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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5 of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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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을사년, BTS·블랙핑크 완전체가 온다 [이슈&톡]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K팝 신화의 양대산맥, BTS와 블랙핑크가 2025년 완전체로 돌아온다. 블랙핑크는 올해 완전체(로제 제니 리사 지수) 컴백이 확정됐다. YG엔터테인먼트(YG)측은 "블랙핑크가 2025년 완전체 컴백을 비롯해 월드투어로 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올해 데뷔 9년 차인 블랙핑크는 모두 YG를 떠나 각개전투 중이지만, 완전체 그룹 활동에 대한 의지는 여전하다는 후문이다. 2023년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인 월드투어 'BORN PINK'(본 핑크)를 통해 1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솔로 활동에 돌입한 블랙핑크는 뛰어난 개인 역량을 보여줬다. 특히 로제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한 솔로곡 ‘아파트’(APT.)로 말그대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로제는 '아파트'로 블랙핑크의 자체 기록를 뛰어 넘게 됐다. 현재까지 K팝 여성 아티스트가 '핫 100'에서 달성한 최고 순위는 블랙핑크가 2020년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른 '아이스크림'(Ice Cream)의 기록, 13위다. 로제는 '아파트'로 블랙핑를 통해 만든 '핫 100' 기록을 경신했다. K팝의 상징과 다름 없는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도 올해 돌아온다. 2022년 맏형인 진의 입대를 시작으BTS는 전원 군백기를 가졌다. 진에 이어 2023년 4월 18일 제이홉이 육군 현역 복무를, 슈가는 2023년 9월 22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뷔와 RM은 같은 해 12월 11일 입대했고, 지민과 정국은 2023년 12월 12일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까지 복무 중이다. 입대 순대로 전역도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해 6월 12일 진의 전역을 시작으로 제이홉이 10월 17일 전역해 완전체 활동에 대한 팬들의 기대에 불을 지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뷔와 RM, 지민, 정국, 슈가는 올해 6월 말 전원 전역한다. 뷔와 RM의 전역 예정일은 6월 10일, 지민과 정국의 전역 예정일은 6월 11일이다. 슈가는 6월 21일 소집 해제된다. 예정대로라면 방탄소년단은 올해 중순이나 하반기 완전체 활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올해 방탄소년단이 완전체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물론 다음해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빅히트 뮤직 측은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지만 현시점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하지만 완전체 활동에 대한 멤버들의 의지가 뜨거운 만큼 올해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이 재개될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빅히트 뮤직 측은 멤버 전원이 전역한 시기인 올해 중순 이후의 활동에 대한 계획을 세밀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청사진은 세워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오겜2' 최승현의 발연기, 해외에선 호평 일색 [이슈&톡] 최승현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3에 출연하는 그룹 빅뱅 출신 최승현(활동명 탑)의 연기력에 대한 국내외 시청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이하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 (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을 그렸다. 지난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상 최고 시청수를 기록했던 '오징어 게임'의 속편이다. 전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시리즈의 후속편인만큼 시즌2는 제작단계부터 화제의 연속이었다. 특히 '오징어 게임2'는 최승현의 캐스팅 소식으로 국내 시청자들의 큰 반감을 샀다. 대마초 논란으로 빅뱅에서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한다고 했던 최승현의 캐스팅은 '오징어 게임2'의 큰 불호 포인트 중 하나였다. 이 가운데 황동혁 감독은 지난해 '오징어 게임2' 공개 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최승현 캐스팅과 관련해 "최승현 배우가 이 역할을 하는 건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이 역할에 이 배구가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으로 내린 결정이었다"이었다면서 "제가 왜 캐스팅을 고집했는지 이해 못 하실 수도 있지만 작품을 보시면 저희의 결정이 쉬운 것이 아니었음을, 그리고 최승현 배우 본인도 이 작품을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을 거라는 걸 이해하실 거라고 생각한다. 작품이 나오면 다시 한번 판단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결과를 보고 판단해 달라는 황동혁 감독의 말은 곧 현실이 됐다. '오징어 게임2'가 공개된 이후 국내 시청자들은 최승현의 연기력에 대해 큰 불호를 보였다. 특히 최승현이 연기한 타노스가 '약쟁이'라는 설정 때문에 더 큰 반감을 불러일으켰다. 더불어 28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연예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황동혁 감독은 "긴 공백에도 불구하고 매우 인상적인 연기를 해냈다 생각한다. 감독으로서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 반응과는 전혀 다른 황동혁 감독의 자신만만한 인터뷰에 국내 시청자들의 반발이 일었다. 그러나 국내 시청자들과는 다르게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은 정반대라 흥미롭다. 해외 시청자들은 '오징어 게임2'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타노스 캐릭터가 가장 눈에 띈다며 호평을 보내기도 했다. 외신도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과 같은 평가를 내놓았다. 일부 외신들은 '오징어 게임2'에서 가장 인상적인 캐릭터로 타노스를 꼽으며 실감나는 '약쟁이' 연기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넷플리스 '오징어 게임' 시즌2]
