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의 잘못 쏘아 올린 게시물이 선사한, 어떤 경각심 [윤지혜의 대중탐구영역][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 워런 버핏의 명언 중에 이런 말이 있다.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많은 사람들은 정보를 얻기 위해 언론을 접하므로, 스승이 훌륭해질수록 제자 역시 훌륭해지는 법이다.” 언론 특유의 지적 영향력을 언급하는 것이나 오늘날의 사람들은 언론보다 다른 대상에게 더 강력한 영향을 받으니 유명인이다. 유명인 중에서도 스타. 스타가 똑똑해지면, 좀 더 풀어 말하자면, 스타가 올바른 방향성을 취하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얻기 위해 스타의 일거수일투족에 시선을 둠으로. 예를 들어, 이효리를 통해서는 유기견 입양과 관련 봉사활동에 대한 시각이 넓어졌고, 천우희가 ‘한공주’에서 보여준 온 힘을 기울인 연기는 당시 사건을 재조명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렇다면 반대의 경우는 어떠할까. 최근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이자 배우인 유리가 개인 SNS에 올린 게시물 하나가 적지 않은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게시물 속에서 유리는 제주 해변의 테트라포드(Tetrapod), 주로 방파제로 사용되는 가지(pod)가 네 개(tetra) 달린 마름쇠 모양의 콘크리트 구조물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었는데 이게 문제가 된 것. 물과 접하는 부분에 설치되어 파도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테트라포드는, 그 특성상 미끄러져 추락할 위험이 높고 실제로 크고 작은 낙하 사고가 적지 않게 발생하여, 전국에 과태료가 부과되는 출입통제구역이 수십 개나 지정될 정도다. 다행히 유리가 사진을 촬영한 장소는 출입통제 구역에 포함되진 않았으나 영향력을 가진 스타로서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이라는 게 비판하는 이들의 입장이었다. 이를 의식했는지 게시물은 곧 삭제되었지만 이미 눈여겨본 사람들에 의해 퍼질 대로 퍼지며, 테트라포드가 내포하고 있는 위험성은 둘째치고, 테트라포드가 무엇인지조차 제대로 모르고 있던 이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인데. 흥미로운 현상이 아닐 수 없는 것이, 그녀의 안일함 혹은 무지함에서 비롯된 실수가 도리어 대중에게 안일하지 않을 수 있는, 혹은 무지하지 않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녀에게는, 스타로서 순간의 부주의한 실수로 이미지를 깎아버린, 한밤에 이불 킥이라도 해야 할 해프닝일 수 있겠다. 그래도 적어도 악영향을 끼친 건 아니니까, 안일하지 않고 무지하지 않은 대중의 존재 덕에, 돌이켜보면 오히려 적기에 필요한 경각심을 일으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향을 취하게 되었으니, 이것으로라도 위안을 삼아보면 어떠할지. [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니스트 news@tvdaily.co.kr, 사진 = 유리 개인SNS]
여성 듀오 여동생, 신보 콘셉트 포토 공개…순수한 매력여동생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어쿠스틱 여성 듀오 여동생의 신보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여동생(소현, 혜민)은 25일 오후 6시 소속사 에이치오이엔티(HO ENT) 공식 채널을 통해 신보 '초록 여름 매미'의 개인 콘셉트 포토를 오픈했다. 먼저 소현은 반묶음 머리와 흰 원피스로 청초한 비주얼과 차분한 무드로 순수하면서도 풋풋한 매력을 드러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혜민은 상상 속 첫사랑의 이미지를 그대로 옮긴 듯한 사랑스러운 윙크로 팬들에게 설렘을 가득 안기며 첫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동생은 소현, 혜민으로 구성된 신예 여성 어쿠스틱 듀오로 동생처럼 친근한 음악으로 "대중들의 여동생이 되겠다"는 포부로 지난 2윌 데뷔, 풋풋한 소녀 감성이 담긴 고백송 '좋아해'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엔 싱그러운 여름의 정취와 청춘을 위한 희망가를 예고한 만큼 자신들만의 매력을 무기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여동생의 신보 '초록 여름 매미'는 오는 8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에이치오이엔티]
하정우, 8년 간 연락 끊긴 고현정과 재회 "정재형 감사" [TD#][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하정우가 연락이 끊겼던 고현정과 재회했다. 지난 25일 하정우는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요정식탁'이 이 자리를 만들어 주었네요. 재형 형 감사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정재형, 고현정, 엄정화와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네 사람은 미소를 짓고 있는 가운데 하정우는 연락이 끊겼다고 고백한 고현정과 다시 만나게 됐다. 고현정은 "반가움의 끝"이라는 댓글로 반가움을 표현했다. 앞서 하정우는 유튜브 '요정식탁'에 출연해 "'요정식탁'을 좀 봤냐”는 물음에 "주지훈 편 보고 현정 누나 편 봤고 승우 나온거 봤다"라며 "현정 누나랑 연락 못 한 지 7~8년 됐다. 휴대전화가 없었을 때 연락이 끊겼다"라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히트'에서 인연을 쌓은 바 있다. 한편, 하정우는 영화 '하이재킹'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하정우 SNS]
