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녀' 최진혁, 정은지에 "서한시로 온 이유는 엄마 때문" 고백낮과 밤이 다른 그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최진혁이 자신의 과거를 고백했다. 20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11회에서는 계지웅(최진혁)의 과거를 알게 된 이미진(정은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미진은 감기 몸살에 걸린 계지웅이 걱정돼 임청(정영주)이 정성껏 만든 도가니탕까지 들고 그의 집을 찾았다. 정성스레 상을 차려주는 이미진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계지웅은 엄마를 떠올렸다. 계지웅은 자신의 식은땀을 닦아주는 이미진을 붙잡은 채 자신의 과거를 들려주기도 했다. 과거 계지웅의 엄마는 전화를 걸어 "아직도 안 잤냐. 첫눈 오면 같이 눈사람 만들까? 금방 들어갈게"라고 말한 뒤 사라진 바 있다. 계지웅은 "엄마가 온다 그랬다. 엄마랑 한 약속은 그게 처음이었는데 그 전화를 마지막으로 사라졌다. 사람들은 엄마가 죽었다고, 아니면 도망간 거라 했었다. 그런데 난 그 약속이 거짓말이 아니라 믿고 싶었나 보다. 그래서 서한시로 온 거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놀아주는 여자' 로코 묘미 살리는 한선화·목마른 사슴의 케미[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한선화와 목마른 사슴의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연출 김영환) 속 미니 언니 고은하(한선화)를 따르는 목마른 사슴 멤버들의 반전 귀요미 매력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서지환(엄태구)의 갈비뼈를 부러트린 쥐방울에서 어화둥둥 형수님이 되기까지 고은하와 목마른 사슴 식구들의 관계 변화를 짚어봤다. 서지환과 고은하가 처음 만났을 무렵 고은하의 존재는 목마른 사슴 멤버들에게 그저 수상한 인물이나 다름없었다. 서지환의 라이벌 고양희(임철수)의 클럽에서 목격된 것도 모자라 서지환에게 수갑까지 채웠기 때문. 뿐만 아니라 고은하가 청소를 하다가 우연히 서지환의 명치를 대걸레로 가격, 서지환이 계단에서 추락하는 불상사까지 겪게 되자 목마른 사슴 멤버들은 고은하를 향해 이를 갈기 시작했다. 오해를 풀기도 전에 고은하의 전 소속사인 마카롱 소프트에서 고은하의 의사와 관계없이 목마른 사슴 직원들을 악당으로 몰아가는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감정의 골은 깊어졌다. 뒤늦게 고은하가 원본 영상을 풀어 오해를 바로잡았지만 한 번 서먹해진 관계는 좀처럼 가까워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회사와 계약이 해지된 후 갈 곳을 잃은 고은하가 서지환의 제안을 받아들여 목마른 사슴 직원들의 가정교사가 되면서 관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말끝마다 "쥐방울"이라며 구박하기 바빴던 곽재수(양현민)는 티격태격하면서도 고은하를 친오빠처럼 챙겼고 정만호(이유준)는 "형수님"이라는 깍듯한 호칭과 함께 고은하의 수업을 열정적으로 따라오고 있다. 양홍기(문동혁)는 고은하에게 가장 먼저 자신의 가족사를 털어놓으며 흡사 친남매 같은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한편, 이동희(재찬)는 매일 고은하를 위한 꽃 한 송이를 챙겨주는 섬세한 면모를 뽐냈다. 고은하와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들은 서로를 한 식구로 여기며 살뜰히 챙겨 흐뭇함을 더했다. 지난 12회에서는 오랜 시간 보육원을 후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듬직한 외양으로 인해 아이들이 무서워할까 앞에 나타나는 것을 꺼려하던 목마른 사슴 직원들이 고은하의 도움을 받아 세상 사람들과 어우러지는 과정이 그려져 훈훈함을 배가시켰다. 고은하의 도움으로 사람들에게 처음 칭찬을 듣게 된 목마른 사슴은 서지환과 고은하의 연애도 적극적으로 서포트했다. 서지환이 마음에도 없는 말로 고은하에게 선을 긋자 서지환만 쏙 빼고 고은하를 챙기며 그녀의 마음을 달랜 것. '놀아주는 여자'는 미니 언니 고은하의 솔루션을 받아 세상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사슴들의 변화로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한 지붕 아래 독특한 사제지간으로 만나 형수와 시동생들로 변화해가고 있는 고은하와 목마른 사슴의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 엄태구, 한선화와 목마른 사슴 직원들의 대환장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는 '놀아주는 여자'는 오는 24일 저녁 8시 50분에 13회가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
'라베했어' 김국진 "전현무·권은비 처음으로 실력 늘어"[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나 오늘 라베했어' 김국진이 전현무와 권은비를 칭찬한다. 2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연예계 끝판왕 골퍼 김종민, 변기수가 출연, '끝판왕 게임 라운딩'을 통해 필드 위의 왕이 되기 위한 전무후무 명랑클럽 멤버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 '왕이 묻노니' 진실게임에 이어 이번에는 오직 왕을 위한 초특급 진상을 얻기 위한 나오라 멤버들의 불꽃 경쟁이 펼쳐질 예정. 그늘집 풀코스 만찬부터 최상급 원기 충전 상품까지, 더욱 강력해진 왕의 특권을 누리기 위해 김국진, 문정현 프로까지 각 팀에 합류하면서 두 선생님의 믿고 보는 명품 티샷 대결이 펼쳐져 이목을 끈다. 왕의 자리를 사수하기 위한 경쟁과 더불어 버디즈(전현무, 권은비)의 실력 응급 처치를 위한 끝판왕들의 '맞춤형 응급실 레슨'도 관전 포인트가 된다. 멘탈 끝판왕 김종민은 전현무에게 "스트레스 받으면 골프가 싫어진다"며 일희일비하지 않고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골프를 즐기는 행복 지수 100%의 멘탈 꿀팁을 전수한다. 끝판왕들의 응급 처치 덕인지 특히 오늘 라운딩에서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이는 버디즈에 놀란 김국진은 "두 사람이 늘었다는 걸 오늘 느꼈다"며 드디어 골프에 대한 감을 잡아가는 전현무와 권은비에 칭찬을 늘어놓는다. 한편 라운딩이 이어지면서 권은비, 변기수 팀의 연승 행진에 4 : 0 열세에 몰린 전현무, 김종민 팀은 특별한 공약을 걸고 5점 내기 막판 뒤집기에 도전한다. 두 팀의 결과가 23일 저녁 8시 30분 '나 오늘 라베했어'에서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MBC에브리원]
