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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66 of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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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 측 "민희진 대표는 뉴진스 앞세우지 말라" [전문]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하이브 측이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주장을 다시 한 번 반박했다. 하이브 측은 19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중요한 법리적 판단을 앞둔 시점에 개인의 감정을 앞세운 입장문을 배포한 민희진 대표의 행태에 안타까움을 표합니다. 아티스트가 본 사안에 언급되지 않길 바란다면서, 아티스트와 본인의 관계를 부각시키며 직접적으로 끌어들인 행태 또한 매우 부적절하다고 보고 있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민희진 대표는 이날 오후 언론에 직접 장문의 글을 보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 달 기자회견에 나선 이후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힌 것으로, 민 대표는 뉴진스 관련 대화 내용이 공개된 것에 대해서 '짜깁기'라는 입장이었다. 또 네이버와 두나무에 어도어 인수를 제안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차라리 하이브에 투자한 회사 중 하나인 두나무 같은 곳이 어도어의 주인이 되면 하이브나 어도어나 서로 좋겠다는 막연한 대화를 나눴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하이브 측이 다시 반박하는 입장을 밝힌 것. 하이브 측은 "민 대표는 그간 선동적 언행과 감정적 호소로 사안의 본질을 가려왔습니다. 이번 입장문에서도 또 한 번 그런 의도를 드러내고 있지만, 수많은 증거와 팩트에 의해 본인의 의도와 실행이 드러나고 있을 뿐"이라고 전했다. 또 "여러 투자자들을 어떤 의도로 접촉했고 끌어들일 생각이었는지는 민 대표의 대화록에 무수하게 남아있습니다. 경영권 탈취 시도, 비이성적인 무속 경영, 여성 직장인과 아티스트들에 대한 비하 발언들이 명백한 증거로 남아 있습니다. 모두 회사를 이끌어갈 대표이사로서는 부적절하고, 매우 심각한 결격사유입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 대표의 '짜깁기' 주장에 대해서는 "당사는 어떤 자료도 짜깁기한 적이 없습니다. 적법절차에 의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음을 재판정에서 말씀드리고 원문을 제출했습니다. 그럼에도 민 대표는 언론을 상대로 '불법취득한 자료', '짜깁기한 자료'라고 거짓말하고 있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이브 측은 "민 대표는 아티스트를 앞세우거나 언론에 입장문을 발표할 게 아니라, 지금이라도 감사에 응하고 수사와 사법절차에 성실히 임해주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이하 하이브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하이브에서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중요한 법리적 판단을 앞둔 시점에 개인의 감정을 앞세운 입장문을 배포한 민희진 대표의 행태에 안타까움을 표합니다. 아티스트가 본 사안에 언급되지 않길 바란다면서, 아티스트와 본인의 관계를 부각시키며 직접적으로 끌어들인 행태 또한 매우 부적절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민 대표는 그간 선동적 언행과 감정적 호소로 사안의 본질을 가려왔습니다. 이번 입장문에서도 또 한 번 그런 의도를 드러내고 있지만, 수많은 증거와 팩트에 의해 본인의 의도와 실행이 드러나고 있을 뿐입니다. 여러 투자자들을 어떤 의도로 접촉했고 끌어들일 생각이었는지는 민 대표의 대화록에 무수하게 남아있습니다. 경영권 탈취 시도, 비이성적인 무속 경영, 여성 직장인과 아티스트들에 대한 비하 발언들이 명백한 증거로 남아 있습니다. 모두 회사를 이끌어갈 대표이사로서는 부적절하고, 매우 심각한 결격사유입니다. 당사는 어떤 자료도 짜깁기한 적이 없습니다. 적법절차에 의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음을 재판정에서 말씀드리고 원문을 제출했습니다. 그럼에도 민 대표는 언론을 상대로 '불법취득한 자료', '짜깁기한 자료'라고 거짓말하고 있습니다. 민 대표는 아티스트를 앞세우거나 언론에 입장문을 발표할 게 아니라, 지금이라도 감사에 응하고 수사와 사법절차에 성실히 임해주기 바랍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뉴진스 멤버 부모들, 연예인 전속계약 분쟁 변호사 선임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 부모들이 엔터테인먼트 분쟁 전문 변호사를 선임했다.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은 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 기일을 앞둔 지난 14일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인 강진석 변호사를 선임했다. 강 변호사는 연예인 전속계약 분쟁 사건을 여러 번 맡은 바 있다. 또 뉴진스 멤버들 부모는 강 변호사를 통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하이브가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하려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31일 열린다. 민 대표는 하이브와 분쟁 과정에서 법무법인 세종을 선임한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10.6% 유종의 미…이제훈, ‘수사반장 1958’ 종영 소감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이제훈이 '수사반장 1958'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원톱' 공력을 다시금 인증했다. 19일 소속사 컴퍼니온은 지난 18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극본 김영신 연출 김성훈)을 마무리한 이제훈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이제훈은 극 중에서 과거 최불암이 분했던 박영한 형사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그는 마지막 회 악행을 멈추지 않는 백도석(김민재 분)을 완벽하게 제압하며 종남서에 평화가 찾아오게 함은 물론 유반장(최덕문 분)과 함께 진급의 기회를 얻으며 '박반장'이 되는 결말을 그렸다. 이제훈은 극악의 범죄를 저지르는 강자와 대립할 때는 냉정하면서도 매서운 눈빛으로 표현했고, 열혈 액션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트라우마를 겪는 상황에서는 혼란스러운 감정 연기로 폭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또한 이번 드라마를 통해 한 여자와 로맨스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점진적으로 깊어지는 사랑을 안정적으로 표현했다. 