  • '특종세상' 백승일 "母, 뇌경색으로 쓰러져…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 [TV온에어] 특종세상, 백승일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특종세상' 백승일이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2일 밤 방송된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특종세상'에는 천하장사 출신 가수 백승일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늦은 저녁, 백승일은 어머니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속이 갑자기 안 좋다는 것. 이를 들은 백승일은 곧장 아내 홍주와 함께 인근에 있는 어머니의 집을 찾았다. 하지만 백승일 친모는 아들 내외가 와도 기력이 없는지 자리에서 통 일어나질 못했고, 심지어 옷은 토사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백승일 친모는 아들 내외가 부축해 준 덕에 겨우 얼굴을 씻고 옷을 갈아입을 수 있었다. 두 사람은 익숙한 듯 각자 빨래와 목욕을 맡아 일을 순식간에 해결해냈다. 한차례 위기를 넘긴 백승일은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가 갑자기 마비가 오셨었다. 뇌경색이 순간적으로 오셨는데 한참 병원에 누워 계셨다. 이미 입까지 마비가 되시고 발음이 안되시고 몸의 우측을 아예 못 쓰시는데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었다"라며 처음 어머니에게 위기가 왔을 때를 떠올렸다. 심지어 어머니는 뇌경색으로 투병 중 허리까지 다치며 거동조차 어려워졌고, 백승일은 그런 어머니를 집 근처로 모셔와 아내와 돌볼 수밖에 없었다. 그런 생활을 해온 지도 벌써 4년째라고. 늦은 밤 집으로 돌아온 백승일은 이른 새벽 또 출장 길에 올랐다. 전국 곳곳을 누비는 게 리포터의 일인만큼 자리를 비울 수밖에 없던 것. 아내를 홀로 두고 출장길에 나선 백승일은 "제가 없으면 아내가 다 해야하지 않냐. 엄마를 돌보는 건 물론 하랑이(딸) 학교 등학교도 해야하고, 그런 와중에 집안일과 자기 노래까지 준비해야 한다. 이럴 때 보면 미안하다. 혼자 고군분투할 아내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미안함이 있는 건 백승일의 친모도 마찬가지. 며느리가 차려준 음식을 먹고 겨우 자리에 앉은 백승일 친모는 "곁에서 나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라며 미안해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특종세상']
  • [TD포토+] 너도나도 임영웅 사진 붙여놓고, 영웅시대 팬들 모시기 경쟁! [티브이데일리 안성후 기자] 임영웅 단독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RE:CITAL)' 2주차 공연이 2일 저녁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이날 콘서트장을 인근 상가들에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들을 모시기 위한 플래카드와 홍보물들이 붙어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일인 지난해 12월 29일 공연을 강행한 그는 공연 중 희쟁자들을 애도했다. 남은 공연의 취소 또는 연기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같은달 31일 공식 팬카페에 "애도의 마음을 깊이 새기며, 이번 공연이 진정성 있는 위로와 희망의 순간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며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공지했다. 다만 공연 관람을 원치 않는 티켓 구매자들에게는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을 환불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이번 공연은 회당 약 1만8000명이 모이는 초대형 규모로 티켓팅 과정에서부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여객기 참사가 일어난 날부터 오는 4일 자정까지 일주일 동안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조용필, 강산에, 김장훈, 이승환, 이승철, 테이, 알리 등이 예정된 공연을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했다. [티브이데일리 안성후 기자 news@tvdaily.co.kr]
  • 송중기가 '보고타'를 선택한 이유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영화를 선택함에 있어서 송중기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일까. 송중기의 대답은 "자신이 전하고 싶은 현실에 닿아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었다. 자칫 마이너해 보일 수도 있지만 그것이 송중기가 '보고타'를 선택한 이유였다. 31일 개봉한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하 '보고타')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송중기는 '보고타'가 끌린 점에 대해 "대단한 이야기가 있는 건 아니다. 현지에 정착해서 모여사는 한인 사회에서 별것도 아닌 걸로 시기 질투 이간질하고 싸우는 얘기다"라며 "한국 사람들끼리 남 잘되는 꼴 못 보는, 우리만의 색깔이라고 해야 할까. 그걸 해외에서 찍는 게 좀 지루하지 않고 새롭게 느껴졌다. 한국적 이야기를 현지에서 찍어 새로운 그림을 만드는 게 신선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간 송중기는 유독 사회의 약자로 시작하는 작품을 많이 참여해 왔다. 그런 이야기에 끌림을 느끼냐는 질문에 그는 미소를 띠며 "그렇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전 촌스러운 영화를 좋아한다. 긍정적인 촌스러움이다. 붕 떠 있는 얘기 말고 현실에 발붙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좋아한다"라며 "드라마에선 시청자분들에게 판타지를 줘야 하다 보니 그게 빠질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면 '늑대소년'이라는 영화도 사람의 얘기는 아닐 수도 있지만, 남녀의 진실된 사랑이야기가 들어가다 보니까 달라붙는 느낌이 들었다. '화란'이란 영화도 마찬가지고, '로기완'도 마찬가지고 사람 느낌 물씬 나는 영화를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송중기는 이번 극에선 빠진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고 싶은 얘기를 담았으나, 빠졌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다. 국희가 살아남기 위해 왜 이렇게 행동하는지에 대해 빠진 부분이 있다. 국희가 살아남아 내 사람들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표현하려 했다"라고 전했다. 어떤 부분이 빠졌을까. 그는 "국희 가족에 대해 빠진 부분이다. 국희는 현지 콜롬비아 여자와 가정을 이룬 내용도 있다. 그래서 제가 스페인어 연습을 했던 것이다. 그 지점이 빠졌다. 편집한 결정을 동의하기도 한다. 그것까지 있으면 저는 좋을 수 있어도 관객분들이 보시기엔 영화가 쳐져 보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촬영한 부분이 빠져서 아쉽지만, 저희는 관객분들의 니즈를 맞추는 게 최고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그렇게 스페인어를 직접 배우는 노력까지 덧붙인 송중기다. 그는 "제가 스페인어를 배운 친구가 대여섯 살 어린 남자였다. 콜롬비아에서 30년을 넘게 산 친구다. 이게 성에 안 차서 콜롬비아 스태프들과 친하게 지내며 현지 느낌을 더했다. 국희가 잘 스며들어 잘 살고 있다는 걸 표현하고 싶은 욕심이 컸다"라고 말했다. 송중기는 이에 더해 "이 친구가 현지에서 몸싸움하는 걸 봤는데, '이거다'라고 느껴서 국희에 많이 접목시켰다. 그 친구랑 지내며 국희에 투영된 부분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빈센조'에선 이태리어를 '보고타'에선 스페인어를 소화하며 느낀 점은 없었을까. 송중기는 "두 언어가 모두 라틴어에서 와서 발음이나 구조가 비슷하다. 이태리어가 훨씬 어려웠다. 스페인어의 리듬감이 재밌던 지점이 있었다. 언어 때문에 작품을 선택한 건 아니고, 작품에 짜인 베이스가 좋으면 도전해 보자는 마음이 생긴다. 제가 좋아하는 타입의 작품을 새로 만나서 또 다른 언어가 있다면 선택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도전 의식을 전했다. 10대부터 30대를 모두 직접 본인이 소화한 것에 대해서 그는 "코로나가 터지면서 마음처럼 안 됐다. 중간에 1년 반이 넘는 텀도 생겼고, 장소를 다시 갈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국희가 적응한 상황을 잘 표현하고 싶어 귀도 뚫어봤다"라고 설명했다. 어려 보이는 분장에 대해선 "워낙 동안이라"라고 농담하며 "햇빛이 강해서 현지 꼬마들 중 주근깨가 많이 난 애들이 많다. 그걸 분장팀에서 애들이 이게 많은데 어떠냐고 하더라. 아이디어를 받아서 주근깨를 분장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송중기는 지난 '보고타' 제작보고회에서도 너스레를 떨며 현장 분위기를 책임졌다. 그는 촬영 현장에서도 분위기를 책임지는 스타일이라고. 송중기는 "주인공을 맡으니까, 당연히 해야 한다고 하는 부분이다. 전체적인 것을 다 신경 써야 한다고 하는 부분이 생기는 것 같다. 칭찬해 주려 이쁘게 말해주신 것 같다"라고 머쓱한 듯 대답했다. 2024년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 송중기는 삶에서 달라진 부분도 언급했다. 그는 "촬영을 하는데, 옛날에 비해선 꽂히는 단어가 확실히 다른 게 있더라. 자연스럽게 오는 것 같다. 앞으로도 작품을 선택할 때 제 인생에 많은 변화가 있던 것처럼 제가 관심사를 두고 있는 것도 타이밍이 있기에 자연스럽게 변화하지 않을까 싶다. 그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라고 말했다. 송중기는 최근 힘든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극장가에 대해서도 소신을 전했다. 그는 "잘됐으면 좋겠다. 예전엔 같은 시기에 경쟁하는 작품들을 언급하는 것도 조심스럽고 그랬는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닌 것 같다"라며 "업계에 있는 사람들끼리, 영화에선 한국 사람들끼리 싸우지만 현실에선 모든 작품들이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하이지음스튜디오]
