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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41 of 105

티브이데일리 (2088 Posts)

  • '틈만 나면,' 김혜윤, 이번엔 유재석·유연석 업고 튄다 [T-데이]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틈만 나면,'에 대세 배우 김혜윤이 출격하는 가운데 김혜윤이 유재석, 유연석과 '쓰리쥐' 삼남매를 결성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틈만 나면,' 7회는 틈 친구로 배우 김혜윤이 출격해, 선재가 사랑하는 '임솔'의 초긍정 에너지를 내뿜는다. 유재석은 김혜윤의 등장에 "솔이야~ 임솔"이라며 우석이 아닌 재석의 사랑을 마구 내뿜는다. 그런가 하면 게임을 하는 중에도 "혜윤아 역시 네가 대세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운다고.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김혜윤의 포기를 모르는 승부욕과 특급 활약 이 기대를 모은다. 이날 김혜윤과 만난 유재석은 "변우석은 아니지만 재석과 연석이야"라며 반가워하고, 유연석은 세 사람이 모두 쥐띠라는 공통점을 밝히며 기뻐한다. 유연석은 "72, 84, 96년생 모두 쥐띠였네"라며 '쓰리쥐' 남매를 결성한다. 김혜윤은 드라마 촬영 후 오랜만에 휴식을 보내는 근황을 밝힌다. 김혜윤은 "고양이랑 집에서 휴식하고, 게임하고 지내고 있다"라며 "음식 이름을 지으면 오래 산다고 해서 고양이 이름은 홍시예요"라며 귀여운 작명 센스까지 공개한다고. 또한 김혜윤은 "친언니가 제 드라마를 보고 후기를 전한 적이 없는데, '선재 업고 튀어'는 방송 시간 맞춰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줬었다"라며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를 친언니를 통해서 알게 됐다고. 특히 김혜윤은 "어렸을 때 잘 때부터 유난히 말을 많이 해서 아빠 귀가 촉촉해졌대요"라며 유재석 못지않은 수다쟁이 면모로 웃음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쓰리쥐 삼남매를 기념해 네 컷 사진 촬영에 나선다. 공개된 스틸 속 세 사람은 시원하게 앞니를 발사한 깜찍한 사진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이에 유재석이 "너희만 귀엽고, 나만 앞니를 훤히 드러냈네"라며 투덜대자, 유연석은 "형의 앞니는 특히 더 잘 드러낼 수 있잖아요"라며 틈을 놓치지 않는 '유재석 저격수'의 면모를 드러낸다는 전언. 이에 죽이 척척 맞는 '쓰리쥐' 삼남매 유재석, 유연석, 김혜윤의 특급 케미와 함께 '틈만 나면,'을 통해 선재가 아닌 재석과 연석을 업고 튈 김혜윤의 대세 활약이 담길 '틈만 나면' 본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틈만 나면,' 7회는 오는 4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 '졸업' 위하준, 정려원 집 입성? [T-데이] 졸업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졸업’ 정려원, 위하준의 마음이 한층 깊어진다. tvN 토일드라마 ‘졸업’ 측은 8회 방송을 앞둔 2일, 서혜진(정려원) 집에 입성한 이준호(위하준)의 모습을 공개했다. 세상 달콤한 모닝 이마 뽀뽀가 달라진 관계를 예고하며 설렘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서혜진은 마음이 복잡했다. 이준호가 더 이상 제자가 아님을 알면서도 망설이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서혜진은 이제 갓 대치동에 들어온 이준호를 위해서 자신이 마음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한가하게 첫사랑 타령을 할 시간이 없다면서 전처럼 지내자고 선을 그은 것. 서혜진은 이준호에게 이끌리는 낯선 감정이 설레면서도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해 혼란스러웠다. 서혜진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은 그의 심경 변화를 기대케 한다. 먼저 어떤 일에도 흔들림 없던 서혜진이 얼굴을 파묻고 울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혜진의 폭풍 오열 소식에 달려온 이준호는 당황스러운 광경을 목격한다고. 서혜진의 집 앞 은밀한 귓속말도 포착했다. 똑 부러진 스타강사의 아우라를 잠시 내려놓고 술에 취해 전에 없이 애교가 묻어나는 돌발 행동으로 이준호를 놀라게 하는 서혜진의 모습이 흥미롭다. 이어진 사진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서혜진의 집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서로를 품에 안은 서혜진과 이준호의 모습은 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궁금해진다. 무엇보다도 서혜진에게 모닝 이마 뽀뽀를 하는 이준호가 심박수를 최고치로 끌어올린다. 소파에 마주 앉아 조심스레 서혜진의 이마에 입 맞추는 이준호. 과연 두 사람에게 찾아온 두 번째 터닝포인트는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졸업’ 제작진은 “자각의 속도가 달랐던 서혜진과 이준호가 마음의 박자를 맞추며 새 국면에 접어들지 기대해 달라”면서 “서혜진을 폭풍 오열하게 만든 사건은 무엇일지도 주목해 보시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졸업’ 8회는 2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tvN]
  • 니키리, 최태원 내연녀 두둔 의혹 해명 "전혀 연관 없는 글" 니키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사진작가이자 배우 유태오의 아내인 니키리가 최태원 SK회장의 내연녀를 두둔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니키리는 2일 자신의 SNS에 “믿음에 대한 단상이 잠시 생각나서 올렸다가 생각지도 못한 비방 댓글들에 너무 어리둥절하고 놀랐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니키리는 “전혀 연관이 없는 글인데 추측을 그 방향으로 할 수 있다는 거에 놀랐는데 내가 하필 이런 시기에 그런 추측을 할 여지가 있는 글을 올린 거도 이유가 될 수 있겠구나 싶어서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도 고쳐 매지 말라는 말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글은 추측성 댓글의 사건과 전혀 연관이 없다. 글 속의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댓글에서 지칭한 특정인이 포함 안 된 다른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니키리는 “앞으로 이런 오해와 추측성 댓글에 매사 살피며 글을 써야 하는 거 신경 쓰여서 이제 웬만하면 인스타 피드글은 쓰지 않기로 (했다). 아쉽다. 그동안 인스타 글 잘 읽어주신 분들 고맙다”고 덧붙였다. 이번 의혹은 니키리가 전날 SNS에 게재한 글로부터 시작됐다. 해당 글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 잘 안 믿는다. 믿는 게 뭐가 중요한가 싶다. 뭘 믿어야 되는지도 솔직히 모르겠다. 날 배신하는 거? 그건 그냥 마음이 변하는 건데 그걸 믿고 안 믿고가 있나”라고 적었다.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건 사랑하는 사람들이 어떤 나쁜 일을 했다고 해도 ‘그걸 진짜 했나 안 했나?’ 믿거나 의심하는 거 제끼고 설령 나쁜 일을 하고 거짓말을 해도 아무 상관 없어 하며 그들 옆에 꾸준히 있어 주는 거”라며 “나에겐 그게 믿음보다 중요한 거 같다. 믿음은 깨지게 되면 실망하고 그러면 떠나기 십상”이라고 적었다. 해당 글을 두고 누리꾼들은 니키리가 평소 친분이 있던 최태원 회장의 내연녀를 두둔하기 위해 쓴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더군다나 해당 글이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2심 판결이 나온 다음 날이었기 때문에 시기까지 겹쳐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니키리 SNS]
