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가란, 코미디언 심현섭과 함께 양천문화재단 홍보대사 위촉[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코미디언 심현섭과 배우 김가란이 양천문화재단의 홍보대사가 됐다. 심현섭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아내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방송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최근 양천구로 이사 왔다. 김가란은 '비밀의 남자', '국가대표 와이프', '내 눈에 콩깍지', '우아한 제국' 등에서 활약하며 연기력을 뽐낸 바. 양천구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닌 양천구 토박이다. 두 사람은 양천문화재단 천동희 이사장과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예술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심현섭은 데뷔 이후 왕성한 활동하던 시절 천동희 이사장과 인연이 있었다. 연출가 출신 천동희 이사장은 방송계에 잠시 몸담은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서로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 김가란 역시 천동희 이사장과의 각별한 사이다. 경기대학교 연기학과를 졸업한 김가란은 천 이사장의 학과 동문 후배로서 천 이사장이 해외에서 활동했을 때 축하동영상을 만들어 보내는 등 든든한 응원군이었다고.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심현섭은 "최근 다시 많아진 활동에 바쁜 일정이지만 양천문화재단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양천구의 홍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함께 위촉된 김가란 역시 "양천구 출신으로서 너무 기쁘고 의미 있는 날이고 앞으로 양천구의 문화예술뿐만이 아니라 홍보대사로 할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위촉 소감을 전했다. 천동희 이사장은 "이번 두 분의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양천구의 문화예술 대중성을 발전시킬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더욱 다양하고 대중화된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일 양천문화재단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가란은 최근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에서 주기자 역으로 특별출연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알스컴퍼니]
'화인가 스캔들' 김하늘, 역시 명불허전 '멜로퀸'김하늘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화인가 스캔들’ 김하늘이 명불허전 ‘멜로퀸’다운 내공으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자극한다. 지난 24일 방송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7, 8회에서 김하늘은 목숨을 위협받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 매번 자신을 구해내는 경호원 정지훈과 위태롭게 깊어진 사랑을 그려내며 드라마의 서사에 흠뻑 스며드게 만드는 일등공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다가갈 수도, 밀어낼 수도 없는 애절한 로맨스에 애틋, 먹먹한 여운을 드리운 김하늘의 열연이 역시 믿고 보는 멜로퀸의 위력을 느끼게 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하늘(오완수 역)은 헤쳐 나가야 할 어려운 일련의 상황들과 또다시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습격을 당해 위기에 처했고, 그때마다 언제나 든든히 곁을 지켜주는 정지훈(서도윤 역)과의 무르익은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하늘은 대한민국 상위 1% 재벌가 며느리라는 화려함에 가려져 외롭고 고단했던 삶에 눈물까지 메말라 버린 자신의 곁을 지키며 마음의 위로를 주고, 난관을 헤쳐 나가는 조력자로 함께 하는 정지훈에게 빠져들게 된 오완수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표현해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김하늘은 남편 정겨운(김용국 역)이 정지훈을 겨냥해 총구를 들이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차라리 자신을 쏘라며 총구를 돌려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정겨운 앞에서 정지훈을 향한 사랑을 고백하기도, 자신을 죽이려던 범인을 잡을 수 있도록 남편을 설득하고 애원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하늘은 ‘화인가 스캔들’을 통해 애틋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부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남은 단 2회에서 그녀가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치솟는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디즈니+]
