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하이브 勝 점쳤다…민희진, 해임 여부 촉각민희진, 하이브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법적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론은 하이브의 승리를 예측했다. 최근 직장인 전용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는 배임 관련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의 법적인 승리를 예측하는 투표가 진행 중이다. 현재 수백 명이 참여한 가운데, 80% 이상이 '하이브'를 선택하며 하이브의 승리를 점쳤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달 25일, 내부감사 결과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계획했다는 물증을 확보했다며 서울 용산경찰서에 민희진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바다. 하지만 민희진 대표는 경영권 찬탈을 계획한 적 없다며 하이브가 제기한 배임 의혹을 반박했다. 그 가운데 오는 31일 민희진 대표의 해임 여부를 결정하는 임시 주주총회가 열린다. 민희진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 관련 법원의 결론은 그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 어도어의 임시주주총회에서 민희진 대표 해임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DB, 하이브]
'최파타' 최화정 "10년간 함께한 김지윤·김주우와 마지막 인사"최화정, 김지윤, 김지우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DJ 최화정이 김지윤, 김주우와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 측은 20일 오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10년간 함께한 '목동연애연구소' 김지윤 소장님, 김주우 아나운서와 오늘 마지막 인사를 나눴어요. 여러분의 좋은 연애를 늘 응원합니다"라며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찐패밀리들과 함께 하는 '최파타패밀리위크'. 2주간 계속 함께해주세요. 내일은 홍석천, 양치승, 수요일은 동지현, 이민웅 함께해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최화정은 꽃다발을 안고 김지윤 소장, 김지우 아나운서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최화정은 오는 6월 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27년간 지켜온 '최파타' DJ 마이크를 내려놓는다. 1996년 11월 14일 파워FM 개국과 함께 DJ를 맡은 최화정은 지난 2016년 20주년 기념 '보이스 오브 SBS' 상을 수상했으며, SBS 최장수 DJ로 청취자들의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최파타' 인스타그램]
MBC라디오 ‘싱글벙글쇼’, 51년 만에 역사 속으로[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MBC라디오 ‘싱글벙글쇼’가 51년 만에 종영된다. MBC라디오는 20일 “‘싱글벙글쇼’가 오는 6월 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 편성 51년 만에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이날 MBC 라디오는 “오랜 시간 청취자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싱글벙글쇼’를 고민 끝에 문을 닫기로 결정”이라며 “후속으로는 트로트 전문 프로그램이 새롭게 출발한다. 신규 프로그램 진행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싱글벙글쇼'는 1973년 첫 방송을 시작했다. 허참, 송해, 박일, 송도순 등의 진행자를 거쳐 강석이 36년, 김혜영이 33년 동안 진행을 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기성, 허일후, 정준하 등을 거쳐온 ‘싱글벙글쇼’는 2021년 신지, 2022년 이윤석이 DJ로 합류해 진행해왔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참여 확정, 캡틴 손흥민 상암 돌아온다[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쿠팡플레이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초청팀으로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를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앞서 2022년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한 이후 2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가 직접 주최·주관·중계하는 연례 스포츠 이벤트로, 티켓팅부터 경기 관람까지 모두 쿠팡 와우회원의 전용 혜택으로 제공된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대표 명문 구단 중 하나로, 국가대표 손흥민이 2015년 합류해 함께하고 있다. 올여름은 손흥민이 토트넘의 주장으로 팀을 대표해 한국에 처음 방문하는 만큼 팬들의 이목이 더 집중될 전망이다. 발표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손흥민은 한국 팬들에게 특별 메시지를 전했다. "정말 설레고 기대된다. 지난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도 뜨거운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여러분도 저만큼 기대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올여름 한국 팬들과 만날 것을 예고했다. 