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 日 드라마 캐스팅 "도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할 것"&TEAM 케이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하이브 글로벌 그룹' &TEAM(앤팀)의 케이가 일본 지상파 드라마 '私をもらって ~追憶編~'(날 가져요 ~추억편~)에 캐스팅돼 첫 연기 도전에 나섰다. '날 가져요 ~추억편~'은 1600만 뷰(2024년 5월 기준)를 기록하고 8개 언어로 제공된 한국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이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남자와 같은 날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적으로 깨어난 여자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금요일 밤 12시 30분 니혼TV에서 방송된다. 케이는 극 중 저승과 이승을 떠도는 영혼을 찾아 죽음의 길로 안내하는 사신(死神) 역을 맡았다. 이야기에 열쇠를 쥐고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작품에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불어넣는다. 지난 6일 방송된 첫 회에서 케이는 큰 키에 독보적인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방송 말미에 깜짝 등장한 그는 남자 주인공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케이는 "도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제가 맡은 역할은 어떤 것에도 흥미가 없고 귀찮아 하는 성격이지만, 가끔 인간적인 면도 있는 캐릭터이니 두 가지 차이점에 주목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드라마 데뷔 소감과 함께 시청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케이가 속한 &TEAM(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내달 7일 두 번째 싱글 'Aoarashi'(青嵐/아오아라시)를 발매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NIPPON TV]
'이제 혼자다' 조윤희가 이동건과 이혼을 결심한 이유 [T-데이]이제 혼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조윤희가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들려준다. 9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1회에서는 조윤희가 딸 로아에게 멋진 엄마가 되고자 생애 첫 백패킹에 나선다. 조윤희는 유난히 내성적이고 조용한 나와 달리 딸은 정반대 기질을 지니고 있다며, '파워 인싸' 로아를 위한 도전에 나선다. 딸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에 용기를 내어 절친 한그루와 함께 백패킹에 도전하는 것. 그가 목표한 곳은 백패킹 성지 굴업도. 하지만 야속한 안개가 그의 앞을 막았다고 해 과연 무사히 백패킹에 나설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후 한그루와 마주앉은 조윤희는 예기치 못했던 '재혼설' 등 가짜 뉴스에 대해 말한다. 또한 "내 인생에 이혼은 없다"라며 자신했던 조윤희가 "이혼하기 전엔 잠을 잘 못 잤다"라고 마음고생하기까지.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으로 MC 박미선의 응원에 힘입어 전노민, 조윤희, 최동석, 이윤진이 다시 맞이한 싱글 라이프를 선보인다. 혼자가 된 이유나 과정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세상에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삶을 담백하게 그려 나갈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쿨함 그자체…결혼 앞둔 현아, 던과의 커플 사진도 삭제 안 했다현아, 던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현아가 용준형과의 깜짝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전 남자친구 던과의 커플 사진은 여전히 SNS에 남겨놔 시선을 끌었다. 9일 현아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던과 남긴 커플 사진은 여전히 그의 SNS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현아와 던은 2016년 큐브엔터테인먼트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6년 뒤인 2022년 12월에 결별한 바다. 결별에 앞서, 던은 2019년 한 방송에서 "현아와 헤어져도 우리 인스타그램 사진은 지우지 말자고 했다. 만남과 결별 모두 자연스러운 일이고, 추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는데, 두 사람 모두 이 약속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솔로로 지내던 현아는 올해 1월, 용준형과 찍은 커플 사진을 깜짝 공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예쁘게 봐달라"라며 용준형의 계정을 태그 하기도. 용준형 역시 다음날 팬 커뮤니티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것 같다.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라며 현아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그리고 7개월 뒤인 지난 8일, 두 사람은 이보다 더 놀라운 소식을 팬들에게 건넸다. 오는 10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란 것. 현아의 소속사 측은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고 밝혔으며, 용준형 측도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현아 인스타그램]
