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5' 고3에 엄마 된 손미선, 父와 대화 거부한 속내고딩엄빠5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고딩엄마’ 손미선과 그녀의 친정아버지가 대화 단절로 인한 부녀 갈등을 고백한다. 24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8회에서는 고3에 엄마가 된 손미선이 친정아버지와 동반 출연해, 과거 트라우마로 인해 켜켜이 쌓인 부녀 갈등을 털어놓으며 스튜디오 출연진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손미선은 재연 드라마를 통해 “17세에 열 살 연상의 남자친구를 만나 고3 때 첫 아이를 낳았다”고 ‘고딩엄마’가 된 사연을 밝힌다. 이어 “첫 아이 출산 후 혼인신고를 하고 둘째까지 낳았지만, 아이아빠가 일도 안 하고, 바람을 피운 것은 물론 손찌검까지 해서 이혼 소송을 하게 됐다”고 고백해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 등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걱정케 한다. 재연 드라마가 끝나자, 손미선은 “현재 친정집에서 3대가 함께 살고 있다”고 설명한 뒤, 친정아버지와 두 명의 동생, 두 딸과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한다. 합가한 지 2주 차라는 손미선은 아침에 일어나 콩나물무침과 계란말이 등을 후딱 만들어 아침밥상을 차린다. 식사 후 손미선은 설거지도 도맡아서 하는데, 친정아버지는 “설거지 하는 방법이 틀렸다”며 본인이 직접 시범을 보인다. 그러나 손미선은 “난 내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라며 반항기 어린 표정을 짓는다. 냉랭한 분위기 속, 손미선은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 위해 외출 준비에 나서고, 친정아버지는 “어디가?”라고 묻는다. 손미선은 “놀러”라고 대충 말한 뒤 나가버린다. 착잡해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모두가 안타까워하는 가운데, 아르바이트 면접을 마치고 귀가한 손미선은 친정아버지가 “잠깐 대화 좀 하자”고 하자, 마지못해 자리에 앉는다. 이후 “무슨 고민이 있냐?”라는 친정아버지의 걱정 어린 말에 “나한테 관심 없었잖아?”라고 하더니, “과거에 나도 고민을 말해보고 했는데, (아버지는) 관심이 없던 것 같던데?”라고 대꾸한다. 이를 지켜보던 박미선은 “아버지도 (당시) 노력하셨을 텐데, 원하는 답을 안 해주니까 그게 무관심으로 보인 것 같다”라고 아버지의 입장을 대변한다. 며칠 뒤, 손미선은 친한 언니와 만나 친정아버지와의 갈등에 대해 털어놓는다. 손미선은 “중학교 때 (아버지에게) 왕따 문제를 고백했는데, 나에게 사회성을 길러보라고 했다”며 당시 상처받았던 상처를 토로한다. 반면, 서장훈은 “아버지에게 원망이 들 수 있겠지만, 아버지 역시 딸이 고등학생인데 결혼한 것에 대해 충격이 있을 것이다. 현재 (이혼으로) 힘든 상황에서 ‘전 남편’에게 뭐라고 못 하니 같이 지내는 아버지한테 화를 푸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쓴소리를 한다. 집으로 돌아간 손미선은 다시 아버지와 마주앉아, 그간 밝히지 않았던 전 남편과의 충격적인 일을 꺼내놓는다. 과연 손미선이 친정아버지에게 뒤늦게 밝힌 충격적인 사건이 무엇인지, 친정아버지는 자신에게 마음의 문을 닫은 딸과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MBN]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윤하림 대표, 수해 이웃에 4천만원 기부 [공식]김은숙 작가, 윤하림 대표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화앤담픽쳐스 대표가 수해 이웃에 4000만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2일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대표가 수해 이웃의 피해 복구 및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써달라며 4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대표는 "현재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 많은 분이 피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피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개인 고액 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의 회원이다. 태풍, 수해, 산불, 지진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나눔에 동참해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김은숙 작가는 김우빈, 수지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돌싱포맨' 류수영 "♥박하선, 부부 싸움 톡 길이만 지구 두 바퀴"[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돌싱포맨' 류수영이 박하선과 부부 싸움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2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 중인 류수영, 이승윤, 초아가 등장해 돌싱포맨과 큰 웃음을 선사한다. 