쿠팡플레이는 앞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을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번째 초청팀으로 발표한 바 있다. 뮌헨에 이어 토트넘의 방한이 성사되며, 김민재와 손흥민이 각각 뛰고 있는 유럽 최고의 명문 구단이 한국에서 치르는 매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두 구단의 경기는 오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토트넘 홋스퍼 도나 마리아 컬렌(Donna-Maria Cullen) 총괄 디렉터는 "2024-25 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번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열정적인 한국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설레는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올여름 쿠팡플레이 시리즈에는 팀 K리그도 참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함께 경기에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상세 일정, 티켓팅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식 발표된다. 쿠팡플레이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경기 승인 절차를 진행하는 중이며, 경기의 장소와 일정 및 세부 사항은 변경 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쿠팡플레이]
[TD포토] JYP 신인 넥스지[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그룹 넥스지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싱글 'Ride the Vibe'(라이드 더 바이브) 프레스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라이드 더 바이브'는 감각적이면서도 실험적인 분위기 안에서 다양하게 변주되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또한 처음이기에 느낄 수 있는 설렘, 두근거림 등 마음속 일렁이는 감정의 파동을 표현했다. 2023년 방영된 JYP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 합동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시즌 2를 통해 탄생한 넥스지는 JYP에서 스트레이 키즈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서 국내외 주목을 모으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news@tvdaily.co.kr]
[TD포토] 넥스지 유키 '귀여운 막내'[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그룹 넥스지 유키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싱글 'Ride the Vibe'(라이드 더 바이브) 프레스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라이드 더 바이브'는 감각적이면서도 실험적인 분위기 안에서 다양하게 변주되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또한 처음이기에 느낄 수 있는 설렘, 두근거림 등 마음속 일렁이는 감정의 파동을 표현했다. 2023년 방영된 JYP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 합동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시즌 2를 통해 탄생한 넥스지는 JYP에서 스트레이 키즈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서 국내외 주목을 모으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news@tvdaily.co.kr]
[TD포토] 넥스지 '6년만에 JYP에서 선보이는 보이그룹'[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그룹 넥스지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싱글 'Ride the Vibe'(라이드 더 바이브) 프레스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라이드 더 바이브'는 감각적이면서도 실험적인 분위기 안에서 다양하게 변주되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또한 처음이기에 느낄 수 있는 설렘, 두근거림 등 마음속 일렁이는 감정의 파동을 표현했다. 2023년 방영된 JYP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 합동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시즌 2를 통해 탄생한 넥스지는 JYP에서 스트레이 키즈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서 국내외 주목을 모으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news@tvdaily.co.kr]