韓→美 팬들과 미리 만난 NXD, 데뷔 과정 그려진다NXD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신인 보이그룹 NXD(엔엑스디)가 글로벌 어택 과정을 공개한다. NXD(황재민, 히로토, 박형근, 강대현, 이용준)는 오는 31일 0시 JTBC4와 국내 OTT 티빙에서 동시 송출되는 '어택 온 글로벌(Attack on Global)'을 론칭한다. '어택 온 글로벌'은 NXD가 정식 데뷔에 앞서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홍콩, 미국 등에서 스쿨어택, 버스킹 등 다양한 형태의 무대에 올라 전 세계 K-POP 팬들과 만나는 과정을 총 6회차 분량에 녹인 프로그램이다. 스쿨어택의 확장판 격으로, 그간 국내로 한정됐던 어택 무대를 글로벌로 넓힌 것이 '어택 온 글로벌'만의 차별점이다. 낯선 나라, 낯선 공간에서 무대를 꾸미는 것에 대한 걱정도 잠시, NXD는 직접 곡 선정과 무대 연출, 콘셉트 기획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NXD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멤버들이 다수 포함된 신인 보이그룹으로, 팀명인 NXD는 'Next Identity'의 줄임말이다.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리스너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우리들만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포하고 있다. NXD의 글로벌 어택 과정을 담은 '어택 온 글로벌'은 오는 31일 0시 JTBC4와 티빙에서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RBW]
'황정음 새 남친' 김종규 SNS 몰려간 누리꾼 '설왕설래' [이슈&톡]김종규 황정음 열애 인정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39)이 연하의 농구선수 김종규(33·원주 DB)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김종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에 다양한 의견을 담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 황정음은 지난 22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김종규와 연애 중임을 밝혔다. 최근 호감을 가지게 됐지만 "아직은 조심스러운 단계"라며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이는 황정음이 올해 초 전 프로골퍼 이영돈(41)과 이혼 소송 중임이 알려진 지 5개월여 만에 전해진 소식이다. 아직 결혼 관계가 완전히 정리되 않았지만, 김종규와의 열애를 인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종규 측은 "사생활"이라며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하지만 열애 중임이 확인되며 일부 누리꾼은 김종규의 SNS에 몰려가 열애설에 대한 개인적 의견을 남기고 있다. 내용은 엇갈린다. 일부는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그가 요란한 이혼 중인 황정음과 연애하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왜 하필"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누리꾼은 "예쁜 사랑을 응원한다" "축하한다" 등 응원을 보내고 있다.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다는 반응들이 눈에 띈다. 황정음은 전 프로골퍼 이영돈(41)과 결혼한 지 8년만인 올해 초 파경을 맞았다. 앞선 2020년 9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냈던 황정음은 1년 여 만인 2021년 7월 재결합 소식을 전하고 이듬해 출산을 해 두 아이의 엄마가 됐지만, 화해 3년 만인 올해 2월 두 번째 이혼 소송 중임을 알렸다. 당시 소속사는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은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지만, 황정음은 SNS 등을 통해 이영돈의 불륜을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이영돈과 무관한 여성을 상간녀로 오해해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기도 했다. 황정음의 새 연인 김종규는 낙생고·경희대 재학 시절부터 주목 받았던 스타 플레이어다. 지난 2013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창원 LG에 입단했다. 2019년 원주 DB 프로미로 이적했으며, 올해 5년 재계약했다. 대학 시절부터 14년째 국가대표 센터로도 뛰고 있다. 지난 2011 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를 비롯해 2019 농구월드컵,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등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스포츠투데이, 티브이데일리DB]
