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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112 중 38 번째 페이지

티브이데일리 (2223 Posts)

  • '돌싱글즈5' 이혜영 "남편보다 딸과의 첫 만남이 더 떨렸다" [T-데이] 돌싱글즈5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돌싱글즈5’가 돌싱남녀의 최종 선택 결과를 공개하는 가운데, MC 이혜영이 “재혼한 남편과의 첫 만남보다, 딸과의 첫 만남이 더 떨렸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4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5’ 9회에서는 제주도에 마련된 ‘돌싱 하우스’에서 대격변의 로맨스 서사를 그려온 돌싱남녀 8인의 ‘최종 선택’이 공개되는 한편, ‘최커’(최종 커플)로 거듭난 돌싱남녀의 연애 근황이 펼쳐져 5MC를 몰입시킨다. 이날 ‘최커’ 중 한 돌싱남은 여자친구의 직장을 처음 방문하게 돼 설레는 모습을 감추지 못한다. ‘돌싱 하우스’에서 나온 후 한 달 동안 알콩달콩 연애를 이어온 이 돌싱남은 드디어 여자친구의 직장에 들어서는데, 공교롭게도 한 직장에 근무하고 있는 여자친구의 아버지와 마주하게 돼 인사를 올린다. ‘데이트 모드’에서 돌발 ‘면접 모드’가 된 상황에 5MC는 “숨 막힌다”, “내가 더 떨려”라며 대리 긴장을 호소한다. 그러던 중 이혜영은 “나도 남편과의 첫 만남보다는 딸과의 첫 만남이 훨씬 떨렸다”며 재혼 전 상대의 가족 앞에서 긴장했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특히 이혜영은 “아무래도 아이는 순수하니까, 나를 누구보다도 정확한 눈으로 보지 않겠느냐? 그래서 (딸과의 만남이) 더 떨렸던 것 같다”고 덧붙여 모두의 공감을 자아낸다. 또한 이날 이혜영은 하트 이모티콘과 뽀뽀를 남발하는 한 ‘최커’를 향해 부러움 섞인 화를 폭발시키기도 해 웃음을 안긴다. ‘최커’의 달달한 모습을 지켜보던 중, “잘 한다 잘해! 우리 덕분에 만난 줄 알아!”라고 외쳐 유세윤-은지원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것. 이혜영을 과몰입시킨 ‘최커’가 누구인지, ‘돌싱 하우스’ 이후의 ‘최커’ 연애 근황은 어떠한지는 4일(오늘) 방송하는 ‘돌싱글즈5’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MBN]
  • 김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로 첫 무대 오른다 김범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김범이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로 첫 무대에 오른다. 4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에서 몬티 나바로 역으로 출연하는 김범의 프로필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여러 장 공개했다. 김범은 그동안 다수의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해왔던 바. 특히 그는 tvN ‘구미호뎐’, JTBC ‘로스쿨’, tvN ‘고스트 닥터’ 등 판타지부터 로맨스까지 장르 불문 인물에 과몰입을 부르는 열연으로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펼쳤다. 이런 김범이 무대에 첫 도전할 것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한 청년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가문의 백작 자리에 오르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보다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독특하면서도 참신하게 그려낸 뮤지컬 코미디. 그 속에서 김범은 몬티로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김범은 한 폭의 명화 같은 비주얼을 완성,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그는 후계자 자리를 탐하는 야망을 눈빛에 담아내는가 하면, 백작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미소를 지어 몬티와의 싱크로율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처럼 김범은 첫 뮤지컬 프로필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단시간에 A컷을 만들어내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김범이 출연하는 ‘젠틀맨스 가이드’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킹콩 by 스타쉽]
  • ‘핸섬가이즈’ 박경혜, 오싹함부터 웃음까지 책임진 ‘활력소 캐릭터’ 박경혜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짧지만 강력하다. '핸섬가이즈' 속 박경혜의 등장은 그야말로 미친 존재감이다. 지난달 26일 개봉된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하필이면 귀신 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극 중 박경혜는 귀신들린 드림하우스의 과거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순옥 역을 맡아 본격적인 웃음 버튼을 누르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특히, 순진무구한 순옥이 숨겨온 정체를 드러낸 후에 보여주는 박경혜의 현란한 표정과 혀 놀림 연기는 관객들 모두를 킹받게 웃길 정도로 압권 중의 압권. '핸섬가이즈'에서 활력을 배가하는 완벽한 '치트키'로 활약한다.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에게 높은 호감과 호평을 받고 있는 박경혜의 열연은 계속 이어진다. 5일 첫 방송되는 MBC 2부작 단편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에서 나이는 어리지만 할 말은 하고야 마는 성미를 지닌 옹화마을 막내 정자 역으로 분해 개성 넘치는 매력 발산할 예정이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열일 중인 박경혜의 행보가 여름만큼 뜨겁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씨제스 스튜디오]
