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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111 중 3 번째 페이지

티브이데일리 (2207 Posts)

  • 방송 관계자 70人의 선택, '2024 올해의 슈퍼루키'=김정진·김형서 [TD연말기획]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푸른 용의 해 갑진년(甲辰年) 2024년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 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한해를 빛낸 슈퍼루키 배우의 순위를 선정했다. 티브이데일리는 연말을 맞아 2024년도에 방송된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킨 이른바 '슈퍼루키'를 뽑는 설문을 진행했다. 이번 슈퍼루키의 기준은 올해 대중에게 자신들을 각인 시킨 뉴페이스를 기준으로 삼았으며, 데뷔 6년차 이하로 설정했다. 총 70명의 매니지먼트사 관계자와 연예부 기자들이 설문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남자배우, 여자배우 한 사람씩을 투표했다. ◆ 남자 슈퍼루키 1위 김정진… 2위는 백선호 공동 3위 이시우·박정우 2024년을 빛낸 슈퍼루키 1위 배우는 JTBC '정숙한 세일즈',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활약한 김정진의 몫으로 돌아갔다. 김정진은 총 70표 중 15표를 차지하며 전체 21%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그는 '정숙한 세일즈'에선 어설프고 풋풋한 첫사랑을 시작하는 엄대근을 연기하며 이주리(이세희)와의 러브라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선 장태수(한석규)의 추적을 받으며 그를 압박하는 최영민의 역할을 소화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관계자들은 김정진에 대해 "지난해 '소년시대'의 임팩트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드라마에선 노련한 연기력과 신선한 비주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너무 다른 역할이어서 동일인이라고 했을 때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2위는 백선호가 차지했다. 백선호는 tvN '좋거나 나쁜 동재'에서 청주지방검찰청 형사 1부 검사로 임용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참이라 눈치는 없지만 서동재(이준혁)를 잘 따르는 연기로 호평받았다. 총 11표를 획득하며 약 1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한 관계자는 "훈훈한 비주얼과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연기력이 이목을 끄는 배우"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공동 3위는 박정우와 백서후가 각각 9표를 받으며 이름을 올렸다. 박정우는 디즈니 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브라더(이태영)의 말을 하지 못하는 친형 혼다 역을 맡아 활약했고, 티빙 '사장님의 식단표'에선 하준(이상이)의 비서 도겸 역을 소화했다. 한 관계자는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양말 삼촌으로 큰 임팩트를 남김. 장르물이나 로코에도 잘 어울릴 비주얼이라 향후 활약이 기대됨"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백서후는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본인을 구해주고 따뜻한 말을 해주는 임순(이정은)에게 반하는 사회복무요원 고원 역을 맡아 연기했다. 관계자는 백서후를 투표한 이유로 "출중한 여배우들 사이에서 매력을 살려내며 새로운 젠지 배우로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이후 간발의 차로 4위는 tvN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로 활약하고 있는 이시우(8표), 5위는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와 '수사반장 1958'에서 자신의 몫을 보여준 윤현수(7표)가 뒤를 이었다. 이어 JTBC '조립식 가족'의 배현성(2표), 없음(2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어 김도훈, 추영우, 문우진, 이태구, 허남준, 정용주, 김현진이 이름을 올려 내년 행보를 기대케 했다. ◆ 여자 슈퍼루키, 치열한 각축 끝에 김형서 1위… 2위는 채원빈 남자 슈퍼루키에 비해 확실한 이름들에 집중된 여자 슈퍼루키다. 치열한 접전 끝에 1위는 디즈니 플러스 '강남 비-사이드'와 SBS '열혈사제 2'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김형서(비비)의 몫으로 돌아갔다. 김형서는 전체 70표 중 33표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그는 '강남 비-사이드'에선 클럽 하이에나의 콜걸 김재희 역할을 맡아 길호(지창욱)의 감정을 끓어오르게 하는 등 제대로 맞는 옷을 입었다는 평을 받았다. '열혈사제 2'에선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 무명팀 형사 구자영 역을 맡아 토박이 수준의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했다. 실제로 김형서는 창원 출신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한 관계자는 올 한 해 김형서의 활약에 대해 "올해 작품이나 음악적 성과 모든 면을 고려했을 때 김형서의 활약이 압도적"이라며 "김형서가 '강남 비-사이드'에서 보여준 강렬한 연기는 '제대로 맞는 옷을 입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이젠 배우와 가수를 철저히 분리해서 주목할 때"라고 극찬했다. 김형서와 끝까지 각축을 벌인 채원빈이 26표를 차지하며 2위에 등극했다. 채원빈은 넷플릭스 '스위트홈 3',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그는 '스위트홈 3'에선 버섯의 독성에 면역이 있는 하니 역을 맡았으며, 무엇보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한석규에 밀리지 않는 연기력으로 활약했다. 이어 KBS2 '수상한 그녀'에도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여러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모았다. 한 관계자는 채원빈에 대해 "유니크한 비주얼에 소화할 수 있는 장르의 폭이 넓어 보인다. 장르물이 아닌 곳에서 만나는 채원빈의 얼굴이 궁금하다"라고 의견을 전했고, 다른 관계자는 "한석규 복귀작이라는 부담감과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르적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아주 충실하게 극을 이끌었기 때문에 뽑았습니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3위는 조아람(9표)이 차지했다. 조아람은 올해 tvN '감사합니다'에서 냉철하고 객관적인 감사팀 막내 윤서진 역할을 맡아 찰떡같이 소화했다. 더불어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빅토리'에서도 주연 역할인 서울에서 거제로 전학 온 김세현 역을 훌륭히 소화해 냈다. 이어 2025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달까지 가자'에선 라미란, 이선빈과의 호흡이 예정되어 있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조아람에 대해 "아이돌 활동을 했던 분인지 몰랐다. 극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착실히 해내고, 본인의 장점을 잘 알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서울깍쟁이스러운 새침한 모습을 사랑스럽게 잘 그려냈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매력적인 마스크와 차분한 연기력이 돋보인다. 앞으로 로맨스 코미디 장르도 기대된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4위는 티빙 '피라미드 게임'과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에 출연한 강나언이 차지했다. 그는 '피라미드 게임'에선 아이돌 연습생 임예림을 소화했으며, '0교시는 인싸타임'에선 학교 내에서 존재감 없는 아웃사이더 김지은 역할을 소화했다. 한 관계자는 강나언에 대해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열애설과 제작발표회에서 태도 때문에 기세가 꺾인 느낌이 들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피라미드 게임'에서 인상 깊게 봤다. 다재다능한 것 같아 눈에 띄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형서는 '2024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시즌제 여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해 감정이 드러나는 솔직한 수상 소감으로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크리컴퍼니, 씨제스스튜디오 제공]