'지구마불2' 김태호·김훈범PD가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예능 [인터뷰][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지구마불 세계여행2'의 김태호 PD와 김훈범 PD는 성향은 다르지만 같은 지향점을 바라보며 예능의 지속 가능성을 꾸준히 생각한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시청자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 된 예능 대가 김태호 PD와 성장중인 김훈범 PD의 이야기다.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는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가 설계된 세계여행 부루마불 게임에 참여해 주사위에 운명을 맡기며 총 3주간의 여행기간 동안 지구 5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유튜브 채널 TEO를 통해선 방송을 통해 드러나지 않은 부분까지 영상을 통해 공개된다. 이들은 앞선 시즌1에 이어 1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오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날 김태호 PD는 구성적으로 다양한 변화, 그중에서도 파트너 제도를 도입한 시즌 2에 대해 평가의 말을 전했다. 그는 "출연자들의 파트너에 맞게 성향 분석을 했다. 캐릭터에 부합하는 출연자들을 섭외했던 것 같다. 현장에선 케미가 더 돋보였다"라고 말했다. 김태호 PD가 전하길, 시즌 2에선 세 크리에이터 모두 방송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상황이었다고. 이어 "방송에 적합한 콘텐츠가 나올 거란 신뢰가 있었고, 이 부분이 시즌 2에 반영되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김훈범 PD는 "시즌2를 보시면 유튜브와 방송에 나가는 내용이 다르기도 하다. 어떤 부분과 부분에 입각해서 다르게 찍었다. 유튜브엔 두 사람의 사적인 이야기와 대화 위주를 담아냈다. 방송으로는 비주얼적으로 세고 가장 큰 콘텐츠들을 담아가려고 했다. 오늘 오픈될 마지막 콘텐츠를 보는데 두 사람들끼리 여행의 끝을 앞두고 하는 대화들이 좋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빠니보틀이 여행 중 소매치기를 당하거나 공항에서 짐을 찾지 못한 돌발상황들에 대해서 김훈범 PD는 "위기는 아니고 주변에서 솔직히 소매치기당했을 때 좋지않냐고 하더라. 당시 저는 발리우드에서 곽튜브님과 춤을 추고 있었다. 소매치기당했을 때 멘털이 걱정되긴 했다. 그러나 베테랑이신 만큼 멘털을 잘 챙기시더라. 여행에 있어 도가 튼 사람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느꼈다"라고 밝혔다. '지구마불2'는 TV와 유튜브 두 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었다. 편집 방법과 사용하는 문법 자체에 차이가 있었다고. 김태호 PD는 "유튜브는 오디오로도 많이 듣게 된다. 이들의 작은 스몰토크도 잘 들어온다. TV는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해서 그림적으로 집중력을 잃지 않게끔 편집했다"라고 말했고, 김훈범 PD는 "여행 콘텐츠 한정으로 하면 유튜브는 1인칭 시점이 많다. 저희도 접근을 했을 때 1인칭 외의 시점이 보이면 재밌겠더라"라고 접근방식을 전했다. 주사위를 굴려 그 나라를 방문하는 특수한 촬영이 진행되기에 변수도 많았을 터. 이들은 미리 촬영하는 인력들과 변수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태호 PD는 "주사위 결과를 예측하고 갈 순 없다. 보드판에 적힌 나라들이 몇 개의 콘텐츠가 나올 수 있을까. 어떤 콘텐츠를 찍어야 2개 이상은 나올까를 정해놓는다"라고 설명했고, 훈범 PD는 "숙소라는 장치라던가 인도에서의 알바라던가 본부에서의 과정은 크리에이터분들도 한 타임 쉴 수 있는 기능을 작용한 것 같다. 숙소는 예약금 날리는 정도지만 사전에 선발대가 가있으면 오히려 안 걸릴까 봐 조마조마하다"라고 말했다. 본부의 역할을 한 포르투갈에 대해서 김태호 PD는 "본부의 목적은 지치는 타이밍에 모여서 허심탄회한 얘기와 식사를 주려고 했다. 파트너들과의 케미가 안 맞거나 하면 파트너를 바꿀 기회를 주려고도 했었다. 준비해 갔으나 슬쩍 세 분에게 물어봤더니 불만이 없고 같이 가고 싶어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게임 큐시트와 다양한 준비물들은 무용지물이 됐지만 그런 인간적인 선택이 훈훈하고 좋았다고 덧붙였다. 김태호 PD는 변화하고 있는 트렌드에 대해서도 소견을 전했다. 그는 "'무한도전'때도 그렇고 카메라 앞에 서있는 사람들의 컨디션이 중요하다. 준비한 게 10가지인데 1시간 만에 10가지를 소화해 버리는 경우도 있다. 즉흥성이 중요한 장르다 보니 순발력도 필요하다 생각해서, 그 현장에서 제일 중요한 건 그들의 컨디션이나 상황이다"라며 가장 중요한 건 플레이어의 컨디션이라고 전했다. 김훈범 PD는 "예전에는 피디들이 구성한 것을 관찰해야 보람 있고 재밌을 것 같을 순간들이 있는데 저의 욕심이라 느꼈던 것들이 많았다. 요즘에는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지구마불의 시즌3도 진행될까. TEO의 대표이기도 한 김태호 PD는 "저희 회사가 생기고 PD들의 성장과 함께 시작한 프로그램이기도 해서 저희 회사의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리즈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라며 "후배 PD들이 성장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김훈범 PD는 "우승 상품 여행을 급선무로 생각하고 있고, 스핀오프 형식으로 진행되고 시즌3에 대한 윤곽이나 구성이 잡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스핀오프 형식의 프로그램을 암시했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비전은 지속 가능성이었다. 