'벚꽃동산' 폐막, 전도연→박해수 눈물의 커튼콜 "행복한 시간이었다"벚꽃동산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연극 '벚꽃동산'이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벚꽃동산'(연출 사이먼 스톤)이 지난 7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진행된 공연을 마지막으로 종연했다. 전도연, 박해수, 손상규, 최희서, 이지혜, 남윤호, 유병훈, 박유림, 이세준, 이주원 등 10명의 배우들은 1300명의 관객들의 열광적인 기립 박수를 받으며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지난달 4일부터 이달 7일까지 30회를 원 캐스트로 공연한 배우들은 눈물을 흘리며 마지막 커튼 콜에 임했다. 공연을 마친 전도연 배우는 "영원히 깨고 싶지 않은 꿈처럼 행복한 시간이었다. '벚꽃동산'을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온 마음을 다해 감사드린다"라는 벅찬 소감을 밝혔고, 박해수 역시 "내 안의 수많은 감정을 만나고 전달할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이었다. 한 달간 함께 살아간 동료 배우들, 좋은 작품을 만들어준 사이먼 스톤과 제작 스태프, 그리고 함께해 주신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공적인 초연을 마친 '벚꽃동산'은 세계 무대로의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세계의 유수의 공연장 및 페스티벌의 프로듀서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초청 의사를 밝힌 바 있다. LG아트센터는 공연장 및 배우들과 협의를 마친 뒤 해외 투어 일정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벚꽃동산'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LG아트센터 서울 이현정 센터장은 "연극 '벚꽃동산'에 대한 관심은 유례없을 정도로 뜨거웠다. 자랑스러운 작품을 만들어 준 연출,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히며, "'벚꽃동산'은 세계 무대를 한국어로 투어하며 한국 프로덕션의 우수성과 우리 배우들의 연기력을 널리 알리고, 세계의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하는 작품이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LG아트센터]
미래소년, 3년 만에 해체 “손동표만 계약 유지” [공식입장 전문]미래소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미래소년이 해체된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9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에 “당사와 미래소년 멤버 이준혁, 리안, 유도현, 카엘, 손동표, 박시영, 장유빈은 오랜 고민과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며 팀 해체를 공식화했다. 다만 입장문에 따르면 손동표는 계약을 유지한 채 DSP미디어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개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 소속사 측은 “그동안 미래소년에게 보내주신 큰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변함없는 애정으로 멤버들의 이후 행보를 지켜봐 주시고 따뜻한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소년은 ‘프로듀스X101'로 탄생한 그룹 엑스원 출신 손동표가 소속된 보이그룹으로 지난 2021년 3월 데뷔했으나, 3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하 DSP미디어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DSP미디어입니다. 먼저 미래소년(MIRAE)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미래소년의 그룹 활동과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당사와 미래소년 멤버 이준혁, 리안, 유도현, 카엘, 손동표, 박시영, 장유빈은 오랜 고민과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룹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손동표는 DSP미디어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개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그동안 미래소년에게 보내주신 큰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변함없는 애정으로 멤버들의 이후 행보를 지켜봐 주시고 따뜻한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슈퍼 아일릿' 아일릿, 무한 긍정 에너지 뽐내며 '예능짱' 배지 획득아일릿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걸그룹 아일릿(ILLIT)이 '귀염 뽀짝' 매력으로 막강한 예능력을 증명해냇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8일 오후 9시 공식 유튜브와 위버스 채널을 통해 '슈퍼 아일릿' 에피소드2. 파트2('SUPER ILLIT' EP2. PART2) '완벽한 예능짱이 되는 방법'을 공개했다. 'SUPER ILLIT'은 노래, 무대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짱(ZZANG)'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아일릿의 도전을 그린 자체 콘텐츠다. 첫 번째 '짱 프로젝트'는 '예능짱'이 되기 위한 아일릿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아일릿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4가지 미션 중 최소 3가지 미션에 성공해야 '짱 배지'를 획득할 수 있었다. 지난주 방송된 EP1. PART1에서 민첩성이 필요한 '90초 방 탈출 레이스'와 서로의 마음을 읽는 일종의 텔레파시 게임 '방 제로' 미션에 성공했던 아일릿은 이날 팀워크를 시험받았다. 아일릿은 상자 속 서로 섞여 담겨 있는 색깔의 공을 시간 내에 분류해야 하는 '얼음, 공!' 미션을 통해 남다른 협동심을 보여줬고, 마자믹 미션 '라면 끓이기'에선 서로의 의지를 확인하며 첫 번째 '짱 배지'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만만치 않은 미션이 이어졌지만 아일릿은 자신들의 노래 '럭키 걸 신드롬' 주인공다운 무한 긍정 에너지로 이를 이겨내는가 하면, 밝고 친근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빌리프랩]
주호, 하지원 지원사격 속 솔로 콘서트 성료[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가수 주호가 1년 만에 개최한 단독 콘서트 ‘2024 주호 CONCERT 주주총회 ’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주호는 지난 7월 6일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솔로 콘서트 ‘2024 주호 CONCERT 주주총회 ’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났다. 주호의 국내 솔로 콘서트는 2023년 9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지난 5월 일본에서 솔로 콘서트 ‘주주총회’를 개최했던 주호는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서울에서도 콘서트를 열게 됐다. 