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티파니 "소녀시대 컴백? 기회와 메시지 정해진다면 언제든"[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소녀시대의 멤버 티파니가 그룹 컴백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뮤지컬 배우로 활약중인 티파니가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티파니는 관객들이 아이돌 출신 배우에 대한 진입장벽을 느끼고 있다는 말에 "당연히 있을 수 있고 시간이 있어야 한다. 소녀시대도 처음부터 인정받은 게 아니라 시간이 증명했다. 록시도 두 번째다. 나도 시간으로 천천히 증명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티파니는 "더 깊은 스토리와 내용과 명분을 찾고 있다. 노래를 왜 하고 싶고 춤을 왜 추고 싶은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나 자신에게도 증명해내고 싶어 한다"라며 "내가 어릴 때 영화, 뮤지컬,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받았다. 이걸 누군가에게 줄 수 있다면 이란 원동력으로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는 소녀시대에 대해 "17년간 가장 변하지 않은 건 서로에 대한 응원이다. 알고 지낸 지 20년이 넘었는데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마음이 감사하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티파니는 소녀시대의 컴백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언제나 좋은 스테이지와 시기가 있다면 후배분들에게, 지금의 소녀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고민한다"라며 "훨씬 더 생각하고 책임져서 나오고 싶다. 그래서 이 기회와 메시지가 정해진다면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뉴스룸']
'런닝맨' 유재석, 러브라인에 각박 "예은이와 강훈이 떨어트려 놔야"[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지예은과 강훈의 러브라인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21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을 맞이해 '2024 불타는 런닝픽' 레이스가 방송됐다. 이날 유재석과 김종국은 팀장을 맡아 멤버들을 픽업하러 떠났다. 함께 하고 싶은 멤버가 있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유재석은 "상관없는데 예은이랑 강훈이는 떨어뜨려 놔야 한다"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행복하게 더이상 놔둘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유재석 팀이 먼저 도착해 승리를 거뒀다. 유재석은 지예은을 보자마자 "예은이가 너무 눈에 보이게 우리 걸 안타더라"라고 말했고, 지예은은 "저 (강훈에) 관심없어요"라고 대답했다. 강훈은 알 수 없는 서운한 표정을 지었고, 이를 본 지석진이 "오늘은 밀당데이중 미는 날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 SBS '런닝맨']
'파도 파도 괴담' 카라큘라, 기자 이름대며 수천만원 갈취 의혹[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유튜버 카라큘라가 모 언론사 기자를 언급하며 개인방송인에게 수천만 원을 갈취했다는 의혹이 전해지고 있다. 21일 스포츠경향의 보도에 따르면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제공한 녹취본 속 카라큘라가 2022년 6월경 A 씨에게 전화해 "지금 코인 관련해 그쪽으로 제보 들어오는 것도 많고, 이야기가 많다"라고 연락해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큘라는 A 씨에게 "이거 얘기를 해봐야 한다. 지금 여기서 사고 터지면 너 X된다. 문제 된다. 이거"라고 압박했다. 그 와중 카라큘라는 JTBC의 한 기자의 이름을 언급하며 압박을 이어갔다. 카라큘라는 "루나 코인 때문에 권도형 만나러 현장 취재까지 했던 여자"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A 씨에게 돈 3000만 원을 요구했다. 그는 "내가 지금 기자 하고도 만나서 '커트' 치려고 내일 모레 만난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A 씨는 카라큘라에게 3000만 원을 건넸다. A 씨가 쓴 옥중 자필 편지에는 "그 소리를 듣고 겁을 먹은 저는 카라큘라가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고 카라큘라가 보내라는 장소로 현금 3000만 원을 보내줬다"라고 적혀 있었다. A 씨는 구제역의 경우 2200만 원의 변호사 비용을 요구한 뒤 이를 수락하면 아프리카 TV 코인게이트 영상 2개를 내려주겠다고 압박해 그의 법률대리인에게 금액을 이체했다고도 했다. 자신이 "두 아들을 걸고 부정한 돈을 받은 적이 없다"라고 주장하던 카라큘라는 A 씨를 공갈한 혐의로 고발된 데 이어, 조작된 녹취를 공개한 의혹으로 증거인멸 및 업무방해 혐의로 재차 고발당한 상태다. 앞서 카라큘라가 쯔양 사생활을 빌미로 돈을 뜯어내겠다는 구제역을 부추긴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기도 했으며, 구제역과 통화 녹취록 역시 짜깁기 의혹으로 증거 인멸 및 업무방해 혐의로 추가 고발 당했다. 또한 쯔양 측 역시 카라큘라와 관련된 추가 증거가 발견될 경우, 그를 추가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카라큘라 유튜브]