法 "키이스트, '달뜨강' 제작사에 14억 배상해야"[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학교폭력 의혹으로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한 배우 지수의 전 소속사가 드라마 제작사에 거액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는 25일 드라마 제작사 빅토리콘텐츠가 지수의 전 소속사인 키이스트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키이스트는 빅토리콘텐츠에 14억2147만여 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주연을 맡았던 지수는 지난 2021년 3월 드라마가 6회까지 방영된 상황에서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지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학폭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나 논란은 계속됐고 결국 전체 촬영 분량 중 95% 이상이 진행된 상태에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제작사 측은 나인우를 긴급 투입해 재촬영에 나섰고, 이로 인해 제작비는 증액됐다. 빅토리콘텐츠는 2021년 4월 지수의 당시 소속사였던 키이스트를 상대로 재촬영에 따른 추가 제작비, 출연료 등 30억원 배상을 청구하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지수는 2021년 3월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지자 5월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 해 7월엔 최초 학폭 폭로 글을 올린 A씨는 물론, 댓글 작성자들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뉴진스 엄마’ 민희진, 어도어 내 성희롱 사건 은폐 의혹[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뉴진스 엄마’로 통하는 어도어(ADOR)의 민희진 대표의 편향, 왜곡된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지적이 또 수면 위로 떠올랐다. 사내 성희롱 사건 신고에 가해 추정 남성 임원 편을 들며 사건을 은폐하려 했단 의혹이 제기됐다. 이 과정에서 입에 담기 힘든 거친 표현들을 써 피해 여성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민희진은 올해 3월 하이브 내부서 접수된 사내 괴롭힘(성희롱) 사건을 보고 받았다. 여직원 B씨가 유부남인 어도어 임원 A씨를 신고한 건이다. 민희진은 A씨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나눈 대화에서 오히려 B씨를 매도했다.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퍼부어가며 맞고소를 부추겼다. B씨의 말보단 A씨의 말에 전적으로 귀를 기울였고, A씨가 하이브에 제출할 입장문을 검토, 수정하기도 했다. 해당 건은 결국 A씨가 퇴사하고, B씨는 경고 처분을 받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디스패치는 민희진이 해당 건 외에도 다수의 모바일 메신저 대화를 통해 여직원들을 싸잡아 비난했다. ‘페미년’ ‘기집애’ ‘개줌마’ 등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을 섰고, 여직원들은 대체로 업무 능력이 부족하고 책임감이 없으면서 “가볍게 이기하는 거나 좋아하고, 경박하며, 커피숍에서 수나 떠는 것이나 좋아하는” 사람들이라고 표현했다. 무속인을 비롯해 또 다른 직원들에게 자신이 육성한 아이돌들에 대한 비난도 서슴지 않았다. 심지어는 뉴진스 멤버들의 외모에 대한 폄훼도 했는데, 이는 소위 말하는 ‘어도어 사태’가 수면 위로 떠오르기 직전 메신저 내용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왜곡된 성인지 감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화가 그대로 노출되며, 민희진을 지지했던 일부 여성 커뮤니티 역시 고개를 돌리고 있다. 걸그룹을 제작, 관리할 소양을 갖춘 사람이 맞는지 의심된단 반응도 다수다. 한편 민희진은 24일 박지원 하이브 대표 등을 업무방해, 전자기록 등 내용탐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정보통신망침해 등),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이날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민희진 측은 이들 피고소인들에 대해 "불법으로 취득한 개인 간의 메신저 대화와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 및 자신들의 의도대로 거짓 편집하는 행태를 수없이 반복해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하이브는 이날 "민희진이 과거에 반납한 노트북을 포렌식한 적 없음을 가처분 심문기일에 법정에서 이미 밝혔다"면서 "민희진은 무속인과의 대화록을 포함해 다수의 업무 자료를 본인의 하이브 업무용 이메일 계정으로 외부에 전송했고 이는 당사의 서버에 그대로 남아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입수경위에 대해 수차례 밝혔음에도 허위사실을 앞세워 고소한 민희진 등에 대해 무고로 대응할 것"이라고 맞섰다. 하이브는 앞서 민희진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 하이브의 또 다른 자회사이자 그룹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은 민희진에게 5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