시즌이 거듭되면서 진행되는 변화들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지니고 있었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도 그렇고 '놀면 뭐 하니'도 그렇고 시행착오를 거친다. 시즌이 거듭되면서 콘텐츠로 유입시키기보단 시청자를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점조정을 하는 게 더 중요하다. 그게 프로그램이 오래가는 부분이다"라며 "변화할 수 있고, 변화해야 한단 생각을 하게 된다. 처음엔 두렵더라도 대중들에게 던져봐야 하는 것 같다. 명중시키려는 욕심과 기대치가 후속 행동을 막는 영향을 주기도 한다. 큰 기대 없이 움직였을 때 영점을 찾는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여행 유튜버들과 재미있게 콘텐츠를 하려다 여기까지 온 '지구마불' 시리즈에 대해서도 "더 성장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훈범 PD는 "앞으로 파트너들과 더 작업하고 싶고, 콘텐츠도 생각해 놓은 게 있다. 지속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것들을 생각하며 일을 하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ENA]
'표절 의혹' 뉴진스, 휴식기 돌입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뉴진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휴식기에 돌입한다. 소속사 어도어(ADOR)는 23일 공식입장을 통해 "4월 26일 발표된 '버블 검(Bubble Gum)' 뮤직비디오에서부터 지난주의 '슈퍼내추럴(Supernatural)' 음악 방송 활동까지 다사다난했던 3개월간의 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데뷔 2주년까지 맞이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라며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이어 어도어 측은 "숨 가쁘게 달려온 이번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뉴진스는 재충전을 위한 휴식기를 가진 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준비를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하지만 그 사이에도 깜짝 놀랄만한 스케줄과 콘텐츠로 팬분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뉴진스는 최근 '버블 검'의 표절 의혹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영국 밴드 샤카탁의 '이지어 새드 댄 던(Easier Said Than Done)'과 멜로디가 유사하다는 의혹에 휘말린 것. 특히 샤카탁이 직접 표절을 주장하며 논란을 키웠다. 샤카탁은 19일 자신의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버블 검'이) 'Easier Said Than Done'을 표절했다는 의혹과 관련, 여러 의견을 공유해 줘서 고맙다. 우리 음악의 퍼블리셔 와이즈 뮤직 그룹(WISE MUSIC GROUP)은 최근 이 문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음악 전문가를 고용했다. 계속해 근황을 공유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샤카탁의 곡 'Easier Said Than Done'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있는 와이즈 뮤직 그룹은 '버블 검'의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지난달 국내 법무법인을 선임, 어도어 등 6곳에 공식 항의서를 전달한 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고딩엄빠5' 고3에 엄마 된 손미선, 父와 대화 거부한 속내고딩엄빠5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고딩엄마’ 손미선과 그녀의 친정아버지가 대화 단절로 인한 부녀 갈등을 고백한다. 24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8회에서는 고3에 엄마가 된 손미선이 친정아버지와 동반 출연해, 과거 트라우마로 인해 켜켜이 쌓인 부녀 갈등을 털어놓으며 스튜디오 출연진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손미선은 재연 드라마를 통해 “17세에 열 살 연상의 남자친구를 만나 고3 때 첫 아이를 낳았다”고 ‘고딩엄마’가 된 사연을 밝힌다. 이어 “첫 아이 출산 후 혼인신고를 하고 둘째까지 낳았지만, 아이아빠가 일도 안 하고, 바람을 피운 것은 물론 손찌검까지 해서 이혼 소송을 하게 됐다”고 고백해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 등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걱정케 한다. 재연 드라마가 끝나자, 손미선은 “현재 친정집에서 3대가 함께 살고 있다”고 설명한 뒤, 친정아버지와 두 명의 동생, 두 딸과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한다. 합가한 지 2주 차라는 손미선은 아침에 일어나 콩나물무침과 계란말이 등을 후딱 만들어 아침밥상을 차린다. 식사 후 손미선은 설거지도 도맡아서 하는데, 친정아버지는 “설거지 하는 방법이 틀렸다”며 본인이 직접 시범을 보인다. 그러나 손미선은 “난 내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라며 반항기 어린 표정을 짓는다. 냉랭한 분위기 속, 손미선은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 위해 외출 준비에 나서고, 친정아버지는 “어디가?”