유승우 소속사 "9월 2일 입소, 별도의 공식행사 없다" [공식입장][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가수 유승우가 오는 9월 현역 군 복무를 위해 훈련소에 입소한다. 26일 유승우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유승우 씨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9월 2일 입소한다"라며 "입소 당일 현장 안전을 위해 별도의 공식행사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며, 입대 전까지 새 앨범을 통해 공연, 방송에서 팬들과 접점을 최대한 많이 만들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유승우는 훈련소를 마치고 육군 군악대로 1년 6개월 현역 복무할 예정이다. 유승우는 지난 25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이자 3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 '플레이리스트'(playlist)를 공개했다. '플레이리스트'는 유승우가 기획 단계부터 입대 전 공개하는 마지막 앨범으로 생각하고 작업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플레이리스트'는 가장 유승우 다운 청량한 기타팝 사운드를 들려줬으며, 싱어송라이터 치즈(CHEEZE)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발라드 '인 더 무드'(In the mood)에서는 달콤한 발라드를, '하우 어바웃 유'(How about you)로 앞으로 보다 성숙해질 음악적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특히 수록곡 '우리가 나눈 사랑만큼'은 입대를 앞두고 11년 간 가수활동 기간 동안 아낌없이 사랑을 준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유승우가 직접 기타를 치며 원테이크로 녹음해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도록 완성했으며, 팬들과 잠시 이별하는 마음을 담백하게 표현했다. 유승우는 2012년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 출전해 얼굴을 알렸으며 2013년 미니 앨범 '첫 번째 소풍'으로 정식 데뷔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A2Z엔터테인먼트]
'내기분상해죄', 어도어는 민희진 것이 아닙니다 [이슈&톡][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어도어 민희진 대표를 둘러싼 의혹들이 첩첩산중이다. 무속인 경영 참여 의혹에 이어 이번엔 사내 성희롱 은폐 의혹에 휩싸였다. 디스패치는 25일 민 대표가 무속인 A씨, 회사 임원 B씨와 나눈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대화에는 민 대표가 어도어 사내에서 발생한 성희롱 사건에 대해 피해자를 탓하며, 증거가 없다면 무고로 맞고소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실렸다. 이미 수차례 논란이 된 바 있는 무속인 A씨와의 대화도 공개됐다. 민 대표는 멤버 선발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A씨와 상의했고, 무속인에게 연습생의 얼굴을 보여주며 '귀신이 쓰였냐‘고 묻기도 했다. 또 뉴진스 멤버들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도 공개됐다. 공개된 대화록에 따르면 민 대표는 지난 3월 여직원 C씨가 사내(어도어)에서 성희롱을 당했다며 문제를 제기하자 임원들에게 진상을 정확히 조사하라고 지시하는 게 아니라 무고로 B씨를 맞고소하라고 말했다. 사실 경위가 무엇인지 파악하라는 지시는 없었다. 오히려 민 대표는 여직원 C씨를 비난했다. 그는 해당 사건에 대해 보고하는 임원 B씨에게 “(C씨를) 기껏 가르치고 기회줬더니 내 기분상해죄지 않냐”며 화를 냈다. 그룹을 이끄는 리더, 경영인이라면 중립성을 갖춰야 하지만 민 대표는 사건의 실제 가해자와 피해자가 누군지 진실을 파악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다. ‘(내) 기분상해죄’, 자신의 기분이 상한 것 자체에 불만을 가졌다. 감히 사내에 문제를 제기한 C씨가 괘씸했을까. 민 대표의 분노는 C씨를 이어 여직원들 전체를 향했다. 자신도 여자지만 여자와 함께 일하기 피곤하다고 말하거나. 여성들을 ‘페미X’, ‘개줌마’ 등으로 지칭하며 편향된 발언을 쏟아냈다. 민 대표의 기분을 상하게 한 죄를 저지른 C씨는 어떻게 됐을까. 퇴사했다. 어도어는 C씨가 제기한 사건에 대해 어떤 진상 조사를 거쳤는지, 어떤 대책을 마련했는지 전혀 밝히지 않고 있다. 그저 하이브가 개인 문자 메시지를 유출한 것은 잘못이라는 말만 되풀이할 뿐이다. 민 대표 측은 개인 메시지를 짜깁기한 보도라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의 말대로 맥락은 중요하기에 오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 민 대표는 그럴수록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해당 사건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그 경위를 자세히 공개해야 할 것이다. 또 사실이라면 경영인으로서 자질이 의심되는 ‘무속인 경영 참여 의혹’에 대해서도 신속히 입을 열어야 한다. 민 대표는 멤버 선발부터 지분 문제 등 어도어 경영과 관련한 대외비 사안들을 무속인과 상의했다. 중요한 건 ‘개인 문자 메시지 유출’이 아니라 어도어가 건강히 운영되고 있는지 여부다. 굿 비용으로 7000만원 상당을 지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밝혀야 한다. 민 대표는 거대한 자본을 가진 기업(하이브)의 권력에 맞서는 여전사, 정의의 사도의 이미지를 어필했다. 그렇다면 어도어 대표인 그 역시 경영인으로서 한 치의 부끄러움도 없어야 한다. 민 대표의 현 관심사는 ‘하이브가 나의 사적(?)