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D-day' 하성운 "군 생활 통해 인내심 생겨, 짜증 많이 없어졌다" [일문일답][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하성운이 미니 8집 '블레스드'(Blessed)로 2년 만에 컴백한다. 본인의 앨범 프로듀싱에 꾸준히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 꾸준히 성장해 온 하성운은 이번 앨범에서도 동명의 타이틀곡 '블레스드'와 수록곡인 '아이 올레디 로스트 유'(I Already Lost You)에 작사로 참여하며 '올라운더'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블레스드'는 대중성을 겸비한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콜드(Colde)가 참여, 새로운 하성운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하성운은 이번 신보를 두고 "더욱 새롭고, 지루하지 않은 느낌을 내고 싶었습니다"라며 "'블레스드'는 힙합 베이스의 댄스곡으로,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매력적인 곡입니다. 한번 듣고 나면 끝까지 듣지 않고도 따라 부를 수 있을 정도의 중독성이 있는 곡이에요. 힙합 베이스의 곡이라고 소개하기도 하지만 '힙'한 매력이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하성운은 군 전역 후 첫 컴백이라는 점과 군 생활 이후의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전부 다 오랜만이라 새롭습니다. 그래서 그만큼 재미있게 열심히 해보고 싶고 이번 활동을 잘 해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라며 "군 생활을 통해 가장 크게 변화한 부분은 인내심이 생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제 주위에 있는 고마운 분들에게 더 잘하고 싶고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고 싶어요"라고 한층 성숙해진 면모를 보였다. 17일 오후 6시 공개되는 하성운의 새 앨범 '블레스드'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블레스드'를 비롯해 '아이 워너(I Wanna) '올 아이 니드'(All I Need, feat. 더보이즈 에릭), '아이 올레디 로스트 유' '미스터리'(Mystery)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이하 하성운과의 일문일답 전문 Q1. 군 전역 후 첫 컴백이다. 컴백 소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 ▶요새 앨범 준비뿐만 아니라 여러 방송이나 촬영, 라디오 등이 전부 다 오랜만이라 새롭습니다. 그래서 그만큼 재미있게 열심히 해보고 싶고 이번 활동을 잘 해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Q2. 군 생활을 하며 여러가지 고민과 성장이 있었을 것 같다. 군 생활을 통해 인간적으로, 음악적으로 변화된 부분이 있다면? ▶군 생활을 통해 가장 크게 변화한 부분은 인내심이 생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짜증도 많이 없어졌어요. 제 주위에 있는 고마운 분들에게 더 잘하고 싶고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고 싶어요. 음악적으로는 저의 색을 더 진하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음악적 커리어에 잘하는 것, 새로운 것들을 더해서 더 깊고 진한 저만의 음악적 색깔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Q3. 지금까지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준 'Blessed' 앨범의 콘셉트 포토가 화제였다. 이 앨범을 통해 어떠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는지? ▶오랜 기다림 끝에 나오는 만큼 준비도 오래 했기 때문에 더욱 새롭고, 지루하지 않은 느낌을 내고 싶었습니다. 콘셉트 포토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지금까지 제가 해왔던 것들과는 다른 결이라 조금 낯설기도 했지만 저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내는데 초점을 두었고요. 그래서 'Blessed' 앨범 트랙들에서도 곡마다 제가 낼 수 있는 다채로운 목소리로 녹음을 했고, 그렇기 때문에 듣는 분들께서도 한 앨범을 쭉 들으셔도 곡마다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4. 타이틀곡 'Blessed' 는 어떤 곡인가? 곡의 감상포인트는? ▶타이틀곡 'Blessed' 는 힙합 베이스의 댄스곡으로,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매력적인 곡입니다. 한번 듣고 나면 끝까지 듣지 않고도 따라 부를 수 있을 정도의 중독성이 있는 곡이에요. 힙합 베이스의 곡이라고 소개하기도 하지만 'HIP'한 매력이 있는 곡이라고도 소개하곤 하는데요, 곡을 듣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게 되기 때문입니다. 'Blessed' 를 감상하시는 분들이 이 후렴구에 빠져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Q5. 타이틀곡 'Blessed' 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기대감이 커지고있다. 뮤직비디오 관전포인트 또는 촬영중 에피소드가 있다면? ▶티저에서는 아주 잠깐 스쳐 지나갔지만 중간중간 나오는 군무씬들이 정말 매력적인 뮤직비디오입니다. 화면이 전환되면서 펼쳐지는 댄서분들과의 군무가 시선을 확 잡아끄는 요소가 되는 것 같아요. 촬영 중 에피소드가 있다면, 촛불이 가득한 장소에서 촬영했을 때 더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많은 촛불들이 다 CG가 아니라 실제로 불을 붙인 진짜 초라서 촬영 장소가 시원한 장소였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더웠어요. 컷싸인이 나올 때마다 그 방을 빠르게 빠져나와 선풍기를 찾아갔습니다. Q6. 