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협 "'선재 업고 튀어', 청춘으로 남을 것 같아요" [인터뷰][티브이데일리 김진석] 밴드 엔플라잉의 멤버가 극 중 밴드 기타리스트 역할을 맡았다. 이승협은 '꾸준함'이란 무기로 '선재 업고 튀어'에서 자신이 맡은 바를 훌륭히 소화했다.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청춘으로 돌아간 이승협의 이야기다. 지난 28일 종영한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는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 줬던 유명 아티스트인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이승협은 극 중 류선재의 친구 백인혁의 역할을 맡았다. 엔플라잉의 리더 이승협은 극 중 밴드 이클립스의 기타리스트다. 그는 그렇게 자신의 매력을 살려 드라마 오디션부터 기타를 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감독을 매료시켰다. 이번 연기는 이승협의 가수 활동과 연기 활동 중 어디에서 더 영향력을 받았을까. 그는 "둘 다 도움이 됐다. 악보를 주시길래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악기를 어렸을 때부터 쳐왔다"라며 "그 모습을 보고 좋아하시지 않으셨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렇게 그는 '선업튀'에 합류했다. 이승협은 "배우인 줄 알았는데 가수인 줄 몰랐다는 말을 보고 이번 역할을 하며 성공했다고 느꼈다"라며 "연기적으로 문제없이 봐주셨다는 생각이 들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아버지가 교복 입은 걸 되게 좋아하신다. 집을 들려도 무조건 교복을 입고 나갔었다"라며 교복을 입고 연기하는 현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쾌활한 백인혁의 모습과 달리 이승협은 텐션도 높지 않고 잔잔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인혁이는 저와 너무 다르다. 제 성격과 이 정도로 맞지 않는 캐릭터를 처음 해봤다"라며 "텐션이 높은 멤버 김재현이라는 친구에게서 많이 착안했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텐션을 끌어올린 요소는 무엇이었을까. 이승협은 "감독님이 첫 만남부터 이 드라마는 잘 되려면 모두가 친구처럼 지내야 잘 될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라며 " 제 역할이 선재 절친이니까 첫 리딩을 하고 선재에게 친구가 되는 게 목표라고 했다. 같이 술도 먹고 운동을 한다 그러면 제가 따라가려고 했다. 한 살 형인데 친구처럼 잘 지내다 보니 친구처럼 잘 지내게 됐다"라며 동년배들과 함께하는 촬영 현장을 언급했다. 극 중 '슈퍼스타 K' 설정에 대해 놀랐을 이승협이다. 자신과 비슷한 고등학생 시절을 보내는 인물을 연기해야 하는 상황이 꽤나 흥미로웠을 터. 그는 "설정을 보고 놀라기보단 어떤 마음인지 알 거 같았다"라며 "긴장감이 가득했다. 전 인혁이처럼 뻔뻔하지 않아서 무궁화호를 타고 '잘못 내리면 어쩌지' 하는 생각을 자주 했다"라고 회상했다. 타임리프라는 특성답게 10대부터 30대까지 담긴 세월의 흐름을 연기해야 했던 이승협은 "이 정도로 시간을 많이 왔다 갔다 하는 걸 해본 적은 없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어른이 되면 인혁이가 차분해지겠다고 생각한 채 연기를 준비해 갔다. 그런데 감독님은 그게 아니라고 하셨다. 인혁이 만큼은 한결같길 원하신 거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승협은 연예인의 삶을 극 중에서 살아간 것에 대해 "친구들의 삶 같다. 장난치는 삶이었다. 연예인의 삶이 멋있게 비치지 않게 여느 때와 다름없는 선재의 찐친으로 담겼다"라며 "무대 위에서는 공감이 되는 것 같다. 그때는 이승협 그 자체였다. 무대에 올라가면 인혁이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너무 프로같이 보이려나 생각하기도 했지만 제 모습대로 행동했다"라고 말을 남겼다. 그만큼 밴드 이클립스의 진심이었던 이승협이다. 동시에 이 진심은 대중들에게 통했다. 이클립스의 곡 '소나기'가 음원 차트 Top10안에 들며 "진짜 데뷔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말까지 나오게 된 것. 이에 이승협은 "합주연습할 때부터 이걸로 공연하면 재밌겠다고 했었다. 많은 분들이 공연을 원하시니까 저는 너무 하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충분히 보답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즐기고 싶다. 모든 게 맞아떨어져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여운을 더했다. 밴드 이클립스가 잘 나갈수록 본체인 엔플라잉에 대한 그리움이 커지진 않았을까. 군백기를 보내고 있는 엔플라잉에 대해서 이승협은 "멤버들이 군대 가기 전에 약속을 했다. 회승이도 뮤지컬을 하면서 더 높은 위치를 갖고 싶다고 약속을 했고, 저는 연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라며 "회승이도 '모차르트'를 통해, 저도 '선업튀'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추가 공연을 하게 돼서 좋게 이뤄진 것 같다. 아쉬움도 있었지만 우리가 열심히 했다는 점에 있어서 좋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승협은 밴드와 배우의 목표를 "꾸준함"으로 잡았다. 뭘 해도 남들보다 조금은 느리다는 그는 "남들보다 더 해야 는다. 