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에 대한 분노에 맞춰져 있는 듯하다. 민 대표가 어도어의 수장으로서 건강하게 조직을 이끌고자 한다면 ‘사내 성희롱 은폐 의혹’ 및 ‘무속인 경영 참여 의혹’과 같은 불명예스런 논란들을 어도어 직원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지, 그 혼란을 어떻게 극복할지 생각하는 게 먼저다. 민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하이브는 방시혁 의장만의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가 자신에게 해야 할 말이기도 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관객 폭행 의혹' 크리스 브라운, 추가 피소 "200억 보상하라" [TD할리웃]크리스 브라운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앞서 관객을 폭행한 혐의로 5000만 달러의 손배소 피소를 당한 미국의 대표 R&B 가수 크리스 브라운이 추가적인 혐의로 고소됐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디키즈 아레나의 직원이자 보안 책임자인 프레드릭 오버펙은 현장에서 일어난 폭행 사태로 척추뼈에 금이 갔고 이 탓에 현재 일을 못하고 있다는 이유로 크리스 브라운을 고소했다. 현재 오버펙은 크리스 브라운에 1500만 달러(한화 207억 원)의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중이다. 앞서 지난 19일 미국 텍사스 디키즈 아레나에서 '11:11' 투어를 진행한 크리스 브라운은 백스테이지에서 관객 4명을 폭행해 5000만 달러(691억 원) 규모의 피해 보상 소송을 당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원고 측은 공연이 끝난 뒤 백스테이지로 초대됐고, 예정보다 30분 늦게 도착한 크리스 브라운과 인사를 나눴다. 이 가운데 크리스 브라운의 지인 중 한 명이 찰스 부시와 과거 있었던 갈등을 언급했고, 이를 들은 크리스 브라운은 돌연 분노를 표하며 주변에 있던 측근들과 함께 찰스 부시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이들 중 한 명은 찰스 부시의 머리에 의자를 던지기도 했다고. 이를 보고 있던 래리 파커는 자리에서 벗어나려 했으나 크리스 브라운이 이를 막아섰고, 크리스 브라운의 지시에 따라 스태프들은 그의 얼굴과 가슴을 10분 가까이 폭행했다. 현재 폭행을 당한 피해자들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버펙도 해당 사건의 피해자 중 하나라 주중하고 있는 상황. 오버펙은 "싸움을 시작한 건 크리스 브라운 쪽이었다. 난 싸움을 말리려 했으나 크리스 브라운과 스태프는 계속 날 쫓아내려 했고, 계단에 갇힌 래리 파커를 구하려다 싸움에 휘말리게 됐다. 그 과정에서 발로 수차례 폭행당했으며 겨우 탈출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크리스 브라운 인스타그램]
‘파일럿’ 신승호의 비주얼은 순항 중신승호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신승호가 멋짐 가득한 파일럿으로 변신했다. 26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보그 코리아 8월 호와 함께한 신승호의 비하인드 스틸을 여러 장 공개했다.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 그중에서도 신승호는 정우의 공군사관학교 후배이자 한정미(조정석)의 파일럿 선배 서현석 역으로 분해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신승호는 파일럿을 연상시키는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그는 항공 점퍼와 믹스 매치한 재킷을 착용한 채 파일럿 캡을 쓰는 듯한 포즈를 짓는가 하면, 카트 소품에 기대 우월한 피지컬을 보여주기도. 또 다른 사진에서 신승호는 비행기 좌석에 앉아 깊은 눈빛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그는 모니터를 통해 결과물을 확인하며 만족하는 미소를 짓고 있다. 이처럼 신승호는 ‘파일럿’과 연관된 바캉스와 여행이라는 화보 촬영 콘셉트에 완벽히 녹아들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신승호가 출연하는 ‘파일럿’은 3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킹콩 by 스타쉽]
'골때녀' 연맹 창설→한일전까지, 새로워진 관전포인트[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이 올 하반기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여성 연예인들의 진정성 있는 축구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부터 뜨거운 화제를 몰고 다니며 스포츠 예능의 역사를 새롭게 써왔다. 2021년 설 특집 파일럿으로 시작한 '골때녀'는 닐슨 수도권 가구 시청률 11.8%, 분단위 최고 14%로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바 있으며, 지금까지 부동의 수요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024년에는 '골때녀' 세계관의 새로운 확장이 예고되어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슈퍼리그에 부는 새 바람, 차원이 다른 재미 예고 (연출: 권형구) 제5회 슈퍼리그에는 리그 운영을 총괄하는 '골 때리는 연맹'이 출범해 색다른 방식으로 리그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특히 초대 위원장으로 위촉된 하석주 위원장은 국대급 예능감과 감독,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 구단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중이다. 또한 이번 시즌 신입 감독 합류한 이근호 감독과 박주호 감독에게도 이목이 집중된다. 