  • '함부로 대해줘' 김명수-이유영, 카메라 밖 비하인드 포착 함부로 대해줘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김명수와 이유영이 거리 두기를 해제했다. KBS2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에서 MZ 선비 신윤복과 K-직장인 김홍도로 활약 중인 김명수, 이유영의 화기애애한 비하인드 현장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 김명수(신윤복 역)와 이유영(김홍도 역)은 프로페셔널함과 사랑스러운 면모를 동시에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촬영에 앞서 김명수는 날카로운 눈빛과 표정으로 리허설에 임하고 있어 한 장면, 한 장면 최선을 다해 만드는 그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비를 맞는 장면을 촬영한 이유영은 화면에 시선을 고정한 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극 중 회사 일로, 전 남자친구와의 일로 심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비까지 내려 김홍도(이유영 분)의 감정이 고조되는 장면이기에 이유영은 섬세한 연기와 꼼꼼한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촬영을 마쳤다고. 또한 김명수와 이유영은 대본을 체크하거나 서로 대사를 주고받으며 매 촬영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함께 하는 장면이 많은 김명수와 이유영은 틈틈이 대화를 나누고 합을 맞추며 작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카메라가 꺼지면 김명수와 이유영은 작품처럼 유쾌한 면모로 현장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분위기 메이커로 변신한다. 대기 중인 두 사람은 작품 속에서 거리를 두던 모습과는 달리 거리를 좁힌 채 귀여운 포즈를 취해 훈훈함은 물론 간질간질한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이렇듯 김명수와 이유영은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성장하고 보듬어주는 서사를 그려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김명수, 이유영이 그려나갈 앞으로의 이야기, 점점 깊어지는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모아진다. '함부로 대해줘'는 3일 밤 10시 10분에 7회가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KBS]
  • 신지, 장수 라디오 ‘싱글벙글쇼’와 함께한 3년 2개월 마무리 신지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싱글벙글쇼’ 51년 역사의 마지막 장을 장식했다. 2일 오후 12시 10분부터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이하 ‘싱글벙글쇼’) 마지막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벙글이’로 마지막 인사를 건네게 된 신지는 폐지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밝은 입담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갔다. 그간 나른한 오후의 ‘싱글벙글’을 책임졌던 라디오답게 마지막 방송 역시 즐거움이 가득했다. 신지는 ‘1절만 하세요’, ‘주말의 명곡’ 등 코너에서 단순히 재미를 선사하는 것을 넘어 ‘소통의 즐거움’을 일깨워 줬다. 특히 신지는 “청취자분들이 아쉬움의 문자를 보내주셨다. 청취자들은 늘 저희 편이었다. 귀한 청취자들을 얻어간다”라고 밝힌 것은 물론, “너무 행복했다. ‘싱글벙글쇼’인 만큼 웃으면서 인사드리겠다. 그동안 감사했다”라며 끝까지 밝은 모습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 1973년 시작된 ‘싱글벙글쇼’는 MBC 라디오 간판 프로그램으로, ‘51년 역사’라는 상징성을 지녔다. 국민 MC 故허참과 故송해를 비롯해 김혜영, 박일, 송도준, 정준하 등이 DJ를 맡았다. 신지는 2021년부터 DJ로 합류, 3년 2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청취자들의 희로애락을 채워줬다. 오랜 시간 ‘싱글벙글쇼’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안겼던 신지는 에너지 넘치는 입담 외 때론 코요태 메인보컬 다운 라이브 실력까지 선보이며 빈틈없는 활약을 선사했다. 신지는 이번 기회를 통해 DJ로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대중과의 소통으로 ‘국민 가수’를 넘어 ‘싱글벙글쇼’하면 떠오르는 ‘친근한 DJ’로 자리 잡았다. ‘싱글벙글쇼’는 51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지만, 신지는 개인으로도, 코요태 완전체로도 활동을 이어간다. 최근 ‘잊었니’ 리메이크 음원 발매와 더불어 예능에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신지는 국내를 넘어 7월 ‘코요태 미국 투어’를 개최한다. 신지를 포함한 코요태(김종민, 빽가, 신지)는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시애틀에서 미국 투어를 진행, 현지 팬들과 여러 감정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신지 공식 SNS]