라고 묻는다. 손미선은 “놀러”라고 대충 말한 뒤 나가버린다. 착잡해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모두가 안타까워하는 가운데, 아르바이트 면접을 마치고 귀가한 손미선은 친정아버지가 “잠깐 대화 좀 하자”고 하자, 마지못해 자리에 앉는다. 이후 “무슨 고민이 있냐?”라는 친정아버지의 걱정 어린 말에 “나한테 관심 없었잖아?”라고 하더니, “과거에 나도 고민을 말해보고 했는데, (아버지는) 관심이 없던 것 같던데?”라고 대꾸한다. 이를 지켜보던 박미선은 “아버지도 (당시) 노력하셨을 텐데, 원하는 답을 안 해주니까 그게 무관심으로 보인 것 같다”라고 아버지의 입장을 대변한다. 며칠 뒤, 손미선은 친한 언니와 만나 친정아버지와의 갈등에 대해 털어놓는다. 손미선은 “중학교 때 (아버지에게) 왕따 문제를 고백했는데, 나에게 사회성을 길러보라고 했다”며 당시 상처받았던 상처를 토로한다. 반면, 서장훈은 “아버지에게 원망이 들 수 있겠지만, 아버지 역시 딸이 고등학생인데 결혼한 것에 대해 충격이 있을 것이다. 현재 (이혼으로) 힘든 상황에서 ‘전 남편’에게 뭐라고 못 하니 같이 지내는 아버지한테 화를 푸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쓴소리를 한다. 집으로 돌아간 손미선은 다시 아버지와 마주앉아, 그간 밝히지 않았던 전 남편과의 충격적인 일을 꺼내놓는다. 과연 손미선이 친정아버지에게 뒤늦게 밝힌 충격적인 사건이 무엇인지, 친정아버지는 자신에게 마음의 문을 닫은 딸과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MBN]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윤하림 대표, 수해 이웃에 4천만원 기부 [공식]김은숙 작가, 윤하림 대표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화앤담픽쳐스 대표가 수해 이웃에 4000만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2일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대표가 수해 이웃의 피해 복구 및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써달라며 4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대표는 "현재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 많은 분이 피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피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개인 고액 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의 회원이다. 태풍, 수해, 산불, 지진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나눔에 동참해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김은숙 작가는 김우빈, 수지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돌싱포맨' 류수영 "♥박하선, 부부 싸움 톡 길이만 지구 두 바퀴"[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돌싱포맨' 류수영이 박하선과 부부 싸움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2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 중인 류수영, 이승윤, 초아가 등장해 돌싱포맨과 큰 웃음을 선사한다. 이날 류수영은 박하선과 연애 시절,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심리학 지식을 총동원하며 철저히 전략적으로 움직였다고 밝힌다. 위험천만한 산 데이트부터 바이크 3단계 고백법 등을 공개해 모두를 집중케 하는데, 첫 뽀뽀를 향한 류수영의 야심 찬 계획이 한 수 앞을 내다본 박하선에 의해 실패하며 제대로 망신당한 일화까지 공개해 현장을 폭소케 한다. 이어 "부부싸움은 반드시 톡으로 한다. 지금껏 주고받은 장문의 톡만 합쳐도 지구 두 바퀴는 더 돈다"고 고백해 '돌싱포맨'을 놀라게 한다. 이어 결혼 13년 차인 이승윤은 편집가인 아내의 직업병 때문에 개그감을 잃었다고 고백한다. 이승윤은 아내의 쉴 새 없는 맞춤법 지적에 졸지에 우리 말 달인이 되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결혼 생활 비결로 '잦은 출장'을 꼽으며 떨어져 있으니 더 애틋해진다고 밝힌다. 급기야 아내에게 뽀뽀를 했다가 되려 욕만 먹은 사연까지 공개하는데, '돌싱포맨'은 "아예 같이 안 살면 더 좋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돌싱포맨'의 열혈 시청자를 자처한 초아는 새 멤버자리까지 노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탁재훈은 "진짜 이혼하고 올 것 같다"며 두려움을 표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천하의 탁재훈을 당황하게 한 초아의 폭탄 발언의 정체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정글밥'으로 다시 뭉친 26년 지기 류수영, 이승윤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초아와 네 남자의 웃음 폭발 케미는 이날 밤 9시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로버트 패틴슨, 제니퍼 로렌스와 만나나 "'다이, 마이 러브' 출연 검토 중" [TD할리웃]로버트 패틴슨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제니퍼 로렌스와 호흡을 맞추게 될까.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22일(현지시간) "로버트 패틴슨이 린 램지 감독의 스릴러 영화 '다이, 마이 러브' 출연을 제안받고 논의 중에 있다"라고 보도했다. '다이, 마이 러브'는 외딴 한 시골 마을에서 정신병과 싸우며 제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다. 린 램지 감독이 엔다 월시와 공동 집필했다. 린 램지 감독은 '모번 켈러의 여행' '케빈에 대하여' '너는 여기에 없었다'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바 있다. 한편 로버트 패틴슨은 한국에서도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로, 최근 '테넷'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더 배트맨'을 통해 독보적인 연기력을 자랑하며 주목받았다. 내년 개봉을 앞둔 봉준호 감독의 연출작 '미키 17'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상대역 제니퍼 로렌스는 '헝거 게임'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로, 최근 개봉작으론 '마더!' '레드 스패로' '돈 룩 업' 등이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더 배트맨']