두 감독은 기존 '골때녀'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전술로 각 팀의 신흥 부흥기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지난 24일 방송에서는 '승률 꼴찌' 조재진 감독과 '7연패' 김병지 감독이 맞붙어 서로의 신념을 버린 낭떠러지 매치가 펼쳐졌다. 사생결단 대결 끝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승리를 거머쥔 감독은 월드클라쓰의 김병지 감독. 액셔니스타, 월드클라쓰의 4강 진출로 A조 예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앞으로의 전개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제5회 슈퍼리그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권형구 PD는 "다음 경기는 슈퍼리그 B조 경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짜릿한 반전의 결과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예고했다. ◆ 글로벌로 확장되는 세계관, 국가대항전 한일전 (연출: 김화정) 하반기에는 전세계 축구 팬을 하나로 만들 '골때녀'의 첫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도 기다리고 있다. '골때녀' 최정예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국가대항전 프로젝트가 바로 그 것. 모두가 주목하는 사상 첫 국가대항전 상대는 일본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김태영 감독은 "한일전하면 솔직히 축구가 아니다. 총만 없다 뿐이지 전쟁이다"고 전했고, 하석주 위원장은 "잘하면 영웅이고 못하면 지옥이다. 월드컵보다 긴장되는 시합이 한일전이다"라고 무게감을 전해 앞으로 펼쳐질 경기에 기대감을 더했다. 국가대항전 한국팀의 감독은 이영표 감독이 맡게 되었다. 지난 방송에서 선수 엔트리에 대해 묻는 배성재의 질문에 이영표 감독은 "예비 명단은 어느 정도 추려졌다. 선택하는 건 어렵지 않은데 누군가를 선택하지 않는 게 어렵다"고 밝혀 과연 '골때녀'에서 첫 번째 태극마크를 달 선수들은 누가 될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번 국가대항전의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김화정 PD는 "한일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치열하게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골때녀'에서 색다른 프로젝트들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양국의 명예를 걸고 펼쳐지는 이번 한일전은 '골때녀' 사상 최대 규모의 관객과 함께한다. 관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 공식 홈페이지와 SBS NOW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2024 파리 올림픽 생중계 여파로 2주간 결방되며, 오는 8월 14일 슈퍼리그 B조 경기로 재개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히딩크 감독의 리더십 재조명 한 '과몰입 인생사'… 시청률 4.6%[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거스 히딩크 감독의 리더십을 조명한 '과몰입 인생사'가 4.6%로 동시간대 지상파 교양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2002년 월드컵 신화가 그리웠던 시청자들을 과몰입 시켰다. (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지난 25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과몰입 인생사'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축구계에 꼭 필요했던 인물, 히딩크 감독의 결정적인 선택과 월드컵 필승 전략을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의 이야기를 통해 조명했다. 이찬원은 이영표가 등장하자 최근 가장 핫한 인물이라며 모 방송사와 인터뷰를 언급했고 이영표는 급 사과를 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감독 선임 이슈에 대해 예상치 못했다며 "지금 선수들의 구성이 황금세대라고 할 만큼 좋다. 그러다 보니 팬들의 기대가 높고 감독에 대한 기대도 높아서 이런 이슈가 생기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감독과 선수들의 역할 비중은 50 : 50, 반반 "경기장 벤치에 누가 앉아 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라고 말하며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 "내가 오늘 경기장 안에 가서, 감독을 위해 죽어야지"라는 엄청난 감정을 준 감독으로 히딩크, 클롭, 게레츠 세 감독을 거론했다. 방송에는 히딩크 감독도 직접 등장해 텔러로 등장한 이영표를 응원했고 2002년의 이야기를 생생히 전했다. 히딩크 감독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한국 축구의 개선점은 선배의 눈치를 보는 유교 축구라는 것을 간파해, 선후배 간에 반말을 주문한 결과 수평적인 축구를 이끌어 분위기 쇄신을 도모했다. 이영표는 모두가 서먹한 시점에서 이천수가 "명보야 밥 먹자"를 외쳐 어색함을 털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학연 지연 유명세 등에 의지하던 선수 기용 방식 대신 히딩크 감독은 편견 없는 선수 기용을 했다. 그 선택으로 대표팀에서 빠져야 할 1순위로 꼽히던 박지성이 히딩크 감독에게 발탁된다. 박지성은 "히딩크 감독이 없었다면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월드컵 전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인 대륙간컵에서 두 번이나 5 : 0 참패를 겪은 후 히딩크호에 대한 민심은 돌아섰다. 