이날 류수영은 박하선과 연애 시절,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심리학 지식을 총동원하며 철저히 전략적으로 움직였다고 밝힌다. 위험천만한 산 데이트부터 바이크 3단계 고백법 등을 공개해 모두를 집중케 하는데, 첫 뽀뽀를 향한 류수영의 야심 찬 계획이 한 수 앞을 내다본 박하선에 의해 실패하며 제대로 망신당한 일화까지 공개해 현장을 폭소케 한다. 이어 "부부싸움은 반드시 톡으로 한다. 지금껏 주고받은 장문의 톡만 합쳐도 지구 두 바퀴는 더 돈다"고 고백해 '돌싱포맨'을 놀라게 한다. 이어 결혼 13년 차인 이승윤은 편집가인 아내의 직업병 때문에 개그감을 잃었다고 고백한다. 이승윤은 아내의 쉴 새 없는 맞춤법 지적에 졸지에 우리 말 달인이 되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결혼 생활 비결로 '잦은 출장'을 꼽으며 떨어져 있으니 더 애틋해진다고 밝힌다. 급기야 아내에게 뽀뽀를 했다가 되려 욕만 먹은 사연까지 공개하는데, '돌싱포맨'은 "아예 같이 안 살면 더 좋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돌싱포맨'의 열혈 시청자를 자처한 초아는 새 멤버자리까지 노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탁재훈은 "진짜 이혼하고 올 것 같다"며 두려움을 표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천하의 탁재훈을 당황하게 한 초아의 폭탄 발언의 정체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정글밥'으로 다시 뭉친 26년 지기 류수영, 이승윤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초아와 네 남자의 웃음 폭발 케미는 이날 밤 9시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로버트 패틴슨, 제니퍼 로렌스와 만나나 "'다이, 마이 러브' 출연 검토 중" [TD할리웃]로버트 패틴슨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제니퍼 로렌스와 호흡을 맞추게 될까.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22일(현지시간) "로버트 패틴슨이 린 램지 감독의 스릴러 영화 '다이, 마이 러브' 출연을 제안받고 논의 중에 있다"라고 보도했다. '다이, 마이 러브'는 외딴 한 시골 마을에서 정신병과 싸우며 제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다. 린 램지 감독이 엔다 월시와 공동 집필했다. 린 램지 감독은 '모번 켈러의 여행' '케빈에 대하여' '너는 여기에 없었다'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바 있다. 한편 로버트 패틴슨은 한국에서도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로, 최근 '테넷'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더 배트맨'을 통해 독보적인 연기력을 자랑하며 주목받았다. 내년 개봉을 앞둔 봉준호 감독의 연출작 '미키 17'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상대역 제니퍼 로렌스는 '헝거 게임'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로, 최근 개봉작으론 '마더!' '레드 스패로' '돈 룩 업' 등이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더 배트맨']
'미우새' 이동건 "새 연애, 아이에게 해선 안될 행동같아" [TV온에어][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이동건이 새 연애에 대한 가치관을 언급했다. 지난 2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구본승과 함께 제주도에서 만난 이동건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이동건은 제주도의 집에서 일어나 아침을 시작했고, 제주살이 9년 차 구본승을 만났다. 구본승은 "어머니 아버지가 제주도로 오시면서 나도 오게 됐다. 그리고 나도 낚시를 좋아하지 않냐. 3대 낚시 집안이다. 그때 마침 내가 일이 없어서 낚시용품만 들고 제주도에 왔다. 낚시하다 보니 낚시 친구들도 생겼다. 선장 동생들도 많다. 가끔 점심 먹고 있는데 선장 동생에게 전화가 온다. 인생에서 이게 제일 큰 행복이 아닌가싶다"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 동네는 저녁 8시 지나면 깜깜하다. 농사짓는 분들이 많은 동네라 인적도 드물고 연애할 일이 없다"라고 연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이동건은 "저는 형이 비혼주의자라고 생각했다"라며 그의 연애 상황을 물었다. 구본승은 "비혼주의라고 하고 다 일찍 결혼하더라. 나 같은 애들이 결혼을 못한다"라며 "결혼 생각이 있느냐"는 이동건의 질문에 "나는 늘 있어"라고 답했다. 구본승은 자신의 마지막 연애가 18년 전이라고 밝히며 이동건에게 "너는 요즘 뭐 없냐"라고 물었다. 이동건은 "저는 오래됐다. 아직 애가 어리지 않냐. 