  • '미우새' 김준호, 과체중→남성호르몬↓… "술 담배 끊어야"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준호가 건강검진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받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선 김준호와 김지민이 커플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김지민과 김준호가 건강검진을 받았다. 김지민은 BMI 수치 미달로 저체중을 기록했다. 이에 김지민은 "덜 먹어서 그렇다"라고 말했고, 의사는 "50kg은 나가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난소 초음파 결과에도 정상을 진단받았다. 김준호는 과체중을 진단받았다. 체지방률이 평균에 2배가량 측정되자, 의사는 "10kg은 빼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원인은 술이라고, 의사는 "일주일에 술을 몇 번 드시냐"라고 물었고, 김준호는 "혼수 상태 될 때까진 1번, 적당히 2~3번, 반주도 2~3번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의사는 김준호에게 "검사 결과를 보니 지방간이 있다"라고 말했고, "무조건 염증은 시작됐다. 지방간염"이라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오히려 분위기가 안 좋아진 것 같다'라며 걱정했다. 김준호는 "뭐라도 좋은 걸 말해달라"라고 요청했고, 의사는 모니터를 켠 뒤, 정자 검사 결과를 전했다. 그의 정자 중 절반 정도만 활동성을 띄고 있는 상황, 김준호는 정상 범주에 들었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이어 2에서 7까지가 정상 범주는 남성호르몬 수치 기록에선 2.7을 기록했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자신의 남성호르몬 수치 7.0을 자랑하며 "저는 담배를 아예 끊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지민은 "정력도 없고 활력도 없다. 있는 게 뭐냐"라며 한탄했고, 김준호는 "고혈압은 있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의사는 김준호에게 담배를 끊으라 권유했고, 김지민은 "전자담배를 피우면서 괜찮다고 한다"라고 일렀다. 김준호는 "간혹 담배를 태운다"라고 답했고, 의사는 얄짤없이 "그럼 안 끊은 거다. 둘 다 끊어야 한다. 지금 상태는 되돌릴 수 있는 시점이다. 체중을 줄이시고, 술과 담배를 끊어라. 그럼 남성호르몬이 6개월 안에 2배로 올라간다. 정자 활동성도 2배로 올라갈 것"이라고 조언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 '사외다' 주지훈, 정유미에 다락방 프러포즈 "평생 함께하자"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 주지훈과 정유미가 결혼을 약속했다. 지난 22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이하 '사외다') 10회에서는 석지원(주지훈)과 윤지원(정유미)이 결혼을 약속한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윤재호(김갑수)는 석지원과 윤지원이 연애 중이라는 것을 알고도 무슨 관계냐 물었다. 이에 석지원은 "저희 만나는 거 허락해달라"고 부탁했고, 윤재호는 "자네하고 지원이가 '그냥 허락해 주십시오' 하면 될 사이 같냐"라며 그르쳤다. 윤지원은 "여러 가지 문제가 우리 사이에 있다는 거 안다. 그동안 사는 게 계획대로 흘러간 적도 없고 피하고 대비해도 불행은 그냥 왔다. 더 이상 미리 무서워하고 피하기 싫다. 난 지금 지원이 하고 있는 게 좋다. 할아버지가 우리 좀 이해해 주시면 안되냐"라고 진심을 전했다. 석지원은 "제가 지원이를 정말 많이 좋아한다. 언제나 좋은 일이 있을 거란 장담은 드릴 수 없지만 어떤 일이 있더라도 제가 항상 지원이 옆에 있겠다는 건 정말 제 모든 걸 걸고 약속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윤재호는 두 사람에게 밥이나 먹자며 부엌으로 이동했다. 윤재호는 석지원을 자신의 방에서 재우며 과거에 대해 밝혔다. 그는 "지원이랑 나랑 둘이 그렇게 살아남았다. 다 허락하는 건 아니다. 지켜보겠다. 누구든 우리 애 눈에서 눈물 나게 하면 누구든 아주 피똥 싸게 될 줄 알아"라고 당부했다. 이후 석지원은 프러포즈를 준비했으나, 윤재호의 집에 반지를 떨어트렸다는 걸 늦게 알아챘다. 윤지원은 청소를 하다 침대 밑에 떨어진 반지를 발견하고 석지원의 계획을 눈치챘다. 석지원은 "더 근사하고 멋진 곳에서 오랫동안 기억될 날을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생각해 보니까 이렇게 좁은 다락방이라도 너하고 나 둘만 있으면 되는 거였다"라며 프러포즈했다. 그는 "지금 내가 너무 앞서가고 무모해 보일 수 있는데"라며 반지를 꺼냈고, 윤지원은 "야, 석주원 우리 결혼할까? 평생 행복하게 해주겠다"라며 그의 말을 선수치며 청혼했다. 석지원은 "우리 평생 함께하자"며 결혼을 약속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
  • '3전 4기' 장나라, 23년 만에 연기대상 "궁금한 배우로 남고파" [이슈&톡]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장나라가 '2024 SBS 연기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1일 저녁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4 SBS 연기대상'은 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됐다. 대상 후보로는 '재벌X형사' 안보현, '7인의 부활' 황정음, '커넥션' 지성, '굿파트너' 장나라,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열혈사제 2' 김남길 등 총 6인이 이름을 올렸다. 쟁쟁한 후보들 사이 대상 트로피는 장나라에게 돌아갔다. 앞서 장나라는 드라마 '굿파트너'를 통해 2024 SBS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극 중 냉혈한 차은경을 완벽히 소화하며 진작부터 대상 후보로 지목되어 왔다. 데뷔 23년 만에 처음 그의 손으로 들어온 대상 트로피였다. 대상의 주인공이 된 장나라는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믿기지 않아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제목 그대로 '굿파트너'들을 만나서 이런 상을 만져볼 수 있는 것 같다"라며 "저희 드라마의 기둥이자 저의 기둥이었던 남지현 씨가 있어서 제가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었다. 저에게도 복덩이 었고, 우리 드라마에도 복덩이 었다"라며 남지현에게 특별한 감사를 더했다. 그는 "오랜 시간 참 못마땅할 때도 많이 응원해 주신 저희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연예인이 되고 나서 되게 늦게 알았다. 더 빨리 알았더라면, 더 빨리 깨달았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저를 좋아해 주고, 그리고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저희가 만든 드라마를 봐주시고 이 모든 게 얼마나 큰 기적 같은 일인지 너무 나이가 들면서 깨달아서 너무 감사하면서도 죄송한 마음이 되게 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나라는 "시청자 여러분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시든 좀 밉게 봐주시든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정말 열심히 하겠다. 궁금한 배우로 남고 싶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 정말 정말 감사하다"라며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도 덧붙였다. 이날 '굿파트너'를 집필한 최유나 변호사는 개인 SNS를 통해 장나라의 수상을 축하했다. 그는 "7월 12일 첫방 전에 드라마에 도전하며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큰 꿈을 저만 볼 수 있는 제 톡에 적었다. ‘장나라 언니 연기대상’ 최대치의 꿈이었다"라며 "그 꿈이 오늘 현실이 되었다. 저의 오랜 우주대스타 장나라 배우님이 대상을 받고 제 이름을 불러 주시는 장면이 지난밤 꿈은 아니었겠죠?"라며 그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앞서 지난 9월 진행한 '굿파트너' 종영 인터뷰에서 장나라는 연기대상 수상 가능성에 대해 "상 욕심은 멀리 던져뒀다. 의도적으로 욕심을 가졌다가 버려두려고 한다. 만약 욕심을 가지기 시작하면 삶이 재미가 없어질 것 같더라. 제가 가진 욕심은 연기가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라고 욕심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장나라는 이날 수상 가능성을 묻는 진행자의 물음에 "오늘은 좀 욕심을 부려봐도 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번 수상을 통해 역대 최초로 가요대상과 연기대상을 모두 석권한 인물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장나라는 지난 2011년 KBS2 '동안미녀', 2017년 KBS2 '고백부부', 2019년 SBS 'VIP'로 연기대상 후보에 올랐으나, 대상을 수상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세 차례나 수상이 불발됐지만 그는 항상 겸손한 자세로 감사함을 표해왔다. 3전 4기 끝에 대상을 거머쥔 장나라에게 격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연기대상']
  • '텐트 밖은 유럽' 이세영, 에메랄드빛 호수에 감탄 "거짓말 같아"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멤버들이 에메랄드 빛 산타 카테리나 호수를 구경했다. 지난 19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이하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오스트리아로 향해 왕실 문화의 정수를 만끽하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은 이탈리아를 벗어나 오스트리아로 향했다. 이동 중 창밖으로 펼쳐진 에메랄드빛 호수를 발견하고 이동을 멈춘 뒤 호수를 구경했다. 이들이 방문한 호수는 산타 카테리나 호수로, 돌로미치의 산세가 호수를 품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산타 카테리나 호수는 에메랄드 빛이 매력적인 곳이었다. 가까이에서 호수를 본 네 사람은 "색깔이 왜 이러냐", "거짓말 같다"라고 연신 감탄했다. 라미란은 "여기가 석회 물이라 이런 건가"라고 말해 감동을 깼다. 산타 카테리나 호수 물의 빛깔의 비밀은 산맥의 빙하가 녹아 석회수가 만들어지고, 강렬한 태양빛과 만나 비현실적인 에메랄드 색이 된 것이었다. 멤버들은 핸드폰에 호수의 풍경을 담았다. 이세영은 이주빈에게 "언니 뒤에서 저기(풍경) 보이게 찍어줘"라며 사진을 찍어달라 부탁하기도 했다. 이세영은 맑은 호숫물을 보고 "마시고 싶다"라며 손을 모아 물을 떴고, 이주빈이 "안돼"라며 말렸다. 이세영은 "알아 나도 마시는 건 위험해. 위험해"라며 호수의 향을 맡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주빈은 "여기 물고기도 있을까?"라며 궁금해했고, 물고기를 발견한 뒤 "물고기 있어. 왔다 갔다 해"라며 감탄했다. 라미란은 호수 주변을 걷는 사람들 발견했고, "많이 걸으신다. 둘레길처럼 걸을 수 있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세영이 산책을 제안하며 네 사람은 호숫가를 산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텐트 밖은 유럽']