현장에는 주호의 국내 팬뿐만 아니라 일본, 유럽 등지에서 한국을 찾은 해외 팬까지 집결해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무엇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주호가 일본 콘서트에서 선보인 신곡인 ‘It’s our paradise’ 및 ‘Bang bang the finale’을 비롯해, 이날의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만날 수 있었던 ‘작정하고 그냥 미친 듯이’, ‘무지개’, ‘mirror’까지 총 다섯 곡의 신곡이 새롭게 공개돼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불렀다. 현장의 에너지에 힘입어 주호는 두 시간 여의 무대를 알차게 꾸몄고, 팬들과 함께 신나게 뛰어놀며 무대를 즐겼다. 이날 주호의 콘서트에는 주호의 절친인 배우 이주승이 깜짝 등장, ‘기억의 습작’을 감미롭게 부른 뒤 즉석에서 댄스 무대까지 함께 꾸미며 ‘폭풍 지원 사격’에 나섰다. ‘개가수’ 유재필도 무대에 올라, 자신의 발매곡이자 주호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우리 흥’을 함께 부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주호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의 배우 하지원, 최동구, 문진승, 김현목, 이한주, 신채희도 공연장을 찾아 객석에서 주호를 응원했다. 특히 배우 하지원은 주호의 감사 인사에 수줍게 화답한 뒤, “앞으로 주호가 연기자로서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서포트를 잘 하겠다, 앞으로도 주호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늘 함께해 달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사랑과 감사를 표현한 주호는 이날 콘서트가 끝나고 팬들이 퇴장할 때, 한 명 한 명과 전원 ‘셀카’를 찍어주는 섬세한 팬서비스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줬다. 1년 만에 열린 국내 솔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주호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나라는 존재를 잊지 않고 공연장을 찾아와, 함께 새로운 추억을 써내려간 국내외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무한한 애정을 보낸다”는 소감과 함께, “오는 8월 초 대만에서 열리는 ‘주주총회’ 콘서트를 비롯해, 올 하반기에는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2024 펩시 페스타' 아이브 출연 확정, 컬래버 신곡 무대 기대[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오는 9월 22일(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를 확정한 펩시 콘서트 ‘2024 펩시 페스타: 더 뉴 에라(PEPSI FESTA: THE NEW ERA)’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펩시의 프로젝트 파트너 아이브가 SNS 계정을 통해 펩시 콘서트 출연을 알리는 포스터를 게시했다. 해당 SNS 게시글을 통해 지난해 8월을 뜨겁게 달궜던 ‘펩시 서머 페스타 2023(PEPSI SUMMER FESTA 2023)’에 이어 올해도 ‘펩시 페스타’를 통해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팬들은 아이브가 최근 펩시와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서머 페스타(SUMMER FESTA)’를 발표한 것을 떠올리며, 이번 공연에서 신곡 무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인지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전 석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며, 티켓은 펩시와 관계된 다양한 채널에서 이벤트 등을 통해 증정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펩시콜라는 K팝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2012년부터 K팝 스타들과 함께 하는 ‘펩시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펩시콘서트’는 한류를 주도하고 있는 K팝 스타들의 공연 뿐만 아니라, 음악의 다양성을 위해 여러 분야의 국내 아티스트와 협업하고, 기부를 통한 뜻 깊은 나눔의 기회와 더불어 소비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이벤트들을 진행해왔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펩시]
'플레이어2' 송승헌 종영 소감 "많은 분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송승헌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9일 송승헌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극본 박상문·연출 소재현)에서 천재 사기꾼 강하리 역으로 활약한 송승헌의 종영 소감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송승헌은 소속사를 통해 "안녕하세요.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서 ‘강하리’ 역으로 인사드린 송승헌입니다.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재미있게 보셨나요?"라며 시청자들을 향해 다정한 인사를 건넸다. 이어 송승헌은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인사드릴 수 있던 건 많은 분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라고 '플레이어'의 두 번째 이야기를 선보인 것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기도. 끝으로 그는 "함께 고생해 준 스태프들, 배우분들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제작진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송승헌은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의 중심에서 유쾌함부터 통쾌함까지 다채로운 열연으로 극을 꽉 채워냈다. 그는 극중 사기꾼 캐릭터답게 디테일을 살린 변장을 통해 다양한 직업으로 변신,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송승헌은 인물의 복수 서사에 분노, 슬픔 등 감정이 고스란히 담긴 얼굴로 깊이감을 더해 극 몰입을 이끌었다. 이에 하리가 끝내 최종 악에 맞설 것을 예고한 가운데, 송승헌이 완성할 마지막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송승헌이 출연하는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최종회는 이날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킹콩 by 스타쉽]