퍼포먼스 부분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 타이틀곡 'Blessed' 퍼포먼스의 특징은 무엇인가 ▶타이틀곡 'Blessed' 퍼포먼스의 특징은 따라 부르기 좋은 중독성 있는 후렴구에 걸맞은 쉬운 안무 포인트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전체적으로 힘을 너무 뺀 안무는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춤을 보고 재미있게 따라 할 만한 요소들이 있어서 밸런스가 좋은 퍼포먼스라고 생각합니다. Q7. 더보이즈 에릭이 수록곡 'All I Need'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에릭과의 작업은 어땠나? ▶원래도 친분이 있었는데, 피처링 리스트에서 이름을 발견했을 때 정말 반가웠습니다. 워낙 톤이 좋은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이 곡 과도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고요. 역시나 정말 멋지게 곡의 부분을 완성시켜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곡을 작업할 때 처음으로 곡의 디렉팅을 해봤는데 재미있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Q8. 이번 앨범에는 청량한 사운드부터 감성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곡까지 다양한 시도를 한 것 같다. 기존의 하성운의 색에서 벗어나 과감한 변신을 하게된 이유는 무엇이고,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나 가사는 무엇인가. ▶타이틀곡에서 가장 과감한 시도를 했고, 타이틀 외의 수록곡들은 제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무드들을 가지고 가려고 노력했습니다. 타이틀곡 'Blessed'는 처음에 타이틀로 제안받았을 때 오히려 걱정이 앞섰던 곡이기도 한데요! 회사에도 그동안 해보지 않은 느낌을 내보자고 했고, 저도 오랜만에 나오는 앨범인 만큼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도전에 가까운 느낌이었는데 제 스타일대로 소화해 내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저에게 이런 모습도 있고, 잘한다는 인상을 많은 분들께 드리고 싶었고요. 수록곡들은 팬분들이나 대중분들께 조금 더 '하성운'하면 떠올리기 쉬울만한 이미지를 그려낸 곡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하나 뜯어보면 다양한 음색과 창법으로 곡마다 다른 느낌을 주었어요. 이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을 고르라면 아무래도 여름에 나오는 앨범이다 보니 여름 드라이브가 떠올려지는 'All I Need'를 선택하고 싶습니다. '자 떠나자 Whenever you want'라는 가사를 좋아하는데 여름의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Q9. 이번 활동을 하며 얻고 싶은 수식어와 목표는 무엇인가. ▶여러 장르를 다 소화해 낼 수 있는 귀한 아티스트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습니다.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좋은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Q10. 군백기 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기다려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이 감사한 마음을 꼭 좋은 활동과 무대로 표현해 내고 싶어요. 이번 앨범 'Blessed' 많이 기대해 주시고, 같이 즐겁게 즐기는 활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
'본인등판' 라이언 레이놀즈 "한국은 전세계 문화의 원천 같아"본인등판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주역들이 '본인등판'에 뜬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7일(수) 원더케이(1theK)의 오리지널 콘텐츠 '본인등판'에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주역,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 숀 레비 감독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데드풀과 울버린'의 개봉을 앞두고 전세계 3400만 명의 K팝 팬덤을 구독자로 보유한 원더케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한층 친밀하게 소통할 계획. 앞서 워터밤, 음악방송 등 다양한 곳에 깜짝 등장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던만큼, '본인등판'에선 어떤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뜨겁다. 특히 라이언 레이놀즈는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K컬쳐' 열풍에 대한 평소 자신의 의견도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 예정. 국내 팬들이 남긴 다양한 온라인 글들을 살펴보던 그는 "한국은 전세계 문화의 원천 같다. K팝과 영화 같은 것들을 생각하면, 한국에서 성공한다면 어디에서든 성공할 수 있을 것"고 밝힌 것. 또한, 작품에 대한 국내 팬들의 기대감과 설렘 섞인 반응을 찾아보며 유쾌한 위트는 물론 영화에 얽힌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대방출했다는 후문.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매우 많은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는가 하면, 촬영장에서 데드풀 의상을 훔쳐갔던 일화도 밝히며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까지 설명한 것으로 전해져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휴 잭맨은 한국의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살펴보다 한국에서 자신의 별명이 '맨 중 맨'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무척 기뻐하며 팬들을 향해 '본인등판' 내내 손가락 하트를 그리며 고마움을 전한다. 이 외에도 티저 영상과 포스터 속 데드풀과 울버린의 특급 케미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숀 레비 감독은 "로맨스 그 이상"이라고 전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한층 뜨겁게 달군다. '본인등판'은 스타들이 자신에 대한 온라인 반응을 직접 검색해 확인하며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이색 예능 콘텐츠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원더케이 '본인등판']