JTBC 새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김소연→ 이세희 출연 확정 [공식][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JTBC 새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가 김소연, 연우진,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JTBC 새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극본 최보림·연출 조웅)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드라마다. '섹X'를 입 밖에 꺼내기도 어려웠던 시대를 앞서간 여성들이 어쩌다 보니 은밀한 부부의 세계에 건강한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스스로도 번성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16년 영국 ITV에서 방영된 '브리프 엔카운터스'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김소연-김성령-김선영-이세희가 방판 씨스터즈 4인방, 그리고 연우진이 금제의 '아메리칸 스타일' 경찰로 뭉쳐 90년대 금기시됐던 소재를 소환, 거침없이 솔직하고 흥미진진한 자립 성장사를 쓸 예정이다. 먼저, 시청률의 여왕 김소연이 이름처럼 정숙하게 살아온 주부 한정숙을 연기한다. 빛나는 미모로 금제 고추아가씨 진에 당선되기도 했던 정숙은 첫 연애 상대인 남편과 결혼했고, 조신하고 수동적인 삶을 살았다. 하지만 하나뿐인 아들 새 가방 하나 사주지 못하고, 매달 월세 걱정을 하는 형편이 그녀를 각성하게 한다. 제 힘으로 돈을 벌기 위해 외제 성인용품 방문판매에 뛰어 들고는, 자신도 몰랐던 타고난 마케터의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판타지부터 액션까지 매 작품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김소연과 JTBC 드라마와의 9년만의 만남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샘솟게 하는 또 하나의 포인트다. 부드러움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연기력으로 전세대의 사랑을 받아온 연우진이 연기하는 김도현은 미국에서 살다 온 아메리칸 스타일의 경찰이다.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아이비리그 명문대 출신인 도현은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특진에 특진을 거쳐 고속으로 승진한다.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연고도 없는 금제 경찰서로 내려오는데, 그가 숨긴 비밀은 '정숙한 세일즈'에서 예상치 못했던 미스터리로 무한 궁금증을 자극할 전망이다. 김성령은 방판 씨스터즈의 우아한 브레인 오금희로 분한다. 금희는 그때 그 시절, '아씨'라 불리며 교양 있게 자란 소위 말하는 '이대 나온 여자'다. 하지만 현재는 집안의 주선으로 결혼한 남편의 고향 금제에서 무료한 나날들을 보내는 중이다. 그러다 가사 도우미로 일했던 정숙을 돕기 위해 성인용품 방문판매에 뛰어들게 되고, 뜻밖의 자아 성찰을 하게 된다고. 이에 금희는 20대보다 더욱 다이내믹한 50대를 보내게 된다. 장르 불문 발군의 연기력으로 극을 장악하며 진가를 입증해온 김선영은 다둥이 엄마 서영복 역을 맡았다. 남편과의 금실이 끝내주게 좋고, 다복한 가정을 이룬 영복의 속사정은 겉보기와는 조금 다르다. 6명의 가족이 단칸방에 몸을 구겨 넣고 자야 하는 가난 때문이다. "덮어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고 생각하는 영복은 어떻게든 아이들에게 따로 방을 마련해주기 위해 방문판매에 뛰어든다. 아이 넷을 키우며 산전수전을 겪은 탓인지 극한의 상황도 유머로 승화시켜 방판 씨스터즈를 웃게 하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상큼하고 통통 튀는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빛을 발산해온 이세희는 금제의 잇걸이자. 홀로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 이주리 역을 맡았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주리는 파격적인 의상을 즐기는 자신에게 음흉한 시선을 보내는 남자들에게도 웃는 얼굴과 애교 넘치는 말투로 뼈를 때리는 정신 승리의 주인공. 처음에는 지루하던 일상에 재미있는 이벤트라 생각하고 방문판매에 뛰어들지만, 어떤 상황에도 좌절하지 않는 생기발랄 팩트 폭격기로 언니들을 일으켜 세우는 당찬 막내로 성장한다. 제작진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봐야 하는 완벽한 믿보 배우들 김소연, 연우진,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가 90년대를 소환한다.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연기로 차별화된 소재와 드라마틱한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자신한다. 지금과 비교하면 조선시대나 다름없었던 시절, 보수적인 시골 마을에서 '성인용품 방문판매'라는 매개체를 통해 끈끈한 우정을 쌓고 더 나은 삶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방판 씨스터즈의 성장사에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 점프엔터테인먼트, FN엔터테인먼트, 강엔터테인먼트]
