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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Author at 뉴스벨 - 623 중 531 번째 페이지

데일리안 (12448 Posts)

  • 치킨업계, “해외영토 확장”…이번엔 동남아서 ‘격돌’ 국내 포화, 진입장벽 낮은 해외로 시선 BBQ, 베트남 하노이에 BSK 1호점 오픈 경쟁사 교촌‧BHC치킨도 시장 확대에 속도 치킨업계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시장을 넘어 상대적으로 K-콘텐츠에 익숙해 진입장벽이 낮은 동남아를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루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움직임은 치킨업계 ‘빅3’라고 불리는 교촌에프앤비·BHC·제너시스BBQ를 중심으로 뚜렷하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배달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는 한편, 한식도 판매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지 호응에 따라 매장 역시 빠른 속도로 늘려가는 추세다. 지난 16일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동남아에서는 처음으로 베트남에 배달‧포장 전문 BSK(BBQ Smart Kitchen) 매장을 열었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 ‘빈홈 가드니아(Vinhome Gardenia)’ 상가에 ‘BBQ 가드니아점’을 오픈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모멘텀웍스(Momentum Works)의 ‘동남아 음식 배달 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베트남 플랫폼 내 음식 배달 주문 규모는 14억 달러(약 1조9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가 증가한 수치다. 오토바이 보유율이 인구 1000명당 700대(70%)에 달하는 베트남 시장은 향후 음식 포장과 배달 문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BBQ는 이러한 베트남 배달 시장 확대 전망에 따라 전략적 상권 분석을 통해 동남아 BSK 타입의 매장을 가드니아 아파트 단지에 열었다. 매장이 오픈한 상권은 아파트 주민은 물론 인근에 대학교, 국제학교, 병원, 오피스 단지 등이 밀집해 내점 이용보다 배달 및 포장 고객이 더 많이 발생하는 상권이다. BBQ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 BSK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현재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지역에서 약 1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국가마다 특성을 살린 시장 분석을 통해 현지 상황에 가장 적합한 매장 모델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쟁사들 역시 베트남을 비롯한 다양한 동남아시아 시장에 매장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경제 성장 속도가 빠르고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동남아 국가들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한류 문화가 인기를 끌며 한국에 대한 관심도도 높다. 교촌에프앤비는 2013년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첫 진출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현재 교촌의 동남아시아 지역 매장은 말레이시아 34곳, 인도네시아 10곳, 태국 5곳으로, 총 49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bhc치킨은 지난 2018년 동남아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홍콩점을 오픈한 이후 현지 기업과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싱가포르에 3개점, 말레이시아에 6개점을 오픈했다. 최근에는 동남아 시장 11번째 매장이자 태국 1호점인 ‘bhc 센트럴월드점’의 문을 열었다. 치킨업계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지역은 닭고기에 대한 선호도가 굉장히 높은 곳”이라며 “여기에 한국 음식, 한국 노래 등 한류에 대한 관심이 더해져 한국식 치킨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남아의 국가적 특성을 기반으로, ‘치킨’을 파는 치킨 브랜드를 넘어 한국의 다양한 식문화를 선도적으로 전파하며 한식 콘텐츠를 넓혀가는 데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사업 모델에 대한 혁신과 고도화를 통해 확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1107회당첨번호 '6·14·30·31·40·41'…1등 당첨지역 어디? 이강인 또 때린 홍준표 "좀 떴다고 안하무인, 마음은 콩밭에"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날림집’ 개혁신당, 국고 털어 50일 살고 마나? 황선우 앞세운 한국 수영, 세계선수권 역대급 성과…파리서 일낼까
  • 해외수주 400억달러 목표…정부, 우크라 재건사업 준비 본격화 우크라 재건시장, 향후 10년간 ‘1200조 규모’ 수주물량 예상 국토부, 국내 기업 효과적 재건시장 진출 위한 연구용역 발주 재원조달 및 사업구조 이해 바탕, 시장 진출전략 수립 목적 정부가 올해 해외수주 목표액을 400억 달러로 설정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를 위한 준비도 박차를 가한다. 국토교통부는 우리 기업들의 효과적인 우크라이나 재건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관련 재원 마련 및 시장진출 전략 등을 수립하는 연구용역에 나섰다. 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올해 해외수주 목표액을 지난해 수주 실적(333억1000만 달러) 대비 20%가량 늘어난 400억 달러로 설정했다. 지난해 연간 목표치인 350억 달러보다 50억 달러 더 늘어난 규모다. 이 같은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국토교통부는 적극적인 지원사격에 나설 방침이다. 해외건설 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스마트시티 등 도시개발사업을 발굴, 더 많은 수주 물량을 확보한단 계획이다. 여기에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최근 한국은 국제사회의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협의체 ‘우크라이나 공여자 공조 플랫폼’(MDCP)에 신규 회원국이 됐다. 앞으로 재건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경제계에선 우크라이나에서 향후 10년간 1200조원 규모의 각종 재건 프로젝트가 발주될 것으로 내다본다. 국토부는 이들 프로젝트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16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현황 분석 및 참여전략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최근 G7, EU, 국제금융기구 등 국제사회를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추진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MDCP가 출범하고, 정부 및 금융기관 간 재원조달 및 사업화 방안 등 논의도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재건사업 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국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정부와 기업 간 협력 확대를 약속한 데 이어 국토부는 민관합동 재건협력단을 구성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 재건협력을 구체화하는 등 사업 참여 의지를 드러낸 상황이다. 현재 양국은 공공·민간 간 재건협력이 활성화되고 국내 여러 기업들이 재건사업 참여를 본격 검토·추진 중이다. 이번 연구는 우크라이나 재건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큰 만큼 우리 기업이 효과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재원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과업 내용은 ▲현황조사 ▲재건에 대한 전반적 이해 ▲재건사업을 위한 재원조달 ▲재건시장 진출 전략 등이다. 우크라이나 전쟁피해 및 인프라별 피해 규모, 재건소요를 산출·분석하고, 우크라이나와 국제사회와의 재건 거버넌스도 분석한다. 재원조달을 위한 루가노·런던 재건회의 등 국제회의에서 논의된 재건사업 재원조달 전략 및 방향성을 살펴보고 유형별 재원조달 방안 및 이에 따른 사업·조달 구조도 파악한다. 이를 토대로 국내 금융지원 현황과 이와 연계한 사업 진출 전략, 사업화 방안 등을 연구한다. 또 우크라이나 지사 설립 등 현지 진출을 위한 관계법령 및 제도 등에 대해 조사하고, 국내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시장 참여 촉진을 위한 지원정책 방향도 설정한다. 용역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6개월로 계획대로 연구가 진행되면 올 하반기께 종료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재원은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여러 기업의 원조, 차관, 투자 형태로 마련될 예정”이라며 “우리 기업의 재건사업 참여를 위해선 재원조달 및 사업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출 전략을 마련하고 사업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용역에서 금융지원·재원조달에 따른 사업구조 및 참여전략 등과 함께 현지 지사설립을 위한 관계법령·제도 등에 대한 정보제공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1107회당첨번호 '6·14·30·31·40·41'…1등 당첨지역 어디? 예전만 못한 트롯 오디션…송가인 임영웅 만한 ‘스타’ 나올까 [D:가요 뷰] 한동훈 "보조금 사기가 개혁이냐"…이준석에 일침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이강인 또 때린 홍준표 "좀 떴다고 안하무인, 마음은 콩밭에"