경서 "열심히 축구 중…'골때녀' 하며 부모님 세대가 좋아해주셔" (컬투쇼)[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노크'로 돌아온 가수 경서가 근황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가수 경서가 출연했다. 지난 14일 두 번째 미니앨범 '노크(Knock)'를 발매한 경서는 '컬투쇼'에서 라디오 최초로 라이브를 공개했다. 그는 타이틀곡 '밤새도록 어떤 말을 할까 고민해 봤어'와 앨범 1번곡 '탈출속도' 두 곡을 선보였다. 경서는 타이틀곡 '밤새도록 어떤 말을 할까 고민해 봤어'를 '밤고민'으로 줄인다고 밝혔다. 그는 "팬분들하고 라이브 방송 중에 '밤고민'으로 하기로 정했다"라고 전했다. 경서는 "항시 밴드를 너무 사랑했고 중고등학교 밴드부 보컬을 했다"며 "(이번엔) 하고 싶었던 걸 한 것"이라고 전했다. 경서는 신곡 앨범 발매를 기념해서 고등학교를 찾아가 라이브 공연을 하기도 했다고. 경서는 지난 6월 일본에서도 정식으로 데뷔했다. 한국에서 대히트한 '밤하늘의 별을'을 일본어 버전으로 발매한 것. 또 다른 히트곡인 '첫 키스에 내 심장은 120BPM'의 일본어 버전도 지난 18일 목요일에 발매했다. 경서는 유튜브에서 공개한 '칵테일 사랑' 커버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리메이크 버전을 발매하기도 했다. 노래 제목에 맞춰 팬미팅을 열었다는 경서는 직접 바텐더가 되어 팬들에게 음료를 대접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스페셜 디제이 한해가 "녹음을 금방 할 것 같다"고 하자, 경서는 그렇지 않다고 답하며 "회사가 정말 디테일하고, 저도 사소한 것도 안 놓치고 싶어서 모음 자음까지 나눠서 할 정도로 완전 섬세하게 한다"라고 밝혔다.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발라드림 팀에 소속되어 있는 경서는 "항상 열심히 축구하고 있다"며 또 다른 근황을 전했다. "팬층이 어렸는데 축구('골때녀')를 하면서 어머니 아버지 세대도 꽤 많아졌다"고 말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 107.7MHz에서 청취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파워FM]
유시민 "민희진 기자회견 혁명적, 흥미로운 현상" (질문들)[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유시민 작가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을 언급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유시민 작가가 '언론과 미디어'를 주제로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손석희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을 주제로 꺼냈다. 당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엔 수 많은 기자들이 모였고, 수십만 명의 대중이 동시 접속해 실시간으로 모든 내용을 마주했다. 필터링없는 언론의 대면이었던 것. 손석희는 "기존의 언론이 기존의 문법으로 이 기자회견을 담아낼 수 없다. 제가 보기에는. 그래서 유튜브로 볼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은 "민희진 대표 기자회견은 흥미로운 현상이다.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일이 상당히 혁명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예전에는 기자 만나서 인터뷰하면 기자가 원고지 5장 짜리 인터뷰 기사로 나올 뿐이다. 하지만 1시간 유튜브에 나가면 4백만이 본다. 4백만하고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거다. 이건 기자의 잘못이 아니라 미디어의 차이다. 이게 언론이 지금 직면하고 있는 위기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김희원 기자는 "유튜브하고 레거시 미디어하고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결합되어 가는 과정이라고 본다. 중요한 건 권력 감시와 잔실 보도하는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의는 겨우 겨우 힘들게 이기는 것. 진실은 가까스로 밝혀지는 거다. 가까스로 밝혀지게 하기 위한 노력을 기자들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질문들']
'더 매직스타' 시청률 자체 최고 기록으로 유종의 미 거두며 종영[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더 매직스타' 최종회 시청률이 분당 최고 5%까지 상승,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더 매직스타' 파이널 생방송에서는 세계적인 대한민국 마술사 유호진이 우승을 거머쥐며 영예의 초대 매직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마지막 경연을 펼친 TOP7 DK, 에덴, 한설희, 패트릭 쿤, 달시 오크, 유호진, 박준우는 '더 매직스타'의 명성에 걸맞은 역대급 무대로 첫 시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파이널에 함께 무대에 선 반가운 얼굴 에릭 치엔, 김현준, 아리엘, 마술사 헌정 공연을 열심히 준비한 진선규, 그리고 레전드 일루셔니스트이자 '더 매직스타'의 아트 디렉터 이은결의 스페셜 무대는 최종회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무엇보다 '더 매직스타'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역사에 유의미한 족적을 남겼다. 지난 3월 예심을 시작으로 '더 매직스타'가 걸어온 지난 5개월의 여정을 되짚어봤다. ◆ 국내 최초 글로벌 마술사 오디션, 오디션 예능계 새 역사 썼다 '더 매직스타'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되는 소재와 형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마술의 혁신이 펼쳐진다"는 슬로건에 맞게 과거 TV 방송에서 보여줬던 마술이 아닌, 지금 시대의 마술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는 한 단계 진일보한 마술의 혁신을 보여줬다는 호평으로 이어졌다. 달시 오크, 에릭 치엔 등 톱클래스 마술사들이 직접 참여해 역대급 액트를 시연하는가 하면, 이은결의 뒤를 이을 국내 마술사로 유호진, 박준우 등이 주목받으며 "새로운 마술사를 발굴해내고 마술계의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을 받았기 때문. 차세대 마술사들의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잡은 순간이었다. ◆ 예능계의 새로운 바람? 시청률과 화제성도 응답 마술사들의 화려한 테크닉뿐만 아닌, 그 뒤에 숨겨진 진짜 이야기를 담아내며 감동까지 잡은 '더 매직스타'는 예능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화제성 면에서도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최종회 시청률은 가구 3.8%, 분당 최고 5%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유종의 미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쿠팡플레이 주간 인기작 1위를 달성, 다시 한번 화제성을 입증했다. MZ세대들의 숏폼 플랫폼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뛰어난 리듬감과 완벽한 기술로 마술계 세대교체를 알린 MZ 대표주자 에덴의 액트가 3500만 조회수를 달성하기도 했다. ◆ 웃음과 눈물, 그리고 감동이 함께한 '더 매직스타'의 이야기 '더 매직스타'에선 경쟁의 치열함을 부각시키기보다 참가자 개인의 이야기와 무대의 완성도에 더 집중했다. 