[TD포토] 넥스지 '니지 프로젝트 男돌'[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그룹 넥스지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싱글 'Ride the Vibe'(라이드 더 바이브) 프레스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공연을 하고 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라이드 더 바이브'는 감각적이면서도 실험적인 분위기 안에서 다양하게 변주되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또한 처음이기에 느낄 수 있는 설렘, 두근거림 등 마음속 일렁이는 감정의 파동을 표현했다. 2023년 방영된 JYP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 합동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시즌 2를 통해 탄생한 넥스지는 JYP에서 스트레이 키즈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서 국내외 주목을 모으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news@tvdaily.co.kr]
[TD포토] 넥스지 '한국에서 오늘 데뷔'[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그룹 넥스지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싱글 'Ride the Vibe'(라이드 더 바이브) 프레스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공연을 하고 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라이드 더 바이브'는 감각적이면서도 실험적인 분위기 안에서 다양하게 변주되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또한 처음이기에 느낄 수 있는 설렘, 두근거림 등 마음속 일렁이는 감정의 파동을 표현했다. 2023년 방영된 JYP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 합동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시즌 2를 통해 탄생한 넥스지는 JYP에서 스트레이 키즈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서 국내외 주목을 모으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news@tvdaily.co.kr]
'슈퍼노바'로 차트 퍼펙트 올킬…에스파, 이번엔 '아마겟돈'이다[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신곡 '슈퍼노바'(Supernova)로 차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한 것에 이어, 정규 1집 타이틀 곡 '아마겟돈'(Armageddon)으로 한층 더 강렬한 도파민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5월 13일 공개된 첫 번째 정규 앨범 더블 타이틀 곡 '슈퍼노바'는 멜론 톱100 및 핫100, 플로, 지니, 벅스 실시간 차트 등 피크 순위 기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퍼펙트 올킬'을 기록한 것은 물론,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수치가 14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에스파의 막강한 음원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에스파는 이러한 기세를 이어 오는 27일 또 다른 더블 타이틀 곡 '아마겟돈'을 공개한다. 이 곡은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올드스쿨하면서도 트렌디한 트랙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으로, '나는 오직 나만이 정의할 수 있다'는 주체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사와 거칠고 절제된 음색이 잘 어우러져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쇠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아마겟돈' 퍼포먼스 역시 절제되어 있으면서도 Hip(힙)함을 잃지 않는 중독성 있는 포인트 안무들로 구성되어 에스파만이 표현할 수 있는 그루브는 물론, 음악과 하나 된 듯한 멤버들의 무대 장악력을 확인할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한편 오늘(20일) 0시 에스파 각종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파인드 더 어센틱(Find the Authentic)' 티징 콘텐츠는 '나'와 내 주변의 존재에 대한 혼란을 보여주는 콘셉트다. 가짜 에스파와 AI 사이에서 헤매는 듯한 에스파의 모습과 신곡 무드에 어울리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는 비주얼이 잘 담겨있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에스파의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M엔터테인먼트]
'JYP 신인' 넥스지 "멋지게 나아가고파, 우리만의 바이브 보여줄 것"넥스지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보이그룹 넥스지(NEXZ)가 다부진 데뷔 소감을 밝혔다. 넥스지(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 데뷔 앨범 '라이드 더 바이브(Ride the Vibe)'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가 20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이날 넥스지는 "이름에 담은 의미처럼 앞으로 멋지게 나아갈 테니 앞으로 기대해달라"라고 입 모아 각오 다졌다. 데뷔 싱글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스타라이트(Starlight)' 총 2곡이 수록됐다. 그중 타이틀곡은 감각적이면서도 실험적인 분위기 안에서 다양하게 변주되는 사운드가 리스닝 포인트로 처음이기에 느낄 수 있는 설렘, 두근거림 등 마음속 일렁이는 감정의 파동을 표현했다. 