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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Author at 뉴스벨 - Page 507 of 608

데일리안 (12157 Posts)

  • 오세훈 "의대 증원, 밥그릇 축소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단견" 정부 전공의 복귀 시한 29일…"고인물 반드시 썩는다" "전체 인구는 줄지만 노인인구 늘어나 의료 수요 팽창"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정부의 의대 증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과 관련해 중세 유럽의 길드는 기득권을 고수하다가 결국 사라졌다며 "고인물은 반드시 썩는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정부가 통보한 전공의 복귀 시한인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길드인가 대항해시대인가'라는 글을 올려 "중세 유럽의 (수공업) 길드는 처음에는 순기능을 발휘했다. 그러나 점차 특권화되면서 변화를 거부했다"며 "생산과 판매를 독점했고, 종사자와 교육생의 수 심지어 노동시간과 판매가격까지도 통제했다"라고 지적했다. 수련을 받는 신분인 전공의들의 대거 이탈을 발판으로 의료계 직역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중심이 돼 국가의 의료 수급 구조를 좌지우지하는 현실을 기득권 논리에 빗대어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오 시장은 "경제는 대항해시대를 거쳐 자본주의로 진화·발전했지만, 길드는 기득권을 고수했고 결국 사라졌다"고 부연했다. 오 시장은 "현재 진행되는 전공의 파업은 표면적으로는 의대 정원 증원이 사태를 촉발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회 구조 변화의 한 과정"이라며 "의대 증원이 밥그릇 축소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단견"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체 인구는 줄지만 초고령화 시대에 노인인구는 늘어나 의료 수요는 오히려 팽창할 것이라고 짚으며 "폭발적으로 성장할 바이오산업, 헬스케어, 첨단의료기기와 해외시장까지 의료의 미래는 망망대해처럼 펼쳐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폐쇄적인 길드인가 진취적인 대항해시대인가"라는 물음을 던지며 "현실에 안주하고 싶겠지만 세상은 늘 치열한 경쟁을 감수하는 도전정신을 가진 자의 무대였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세훈, 시립병원장들에게 "공공병원 가치 보여줘야…시니어 의료진 확보" 오세훈 "이승만기념관, 종로구 송현광장에 건립 추진 검토" 오세훈 "기후동행카드에 경기도의 협조와 참여 필요" 오세훈 "60년 이상 이승만 과오만 부각…기념관 건립 꼭 필요" 오세훈, 86운동권 겨냥 "젊을 때 작은 공 세우고 수십년 권세 누려"
  • 국민의힘, 현역 4명 일거에 교체…'고요 속 쇄신' 시작되나 공관위 2차 경선 발표서 '전봉민·이주환· 김용판' 등 첫 '지역구 현역 탈락자' 속출 현역 조수진도 구자룡과 경선서 '고배' 현역 김희곤~원외 서지영 결선도 주목 '조용한 공천'이 진행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현역 의원 쇄신이 부족하다는 쓴소리를 들어왔던 국민의힘이 하루만에 일거에 현역 의원 4명을 교체했다. 부산 수영을 지역구로 둔 전봉민 의원과 연제의 이주환 의원, 대구 달서병의 김용판 의원 등이 현역 중에서 처음으로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고, 비례대표 현역 조수진 의원도 서울 양천갑 경선에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8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2대 국회의원 후보자 2차 경선 결과' 브리핑을 열어, 2차 경선 지역 24곳과 1차 결선 경선 지역 2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에선 김근식 전 당협위원장이 김성용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제치고 송파병에 나설 후보로 선정됐다. 앞서 1차 경선에서 결과 결선투표를 치러야 했던 서울 양천갑에선 원외의 정치 신인 구자룡 비상대책위원이 현역 조수진 의원(비례대표)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부산에선 현역인 부산 이주환 의원(연제)과 전봉민 의원(수영)이 경선에서 탈락했다. 부산 동래에선 현역 김희곤 의원과 서지영 전 중앙당 총무국장이 결선투표를 치를 예정이다. 현역 의원들을 대신해 △연제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 장관 △수영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본선에 나설 후보로 선택됐으며 △부산진을 이헌승 의원 △금정 백종헌 의원은 경선에서 승리했다. 대구에선 김용판 의원(달서병)이 처음으로 현역 의원 중 권영진 전 대구광역시장을 상대로 한 경선에서 패배했다. 과반 득표자가 없는 대구 중·남구에선 현역 임병헌 의원과 도태우 변호사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수성갑 주호영 의원 △서구 김상훈 의원 △북구을 김승수 의원은 경선에서 승리했다. 경북에선 포항남·울릉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는 관계로 현역 김병욱 의원과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결선투표로 자웅을 가리게 됐다. △포항북 김정재 의원 △경주 김석기 의원 △구미갑 구자근 의원 △상주·문경 임이자 의원 △김천 송언석 의원 등 5명에 대한 공천은 확정됐다. 경기에선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성남분당을 지역에서 김민수 대변인과의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경기 광주을은 황명주 전 당협위원장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울산에선 △남을 김기현 의원 △울주 서범수 의원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경남 사천·남해·하동에선 서천호 전 국정원 차장이 본선 후보로 낙점됐다. 대전에선 △대덕 박경호 전 국민권익위 부패방지부위원장 △유성갑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이, 세종을에선 이준배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2차 경선 결과에서 이목을 끈 부분은 이번 공천 정국에서 처음으로 '현역 지역구 의원' 탈락자가 나왔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컷오프 된 현역이 서정숙·최영희·이태규 의원 등 비례대표에 한정됐던 것을 고려하면 전봉민·이주환·김용판 의원이 지역구를 가지고도 탈락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현역 의원의 교체가 당권 권력자로부터의 일방적인 '컷오프'나 공천 배제에 의한 것이 아니라, 경선 절차에 따라 국민과 당원에 의해 교체가 이뤄진 것을 놓고 '조용함'과 '쇄신'을 동시에 잡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공관위원을 맡고 있는 이철규 의원은 "현역 교체가 마치 지상 최고의 최고선인 것처럼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선거는 이겨야 하는 거다. 지역주민들, 유권자 뜻이 반영이 돼야지 권력을 가진 공천권자가 마음대로 바꿔서 인기나 얻겠다고 하는 건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자꾸 현역을 바꾸지 않는 것이 쇄신이 안된다는 말을, 특히나 민주당 쪽에서 공격하는데 동의할 수 없다"며 "민주당처럼 권력자가 마음대로 완벽하게 숙청하고 바꾸는 게 아니라 유권자가 우리 지역에 우리 당의 후보를 선정하는 절차 결과"라고 주장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단독] '수원 영입 3인방' 김현준·방문규·이수정 '삼일절 공동 추념' 나선다 [단독] 단식 일주일 노웅래 "찍소리 못하고 다 X죽음…지도부 마음대로 '공천농단'" 홍영표, 인천 부평을 전략지 지정에 "내가 경쟁력 부족? 누가 믿겠나" 이재명의 현실인식…"공천 혼란 국민의힘이 더 심하다, 엉터리 왜곡" 류호정 "이준석과 소통 잘 돼"…분당갑 출마선언
  •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사흘 만에 반등...2650선 안착 현대차·기아 3~4%대↑...코스닥도 상승 마감 코스피가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공개 이후 사흘 만에 상승 마감하면서 265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코스닥도 에코프로비엠의 코스피 이전상장 이슈와 함께 나흘 만에 반등해 860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24포인트(1.04%) 오른 2652.29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06포인트(0.15%) 상승한 2629.11로 시작해 한때 2657.32까지 올랐으나 이후 오름폭이 다소 축소됐다. 코스피는 지난 26일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발표 이후 이틀 연속 하락해 전날 종가 2625.05까지 내려앉았지만 이날 상승 전환하면서 2650선에 안착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4593억원, 기관이 42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5393억원어치의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지난 26일 밸류업 발표 후 하락세를 보였던 기아(4.53%)와 현대차(3.98%) 등이 강세를 보였고 삼성물산(5.63%), SK하이닉스(2.73%), 삼성전자(0.41%) 등의 주가도 올랐다. 