무대 위에서 안타까운 실수조차 '더 매직스타'는 논란과 비판의 대상으로 만들기보다 따뜻하게 감싸 안으려는 자세를 보여줬다. 참가자들 역시 경연에서 살아남거나 우승에 대한 욕심보다는 최고의 무대를 펼치는데 집중하고 상대에 있어서도 진심으로 응원을 아끼지 않는 따뜻한 모습이 돋보였다. 자극적인 경쟁 없이 진심을 다한 무대만으로도 얼마든지 시청자들을 감동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은 '더 매직스타'가 오랫동안 남긴 진한 여운이었다. ◆ 착한 경쟁 속 활약 빛난 스타저지와 MC 영화감독 장항준, 배우 진선규와 한혜진, 가수 김종민, 아나운서 박선영, 그리고 세계적인 마술사 루이스 데 마토스가 스타저지로 함께한 '더 매직스타'. 이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참가자의 사연에 공감하고, 위로하고, 때로는 위로 받으며 함께했다. 아이브 안유진, NCT 도영, 오마이걸 미미, 아이들 민니, 그리고 장영란은 스페셜 스타 저지로 함께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MC 전현무의 깔끔한 진행과 재치있는 입담도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이은결이 '매지컬 아트 디렉터'로 참여하며,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무대 뒤에서 마술사들과 함께 밤을 새며 물심양면으로 도왔던 멘토로 활약, 참가한 마술사들에게 든든한 힘을 보탰다. 한편, '더 매직스타'는 새로운 여정을 이어간다. '더 매직스타 - TOP 7 전국투어 매직 쇼'가 오는 8월 2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고양, 전주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더 매직스타']
조현아 "'줄게' 무대 조회수 80만, 이게 이럴 일인가?"[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자신의 신곡 '줄게' 무대 논란에 대한 언급 했다. 지난 19일 어반자카파 공식 유튜브에 '줄게 줄게 완전체 예능을 줄게~ 어반자카파 콘텐츠 모두 다 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조현아는 "최근에 내가 연락을 진짜 많이 받았다. '줄게' 때문"이라며 "핸드폰을 안 보고 있었는데 불나 있더라. 처음에 권순일이 나한테 '줄게' 어쩌고 저쩌고 해서, '노래가 잘 됐나' 했는데 네이버 메인에 내 이름이 있더라. '라이브 대참사'라고 하더라. 사실 나는 크게 생각 안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권순일은 "사실 그때 조현아가 아팠다. '줄게' 음악 방송을 준비했던 시기가 다 몰려있었다. 아플 때 했기에 일단 속이 상했다. 방송이라는 게 스케줄이 다 잡혀있는데 아프다고 안 할 수 없으니까"라며 안타까워했다. 조현아는 개의치 않고 "이럴 일인가. 내가 17년 동안 가수 생활하면서 이런 거에 대해서 과민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라며 쿨하게 반응했다. 이들은 이어 '줄게' 라이브 영상에 달린 댓글을 읽으며 콘텐츠를 진행했다. 한편, 조현아는 지난 5일 솔로 앨범 '줄게'를 발매했으나 다소 난해한 무대로 호불호 반응을 얻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어반자카파 유튜브]
"'무한도전' 정준하 춤이 뉴진스 안무됐다고?" 손석희도 깜짝(질문들) [TV온에어]손석희의 질문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손석희가 걸그룹 뉴진스의 '무한도전 표절' 밈에 대해 말했다. 20일 밤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김태호 PD가 출연해 '방송 엔터테인먼트의 변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석희는 "김태호 PD가 연출한 '무한도전'이 최근 유튜브를 타고 역주행을 하고 있다"면서 "단순하게 유튜브로 옮겨간 게 아니라 새로운 형태로 소비되고 있다. 이는 새로운 '무도 키즈'의 탄생을 이끌고 있기도 하다"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자신이 이런 신흥 '무도 키즈' 중 한 명이라는 고교 1학년의 한 학생은 "최근 '오분순삭' 등의 채널을 통해 '무한도전' 영상들이 계속 회자되고 알고리즘을 통해서도 많이 노출되고 있는데, 즐길 콘텐츠가 많다 보니 요즘 사람들도 재밌게 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런 '무한도전'의 롱런 인기는 '없는 게 없는 무도' '무도 계시록'이라는 우스꽝스러운 밈을 만들기도 했다. '무한도전'이 미래를 예언한다는 것. '무한도전'의 한 시청자는 "'정준하 씨가 춘 춤이 지금 뉴진스의 안무가 됐다'는 등 과거 '무한도전'에서 나온 대사나 행동들이 현재에 와서 똑같이 벌어지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한두 번도 아니고 여러 번 일어나니까 그런 밈이 유행처럼 돈 것 같다'라고 설명했고, 이어 공개된 VCR에는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MC 발탁을 예언한 모습부터, 잼버리 사태와 뉴진스, 심지어 '오징어 게임'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 나와 시선을 끌었다. 이를 본 김태호는 "공감이 되시냐"라고 물었고, 손석희는 "공감이 일부 된다. 특히 뉴진스는 놀랍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듯 '무한도전'은 종영한 지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 이런 인기의 가장 큰 비결은 단연 '콘텐츠'라 할 수 있다. 김태호 PD는 아이디어의 원천이 무엇이냐는 '무한도전' 팬의 물음에 "일상생활에서 찾으려 노력하는 편이다. 예를 들어 내가 좋아하는 콘텐츠 중에 '헬기 몰카' 편이 있는데, 당시 방송을 앞두고 40분가량의 분량이 비어있던 상태였다. 아이디어가 너무 안 나와 머리를 식히려 옥상에 올라갔는데, 다른 생각을 하다 옥상인 걸 까먹고 나간에서 몸부림을 치다 깜짝 놀란 기억이 있다. 그때 오감을 통제하면 무서움을 없앨 수도, 반대로 만들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 경험을 기반으로 '헬기 몰카' 콘텐츠를 떠올리게 됐다. 그 몰카를 목요일에 찍고 바로 방송에 냈던 기억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지금도 그런 생각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면서 "우리가 생활하고 느끼고 있는 것들 중에 또 새로운 게 있지 않을까, 그런 고민으로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손석희의 질문들']