'돌싱포맨' 멤버들, 메기남 최진혁 등장에 초긴장 [T-데이][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돌싱포맨' 멤버들이 메기남의 등장에 긴장한다. 9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3주년 특집을 맞아 강경헌, 최여진, 이수경이 3대3 단체 미팅으로 '돌싱포맨'과 설레는 케미를 선사한다. '돌싱포맨' 3주년을 맞이해 사랑의 섬 제주도에서 3 대 3 미팅이 진행되었다. 꿈만 같은 1대1 데이트 중, 메기남이 등장했다는 문자에 여성들은 데이트 도중 갑자기 어딘가로 떠나버린다. 당황한 '돌싱포맨'과 달리, 메기남 최진혁을 마주한 여성들의 얼굴에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미소가 만개한다고. 이어, 여성들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최진혁을 목격한 '돌싱포맨'은 "네가 왜 여기 있냐. 너는 메기가 아니라 상어다"라며 분노를 표출해 모두를 폭소케한다. 최진혁은 "형들을 이길 자신이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여 '돌싱포맨'을 더욱 분노케 한다. 이후, 본격적인 미팅에서는 '최악의 남자'를 뽑는 시간을 가진다. '돌싱포맨'은 다짜고짜 최진혁을 최악의 남자로 뽑으며 폭풍 견제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성들이 뽑은 '최악의 남자'에 선정된 당사자는 큰 충격을 받은 나머지 횡설수설하며 고통을 호소해 모두를 폭소케 하는데, 그 주인공이 누구일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여성들의 호감을 얻을 마지막 기회 '노래 매력 어필' 시간에는 온 힘을 다한 '돌싱포맨'의 열창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의 관심은 오직 최진혁에게만 쏠린다. 과연 돌싱포맨은 사랑의 섬 제주도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두근두근 돌싱 시그널' 특집 2탄, 이들의 설렘 폭발 3 대3 미팅은 이날 밤 9시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있지 리아 복귀한다…JYP "긴장·불안 증상 호전, 하반기 신보 참여" [공식입장]있지 리아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있지(ITZY)의 리아가 올해 하반기 활동을 재개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있지 리아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리아는 하반기 발매 예정인 있지의 새 앨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임할 예정이다. 반가운 소식은 8일 오후 있지 공식 SNS 채널에서 진행된 믿지(팬덤명: MIDZY) 5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가장 먼저 전해졌다. 멤버들과 함께 자리한 리아는 "다가오는 신보와 함께 돌아올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활동 재개를 예고했고, 리아의 복귀와 완전체 있지를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은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 다섯 멤버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한편 있지는 7월과 8월 두 번째 월드투어 'ITZY 2ND WORLD TOUR '본 투 비(BORN TO BE)'' 일환 아시아 지역 공연을 전개한다. 최근 미주 투어를 성료한 이들은 7월 20일 타이베이, 8월 3일 마닐라, 10일 홍콩 등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전 세계 28개 지역 32회 규모의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 다음은 있지 리아 복귀 관련 JYP엔터테인먼트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JYPE 입니다. 있지 멤버 리아의 건강 상태 및 활동 재개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리아는 그간 겪어온 긴장과 불안 증상이 치료와 휴식을 통해 많이 호전된 상태입니다. 이에 리아와 신중한 논의 후 하반기 발매 예정인 있지의 신규 앨범을 시작으로 활동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다만 신규 앨범 발매 전 사전 협의된 일정 및 촬영 건들의 경우 4인(예지, 류진, 채령, 유나)으로 진행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리아의 회복을 위해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티스트가 건강한 모습으로 팬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커넥션' 감독·작가 "소중한 '우정'의 다면성 담고 싶었다" [일문일답][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커넥션'의 이현 작가와 김문교 감독이 작품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일 종영한 SBS 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연출 김문교) 14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14.8%, 전국 14.2%, 최고 17.1%로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쓰는 동시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1회부터 14회 연속 전 채널 미니시리즈 1위 자리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지성)이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먼저 이현 작가는 '커넥션'의 호평과 흥행에 대해 "우정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담고 있지만, 미스테리 스릴러라는 장르물 특성상 대중분들이 좋아해주실지 기대반, 걱정반이었다"라며 "'커넥션'을 몰입해 보셨다는 말씀을 듣고, 놀랍기도, 다행스럽기도 했다.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문교 감독은 "꽤 기분 좋은 고양감 속에서 지냈다"라며 "부끄럽지 않은 작품으로 남을 것 같아 그 점이 가장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커넥션'이 사랑받은 이유에 대해서 '연기자들의 열연'을 꼽았다. 이현 작가는 "주인공과 함께 추리하는 새로운 재미, 입체적인 캐릭터들에 자신을 이입해보는 색다른 경험을 시청자들이 원했고, 거기에 드라마가 부응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문교 감독 또한 "배우들의 호연 덕이다. 드라마 장르에서 연기라는 부분이 가진 폭발력을 자주 발견했다"라며 "그들의 연기가 빛날 수 있었던 건, 당연히 배우들이 애정을 갖고 탐구하고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준 작가님의 대본 덕"이라고 공을 돌렸다. SBS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소감에 대해서 이 작가는 "솔직히 시청률로부터 초연하기란 쉽지 않더라. 모든 드라마 속에는 많은 분들의 노고가 깃들어있다. 시청률이 높다고 더 좋은 드라마는 아니지만, 시청률이 높아서 기뻤다.