이제훈은 "본편 드라마 '수사반장'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한 사명감으로 임한 작품인 만큼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시청자로서 유독 빨리 끝난 것 같아 저에게도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라며 "여름에서 겨울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 공들였던 드라마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수사반장 1958'은 지난 1971년 방송한 '수사반장'의 프리퀄 드라마이며 형사 박영한의 젊은 시절을 그려냈다. 마지막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 10.6%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민희진 “네이버·두나무, 사적 만남일뿐” [전문]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와의 분쟁에 관련, 해명 입장을 전했다. 19일 민희진 대표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어도어 경영권 탈취 의혹에 관련, 네이버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접촉했다는 하이브 주장을 해명했다. 그는 이 자리가 단순히 사적인 만남이었다며 “이에 대한 확실한 사실확인이 필요하다면 하이브를 포함해 4자 대면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민 대표는 “하이브가 본인들과도 지인 관계인 사람들을 끌어들여 가며 그들을 곤란함에 빠뜨리고, 이런 상황을 이용하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며 “하이브가 왜 주가 하락을 감수하면서까지 무리하게 위법한 감사를 한 것일까. 하이브가 제시하는 증거도 모두 불법적으로 취득된 자료임을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이브가 공개한 자신과 어도어 임원 간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대해서도 항변했다. 그는 “뉴진스와 저는 그간 여러분이 모르는 수많은 일과 다양한 상황, 문제를 겪어왔다. 쓸데없는 부가 설명은 다른 이들의 사적인 내용을 말해야하고 또 다른 이간질을 만들어 다른 상처를 야기 시키게 돼 불필요하다고 느낀다”며 “짜깁기된 카톡 대화로 공격받은 직후, 멤버들은 일제히 제게 위로의 문자를 보내왔다. 그냥 위로의 문자가 아닌 사랑이 넘치는 내용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사적인 카톡 대화까지도 사찰한 하이브는 편집되지 않은 맥락에 제게 유리한 내용이 얼마나 많은지, 그들에게 불리한 내용이 얼마나 더 많았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대중의 입장에선 무엇이 사실인지 가름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기에, 무분별한 기사에 휘둘리기 보다는 차분히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또 그 이후의 수순을 정리하는 것이 옳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이하 민희진 심경글 전문 안녕하세요. 민희진입니다. 기자회견 이후 처음으로 개인의 입장에서 글을 씁니다. 딱딱한 입장문의 형식을 빌지 않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밝히고자 하는 사안의 성격이 공식 입장문의 형식으로는 전달되지 않는 맥락이 중요한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과 밝히게 되는 내용들이 대체 무슨 상관이 있다고 불특정 다수를 향해 이런 입장을 전해야 하는 것인지 저조차 의아하고 본의 아니게 죄송합니다만, 4월 22일부터 매일매일 당혹스러운 날들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오해를 최소화하고, 법정에서의 하이브 측이 주장한 허위사실에 대한 정정이 필요하기에 글을 씁니다 저의 솔직한 성격은 이미 기자회견으로 접하셨을 것이라 생각하기에 가감 없이 말씀드립니다. 본 글에서 솔직함이 더욱 필요한 이유는 무엇보다 사안의 본질이 엄격, 근엄, 진지한 내용과 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겪은 이는 접니다. 중한 일을 경히 본다-라는 편견은 감히 사양하겠습니다. 1. 먼저, 네이버 두나무 사안과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 저의 지인 A씨는 24년 3월 6일 7시 30분에 저를 저녁 식사에 초대합니다. A는 본인의 오랜 친구들이 동석할 것이니, 불편해하지 말라고 얘기했고 만나뵌 A의 지인분들은 저보다 연배도 있으신 편한 분들이셨습니다. 식사를 하던 중에 A의 지인 한 분이 또 다른 지인을 불렀다고 말씀하셨고 저는 당시 어떤 분이 오시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한 시간쯤 뒤 그분이 오셨고 처음엔 누구인지도 몰랐습니다. 본인 소개를 하실때 두나무의 C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오래전 방시혁 의장을 통해 저를 만나보고 싶다고 말씀을 주셨던 분이라는 것을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이 저녁 자리에 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본인도 참석하고 싶다고 하셨다고 합니다. 뉴진스에 관심이 많았고 제작자인 제가 궁금한 이유라고 하셨습니다. 그 와중에 저는 몰랐지만, 참석자들 모두와 친분 관계가 있던 네이버의 B분께도 연락이 되었는지 B분도 오시게 되었습니다. 제 의지와 무관하게 그렇게 모든 분들이 모인 자리를 갖게 되었고 그 자리는 당일 참석자들이 모두 증언을 해줄 수 있을 만큼, 투자와는 무관한 사적인 자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하이브의 거창한 언론몰이와는 다르게, 놀랍게도 두나무 C분과의 만남은 그것이 전부입니다. 해당 만남에 참석하지 않았던 하이브는 무엇을 근거로 허위 주장을 하는 것인지요. C분은 뉴진스 도쿄돔 공연에 놀러 오고 싶다고 말씀하셨고 이후 그분과의 대화는 도쿄돔 공연 관련한 짤막한 대화가 끝이었습니다. B분과도 이후 사적인 고민을 나누는 연락을 몇 차례 주고받은 것이 전부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집에 가던 길에 저는 L부대표에게 그렇게 당일 우연히 만나게 된 분들에 대해 말했고, 그 얘기를 들은 L부대표는 차라리 하이브에 투자한 회사 중 하나인 두나무 같은 곳이 어도어의 주인이 되면 하이브나 어도어나 서로 좋을 수 있겠다는 막연한 대화를 나눕니다. 그런데 이 생각은 현실적으로 성립하기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하이브 동의 없이는 실현될 수 없는 것을 저희가 모를 리 없습니다. 두나무 C분과는 그 날 처음 만난 사이이기 때문에 해당 내용에 대한 대화를 나눴을 수 조차 없습니다. 실현 가능성을 떠나, 당시 이 내용을 듣고 잠시나마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그간 어도어 대표로서 어도어가 하이브 내에서 은근한 괴롭힘과 따돌림에 시달리는 ‘은따’ 같다는 생각을 하고 지내왔습니다. 벗어날 수 없는 가해자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는 상상을 해봤다는 것이 죄가 될 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생각을 검열’하는 세상에 사는 것도 아닌데 도대체 어떤 문제가 된다는 것인지, 저도 하이브 임원들의 생각을 검열해 보고 싶어집니다. L부대표는 어도어에 입사한 뒤, 같은 하이브 내 있었지만, 어도어가 하이브로부터 이렇게 괴로움을 당하고 있는 줄 몰라 놀랐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게 ‘그 동안 어떻게 지내오신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L부대표와 저는 그간 하이브로부터 각종 괴롭힘을 받지 않기 위한 방법과 대응 방향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을 뿐인데, 하이브는 이 대화를 캡쳐하여 편집하고 뭔가 대단한 모의와 실행을 한 듯 악의적으로 이용했습니다. 