조윤희, 딸과 미술관 데이트 즐겼다…엄마 꼭 닮은 비주얼 [TD#]조윤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조윤희가 딸과 함께 미술관을 찾았다. 조윤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윤희는 깔끔한 블랙 홀터넥 티셔츠와 와이드 슬랙스를 입고 우국원 화가와 그의 작품 곁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어 다음 사진 속에는 초록색의 드레스를 입은 딸을 끌어안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엄마랑 행복한 데이트를 즐긴 것 같다" "딸이 엄마랑 똑 닮았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조윤희는 최근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동건과 이혼 후 심경을 들려줬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조윤희 인스타그램]
'손석희의 질문들' 유시민 "요즘 언론은 '선데이서울' 같아, 선정적이고 자극적"손석희의 질문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유시민 작가가 언론에 대해 말했다. 20일 밤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유시민 작가와 김희원 기자가 출연해 '언론과 미디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석희는 첫 질문으로 '최근 뉴스를 어떻게 보시냐"라고 물었고, 유시민 작가는 "종이 신문은 안 본지 여러 해 된 것 같고, 포털 뉴스 검색을 안 한 지도 꽤 오래됐다. 너무 괴롭더라. 뉴스의 첫 화면을 보면 한정식처럼 뉴스를 차려주지 않냐. 구글처럼 검색을 하는 게 아니고, 딱 열면 포털이 한정식 상처럼 뉴스를 차려주는데 어렸을 때 보던 '선데이서울'을 보는 듯하다. 선정적이고 압도적이라 안 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뉴스를 잘 안 보는 편이다. 큰 사건이 터지고 그럴 때나 검색해서 찾아보는 편이다"라고 답하며 "똑같은 뉴스가 2년째 반복되고 있기 때문에 안 봐도 상황을 파악하는 데 큰 지장은 없는 것 같다"라고 뉴스를 멀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반대로 김희원 기자는 "전 휴대폰으로 많이 본다. 아침에 일어나 뉴스레터를 보고 각 언론사에 들어가서 본다"라면서 "포털을 통해 들어가더라도 각 언론사에서 한 상을 어떻게 차리는가를 본다. 유튜브로는 뉴스를 거의 안 보고 이슈가 생겼을 때만 찾아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기자는 사람들이 뉴스를 안 보게 되는 이유가 언론 신뢰도의 하락이라 꼬집으며 "언론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졌다는 연구는 지속적으로 조사되고 있다. 우리나라가 거의 세계 최하위 수준으로 신뢰도가 낮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손석희의 질문들']
'불후의 명곡' 김문정 "'먼지가 되어' 통해 프로 음악인으로서 첫걸음, 의미 남달라"불후의 명곡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불후의 명곡' 김문정이 '먼지가 되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손승연, 라포엠, 강형호, 오은철, 테이, 정지소, Kei, 산들이 출연해 여름 특집 4탄 '명사 특집 음악감독 김문정 편'을 꾸몄다. 이날 라포엠을 상대로 무대에 오르게 된 테이는 '먼지가 되어'로 무대 위에 오르게 됐다. 그는 "전혀 긴장이 안 된다. 록 밴드 '청산가리' 느낌으로 막 부르도록 하겠다. 절제되지 않은 록을 보여드리겠다"는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쳐 시선을 끌었다. 무대가 끝나자 김문정은 박수를 보낸 뒤 "'먼지가 되어'는 내게 있어 의미가 남다른 곡이다. 이 곡이 수록된 앨범 녹음에 참여했었다. 21살 때였는데, 기록되진 않았지만 엔지니어 선생님들이 최연소 세션이라 불러주셨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인지 처음부터 끝까지 가사를 다 알고 있더라. 프로 음악인으로서 첫걸음을 걸었던 곡이기도 하다"라고 곡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문정은 "'먼지가 되어' 이후 변진섭, 최백호, 이문세 등 가수들의 공연 세션에 참여했고 '윤도현의 러브레터'나 '이소라의 프로포즈' 등에서도 활동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 라포엠 "곡 해석 위해 '영웅' 관람, 정민성은 눈물 흘리기도"불후의 명곡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불후의 명곡' 라포엠이 '영웅' 무대 준비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20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손승연, 라포엠, 강형호, 오은철, 테이, 정지소, Kei, 산들이 출연해 여름 특집 4탄 '명사 특집 음악감독 김문정 편'을 꾸몄다. 이날 첫 주자로 출격한 손승연이 먼저 산들을 상대로 1승을 거둔 가운데, 다음 주자로는 라포엠이 나서게 됐다.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라포엠은 깜짝 놀란 모습을 보이기도. 이어 라포엠은 어떤 곡을 준비했냐는 물음에 ""뮤지컬 '영웅'의 '영웅'이라는 곡과 '그날을 기약하며'를 섞어 무대를 준비했다"면서 "전체적인 내용이나 감정선을 이해하기 위해 직접 공연을 관람했다. 예상했던 거보다 현장에서 보니 더 웅장하고 느껴지는 게 많더라. 옆에서 민성이는 소리를 못 내면서 흐느껴 울었을 정도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이찬원이 "왜 눈물을 흘리셨냐"라고 묻자, 민성은 "원래 눈물이 많다"라고 답했고 이찬원은 "제일 안 울 것 같이 생겼는데"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유니스, '케이팝 슈퍼 라이브' 뜬다…임서원은 MC 발탁유니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유니스(UNIS)가 보령의 여름밤을 더욱 뜨겁게 달군다.