레이디 가가, 파리 올림픽 개막식 무대 오른다 [TD할리웃]레이디 가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 오른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24일(이하 현지시간) "레이디 가가가 이번주 금요일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공연을 펼친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개막식 공연에 오를 아티스트 라인업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레이디 가가를 비롯해 셀린 디온, 두아 리파, 아리아나 그란데, 아야 나카무라 등이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디 가가가 무대 위에서 공연을 펼치는 건 지난해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홀드 마이 핸드(Hold My Hand)'를 부른 이후 처음. 해당 곡은 영화 '탑건: 매버릭'의 OST이기도 하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포커 페이스(Poker Face)' '배드 로맨스(Bad romance)' 등의 곡으로 유명한 가수이자 배우로, 오는 10월 '조커: 폴리 아 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스타 이즈 본' 스틸]
태진아 "7살 차 송대관, 나와 티격태격하니 젊어 보여" (이러엠)[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이숙영의 러브FM'에 태진아와 송대관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이하 '이러엠')의 라이벌 쇼 코너에는 트로트 가수 태진아와 송대관이 동반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두 사람의 나이차이를 안 이숙영은 깜짝 놀라며 "한 두 살 차이인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실제 태진아와 송대관의 나이차는 7살 차이로 적지 않은 차이가 난다. 태진아는 "사람들이 우리가 티격태격하니까, 비슷하게 보는 것 같다. 우리 두 사람의 콘셉트이다"라고 밝혔다. 트로트 4대 천왕에 소속되어 있는 설운도의 나이를 묻는 질문에는 "설운도는 저보다 5살은 어리다. 저와 다투고 그러다 보니까 송대관 형님이 오히려 젊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대관은 "난 얼굴이 받쳐주지 않냐. 넌 고생을 해서 얼굴이 팍 삭았다"라며 걱정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
태진아, 치매 투병 중인 옥경이 생각에 "대화하면 울컥하기도" (이러엠)[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이숙영의 러브FM'에 태진아와 송대관이 출연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이하 '이러엠')의 라이벌 쇼 코너에는 트로트 가수 태진아와 송대관이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흑과 백으로 서로 맞추고 온듯한 패션을 자랑했다. 태진아는 "요즘 어디만 나가면 맞춰 입은 것처럼 다닌다"라고 전했고, 송대관은 태진아에 "그게 넥타이를 한 거냐"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진아는 "제가 옷 입는 걸 형님에게 많이 배웠다"라고 겸손하게 말했고, 송대관은 "오늘 처음으로 겸손하다"라고 말했다. 송대관은 "요즘은 좀 어떠냐"라고 물었고, 태진아는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 이옥형의 상태를 전했다. 다행히 악화되지 않고 있다고. 태진아는 "마음고생보다도 하루하루 잘 넘기고 있다"라며 "치매가 진행되다가 좀 꺾인 것 같은 느낌이다. 제가 잘 알지 않냐. 요즘은 대화가 어떤 때는 하루에도 두세 번 이어지는 대화를 한다. '여보 미안해요. 고마워요. 감사해요. 저 항상 데리고 다니세요. 저하고 같이 있어줘요' 이런 이야기하면 제가 울컥한다"라고 가슴 아파했다. 두 사람의 으르렁대는 사이가 콘셉트냐 묻는 질문에 송대관은 "사석에선 형님으로 잘 모셔준다"라며 태진아를 칭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
쯔양 전 남친 유서 일부 공개 "범죄 인정하고 뉘우친다"쯔양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최근 자신의 전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 A씨로부터 폭행 및 협박을 당했다 주장한 가운데, A씨의 유서 중 일부가 공개됐다. JTBC '뉴스룸'은 24일 A씨의 유서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내가 쯔양의 과거를 말하고 다녔다는 상대방 주장이 의아해 편지를 남긴다. 방 밖으로도 못 나가는데 쯔양의 과거를 말하고 다녔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삶을 마무리하는 지금도 상대방 과거를 차마 적지 않는다"라는 내용을 유서에 적었다. 이와 함께 '더는 싸움, 복수, 분쟁 하고 싶지 않다', '수년 간 쯔양을 학대하고 수입을 갈취한 자신의 범죄를 인정하고 뉘우친다'는 내용의 글도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끝까지 비밀을 지킨 이유는 2022년 11월 쯔양과 맺은 합의 때문이었다. 쯔양은 A씨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냈었지만 밀린 수익금을 일부 지급하고 비밀을 지키는 조건으로 합의하고 소송을 취하했다. 하지만 구제역(이준희)이 이듬해 2월 협박 메일을 전송했고, A씨로부터 관련 내용을 제보받았다는 구제역의 설명에 쯔양 측은 2월 말 A씨를 재고소했다. 하나 알고 보니 구제역에게 쯔양의 과거를 제보한 건 A씨가 아닌 A씨의 법률 대리인 변호사 최 모 씨였다. 앞서 최 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남겨진 댓글을 통해 구제역에게 쯔양의 과거를 제보한 건 자신이 아닌 A씨라 주장한 바 있는데, 이후 구제역의 폭로로 인해 사실이 아님이 드러났었다. 여기에 최 씨와 구제역이 나눈 통화 녹취록까지 공개됐다. 최 씨는 구제역에게 "내가 정보만 드리는 거다. 판단은 본인이 하면 된다"라고 쯔양의 과거를 폭로했으며, A씨가 사망한 뒤에는 쯔양을 협박해 매달 165만 원을 언론 관련 업무 명목으로 받아 챙겼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뉴스룸']