  • '미스터트롯3' 국민 손자 남승민, 사나이로 돌아왔다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미스터트롯' 국민 손자 남승민이 해군으로 돌아왔다 19일 첫 방송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3'은 트롯 황제를 꿈꾸는 트롯맨들의 1라운드 첫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대학부의 무대가 펼쳐지는 가운데, 앞선 시즌1에 출연해 '국민 손자'라는 별명을 얻은 남승민이 해군 군악대 상병으로 재등장했다. 남승민은 "대한민국 '미스터트롯' 시즌 1 국민손자에서 대한민국 해군으로 돌아왔다. 상병 남승민 인사드리겠다"라며 경례를 덧붙였다. 긴장한듯한 남승민의 모습에 김연자는 장윤정에게 "원래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냐"라고 물었고, 장윤정은 "원래 긴장 안 하고 잘한다"라고 대답했다. 긴장한 것처럼 보이던 모습도 잠시, 그는 '망부석'을 선곡하며 여전한 여유와 가창력을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남승민의 결과는 17 하트로 본선 직행에는 의문부호가 붙은 상황, 예비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 마스터 중 시우민이 흥에 겨워 하트를 누리는 것을 잊었고, 시우민은 "방송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이렇게 하트 누르기를 놓치는 걸 처음 느꼈다. 못 누를 줄 정말 몰랐다. 정신을 못 차렸다"라고 미안함을 전했다. 붐은 "남자가 되어서 돌아왔다. 예전에는 목의 울림이 없었는데, 남자가 됐다. 다시 돌아온 걸 환영한다"라며 남승민의 귀환을 축하했다. 영탁은 "음정이 하나도 안 나갔다. 튠을 댄 것처럼 완벽했다"라고 칭찬을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3']
  • '만기 전역' 강승윤·'부실 복무 논란' 송민호… 같은 위너, 다른 군생활 [이슈&톡]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위너의 강승윤이 군복무 기간을 모두 채우며 육군 만기 전역했다. 19일 강승윤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전역일을 세어주는 어플을 캡처해 업로드했다. 그는 이날 549일간의 노고가 담긴 사진과 함께 팬들의 축하 속 전역했다. 강승윤은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제6보병사단에서 군생활을 마쳤다. 지난 2023년 6월 20일 팀 내 유일한 현역으로 입대한 그는 위너 멤버 중 가장 마지막으로 군복무를 시작했다. 그는 성실한 군생활로 모범적인 군생활 연예인으로 손꼽혔다. 강승윤은 우수 훈련병 표창과 우수 장병상들을 수상한 데 이어 특급전사를 달성하며 상병 조기진급도 해냈다. 그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 피해에 1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말 그대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강승윤이 이른바 A급 군인으로 전역하게 된 상황 속, 같은 위너의 멤버 송민호는 '부실 복무 논란'에 휩싸이며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디스패치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송민호가 근무지인 마포주민편익시설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다며 부실 복무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송민호는 공황장애와 양극성 장애를 진단받으며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아 대체 복무로 지난해 3월 군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마포시설관리공단에 배치됐으며, 지난 3월부턴 서울 마포주민편익시설로 이동해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했다. 그러나 최근 송민호가 근무지에 나타나 사인만 하고 사라지고, 근무를 제대로 하지 않고 출근 도장만 찍는 등 출근을 조작했다는 부실 근무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복무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지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라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라고 해명했다. 해당 논란에 대해 병무청은 "보도 내용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에는 사회복무요원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라며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역시 송민호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해 달라는 민원을 마포경찰서에 배정했다. 두 사람이 한 팀임에도 불구하고 국방의 의무를 생각하는 온도차는 달라보인다. 물론 송민호의 부실 복무 의혹은 아직 사실로 드러나지 않은 의혹일 뿐 사실로 드러나진 않았다. 다만 현역이 아닌 대체 복무를 하면서도 이를 불성실히 복무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강승윤과 대비되는 모습에 팬들의 실망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민호는 오는 23일 소집 해제를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강승윤 SNS]
  • 20주년 앞둔 '무한도전'이 전한 심경… 완전체 다시 모일까 [이슈&톡]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명실상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방송 20주년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멤버들의 메시지가 팬들에게 닿았다. 지난 16일 유튜브 '오분순삭'에는 '무도 20주년 일력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무한도전'(이하 '무도') 20주년을 기념하는 일력을 언박싱하는 멤버 박명수의 모습이 담겼다. '무한도전'은 2005년 4월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으로, 2018년 3월에 종영했다. 신드롬을 일으킬만한 친구 같은 예능으로, 현재도 '오분순삭'을 통해 모여진 '무도'의 클립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박명수는 앞서 자신이 언급해놓은 '무도' 재결합설에 대해 다시 밝혔다. 그는 "'무도' 20주년에 관해 멤버들과 이야기를 했다. 완전체가 나와서 다 같이 인사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냐"라고 말했다. '무도'를 다시 하게 된다면 하고 싶은 특집이 있냐는 질문에 박명수는 "김태호 PD가 가요제 때 방탄소년단과 저를 한 번 묶어서 하려고 했다더라. 유재석은 엑소랑 했는데, 제가 BTS를 망칠까 봐 안 했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도' 재결합설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는 박명수다. 그는 재결합을 원하는 팬의 댓글을 읽고 "제 마음대로 된다, 안된다 말씀드릴 순 없다. 그런데 저는 된다"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영상 말미 박명수는 "좋은 추억으로 생각해 주셔서 감사하다. '무도'가 있었기에 지금 제가 있다. 예전에 우리가 즐거웠던 추억을 한 장 한 장 꺼내보시길 바란다"라며 "'무한도전'은 계속 이어지고, 기회가 되는 대로 꼭 뵙고 큰절드리며 인사드리겠다. '무한도전' 잊지 마시고 계속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쿠키 영상으론 멤버들이 적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가 공개됐다. 원년멤버 유재석부터 하하까지 이에 추가로 영입된 전진, 황광희, 양세형, 조세호의 메시지까지 담겼다. 다만 여러 차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길의 메시지는 찾아볼 수 없었다. 유재석은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었고, 박명수는 '저의 무한도전은 계속됩니다', 정준하는 '무한도전 20주년. 아직도 잊지 않고 사랑해 주시는 많은 팬분들 고맙습니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하하는 '전 그 사이 세 아이의 아빠가 되었답니다. 무도도 20주년이 되었네요. 항상 그립습니다. 영원히 그리울 거예요. 건강 잘 챙기시고 주신 사랑 살면서 갚을게요. 절대! 죽지 않아! 2025!! 절대 죽지 않아'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무도'에서 건강상의 문제로 중도 하차하며 팬들의 걱정을 이끌어냈던 정형돈의 메시지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 죄스러움과 더불어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께서 기억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앞으로의 20년을 응원하겠습니다'라며 먹먹함을 남겼다. 음주운전 논란으로 하차한 노홍철은 '기록되고 기억됨에 무한 감사하며 도전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세 가지, 할 수도 있었는데, 했어야 했는데, 해야만 했는데'라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무한도전'의 20주년이 약 4개월가량 남은 가운데, 멤버들이 다시 한 자리에 삼삼오오 모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수 있을지, 이들의 다음 발걸음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무도' 20주년 기념 2025 일력은 지난 11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오분순삭']