다만 카카오(-2.11%), LG에너지솔루션(-0.74%), 삼성바이오로직스(-0.74%), LG화학(-0.32%) 등은 하락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고점 부담 속에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경제 지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5% 하락한 3만8972.4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7% 오른 5078.18로, 나스닥지수는 0.37% 높은 1만6035.30으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번주 나오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28일)를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1월 PCE 가격지수는 앞서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강화할지 관심이 모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4포인트(1.13%) 오른 863.39로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이 121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10억원, 439억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닥에서도 에프로비엠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소식이 시총 상위 종목들에 호재로 작용했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에코프로비엠(8.25%)과 모회사인 에코프로(1.55%)가 상승 마감했고 알테오젠(4.44%)과 HLB(2.11%)도 올랐다. 반면 엔켐(-11.92%) HPSP(-1.32%)와 신성델타테크(-1.20%)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원 오른 1333.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대차‧기아, 특별성과금 사태 확산…노조 '공동투쟁' 민주당 집단탈당→새로운미래?…김종민 "조만간 비명계 집단행동"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정청래 "이재명 민주당, 시대정신이자 '손흥민'…李 깃발 아래 단결하자" 이명수까지 9번째 與 현역 불출마…한동훈식 '컷오프의 기술’
  • '글로벌 풀소유' 논란의 혜민스님, 방송 복귀한다 서울 남산뷰 고급 주택 생활을 공개했다가 '풀(Full) 소유' 논란을 빚어 활동을 중단했던 혜민스님이 방송에 복귀한다. BTN불교TV에 따르면 혜민 스님은 오는 4일 첫 방송하는 '마음이 쉬어가는 카페 혜민입니다'에 출연한다. 프로그램에 대해 BTN불교TV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멈추고, 삶의 깊은 의미와 진정한 행복을 되새겨 보는 시간. 혜민 스님과 함께 우리의 마음을 돌아보고 일상 속에서 잊어버리기 쉬운 평화와 여유를 찾는다"고 소개했다. 앞서 혜민스님은 지난 2020년 11월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 출연해 2015년 8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삼청동 집을 공개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혜민스님을 향해 '무소유'가 아닌 '풀소유'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혜민스님의 해외 부동산 소유 의혹, 스타트업 수익활동 등 재산 관련 논란이 잇따라 불거졌다. 결국 혜민스님은 같은 해 12월 소셜미디어에 사과문을 올리고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혜민스님은 "이번 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께 참회한다"며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 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삼청동 저택, 뉴욕 아파트, 스타트업 수익활동 등에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후 혜민스님은 2022년 5월 법보신문에 '힘내라 우크라이나!'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내고 독일 베를린과 폴란드 바르샤바를 오가며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는 구호 활동을 한다고 알렸다. 같은 해 9월에는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날두, 보란듯 '더러운 행동'…관중석 발칵 뒤집혔다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롯데 나균안, 장인 선물 외제차서 업소녀와 불륜" 아내 폭로 "북한 아냐, 제대로 불러" 한국기자 말 자른 北축구감독 밤만 되면 술집 접대부…20대女 어린이집 교사의 이중생활
  • 지난달 은행 주담대 평균금리 3.19%…1년 8개월 만에 최저 은행권 주담대 평균 금리가 20개월 만에 처음으로 3%대로 하락했다.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메리트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1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68%로 지난해 12월(4.82%)보다 0.14%포인트(p) 하락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해 9월 4.90%에서 10월과 11월 각 5.04%로 올라섰다가 3개월 만에 다시 4%대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4%대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가계대출은 2022년 7월(4.53%) 이후 최저치다.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3.19%로 전월보다 0.17%p 하락했다. 지난 2022년 5월(3.90%) 이후 1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서정석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코픽스와 장기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주담대 금리가 떨어졌다”며 “혼합형 주담대 금리 메리트 강화된 부분도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주택담보대출 중에서는 고정형 금리가 4.17%에서 3.95%, 변동형 금리가 4.14%에서 4.09%로 각각 0.22%p, 0.05%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고정금리 비중은 59.8%에서 65.9%로 6.1%p 확대됐다. 서 팀장은 고정금리 비중 확대는 주로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취급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일반 신용대출 금리(6.38%)는 전월보다 0.20%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4월(6.30%) 이후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기업 대출금리(5.22%)도 0.07%p 내렸다. 대기업 금리(5.16%)는 0.12%p, 중소기업 금리(5.28%)는 0.03%p 각각 하락했다. 가계·기업 대출을 모두 반영한 전체 대출금리는 5.14%에서 5.04%로 떨어졌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 금리(3.67%)도 순수 저축성 예금과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가 모두 하락하면서 0.18%p 떨어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BM 이어 낸드도 가속페달" 흔들림없는 삼성 반도체 리더십 조선대도 전북대도 "우리도 의대 증원 할래요"…3월 4일까지 신청 호날두, 보란듯 '더러운 행동'…관중석 발칵 뒤집혔다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나 정신병자라서 …" 흡연女 쫓아가 구타한 주짓수 관장