'국민가수' 김영흠, 오늘(25일) 신곡 '오렌지 꽃' 발매[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김영흠이 이별 감성으로 돌아온다. 김영흠은 25일 정오 신곡 '오렌지 꽃'을 발매한다. '오렌지 꽃'은 헤어진 연인과의 애틋한 감정과 미안함, 고마움이 담긴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아련한 전주와 김영흠의 담담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잔잔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앞서 김영흠은 엠넷 '보이스 오브 코리아 2020', TV조선 '국민가수' 등의 오디션 프로그램과 TV조선 '국가가 부른다', KBS2 '불후의 명곡'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수준급의 기타 연주 실력과 개성있는 음색 및 창법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매력 있는 저음과 자신만의 개성으로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 김영흠은 최근 아우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음악 활동을 예고했다. 김영흠이 오랜만에 신곡으로 돌아오는 만큼 팬들에게 진한 여운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아우라엔터테인먼트]
로꼬·쿠기, '온 파이어' 오늘(25일) 공개…창모 피처링[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아티스트 로꼬(Loco)와 쿠기(Coogie)가 25일 오후 6시 힙합 신곡 '온 파이어'(ON FIRE)를 발매한다. 로꼬와 쿠기는 지난 24일 소속사 AOMG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온 파이어'(Feat. 창모) 발매 소식을 알리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온 파이어'는 로꼬와 쿠기를 비롯해 피처링을 맡은 창모의 강렬한 시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음악적 재능은 물론 저마다의 매력적인 보이스 톤과 플로우를 지닌 세 사람이 펼칠 컬래버레이션에 힙합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로꼬가 스튜디오에서 음악 작업에 전념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더불어 음원 일부가 20초가량 흘러나오면서 파워풀하고도 중독성 강한 비트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로꼬와 쿠기는 앞서 사이먼 도미닉, 우원재와 합작한 'TTFU',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미션곡 '스웨티'(Sweaty) 등을 통해 시너지를 보여줬다. 창모 또한 쿠기의 '사임사임' '와이피'(Wifey)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 있어 이번 ‘ON FIRE’의 높은 완성도가 예상된다. 한편, 로꼬는 올해 단독 콘서트 '올 아이 니드'(ALL I NEED)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최근에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신곡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의 피처링에 참여했다. 쿠기는 단독 콘서트 개최에 이어 더블 싱글 '비포 업셋'(BEFORE UPSET)을 발매해 호평을 받았다. 최근 두 사람은 '워터밤'을 비롯한 각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핫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AOMG, 앰비션뮤직]
이정진ㆍ신고은 재계약, A2Z엔터와 동행 이어간다[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이정진과 배우 신고은이 현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와 동행을 이어간다. A2Z엔터테인먼트는 24일 “본사 대표 연기자인 이정진 배우와 신고은 배우가 본사와 매니지먼트 재계약을 맺었다. 상호 견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본업인 연기활동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과 더불어 새로운 도약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두 기존 배우가 가진 각자의 강점들을 강화하며, 본사가 가진 콘텐츠 제작 역량을 토대로 예능 프로그램, 뉴미디어 콘텐츠 등을 통해 아티스트의 매력을 드러낼 기회를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고은과 이정진은 각각 지난 2020년과 2022년 A2Z엔터테인먼트와 처음 전속계약을 맺었다. 