  • '계엄령 환영' 차강석, 우파 스피커 되더니 악플러와 전쟁 [이슈&톡] 차강석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를 옹호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배우 차강석이 악플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나섰다. 차강석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응원해주신 분들, 비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차강석은 "원색적인 비난과 인신 모독을 하는 분들과는 앞으로 소통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항상 말했듯 언제나 옳을 수는 없다. 다만, 나는 벌금 1원도 내지 않고 살았다"고 했다. 이어 차강석은 "허위사실이든 사실적시든 내 명예를 실추시킨 사람들은 각오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 악플에 대한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차강석은 앞서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간첩들이 너무 많아. 계엄 환영합니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주세요"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로 인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옹호하는 차강석의 발언을 두고 비난 여론이 일었다. 비난 여론이 점차 커지자 차강석은 "늦은 시간까지 별 볼일 없는 사람에게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차강석은 "최근 간첩 이슈로 예민해져 있던 차에 반 국가 세력 척결에 대한 기대심에 가득 차 스토리에 올리게 됐다. 저급하고 과격한 표현을 사용한 부분은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차강석은 "편헙한 사고와 자신들의 이득만을 추구하며 편가르기에만 치중되어있고 서로가 서로를 혐오하게 만드는 요즘 시국과 국정 운영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근데 그 중심에 간첩들이 개입된 정황이 나오게 되면서 더 예민해졌던 것 같다"고 간첩에 대해 언급했다. 차강석은 "나는 자랑스러운 우리나라를 사랑한다. 또 질타를 보내고 계신 여러분들도 감사하고 존중하고 사랑한다. 따끔한 충고와 조언 감사히 듣고 자중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나는 국익에 해가 되는 간첩을 싫어하는거지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것도 아니며 여러분을 혐오하는 것이 아니다. 진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차강석은 누리꾼이 보낸 메시지를 공개하며 또 한 번 고개를 숙였다. 그는 "나는 그분들을 이번에 구속하고 조사하는 과정속에서 더 커다란 세력들이 있다고 생각했고 그 세력들을 소탕하기 위해 긴급 계엄을 선포했다고 생각했다"며 "담화를 보며 대통령으로서 확실한 증거가 있으니 이렇게 저지르는구나 생각했고 공산주의로 전복 시도하는 사람들 척결을 옹호했던 것인데 내 생각이 매우 짧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차강석의 사과문에도 비난 여론은 점차 거세졌다. 사건의 본질에 대해 파악하지 못한 채 간첩설을 운운하는 차강석의 태도로 누리꾼들은 사과의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차강석은 돌연 자신의 SNS로 "우파 목소리 내겠다"며 "좌파를 옹호하면 깨시민, 대배우가 되는 것이고 우파를 옹호하면 역사를 모르는 머저리가 되는 거냐.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편향적인 사상으로 자꾸 가르치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 당신들의 나라가 아니다. 우리 모두의 나라"라는 발언을 이어나갔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보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주최한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날 차강석은 "개탄스러운 현 시대에 마녀사냥 당한 배우"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우리가 뽑은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최전방에서 외롭게 싸우고 있다. 현재 많은 국민들이 잘못된 많은 정보에 노출돼서 당장 그를 미워하고 비난할 수 있지만 지금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우리 신념을 강하게 지킨다면 따뜻한 봄날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차강석 SNS]
  • [TD연말결산+] '365일이 부족해' 톱 스타들의 호불호 강했던 열애 스토리 [티브이데일리 안성후 기자] Love in 2024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에 대한민국 연예계에는 사랑의 꽃이 활짝 폈다. 스타들의 열애설은 팬들에게 축하를 받기도, 때로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하는 웃픈 현실에 직면한다. 올 한 해 열애와 결혼 소식을 전했던 스타들을 정리해 보았다. 1월 이강인♡이나은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과 에이프릴의 이나은이 새해 첫 열애설의 주인공이 되었다. 더팩트는 이강인과 이나은이 지난해 11월 14일과 15일에 만나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나은의 소속사는 "지인 사이"라고 밝혔고, 이강인 측도 구체적인 답변을 부인했다. 2월 카리나♡이재욱 에스파 카리나와 이재욱이 열애를 인정했지만, 공개 열애 불과 5주 만에 결별하게 되었다. 이들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프라다의 2024 가을/겨울 남성복 패션쇼에 참석한 걸 계기로 연을 맺었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데이트를 이어갔으나 악플로 인한 심적 고통이 결별의 주원인으로 지목되었다. 3월 류준열♡한소희 한소희와 류준열의 지독한 사랑은 열애 발표 2주 만에 결별로 이어졌다. 두 사람은 하와이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목격되며 열애설에 휘말렸다. 류준열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인연을 맺은 배우 혜리와 장기간 연애를 했던 만큼, 혜리가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자 한소희는 "저도 재밌네요"라고 응수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환승연애'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결국 이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열애 발표 2주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4월 임지연♥이도현의 사랑 드라마 '더 글로리'의 워크숍에서 가까워진 두 사람은 지난 겨울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는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연애에 이상이 없음을 인증했다. 특히 이도현은 공군 군악대 복무 중에도 불구하고 시상식에 참석해 영화 '파묘'로 영화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뒤, "지연아 고맙다"라며 임지연을 언급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라도 ♥윤보미 에이핑크 윤보미와 블랙아이드필승의 라도가 8년째 조용히 예쁜 사랑을 키우고 있다고 전해졌다. 두 사람은 2016년 에이핑크 정규 3집 '핑크 레볼루션'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채영♥자이언티 트와이스의 채영과 가수 자이언티가 4월 5일 6개월째 교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10살의 나이 차이를 가진 선·후배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영과 자이언티는 한남동과 연희동 등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8월 한지민♥최정훈 배우 한지민과 잔나비의 최정훈이 10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를 초고속으로 인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팬심과 애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들의 인연은 KBS2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시작되었다. 최정훈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더 시즌즈' 시즌2의 MC로 활동했으며, 한지민은 8월 18일 최종회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최정훈과 함께 '가을 밤에 든 생각'과 '봄 to 러브'를 러블리한 분위기 속에서 열창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10월 현아♥용준형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SNS를 통해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 사실을 알렸다. 