돌아보면 꾸준히 해온 게 쌓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그는 "결과에 크게 연연하진 않는다"며 "항상 과정이 즐거웠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승협은 "매 순간 도전이다. 작품이 안 마쳤으면 하지만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제가 청춘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이 작품은 저에게 청춘으로 남을 것 같다"라며 '선업튀'를 떠나보낼 준비를 마쳤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홍콩 인플루언서, '버닝썬 피해' 고백 "술에 약 탄 것 같아…경찰 신고"[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홍콩 인플루언서 정금령(鄭金鈴)이 과거 클럽 '버닝썬'을 방문했다가 피해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정금령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2018년 버닝썬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그는 "알고 지내던 여자 지인의 전 남자친구가 승리의 홍콩 비즈니스 파트너라 버닝썬에 방문했다. 그날 밤 승리는 디제잉을 하고 있었고, 다큐멘터리에는 클럽 현장에 많은 사람들이 있다고 안 나오더라"라고 떠올렸다. 또 "이날 바에서 샴페인 2잔을 마신 뒤 갑자기 필름이 끊겼고 무서움을 느꼈다. 평소보다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았지만, 비정상적으로 빨리 취했다"라고 적었다. 그는 "다행히 친구와 전 남자친구가 이상함을 깨닫고 곧바로 나를 데리고 나갔다"라며 당시 "경찰에 '술에 약을 탄 것 같다'고 신고했다. 다른 피해는 입지 않았지만, 내 경험을 통해 대중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BBC 다큐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공개 '버닝썬 사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다큐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로 지목된 빅뱅 출신 승리를 비롯해 가수 정준영,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의 성범죄를 재조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정금령 SNS]
'나는 SOLO' 상철 영자, 귀여운 커플 기류 [TV온에어][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나는 SOLO' 영자 상철, 최종 커플 가능성이 유력하다. 29일 밤 방송된 ENA·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20기 상철 영자 영수 간 은근한 삼각관계가 그려졌다. 이날 상철은 영자 영수 데이트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둘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상철은 그런 둘을 다소 심각한 표정으로 노려봤다. 상철은 영자를 따로 데리고 나가 심경을 물었고, 영자는 상철 눈치를 보며 “오빠”라는 호칭을 썼다. 이내 영자는 “그래서 나 파스타 언제 해 줄 거냐”라며 요리가 취미인 상철을 독려하며, 화가 난 듯한 상철의 기분을 슬쩍 풀어줬다. 실제로 상철은 영자에게 말이 나온 김에 요리를 해주기 위해 나섰다. 이에 영자, 영수, 상철 중 어떻게 커플이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골때녀’ 탑걸 제친 스밍파 눈물 [TV온에어][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골때녀’ 스밍파, 4강에 진출했다. 2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스트리밍파이터, 탑걸 대결이 공개됐다. 이날 두 팀의 엎치락뒤치락 기싸움과 실력 각축전이 시선을 압도했다. 열띠게 경기를 펼친 가운데, 이들은 워낙 비등비등한 실력과 운을 과시한 나머지 1대1인 상황이었다. 탑걸 주장 채리나가 핸드볼 파울을 하면서, 결국 기회는 스밍파 프리킥으로 넘어갔다. 이을용 감독은 스밍파 멤버들에게 프리킥 전략을 친히 지시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분위기 속에서 심으뜸은 골든골을 성공 시켰다. 골든골 주인공 심으뜸은 포효했고, 모두가 그를 끌어 안았다. 결국 스밍파 4강 진출이 순식간에 확정됐다. 앙예원은 공격수로서 골을 결정적으로 많이 성공 시키지 못한 것에 대한 부담감을 뒤늦게 털어놓기도 했다. 이날의 경기 자체가 드라마였다. 이을용 감독은 스밍파와 함께 결승까지 가고 말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나는 SOLO' 영호 “정숙, 귀여운 여자” [TV나우][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나는 SOLO' 영호, 정숙에게 단단히 빠졌다. 29일 밤 방송된 ENA·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20기 정숙 영호 러브라인 상황이 지속됐다. 이날 정숙, 영호가 2층 숙소로 올라가 서로에게 음식을 먹여주는 상황이 클로즈업 됐다. 화제가 됐던 정숙의 빵 먹는 장면은 상당히 농밀했다. 영호는 정숙에게 일일이 음식을 떠먹여줬고, 둘은 서로에게 끌린다는 진심을 고백했다. 이에 대해 영호는 제작진에게 “정숙 씨 돌발 행동은 사실 저에게 귀여운 정도”라고 말했다. 영호는 “저는 그간 더한 사람들을 많이 봐 왔다. 그건 귀여운 정도”라며 3살 연상인 정숙이 자신에게 귀여운 여자임을 강조했다. 