  • 고물가 영향 컸다…지난해 실질임금 1.1% 감소 지난해 실질임금 355만4000원 1월 사업체 종사자 1980만8000명 지난해 근로자 월평균 실질임금이 전년보다 1.1%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443만3000원으로 전년과 유사했다. 근로자들의 1~12월까지 누계 월평균 임금총액은 전년 대비 2.5%(9만7000원) 상승한 396만6000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 기간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355만4000원으로 전년 대비 1.1%(3만8000원) 감소했다. 12월 한 달만 놓고 봤을 때 실질임금은 393만3000원으로 전년 대비 3.1% 줄었다. 올해 1월 기준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1980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25만3000명(1.3%) 늘었다. 상용근로자는 13만8000명(0.8%), 임시일용근로자는 8만7000명(4.8%), 기타종사자는 2만7000명(2.4%)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종사자가 10만4000명(4.6%) 늘었다. 이어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3만2000명, 2.5%), 도매 및 소매업(2만5000명, 1.1%) 순이었다. 감소한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1만4000명, -1.2%), 교육서비스업(-3000명, -0.2%), 등이었다. 전(全) 산업 중 종사자 수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은(약 19%)는 1만7000명 증가했다. 지난달 입직자는 115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12만1000명(11.6%), 이직자는 116만9000명으로 14만4000명(14%) 늘었다. 같은 기간 입직 중 채용은 99만6000원으로 전년 보다 10만9000명(12.3%), 기타 입직도 16만3000명으로 1만2000(7.7%) 증가했다. 이직 중 자발적 이직은 33만8000명으로 전년 보다 9만1000명(37%), 비자발적 이직은 64만1000명으로 3만8000명(6.4%), 기타 이직은 19만명으로 1만4000명(7.8%) 늘었다. 채용(99만6000명)이 증가한 산업은 건설업(3만700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만6000명) 등이었다. 감소한 산업은 숙박 및 음식업(-1000명)이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BM 이어 낸드도 가속페달" 흔들림없는 삼성 반도체 리더십 조선대도 전북대도 "우리도 의대 증원 할래요"…3월 4일까지 신청 호날두, 보란듯 '더러운 행동'…관중석 발칵 뒤집혔다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주저하던 女 무릎밀어"…'추락사' 그 번지점프, 폭로 속출
  • 주금공, 3월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연 4.2~4.5% 우대금리 적용 시 최저 3.2%~3.5%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 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3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으로 연 4.20%(10년) ~ 4.50%(50년)가 유지된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및 전세사기피해자 등이 추가 우대금리(최대 1.0% 포인트)를 적용받을 경우, 최저 연 3.20%(10년)~ 3.50%(50년) 금리가 적용된다. 주금공 관계자는 "연내 금리인하 기대, 민간 가계대출 회복 등과 맞물려 가계부채 관리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를 이어나가되, 서민과 실수요층에게 꼭 필요한 정책모기지 지원은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날두, 보란듯 '더러운 행동'…관중석 발칵 뒤집혔다 "나 정신병자라서 …" 흡연女 쫓아가 구타한 주짓수 관장 조선대도 전북대도 "우리도 의대 증원 할래요"…3월 4일까지 신청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입꾹닫' 이재명이 당을 쪼개고 있다 [기자수첩-정치]
  • 금융위 부위원장 출장길 귀국…"K금융 해외진출・투자유치 지원" 한-싱가포르 은행협회 MOU 참석 태국 중앙은행 만나 카뱅 후방 지원 K-금융 세일즈를 위해 해외 출장길에 오른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돌아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6일부터 29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태국을 방문한 김 부위원장이 29일 국내 금융산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 지원 활동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27일 싱가포르 풀러튼 호텔에서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과 함께 싱가포르 주요 기관 투자자들을 만나 '기업 밸류업' 등 한국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행사에는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GIC, 테마섹 외 모건스탠리 자산운용, UBS 자산운용, 피델리티 등 총 24개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했다. 김 부위원장은 같은날 은행연합회와 싱가포르 은행협회 간 MOU 행사에도 참석했다. 김 부위원장은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 모두 디지털 강국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오픈뱅킹 및 마이데이터 제도, 디지털 뱅크 등 양국이 각각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의 협력은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 은행업계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28일에는 태국 중앙은행과 증권거래위원회와 연이어 면담을 가졌다. 김 부위원장은 세타풋 수티왓나르풋 태국 중앙은행 총재를 만나 태국 중앙은행이 금융부문 고도화를 위해 가상은행 도입 등 여러 정책적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한국의 인터넷 전문은행 관련 추진경험과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태국의 가상은행 인가시 한국 금융회사가 참여한다면 한국에서의 성공경험이 태국 금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태국 중앙은행 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세타풋 총재 또한 한국의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등 선진화된 제도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하며 가상은행 도입 기대효과, 신용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향후 세미나 등을 통해 양국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발언했다. 태국 증권거래위원회와의 면담에서는 피치 아크라핏 의장이 한국의 자본시장 관련 제도 및 시스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김 부위원장은 6월까지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중단할 계획을 밝히며 한국의 경험이 태국의 정책 입안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피치 의장은 지난 2012년 양 기관 간 체결된 MOU를 개정해 디지털 금융․지급결제․금융인프라 등 새롭게 협력해 나아갈 수 있는 분야를 반영하자고 제안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 외 현지 진출 금융회사 간담회에도 참석해 ▲태국 금융산업 및 금융시장 상황 ▲진출 회사별 영업현황 ▲영업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태국에 진출해 있는 4개 금융사가 참석했으며 현지 규제로 인한 영업 애로사항 등이 제기됐다. 김 부위원장은 "우리 금융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현지 영업애로 해소를 위해 태국 금융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방문은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인 상황에서 정부의 정책방향을 정확하고 시의적절하게 전달해 투자자의 관심을 제고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금융회사들의 진출이 미흡했던 태국에서 K-금융에 대한 세일즈를 직접 지원함으로써 향후 우리 금융회사들의 태국 진출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은 올해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IR, 라운드테이블 등) 및 해외 금융당국 고위급 면담 등 금융외교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BM 이어 낸드도 가속페달" 흔들림없는 삼성 반도체 리더십 조선대도 전북대도 "우리도 의대 증원 할래요"…3월 4일까지 신청 호날두, 보란듯 '더러운 행동'…관중석 발칵 뒤집혔다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나 정신병자라서 …" 흡연女 쫓아가 구타한 주짓수 관장
  • 한국형 ARPA-H 본격 드라이브 “노벨상까지 노려보자” 국내 보건의료 분야 최초 임무중심형 R&D 과제 “실패 용인 구조, 국내 R&D 패러다임 재편할 것” 보건안보부터 바이오헬스, 복지 등 PM 4명 채용 선 추진단장 “전권 쥔 PM, 국가대표급으로 선발” “신(新)팬데믹 우려,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대한민국은 국민 보건안보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국가 보건의료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 슈피겐홀에서 열린 ‘2024년도 제1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관리자(PM) 채용설명회’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PM의 자세를 혁신과 도전으로 정의했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넥스트 팬데믹, 초고령화, 필수의료 위기 등 현재 우리나라가 직면한 국가 보건 난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2024년 1월부터 시작된 국가 프로젝트다. 미국의 도전혁신형 R&D 체계인 DARPA(고등연구계획국), ARPA-H(의료고등연구계획국)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해 고비용, 고난이도의 파급효과가 큰 임무중심형 R&D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국내 보건의료 분야로서는 최초로 추진되는 ▲임무중심형 ▲실패 용인 구조 ▲패스트트랙 ▲다분야 연계 R&D 프로젝트라는 점이다. 