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식’ 마친 해리스, 트럼프에 지지율 7%P 앞섰다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지지율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전 대통령을 7%포인트(p)나 앞섰다. 지지율 상승세에 탄력이 붙은 해리스 부통령은 선거자금 모금 속도가 빨라지며 경합주 집중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25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페어리디킨슨대학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50%의 지지율을 얻어 트럼프 전 대통령(43%)을 7%p 앞질렀다. 이번 조사는 17~20일 미 등록 유권자 8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정몽규·홍명보를 국회로? 청문회에 쏠리는 기대와 우려 [기자수첩-스포츠]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둘러싼 절차상의 논란과 관련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홍명보 감독을 증인으로 소환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문체위 여야 간사는 홍 감독 선임과 관련해 절차의 적절성 등을 따지기 위해 축구계·축구협회 관계자들을 현안 질의 증인으로 부르기로 합의했다.복수의 문체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민주당 문체위원들은 지난 22일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홍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한 축구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20일 대한축구협회 김정배·한준희 부회장으로부터 협회 측 설명을 들…
‘한화 클래식 2024’ 품격 입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2024시즌 KLPGA투어 하반기 첫 메이저 대회로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프라이빗 멤버스 클럽인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화 클래식 2024’가 국내 최고 메이저 대회의 자부심을 지켜내며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올해로 개최 13회를 맞은 한화 클래식은 KLPGA 투어 최고 상금인 17억원(우승상금 3억 600만원)이 걸린 국내 대표 메이저 골프 대회인 만큼 국내외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참여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이번 대회 챔피언에 오른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은 4라운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
역사 쓴 오스틴 딘, LG 외국인 사상 첫 30홈런·100타점오스틴 딘이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최초로 30홈런, 100타점의 기록을 세웠다.LG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과 원정 경기서 7-0 승리했다.이로써 LG는 63승 2무 54패를 기록, 3위 자리를 유지했고 키움은 최하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오스틴이 주인공이었다. 오스틴은 홍창기가 볼넷을 골라 출루한 1사 1루 상황에서 키움 투수 김윤하의 커브를 걷어 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시즌 30호 홈런.이와 함께 오스틴은 올 시즌 111타점째를 기록, 이 부문 선두 자리를 내달렸고 N…
한화 클래식 거머쥔 박지영 “가장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한화 클래식 최종 승자는 ‘골프 도사’ 박지영(28, 한국토지신탁)이었다.박지영은 25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 팰리스GC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최종 라운드서 4언더파 68타의 스코어 카드를 받아들었고,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확정했다.2위는 박지영에 3타 뒤진 황유민(-10)이었고, 최민경과 이가영, 홍정민이 7언더파로 공동 3위, 1~3라운드 선두 자리를 유지했던 이예원(-6)은 난조가 거듭되며 6위로 떨어지고 말았다.박지영은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과 제10회…
‘끝내기 만루 홈런’ 오타니 역대 6번째 40-40클럽 가입‘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역대 6번째 40홈런-40도루를 달성했다.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의 홈경기서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과 도루를 각각 1개씩 추가하며 40-40을 완성했다.오타니는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내야 안타를 만들어낸 뒤 무키 베츠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 시즌 40번째 도루를 채웠다.홈런은 더욱 극적이었다. 오타니는 3-3 상황이던 9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초구 슬라이더를 걷어 올렸고 높이 뜬 타구는 쭉쭉 뻗어나가…
골프 도사에게 찾아온 전성기, 10승 클럽 가입자는?가장 큰 상금 규모로 치러진 ‘한화 클래식 2024’의 주인공은 골프 도사로 진화한 박지영(28, 한국토지신탁)이었다.박지영은 25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 팰리스GC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최종 라운드서 4언더파 68타의 스코어 카드를 받아들었고,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확정했다.우승 상금 3억 600만원을 거머쥔 박지영은 누적 상금 9억 5610만 2717원을 적립, 박현경(9억 5985만원)에 이어 이 부문 2위로 올라섰다.또한 개인 통산 10승째를 거둔 박지영…