심지어 지상파 방송에 토론까지 열리는 등 시련을 겪게 된다. 그러나 여론에도 불구하고 히딩크 감독은 최정예 멤버를 꾸리지 않고 월드컵 전까지 끝없이 선수들을 테스트하며 경쟁을 통해 누구나 주전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모든 선수들의 기량을 유지시켰다. 이영표는 명장 감독과 평범한 감독의 차이는 적당한 긴장감 유도로 기량을 유지시키는 능력이라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이 유난히 혹독히 대했던 선수는 안정환이었다. 히딩크 감독이 월드컵 한 달 전까지 안정환을 대표팀에 승선 시키지 않았던 이유로 "사람이 너무 인정을 받으면 안주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안정환은 "왜 열심히 안 하냐"고 히딩크 감독이 말했을 때는 억울해서 한 판 붙을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참을성을 가르쳐 줬다. 히딩크 감독이 아니었다면 4강 안에 들지 못했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2002 월드컵 이탈리아전 안정환의 골든골 장면은 시청자들의 감동을 다시 불러일으켜 시청률이 6.4%까지 치솟아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히딩크 감독의 선택은 월드컵 4강의 신화를 만들었고 당시 박항서 코치와 선수들은 월드클래스로 재탄생했다. 그리고 당시 월드컵을 보고 꿈을 키운 월드컵 키즈는 지금의 황금세대로 발전했고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용진은 자신의 18살, 19살이 말도 안 될 정도로 힘들었는데 월드컵 때문에 이겨냈다는 고백을 했다. 한편 이영표는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흐린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 물 흐리는 행위가 사실은 물을 맑게 만든다"라며 "히딩크 감독이 그랬듯 낯선 시선으로 바라보면 꿈은 이뤄진다고 믿는다"는 말로 과몰입을 마무리했다. '과몰입 인생사'는 올림픽 중계로 인해 2주간 결방되고 8월 15일 밤 9시에 다시 돌아온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과몰입 인생사']
김구라, '파혼' 감스트에 '나는 솔로' 출연 제안 "시야 넓어질 것"(김구라쇼)김구라 감스트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감스트에게 ‘나는 솔로’ 출연을 제안해 웃음을 더했다. 지난 24일 '그리구라' 채널에는 감스트가 출연한 '김구라쇼' 영상이 게재됐다. 김구라는 감스트에게 "나는 정확하게 보진 못했지만 동료 유튜버랑 결혼한다고 했다가 아니라고 했다가 그랬더라. 나중에 두 사람의 변을 보고 내가 알았다. 서로 좁힐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구나. 그 친구랑은 간간히 응원하는 사이냐"고 물었다. 이에 감스트는 상대방과의 관계가 끝났다고 말하며 “이별이나 갈라지는 것 자체가 사실은 성격상 그게 안 된다. 많이 힘든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감스트는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괜찮아졌다. 그때 힘들어서 방송을 그만두고 쉬러 갔으면 또 복귀했을 때 내려간 걸 다시 올리는 건 힘들지 않나. 나만 힘든 것도 아니고 그때 이 꽉 깨물고 다시 방송을 열심히 했던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이번에 그 일이 이성을 보는 것에 있어서 시야가 넓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또 좋은 사람 만나서 좋은 연애하고, ‘나는 솔로’ 이런 데서 제안 오면 남규홍 PD가 프로그램 잘 만드신다. 제안이 오면 할 수도 있는 거 아니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김태리, 독보적 매력으로 1960년대 트위기 스타일 재탄생 [화보]김태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김태리가 화보를 통해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마리끌레르 코리아 8월호의 커버를 장식하며 러블리한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던 김태리의 추가 화보 컷이 공개되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화보 속 김태리는 트위기 컨셉의 스타일링을 멋스럽게 소화해 내며 아우라를 뽐내고 있다. 1960년대 레트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로 감각적인 무드를 자아낸 그녀는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클로즈업 컷에서는 매혹적인 눈빛을 선보이며 몽환적이면서도 유니크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드라마 ‘정년이’ 속 캐릭터의 성장에 대한 질문에 그녀는 “변화는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삶을 꾸리는 일. 그러니 내가 어떤 작품,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떤 상황에서 내가 하는 선택이 전부 나를 발견하는 일이고 알아가는 일이고 다듬어가는 일인 것 같다. 변화는 살아가는 것 그 자체이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김태리는 tvN 드라마 ‘정년이’로 시청자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극중 그녀는 국극배우가 되기 위해 목포에서 올라온 판소리 천재소녀 윤정년 역을 맡아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예고해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년이’는 올 하반기 tvN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마리끌레르]