  • 저축은행 예금 금리 매력 '뚝'…소비자 발길 '주춤' 1년 만에 이자율 최저 고객 유입 증가 둔화세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1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추락했다. 기준금리 인상 기조 속에 조달비용 상승, 건전성 악화 악재로 대출을 줄이면서 높은 예금금리를 내세울 필요성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다만 이로 인해 고객들의 발걸음도 조금씩 줄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체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3.7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1년 만에 최저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평균 예금금리(3.50~3.60%) 상단과 불과 0.18%포인트 차이다. 가장 높은 4%대의 금리를 제공하는 7개의 저축은행은 중‧소형저축은행이다. 참‧청주저축은행이 4.10%로 가장 높았고, 이어 CK‧대백‧드림‧MS‧평택저축은행 4.00%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자산규모 상위 5대 저축은행의 경우 OK저축은행이 3.8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웰컴‧한국투자저축은행 3.80% ▲SBI저축은행 3.70% ▲페퍼저축은행 3.50% 순이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수신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저축은행권의 수신은 110조7858억원을 기록했다. 금융권의 금리경쟁이 최고조에 달했던 전년 11월(120조2384억원) 대비 약 10조원 가량 줄어든 것이다. 게다가 저축은행을 찾는 고객 발길도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의 수신금리리 매력이 떨어지면서 고객들이 시중은행으로 이동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대 저축은행의 지난해 3분기 거래 고객은 총 383만6088명으로, 전년 대비 3.01% 늘었다. 그러나 전분기 대비로는 1.68% 증가에 그친 수준이다. 수신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렸던 2022년 같은 기간에 5.85%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된 것이다. 심지어 2022년 2분기는 1분기보다 고객 유입이 8.41% 늘어나는 등 10%대에 달하기도 했다. 저축은행업계는 당분간 건전성 관리에 집중해야 하는 만큼 수신금리를 인상할 여력이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캐피탈사 등 제2금융권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리스크 해소를 위한 충당금 적립 강화를 주문하고 있어 앞으로 ‘몸집 줄이기’는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저축은행이 외형성장보다 건전성 관리 등 내실 경영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기준금리 인하 등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해소되지 않는 이상 이같은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1107회당첨번호 '6·14·30·31·40·41'…1등 당첨지역 어디? 예전만 못한 트롯 오디션…송가인 임영웅 만한 ‘스타’ 나올까 [D:가요 뷰] 한동훈 "보조금 사기가 개혁이냐"…이준석에 일침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이강인 또 때린 홍준표 "좀 떴다고 안하무인, 마음은 콩밭에"
  • 지방은행 부실채권 1조 넘게 털었지만…고금리에 건전성 '악화일로' 상·매각 1조3250억 1년 동안 두 배 급증 NPL비율 상승 추세 지방은행들이 지난해 손실 처리한 부실채권 규모가 1조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장기화로 가계와 기업에 내준 대출에서 부실화가 빠르게 진행된 탓이다. 다만 이 같은 부실 관리에도 건전성 악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우려가 커진다. 특히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금융지원이 종료된 만큼 앞으로도 부실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부산·BNK경남·DGB대구·광주·전북 등 5개 지방은행의 지난해 누적 상·매각 규모는 1조3250억원으로 전년보다 93.6%(6405억원) 늘었다. 은행은 회수 가능성이 낮은 부실채권을 장부에서 손실(상각) 처리하거나, 자산유동화전문회사 등에 헐값에 매각하면서 건전성을 관리한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전북은행의 부실채권 상·매각 규모가 18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70.8% 늘어나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은행(4017억원·158.0%) ▲광주은행(1361억원·119.5%) ▲부산은행(3733억원·94.0%) ▲경남은행(2269억원·9.6%)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처럼 지방은행들이 부실채권 정리 규모를 확대한 배경에는 길어지는 고금리 환경이 자리하고 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2021년 8월 0.50%였던 기준금리를 지난해 1월까지 10차례 연속 인상해 3.50%로 급격히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가계와 기업의 대출금리가 치솟으면서 원리금 상환 부담이 크게 확대됐다. 실제 5개 지방은행들이 지난해 12월 새로 취급한 가계와 중소기업의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각각 7.01~10.64%, 6.02~7.67%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말과 비교해 각각 3.54%~3.75%포인트(p), 2.18%~2.47%p 높아진 수준이다. 문제는 지방은행들이 부실채권을 대규모로 정리하고 있지만 가계와 기업에 내준 대출에서 부실화가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5개 지방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 평균은 0.54%로 집계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은행의 전체 대출에서 부실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낸다. 은행은 대출채권 상태를 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로 구분한다. 이중 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을 묶어 구분하는 고정이하여신은 3개월 이상 연체돼 사실상 떼인 돈으로 볼 수 있다. 지방은행 중 부산은행의 부실채권 규모가 두드러지게 확대됐다. 부산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2%로 전분기 대비 0.15%p나 상승했다. 이 기간 대구은행은 0.65%로 경남은행은 0.39%로 각각 0.09%p, 0.02%p씩 올랐다. 반면 JB금융그룹 계열 은행들은 당장 급한 불은 끈 상태다. 광주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9%로 전북은행은 0.76%로 전분기 대비 각각 0.05%p, 0.24%p씩 하락했다. 두 은행이 그동안 보증서 위주의 보수적 대출 취급에 나서고, 부실채권 상·매각 규모를 확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으로도 지방은행들의 건전성은 악화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한은이 지난해 2월 이후 금리 동결 기조를 지속하고 있지만 대출자들이 감당하기에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는 탓이다. 특히 금융당국이 코로나19 피해를 크게 입은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 대출 원금·이자 상환유예 조치가 지난해 9월부터 종료된 점도 우려를 가중한다. 금융지원 대상자들의 분할 상환이 시작됐는데, 유예 기간 동안 금리가 급격히 오른 만큼 상환 부담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가 아직도 높은 수준이고 대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차주들의 사정이 나아지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1107회당첨번호 '6·14·30·31·40·41'…1등 당첨지역 어디?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이강인 또 때린 홍준표 "좀 떴다고 안하무인, 마음은 콩밭에" 한동훈 "보조금 사기가 개혁이냐"…이준석에 일침 예전만 못한 트롯 오디션…송가인 임영웅 만한 ‘스타’ 나올까 [D:가요 뷰]
  • 4대 은행 '위기 대응' 충당금 작년만 4조…리스크 비용 '쑥' 1년 새 1조4000억 넘게 불어 길어지는 고금리 충격파 누적 금융당국 압박까지 부담 가중 국내 4대 은행이 대출 부실에 대비해 새로 쌓은 충당금 규모가 한 해 동안에만 1조4000억원 넘게 불어나면서 지난해 4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충격파가 누적되면서 리스크 비용이 계속 확대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더해 더욱 적극적으로 충당금을 쌓으라는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은행권의 부담은 한층 커지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개 은행의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총 4조30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0%(1조4370억원) 늘었다. 신용손실충당금은 금융사가 고객들에게 빌려준 돈의 일부가 회수되지 못할 것을 대비해 미리 수익의 일부를 충당해 둔 것이다. 은행별로 보면 우선 국민은행이 쌓은 신용손실충당금이 1조6080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43.4% 증가하며 최대를 기록했다. 우리은행 역시 9793억원으로, 신한은행은 8733억원으로 각각 113.4%와 42.6%씩 해당 금액이 증가했다. 하나은행의 신용손실충당금도 8478억원으로 24.9% 늘었다. 은행권의 충당금이 몸집을 불린 배경에는 치솟은 금리가 자리하고 있다. 고금리 여파로 대출을 갚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금융사의 여신 건전성에도 악영향을 주는 양상이다. 