  • "안녕하세요" 휴 잭맨, 한국어로 전한 반가운 인사(데드풀과 울버린) 데드풀과 울버린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데드풀과 울버린' 휴 잭맨이 여섯 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내한 기자간담회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숀 레비 감독을 비롯해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휴 잭맨은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건넨 뒤, "이번이 여섯 번째 한국 방문인데 올 때마다 너무 좋다. 다시 오게 돼 기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영화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감사합니다"라는 한국어 인사를 덧붙이기도 했다. "나 역시 세 번째 한국 방문"이라는 라이언 레이놀즈는 "너무나 기쁘다. 내 딸의 가장 친한 친구가 서울 출신이라 더 반갑다. 데드풀이 워낙 끔찍한 히어로이다 보니 딸은 두고 홀로 한국에 오게 됐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고, 숀 레비는 "한국에서 개봉한 내 영화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한국에 온 건 처음이다.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24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 '전세 사기' 달씨, 해명 영상 게시했지만…여론은 여전히 냉담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짧은 영어 숏폼 콘텐츠 크리에이터 달씨가 전세사기 피해를 타인에게 떠넘기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3일 달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변호사와 함께 출연하는 '안녕하세요 달씨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서 달씨는 변호사와 함께 자신의 논란이 된 전세사기 피해 영상 리뷰를 진행했다. 앞서 달씨는 전세 사기 피해 일화를 전하던 중 집주인의 체납 이슈로 경매에 들어갈 집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려고 했던 일화를 밝힌 바 있다. 달씨는 "계약하겠다는 세입자가 나타나는 순간 계약서를 쓰는 날까지 1분 1초가 고통이었다. 그 사람이 마음을 바꿀까 봐. 집주인의 국세 체납기록을 떼보는 게 의무라더라. 이를 확인한 세입자가 계약을 무르고 갔다"며 "나의 유일한 희망, 파랑새였던 그분이 가셨다"라고 말하며 누리꾼들에게 크게 빈축을 샀다. 영상에서 달씨는 문제의 파랑새 발언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이때는 내 경험을 빨리 영상을 만들고자, 이런 단어를 썼다. 경솔했고 생각이 짧았다. 앞으로는 조심해서 영상을 만들어야겠다"라고 사과했다. 변호사는 "이런 테마를 다룰 땐 신중해야 한다. 누가 더 상처를 받지 않을까 생각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해명을 하던 달씨는 "혼자 잘 해결하려 했는데 (전세사기가) 아니었다"라고 말했고, 변호사는 "제대로 된 조언을 받아서 손실을 감수하고 그걸 떠안아서 훨씬 편안해지지 않았냐"라고 말했고, 그는 결국 "달씨가 당한 것은 전세사기가 아니다. 본인도 피해가 없기에 누군가에게 전가한다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 손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달씨는 "제 무지에서 비롯된 일이다. 불편한 분들이 없도록 조금 더 신중을 가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달씨의 해명에도 민심은 좋지 않다. 법적 책임의 문제보다, 전세 사기 피해자들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 속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드려고 했다는 것, 사회성의 부재, 의도 등이 좋지 않았다는 이유다. 달씨는 변호사를 소환해 법적 책임에 대해 해명했지만 도덕적 인식 부족에 많은 대중은 그에게 실망감을 표현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달씨 유튜브]