'과몰입 인생사2' 이영표 "홍명보 선임, 전혀 예상 못 했다" [TV온에어]과몰입 인생사 시즌2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전 축구선수 이영표가 홍명보 국가대표 감독 선임 사태에 대해 말했다. 25일 밤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과몰입 인생사 시즌2'에는 이영표가 인생 텔러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찬원은 "오늘 녹화일 기준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겁고 핫한 분"이라고 이영표를 소개하며 "모 방송사와 인터뷰를 한 내용이 10시간 전에 업로드됐는데, 조회 수가 벌써 200만에 육박한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는 앞서 이영표가 최근 깔끔하지 못한 절차 속에서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과 축구협회를 저격했던 발언을 언급한 것으로, 당시 이영표는 이번 사태에 대한 큰 실망감을 표하며 "나를 포함한 축구인들은 행정을 하면 안 된다. 사라져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영표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요즘 사과를 엄청 많이 하는 것 같다"라고 전하며, 국내파 감독 선임에 대해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다만 현재 선수 구성이 2002년 월드컵 이후 최고의 황금 세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이런 좋은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감독님이 오셨으면 좋겠다는 기대는 있었다"라며 이번 선임이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후 이영표는 감독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그는 경기장에서 감독의 역할이 어느 정도인 것 같냐는 물음에 "선수 반, 감독 반일 정도로 크다"라고 답하며 "경기장 벤치에 어떤 감독이 앉아 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그 정도로 감독의 역할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감독에 대해선 "모든 선수들은 경기장에 들어서기 전에 터널 앞에 서서 여러 다짐을 하는데, 경기하기 직전에 '오늘 경기장에 가서 감독님을 위해 죽어야지'라는 다짐으로 뛰었던 적이 있다. 지금까지 약 200명의 지도자와 함께 축구를 했는데 처음으로 그랬다.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내가 너무나 존경하는 거스 히딩크 감독님의 이야기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과몰입 인생사 시즌2']
'언니네 산지직송' 황정민 "아내 사랑해" 수상 소감 소환에 "부끄러워" [TV온에어]언니네 산지직송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언니네 산지직송' 황정민이 아내 사랑이 가득했던 백상 수상소감 소환에 부끄러움을 표했다. 25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 2회에서는 황정민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과 황정민은 단호박을 손질하며 MBTI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황정민은 자신이 F(감성적)라는 것만 기억할 뿐 나머진 외우지 못하고 있었고, 결국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ISFJ라는 걸 알게 됐다. 그러다 궁금증이 생긴 황정민은 "근데 MBTI가 잘 맞냐"라고 물었다. 덱스는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는 것 같다"라고 했고 염정아도 "어제 하루 종일 같이 있지 않았냐. 얘네들(박준면과 안은진)은 F고, 나랑 덱스는 T인데 어느정도 맞다"라고 공감했지만, 황정민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T 너무 싫다. 너무 무섭다. 우리 집사람이 T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혈액형이 A형이다"라는 안은진의 말에도 그는 "A형 싫다. 우리 집사람이 A형이다"라고 장난스레 말할 뿐이었다. 이에 박준면이 "얼마 전에 시상식에서 그렇게 사랑한다 고백하더니"라고 놀리자, 황정민은 부끄러운 듯 고개를 푹 숙였다. 앞서 최근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황정민은 수상 소감으로 "저의 아내이자 제일 친한 친구인 김미혜 씨에게 너무너무 사랑한다 꼭 말하고 싶다"라고 말한 바다. 이를 언급하며 멤버들은 "그렇게 사랑꾼이면서 무슨 소리시냐"라고 거듭 장난쳤고, 황정민은 "아침에 나올 때 싸워서 그렇다"라고 농담하며 "어우 창피해"라고 되뇌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언니네 산지직송']