한국은행은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일곱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중 7월과 10월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이에 따른 한은 기준금리는 3.50%로, 2008년 11월의 4.00% 이후 최고치다. 금융당국의 충당금 확대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특히 최근 은행이 부실에 대비해 쌓는 대손 비용이 부족하다고 판단하면 추가로 적립토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은행의 대손충당금과 대손준비금 적립 수준이 부족하다고 판단할 경우 특별대손준비금 확충을 요구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향후 은행의 대손충당금과 대손준비금 적립 수준이 부족하다고 판단할 경우 특별대손준비금을 적립하라고 요구할 계획이다. 대손충당금과 대손적립금은 은행이 손실에 대비하는 핵심 수단이다. 우선 은행들은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자체 평가를 통해 이익의 일부를 대손충당금으로 쌓아 둔다. 그런데 만약 해당 충당금이 은행업 감독 규정에 명시된 대손충당금보다 적으면 모자란 만큼을 대손준비금으로 적립하게 된다. 또 금융위는 각 은행이 충당금 산정에 활용하는 자체 시나리오의 적정성도 검증하기로 했다. 현재 은행들은 각자의 예상손실 전망 모형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손실을 추정, 대손충당금을 적립해 왔다. 그런데 앞으로는 예상손실 전망 모형에 따른 충당금 적립의 적정성을 점검해 그 결과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은 이를 토대로 예상되는 손실을 은행이 적절히 측정했는지 등을 확인해 개선 요구 등의 조치를 할 수 있게 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고금리 기조가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올해도 대출의 질 악화와 그에 따른 은행들의 충당금 확대가 예상된다"며 "고금리에 따른 충격이 금융사로 서서히 전이되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1107회당첨번호 '6·14·30·31·40·41'…1등 당첨지역 어디?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부동산 정치’ [기자수첩-부동산]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이강인 또 때린 홍준표 "좀 떴다고 안하무인, 마음은 콩밭에" "男女나체가 너무 적나라해서…" 경주 그 조각상 기어이
  • 몸집 불린 샌프란시스코…이정후 안고 짝수해 우승? 샌프란시스코 2010, 12, 14년 징검다리 짝수해 우승 이정후 이어 거포 솔레어까지 영입하며 타선 보강 이뤄 이정후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차곡차곡 전력을 보충해나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14일(한국시간) "호르헤 솔레어(32)와 3년간 4200만 달러(약 561억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솔레어는 샌프란시스코 타선에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는 타자다. 그도 그럴 것이 2014년 시카고 컵스에서 데뷔한 솔레어는 빅리그 통산 10년간 870경기에 나서 타율 0.243 170홈런 452타점을 기록한 거포. 특히 캔자스시티 시절이던 지난 2019년에는 48홈런을 때려내며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이력도 지니고 있다. 이후 애틀랜타, 마이애미를 거치며 저니맨 신세가 됐으나 장타력만큼은 살아있는 솔레어다. 솔레어는 지난 시즌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137경기에 출전, 36홈런을 기록하며 부활을 선언한 상황이다. 솔레어의 가세로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와 함께 든든한 타선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이정후는 6년간 1억 1300만 달러의 잭팟을 터뜨리며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었고 팀의 리드오프로 큰 활약이 기대된다. 타선을 보강하면서 샌프란시스코 특유의 ‘짝수해 우승’ 기운도 슬금슬금 고개를 들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2010년과 2012년, 그리고 2014년 징검다리 우승을 차지하며 짝수해에 유독 강하다는 인상을 심어준 바 있다. 무엇보다 2014년에는 라이벌 LA 다저스에 밀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머물렀으나 와일드카드 경기를 거쳐 디비전시리즈, 리그챔피언십시리즈서 워싱턴, 세인트루이스를 잇따라 격파했고 월드시리즈서 캔자스 시티마저 물리쳤다. 이때 샌프란시스코는 우승 전력이 아니었음에도 포스트시즌서 괴물급 활약을 펼친 매디슨 범가너의 호투, 그리고 파블로 산도발, 헌터 펜스, 브랜든 벨트 등의 맹타를 앞세워 기적을 만들어냈다. 올 시즌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판도는 오타니 쇼헤이를 품은 LA 다저스가 초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역시 알찬 보강을 이뤘고 이정후를 앞세운 타선의 응집력이 발휘된다면 10년 만에 짝수해 우승을 꿈꿀 수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시즌 K리그 공인구…아디다스 ‘푸스발리버’ 채택 박항서 감독 다시 베트남으로, 박닌FC 고문 취임 이강인·클린스만 논란만 부각…더 중요한 정몽규 회장 숙제 "감히 손흥민을…" 해외서도 난리난 '탁구게이트' 복귀한 조규성, 치명적인 PK 실축…미트윌란 0-1 패
  • '분당을' 김은혜 "재건축 1+1 분양 중과세 폐지하겠다" "1~2인가구 대세 따라 맞춤형 평수 전환해야" "부동산 보유자 죄인 취급 文정부 잔재 남아" 4·10 총선에서 경기 성남분당을 탈환을 예고한 김은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공익적 목적을 충족하는 '재건축 1+1 분양'과 관련한 모든 종류의 중과세 폐지를 공약했다. 김은혜 예비후보는 19일 페이스북에 "중대형 평수를 수요 맞춤형 평형으로 바꾸고자 하는 '재건축 1+1' 정책을 100% 장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재건축 1+1 분양은 대형면적 아파트를 보유한 자가 정비사업을 거쳐 만들어진 중소형 아파트를 두 채로 받는 방식이다. 김 예비후보는 "1990년대 분당 신도시가 처음 들어설 때만 하더라도 4~5인 가구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며 "그러나 30여 년이 지난 지금, 저출산과 더불어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1~2인 가구가 대세가 됐고, 자녀 1명 이상 둔 가구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의 중대형 평형 이상의 아파트를 중소형 평형으로 바꿔가야만 주택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는 수요 맞춤형 공급이 된다"며 "중소형 평형 지향은 국가가 공익적 목적에 의해 장려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런데 정작 중대형 평형을 중소형 평형으로 유도하는 대표 정책인 '재건축 1+1 분양'을 받을 경우 세금폭탄을 맞게 된다"며 "다주택자로 분류돼 종합부동산세·재산세를 비롯한 각종 보유세가 중과세된다. 양도소득세 역시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또 "심지어 일부 단지에서는 대출까지 규제된다고 한다"며 "부동산 보유자를 죄인 취급하던 지난 정부의 부동산 정책 잔재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어르신의 노후를 위한 임대사업 제도 개선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일명 '1기 신도시 특별법'을 21대 국회 최초 발의한 원작자의 뚝심으로 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재건축을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영주, 민주당 탈당 "하위 20% 통보 '모멸감'…'이재명 사당' 전락" 이준석, 정책발표 재개 "선거 신속함과 승리 위한 취지…정치적 해석은 의아" 윤재옥 "野, 쌍특검 오늘도 재표결 않겠다니…총선용 민심 교란" 송갑석 "정체불명 여성 내세운 지역구 여론조사 2건…19대 총선 데자뷔 떠올라" 박정훈 "임종석, 피의자 전환될 수 있는 분…송파갑 주민 선택 받기 어려워"
  • [인터뷰] 분당갑 출마 김지호 "이광재, 후배들과 경쟁? 노무현 정신 반하는 것" '친명 최측근', 국힘 대권잠룡 안철수에 도전장 "安, 대권주자 유명세로 허공에 둥둥 떠다녀" '이재명 조언' 묻자 "李, 특혜 줄 수 없다고 해" '이광재 분당갑 출마시사'엔 "언론플레이" 일축 4·10 총선에서 대권 잠룡을 향해 거침없이 도전장을 던진 정치 신인이 있다. 경기권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분당구 '갑' 예비후보이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당에만 25년째 거주 중인 김지호 당대표 정무조정부실장(47)이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3선)이 현역으로 있는 이곳은 최근 경쟁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과거 '노무현의 오른팔'로 불린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前 3선)이 출마를 시사하면서다. 현재 분당갑에 민주당 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는 김지호 예비후보 외 권락용 전 경기도의원과 추승우 전 서울시의원이 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분당갑 탈환을 위한 안 의원과의 경쟁을 준비하면서도, 동시에 이 전 총장의 출마에 대한 견제까지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안 의원을 향해서 "멋진 경쟁을 기대하겠다"면서도, 이 전 사무총장에 대해선 "당의 검증도 받지 않고 후배들과 경쟁을 하겠다는 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기조에 반하는 것"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상대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인 분당갑에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를 예고한 친명 최측근과 친노 최측근의 경쟁구도가 형성될지 주목된다. 