당시 용준형은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며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고, 현아는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내가 일하는 데 용기를 주는 사람"이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공식적인 열애를 시작한 지 약 9개월 만에 결혼에 이르렀지만, 대중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아쉬움을 표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특히 용준형이 과거 집단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과 연루된 사실이 여론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용준형은 "나는 '정준영 단톡방'의 멤버가 아니다"라고 해명했으나, 여전히 대중의 시선은 차가운 상황이다. 조세호 결혼 조세호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9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코미디언 전유성이 맡았으며, 사회는 20년 지기 친구인 남창희가 진행했다. 축가는 태양, 김범수, 거미가 불렀고, 배우 이동욱이 축사를 전했다. 조세호 결혼식에는 유재석, 안재욱, 박명수, 지드래곤, 민효린, 박신혜, 최태준, 이승기, 이다인, 류준열, 이수혁, 이성경, 이광수, 이유비, 최지우, 설현, 유연석, 문상훈, 유병재, 신봉선, 곽튜브, 이말년, 지예은, 나나, 송승헌, 임하룡, 인교진, 효민, 이준, 이경실, 이홍렬, 이연복, 남희석, 김준호, 송은이, 풍자, 양세형, 양세찬, 붐, 문세윤, 박나래, 김태호 PD, 김태균, 오나라, 신기루 등 많은 하객들이 참석해 역대급 규모를 자랑했다. 알려진 하객 수만 900명에 달해, 마치 시상식 현장을 방불케 했다. 강나언♥김우석 두 사람은 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고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공개 열애를 시작한 직후인 11월 4일, 김우석이 군악대로 입대하면서 강나언은 곰신이 됐다. 11월 정우성♡문가비 배우 정우성과 모델 문가비의 혼외자 출산 소식이 전해지며 큰 파장이 일고 있다. 문가비는 11월 22일 SNS를 통해 출산 소식을 알렸고,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정우성의 소속사는 "문가비 씨가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혼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가비는 1989년 생으로, 정우성은 1973년 생이며, 두 사람의 나이차는 16살이다. 12월 나나♡채종석 열애 한 매체에 따르면 '나나와 채종석은 이미 오래전부터 만남을 시작해 현재까지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 관계자는 채종석과의 열애설에 대해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다”라고 밝히며 확답을 피했다. 두 사람은 여섯 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최근 백지영의 ‘그래 맞아’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농도 짙은 커플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이들은 연상연하 커플로 1991년 9월생인 나나가 1997년 1월생인 채종석보다 6살 연상이다. [티브이데일리 안성후 기자 news@tvdaily.co.kr]
  • 뉴진스·민희진, 큰아빠 해명 못하면 버니즈에게도 거짓말한 꼴[이슈&톡]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의 게슈탈트] ‘아니다, 그렇지 않다. 허위다.’ 어도어 민희진 전 대표와 그룹 뉴진스는 ‘설’들이 제기될 때 마다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언론이 ‘설’에 대해 취재하고 보도하면 영락없이 ‘기사를 삭제하지 않으면 민형사 등 강력히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내용의 메일을 보내왔다. 민희진의 언론 대응은 유례를 찾기 힘든 강도다. 언론의 취재 보도를 ‘허위 사실’이라고 단언하며, 기사 꼭지 하나 하나에 ‘소송’으로 대응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하이브, 어도어와의 갈등 현안 중 그 어떤 것도 법적으로 결론난 바가 없음에도 민희진은 언제나, 늘, 한결같이 당당하다. 민희진은 그간 ‘딸’ 뉴진스를 열심히 대변해왔다, 11월 28일,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날부터 이들은 한 몸이 됐다. 향후 어떤 일이 벌어지든, 어떤 변화가 일어나든 이들이 '경제적 운명적 공동체'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과거에도 그러했지만, 이제 뉴진스의 뜻은 민희진의 뜻이고, 민희진의 뜻은 뉴진스의 뜻이다. 이는 한 측에 제기되는 의혹은 결국 상대의 의혹이 된다는 명제를 성립시킨다. 민희진에게 흠집이 나면, 뉴진스에게도 흠집이 생긴다는 얘기가 된다. 이들이 한 몸이 될 수록, 이들이 주장하는 진실도 같아야 한다. 민희진과 뉴진스는 하이브, 어도어와 공방을 벌이는 과정에서 숱한 의혹들에 시달렸고, 그들 자신도 숱한 의문들을 제기해 왔다. 전쟁 선포는 민희진이 먼저니, 후자가 더 많다고 할 수있겠다. 그럼에도 이 전쟁이 시간이 흐를수록 아슬하고 위태로워 보이는 이유는 스캔들이나 이미지 이슈에 유독 예민한 ‘K-걸그룹'을 두고 벌이는 다툼이기 때문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뉴진스는 이 전쟁에서 그만큼 진실해야 한다. 대중의 의심이 쌓이고, 그 중 하나라도 거짓임이 드러나면 치명상을 입게 될 것이다. 소모될 만큼 소모된 ‘뉴진스 사태’는 이제 쟁점의 진실, 사실 여부를 검증해야 하는 국면에 들어섰다. 매니저가 하니의 인사를 무시했는지, 안 했는지는 크게 중요치 않다. 어도어 때문에 친했던 감독과 멀어졌다는 뉴진스의 푸념도 크게 고려해야 할 사안은 아니다. 중요한 건 공동체인 민희진, 뉴진스를 둘러싼 의혹들이 하나,둘씩 쌓여간다는 점이고, 그에 대해 부인했던 것과 달리, 정황은 전혀 반대의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는 점이다. 공동체, 민희진과 뉴진스에게 쌓여가는 의혹들, 시간을 거슬러 살펴보자. 11월 5일: 민희진은 돌연 “어떤 투자자도 만난 적 없다”며 투자설과 관련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당시 업계에서는 한 상장기업이 뉴진스를 영입하기 위해 민희진에게 투자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지라시에서 시작된 정보다. 민희진은 구체적으로 투자설이 보도된 적이 없음에도 서둘러 “투자자를 접촉한 적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유도 친절히 설명했다. 하이브가 시비 소재로 악용할 것을 이용해 입장을 발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민희진의 입장에 해당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절반 가까이 증발했다. 민희진의 단 한 마디에 의해, 단 하루 만에 벌어진 일이다. 11월 14일: 뉴진스가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발송한 날이다. 여러 요구를 시정하지 않으면 전속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멤버들의 가족, 친지 관련 근거 없는 소문이 떠돌고 있는데, 뉴진스는 이러한 소문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거짓 소문을 퍼뜨려 뉴진스를 음해하는 자들이 있다면 단호히 대응할 것이다”라는 문구다. 뉴진스가 어도어에게 직접 '가족과 우리의 일은 무관하니 헛소문 내지 말라'고 경고한 셈이다. 뉴진스와 민희진은 2주에 걸쳐 투자설 부인에 집중했다. 가족과 관련돼 있다는 소문도 부인했다. '투자설', '가족 개입설'은 이 전쟁의 판도를 뒤바꿀 수 있는 '진실과 거짓의 뇌관'이다. 민희진과 뉴진스의 템퍼링 의혹과 직결되는 문제고, 이는 전속계약 소송에 절대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모든 소문은 음해라는 이들의 당당함에는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 것일까. 검증을 위해 투자설에 적극적으로 해명하던 11월을 기점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자. 10월 2일: 상장사 다보링크가 한양대 출신 H사 회장으로 알려진 이 씨를 사내이사 후보 명단에 올렸다. 이 씨를 비롯한 7인의 사내 이사 선임의 건은 11월 8일 임시주총을 통해 처리될 예정이었다. 11월 5일: 민희진 대표가 “어떤 투자자도 만난 적 없다”고 공식입장을 낸 날. 공교롭게도 같은 날 다보링크는 이 씨를 비롯해 7인의 사내 이사를 후보 명단에서 철회한다는 내용의 정정 공시 서류를 제출했다. ※정리다보링크: 지라시에 등장한 그 D사다. 민희진 대표에게 투자해 뉴진스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떠돌았던 곳이다. 그리고 민희진 대표의 말 한 마디에 시총 절반이 날아간 곳. 이 씨: 멤버 혜인의 큰아빠다. 그리고 중요한 한 가지, 7인의 이사 후보에는 혜인의 큰 아빠 외에도 뉴진스의 일본 행사 기획자 박 씨가 포함돼 있었다. 모든 걸 우연으로 치부하기엔 석연치 않다. 10, 11월은 뉴진스가 어도어와 전속계약으로 묶여있던 시기다. 뉴진스가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기 전이니, 뉴진스도 이를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도 버니즈는 이들의 말을 ‘모두 그대로’ 믿고 싶을 지도 모른다. 다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본다. 9월 30일: (이하 디스패치 보도에서) 민희진과 혜인의 큰아빠가 다보링크의 실질적 소유주 A회장의 집에서 만났다. 속된 말로 빼박, 빼도 박도 못하게 사진으로 찍혔다. A회장의 말로는 큰아빠가 민희진을 소개했다. A회장의 말로는 혜인의 큰아빠가 민희진에게 50억 원 투자를 권유했다. ※다시 정리, 9월 30일: 민희진과 혜인의 큰아빠와 다보링크 큰 손이 만났다. 며칠 뒤인 10월 2일: 큰아빠가 사내이사 후보로 등록됐다. (11월 8일 임시주총을 통해 처리할 계획). 11월 5일: 모든게 급격히 변했다. 민희진이 다보링크와의 관계를 부인하는 입장을 내면서 A회장과 관계가 틀어졌다. 11월 14일: 뉴진스는 내용증명에서 큰아빠의 존재를 부정했다. 이 정도면 의문이 생기는 게, 안 생기는 것 보다 자연스럽고 합리적이다. 바로 아래의 의문들. 첫째, 뉴진스는 혜인 큰아빠의 정체를 어도어에, 대중에게 버니즈에게 뭐라고 설명할 것인가. 눈가리고 아웅이지만 몰랐어도 문제다. 전속계약 위반 의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둘째, 민희진은 어도어에 몸 담고 있던 시기 왜 A회장을 만났는가. 