‘이제 혼자다’ 이범수 전 아내 이윤진, 강한 엄마 [TV온에어][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이제 혼자다’ 이윤진, 강한 엄마로 돌아왔다. 16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배우 이범수와 갈라선 이윤진 근황이 공개됐다. 이윤진은 발리에서 먹고 살기 위해 낮밤을 가리지 않고 일하는 상황이었다. 이윤진은 “저기서 적응을 하고 살아야 되니까, 정말 사방팔방에 이력서를 많이 넣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30군데 정도 넣은 것 같다”라며 “제가 생각보다 생활력이 되게 강하다”고 말했다. 오히려 소을 양이 엄마 같은 상황이었다. 딸은 엄마의 출근을 위해 다양한 도움을 줬고, 정신이 없는 싱글맘 이윤진은 정신 없이 얼굴에 선크림을 바르며 정신없는 아침을 보냈다. 이윤진은 출퇴근 시 늘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어까지 하면서, 현지 적응력을 과시했다. 이윤진은 “영어, 인니어, 한국어, 불어 정도 한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돌싱포맨’ 미혼 이본 “이상형? 계산 잘하는 남자” [TV온에어][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돌싱포맨' 미혼 이본, 남자 이상형을 공개했다. 1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이본 이상형이 공개됐다. 이본은 미혼이다. 그는 남자 이상형에 대해 “저는 남자의 추진력을 강하게 본다. 어디 가서 음식 뭐 시키냐, 뭐 이러면서 지나치게 배려하는 스타일 말고, 남자다운 스타일을 되게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래야 남자로 끌린다. 다 같이 밥을 먹으러 갔는데, 신발끈 매면서 뭉기적거리고 뭐 그런 사람 싫다. 계산 딱 해놓는 그 남자가 좋다”는 구체적 이상형을 전했다. 이에 탁재훈은 옥수수를 터프하게 반으로 갈라 이본에게 건네기도 했다. 이본은 90년대 드라마 등을 장악한 청춘 스타로 이름을 날린 배우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신들린 연애’ 퇴귀사 박이율, 최한나에 마음 고백 [TV나우][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신들린 연애’ 박이율, 최한나에게 직진했다. 1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들린 연애’에서는 무당, 사주, 타로 전문가로 일하는 남녀들의 미묘한 썸이 진행됐다. 이날 최한나 이홍조, 두 사람이 다시 만났다. 썸도 얼마 간 탄 관계지만, 최한나는 “이 사람이랑 무슨 말을 더해야 할지 혼란스러웠고 당황스러웠다”고 토로했다. 이홍조 역시 “좀 놀랐다. 이거 뭐 어떻게 말을 해야 되나 싶었다”고 전했다. 둘은 이미 감으로 서로가 운명의 상대임을 직감한 터였다. 이 가운데 박이율이 최한나에게 마음이 있는 상태였고, 퇴귀사는 한나에게 “우리가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이 그래봤자 하루”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음의 표출이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20기 정숙, 악플러 일침 “가슴 속 미움만 가득”[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나는 솔로' 20기 정숙, 속 시원한 주관을 전했다. 16일 '나는 솔로' 20기 정숙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시청자, 팬들과 큐앤에이 시간을 가졌다. 한 누리꾼이 "악플러들에게 한 마디!"라고 하자 정숙은 "가슴 속에 미움만 가득해서 인생 살기 고달플 듯.."이라는 일침을 건넸다. 그는 자기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남한테 관심 끄고 내 자신에게만 집중하기"라고 조언했다. 이어 남다른 동안 비결에 대해서는 "관리만이 답"이라며 "나한테 어울리는 스타일링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숙은 SBS Plus·ENA 프로그램 '나는 SOLO' 20기에 출연, 같은 기수 영호와 커플이 되며 현재 교제 중이다. 방송 중 영호와 '뽀뽀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벌거벗은 세계사' 러시아 부 장악한 신흥 재벌 올리가르히의 실체[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러시아의 부를 장악한 신흥 재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16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 160회에서는 러시아의 부를 장악한 신흥 재벌인 올리가르히에 대해 알아본다. 이를 위해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류한수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푸틴', '러시아 사회주의' 편 등을 통해 러시아 역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준 류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소련의 붕괴로 혼란을 겪던 러시아를 뒤흔든 검은 세력, 올리가르히의 실체를 파헤친다. 류한수 교수는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인 소련이 자본주의로 넘어가는 혼돈의 시기에 올리가르히가 탄생한 비화를 전한다. 이어 이들이 러시아 전체 부의 절반을 소유한 거대 재벌로 등극할 수 있었던 배경, 이 과정에서 저지른 온갖 불법과 악행들을 자세히 소개한다. 