소건은 데뷔 앨범에 대해 "넥스지의 감각적인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고, 세이타는 "넥스지만이 보여줄 수 있는 고유한 분위기의 바이브를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넥스지는 이날 오후 6시 데뷔 싱글 '라이드 더 바이브'를 정식 발매한다. 오후 7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넥스지 "스키즈 이후 6년만 JYP 男 신인? 부담감보단 책임감"넥스지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보이그룹 넥스지(NEXZ)가 데뷔 활동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넥스지(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 데뷔 앨범 '라이드 더 바이브(Ride the Vibe)'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가 20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넥스지는 JYP에서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부담감은 없냐라는 질문에 휴이는 "글로벌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 선배님들이 소속돼 있는 JYP에서 새롭게 나오는 보이그룹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솔직히 부담감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부담감을 책임감으로 바꿔서 앞으로 활동도 열심히 하고,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넥스지는 지난 2023년 JYP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이 손잡고 선보인 합동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시즌2를 통해 탄생했다. '니지 프로젝트'는 일본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한 프로그램이다. 싱글 앨범 '프레스 플레이(Press Play)'를 발표하고 성공적 데뷔를 한 니쥬(NiziU)를 탄생시켰고, 시즌2를 통해 넥스지를 선보이는 것. 니쥬의 조언을 묻는 질문에 토모야는 "니쥬 선배들님과 별도의 자리에서 아직 뵙지는 못했지만, '데뷔 축하한다' '앞으로 멤버들끼리 의지하고 도와주면서 활동들 즐겼으면 좋겠다'고 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넥스지는 이날 오후 6시 데뷔 싱글 '라이드 더 바이브'를 정식 발매한다. 오후 7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민희진, ‘어도어 분쟁’에 뉴진스 ‘찐맘’들 의도적 동원 의혹 [이슈&톡][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민희진 어도어(ADOR) 대표가 하이브(HYBE)와의 분쟁에 소속 그룹 뉴진스 멤버들의 가족을 의도적으로 동원했단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엔터 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다니엘, 민지, 하니, 해인, 혜인 다섯 멤버는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 전날인 지난 17일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 내용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뉴진스 맘’ ‘여섯 번째 멤버’라 불리며 유대감을 자랑해온 만큼, 민 대표 측에 힘을 싣기 위한 내용들이 담겼을 것이란 추측이 지배적이다. 멤버들에 앞서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들 역시 지난 14일 별도의 법률 사무소를 통해 탄원서를 제출했다. 역시 내용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민 대표와의 동행을 바란다는 내용이 주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멤버들의 부모가 민 대표와 함께 뉴진스의 전속계약 여부를 두고 하이브와 별도의 분쟁을 벌일 수 있다는 예측도 하고 있다. 탄원서와 변호사 별도 선임 등은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결과와 관계 없이 민 대표를 지지하겠단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단 의견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하이브는 멤버 부모가 분쟁에 적극 개입했고, 개입하려 하는 것을 민 대표의 ‘계획’으로 보고 있다. 하이브 변호인에 따르면 민 대표는 경영권 탈취 모의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를 분쟁에 끌어들이려는 계획을 세웠다. 민 대표가 지난 3월 30일 부대표 L, S씨와 함께 “어차피 엄마들이 하면 된다”라고 멤버들의 부모를 교사, 민 대표가 원하는 이슈를 제기하도록 했다는 게 하이브 측의 주장이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주주간계약에 따라 어도어의 대표이사로서 하이브에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행위를 할 수 없다는 점을 인지하고 부모를 움직였다고 보고 있다. 논의 과정에서 K 사내 이사가 “가족이 개입하면 뉴진스 이미지에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우려를 드러내자, 민 대표는 K 이사에게 “이해가 안 된다”며 “자신 또는 어도어가 이슈를 제기하면 주주간계약 등 위반이 이슈가 되므로 뉴진스 부모가 먼저 불만을 표해야 한다”고 지시한 정황을 하이브 측이 감사 과정에서 포착했다. 