마치 대역죄에 대한 해명을 하듯 사적 만남에 대한 스토리를 이렇게나 길게 설명을 해야 하는 상황이 지금도 믿기지 않습니다. 그렇게 진지하게 주장하시던 사우디 국부의 실체는 찾으셨는지요. 그리고 하이브가 본인들과도 지인 관계인 사람들을 끌어들여가며 그들을 곤란함에 빠뜨리고, 상황을 이용하는 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지인과의 식사 자리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분들인데 상식적으로 인수 제안이 말이 되는 일인가요. 거듭 말하지만, 이에 대한 확실한 사실확인이 필요하다면 하이브를 포함해 4자 대면을 요청합니다. 저는 네이버나 두나무에 그런 제안한 바 전혀 없으니, 하이브는 네이버나 두나무에 인수 제안 받은 적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말장난처럼 ‘만남’을 확인받지 마시고, ‘만남의 목적과 나눈 대화’에 대한 확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사실과 무관하게, 그간의 경험상 “어쨌든 네이버 두나무 만난거 인정" 이런식의 말장난 기사 헤드라인이 뽑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언급했습니다. 제가 그간 말한 “투자자를 만나지 않았다”라고 한 내용이, "경영권 찬탈을 목적으로 만나지 않았다"는 의미라는 것은 익히 알고 계실것이지만 뻔한 말장난에 속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말씀드립니다. 사람들에게는 여러 사회적 지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장, 변호사, 의사, 선생님 등. 가령 학교 학부모 모임이라면, 어떤 투자회사 대표가 나왔든 그 모임은 학부모 모임일 뿐, 변호사 미팅이나 투자자 미팅이 될 수 없습니다. 설령 투자자를 만났다 한들, 한 회사의 대표이사나 부대표가 투자자를 만난 것이 대체 무슨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까. 하이브 내 타 자회사 사장들이 투자자를 만났다고 이렇게 의심하고 추궁합니까. 투자자, 거래처를 접대한다고 룸싸롱, 텐프로에 수시로 들락대는 이들은 다 감사하셨는지요. 그리고 감사 전에 왜 미팅 제안이나 구두 질의가 없으셨던 겁니까. 내부 고발 문건으로도 협의할 만한 이유가 충분했는데, 왜 한번도 만남을 요청하지 않으셨던 겁니까. “상법상 자회사 조사권 내용”을 보자면, “자회사와 모회사의 독립성을 고려할 때, 우선 모회사 감사위원회는 자회사에 대해 조사 보고 요구를 먼저 한 다음에 조사 보고 요구에 응하지 않거나, 보고 내용이 미흡한 경우 직접 감사할 수 있는 것” 이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하이브가 왜 주가 하락을 감수하면서까지 무리하게 위법한 감사를 한 것일까요. 하이브가 제시하는 증거도 모두 불법적으로 취득된 자료임을 말씀 드립니다. 아무리 우기고 억지로 두들겨 때린다 한들, 없던 일을 있던 일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투자자를 만났느냐 아니냐’와 같은 말장난식의 사실을 왜곡시키는 프레임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2. 복잡한 인간사, 인간 관계는 단순히 멋대로 오려 붙여진 카톡 몇 자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변명을 할 이유도 없고, 해명을 할 사안도 아닙니다. 제 성격과 평소 말투, 농담이나 장난 스타일, 그리고 처했던 상황과 그 대화의 대상을 모르는 사람들이 이러쿵 저러쿵 단순하게 치부해 평가할 일도 아니고, 하이브의 저열한 방식으로 짜깁기 당하면 누구라도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뉴진스와 저는 그간 여러분이 모르실 수 밖에 없는 수많은 일과 다양한 상황을 겪어왔습니다. 그것들을 이 자리에서 다 설명할 수도 없을 뿐더러, 설명해야 할 이유도 없으며, 쓸데없는 부가 설명은 다른 이들의 사적인 내용을 말해야 하고 또 다른 이간질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상처를 야기 시키기 때문에 불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이 모르는 수많은 일들로 그간 미치게 괴로웠지만, 또 그렇게 남들이 상상하지 못하는 저희 안의 많은 일로 우리 관계는 더 돈독해지고, 단단해 졌습니다. 어찌보면 20여년 종사해왔지만 아직도 이해 안 되는 아이돌 사업이란 것이 우리를 그렇게 만든 것 같습니다. 편견 어린 사업 환경에서, 어린 친구들과 함께, 남의 돈으로 사업을 한다는 것은 상상 이상으로 괴롭고 난관을 극복해내야만 하는 일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자로 태어나지 않습니다. 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은 평범한 집안에서 자라, 내 돈으로 사업 자금을 마련한다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와도 같은 일입니다. 돈이 없는 사람이 재능으로 투자를 받는 것도 능력입니다. 그렇게 투자를 받아 일을 시작하는 것이 죄도 아니고, 초단기간 내 이미 투자를 받은 금액의 10배 이상을 갚았으며, 금전으로 계산되지 않은 막대한 가치로 되돌려 줬음에도 최초 투자를 받아 시작했다는 이유만으로, 제가 왜 배신자니, 자아비대니, 찬탈이니 어이없는 프레이밍에 걸려 들어야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제가 하이브에 제공해왔던 가치는 어디로 증발해 버린 것인가요? 그 가치를 갖고 싶어 저를 영입하셨던 것 아닌가요. 제가 겪어 본 아이돌 사업은 모순으로 점철된 일이었습니다. 이윤을 추구하면서 특히 어린 친구들의 안위를 동시에 균형 맞추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제가 강박이 덜 했다면 오히려 수월했을 수도 있고, 단순한 월급 사장 역할이었다면 이렇게 고단하지 않았을 것 같기도 합니다. 쓸데없는 책임감으로 모든 것들에 흠결을 내고 싶지 않았던 열정이 독이 된 것인가 수없이 자책하게 만들지만, 지나온 일을 돌이켜 보면 또 후회가 남는 상황은 없습니다. 괴롭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고 곤란하기도 했던 이런 모든 과정을 함께 겪으며 뉴진스와 저는 가족 같지만 그런 단순 가족 관계와는 또 다른 단단함으로 뭉쳐지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진스와 저의 관계는 여러분이 어떤 생각을 하시든 그 생각 이상의 관계라고 설명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짜깁기된 카톡 대화로 공격받은 직후, 멤버들은 일제히 제게 위로의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그냥 위로의 문자가 아닌 사랑이 넘치는 내용이었습니다. 위로의 문자는 다음날 오전까지 이어졌습니다. 제가 소리내어 울었던 이유는 낯 모르는 타인들에게 오해받고 욕을 먹어서가 아니라 이 상황에 처한 모든 이들이 이런 최악의 거지 같은 일들을 겪어야만 하는 것이 한스러워서였습니다. 의도가 훤히 보이는 작태에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 안타깝지만, 그것은 선동을 하는 이들의 문제이지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죄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뉴진스를 조금이라도 생각해주시는 분들이시라면 여러분께서 해주실 수 있는 일은, 이런 말 같지도 않은 사안에 최대한 멤버들이 오르내리지 않게 해주시는 일 같습니다. 