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20일 오후 보령시 머드엑스포광장에서 열리는 '2024 보령머드축제 개막 기념 K-POP SUPER LIVE'(이하 '케이팝 슈퍼 라이브')에 출연한다. 이날 유니스는 따로 또 같이 행보로 '케이팝 슈퍼 라이브'를 빛낸다. 먼저 데뷔곡 'SUPERWOMAN(슈퍼우먼)'을 편곡해 스페셜한 단체 무대를 선보인다. 멤버들은 원곡과는 또 다른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유니스의 시원시원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도 공연의 관전 포인트다. 임서원은 콘서트의 MC로 활약한다. 임서원은 지난 6월 SBS '인기가요' 스페셜 MC로 한차례 활약한 바, '케이팝 슈퍼 라이브'에선 어떤 진행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유니스가 출연하는 '케이팝 슈퍼 라이브'는 오는 24일 밤 11시 40분 KBS2에서 방송된다. 한편 유니스는 오는 8월 6일 첫 싱글 앨범 'CURIOUS(큐리어스)'로 컴백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F&F엔터테인먼트]
역주행 신화 '더 커뮤니티', 청룡시리즈어워즈 최우수작품상까지 수상더 커뮤니티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가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웨이브 오리지널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이하 '더 커뮤니티')는 19일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더 커뮤니티'는 지난 1월 웨이브에서 공개된 오리지널 예능으로, 국내 최초 이념 서바이벌을 내세워 종영 이후 역주행 돌풍과 함께 연일 웨이브 신규유료가입자 견인 1위를 기록했다. 지난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예능 작품상 노미네이트에 이어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예능교〮양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더 커뮤니티'는 정치, 젠더, 계급, 개방성 차원에서 서로 다른 이념을 가진 참가자들이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사회 실험적 요소로 기존 서바이벌 예능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그 과정에서 리더 선출, 공금 분배 등 촘촘한 게임 장치 설계로 현실 사회의 축소판을 재현, 인간의 다면성을 조명하며 리얼리티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더 커뮤니티'를 제작한 권성민 PD는 "같이 고생한 동료 PD님과 작가님, 마음껏 연출할 수 있도록 믿고 맡겨 주신 웨이브 관계자분들, 또 믿고 출연해주신 출연자 분들을 대표해서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더 커뮤니티'는 시청자들이 나서서 입소문을 낸 프로그램인만큼 좋은 작품들을 만나면 열심히 알리고 함께 볼 수 있는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웨이브 '더 커뮤니티']
뉴진스 표절 의혹 제기한 英밴드 "음악 전문가 고용"뉴진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뉴진스(New Jeans)의 '버블 검(Bubble Gum)' 표절 의혹을 제기한 영국 밴드 샤카탁이 추가 입장을 밝혔다. 샤카탁은 19일 자신의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버블 검'이) 'Easier Said Than Done'을 표절했다는 의혹과 관련, 여러 의견을 공유해 줘서 고맙다. 우리 음악의 퍼블리셔 와이즈 뮤직 그룹(WISE MUSIC GROUP)은 최근 이 문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음악 전문가를 고용했다. 계속해 근황을 공유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샤카탁의 곡 'Easier Said Than Done'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있는 와이즈 뮤직 그룹은 '버블 검'의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지난달 국내 법무법인을 선임, 어도어 등 6곳에 공식 항의서를 전달한 바다. 샤카탁 측이 내세운 표절의 근거는 ▲작곡상 동일한 리듬과 음을 포함하고 독특한 멜로디 후크가 같다 ▲전자 기타와 베이스 사용 등이 유사하다 ▲리듬이 실질적으로 동일하게 진행된다는 것은 두 곡을 나란히 비교해 보면 증명된다 ▲'Easier Said Than Done'의 템포는 약 104BPM, '버블 검'은 약 105BPM으로 거의 비슷하다 ▲매우 유사한 화성을 선택했다 등 총 5가지다. 이와 관련해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측은 18일 "'버블 검'은 샤카탁의 작곡을 무단 사용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한 공신력 있는 분석 리포트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한다"라고 반박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어도]
"서머송도 자신 있어" 한계 없는 키스오브라이프의 새로운 도전 [인터뷰]키스오브라이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지난해 헤성처럼 데뷔해 새로운 기록들을 새롭게 써내려간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서머송'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지난 1년간 한계 없는 도전을 이어온 것처럼 이번에도 본인들만의 특별함으로 차별화되는 볼거리를 보여주겠다는 그들이다. 키스오브라이프가 7월 1일 발매하는 새 디지털 싱글 '스티키(Sticky)'는 멤버들만의 자유롭고 눈부신 여름날을 표현한 싱글로, 기존과 다른 청량한 매력으로 무장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서머송이라는 점에서 이들이 또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중이다. '마이다스 터치(Midas Touch)' 이후 약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하게 된 쥴리는 "엄청나게 기대하고 기다려왔던 컴백"이라며 "여름에 맞춰 이런 곡을 선보일 수 있어 설레는 마음이다"라고 말했고, 벨 역시 "누구보다 행복하게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곡의 무드나 퍼포먼스 등 모든 부분에 있어 저희와 너무 잘 어울리는 콘셉트라 말할 수 있다. 