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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Author at 뉴스벨 - 623 중 523 번째 페이지

데일리안 (12449 Posts)

  • 원·달러 환율 1원 오른 1332원 출발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원 오른 1332.0원으로 출발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현대차‧기아, 특별성과금 사태 확산…노조 '공동투쟁' “이재명, 자기 가죽은 왜 안 벗기나!” 민주당 탈당파 차선책은 조국신당?…셈법 복잡해진 새로운미래 현실화되고 있는 ‘이재명의 방탄 민주당’
  • ‘이전 겸임과는 다르다’ 쉽지 않을 황선홍호 병행 3월 A매치 후 곧바로 파리 올림픽 걸린 U-23 아시안컵 과거 1999년 허정무, 2006년 핌 베어벡 감독이 병행 축구대표팀의 소방수는 U-23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황선홍 감독이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3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3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임시 감독으로 황선홍 감독을 낙점했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장은 회의 후 “황선훙 감독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을 이끌었고 아시아 축구 이해도를 갖춘 지도자”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로써 황선홍 감독은 3월 예정된 A매치 기간 펼쳐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경기를 지휘한다. 대표팀은 21일과 26일, 태국과 홈&어웨이 2연전을 펼칠 예정이다. 다만 시한부 감독이라는 특수성을 띤다. 축구협회는 3월 A매치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대표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황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쥐어준 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정식 감독을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물론 정식 감독 후보군에 황선홍 감독도 포함될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대표팀은 과거 두 차례 성인대표팀과 U-23 대표팀 감독 겸임 사례를 남겼기 때문이다. 특히 축구협회는 여론의 반발을 의식, K리그 현역 감독 선임을 피했다. 두 번째 선택지인 외국인 감독을 영입하는 게 보다 현실적이나 높은 연봉 및 클린스만 감독 실패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다는 단점이 있다. 결국 황선홍 감독이 3월 A매치서 청사진을 그린다면 그대로 정식 감독으로 선임돼 월드컵 예선 및 본선까지 팀을 이끌 수 있다. 황 감독이 위기에 봉착한 축구대표팀의 구원 투수로 제격이라는 평가가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한국 축구 레전드인 황 감독은 K리그 감독직을 맡으며 많은 경험을 축적했고, 23세 이하 대표팀을 지휘하며 차근차근 자신의 경력을 쌓아나가고 있다. 여기에 지난 아시안게임서 ‘탁구 게이트’ 논란에 휩싸인 이강인, 정우영, 설영우를 문제없이 이끈 바 있고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어 지금의 선수단을 지휘하는데 제격이라는 평가다. 다만 황 감독 입장에서는 본업인 23세 이하 대표팀의 중요성도 놓칠 수 없다. 특히 U-23 대표팀은 오는 4월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AFC U-23 아시안컵에 돌입하고 3위 이내 진입 시 곧바로 올림픽 일정을 준비해야 한다. 과거 축구대표팀은 1999년 허정무, 2006년 핌 베어벡 감독이 성인 및 U-23 대표팀을 동시에 지도한 바 있다. 다만 두 감독 모두 지휘봉을 잡은 뒤 월드컵 예선이 아닌 아시안컵에 돌입했고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인 것도 사실이다. 과연 황선홍 감독이 정식으로 성인대표팀 사령탑에 임명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망 못 간 한국전력, 박 터지는 봄 배구 경쟁 돌아온 정지석·김민재에 행복한 틸리카이넨 “기분 좋은 걱정” 2024시즌 K리그 신인선수, 한자리 모인 이유는? ‘임시사령탑’ 황선홍 감독 “대한민국 축구 제 자리로 돌려놓겠다” A대표팀 임시 사령탑 황선홍 낙점 “경험과 이해도 갖춘 지도자”
  • 현실화되고 있는 ‘이재명의 방탄 민주당’ 민주당 의원들 자신 사법리스크 방탄에 이용 의도 각종 단규 개정은 이 대표 하위평가에 대비한 조치 하위 20% 31명 가운데 비명계 28명, 90%에 달해 ‘친명단수, 비명경선’·‘친명횡재 비명횡사’, 결국 외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선후보 시절에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에는 그 말이 단순한 정치적 발언인 줄 알았다. 그런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민주당의 공천과정을 보니 그가 말했던 ‘이재명의 민주당’이 무슨 의미였는지 짐작이 간다. 이 대표는 대선에서 패배한 지 3개월도 안 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그리고 당 대표 경선에 나서 거대 야당의 대표직까지 거머쥐었다. 일정 기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이전의 정치인들과는 확연히 다른 행보다. 그 이유는 뻔하다. 대선 유세 중에 “선거에서 지면 감옥 갈 거 같다”라고 한 그의 말에서 유추해 보면, 공천권을 담보로 삼아 민주당 의원들을 자신의 사법리스크 방탄에 이용하려는 의도였으리라. 그리고 그 의도대로 대다수 민주당 의원들은 방탄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왔다. 이 대표의 처지에서는 앞으로도 자신을 결사적으로 옹위해 줄 방패가 필요하다. 그러려면 22대 총선에서 다시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이른바 친명들이 최대한 많이 국회에 진출해야 한다. 그런 구도가 된다면 올해에 실시될 당 대표 선거에서 연임되는 것은 떼놓은 당상이고, 사법리스크에 맞서는 최선의 방탄벽이 될 것이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그런 준비가 착착 진행됐음이 드러나고 있다. 우선 지난해 5월에는 ‘후보자선출규정’을 개정해 1심에서 유죄를 받더라도 출마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선거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이 대표가 총선 전에 유죄판결 받을 것에 대비한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1월 31일 자 본란 참조). 그리고 현역의원들에 대한 평가를 시행하기 약 1달 여 전쯤인 9월에는 ‘제21대 국회의원 평가 분야 및 방법’의 내용을 수정해 당 대표에 대한 평가는 조정이 가능하게 했음이 새롭게 밝혀졌다. 즉 의정 활동 평가 부문에서 ‘당 대표와 국무위원의 경우 수행 기간에 비례해 입법 수행 실적, 위원회 수행 실적, 본회의 질문 수행 실적의 평균 점수를 가산’하도록 한 것이다. 당무로 바쁘기는 원내대표나 사무총장 등도 마찬가지일 텐데 당 대표에게만 혜택이 부여됐다. 이 대표가 하위평가를 받을 것에 대비한 조치였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런 특혜가 없다면 이 대표는 하위 20%에 포함됐을 가능성도 있다. 이번에 하위 10%의 평가를 받은 박용진 의원의 경우, 상임위와 본회의 출석률은 95%, 90%이고, 대표발의 법안은 82건이었다. 이에 비해 이 대표의 국회 출석률은 각각 35.56%와 86.67%였고, 법안 발의 건수는 6건에 불과하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야권에서는 이 대표가 하위 20%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고, 이 대표 자신도 하위 20%에 포함됐을 수 있다는 걱정이 컸다고 한다. 지금까지 진행된 민주당의 공천 상황을 보면 이른바 비명계가 철저히 배제되는 구조다. 보도에 의하면 하위 20%의 평가를 받은 31명 가운데 비명계로 분류되는 의원은 28명으로 90%에 달한다. 또한 상당수의 비명계 의원들은 친명계 정치신인들과 경선에 부쳐졌다. 정치신인에게는 20%의 가산점이 부여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절대적으로 불리한 구조다. 반면에 친명계 인사들은 대다수 단수 공천받았다. 오죽하면 ‘친명단수, 비명경선’이란 신조어까지 생겼겠는가. 불공정 공천 논란과 관련해,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에 성남시 용역을 수행했던 여론조사 업체가 일부 비명계 의원들의 지역 활동 평가와 경쟁력 조사에 참여했다거나 비선조직의 공천개입설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친명횡재 비명횡사’ 공천이라며 곳곳에서 갈등이 분출하고 있지만, 이 대표나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시스템에 의한 공정한 공천’이라는 입장이 확고하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22대 국회에서의 민주당 내 의석 구도는 친명계 일색이 될 것이 자명하다. 이를 바탕으로 이 대표는 당 장악력과 대여·대정부 투쟁을 더욱 강화하고, 사법리스크 국면을 넘어 차기 대선에 대비하려 할 것이다. 물론 그 힘이 얼마나 클지는 전적으로 의석수에 달려있다. 어떤 방법으로 누구를 공천할지는 정당 스스로 결정할 문제다. 하지만 선거에서 지지를 얻으려면 국민들이 공감하고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 여러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대체로 정체 또는 하향 추세다. 공천 잡음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당은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하게 마련이다. 글/ 이기선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자식 둘 39세女, 독일 '최고 미인' 차지했다 "업소女 출신은 출마도 못하냐" 전직 아나운서 오열 "조국 딸 조민에게 유독 공격적? 장난하나" 정유라 발끈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