  • 송중기의 욕망만 남는 '보고타' [씨네뷰]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신선한 설정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보고타에 모인 이방인의 삶보단 송중기의 욕망만 남았다. 영화 '보고타'의 이야기다. 31일 개봉하는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 이하 '보고타')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국희의 가족이 함께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하며 시작된다. 아버지 송근태(김종수)는 가족과 함께 콜롬비아를 통해 미국으로 향하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첫날부터 강도에게 전 재산을 뺏기며 어려운 외부인의 삶을 짐작케 한다. 그날 이후 국희는 아버지와 군생활을 함께 보낸 박병장을 찾아가 보고타 속 한인 사회에 들어가 일을 시작한다. 한인 상인회의 실세 박병장은 국희의 독기를 눈여겨보며, 그에게 차후 자신이 살고 있는 가장 상위구역인 '제6 구역'으로 올라오라고 조언한다. 국희는 자신의 노력으로 보고타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고, 독기 가득한 눈빛으로 차근차근 흑화한다. 흑화한 국희의 한방을 기대하게 되지만, 막상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가기 전까지 확실한 한방은 없다. 국희가 한인 시장의 주인이 되는 중요한 과정이 군데 군데 생략 됐기 때문이다. 뚝뚝 끊어지듯 전개되는 이야기에 몰입도는 훅 떨어진다. 그렇기에 국희가 수영과 박병장 사이에서 어떤 수 싸움을 통해 한인 상인회의 우두머리가 되는지, 어떤 감정에 의해 행동하는지 설득력이 부족하다. 이마저도 송중기의 내레이션을 통해 관객에게 통보하는 식으로 진행되니 긴장감도 하락한다. 중요한 알맹이를 내레이션으로 퉁치며 넘어가니 이야기가 탄력을 받지 못하고 흐물흐물하게 풀어져 버린다. 알맹이는 없는데 속도감만 빠르니, 이야기가 더 맥락없이 느껴져 물음표가 남는다. 이후 국희의 성공에도 딱히 명확한 설명 없이 그는 30대가 되어 재등장한다. '기회의 땅'이라 소개하는 보고타와 한인 사회에서 일어나는 갈등에 대한 서사도 다소 부족하다. 배우들의 연기 자체는 나쁘지 않다. 국희의 독기, 여유롭게 충청도 사투리를 쓰면서 은은한 힘을 과시하는 박병장, 야망을 갖고 콜롬비아에 밀수를 시도하는 수영까지 목숨을 건 과감한 당대 현실을 잘 그려낸다. 송중기는 앞서 진행된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제작보고회에서 "국희는 굉장히 주체적이고 자기 의지가 확고한, 욕망이 가득한 캐릭터"라고 소개한 바 있다. 그의 말대로 국희는 송중기의 필모그래피를 가장 욕망에 솔직하고 집요한 캐릭터다. 영화를 시청하고 나면 촬영을 위해 자신의 귀를 뚫고, 스페인어까지 직접 배운 그의 욕망만이 뇌리에 남는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보고타' 포스터]
  • [TD포토+] 블랙핑크 리사 'K팝을 넘어 월드 와이드 스타로~' [티브이데일리 안성후 기자] 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된 리사 블랙핑크 리사는 뛰어난 음악성과 독창적인 스타일로 여러 차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리사는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 이후, 그룹의 일원으로 여러 음악 시상식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BLACKPINK는 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와 '베스트 뉴 아티스트' 등을 수상하며 K-pop의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리사는 솔로 활동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 2021년 발표한 솔로 앨범 "LALISA"는 Billboard 200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하며, K-pop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 또한, 이 곡은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최우수 K-pop 비디오'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리사는 Teen Choice Awards, People’s Choice Awards 등 다양한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녀의 패션과 뷰티 분야에서도 인정받아 Fashion Awards에서 '올해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선정된 바 있다. 리사는 블랙핑크와 개인 활동을 통해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K-pop의 주요 아티스트로 자리잡았다. 그녀의 성과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음악과 패션, 그리고 사회적 영향력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사의 활동 모습들을 모아봤다. [티브이데일리 안성후 기자 news@tvdaily.co.kr]
  • 문가비,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침묵 깼다 "임신 이유로 어떤 것도 요구한 적 없다" [이슈&톡] 정우성 문가비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 출산 고백 이후 불거진 루머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문가비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문가비는 “저와 그 사람을 두고 수많은 기사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사실이 아닌 내용을 담은 허위 기사 또는 당사자를 통하여 사실 여부에 대한 확인조차 거치지 않은 채 무자비하게 박제되는 기사와 댓글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크게 다치는 건 무방비 상태에 놓인 제 아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를 바로잡고자 처음으로 정확한 저의 입장을 밝힌다”고 밝혔다. 이어 문가비는 “저는 물론이고 태어난 아이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조차 없이 써 내려간 억측만이 난무한 기사들 속에서 저와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완전히 왜곡됐다”며 “아이와의 첫 만남을 얼룩지게 만드는 모욕적이고 잔인한 단어와 문장으로 가득한 기사들로 모두가 수군거리고 손가락질하는 상황에도 침묵을 유지했던 건 그 모든 억측을 인정해서가 아닌 단지 제 아이와 아이 아버지인 그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또한 문가비는 “‘문가비는 교제한 적도 없는 상대 남자와 몇 차례 만남을 가지다 임신을 했고 임신 후 양육비를 목적으로 결혼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한 뒤 합의 없이 출산을 감행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심지어는 개인 SNS에 올린 저의 글이 그 사람의 명예를 실추 시키고 무언가를 얻기 위해 공개한 글이라는 말까지 나왔다”고 짚었다. 