또한 하이브의 변호인은 지난 4월 3일 뉴진스의 부모가 어도어에 보낸 항의서 메일의 초안을 L 부대표가 작성해 부모들에게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민 대표가) 이를 자신이 관여하지 않은 것처럼 꾸며 어도어에 보내도록 한 뒤, 어도어가 하이브에 발송했다”라고 한 후 “(민 대표 및 공모자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신고 역시 ‘엄마들이 신고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뉴진스의 부모님들을 자신의 의도에 맞게 이용하고 있다”고 했다.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 당시 해당 내용 외에도 민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를 하이브 공격의 도구로 사용했단 증거들이 속속 등장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분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가족들을 동원하는 것은 ‘금기시 되는 일’이라며 우려의 시각을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주주간 계약은 민 대표가 지난달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직접 밝힌 “가만히 있어도 1000억 원을 번다”라는 것을 보장하는 계약이기 때문, 이 계약이 깨질 경우 본인에 대한 보상이 물거품이 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부모를 동원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하이브 측은 심문기일 민 대표가 아티스트의 보호에 관심이 없다며 뉴진스 멤버들을 방패 삼는다는 주장을 펼쳤다. 민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을 향해 막말을 했다는 정황을 제기하기도 했다. 민 대표는 이를 부인하며 뉴진스 멤버, 부모들과 여전히 긴밀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있단 입장이다. 민 대표는 “짜깁기된 카톡 대화로 공격받은 직후, 멤버들은 일제히 제게 위로의 문자를 보내왔다. 그냥 위로의 문자가 아닌 사랑이 넘치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멤버들의 탄원서 제출과 민 대표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뉴진스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강조하며 계획된 일정들을 소화하겠단 방침이다. 오는 24일 컴백뿐 아니라 내달 도쿄돔 팬미팅 등을 차질 없이 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는 오는 31일 열린다. 민 대표 해임건이 안건이다. 민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 관련 법원의 결론은 임시 주주총회 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만약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 하이브는 민 대표를 바로 해임할 수 없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다면 하이브가 어도어 지분 80%를 가지고 있는 만큼, 해임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민로남불?…멕시코 매체 "뉴진스, 90년대 걸그룹 진스(jeans) 카피" [이슈&톡][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걸그룹 뉴진스(NewsJeans)가 멕시코의 걸그룹 진스(Jeans)를 카피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멕시코 종합지 엘 시글로(El Sigol)는 지난해 1월 "뉴진스가 현지 걸그룹 진스를 카피한 것으로 보인다(Grupo coreano New Jeans es una copia de las Jeans mexicanas? Surge teoría en redes)"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K팝 신인 걸그룹 뉴진스가 90년대 큰 인기를 끈 맥시코 걸그룹 진스(Jeans)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두 그룹의 의상, 헤어스타일 등 비주얼 콘셉트가 일부 유사한 점이 있다고 비교, 분석했다. 매체는 "두 그룹이 그룹명이 비슷한 것은 물론 홍보 이미지도 비슷한 부분이 많다"라며 "뉴진스가 진스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는 주장은 페이스북(현 메타)에서 시작된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또 매체는 "그룹명이 비슷한 것은 물론 홍보 이미지도 비슷한 부분이 많다"라며 "뉴진스가 진스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는 주장은 페이스북(현 메타)에서 시작된 이야기"라고 보도했다. 멕시코 걸그룹 진스는 1995년 데뷔. 2008년까지 활동했다. 2015년 재결성된 이들은 현재 JNS로 그룹명을 변경해 활동 중이다. 국내 일부 커뮤니티에서도 뉴진스와 진스의 안무 및 비주얼 콘셉트의 유사성을 지적하는 글들이 일부 게재됐다. 앞서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 신예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의 의상, 헤어 스타일을 카피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전환점 맞는 '선재 업고 튀어', 34살 김혜윤 곁에 변우석 아닌 송건희? [T-데이][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과 김혜윤의 관계가 또다시 바뀐 미래로 격변을 맞이한다. 20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측은 13화 방송에 앞서 2023년 현재로 돌아온 임솔(김혜윤)의 스틸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 류선재(변우석)와 임솔의 충격적인 이별이 그려져 시청자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또다시 바뀐 미래를 알아챈 임솔이 "내 운명은 내가 바꿀게"라며 연쇄살인마 김영수(허형규)로부터 류선재를 지키고 정해진 운명을 맞이하기 위해 홀로 담포리에 남은 것. 