  • '김포갑' 김보현 "민주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는 나" [4류 정치 청산 - 연속 인터뷰] 김포갑 김보현 국힘 예비후보 인터뷰 국회 18년·대통령실 2년의 공직경력 윤 대통령 '김포골드라인' 탑승 기획 "2호선 지선 연장, 인적 네트워크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기업은 2류, 행정은 3류, 정치는 4류"라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던 1995년 '베이징 발언'으로부터 3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 사이에 우리 정치는 4류에서 랭크가 올랐을까. '헌정사상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은 21대 국회의 모습을 보며, 일말의 기대마저 내려놓았다는 국민이 적지 않다. 과연 우리 정치는 22대 총선을 통해 '4류 정치'를 청산하고 선진 정치로 나아갈 수 있을까. 데일리안은 '4류 정치 청산'을 주제로 하는 연속 인터뷰를 통해 그 길을 찾아본다. 마흔일곱 번째 순서로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을 지낸 김보현 국민의힘 경기 김포갑 예비후보를 만났다. "김포가 발전하려면 윤석열 정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김병수 김포시장과 발맞출 수 있는 집권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합니다. 반드시 여당 후보가 당선되려면 어쨌든 경선에서는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후보가 돼야 합니다. 경력이나 경험을 봐주십시요. 민주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는 김보현입니다. 익숙한 사람보다는 능력을, 경쟁력을 봐주십시요." 김보현 예비후보를 인터뷰하기 위해 김포골드라인을 타고 김포로 향했다. 김포공항역의 2량 플랫폼은 이미 사람들이 네 줄로 가득 메우고 있었다. 스크린도어가 열리기 무섭게 꾸역꾸역 밀려들어간 사람들, 짧은 눈치싸움 끝에 출발역에서의 자리는 재빨리 채워지고, 못 앉은 사람들은 아쉬운 표정으로 임산부석을 덧없이 바라봤다. 13분 걸려 도착한 사우역(김포시청역), 스크린도어마다 빨간 바탕에 '무리한 승차 금지' 경고문이 덕지덕지 붙었다. 분명 이 열차가 김포공항역까지 가는 열차인데도 역사내 곳곳에는 '70번 버스 타고 버스전용차로로 김포공항역까지!'라며 출근길에 이 열차 대신 급행버스를 타라는 호소의 펼침막이 내걸려 있었다. 김보현 예비후보는 김포골드라인을 타고 왔다고 하자 대번 웃으며 "고생 많으셨다. 대통령께서도 '정말 힘들었다'고 하셨다"는 말부터 꺼냈다. 아닌 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은 실제로 지난해 11월 GTX 차내 간담회를 할 때 대선후보 때의 김포골드라인 탑승 경험을 떠올리며 "정말 힘들었다"고 했다. 당시 윤 후보의 탑승을 이끌어내고 동승해, 여의도 중앙당사까지 동행했던 게 바로 김 예비후보다. "대통령께서 (2021년) 11월에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됐는데, 그 이후에 지역공약을 개발할 때 내가 지속적으로 김포골드라인을 설명드렸다. 나는 김포에서 출퇴근을 했으니 김포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누구보다 잘 알지 않느냐"라며 "그 결과 1월 7일에 골드라인을 풍무역에서 타게 됐다. 그것을 내가 기획했다. 플랫폼에 모시고 내려가서 같이 타고 여의도 당사까지 모시고 올라갔다"는 게 김 후보의 설명이다. 김 후보 본인이 9년째 풍무동에서 살고 있다. 그래서 풍무역이었을까. 이 질문에 김 후보는 웃으며 "꼭 그런 것은 아니고 풍무역에서부터 열차가 꽉 찬다. 출근시간에 풍무역·고촌역에서는 열차를 너댓 대는 보내야 탈 수 있다"며 "대통령께서 그 당시에는 마스크도 껴야 했는데 옴짝달싹을 할 수 없는 상황을 체험했기 때문에, 여의도 당사로 가시면서도 내게 '이러다가 사고 크게 난다' '빨리 개선해야 한다'고 연신 지시하셨다"고 회상했다. 덕분에 현 정부 들어서 GTX-D 노선이 강남 직결로 발표됐다. 지난 문재인정부에서는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까지만 연결하는 이른바 '김부선' 계획으로 김포시민들을 격분케 했는데, 지난달 새롭게 발표된 GTX-D 노선은 이후 신림역을 거쳐 사당역·강남역·삼성역까지 간다. 김 후보는 "말도 안되는 노선을 정상화시킨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아가 지난달에는 김포시민들 사이에서 최대 교통 현안이던 지하철 5호선 연장과 관련한 대광위(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중재안이 발표됐다. 김 후보는 "김포에 유리한 안으로 발표됐다. 노선이 확정되는대로 예타(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시켜서 사업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며 "대통령실 출신인 내가 정부와 대통령실을 설득해서 하겠다"고 자신했다. GTX-D, '김부선'서 강남 직결로 "정상화" 5호선 "김포에 유리…예타 면제로 빨리" "2호선 지선 연장, 이기재 양천구청장· 김병수 시장 협의 테이블서 적극 찬성" 그외에 김보현 예비후보는 '2호선 지선 연장안'도 꺼내들었다. 김 후보는 "신도림에서 까치산으로 이어지는 2호선 지선이 있고 끝에 차량기지가 있는데, 양천구청은 차량기지를 밖으로 빼면서 신월동까지 지선을 연장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그게 김포 고촌·풍무까지 연장되면 환승이 될 수 있는 상황이라 이기재 양천구청장·김병수 김포시장의 협의 테이블에서 나도 적극 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호선 연장은 2030년 이후라 인구 70만 명을 바라보는 김포로서는 광역철도 한 개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추가적인 게 9호선이 될 수 있으면 가장 좋겠지만 그것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라, 2호선 지선을 연장해오겠다. 신도림까지 바로 갈 수 있는 황금노선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교통 인프라 공약'은 '공약의 왕(王)'이라 불린다. 유권자들의 이목을 잡아끄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전국 253개 지역구에서 수많은 후보들이 공약을 내지만, 4년 임기를 지내보면 공약(空約)이 돼있기 일쑤다. 김 후보의 공약(公約)을 믿을 수 있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이 질문에 김보현 예비후보는 "내가 국회에 18년, 대통령실에 2년 있으면서 정책을 오랫동안 해왔다. 일을 어떤 절차로 해야 되는지, 국가시스템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반드시 지킬 수 있는 공약만 내고 있고, 거기에 플러스 해서 일단 한 번 공약한 것은 그동안 굉장히 키워온 인적 네트워크로 반드시 해내겠다"고 눈을 빛냈다. 앞서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김병수 김포시장과의 '지하철 2호선 지선 연장안' 협의 테이블에 낀 것도 국회 생활 18년 '인적 네트워크'의 산물이다. 김 후보는 "구청장들과도 예전에 보좌진 생활을 할 때 굉장한 친분을 가지고 있어, 더 수월하게 소통하며 정책 수립을 할 수 있다"며 "(역시 마찬가지로 보좌진 출신인 김병수 김포시장은) 10년 이상 잘 알고 지내는 사이"라고 자신했다. 교통 문제와 함께 이번 총선 김포의 핵심 쟁점은 '서울 편입' 여부다. 이 문제가 화두에 오르자 김 후보는 자신의 명함을 건넸다. 명함 전면에는 사진과 나란히 가장 큰 글씨로 '김포 서울 하나로'라고 적혀 있었다. 김보현 예비후보는 "김포와 서울을 꼭 하나로 하겠다는 내 강력한 의지이자 메인 공약"이라며 "지역을 돌며 주민분들을 만나보면 어마어마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꼭 해달라' '이것은 진짜 해야 한다. 이게 공약(空約)이 된다면 나중에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까지 한다는 게 김 후보의 전언이다. 김 후보는 "교통과 함께 서울 편입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으신 상황"이라며 "특히 김포는 메가시티 논의에 있어서 가장 먼저 얘기가 시작된 곳이기 때문에, 다른 어느 지역구보다 주민들의 열망이 크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후보는 지역구의 민주당 진영에서 제기하는 '무산설'을 적극 반박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에서 '무산됐다'고 얘기하는데, 그게 아니라 선거일 전 60일 동안에는 주민투표를 할 수 없어서 잠깐 연기된 것일 뿐"이라며 "김병수 시장이 행정안전부에 주민투표를 건의해놓은 상황이고, 나도 행안부와 대통령실에 적극적으로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투표는 총선이 끝나면 바로 가능하고, 국회에서 특별법이 통과돼야 하는데 '김포 서울 통합'이 나의 '1호 법안'이 될 것이다. 내가 대표발의하겠다"라며 "국민 여러분들께서 국민의힘에 과반 의석을 몰아주시면, 빠르면 올해 안에도 가능하다"고 자임했다. 28~29일 국민의힘 당내 경선 실시 예정 "민주당 이길 후보 누구냐?…당연히 나" "21대 국회, 완전한 입법독재·야당독주 진정한 의미의 '정치'를 복원시키고 싶다" 차체에 김 후보는 이곳 김포갑 지역구가 분구(分區)된 이후, 20대 김두관·21대 김주영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이 이어온 지난 8년의 시간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김보현 예비후보는 "뭐 하나 된 게 없지 않느냐. 김포의 교통난을 전국민이 다 알 정도가 돼서 김포시민 입장에서는 창피할 정도"라며 "인구 50만 명이 넘어가는데 광역도로 하나도 추가하지 못해 여의도까지 출근시간에 한 시간 반, 월요일에는 두 시간이 걸릴 정도라 김포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주영 의원이 21대 총선 공약에서 뭐랬느냐. 5호선·GTX-D를 '임기 내에 착공시키겠다'고 하지 않았느냐. 이게 22대 공약이 아니라 21대 공약이다. 임기 세 달 남았다"며 "22대 공약으로 해도 빠를 수도 있는 상황이 됐다. 뭐 하나 지켜지지가 않았다"고 성토했다. 나아가 "김포시민들의 입장에서는 이분들이 과연 김포시민을 위하는 분들인지 회의감이 굉장히 크다"며 "나는 이사 온지 9년째이지만 본가와 처가가 다 김포에 있고, 아이들 남매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김포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다. 민주당 의원들이 8년 제대로 못한 것을 이번에 내가 꼭 당선돼서 비정상의 정상화를 해내겠다"고 자처했다. 경기 김포갑에서는 28일부터 국민의힘 당내 경선이 실시된다. 28~29일 양일간 국민여론조사 80%·책임당원투표 20%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선을 앞둔 김보현 예비후보는 "직전 당협위원장과 나의 경선 구도"라며 "(직전 당협위원장도) 여러모로 수고 많으셨지만 당협위원장 외에는 어떠한 공직 경험도 없으시다. 나는 국회 18년·대통령실 2년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정책능력이나 여러 경험에 있어서 본선 경쟁력이 더 강하지 않나 생각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아울러 "시민들께서 국민의힘의 당선을 원하시는 상황에서 '민주당을 이길 후보가 누구냐'를 보실 것 같은데, 경쟁력 있는 후보는 당연히 나라고 말씀드린다"며 "총선을 다섯 차례, 지방선거도 세 차례 치러봤고, 대선 때 대통령께 1기로 투입됐던 보좌진으로서 그 어려운 선거를 1년 이상 하면서 대선을 이긴 경험이 있다. 20년의 공직 경험 또한 인정해주시리라 믿는다"고 자부했다. 2000년 총선으로 구성됐던 16대 국회에 인턴으로 들어와 4년만에 '초고속 승진'으로 보좌관을 달고, 18년의 국회 경력 중 14년을 보좌관 생활을 한 김 후보, 그런 그가 보기에도 이번 21대 국회는 국민들로부터 '4류'라는 지탄을 받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수긍했다. 김보현 예비후보는 "완전한 입법독재였다. 한마디로 야당 독주"라며 "윤석열정부가 들어서고나서 주요 국정과제가 제대로 돌아간 게 없을 정도였고, 거듭된 입법독주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게끔 만들었다. 국회에 20년 가까이 있으면서 정부를 이렇게 무시하는 야당은 처음 봤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러면서 자신이 당선돼 22대 국회에 등원할 경우 '진정한 의미의 정치'를 복원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김 후보는 "예전에 보좌진 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어땠느냐 하면, 의원들끼리 입법이든 예산이든 격한 토론을 하더라도, 토론이 끝난 다음에는 식사도 같이 하면서 물밑협의를 하는 '정치'가 있었다"며 "지금은 그게 다 사라졌다. 나는 예전의 그런 '정치'를 복원시키고 싶다. 진정한 정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본인 가죽 안 벗기나"…공천 갈등에 분당 직면한 민주당 비례정당 전락 위기 개혁신당, 경기 남부 지역구 공략 '안간힘' 이명수까지 9번째 與 현역 불출마…한동훈식 '컷오프의 기술’ 민주당 탈당파 차선책은 조국신당?…셈법 복잡해진 새로운미래 한동훈 "임종석 컷오프?…이재명, 정치 참 이상하게 해"