제가 아무리 미워도, 멤버들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이런 짓을 할 수 없습니다. 저는 그간 악성 유튜브 채널을 고소하는데 혈안이었습니다. 평소 그런 채널에 누가 사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것인지 악의적이라고 생각해왔기에 금번 사태를 접하며 아이러니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제가 포기하면 된다고 누군가는 쉽게 말할 수도 있겠지만, 인간성을 붙들고 한번 더 생각해 본다면, 그리고 우리가 겪어오고 처했던 상황을 생각해보면 그럴 수 없는 일입니다. 하루에도 수 천 만 번 이 일이 누구를 위하고, 무엇을 위하는 일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적당히 타협하면서 일하면 임기를 마친 뒤 충분한 금전적 보상이 보장된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위험을 감내하며 내부고발을 진행한 것은, 지키고 싶은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돈이 목적인 사람이 굳이 힘들게 내부 고발을 하며 싸우고 최종적으로 하이브 승인이 필요한 법적으로 불가능한 방법을 어렵게 도모할까요.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돈은 애시당초 제 관심영역이 아니었다고 여러번 말해도 저를 모르는 이들은 각자 생각하고 싶은대로 생각합니다. 아무리 저를 매도하려 해도, 저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것입니다. 어떤 말보다 앞으로 제가 내리는 결론과 결정이 제 생각을 대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오해하는 사람들을 구차하게 설득하고 싶지 않음에도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돈 이상의 것임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그간 제가 일해왔던 과정, 결정, 판단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돈이고 뭐고 그간 부조리가 가득한 이 업을 수없이 버리고 떠나고 싶었습니다. 모르는 이들에게 굳이 저를 포장하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이런 일을 겪자니 그간 왜 안간힘으로 싸우며 이 일을 이어온 것인지 다시금 황망해지지만 그간 늘 대의가 있을 것이라 되새김질 하며 버텨 온 생각을 다시금 곱씹습니다. 하이브는 이미 뉴진스라는 팀을 곤란하게 만들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여기까지 일을 몰고 온 그들이 끔찍하고 징그럽습니다. 인간은 인형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판단, 낙인으로 인형화 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각자의 인생은 소중하기 때문에 함께 일해본 적도 없는 사람들의 인민 재판으로 판가름 할 일이 아닙니다. 하이브가 아무리 저를 마녀로 만들고 싶어해도, 저에 대해 더 잘 아는 것은 그들이 아닙니다. 3. 세상을 살다 보면 갈등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세상의 모든 반목을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갈등은 싫지만 더 나은 도약을 위해 괴로워도 필수불가결한 과정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평소 자조적 성향이지만 그나마 제 안의 긍정 기운을 최대한 끌어모아 생각해 본다면 이 어처구니 없는 현실도 동일 맥락에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어려움에 처했다고 편을 나누어 어떤 특정 세력이나 성별에 감정을 호소하거나 지지를 바라지 않습니다. 인간의 개성은 단순히 성별의 나눔으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특징이 다르기에 서로 다른 존재 이유가 생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생각과 고민이 참 많은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사 이유와 설명이 넘친다는 건 저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화 맥락, 시점, 대상이 생략된 단편적 짜깁기 따위로 제 평소 생각이나 철학을 함부로 재단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제 성향 때문에, 저는 가급적 소규모/소수와 일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어도어 내 저와 직접적으로 구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구성원들은 5명 내외로 아주 소수입니다. 이는 개인적 트라우마 때문에 생긴 이유 같습니다. 저는 이상하게도 전 직장 시절부터 제가 하지 않은 일을 했다고 모함 받거나,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않음에도 마치 저를 만나본 것처럼 저에 대해 거짓말하는 이들로 인해 다양한 스트레스를 꾸준히 받아왔습니다. 술, 담배, 유흥을 즐기지 않고 평소 스트레스 푸는 법을 잘 몰라 치료를 받았던 이력 때문에 자기 방어 차원에서 만남을 더 최소화했던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도어 외 하이브 구성원들과 업무로 직접 소통한 적이 거의 없음에도 저와 직접 일해본 것처럼 말하거나 그런 듯 떠벌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제보를 듣고 상당히 의아했지만, 이 와중에도 조심스럽게 전달된 하이브 타 조직 구성원들의 응원 메시지는 꼭 감사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일을 겪으며 문득, 언젠가 지나가는 말로 박지원 대표이사가 했던 말이 떠올랐습니다. 본인이 이전 직장에서 구조조정을 얼마나 잘 해왔는지, 그래서 무엇 무엇에 대한 주의가 어떻게 필요한 것인지, 흘려 들었던 것들이 퍼뜩 떠올라 오싹했습니다. 그때는 관심 없던 내용이라 귓등으로 흘렸는데 이런 식으로 돌아올 줄 몰랐습니다. 하이브는 제가 입사 시 받아 사용했다가 초기화 시켜 2년 전 반납했던 노트북을, 감사 이전에 ‘동의 없이 사전 포렌식’하여 저의 개인 사생활을 들여다보고, 서로 공유하고 감사 문건에 넣었습니다. 어도어 설립 전의 일이 본 감사와 어떤 연관이 있습니까. 또한 수십 명의 기자들이 공개법정에서 방청하고 있는 것을 뻔히 알면서 법리적인 주장은 하지 않은 채 개인 사생활 속에서 이루어진 사담 중에서도 일부만을 꺼내어 자극적인 어감으로 낭독하였다고 들었습니다. 당시 법정에 있지 않아 나중에 전해 들은 입장에서 개인의 사생활과 명예를 해치는 행위를 그렇게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이 소름 끼칩니다. 어도어 설립 이전의 개인사를 함부로 공공에 공개하고, 저에 대한 공격거리를 찾고자 부대표의 노트북을 무단으로 가져가 형사 책임을 운운하며 부대표를 협박 및 회유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도어 구성원을 압박하여 밤 늦은 시간에 집 안까지 들어와 개인 소유의 휴대폰을 요구하였고, 관련없는 사적인 대화를 짜깁기 해 유출하는 행위까지 하였습니다. 이러한 비상식적이고 야만적인 행위를 하고도 구성원들을 보호한다는 기사를 배포했습니다. 감사의 진짜 의도가 궁금해집니다. 사적인 카톡 대화까지도 사찰한 하이브는 편집되지 않은 맥락에 제게 유리한 내용이 얼마나 많은지, 그들에게 불리한 내용이 얼마나 더 많았는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상법상 자회사 조사권’에 명시된 내용이 있음에도, ‘그들만의 기준’으로 시행한 불법 감사로 얼마나 저열한 수준의 만행을 저지른 것인지, 하이브의 도덕적 불감증에 다시 한 번 의문을 표합니다. 4. 