'아빠는 꽃중년' 김구라, 신혼집 공개…"그리도 3살 동생 보러 가끔 온다"아빠는 꽃중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아빠는 꽃중년'에서 방송인 김구라가 재혼한 아내와 함께 거주 중인 신혼집을 공개했다. 25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는 그리(김동현)가 할머니와 함께 김구라의 집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선 김구라의 신혼집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거실은 모던한 인테리어와 아늑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김구라는 이 집에 대해 "동현이와 오래 살았던 김포 풍무동 아파트에서 이사했다. 동현이는 상암동으로 갔고 난 일산으로 왔는데 집사람이 들어와 함께 살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구라는 "방이 4개인데 안방 있고 한 방은 수현이 방이다"라며 "저희 어머니 같은 경우는 저희 집에 자주 오진 않는다. 다만 동현이는 수현이 보러 몇 번 온다. 몇 달 전에도 왔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김구라는 "오늘이 수현이 생일이다"라고 알리기도 했다. 때마침 그리는 수현을 위한 옷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으나 이는 이미 김구라가 보유하고 있던 것이었고, 김구라는 "이거 있는 거다"라면서도 "바꿔서 입히겠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친남매인줄…덱스X안은진의 티격태격 케미(언니네 산지직송)언니네 산지직송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언니네 산지직송' 안은진과 덱스가 친남매 같은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줬다. 25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 2회에서는 숙소에서 첫 제철 밥상을 차려본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 덱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직접 잡은 멸치로 만든 푸짐한 한상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염정아는 멸치를 두 번 튀겨 바삭한 맛을 한층 살렸고, 남은 멸치는 숯불 위에 올려 구이로 준비했다. 염정아는 연기를 막기 위해 수경을 써 웃음을 자아내기도. 여기에 삼겹살과 찐 감자가 합류하며 금세 꽉 찬 한상을 완성해냈다. 본격적인 식사 전 맥주를 시원히 들이켠 멤버들은 노을을 바라보며 잠시 감상에 젖었다. 감성적인 성격의 안은진과 박준면은 "너무 감동적이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지만, 염정아와 덱스는 잠시 노을을 바라본 뒤 다시 식사에 집중하는 극과 극 면모를 보여줘 시선을 끌었다. 음식에는 극찬이 쏟아졌다. 제철 멸치로 만든 숯불 구이부터 텃밭에서 산 지 직송한 상추로 만든 겉절이, 옆집에서 얻어온 배추김치까지, 멤버들은 연신 "맛있다"를 외치며 감탄을 표했다. 하루를 온종일 같이 지낸 만큼 네 사람은 빠르게 친해졌다. 특히 덱스와 안은진은 친남매 같은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줬다. 덱스가 "아직까지 되게 좋다. 모난 사람이 없는 것 같다"라고 하자 안은진은 "그건 네 생각이지"라고 반박했고, "뭐래"라고 답하는 덱스에 "정신 차려. 20대가"라고 지지 않는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언니네 산지직송']
'스캔들' 김규선, 과거 기억 언급하는 최웅에 깜짝스캔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스캔들' 김규선이 과거 기억을 언급하는 최웅에 깜짝 놀랐다. 2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29회에서는 정우진(서진호, 최웅)이 과거를 기억하는 듯한 말을 했다. 이날 민주련은 거울을 보며 매무새를 단정하고 있는 정우진을 보며 "웬일이냐. 오늘 너무 멋진데?"라며 감탄했고, 정우진은 "이번 주 패션 잡지 촬영 있지 않냐. 그래서 입어봤다"라고 답했다. 이어 정우진은 "예전엔 속옷 광고만 찍어도 감지덕지였는데"라고 해 민주련을 깜짝 놀라게 했다. 속옷 광고는 그가 기억을 잃기 전에 찍었던 것이었기 때문. 민주련은 "예전 속옷 광고?"라며 놀라면서도, "이 정도면 어떠냐"라는 물음에 "멋있는데 벨트가 좀 그렇다. 회사 같이 갔다가 올 때 백화점 들리자"라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스캔들']
'스캔들' 최웅, 조향기에 "난 서진호가 아닌 정우진"스캔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스캔들' 최웅이 조향기에 선을 그었다. 2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29회에서는 최미선(조향기)이 정우진(서진호, 최웅)을 찾아왔다. 이날 최미선은 예고도 없이 정인 엔터테인먼트를 찾아가더니 정우진을 보며 "진호야, 나 알아보겠냐"라고 해 민주련(김규선)을 당황케 했다. 그의 막무가내 방문에 김석기(진주형)가 막아서자 최미선은 "5분이라도 좋으니 이야기 좀 하게 해주셔라"라고 애원했고, 결국 정우진은 "저랑 나가시죠. 여기 사무실이니까 더 이상 방해하진 말자"라고 그의 부탁을 받아줬다. 최민선은 계속해 자신을 못 알아보는 정우진에 "날 이모라 부르며 잘 따르지 않았냐. 정말 기억 안 나냐. 은별(오영주)이한테 얘기 다 듣지 않았냐. 그 얘기 다 들어봤으면 설아(한보름)도 만나보고 자세한 지난 이야기도 들어봐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따졌으나, 정우진은 "그건 내가 알아서 할 일이다. 그리고 더는 진호라 부르지 마시길 바란다. 난 정우진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나 최미선은 계속해 그의 마음을 돌리려 노력했고, 결국 참지 못한 정우진이 "어쩌라고요. 난 아무리 노력해도 기억이 안 난다. 아줌마가 누군지, 사진 속 백설아가 누군지 전혀 기억이 안 난다. 뭘 원하냐. 혹시 돈이냐. 진짜 나한테 돈 뜯고 싶어서 이러냐. 얼마면 되냐"라고 호통치자 최미선은 그의 뺨을 내리쳤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스캔들']