당에서도 경선으로 할 것이냐, 전략공천으로 할 것이냐를 두고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이 대표의 최측근 김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데일리안과 만나 자신의 총선 출마 포부와 최근 상황에 대한 심경을 진솔하게 밝혔다. 다음은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시 분당갑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Q. 22대 총선 출마 계기는 무엇인가. "지난달 2일 당대표가 피습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가짜 뉴스가 퍼지고 당대표에 대한 공격이 상당했다. '피해자인데 이 정도로 공격을 할 수 있는가' '당대표가 검찰 수사와 재판을 오랜 기간 겪다 보니까 오해와 억측이 많아서 그런가' 하는 생각에 고통스러웠다. 이제는 당대표 뒤에서 보좌하기보다 옆에서 정치를 하며 (당대표를 향한) 화살도, 눈도 비도 함께 맞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 10년 전 분당갑에 성남시의원으로 도전했지만, 경선에서 떨어졌다. 이후 김병욱 민주당 의원(분당을) 선임비서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비서관, 이재명 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정책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제는 직접 행정과 입법으로 분당갑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치가가 되고자 한다." Q.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까지 최근 정치인에 대한 테러행위가 자행되고 있다. 정치테러에 대한 견해가 궁금하다. "정치권에서 상대방을 악마화하고 있다. 내편이 아닌 상대에겐 범죄자, 범죄 혐의자로 낙인을 찍어 공격을 한다. 특히 정권이 바뀔 때마다 보복 수사가 이뤄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분당갑 지역에서 주민들을 만나다보면 '거대 양당이 없어져야 한다'고 말하시기도 한다. 혐오를 유발하는 발언이나 상대를 악마화하는 주장은 반드시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특히 정치혐오가 실제 테러 행동으로 발현되고 있다. 최근 유튜브 등 미디어 환경이 바뀌면서 자의적으로, 자극적으로 해석하는 정치 콘텐츠가 무차별 양산되다 보니 정치 현상에 몰입하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다. 또 인터넷 언론 매체 간 경쟁으로 인해 기사를 자극적으로 써야 하고, 그런 환경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 몰입되다 보니 실제로 테러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여진다." Q. 분당갑은 대권 잠룡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다. 도전자로서 구상하고 있는 대표 공약 '세 가지'를 설명해달라. "우선 분당은 재건축·리모델링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수다. 이곳엔 지어진지 30년 된 아파트들이 많다. 다음으로는 교통난 해소가 시급하다. 분당 서현동과 경기 광주시 오포 쪽으로 나가는 교통난이 굉장히 심각하다. 서현동이 개발되면서 사람들이 몰렸고, 인접 지역인 광주가 난개발 됐다. 대중교통 활성화, 즉 지하철 8호선 연장을 통해 서현동과 오포지역 교통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아울러 용인시·서판교·대장동 지역도 지하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하철 3호선 연장도 시급하다. 마지막으로 판교테크밸리 IT노동자들의 주거시설 공급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인근 지자체 및 경기도, 국회의원들과 협력할 것이며 분당·판교 중심의 대중교통 노선을 기획해 도내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정책 구상을 하고 있다. 김지호는 입법부·지방행정에서 일했던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일례로 과거 분당 미금역에 에스컬레이터를 추가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10년 넘게 제기됐는데, 분당을 김병욱 민주당 의원실 비서관으로 일했을 당시 이를 해결하는데 일조했다. 1년 동안 김 의원과 철도청·철도시설공단·기획재정부·국회 예결위 간사실을 수없이 방문해 예산 10억원을 확보해 에스컬레이터 두 대를 설치했다. 아울러 곧 개관하는 수내도서관, 미금동 스포츠센터 건립에 이어 분당내 중·고등학교에 16개의 체육관을 지었다. 이처럼 국회의원이 본인 지역에서 노력을 하면 할 수 있는 굉장히 많다고 본다." Q.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대표의 성남시장·경기도지사 시절부터 원내 1당 대표가 되는 순간까지 지근거리에 있었다. 출마 결심에 앞서 당대표가 어떤 조언을 하던가. "당 검증위원회에 검증 서류를 내기 전날 오전에 대표에게 분당갑 출마 결심을 알렸다. 그랬더니 이 대표가 '당대표실에 근무했다고 해서 어떤 혜택을 줄 수도, 도울 수 있는 것도 없다'고 말했다." Q. 가까운 거리에서 오랜 시간 함께 했는데 매정하다고 생각할 수 있었겠다. "그분은 옆에서 보고 있자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여러 가지 억측을 많이 받는 상황에, 내가 출마를 해서 저 때문에 당대표가 또 다른 어떤 구설수에 오르는 게 싫었다. 그리고 지금 정도의 경력이나 경험이 있으면 스스로 하는 거지 당대표 후광을 내세워 출마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 정치권 선배들이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을 좀 놓아 주셨으면 한다. 나까지 누군가를 (후광이나 배경으로) 이용하고 싶지 않다." Q.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리던 이광재 전 사무총장이 최근 분당갑 출마를 시사했다. 전략공천관리위에서도 "여러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있다"고 한다. 어떻게 보고 있나. "이광재 전 총장은 당의 자산이다. 하지만 이 전 총장은 지금 특정 지역구를 정해서 출마 의사를 밝힌 게 아니라, 언론에 '출마의사'만 우회적으로 흘리는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 공정하지 않은 처사다. 본인이 당에 출마 지역구 선정에 대해 일임하겠다고 말은 했지만 실제론 '여기 출마하겠다'라는 압력을 당에 가하고 있다. 경선을 통한 경쟁은 환영한다. 하지만 이 전 총장은 공천신청도, 당 검증위의 후보자 적격 검증도 받지 않았으며 공관위 면접도 보지 않았다. 수능 보는 수험생이 수험표도 안 받고 '특혜 입학'으로 대학 가겠다는 것과 뭐가 다른가. 이 전 총장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어떤 특정 지역을 우회적으로 압박해 전략공천을 달라는 건가. 그야말로 당에 '특혜 공천'을 요구하는 게 아닌가. 분당에 연고가 있긴 한가. 뜬금 없다. 이 전 총장이 후배들과 경쟁하겠다는 건 좋지만, 이런 방식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씀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에 반하는 것이다. 이 전 총장이 강원도지사와 강원도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던 만큼, 강원도민들께 경쟁력을 어필할 수 있다고 본다. 우리 당의 자산이시니 어떤 곳이든 당선 가능성을 높여 선전하시길 기원하겠다." Q. 분당갑 현역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재선 가능성은 어떻게 평가하나. "안철수 의원은 인지도도 높고, 대권 후보였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굉장히 유리한 측면도 있는 반면, 단점도 있다. 어떤 지역구 밑바닥 선거라든지 지역 현안 문제해결 경험은 없고, 그저 대권주자로 허공에 둥둥 떠다니기만 하다보니 선거 기법 등에 익숙하지 않아 보인다. 지난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장에서 욕설하고, 이준석 전 대표 제명 운동하고, 복어집에서 기자들 앞에서 이 전 대표 욕을 하다가 당사자와 다투면서 구설에 오르지 않았나. 분당의 품격을 떨어뜨린 국회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분당주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주민들에게 본인 지역 국회의원은 매스컴에 나오는 유명 탤런트가 아닌 '머슴'을 더 좋아한다." Q. 보수세가 강한 분당갑이다. 민주당 입장에선 반드시 승리해야하는 지역구다. 김지호 예비후보 만의 총선 '필승전략'과 만약 당선 될 경우 분당에서 하고 싶은 '첫 행보'는 무엇인가. "정치적으론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비롯해 분당의 격을 훼손한 안 의원 심판론을 띄우고, 실무적으론 풍부한 행정, 정책 전문성을 통한 실천을 보여드릴 것이다. 만약 당선이 된다면 우선 초기 6개월 정도는 지역 인사를 다니면서 주민들을 뵙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시간을 보낼 것이다. 이후 '사회적 격차 해소'에 관심이 많은데 약자를 대변하고, 그들의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정책을 펼치고 싶다. 정책과 제도화라는 것은 결국 인식의 싸움이자 행정적 기술의 싸움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준석, 정책발표 재개 "선거 신속함과 승리 위한 취지…정치적 해석은 의아" "이게 회의냐" 문 박찬 이낙연·김종민…"개혁신당, 이준석 사당화" 윤재옥 "野, 쌍특검 오늘도 재표결 않겠다니…총선용 민심 교란" 송갑석 "정체불명 여성 내세운 지역구 여론조사 2건…19대 총선 데자뷔 떠올라" 박정훈 "임종석, 피의자 전환될 수 있는 분…송파갑 주민 선택 받기 어려워"
