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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Author at 뉴스벨 - 623 중 484 번째 페이지

데일리안 (12459 Posts)

  •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상승, 인천도 보합 전환 전국 아파트값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만 유일하게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됐으며 지방에서도 울산, 전남, 경북이 보합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4월 1주(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3% 하락, 전세가격은 0.03%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4%)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3%→-0.01%)은 하락폭 축소, 서울(0.01%→0.02%)은 상승폭 확대, 지방(-0.05%→-0.04%)은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은 서울이 0.02% 올랐고, 인천은 0.00% 보합, 경기가 0.03%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지역과 단지별로 상승 및 하락이 혼재돼 나타나는 가운데 선호지역 중심으로 추가 하락 우려가 일부 해소되고 급매 소진 후 매도 희망가 유지에도 불구하고 매수문의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했다. 서울 강북 14개구(0.02%)의 경우 도봉구(-0.05%), 노원구(-0.02%)는 관망세가 지속되며 하락했지만 마포구(0.13%)와 용산구(0.06%), 성북구(0.05%) 등은 상승했다. 강남 11개구(0.02%)는 금천구(-0.03%)와 관악구(-0.02%) 등이 거래가 한산한 상황이 지속되며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나 송파구(0.05%), 서초구(0.04%), 양천구(0.04%) 등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인천은 동구(-0.04%)와 부평구(-0.01%) 지역은 아파트값이 떨어졌으나 연수구(0.01%), 남동구(0.01%) 등 지역 위주로 가격 상승이 이뤄졌다. 경기도 화성시(0.11%), 용인 처인구(0.10%), 수원 영통구(0.07%) 등 지역은 아파트값이 올랐으나 양주시(-0.21%), 안양 동안구(-0.18%), 성남 중원구(-0.16%)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서는 5대 광역시가 0.04%, 세종이 .35%, 8개도가 0.03% 하락했다. 전국 주간아파트 전세가격은 0.03% 오르며 일주일 전(0.02%)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7%→0.08%)은 상승폭 확대 서울(0.07%→0.07%)은 상승폭 유지, 지방(-0.04%→-0.02%)은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에선 서울이 0.07% 올랐고 인천과 경기는 0.15%, 0.0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강북14개구(0.10%) 중 동대문구(0.16%), 용산구(0.13%), 중랑구(0.13%), 마포구(0.1%) 등 지역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강남 11개구(0.04%)에서는 동작구(0.14%), 구로구(0.10%), 강서구(0.08%), 금천구(0.08%), 양천구(0.07%) 등이 올랐다. 한편, 지방의 경우 5대 광역시가 0.00%로 보합, 세종과 8개도가 각각 0.22%, 0.03% 하락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인요한 "윤 대통령과 전공의 만나면 100% 타협될 것" 테슬라, 모델 3 하이랜드 국내 출시… 5199만원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北김정은 부녀 앞에서 군인 추락사…"강풍에도 훈련 밀어붙였다"
  • [인터뷰] 프랑스 본사도 주목하는 르노코리아 신차… "현대차에 맞설 가격 책정" 아르노 벨로니 르노그룹 마케팅 총괄 부사장 인터뷰 "20년간 한국 진출한건 르노 아닌 삼성"… '프랑스 태생' 알린다 국내 생산 신차, 현대차·기아 가격 수준으로 세닉·르노 5 등 수입 모델은 '럭셔리' 포지셔닝 "20년 동안 한국에 진출해 있던 건 '르노'가 아니라 '삼성'입니다. 르노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시장에 진출한 지 20여년, 수많은 고객층을 보유한 브랜드로 어엿하게 자리잡았지만 아르노 벨로니 르노그룹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그동안의 시간이 '르노'가 아닌 '삼성'이 해낸 일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르노그룹이 원하는 르노의 이미지는 한국에 없었다는 의미다. 벨로니 부사장은 지난 4일 서울 성동구 르노성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새롭게 펴나갈 르노의 전략에 대해 털어놨다. 삼성으로 시작된 국산차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129년 역사의 프랑스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벨로니 부사장은 이날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한국에서 르노코리아가 실행할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신차계획 등을 발표했다. 