'용감무쌍 용수정' 권화운, 박철민 계단 아래로 밀쳤다용감무쌍 용수정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용감무쌍 용수정' 권화운이 박철민을 계단 아래로 밀쳤다. 25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극본 최연걸·연출 이민수, 김미숙) 59회에서는 사고를 당한 용장원(박철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용수정(엄현경)이 사라져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은 여의주(서준영)는 곧장 용수정을 찾으러 나섰다. 목격자의 주소를 받은 여의주는 엘리베이터 안에 갇혀 있던 용수정을 다행히 늦지 않게 발견했고 그를 병원으로 옮기는 데 성공했다. 용수정이 정신을 차리자 여의주는 "어디 아픈 데는 없냐. 형사님한테 연락 와서 찾았다. 목격자가 거기로 오라 한 거냐? 아무리 그래도 거길 혼자 가면 어떡하냐"라고 걱정했고, 용수정은 아버지의 상태에 대해 물었다. 이에 여의주는 "병원에 연락해 봤는데 아버지는 깨어나셨다고 하더라. 의식은 찾으셨고 검사 몇 가지만 하면 된다"라고 안심시켰으나 용수정은 곧장 병원으로 가보자고 애원했다. 하나 용장원은 이미 사라져 있던 상태. 최혜라(임주은) 일당이 용수정에게 무슨 짓을 했다 생각하고 그를 찾아 나선 것이었다. 최혜라를 찾기 위해 회사를 찾아간 용장원은 우연치 않게 주우진(권화운)과 만났다. 그는 "우리 수정이가 없어진 거 알고 있냐. 그 악마 같은 것이 우리 수정이한테 뭔 짓을 한 게 분명하다"라며 울먹이며 말했으나, 주우진은 차갑게 반응했고 애원하는 용장원에게도 "당신 친아버지도 아니지 않냐. 나 싫다고 할 땐 언제고 왜 이제 와서 이러냐"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용장원이 그를 붙잡고 놓지 않자 주우진은 이를 뿌리치기 위해 그를 밀쳤고, 용장원은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져 의식을 잃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용감무쌍 용수정']
키스오브라이프 "1년 전과 차이점? 막연한 불안함이 사라졌어요" [화보]키스오브라이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1년 전과 비교해 달라진 점에 대해 말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최근 한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속 키스오브라이프는 청순하고도 맑은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얼마 전 데뷔 1주년을 맞았다는 걸 믿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데뷔와 동시에 8개의 신인상을 거머쥐었을 정도. 또 지난 7월 1일엔 '스티키(Sticky)'로 컴백해 음악방송 2관왕 및 국내외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쓰는 돌풍을 일으켰다. 팀의 리더인 쥴리는 '스티키'에 대해 "이번에는 힘을 빼고 밝은 분위기의 랩을 선보였다. 도자 캣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이번에 비슷한 느낌으로 작업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소감을 전했고, 단발로 돌아온 나띠는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만난 현지 댄서들을 두고 "진짜 핫걸들을 만났다"라고 전한 뒤 "항상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가진 사람이 핫걸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핫걸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스티키'와 함께 공개된 '테 키에로(Te Quiero)"의 작사, 작곡은 벨이 맡았다. 데뷔 전부터 작곡가로 활동했던 그는 바쁜 스케줄 중에도 해외 아티스트와 신곡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음악 방향성에 대해 "음악적인 이야기와 팀의 방향성에 대해 멤버들과 자주 이야기한다. 저희가 추구하는 건 '자유'다. 각자의 매력이 항상 빛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막내 하늘은 추후 하고 싶은 음악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밴드 음악에 관심이 많다"는 그는 "기회가 된다면 몽글몽글하면서 멜로디 라인과 가사가 예쁜 밴드 사운드 음악을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 설명하며, 1년 전과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는 "(데뷔 전에는) 막연히 불안했던 것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졌다"라고 답하며 더욱 성숙해진 키스오브라이프에 대해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에스콰이어]
'꼬꼬무' '홈즈' 오늘(25일) 결방, 파리올림픽 중계 여파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구해줘! 홈즈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와 '구해줘! 홈즈'가 결방한다. 25일 SBS와 MBC 방송편성표에 따르면 매주 목요일 저녁 방송되던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와 '구해줘! 홈즈'는 결방한다. 이는 2024 파리 올림픽 중계 여파로, 이날부터 8월 8일까지 총 3주간 결방한다.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30분에는 'SBS 파리 2024-핸드볼 여자 A조 예선 1차전 대한민국 : 독일'이 방송된다. 한편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가장 가까운 지인)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 로 전달하는 방식의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을 대신해 매물 찾기에 직접 나선 스타들의 리얼한 발품 중개 배틀을 그린 예능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MBC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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