애가 어리고 아직 엄마 아빠와 이런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할 순 없을 나이다"라며 "그 시기에 제가 만에 하나 연애를 하면, 그건 아이에게 해서는 안될 행동이라 생각한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대답을 들은 구본승은 "용한 점을 봐주시는 분이 나 보고 올해 1년 동안 연애운이 있다고 한다. 그 사람과 이어지지 않으면 62살에 간다는 것"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구본승은 "세상에서 제일 한심한 게 싱글 둘이서 여자 얘기하는 건데 이걸 몇 시간 동안하고 있다. 진짜 한심하다"라고 자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건도 "진지하게 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제주도에서"라며 웃었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도 "제주도까지 가서 밖에 안 나가고 뭐 하는 것이냐"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TD포토+] '미모력 절정인 K팝 女아이돌'[인천=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아이브 장원영 안유진 뉴진스 해린 민지 엔믹스 설윤 아일릿 원희가 21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A리조트에서 열린 '2024 SBS 가요대전 Summer' 블루카펫에 참석하고 있다. '2024 SBS 가요대전 Summer'에는 잔나비를 비롯해 NCT 127, 온앤오프, Stray Kids, (여자)아이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영지, CRAVITY, WOOAH, STAYC, 엔하이픈, NMIXX, IVE, 르세라핌, 뉴진스, xikers, KISS OF LIFE, ZEROBASEONE, NCT WISH, 아일릿까지 총 20팀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news@tvdaily.co.kr]
'데뷔 15주년' 투애니원이 돌아온다… "WELCOME BACK 2NE1"[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투애니원이 돌아온다. 22일 자정 투애니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투애니원의 컴백 소식을 전했다. 투애니원의 멤버 산다라박은 개인 SNS를 통해 투애니원의 사진을 게시하며 컴백을 알렸다. 산다라박은 "What’s up We’re 2NE1. WELCOME BACK"이라는 문구와 함께 투애니원의 단체 사진을 게시했다. 앞서 이들은 2016년 멤버 공민지의 탈퇴 이후 팀 해체를 알렸으며, 2017년 세 멤버가 참여한 디지털 싱글 '안녕'을 끝으로 활동이 종료됐다 투애니원의 완전체로 컴백은 2016년 그룹 활동 종료 후 약 8년 만이다. 투애니원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YG엔터테인먼트]
'낮밤녀' 최진혁, 이정은♥백서후 열애설에 포복절도… "1년치 웃었네"[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최진혁이 포복절도했다.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12회에선 임순(이정은)과 고원(백서후)의 열애설을 접한 최진혁의 반응이 방송됐다. 이날 서한지청 수사팀으로 고원이 들어와 임순의 자리에 커피를 놨다. 주병덕(윤병희)은 "검사님도 알고 계셨냐. 고원이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계지웅에게 물었고, 고개를 갸우뚱하는 모습에 주병덕은 "서로 좋아한다는 데 무슨 수로 말리겠냐. 일방인 줄 알았는 데 쌍방이 된 것 같더라"라며 고개를 저었다. 계지웅은 피식 웃으며 "고원이랑 임 사무원님이랑 사귄다는 거냐"라고 물었고, 이 순간 임순이 들어와 "누가 그런 미친 헛소리를 하냐"라고 소리쳤다. 그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누구한테 들은 거냐"라고 따졌고, 임순은 분노에 휩싸여 "저딴 헛소리를 하는 사람은 쫓아가서 귓방망이를 날려야 한다"라며 극대노 했다. 그 순간 임순의 손에 있는 상처를 본 계지웅은 흠칫했지만, 주병덕이 한 말이 생각나 웃음을 참지 못했다. 임순은 주병덕에게 "수사관님 고윤하고 소문은 어떻게 들은 거냐"라고 따졌고, 주병덕은 "소문을 들었다"라고 잡아뗐다. 계지웅은 "그런 거였구나, 그것도 모르고 정말 1년 치를 다 웃었다"라며 웃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박 2일' 굿바이 연정훈·나인우… 메인 PD까지 눈물의 이별[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연정훈과 나인우가 '1박 2일'에서 하차했다. 메인 PD와 작가진도 프로그램을 떠났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 4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특집으로 꾸려졌다 이날은 연정훈과 나인우의 마지막 날이었다. 연정훈은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4년 하고도 7개월이 지났다. 진짜 빠르게 즐겁게 지나갔다. 사실 만남이 있으면 늘 헤어짐이 있지 않나. 슬픔과 아쉬움이 공존하지만 '우리가 잘 해냈구나!' 