문가비 그러면서 “바로잡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나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부터 설명해야 할 것 같다”며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래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며 좋은 만남을 이어왔고 2023년의 마지막 날까지도 만남은 이어졌다. 2024년 1월 어느 날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아이 아버지라는 사람과 단 한차례도 대면한 적이 없으며 저는 그 사람에게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문가비는 “그 사람과의 인연에 최선을 다했고, 자연스럽고 건강한 만남 속에 과분한 선물처럼 찾아와 준 아이를 만나기로 한 것은 부모인 두 사람 모두의 선택이었다”며 “그리고 그 선택에 뱃속의 아이와 함께 설레고 웃고 행복해하던 순간이 분명 있었는데 단순히 현재 두 사람의 모습이 조금은 다른 관계의 형태라는 이유로 이 아이가 실수이며, 성장해 나가며 불행할 것이라 단정 짓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끝으로 “이 아이는 실수도, 실수로 인한 결과도 아니다.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책임지는 당연한 일에 대해 칭찬받으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손가락질을 받으려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며 “단지 아이의 탄생을 세상이 축복해 주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다. 더 이상 저와 아이에 관하여 무리한 억측이나 허위 사실이 유포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우성의 혼외자 스캔들은 지난달 24일 불거졌다.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가 최근 출산한 아이의 생물학적 친부임을 인정하면서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혼외자 스캔들에 대한 여러 추측들이 이어지면서 온갖 루머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특히 정우성이 문가비가 아닌 비연예인 여성과 오랜 기간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혼란이 가중됐다. 이 가운데 정우성은 지난 11월 29일 '제45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해 영화 '서울의 봄'으로 최다관객상을 수상했으며,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는 짧은 소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문가비 SNS]
  • '옥씨부인전' 추영우, 7년간 홀로 버텼을 임지연에 눈물 [TV온에어] 옥씨부인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옥씨부인전' 추영우가 임지연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29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연출 진혁) 8회에서는 송서인(추영우)이 옥태영(임지연)이 성윤겸(추영우) 없이 홀로 7년을 보낸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성도겸(김재원)은 과부로 몰리며 연이어 억울한 일들을 당하는 옥태영의 상황에 분노, 직접 사라진 성윤겸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했다. 성윤겸을 찾아 나선 성도겸이 얼마 지나지 않아 만난 건 이천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송서인. 비슷한 외모에 처음엔 그가 자신의 친형이라 의심했으나, 곧 "7년 전에 도움을 주신 형수님의 벗 아니냐"라며 그를 알아봤다. 그러다 성윤겸을 찾아 나선 성도겸이 의아했던 송서인은 "형님은 왜 찾는 거냐"라고 물었고, 그제야 성윤겸이 7년간 옥태영을 찾지 않은 걸 알게 됐다. 심지어 쇠똥이(이재원)가 그간 성윤겸이 옥태영을 외면했다는걸, 옥태영을 떠나 청나라로 떠났다는 걸 숨겼다는 사실을 알곤 큰 배신감을 느꼈다. 성도겸이 성윤겸을 찾으러 발길을 돌리자 송서인은 쇠똥이에게 "왜 나한테 말 안 했냐. 그리고 걔는 왜 집을 안 가고 청나라로 간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쇠똥이는 "그 새끼가 구덕이를 못 본 채 하더라. 구덕이 진짜 많이 울었다. 나 걔가 그렇게 우는 거 처음 봤다. 분하니까 운 거 아니겠냐. 망한 집 살려놔, 서방도 없이 저리 시동생을 키워놔. 과부 소리 들으면서도 꿋꿋이 며느리 노릇하고 살았는데 모른 척하니까 그런 거 아니겠냐"라고 답했고, 송서인은 "그 꼴을 당해놓고도 날 도왔다는 거 아니냐. 난 그것도 몰랐던 거고. 왜 나한테 말 안 했냐"라며 원통해 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송서인이 옥태영을 찾아가려 하자 쇠똥이는 "알면 어쩌려고 그러냐. 다 때려치우고 찾아가기라도 할 거냐. 정신 좀 차려라. 걔도 이제 가족이 있다. 심지어 단장님은 이제 송 씨 가문의 장남이지 않냐. 이젠 안 된다. 구덕이가 선택한 거다"라며 그를 말렸다. 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에는 청나라에서 허름한 옷을 입고 노비처럼 일하고 있는 성윤겸의 모습을 발견한 성도겸의 모습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옥씨부인전']
  • '다리미 패밀리' 양혜지, 박지영 침대 밑 52억 발견 "이거 누구 돈이냐" [TV온에어] 다리미 패밀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다리미 패밀리' 양혜지가 박인환, 김영옥, 박지영이 숨기고 있던 돈에 대해 알게 됐다. 29일 저녁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연출 성준해) 28회에서는 숨겨진 돈을 찾은 이차림(양혜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길례(김영옥)는 수술 후 정신을 차리더니 돌연 가족들 앞에서 "우리 며느리한테 10억 줬으니까 애들한테도 똑같이 10억씩 줄까? 나 돈 많다. 다 10억씩 주겠다, 무림(김현준)이는 1억5천 축의금 줬으니까 더 채워서 10억, 20억 남는 건 우리 봉희(박지영) 다 줘야겠다"라고 말해 이만득(박인환)을 당황케 했다. 이를 들은 이차림은 "할머니 돈도 없으면서 인심 크게 쓰시네"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이만득과 고봉희는 "수술 부작용으로 섬망 증세 오셨나 보다"라고 말하며 가족들을 돌려보냈다. 집으로 돌아온 이차림은 고봉희가 자신만을 위해 만들어 놓은 반찬을 집어먹으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러다 그는 할머니가 병실에서 했던 말이 떠올랐다. 이에 할머니의 방으로 가 그가 더듬거리던 침대 아래를 들여다 봤지만 그곳은 비어있었다. "그럼 그렇지"라며 발길을 돌리던 와중에 이차림은 "봉희야 네 침대 밑에 뒀냐"라는 할머니의 말을 떠올렸고, 고봉희의 침대를 들어올리자 엄청난 양의 5만원 지폐가 그를 반겼다. 침대 아래 깔린 돈을 정리하던 가운데 이다림(금새록)이 서강주(김정현)와 함께 들어왔다. 이차림은 "너희들은 다 알고 있었냐. 이거 누구 돈이냐. 나만 몰랐던 거냐. 52억 원이나 되는 돈이 엄마 침대 밑에 어떻게 있냐"라고 따졌지만, 두 사람은 오히려 "52억? 제대로 센 거 맞냐. 62억 쯤 아니냐.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는 본인들 위해선 돈 안 썼는데 10억은 어디갔냐"라고 해 이차림을 황당케 했다. 이를 들은 이차림이 분노하며 "무림 오빠도 아냐. 나만 몰랐던 거냐. 왜 무림 오빠 부조금까지 여기 고스란히 들어있는 거냐"라고 캐묻자, 서강주와 이다림은 돈에 얽힌 모든 비밀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들려줬다. 그러면서 이다림은 "미안하다. 훔친 돈이 우리 집에 있다는 걸 안 지금 이 순간부터, 언니도 공범이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다리미 패밀리']