  • '12년형' 받은 전청조, 3억 원대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재벌행세를 하며 30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전청조가 추가 기소됐다. 지난 3일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송영인 부장검사)는 전청조를 사기 및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전청조는 재벌가의 숨겨진 아들 행세를 하며 피해자 3명으로부터 비상장 주식 투자금 명목으로 1억2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여성 승마 선수 행세를 하며 결혼·교제를 빙자해 데이트앱으로 만난 남성 피해자 4명으로부터 2억3300만원을 편취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그는 자신이 유명 기업의 숨겨진 후계자라고 사칭하고 다니며 2022년 4월부터 지난해까지 강연 등을 하며 알게 된 2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 78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전청조가 투자 전문가 행세를 하며 마케팅 분야 유명 유튜버 A 씨 스승 행세를 한 혐의도 함께 적용했다. 전청조는 마치 자신이 A 씨 강의 개최 여부까지 좌우할 수 있는 것처럼 허위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최근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의 조카를 때려 아동학대 및 특수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 '유퀴즈' 조세호, 러브버그 수명 얘기에 감성 폭발 [TV온에어] 유 퀴즈 온 더 블럭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박선재 연구관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러브버그'를 소개했다. 3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일명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를 집중 연구하는 곤충 연구관 박선재 자기님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선재 연구관은 직접 가져온 러브버그롤 보여주며 러브버그 소개에 나섰다. 박 연구관은 "유충들은 땅에 있는 낙엽을 분해하고 먹는다. 지렁이와 같은 역할을 한다. 성충으로 사는 일주일의 기간 동안엔 화분의 매개체를 한다. 그렇다 보니 생태계의 익충으로 분류되고 있다. 다만 너무 많이 발생해서 문제다"라며 "러브버그라 불리는 이유는 보시면 알 텐데, 암컷과 수컷이 짝짓기를 하고 알 낳기 전까지 이 상태로 계속 붙어있다. 그래서 이름이 러브 버그다. 수컷이 떠나버리면 다른 수컷이 암컷에 달라붙을 수 있기 때문에 수컷이 떠나지 않고 붙어있는다. 보통 암컷이 크기가 크고 끌려가는 쪽이 수컷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컷 같은 경우엔 3일에서 5일. 나와서 짝짓기를 하고 죽을 때까지 암컷과 붙어있는다. 암컷은 그로부터 1~2일을 더 살고 죽는다. 성충으로 딱 일주일 정도 살고 알 낳고 죽는 거다"라고 이들의 수명에 대해 말해 흥미를 유발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듣고 보니 얘네들도 생애가 녹록지 않다"라고 했고, 조세호는 "눈 뜨자마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죽는 날까지 함께하는 거 아니냐"라는 감성적인 말로 시선을 끌었다. 그렇다면 러브버그는 어쩌다 한국을 뒤덮게 된 것일까. 박 연구관은 "1934년 중국 장쑤성에서 처음 발견됐고, 우리나라에선 2018년에 최초로 발견됐다. 해외 무역 중 유입됐을 거라 추정되고 있다. 간간이 몇 마리씩 발견되다가 2022년 은평구와 고양시에서 경악할 수준으로 많은 러브버그가 창궐하게 됐다"라고 말하면서도, "다만 왜 이렇게 많은 개체가 나타난 건지에 대해선 연구하고 있다. 추측하건대, 보통 우리나라 생물들도 새 생물이 나타나면 이걸 먹어도 되는지 안 되는지 고민의 시기를 갖게 된다"라며 적절한 포식자가 없기에 개체 수가 갑자기 늘어난 것이라 추측했다. 이어 러브버그를 피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러브버그의 문제점 중 하나가 손으로 휘둘러도 잘 안 날아가는 부분이지 않냐.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얘네들이 원래 산림에서 살던 곤충이라 아직 사람을 사람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다. 좀 밟히고 죽어봐야 알 것 같다. 인간의 뜨거운 맛을 알길 기대하고 있다"라며 "얘네들의 생태를 관찰하다 보면 불빛에 이끌리는 습성이 있다. 주변 조명을 최소화하고, 밝은색 옷에 달라붙다 보니 민감하신 분들은 외출할 때 되도록 어두운색 옷을 입으시길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MA1' 노기현, 무대 중 넘어져도 벌떡…바타 "보면서 울컥" [TV온에어] 노기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메이크 메이트 원' 바타가 노기현의 프로페셔널한 면모에 울컥했다. 3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메이크 메이트 원(MAKEMATE1, 이하 'MA1')에서는 3라운드 콘셉트 미션에 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탄소년단의 '상남자'로 3라운드 무대에 오르게 된 에너제틱 팀은 결성 때부터 '어벤져스' 급의 팀 구성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지난 2라운드에서 톱3를 차지한 장현준, 빙판, 노기현이 함께하게 됐기 때문. 다른 멤버들 역시 8등, 12등, 13등으로 낮지 않은 등수였기에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하나 막상 중간 평가에선 혹평이 잇따랐다. 군무가 전혀 맞지 않는가 하면 가사 숙지도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 솔라는 "등수가 높아 기대했는데 솔직히 제일 별로였다. 또 윤덕이는 중간에 사과하고 들어가지 않았냐. 그런 거 처음 봤다. 어떻게 보면 이렇게 못한 너한테 죄송해야 한다. 보는 사람은 그냥 쟤 별로다 하고 끝이다"라고 지적했고, 바타 역시 "완전 아마추어 같다. 이게 3라운드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며 실망감을 표했다. 