왜 하필 혜인의 큰아빠와 함께했을까. 이들은 3시간 동안 어떤 얘기를 나눴는가. A회장은 민희진과 큰아빠가 뉴진스를 어도어에서 데리고 나오려 한다고 얘기했다. 이쯤 되면 구체적인 아니, 버니즈도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이 필요하다. 셋째, 위 의혹들이 ‘템퍼링 정황'이 아니라면 대체 무엇인가. 넷째혜인에게 큰아빠는 가족이나 친지가 아니고 그냥 아는 사람?? 민희진은 늘 의혹에 정면 돌파해왔다. 수려하고 화끈하게 해명했다. 2번의 기자회견은 그가 얼마나 대중의 정서를 잘 읽고, 잘 파고 드는 능력이 있는지 보여준다. 손석희는 생중계 중 욕설을 서슴지않고, 하이브 간부들을 “개저씨”라고 비판하던 민희진에 대해 “기존의 언론 문법으로는 그의 어법을 담을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는 민희진이 대중에게 일종의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캐릭터’로 각인 됐음을 말해준다. 그러나 이제 하이브와 어도어, 뉴진스와 민희진을 둘러싼 난제들은 소모전을 마치고 알맹이만 남았다. 이 질문들이 바로 그 알맹이다. 뉴진스와 민희진은 A회장을 만난 이유와 큰 아빠의 존재, 그가 벌인 행보에 대해 입을 열어야 한다. 말 많고 탈 많은 이 전쟁의 진짜 이유, 바로 '템퍼링 의혹' 말이다. 명심해야 할 것은, 의혹을 둘러싼 정황들이 꽤 합리적이었던 만큼, 민희진과 뉴진스의 해명도 꽤 합리적이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평범한 직장인들을 대변해 뉴진스에게 질문한다. 1. 멤버 1인당 정산금 52억 원을 준 회사가 무능력하다면, 어떤 회사가 능력 있는 회사인 것인지? 2. 계약 해지가 정말 선언이나 통보로 성립되는 것이라 믿는지? (또래 보다 많이 벌어 괜한 걱정일 수 있으나) 위약금 리스크에 대비하고 있는 것인지? *[김지현 기자의 게슈탈트]는 대중문화 콘텐츠와 이슈를 기자의 주관으로 분석한 코너입니다. 나무와 숲, 현상과 본질을 알아차릴 수 있는 혜안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이혼숙려캠프' 본능부부 아내, 비난 여론에 "뭔 상관ㅋ" 대응 논란 [이슈&톡]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이혼숙려캠프’ 본능부부가 비난 여론에 고소를 선언했다. 본능부부 아내 김보현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문득 생각나지만 우리나라는 꼭 좋은 모습은 안 보이고 안 좋은 모습만 보이면 쥐잡듯이 잡고 좋은 모습은 배 아프고 안 좋은 거는 난리인 거 같다. 참 그렇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닌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보현은 “우리가 어찌 키우던 뭔 상관 내가 굳이 상세히 이야기해야 돼? 뭔 상관ㅋ 살다 보면 놓치는 부분이 있고 살다 보면 실수할 수 있고 나야 결혼도 멋모를 때 해서 배우는 게 있음 공부하는 게 있음 더 늦게 했겠지 이게 내 선택이라 후회 없고 다시 첨이라 생각해”라는 글을 추가로 게재했다. 마지막으로 김보현은 남편 사진을 게재하며 “사랑해 은석씨♡인스타 잘 안 하는 남편 나의 자유시간”이라면서 “요새는 안 싸우는데 안 싸운 지 오래된 듯 그만큼 이제 서로가 지치고 알아가기까지는 힘든 과정. 지금도 그렇지만 인생은 숙제 같다. 살도 빠지고 난 찌고 힘든 일 겪고 나니 웃을 날이 오겠지 나밖에 모르는 남자 내 그대로 사랑해 주는 사람”이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본능부부는 열 살 차이 부부로, 김보현은 미성년자일 때 첫 임신을 시작으로 12년 간 7번의 임신을 했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특히 MBN ‘고딩엄빠2’와 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부부의 고민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무직인 본능부부는 아이들 앞으로 나오는 월 300만 원의 지원금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본능부부는 아이들 육아 보다는 자신들의 본능에만 충실한 가정생활로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다. 결국 누리꾼들은 본능부부에 대한 아동학대 사건을 조사해 달라는 민원을 넣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 '같이 삽시다' 원미연 "내가 서태지에게 최초로 곡 받은 가수" [TV온에어] 같이 삽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같이 삽시다' 원미연이 서태지와의 인연을 들려줬다. 12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추억 토크에 나선 박원숙, 혜은이, 원미연, 남궁옥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원미연은 "난 얘가 결혼 안 할 줄 알았다. 못 하는 게 아니라 정말로 안 할 줄 알았다. 남자랑 뭐 있고 그런 스타일이 아니었다"라는 남궁옥분의 말에 "심지어 (노)사연 언니도 '네가 결혼을 한다고?'라며 놀랄 정도였다"라고 공감했다. 원미연은 "당시 소속사가 없었다. 내가 돈을 벌어 그 돈으로 앨범을 만들었다. 1집, 2집만 소속사에서 제작했지 이후 앨범은 모두 직접 제작했다. 망하면 돈 벌어서 다음 앨범을 준비하고, 그런 식으로 지금까지 하고 있다. 거기에 라디오 DJ도 하고 저녁엔 나이트 클럽을 다니다 보니 연애할 시간이 없었다"라며 그런 소문이 돌게 된 이유를 들려줬다. 잠시 추억 여행에 빠진 원미연은 "당시 '젊음의 행진' MC도 하고 있었다"라며 "그때 마침 서태지와 아이들이 데뷔를 했을 때다. MBC에서 데뷔를 하고 '젊음의 행진'에 와서 무대를 했다. 무대에 올라 '난 알아요'라고 하는데 처음엔 깜짝 놀랐다"라고 서태지와 아이들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하지만 이내 서태지와 아이들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원미연은 "템포가 너무 좋더라. 그래서 서태지와 아이들 매니저님을 찾아가 '저도 저런 빠른 곡 하나 하고 싶은데 곡 하나 없냐'라고 물으니 서태지에게 얘기를 해주겠다 하더라. 그렇게 받은 곡이 '그대 내 곁으로'라는 곡이다. 내가 서태지에게 최초로 곡을 받은 가수였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부터 듀스, 노이즈, DJ DOC, 김건모, 박진영 등이 나왔고, 그러면서 댄스가수의 시대가 열렸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같이 삽시다']
  • '페이스 미' 달라진 이민기, 다시 찾은 차세연에 "수술 플랜 짜보자" [TV온에어] 페이스 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페이스 미' 이민기가 공감 어린 시선으로 환자들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12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페이스 미'(극본 황예진·연출 조록환) 최종회에서는 차정우(이민기)를 다시 찾은 스냅챗 이형증 환자 이주영(차세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정우의 병원에는 익숙한 얼굴의 환자가 찾아와 시선을 끌었다. 앞서 차정우로부터 수술 거부 통보를 받았던 이주영이 잔뜩 상한 얼굴로 카운터 앞에 나타난 것. 이주영은 "그때 수술하려다 못하고 다른 병원에서 당장은 수술이 어렵다고 해서 불법 시술을 받았다. 효과를 바로 볼 수 있다 해서 그랬다"라고 설명했고, 양은정(김윤서)은 안타까운 표정으로 "일단 최대한 빨리 제거를 해야 해서 원장님과 상의하고 최대한 빨리 일정 잡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제안했다. 그리고 이를 들은 이주영은 "코랑 눈은요? 제거 수술하는 김에 코랑 눈도 다시 상담받고 싶다"라고 해 양은정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차정우 역시 이주영의 수술을 만류하는 건 마찬가지. 그는 "분명 말씀드렸다. 더 이상의 수술이나 시술은 무리라고"라고 걱정했지만 이주영은 "그럼 어떡하냐. 수술을 꼭 해야 한다"라고 뜻을 굽히지 않았고, "그래서 자기 얼굴에 뭔지도 모를 이물질을 넣은 거냐"라는 차정우에 "재건 수술도 하신다고 인터뷰 기사 봤다. 저 할 수 있는 거냐. 어떡하냐"라고 되물었다. 울음을 터트리면서까지 계속해 수술에 집착하자 차정우는 궁금증이 생겼다. 이에 이유를 물었고, 이주영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만난 한 남자 때문이라 설명했다. SNS에만 존재하는 얼굴로 자신의 이상형과 같은 남자와 대화를 나눠왔는데, 지금의 얼굴로는 그를 만날 수 없었던 것. 이유를 들은 차정우는 미소를 지으며 "이물질이 정상적인 세포와 유착되면서 주변 조직이 딱딱하게 굳어 있다. 정상조직의 손상을 줄이려면 미세절개로 제거를 해야 할 것 같다. 일단 이물질 제거부터 하고 경과 보면서 수술 플랜 짜보자. 수술로 보정 사진처럼 바꿀 수 있다 장담은 못 한다. 다만 현재 내 모습을 받아들이겠다는 노력을 같이 해준다고 약속한다면 해드리겠다"라고 이전과는 다른 답변을 내놨다. 달라진 차정우의 모습을 본 간호사들은 "진짜 의외다. 지난 상담 때는 안된다고 딱 잘라서 거부하지 않았냐"라고 의문을 품었지만, 양은정은 "아니다. 의외는 그동안 차원장님의 모습이 의외였다. 예전엔 환자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던 분이지 않았냐. 다시 돌아간 거지, 의외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페이스 미']
  • 티아라 함은정, 모친상 이후 첫 생일 "엄마 몫까지 꿋꿋하게 살 것"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이 모친상 이후 처음으로 생일을 맞아 심경을 전했다. 12일 함은정은 개인 SNS를 통해 "몇년전부터 제 생일은 저만 축하받는게 아닌 엄마에게도 감사함을 전하는 기념일로 정했었어요. 그 당시 나이의 엄마에게는 엄청난 일이 있던 날이었을텐데 왜 엄마의 노고에는 기념이 없을까 하고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제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기에 그간의 수고들에 듣고, 가족끼리 마음을 전하는 행복한 생일이었다. 그래서인지, 엄마를 갑작스레 하늘에 봬드리고 맞는 첫 생일이라 엄마가 더 그리워지는 거 같지만 많이 추모해쥣고 걱정해주신 덕분에 힘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은정은 "제가 좋은 것만 보고 일에만 집중하도록 다른 것들은 신경쓰지않게 하시려던 엄마의 마음도 이번에 알게 됐다. 엄마께서 평안히 영면하시기를 바라요. 이제는… 제가 엄마의 몫까지 꿋꿋하게, 열심히 지내려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은정은 "경황이 없어 연락을 못 전한 분들도 많은데 먼저 챙겨주신 분들께도 너무 감사하고, 애도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의 끝엔 생전 함은정의 어머니가 남긴 편지가 있어 감동을 더했다. 한편, 함은정은 지난 11월 27일 모친상을 당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함은정 SNS]