  • '히어로' 고두심의 충격 예지몽, 장기용에게 닥친 위기 [T-데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다시 찾은 행복을 지킬 수 있을까.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측은 10회 방송을 앞둔 2일, 복귀주(장기용)의 행복과 위기가 교차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생애 가장 행복했던 시간을 되찾으며 도다해(천우희)에게 청혼까지 한 복귀주. 행복한 한때를 보내는 모습과 대비되는 복귀주의 다크 아우라는 그에게 닥친 위기를 짐작게 하며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방송에서 복귀주는 그토록 되찾고 싶었던 복이나(박소이)가 태어난 시간으로 돌아갔다. “이제 그 행복으로 널 구할 차례”라는 복귀주의 다짐에 도다해는 가족이나 지키라며 만류했다. 하지만 복귀주는 “목숨 걸고 지킬 가족에 너도 포함”이라는 청혼 입맞춤으로 설렘을 고조시켰다. 위기도 드리웠다. 복만흠(고두심)이 복귀주가 죽는 꿈을 꾸며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복귀주의 극과 극 반전 모드가 담겨있다. 먼저 복씨네 집으로 돌아온 도다해와 한 침대에 마주 누운 복귀주의 세상 어느 때보다 행복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도다해의 따뜻한 팔베개, 달콤한 눈맞춤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러나 복만흠의 불안한 눈빛은 예지몽이 가리키는 복귀주의 미래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이어진 사진 속 웃음기 사라진 복귀주의 얼굴은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마치 생애 가장 큰 행복과 불행이 뒤섞인 13년 전 ‘그날’ 이후의 복귀주로 돌아간 듯하다. 폐차장에서 넋을 잃고 무언가를 찾는 복귀주의 손을 간절히 붙잡은 복이나도 포착됐다. 복이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던 복귀주의 표정에 순간적으로 놀란 눈빛이 스친다. 과연 이들 가족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진은 “2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복귀주에게 상상도 못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진다. 완벽한 행복을 만끽하던 복귀주를 다시 무너뜨린 사건은 무엇일지, 복만흠이 내다본 그의 미래가 무엇일지도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10회는 2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JTBC]
  • '컴백 D-1' AKMU, 독보적 감성 깃든 음악 세계 예고 AKMU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AKMU의 미니 3집 [LOVE EPISODE] 발표가 단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SNS에 'AKMU - [LOVE EPISODE] D-1 POSTER'를 게재했다. 한 편의 동화를 연상케 하는 신비로운 배경 속 이찬혁과 이수현의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는 이미지다. 마치 어떠한 이야기를 품은 듯 예사롭지 않은 콘셉트가 인상적이다. 겨울밤 흩날리는 눈 속에서 홀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이찬혁, 꽃밭에 둘러싸인 채 생각에 잠긴 듯한 이수현의 모습은 어딘가 쓸쓸한 분위기마저 자아냈다. 이제껏 공개됐던 티징 콘텐츠와는 사뭇 다른 무드에 음악 팬들의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는 상황. AKMU가 신곡 'Hero'를 통해 펼쳐낼 음악 세계와 그 안에 담긴 서사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AKMU는 3일 저녁 6시 세 번째 미니 앨범 [LOVE EPISODE]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Hero'는 몽환적이면서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Hero'에 빗대어 표현한 노랫말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AKMU는 15~16일 양일간 데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단독 콘서트 ‘10VE’ 개최한다.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격해 글로벌 활동 저변 확장에 나선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송스틸러' 장혜진, 빅나티 '사랑이라 믿었던 것들' 스틸한다 송스틸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가요계 선후배 장혜진과 빅나티의 훈훈한 대결이 성사된다. 2일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송스틸러'에서는 발라드의 여제 장혜진이 빅나티의 '사랑이라 믿었던 것들'을 스틸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진한 울림을 안긴다. 대결에 앞서 장혜진은 함께 출연한 빅나티를 향해 팬심을 드러내 시작부터 훈훈한 기류를 형성한다. 이어 "컬래버레이션을 해보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내 세대를 초월한 이들의 듀엣 무대가 성사될지 궁금해지고 있다. 본격적인 무대의 막이 오르자 장혜진은 범접할 수 없는 관록으로 리스너들과 아티스트, MC들을 감격하게 만든다. 무대가 주는 여운으로 인해 누구 하나 입을 떼지 못한다고. 여기에 원곡자 빅나티 역시 "들을 수 있어서 정말 많이 영광"이라며 감격하는 동시에 기권을 선언한다. 막중한 부담감을 안고 무대 위에 오른 빅나티는 자신만의 독보적인 감성으로 가삿말을 풀어내며 장혜진과 또 다른 감동을 선물한다. "부르면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을 경험했다"던 빅나티가 과연 대선배 장혜진을 상대로 방어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2AM과 데이브레이크는 '꽃길만 걷게 해 줄게'로 페스티벌에 버금가는 흥 터지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은 리스너들과 가까이서 호흡하고 무대 곳곳에서 기분 좋은 에너지를 뿜어내며 듣는 이들의 마음속에 달달한 봄바람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송스틸러'는 2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MBC]
  • '살림남', 이민우 합류와 함께 2주 연속 전체 예능 시청률 1위 등극 살림남2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살림남'이 신화 이민우의 새로운 합류와 함께 2주 연속 전체 예능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이민우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5.8%를 기록했으며, 박서진이 이용원 원장님에게 부모님 살아계실 때 애정 표현을 많이 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요요미에게 전하는 장면이 7.5%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특히 '살림남'은 가정의 달 특집으로 진행된 '김연자 더 글로리' 방송으로 지난주 한 회가 결방됐고, 동시간대 드라마들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임에도 토요일 전체 예능 정상을 놓치지 않으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박서진은 암 완치 판정 이후 첫 생일을 맞이한 엄마를 위해 아빠와 함께 생일 파티를 계획했다. 박서진은 "(이용원 원장님이) '부모님 살아계시는 동안 표현을 많이 해야 한다'고 했을 때 많은 생각이 들었다. 