중간 평가 이후 멤버들은 서로를 향해 솔직한 피드백을 남기며 독기를 품고 본 무대를 준비했다. '상남자' 콘셉트에 맞춰 색다른 비주얼 변신을 시도하기도. 이어 노기현은 "그동안의 저희는 잊어주시길 바란다"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이들의 자신처럼 에너제틱 팀은 한층 발전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다만 사고가 발생했다. 멤버를 딛고 점프를 하는 안무에서 노기현이 넘어지고 만 것. 다행히 노기현은 멘탈을 잡고 끝까지 무대를 마무리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본 에이핑크 남주는 "처음에 너무 잘 보고 있다가 노기현 참가자가 넘어졌을 때부터 마음이 아팠다. 집중을 못 할 정도였다. 다시 일어나는 그 모습이 너무 슬프더라"라고 평했으며, 민니는 "실수를 하고 난 뒤 멘탈을 다시 잡고 무대를 끝까지 해내는 게 쉽지 않다. 난 그 자리에서 아예 얼어붙었을 것 같다. 계속 무대를 한 게 대단하다"라며 칭찬했다. 인규와 바타 역시 호평을 이어갔다. 인규는 "넘어진 상태에서도 라이브를 계속 하고 있더라"라며 노기현의 프로페셔널에 박수를 보냈고, 바타는 "거기에서 울 뻔했다"라고 공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MA1']
  • '신랑수업' 이승철, 박보검과 만났다 "내 뮤지컬 출연할래?" 러브콜 신랑수업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이승철이 박보검에 러브콜을 건넸다. 3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박보검과 만난 이승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화 '원더랜드' 시사회에 초청받은 이승철은 레드 카펫 순서를 마친 뒤, 잔뜩 긴장한 얼굴로 누군가를 기다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곧 그의 앞에 나타난 건 배우 박보검. 이승철은 "내 노래 '내가 많이 사랑해요' 뮤직비디오에 고윤정 씨와 함께 출연했는데, 그 인연으로 처음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승철은 먼저 그의 목 상태를 우려하며 근황을 물었다. 박보검은 "감기도 걸리고 촬영도 계속해서 목이 쉬었다"라고 했고, 이승철이 "너 뮤지컬 했더라"라고 묻자 "맞다. 그래서 그때 연락드렸는데 안 받으시더라. 수신이 금지된 번호라 떴다"라고 답해 이승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를 들은 이승철은 "휴대전화 번호를 중간에 바꿔서 몰랐나 보다. 내가 어떻게 네 번호를 차단했겠니"라고 했고, 박보검은 뮤지컬은 어땠냐는 물음에 "첫 도전이었는데 진짜 행복했다. 오셨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이승철은 박보검에 깜짝 제안을 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그는 "내년에 내가 데뷔 40주년인데, 내년에 내 노래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을 제작한다. 송스루 뮤지컬이다. 주인공 할래?"라고 물었고, 박보검은 "제안 부탁드린다"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건넸다. 다만 패널들이 기대한 '신랑수업' 출연과 관련해선 말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신랑수업']
  • '유퀴즈' 유재석, 주짓수 시연에 비명 "엄살 아냐" 유 퀴즈 온 더 블럭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이 주짓수 시연에 비명을 내질렀다. 3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한국에 주짓수를 최초로 전파한 30년차 주짓수 대부 존 프랭클 교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존 프랭클 교수는 1호 제자이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주짓수 국가대표 감독 이수용 관장과 시범을 보여줬다. 마치 실전을 방불케 하는 시범에 유재석과 조세호는 감탄을 내뱉었고, 이를 가만히 지켜보던 유재석은 "이걸 저희들끼리 한동안 많이 하지 않았냐. 관절기 하나 시범 보여드릴 수 있냐"라고 제안했다. 먼저 조세호가 주짓수 체험을 했다. 이 관장이 기술 시연을 시작하자 조세호는 비명을 내지르기 시작했다. 이에 존 프랭클 교수는 "가슴에 압박이 가해져 숨쉬기가 힘들어진다"라고 설명했으며, 이 관장 역시 "횡격막이 호흡하는 근육인데, 그 근육을 누르는 거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론 유재석이 나섰다. "이걸 많이 당해봐서 안다"라고 결연한 표정과 함께 체험에 나선 유재석은 곧 기술이 시작되자 조세호처럼 비명을 외쳤고, 제작진에게 "엄살 피우는 것 같지? 한 번 해봐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와중에 이 관장은 밝은 목소리로 "이렇게 잡으면 호흡 곤란이 일어납니다"라며 기술을 이어가 폭소를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스캔들' 한보름 "아빠 죽게 만든 이병준家, 내가 벌 줄 것" 스캔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스캔들' 한보름이 이병준 가족을 향한 복수를 다짐했다. 3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13회에서는 정인 엔터테인먼트와 마인드 무역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백설아(한보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은별(오영주)은 백설아에게 "정인 엔터에 대한 조사가 끝났다"며 "이 서류에 적힌 게 다 사실이면 지금 마인드 무역과 정인 엔터는 언니네 아빠를 죽이고 보험금과 재산을 빼돌려 만든 곳이다. 