돈을 벌기 위해 살인까지 저지르고, 국가의 돈을 개인의 돈처럼 함부로 사용하는가 하면, 유력 정치인들과 결탁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 올리가르히의 추악한 행보는 출연진들을 경악하게 만들기도. 류 교수는 정∙재계를 좌지우지한 올리가르히가 결국 맞이한 운명도 흥미진진하게 풀어낼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러시아에서 온 일리야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지영 경희대 교수가 함께한다. 이들은 소련 붕괴 후 러시아 국민들의 삶을 귀띔하는 등 직접 경험한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밝히며 한층 더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줄 전망이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밤 10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tvN]
'데드풀과 울버린', 개봉 1주일 앞두고 '운명의 여정' 스틸 공개데드풀과 울버린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개봉을 1주일 앞두고 '운명의 여정' 스틸을 공개했다. 24일 개봉하는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 데드풀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작품 흥행의 1등 공신으로 손꼽히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다시 한번 주연을 맡았고 여기에 영원한 울버린 휴 잭맨이 합류해 폭발적인 액션은 물론 환상적인 티키타카로 역대급 웃음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더욱이 '프리 가이' '리얼 스틸' '박물관은 살아있다' 시리즈 등을 통해 뛰어난 상상력과 그 안에 담긴 휴머니즘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숀 레비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개봉을 1주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데드풀과 울버린' 측은 '운명의 여정' 스틸을 공개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거대한 위기에 처한 데드풀이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과 함께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한 운명의 여정에 나서는 과정이 모두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이번 작품 속 씬스틸러로 손꼽히는 '도그풀'이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국의 사진인쇄회사 '패롯 프린트'가 주최한 못생긴 개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는 '페기'는 '데드풀'의 변종인 '도그풀'로 출연해 데드풀, 울버린과 치명적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작품 속 강력한 빌런 카산드라 노바의 압도적 존재감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울버린을 손짓 한 번으로 가뿐히 제압하는 카산드라 노바의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카산드라 노바 역을 맡은 엠마 코린은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 앙상블연기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떠오르는 신예 배우로 손꼽히고 있는 만큼 그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조니 뎁, 32세 연하 러시아 모델과 열애설…런던 데이트 포착 [TD할리웃]조니 뎁, 율리아 블라소바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61)이 새로운 사랑을 찾은 모양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조니 뎁은 모델 율리아 블라소바와 열애 중이다. 율리아 블라소바는 올해 29세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32세에 달한다. 25세인 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뎁과도 별 차이가 나지 않는 나이 차다. 피플은 한 소식통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은 캐주얼한 연애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서로를 남자친구, 여자친구라 부르지 않으며 매일 챙겨보는 편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율리아 블라소바는 러시아의 모델이자 미용사로, 두 사람은 2021년 8월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년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최근 연애를 시작했다는 것. 지난 목요일엔 런던 헬리포트에서 함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조니 뎁은 1980년대에 로리 앨리슨과 결혼했다 이혼했으며, 이후 앰버 허드와 재혼했으나 다시금 파경을 맞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수상한 교수' 스틸, 율리아 블로사바 인스타그램]