여러분께서는 본질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진정 감사가 목적이고 경영권 찬탈의 증거가 확보 되었다면, 대대적 언론 플레이는 필요 없습니다. 정확한 증거와 적법한 감사 프로세스로 신속, 조용하게 처리한 뒤 외부엔 결과만 발표했으면 될 일입니다. 그랬다면 주가 하락도 막을 수 있었고 이간질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현재 분쟁의 본질은, 저를 비롯한 수많은 누군가들의 미래를 담보로 심각한 어떤 문제가 생겨났고 그것을 최선의 방법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도달하는 것에 있습니다. 단편적이고 편향된 정보와 날조에 의한 제 개인에 대한 인민 재판이 아닙니다. 현재 저희는 법리 다툼 중에 있습니다. 사실 관계에 입각한 판사님의 판단을 기다려야 하는 시기입니다. 하이브가 주장하는 바를 관철하기 위해 본질에서 벗어난 주제를 악의적으로 끌어와 날조하여 호도하는 것에 이제 신물이 나지만, 이런 행태가 허용되면 앞으로 제게만 적용되지 않을 것이 더욱 끔찍합니다. 때문에 포기가 되지 않습니다. 방시혁 의장이 제출했다는 탄원서는 보지 않았지만, 헤드라인에 적힌 ‘악’이라는 표현이 인상 깊었습니다. 같은 단어도 그 용례가 참 다르다는 것을 다시금 절감했습니다. 출처 무근의 사실과 다른 기사들이 너무 파생되고 있습니다. 사실무근의 기사가 한번 나면 사실이 아님에도 그것이 프레임이 되어, 해명을 해야하는 기사를 내보내야 하기 때문에 과정이 지난해 집니다. 그리고 먼저 공격한 주장에 선동되기 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대중의 입장에선 무엇이 사실인지 가름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기에, 무분별한 기사에 휘둘리기 보다는 차분히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또 그 이후의 수순을 정리하는 것이 옳습니다. 부득이하게 시끄럽게 심려 끼쳐드리는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끝으로 글을 맺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도어 대표이사 민희진 드림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개그맨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지역비하 사과 [전문]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인기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지역 비하 논란을 사과했다. 18일 밤 피식대학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영양' 편 논란을 사과, 콘텐츠를 삭제했다. 이들은 “11일 올린 ‘메이드인 경상도, 경북 영양 편’과 관련하여 사과드립니다”라며 “여러분께서 질책해 주시는 부분들에 대해 반성의 자세로 모든 댓글을 삭제 없이 읽어 보았습니다. 신속한 사과가 중요함을 잘 알고 있었으나, 이번 일과 관련된 당사자분들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직접 드리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고, 또한 충분한 반성이 동반되지 않은 사과문을 통해 저희의 진심이 부족하게 전달되는 것이 걱정되어 숙고 끝에 오늘 사과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라며 사과가 늦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해당 지역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력에 대해 깊게 숙고하지 못했습니다. 콘텐츠적인 재미를 가져오기 위해 무리한 표현들을 사용했습니다”라며 반성했다. 논란이 된 “중국 같다”, “특색이 없다”, “똥물이네”, “할머니 맛” 등의 발언에 관련해 “지적해 주신 모든 언급 사항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드립니다”라며 "해당 콘텐츠에 등장했던 제과점과 식당에 직접 방문해 사장님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피해와 심려를 끼친 영양군민, 영양에서 근무하고 계신 공직자와 한국전력공사 분들께 죄송하다"고 특정하기도 했다. 앞서, 피식대학은 최근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 [경북 영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후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이들은 지역을 희화화, 식당 악평을 일삼았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블루베리 젤리를 먹고 “할머니의 살을 뜯는 것 같다”라는 충격적인 발언으로 비난을 받았고, 이에 구독자 4만 명이 구독을 취소했다. 다음은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피식대학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입니다. 5월 11일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에 올린 ‘메이드인 경상도, 경북 영양편’과 관련하여 사과드립니다. 여러분께서 질책해 주시는 부분들에 대해 반성의 자세로 모든 댓글을 삭제 없이 읽어 보았습니다. 신속한 사과가 중요함을 잘 알고 있었으나, 이번 일과 관련된 당사자 분들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직접 드리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고, 또한 충분한 반성이 동반되지 않은 사과문을 통해 저희의 진심이 부족하게 전달되는 것이 걱정되어 숙고 끝에 오늘 사과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메이드 인 경상도'는 이용주의 지역 정체성을 소재로 한 코미디 콘텐츠입니다. 이용주 본인이 부산 사람이라고 주장함에 반해 실제 경상도인과의 대면에서 보이는 어수룩함과 위화감을 코미디로 풀어내는 게 기획의도였습니다. 회차가 진행됨에 따라 경상도 여러 지역의 문물을 경험하는 내용이 추가되며 자연스럽게 지역 홍보적인 내용을 포함하게 되었고, 해당 지역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력에 대해 깊게 숙고하지 못했습니다. 문제가 되었던 영양군 편은 지역의 명소가 많음에도 한적한 지역이라는 컨셉을 강조하여 촬영했고 이에 따라 콘텐츠적인 재미를 가져오기 위해 무리한 표현들을 사용했습니다. 특히 해당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경솔한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중국 같다‘, ‘특색이 없다’, ’똥물이네', ‘할머니 맛’ 등 지적해 주신 모든 언급사항에 대해, 코미디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형태로 시청자분들께 여과 없이 전달되었고 이 부분 변명의 여지 없이 모든 부분에서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드립니다. 먼저, 본 콘텐츠에서 직접적인 언급으로 피해를 겪으신 두 분의 사장님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콘텐츠에서 직접 언급하여 문제가 된 제과점과 백반식당에 피식대학의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가 방문하여 사과를 드렸습니다. 제과점 사장님께 점내에서의 무례한 언행들과 배려 없는 맛 평가에 대해 깊게 사죄드렸습니다. 