형들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좀 무뎌졌던 것 같다"며 "애정표현을 잘 못하는데 이번에 제가 먼저 부모님 손을 잡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박서진 동생 효정은 깜짝 선물로 요요미를 초대했다. 박서진 엄마는 요요미 등장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영상을 본 박서진은 "제가 용돈 드릴 때보다 더 좋아하시는 것 같다"며 서운해했다. 이후 놀이공원에 효정과 함께 요요미가 깜짝 등장하자 박서진은 당황하며 리액션이 고장 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진은 가족들과의 나들이 중 요요미와 단둘이 대화를 하게 됐고, 부모님과 다정하게 지내고 싶은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요요미는 적극적으로 박서진을 도와주며 가족과의 시간을 보냈다. '뉴 살림남' 이민우는 부모님, 미혼 누나와 함께 생활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민우는 지인에게 전 재산 사기, 가스라이팅을 당한 충격에 PTSD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민우는 "가족들도 모두 알 정도로 친했던 20년 지기였다.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 그 이상의 것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민우는 "금전적인 걸 떠나서 제일 힘든 건 정신적인 거다. 정신적인 지배까지 당할 줄은 몰랐다"며 "계속 세뇌를 당하면 자기 자아가 없어진다. 자존감은 바닥나고 자괴감에 빠진다. 죽으라면 죽어야 하고, 기라면 기어야 되고, 뛰라면 뛰어야 하고, 울라면 울어야 된다"고 털어놨다. 이민우 누나는 "돈이 없다고 하면 사채를 알려줄 테니 사채를 쓰라고 했다. 공인인증서와 인감이 다 가해자에게 가있다는 얘기를 듣는 순간 정말 괴물 같았다"고 덧붙였고, 심지어 이민우는 유서를 쓰고 한강에서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전해 충격을 줬다. 하지만 이민우를 다시 일으킨 것은 가족이었다. 이민우는 "인생의 1순위가 가족이다. 살아가는데 가장 큰 이유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가족을 다시 잘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조카의 결혼과 출산으로 할아버지가 됐다는 이민우는 조카와 조카 손주들과 통화를 해 놀라움을 안겼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살림남2']
  • 라이즈, 홍콩 첫 방문…이번에도 ‘전석 매진’ 성황 라이즈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라이즈(RIIZE)가 팬콘 투어를 위해 첫 방문한 홍콩에서도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라이즈는 1일(현지시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AsiaWorld-Expo)에서 ‘2024 RIIZE FAN-CON ‘RIIZING DAY’ in HONG KONG’(2024 라이즈 팬콘 ‘라이징 데이’ 인 홍콩)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특히 라이즈가 지난 2023년 데뷔 이후 홍콩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으로, 이번 팬콘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되며, 확신의 K팝 ‘라이징 스타’ 라이즈를 향한 폭발적인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라이즈는 이날 팬콘에서 ‘Get A Guitar’, ‘Talk Saxy’, ‘Love 119’ 등 역대 발표곡 무대, ‘Siren’, ‘Impossible’, ‘Honestly’ 등 오는 17일 발매되는 첫 미니앨범 수록곡 무대를 선사함은 물론, 각종 챌린지 도전, 플레이리스트 추천, 고음 및 댄스 대결 등 멤버별 매력과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코너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공연장 앞에 모인 팬들은 자발적으로 포토존을 제작해 공연 대기 시간을 마치 축제처럼 즐긴 데 이어, 공연 내내 멤버들에게 응원과 함성을 보냈으며, 라이즈가 앙코르 무대로 선보인 팬송 ‘One Kiss’ 시작 타이밍에 맞춰 ‘우리 사랑은 끝이 없다’는 한국어 문구의 슬로건을 드는 깜짝 이벤트로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라이즈는 “홍콩에 온 건 처음인데 공항에서부터 열정적으로 환영해 주셔서 기뻤다. 여기까지 찾아와주시고 즐겨주셔서 감사드린다. 공연하면서 팬분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보는 게 행복인 것 같다. 특히 ‘One Kiss’를 부를 때, 다 같이 팬라이트 들고 안무를 잘 따라해 주셔서 감동받았다. 다음에는 더 멋진 라이즈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말하며 홍콩 팬콘 역시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외에도 라이즈는 15일 타이베이에 위치한 뉴 타이베이 시티 엑시비션 홀(New Taipei City Exhibition Hall)에서 팬콘 투어를 이어간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푹다행' 지원 사격 나선 김대호, 1호 머구리 자존심 걸고 전복 사냥 푹 쉬면 다행이야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푹 쉬면 다행이야’ 물때를 놓친 0.5성급 무인도 임직원들이 조식 시간까지 놓칠 위기에 처한다. 3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서는 ‘안CEO’ 안정환 없이 0.5성급 무인도를 운영하게 된 붐과 그가 선택한 일꾼들 박준형, 박지현, 셰프 정호영의 체크인 둘째 날 풍경이 그려진다. 이날 0.5성급 무인도에는 1호 머구리 김대호가 지원군으로 등장한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스튜디오에서는 안정환이 이들의 운영기를 지켜보며 직원 평가를 하고, 신지, 장예은, 김대호가 함께한다. 이날 붐과 일꾼들은 아침을 맞이해 손님들의 조식 준비에 나선다. 이때 1호 머구리 김대호가 지원군으로 등장해 모두의 환영을 받는다. 셰프 정호영은 조식 메뉴를 ‘전복죽’으로 지정하며 “죽을 쑤고 있을 테니, 전복을 잡아 와라”고 요청한다. 이에 갓 섬에 도착한 김대호와 박지현이 머구리 복장으로 환복하고 해루질을 시작한다. 그러나 물때를 놓쳐 이미 물이 많이 들어온 상황. 여기에 더해 시야까지 탁해져서 전복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런 가운데 김대호는 1호 머구리로서 자존심을 걸고 끝까지 전복 사냥을 포기하지 않는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붐은 “혼자 오면 안되는구나 느꼈다. 안CEO님이 절실했다”며 절망한다. 그러나 손님들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잡아야 하는 상황. 이에 붐은 ‘플랜비’를 생각해 내 전복이 아닌 다른 해산물로 타겟을 변경했다는 후문이다. 전복 없이 죽을 쑤고 있던 정호영은 일꾼들이 가져온 재료들을 보고 즉석에서 신메뉴 개발에 나선다. 이에 식당에서도 먹을 수 있는 ‘전복죽’이 아닌 오직 0.5성급 무인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죽이 탄생했다는데. 과연 정호영이 만든 특별한 죽의 정체는 무엇일까. 손님들은 이를 먹고 어떤 반응을 보일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푹다행’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역대급 위기를 맞은 0.5성급 무인도 임직원들의 조식 준비 현장은 이날 밤 9시 방송되는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MBC]