이후 류선재가 탄 기차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임솔의 모습과, 때마침 기차에서 내리는 김영수의 모습이 교차하며 다음 화를 향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34살로 돌아온 임솔의 모습이 담겼다. 흩날리는 눈발에 손바닥을 펼쳐 떨어지는 눈송이를 받아보는 임솔. 하지만 34살 류선재와 처음 만났던 추억에 사로잡힌 듯 임솔의 눈에 눈물이 차오르더니 결국 오열을 터트려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특히 임솔의 곁을 김태성(송건희)이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태성은 고개를 숙인 채 어깨를 들썩이며 눈물을 흘리는 임솔이 가슴 아픈 듯 등을 토닥이며 달래주고 있다. 과연 류선재가 아닌 김태성이 임솔 옆에 남은 이유와 류선재의 묘연한 행방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 가운데 앞서 공개된 13화 예고편에서 임솔은 "어쩌면 우린 처음부터 만나지 말았어야 했는지도 몰라"라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겨 두 사람 관계에 찾아온 전환점을 예고했다. 그동안 임솔은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3번의 타임슬립으로 미래를 계속 바꿔왔기에 이번 미래에서는 류선재와 어떤 관계로 마주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선재 업고 튀어'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 류선재와 임솔의 관계가 새로운 챕터를 맞이할 예정이다. 두 사람에게 찾아온 변화를 주목해달라"라면서 궁금증을 더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 = tvN '선재 업고 튀어']
'전국노래자랑' 시청률 소폭 상승, 2주 연속 6%대 "올해 들어 처음"전국노래자랑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전국노래자랑'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방송된 KBS1 음악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은 전국 가구 기준 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6.1%보다 0.3%p 상승한 수치로, '전국노래자랑'이 2주 연속 6%대 시청률을 지킨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이날 MC 남희석은 '서울 동작구' 편을 맞아 노량진 축구장 특설무대를 찾아 본선 진출자들의 무대를 소개했다. 초대 가수로는 설운도, 김용임, 정다한, 금잔디, 김다나 등이 함께했다. 다음 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에서 남희석은 '부산광역시 중구' 편을 맞아 부산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각 지역에서 예심을 통과한 아마추어 출연자들이 보여주는 즐거운 노래와 재치의 대결, 아울러 향토색 짙은 각 고장의 자랑거리로 시청자에게 꾸밈없는 웃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는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1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피식대학' 영양 비하 논란 7일 만에 사과, 장원영 썸네일 논란은 침묵 [이슈&톡]피식대학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측이 영양군 비하 논란 7일 만에 사과했다. 그러나 그룹 아이브 장원영 출연 영상 썸네일 논란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치도, 사과도 하지 않아 여전히 여론은 싸늘한 상황이다. 지난 18일 '피식대학'의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영양' 편 논란을 사과했다. 문제가 된 영상은 비공개 처리했다. 이들은 "11일 올린 ‘메이드인 경상도, 경북 영양 편’과 관련하여 사과드립니다"라며 "여러분께서 질책해 주시는 부분들에 대해 반성의 자세로 모든 댓글을 삭제 없이 읽어 보았습니다. 신속한 사과가 중요함을 잘 알고 있었으나, 이번 일과 관련된 당사자분들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직접 드리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고, 또한 충분한 반성이 동반되지 않은 사과문을 통해 저희의 진심이 부족하게 전달되는 것이 걱정되어 숙고 끝에 오늘 사과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라며 사과가 늦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해당 지역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력에 대해 깊게 숙고하지 못했습니다. 콘텐츠적인 재미를 가져오기 위해 무리한 표현들을 사용했습니다"라며 반성했다. 