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사랑받는 기쁨이 정말 컸다"라며 "모자란 부분도 있고 투박한 부분도 있지만 그럼에도 이 이야기를 끝까지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시청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 이하 '커넥션' 이현 작가·김문교 감독 일문일답 전문 Q. '커넥션' 시청자 호평 반응과 흥행에 대한 소감? 이 - 드라마는 작품성만큼이나 상업성과 대중성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정'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담고 있지만 미스테리 스릴러라는 장르물의 특성상 많은 대중분들께서 공감하고 좋아하실지 저도 기대반 걱정반이었던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결과적으로 미스터리 스릴러물을 전부터 좋아하셨던 분들은 물론이고 평소 즐겨보지 않으셨던 분들까지 '커넥션'을 몰입해 보셨다는 말씀을 듣고, 놀랍기도, 다행스럽기도 했다.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할 따름이다. 김 - 첫 방송이 나가고 한 달 반 정도,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신 덕분에 꽤 기분 좋은 고양감 속에서 지낼 수 있었다. 함께한 분들 모두에게 부끄럽지 않은 작품으로 남을 것 같아 그 점이 가장 기쁘고 감사하다. 작가님과 배우들은 물론이고 제작진 한 사람 한 사람이 최선을 다해줬습니다. '커넥션'은 촬영부터 방송까지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했던 탓에 육체적으로 고된 순간들이 많았다. 그럴 때도 쉽고 편한 길 대신 어려운 길을 마다하지 않아줬던 배우, 제작진들에게 자주 놀라고 자극받았다. 시청자분들이 저희 동료들의 노력을 알아주실 때마다 짜릿하고 행복하다. 정말 감사하다. Q. '커넥션' 연출(집필)에 있어 주안점을 둔 부분? 이 - 주제를 잘 드러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마약 드라마로만 비춰지는 것도 원하는 바가 아니고, 그렇다고 시청자들에게 억지로 주제의식을 강요해서도 안되었기 때문에 인물 각각의 캐릭터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저마다의 우정'이라는 키워드를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가에 역점을 두었다. 김 - '커넥션' 대본이 가진 매력을 TV라는 매체에 어울리는 방식으로 표현하는 데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마약이나 폭력 등 자극적인 소재를 어느 정도의 수위로 표현해야할지, 또 정교하게 설계된 이야기를 어느 정도 친절한 방식으로 설명할지에 대해 자주 고민했다. "상황 자체는 자극적으로 만들되 적게 보여주자, 때로 세련되어 보이지 않더라도 최대한 이야기의 전체를 이해하게 하자" 라는 결론에 닿기까지 많은 분들이 함께 고민해주셨다. 어쩌면 훌륭한 동료들의 좋은 의견을 잘 받아들이려고 애쓴 것이 이번 작품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일 수 있을 것 같다. 이 기회를 빌려 감사를 전하고 싶다. Q. 지성-전미도-권율-김경남-정순원-정유민-차엽-이강욱 등 배우들과 함께 작업한 소감? 이 - 인물의 입체성은 인물의 현실성과 비슷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커넥션 속 인물들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입체적이고 동시에 현실적이다. 하지만 작가가 아무리 인물의 입체성을 설정하고 복잡한 심리를 대본에 옮겨도, 연기자가 그 인물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이번 드라마 속 연기자분들의 캐릭터 표현은 정말 압권이었다. 때때로 제가 상상하지도 못했던 캐릭터의 또 다른 면모까지 연기하시는 모습을 경험하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흥분되는 일이었다. 이 자리를 통해 연기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김 - "이렇게 잘하는 사람이 이렇게 열심히 한다고? 이렇게 성격도 좋다고?" 커넥션에 출연한 배우들의 공통점은 딱 이 세 가지였던 것 같다. 이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 예술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 행복했고, 그 훌륭함이 행여 저의 실수로 소실될까 불안했다. 대본에 대해, 연기에 대해, 예술에 대해, 나아가 인간에 대해 정말 깊은 이해를 가진 분들의 동료로 일할 수 있었단 점이 큰 영광이었다. 제가 말주변이 없고 감정표현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 현장에서 제가 느낀 감동에 대해 거의 표현을 못했다. 배우들의 의문에 대해서 명쾌하게 답변해주지 못한 순간도 꽤 여러 번 있었다. 그럼에도 저희 배우들은 항상 저를 믿고 제 선택에 힘을 실어줬다. 그땐 그 신뢰가 마냥 감사했고 아주 조금은 의아한 부분도 있었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하면 스스로의 심지가 굳은 분들이기 때문에 그 신뢰를 저에게도 나눠줄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앞으로도 자주 '커넥션'의 순간들이 떠오를 것 같다. 이들 덕에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단초를 찾은 것 같고, 그 성장을 보여줄 수 있도록 꼭 이 배우들과 다시 한 번 작업하고 싶다. Q. '커넥션'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 이 - 핵심 메시지는 '우정'의 다면성과 소중함입니다. 남도 아니고 가족도 아닌 중간 어딘가의 관계가 우정이잖냐. 그래서 깨지기 쉽고 변하기도 쉬운 이 '우정'을 아무런 이해 관계없이 순수하게 지켜내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또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전하고 싶었다. 김 - 조금 쑥스럽지만 '커넥션'이란 작품의 제작에 참여하는 동안, 그리고 시청자의 마음으로 다시 방송분을 보는 동안, 돌아간 황현산 문학평론가가 남긴 말 한 마디가 자주 생각났다. '시는, 패배를 말하는 시까지도, 패배주의에 반대한다.'는 문장이다. '커넥션'은 인간이 인간에게 잔인하게 구는 장면이 꽤 나오기도 하고 인간의 어두운 면을 자주 보여주는 드라마다. 작품 속 인물의 말로가 대체로 좋지 않고, 우정이란 긍정적 가치의 이면을 자꾸 들춰내기도 한다. 그러나 작가님이 이 대본을 통해 하고자 했던 일은 그 씁쓸하고 어두운 면을 짚어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어두운 면 너머에서 인간이 지켜내야 할 무엇을 발견하는 데에 있었다고 믿는다. 시청자분들이 커넥션을 어둡고 쓸쓸한 드라마로 기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어둡고 씁쓸한 것들 사이에서 힘들게 건져낸 반짝이는 것의 가치를 함께 발견하고 기억해주면 좋겠다. Q. 커넥션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이 - 지성배우님을 비롯한 연기자분들의 열연이 큰 몫을 했다. 