘째 주 1위를 차지했다. 디에잇은 "이번 활동 응원해 준 캐럿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더 멋진 음악과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고, 호시는 "캐럿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스페셜 MC로 활약한 레이와 리즈도 소감을 밝혔다. 먼저 레이는 "제가 좋아하는 '쇼! 음악중심'에서 예쁜 설윤, 리즈와 함께 진행할 수 있어 기뻤다. 또 불러주시길 바란다"라고 했으며, 리즈도 "다음에도 좋은 기회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세븐틴은 "오랜만의 1등이다"라고 소리치며 앵콜 무대로 팬들과 소통했다. 한편 '쇼! 음악중심'에는 세븐틴과 아이브를 비롯해 육성재, 솔라, 김재환, YAOCHEN, 트리플에스, 김우진, 어센트, Xdinary Heroes, 더킹덤, 판타지 보이즈, 82MAJOR, BEWAVE, TOZ, 리오가 출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쇼! 음악중심']
  • ‘음악중심’ 티오지(TOZ), ‘차세대 청량돌’의 소년미 넘치는 퍼포먼스 티오지(TOZ)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신인 그룹 티오지(TOZ)가 청량함 가득한 멋진 무대로 팬들과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1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티오지가 ‘NU SHOES’로 소년미와 청량미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니트와 체크가 믹스 앤 매치된 착장으로 무대에 선 티오지는 베레모와 버건디 니삭스로 포인트를 주어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착장으로 표현된 귀여운 소년미와 트렌디함은 티오지의 신곡 ‘NU SHOES’와 어우러져 티오지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경쾌함을 전했다. 티오지는 지난해 발매한 곡 ‘Magic Hour’로 청량함 가득한 티오지만의 색을 드러낸 적 있다. 그리고 신곡 ‘NU SHOES’를 통해 팀의 아이덴티티와 매력을 극대화하며 대세 청량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이즈 플래닛'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알린 일본인 멤버 안토니, 하루토, 유토, 타쿠토로 결성된 티오지는 5월 2일 한국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한국 음악 방송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 5월 24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팬콘 ‘2024 TOZ 1st FANCON in JAPAN ‘TO U’(2024 티오지 첫 번째 팬콘인 재팬 ‘투 유’)’를 개최하며 한일 양국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티오지의 첫 번째 미니앨범 ‘TO my new friends’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쇼! 음악중심’]
  • 해임 분수령…하이브, 어도어 먼지 털기 가속화 [종합] ☞기사 내용 요약 어도어 먼지 터는 하이브 쉬쉬하는 업계 '관행', 걸리면 '불법' 판정 유력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어도어(대표 민희진), 모회사 하이브 간 팽팽한 대립각이 이어지는 가운데, 분수령은 어도어 이사진 해임 여부다. 하이브는 앞서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를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감사팀 역시 민 대표를 둘러싼 경영권 탈취 의혹, 배임 의혹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 중이다. 이 과정에서 감사팀은 어도어 소속 스타일디렉팅 팀장이 업무에 관련된 인센티브(성과급)를 회사가 아닌 광고주로부터 대신해 받았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하지만 어도어 입장은 업계에서 광고주와 별도 계약을 맺는 것은 관행이었다는 입장이다. 또한 광고주 측이 스타일리스트에게 기존 어도어 인센티브만큼의 금액을 지급했기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하이브는 또 다시 이를 반박하며 일차적으로 감사는 팀장 동의하에 진행했으며, 어도어 정직원이 광고주 측에 직접 수 억 원 대 성과급을 받는 관행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이를 "횡령"이라 강조한 상태다. 업계 불법 처사, 안 걸리면 관행? 이에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일을 진행해나가는 과정에서 업계에서 비일비재하게 이루어지는 뒷 관행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공식적으로 드러나는 순간 횡령 혹은 불법이 되는 것"이라며 "해당 건 역시 장기 공방이 이어진다면, 법원에서 하이브에게 유리하게 작용될 내용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한편으로 어도어는 어제(10일) 이사회를 열었으며, 이달 말일인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민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이사진을 해임, 새 이사진을 선임하는 안건이 오른다. 그러나 민 대표 역시 이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지분 80%를 가진 하이브의 주총 의결권 행사를 막아 달라는 신청이다. 법원의 향후 결정에 따라 어도어 이사진 해임 여부가 결정되는 가운데, 향후 민희진 대표의 거취에도 각 기획사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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