특히 진흥원은 그간 많은 보건의료 R&D들이 연구 단계에서 결과를 도출하지 못한 채 사장된 점을 지적하며 과제의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선경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추진단장은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아이디어와 기술을 도전해 본다는 것은 구체적 성과목표보다는 성패를 판정하기 어렵다는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며 “과정에서 쌓는 지식 자체가 우리 프로젝트의 성과가 된다는 전제하에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국책과제의 평가가 결과에 집중한 것과 달리 각 과제의 마일스톤을 선정해 마일스톤별 평가를 진행한다. 선 추진단장은 “과제가 조기 중단되더라도 해당 프로젝트를 다음 프로젝트에 통합시킬 수도 있고 민간과의 협력 등 다양한 출구전략을 모색해 보는 등 국내 R&D 패러다임을 재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PM 인재상 역시 프로젝트의 핵심과 궤를 같이한다. 추진단은 이번 채용을 통해 총 4명의 PM을 선발한다. 각각의 PM은 ▲보건안보 확립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혁신 ▲복지 및 돌봄 개선 분야를 맡아 과제의 발굴부터 결과 도출, 조기 종료 등에 대한 전권을 쥐게 된다. 선 추진단장은 “기존 국책과제 PM들과 달리 우리 프로젝트의 PM은 연구자가 아닌 투자자라는 자세를 가졌으면 한다”며 “연구 능력뿐만 아니라 민간 파트너십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선도적으로 과제를 해결해나가는 ‘국가대표급’ PM을 선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역시 “우리가 벤치마킹한 미국의 DARPA 등 프로젝트를 살펴본 결과 PM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패를 결정하는 핵심”이라며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를 통해 국내 보건의료 R&D 문화를 선도하고 나아가 노벨상 수상, 한국의 초고도, 초격차 기술 확보 등 세상을 바꾸는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PM 채용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해 내달 2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채용으로 선임된 4명의 PM은 오는 5월 3일부터 3년간 프로젝트에 투입돼 과제를 시작한다. 한편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날 원활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추진단을 원장 직속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추진단은 산하에 총괄 지원센터, PM센터, 필수의료센터 등 3개 센터를 신설하고 향후 10년간 1조9000억원 규모에 예산을 활용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날두, 보란듯 '더러운 행동'…관중석 발칵 뒤집혔다 [단독] 검찰 "송영길, 매주 수요일마다 '국회의원 모임'…이성만 지지 호소"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나 정신병자라서 …" 흡연女 쫓아가 구타한 주짓수 관장 이재명 민주당, 홍영표도 내쳤다…안민석·기동민도 공천 배제
  • 저커버그 만난 윤 대통령 "AI 악용한 가짜뉴스, 민주주의 위협 심각한 문제" 尹, 대통령실서 30분간 저커버그 CEO 접견 "메타가 상상·설계한 것, 적극 지원할 준비" 저커버그 "삼성, 파운드리 거대 기업…협력 중요 포인트"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인공지능(AI)을 악용한 가짜뉴스와 허위 선동·조작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올해는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선거가 있는 만큼 메타와 같은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가짜뉴스와 각종 기만행위를 신속하게 모니터링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저커버그 CEO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에 저커버그 CEO는 "메타의 경우 선거에 대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워터마크나 레이블을 통해 해당 영상이 AI 등에 의해 생성된 것인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저커버그는 그러면서 "한국 선거관리위원회를 포함해 다른 나라의 정부들과 가짜 영상 및 정보가 유포되는 것을 제어하기 위한 협업이 광범위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했다. 저커버그는 CEO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타 한 회사의 힘만으로는 다 제어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빅테크가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AI 시스템에 필수적인 메모리에서 한국기업이 세계 1·2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는 스마트 가전·웨어러블 디바이스·스마트카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이야말로 메타의 AI가 적용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며 "메타가 상상하고 설계한 것을 한국 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 정부 간 긴밀한 공급망 협력 체계가 구축되어 있는 만큼,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도 양국 기업 간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저커버그 CEO는 "삼성이 파운드리 거대 기업으로 글로벌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부분들이 삼성과 협력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저커버그 CEO는 이 과정에서 휘발성이 큰 상황에서 대만 TSMC 의존도가 높은 점을 지적하는 취지의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윤 대통령은 "삼성전자의 AI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 투자가 이뤄지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서울 인근의 투자에 정부의 지원들이 이뤄지고 있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과 저커버그 CEO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약 30분간 대화를 갖고, 메타와 한국 기업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 27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방한 중이다. 그는 약 9년 4개월 만에 한국을 찾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AI·혼합현실(XR) 스타트업 대표 및 개발자 등 국내 기업인들과 잇달아 회동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정희 띄우고 육영수 생가 찾은 尹, 보수 결집 잰걸음 尹, 헌법·DJ 언급하며 '의대 2000명 증원' 타협 불가 재차 쐐기 여의도 117배 규모 군사보호구역 푼다…尹 "안보 지장 없는 범위서 결정" 대통령실, 尹 '양심 고백' 가짜 영상에 "심각한 우려…강력 대응" 원전 메카 창원 간 尹, 이승만 띄우고 문재인 때렸다
  • 한동훈, MBC 일기예보 '1' 보도에 "이건 선 넘었다" "사실상 민주당 선거운동성 방송" 규정 "미세먼지 1? '2' 넣을 핑계 많을텐데" '미세먼지 농도 1' 예보 근거도 불분명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논란이 된 MBC의 일기예보에 대해 "아무리 그간 극도로 민주당 편향 방송을 해온 MBC지만 이건 선을 넘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29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를 주재한 한 위원장은 "MBC에서 일기예보를 통해 사실상 민주당 선거운동성 방송을 했다. 설마 했는데 보고 놀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미세먼지 핑계로 '1'을 넣었다던데 '2'를 넣을 핑계도 많을 것"이라며 "(만약 '2'를 넣었다면) 노골적인 국민의힘 선거운동 지원으로 보이지 않았겠느냐. 데스크 기능이라는 게 있는데 저걸 생각도 안하고 했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냐"고 따져 물었다. 파란색 숫자 '1'은 지난 27일 MBC 저녁 뉴스에서 기상 캐스터가 당일 미세먼지 농도가 1이었다고 전하는 과정에서 등장했다. 