논란이 된 발언과 관련해 "지적해 주신 모든 언급 사항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드립니다"라며 "해당 콘텐츠에 등장했던 제과점과 식당에 직접 방문해 사장님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전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피해와 심려를 끼친 영양군민, 영양에서 근무하고 계신 공직자와 한국전력공사 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앞서 피식대학은 최근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 [경북 영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후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영양군에 대한 희화화, 식당 악평을 일삼았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블루베리 젤리를 먹고 "할머니의 살을 뜯는 것 같다"는 충격적인 발언으로 비난을 받았다. 논란이 불거진 뒤 구독자들은 '구독 취소'로 '피식대학'에 대한 실망감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장원영 출연 편 썸네일 논란까지 더해졌다. 누리꾼들은 '피식대학'의 '피식쇼' 장원영편 영상 썸네일을 두고 장원영을 성희롱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피식쇼'의 로고 일부가 장원영 얼굴로 가려진 썸네일을 사용했고, 성적인 의미의 비속어인 'FXXK'처럼 보이게 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장원영 편만 얼굴로 가려진 로고를 사용했고, 다른 출연자 영상의 경우에는 로고가 가려지지 않게 얼굴을 배치한 썸네일을 사용해 논란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국 구독자 뿐만 아니라 외국 구독자들까지도 썸네일을 지적하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피식대학'을 향한 여론은 급속도로 악화됐다. 이로 인해 구독자 수가 감소하고, 급기야 해당 논란이 공중파 뉴스에서 보도되자 '피식대학' 측은 급하게 사과문을 게재했다. 다만 사과문에는 영양군 비하 논란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장원영 편 썸네일 논란에 대한 언급은 빠져 있어 비난 여론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수많은 지적에도 불구하고 장원영 편 썸네일을 여전히 변경하지 않고 있어 비난 여론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피식대학' 캡처]
더 풍성해진 라인업…리스펙 페스티벌 2024, 9월 개최 확정리스펙 페스티벌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하이엔드 라이브 힙합 페스티벌, 리스펙 페스티벌 2024가 돌아온다. 201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8년째를 맞은 리스펙 페스티벌은 작년과 동일하게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9월 21일 토요일과 22일 일요일 양일간 열린다. 리스펙(RESFFECT)은 'Real Sound Effect'의 줄임말이다. MR이 주로 사용되었던 기존의 힙합 공연과는 다르게 모든 아티스트의 무대를 라이브 밴드셋으로 꾸림으로써 아티스트와 밴드가 만들어내는 음원 이상의 감동을 전달하겠다는 페스티벌의 지향점이 리스펙이라는 이름에 담겨있다. 리스펙 페스티벌은 매해 가장 트렌디하고 젊은 힙합 음악을 대중에게 소개할 뿐만 아니라 문화 트렌드를 제시함으로써 현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때문에 해마다 페스티벌이 소개하는 여러 음악들과 콘텐츠들에 기대감을 가지게 된다는 관객들의 후기가 많으며, 이는 페스티벌의 재방문율이 높은 이유이기도 하다. 리스펙 페스티벌의 모든 기획과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엠플엔터테인먼트의 담당자는 “많은 페스티벌 가운데서도 음악이 주는 감동을 가장 손실없이 전달하고자 하는 노력이 우리의 정체성이자 특징”이라고 밝히며, “올해는 이전에 비해 더 풍성해진 라인업과 유니크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페스티벌을 찾는 관객들이 넓은 야외에서 피크닉과 음악을 즐기며 가장 멋진 추억과 경험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엠플엔터테인먼트]
KBS, 정준영 감싸려 피해자 압박? "증거 불충분시 무고죄"[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정준영의 사생활을 폭로한 A 씨가 당시 KBS로부터 압박을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BBC뉴스코리아에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 정준영의 불법 촬영 혐의를 최초로 보도한 기자는 "정준영의 전 연인 A 씨가 KBS 측 변호사의 연락을 받고 증거가 불충분하면 당신이 무고죄로 큰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밝혔다. 당시 정준영은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의 멤버였다. 앞서 A 씨는 지난 2016년 2월 정준영이 자신의 신체 일부를 휴대전화로 몰래 찍은 사실을 발견해 그를 고소한 바 있다. 고소를 당한 정준영은 A 씨의 동의를 얻은 걸로 착각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사설 포렌식업체에 맡겼다고. 이후 A 씨는 정준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며 그의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까지 제출했다. 탄원서를 제출한 건 KBS 측 변호사가 A 씨에게 접촉한 뒤 한 일어난 행동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정준영은 2016년 9월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했다. 