감사하게도 사장님께서 먼저 동석하여 이야기를 나누자고 하셨고 사장님께서 본인은 괜찮으시다며 넓은 아량으로 저희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 백반식당 사장님께도 저희의 무례함에 대해 여러 차례 사과드리며 이번 일로 인해 저희의 부족함을 인지하게 되었고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에 사장님께서는 우리 모두 실수를 하는 사람이다, 첫 번째는 실수이지만 두 번째는 잘못이 되니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라는 질책과 함께 다독여주셨습니다. 두 사장님 모두 지금은 피해가 없다고 말씀하셨지만 추후 발생할 피해가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피해와 심려를 끼친 영양군민, 영양에서 근무하고 계신 공직자와 한국전력공사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마음의 상처를 드렸고 여지없이 죄송합니다. 영양군과 영양군의 특산품에 대해서도 경솔한 발언을 해 불쾌한 감정을 들게 했습니다. 영양군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시는 영양군 주민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저희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영양군청에 연락을 드렸습니다. 당장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추후 어떤 형태로든 저희의 잘못을 바로잡을 방법을 찾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저희의 콘텐츠로 불쾌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코미디 채널로서 저희를 바라봐 주시고 재미있게 시청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께 불쾌함과 실망감을 전달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희 피식대학은 코미디언입니다. 금번의 일을 계기로 코미디언의 사회적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코미디를 만들기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아직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피식대학의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일로 피해를 겪으신 영양군 시민분들과 심려를 겪으신 구독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 메이드인 경상도 영양군편은 본 사과문 게재와 함께 비공개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지구마불2' 곽튜브, 강기영→페루 현지인 사로잡은 글로벌 매력 지구마불 세계여행2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지구마불 세계여행2’ 곽.빠.원이 강기영, 김도훈, 원진아를 만나 색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18일 방송된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11회에서는 브라질에 간 빠니보틀과 ‘여행 초보’ 김도훈, 페루에 간 원지와 ‘파워 J’ 원진아 그리고 곽튜브와 ‘현지인’ 강기영의 4라운드 여행 파트2가 그려졌다. ‘도빠민’, ‘원 플러스 원’, ‘꽉끼영’이라는 팀명까지 지은 이들은 팀마다 뚜렷한 개성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곽튜브와 강기영은 페루 마추픽추 관광 중 최고의 케미를 보여준 가운데, 강기영이 형으로서 곽튜브를 챙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커플 판초를 사기 위해 들린 상점에서는 강아지 모자를 쓴 곽튜브의 귀여움에 강기영이 폭소하기도. 이때는 상점 주인인 현지인 마저도 엄마 미소를 지어 곽튜브의 글로벌 매력을 인정하게 했다. 마추픽추 관광 후 들린 근교 마을 ‘오얀타이땀보’에서 이들은 현지인이 추천해 준 오크통 온천이 있는 숙소에 방문했다. 함께 좁은 오크통에 들어가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마치 연애 프로그램의 한 장면 같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사우나를 하던 중 강기영은 곽튜브에게 “준빈 씨는 나 좋아요?”라며 밀실 데이트를 연출했고, 곽튜브는 “부끄럽네요. 이런 밀실에서 데이트를 하다니”라고 받아 쳐 최고의 티키타카를 자랑했다. 페루의 아마존을 여행하기 위해 ‘이키토스’로 간 원지와 원진아의 케미도 만만치 않았다. 원지는 에너지 넘치기로 유명한 견종 ‘보더콜리’에 원진아를 비유하며 새로운 별명을 선물했다. 원지 역시 높은 에너지의 원진아에게 동화되어 본인 스스로도 “이렇게까지 에너지가 올라가는 경우가 잘 없다”고 말할 정도의 밝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빠니보틀은 ‘여행 초보’ 김도훈에게 무장해제된 ‘마더보틀’ 모멘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신이 난 김도훈이 먹여주는 과자를 받아먹고, 여행 중 들린 식당에서는 맛있는 부위를 김도훈에게 모두 양보하는 등 여행 초보 김도훈을 알뜰살뜰 챙겼다. 특히 브라질 ‘보니또’에 있는 세상에서 제일 깊은 72m 동굴 아래에 있는 ‘세노테’(석회암 암반이 함몰되어 지하수가 드러난 천연 샘)로 갈 때는 깜빡하고 숙소에서 물을 못 챙긴 김도훈의 물까지 챙기는 섬세한 모습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도훈은 빠니보틀을 “엄마”라고 불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
  • ‘7인의 부활’ 조윤희, 종영 소감 "큰 의미가 있'는 작품" 조윤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7인의 부활’ 조윤희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18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에서 고명지 역으로 활약한 조윤희의 종영 소감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조윤희는 소속사를 통해 “먼저 ‘7인의 탈출’에 이어 ‘7인의 부활’까지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오랜 기간 촬영을 함께한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어 조윤희는 “새로운 장르와 역할에 도전을 해볼 수 있어서 저에게 ‘7인의 부활’은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명지와 같이 기뻐하고 좌절하고 다시 일어서며 저 역시도 배우로서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명지에게도 고생 많았고,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마지막으로 조윤희는 “저는 앞으로 또 다른 작품에서, 또 다른 인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라며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조윤희는 단순히 선과 악을 표현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욕망 아래 끊임없이 흔들리는 고명지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한층 더 복합적인 인물로 완성해냈다. 그는 날선 눈빛과 표정으로 막강한 악인의 모습을, 양진모(윤종훈 분)와 아이들 앞에서는 눈물과 떨리는 목소리로 여린 면모를 드러냈다. 더불어 실망, 분노, 각성 등 폭넓은 감정선을 담아내 극에 풍성함을 더하기도. 이에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조윤희가 ‘7인의 부활’에서 대단원의 막을 어떻게 장식할지 기대가 모인다. 조윤희를 비롯해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등이 출연하는 ‘7인의 부활’ 최종회는 18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킹콩 by 스타쉽]