이야기로만 보자면 다른 장르물에 비해 '우정'이라는 보다 친근한 소재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도 보탬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커넥션'이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는 주인공과 함께 추리하는 새로운 재미, 입체적인 캐릭터들에 자신을 이입해보는 색다른 경험을 시청자들이 원했고, 거기에 '커넥션'이 부응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김 - 두말할 것 없이 배우들의 호연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주조연 배우들은 물론이고 단역 분들 중에서도 너무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신 분들이 많았고, 그들의 연기가 주는 몰입감에 많은 분들이 애정과 응원을 보내주시지 않았나 생각한다. 첫 번째 시청자로서, 드라마 장르에서 연기라는 부분이 가진 폭발력을 자주 발견했다. 그리고 그들의 연기가 빛날 수 있었던 건, 당연히 배우들이 애정을 갖고 탐구하고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준 작가님의 대본 덕이라고 생각한다. Q. 2024 SBS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소감? 이 - 솔직히 시청률로부터 초연하기란 쉽지 않더라. 하지만 모든 드라마가 탄생하는 과정은 힘들고 그 속에는 많은 분들의 노고가 깃들어있다. 그중에 몇몇이 시청률이 더 높다고 해서, 더 좋은 드라마는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시청률이 높아서 기뻤다.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김 -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사랑받는 기쁨이 정말 컸다. 저희 작품을 보시는 분들이 조금씩 늘어나던 그 시간 동안, 배우들도 제작진들도 이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분들의 애정을 듬뿍 느낄 수 있었고 따뜻한 응원도 여러 차례 받았다. 모자란 부분도 있고 투박한 부분도 있지만 그럼에도 이 이야기를 끝까지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시청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 응원과 애정을 잊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더 재밌고 좋은 이야기를 만들기 위한 동력으로 사용하겠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류정남 ‘소금쟁이’서 전 재산 날린 근황 “2억 8천, 한달 만에 사라져” [T-데이]류정남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개그맨 류정남의 안타까운 사연에 전해진다. 9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짠벤져스 MC 군단 이찬원, 양세형, 조현아, 하하와 머니트레이너 김경필에게 안타까움을 안기는 개그맨 류정남의 근황이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서울메이트’ 등에서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로 큰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 류정남이 의뢰인으로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낸다. 하하는 ‘무한도전’의 식스맨이 될 뻔했던 류정남에게 친밀감을 엿보이고, 양세형은 “갑자기 사라졌을 때 개그맨들 사이에서 많은 루머가 있었다”라면서 궁금함을 표한다. 이에 류정남은 코인 투자로 전 재산을 날렸다는 사실을 고백해 충격을 안긴다. 과거 주위에서 코인 투자를 안 하면 바보라는 이야기를 듣고 백만 원으로 시작해 3분 만에 1천3백만 원을 벌었다가 이후 전 재산을 잃었다는 것. 류정남은 “돈이 돈이 아니고 그냥 숫자 같았다”라며 약 2억8천7백만 원이라는 거금이 한 달 만에 사라진 황망했던 당시 심경을 털어놓는다. 주식 한 번 해 본 적 없이 성실하게 저축해 모은 전 재산을 단 한순간에 잃은 류정남의 투자 실패담에 이찬원은 “너무 마음 아프다”며 속상해한다. 그런 가운데 양세형도 코인에 투자를 해봤다가 큰 손해를 봤던 경험을 털어놓자 류정남은 차라리 그게 잘된 것이라며 “돈을 따게 해준 사람은 신이 버린 사람”이라는 실패에서 얻은 쓰라린 교훈을 전한다. 투자 실패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류정남을 위해 김경필은 ‘인생 리셋’ 복구 솔루션을 제안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모아진다. 코인 투자로 전 재산을 날린 개그맨 류정남의 사연은 9일 저녁 8시 55분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
드리핀 8월 컴백, 4개월만 새 싱글 '위켄드' 발표드리핀 8월 컴백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드리핀(DRIPPIN, 황윤성, 이협, 주창욱, 김동윤, 김민서, 차준호)이 8월 컴백을 확정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전 8시 공식 SNS를 통해 드리핀의 다섯 번째 싱글 '위켄드(Weekend)'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하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이미지는 푸른색 배경에 새 싱글 타이틀 '위켄드'가 커다랗게 적혀 있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름에 걸맞은 시원하고 청량한 분위기가 드리핀의 색다른 매력을 예고하며 컴백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드리핀의 컴백은 지난 4월 발매한 네 번째 싱글 '뷰티풀 메이즈(Beautiful MAZE)'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특히 '뷰티풀 메이즈'는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13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는 세 번째 싱글 '세븐 신스(SEVEN SINS)' 초동 판매량의 약 10배에 달하는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으로, 판매량 폭주로 인해 앨범 초도 물량이 단숨에 품절돼 긴급 재발주에 돌입하는 사태가 벌어지며 '핫'한 인기를 증명했다. 드리핀이 전작을 통해 맑고 청량한 비주얼로 현시대 청춘들의 다양한 감정을 노래하며 눈부신 성과를 이뤄낸 만큼, 4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 소식에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뜨거운 여름이 절정을 맞이하는 8월 글로벌 팬들 곁에 돌아오는 드리핀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무대로 팬심을 홀리며 '글로벌 대세 그룹'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질 전망이다. 