그리고 언니네 아빠, 혹시 모를 앞날을 위해 당신이 돌아가시기 전에 언니 앞으로 막대한 보험금도 들어놓으셨다. 그 당시 돈으로 20억. 그 돈을 굴려서 마인드 무역과 제작사를 지금껏 운영한 거다. 회사 자본금만 무려 100억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은별이 "이제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묻자, 백설아는 "벌 줄 거다. 그 사람들, 법으로 안 된다면 나라도 벌 줄 거다. 우리 아빠가 당한 두 배, 천 배 만 배 고통받게 해줄 거다"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고은별은 "진호(최웅) 오빠는 만나봤냐"라고도 물었으나, 백설아는 "이름도 여러 번 불렀는데 모른 척 그냥 가버렸다. 그 사람, 이제 나랑은 상관없는 사람이다. 스타니까. 이제 서진호가 아니라 정우진이니까. 하필이면 왜 정인 엔터일까. 왜 우리 아빠를 죽게 만든 사람과 같이 있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의문스러워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스캔들']
  • '쇼! 챔피언' 하이키ㆍ라이즈ㆍ투어스ㆍ레드벨벳ㆍ이영지, 1위 두고 정면 승부 쇼! 챔피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쇼! 챔피언'에서 하이키, 라이즈, 투어스, 레드벨벳, 이영지가 맞붙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M·MBC every1 음악프로그램 '쇼! 챔피언'에서는 하이키(H1-KEY), 라이즈(RIIZE), 투어스(TWS), 레드벨벳, 이영지가 1위 후보에 올랐다. 이날 MC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가온 이펙스의 금동현은 밝은 인사를 건넨 뒤 "오늘의 주제는 '행운을 빌어요'이다. 오늘 '쇼! 챔피언'이 여러분들의 행운이 되어주겠다"라며 무대에 오를 아티스트들을 소개했다. 이어 이번 주의 톱5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하이키의 '뜨거워지자(Let It Burn)', 라이즈의 '붐 붐 베이스(Boom Boom Bass)', 투어스의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레드벨벳의 '코스믹(Cosmic)', 이영지의 '스몰 걸(Small girl(Feat. 도경수))'가 1위 후보에 올랐다. 한편 '쇼! 챔피언' 무대에는 크랙시, 이븐, 하이키, NND, 트렌드지(TRENDZ), 투어스, 우아(WOOAH), 규빈, 박제업, 블리처스, 츄, 프림로즈가 올라 퍼포먼스를 뽐낸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M·MBC every1 '쇼! 챔피언']
  • 조정민, '알토란' 고정 MC 합류…이상민·이연복과 호흡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만능 엔터테이너 가수 조정민이 새롭게 개편된 '알토란'에 새로운 MC로 합류한다. 오는 7일 방송하는 MBN 예능프로그램 '알토란'에는 새로운 MC 조정민이 합류한다. 앞서 조정민은 '가요베스트', '더 트로트', '헬로트로트' 등 각종 음악방송을 안정적으로 진행한 이력이 있으며 최근 새로 시작한 본인의 유튜브 예능 '맛짜르트'와 카레이서로 도전 중인 '인디고 우먼스'에서도 재치 있는 진행 실력을 뽐내고 있다. 조정민은 K-FOOD 대표 콘텐츠로 변화를 꾀한 '알토란'에서 친근하고 솔직한 맛 평가요원으로 활약하며 가성비 요리의 일인자 이상민, 국가대표 셰프 이연복, 그리고 한식 유튜버 레오란타와 함께 푸드 버라이어티 쇼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녹화를 마친 4인의 막강 MC 군단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정보와 재미 모두 놓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국내 유일의 정통 푸드쇼, 새로워진 알토란을 장식할 첫 번째 주제인 여름철 최고의 별미 냉면편은 오는 7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루체엔터테인먼트]
  • '감사합니다' 신하균 "공격적인 감사, 가스총까지 소지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감사합니다' 신하균이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3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권영일 감독, 신하균, 이정하, 진구, 조아람이 참석한 가운데,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감사합니다'는 횡령, 비리,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JU건설 감사팀을 배경으로 회사를 갉아먹는 쥐들을 소탕하러 온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과 감성파 신입 구한수(이정하)의 본격 오피스 클린 활극이다. 이날 신하균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감사의 신이다. 능력을 인정받은 사람이다. 한번 타깃이 되면 벗어날 수 없다. 지능과 완력, 꼼수를 그대로 받아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작품 속 자신의 액션신에 대해 "기대하시면 안 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총을 들고 있는 장면에 관련해 "공격적으로 감사를 하다보니, 가스총을 들고다니기도 한다. 충격기도 예비용으로 가지고 다닌다. 그런 장르다. 그리고 굉장히 잘 달리고 빠르다"라고 자신의 역할을 전했다. '감사합니다'는 오는 6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tvN]