캐스터는 사람보다도 크게 표현된 숫자 1을 가리키거나 손가락으로 숫자 1을 만들어 보이면서 "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다. 1, 오늘 서울은 1이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해당 보도가 선거방송 심의규정 제5조(공정성) 제2항, 제12조(사실보도) 제1항을 위반했다고 보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소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선거를 코앞에 두고 나타난 파란색 숫자 '1'은 누가 보더라도 무언가를 연상하기에 충분해 보인다"면서 "오죽하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사전선거운동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겠느냐"며 제소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문제는 '1'이 등장하게 된 근거도 불분명하다는 점이다. MBC 제3노조에 따르면,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을 가리킨 적이 없었다. 서울 강동구에서 새벽 1시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1을 가리킨 적은 있지만, 서울 중심권 미세먼지 농도는 18마이크로그램이었다는 것이다. MBC 제3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새벽 1시에 특정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미세먼지 농도라고 표현하면서 강조해서 쓸 이유가 있었느냐"면서 "방송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예보할 때는 보통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등으로 표현하지 숫자로 예보하지 않는다"고 특정 의도를 의심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주당 '이재명 사당화' 완성 수순…'내편 아니면 척결'에 분당 초읽기 대구? 동탄? 이준석은 어디로?…출마 지역구 고민 깊어가는 이유 '총선 채비' 속도 내는 새로운미래…'지지율 1%' 극복 방안은 '위장 탈당' 민형배만 광주 현역 중 생존… 친명~비명 희비 엇갈렸다 '왕십리서 옥쇄'…반명복문 중심에 선 임종석 [정국 기상대]
  • 반도체 등 국가핵심기술 총 31개 개정 추진…해제 3개·신규 4개·기준변경 16개·기술범위 구체화 8개 '신고' 대상 기술 신속한 수출심의 위한 심의기준 개선 조선·배터리·자동차 분야 포괄심사 등 수출심사 간소화 반도체, 자동차·철도, 철강, 원전 등 총 31개 국가핵심기술이 기술변화 등이 반영돼 신규지정, 해제, 기준변경, 범위 구체화 등 대대적 정비가 이뤄질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제49회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핵심기술 변경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은 국가핵심기술 현행 13개 분야 75개 기술 중 9개 분야 31개 기술을 정비하는 대규모 개정이다. 세부내용은 행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상반기 내에 고시(국가핵심기술 지정 등에 관한 고시)될 예정이다. 또한 위원회는 기술수출·인수합병(M&A) 심의기준 개선도 논의했다. 정부지원 없이 개발한 신고대상 기술이 과도한 심의항목을 적용받아 수출이 늦어지지 않도록 신고와 승인 심의기준을 명확히 구분하고 심의기준 내 모호한 내용은 구체화했다. 기술유출 우려가 높은 인수합병(M&A)은 특화항목 신설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작년 반도체, 생명공학 분야에 도입한 포괄심사제도 등 심사 간소화를 올해는 조선, 배터리, 자동차 분야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BM 이어 낸드도 가속페달" 흔들림없는 삼성 반도체 리더십 조선대도 전북대도 "우리도 의대 증원 할래요"…3월 4일까지 신청 호날두, 보란듯 '더러운 행동'…관중석 발칵 뒤집혔다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나 정신병자라서 …" 흡연女 쫓아가 구타한 주짓수 관장
  • [주간부동산시황] 수도권 전세 수요 ‘쑥’, 아파트값은 약세 아파트값 약세로 매매 대신 임대차 시장에 머무는 수요가 늘면서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셋값 부담이 큰 고가지역 보다는 중저가 지역 위주로 임차수요가 유입되면서 지난달 수도권에서 전세거래량이 지난해 12월분을 상회했다. 경기도의 경우 전세거래량 지난해 12월 1만7057건에서 지난달 1만7467건으로, 인천은 2937건에서 3135건으로 늘었다. 반면 서울은 상대적으로 거래 증가 속도가 더딘 편인데 높은 전셋값 부담과 계약갱신, 수도권으로의 주거 이전 등 영향에 따라 수요가 분산된 것으로 파악된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7주 연속 보합세(0.00%)을 기록했다. 재건축이 0.02% 올랐지만 일반 아파트는 변동이 없었다. 신도시는 5주 연속, 경기·인천은 6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서울은 ▲은평(-0.02%) ▲노원(-0.01%) ▲성북(-0.01%) ▲송파(-0.01%) ▲영등포(-0.01%) 순으로 하락했고 ▲서초(0.03%) ▲마포(0.01%) 등은 상승했다. 신도시는 ▲산본(-0.04%) ▲분당(-0.01%) 등이 내렸고 ▲파주운정(0.02%)은 올랐다. 경기·인천은 ▲안산(-0.05%) ▲부천(-0.02%) 등이 떨어진 반면 ▲파주(0.02%) ▲인천(0.02%)이 올랐다. 전세시장은 봄 이사철 도래로 전세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신규 입주 물량이 부족한 서울이 0.02%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유지했다. 서울은 25개구 중 13곳에서 전셋값이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전무했다. 지역별로 ▲서초(0.07%) ▲성동(0.06% ▲은평(0.04%) ▲용산(0.04%) ▲성북(0.04%) ▲서대문(0.04%) 등에서 중대형 면적 위주로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04%)이 올랐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을 나타냈다. 경기·인천은 ▲수원(0.04%) ▲안양(0.01%) ▲인천(0.01%) 등이 상승했으나 ▲의정부(-0.03%) ▲의왕(-0.01%)은 하향 조정됐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변동금리 대출 시 스트레스 DSR제도가 시행됐다. 미래 금리변동을 감안한 가산금리가 적용되면서 대출한도가 줄기 때문에 매수 관망세를 부추길 유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이에 거래는 자금력을 갖췄거나 저리의 정책상품의 대상이 되는 수요자, 혹은 전셋값 상승으로 매매와 가격 차가 줄어드는 지역 중심으로 이어지면서 지역 및 가격에 따른 온도차가 두드러질 수 있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날두, 보란듯 '더러운 행동'…관중석 발칵 뒤집혔다 "나 정신병자라서 …" 흡연女 쫓아가 구타한 주짓수 관장 조선대도 전북대도 "우리도 의대 증원 할래요"…3월 4일까지 신청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입꾹닫' 이재명이 당을 쪼개고 있다 [기자수첩-정치]
  • 기업 자율에 맡긴다는데...상장사들의 현실은 [밸류업 성공 열쇠②] 세제혜택 등 유인책 기대 이하...기업 반응 ‘냉담’ 근본적 문제 외면…4월 총선 이후 지속성 의문도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정책으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 방안이 발표됐다.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기업이 스스로 기업 가치를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유도해 증시를 부양하겠다는 목적이다. 올 들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미국과 일본 증시와 달리 국내 증시는 상대적으로 지지부진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회심의 카드로 정부는 증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당장 시장에서는 현실성에 대한 의문부호와 함께 실효성에 대한 우려의 반응도 감지된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시장과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와 함께 정책의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요건들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정부가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했지만 상장사들은 기대 이하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만한 유인책이 보이지 않는 데다 상속세 개편과 경영권 방어 제도 등 핵심 내용이 모두 제외되면서 허탈감이 커진 분위기다. 29일 증권가와 산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지난 26일 발표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운영방안’에 대해 기업들은 대체로 반쪽짜리 대책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상장사에 기업가치 향상 방안을 매년 자율 공시하도록 했지만 참여를 유도할 ‘당근책’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정부는 강제성을 부여하기보다 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해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겠다는 취지다. 이에 페널티가 없다는 비판이 일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8일 일정 기준을 미달하는 상장사를 퇴출하는 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밸류업 프로그램을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강조했다. 