싶어 기분이 너무 좋다. 내 첫 도전의 추억을 함께해 줘 고맙다"라고 전했다. 나인우는 "시청자 여러분 그동안 저에게 짧은 시간이었지만, 현장 올 때마다 두려움 있었는데 멤버들과 함께하면서 극복했다. 행복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미숙해도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다"면서 큰 절로 마지막 인사를 대신했다. 연정훈도 "제가 예능에 처음 도전해서 가진 거에 비해 굉장히 큰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아쉽지만,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허리 숙였다. 메인 PD 작가진도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이정규 PD는 "되기 힘든 프로그램이라고 들었는데 각오했던 것보다 힘들었다. 그런데 돌아보면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면서 "더 즐겁고 재미있는 1박 2일 되리라 생각하고,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정규 PD는 2022년 4월 '1박 2일' 메인 연출이 된 지 2년 2개월 만에 연출 자리를 떠난다. 후임은 이정규 PD와 함께 '1박 2일'을 연출해 온 주종현 PD가 맡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 KBS2 '1박 2일']
'뉴스룸' 티파니 "소녀시대 컴백? 기회와 메시지 정해진다면 언제든"[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소녀시대의 멤버 티파니가 그룹 컴백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뮤지컬 배우로 활약중인 티파니가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티파니는 관객들이 아이돌 출신 배우에 대한 진입장벽을 느끼고 있다는 말에 "당연히 있을 수 있고 시간이 있어야 한다. 소녀시대도 처음부터 인정받은 게 아니라 시간이 증명했다. 록시도 두 번째다. 나도 시간으로 천천히 증명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티파니는 "더 깊은 스토리와 내용과 명분을 찾고 있다. 노래를 왜 하고 싶고 춤을 왜 추고 싶은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나 자신에게도 증명해내고 싶어 한다"라며 "내가 어릴 때 영화, 뮤지컬,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받았다. 이걸 누군가에게 줄 수 있다면 이란 원동력으로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는 소녀시대에 대해 "17년간 가장 변하지 않은 건 서로에 대한 응원이다. 알고 지낸 지 20년이 넘었는데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마음이 감사하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티파니는 소녀시대의 컴백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언제나 좋은 스테이지와 시기가 있다면 후배분들에게, 지금의 소녀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고민한다"라며 "훨씬 더 생각하고 책임져서 나오고 싶다. 그래서 이 기회와 메시지가 정해진다면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뉴스룸']
'런닝맨' 유재석, 러브라인에 각박 "예은이와 강훈이 떨어트려 놔야"[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지예은과 강훈의 러브라인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21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을 맞이해 '2024 불타는 런닝픽' 레이스가 방송됐다. 이날 유재석과 김종국은 팀장을 맡아 멤버들을 픽업하러 떠났다. 함께 하고 싶은 멤버가 있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유재석은 "상관없는데 예은이랑 강훈이는 떨어뜨려 놔야 한다"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행복하게 더이상 놔둘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유재석 팀이 먼저 도착해 승리를 거뒀다. 유재석은 지예은을 보자마자 "예은이가 너무 눈에 보이게 우리 걸 안타더라"라고 말했고, 지예은은 "저 (강훈에) 관심없어요"라고 대답했다. 강훈은 알 수 없는 서운한 표정을 지었고, 이를 본 지석진이 "오늘은 밀당데이중 미는 날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 SBS '런닝맨']