  • 전노민, '이제 혼자다'로 예능 도전 "꾸밈없는 소탈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전노민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전노민이 처음으로 사생활을 공개한다. 7월 9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TV조선 새 파일럿 예능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으로 MC 박미선의 응원에 힘입어 전노민, 최동석, 조윤희, 이윤진이 다시 맞이한 싱글 라이프를 선보인다. 혼자가 된 이유나 과정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세상에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삶을 담백하게 그려 나간다. 데뷔 29년 차 배우 전노민은 '이제 혼자다'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 스스로를 위한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는 전노민은 "그동안 사생활 공개가 부담스러워 예능을 피했는데, 제작진들의 진심 어린 마음에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이제 혼자다'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제 혼자다'에 함께 출연하는 조윤희에 대한 달가움도 가득하다. 지난 2013년 방영됐던 드라마 '나인'에서 조윤희와 부녀 호흡을 맞췄던 전노민은 "조윤희와 작품을 같이 했을 때가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데,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만나게 됐다. 서로 반갑다고 문자도 했다"라고 오래간만에 조우하는 동료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첫 관찰 예능이지만 가감 없이 진솔한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전노민. "단순하게 흥미를 끌기 위한 억지 연출이 아닌 평소 본인 모습, 때로는 다른 모습이 보이더라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길 바란다"라는 바람을 전한 그는 "꾸밈없이 소탈한 모습으로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거부감 없는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조선]
  • 공유 "올해 크리스마스 '오징어 게임2' 공개 예정, 기대해 달라" (WWD)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공유가 '오징어 게임 2' 공개 시기를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지난 1일 공유는 유튜브 채널 'WWD KOREA'에 'S/S 쇼에서 만난 공유와 퍼렐 윌리엄스'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2'의 공개 시기를 스포일러 했다. 그는 '오징어 게임' 새 시즌과 관련해 "굉장히 즐겁게 촬영했다"라며 "아마 올해 크리스마스 때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전 세계에서 볼 수 있을 듯하다.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456명의 플레이어가 456억 원의 상금을 놓고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도전하는 드라마로, 공유는 '오징어 게임'의 양복남으로 출연해 성기훈(이정재)을 서바이벌 게임으로 이끈 장본인의 역할을 소화했으며, '오징어 게임'은 지난 2021년 9월 공개 후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시즌2에서는 배우 시즌 1 주인공 이정재를 포함해 프런트맨 이병헌, 위하준, 공유에 더해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탑),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 오달수 등이 합류했다고 전해졌다. 제작비는 국내 최대인 1000억 원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WWD KOREA]
  • '현무카세' 전현무·김지석 "진선규·'문남' 하석진→RM 초대하고파" 현무카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현무카세'의 전현무와 김지석이 각자 초대하고 싶은 출연자에 대해 말했다. ENA 새 예능프로그램 '현무카세' 측은 3일 '대한민국 대표 맛잘알' 전현무와 '요섹남' 김지석의 '주인장 인터뷰'를 공개했다. '현무카세'는 전현무의 이름에 오마카세(셰프에게 온전히 맡기는 코스 요리)의 ‘카세’를 조합한 프로그램명에 걸맞게, 퇴근길에 생각나는 친한 지인을 아지트로 초대해 '맞춤형 풀코스 요리'를 대접하며 마음까지 요리해주는 리얼 토크쇼. '문제적 남자'(이하 '문남') 이후 다시 뭉친 '무지 브라더스' 전현무-김지석이 대본 한 장 없이 '환상x환장' 케미를 선보일 계획이다. 본 방송을 앞두고 전현무는 "지석이와의 호흡은 '말해 뭐해'다. '문남' 때도 지석이가 서브 MC라고 할 정도였다. 말도 잘하고 인간성도 좋은 친구라 정말 훌륭한 진행 파트너다. 하석진, 이장원, 타일러, RM 등이 문제를 풀 동안 저희 둘은 열심히 입을 털었다"라며 김지석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석도 "현무 형과는 6년간 '문남'을 함께했기 때문에 서로를 잘 알아 든든하다. '현무카세'로 새로 다시 만난 우리의 호흡과 '쿵짝'을 시청자분들께 얼른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초대된 손님에게 진정성 있는 맞춤 요리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두 사람은 초대하고 싶은 출연자에 대해서도 말했다. 