정숙 뽀뽀남 정체가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영호는 한층 이 주인공이 될 가능성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갔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TD영상] '선업튀' 얼짱 김태성으로 시작해 '다정 인간 송건희'를 보고 있다면? '너 그거 입덕한거야~'[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 영상 채아영 기자] '선재 업고 튀어'에서 김태성 역을 만나 열연한 배우 송건희가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냈다. 송건희는 지난 20일 진행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는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 줬던 유명 아티스트인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송건희는 극 중 김태성 역할을 맡았다. 이날 송건희는 많은 사랑을 받은 '선업튀'에 대해 "이렇게까지 많은 사랑을 받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너무나 많은 사랑에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재밌게 시청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저 김태성, 송건희도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는 '선업튀'의 인기를 실감하진 못했단다. 송건희는 "집에만 있어서 느끼진 못했다. 그러나 SNS를 통해 많이 지켜봐 주시고 계시다는 걸 알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김태성을 연기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으로 "말을 툭툭 뱉는 모습들을 투영하려 했다. 태성이가 갖고 있는 여유로움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송건희는 기억에 남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인터넷에 짤방이 하나 돌아다녔다. '내 여자친구는 김태성 여자친구'라는 짤방이 있더라. 재미있게 웃었던 기억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블로그도 운영하는 그는 블로그 속 차분한 말투와 사납고 차가운 김태성의 모습 중 진짜 송건희의 모습은 무엇이었을까. 송건희는 "블로그가 송건희다. 촬영 당시엔 김태성과 50% 정도의 싱크로율이라 생각했다. 지금은 1~2% 정도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극 중 김태성의 차 '써니'는 물에 빠진다. 이에 대해 그는 "실제로 차가 물에 빠졌고, 그로 인해 가슴이 아팠다. 태성이의 절규는 진짜였다"라고 말했다. 인터넷 소설에서나 볼법한 대사들도 '선업튀' 김태성을 지켜보는 묘미 중 하나였다. 기억에 남는 대사를 꼽아달라는 요청에 송건희는 "너 잊는 거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 제목처럼 업고 튀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었을까. 송건희는 "요즘 제가 좋아하는 밴드다. 웨이브 투 어스라는 밴드를 업고 튀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시간을 회귀할 수 있다면 돌아가고 싶은 순간으로 "아무 생각 없이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던 고등학교 때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도전 골든벨' 최후의 3인까지 남은 모범생 출신이다. 얼짱 출신 쇼핑몰 모델을 연기하는 그는 노하우까지 공개했다. 송건희는 "실명을 언급할 순 없지만, 그 당시 실제 얼짱으로 유명했던 쇼핑몰들을 많이 참고했다. 저도 옷을 샀던 경험이 있어서 열심히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송건희는 자신의 팬덤인 건희사항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꼭 얘기하고 싶은 건, '선업튀' 태성이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을진 모르겠다. 앞으로 꾸준히 연기할 테니 많이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영상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유퀴즈’ 장윤주, 김수현 떡잎 알아본 혜안[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유퀴즈’ 장윤주, 김수현 떡잎부터 알아봤다. 29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최근 ‘눈물의 여왕’에 출연한 모델 겸 배우 장윤주 근황 토크가 공개됐다. 극 중 장윤주는 주인공을 맡은 김수현 누나 역으로 열연했다. 그런 두 사람에겐 이미 인연이 있었다. 15년 전 두 사람은 의류 브랜드 모델을 함께 했다. 장윤주는 조인성, 주지훈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과 모델로 활약한 케이스다. 그는 “김수현 씨랑 촬영을 할 때 제가 '이번에 남자 모델 누구야?' 했더니 이런 사람이라더라. 저는 뭐 그때는 '그래?' 이러고 그냥 촬영을 했는데, 사람이 되게 에너지가 좋더라. 지금 현장에서도 그렇지만 사람이 소탈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제가 김수현 씨한테 되게 편하게 '너 나랑 찍으면 뜬다. 