'감사합니다'→'빅토리' 빛낼 조아람의 두 얼굴[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조아람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열일 행보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다. 조아람은 현재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에 이어 영화 '빅토리' 개봉까지 앞두고 있다. '감사합니다'에서 조아람은 원리원칙에 충실한 감사팀 에이스 신입 사원 윤서진 역을 맡아 신선한 변신을 시도했다. '감사합니다'는 횡령, 비리,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JU건설 감사팀을 배경으로 회사를 갉아먹는 쥐새끼들을 소탕하러 온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과 감성파 신입 구한수(이정하)의 본격 오피스 클린 활극을 그린 작품. 공과 사 구분이 명확한 똑 부러지는 신입 역할인 점에서 조아람의 생기 넘치는 매력이 회를 거듭할수록 아낌없이 발휘될 예정이다. 앞서 조아람은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외과 레지던트 전소라 역을 열연하며 캐릭터에 완벽 이입한 안정적인 연기력과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단막극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에서는 공포부터 환희까지 다양한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해 주연 배우로서의 남다른 존재감과 탄탄한 연기력까지 입증한 만큼 '감사합니다'를 통해 안방극장을 달굴 예정이다. 스크린 진출을 알린 조아람의 극장가 활약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조아람의 첫 스크린 도전작 영화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조아람은 서울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하다 거제로 전학 온 후 밀레니엄 걸즈의 멤버로 합류한 세현 역을 연기한다. 세기말을 배경으로 한 풋풋한 여고생의 모습이 조아람 특유의 개성 강한 연기를 만나 새로운 캐릭터로 표현되는 만큼 관객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거제 소녀 필선 역의 이혜리와 색다른 케미까지 선보일 전망.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진 조아람이 스크린 진출작에서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이렇듯 매 작품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주목받은 신예 조아람이 올 하반기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펼칠 거침없는 행보에 대중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조아람이 출연하는 '감사합니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되며, 영화 '빅토리'는 오는 8월 14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감사합니다', 영화 '빅토리' 스틸]
할리 베리, '올스 페어' 하차…카다시안·클로즈와 만남 불발 [TD할리웃]할리 베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할리 베리가 훌루 드라마 '올스 페어'에서 하차한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15일(현지시간) "할리 베리가 '올스 페어'에서 최종 하차한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는 글렌 클로즈와 킴 카다시안이 '올스 페어'에 합류한다고 알려진지 불과 일주일 만에 전해진 소식으로, 측근에 따르면 할리 베리는 스케줄 문제로 인해 작품에서 하차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스 페어'는 여성으로만 구성된 로스앤젤레스의 한 로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법정 드라마로, '글리' '더 프롬' 등으로 유명한 라이언 머피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특히 이번 작품은 넷플릭스와 계약이 종료된 라이언 머피가 디즈니와 새롭게 계약을 맺은 라이언 머피의 신작으로 관심을 모았으나, 할리 베리와의 만남은 최종 무산되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할리 베리 인스타그램]
'추적 60분' 前 PD "고립된다는 느낌, 적개심이나 오해 있나 의구심 들어"[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추적 60분' 긴급 기자회견에서 강윤기 PD가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16일 오후 2시 '추적 60분'의 긴급 기자회견이 언론노조 KBS 본부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앞서 KBS는 제작 1 본부 산하 시사교양국에서 맡고 있는 '추적 60분'을 보도국으로 이관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밝혔고, 이에 대한 반발로 이번 기자회견이 열리게 됐다. 현장에는 제작진인 김민회 PD를 비롯해 14년 전 보도본부 이관 시 '추적 60분'을 담당한 강윤기 PD, 김은곤 KBS PD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강윤기 PD는 14년 전 일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강제적으로 '추적 60분'이 이관됐었다. 14년 전의 일이 또 일어나는 게 소름끼치고 우연의 일치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소위 말하는 '검열'이었다"라며 "결방과 방송 연기가 수시로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온전히 프로그램 제작에 집중하기 힘들었다. 논쟁과 언쟁, 말싸움으로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제작진이 징계를 받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강 PD는 여담으로 "제가 '추적 60분' 1000회 특집을 하게 됐었는데, 이 정도 역사성이 있는 프로그램이면 1000회는 큰 잔치다. 행사를 했으면 좋겠다는 말에 격렬히 반대하며 예산이 없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강제로 보도본부 국장이 '추적 60분'에 있던 기자를 쫓아내기도 했다. '추적 60분'은 고립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프로그램의 경쟁력도 강해지지도 못했고, 회복도 이루지 못한채 실패로 끝났다고 생각한다. 우연의 일치가 아닌, 누군가가 PD들의 시사프로그램에 대한 근거없는 적개심이나 오해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라고 강도높여 비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 '추적 60분']