  • 尹, 헌법·DJ 언급하며 '의대 2000명 증원' 타협 불가 재차 쐐기 중앙지방협력회의서 '의료 개혁' 의지 거듭 강조 "의료는 복지 핵심…협상·타협 대상 될 수 없어" "증원 시 10년 후 의사 배출…언제까지 미루나" "DJ, 사법시험 합격자 수 두 배 늘려 법치주의 발전"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김대중(DJ) 전 대통령 시절 사법시험 합격자 증원 사례를 언급하며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안심 의료대응, 따뜻한 늘봄학교'라는 주제로 주재한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의사 증원은 우리 의료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의료 개혁의 필수 조건이지, 충분 조건이 아니다"며 "일단 의사 수를 늘리지 않고는 해결이 안 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김대중 대통령이 사법시험 합격자 수를 500명에서 1,000명으로 두 배로 늘렸다"며 "그때도 '(증원 규모가) 많다'고 했다. (그런데) 변호사 숫자가 늘어나니 사회 모든 분야에 법을 배운 사람들이 다 자리를 잡게돼 우리나라 법치주의 발전이 급속도로 진행됐고, 민주화에도 굉장히 많은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현재 의료 환경과 관련해 "필수의료체계가 완전히 무너졌다. 의사 수를 묶고, 의사 수를 줄였기 때문"이라며 "의사가 줄면서 수입이 높은 비급여에만 (의사들이) 전부 몰리게 됐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치열한 경쟁이 될 수 있도록 시장 원리가 작동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의사 수를) 1년에 350명씩 20년간 줄여서 지금 한창 활동해야 할 의사가 7,000명이 줄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정부는 국민과 지역을 살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으로 의료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의료는 복지의 핵심이다.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을 비롯한 의료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정부의 핵심 국정 기조인 약자 복지와도 직결되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료 개혁은 협상이나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고 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헌법 제36조 3항은 국민의 보건에 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을 권리와 국가의 보호 책무를 규정하고 있다"며 "국민이 아플 때 제 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국가가 헌법적 책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이 된다.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국가의 헌법적 책무를 이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필수적 조치"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3.7명인데 우리나라는 2.1명"이라며 "현재 상황을 기준으로 하더라도 연 2,000명씩 증원할 때 OECD 평균에 도달하는 시점은 앞으로 27년 후, 2051년이 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의대 정원을 늘려도 의사가 배출되는 것은 10년 후라는 점을 강조하며 "도대체 언제까지 어떻게 미루라는 것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과학적 근거 없이 직역의 이해 관계만 내세워서 증원에 반대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집단 행동을 벌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다음달 확대 시행을 앞두고 있는 '늘봄학교'에 대해선 "국가 돌봄 체계의 핵심이고, 저출산 문제 해결의 실마리도 찾을 수 있다"며 "이 문제만큼은 정치 진영과 이해득실을 다 떠나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 모두가 또 중앙과 지방이 힘을 모아야 한다.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를 만들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정부가 총력 지원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날 회의는 2시간 45분간 진행됐으며 전체 생중계됐다. 한덕수 국무총리,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지방4대협의체 회장, 시·도지사, 시·도 교육감 등이 자리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시사령탑’ 황선홍 감독 “대한민국 축구 제 자리로 돌려놓겠다” 윤 대통령 "늘봄학교, 저출산 문제 해결 실마리…정부 총력 지원" 윤 대통령 "의료개혁, 협상이나 타협 대상 될 수 없다" 여의도 117배 규모 군사보호구역 푼다…尹 "안보 지장 없는 범위서 결정" 대통령실, 尹 '양심 고백' 가짜 영상에 "심각한 우려…강력 대응"
  • 민주당 탈당파 차선책은 조국신당?…셈법 복잡해진 새로운미래 '친문 핵심' 조국, 창당 추진 및 출마 공식화 '민주당 텃밭' 호남서 상당수 조국 지지 새로운미래, '이삭줍기' 차질 빚을 수도 개혁신당과의 결별 후 본격적인 지분 경쟁에 나선 새로운미래가 난관에 봉착했다. 최대 경쟁자로 '조국신당'(가칭)이 떠오르고 있어서다. 더불어민주당에 불만이 쌓인 현역 의원들과 지지자들의 차선책이 새로운미래가 아닌 '친문(친문재인) 핵심'인 조국이 창당한 정당이 될 수 있단 전망이 나오면서, 세 확장 전략이 계획처럼 풀리지 않을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신당은 다수의 여론조사에서 예상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약진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17~19일 유권자 2005명에게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10.8%를, 뉴스토마토 의뢰로 미디어토마토가 지난 17~18일 유권자 1007명에게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는 9.4%를 기록했다. 특히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의 민심이 조국신당으로 크게 기울기 시작했다. 조원씨앤아이의 비례정당 선호조사서 조국신당은 광주·전라에서 14.5%로 나타났는데, 광주에서는 19.9%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비례정당(48.9%)에 이어 2위다. 여론조사의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출마를 공식화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조국신당은 점점 체계가 갖춰지고 있다. 1호 총선 영입 인재로 신장식 변호사를 영입했으며, 총선 목표를 10석 확보로 설정했다. 조 전 장관은 신 변호사를 소개하며 "단호하고 강하게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과 싸우는 것이 바로 우리 당이 만들어진 이유며 지향하는 바"라며 "이러한 지향에 부합하는 인사를 모시기 위해 뛰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현역 의원들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새로운미래의 셈법은 복잡해졌다.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이탈한 의원들을 확보하기 위해 조국신당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어졌기 때문이다. 조국신당이나 새로운미래 모두 '이삭줍기' 말고는 덩치를 키울 수 있는 다른 방도도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내 탈당을 결정한 의원들이 하나둘 새로운미래로 모이는 듯 하지만 이마저도 명확한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적을 결정할 현역 의원의 숫자가 생각보다 많지 않을 수 있을 뿐더러, 조국신당이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생기면서 갈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난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현역 의원들의 합류를 기대하면서도 "현역 정치인들은 노력할 일이 굉장히 많다. 당원이나 지방의원 포함해 함께 상의해야 할 분들도 많다.그래서 우리같이 자유로운 사람들과는 다르다"며 섣불리 합류할 의원들의 규모를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정치인들 의식과 행동 사이에는 여러 겹의 레이어가 있어 화났다고 바로 행동하거나 그러지 않는다. 결이 다르다.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문제제기가 있을 수 있겠지만 다음은 어떻게 될지 봐야한다"며 현역 의원들의 고심이 깊다는 점을 암시했다. 반면 22대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황운하 의원은 조국신당행의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황 의원은 "민주당 지지자 중 민주당이 검찰개혁을 유능하게 해내지 못한다는 아쉬움을 가진 지지자들을 조국신당이 흡수한다면 민주진보진영의 반윤석열 전선이 확대되는 효과가 있다"며 "제가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검찰개혁으로, 현 시점에서 검찰 개혁을 가장 강하고 선명하게 기치를 높이 든 정당은 조국신당이 맞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로운미래가 조국신당보다 현역 의원 영입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대로라면 지역구 선거가 아닌 제3지대 정당들 사이 정당투표를 통한 비례 의석 경쟁만 심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현역 의원들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새로운미래는 지역구에 출마할 사람도 구하기 힘들 것"이라며 "(따라서)이번 총선에 있어 큰 영향력을 행세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주당 김병욱 "분당, 강남 뛰어넘는 '재건축 특별시' 만들 것" 비명계 박영순, '하위 10%' 반발 탈당…"새로운미래 합류" 비명계 고민정 "물러나라 하니 물러난다"…高 사퇴로 '친명 지도부' 완성 이준석 "화성시 동탄 출마 검토…반도체 벨트서 반드시 승리" [현장] "평생 검사만 하신 분 대통령 되더니" 이소영, 의왕·과천 출마선언서 일성