  • '어도어 언급 無' 뉴진스, '점입가경' 독자 행보 빈축 [이슈&톡] 뉴진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 분쟁 중인 가운데 독자 행동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 27일(한국 시각)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2에서 개최된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 2024’)에서 베스트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소감을 위해 나선 민지는 그룹명 언급 없이 현장에 자리한 팬들에게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민지는 "저희가 AAA에서 3년 연속으로 상을 받게 됐는데 너무 감사하다. 팬분들도 너무 감사하고 멤버들 너무 고맙다. 항상 함께 해주시는 헤어메이크업 스태프, 매니저 분들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결국 뉴진스는 분쟁 중인 어도어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은 채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데뷔 이후 지난 3년 간 서포트를 해준 어도어에 대한 언급 없이 자화자찬 수상소감을 전한 뉴진스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11월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어도어가 계약을 위반했으므로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난 2일, 디스패치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템퍼링, 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르면 민희진은 지난 9월 30일, 다보링크의 실질적 소유주인 A회장을 만나 3시간 가량의 미팅을 가졌고, 이를 주도한 건 뉴진스 멤버의 큰아빠 B씨였다. 이 만남에 대한 증거로 매체는 한 카니발에 탑승한 뒤 강남구 청담동 모처의 A회장 자택으로 들어가는 민희진과 B씨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어도어는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유효화다는 사실을 법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지난 3일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후 뉴진스는 지난 14일 '진즈포프리'(jeanzforfree)라는 슬로건과 함께 새 SNS 계정을 만들면서 독자 행보에 나섰다. 뉴진스의 독자 행보에도 어도어는 자사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 어도어는 지난 27일 “아티스트의 초상을 조합해 허구의 음란성 사진을 유포 및 판매한 자의 범죄 행위에 대해 수백만원의 벌금형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됐다”며 “심각한 수위의 모욕성 댓글을 작성한 피고소인들에 대해서도 벌금형이 여러 건 선고됐다. 이 외에 악성 게시글을 익명으로 작성한 경우에도 피의자가 특정되어 경찰 수사 및 법적 절차가 여러 건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알리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 '사서 고생' 뉴진스, 독자 활동 리스크에 하니 비자 논란까지 [이슈&톡]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그룹 뉴진스의 독자 활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어도어는 지난 2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제 뉴진스는 독자 활동이 많아질수록 위약금 리스크도 크게 떠안아야하는 상황에 처했다. 뉴진스는 11월 29일 자정을 기점으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효력이 상실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전속계약 해지를 확인받기 위한 법적 절차는 아직 시작조차 되지 않은 상황. 엎친데 덮친격 외국 국적을 가진 멤버 하니의 비자 문제로 불법 체류 논란까지 제기됐다. 이날 하니는 방송에서 자작곡을 부른 후 감정이 북받친 듯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유독 하니가 힘든 모습을 보인 이유는 'E-6 비자' 논란 때문인 것으로 예상된다. 하니는 비자 문제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에 처했다. 해외 국적자가 한국에서 연예인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된)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어야한다. 어도어와 계약이 해지됐다고 하니의 주장대로라면 그는 현재 소속사가 없고, 어도어 보증을 통해 받은 'E-6 비자'를 독자활동에 사용하는 건 위법이 될 수 있다. 뉴진스 어도어의 투자를 통해 한국에서 데뷔할 수 있었고, 신인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1인당 52억 원이라는 정산금까지 챙겼다. 뉴진스는 무엇이 더 필요해서 제 발로 어도어를 나온 것일까. 뉴진스의 현재 행보가 의아한 건 멤버들의 이 정도의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어도어와 싸우는 이유를 찾기 힘들어서다. 멤버들의 불만 사항이 담긴 내용증명이 이를 말해준다. 멤버들이 어도어에 요구한 시정 사항은 '매니저 인사', '연습생 시절 동영상 공개 문제', '음반 밀어내기로 인한 피해 복구' 등이다. 이 사항들이 전속계약 위반에 해당되는지 살피는 일은 차지하자. 뉴진스의 입장에서 문제적 관점으로 바라보더라도 이 사항들이 전속계약 소송과 최대 8,000억 원으로 추정되는 위약금 소송을 감수하면서까지 어도어를 박 차고 나올 이유로는 보이지 않는다. 사서 고생한다는 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법조계에서도 비슷한 의견이 나왔다. 김경감 변호사는 “멤버들의 요구가 불명확하다”라며 “싸우려면 취할 게 있어야 하는데 뉴진스가 요구한 8가지 사항은 너무 사소하다. 직접적으로 수익 분배 비율을 조정하자는 내용들은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쉽게 말해 어도어에 정산금을 더 달라는 등 정작 멤버들의 실익에 해당되는 요구는 없다는 설명이다. 이때까지도 뉴진스와 민희진(어도어 전 대표), 어도어의 다툼은 자존심 싸움의 영역으로 비춰졌다. 그러나 12월 초 뉴진스 한 멤버의 큰아빠 A씨의 존재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사태는 새국면을 맞았다. 디스패치는 지난 10월 민희진과 A씨가 상장사 다보링크의 대주주 B씨와 만나는 모습을 포착했다. 공교롭게도 다보링크는 뉴진스를 영입하기 위해 민희진에게 투자할 예정이라는 ‘민희진 관련주’로 입소문이 났던 곳이다. 게다가 세 사람이 만난 시점은 민희진이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맡을 때고, 세 사람이 만난 시점은 뉴진스가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기 전이다. 의구심을 자아낼 수 있는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음에도 민희진과 뉴진스는 침묵을 고집하고 있다. 그 시간 만큼 의문도 깊어간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유퀴즈' 이민호 "데뷔 초 활동명 '이민', '해외 이민'에 묻혀 본명으로 개명"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유퀴즈' 이민호가 활동명이 '이민'이었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 25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서는 이민호가 배우 데뷔 초 '이민'으로 활동하다 본명으로 돌아온 이유를 전했다. 이날 유재석은 이민호에게 "'대방동 꽃미남'으로 유명했다던데"라며 정일우와 함께 대방동 양대 킹카로 소문이 났다고 언급했다. 이민호는 "당시 미니홈피 방문자가 몇천 명 정도였다"라며 인기를 언급했다. 이민호는 "길거리 캐스팅이 유행할 때라 중학교 때 SM에 3번 정도 캐스팅됐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딱이다"라고 반겼고, 이민호는 "그 회사는 예전부터 빨랐다. 근데 전 춤이나 노래에 소질이 없었다"라며 캐스팅에 응하지 않은 이유를 전했다. 유재석은 "SM은 그 당시에도 빨랐다. 어딜 가나 캐스팅 디렉터분이 계셨다"라고 떠올렸다. 오디션은 거절했지만 이민호는 "근데 시키는 건 또 했다. 잘 추진 않는데 박자감이 있다고 하더라"라며 "부모님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하길래 그때부터 도망 다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민호는 연기를 전공으로 선택한 뒤, 배우로 데뷔하게 된 이후 활동명이 '이민'이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느낌 있다. '민이~'"라고 말했다. 이민호는 "신인 시절 기사 한 번 나면 되게 소중하지 않냐. 그런데 '이민'을 치면 '호주 이민', '해외 이민'에 묻히더라"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신인 시절 자신이 남긴 싸인도 공개됐다. 본인도 모르게 이민호라고 적었다가 뒤 호를 검게 칠한 싸인이 공개됐고, 이민호는 "제 첫 싸인이었다. 쓰다 보니 '아 나 이민이지'라고 생각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생각보다 빈틈이 많다"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유퀴즈']