'골때녀' 절치부심 액셔니스타, 월클만난 김병지 뚫을까 [T-데이][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골때녀' 액셔니스타가 월드클라쓰를 상대로 복수를 다짐한다. 오는 17일 방송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제5회 슈퍼리그 A조 두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제5회 슈퍼리그 두 번째 조별 예선 경기로, 제4회 슈퍼리그 우승팀 FC월드클라쓰와 제3회 슈퍼리그 우승팀 FC액셔니스타의 대결이다. 역대 슈퍼리그 챔피언들의 맞대결로, 조별리그부터 성사된 강팀들의 매치에 기대가 모이는 상황. '골때녀' 터줏대감 김병지 감독과 신입 감독 이근호의 첫 맞대결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K리그 최고의 공격수였던 이근호 감독은 현역 시절 김병지 감독에게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는데. 액셔니스타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이근호 감독의 김병지 상대 무득점이라는 한을 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제4회 슈퍼리그 4강전, 액셔니스타는 월드클라쓰를 상대로 6 대 1이라는 눈물의 참패를 겪었다. 이는 전통 강호 타이틀을 이어 오던 액셔니스타의 최다 실점 경기로, 당시 결승 진출 실패와 동시에 선수들에게 큰 충격을 안긴 바. 그들은 새 감독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전력으로 이번 매치에서 복수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특히 저번 원더우먼과의 경기에서 역전 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슈퍼 루키 박지안은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축구 훈련을 한다고 밝혀 모두의 기대를 자아낸다. 같은 팀 정혜인에 이어 새로 판타지 스타로 등극한 박지안의 성장세가 어디까지 치솟을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 이근호 감독은 김병지 감독을 만난 케시가 전방으로 나올 것이라 예상하며 이를 공략하기 위한 전술을 준비한다. 그는 "케시가 공격적인 빌드업을 하면 고마울 것 같다"라며 케시를 막는 것이 아닌, 케시가 주는 패스를 끊고 역습을 전개하는 훈련을 지시한 것인데. 이어 정혜인과 박지안을 필두로 케시를 뚫기 위한 '5인의 슈팅 폭격' 전술을 내세운다. 2014 월드컵에서 이근호 감독이 선보인 골키퍼의 손을 뚫는 파워 슈팅을 재현해 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액셔니스타는 훈련의 성과를 이뤄 지난 대패를 설욕하고 가장 먼저 4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FC액셔니스타의 절치부심 복수전과 4강 진출을 향한 열망은 17일 밤 9시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우연일까?' 감독 "로맨스의 정수 담았다, 설렘의 디테일이 다른 작품 될 것"우연일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송현욱 감독이 '우연일까?'를 향한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극본 박그로·연출 송현욱)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송현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소현, 채종협, 윤지온, 김다솜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현욱 감독은 '우연일까?'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제목에 답이 있다 생각한다. 고교 졸업 이후 10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이 우연처럼 만나 운명처럼 얽히게 되는데, 여러 사건들을 통해 '이 모든 게 과연 우연이었을까' 생각하게 만든다. 19살 고교 시절에 몰랐던, 답을 찾지 못해 혼란스러웠던 첫사랑의 기억을 꽁꽁 냉동시켜 보관하고 있다 10년 만에 다시 만나 엇갈린 기억을 맞춰가게 된다. 그러면서 새로운 사랑을 발전시키게 되는데, 그런 점에서 차별화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최근 들어 로맨스물이 판타지나 미스터리와 합쳐진 복합장르로 발전하며 스토리도 복잡해지게 됐는데, 저희는 순수한 로맨스에 초점을 뒀다. 설렘의 디테일이 다른 작품이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자신해 기대를 높였다. '우연일까?'는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열아홉 소년 소녀가 스물아홉 청춘 남녀로 재회해 무수한 우연 속 자신의 운명을 찾아가는 과정이 설레면서도 유쾌하게 그려진다. 22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N]
'추적 60분' PD "이관 아닌 사실상 시사 교양국 해체, 보도국 이관 반대"[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추적 60분' 긴급 기자회견에서 김민회 PD가 불만을 표했다. 16일 오후 2시 '추적 60분'의 긴급 기자회견이 언론노조 KBS 본부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앞서 KBS는 제작 1 본부 산하 시사교양국에서 맡고 있는 '추적 60분'을 보도국으로 이관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밝혔고, 이에 대한 반발로 이번 기자회견이 열리게 됐다. 현장에는 제작진인 김민회 PD를 비롯해 14년 전 보도본부 이관 시 '추적 60분'을 담당한 강윤기 PD, 김은곤 KBS PD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김은곤 KBS PD협회 부회장은 "역사적으로 실패했던 과오가 있다. 이번 조직개편이 다시 들어왔는지 저희도 의문이다. 왜 제작진의 의견을 한 번도 묻지 않았는지 묻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민회 PD는 "조직 내부에서만 조용히 끝날 수 있는 문제를 다루게 해 주셔 감사하다"라며 "'추적 60분' 소속으로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설명을 드리려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비정상적인 것이 총 집합한 문제다. 