  • 비례정당 전락 위기 개혁신당, 경기 남부 지역구 공략 '안간힘' '비례정당 아니다' 공언했지만… 낮은 당 인지도에 지역구 고전 전망 "출마 지역 위주로 현장 방문 예정" 전문가 "맥빠진 분위기 전환용" 분석 개혁신당이 몇몇 비례대표만 배출하고 마는 정당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주요 당직자들이 경기 남부지역에 방문해 지역 유권자들에 읍소하고 나섰다. 낮은 인지도와 지지율, 적은 지역구 후보 등으로 지역구 선거에 난항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후 부랴부랴 현장 방문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용인(갑) 예비후보로 등록한 양향자 원내대표와 화성(을) 이원욱 의원을 중심으로 경기남부에서 일부 지지를 받는 모습을 보였으나, 수도권 외 다른 지역까지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27일 개혁신당에 따르면 이준석 대표, 양향자 원내대표, 이원욱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에 방문해 용인·화성 첨단산업벨트 총선 전략 발표를 진행했다. 양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 성공이 한국의 희망"이라며 반도체 연구 시설 강화를 약속했다. 특히 첨단산업 특화단지 인프라를 국가가 직접 조성해 용인 반도체 공장 가동 시점을 3년 이상 앞당기고 반도체 생활권 교통망을 연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첨단 기업 연계형 마이스터 중·고등학교 △과학기술 영재 고등학교 △군 간부·경찰/소방 공무원 자녀 대상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설립에 대한 의지도 보였다. 이원욱 의원도 첨단산업과 교통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화성을 규제프리존 특구로 지정해 동탄신도시 대기업과 제조시설의 입지 제한을 해제하고, 동탄테크노벨리 지식산업센터와 인규베이팅센터 용도규제를 완화시킬 것이라는 계획을 내놨다. 아울러 동탄에서 용인클러스터까지 교통망과 생활권을 연결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을 개정해 모빌리티와 수소산업을 더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리고 반도체를 비롯한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R&D 비용과 시설투자비에 대한 세액공제 특례도 10년 연장, 임시투자세액공제 적용기한을 7년 연장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처럼 개혁신당이 지역구 홍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개혁신당이 거대정당에 밀려 지역구 의원 없이 비례정당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서다. 실제로 복수의 여론조사 따르면 개혁신당의 지지율은 3% 안팎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 조사결과가 실제 득표율로 이어진다면 1~2석 정도의 비례대표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낮은 인지도와 현역 의원 부족으로 기호가 뒤로 밀려 지역구 선거에서 불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개혁신당은 비례대표 양성을 위한 다른 위성정당들과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강조했던 만큼 앞으로도 예비후보가 등록돼 있는 지역 위주로 추가적인 현장 유세를 나설 계획이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앞으로도 다른 지역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개혁신당의 행보에 대해 엄경영 시대연구소장은 "당내 인지도 있는 인물들이 각 지역구에 대거 출마해야 도움이 되는데 그분들이 비례대표에만 목을 메고 있는 경향이 있어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한 퍼포먼스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인지도를 더 높이기 위해 개혁신당의 규모의 확장할 수 있지 않겠냐는 질문에는 "최근 국민의힘 총선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여당에서 이탈해 입당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 가능성이 있어서 당세 확장은 다소 맥이 빠진 상황"이라며 "(개혁신당에 현재) 있는 사람들과 연습 삼아 출마하는 사람들을 최대한 모아서 지역구에 내보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주당, '갈등 뇌관' 임종석 결국 공천 배제…중성동갑 자리엔 전현희 한동훈, 2일부터 호남 시작으로 총선 필승결의 전국순회 [단독] 민주당 '고별사' 설훈, 내일 오전 9시 20분 탈당 기자회견 정승현 경기도의원,내실있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 촉구 설훈, 민주당 탈당 임박…"의총서 고별사, 내일 입장 밝힐 것"
  • [인터뷰] '경제 전문가' 김학도 "발전 더딘 청주 흥덕, 빠른 성과 자신" 국민의힘 청주 흥덕 예비후보 경제 전문가로 흥덕 발전 적임자 文 탈원전 정책에 제동 걸기도 충청도는 일찍부터 수도권과 영호남을 잇는 요충지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청주 흥덕구는 연 이용객 1000만명에 달하는 오송역은 물론, 청주국제공항까지 품고 있어 경제 발전 요건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바이오, 의료기기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유치에 성공해 잠재력도 크다는 평가지만,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구체적 청사진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뛰어난 입지 조건으로 대규모 산단을 유치했음도 이를 뒷받침할 정주여건 등을 제때 마련하지 못해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청주 흥덕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나선 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일을 가장 많이 할 수 있고, 가장 빨리 성과를 낼 수 있는 지역이 흥덕"이라며 '변화'를 자신했다. 특히 산업부 재직 시절 오송 1산업단지·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에 관여한 만큼, 누구보다 지역 핵심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전략에 능통하다는 평가다. 35년간의 공직 생활을 통해 경제·산업 전문성을 갖춘 김 전 차관은 지역 발전 청사진을 △오송역 주변 개발 △오송역과 청주를 잇는 미호강 일대 육성 △청주 구도심 재활성화 등 3가지로 요약했다. 이원화된 오송역 부근과 청주 구도심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엮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전 차관은 청주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서던캘리포니아대 정치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기도 한 그는 지식경제부 대변인과 신산업정책관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에너지자원실장 등 요직을 두루 맡았다. 특히 참여정부 '10대 신성장동력'과 MB정부 '17개 신성장동력산업', 박근혜 정부 '미래성장동력-산업정책 종합실천계획' 등 3개 정부에 걸쳐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 발굴에 깊숙이 관여했다. 탄탄대로를 걷던 그는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의 '속도조절'을 요구한 여파로 공직을 떠나게 됐다. 하지만 능력을 인정받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차례로 맡으며 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힘을 쏟았다.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지난해부터는 충북도청 경제수석보좌관으로 일하기도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Q. 35년을 행정가로 일하다가 정치인의 삶을 택했다. "공직 경험을 살려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충청북도 경제수석보좌관을 맡았다. 직접 겪어보니 중앙정부와 국회, 양쪽의 지원 없이 지역 발전을 추진하기가 쉽지 않았다. 경제수석보좌관으로서 한계를 느꼈다. 입법을 통한 규제 완화와 예산 확보, 중앙정부 네트워크 활용 등 3가지 요소의 복합적 활용이 지역 발전의 핵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역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려면 국회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Q. 지역 주민들을 만나면 어떤 이야기를 많이 듣나. "'뽑아주면 현장에 안 온다'는 말을 제일 많이 듣는다. 한 시장을 찾았는데 상인회장께서 '최근 몇 년간 정치인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하셨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해 많은 건의를 했지만, 반영된 적이 없다'는 아쉬움도 토로하셨다. 그러면서 '너도 똑같을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셔서 참 안타까웠다. 김학도는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치인이 되겠다. 공직 생활 중에도 현장을 중시했다. 산업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찾고 정책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선택을 받는다면 매주 토요일을 '흥덕구민의 날'로 정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할 생각이다." Q. 현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는데, 문재인 정부 시절 탈원전 정책의 속도조절 필요성을 언급한 것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였나. "2017년 5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요 후보들은 에너지 정책에 있어 공히 탈원전을 표방했다. 당시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으로서 대비 차원에서 '미래에너지포럼'을 만들었다. 각계 전문가와 연구를 시작했고, 대선 2달을 앞두고 미래 에너지 관련 정책 방향을 만들었다. 화석연료 없는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모색하되 원전은 서서히 변화시키자는 것이 골자였다.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였지만, 문재인 정부는 급격한 원전 삭감·폐지, 석탄발전소 중단 등을 추진했다. 그래서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신고리 5·6호기와 신한울 3·4호기가 중단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정부 정책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고, 하루아침에 국장 4명이 교체되기도 했다. 더 이상 있을 수 없는 상태가 됐다. 후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으로 발령을 받았고, 1년이 안 돼 중기부 차관으로 발탁됐다. 관료로서 전문성과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전 정부에서 혜택을 입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산업부 주요 보직을 거친 사람이 사표를 냈으니, 오히려 피해자라고 생각한다." Q. 청주 흥덕은 여권 험지로 분류된다. 흥덕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흥덕은 청주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흥덕에 청주 인구의 34%가 거주하고, 청주 기업체의 40%가 모여 있다. 오송역으로 (연간) 1000만명 지나가고 청주국제공항도 있지만 발전을 못했다.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개인적으론 지난 20년간 (지역 정치인이) 경제와 산업을 잘 알지 못했고, 관심을 두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발전이 더뎠기에 성과를 낼 수 있는 지역이 흥덕이다. 