  • ‘이한신’ 고수가 히어로일 때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고수의 히어로물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24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이하 ‘이한신’) 최종회 12회에서는 등장인물 이한신(고수)가 악의 축을 징벌한 권선징악 결말이 그려졌다. 변호사이자 가석방 심사관으로 나선 이한신을 도운 사람들이 있었다. 경찰 안서윤(권유리), 큰 손이지만 정의를 가진 화란장학재단 설립자 최화란(백지원)이었다. 이 같은 사람들의 공조 덕분에 거대한 악의 축 지동만(송영창)은 결국 법의 심판을 제대로 받게 됐다. 특사로 나오는데 성공한 듯했지만, 모두가 공조를 통해 지동만의 죄를 밝혀내는데 성공했다. 지동만은 평생 감옥에서 나올 수 없는 신세가 됐고, 동만은 과거 자신의 호기로웠던 출발점을 씁쓸하게 상기했다. 거대한 악인 동만을 응징하는데 성공한 한신은 변호사 자리로 돌아갓다. 한신은 여전히 약자로 억울한 사연이 있는 사람들을 변호하는데 집중했다. 배우 고수를 원톱 격으로 내세운 드라마는 이한신이라는 특별한 법조계 직업군을 통쾌하고 깔끔한 서사 아래, 히어로물처럼 짜임새 있게 묘사해냈다. 고수는 깊으면서 때론 응어리가 진 듯한 눈빛으로, 정의로운 법조인의 얼굴을 중용 있게 연출해냈다는 평가다. 백지원, 권유리 등 배우들과의 호흡도 돋보였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방송 관계자 70人의 선택, '2024 올해의 슈퍼루키'=김정진·김형서 [TD연말기획]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푸른 용의 해 갑진년(甲辰年) 2024년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 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한해를 빛낸 슈퍼루키 배우의 순위를 선정했다. 티브이데일리는 연말을 맞아 2024년도에 방송된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킨 이른바 '슈퍼루키'를 뽑는 설문을 진행했다. 이번 슈퍼루키의 기준은 올해 대중에게 자신들을 각인 시킨 뉴페이스를 기준으로 삼았으며, 데뷔 6년차 이하로 설정했다. 총 70명의 매니지먼트사 관계자와 연예부 기자들이 설문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남자배우, 여자배우 한 사람씩을 투표했다. ◆ 남자 슈퍼루키 1위 김정진… 2위는 백선호 공동 3위 이시우·박정우 2024년을 빛낸 슈퍼루키 1위 배우는 JTBC '정숙한 세일즈',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활약한 김정진의 몫으로 돌아갔다. 김정진은 총 70표 중 15표를 차지하며 전체 21%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그는 '정숙한 세일즈'에선 어설프고 풋풋한 첫사랑을 시작하는 엄대근을 연기하며 이주리(이세희)와의 러브라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선 장태수(한석규)의 추적을 받으며 그를 압박하는 최영민의 역할을 소화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관계자들은 김정진에 대해 "지난해 '소년시대'의 임팩트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드라마에선 노련한 연기력과 신선한 비주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너무 다른 역할이어서 동일인이라고 했을 때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2위는 백선호가 차지했다. 백선호는 tvN '좋거나 나쁜 동재'에서 청주지방검찰청 형사 1부 검사로 임용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참이라 눈치는 없지만 서동재(이준혁)를 잘 따르는 연기로 호평받았다. 총 11표를 획득하며 약 1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한 관계자는 "훈훈한 비주얼과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연기력이 이목을 끄는 배우"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공동 3위는 박정우와 백서후가 각각 9표를 받으며 이름을 올렸다. 박정우는 디즈니 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브라더(이태영)의 말을 하지 못하는 친형 혼다 역을 맡아 활약했고, 티빙 '사장님의 식단표'에선 하준(이상이)의 비서 도겸 역을 소화했다. 한 관계자는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양말 삼촌으로 큰 임팩트를 남김. 장르물이나 로코에도 잘 어울릴 비주얼이라 향후 활약이 기대됨"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백서후는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본인을 구해주고 따뜻한 말을 해주는 임순(이정은)에게 반하는 사회복무요원 고원 역을 맡아 연기했다. 관계자는 백서후를 투표한 이유로 "출중한 여배우들 사이에서 매력을 살려내며 새로운 젠지 배우로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이후 간발의 차로 4위는 tvN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로 활약하고 있는 이시우(8표), 5위는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와 '수사반장 1958'에서 자신의 몫을 보여준 윤현수(7표)가 뒤를 이었다. 이어 JTBC '조립식 가족'의 배현성(2표), 없음(2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어 김도훈, 추영우, 문우진, 이태구, 허남준, 정용주, 김현진이 이름을 올려 내년 행보를 기대케 했다. ◆ 여자 슈퍼루키, 치열한 각축 끝에 김형서 1위… 2위는 채원빈 남자 슈퍼루키에 비해 확실한 이름들에 집중된 여자 슈퍼루키다. 치열한 접전 끝에 1위는 디즈니 플러스 '강남 비-사이드'와 SBS '열혈사제 2'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김형서(비비)의 몫으로 돌아갔다. 김형서는 전체 70표 중 33표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그는 '강남 비-사이드'에선 클럽 하이에나의 콜걸 김재희 역할을 맡아 길호(지창욱)의 감정을 끓어오르게 하는 등 제대로 맞는 옷을 입었다는 평을 받았다. '열혈사제 2'에선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 무명팀 형사 구자영 역을 맡아 토박이 수준의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했다. 실제로 김형서는 창원 출신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한 관계자는 올 한 해 김형서의 활약에 대해 "올해 작품이나 음악적 성과 모든 면을 고려했을 때 김형서의 활약이 압도적"이라며 "김형서가 '강남 비-사이드'에서 보여준 강렬한 연기는 '제대로 맞는 옷을 입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이젠 배우와 가수를 철저히 분리해서 주목할 때"라고 극찬했다. 김형서와 끝까지 각축을 벌인 채원빈이 26표를 차지하며 2위에 등극했다. 