스타 돼' 그랬었다”라며 “이후에 '드림하이', '해품달'로 정말 스타가 됐더라. 2년이 안 지났는데 어느 시상식에서 만났다. 제가 보자마자 '안녕하세요. 제가 그때 얘기했었죠. 뜨실 거라고' 했더니 기억하면서 '누나. 네. 너무 감사드려요' 이러더라”며 웃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골때녀’ 스밍파 앙예원, 운명의 장난[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골때녀’ 앙예원 날쌘 움직임이 시선을 압도했다. 2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스트리밍파이터, 탑걸 대결이 공개됐다. 이날 탑걸이 이미 선제골을 넣은 가운데, 스밍파는 이를 쫓기 위해 고투했다. 최진철은 불안감을 느꼈고, 만들어나가는 플레이를 원하며 탑걸 태미 등 멤버들을 애타게 독려했다. 하지만 이들이 쏘는 공은 들어갈 듯, 좀처럼 골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러나 스밍파는 감독 격려와 전략 아래 지치지 않고 날쌘 움직임을 드러냈다. 특히 앙예원 공이 자꾸만 골문을 비켜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피눈물’ 하연주, 극단적 선택 시도 [TV나우][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29일 밤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극본 김경희·연출 김신일) 92회에서는 등장인물 이혜원(이소연) 동생 이혜지(배도은, 하연주)가 이혜원을 상대로 모략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지는 앞서 간호사를 살해한 도구를 은폐하려다 증거 훼손 혐의로 결국 경찰서에 끌려가던 중이었다. 하지만 그는 화장실에서 세제를 마셨다. 혜지는 위독한 상태였다. 깨어난 혜지는 인생을 다시 시작할 생각이 없다며, 혜원을 향한 무한 증오를 드러냈다. 그는 “나 망상 장애 다 나았는데, 니가 날 정신병동에 집어 넣으면서 다시 병이 재발했다”라며 둘러댔다. 혜원 역시 혜지를 의심하며, 시간을 벌기 위한 술수를 벌고 있다고 추정하기도 했다. 그는 혜지의 살인 죄를 반드시 단죄하겠다고 다짐했다. 두 자매의 피 튀기는 혈전 속에서 혜지는 혜원의 뜻대로 자기 죄를 반성하며, 형벌을 받게 될까. 혜지가 또 한 번 술수를 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TD영상] 이브, '얘들아 준비 됐지?' 찐친 영지·이채영부터 유노윤호까지 '챌린지 예약 완료!'[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가수 이브 'LOOP(루프)' 발매 솔로 데뷔 쇼케이스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 참여한 이브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TD영상] 이브, '반짝반짝 빛나는 솔로' 화려한 의상과 퍼포먼스로 꽉 채운 타이틀곡 'LOOP' 무대[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가수 이브 'LOOP(루프)' 발매 솔로 데뷔 쇼케이스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 참여한 이브가 타이틀곡 'LOOP(루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TD영상] 이브, 솔로로 돌아온 '상큼 아기 사과' 통통 튀는 포토타임[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가수 이브 'LOOP(루프)' 발매 솔로 데뷔 쇼케이스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 참여한 이브가 포토타임에 참여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TD영상] 이브, '고향 같은 이달의 소녀' 따로 떨어져 있어도 '서로 응원하고 응원받는 따뜻한 사이'[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가수 이브 'LOOP(루프)' 발매 솔로 데뷔 쇼케이스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 참여한 이브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김호중 측, 강남서 인권위 제소 검토[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 측이 경찰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8일 SBS 보도에 따르면 김호중의 법률대리인 조남관 변호사는 경찰 공보규칙 제15조에 '귀가 관련 정보를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점을 근거로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팀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할 계획이다. 김호중 측은 배우 고(故) 이선균이 경찰 수사에서 고초를 겪은 사건을 언급하며 “사소한 (공보) 규칙이라도 어기면 아픈 선례가 반복되고 결국 야만의 시대로 회귀하게 될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냐”고 지적했다. 지난 21일 김호중은 강남경찰서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세 번째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이 과정에서 김호중은 지하 주차장을 통해 귀가를 요청했으나 경찰 수사팀이 이를 거부하며 6시간 가까이 귀가가 지체됐다. 