훌륭한 PD로 성장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거치는 시사프로그램의 기회가 없어질 위기다"라고 전했다. 그는 "회사가 설명한 건 하나였다. '기자가 만들든, 피디가 만들든 우리 회사에서 만든 시사프로그램은 보도시사 본부로 간다' 이게 전부였다"라고 전했다. "저희가 만드는 것 중 시사프로그램이 아닌 것이 있냐"는 그의 물음에 회사 측은 깊이 있게 설명해주지 않았다며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김 PD는 "회사는 시사프로그램이 뭔지 정의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에서 시사프로그램이라는 잣대를 프로그램의 개편 논리로 삼고 있다"라고 일갈했다. 그는 "이런 기초적 단계도 없이 논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이야기만 한다"라고 비판했다. 김 PD는 "시사프로그램이 뭐냐고 물었더니 방송국은 '누가 봐도 시사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소모적인 논쟁은 제작진들에게 극심한 피로를 준다는 걸 경험적으로 안다. 앞으로도 '누가 봐도'라는 이름으로 제제할 것이다. PD들의 제작 기회를 박탈할 것이다. 심기를 거스르지 않는 프로그램만 시사가 아니게 될 것이다. 이 약탈적인 과정을 설명하려는 건 그 방법뿐이다"라고 강도 높여 말했다. 그는 "형식적으론 프로그램 이관이지만, 내용적으론 시사 교양국의 해체다. 프로그램의 보도국 이관을 반대한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 '추적 60분']
사이버 렉카 규제 강해지나…이원석 검찰총장 "구속수사 검토"구제역, 전국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유튜버들, 이른바 '사이버 렉카'에 대한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이 총장은 15일 "악성 콘텐츠 게시자들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범죄수익 환수와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라"고 일선 검찰청에 지시했다. 이날 이 총장은 수익 창출을 위해 의도적으로 허위 콘텐츠를 게시하거나 반복적으로 지속해 범행한 경우, 피해자를 협박·공갈한 경우 적극적으로 구속해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동일인에 의한 여러 건의 범죄는 병합해 함께 수사하도록 했다. 또한 단순 명예훼손 및 모욕 사건의 경우에도 인격권 침해, 사생활 노출 등 피해가 큰 경우 원칙적으로 정식 재판에 넘겨 죄질에 부합하는 중형을 구형하라 말했다. 아울러 이들의 범죄수익 역시 환수하겠다고 알렸다. 한편 최근 가로세로연구소가 공개한 영상과 녹취록에 따르면 이른바 '렉카 유튜버'라 불리는 구제역, 전국진, 카라큘라는 먹방 유튜버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그를 협박해 수천만 원을 갈취했다. 이에 사이버 렉카들의 범법 행위에 대한 엄격한 제제와 처벌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커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유튜브 채널 '전국진']
코드 쿤스트, ‘청룡시리즈어워즈’ 男예능인상 노미네이트코드 쿤스트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CODE KUNST)가 ‘청룡시리즈어워즈’ 후보에 등극했다. 코드 쿤스트는 오는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되는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자예능인상 후보에 올랐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남매’로 이름을 올린 코드 쿤스트는 방송에서 적재적소에 과몰입 리액션을 선보이며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 것은 물론, 현실적이면서도 진심이 담긴 멘트로 시청자들의 공감까지 불러일으키며 ‘연프 치트키’다운 활약을 펼쳤다. 이뿐만 아니라 코드 쿤스트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보적인 예능감을 발산해 왔다. JTBC ‘싱어게인3’, MBC ‘나 혼자 산다’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한 그는 섬세한 관찰력과 센스 있는 입담을 발휘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최근 코드 쿤스트는 그레이(GRAY), 우원재와 함께 에이전시 duover(두오버)를 공동 설립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간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대중에게 눈도장 찍은 그는 duover와 함께 더욱 다채로운 활약을 예고한 바 있다. 본업인 음악과 더불어 방송에서까지 빛나는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코드 쿤스트. 대체 불가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예능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그가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맹활약을 보여준 코드 쿤스트는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duover(두오버)]