드리핀의 다섯 번째 싱글 '위켄드'는 8월 중 발매되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된다. 한편, 드리핀은 지난달 14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단독 팬미팅 '드리핀 위드 드리밍(DRIPPIN with DREAMIN)'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컴백' (여자)아이들 "'슈퍼레이디'보다 잘될 것, '클락션'으로 올여름 시원하길"(여자)아이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팬들과 행복한 여름을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8일 (여자)아이들 유튜브, 위버스 공식 채널에서 '(여자)아이들 7th Mini Album 'I SWAY' COMEBACK LIVE'를 진행했다. 조권은 컴백 라이브 진행을 맡으며 (여자)아이들과 새 앨범 이야기를 나눴다. 소연은 이날 "타이틀곡 '클락션(Klaxon)'은 사랑에 빠진 사람의 마음을 클락션으로 울리며 소리치는 느낌의 곡이다. 클락션을 '빵'하고 울리는 노래다. 누가 들어도 여름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미연은 "뮤직비디오에서 차 위에 올라가서 군무를 추는 장면이 있는데, 뮤지컬 같은 느낌이 난다"며 설명을 더했다. 슈화는 "뮤직비디오를 태국에서 촬영했는데 무더운 상황에서도 멤버들이 끝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에 감동했다. 너무 대단하다"며 뮤직비디오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여자)아이들은 실시간 방송 중 '클락션(Klaxon)' 포인트 안무를 공개했다. 손을 파도처럼 흔들고 살랑이는 안무는 시원한 느낌의 곡과 어우러지며 눈길을 끌었다. 소연은 '클락션(Klaxon)'의 포인트 안무에 대해 "짱구춤"이라고 설명했다. (여자)아이들은 컴백을 앞두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소연은 '클락션(Klaxon)' 음원차트 성적에 관해 "'슈퍼 레이디(Super Lady)'보단 잘될 것 같다. 이번 여름이 저희 덕에 시원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한 "평소에 걸그룹 노래를 좋아한다. 다른 그룹들이 어떤 노래와 무대를 할지 늘 궁금하다. 저희를 견제해주셨으면 고마울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특히 소연은 "건강하게 활동 해야 할 것 같다. 저희는 앨범을 제작하다 보니 활동을 한 후에도 앨범 작업을 한다. 그래서 더 쉴 시간이 없었다"면서도 "'클락션(Klaxon)'에 열정이 넘쳐서 다 같이 건강 관리 잘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앨범이 공개될 때마다 손이 떨릴 만큼 떨린다. 이번에도 네버랜드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 오늘 저녁에 라이브 하면서 춤도 추는 콘텐츠를 공개하려고 한다. 꼭 봐주셨으면 한다. 깜짝선물이다"고 추후 공개되는 콘텐츠를 예고했다. (여자)아이들은 미니 7집 'I SWAY' 발매와 더불어 오는 8월 3일, 4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 세계 14개 도시에서 '2024 (G)I-DLE WORLD TOUR [iDOL]'를 개최한다. 이에 대해 민니는 "올해도 월드투어를 개최해 기쁘다. 더 많은 네버랜드를 만날 수 있어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자)아이들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7집 'I SWAY'를 발매했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클락션(Klaxon)'을 비롯해 'Last Forever'(라스트 포에버), 'Bloom'(블룸), 'Neverland'(네버랜드)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이요원 '백반기행'서 솔직 털털 예능감 대방출이요원 백반기행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배우 이요원이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예능감을 펼쳤다. 지난 7일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수원 편에 출연한 이요원은 변함없는 동안 미모를 자랑하며 등장했다. 이요원은 허영만과 함께 족발, 냉면, 아귀 수육 등의 메뉴를 먹으며 섬세한 맛 표현은 물론 먹방 여왕으로 새로운 매력까지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 이요원과, 사람 이요원에 대한 비하인드들을 공개하며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넘치게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 속에서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신선한 예능감을 한껏 보여준 이요원에게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를 통해 영화 ‘짐승’ 촬영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던 바, 예능까지 발돋움을 넓힌 이요원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스캔들’ 한보름, 기억 잃은 최웅 접선[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스캔들’ 한보름, 기억을 잃은 최웅을 여전히 그리워했다. 8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16회에서는 등장인물 문정인(한채영)이 자신의 차로 친 서진호(정우진, 최웅)를 배우로 만들어 조종하는 가운데, 백설아(한보름) 그리움이 더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설아는 정우진이라는 이름으로 나타난, 진호와 얼굴이 똑같은 남자 앞에서 늘 감정을 잡아야만 했다. 설아는 밤새 진호를 그리워하다가 결국 우진 번호로 전화를 걸고 말았다. 설아는 우진의 목소리를 전화 너머로 들으며 눈물을 삼키다가, 작가로서 우진에게 접근했다. 설아는 우진에게 몰래 핸드폰 하나를 넣어놨고, 소통을 시도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개훌륭', 강형욱 사태 여파로 다시 리뉴얼 돌입 [공식입장]개는 훌륭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개는 훌륭하다'가 잠시 쉬는 시간을 갖는다.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관계자는 8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에 "'개는 훌륭하다'가 1일 방송을 끝으로 휴식기를 갖는다. 잠시 리뉴얼 과정을 가질 예정이며, 해당 시간대에는 우선 다른 예능 스페셜 방송이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날 KBS2 편성표에 따르면 '개는 훌륭하다'가 방송되던 저녁 8시 55분에는 '팝업상륙작전 스페셜'이 편성됐다. 