경제·산업 전문가인 제가 일을 가장 많이 할 수 있고, 가장 빨리 성과를 낼 수 있는 지역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청주에 갑자기 나타난 것도 아니다. 산업부가 세종으로 내려온 2013년부터 2017년 퇴직할 때까지 4년을 청주 본가에서 부모님을 모시며 출퇴근했다. 지역에서 충북도 관계자, 동창 등과 수도 없이 교류하며 지냈다." Q. 지역 경제를 발전시킬 구체적 구상은? "모든 공약이 이원화된 오송과 청주를 연결하는 방안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오송은 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등 미래 산업의 중심지다. 정주 여건과 배후 시설이 갖춰지지 않을 경우, 생활권이 세종으로 넘어갈 수 있다. 오송역을 중심으로 국제비즈니스센터를 마련하고 정주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오송과 청주 사이엔 옥산면과 강내면이 있는데 비어있다. 미호강 주변을 활용해 은퇴휴양 수요를 겨냥한 실버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실버산업을 지원할 의료 서비스 및 IT기술 등 주요 콘텐츠는 청년들이 맡게끔 일자리를 마련할 것이다. 이를 통해 오송의 정주 여건이 미호강 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청주 지역의 구도심 재활성화도 추진하고자 한다. 주차장 확보 등 생활 맞춤형 공약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Q. 당내 경선 통과가 우선인데, 선거운동은 어떻게 펼치고 있나. "기본적으로 많은 주민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손을 잡고 김학도가 누구인지 설명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로서 전통시장, 중소기업체, 경제 관련 단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많이 만났다. 그분들이 토로하는 어려움을 경청하고 있기도 하다." Q. 선거 슬로건은 무엇인지. "'흥덕의 경제엔진을 바꾸겠습니다'로 정했다. 흥덕이 처한 경제 현실을 하나의 엔진에 비유했다. 청년 유권자를 겨냥해 '심쿵하다'는 신조어도 활용하고 있다. 해당 표현이 설렘과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는 만큼, '흥덕경제 심쿵하게' '경제심쿵 전문의 김학도'라는 문구도 사용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역이 잘 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지역에 기업이 많이 들어와 일자리를 만들고, 소비가 늘어나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 지역기업이 잘돼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야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난다는 얘기다. 능력 있고 지역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을 뽑아주시면 좋겠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희석 "변화하는 니즈에 맞춘 '효율 정치'로 강동갑 바꾸겠다" [4류 정치 청산 - 연속 인터뷰] [인터뷰] 나경원 "추미애와 정식으로 일합 겨뤄도 좋을 것" [인터뷰] '험지개척자' 오신환 "광진엔 일꾼호소인 고민정 아닌 진짜 일꾼 필요" [인터뷰] '국힘 연수갑' 정승연 "박찬대, 민생경제 맞짱 토론하자" [인터뷰] 이성만 "부평갑 진보 단일화 안하면 尹정권 도와주는 것"
  • A대표팀 임시 사령탑 황선홍 낙점 “경험과 이해도 갖춘 지도자” 황선홍 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3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3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임시 감독으로 황선홍 감독을 낙점했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장은 “황 감독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우승을 이끌었고, 아시아 축구 이해도를 갖춘 지도자”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황선홍 감독은 오는 3월 A매치(18~26일) 기간 펼쳐지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경기(21·26일)를 지휘할 예정이다. 이후 황 감독은 오는 4월 카타르에서 파리올림픽 최종예선(U-23 아시안컵)에 집중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6일 정몽규 회장이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발표한 이후 새로운 전력강화위원회를 구성했고, 이날 임시 감독을 확정했다. 이 자리에서 정 위원장은 "세 차례 회의를 통해 임시 감독으로 치른 뒤 다음 감독을 선임하기로 했다"며 "위원들은 임시 감독에 대해 A매치 두 경기를 위해 K리그 현직 감독을 선임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주어진 시간 내에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는 것도 맞지 않다. 그래서 협회 소속이거나 경험 많지만 팀을 맡지 않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고, 1순위가 황 감독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나라 협회에서도 필요한 경우 A대표팀 감독이 U-23대표팀을 맡는 경우가 있다"며 "황 감독이 올림픽대표팀을 지휘하는 협회 소속 지도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성과도 보여줬으며, 국제 경험과 아시아 축구에 대한 이해도도 갖췄다. 2024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황 감독이 임시 사령탑을 해도 다각도로 검토했다. 본인이 일시적으로 두 개 팀을 맡을 의향이 있고, 나름의 구상이 있다면 최우선 검토해야 할 후보라고 의견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5일 낮 황 감독에게 임시 감독직을 제안했다. 황 감독으로부터 어제 수락하겠다는 뜻을 받았다. 3차 회의해서는 1순위 후보자의 수락 의사를 전했고,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 운영과 관련한 의견을 들었다. 다음 회의 때부터는 장기적 관점에서 차기 사령탑 선임과 관련해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본격적인 정식 감독 선임은 오는 6월 A매치 평가전 이전에 결론을 낼 예정이다. 이날 오후까지도 국가대표팀 지휘 경험과 동남아시아 축구에 정통한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임시 사령탑으로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이번에는 지휘봉을 잡지 못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태국 2연전 앞둔 축구대표팀, 최적의 임시 감독은 박항서? ‘라스트 댄스’ 클롭이 안겨준 EFL컵 10번째 트로피 ‘린가드 효과?’ FC서울, 돌풍 넘어 3강 후보 부상 [K리그 미디어데이] ‘K리그 경력자’ 조영욱, 린가드에게 조언 “생각보다 수비가 빡셀 수 있다” ‘연봉 430억+?’ 사우디 PIF, 손흥민 타깃으로 또 ‘돈다발’ 장전
  • 원·달러 환율 0.1원 내린 1331원 마감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원 내린 1331.0원으로 마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 이수진 의원은 왜 "이재명 거짓말하고 있다" 했을까? [법조계에 물어보니 360] 자식 둘 39세女, 독일 '최고 미인' 차지했다 "업소女 출신은 출마도 못하냐" 전직 아나운서 오열
  • 호날두, 보란듯 '더러운 행동'…관중석 발칵 뒤집혔다 포르투갈 출신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리오넬 메시의 이름을 외친 상대팀 응원단을 향해 보란듯 내보인 행동이 논란을 빚고 있다. 2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호날두가 소속된 알 나스르는 알 샤밥과 사우디 프로리그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반 21분 호날두는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어 승리에 기여했다. 문제는 경기를 마친 뒤 발생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호날두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알 샤밥 응원단을 향해 왼손으로 귀를 기울이는 듯한 포즈를 취한다. 그러더니 돌연 오른손을 골반 부위 앞으로 반복해 흔드는 동작을 보인다. 외신은 호날두의 이 동작이 "음란행위를 연상케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당시 알 샤밥 응원석에서는 경기 도중 호날두의 오랜 라이벌인 메시의 이름을 연호하는 소리가 나왔다. 관객들의 비매너 행동에 대한 호날두의 대응인 것으로 풀이되지만, 일각에서는 그의 행동이 '선을 넘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호날두가 3-2 승리가 확정된 이후 외설스러운 몸짓으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며 "상대 팀 팬들을 향한 것으로 보이는 이 동작은 TV 중계 카메라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현지 관계자들은 호날두에게 징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사우디의 저명한 작가이자 TV 진행자인 왈리드 알 파라즈는 X(엑스·옛 트위터)에 "아무리 유명해도 모든 일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이게 프로의 세계"라고 말했다. 한편 사우디 축구협회와 알 나스르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업소女 출신은 출마도 못하냐" 전직 아나운서 오열 "32세 어린 금발女 만나는 71세 푸틴…완벽한 그의 취향" "조국 딸 조민에게 유독 공격적? 장난하나" 정유라 발끈 "얼굴이 벌써 완성형?"…750만명 거느린 10세 여아의 진짜 비결 '손가락 보호대' 손흥민, 전지현이 말 걸자 '이 반응' 보였다
  • 주광덕 남양주시장, “소상공인 번영 이끄는 원동력 될 것” 경기 남양주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26일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남양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장 상호 간 협력을 위해 구성된 ‘남양주시 총상인연합회’( 이하 총상인연합회) 발대식에 참석,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이희문 초대 총상인연합회장, 주요 내빈, 총상인연합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사 및 축사 △자문위원 위촉식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 회장은 “발대식 축하를 위해 참석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상인회 간 협력을 강화해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권익 보호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총상인연합회의 결성은 남양주시 소상공인들의 번영과 나아가 지역 상권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남양주시와 경기도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상인연합회는 남양주 16개 상인회가 모여 결성된 단체로, 앞으로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 제안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 이수진 의원은 왜 "이재명 거짓말하고 있다" 했을까? [법조계에 물어보니 360] 자식 둘 39세女, 독일 '최고 미인' 차지했다 "업소女 출신은 출마도 못하냐" 전직 아나운서 오열