신고은은 이번이 두 번째 재계약이며, 이정진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총 4년 간 현 소속사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A2Z엔터테인먼트는 배우 파트에 이정진, 신고은을 비롯해 ENA 드라마 ‘신병’ 시리즈에 출연했던 김민호, 김현규, ‘스카이캐슬’로 데뷔해 현재 성인 배우로 성장한 이유진, 배우 최현서, 신예 성희현, 배채영 등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또 윤상, 조세호, 지상렬, KCM, 에일리, 러블리즈 출신 케이, 달수빈, 정근우 등 가수, 예능·방송인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A2Z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정진은 1999년 KBS2 드라마 ‘광끼’와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해 ‘말죽거리 잔혹사’ ‘마파도’ ‘원더풀 라디오’ ‘피에타’ 등 영화와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9회말 투아웃’ ‘더킹 : 영원한 군주’, 지난해 방송된 ‘가면의 여왕’ 등 드라마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이다. 신고은은 드라마와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며 ‘궁’ ‘그날들’, ‘빨래’, ‘사랑했어요’ ‘쿵짝’ 등의 뮤지컬 작품과 ‘황후의 품격’, ‘강남스캔들’ 나쁜사랑‘, ’비밀의 여자‘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해 출연한 ’비밀의 여자‘에서 데뷔후 처음 악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보여줘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A2Z엔터테인먼트는 코스닥 상장사인 위지윅스튜디오의 자회사로 Mnet ‘쇼미더머니’ 시리즈,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2’ 등의 예능 프로그램, MBC ‘넘버스’, 올레tv·시즌·ENA ‘신병2’ 등의 드라마 제작과 음반 제작, 웹소설 출판과 이를 통한 신규 IP 개발, 촬영장비 영역까지 콘텐츠 업계에서 대단위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A2Z엔터테인먼트]
‘라디오스타’ 윤하 “공황장애 나아져” [TV온에어][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라디오스타’ 가수 윤하, 공황장애 상황을 고백했다. 2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윤하 토크가 공개됐다. 윤하는 “제가 ‘라스’ 나와서 분량을 제대로 뽑아본 적이 없다”라며 “제가 재미도 없고 그렇잖냐. 그럴 때마다 김구라 선배님이 각도를 45도 얼굴을 내리고, 제 눈을 쳐다봐주지 않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하는 “예전엔 선배님이 날카로우셨는데, ‘복면가왕’에서 보니 많이 유해지셨더라”라며 “저한테 공황장애 상태도 물어주시고, ‘환우야’ 이러셨는데...”라며 김구라와의 대화 일화를 공개했다. 김구라는 공황장애 상태를 물었고, 윤하는 “눈 마주치고 얘기하는 건 많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래, 고맙다”라며 그를 독려했다. 윤하는 20년이 훌쩍 넘게 가수로 활동 중이다. 데뷔 20년 만 그는 올림픽체조경기장에 입성하게 됐다.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 6번째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나는 SOLO' 21기 영호, 현숙 향한 기습 고백[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나는 SOLO' 21기 영호, 현숙에게 흔들렸다. 24일 밤 방송된 ENA·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21기 영숙 영자 순자 정숙 옥순, 영수 영호 영철 상철 광수 등의 본격적인 썸 과정이 공개됐다. 영호는 지금껏 옥순을 마음에 둔 상태였다. 하지만 이날 데이트에서 현숙이 영호를 택했고, 영호는 현숙과 식사를 하면서 “원래 현숙 씨가 좀 열심히 사는 동생처럼 보이긴 했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밥을 먹어보니 좀 생각이 바뀐다”고 말했다. 영호는 현숙이 데이트 상대로 자신을 선택해준 것에서 마음이 좀 흔들렸다고 전했다. 그는 지속적으로 현숙을 칭찬하며 "오늘은 좀 누나 같기도 하다. 이 프로그램 취지도 너무 잘 이해하고, 열심히 하셔서 현숙 님이 주인공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영호가 옥순, 현숙 중 어떤 사람에게 최종 마음을 건넬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수지 맞은 우리’ 강별, 시댁 비밀 알게 될까[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수지 맞은 우리’ 강별이 결국 선우재덕, 백성현 사이를 알게 될까. 24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수지 맞은 우리’(극본 남선혜·연출 박기현) 87회에서는 등장인물 진나영(강별)이 시댁인 한진태(선우재덕), 김마리(김희정)의 비밀을 궁금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영은 이날 시아버지 진태 서재를 정리하다가, 그가 가진 비밀 자료를 찾아보려 했다. 진태가 채우리(백성현)와 어떤 관계가 있다는 의심에 사로잡힌 것. 하지만 그때 한현성(신정윤)이 서재에 들어와 나영을 만류했다. 그는 “아버지는 서재에 아무나 들어오면 싫어한다”고 말했고, 나영은 진태가 가지고 있는 비밀 문서를 보려다가 이를 멈췄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스캔들’ 김규선, 한보름 뿌리쳤다 “최웅, 못 보내”[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스캔들’ 김규선이 한보름을 매정하게 뿌리쳤다. 24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28회에서는 등장인물 백설아(한보름), 민주련(김규선) 간의 서진호(정우진, 최웅)를 사이에 둔 기 싸움이 그려졌다. 