시원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쥴리가 이번 활동의 관전 포인트를 귀띔했다. "이전엔 강렬하고 힙한, 90년대 느낌의 곡들을 선보였다면 이번엔 소녀다운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는 그는 "밝고 에너지 넘치는, 핫걸 다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즐겁고 재밌는 무대를 만들자는 것에 초점을 두고 열심히 준비 중이다"라고 해 기대를 더했다. 달라진 콘셉트로 돌아온 소감은 어떨까. 먼저 나띠는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부분이 많기에 더 보여드리고 싶은 게 많다. 밝고 청량한, 거기에 핫함이 살짝 섞인 서머송을 보여드리게 됐는데,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장르가 또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했으며, 벨은 "늘 틀에 갇히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새로운 장르에 계속 도전하는, 새로운 것들을 팬들에게 가져다드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라는 목표를 들려줬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서머송인 만큼 멤버 개개인이 기울인 노력도 컸다. 특히 벨은 직전 활동보다 훨씬 갸름해진 비주얼로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벨은 "여름 콘셉트이기도 하고, 이번 활동 때 예쁜 옷을 많이 입을 것 같아 다이어트를 좀 했다. 건강미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운동을 병행하면서 감량했고 열심히 목 관리도 했다. 많은 신경을 기울이며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늘과 쥴리 역시 "매 활동마다 그렇지만, 여름 콘셉트인 만큼 핫한 의상도 준비되어 있기에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려 멤버 모두가 붓기 관리도 하고, 예뻐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관리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올해 서머송 대전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 이미 투어스, 라이즈, 뉴진스 등 굵직한 아이돌 그룹들이 신곡을 내놨고, 베이비몬스터, 태연, 프로미스나인, 르세라핌 등도 곧 컴백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 쟁쟁한 후보들과 '서머퀸'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된 것과 관련, 벨은 "부담보단 많은 선후배 분들과 함께 멋진 서머송들로 화끈한 여름을 만들어낼 생각에 신이 난다.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답하면서도, "저희 역시 '서머 핫 걸' '서머퀸' 타이틀을 얻을 자신이 있기에 타이틀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라며 '서머퀸' 타이틀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쥴리의 경우 "아무래도 우리가 '핫걸'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리스너 분들도 씨스타 선배와도 같은 섹시 청량 분위기를 예상하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다소 뻔한 여름곡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회사 내에서도 고민이 많았지만, 그 안에도 색다르게 표현할 수 있는 여지가, 키스오브라이프가 제일 잘할 수 있는 또 다른 장르가 있을 수 있다 생각하기에 자신감 있게 이번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만이 표현할 수 있는 퍼포먼스와 음악성이 있다 생각했다. 핫하고 강렬한, 또 청량한 모습을 보여드리려 하고 있다"라고 키스오브라이프가 들려주는 서머송의 차별점을 들려줬다. 이어 이번 활동 목표를 묻자 벨은 "음악방송 1위를 해서 멋있는 앙코르 무대를 보여드리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바랐고, 나띠는 "'마이다스 터치'가 빌보드200에 올라갔었는데, 이번엔 톱100까지 올라가고 싶다"라고 답했다. 쥴리의 경우 "'스티키'가 키스오브라이프를 대표하는 곡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며 "너무 애정 하는 곡이고 저희만의 장점이 담긴 곡이라 꼭 히트곡이 됐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7월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키스오브라이프는 인상 깊은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로 단숨에 슈퍼 루키 반열에 입성, 지난 1년간 괄목할만한 성적들을 써내려가며 대중을 놀라게 했다. '한국대중음악상'을 비롯' '서울가요대상'과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등 각종 주요 음악 시상식의 신인상을 휩쓸었을 정도. 쥴리는 "짧다면 짧은 그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것들을 이룬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다. 1년을 알차게 보냈다 싶다. 이 모든 건 그만큼 우리가 성장할 수 있는, 감사한 기회가 많이 주어졌기 때문이라 생각하는데 앞으로 더 기대되는 결과물을 내는 키스오브라이프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멤버들끼리 늘 '이렇게 행복하게 오래오래 활동하자'는 얘기를 하는데, 초심 잃지 말고 건강하게 즐기면서 오래 음악을 하고 싶다. 많은 스케줄을 하며 초심을 잃는 게 정말 쉽다고 생각하기에, 이 순수한 마음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 서로 늘 주의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새 데뷔 1주년을 눈앞에 두게 됐는데 후배들에게 용기를 심어주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는 쥴리는 "다양한 성격과 음악성과 뚜렷한 개성을 지니고 있는 우리 네 명을 보며 '나도 나만의 개성을 살리면 무엇이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하고 싶다. 음악만 사랑하고 열심히만 하면 뭐든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라고 했으며, 벨 역시 "많은 연습생들이 내 모난 부분을 깎아야 아이돌이 될 수 있다 생각하는데,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의 모난 부분을 갈고닦아, 특출난 부분으로 만들어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줘야 겠다라는 용기가 생겼으면 한다"라고 앞으로 나올 후배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2엔터테인먼트]