  • 시흥시, ‘2024 시화호 30년’ 시화호 세계화 본격 추진 ‘생태환경 복원의 성공 모델’…환경교육, 해양레저, 생태관광 초석 마련 브랜딩, 학술포럼, 축제, 공모 유치 등 50여 개 기념사업 연중 진행 경기 시흥시가 ‘2024 시화호의 해’를 맞아 시화호 가치 제고를 위한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흥시 이덕환 환경국장은 27일 언론브리핑에서 “시화호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역사적 산물이자 국내 생태환경 복원의 성공적인 모델”이라며 “시화호의 생태환경·역사적 자산을 기반으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탄소중립과 친환경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시화호는 1994년 1월, 시화방조제 완공으로 조성된 이후 극심한 수질오염을 겪었지만, 정부의 해수 유통 결정과 시민, 환경운동가 등의 꾸준한 자정 노력 덕분에 현재는 생태계를 완전히 회복한 상태다 멸종위기종 서식 등 환경적 가치와 더불어 시화호 주변으로 3000여 인구가 거주 중이고, 오이도박물관, 시흥 거북섬, 안산 반달섬, 화성 송산그린시티, 세계 최대 시화조력발전소 등 풍부한 지역 자산이 분포해 있어 대표적인 환경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시화호가 조성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시흥시는 안산시,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시화호 세계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그 첫걸음으로 지난 22일 ‘시화호의 해’를 선포했고, 3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시화호 가치 확산과 지역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기념사업은 △시화호 브랜딩 △학술·포럼 △기록화·교육 △해양레저 △시민참여 5개 분야로 구성되며, 환경교육, 해양레저, 생태문화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연중 펼쳐지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해양신산업 및 고부가 마이스( MICE) 산업 육성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화호의 역사적 교훈으로부터 미래를 모색하는 심포지엄, 환경 콘퍼런스를 비롯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정책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시화호 역사 자료 아카이빙, 환경 교육 콘텐츠 개발로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 전수와 교육에 주력한다. 또, 시화나래길 걷기, 환경 캠프, 시화호 연구모임, 기후테크 경진대회, 시화호 페스티벌 등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공동체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화호 선상 관광과 요트, 서핑 등 해양레저 프로그램, 마라톤, 철인 3종 대회 등 시화호 생태를 직접적으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연계해 추진한다. 특히, 시흥시는 관내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시화호 거북섬에 조성 중인 마리나 시설, 클럽하우스, 경관브릿지 등의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시화호 랜드마크로 육성하고, 의료바이오 기반을 활용한 해양치유단지 조성 등 신사업 발굴을 고민 중이다.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 ‘추천웰니스관광지’ 선정, 해양수산부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유네스코 환경 자산 연계 등 각종 공모사업을 유치함으로써 시화호 가치 증진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덕환 환경국장은 “시화호의 가치를 높이는 일은 환경을 생각하고, 지역의 성장을 도모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화호가 세계적인 시화호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 자식 둘 39세女, 독일 '최고 미인' 차지했다 "업소女 출신은 출마도 못하냐" 전직 아나운서 오열 [단독] '차은우보다 이재명'…안귀령 '낙하산 공천'에 도봉갑 민주당원 탈당러시
  • [신은경의 ‘내 아이가 자라는 공간’④] 겁이 많고 예민한 아이의 첫 책상 고르기 “이번에 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를 위해 방을 만들어 주려고 해요. 책상은 어느 브랜드가 좋을까요? 데*커, 한*, 일*, 리*트? 추천해 주세요.” 3월을 앞두고 필자가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이다. 초등학교 입학은 아이의 성장 발달 단계에서 중요한 터닝포인트이며 본격적인 학령기에 진입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당연히 부모에게도 취학 자녀를 위한 준비가 필요한데, 그 준비 중 하나가 아이의 방을 만들어 주는 것, 아이에게 첫 책상을 선물하는 것이다. 아이의 방을 구상할 때 방의 구조, 예산의 고저, 아이의 기질과 성향, 가족의 라이프스타일 등 고려 사항이 천차만별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은 어떤 가구 브랜드를 선택할지를 먼저 생각한다. 책상의 경우 기능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중요한 것은 책상의 기능이 아닌 책상을 사용할 아이의 성향과 기질인데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 질문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보자. “우리 아이는 겁이 많고 상상력도 풍부해요. 혼자 방에 들어가 있는 시간보단 거실에서 가족, 특히 엄마와 많은 시간을 보내려 하죠. 만들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학습할 때도 엄마가 지켜봐 주기를 원해요. 이런 아이라면 어떤 책상을 어디에 배치하는 것이 좋을까요?” ‘섬세하고 예민한 아이를 위한 첫 분리 수면’ 편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이런 성향/기질의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불안도를 낮추는 것이다. 불안도를 낮춰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그렇다면 불안 요소를 낮출 수 있는 책상은 대체 무엇일까? 초등학생의 첫 책상은 책상장 세트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책상장 세트는 아직 엉덩이 힘을 충분히 기르지 못한 아이가 앉아서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능요소가 내장된 책상이다. 책상장 세트는 앉았을 때 정면 부분이 책으로 가득 꽂혀있고 정리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 이유로 필자는 책상장 세트보다는 h형 책상이나 단독 책상을 추천한다. 책장을 따로 두어 책과 필기구를 보관하고 서랍을 이용해 분류/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만약 책상장 세트를 선택한다면 책상에 앉았을 때 책상 위가 너저분해지지 않도록 깔끔하게 유지하도록 하자. 자 이제 책상을 골랐다. 어디에 두어야 할까? 공간의 효율성과 기능성보단 아이의 성향에 초점을 맞춘 책상 배치가 필요하다. 이런 성향의 아이들에게 가장 최악의 배치는 문을 등지는 배치다. 책상에 앉았을 때 등 뒤의 상황을 컨트롤 할 수 없다는 불안감은 오히려 집중력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방 문은 가급적 아이의 책상에서 직접적으로 보이는 곳에 위치하는 것이 좋은데, 이렇게 함으로써 아이가 문 앞의 상황을 직접 볼 수 있어 불안감을 경감시킬 수 있다. 일명 사장님 책상 배치, 방문을 기준으로 대각선 위치에 방을 바라보는 위치에 책상을 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배치다. 앉았을 때 방의 전체를 파악하면 공간을 장악하는 느낌이 들어 불안도를 낮추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방문을 열고 누군가가 들어왔을 때 고개 한 번, 눈빛 한 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자세가 흐트러짐을 방지할 수 있다. 반대로 문을 등지는 배치는 누가 방에 들어오면 몸을 돌려 누구인지 확인해야 하기에 집중력이 흐트러질 가능성이 크다. “책상이 다 같은 책상이지 뭐가 다를까?”, “비싸고 기능이 많으면 좋은 책상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다. 아이가 하루 중 가장 많은 활동을 하는 곳이고 집중력을 요하는 장소라면 가구의 기능이 아닌 사용자(아이)의 성향과 기질 파악이 더 중요하다. 브랜드, 가격보다 아이의 특성을 고려하여 선택된 책상은 아이의 학습과 창의성 발전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신은경 도다미네플레이스 대표 dodamine_place7@naver.com #리틀마인드#플레이올라#신은경#도다미네플레이스#도도존#육아인플루언서#아동심리#아이방꾸미기#아이방인테리어#아이방만들기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자식 둘 39세女, 독일 '최고 미인' 차지했다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 "업소女 출신은 출마도 못하냐" 전직 아나운서 오열 "조국 딸 조민에게 유독 공격적? 장난하나" 정유라 발끈
  • 밥상 물가 한숨 깊어지자…정부, 농수산물 최대 ‘반값’ 행사 진행 소프라이즈 2차 행사…최대 50% 할인 한돈 대‧중소형 마트 등 20~40% 할인 정부비축 ‘오징어·참조기’ 반값 특별전 설 명절 이후에도 농수산물 물가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지속되자 정부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추가 대책을 내놓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한우, 한돈, 수산식품 등 농수산물의 물가 안정세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다음 달에도 전국 단위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 행사 ‘소(牛)프라이즈’를 실시한다. 물가 부담을 낮추고,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 농협경제지주 등과 협력해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선 한우 등심, 양지, 불고기‧국거리가 평시보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한우 소비자 가격은 2월 중순 기준 100g당 등심 1등급 9253원, 설도 1등급 4152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0.8%, 3.7% 낮은 수준이다. 이번 행사로 소비자들은 등심은 7000원대, 불고기‧국거리는 2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최근 돼지고기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를 돕기 위해 할인행사를 연장한다. 이에 대형 및 중소형 마트 등에서 국내산 돼지고기(삼겹살·목살 등)를 구매할 경우, 설 명절 전과 동일하게 약 20~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돼지고기(냉장 삼겹살) 소비자가격은 2월 중순 기준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낮은 수준이다. 