'미우새' 이동건 "새 연애, 아이에게 해선 안될 행동같아" [TV온에어][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이동건이 새 연애에 대한 가치관을 언급했다. 지난 2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구본승과 함께 제주도에서 만난 이동건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이동건은 제주도의 집에서 일어나 아침을 시작했고, 제주살이 9년 차 구본승을 만났다. 구본승은 "어머니 아버지가 제주도로 오시면서 나도 오게 됐다. 그리고 나도 낚시를 좋아하지 않냐. 3대 낚시 집안이다. 그때 마침 내가 일이 없어서 낚시용품만 들고 제주도에 왔다. 낚시하다 보니 낚시 친구들도 생겼다. 선장 동생들도 많다. 가끔 점심 먹고 있는데 선장 동생에게 전화가 온다. 인생에서 이게 제일 큰 행복이 아닌가싶다"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 동네는 저녁 8시 지나면 깜깜하다. 농사짓는 분들이 많은 동네라 인적도 드물고 연애할 일이 없다"라고 연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이동건은 "저는 형이 비혼주의자라고 생각했다"라며 그의 연애 상황을 물었다. 구본승은 "비혼주의라고 하고 다 일찍 결혼하더라. 나 같은 애들이 결혼을 못한다"라며 "결혼 생각이 있느냐"는 이동건의 질문에 "나는 늘 있어"라고 답했다. 구본승은 자신의 마지막 연애가 18년 전이라고 밝히며 이동건에게 "너는 요즘 뭐 없냐"라고 물었다. 이동건은 "저는 오래됐다. 아직 애가 어리지 않냐. 애가 어리고 아직 엄마 아빠와 이런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할 순 없을 나이다"라며 "그 시기에 제가 만에 하나 연애를 하면, 그건 아이에게 해서는 안될 행동이라 생각한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대답을 들은 구본승은 "용한 점을 봐주시는 분이 나 보고 올해 1년 동안 연애운이 있다고 한다. 그 사람과 이어지지 않으면 62살에 간다는 것"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구본승은 "세상에서 제일 한심한 게 싱글 둘이서 여자 얘기하는 건데 이걸 몇 시간 동안하고 있다. 진짜 한심하다"라고 자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건도 "진지하게 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제주도에서"라며 웃었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도 "제주도까지 가서 밖에 안 나가고 뭐 하는 것이냐"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TD포토+] '미모력 절정인 K팝 女아이돌'[인천=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아이브 장원영 안유진 뉴진스 해린 민지 엔믹스 설윤 아일릿 원희가 21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A리조트에서 열린 '2024 SBS 가요대전 Summer' 블루카펫에 참석하고 있다. '2024 SBS 가요대전 Summer'에는 잔나비를 비롯해 NCT 127, 온앤오프, Stray Kids, (여자)아이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영지, CRAVITY, WOOAH, STAYC, 엔하이픈, NMIXX, IVE, 르세라핌, 뉴진스, xikers, KISS OF LIFE, ZEROBASEONE, NCT WISH, 아일릿까지 총 20팀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news@tvdaily.co.kr]
'데뷔 15주년' 투애니원이 돌아온다… "WELCOME BACK 2NE1"[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투애니원이 돌아온다. 22일 자정 투애니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투애니원의 컴백 소식을 전했다. 투애니원의 멤버 산다라박은 개인 SNS를 통해 투애니원의 사진을 게시하며 컴백을 알렸다. 산다라박은 "What’s up We’re 2NE1. WELCOME BACK"이라는 문구와 함께 투애니원의 단체 사진을 게시했다. 앞서 이들은 2016년 멤버 공민지의 탈퇴 이후 팀 해체를 알렸으며, 2017년 세 멤버가 참여한 디지털 싱글 '안녕'을 끝으로 활동이 종료됐다 투애니원의 완전체로 컴백은 2016년 그룹 활동 종료 후 약 8년 만이다. 투애니원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YG엔터테인먼트]