경찰은 김호중에게 정문을 통해 귀가하라고 강경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경찰서는 구조상 출입 통제 장치가 있어 경찰이 문을 열어주지 않으면 피의자와 변호인은 지하 주차장을 통해 서를 나갈 수 없다. 당시 김호중은 조 변호사에게 “너무 억울하다. 죄는 달게 받겠는데, 먹잇감이 된 기분이 든다. 경찰이 이렇게까지 해서 저를 먹잇감으로 던져 놓아도 되는가”라며 “구속되도 좋고 죄는 달게 받겠지만 여러분과 24시간을 같이 살아가는 한 명의 인간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변호사 역시 “음주 정황을 뒷받침하는 여러 증거가 있기는 하지만 무죄 추정의 원칙이라는 게 있고 흉악범이 아닌 이상 죄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범죄 혐의 유무와 피의자의 인권(초상권) 보호를 별개 차원으로 봐야 한다”며 경찰의 대응을 지적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아는 형님' 신규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정은→정은지 출격[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아는 형님'을 찾는다.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오는 6월 15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주연 배우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출연한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20대 취준생인 정은지는 해만 뜨면 30년의 세월을 훌쩍 넘어 50대의 이정은(임순)으로 변한다. 여기에 지독한 워커홀릭인 검사인 최진혁(계지웅)은 이 사실을 모른 채 낮과 밤 모두 동일인에게 휘말리며 독특한 관계성을 예고한다. 신선하고 유쾌한 연기 합을 보여줄 이들과 형님들의 만남은 어떠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나오는 작품마다 강렬한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신스틸러' 이정은과, 워커홀릭 검사로 완벽 변신을 예고한 최진혁이 처음으로 형님들을 만나 관심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솔직 담백한 토크로 형님들과 믿고 보는 케미를 선사할 정은지의 활약상에도 기대가 모인다.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출연하는 '아는 형님'은 6월 15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JTBC]
'인사이드 아웃2' 제작진이 밝힌 새 감정들의 비주얼 탄생 비화인사이드 아웃2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인사이드 아웃2' 제작진이 새로운 감정들의 제작 비화를 들려줬다. 6월 12일 개봉하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만)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 2015년 큰 사랑을 받은 '인사이드 아웃'의 후속작이다. 개봉에 앞서 '인사이드 아웃2' 제작진은 새로운 감정들의 비주얼 탄생 비화를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작품에는 기존 감정인 '기쁨' '버럭' '슬픔' '소심' '까칠'을 비롯해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 새롭게 합류하며 더 다채로운 감정이 표현될 예정. 프로덕션 디자이너 제이슨 디머는 "'인사이드 아웃'의 세계로 다시 돌아가는 만큼 전편의 비주얼 원칙을 존중하고 싶었다"라며 새로운 감정을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전편인 '인사이드 아웃'의 비주얼 원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고심했다고 설명했다. 제이슨 디머는 "먼저 주황색으로 설정된 새로운 감정 캐릭터 '불안'이는 전기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으로 불안정한 느낌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눈의 흰자와 깃털 같은 머리를 통해 한시도 쉬지 않고 움직이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또 "'당황'이는 홍조를 상징하는 색깔인 분홍색으로 설정했다. 부드럽고 둥근 외형으로 말수가 적고 소심한 성격을 나타내며, 눈에 띄고 싶어 하지 않지만 큰 덩치 때문에 그럴 수 없어 매번 당황해하는 모습을 표현했다"라고 설명하며 "'따분'이는 모든 것을 따분하게 여기는 감정과 마찬가지로 절뚝거리는 국수가락 같은 자세를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부럽'이는 작은 체구와 청록색 컬러로 싹트는 버섯 같은 모습을 하며 다른 감정들과 대조를 이룬다"라고 전해 흥미를 더했다. 이처럼 각기 다른 개성과 특징을 지닌 감정 캐릭터들은 사춘 기가 된 '라일리'의 감정을 대변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개성 있는 비주얼로 관객들의 취향까지 저격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인사이드 아웃2']
[TD포토+] '첫 솔로' 이브 '연꽃의 백조'[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가수 이브(Yves)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솔로 EP 'LOOP' (루프)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공연을 하고 있다. 타이틀곡 'LOOP (feat. Lil Cherry) '는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리드미컬한 얼터너티브 비트에 담은 곡이다.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news@tvdaily.co.kr]