  • '컴백 D-1' 케플러, 신보 'Kep1going On' 기대 포인트 셋 케플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케플러(Kep1er)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3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국내 첫 정규 앨범 'Kep1going On(켑원고잉 온)'을 발매한다. 케플러의 빛나는 비주얼과 성장한 음악성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티저 콘텐츠들이 연이어 공개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은 가운데 케플러의 컴백이 기대되는 이유를 짚었다. 'Kep1going On'은 케플러의 약 9개월 만의 컴백이자 데뷔 후 첫 국내 정규 앨범으로, 케플러와 케플리안(공식 팬덤명)이 함께 해온 시간을 기념하고 꿈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Shooting Star(슈팅 스타)'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드는 총 10개의 트랙이 수록돼 폭넓어진 케플러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한다. 특히 김다연이 타이틀곡 'Shooting Star'를 통해 처음으로 랩 메이킹을 시도했으며, 마시로가 수록곡 'Curious(큐리어스)' 작사에 참여해 한층 진정성 넘치는 메시지를 녹여냈다. 에너제틱한 고유의 팀 컬러를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총집합한 이번 앨범은 케플러의 기량을 증명하며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타이틀곡 'Shooting Star'는 리드미컬한 드럼과 감성적인 신스 라인, 일렉 기타가 인상적인 신스팝 장르의 곡으로, 케플리안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그려냈다. '행성', '갈릴레오' 등으로 대표되는 케플러 스토리텔링의 연장선으로 'Shooting Star'라는 곡 제목에 걸맞게 빛과 별을 표현한 포인트 안무가 중독성을 유발할 예정이다. 앞서 케플러는 'Shooting Star'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포인트 안무 일부를 공개하며 본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그동안 '케냥이', '쓰리레오(3Leo)' 등 센스 있는 포인트 안무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 케플러가 이번엔 어떤 무대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또한 케플러만의 다이내믹한 에너지와 단합력을 살린 화려한 안무로 '퍼포먼스 강자' 면모를 입증할 예정이다. 케플러는 최근 Mnet 프로젝트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재계약에 성공, 프로젝트 그룹 활동 종료 이후에도 7인 체제로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간다. 'Kep1going On'은 케플러가 9인으로 선보이는 처음이자 마지막 정규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난 2021년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된 케플러는 '4세대 대표 글로벌 루키'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성장, 이번 앨범에는 그동안 축적해온 음악적 역량과 내공을 집대성했다. 특히 콘셉트 포토를 비롯한 각종 티저 콘텐츠에서 끊임없이 달려온 서로를 위한 축제를 즐기고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케플러의 마음을 담아내며 첫 정규앨범 메시지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가요계 6월 컴백 대전의 중심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케플러가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지 이번 활동에 기대감이 집중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
  • '졸업' 위하준, 선 긋는 정려원에 멈추지 않고 직진 졸업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졸업’ 정려원, 위하준이 마음의 속도를 맞춰가기 시작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7회에서는 서혜진(정려원)과 이준호(위하준)의 '난로 키스' 후일담이 그려졌다. 마음을 고백한 이준호는 서혜진에게 거침없이 다가섰다. 하지만 서혜진은 여전히 혼란했고,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했다. 한 발짝 물러서 서혜진의 마음이 정리되기를 기다리는 이준호의 진심은 애틋한 설렘을 안겼다. 서혜진과 이준호가 설레는 변화를 맞은 가운데 7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2% 최고 6.4% 전국 가구 평균 4.1% 최고 4.9%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이날 서혜진과 이준호의 마음은 또 한 번 엇갈렸다. 입맞춤 후 불현듯 정신이 든 서혜진이 황급히 이준호를 밀어냈다. 자꾸만 떠오르는 이준호의 고백에 얼굴을 붉히던 서혜진은 예상치 못한 손님을 마주했다. 회식이 파한 남청미(소주연)가 학원으로 돌아온 것. 상황을 벗어나고 싶었던 서혜진은 학원에 남아 첫 차를 기다리겠다는 남청미에게 자신의 집으로 갈 것을 권유했다. 서혜진을 허무하게 보낸 이준호는 집으로 돌아와 "전 이제 선생님이 최선국어가 아니라 달나라에 간다고 해도 상관없어요"라면서 자신의 마음을 눌러 담은 메시지를 전송했다. 서혜진은 이준호 뒤에 붙은 ‘선생님’이라는 글자를 되뇌며 긴 밤을 보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고 생각한 이준호와 달리, 서혜진은 더없이 혼란했다. 이준호가 더 이상 제자가 아닌 선생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꾸만 망설이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결국 서혜진은 최선국어로 떠날 마음을 다잡았다. 그는 이준호에게 이 소식을 알리며 “우린 전처럼 지내는 거야. 한가하게 첫사랑 타령 같은 거 해서 네가 원하는 거 다 못 가져”라고 선을 그었다. 