먼저 전현무는 진선규를 '현무카세' 아지트에 초대하고 싶다며 "영화계 분들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착한 사람이라고 하더라.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났는데 저랑 동갑이어서 급격히 친해졌다. 진짜 착하더라. 진선규에게 '어떤 음식 좋아하냐?'고 물어보니 '맵찔이'였고, 장어국과 굴라쉬를 좋아한다더라. 저랑 입맛이 안 맞지만 순한 맛 레시피를 뒤지고 있다. 만약 와준다면 진선규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순한 맛 중 맛있고 트렌디한 음식을 해주고 싶다"라고 러브콜 했다. 김지석은 "저는 오랜 시간 함께 많은 문제들 앞에서 동고동락했던 '문남' 멤버들을 초대하고 싶다. 현무 형과 제가 손수 만들어주는 음식과 이야기들이 오랜만에 기념비적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제가 배우이다 보니, 같은 직업군인 배우들의 이야기도 굉장히 궁금하다"라고 밝히며 "오시는 손님의 입맛과 취향에 최대한 맞춰 대접하고 싶다. 특히 보양식과 제철 음식 위주로 건강도 챙겨 드리고 싶다"며 따뜻한 진심을 전했다. 이어 김지석은 "요리의 맛과 이야기 맛이 모두 있는 ‘현무카세’에서 한바탕 놀고, 먹고 가세요!"라며 '대확행' 가득할 '현무카세'만의 매력을 어필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현무카세'는 11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ENA '현무카세']
  • 김희선 30년 연기 내공 제대로 빛난 '우리, 집' [스타공감] 우리 집, 김희선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한 분야를 10년만 지켜도 전문가라 불리는데, 무려 30년간 정상 자리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우리, 집'을 통해서도 30년 내공의 아우라를 제대로 보여준 배우 김희선이다.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극본 남지연·연출 이동현)이 최근 깊은 여운을 남기며 종영했다. 노영원(김희선)을 향해 광기 폭주를 벌이던 이세나(연우)가 불속에서 죽음을 맞음에 따라 노영원家는 마침내 평안을 찾을 수 있었고, 집으로 돌아온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은 "난 내가 원하는 가족을 만들려고 강요해왔고 우리 집 안에 모두를 가둬왔다. 이젠 각자 자신을 위해 살자"며 새 출발을 제안했다. 이후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져 저마다의 행복을 찾는 데 성공했다. 극 초반, '우리, 집'을 향한 평가는 다소 엇갈렸다. 극단적 선택, 불륜, 살인 등 다소 자극적인 소재가 함께하는 탓에 대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한 것. 빠른 전개와 통쾌한 서사가 주를 이루는, 소위 말해 요즘의 대세 드라마들과는 결을 달리하기에 '우리, 집'의 시청률은 5~6%대에서 정체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나 높은 진입 장벽만큼 '우리, 집'은 깊고 진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작품 곳곳에 뿌려져 있는 떡밥과 다음 사건으로 발을 이끄는 단서들이 채널을 돌릴 수 없게 했고, 이와 함께 드러나는 주제의식도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촬영과 음향 역시 훌륭했지만 단연 빛났던 건 배우들의 호연. 강렬한 악역 연기를 보여준 연우부터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홍사강을 완벽히 연기해 낸 이혜영, 끊임없이 방황하고 흔들리는 최재진을 섬세하게 표현해낸 김남희까지. 빈틈없는 연기로 극을 가득 채우며 설득력을 더했다. 김희선 역시 마찬가지. 연기하기 쉽지 않았을 노영원 역을 유려하게 소화해 내며 극의 중심을 탄탄히 잡았다. 그가 연기한 노영원은 하나만 겪어도 힘겨울 일들을 연달아 겪게 되는 인물. 기둥 같았던 시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는가 하면, 다정다감한 줄 알았던 남편은 외도를 저지르고, 믿었던 아들은 동성애라는 비밀을 품고 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은 물론 가족의 목숨을 쥐고 협박하는 이도 있다. 분명 쉽지 않은 역할이지만 김희선은 가족을 위해 전부를 거는 노영원의 강단 있는 면모부터 연이은 역경을 딛고 성장해 가는 노영원의 내면까지, 그의 다채로운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절로 노영원의 서사에 젖어들게 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늘 적절했던 감정의 정도. 자칫 잘못해 감정이 과잉된다면 다소 부담스럽거나 오그라든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었을 테지만 김희선은 늘 부족하지도, 그렇다고 또 넘치지도 않는 감정 연기로 몰입감이 흔들리지 않게끔 했다. 그야말로 김희선의 30년 연기 내공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12부였다. 이렇듯 '우리, 집'은 대본, 연출, 연기 모두가 완벽한 합을 이뤄내며 웰메이드 드라마를 완성해냈다. 요즘 보기 드문 '용두용미'로 결말을 맞았다는 점 역시 괄목할만하다. 만약 잘 만들어진 한편의 소설 같은 블랙 코미디 드라마를 보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우리, 집'을 정주행 해보길 추천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우리, 집']