정려원 "운명처럼 만난 '졸업', 인생작 됐죠" [인터뷰]정려원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정려원에게 있어 '졸업'은 약속이나 했던 것처럼 다가와 가슴에 깊이 뿌리내린 운명과도 같은 작품이었다. 첫 만남부터 대본을 내려놓는 순간까지 행복함뿐이었다고. 혜진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더더욱 '졸업'이 자신의 인생작이었음을 느꼈다는 그다. 최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의 설렘 가득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 작품. 초반엔 다소 느린 전개 속도 탓에 큰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두 사람의 점차 진해지는 로맨스에 힘입어 화제성에도 가속도가 붙었고, 정려원은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3주 연속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런 반응에 대해 정려원은 "요즘 화제성 순위를 매기는지도 몰랐는데, 회사 인스타그램을 보니 축하한다는 글이 올라왔더라. 물어보니까 요즘 되게 중요한 수치라 해서 그제야 알고 좋더라. 신기루처럼 한 주만 1위 하고 지나갈 줄 알았는데 계속 1위를 유지하는 걸 보고 기뻤다. 본 방송을 챙겨보지 않더라도 여러 OTT를 통해 챙겨보시는구나, 우리 드라마가 인기가 있구나라는 걸 이 수치를 통해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졸업'은 올해 상반기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한 '눈물의 여왕'의 후속으로 방송된 드라마였던 만큼 부담감도 적진 않았을 터. "부담은 당연히 있었지만 차별점은 있다 생각했다"는 그는 "'눈물의 여왕'도 재밌지만 이런 류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도 있을 거라 생각했다. 또 4부까지만 기다리면 큰 선물이 기다리고 있지 않냐. 로맨스의 흐름이 흥행 공식에는 다소 맞지 않는, 불이 늦게 붙고 확 불타올랐다가 문제가 생기는 식으로 진행되는데, 그런 부분들이 신선하고 좋았다. 실제 삶과도 비슷한 느낌이라 특별하게 느껴졌다"라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려원은 첫 방송을 앞두고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졸업'을 두고 '자신의 인생작'이라 언급한 바 있다. 당시에만 하더라도 배우들의 상투적이고 입에 발린 말이라 생각됐으나, 정려원은 인터뷰에서도 거듭 '졸업'이 자신의 '인생작'이었다라고 강조해 시선을 끌었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졸업'이 인생작으로 느껴질 만도 했다. 첫 만남부터 평범치 않았기 때문. 정려원은 "매일 일기를 쓰는 편인데, 지난해 3월 13일에 같이 작업해 보고 싶은 감독님과 작가님의 이름을 세 명씩 써놨었다. 그리고 거기에 안판석 감독님의 이름이 적혀 있었는데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대본을 받게 됐다. 그걸 받고 '정말 간절히 원하고 바라면, 내가 준비만 되어있으면 만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신나서 바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라며 설렘 가득한 눈빛으로 대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대본을 읽으면서는 '내가 이 작품을 하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그는 "표상섭(김송일) 선생님과의 대면신을 보는데 딱 그런 느낌이 들었다. 또 동시에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혜진이의 나이와 같은 35살이었다면 소화 못해낼 것 같았지만, 마흔둘인 지금엔 괜찮을 것 같았다"라며 연기함에 있어 자신감이 있었다 들려줬다. '졸업'을 향한 애정은 대본을 읽어가며 점점 더 커져만 갔다. 그는 "처음엔 오피스 드라마인가 싶을 정도로 멜로가 없고 빌드업도 천천히 됐는데, 5부부터 스멀스멀 분위기가 피어오르더니 '행간 다 읽었죠?'라는 대사를 읽고 소리를 질렀다. '이거 미친 거 아냐? 이래서 국어 강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대사를 보고 이 작품에 충성해야겠다 싶었다"라고 밝히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대사는 '준호를 안 좋아할 수 있나?'라는 대사였다. 알을 깨고 나오는 혜진이가 잘 보이는 대사라 느껴졌고, 개인적으론 되게 잘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렇게 많은 애정을 쏟은 작품인 만큼, 정려원은 차근차근 '졸업'과 혜진이와 이별하는 과정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의 긴 연극을 잘 끝낸 기분이에요. 모두가 뿌듯했던 현장이었고, 저 역시 뿌듯해요. 작가님과 감독님이 전달하고픈 메시지를 잘 전달한 것 같아 행복해요. 저도 혜진이를 잘 보내고 있는 중이에요." 안판석 감독과의 만남에 앞서 일기를 썼다는 그. '졸업'을 마친 후에 쓴 일기에는 어떤 글귀가 적혀있었을까. 정려원은 "'뿌듯했다'는 내용의 글을 썼다. 난 늘 스스로 믿지 못하고 스스로가 못 미더운 그런 콤플렉스가 있었는데, 그런 부분에서 완벽히 졸업한 작품으로 느껴졌다. 과거엔 주변의 호평을 들어도 조금의 후회는 남았는데, '졸업'을 끝내고 나선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에게 정말 고생했다는 생각만 들었다. '부족하지 않을까'라는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그런 작품이었고, 그런 면에서 더더욱 인생작이란 생각이 든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블리츠웨이 스튜디오]