  • 뉴진스를 위한 조언, 왜 이 모든 리스크를 감당하는가 [이슈&톡]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의 게슈탈트] 12월을 맞은 그룹 뉴진스는 공식석상에서 제 이름을 부르지 못했다. 분명 뉴진스인데 뉴진스가 아니다. 소속사 어도어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뉴진스의 행보는 어쩐지 위태롭다. 멤버들은 살얼음 위를 걷고 있지만, 그 위험(리스크)이 가져다 줄 영향력에 대한 대비책이 부족해 보인다. 앞으로 뉴진스는 한 걸음, 한 걸음 행보할 때 마다 위약금 리스크를 안게 된다. 그 보폭이 커질수록 리스크도 커질 것이다. 어도어는 11월 말 뉴진스가 기자회견을 통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자 멤버들에게 대면 면담을 요청했다. 또 다시 거부. 멤버들은 어도어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하면서도 어쩐지 단 한번도 사측의 면담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제대로 된 소통은 이뤄진 적이 없다. 기자회견 후 어도어에게 남은 선택은 전속계약 관련 소송 뿐이었다. 어도어는 이달 초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뉴진스는 공개적으로 어도어를 비판했다. 입장의 요지는 '우리는 이미 해지한다고 밝혔는데'다. 이해 당사자들이 전속계약을 두고 충돌할 때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소통'과 '법' 밖에 없다. 전자는 뉴진스가 거부했고, 이제 후자만 남았다. 후자에 대한 뉴진스의 준비는, 매우 단기적이다. 마치 달리는 경주마처럼 앞만 봤다. 소송은 '최소한의 리스크에 최대치로 대비하는 일'이다. 승소에 대한 자신이 확고한 것인지 다섯 멤버들은 그저 선언만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믿고 있다. 뉴진스의 시정 요구는 상당히 주관적이라 애매하다. '어도어 때문에 친한 감독과 멀어졌다', '매니저가 인사를 받지 않았다'와 같은 문제가 계약해지 사유가 됐다. 이 기준이라면 멤버들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민희진 전 대표의 문자('뚱뚱하다', 인사 안하면 *이고 싶은 것 같다)에도 문제를 제기했어야 한다. 달리는 경주마는 옆을 보지 못한다. 민희진 전 대표 복귀 요청은 사실상 '월권'이다. 멤버들은 어도어에 대한 지분이 없고, 이사진도 임원도 아니다. 이사회 조차 인사를 마음대로 행사할 수 없는데 하물며 멤버들은 더욱 그러하다. 사측에 권유는 할 수 있지만, 해지 사유는 아니다. 부족한 해지 사유는 뉴진스가 향후 어도어와의 소송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더 불안한 요소는 계약 해지에 대한 멤버들의 해석이다. 뉴진스의 기자회견은 연예계에 '계약이 선언이나 통보로 해지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던졌고, 업계 종사자들이 한 목소리로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11월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나온 취재진의 핵심 질문도 이와 같지만 뉴진스는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 "어도어가 계약을 위반했으므로 해지됐습니다."라는 애매한 답변 뿐이었다. 계약 해지에 대한 멤버들의 이해가 부족한 것일까. 우려된 취재진이 비슷한 질문을 던졌지만, 멤버들은 같은 대답을 반복했고 되려 취재진에 '이해하셨나요?'라고 물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뉴진스는 하루 빨리 어도어에 벗어나고 싶다면서도, 먼저 소송을 제기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들이 진정 문서의 구속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법적 절차를 밟는 일이 필요함에도 "굳이 먼저 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이 같은 답변이 '전략'이라는 분석도 존재한다. 어도어가 법적으로 먼저 소를 제기해야 유리한 상황을 이끌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주장이다. 실로 계약의 구속력을 부정하는 뉴진스에게 대응할 수 있는 어도어의 유일한 방안은 소송이다. 이로 인해 어도어는 '법적으로' 계약이 유효하다는 것, 사측이 계약을 위반한 일이 없다는 걸 증명해야 할 의무가 생겼다. 그러나 어디까지 임시 방편일 뿐 뉴진스는 멀리 보지 못했다. 옆도, 뒤도 봐야 오래 달릴 수 있다. 뉴진스는 눈 앞에 있는 것만 보는 함정에 빠졌다. 통상 전속계약 소송은 최종 판결까지 수 년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미 계약은 해지됐다'고 주장하는 뉴진스는 그 사이, (그들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의사대로) 민희진 전 대표와 함께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 활동 계약이나 수익 등은 어도어를 거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 모든 게 리스크다. 그리고 리스크를 떠안는 건 온전히 뉴진스 몫이다. 아직 소송의 결과를 유추할 수 없지만, 뉴진스의 현재 행보는 전속계약 소송에서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에 대한 대비가 전무해 염려된다. 다수의 법조인들이 계약은 한 측의 선언으로 해지가 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어도어가 위약금 소송을 제기할 경우 뉴진스가 물어야 할 위약금은 6,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수천 억 원의 위약금을 감수하고 한 그룹에 투자를 감행할 간 큰 투자자는 드물다. 물론 전속계약 소송이 진행되는 수 년의 시간 동안 뉴진스의 활동에는 법적 제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동안 멤버들이 올릴 수 있는 매출과 수익을 계산하고, 투자를 결정하는 투자자는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들이 멤버들 개개인에게 청구될 위약금까지 이들이 감당해줄까. 보장할 수 없다. 뉴진스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실현될 가능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소송이 진행된다면(필연적으로 그런 절차를 거칠 가능성이 높다.) 수 천 억원의 위약금은 멤버들 개개인의 이름 앞으로 청구된다. 위약금에 대한 부담을 안는 건 민희진 전 대표나 미래의 새로운 투자자가 아니라 멤버들이다. 뉴진스가 어도어에 발송한 내용증명에는 정작 그들에게 크게 이익이 될 부분이 없다. 수익 배분에 대한 요구 등 멤버들의 실질적 이익과 크게 관련 없는 내용들이 다수다. 반전이라면 반전이다. 지난해 뉴진스는 멤버 1인당 52억 원의 정산금을 각각 배분 받았다. 동종 업계 선례에 비하면 큰 액수다. 어도어는 뉴진스에게 260억 원의 정산금을 건넸다. 지난해 어도어 영업이익은 335억원이고, 법인세비용 등을 차감한 당기순이익은 약 265억원이었다. 소속사 직원으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하니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는 초유의 일이 이번 사태에 큰 전환점이 되지 못한 이유는 이들이 빠른 시간 내에 금전적으로 충분한 보상을 받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뉴진스는 무엇이 더 필요하다는 것일까. 민희진 전 대표의 존재 여부가 이 정도의 리스크를 감행할 정도로 중요할까. 민희진 전 대표가 성공에 큰 도움이 된 것은 맞지만, 뉴진스의 존재 이유는 아닐 것이다. 이 질문은 뉴진스가 벌이는 전쟁에 대한 근본적 의문이기도 하다. 누구보다 멤버들이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의문이다. 이 모든 리스크를 안고 가는 뉴진스의 무모함을 차라리 순진함으로 보고 싶다. 그런 멤버들을 위해 K팝 시장의 성장을 위해 묻고 싶은 질문들이 있다. '지금, 오로지 뉴진스만을 위한 선택을 하고 있는가, 이 모든 선택의 기준과 중심은 무엇인가, 진정 질적 양적으로 뉴진스가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하고 있는 것이 맞는가'라고. [김지현 기자의 게슈탈트]는 대중문화 콘텐츠와 이슈를 기자의 주관으로 분석한 코너입니다. 나무와 숲, 현상과 본질을 알아차릴 수 있는 혜안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尹 잘했다" 엄지척 이지성, 차유람에 불똥 튀자 "건드리자마, 눈물난다" [이슈&톡] 이지성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이지성 작가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아내인 당구선수 차유람에게까지 불똥이 튀자 "가족은 건드리지 마라"라며 날을 세웠다. 이지성 작가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내가 저 때문에 입은 피해가 어마 무시하다. 어쨌든 저보단 유명한 사람이고 대중적으로 알려진 사람이지 않냐. 당구선수 잘하고 있는 사람에게 우파 발언을 해서 너무 많은 피해를 줬다. 국힘에 입당을 한 것도 저 때문이었다. 아내와 함께 차별금지법을 막아보고 싶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런 얘기를 하고 싶지 않았는데, 아내가 당구선수로 복귀하고 시합을 하면 당구 채널에서 방송을 해주는데, 실시간 시청자가 2만 명을 넘어간다. 그런데 제 아내를 욕하는 댓글이 70-80%다. 좌파들이 몰려와서 계속 제 아내를 욕하는 거다. 반면 제 아내를 보호하는 댓글은 2, 3명뿐"이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냉정히 얘기해서 정치적으로 몰락한 대통령 편을 들어서 저한테 좋을게 뭐가 있겠냐. 