당시 그는 "몰래 촬영한 영상은 아니었고 제가 바쁜 스케줄로 여성분에게 소홀해지는 과정에서 다툼이 생겨 이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여성분이 신고를 한 것"이라며 "촬영이 강제적으로 이뤄지거나 자신의 의사에 반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검찰이 확인했고 사건은 두 사람의 일로 조용히 마무리 될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정준영의 주장에 당시 피해자를 비판하는 여론도 이어졌다. 이후 정준영은 버닝썬 게이트의 일원으로 여러 성범죄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결국 2019년 3월 구속기소됐고 징역 5년을 선고받았으며, 정준영은 지난 3월 19일 출소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BBC "故 구하라, '버닝썬 게이트' 경찰유착 폭로 숨은 공신"[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고(故) 구하라가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사안인 경찰 유착을 폭로한 숨은 공신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영국 공영 방송사 BBC 탐사 보도팀 BBC Eye가 한국에서 발생한 버닝썬 게이트를 집중 취재했다. 이들은 '버닝썬 -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하다' 다큐에서 개인적으로 엄청난 희생을 치르면서까지 유명 K팝 스타들의 성추문 취재에 나섰던 두 한국 여성 기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 다큐는 현재 BBC News 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어로 시청할 수 있으며, 올해 6월부터는 BBC 뉴스 TV 채널에서 시리즈로 방영 예정이다. 또한, BBC스튜디오의 글로벌 디지털 뉴스 플랫폼인 BBC.com에서 기사를 읽을 수 있다. BBC Eye는 라디오 시리즈 '음모: 버닝썬(Intrigue: Burning Sun)'을 통해 이러한 범죄와 맞서 싸운 주요 인물들을 인터뷰하고 후일담을 기록했다. 이번 TV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하다'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박효실, 강경윤 기자의 이야기를 일인칭 시점 묘사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16년 9월, 박효실 기자는 가수 정준영의 여자친구였던 한 여성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취재를 시작했다. 정 씨가 몰래 성관계 장면을 촬영했다는 내용이. 그러나 이 여성은 이내 고소를 취하했다. 박 기자에 따르면 이로 인해 대중은 이 여성에 등을 돌렸다고 한다. 이후 박 기자는 온라인상에서 온갖 악성 댓글에 시달렸으며, 비난하는 이메일도 쏟아졌다. 이른 새벽부터 전화도 울리기 시작했다. 박 기자는 "전화를 받지 않으니 외설적인 사진을 담은 메시지가 날아들었다"고 회상했다. 2019년, 정준영을 둘러싼 새로운 의혹이 제기된다. 2016년 당시, 정 씨는 경찰 조사 중 자신의 휴대전화를 사설 포렌식 업체에 맡겼다. 그런데 3년이 지난 어느 날, 해당 휴대전화에 접근할 수 있던 익명의 제보자가 그 속에 담긴 데이터를 유출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이 제보는 SBS의 연예부 기자인 강경윤 기자에게 전달됐다. 이 휴대전화 데이터엔 정 씨가 2015~2016년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메시지가 들어 있었다. 정 씨가 다른 남성 K팝 스타들과 주고받은 충격적인 성적인 영상 및 의식이 없는 여성들을 촬영한 사진을 보게 된 강 기자는 "지금도 그것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말한다. 이 단체 대화방 멤버 중엔 록밴드 'FT 아일랜드'의 리드 기타리스트였던 최종훈도 있었다. 한 메시지에는 정준영, 최종훈 등이 함께 의식을 잃은 여성을 집단 강간했다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특히 카라 구하라가 버닝썬 수사에 큰 도움을 줬다는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강 기자는 "도대체 그 단톡방에서 나오는 경찰이 누굴까, 그게 너무나 중요한 키포인트였다. 가장 풀리지 않는 문제였고 숙제이기도 했는데 구하라 씨라는 존재가 등장해 물꼬를 터준 것"이라 밝혔다. 강 기자는 "아직도 그날이 기억에 남는데 '기자님 저 하라예요'라는 목소리가 많이 기억이 난다. '정말 도와 드리고 싶어요'라더라. 너무 고마웠다"고 떠올리는 강 기자는 "구하라 씨와 최종훈 씨는 데뷔 때부터 친한 사이였고 승리 씨나 정준영 씨와도 어느 정도는 서로 알고 있는 사이였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그때 하라 씨가 했던 얘기는 본인이 친분이 있기 때문에 그들이 휴대폰을 할 때 본 게 있었는데 '걔네 거기에 진짜 이상한 거 많아요 기자님. 얘기하신 게 맞아요' 라고 얘기를 했다. '어떻게 도와드리면 될까?' 해서 '사실 저는 경찰의 존재를 알고 싶은 것인데 알 방법이 없다. 그래서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했더니 구하라 씨가 최종훈 씨에게 전화를 걸어 그 부분을 대신 물어 봐줬다"고 밝혔다. 이후 강 기자는 최종훈에게 '경찰총장'의 신원을 확인해달라 했고 최종훈은 '경찰총장'이 윤 총경 임을 알려줬다. "구하라 씨는 굉장히 용기 있는 여성이었고 저한테 얘기했을 때 어떤 얘기를 했냐면 '저도 리벤지 포르노 피해자잖아요'(였다)"라고 덧붙였다. 다큐 '버닝썬'은 카이 로렌스가 제작, 감독했으며 모니카 간시, 무스타파 칼릴리, 마크 퍼킨스, 카비타 푸리가 선임 프로듀서를, 마크 퍼킨스가 에디터를 맡았다. 6부작 오디오 내러티브 팟캐스트 '음모:버닝썬'은 전세계 팟캐스트 플랫폼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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