채원빈은 넷플릭스 '스위트홈 3',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그는 '스위트홈 3'에선 버섯의 독성에 면역이 있는 하니 역을 맡았으며, 무엇보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한석규에 밀리지 않는 연기력으로 활약했다. 이어 KBS2 '수상한 그녀'에도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여러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모았다. 한 관계자는 채원빈에 대해 "유니크한 비주얼에 소화할 수 있는 장르의 폭이 넓어 보인다. 장르물이 아닌 곳에서 만나는 채원빈의 얼굴이 궁금하다"라고 의견을 전했고, 다른 관계자는 "한석규 복귀작이라는 부담감과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르적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아주 충실하게 극을 이끌었기 때문에 뽑았습니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3위는 조아람(9표)이 차지했다. 조아람은 올해 tvN '감사합니다'에서 냉철하고 객관적인 감사팀 막내 윤서진 역할을 맡아 찰떡같이 소화했다. 더불어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빅토리'에서도 주연 역할인 서울에서 거제로 전학 온 김세현 역을 훌륭히 소화해 냈다. 이어 2025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달까지 가자'에선 라미란, 이선빈과의 호흡이 예정되어 있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조아람에 대해 "아이돌 활동을 했던 분인지 몰랐다. 극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착실히 해내고, 본인의 장점을 잘 알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서울깍쟁이스러운 새침한 모습을 사랑스럽게 잘 그려냈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매력적인 마스크와 차분한 연기력이 돋보인다. 앞으로 로맨스 코미디 장르도 기대된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4위는 티빙 '피라미드 게임'과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에 출연한 강나언이 차지했다. 그는 '피라미드 게임'에선 아이돌 연습생 임예림을 소화했으며, '0교시는 인싸타임'에선 학교 내에서 존재감 없는 아웃사이더 김지은 역할을 소화했다. 한 관계자는 강나언에 대해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열애설과 제작발표회에서 태도 때문에 기세가 꺾인 느낌이 들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피라미드 게임'에서 인상 깊게 봤다. 다재다능한 것 같아 눈에 띄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형서는 '2024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시즌제 여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해 감정이 드러나는 솔직한 수상 소감으로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크리컴퍼니, 씨제스스튜디오 제공]
  • '미우새' 김준호, 과체중→남성호르몬↓… "술 담배 끊어야"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준호가 건강검진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받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선 김준호와 김지민이 커플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김지민과 김준호가 건강검진을 받았다. 김지민은 BMI 수치 미달로 저체중을 기록했다. 이에 김지민은 "덜 먹어서 그렇다"라고 말했고, 의사는 "50kg은 나가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난소 초음파 결과에도 정상을 진단받았다. 김준호는 과체중을 진단받았다. 체지방률이 평균에 2배가량 측정되자, 의사는 "10kg은 빼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원인은 술이라고, 의사는 "일주일에 술을 몇 번 드시냐"라고 물었고, 김준호는 "혼수 상태 될 때까진 1번, 적당히 2~3번, 반주도 2~3번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의사는 김준호에게 "검사 결과를 보니 지방간이 있다"라고 말했고, "무조건 염증은 시작됐다. 지방간염"이라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오히려 분위기가 안 좋아진 것 같다'라며 걱정했다. 김준호는 "뭐라도 좋은 걸 말해달라"라고 요청했고, 의사는 모니터를 켠 뒤, 정자 검사 결과를 전했다. 그의 정자 중 절반 정도만 활동성을 띄고 있는 상황, 김준호는 정상 범주에 들었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이어 2에서 7까지가 정상 범주는 남성호르몬 수치 기록에선 2.7을 기록했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자신의 남성호르몬 수치 7.0을 자랑하며 "저는 담배를 아예 끊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지민은 "정력도 없고 활력도 없다. 있는 게 뭐냐"라며 한탄했고, 김준호는 "고혈압은 있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의사는 김준호에게 담배를 끊으라 권유했고, 김지민은 "전자담배를 피우면서 괜찮다고 한다"라고 일렀다. 김준호는 "간혹 담배를 태운다"라고 답했고, 의사는 얄짤없이 "그럼 안 끊은 거다. 둘 다 끊어야 한다. 지금 상태는 되돌릴 수 있는 시점이다. 체중을 줄이시고, 술과 담배를 끊어라. 그럼 남성호르몬이 6개월 안에 2배로 올라간다. 정자 활동성도 2배로 올라갈 것"이라고 조언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 '사외다' 주지훈, 정유미에 다락방 프러포즈 "평생 함께하자"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 주지훈과 정유미가 결혼을 약속했다. 지난 22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이하 '사외다') 10회에서는 석지원(주지훈)과 윤지원(정유미)이 결혼을 약속한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윤재호(김갑수)는 석지원과 윤지원이 연애 중이라는 것을 알고도 무슨 관계냐 물었다. 이에 석지원은 "저희 만나는 거 허락해달라"고 부탁했고, 윤재호는 "자네하고 지원이가 '그냥 허락해 주십시오' 하면 될 사이 같냐"라며 그르쳤다. 윤지원은 "여러 가지 문제가 우리 사이에 있다는 거 안다. 그동안 사는 게 계획대로 흘러간 적도 없고 피하고 대비해도 불행은 그냥 왔다. 더 이상 미리 무서워하고 피하기 싫다. 난 지금 지원이 하고 있는 게 좋다. 할아버지가 우리 좀 이해해 주시면 안되냐"라고 진심을 전했다. 석지원은 "제가 지원이를 정말 많이 좋아한다. 언제나 좋은 일이 있을 거란 장담은 드릴 수 없지만 어떤 일이 있더라도 제가 항상 지원이 옆에 있겠다는 건 정말 제 모든 걸 걸고 약속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윤재호는 두 사람에게 밥이나 먹자며 부엌으로 이동했다. 윤재호는 석지원을 자신의 방에서 재우며 과거에 대해 밝혔다. 그는 "지원이랑 나랑 둘이 그렇게 살아남았다. 다 허락하는 건 아니다. 지켜보겠다. 누구든 우리 애 눈에서 눈물 나게 하면 누구든 아주 피똥 싸게 될 줄 알아"라고 당부했다. 이후 석지원은 프러포즈를 준비했으나, 윤재호의 집에 반지를 떨어트렸다는 걸 늦게 알아챘다. 윤지원은 청소를 하다 침대 밑에 떨어진 반지를 발견하고 석지원의 계획을 눈치챘다. 석지원은 "더 근사하고 멋진 곳에서 오랫동안 기억될 날을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생각해 보니까 이렇게 좁은 다락방이라도 너하고 나 둘만 있으면 되는 거였다"라며 프러포즈했다. 그는 "지금 내가 너무 앞서가고 무모해 보일 수 있는데"라며 반지를 꺼냈고, 윤지원은 "야, 석주원 우리 결혼할까? 평생 행복하게 해주겠다"라며 그의 말을 선수치며 청혼했다. 석지원은 "우리 평생 함께하자"며 결혼을 약속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