  • 넷플릭스 또 자막 논란, 이쯤 되면 의도 아닙니까 [TV공감]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넷플릭스가 또 자막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계속되는 자막 논란은 실수일까 의도일까. 지난 5월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슈퍼리치 이방인’ 6회에서는 상위 1% 부자들이 김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김치를 중국식 매운 채소 절임을 뜻하는 ‘라바이차이(辣白菜)’라고 표기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21년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을 일부 개정하면서 김치의 중국어 표기를 ‘신치(辛奇)’로 명시한 바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를 지적하며 넷플릭스에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더불어 서 교수는 “중국의 김치 공정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빌미를 제공할 수 있기에 최대한 빨리 시정해야 한다”면서 “지난해 넷플릭스는 다수의 중국어 자막 서비스에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해 논란을 일으켰다.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라면 한 나라의 민감한 사안에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넷플릭스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한자를 사용하는 해외 시청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라바이차이’로 표기했으나 시청자들의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해 앞으로 한국 콘텐츠의 김치를 ‘신치(辛奇)’로 표기하기로 했다”며 “기존 자막도 ‘신치’로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의 자막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영화 ‘사냥의 시간’에서는 독일어 자막으로, 드라마 ‘하백의 신부’에서도 프랑스어 자막으로 동해를 일본해라고 표기했다. 일본해 자막 논란으로 여러 차례 뭇매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는 같은 논란을 반복했다. 최근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에서는 스페인어(라틴아메리카) 자막으로 동해를 일본해라고 표기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넷플릭스는 “자막을 수정 중”이라며 “유사한 사례가 없는지 검토하고, 추후 번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매번 누군가 지적해야지만 이를 인지하고 수정 절차에 들어가는 넷플릭스의 반복된 행태에 신뢰감은 점차 떨어지고 있다. 심지어 이번 ‘라바이차이’ 논란은 중국에서 넷플릭스가 정식으로 서비스되지 않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더욱 황당하다. 정식 서비스 중인 한국식 표기를 내버려두고 왜 중국식 표기를 왜 써야만 했을까. “한자를 사용하는 해외 시청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라는 넷플릭스의 해명이 그다지 납득이 되지 않는 이유다. 실수가 반복되면 의도가 될 수 있다는 걸 글로벌 거대 OTT 플랫폼 기업인 넷플릭스는 정말 몰랐고, 모르고, 앞으로도 모를까.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넷플릭스]
  • '푹다행' 더보이즈 주연, 전복 사냥 성공 "음방 1위보다 좋아"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푹 쉬면 다행이야' 더보이즈 주연이 전복을 잡았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서는 안정환과 운동부 일꾼 홍성흔, 유희관, 김남일, 조원희 그리고 아이돌계 운동부 더보이즈(THE BOYZ) 주연과 셰프 정호영의 0.5성급 무인도 운영기가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 CEO는 모터보트 운전 면허증이 없어서 운동부 일꾼들에게 무중력 배로 손님을 모시고 배달까지 했다. 손님들에게 대접할 요리를 만들기 위해 정호영은 "전복 1개만 더 있으면 좋겠다. 1인 1개는 가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축구부는 낙지 팀으로 야구부와 스킨스쿠버 자격증 보유자 주연, 정호영 셰프는 머구리 팀으로 나뉘었다. 홍성흔, 유희관, 주연은 전복을 잡기 위해 잠수를 했고 유희관은 2번 연속 전복을 낚았지만 주연은 잡지 못했다. 주연은 다시 전복을 잡으러 나가기 전 이미 잡은 자연산 전복을 관찰하며 "아 완전 돌처럼 생겼구나. 이제 알겠다. 진작 볼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복을 한 마리도 잡지 못하던 주연은 전복을 찾기 전에는 나오지 않겠다는 기세로 해루질을 했다. 그는 몇분뒤 "전복 전복"을 외치며 물 밖으로 나왔다. 주연은 "딱 전복을 발견한 순간 저희 음악방송 1위 할 때보다 좋았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낙지 팀 안정환, 김남일, 조원희는 낙지 조업을 하는 선장님을 돕고, 일당 대신 낙지를 받기로 했으나, 낙지 통발을 끌어 올릴때마다 통발이 비어 있었 웃음을 줬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푹 쉬면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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