앨리스 출신 연제,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재계약…배우로 새 출발연제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앨리스 출신 연제가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배우로 새 출발에 나선다. 29일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앨리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연제와 다시 한번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하게 됐다”라며 “연제는 오랜 시간 발전할 수 있는 미래를 고민해왔고 스스로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위해 연기자의 길을 꿈꾸게 됐다. 당사는 아이돌 출신다운 다재다능한 끼와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배우라는 꿈을 향해 나아갈 연제의 새로운 도약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제는 지난 2017년 앨리스로 데뷔해 미니앨범 ‘WE, first’, ‘Color Crush’, ‘SUMMER DREAM’, 디지털 싱글 ‘그립다(Miss U)’, 미니앨범 ‘JACKPOT’, 디지털 싱글 ‘내 안의 우주’, 첫 싱글 앨범 ‘DANCE ON’을 발표하며 활동했다. 또한 뮤지컬 ‘안녕 자두야 – 우당탕탕 오디션 대소동’, ‘ON AIR – 비밀계약’을 비롯해 씨네드라마 ‘학교기담-오지 않는 아이’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다재다능한 끼와 재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연제는 배우로서도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자 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아이오케이컴퍼니]
츄, 6월 25일 컴백 확정 "앨범명은 'Strawberry Rush'"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츄(CHUU)가 6월 25일 컴백을 확정했다. 소속사 ATRP는 29일 정오 공식 SNS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스트로베리 러시(Strawberry Rush)'의 발매 소식을 알리며 컴백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각기 다른 분위기의 3가지 심벌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곡 제목이 연상되는 리얼 딸기 위에 귀여운 블랙 라벨이 붙여진 스티커를 비롯해 트로피가 그려져 있는 빈티지 스탬프, 운동복에 자수로 새겨진 시그니처 마크까지 새 앨범과 관련된 상징들로 보이는 이미지들이 담겨 있다. 지난 첫 솔로 앨범 'Howl'을 통해 여성 솔로 가수로선 유일하게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3년 최고의 K팝 송 25선'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알린 츄는 한층 확장된 세계관을 예고하며 더욱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츄의 두 번째 미니 앨범 'Strawberry Rush'는 오는 6월 25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ATRP]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KBS가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김호중에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 결정을 내렸다. KBS는 29일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최근 '음주 뺑소니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김호중에 대한 출연 규제 심사를 진행했으며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 결정을 내렸다.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는 대상자에 대해 법적 판결이 내려지기 전에 방송사가 자체적으로 출연 정지 결정을 내리는 것을 말한다. 향후 법적 판결이 나오게 되면 심사위에서 제재 수위를 재논의해 이를 확정 지을 예정이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본인 소유의 차를 운전하던 중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냈다. 사고가 알려진 뒤 김호중과 소속사 측은 "음주는 하지 않았다"라고 부인했으나, 김호중은 창원 개인 콘서트 직후이자 사건 발생 열흘 만인 19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음주 운전한 것이 맞다"고 시인했다. 김호중과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 본부장 전 모 씨를 상대로 모두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세 사람 모두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