  • 강대국 걸림돌 ‘인구감소’…정부, ‘2015년 티핑포인트’ 파헤쳐 해결한다 출산율 급락했던 2015년 문제 파악 저출산 원인 주목…일하는 女 증가세 崔 “선택 집중된 저출산 대책 마련” 정부가 저출산 위기 탈피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인구 늘리기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강대국 도약을 위한 가장 큰 걸림돌인 인구감소 근본적 문제를 파헤치기 위해서도 나섰다. 19일 관가와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문제를 전담하는 미래전략국과 각 실국 등에 “종합적·체계적 인구정책 수립과 개선 등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문제점을 면밀하게 파악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근 최 부총리가 2015년을 티핑포인트(Tipping point·작은 변화로 큰 변화를 가져오는 시점)로 보고 문제점을 파악하라고 주문했다”며 “출산율 급락 기점이 된 이 시점에 사회·경제적 요인이 작용했는지 들여다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하는 평균 출생아 수)은 1.24로 정점을 찍었다. 2016년 이후로는 계속 하락세를 보인 뒤 2022년 0.78명을 기록, ‘1.0명대’ 선이 붕괴했다. 정부가 2015년을 특별하게 주목하는 이유도 있다. 당시 여성 고용률은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50.1%를 기록했다. 점차 상승세를 보인 뒤 지난해 54.1%로 역대 최대로 집계됐다. 여성 취업자 중에선 30대가 대다수였다. 30대 여성 고용률은 같은 기간 56.9%에서 2022년 64.4%, 지난해 68%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많이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로는 처음으로 70%를 찍었다. 기재부는 여성 경제활동이 참가율이 높아질수록 출산율도 상승하도록 만들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일과 가정의 양립은 물론 여성이 일 대신 아이를 포기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30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 상승의 배경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경제활동참가율 상승세는 해당 연령대의 유자녀 여성 비중 감소에 밀접하게 연동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특히 자녀를 갖지 않거나 자녀를 갖는 시기를 미루는 여성이 증가하는 것이 30~34세 여성 경제활동참가율 상승의 일차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출산을 포기하고 일을 택한 셈이다. 이 같은 배경에 기재부는 다양한 저출생 원인을 심층적으로 검토 중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저출산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두고 여러 가설이 나오고 있는데, 출산율 제고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은 사실”이라며 “인구 이동성 등 객관적인 정보를 활용해 저출산 관련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 부총리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과거보다는 질서 있게 선택 집중된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1107회당첨번호 '6·14·30·31·40·41'…1등 당첨지역 어디? 예전만 못한 트롯 오디션…송가인 임영웅 만한 ‘스타’ 나올까 [D:가요 뷰] 한동훈 "보조금 사기가 개혁이냐"…이준석에 일침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이강인 또 때린 홍준표 "좀 떴다고 안하무인, 마음은 콩밭에"
  • 글로벌 TV 시장, 이번에도 삼성·LG가 1등...QLED-OLED가 견인 삼성전자, 글로벌 시장 점유율 18년 연속 1위 LG전자는 11년 연속 OLED TV 시장 1등 지켜 삼성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점유율 30.1%를 기록하며 18년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 LG전자는 11년 연속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점유율(매출 기준) 30.1%를 기록했다. Neo QLED를 포함한 삼성 QLED TV는 지난해 831만대가 판매됐다. 삼성전자는 2017년 QLED를 처음 선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약 4400만대를 판매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 중이다. 특히 삼성 TV는 지난해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과 75인치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1위를 지켰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의 매출 기준 점유율은 60.5%에 육박한다. 이는 전년(48.3%) 대비 12.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의 경우 삼성은 33.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Neo QLED 라인업 중 가장 큰 사이즈인 98인치의 판매 호조로 9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 점유율 30.4%로 1위를 기록했다. LG전자의 경우 글로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서 11년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의 지난해 전체 OLED TV 출하량은 약 300만 대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3%를 차지했다. 특히 75인치형 초대형 OLED TV에서는 LG전자는 출하량 기준 6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체 OLED TV 시장에서 75형 이상 초대형 TV가 차지하는 금액 비중은 25%를 넘어섰다. 75형 이상 초대형 TV가 차지하는 출하량 비중 역시 13.3%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75형 이상 초대형 OLED TV의 출하량은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70%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 4K∙120Hz 무선 전송 솔루션을 적용한 무선 OLED TV 시리즈를 북미, 유럽 시장으로 출시를 본격 확대하며 초대형∙프리미엄 TV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의 출하량은 2억 135만 대로 직전년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전 세계 LCD(액정표시장치) TV 출하량 역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억 대를 밑돈 가운데, LG전자를 포함한 글로벌 OLED TV의 출하량은 560만 대 수준을 기록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1107회당첨번호 '6·14·30·31·40·41'…1등 당첨지역 어디? 예전만 못한 트롯 오디션…송가인 임영웅 만한 ‘스타’ 나올까 [D:가요 뷰] 한동훈 "보조금 사기가 개혁이냐"…이준석에 일침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이강인 또 때린 홍준표 "좀 떴다고 안하무인, 마음은 콩밭에"
  • 원·달러 환율 0.2원 내린 1335.2원 마감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원 내린 1335.2원으로 마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1107회당첨번호 '6·14·30·31·40·41'…1등 당첨지역 어디? 예전만 못한 트롯 오디션…송가인 임영웅 만한 ‘스타’ 나올까 [D:가요 뷰] 한동훈 "보조금 사기가 개혁이냐"…이준석에 일침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이강인 또 때린 홍준표 "좀 떴다고 안하무인, 마음은 콩밭에"
  • "감독 찾고 있죠?" 클린스만이 가볍게 던진 농담, 진지하게 받은 정 회장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에서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카타르)월드컵이 끝난 뒤 내가 먼저 농담처럼 대표팀 감독을 먼저 제안했는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진지하게 받아들여 몇 주 후 연락이 왔다"는 감독 선임 과정 뒷얘기가 담긴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아시안컵 대회 기간이었던 지난달 21일, 독일 주간지 슈피겔이 진행한 클린스만과의 인터뷰에는 자신의 한국 대표팀 선임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한 내용이 담겨있다. 클린스만은 “2017년 정몽규 회장과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클린스만은 아들이 2017년 한국서 개최한 ‘U-20 월드컵’에 출전했을 때다. 이후 2022 ‘FIFA 카타르월드컵’이 펼쳐진 경기 중 VIP 구역에서 정 회장과 재회했다. 한국이 16강에서 패한 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사임을 발표한 때다. 당시 클린스만은 “반가워요. 코치를 찾고 계시죠?”라고 가벼운 농담을 던졌다. 그런데 정 회장이 “진심이세요?”라고 되물었고, 다음날 현지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몇 주 뒤 정 회장은 클린스만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우리는 매우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고 했다. 클린스만이 절차를 밟기 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직접 제안했고, 정 회장이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는 내용이다. 클린스만의 인터뷰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는 정몽규 회장이 지난 16일 해명했던 것과 배치된다. 당시 정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오해가 있다”면서 “전임 벤투 감독 선임 때와 같은 프로세스”라고 밝혔다.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산하 기구인 전력강화위원회에서 후보군을 정한다. 최종 후보군을 5명 정도로 추려 심층면접 등을 거쳐 축구협회장의 승인을 받는다. 전력강화위원회가 감독 선임 절차에 들어간 것은 지난해 1월, 클린스만과 정 회장이 만나 감독직을 놓고 대화한 것은 지난해 12월이다. 한편, 클린스만은 또 아시안컵 참가 전 정몽규 회장이 열었던 만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당시 클린스만은 선수단 환송 만찬에서 “만약 우리가 아시안컵에서 우승한다면 축하 행사를 열 준비가 됐나”고 물었다. 우승은커녕 손흥민-김민재-이강인-황희찬 등 역대 최고 전력을 보유하고도 ‘강제 좀비축구’를 하다 4강에서 다시 만난 ‘피파랭킹 87위’ 요르단을 상대로 굴욕적인 졸전 끝에 0-2 완패하고 탈락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또 빼가기? 클린스만 후임 선정도 골머리 경질에도 당당한 클린스만 “경기 면에선 최고”…코치는 손흥민·이강인 탓 육류↓설탕↓ 메시 살린 ‘지중해식 식단’이 주는 메시지 황선우 앞세운 한국 수영, 세계선수권 역대급 성과…파리서 일낼까 ‘25골 해리 케인’ 지독하게 따르지 않는 우승 기운