이날 설아는 정우진과 자꾸 스캔들이 나는 민주련을 직접 불러냈다. 박 작가로 살아가는 설아는 “정우진, 아니 서진호 나한테 보내달라. 그 부탁 들어달라고 만나자고 했다”라며 “우린 결혼까지 약속했던 사이”라며 매달렸다. 민주련은 “알고 있다. 아이까지 가졌다는 거. 그건 그쪽 사정이다”라며 “내가 왜 그래야 하는 거냐”라며 이죽거렸다. 주련은 “거절하겠다”라며 우진을 보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주련은 “나 두 사람 히스토리 알고 싶지도 않고 관심도 없다. 나 불러내지 마라”라고 강경 대응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어도어 민희진, 하이브 박지원 대표 등 명예훼손 혐의 고소 [공식]민희진 대표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어도어(ADOR)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HYBE)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민희진 대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 측은 24일 "금일 용산경찰서에 하이브 대표이사 박지원, 감사위원회 위원장 임수현, 최고법률책임자 정진수, 최고재무책임자 이경준, 최고커뮤니케이션 책임자 박태희를 업무방해, 전자기록 등 내용탐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정보통신망침해 등),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라고 밝혔다. 민 대표 측은 "위 피고소인들은 불법으로 취득한 개인 간의 메신저 대화와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 및 자신들의 의도대로 거짓 편집하는 행태를 수없이 반복해 왔다"라고 고소의 이유를 설명하며 "피고소인들은 지난 4월 민희진 대표의 두 차례에 걸친 내부고발에 대해 어도어 대표이사에서 해임할 목적으로 '모회사의 자회사 감사'라는 명목으로 고소인들이 사용하는 어도어 소유의 업무용 노트북 PC들을 강압적으로 취득했다. 이를 통해 고소인들의 개인적인 카카오톡 메시지 대화 내용 등을 확보하고 2022년경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에 부임하면서 초기화하여 반납한 노트북도 포렌식하여 업무가 아닌 개인 대화를 불법 취득했다. 또한 피고소인들은 취득한 개인 대화 내용을 편집, 왜곡해서 고소인 민희진의 경영 및 업무수행에 대한 사실과 다른 내용의 보도자료 등을 만들어 언론에 배포하여 고소인 민희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등의 방법으로 활용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소인 측은 아티스트와 어도어 구성원들에게 피해를 주고 대중에 혼란을 야기하는 이 같은 행위를 멈출 것을 수차례 공식, 비공식적으로 요청했으나 피고소인들의 불법행위는 최근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이에 더 이상 이러한 불법행위로 인한 아티스트와 어도어 구성원의 피해를 방치할 수 없어 조치를 취한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크리스 브라운, 관객 4명 폭행한 혐의로 5천만 달러 손배소 피소 [TD할리웃]크리스 브라운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국의 대표 R&B 가수 크리스 브라운이 관객을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22일(이하 현지시간) "크리스 브라운이 지난 19일 텍사스 디키즈 아레나에서 열린 '11:11' 투어 백스테이지에서 관객 4명을 폭행한 혐의로 5000만 달러(한화 약 691억 원)의 소송을 당했다"라고 보도했다. 피해자 래리 파커, 조셉 루이스, 찰스 부시, 다 마커스 파웰은 이날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에서 크리스 브라운과 공연 담당사 라이브 네이션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와 함께 모든 피고에 대한 임시적인 접근 금지 명령 조치를 요청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원고 측은 공연이 끝난 뒤 백스테이지로 초대됐고, 예정보다 30분 늦게 도착한 크리스 브라운과 인사를 나눴다. 이 가운데 크리스 브라운의 지인 중 한 명이 찰스 부시와 과거 있었던 갈등을 언급했고, 이를 들은 크리스 브라운은 돌연 분노를 표하며 주변에 있던 측근들과 함께 찰스 부시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이들 중 한 명은 찰스 부시의 머리에 의자를 던지기도 했다고. 이를 보고 있던 래리 파커는 자리에서 벗어나려 했으나 크리스 브라운이 이를 막아섰고, 크리스 브라운의 지시에 따라 스태프들은 그의 얼굴과 가슴을 10분 가까이 폭행했다. 현재 폭행을 당한 피해자들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크리스 브라운이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앞서 2009년 당시 여자친구였던 리한나를 폭행해 논란이 됐으며, 2016년엔 매니저로부터 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또 2017년엔 전 연인인 카레우체 트란으로를 협박한 혐의로 5년간의 접근금지 명령을 받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크리스 브라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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