앞서 '개는 훌륭하다'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갑질 의혹으로 약 한 달간 결방한 바 있다. 오랜 휴식기 끝에 방송을 재개했으나 얼마 안 돼 다시금 리뉴얼을 맞이하게 됐다. 강형욱은 현재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중으로, 폭로자에 따르면 강형욱 부부는 지속적으로 직원들에 갑질을 하는가 하면, 인격모독, 가스라이팅, 업무 외 지시를 강요하는 등 부당한 행위를 일삼았다. 현재 강형욱 측은 메신저 대화 내용을 열람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다른 의혹에 대해선 부인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힘들 때마다 큰 위안" 현아·용준형, 큐브 동료→부부로…축하 물결 [이슈&톡]현아 용준형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아이돌 스타 부부의 탄생이다.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10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8일 현아의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 결혼식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아의 소속사 측은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용준형 측도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한 바다. 현아 용준형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현아는 1월 18일 밤 자신의 SNS에 한 남성과 손을 잡고 있는 뒷모습을 공개했는데, "예쁘게 봐달라"라며 용준형을 태그했다. 용준형 역시 다음날 팬 커뮤니티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것 같다.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라며 현아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용준형 현아 지난 3월에는 태국 방콕 등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으며, 현아는 4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용준형과의 연애에 대해 "너무 좋다"며, "내가 일하는 것에 있어서 용기를 주는 사람을 만나서 너무 감사하다"며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공개 열애 9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두 사람. 팬들의 축하 물결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과거 포미닛, 비스트(현 하이라이트) 멤버로 활동할 당시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으며, 2010년 현아의 솔로곡 '체인지(Change)'에 용준형이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현아 SNS, 대만 이티투데이(ETtoday)]
日 '횹사마 열풍' 주역 채종협, 한국에선 어떨까 [스타공감]채종협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K-연하남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며 일본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채종협이 '우연일까?'로 한국에 돌아온다. 일본 현지 내 채종협을 향한 인기가 뜨겁다. TBS 드라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의 선풍적인 인기 덕분인데,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방송된 이 드라마는 첫 방송부터 X(구 트위터) 검색 트렌드 1위에 오르는 건 물론 각종 현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해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 넷플릭스 톱10 드라마 부문 1위를 달성, 화요드라마 중 가장 빠른 시간 내 랭킹 1위에 오른 드라마가 되기도 했으며, 일본 OTT 플랫폼 TVer에선 방송 직후 전 장르 통합 랭킹 1위, 드라마 부문 랭킹 1위를 달성했다. 이 역시 최근 5년 내 방송된 일본 화요드라마 사상 가장 빠른 1위 달성 속도다. 이런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채종협은 일본 현지서 이른바 욘사마(배용준)를 잇는 횹사마로 불리며 유례없는 첫 전성기를 맞은 상황. 지난달엔 총 4회, 도합 3만여 석에 달하는 첫 일본 팬미팅 '퍼스트 러브'의 좌석을 꽉 채우며 자신의 저력을 증명해 내기도 했다. 그런 그가 한국으로 돌아온다.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에서 강후영 역을 맡아 김소현과 로맨스 호흡을 맞추게 된 것. 특히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을 연출한 송현욱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멜로 팬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다만 우려도 있다. 가장 큰 건 아직 '주인공' 채종협의 흥행력이 국내에서만큼은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 로맨스 주인공으로 나섰던 KBS2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2022)는 '인간수업' 박주현과의 만남으로 주목받았음에도 최고 1.9%, 최종회 1.3%(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의 저조한 시청률로 종영하며 씁쓸한 끝맛을 남긴 바 있고, 다소 코믹적인 요소가 섞여있던 후속작 ENA '사장님을 잠금해제'도 호불호 갈리는 평가를 받으며 1%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었다. 이후 방송된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와 '무인도의 디바'는 꽤나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지만, 두 작품은 신혜선과 박은빈이 '하드캐리'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두 주인공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서사를 지니고 있던 만큼, 채종협의 흥행력이 검증됐다 말하기엔 아직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젠 증명의 순간이다. 대형견과 같은 순수한 미소와, K-연하남의 아찔한 매력으로 일본을 사로잡은 채종협이 또 어떤 매력으로 한국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궁금해진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우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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