  • “신메뉴 개발에 AI 도입” 배스킨라빈스, 차세대 혁신매장 ‘워크샵’ 오픈 고객 의견 청취 등 R&D 센터 기능 수행 브랜드 스토리텔러 ‘닥터’ 운영 SPC 배스킨라빈스가 인공기술(AI)을 포함해 차세대 제품 연구개발(R&D) 역량을 선보이는 실험과 창조의 공간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Workshop by Baskin Robbins, 이하 워크샵)’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배스킨라빈스 본사 사옥인 SPC2023(강남구 논현로 201) 1층에 위치한 111㎡, 99석 규모의 ‘워크샵’은 지금까지의 배스킨라빈스 기술력의 정수가 담긴 직제조 제품들은 물론 본사 기획자와 연구원들의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곳이다. 앞으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의견을 청취해 가맹점 확대 적용을 테스트하는 등 R&D 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오픈AI가 개발한 챗GPT를 통해 신제품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생성형 AI로 제품 비주얼까지 그려내는 차세대 상품 개발 모델 ’배스킨라빈스 AI NPD(New Product Development) 시스템’을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 워크샵 매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으로서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 기반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신제품 ‘딥 플레이버(Deep Flavor)’를 매달 선보이고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며 기술혁신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워크샵 매장은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스토리텔러 ‘닥터’를 운영한다. ‘닥터’는 소비자들에게 취향에 맞는 아이스크림 플레이버를 추천하고, 배스킨라빈스 브랜드 스토리를 일대일로 설명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상반기 중 닥터와 함께하는 ‘아이스크림 도슨트’ 프로그램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아이스크림에 대한 전문적이고 프라이빗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배스킨라빈스는 SPC그룹의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과 협업해 2300만 회원을 보유한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의 고객 빅데이터를 토대로 선호 플레이버를 분석, 반영한 제품을 워크샵 매장에 새롭게 출시했다. ‘와사비’와 ‘크렘브뢸레’ 같이 실험적이고 창조적인 플레이버를 포함해 기존 ‘그린티’ 플레이버를 깊게 파고들어 다양하게 변주한 ‘그린티 오렌지 자스민’, ‘그린티 얼그레이’ 등의 플레이버를 만나볼 수 있다. 동물, 과일, 캐릭터 등을 달걀 모양의 케이크로 형상화해 케이크의 무궁무진한 변신을 담은 워크샵 매장만의 시그니처 ‘에그 케이크’ 라인업도 최초로 공개한다. 한편, 워크샵 매장은 3가지 콘셉트의 공간으로 구분해 브랜드 체험을 강화했다. 먼저 워크샵에서만 만날 수 있는 플레이버를 포함해 베스트 셀러 플레이버 등 총 48종의 플레이버가 풍부한 스토리와 함께 준비된 △스토리 존 △ 매장에서 쉐프가 직접 제조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보이는 △케이크 존 이탈리안 정통 스타일의 젤라또 12종과 나만의 토핑을 조합해 즉석에서 즐길 수 있는 ‘젤라또 라이브 스테이션’이 마련돼 있는 △버라이어티 존 등이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워크샵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 등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신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여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배스킨라빈스의 미래를 제시하는 R&D센터 기능을 담당할 것”이라며 “워크샵 매장에서 아이스크림을 매개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1107회당첨번호 '6·14·30·31·40·41'…1등 당첨지역 어디? 이강인 또 때린 홍준표 "좀 떴다고 안하무인, 마음은 콩밭에"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날림집’ 개혁신당, 국고 털어 50일 살고 마나? 황선우 앞세운 한국 수영, 세계선수권 역대급 성과…파리서 일낼까
  • 아파트값 떨어지는데 전셋값은 ‘쑥’…깡통전세 주의보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하고 전세가격이 오르면서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오르고 있다. 특히 지방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보증금이 매매가격의 80% 이상인 깡통전세 거래 비중이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54.3%로 지난해 7월 21일 기준 53.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조사됐다. 전세가격과 매매가격 격차도 좁아지고 있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통해 분기별로 같은 아파트(동일단지 및 면적)에서 매매와 전세계약이 1건 이상 체결된 사례를 찾아 실거래 최고가 격차를 확인했는데, 전국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 격차가 지난해 3분기 이후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6847만원에서 3분기 1억1587만원으로 확대됐다가 4분기 5325만원으로 줄었고, 지난달에는 4332만원으로 축소됐다. 특히 지난해 4분기 기준 서울에서는 매매와 전세가격 격차가 4억6592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크게 나타난 반면, 경북(427만원), 전북(922만원), 충북(1541만원) 등은 작았다. 이에 따라 깡통전세가 의심되는 거래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깡통전세 의심 거래 비중은 지난해 2분기 19.4%(2만4152건 중 4691건)에서 4분기 25.9%(2만1560건 중 5594건)으로 6.5%p 늘었다. 지역별로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세가율이 80%가 넘는 거래 비중은 전북(57.3%), 충북(55.3%), 경북(54.2%), 경남(48.1%) 등 지방 위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서울(5.1%), 세종(7.5%), 제주(12.9%), 경기(19.0%), 인천(19.9%) 등은 낮게 나타났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실거래가로 살펴본 깡통전세 비중은 실제보다 과다하게 계산될 수 있다. 매매는 시세 대비 저렴한 급매물 위주로, 전세는 이전 대비 오른 가격으로 계약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도 “아파트값 하락, 전셋값 상승으로 전세가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방 소도시 중심으로 깡통전세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주택은 전세금보증보험 가입이 제한되거나 보증금 반환이 어려울 수 있어 거래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1107회당첨번호 '6·14·30·31·40·41'…1등 당첨지역 어디?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이강인 또 때린 홍준표 "좀 떴다고 안하무인, 마음은 콩밭에"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부동산 정치’ [기자수첩-부동산] "男女나체가 너무 적나라해서…" 경주 그 조각상 기어이
  • MWC 일주일 앞으로...이통3사 키워드는 ‘AI’ SKT·KT, 다양한 LLM 적용사례 공개 국내 통신사표 LLM 성능 주목 LGU+, AI 트렌드 살피고 파트너사 물색 SK텔레콤과 KT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생성형 AI의 기반이 되는 LLM(대규모언어모델)의 다양한 적용 사례를 공개하기로 해 더욱 이목이 쏠린다. 부스를 따로 꾸리지 않는 LG유플러스는 황현식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참관단들이 현장을 방문해 AI 트렌드를 살핀다. SKT, 통신 특화 LLM 공개...의료·미디어 관련 AI 기술도 1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오는 26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24의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 3홀 중앙에 992㎡(약 300평)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꾸미고, ‘새로운 변화의 시작, 변곡점이 될 AI’를 주제로 텔코(통신사) 중심의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체 전시의 핵심 키워드는 ‘텔코 LLM(거대언어모델)’이다. SK텔레콤은 통신 사업에 특화한 LLM을 개발하고 이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함으로써 사업자와 고객의 효용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에서 텔코 LLM을 바탕으로 ▲챗봇이 구현된 버추얼 에이전트(가상 비서) ▲AI 기반의 스팸·스미싱 필터링 시스템 ▲AI 콜센터(AICC) 등 다양한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텔코 LLM을 활용해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데이터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 ▲로봇·보안·의료 등 여러 분야에 적용되는 ‘AI 퀀텀 카메라’ 기능 등 기존 기술들을 강화하기 위한 구상도 공개할 계획이다. 