'파도 파도 괴담' 카라큘라, 기자 이름대며 수천만원 갈취 의혹[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유튜버 카라큘라가 모 언론사 기자를 언급하며 개인방송인에게 수천만 원을 갈취했다는 의혹이 전해지고 있다. 21일 스포츠경향의 보도에 따르면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제공한 녹취본 속 카라큘라가 2022년 6월경 A 씨에게 전화해 "지금 코인 관련해 그쪽으로 제보 들어오는 것도 많고, 이야기가 많다"라고 연락해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큘라는 A 씨에게 "이거 얘기를 해봐야 한다. 지금 여기서 사고 터지면 너 X된다. 문제 된다. 이거"라고 압박했다. 그 와중 카라큘라는 JTBC의 한 기자의 이름을 언급하며 압박을 이어갔다. 카라큘라는 "루나 코인 때문에 권도형 만나러 현장 취재까지 했던 여자"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A 씨에게 돈 3000만 원을 요구했다. 그는 "내가 지금 기자 하고도 만나서 '커트' 치려고 내일 모레 만난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A 씨는 카라큘라에게 3000만 원을 건넸다. A 씨가 쓴 옥중 자필 편지에는 "그 소리를 듣고 겁을 먹은 저는 카라큘라가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고 카라큘라가 보내라는 장소로 현금 3000만 원을 보내줬다"라고 적혀 있었다. A 씨는 구제역의 경우 2200만 원의 변호사 비용을 요구한 뒤 이를 수락하면 아프리카 TV 코인게이트 영상 2개를 내려주겠다고 압박해 그의 법률대리인에게 금액을 이체했다고도 했다. 자신이 "두 아들을 걸고 부정한 돈을 받은 적이 없다"라고 주장하던 카라큘라는 A 씨를 공갈한 혐의로 고발된 데 이어, 조작된 녹취를 공개한 의혹으로 증거인멸 및 업무방해 혐의로 재차 고발당한 상태다. 앞서 카라큘라가 쯔양 사생활을 빌미로 돈을 뜯어내겠다는 구제역을 부추긴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기도 했으며, 구제역과 통화 녹취록 역시 짜깁기 의혹으로 증거 인멸 및 업무방해 혐의로 추가 고발 당했다. 또한 쯔양 측 역시 카라큘라와 관련된 추가 증거가 발견될 경우, 그를 추가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카라큘라 유튜브]
경서 "열심히 축구 중…'골때녀' 하며 부모님 세대가 좋아해주셔" (컬투쇼)[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노크'로 돌아온 가수 경서가 근황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가수 경서가 출연했다. 지난 14일 두 번째 미니앨범 '노크(Knock)'를 발매한 경서는 '컬투쇼'에서 라디오 최초로 라이브를 공개했다. 그는 타이틀곡 '밤새도록 어떤 말을 할까 고민해 봤어'와 앨범 1번곡 '탈출속도' 두 곡을 선보였다. 경서는 타이틀곡 '밤새도록 어떤 말을 할까 고민해 봤어'를 '밤고민'으로 줄인다고 밝혔다. 그는 "팬분들하고 라이브 방송 중에 '밤고민'으로 하기로 정했다"라고 전했다. 경서는 "항시 밴드를 너무 사랑했고 중고등학교 밴드부 보컬을 했다"며 "(이번엔) 하고 싶었던 걸 한 것"이라고 전했다. 경서는 신곡 앨범 발매를 기념해서 고등학교를 찾아가 라이브 공연을 하기도 했다고. 경서는 지난 6월 일본에서도 정식으로 데뷔했다. 한국에서 대히트한 '밤하늘의 별을'을 일본어 버전으로 발매한 것. 또 다른 히트곡인 '첫 키스에 내 심장은 120BPM'의 일본어 버전도 지난 18일 목요일에 발매했다. 경서는 유튜브에서 공개한 '칵테일 사랑' 커버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리메이크 버전을 발매하기도 했다. 노래 제목에 맞춰 팬미팅을 열었다는 경서는 직접 바텐더가 되어 팬들에게 음료를 대접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스페셜 디제이 한해가 "녹음을 금방 할 것 같다"고 하자, 경서는 그렇지 않다고 답하며 "회사가 정말 디테일하고, 저도 사소한 것도 안 놓치고 싶어서 모음 자음까지 나눠서 할 정도로 완전 섬세하게 한다"라고 밝혔다.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발라드림 팀에 소속되어 있는 경서는 "항상 열심히 축구하고 있다"며 또 다른 근황을 전했다. "팬층이 어렸는데 축구('골때녀')를 하면서 어머니 아버지 세대도 꽤 많아졌다"고 말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 107.7MHz에서 청취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파워FM]
유시민 "민희진 기자회견 혁명적, 흥미로운 현상" (질문들)[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유시민 작가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을 언급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유시민 작가가 '언론과 미디어'를 주제로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손석희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을 주제로 꺼냈다. 당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엔 수 많은 기자들이 모였고, 수십만 명의 대중이 동시 접속해 실시간으로 모든 내용을 마주했다. 필터링없는 언론의 대면이었던 것. 손석희는 "기존의 언론이 기존의 문법으로 이 기자회견을 담아낼 수 없다. 제가 보기에는. 그래서 유튜브로 볼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은 "민희진 대표 기자회견은 흥미로운 현상이다.