당황하는 이준호를 보고도 “사생활 깔끔하게 단속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얘기야”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인 서혜진. 그러나 나이 차이도, 옛 사제지간이라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준호에게는 하나도 들리지 않는 말들이었다. 끝이 보이지 않던 말싸움은 이시우(차강윤)의 등장으로 겨우 끝났다. 이준호가 요청했던 노트를 건네주러 왔다는 그는 서혜진을 보고도 크게 반가워하며 “그날 수업, 지금까지 들었던 국어 수업 중에서 제일 좋았어서 오래 기억할 것 같아요. 또 그런 수업 받고 싶어요”라고 진심 어린 말을 전했다. 기대하지 않았던 인사에 서혜진은 마치 얻어맞은 것만 같은 기분에 휩싸였다. 좋은 수업 하나에 이토록 기뻐하는 어린 학생을 두고 연봉과 부원장직을 논한 자신이 창피하고 한심했던 것. 서혜진은 결국 대치체이스에 남을 결심을 굳혔다. 말리려는 이준호에게 되레 “너 되게 까분다?”라며 놀리던 서혜진은 이내 “졸업하는 순간까지 책임지고 싶다. 총명한 아이를 가르치는 거, 생각보다 진짜 끝내주는 일이거든”이라며 선택의 이유를 전했다. 기대로 빛나는 서혜진의 눈빛을 본 이준호. 그날 내내 고백에 대한 답을 들을 생각뿐이던 그였지만 서혜진의 순수한 모습 앞에서는 한발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기억은 하고 계세요. 내가 선생님 좋아하는 거. 그러니까 밀어내지만 마세요”라고 진심을 재차 고백했다. 숨 쉬듯이 끌어당기는 이준호의 말에 기어코 서혜진은 다시금 설레고 말았다. 최선국어의 제안을 거절한 서혜진의 결정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가 틀림없이 자신의 조건을 받아들일 거라고 의심치 않던 최형선(서정연) 역시 마찬가지였다. 계약 거절 의사를 밝히고 대치체이스로 향하는 길, 이준호를 만난 그는 “나 아주 오랜만에 내가 꽤 마음에 들어”라며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그 모습에 이준호 역시 환한 웃음으로 답했다. 가르치는 이로써 한 걸음 나아간 서혜진의 미소는 그의 삶에 찾아온 전환점을 알렸다. 마음을 짓누르던 짐을 내려놓고 일상으로 돌아온 서혜진과 애정 어린 눈빛으로 서혜진의 옆을 지키는 이준호. 제자에서 동료로, 그리고 연인으로 나아갈 두 사람의 앞날에 어떤 설레는 변화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를 높였다. ‘졸업’ 8회는 2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졸업’]
  • '나솔사계' 6기 영수, 위험한 '비교 발언' 감행? 나솔사계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나솔사계’의 ‘인기남’ 6기 영수가 ‘2:1 데이트’에서 위험한 ‘비교 발언’으로 분위기를 급속 냉각시킨다. ENA와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측은 6일 방송을 앞두고 15기 현숙-17기 영숙과 ‘2:1 데이트’에 돌입한 6기 영수의 모습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서 세 사람은 첫 데이트 선택에 이어 또 다시 ‘2:1’ 구도를 그대로 재현해 아찔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그런데 6기 영수는 두 여자 앞에서 “17기 영숙님은 살짝 성격이 급하신 것 같고, 15기 현숙님은 조금 느긋느긋하신 것 같다”라고 해 두 사람을 놀라게 한다. 6기 영수의 말에 15기 현숙은 반색하며 함박웃음을 짓는 반면, 17기 영숙은 “아...그래요?”라고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분위기가 살짝 어색해짐에도 6기 영수는 “17기 영숙님은 (나한테) 관심이 없으신가 보다. 15기 현숙님은 다 기억해주시는데”라고 ‘삼각관계’의 금기인 ‘비교 발언’을 또 다시 감행한다. 이에 15기 현숙은 “그럼요!”라고 발랄하게 맞장구치고 17기 영숙은 입을 다문다. 순식간에 살얼음판이 된 데이트 현장에 스튜디오 MC 경리는 과몰입해 발을 동동 구르고, 데프콘은 “This is a competition!(이건 경쟁이야!)”라고 외쳐 6기 영수를 두고 ‘극한 경쟁’을 벌이는 15기 현숙과 17기 영숙의 심리 싸움을 짚어낸다. 이윽고 15기 현숙, 17기 영숙은 ‘1:1 대화’로 6기 영수와 마주 앉는다. 15기 현숙은 “너무 좋아서 웃는 거 보면, 저도 같이 웃고 싶다”고 어필하고, 17기 영숙은 “지금 힘들어하시는 이유가 어쨌든 두 명 중 한 명한테는 아니라고 말을 해야 하니까”라면서, 두 여자 사이에 놓인 6기 영수의 선택이 누구일지에 궁금증을 드러낸다. 6기 영수는 두 여자의 ‘극과 극’ 반응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표정을 짓는데,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두고 6기 영수가 어떤 결단을 내릴지 이들의 아찔한 삼각관계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6기 영수와 15기 현숙-17기 영숙의 위태로운 ‘2:1 데이트’ 현장은 6일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ENA, SBS Plus]
  • 엔믹스의 알고 보니 퍼포먼스, 괘씸해도 영민한 [윤지혜의 대중탐구영역] [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 어찌 되었든 영리하다. 근간에 맛본 잔꾀 혹은 전략 중에 탑 오브 탑 영역에 포함되지 않을까. 갑작스레 MR이 멈추는 음향 사고 속에서도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능숙하게 선보이며 화제가 된 그룹 ‘엔믹스(NMIXX)’에게 생각지 못한 이슈가 발생했다. 알고 보니 사고가 아닌, 일종의 퍼포먼스였다는 것이다. 사고 직후 무대를 지켜본 이들 중 일부가 해당 축제를 기획한 곳에 준비가 부실했다며 비판을 가했는데 그렇게 받은 답이 ‘미리 전달받은 퍼포먼스’라는 내용이었고, 이에 일각에서 사전에 계획된 연출이면서 돌발 사고인 것처럼, 대중을 기반했다는 논란이 불일 듯 일어나기 시작했다. “축제 무대 음향 사고는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이벤트로, 주최 측과 내용을 공유하고 이벤트성 음원을 사용하였습니다.” 결국 엔믹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4본부 스쿼드(SQU4D)가 나서서 ‘이벤트성 음원’을 사용한 것은 사실이나 고의는 아니었음을, 표현 그대로 그저 축제 분위기를 한껏 살리기 위한 것이었음을 밝히며 일단락되었다. 스쿼드가 밝힌 입장에서 몇 가지 흥미로운 대목이 있다.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 엔민스 멤버들에게는 해당 사실을 사전에 공유하지 않았’으며, ‘해당 이벤트로 인해 관객분들과 팬분들이 혼선과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못했’다는 부분이다. 속이려는 의도는 아니었고 어디까지나 이벤트성 퍼포먼스에 불과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속인 것이 되었다 해도, 관객은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희귀한 무대를 선사 받은 거나 마찬가지여서 곧 설득되어 그리 큰 문제로 삼진 않을 테다. 게다가 엔믹스는 또 엔믹스대로 제 실력을 제대로 증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 분명하지 않나. 