  • '3전 4기' 장나라, 23년 만에 연기대상 "궁금한 배우로 남고파" [이슈&톡]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장나라가 '2024 SBS 연기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1일 저녁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4 SBS 연기대상'은 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됐다. 대상 후보로는 '재벌X형사' 안보현, '7인의 부활' 황정음, '커넥션' 지성, '굿파트너' 장나라,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열혈사제 2' 김남길 등 총 6인이 이름을 올렸다. 쟁쟁한 후보들 사이 대상 트로피는 장나라에게 돌아갔다. 앞서 장나라는 드라마 '굿파트너'를 통해 2024 SBS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극 중 냉혈한 차은경을 완벽히 소화하며 진작부터 대상 후보로 지목되어 왔다. 데뷔 23년 만에 처음 그의 손으로 들어온 대상 트로피였다. 대상의 주인공이 된 장나라는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믿기지 않아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제목 그대로 '굿파트너'들을 만나서 이런 상을 만져볼 수 있는 것 같다"라며 "저희 드라마의 기둥이자 저의 기둥이었던 남지현 씨가 있어서 제가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었다. 저에게도 복덩이 었고, 우리 드라마에도 복덩이 었다"라며 남지현에게 특별한 감사를 더했다. 그는 "오랜 시간 참 못마땅할 때도 많이 응원해 주신 저희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연예인이 되고 나서 되게 늦게 알았다. 더 빨리 알았더라면, 더 빨리 깨달았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저를 좋아해 주고, 그리고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저희가 만든 드라마를 봐주시고 이 모든 게 얼마나 큰 기적 같은 일인지 너무 나이가 들면서 깨달아서 너무 감사하면서도 죄송한 마음이 되게 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나라는 "시청자 여러분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시든 좀 밉게 봐주시든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정말 열심히 하겠다. 궁금한 배우로 남고 싶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 정말 정말 감사하다"라며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도 덧붙였다. 이날 '굿파트너'를 집필한 최유나 변호사는 개인 SNS를 통해 장나라의 수상을 축하했다. 그는 "7월 12일 첫방 전에 드라마에 도전하며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큰 꿈을 저만 볼 수 있는 제 톡에 적었다. ‘장나라 언니 연기대상’ 최대치의 꿈이었다"라며 "그 꿈이 오늘 현실이 되었다. 저의 오랜 우주대스타 장나라 배우님이 대상을 받고 제 이름을 불러 주시는 장면이 지난밤 꿈은 아니었겠죠?"라며 그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앞서 지난 9월 진행한 '굿파트너' 종영 인터뷰에서 장나라는 연기대상 수상 가능성에 대해 "상 욕심은 멀리 던져뒀다. 의도적으로 욕심을 가졌다가 버려두려고 한다. 만약 욕심을 가지기 시작하면 삶이 재미가 없어질 것 같더라. 제가 가진 욕심은 연기가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라고 욕심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장나라는 이날 수상 가능성을 묻는 진행자의 물음에 "오늘은 좀 욕심을 부려봐도 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번 수상을 통해 역대 최초로 가요대상과 연기대상을 모두 석권한 인물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장나라는 지난 2011년 KBS2 '동안미녀', 2017년 KBS2 '고백부부', 2019년 SBS 'VIP'로 연기대상 후보에 올랐으나, 대상을 수상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세 차례나 수상이 불발됐지만 그는 항상 겸손한 자세로 감사함을 표해왔다. 3전 4기 끝에 대상을 거머쥔 장나라에게 격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연기대상']
  • '텐트 밖은 유럽' 이세영, 에메랄드빛 호수에 감탄 "거짓말 같아"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멤버들이 에메랄드 빛 산타 카테리나 호수를 구경했다. 지난 19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이하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오스트리아로 향해 왕실 문화의 정수를 만끽하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은 이탈리아를 벗어나 오스트리아로 향했다. 이동 중 창밖으로 펼쳐진 에메랄드빛 호수를 발견하고 이동을 멈춘 뒤 호수를 구경했다. 이들이 방문한 호수는 산타 카테리나 호수로, 돌로미치의 산세가 호수를 품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산타 카테리나 호수는 에메랄드 빛이 매력적인 곳이었다. 가까이에서 호수를 본 네 사람은 "색깔이 왜 이러냐", "거짓말 같다"라고 연신 감탄했다. 라미란은 "여기가 석회 물이라 이런 건가"라고 말해 감동을 깼다. 산타 카테리나 호수 물의 빛깔의 비밀은 산맥의 빙하가 녹아 석회수가 만들어지고, 강렬한 태양빛과 만나 비현실적인 에메랄드 색이 된 것이었다. 멤버들은 핸드폰에 호수의 풍경을 담았다. 이세영은 이주빈에게 "언니 뒤에서 저기(풍경) 보이게 찍어줘"라며 사진을 찍어달라 부탁하기도 했다. 이세영은 맑은 호숫물을 보고 "마시고 싶다"라며 손을 모아 물을 떴고, 이주빈이 "안돼"라며 말렸다. 이세영은 "알아 나도 마시는 건 위험해. 위험해"라며 호수의 향을 맡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주빈은 "여기 물고기도 있을까?"라며 궁금해했고, 물고기를 발견한 뒤 "물고기 있어. 왔다 갔다 해"라며 감탄했다. 라미란은 호수 주변을 걷는 사람들 발견했고, "많이 걸으신다. 둘레길처럼 걸을 수 있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세영이 산책을 제안하며 네 사람은 호숫가를 산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텐트 밖은 유럽']
  • '미스터트롯3' 국민 손자 남승민, 사나이로 돌아왔다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미스터트롯' 국민 손자 남승민이 해군으로 돌아왔다 19일 첫 방송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3'은 트롯 황제를 꿈꾸는 트롯맨들의 1라운드 첫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대학부의 무대가 펼쳐지는 가운데, 앞선 시즌1에 출연해 '국민 손자'라는 별명을 얻은 남승민이 해군 군악대 상병으로 재등장했다. 남승민은 "대한민국 '미스터트롯' 시즌 1 국민손자에서 대한민국 해군으로 돌아왔다. 상병 남승민 인사드리겠다"라며 경례를 덧붙였다. 긴장한듯한 남승민의 모습에 김연자는 장윤정에게 "원래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냐"라고 물었고, 장윤정은 "원래 긴장 안 하고 잘한다"라고 대답했다. 긴장한 것처럼 보이던 모습도 잠시, 그는 '망부석'을 선곡하며 여전한 여유와 가창력을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남승민의 결과는 17 하트로 본선 직행에는 의문부호가 붙은 상황, 예비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 마스터 중 시우민이 흥에 겨워 하트를 누리는 것을 잊었고, 시우민은 "방송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이렇게 하트 누르기를 놓치는 걸 처음 느꼈다. 못 누를 줄 정말 몰랐다. 정신을 못 차렸다"라고 미안함을 전했다. 붐은 "남자가 되어서 돌아왔다. 예전에는 목의 울림이 없었는데, 남자가 됐다. 다시 돌아온 걸 환영한다"라며 남승민의 귀환을 축하했다. 영탁은 "음정이 하나도 안 나갔다. 튠을 댄 것처럼 완벽했다"라고 칭찬을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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