삼겹살의 경우 지난해 2월 중순 소비자가격은 100g당 2369원이고, 올해는 2284원이다. 이번 할인행사 혜택으로 최저 1425원에 삼겹살을 구매할 수 있다. 해수부도 물가 안정에 나섰다. ‘대한민국 수산대전-2월 특별전’과 ‘정부비축 오징어·참조기 깜짝 반값 특별전’ 등 다양한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대한민국 수산대전-2월 특별전은 다음 달 3일까지 소비자들이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국산 수산식품을 구매할 때 구매 금액의 최대 50%(정부 20%+참여 업체 20~30%)를 할인 지원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명태, 참조기, 고등어, 오징어, 마른 멸치 등 물가 관리 품목과 우럭, 바다장어 등 국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행사 기간 정부와 유통업체가 협력해 자체 할인율을 상향하는 등 체감물가 완화를 위해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18개 마트, 27개 온라인몰에서 참여한다. 2월 할인행사와 함께 주 생산시기 종료 등으로 공급이 다소 부족한 오징어와 참조기 깜짝 반값 특별전도 진행한다. 다음 달 22일까지 마트 3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정부 비축 물량을 시중 소비자가격 대비 반값 수준에 판매할 계획이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한돈 농가들을 돕는 중”이라며 “소비자도 국산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할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홍래형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수급 상황을 살펴 2월 이후에도 전통시장, 마트, 온라인몰 등 수산물 소비처별로 다양한 물가안정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수산 먹거리 물가 부담을 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자식 둘 39세女, 독일 '최고 미인' 차지했다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 "업소女 출신은 출마도 못하냐" 전직 아나운서 오열 "조국 딸 조민에게 유독 공격적? 장난하나" 정유라 발끈
  • 지난해 OLED 수출 비중 75.8%…"올해도 성장 지속" 디스플레이협회, 디스플레이 수출 실적 및전망 분석보고서 지난해 한국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수출 비중이 75.8%를 차지,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에도 국제 스포츠 행사 및 IT 기기 교체 주기 도래로 OLED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27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023년 디스플레이 수출실적 및 2024년 수출 전망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예상했다. 2019년 50.0%였던 OLED 수출 비중은 2021년 67.9%, 2023년 75.8%로 늘었으며 올해에는 78.5%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LCD(액정표시장치)의 경우 2019년 50%에서 2021년 32.1%, 2023년 24.0%로 줄었다. 올해에는 이 보다 적은 21.5%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협회는 "지난해 상반기는 세계 경기 둔화, 러·우 전쟁 장기화 등 수출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TV용 LCD 국내 사업 철수 및 OLED 주력 분야인 스마트폰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9.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는 플래그쉽 스마트폰 판매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가 약 63.4%로 가장 높은 수출 비중을 기록했다. 아이폰에 OLED(iPhone X)가 채택된 2017년 기점으로 스마트폰용 OLED 시장은 크게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TV·IT용 디스플레이의 전체 수출 비중은 2019년 65.2%에서 2023년 28.2%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TV·IT용 OLED 시장이 아직 개화 단계여서 국내기업이 LCD 생산을 축소한 물량만큼 충분히 대체하지 못한 데 기인한 것으로 봤다. 올해 수출은 독일 유로, 파리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행사 및 코로나 이후 IT 제품 수요 사이클 도래로 지난해 보다 6.5% 증가한 198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은 OLED 중심의 글로벌 하이엔드 제품의 출하량의 지속 증가로 견조한 수출 성장을 예상했다. TV는 수율 확보 및 생산 노하우 축적으로 OLED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TV업체가 OLED라인업을 다양하게 확대, OLED TV 시장이 올해를 기점으로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다. IT는 고기능성 OLED(2-Stack Tandem, LTPO 등)를 채택한 태블릿 출시 및 게이밍 모니터 수요 증가, 자동차 등 신시장 분야 성장 지속 영향으로 전년 대비 수출 개선 흐름을 보일 것으로 봤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중국정부의 보조금으로 급격히 성장한 중국기업과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힘겨운 경쟁을 하는 디스플레이산업은 정부의 정책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한 산업”이라며 “지난 1월 정부가 디스플레이의 조특법상 국가전략기술을 5개에서 6개로 추가 지정하고, 한국이 주도하는 OLED로의 대전환을 위해 OLED 양산 투자지원과 실증 확대 추진 등은 매우 시의적절한 지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기술력이 국제패권을 좌우하는 기정학(techpolitics) 시대의 진입으로 세계 각국은 자국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마련에 몰두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국내 산업 경쟁력 및 수출 강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수출·투자 애로 지원센터’운영을 통해 정부 측에 우리기업의 요구사항을 적극 개진하는 한편, 협회 내 마련된 자동차·투명·XR협의체, 글로벌 협력분과위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실증·해외 인증·해외 공동관 구성 등 기업대상 맞춤형 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 자식 둘 39세女, 독일 '최고 미인' 차지했다 "업소女 출신은 출마도 못하냐" 전직 아나운서 오열 [단독] '차은우보다 이재명'…안귀령 '낙하산 공천'에 도봉갑 민주당원 탈당러시
  • [현장] "평생 검사만 하신 분 대통령 되더니" 이소영, 의왕·과천 출마선언서 일성 "힘 있는 재선 돼 의왕 과천 자부심 높일 것 도약의 기회, 유능한 프로선수에게 맡겨달라" 재건축으로 새로 유입된 유권자 성향 변수 여야 대진표가 완성된 경기도 의왕·과천 선거구가 후보들의 출마 선언으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통일·인권 전문가인 검사 출신 최기식 국민의힘 후보가 예비 꼬리표를 떼며 본 선거를 위한 발걸음에 나섰고,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7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의왕 과천의 '유능한 프로선수'임을 자청하며 정부 여당의 허술한 논리와 모순을 드러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의왕·과천 선거구는 재건축으로 유입된 유권자들의 정치 성향이 변수다. 의왕시는 백운 밸리와 장안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타 지역에서 많은 유권자가 들어왔다. 과천시도 아파트 재건축과 지식정보타운 조성으로 유권자가 늘어나 이들의 선택이 당락을 가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의원이 출마 발표 첫 장소로 의왕역을 택한 배경은 '총선 결과를 바꿀 유권자 표심'이 의왕에 맞닿아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2월 말 늦겨울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현장에도 회견문을 읽어 내려가는 이 의원의 목소리는 또렷하게 인근에 퍼졌다. 이 의원은 "의왕 과천이 키운 대표 일꾼 이소영이 힘 있는 재선 의원이 되어 의왕 과천의 자부심을 더욱 높이겠다"며 출마 선언의 운을 뗐다. 이어 "무능한 정부 여당에 맞서 국민 편이 되겠다. 윤석열 정권 2년 우리는 어떤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냐"며 "정부는 사상 최악의 56조 세수 펑크 속에서도 부자 감세와 대기업 감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짚었다. 특히 "우리 국민 80%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했음에도 정부는 오염수 안전성 홍보에 앞장서며 일본 정부의 대변인을 자처했다"며 "말로는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RND 예산은 대폭 삭감됐고, 젊은 연구자들이 대한민국을 떠나고 있다. 방송장악으로 언론의 입을 틀어막더니 이제는 국민의 입까지 틀어막기 시작했다"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민주사회의 근간인 말할 자유가 질식하고 있다"며 "평생 검사만 하신 분이 대통령이 되더니 장관, 금융감독원장, 국민권익위원장, 급기야 방송통신위원장까지 모두 검사 출신들로 가득 채우고 있다. 전체 공무원 중 약 0.19%에 불과한 검사가 온 나라의 요직을 장악하고 검찰 공화국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이번 총선의 과제는 분명하다. 대한민국을 검사 왕국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사회 전 분야를 퇴행시키며 망가뜨리고 있는 무도하고 무능하며 무책임한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똑똑하고 유능한 야당이 필요하다. 정부 여당의 허술한 논리와 자기모순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국민 편에서 맞서 싸울 냉철한 국정의 감시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 여당의 핵심 자원이라 칭해지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대적해 그 허상을 밝히고 윤석열 정부 장관들의 무능함을 지적했다"며 지지자들의 격려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러면서 "실력과 경험으로 22대 국회에서 더 힘 있고 더 유능하게 정부 여당을 견제하겠다. 그리고 반드시 정권을 되찾아 검사가 아닌 국민이 주인 되는 대한민국을 되돌려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의왕은 3기 신도시 등 공공주택지구 조성과 지역별 재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고, 인동(인덕원~동탄)선·월판(월곶~판교)선·위과(위례~과천)선·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까지 신규 철도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등 외적 변화에 발맞춰 질적 변화를 시작할 최적의 시기"라면서 "12년 간 좋은 지역 정책을 추진하더라도 4년 마다 국회의원이 바뀌면서 원점으로 돌아가 성장동력은 약화되고 말았는데, 이 골든타임, 도약의 기회를 유능한 프로선수에게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 자식 둘 39세女, 독일 '최고 미인' 차지했다 "업소女 출신은 출마도 못하냐" 전직 아나운서 오열 [단독] '차은우보다 이재명'…안귀령 '낙하산 공천'에 도봉갑 민주당원 탈당러시