  • '놀토' 에스파 완전체 출격, '슈퍼노바' 예능감 예고 [T-데이] 에스파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놀라운 토요일’에 에스파 카리나, 지젤, 윈터, 닝닝이 출격한다. 18일 저녁 7시 30분 방송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에스파 완전체가 출연, 받아쓰기부터 간식 게임까지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다. ‘놀토’ 두 번째 방문인 카리나는 독특한 위시리스트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동엽 선배님이 활약할 때마다 저희 노래가 나온다”라면서 신동엽만을 응원하는가 하면, 넉살과 한해의 티키타카 직관에 기대감을 나타내 웃음을 안기는 것. 지젤은 승부욕은 없지만 운 덕분에 게임에 이긴 적이 있음을 고백한다. 이에 도레미들은 “승부욕은 있는데 운이 없는 것보다 낫다”라며 약속이나 한 듯 한해를 바라봐 박장대소를 유발한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받쓰에는 에스파와 정면승부를 펼칠 노래가 출제돼 흥미진진함을 돋운다. 카리나는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명쾌하게 가사 분석을 하고, 결정적 단어마저 캐치하는 등 ‘놀토’ 찐팬의 저력을 마음껏 드러낸다. 지젤 역시 빼곡한 받쓰 판을 공개하며 실력과 운을 모두 갖춘 럭키한 면모를 뽐낸다. 윈터는 도레미들의 원성을 산 MC 붐의 힌트에 기발한 장비를 동원, 맞불 작전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카리나와 시장 음식 선택을 놓고 집안싸움을 벌여 쫄깃함을 선사하기도. 에스파 멤버들로부터 게임 최약체로 지목된 닝닝은 김동현, 문세윤, 피오의 든든한 지원사격으로 영웅 자리를 노려 그 결과를 주목케 한다. 이 밖에 키컴과 동컴의 기적의 협업, 카리나의 응원 속 실력 발휘에 나선 신동엽, ‘놀토’ 첫 방문 당시 윈터에게 역적 이미지로 남은 한해의 고군분투기가 재미를 더할 전망. 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너 이름이 뭐니? –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편’이 나온다. 신상 게임 등장에 도레미들은 유쾌한 오답 파티를 벌이고, 지젤은 예상치 못한 발언으로 붐을 간식 게임 역사상 최대의 위기에 몰아넣기도 한다. 또한 에스파와 키의 오차 없는 완벽한 퍼포먼스부터 에스파와 신동엽의 소름(?) 돋는 무대까지 색다른 즐거움은 오늘 ‘놀토’를 통해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tvN]
  • '수사반장 1958' 최종회 D-DAY, 이제훈 최후의 결전 예고 [T-데이] 수사반장 1958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측은 최종회(10회) 방송을 앞둔 18일, 박영한(이제훈)과 백도석(김민재)의 날 선 대치를 포착했다. 지난 방송에는 여공 실종 신고를 시작으로, ‘동산방직’의 사장 권형근(김태정)과 일명 ‘종남 4공자’로 불리는 고관대작 자제들 모임의 악행이 드러났다. 그중에서도 정희성(이봉준)은 다섯 번째 실종자 ‘김순정’을 죽인 후, 백도석을 교사해 다른 이들의 단체 살해를 시도했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남정길(김민)의 얼굴을 베개로 짓눌러 제거하려는 정희성, 동시에 천으로 엮은 끈을 타고 병실 잠입을 시도하던 중 추락하는 박영한의 모습이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박영한이 김상순(이동휘)과 함께 남정길의 병실을 다시 찾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연 정희성은 자신뿐만 아니라 아버지가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남정길까지 죽인 것인지, 그리고 잔혹한 악행들의 죗값을 치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이는 또 있다. 바로 정희성의 공범이자 ‘최종 빌런’ 백도석이다. 이어진 사진에는 예배 중인 성당 신도들 사이의 백도석과 그를 향해 다가오는 수상한 무리의 그림자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마지막까지 서로를 겨누는 박영한, 백도석 사이의 위태로운 기류는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최종회에는 ‘수사 1반’ 박영한, 김상순, 조경환(최우성), 서호정(윤현수)이 한층 더 강렬하고 치밀한 팀플레이를 펼친다. ‘수사반장 1958’ 제작진은 “정의의 형사 박영한과 부패한 권력 백도석이 정면 승부를 펼친다. 과연 박영한과 수사 1반의 ‘정의’는 승리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수사반장 1958’ 최종회는 18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MBC]
  • 뉴진스 멤버 5인, 법원에 탄원서 제출 뉴진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의 법적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각자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다니엘 민지 하니 해인 혜인은 민희진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열린 지난 17일 재판부에 탄원서(진정서)를 제출했다. 탄원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는 뉴진스 멤버들이 민희진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보고있다. 앞서 멤버들의 부모는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 간의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오기 전 뉴진스와 하이브 내 레이블 신인 걸그룹인 아일릿의 콘셉트의 유사성에 대해 하이브 경영진에 항의 메일을 보낸 바 있다. 이번 가처분 사건에서도 민희진 대표 측에 서서 탄원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어도어의 임시주총은 31일 열린다.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는 임시주총에서 민희진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가처분 결정은 임시주총보다 앞서 나올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서울 주택가 안에서 만난 '장인'의 정체 [T-데이] 놀면 뭐하니?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서울 주택가 안에서 만난 ‘장인’은 누굴까. 18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멤버들이 소속사 구내식당에 초대를 해줬던 세븐틴 승관, 데이식스 영케이에게 ‘갓생 음식’을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런 가운데 유재석은 ‘갓생 음식’을 먹으러 간 곳에서 30년 넘게 이 음식을 만든 장인을 만난다. 서울 주택가 골목 사이를 뚫고 들어간 장인의 가게는 시간이 멈춘 듯한 고즈넉한 풍경을 지니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재석은 입구에서부터 풍기는 냄새에 “우와 맛있겠다”라고 말하며 홀린 듯이 입장한다. 승관도 “여기만 다른 세상 같다”라고 신기하게 바라본다. ‘갓생 음식’을 정신없이 흡입한 유재석은 “내 인생 끝판왕”이라고 감탄해, 유재석의 찐 리액션을 유발한 장인의 정체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 와중에 유재석은 30년 장인의 앞에서 ‘장인 개그’를 선보인다. 이이경이 “형님도 (예능 경력) 30년 넘었잖아요”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기습 ‘장인 개그’를 던진다고. 이를 옆에서 들은 장인은 머쓱한 반응을 보이고, 이이경은 “형 나가”라고 유재석을 구박해 웃음을 자아낸다. 동생들에게 쫓겨날 뻔한 유재석은 과연 예능 장인의 위엄을 지킬 수 있을지,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MBC]