파크골프장 대란, 노인체육의 현실이다아직 패럴림픽 개막을 앞두고 있지만 '2024 파리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31개의 메달을 획득, 전 세계에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주었다.파리올림픽의 메달 성과는 1988 서울올림픽 다음이고, 2008 베이징올림픽 때와 같은 수준으로 가히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림픽에서의 높은 성적은 전문체육 지원에 대한 결실이며, 새로운 선수자원의 유입과 종목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다.하지만 국가의 스포츠 역량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적 발전이 중요하다.우리나라 생활체육의 경우, 88 서울올림픽 이후 정부가 ‘호돌이 계획’…
'미래와 본선 경쟁력 강조' 홍명보 감독, 배준호·손준호 부르지 않은 이유는?10년 만에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은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다.홍명보 감독은 26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나설 선수 명단(26명)을 발표했다. 논란 속에 울산 HD를 떠나 지난달 7일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첫 대표팀 소집이다.이번에 소집된 선수들은 아시아지역 3차 예선 1~2차전에 나선다. 한국은 다음달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피파랭킹 96위)을 상대로 3차 예선 1차전에 나선다. 오는 10일에는 오만 무스카트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피파랭킹 …
사막여우 본색 찾은 임희정 “어떤 결과 나오든 받아들이겠다”‘사막여우’ 임희정(24, 두산건설 위브)이 골프팬 모두가 알던 모습으로 돌아왔다.임희정은 23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 팰리스GC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2라운드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이틀 연속 노 보기 플레이를 펼친 임희정은 중간 합계 6언더파 133타로 단숨에 선두권으로 떠올랐다.통산 5승의 임희정은 메이저 대회에서만 2승을 따낼 정도로 큰 경기에 강한 선수. 하지만 2022년 교통 사고 이후 후유증에 시달렸고 성적 역시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
‘악! 백패스’ 김민재 치명적 실책으로 최저 평점 수모바이에른 뮌헨에서 힘겹게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민재가 치명적인 실수로 교체를 피하지 못했다.바이에른 뮌헨은 25일(한국시간)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와의 원정 개막전서 3-2 신승을 거뒀다.이날 선발 출장한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중앙 수비를 책임졌다.김민재의 실수는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10분에 나왔다. 김민재는 센터라인 부근에서 백패스를 시도했지만 주변을 살피지 않은 안일함으로 인해 상대 공격수 파트리크 비머가 이를 순식간에 가로챘다.그대로 뮌헨 골대까지 공을 몰고…
껍질 깬 박현경 “제이드 팰리스 두려움 극복이 최대 수확”‘큐티풀’ 박현경(24, 한국토지신탁)이 이번에는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박현경은 23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 팰리스GC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2라운드서 버디 7개(보기 1개)를 몰아치며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전날 이븐파로 경기를 마쳤던 박현경은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숨에 선두권(공동 3위)으로 올라섰다.박현경은 올 시즌 3승 포함, 개인 통산 7승(메이저 대회 2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다만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는 프로 3년 차였던 2021년 …
‘KIA 어쩌나’ 외국인 에이스 네일, 턱관절 고정수술프로야구 선두에 올라 있는 KIA타이거즈가 외국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의 부상 이탈이라는 초대형 악재를 맞이했다.25일 KIA 구단에 따르면 전날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서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얼굴을 맞고 교체된 네일은 삼성창원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턱관절 골절 소견을 받았다.결국 네일은 25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에서 턱관절 고정 수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로서 네일의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정확한 재활 기간은 수술 후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올 시즌부터 KIA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서 활약한 네일은 올해 2…