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일이 상당히 혁명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예전에는 기자 만나서 인터뷰하면 기자가 원고지 5장 짜리 인터뷰 기사로 나올 뿐이다. 하지만 1시간 유튜브에 나가면 4백만이 본다. 4백만하고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거다. 이건 기자의 잘못이 아니라 미디어의 차이다. 이게 언론이 지금 직면하고 있는 위기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김희원 기자는 "유튜브하고 레거시 미디어하고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결합되어 가는 과정이라고 본다. 중요한 건 권력 감시와 잔실 보도하는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의는 겨우 겨우 힘들게 이기는 것. 진실은 가까스로 밝혀지는 거다. 가까스로 밝혀지게 하기 위한 노력을 기자들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질문들']
'더 매직스타' 시청률 자체 최고 기록으로 유종의 미 거두며 종영[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더 매직스타' 최종회 시청률이 분당 최고 5%까지 상승,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더 매직스타' 파이널 생방송에서는 세계적인 대한민국 마술사 유호진이 우승을 거머쥐며 영예의 초대 매직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마지막 경연을 펼친 TOP7 DK, 에덴, 한설희, 패트릭 쿤, 달시 오크, 유호진, 박준우는 '더 매직스타'의 명성에 걸맞은 역대급 무대로 첫 시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파이널에 함께 무대에 선 반가운 얼굴 에릭 치엔, 김현준, 아리엘, 마술사 헌정 공연을 열심히 준비한 진선규, 그리고 레전드 일루셔니스트이자 '더 매직스타'의 아트 디렉터 이은결의 스페셜 무대는 최종회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무엇보다 '더 매직스타'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역사에 유의미한 족적을 남겼다. 지난 3월 예심을 시작으로 '더 매직스타'가 걸어온 지난 5개월의 여정을 되짚어봤다. ◆ 국내 최초 글로벌 마술사 오디션, 오디션 예능계 새 역사 썼다 '더 매직스타'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되는 소재와 형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마술의 혁신이 펼쳐진다"는 슬로건에 맞게 과거 TV 방송에서 보여줬던 마술이 아닌, 지금 시대의 마술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는 한 단계 진일보한 마술의 혁신을 보여줬다는 호평으로 이어졌다. 달시 오크, 에릭 치엔 등 톱클래스 마술사들이 직접 참여해 역대급 액트를 시연하는가 하면, 이은결의 뒤를 이을 국내 마술사로 유호진, 박준우 등이 주목받으며 "새로운 마술사를 발굴해내고 마술계의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을 받았기 때문. 차세대 마술사들의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잡은 순간이었다. ◆ 예능계의 새로운 바람? 시청률과 화제성도 응답 마술사들의 화려한 테크닉뿐만 아닌, 그 뒤에 숨겨진 진짜 이야기를 담아내며 감동까지 잡은 '더 매직스타'는 예능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화제성 면에서도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최종회 시청률은 가구 3.8%, 분당 최고 5%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유종의 미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쿠팡플레이 주간 인기작 1위를 달성, 다시 한번 화제성을 입증했다. MZ세대들의 숏폼 플랫폼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뛰어난 리듬감과 완벽한 기술로 마술계 세대교체를 알린 MZ 대표주자 에덴의 액트가 3500만 조회수를 달성하기도 했다. ◆ 웃음과 눈물, 그리고 감동이 함께한 '더 매직스타'의 이야기 '더 매직스타'에선 경쟁의 치열함을 부각시키기보다 참가자 개인의 이야기와 무대의 완성도에 더 집중했다. 무대 위에서 안타까운 실수조차 '더 매직스타'는 논란과 비판의 대상으로 만들기보다 따뜻하게 감싸 안으려는 자세를 보여줬다. 참가자들 역시 경연에서 살아남거나 우승에 대한 욕심보다는 최고의 무대를 펼치는데 집중하고 상대에 있어서도 진심으로 응원을 아끼지 않는 따뜻한 모습이 돋보였다. 자극적인 경쟁 없이 진심을 다한 무대만으로도 얼마든지 시청자들을 감동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은 '더 매직스타'가 오랫동안 남긴 진한 여운이었다. ◆ 착한 경쟁 속 활약 빛난 스타저지와 MC 영화감독 장항준, 배우 진선규와 한혜진, 가수 김종민, 아나운서 박선영, 그리고 세계적인 마술사 루이스 데 마토스가 스타저지로 함께한 '더 매직스타'. 이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참가자의 사연에 공감하고, 위로하고, 때로는 위로 받으며 함께했다. 