일단은 상장사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밸류업의 성패가 달린 셈이다. 기업들이 기대했던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자사주 소각시 법인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은 이번 발표에 담기지 않았다. 대신 금융당국은 매년 기업 밸류업 표창을 진행해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등 세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6월 중 최종 가이드라인을 확정할 예정이지만 아직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재계 한 관계자는 “의무 조항이 없는 상황에서 상장사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려면 확실한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며 “이번이 첫 발표라는 것을 감안해도 중요한 내용들이 모두 빠져있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나올 때까지 지켜보려는 기업들이 대부분”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금융당국은 기업가치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으로 구성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개발한 뒤 12월에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상장한다는 계획에 대해서도 불만이 나오고 있다. 한 기업 관계자는 “ETF에 들어가지 않으면 문제 있는 기업인가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데 단순히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지 않다고 해서 나쁜 기업인 건 아니지 않나”라며 “몰아가는 식이 되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정부도 고민 끝에 모호한 정책을 내놓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규제 개선 등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지 않았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의심된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주주가치 제고의 선결 과제인 괴도한 상속세 개편과 취약한 경영권 방어 제도 도입 등이 이번 방안에서 거론조차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내 상속세 체계는 대주주의 주가 부양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최대 세율은 50%, 대기업은 경영권 프리미엄에 대한 추가 과세가 적용돼 최대 60%를 적용한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결국 주가를 낮게 형성시켜야 상속세를 절감할 수 있어 주주 환원에 인색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자사주 소각이 자칫 경영권 약화로 이어질 수 있어 기업들이 부담을 안고 있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자사주는 그간 상장사 대주주가 지배력을 강화하는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활용됐다. 자사주 자체는 의결권이 없지만 이를 백기사(우호 주주)에게 매각하면 의결권이 살아나 경영권 방어 무기로 쓸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에 재계는 정부가 경영권 방어제도를 도입해야 자사주 소각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포이즌필(기존 주주에게 시세보다 싼 값에 신주 발행)과 차등의결권(1주당 2개 이상의 의결권 부여), 황금주(단 1주만 보유해도 기업 주요 의사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식) 등이 언급된다. 상장사들이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자 정부는 상법 개정을 추진하고 세재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인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기획재정부도 향후 상법 개정 추진 계획을 밝힌 상태다. 다만 기업들 사이에선 오는 4월 총선 이후 선거 결과에 따라 정부의 지원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코스닥 상장사 한 관계자는 “4월 총선 결과에 따라 정부의 밸류업 정책이 달라질 수 있어 기업들의 관심이 낮다”며 “정부가 총선이 끌날 때까진 지금처럼 일단 구조적인 문제에서 한발 물러서 있으면서 강력한 의지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위한 첫 걸음에도 ‘첩첩산중’ [밸류업 성공 열쇠①] 이복현 “기업 밸류업, 자산·증시 측면서 목표 구체화 필요” 한투證 “日 증시,밸류업 프르그램만으로 반등한 것 아니야” 금융위, 싱가포르서 IR 개최…“밸류업 지원, 긴 호흡 꾸준히 추진” 저평가株 담는 밸류업 ETF 관건은 ‘차별성’ 확보
  • SK하이닉스, 국제학회서 AI 기반 반도체 계측 기술 성과 발표 산업용 AI 기반 계측 기술 관련 논문 2건 가우스랩과 합동 발표 SK하이닉스는 가우스랩스와 25~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학회인 ‘SPIE AL 2024’에 참가, AI 기반 반도체 계측 기술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측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반도체 소자의 물리적, 전기적 특성이 생산 공정별로 제대로 충족됐는지 확인해 생산성을 높이는 작업을 말한다. SPIE AL은 1955년에 미국에서 설립된 광학, 광자학 분야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학회인 국제광전자공학회가 주최하는 컨퍼런스다. 반도체 회로를 그리기 위한 노광기술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반도체 수율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가우스랩스와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진행해 왔고, 이번에 권위 있는 국제학회에서 양사의 개발 성과가 담긴 논문 2편을 발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우스랩스와 지속 협력해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 발표를 통해 가우스랩스는 AI 기반 가상 계측 솔루션 ‘Panoptes VM(Virtual Metrology)’의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알고리즘인 ‘통합 적응형 온라인 모델(Aggregated AOM)’을 소개했다. AOM은 공정 상태 변화에 따른 데이터 변화 문제를 해결하고 높은 예측 성능을 유지하도록 하는 모델링 알고리즘을 말한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12월부터 Panoptes VM을 도입해 현재까지 5000만 장 이상의 웨이퍼에 가상 계측을 진행했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초당 1개 이상의 웨이퍼를 가상 계측한 것으로, 회사는 이 소프트웨어의 성능에 힘입어 공정 산포를 약 29% 개선할 수 있었다. 산포는 해당 공정에서 생산된 제품들의 품질 변동 크기로, 산포가 줄어들수록 불량 가능성이 줄어들기에 산포가 적정 수준을 넘어서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가우스랩스가 학회에서 새로 공개한 알고리즘은 기존 AOM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동일한 패턴을 공유하는 장비 등의 데이터를 통합 모델링해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이 알고리즘을 적용하면 공정 산포 개선율이 높아진다는 것이 가우스랩스의 설명이다. 가우스랩스는 학회 발표에서 ‘범용 노이즈 제거 기술(Universal Denoising)’도 소개했다. 반도체 계측 중 일부 작업은 반도체 구조 검사용 전자 현미경(CD-SEM*) 이미지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극도로 작은 나노미터 단위까지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는 전자 현미경 이미지의 노이즈(잡티)를 제거해 해상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CD-SEM은 전자 광학 현미경과 적외선 광학 현미경을 결합해 반도체 패턴의 크기, 모양 및 위치 등을 측정하는 장비다. 가우스랩스가 개발한 이 기술은 AI를 이용해 다양한 형태의 이미지에서 노이즈를 한번에 제거해 준다. 회사는 “SK하이닉스와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이미지 획득 시간이 기존 기술의 1/4까지 단축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이 기술이 반도체 계측 장비의 생산성을 42% 개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우스랩스 김영한 대표는 “당사는 산업용 AI 소프트웨어가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 제품을 지속 출시해 ‘제조 현장 인공지능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BM 이어 낸드도 가속페달" 흔들림없는 삼성 반도체 리더십 조선대도 전북대도 "우리도 의대 증원 할래요"…3월 4일까지 신청 호날두, 보란듯 '더러운 행동'…관중석 발칵 뒤집혔다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의사, 숨어있는 많은 혜택 받아" 서울대 의대 의미심장한 축사