  • [TD영상] 정해인, '베테랑2'로 칸 사로잡을 '훈훈한 비주얼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배우 정해인이 18일 오전 해외 일정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칸으로 출국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 [TD영상] 윤아, 칸에서도 빛날 '여신 미모 융프로디테' 출국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소녀시대 윤아가 18일 오전 해외 일정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칸으로 출국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 [TD영상] 태연, '시원한 여름이야~' 히피펌에 민소매로 '힙하게 변신한 탱구'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18일 오전 해외 일정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 [TD영상] 장근석, '아시아 프린스의 출국' 팬들 녹이는 스윗한 인사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배우 장근석이 18일 오전 해외 일정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칸으로 출국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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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크로유’ 결혼 앞둔 에일리 등판, 진짜 실력 찾았다 (종영)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싱크로유’ AI와 진짜 가수를 가리는 장에 결혼 앞둔 가수 에일 리가 등장했다. 17일 저녁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싱크로유’ 마지막 회에서는 가수 에일리, 해원 등이 진짜 모습과 근황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전율케 만들었다. 이날 에일리의 노래가 무대를 꽉 채웠다. 하지만 이는 인공지능이 부른 것일 수도 있고, 에일리의 진짜 가창일 수도 있었다. 결과 공개에서 에일리는 직접 모습을 드러내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그는 여전한 미모와 화려한 스타일링을 과시했다. 에일리는 ‘솔로지옥’ 출연자 최시훈 씨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이날 히든 커튼에 가려진 목소리에서 진짜 가수와 인공지능의 목소리를 가려내는 콘셉트로, 상당한 재미를 유발했다. 2부작으로 종영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유재환 성추행 피해 女 “내게 사랑한다고” (궁금한이야기Y)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궁금한 이야기Y’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에게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는 여성이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 사기 전말, 성추행 의혹 등이 전파를 탔다. 앞서 김지영(가명) 씨는 유재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그는 “본인의 작업실로 저를 데리고 갔었다. 그때 집에 어머니도 계셨고 그래서 별 의심 없이 그냥 갔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 그냥 부스 내부만 대충 보여줬다. 침대가 옆에 있었는데 누우라는 거다. 저를 막 눕혀서 몸을 만지고 그랬다"라며 "하지 말라고 했더니 큰 소리 내지 말라는 거다. 거실에 어머니가 계시기 때문에"라며 당시의 공포를 토로했다. 김 씨는 ”‘뭐지?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강하게 이야기는 한 번도 못 했다. 저는 음악을 하고 싶은데 그게 나중에 손해나 뭐 피해로 돌아올까 봐“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김 씨는 당시 유재환이 자신에게 사랑한다고 말했지만,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피눈물’ 하연주 흉기 난동, 이소연·서하준 피습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 친언니 이소연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17일 밤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극본 김경희·연출 김신일) 84회에서는 등장인물 이혜원(이소연) 동생 이혜지(배도은, 하연주)가 자신을 정신병동에 가둔 언니와 제이스 리(서하준)에게 보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지는 차지은 엄마(이아현)를 등에 업고, 데이트를 하고 들어오는 혜원, 제이스 리 커플을 흉기로 찔렀다. 급작스러운 피습으로 혜원과 제이스 리는 피를 흘리며 집 앞에서 쓰러졌다. 혜지는 “이걸로 날 정신병원에 가둔 값은 치렀다”라고 되뇌었다. 두 사람은 배에 상흔을 입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투에니원 15주년 기대…씨엘·양현석 회동 왜?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가수 씨엘이 회동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NE1 완전체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최근 양현석, 씨엘이 극비리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의 회동은 공식적인 자리는 아니었으며, 사적인 자리였다는 요지다. 하지만 이는 올해가 2NE1 데뷔 15주년이기에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실정이다. 오늘(17일) 15주년을 맞은 네 명의 멤버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 씨엘이 유의미한 성과로 완전체를 보여줄지, 팬들의 궁금증도 고조됐다. CL은 이날 자신의 채널 통해 2NE1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하여 멤버들과 함께 한 단체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이후 2년 여 만의 만남으로,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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