통신뿐 아니라 미디어와 의료 등 생활 속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AI 기술도 선보인다.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비롯해 미디어 가공 및 콘텐츠 품질향상 플랫폼 ‘AI 미디어 스튜디오’, 비전 AI를 활용한 바이오 현미경 ‘인텔리전스 비전’ 등이 SK텔레콤 전시관에 마련된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올해 MWC 현장을 직접 찾아 ‘글로벌 AI 컴퍼니’로 진화하는 SK텔레콤의 미래 전략을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공식 출범한 세계 통신사들간 동맹인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와 관련한 논의도 이번 MWC 무대에서 한층 구체화할 계획이다. 유영상 사장은 “이번 MWC는 SK텔레콤이 보유한 핵심 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세계적 기업들과의 초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로 빠르게 변모하겠다”고 말했다. KT, LLM 협력 모델 선봬...AI 반도체, 소버린 AI 등 KT는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 KT'를 주제로 ▲넥스트(NEXT) 5G ▲AI 라이프(LIFE) 총 2개 테마존으로 구성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과 AI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AI LIFE 존에서는 초거대 AI가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공개한다. ‘생성형 AI 얼라이언스’ 코너에서는 LLM이 적용된 AI 반도체, 소버린 AI(빅테크에 종속되지 않고 온전한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별 자체 LLM을 구축하는 것) 사례 등 초거대 AI 협력 모델을 확인할 수 있다. ‘AI 맥락 광고’ 코너는 나스미디어와 공동 R&D(연구개발)로 개발한 KT LLM을 통해 광고 문맥을 분석해 최적의 광고를 타겟팅 할 수 있는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를 선보인다. ‘온디바이스 AIoT(지능형 사물인터넷)’ 코너는 공유 킥보드, 전기차 충전기, 택시용 스마트 사이니지 등에 적용된 온디바이스 AIoT 블랙박스(EVDR) 기술 체험이 가능하다. 김영섭 KT 대표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MWC 현장을 찾는다. KT는 GSMA 이사회 멤버로서 대표가 기조연설을 맡아왔는데 이번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대신 오승필 기술혁신부문장(CTO)이 발표 세션에 참여한다. 오 CTO는 김 대표가 영입한 인물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야후,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을 거쳐 지난해 KT에 합류했다. 김 대표는 취임 이후 AI 등 IT 역량 강화를 강조해 온 만큼 이번 MWC에서 관련 사업 파트너 기업들과 만남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LGU+, 올해도 부스 마련 無...임직원 참관단, AI 트렌드 살핀다 LG유플러스는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지 않는다. 과거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할 당시에는 LG전자의 MWC 부스 한 편에 서비스를 전시했으나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은 후 별도의 부스를 차리지 않고 있다. 대신 임직원 참관단을 구성했다. 황현식 대표(CEO)와 함께 정수헌 Consumer부문장, 권준혁 NW부문장, 권용현 기업부문장, 황규별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이상엽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주요 경영진이 이번 MWC 현장을 방문해 5.5G·6G, AI 등 핵심 기술과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탐색한다. 아울러 고객경험 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구글(빅테크), 아마존웹서비스(IT서비스), 해외통신사 등 다양한 영역의 파트너사들과 미래 협력 방안을 의논할 계획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혁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플랫폼 신사업의 기반과 차별적 고객가치에 기반한 성장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1107회당첨번호 '6·14·30·31·40·41'…1등 당첨지역 어디?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이강인 또 때린 홍준표 "좀 떴다고 안하무인, 마음은 콩밭에"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부동산 정치’ [기자수첩-부동산] ‘날림집’ 개혁신당, 국고 털어 50일 살고 마나?
  • 해수부, 내달 3일까지 국제박람회·무역상담회 참여 수출기업 모집 참가비 지원·1대1 상담 등 해양수산부는 ‘2024년 국제박람회 및 무역상담회’에 참여할 수산식품 수출기업을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체가 해외 주요 국제박람회에 참가해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사업대상자가 되면 부스임차비, 장치비, 기본 비품 임차비를 전액 지원받는다. 운송통관비, 통역비, 냉장 비품임차비 등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상반기에 참가기업을 모집하는 국제박람회는 태국 방콕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박람회다. 하반기 모집은 5월에 추진할 예정이다. 무역상담회 참가 지원은 해외 무역지원센터(7개국, 10개소)와 연계해 현지 바이어(구매자)와 수산식품 수출기업 간 1대1 수출 상담을 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하면 업체별로 숙박비, 통역 서비스를 전액 지원한다. 이번에 참가기업을 모집하는 무역상담회는 베트남 호찌민, 미국 LA와 뉴저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하는 무역상담회다. 하반기 모집은 6월에 추진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올해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기업 수를 2023년 86개 사보다 34개 사 많은 120개 사로 확대했다. 무역상담회 개최 횟수와 참여기업 수도 2023년 7회, 115개 사에서 올해 12회, 210개 사로 늘렸다. 국제박람회와 무역상담회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수산식품 수출지원 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내가 성관계 거부하자…지적장애 딸 추행한 친부 '집행유예' 이재명, '노인 비하' 유감 표명이 전부?...'무책임한 태도' 도마에 "수영하다 어딜 만져" 부산 해수욕장서 한 달간 벌어진 성범죄들 초6에 구타당해 팔 깁스한 女교사에 "고발서 자필로 다시 써라" '파열음' 잼버리, 플랜B로 '환호' 이끌까
  • “귀여운 얼굴 그대로”...삼성, ‘갤버즈2 프로 쌍둥바오 패키지’ 출시 오는 21일부터 삼성닷컴서 한정수량 판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2 프로'와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쌍둥바오' 케이스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바오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에버랜드와 협업한 이번 패키지는 2종으로 ▲갤럭시 버즈2 프로 화이트 모델과 후이바오 케이스 ▲갤럭시 버즈2 프로 그라파이트 모델과 루이바오 케이스이다. 해당 패키지는 오는 21일부터 삼성닷컴에서 한정 수량으로 단독 판매하며, 가격은 19만5000원이다. 쌍둥바오 케이스만 별도로 구매도 가능하며, 가격은 4만2900원이다. 갤럭시 버즈2 프로를 비롯해 갤럭시 버즈 FE, 갤럭시 버즈2,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버즈 프로와 호환된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마스코트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쌍둥바오를 모티브로 한 이번 케이스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귀여운 얼굴이 그대로 담겼다. 등 부분의 줄무늬부터 미간, 코 모양 등 쌍둥이 판다 자매의 생김새를 섬세하게 반영하고, 동그랗고 앙증맞게 귀를 표현해 귀여움을 돋보이게 했다. 아이보리 색상의 부드러운 솜털 재질로 마감해 손에 쥐었을 때 포근한 느낌도 준다. 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바오 케이스는 ▲삼성 강남 ▲부천중동 ▲스타필드하남 ▲더현대서울 ▲광교갤러리아 ▲판교현대 ▲AK분당 등 주요 삼성스토어에서 21일부터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케이스 단품 구매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는 갤럭시 버즈2 프로와 쌍둥바오의 사랑스러움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쌍둥바오의 콘셉트에 맞춰 친구 또는 연인과 커플템으로 활용하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1107회당첨번호 '6·14·30·31·40·41'…1등 당첨지역 어디?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부동산 정치’ [기자수첩-부동산]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이강인 또 때린 홍준표 "좀 떴다고 안하무인, 마음은 콩밭에" "男女나체가 너무 적나라해서…" 경주 그 조각상 기어이