즉, 설사 고려할 만한 여유가 되었다 해도 지략 상, 고려하지 않는 쪽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은 게다. 이미 확고하게 저마다의 영역을 점하고 있는, 앞선 아이돌그룹 사이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전략이 필요하기 마련이고, 현 상황에서 가장 효과가 좋을 만한 것은, 기본기가 탄탄하다면 그러한 실력을 강조하는 방향을 취하는 것이겠고. 흔하게 존재하는 방식이 ‘MR 제거 영상’을 만들어 팬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실어 나르게 하는 일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압도적인 방법은 실제 상황을 만드는 것. 일례로, 무대 장치의 문제로 오롯이 목소리만 드러나게 되는 상황에 놓여 예기치 못한 극적인 반등의 기회를 맞곤 하는 몇몇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그야말로 위기가 곧 기회가 되는 모양새라 할까. 엔믹스의 무대는 음향 사고로 연출된 퍼포먼스였음에도 극적인 효과는 효과대로 얻어냈다는 점에서 전자와 후자가 합쳐진 것이라 보아도 무방하겠다. 대중을 속였다는 괘씸함과는 별개로, 어찌 되었든 영리하고 영민하게 느껴진 까닭이다. 그래서 더욱 아쉽다. 이벤트성 음원을 활용하려는 계획을 엔믹스에게도 사전에 알려주어, 무대 말미에서라도 보는 이들과 공유하게 했다면 더욱 화제는 되었을지언정 논란이 되진 않았을 테니까. [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니스트 news@tvdaily.co.kr, 사진 = DB, 엔믹스 공식SNS]
  • AKMU, 미니 3집 타이틀곡 'Hero'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AKMU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AKMU가 미니 3집 'LOVE EPISODE'의 타이틀곡 'Hero' 뮤직비디오 티저를 최초 공개, 컴백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공식 SNS에 'AKMU – 'Hero' M/V TEASER'를 게재했다. 한 편의 동화를 떠올리게 하는 영상은 눈보라를 뚫고 밤길을 헤쳐나가는 이찬혁과 드레스를 입은 채 성 안을 거니는 이수현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어 등장 인물을 소개하는 듯한 독특한 연출이 눈길을 끌었다. 베짱이로 분한 이찬혁과 민들레 홀씨·개구리 왕자·무당벌레·기사·개미·나무 캐릭터가 차례로 모습을 드러낸 것. 이수현의 머리 위에는 물음표가 새겨져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시작과 끝을 장식한 자막 역시 동화적 상상력을 더욱 자극했다. 도입부에 새겨진 'where are you'에 이어 유리병 속 담긴 편지를 비춘 뒤 흐른 'To be continued' 문구가 이번 앨범을 통해 펼쳐낼 AKMU의 이야기는 물론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AKMU는 3일 저녁 6시 세 번째 미니 앨범 'LOVE EPISODE'를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Hero'다. YG 측은 "몽환적이면서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이라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You are my hero'라고 고백하는 노랫말이 마법 주문처럼 오랫동안 귓가에 맴돌며 사랑에 빠진 기분을 만끽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AKMU는 15, 16일 양일간 데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단독 콘서트 '10VE' 개최한다.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격해 글로벌 활동 저변 확장에 나선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ABC 대표 모닝쇼 '굿모닝 아메리카' 출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북미 투어를 진행 중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현지 유명 방송에 출연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BC의 대표 모닝쇼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했다. 이들은 '굿모닝 아메리카'의 뉴욕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지난 4월 발매된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의 타이틀곡 'Deja Vu' 퍼포먼스를 펼쳤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출연 당일, 방송 스튜디오 인근에는 이들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렸다. 한국어로 쓴 플래카드와 멤버들의 이름을 외치며 환영하는 팬들의 모습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탄탄한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쇼 진행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K-팝 센세이션", "K-팝 그룹 중 두 번째로 '빌보드 200'에 10개 이상의 앨범을 차트인 시킨 팀"이라고 소개했다. 이어진 토크에서는 1~2일 개최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이 언급돼 현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은 존 레논(John Lennon), 퀸(Queen), 비욘세(Beyonce),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 당대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거쳐 간 상징적인 공연장이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Deje Vu' 무대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수려한 비주얼과 섬세한 표현력, 곡 특유의 애절하고 벅찬 에너지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굿모닝 아메리카' 출연은 벌써 네 번째다. 지난 2021년 두 차례 출연 당시 이들은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의 타이틀곡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제로 바이 원 러브송)과 수록곡 'Magic' 무대를 꾸몄고, 2022년 'Good Boy Gone Bad'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세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미국에서는 8개 도시에서 총 11회 공연을 갖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터코마,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휴스턴, 애틀랜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1~2일 뉴욕, 5~6일 로즈몬트, 8일 워싱턴 D.C에서의 무대를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빅히트 뮤직]