  • 은행권 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27.4%…신청건수 늘며 하락 지난해 하반기 은행에 금리인하를 요구한 신청건수가 139만건으로, 상반기에 비해 크게 증가한 반면 수용률은 소폭 하락했다. 은행연합회는 29일 홈페이지 소비자포털에 지난해 하반기 은행별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을 비교 공시했다고 밝혔다. 운영실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127만8000건에서 하반기 139만5000건으로 9.2% 증가했다. 차주 대상 선제적 추가안내와 연말 금리인하요구권 집중 홍보주간 운영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 수용건수는 36만1000건에서 38만3000건으로 6.1% 늘었다. 신청건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수용률은 28.3%에서 27.4%로 0.9%포인트(p) 하락했다. 이자감면액은 928억원에서 786억원으로 15.3%(142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 이자감면액은 266억원에서 282억원으로 6.0%(16억원) 증가했다. 기업대출 이자감면액은 663억원에서 504억원으로 24.0%(159억원) 감소했다. 기업대출 이자감면액은 매년 하반기가 상반기에 비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기업들의 재무제표 확정(1분기), 개인사업자 종합소득세 신고(5월) 등 신용도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이벤트가 상반기에 발생하는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은행권은 소비자가 거래은행을 선택하고 금리 부담을 경감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금리인하요구권 안내·홍보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단독] 검찰 "송영길, 매주 수요일마다 '국회의원 모임'…이성만 지지 호소"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이재명 민주당, 홍영표도 내쳤다…안민석·기동민도 공천 배제 호날두, 보란듯 '더러운 행동'…관중석 발칵 뒤집혔다 27년 '민주당 진짜 당직자'도 탈당…정춘생 "조국신당서 새 여정"
  • 원·달러 환율 2.6원 오른 1333.6원 마감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6원 오른 1333.6원으로 마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대차‧기아, 특별성과금 사태 확산…노조 '공동투쟁'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민주당 집단탈당→새로운미래?…김종민 "조만간 비명계 집단행동" 이명수까지 9번째 與 현역 불출마…한동훈식 '컷오프의 기술’ 정청래 "이재명 민주당, 시대정신이자 '손흥민'…李 깃발 아래 단결하자"
  • KTR, 유럽 수출 디지털기기 보안규제 극복 지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Applus+와 협약 KTR 성적서로 EU 무선기기 지침 충족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유럽에서 내년 도입되는 IoT(사물인터넷) 기기 사이버 보안 규제에 선제 대응해 수출기업을 돕기 위해 글로벌 시험인증기관과 손을 잡았다. KTR은 김현철 원장이 27일(현지시간) 스페인 시험인증기관 마우리시오 우베다 소리아노(Mauricio Ubeda Soriano) Applus+ Laboratories대표와 새로 도입되는 유럽 사이버 보안 기준에 맞춰 수출 IoT 기기의 CE 인증 획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pplus+ Laboratories은 글로벌 탑(Top) 10 시험인증기관 중 하나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 전 세계 400여개 지사에서 2만3000여명이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무선통신기기, 태블릿 PC, 스마트워치, IoT 제품 등 디지털 기기 유럽 수출기업들은 KTR 사이버 보안 시험성적서로 유럽 CE 무선기기 지침(RED)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유럽연합(EU)은 내년 8월부터 역내 유통, 판매되는 모든 무선 통신기기에 대한 사이버 보안 적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CE 무선기기 지침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유럽 수출 통신기기는 사이버 보안, 개인정보 보호 등 요구사항을 반드시 충족해야 한다. KTR은 사이버 보안은 물론 전자파 적합성(EMC) 및 안전성, 유해물질 평가 등 기존 품목별 CE인증 획득에 필요한 시험평가도 가능하다. 이에 디지털기기 수출기업들은 KTR을 통해 비용 및 시간, 언어 부담을 덜고 유럽 수출을 위한 원스톱 시험인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TR은 국가 및 공공기관 정보보호제품 인증(CC인증) 및 정부의 우수 소프트웨어(GS) 인증기관으로서 품질, 정보보안, 기능안전 등의 분야에 걸쳐 소프트웨어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높은 기술력을 갖춘 국내 디지털 기기 수출 기업들이 각국의 보안규제 강화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Applus+와 협력하게 됐다"며 "KTR은 앞으로도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확대해 우리기업의 수출 걸림돌 해소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대차‧기아, 특별성과금 사태 확산…노조 '공동투쟁'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민주당 집단탈당→새로운미래?…김종민 "조만간 비명계 집단행동" 이명수까지 9번째 與 현역 불출마…한동훈식 '컷오프의 기술’ 김영주 탈당에 '영등포갑' 격전지 급부상…채현일 맞설 본선 대진은? [서울 바로미터 이곳 ⑰]
  • 정부 안간힘에도 늘지 않는 귀어 인구…관건은 정책 실효성 연간 귀어인 950가구 내외 머물러 다양한 대책 불구 직접 효과 없어 개념 재정립…‘어촌계’도 변해야 어업 중심서 벗어나 ‘바다’ 품어야 정부가 다양한 대책에도 불구하고 어촌소멸 상황은 개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나 귀어 인구는 늘지 않고, 전체 어가 인구는 오히려 크게 줄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정부가 정책 방향성을 수정하고 실효성 높은 대책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조언한다. 해양수산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현재 어가 인구는 9만1000명으로 2000년 25만1000명 대비 63.7% 줄었다. 고령화율 또한 2010년 23.1%에서 2022년 44.2%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국가통계포털(KOSIS)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2022년까지 해마다 새로 어촌으로 유입되는 귀어인 가구 수는 연평균 약 950가구다. 2014년 917가구에서 2022년 951가구로 거의 변동이 없다. 해당 기간 정주 인구 확대를 위해 투입한 수조원 규모 예산을 생각하면 아쉬운 결과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연안어촌과 도서지역 97%는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다. 전체 가운데 87%는 소멸고위험지역이다. 강도 높은 육체 노동을 요구하는 어업 특성을 고려하면 어민 고령화도 어촌 소멸 주요 원인으로 손꼽힌다. 시간이 흐를수록 어업인 숫자는 급감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예산·노력 대비 부실한 결과 정부 노력에도 귀어 정책이 효과를 낳지 못하자 전문가들은 정책 전환을 주문한다. 전문가들이 꼬집는 현재 귀어 정책의 가장 큰 문제점은 지나치게 어업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부분이다. ‘바다’라는 공간적 특성으로만 어촌을 규정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어업과 직접 관련한 경제활동이 아니더라도 어촌 구성 요소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어촌에서 관광 상품을 개발하거나 체험 상품으로 수익을 얻는 경우는 물론이고 식당이나 카페 등 어로행위와 관계없는 일을 하더라도 포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귀어 지원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어선업에도 문제가 있다. 귀어인이라면 어선을 구입(임대)하고 조업을 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자격도 따야 한다. 이 과정이 복잡하다. 비용도 많이 든다. 귀어를 꿈꾸는 사람들에겐 장벽이 높을 수밖에 없다. 특히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층은 더욱 그렇다. 어촌계 가입도 걸림돌이다. 어촌, 특히 맨손어업은 특성상 어촌계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어촌계 가입은 지역마다 다른데, 조건이 까다롭다. 이른바 ‘텃세’를 부리는 곳도 적지 않다. 마을 기부를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곳도 있다. 이런 불리하고 부조리한 여건을 무릅쓰고 어촌을 택하기엔 그만한 매력이 없다. 