'낮밤녀' 최진혁, 이정은♥백서후 열애설에 포복절도… "1년치 웃었네"[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최진혁이 포복절도했다.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12회에선 임순(이정은)과 고원(백서후)의 열애설을 접한 최진혁의 반응이 방송됐다. 이날 서한지청 수사팀으로 고원이 들어와 임순의 자리에 커피를 놨다. 주병덕(윤병희)은 "검사님도 알고 계셨냐. 고원이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계지웅에게 물었고, 고개를 갸우뚱하는 모습에 주병덕은 "서로 좋아한다는 데 무슨 수로 말리겠냐. 일방인 줄 알았는 데 쌍방이 된 것 같더라"라며 고개를 저었다. 계지웅은 피식 웃으며 "고원이랑 임 사무원님이랑 사귄다는 거냐"라고 물었고, 이 순간 임순이 들어와 "누가 그런 미친 헛소리를 하냐"라고 소리쳤다. 그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누구한테 들은 거냐"라고 따졌고, 임순은 분노에 휩싸여 "저딴 헛소리를 하는 사람은 쫓아가서 귓방망이를 날려야 한다"라며 극대노 했다. 그 순간 임순의 손에 있는 상처를 본 계지웅은 흠칫했지만, 주병덕이 한 말이 생각나 웃음을 참지 못했다. 임순은 주병덕에게 "수사관님 고윤하고 소문은 어떻게 들은 거냐"라고 따졌고, 주병덕은 "소문을 들었다"라고 잡아뗐다. 계지웅은 "그런 거였구나, 그것도 모르고 정말 1년 치를 다 웃었다"라며 웃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박 2일' 굿바이 연정훈·나인우… 메인 PD까지 눈물의 이별[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연정훈과 나인우가 '1박 2일'에서 하차했다. 메인 PD와 작가진도 프로그램을 떠났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 4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특집으로 꾸려졌다 이날은 연정훈과 나인우의 마지막 날이었다. 연정훈은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4년 하고도 7개월이 지났다. 진짜 빠르게 즐겁게 지나갔다. 사실 만남이 있으면 늘 헤어짐이 있지 않나. 슬픔과 아쉬움이 공존하지만 '우리가 잘 해냈구나!' 싶어 기분이 너무 좋다. 내 첫 도전의 추억을 함께해 줘 고맙다"라고 전했다. 나인우는 "시청자 여러분 그동안 저에게 짧은 시간이었지만, 현장 올 때마다 두려움 있었는데 멤버들과 함께하면서 극복했다. 행복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미숙해도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다"면서 큰 절로 마지막 인사를 대신했다. 연정훈도 "제가 예능에 처음 도전해서 가진 거에 비해 굉장히 큰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아쉽지만,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허리 숙였다. 메인 PD 작가진도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이정규 PD는 "되기 힘든 프로그램이라고 들었는데 각오했던 것보다 힘들었다. 그런데 돌아보면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면서 "더 즐겁고 재미있는 1박 2일 되리라 생각하고,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정규 PD는 2022년 4월 '1박 2일' 메인 연출이 된 지 2년 2개월 만에 연출 자리를 떠난다. 후임은 이정규 PD와 함께 '1박 2일'을 연출해 온 주종현 PD가 맡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 KBS2 '1박 2일']
'뉴스룸' 티파니 "소녀시대 컴백? 기회와 메시지 정해진다면 언제든"[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소녀시대의 멤버 티파니가 그룹 컴백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뮤지컬 배우로 활약중인 티파니가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티파니는 관객들이 아이돌 출신 배우에 대한 진입장벽을 느끼고 있다는 말에 "당연히 있을 수 있고 시간이 있어야 한다. 소녀시대도 처음부터 인정받은 게 아니라 시간이 증명했다. 록시도 두 번째다. 나도 시간으로 천천히 증명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티파니는 "더 깊은 스토리와 내용과 명분을 찾고 있다. 노래를 왜 하고 싶고 춤을 왜 추고 싶은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나 자신에게도 증명해내고 싶어 한다"라며 "내가 어릴 때 영화, 뮤지컬,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받았다. 이걸 누군가에게 줄 수 있다면 이란 원동력으로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는 소녀시대에 대해 "17년간 가장 변하지 않은 건 서로에 대한 응원이다. 알고 지낸 지 20년이 넘었는데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마음이 감사하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티파니는 소녀시대의 컴백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언제나 좋은 스테이지와 시기가 있다면 후배분들에게, 지금의 소녀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고민한다"라며 "훨씬 더 생각하고 책임져서 나오고 싶다. 그래서 이 기회와 메시지가 정해진다면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뉴스룸']
'런닝맨' 유재석, 러브라인에 각박 "예은이와 강훈이 떨어트려 놔야"[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지예은과 강훈의 러브라인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21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을 맞이해 '2024 불타는 런닝픽' 레이스가 방송됐다. 이날 유재석과 김종국은 팀장을 맡아 멤버들을 픽업하러 떠났다. 함께 하고 싶은 멤버가 있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유재석은 "상관없는데 예은이랑 강훈이는 떨어뜨려 놔야 한다"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행복하게 더이상 놔둘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유재석 팀이 먼저 도착해 승리를 거뒀다. 유재석은 지예은을 보자마자 "예은이가 너무 눈에 보이게 우리 걸 안타더라"라고 말했고, 지예은은 "저 (강훈에) 관심없어요"라고 대답했다. 강훈은 알 수 없는 서운한 표정을 지었고, 이를 본 지석진이 "오늘은 밀당데이중 미는 날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 SBS '런닝맨']