저야 맨날 당하고 사는 사람이고, 이것보다 더한 언론의 짓밟힘을 받아봐서 상관없는데, 제 아내한테는 너무 미안하다. 눈물이 나오려 한다. 아내와 정치적 발언을 삼가겠다, 웬만하면 안 하겠다고 약속했었다. 가족한테 너무 큰 피해가 오더라. 저한테 가장 소중한 건 가족"이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차유람 앞서 이지성 작가는 9일 '윤석열! 잘했다! 남자답다! 멋있다!'라는 섬네일을 공개하는가 하면, "비상계엄 잘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 작가는 "대한민국 경제가 당연히 안 좋을 거 뻔하지만 잘했다. 비상계엄이 법에 어긋난 것도 아니고 합법적인 거다. 대통령 고유의 권한이다. 좌파들은 전시도 아닌데 왜 그걸 했냐고 하는데, 이 XX들아 너네 때문에 전시가 됐다. 대한민국이 주사파의 전쟁이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멀쩡한 박근혜 대통령 잡아 가두고 탄핵시키고 반란 아니냐. 너희들이 전시를 만들었다. 몇십 년째 전시 상태"라며 "이 XX들이 매국노 세력이 빨갱이다 보니까 윤 대통령이 이야기하는 전시가 뭔지를 못 알아듣고 있다. 북한이 꼭 내려와야 전시냐. 너희들 때문에 전시다. 간첩들과의 전쟁. 그게 더 위험하다. 너네 뿌리 뽑으려고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의 계엄이 실패했고 너무 안타깝지만 계엄의 취지는 옳았다. 물론 부작용은 있다. 국민들의 90%가 윤 대통령이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이해조차 못 한다"라며 "그리고 앞으로 윤 대통령의 말을 이해 못 하는 국민이 더 늘어날 거다. 그게 나는 안타깝다. 그래서 우파가 멸망한다는 거다. 그게 안타까울 뿐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지성 작가는 지난 2015년 당구선수 차유람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차유람은 2022년 은퇴 후 국민의 힘에 입당해 정계에 진출했다가, 2년 만에 프로 선수로 복귀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이지성 유튜브, DB]
  • 김갑수·최욱, 임영웅 DM 비판 "방관자 태도, 한국인 자격 없어"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김갑수 문화평론가와 방송인 최욱이 가수 임영웅의 DM(다이렉트 메시지)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김갑수는 지난 9일 방송된 팟캐스트 '매불쇼'에 출연 "계엄 사태는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던, 자유가 없는 채 생활할 수 있었을 뻔한 사태"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임영웅이'제가 정치인인가요?' '왜 거기 관심을 가져야 해요'라고 얘기한 것에 대해 "이런 태도는 시민 기초 소양이 부족한 모습이다. 이런 걸 드러내서 문제 삼을 수도 있고 비판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김갑수는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못하고 발언하지 못하더라도 그런 식으로 자기는 빠져나가는 방관자적 태도를 취하면, 어렵게 어렵게 현재까지 한국의 역사를 만들어 온 한국인의 자격이 없다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욱 역시 "중립 같지 않은 중립의 태도를 보이는 언론에 대해서는 시간을 내서라도 비판하고 싶다. 그런데 임영웅 같은 경우는 보자마자 화가 많이 나고 솔직히 짜증나더라. 하지만 지금은 내가 여기에 짜증 낼 시간이 아니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갑수는 "평소 너무 고양돼 있으니 오늘은 숨 쉬는 이야기를 하자"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지금과 비교도 안 되게 많은 반응이 연예계에서 나왔다. 스포츠 스타들도 그렇고. 우리 사회가 얼마나 그 사이에 경직되고 얼어붙었고, 말 한 마디에 큰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주는 모습이다"고 짚었다. 또 최욱은 "저는 임영웅과 가까이 지내고 싶은 마음이 하나도 없다. 난 진짜 너무 싫다. 그런데 지금은 그냥 그런 걸 얘기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도 없다"고 털어놨다. 임영웅은 지난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우리 시월이 생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린 날이었다. 임영웅이 글을 올린 시점은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표결을 진행하던 때다. 그런데 한 누리꾼이 온라인에 임영웅과 주고 받은 DM이라고 주장하며 올린 사진이 문제가 됐다. 주고 받은 DM을 캡처한 것으로 보이는 해당 사진에서 누리꾼은 이날 게시물을 올린 임영웅에게 "이 시국에 뭐하냐"는 DM을 보냈고 임영웅은 "뭐요"라고 답했다. 또 임영웅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답했다. 관련 멘트에 대해 임영웅 측은 어떤 답변도 내놓지 않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원헌드레드, 캐럴 발매…차가원 회장 "수익, 환아 위해 기부 예정" [공식] '더 라스트 크리스마스' 앨범 커버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원헌드레드 레이블이 연말을 맞이해 따스한 온기를 전한다. 글로벌 프로듀싱 회사 원헌드레드 레이블은 10일 윈터 스페셜 싱글 '더 라스트 크리스마스(The Last Christmas)'를 발매한다. 이번 '더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지난 일 년 원헌드레드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가 받은 무한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제작됐다. 연말을 맞이해 뜻깊은 취지로 성사된 만큼, 발매로 인한 수익금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해 의미를 더한다. 원헌드레드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 역시 바쁜 연말 스케줄 속에서도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기 위해 기꺼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훈훈한 마음이 모여 제작된 캐럴의 수익금은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기부되며 심장병, 발달장애, 소아암 등 희귀 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은 "원헌드레드 레이블을 향한 따뜻한 응원에 힘입어 이번 캐럴을 발매하게 되었다. 발매로 인해 발생되는 모든 수익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해 희귀난치병 아동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작은 희망들이 모여 큰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캐럴 '더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이승기, 태민, 백현, 첸, 시우민, 하성운, 비비지, 이무진, 비오, 배드빌런 등 원헌드레드 레이블 소속 대표 아티스트가 뜻을 같이하여 힘을 모았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가창자 라인업에 발매 전부터 글로벌 K-POP 팬들의 관심이 모인 만큼 오늘 베일을 벗게 될 원헌드레드의 첫 캐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추운 겨울, 서로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제작된 원헌드레드 레이블의 윈터 스페셜 싱글 '더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이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원헌드레드]
  • 여전한 티켓 파워…여자친구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초고속 매진 여자친구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데뷔 10주년을 앞둔 그룹 여자친구(GFRIEND)가 여전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는 내년 1월 18~19일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GFRIEND 10th Anniversary ‘Season of Memories’’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지난 9일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2회 차 티켓 모두 빠르게 동이 났다. 이번 콘서트는 여자친구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여섯 멤버의 바람이 모여 성사되었다. ‘유리구슬 (Glass Bead)’, ‘오늘부터 우리는 (Me Gustas Tu)’, ‘시간을 달려서 (Rough)’, ‘MAGO’ 등 여자친구의 수많은 히트곡을 들으면서 버디(BUDDY.팬덤명)와 멤버들의 추억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여자친구 여자친구는 콘서트에 앞서 신보를 발매하고 2025년을 힘차게 시작한다. 이들은 내달 6일 정오 신곡 음원을 선공개하고, 1월 13일 오후 6시 스페셜 앨범 ‘Season of Memories’를 정식 발매한다. 웹 콘텐츠와 시상식에서도 여자친구를 만날 수 있다. 완전체로 뭉친 여섯 멤버는 10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딩고 뮤직(dingo music)의 대표 콘텐츠 ‘킬링 보이스’에 출연한다. 내달 5일에는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열리는 ‘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무대를 예고해 K-팝 팬덤의 이목이 집중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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