‘대통령 격려+시정명령’ 힘 충전 안세영, 협회에 끌려가지 않는다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한 ‘작심 발언’ 뒤 말을 아껴왔던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삼성생명)이 대통령의 격려와 문화체육관광부 조치 등으로 힘을 충전했다.안세영은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대통령실이 주재한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초청 만찬에 참석했다.이날 행사장에서 선수단 유니폼 색깔에 맞춰 하늘색 넥타이를 맨 윤 대통령은 선수들의 박수를 받으며 김건희 여사와 함께 입장, 가장 먼저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에게 "수고했다"고 말하며 악수했다.그러면서 "안세영 선수, 정말 멋진 경기, 매 세트마다 정말 감동적인 경기를 보여…
리듬 살린 이예원, 이틀 연속 6언더파 단독 선두샷의 리듬이 살아난 이예원(21, KB금융그룹)이 이틀 연속 6언더파 플레이를 펼치며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이예원은 23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 팰리스GC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2라운드서 이글 1개 포함, 6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이예원이 앞서나간 가운데 안송이가 5타 뒤진 단독 2위, 그리고 임희정과 이가영, 박현경이 6언더파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상반기 3승을 쓸어 담았던 이예원은 무더위와 함께 페이스가 다소 처졌던 …
교토국제고, 만화 같은 일이 현실로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 현실에서 벌어졌다. 한일 양국에서 뜨거운 화제다. 바로 일본의 교토국제고 야구부가 제106회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즉 여름 고시엔대회에서 우승한 사건이다.올해는 3700여 학교가 참가해 치열한 격전을 벌인 끝에 불과 49개 학교만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 오르는 것 자체가 뉴스가 될 정도로 힘든 일이다. 우리나라에선 과거 고교야구가 지역 대표성을 인정받으면서 큰 인기를 누린 시절이 있었지만 프로야구 출범 후 시들해졌다. 반면에 일본에선 고교야구, 그중에서도 고시엔 대회의 인기가 그대로 이어져 아직도…
불안한 선두 이예원 “지키기보다 내 플레이하겠다”시즌 최고 상금이 걸린 한화 클래식 우승에 도전하는 이예원(21, KB금융그룹)이 다시 자신만의 플레이를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다.이예원은 24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 팰리스GC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3라운드서 1오저파 73타를 적어내며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이예원답지 않은 성적이었다. 게다가 2라운드까지 이틀 연속 6언더파를 기록했기에 큰 어려움 없이 우승에 다가설 것이란 전망도 상당했다.하지만 경기 초반부터 난조를 보인 이예원은 보기를 3개(버디 …
‘슈팅 0회’ 황희찬, 불가피했던 조기 교체…울버햄튼도 대패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지만 또 다시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울버햄튼은 25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5 EPL 2라운드 홈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아스날과 개막전에서 완패한 울버햄튼은 2연패에 빠지며 강등권인 19위로 추락했다.아스날전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뛴 황희찬은 홈 개막전에서도 스타팅에 이름을 올리며 득점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조기 교체됐다.마테우스 쿠냐, 장 리…
하라 에리카 첫 한국 무대 “열정적인 갤러리 문화 매우 신선”일본을 대표하는 장타자 하라 에리카(25)가 열정적인 한국 갤러리 문화에 감탄사를 내뱉었다.하라는 22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 팰리스GC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1라운드서 이글 하나 포함,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공동 11위로 출발했다.하라는 일본 투어 5승을 거둔 강자이자 2020-21시즌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1위에 오른 장타자. 이번 대회에는 초청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려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 선수들과의 경쟁에 나서고 있다.하라는 낯선 한국 무대에서의 첫 라운드를 마친 …
지난해 2벌타 악몽 떨친 이예원 “오늘 버디했어요”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에서 다사다난함을 느꼈던 이예원(21, KB금융그룹)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이예원은 22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 팰리스GC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1라운드서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으며 6언더파 66타로 안송이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이예원은 신인왕을 차지했던 지난 2022년 이 대회서 2라운드까지 10오버파로 부진하며 컷 탈락한 바 있다.절치부심하고 다시 나선 지난해에도 ‘벌타 이슈’가 이예원을 괴롭혔다. 당시 1라운드 3번홀에 선 이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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