'파도 파도 괴담' 카라큘라, 기자 이름대며 수천만원 갈취 의혹[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유튜버 카라큘라가 모 언론사 기자를 언급하며 개인방송인에게 수천만 원을 갈취했다는 의혹이 전해지고 있다. 21일 스포츠경향의 보도에 따르면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제공한 녹취본 속 카라큘라가 2022년 6월경 A 씨에게 전화해 "지금 코인 관련해 그쪽으로 제보 들어오는 것도 많고, 이야기가 많다"라고 연락해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큘라는 A 씨에게 "이거 얘기를 해봐야 한다. 지금 여기서 사고 터지면 너 X된다. 문제 된다. 이거"라고 압박했다. 그 와중 카라큘라는 JTBC의 한 기자의 이름을 언급하며 압박을 이어갔다. 카라큘라는 "루나 코인 때문에 권도형 만나러 현장 취재까지 했던 여자"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A 씨에게 돈 3000만 원을 요구했다. 그는 "내가 지금 기자 하고도 만나서 '커트' 치려고 내일 모레 만난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A 씨는 카라큘라에게 3000만 원을 건넸다. A 씨가 쓴 옥중 자필 편지에는 "그 소리를 듣고 겁을 먹은 저는 카라큘라가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고 카라큘라가 보내라는 장소로 현금 3000만 원을 보내줬다"라고 적혀 있었다. A 씨는 구제역의 경우 2200만 원의 변호사 비용을 요구한 뒤 이를 수락하면 아프리카 TV 코인게이트 영상 2개를 내려주겠다고 압박해 그의 법률대리인에게 금액을 이체했다고도 했다. 자신이 "두 아들을 걸고 부정한 돈을 받은 적이 없다"라고 주장하던 카라큘라는 A 씨를 공갈한 혐의로 고발된 데 이어, 조작된 녹취를 공개한 의혹으로 증거인멸 및 업무방해 혐의로 재차 고발당한 상태다. 앞서 카라큘라가 쯔양 사생활을 빌미로 돈을 뜯어내겠다는 구제역을 부추긴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기도 했으며, 구제역과 통화 녹취록 역시 짜깁기 의혹으로 증거 인멸 및 업무방해 혐의로 추가 고발 당했다. 또한 쯔양 측 역시 카라큘라와 관련된 추가 증거가 발견될 경우, 그를 추가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카라큘라 유튜브]
경서 "열심히 축구 중…'골때녀' 하며 부모님 세대가 좋아해주셔" (컬투쇼)[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노크'로 돌아온 가수 경서가 근황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가수 경서가 출연했다. 지난 14일 두 번째 미니앨범 '노크(Knock)'를 발매한 경서는 '컬투쇼'에서 라디오 최초로 라이브를 공개했다. 그는 타이틀곡 '밤새도록 어떤 말을 할까 고민해 봤어'와 앨범 1번곡 '탈출속도' 두 곡을 선보였다. 경서는 타이틀곡 '밤새도록 어떤 말을 할까 고민해 봤어'를 '밤고민'으로 줄인다고 밝혔다. 그는 "팬분들하고 라이브 방송 중에 '밤고민'으로 하기로 정했다"라고 전했다. 경서는 "항시 밴드를 너무 사랑했고 중고등학교 밴드부 보컬을 했다"며 "(이번엔) 하고 싶었던 걸 한 것"이라고 전했다. 경서는 신곡 앨범 발매를 기념해서 고등학교를 찾아가 라이브 공연을 하기도 했다고. 경서는 지난 6월 일본에서도 정식으로 데뷔했다. 한국에서 대히트한 '밤하늘의 별을'을 일본어 버전으로 발매한 것. 또 다른 히트곡인 '첫 키스에 내 심장은 120BPM'의 일본어 버전도 지난 18일 목요일에 발매했다. 경서는 유튜브에서 공개한 '칵테일 사랑' 커버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리메이크 버전을 발매하기도 했다. 노래 제목에 맞춰 팬미팅을 열었다는 경서는 직접 바텐더가 되어 팬들에게 음료를 대접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스페셜 디제이 한해가 "녹음을 금방 할 것 같다"고 하자, 경서는 그렇지 않다고 답하며 "회사가 정말 디테일하고, 저도 사소한 것도 안 놓치고 싶어서 모음 자음까지 나눠서 할 정도로 완전 섬세하게 한다"라고 밝혔다.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발라드림 팀에 소속되어 있는 경서는 "항상 열심히 축구하고 있다"며 또 다른 근황을 전했다. "팬층이 어렸는데 축구('골때녀')를 하면서 어머니 아버지 세대도 꽤 많아졌다"고 말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 107.7MHz에서 청취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파워FM]
유시민 "민희진 기자회견 혁명적, 흥미로운 현상" (질문들)[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유시민 작가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을 언급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유시민 작가가 '언론과 미디어'를 주제로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손석희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을 주제로 꺼냈다. 당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엔 수 많은 기자들이 모였고, 수십만 명의 대중이 동시 접속해 실시간으로 모든 내용을 마주했다. 필터링없는 언론의 대면이었던 것. 손석희는 "기존의 언론이 기존의 문법으로 이 기자회견을 담아낼 수 없다. 제가 보기에는. 그래서 유튜브로 볼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은 "민희진 대표 기자회견은 흥미로운 현상이다.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일이 상당히 혁명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예전에는 기자 만나서 인터뷰하면 기자가 원고지 5장 짜리 인터뷰 기사로 나올 뿐이다. 하지만 1시간 유튜브에 나가면 4백만이 본다. 4백만하고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거다. 이건 기자의 잘못이 아니라 미디어의 차이다. 이게 언론이 지금 직면하고 있는 위기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김희원 기자는 "유튜브하고 레거시 미디어하고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결합되어 가는 과정이라고 본다. 중요한 건 권력 감시와 잔실 보도하는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의는 겨우 겨우 힘들게 이기는 것. 진실은 가까스로 밝혀지는 거다. 가까스로 밝혀지게 하기 위한 노력을 기자들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질문들']