  • "정부·공공·민간 손잡고 낡은 주택 고쳐 드려요" 2024년 '새뜰마을사업' 본격화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업무협약 체결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을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비영리단체가 손을 잡는다. 새뜰마을사업은 달동네 등 도시 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 인프라, 집수리, 돌봄, 주민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69개의 사업을 선정했다. 19일 국토교통부는 지방시대위원회, 청주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KCC, ㈜코맥스, KCC신한벽지㈜, ㈜경동나비엔, (사)한국해비타트와 함께 2024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새뜰마을사업 지구로 선정된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마을로 오는 20일 오후 2시 열린다. 정부는 기본적인 생활여건이 확보되지 않은 도시 내 낙후지역을 지원하는 도시 새뜰마을사업('15∼현재)이 재정지원 중심으로 시행되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2018년부터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을 함께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사업은 20일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 새뜰마을사업 지역을 대상으로 한 신규 대상지 공모(2월말 선정예정)를 거쳐, 선정된 200가구 내외 노후주택에 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도시 새뜰마을사업의 집수리는 최대 900만원/가구를 지원하되 자부담이 50%(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은 자부담 면제)이나, 민관협력사업이 연계될 경우 자부담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HUG는 후원금을, ㈜KCC는 창호 등 에너지 효율·화재예방 건축자재, ㈜코맥스는 스마트홈 보안자재, KCC신한벽지㈜는 벽지, ㈜경동나비엔은 난방시설을 지원하고, (사)한국해비타트는 집수리공사 등 실제 사업시행을 담당한다. 2023년도에는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을 통해 청주 상당구 방서동 마을, 부산서구 남부민2동 마을, 충남서천 교촌지구, 경북청도 뒷마지구 4곳에서 총 116채의 노후주택을 수리했다. 준공식을 개최하는 청주 상당구 방서동마을은 택지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으로, 선정 당시 주택 80%가 30년 이상 노후주택이고, 슬레이트지붕이 설치된 주택은 약 30%, 외부 재래식화장실이 설치된 주택은 약 21%에 해당하여 주거여건 개선이 시급했다. 이 마을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창호 교체, 현관문 보수, 도어락 교체, 내벽 및 바닥 보수, 옥상개선, 외벽 개선 등 집수리가 성공적으로 완료됐고, 열악한 환경이 안락한 보금자리로 바뀌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김기훈 국토부 도시활력지원과장은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사회의 각 영역이 취약지역 노후주택 개선을 위해 역할을 분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지속 협력해왔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국토부는 올해도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도록 후원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1107회당첨번호 '6·14·30·31·40·41'…1등 당첨지역 어디?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부동산 정치’ [기자수첩-부동산]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이강인 또 때린 홍준표 "좀 떴다고 안하무인, 마음은 콩밭에" "男女나체가 너무 적나라해서…" 경주 그 조각상 기어이
  • 통계청, 복지부·과기정통부 등 신규통계 개발 지원 ‘사회서비스산업현황·사이버보안인력수급실태조사’ 지원 통계청은 올해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산업현황’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보안인력수급실태조사’ 등 통계 개선·개발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통계청은 지난해 국정과제 120개 중 60개를 대상으로 필요한 통계를 총 203종을 발굴해 정책부처에 통계활용 안내서와 통계 개선·개발기획서를 보냈다. 복지부와 과기정통부 등은 통계청에 국정과제에 필요한 해당 통계 개선·개발을 지원했다. 사회서비스산업현황은 사회서비스 혁신을 통한 복지·돌봄서비스 고도화라는 국정과제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한 필요통계다. 지난 2013년 제정된 사회서비스산업특수분류 개정을 통해 현실 반영도를 높여 이를 기반으로 통계를 작성할 예정이다. 또 사이버보안인력수급실태조사는 세계 최고 네트워크 구축 및 디지털 혁신 가속화라는 국정과제에 필요한 통계다. 국내 사이버보안 전문인력의 양성, 수급, 활용 관련 정책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가통계 개발사업은 국가통계 확충과 품질 제고를 위해 정책적으로 통계가 필요하나 통계 기반이 약한 기관이 통계 개선·개발을 할 때 통계청에서 예산, 통계 기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6종의 통계가 최종 과제로 선정됐다. 통계청은 올해도 통계기반 정책지원사업을 통해 작년에 이어 나머지 60개 국정과제에 필요한 통계를 발굴해 정책부처에 통계활용 안내서 및 통계 개선·개발 기획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부처 요청이 있는 경우 국가통계 개발사업을 통해 국정과제에 필요한 통계의 개발·개선을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고품질 통계가 적시에 제공돼 정책부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정과제가 통계에 기반해 수행돼 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1107회당첨번호 '6·14·30·31·40·41'…1등 당첨지역 어디?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부동산 정치’ [기자수첩-부동산]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이강인 또 때린 홍준표 "좀 떴다고 안하무인, 마음은 콩밭에" "男女나체가 너무 적나라해서…" 경주 그 조각상 기어이
  • 태림포장 “골판지 보냉상자 사용해 신선제품 친환경 포장하세요” 글로벌세아 그룹 계열사인 국내 1위 골판지 상자 제조 전문 기업 태림포장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골판지 보냉상자(이하 TECO BOX)'를 앞세워 신선제품 포장 시장 공략에 나선다. 태림포장은 최근 진행한 연구 결과 'TECO BOX'가 스티로폼(EPS) 상자와 비교해 손색없는 보냉 성능을 갖추면서도 적재성과 보관성은 스티로폼 상자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고성능 ‘TECO BOX’의 냉장육 보관 테스트 결과 21시간 동안 10도(℃) 이하(아이스팩 사용)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냉장 시간을 유지했다. 이는 스티로폼 상자가 같은 조건에서 기록한 21시간 20분의 냉장 시간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우수한 성능이다. 고성능 ‘TECO BOX'는 경제적인 이점 또한 크다. 운송 측면에서 보면 같은 용량을 담을 수 있는 ‘TECO BOX’와 스티로폼 상자 각각 5만개(이하 상자 내경 280x220x180mm 동일)를 5톤급 화물차를 이용해 운송할 경우 스티로폼 상자는 38대가 필요하다. 반면, 고성능 ‘TECO BOX’는 화물차 26대면 5만개의 상자를 운송할 수 있어 운송 비용을 최대 30%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상자를 쌓는 적재성의 경우에도 스티로폼 상자 5만개를 높이 4.5m 규모의 창고에 적재할 경우 500㎡(50m*10m)의 면적이 필요하지만, ‘TECO BOX’는 250㎡(25m*10m)의 면적이면 5만개를 보관할 수 있어 창고 보관 면적을 최대 50%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TECO BOX’의 높은 경제성은 골판지만을 사용해 일반 골판지 상자처럼 평평한 상태로 배송이 가능하고, 두께를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보냉 성능을 가진 제품군으로 제작이 가능해서다. 이 때문에 최적의 성능을 갖추면서도 배송 조건, 가격 등 소비자의 다양한 조건에 맞출 수 있다. 이 제품의 또 다른 특징은 상자 표면에 고퀄리티 인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태림포장의 선도적인 고성능 프린트(Pre-Printing) 설비를 활용하면 스티로폼 상자에선 볼 수 없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보냉상자를 제작할 수 있어 제품 홍보 또는 기업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특허 2건 출원, 디자인 4건 등록해 혁신적인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친환경 산림 인증제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받았다. 태림포장 관계자는 “고성능 친환경 ‘TECO BOX’가 개발되면서 ESG 경영이 화두인 이커머스 업계의 문의 전화가 급증하고 있다”며 “대량 조립 시스템이 구축되면 스티로폼 상자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어 신선제품 포장 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림포장은 지난해 골판지 포장 업계 최초로 ESG 경영활동을 위한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사람과 푸른 환경의 공존을 추구하는 친환경 기업'이라는 ESG 비전에 걸맞게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 연구와 개발을 지속해 발전시킬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1107회당첨번호 '6·14·30·31·40·41'…1등 당첨지역 어디?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이강인 또 때린 홍준표 "좀 떴다고 안하무인, 마음은 콩밭에"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부동산 정치’ [기자수첩-부동산] "男女나체가 너무 적나라해서…" 경주 그 조각상 기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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