연속성 상실, 정책 효율성 떨어뜨려 무엇보다 남발하는 정책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정책 연속성을 살려가는 것도 중요하다. 일례로 총 3조원 규모로 시작한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사업 시작 2년 차에 예산이 절반으로 삭감됐다. 해당 사업은 귀어 관련 대표 정책이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지난 정부에서 추진했던 어촌뉴딜사업 후속이다. 어촌뉴딜이 기초 시설(인프라) 개선을 중심으로 했다면, 어촌신활력증진은 재정 투입을 바탕으로 민간투자를 확대해 소득, 일자리, 주거 여건 등 전반적인 어촌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실제 어촌으로 인구 유입을 이끌기 위한 총체적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지난해 사업 대상지를 65곳 선정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31곳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정부 건전재정 기조 탓에 예산이 대폭 삭감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공모에 11개 시·도 46개 시·군·구 151개 지역이 신청서를 제출할 정도로 인기는 많았다. 경쟁률이 첫해 1.91 대 1에서 올해 4.87 대 1로 크게 높아질 정도다. 정부 주력 사업마저 재정을 이유로 크게 쪼그라들다 보니 정책 연속성을 신뢰하기 힘들고, 효과는 더욱 기대하기 어렵다. 귀어정책 전환…“현장 목소리 경청” 귀어 정책 방향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점은 정부도 인정하는 듯하다. 정부는 27일 ‘어촌·연안 활력 제고 방안’ 수립을 위해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현장 목소리를 통해 실제 실효성 있는 귀어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해수부는 “이번 종합계획에는 ‘바다’가 가진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 어촌뿐만 아니라 연안 지역까지 대상을 포괄한다”며 “정주여건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안정적인 소득원 창출, 해양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수산업과 가공·유통, 해양레저·관광, 연안개발에 이르기까지 어촌·연안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담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종합계획이 의미를 갖는 이유는 ‘생생한’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점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교수 등 전문가 집단은 물론 어촌 주민과 귀어인 등의 의견을 토대로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4년 전 경남 남해군에서 어촌 생활을 시작한 김칠호(53) 씨는 “어촌을 물고기, 수산물로만 인식하면 절대 사람이 늘 수 없다”며 “젊은 세대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대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씨는 “어촌이라고 해서 배를 타고 양식만 해야 하는 이유가 없다. 마을에 사는 사람이 늘어나는 게 핵심이지, 그들이 무슨 일을 하느냐가 무슨 상관이냐”며 “정부도 전통적인 어촌 개념을 넘어서 바다에 있는 마을이란 생각으로 사람을 유인할 수 있는 정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 이수진 의원은 왜 "이재명 거짓말하고 있다" 했을까? [법조계에 물어보니 360] 자식 둘 39세女, 독일 '최고 미인' 차지했다 "업소女 출신은 출마도 못하냐" 전직 아나운서 오열
  • 대형마트, 신선식품도 ‘위기’?…올해도 본업 경쟁력 강화 변곡점에 선 유통산업 유통업계 살아남기 안간힘 대형마트들이 새벽배송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 하고, 오프라인 시장 확대의 본질인 신선식품을 강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온라인 쇼핑이 대세로 자리 잡은 데다, e커머스들도 신선식품에 주목하면서다. 지난해 국낸 대형마트 업계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대형마트 1위인 이마트는 창사 이래 첫 적자를 냈고, 롯데마트도 매출이 뒷걸음쳤다. 회계연도가 전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인 홈플러스는 아직 실적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흑자 전환은 어려울 전망이다. 이처럼 오프라인 기반의 유통기업들이 생존 위기를 맞은 반면, 온라인 대표 유통 플랫폼인 쿠팡은 지난해 매출액이 30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2010년 창사한 이래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단숨에 유통 빅3를 앞질렀다. 이런 변화는 최근 10년 사이 유통산업 패러다임이 ▲온라인 ▲초대형 ▲초근접이라는 3가지 환경을 통해 급변했기 때문이다. 특히나 대형마트의 장점으로 여겨졌던 신선식품 카테고리조차 이커머스에게 잠식당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마트에서 유일하게 매출이 증가한 분야는 ‘식품’이었다. 신선식품은 눈으로 직접 보고 산다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많아서다. 그러나 e커머스들도 식품에 주목하면서 경정이 가열됐다. 급기야 최근 중국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이 자사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국내 식품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혀 시장 장악을 위한 한판 전졍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대형마트들은 최근 ‘본업 경쟁력 강화’를 선언하고 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선 식품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리뉴얼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최근 규제가 풀리고 있다는 점을 호재로 활용하기 위한 밑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기도 하다. 정부는 최근 대형마트 규제를 전격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대형마트가 한 달에 두 번 시행해야 하는 의무휴업일을 공휴일이 아닌 날로 지정할 수 있도록 허가할 예정이다. 또 마트는 자정부터 아침 10시까지는 문을 열지 못하지만, 이때 점포 기반 새벽배송도 허용해주기로 했다. 이런 변화는 유통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 시 증권사 추산 이마트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약 700억원, 롯데쇼핑은 약 4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마트는 올해 5개 신규 출점과 4개 점포 리뉴얼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이마트·이마트24·이마트에브리데이 3사 기능 통합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와 물류 효율화로 주요 상품들을 상시최저가 수준으로 운영하고, 온오프 집객 선순환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올해도 그로서리 강화와 리뉴얼을 통해 노후화 설비 교체, 매력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수원점은 리뉴얼 중이며 의왕점과 군산점은 곧 착공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올해는 해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미래형 마트’로 선보인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4개점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 성장 모멘텀을 확보함으로써 지속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당당치킨’, PB ‘이춘삼‧이해봉 라면’ 등 단독 상품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이 이미 대세가 된 상황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고 리뉴얼하는 이유는 온라인과의 차별화를 꾀하기 위함도 있지만 무엇보다 ‘바잉파워’ 즉 구매력을 무시할수 없기 때문이다”며 “더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받아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신선식품은 대형마트 절대 경쟁력인데 대량 매입, 효율적인 물류체계 구축, 30년 업력 등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이를 통한 가격이나 품질 안정성까지, 아직 이커머스가 대형마트를 따라오지 못 한다”고 자부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 자식 둘 39세女, 독일 '최고 미인' 차지했다 "업소女 출신은 출마도 못하냐" 전직 아나운서 오열 [단독] '차은우보다 이재명'…안귀령 '낙하산 공천'에 도봉갑 민주당원 탈당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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