아이브 안유진, NCT 도영, 오마이걸 미미, 아이들 민니, 그리고 장영란은 스페셜 스타 저지로 함께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MC 전현무의 깔끔한 진행과 재치있는 입담도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이은결이 '매지컬 아트 디렉터'로 참여하며,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무대 뒤에서 마술사들과 함께 밤을 새며 물심양면으로 도왔던 멘토로 활약, 참가한 마술사들에게 든든한 힘을 보탰다. 한편, '더 매직스타'는 새로운 여정을 이어간다. '더 매직스타 - TOP 7 전국투어 매직 쇼'가 오는 8월 2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고양, 전주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더 매직스타']
조현아 "'줄게' 무대 조회수 80만, 이게 이럴 일인가?"[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자신의 신곡 '줄게' 무대 논란에 대한 언급 했다. 지난 19일 어반자카파 공식 유튜브에 '줄게 줄게 완전체 예능을 줄게~ 어반자카파 콘텐츠 모두 다 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조현아는 "최근에 내가 연락을 진짜 많이 받았다. '줄게' 때문"이라며 "핸드폰을 안 보고 있었는데 불나 있더라. 처음에 권순일이 나한테 '줄게' 어쩌고 저쩌고 해서, '노래가 잘 됐나' 했는데 네이버 메인에 내 이름이 있더라. '라이브 대참사'라고 하더라. 사실 나는 크게 생각 안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권순일은 "사실 그때 조현아가 아팠다. '줄게' 음악 방송을 준비했던 시기가 다 몰려있었다. 아플 때 했기에 일단 속이 상했다. 방송이라는 게 스케줄이 다 잡혀있는데 아프다고 안 할 수 없으니까"라며 안타까워했다. 조현아는 개의치 않고 "이럴 일인가. 내가 17년 동안 가수 생활하면서 이런 거에 대해서 과민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라며 쿨하게 반응했다. 이들은 이어 '줄게' 라이브 영상에 달린 댓글을 읽으며 콘텐츠를 진행했다. 한편, 조현아는 지난 5일 솔로 앨범 '줄게'를 발매했으나 다소 난해한 무대로 호불호 반응을 얻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어반자카파 유튜브]
"'무한도전' 정준하 춤이 뉴진스 안무됐다고?" 손석희도 깜짝(질문들) [TV온에어]손석희의 질문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손석희가 걸그룹 뉴진스의 '무한도전 표절' 밈에 대해 말했다. 20일 밤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김태호 PD가 출연해 '방송 엔터테인먼트의 변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석희는 "김태호 PD가 연출한 '무한도전'이 최근 유튜브를 타고 역주행을 하고 있다"면서 "단순하게 유튜브로 옮겨간 게 아니라 새로운 형태로 소비되고 있다. 이는 새로운 '무도 키즈'의 탄생을 이끌고 있기도 하다"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자신이 이런 신흥 '무도 키즈' 중 한 명이라는 고교 1학년의 한 학생은 "최근 '오분순삭' 등의 채널을 통해 '무한도전' 영상들이 계속 회자되고 알고리즘을 통해서도 많이 노출되고 있는데, 즐길 콘텐츠가 많다 보니 요즘 사람들도 재밌게 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런 '무한도전'의 롱런 인기는 '없는 게 없는 무도' '무도 계시록'이라는 우스꽝스러운 밈을 만들기도 했다. '무한도전'이 미래를 예언한다는 것. '무한도전'의 한 시청자는 "'정준하 씨가 춘 춤이 지금 뉴진스의 안무가 됐다'는 등 과거 '무한도전'에서 나온 대사나 행동들이 현재에 와서 똑같이 벌어지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한두 번도 아니고 여러 번 일어나니까 그런 밈이 유행처럼 돈 것 같다'라고 설명했고, 이어 공개된 VCR에는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MC 발탁을 예언한 모습부터, 잼버리 사태와 뉴진스, 심지어 '오징어 게임'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 나와 시선을 끌었다. 이를 본 김태호는 "공감이 되시냐"라고 물었고, 손석희는 "공감이 일부 된다. 특히 뉴진스는 놀랍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듯 '무한도전'은 종영한 지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 이런 인기의 가장 큰 비결은 단연 '콘텐츠'라 할 수 있다. 김태호 PD는 아이디어의 원천이 무엇이냐는 '무한도전' 팬의 물음에 "일상생활에서 찾으려 노력하는 편이다. 예를 들어 내가 좋아하는 콘텐츠 중에 '헬기 몰카' 편이 있는데, 당시 방송을 앞두고 40분가량의 분량이 비어있던 상태였다. 아이디어가 너무 안 나와 머리를 식히려 옥상에 올라갔는데, 다른 생각을 하다 옥상인 걸 까먹고 나간에서 몸부림을 치다 깜짝 놀란 기억이 있다. 그때 오감을 통제하면 무서움을 없앨 수도, 반대로 만들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 경험을 기반으로 '헬기 몰카' 콘텐츠를 떠올리게 됐다. 그 몰카를 목요일에 찍고 바로 방송에 냈던 기억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지금도 그런 생각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면서 "우리가 생활하고 느끼고 있는 것들 중에 또 새로운 게 있지 않을까, 그런 고민으로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손석희의 질문들']