  • 트레저, 美 빌보드 호평 세례 "에너지 가득한 K팝 맥시멀리즘의 폭발" 트레저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트레저가 '무대 장인' 수식어에 걸맞은 초강력 라이브 퍼포먼스로 전 세계 음악팬들의 심장을 훔쳤다. 트레저는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잇츠라이브'에 출연해 새 디지털 싱글 'KING KONG'을 열창했다. 전날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의 역동적인 핸드마이크 라이브 퍼포먼스가 팬들을 열광케 만들었던 만큼 이번 무대 역시 기대감이 남달랐던 바. 밴드 세션으로 편곡된 반주 위, 멤버들의 힘찬 외침과 손짓이 도입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트렌디한 멜로디와 어우러진 세련된 음색과 파워풀한 가창력이 듣는 재미를 높였고, 힙합 바이브를 물씬 풍기는 랩 파트가 이어져 곡의 다이내믹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여유로운 제스처로 무대를 온전히 즐기는 모습은 '무대 장인' 그 자체였다. 멤버들은 서로 눈빛을 교환하며 완벽하게 합을 맞췄고, 포인트 안무와 화려한 애드리브로 흥을 돋웠다. 후반부에는 아사히의 댄스 브레이크와 함께 폭발적인 떼창으로 극강의 카타르시스를 선사, 귀여운 킹콩 엔딩 포즈를 더해 반전 매력까지 뽐냈다. 지난달 28일 발매된 트레저의 신곡 'KING KONG'은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누적 18개국 1위를 석권하며 일본 라쿠텐뮤직, AWA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을 꿰찼다. 압도적인 스케일의 뮤직비디오와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 퍼포먼스 영상 또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 같은 트레저의 성공적인 컴백에 주요 외신들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KING KONG'에 대해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강렬한 랩, 역동적인 보컬을 모두 극대화한 이 곡은 K팝 맥시멀리즘의 폭발이다"라며 "영화적 테마를 활용한 뮤직비디오 역시 '킹콩'과 같은 강력한 안무와 눈빛 등의 표현이 매력적"이라고 호평했다. 이 외에도 트레저는 현재 5개 도시·9회차에 달하는 두 번째 아시아 투어 '2024 TREASURE RELAY TOUR [REBOOT]'를 전개 중이다. 마닐라를 시작으로 홍콩, 방콕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이들은 6월 22일 쿠알라룸푸르, 6월 29~30일 자카르타로 발걸음을 옮긴다. 또 7월부터 일본 팬미팅 투어에 돌입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잇츠라이브]
  • '살림남2' 이민우, 26억 사기 피해 전말 최초 공개 [T-데이] 이민우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살림남'에 새롭게 합류한 이민우는 데뷔 27년 만에 처음으로 개인 일상을 공개한다. MC 은지원, 백지영은 과거 함께 활동하며 친하게 지낸 이민우의 등장을 더욱 반가워하며 추억을 공유한다. 1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신화 이민우가 26억 사기 피해의 전말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날 이민우는 성공한 1세대 아이돌다운 화려한 싱글 라이프가 아닌 부모님, 누나와 함께 살고 있는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신화로 데뷔한 19세부터 지금까지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하고 있는 반전 면모로 눈길을 끈다. 이민우는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포기할 수 있다"라며 남다른 효심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 가운데 이민우는 20년지기 지인에게 당한 26억 사기 피해의 전말을 '살림남'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이민우는 "금전적인 것보다 정신적인 고통이 너무 컸다"라며 "사람이 계속 세뇌를 당하면 자기 자아가 없어진다. 죽으라면 죽어야 하고 울라면 울어야 한다"고 당시 겪었던 정신적 트라우마를 고백한다. 이민우의 누나 또한 "민우는 가족, 신화에 제일 약하다. 그 지인은 민우에게 가장 중요한 신화 활동과 가족으로 협박했다. 정말 괴물 같았다"라고 말해 충격을 더한다. 이에 은지원은 "저런 사기꾼이 제일 악독하다"라며 분노했다고 하는데, 과연 이민우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이민우의 솔직한 이야기는 이날 밤 9시 15분 방송되는 '살림남'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KBS]
  • “연예계 은퇴 고려” 선우은숙, 오늘(1일) ‘동치미’ 하차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동치미'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그의 심경 고백에 이목이 집중된다. 선우은숙은 오늘(1일) 저녁 방송되는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 자진 하차하며 현재 연예계 은퇴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배우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관련, 제작진과 동료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뜻으로 하차 의사를 전했다고. 그는 지난 2019년 프로그램에 합류한 후 약 4년 7개월 만에 해당 프로그램에서 떠나게 됐다. 선우은숙의 법률 대리를 맡은 노종언 변호사는 "이번 사태로 인해서 심적인 상처를 굉장히 크게 받으셔서 그냥 방송가를 은퇴하실 것까지도 고려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결혼 1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0월 같은 종교를 두고 가까워졌다며 혼인신고를 했으나 결국 협의 이혼으로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이 과정에서 유영재가 사실혼, 삼혼 논란에 휩싸였고, 뿐만 아니라 선우은숙의 언니를 강제추행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진 상태다. 선우은숙은 혼인 취소 소송 중이며 언니 A씨 역시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이후 유영재는 수도권 모처 정신병동에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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