'음악중심' 이영지, 출연 없이 1위…엔하이픈·(여자)아이들 꺾었다쇼! 음악중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쇼! 음악중심' 이영지가 엔하이픈과 (여자)아이들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는 엔하이픈의 'XO(Only If You Say Yes)', (여자)아이들의 '클락션(Klaxon)', 이영지의 'Small girl'이 1위 후보에 올랐다. 이날 이영지는 출연 없이 엔하이픈과 (여자)아이들을 꺾고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세 MC는 "축하드린다. 트로피는 잘 전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정하는 스페셜 MC로 활약한 NCT127 정우와 스트레이 키즈의 리노에게 소감을 물었고, 리노는 "역시 '쇼! 음악중심'에 오니까 마음이 편안하고 따뜻해진다"라는, 정우는 "저도 오랜만에 이렇게 좋은 시간을 보내고 가는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정하는 "언제든지 열려 있으니 오고 싶을 때 마음껏 오셔도 된다"라고 반가움을 표했다. 한편 '쇼! 음악중심'에는 NCT 127, Stray Kids, 이승훈, 하성운, INI, (여자)아이들, 엔하이픈, 드림캐쳐, Weeekly(위클리), STAYC(스테이씨), 다크비(DKB), KISS OF LIFE, n.SSign(엔싸인), ALL(H)OURS(올아워즈), VVUP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쇼! 음악중심']
BTS 지민 ‘후’, 글로벌 홀렸다[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 신보가 이변 없이 글로벌을 강타하는 기세다. 지난 19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발매된 지민의 솔로 2집 ‘MUSE’의 타이틀곡 ‘Who(후)’는 20일 오전 9시까지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11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었다. 또한 ‘Who’는 19일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 특히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에서는 ‘Who’(1위)를 필두로 ‘Be Mine(비 마인)’(3위), ‘Slow Dance(슬로우 댄스)(feat. Sofia Carson)’(4위), ‘Rebirth(리버쓰) (Intro)’(5위), ‘Interlude : Showtime(인터루드 : 쇼타임)’(7위), ‘Closer Than This(클로저 댄 디스)’(8위)까지 앨범에 수록된 7곡 중 6곡이 10위권에 자리하는 쾌거를 이뤘다. 미국에서의 인기도 뜨겁다. 1위를 찍은 ‘Who’를 비롯해 ‘Be mine’(5위), ‘Slow Dance (feat. Sofia Carson)’(6위), ‘Rebirth (Intro)’(7위), ‘Interlude : Showtime’(10위)이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톱 10’을 휩쓸었다.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Loco)’, ‘Closer Than This’ 등 수록곡들은 다수 국가/지역의 ‘톱 송’ 차트 상위권 줄세우기에 성공해 지민의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솔로 2집 ‘MUSE(뮤즈)’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8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1위에 올랐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나란히 정상을 차지했다. 지민의 ‘MUSE’는 ‘나’를 둘러싼 영감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Who’는 힙합 R&B 장르로, 만난 적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상황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노래한다. 지민은 7개 수록곡 중 6개 트랙의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2곡의 프로듀싱을 담당하는 등 신보에 많은 정성을 쏟았다. 한편 지민은 20일 오후 5시 RM과 함께한 자체 콘텐츠 ‘교환앨범 MMM (Mini & Moni Music) - 지민(Jimin)’을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이 영상에서 RM과 지민은 ‘MUSE’를 미리 듣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TD영상] 류준열-최우식-안재홍 '다양한 질감의 수트 스타일링'[인천=티브이데일리 조혜인 기자]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dragon Series Awards, BSA)' 레드카펫 행사가 19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 시티 크로마에서 열렸다. 이날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 참석한 배우 류준열, 최우식, 안재홍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임윤아가 MC를 맡은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의 대상은 '무빙'이 받았다. 이날 '무빙'은 대상, 남녀신인상(이정하, 고윤정)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남녀주연상은 '소년시대'의 임시완과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박보영이 수상, 남녀조연상은 '마스크걸'의 안재홍과 '킬러들의 쇼핑몰'의 금해나가 수상했다. 또한 남녀예능인상은 'SNL코리아' 신동엽, '여고추리반' 장도연이 차지했으며, 신인예능인상은 '데블스플랜' 곽준빈과 'SNL코리아' 윤가이가 수상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 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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