존박 "아내와 평양냉면 같이 즐겨 먹어… 올 하반기 컴백 예정" (구해줘 홈즈)[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새신랑 존박이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가수 존박이 도심 속 다양한 주택을 소개한다. 이날 방송은 주택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지만, 도시를 떠나기 두려운 사람을 위해 '도심 속 주택' 특집으로 꾸며진다. 학교와 병원, 마트 등 대단지 아파트처럼 인프라를 다 갖춘 도심 속 주택을 소개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복팀에서는 가수 존박이 출격한다. 존박의 등장에 양세형은 "딸에게 불러주는 자장가 영상이 큰 이슈가 됐다"고 소개하며, 결혼 후 달라진 일상을 묻는다. 존박은 과거 '홈즈'에 출연해 "집 같지 않은 집을 좋아해"라고 고백하며, "콘크리트 바닥 집에 문이 없다"고 말한 적이 있다. 결혼 후 그는 "가족과 함께 살게 돼서 평범한 집을 찾게 되더라"라고 밝힌다. 연예계 평양냉면 마니아로 유명한 존박은 아내의 음식 취향을 묻는 질문에 "다행히 식성이 잘 맞아서 평양냉면을 같이 먹는다"고 말한다. 이후 제작진이 준비한 평양냉면 관련 퀴즈에 도전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존박은 새 앨범을 궁금해 하는 코디들에게 "열심히 곡 작업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 정규 앨범으로 컴백 예정이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인다. 존박은 덕팀의 주우재와 함께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으로 향한다. 오프닝에서 만난 두 사람은 그 동안은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방식으로 오프닝을 진행한다. 이에 양세찬이 "두 사람 모두 왜 이렇게 힘이 없어 보여"라고 지적하자, 존박과 주우재는 "텐션이 가장 높을 때"라고 대답해 눈길을 끈다. 주우재는 일산동구 정발산동 매물을 소개하며 이곳은 1990년대 조성된 1기 신도시로 주거지역과 상업·공공시설이 함께 조성되어 있으며, 주택의 로망과 도시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소개한다. 마을을 둘러보던 존박은 "기분이 이상하다. 일산인데 미국 같다. 소나무만 아니면 미국의 주택같다"고 말한다. 이에 주우재는 "예능 '서프라이즈'의 실제 촬영지로 외국집 단골 촬영지이다"라고 대답해 눈길을 끈다. 시카고 출신의 존박은 "시카고의 도시는 대부분 아파트지만, 제가 살았던 외곽은 대부분 이런 주택 집이다. 시카고 일리노이 주의 위네카라는 지역은 유명한 부촌이다. 영화 '나 홀로 집에' 나왔던 집이 있는 동네다"라고 말한다. 그 집의 현재 매매가와 농구 황제의 대저택 매매가를 확인한 스튜디오의 코디들은 한 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도심 속 주택 특집은 18일 밤 10시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MBC]
엔하이픈, 오늘(16일) 'XO' 리믹스 공개…5가지 색다른 맛으로 즐긴다엔하이픈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XO (Only If You Say Yes)'의 리믹스 버전을 공개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16일 오후 1시 전 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 'XO (Only If You Say Yes) (Remixes)'를 발표했다. 리믹스 앨범에는 원곡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채 멤버 7인의 목소리로만 채워진 'XO (Only If You Say Yes) (English Ver.)'를 비롯해 각기 다른 음악색이 더해진 5개 리믹스 음원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템포감 있는 UK 개러지(UK Garage) 스타일의 'Club Night Remix', 아프로비트(Afrobeat) 리듬에 일렉트로닉 팝 장르를 결합시킨 'California Night Remix', 에너제틱한 무드가 신나는 'Drive Night Remix', 원곡에 속도 변화를 준 'Sped Up Ver.'과 'Slowed + Reverb Ver.' 등이 모두 저마다의 생명력을 갖고 듣는 재미를 안긴다. 이들 음원의 모태가 된 정규 2집 'ROMANCE : UNTOLD'의 타이틀곡 'XO (Only If You Say Yes)'는 특별한 네가 허락하기만 한다면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소년의 마음을 로맨스 판타지로 풀어낸 팝 장르로, 지난 12일 발매와 동시에 글로벌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 곡은 공개 직후 10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과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7월 14일자)' 12개 국가/지역에서 차트인 중이다. 또한 'ROMANCE : UNTOLD'는 발매 4일 동안 199만 장 이상 팔려,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빌리프랩]
섀넌 도허티, 사망 하루 전 바람난 남편과 이혼 [TD할리웃]섀넌 도허티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암투병 중 사망한 할리우드 배우 섀넌 도허티가 세상을 떠나기 하루 전 남편과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15일(이하 현지시간) "섀넌 도허티는 사망하기 하루 전, 별거 중인 남편 커트 이스와리엔코와 이혼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섀넌 도허티 부부는 합의 이혼했다. 섀넌 도허티는 지난 12일 합의 이혼 서류에 서명했고, 뒤이어 커트 이스와리엔코가 다음 날 이에 동의했다고. 문서에는 "당사자들은 이 판결을 통해 각자의 미래와 현재의 모든 재산권에 대해 최종적인 합의를 이루길 희망한다"라고 기재됐다. 섀넌 도허티와 커트 이스와리엔코는 지난 2011년 2년의 열애 끝에 결혼했으나, 최근 섀넌 도허티는 남편이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지난 1월부터 별거에 돌입, 4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섀넌 도허티가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커트 이스와리엔코는 배우자 부양비 지불을 미루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혼을 지연시켰다. 한편 섀넌 도허티는 지난 14일 암 투병 중 사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섀넌 도허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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