조윤희, 딸과 미술관 데이트 즐겼다…엄마 꼭 닮은 비주얼 [TD#]조윤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조윤희가 딸과 함께 미술관을 찾았다. 조윤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윤희는 깔끔한 블랙 홀터넥 티셔츠와 와이드 슬랙스를 입고 우국원 화가와 그의 작품 곁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어 다음 사진 속에는 초록색의 드레스를 입은 딸을 끌어안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엄마랑 행복한 데이트를 즐긴 것 같다" "딸이 엄마랑 똑 닮았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조윤희는 최근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동건과 이혼 후 심경을 들려줬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조윤희 인스타그램]
'손석희의 질문들' 유시민 "요즘 언론은 '선데이서울' 같아, 선정적이고 자극적"손석희의 질문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유시민 작가가 언론에 대해 말했다. 20일 밤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유시민 작가와 김희원 기자가 출연해 '언론과 미디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석희는 첫 질문으로 '최근 뉴스를 어떻게 보시냐"라고 물었고, 유시민 작가는 "종이 신문은 안 본지 여러 해 된 것 같고, 포털 뉴스 검색을 안 한 지도 꽤 오래됐다. 너무 괴롭더라. 뉴스의 첫 화면을 보면 한정식처럼 뉴스를 차려주지 않냐. 구글처럼 검색을 하는 게 아니고, 딱 열면 포털이 한정식 상처럼 뉴스를 차려주는데 어렸을 때 보던 '선데이서울'을 보는 듯하다. 선정적이고 압도적이라 안 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뉴스를 잘 안 보는 편이다. 큰 사건이 터지고 그럴 때나 검색해서 찾아보는 편이다"라고 답하며 "똑같은 뉴스가 2년째 반복되고 있기 때문에 안 봐도 상황을 파악하는 데 큰 지장은 없는 것 같다"라고 뉴스를 멀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반대로 김희원 기자는 "전 휴대폰으로 많이 본다. 아침에 일어나 뉴스레터를 보고 각 언론사에 들어가서 본다"라면서 "포털을 통해 들어가더라도 각 언론사에서 한 상을 어떻게 차리는가를 본다. 유튜브로는 뉴스를 거의 안 보고 이슈가 생겼을 때만 찾아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기자는 사람들이 뉴스를 안 보게 되는 이유가 언론 신뢰도의 하락이라 꼬집으며 "언론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졌다는 연구는 지속적으로 조사되고 있다. 우리나라가 거의 세계 최하위 수준으로 신뢰도가 낮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손석희의 질문들']
'불후의 명곡' 김문정 "'먼지가 되어' 통해 프로 음악인으로서 첫걸음, 의미 남달라"불후의 명곡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불후의 명곡' 김문정이 '먼지가 되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손승연, 라포엠, 강형호, 오은철, 테이, 정지소, Kei, 산들이 출연해 여름 특집 4탄 '명사 특집 음악감독 김문정 편'을 꾸몄다. 이날 라포엠을 상대로 무대에 오르게 된 테이는 '먼지가 되어'로 무대 위에 오르게 됐다. 그는 "전혀 긴장이 안 된다. 록 밴드 '청산가리' 느낌으로 막 부르도록 하겠다. 절제되지 않은 록을 보여드리겠다"는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쳐 시선을 끌었다. 무대가 끝나자 김문정은 박수를 보낸 뒤 "'먼지가 되어'는 내게 있어 의미가 남다른 곡이다. 이 곡이 수록된 앨범 녹음에 참여했었다. 21살 때였는데, 기록되진 않았지만 엔지니어 선생님들이 최연소 세션이라 불러주셨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인지 처음부터 끝까지 가사를 다 알고 있더라. 프로 음악인으로서 첫걸음을 걸었던 곡이기도 하다"라고 곡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문정은 "'먼지가 되어' 이후 변진섭, 최백호, 이문세 등 가수들의 공연 세션에 참여했고 '윤도현의 러브레터'나 '이소라의 프로포즈' 등에서도 활동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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