'더 매직스타' 시청률 자체 최고 기록으로 유종의 미 거두며 종영[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더 매직스타' 최종회 시청률이 분당 최고 5%까지 상승,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더 매직스타' 파이널 생방송에서는 세계적인 대한민국 마술사 유호진이 우승을 거머쥐며 영예의 초대 매직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마지막 경연을 펼친 TOP7 DK, 에덴, 한설희, 패트릭 쿤, 달시 오크, 유호진, 박준우는 '더 매직스타'의 명성에 걸맞은 역대급 무대로 첫 시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파이널에 함께 무대에 선 반가운 얼굴 에릭 치엔, 김현준, 아리엘, 마술사 헌정 공연을 열심히 준비한 진선규, 그리고 레전드 일루셔니스트이자 '더 매직스타'의 아트 디렉터 이은결의 스페셜 무대는 최종회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무엇보다 '더 매직스타'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역사에 유의미한 족적을 남겼다. 지난 3월 예심을 시작으로 '더 매직스타'가 걸어온 지난 5개월의 여정을 되짚어봤다. ◆ 국내 최초 글로벌 마술사 오디션, 오디션 예능계 새 역사 썼다 '더 매직스타'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되는 소재와 형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마술의 혁신이 펼쳐진다"는 슬로건에 맞게 과거 TV 방송에서 보여줬던 마술이 아닌, 지금 시대의 마술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는 한 단계 진일보한 마술의 혁신을 보여줬다는 호평으로 이어졌다. 달시 오크, 에릭 치엔 등 톱클래스 마술사들이 직접 참여해 역대급 액트를 시연하는가 하면, 이은결의 뒤를 이을 국내 마술사로 유호진, 박준우 등이 주목받으며 "새로운 마술사를 발굴해내고 마술계의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을 받았기 때문. 차세대 마술사들의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잡은 순간이었다. ◆ 예능계의 새로운 바람? 시청률과 화제성도 응답 마술사들의 화려한 테크닉뿐만 아닌, 그 뒤에 숨겨진 진짜 이야기를 담아내며 감동까지 잡은 '더 매직스타'는 예능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화제성 면에서도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최종회 시청률은 가구 3.8%, 분당 최고 5%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유종의 미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쿠팡플레이 주간 인기작 1위를 달성, 다시 한번 화제성을 입증했다. MZ세대들의 숏폼 플랫폼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뛰어난 리듬감과 완벽한 기술로 마술계 세대교체를 알린 MZ 대표주자 에덴의 액트가 3500만 조회수를 달성하기도 했다. ◆ 웃음과 눈물, 그리고 감동이 함께한 '더 매직스타'의 이야기 '더 매직스타'에선 경쟁의 치열함을 부각시키기보다 참가자 개인의 이야기와 무대의 완성도에 더 집중했다. 무대 위에서 안타까운 실수조차 '더 매직스타'는 논란과 비판의 대상으로 만들기보다 따뜻하게 감싸 안으려는 자세를 보여줬다. 참가자들 역시 경연에서 살아남거나 우승에 대한 욕심보다는 최고의 무대를 펼치는데 집중하고 상대에 있어서도 진심으로 응원을 아끼지 않는 따뜻한 모습이 돋보였다. 자극적인 경쟁 없이 진심을 다한 무대만으로도 얼마든지 시청자들을 감동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은 '더 매직스타'가 오랫동안 남긴 진한 여운이었다. ◆ 착한 경쟁 속 활약 빛난 스타저지와 MC 영화감독 장항준, 배우 진선규와 한혜진, 가수 김종민, 아나운서 박선영, 그리고 세계적인 마술사 루이스 데 마토스가 스타저지로 함께한 '더 매직스타'. 이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참가자의 사연에 공감하고, 위로하고, 때로는 위로 받으며 함께했다. 아이브 안유진, NCT 도영, 오마이걸 미미, 아이들 민니, 그리고 장영란은 스페셜 스타 저지로 함께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MC 전현무의 깔끔한 진행과 재치있는 입담도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이은결이 '매지컬 아트 디렉터'로 참여하며,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무대 뒤에서 마술사들과 함께 밤을 새며 물심양면으로 도왔던 멘토로 활약, 참가한 마술사들에게 든든한 힘을 보탰다. 한편, '더 매직스타'는 새로운 여정을 이어간다. '더 매직스타 - TOP 7 전국투어 매직 쇼'가 오는 8월 2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고양, 전주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더 매직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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