  • SK證, 공식 봉사단 ‘함께행복’ ESG 경영 실천 서울역 쪽방촌 거주민 위한 환경 정화 활동 장애인복지시설 신아원 거주민 대상 말벗 봉사 SK증권이 2024년 승진자 과정에서 ‘함께 돌보는 사회’를 실현하는 ‘함께 행복’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2차로 나눠 서울역 쪽방촌 거주민들을 위한 환경 정화 활동인 ‘봄맞이 대청소’와 장애인복지시설 신아원에 방문해 다양한 작업 활동을 진행하는 ‘말벗 봉사’로 진행됐다. ‘봄맞이 대청소’ 활동은 서울역 쪽방촌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쪽방 건물 복도 및 공용 화장실 청소, 폐가구 정리, 골목 청소, 벽면 페인트 작업 등을 진행했다. ‘말벗 봉사’ 활동은 장애인복지시설 신아원에 거주 중인 입소자들과 짝을 이뤄 공예품 만들기, 원예 수업, 보호작업장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 참가한 승진자는 “승진의 기쁨과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게 돼 보람 있었다”며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회사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SK증권 관계자는 “매년 진행되는 승진자 과정에 올해 처음 접목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데이(Day)의 일환으로 이웃 돌봄을 실천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지난해 12월 공식 봉사단 ‘함께 행복’의 출범을 기념해 쪽방촌 거주민들을 위한 이웃돌봄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SK증권은 ‘함께 행복’을 통해 구성원과 지역 사회가 함께 행복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방침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 [단독] '차은우보다 이재명'…안귀령 '낙하산 공천'에 도봉갑 민주당원 탈당러시 “한국 증시 발전, 기업 의지에 달려…저평가 원인 해결해야” 드디어 공개된 '코리아 밸류업'…증권가 "차익실현 VS 추가 상승 동력"
  • "럭셔리카 호황이라는데 왜 안팔려"… 마세라티, 명성 되찾을까 마세라티, 오는 7월 한국법인 설립 지난해 판매량 434대… 6년새 판매량 73% ↓ 람보르기니·벤틀리 등 초고가車 경쟁사는 '전성기' 애매한 입지에 브랜드파워 떨어져 수입사 FMK(포르자모터스코리아)를 통해 국내 판매를 이어오던 마세라티가 오는 7월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재기에 나선다. 최근 람보르기니, 벤틀리, 롤스로이스 등 초고가 차량 판매가 늘면서 한국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재확인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판매량이 최근 5년 사이 크게 주저앉은 가운데 애매한 브랜드 입지를 바로잡고 추락한 브랜드 파워를 회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태리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는 오는 7월 한국법인인 마세라티코리아를 설립, 운영한다. 마세라티가 한국에서 법인을 설립하는 건 국내 시장에 차량을 처음 판매한 2007년 이후 17년 만이다. 기존 공식 수입사이자 사업권을 갖고 있던 FMK는 올 7월 마세라티코리아에 국내 사업을 이관할 예정이다. 이후 서울, 분당 등 기존 네트워크를 운영하면서 공식 딜러사로 전환 운영한다. 오랜시간 수입사를 통해서만 판매를 이어왔던 마세라티가 돌연 한국법인 설립에 나선 것은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페라리, 람보르기니와 함께 이탈리아 3대 명차 브랜드로 불리는 마세라티는 국내 시장에서도 한때 수많은 소비자들의 '드림카'로 꼽혀왔지만, 최근 5년 사이 판매량이 급감했다. 불과 6년 전인 2018년만 하더라도 마세라티의 입지는 지금과는 달랐다. 마세라티의 2018년 연간 판매량은 1660대로, 2억을 우습게 넘기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2019년까지는 연 1000대를 넘게 판매했다. 그러다 2020년 932대, 2021년 842대, 2022년 554대, 지난해에는 434대까지 가파른 내리막길을 걸었다. 6년사이 73.8%나 급감한 셈이다. 특히 마세라티의 존재감 하락은 경쟁사 판매량 추이와 비교하면 더욱 두드러진다. 람보르기니, 벤틀리, 롤스로이스 등 초고가 경쟁사 차량들은 최근 5년간 오히려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해에는 국내 최다 판매 기록을 나란히 경신했다. 람보르기니는 마세라티가 연간 1000대 이상 판매하던 2018년, 2019년에 각각 11대, 173대를 판매하는데 그쳤지만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 2022년부터는 연 400대를 넘겼고, 지난해엔 431대를 판매했다.벤틀리 역시 2018년 215대 수준에서 지난해엔 810대로 4배 가까이 늘었고, 롤스로이스 역시 2018년 123대에서 지난해 276대로 늘었다. 업계에서는 마세라티의 판매 부진의 원인을 국내 시장에서의 마케팅 실패로 꼽는다. 마세라티는 기본 3~4억원을 호가하는 페라리, 람보르기니와 비교하면 1억 이상 저렴해 다소 애매한 가격대를 갖고 있는데, 경쟁력있는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지 못하면서 브랜드 파워를 떨어뜨렸다는 평가다. 여기에 지난 2013년 내놓은 1억원대 저가형 세단 기블리가 기존 2억원 이상의 럭셔리카 이미지 마저 희석시켰다는 분석이다. 부진한 신차사이클은 안그래도 흐려진 브랜드파워에 존재감마저 떨어뜨렸다. 마세라티는 2016년 브랜드 첫 SUV인 '르반떼'를 출시한 이후 6년 만인 2022년에서야 중형 SUV '그레칼레'를 출시했다. 그레칼레의 지난해 판매량은 237대로 전체 판매량 중 절반을 차지했지만, 과거 르반떼만큼의 인기는 얻지 못했다. 한국 내 럭셔리카 판매량이 크게 늘면서 초고가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마세라티 역시 한국 법인 설립을 통해 과거 명성을 되찾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초고가 수입차들의 사각지대로 불리는 애프터서비스 등에 집중하고, 올해 스포츠 쿠페 그란투리스모 신형도 출시할 계획이다. 마세라티 관계자는 "한국 내 입지를 강화하고 국내 럭셔리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마세라티코리아로 한국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향후 세계적 수준의 애프터 서비스와 마세라티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맞춤형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 자식 둘 39세女, 독일 '최고 미인' 차지했다 "업소女 출신은 출마도 못하냐" 전직 아나운서 오열 [단독] '차은우보다 이재명'…안귀령 '낙하산 공천'에 도봉갑 민주당원 탈당러시
  • 윤진식 무협 신임 회장 "韓 무역 활력 되찾고 수출 증대 올인" 윤진식 前 산업부 장관, 한국무역협회 신임 회장 취임 2024년 사업 목표 및 5대 전략 발표 윤진식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국무역협회 제3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윤 신임 회장은 우리나라의 무역 활력을 되찾기 위해 규제 해소에 힘쓰고, 수출 증대에 '올인'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국무역협회는 27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윤진식 전 산업부 장관을 제3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무역협회는 지난 16일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윤 전 장관을 신임 무역협회장 후보로 추대한 바 있다. 윤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무역의 활력을 되찾고 한국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역협회의 인적·물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수출 증대에 올인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무역업계가 직면한 대내외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 애로 사항 발굴 ▲편중된 수출 시장과 수출 품목 구조 개선 추진 ▲민간 통상 활동 강화 등 한국무역협회의 향후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수출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마케팅·금융·물류·해외 인증 등 업계의 주요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외 여건 변화에도 크게 영향받지 않는 안정적인 수출 성장을 위해 편중된 수출 시장과 수출 품목 구조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수출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적극 발굴하여 문제점을 알리고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성적 노동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수출 기업을 돕기 위한 외국인 노동력 확보 등 효과적인 대안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정부 차원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통상 문제를 민간 기구인 한국무역협회가 민간 차원의 통상 활동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무역협회 해외지부 조직 확대·강화를 통해 수출 리스크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무협은 올해 사업 목표로 ‘무역구조 전환 및 스케일업을 통한 수출 동력 강화’를 제시하고, 불확실한 무역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5대 사업 전략과 세부 계획도 발표했다. 협회는 5대 사업 전략으로 ▲무역 현장 애로 타개 및 회원사 수출지원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무역 통상 환경 변화 대응 주도 ▲신성장 수출산업 육성 및 디지털 전환 지원 ▲무역구조 선진화를 위한 연구 정보 제공 ▲미래 무역 인력 양성 및 무역 인프라 고도화를 제시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한 14대 세부 실천 과제를 마련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 자식 둘 39세女, 독일 '최고 미인' 차지했다 "업소女 출신은 출마도 못하냐" 전직 아나운서 오열 [단독] '차은우보다 이재명'…안귀령 '낙하산 공천'에 도봉갑 민주당원 탈당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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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들 중국 따라하기” 이젠 테슬라도 중국한테 한 수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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