프랑스 르노그룹 차원에서 직접 나서서 한국 사업장의 계획 발표를 도맡아 한 셈이다. 이날부터 르노코리아는 사명을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바꾸고, 태풍의 눈 엠블럼을 마름모 모양의 '로장주'로 변경했다. 또 올해 7월 경 출시할 하이브리드 신차를 시작으로 세닉, 르노5 등 수입 모델을 포함해 매년 국내에 신차를 1종씩 출시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벨로니 부사장은 단순히 '앞으로 열심히 신차를 출시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르노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으로 봤다. '삼성'의 이미지를 벗고, 129년 역사에 빛나는 프랑스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한국인들은 프랑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자주 오고, 실제로 파리는 전세계 여행지 중 1,2위를 다투는 도시"라며 "(한국인들의 이런 특성이) 르노의 이미지를 전반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미국과 중국도 어렵다. 오로지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만 가능하다"고 했다. 한국에서 '삼성'의 이미지가 짙은 만큼, 르노그룹 차원의 리브랜딩 전략을 한국에서 실행하는 것을 두고 많은 고민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르노의 엠블럼 변경 등 리브랜딩 전략은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한국은 가장 늦게 적용된 시장이다. 그는 "한국에서 리브랜딩 전략이 가장 늦게 적용된 것이 맞다. 르노삼성에서 르노로 전환하는 과정이 맞물려있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한국은 동시에 가장 빠르게 완료될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르노그룹은 한국에 '프랑스 브랜드' 이미지를 심기 위해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한국서 생산하는 모델로 르노코리아의 전반적인 볼륨을 높이고, 수입해서 들여오는 모델은 '럭셔리'로 포지셔닝해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함께 높이는 방안이다. 벨로느 부사장은 "오로라 1, 오로라 2는 프랑스 태동 차량이지만, 실질적인 제조는 한국에서 이뤄진다. 그렇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아닌, 현대차·기아에 맞서 같은 급으로 포지셔닝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수입모델은 하이테크가 적용된 최고의 차량만 가져올 것"이라며 "세닉, 르노5 등 업프리미엄 차량이 들어오면 한국에서 전반적으로 이미지를 끌어올릴 것이다. 르노 5는 캐스퍼가 아니라 미니(MINI)와 경쟁하게될 것"이라고 했다. 오로라1, 오로라 2 등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차는 가격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오로라1(프로젝트명)은 올 하반기 부산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이 차량은 국내 시장에선 무려 5년 만에 출시되는 완전신차이기도 하다. 르노의 또 다른 강점으로 꼽히는 전기 상용차도 대거 들여올 예정이다. 마스터, 트라픽, 캄고 등을 수입해 부족한 승용차 라인업을 채워 시장 입지를 다져가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르노의 친환경 상용차는 유럽에서 전체 판매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입지가 탄탄하다. 그는 "르노의 lcv(상용차)는 글로벌 르노차의 볼륨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르노의 DNA이기도 하다"며 "마스터, 트라픽, 캄고 등을 들여올 예정이며, 모두 전기차로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벨로니 부사장은 전 차량을 모두 전동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유럽에서 강력한 전동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를 한국 시장에서도 순차적으로 적용시킬 예정이다. 벨로니 부사장은 "전동화 기술에 있어 르노는 부인할 수 없는 선두주자이며, 14년 전부터 전동화의 미래에 대해 이해하고 있었다"며 "우리 목표를 전체 라인업의 전동화다. 결국은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고, 전동화라는 게임의 틀로 뛰어들지 못했던 곳들은 벌써 밀려나고 있다"고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테슬라, 모델 3 하이랜드 국내 출시… 5199만원 北김정은 부녀 앞에서 군인 추락사…"강풍에도 훈련 밀어붙였다" 인요한 "윤 대통령과 전공의 만나면 100% 타협될 것"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 ‘수원특례시’ CI,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도시브랜드CI부문 수상 CI부문 국가경쟁력지수 1위 평가…“수원 브랜드 가치 널리 알리고, 활용하겠다” 수원시가 ‘수원특례시’ CI로 3일 서울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년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국가브랜드 대상’ 도시브랜드 CI 부문을 수상했다. 수원특례시 CI(City Identity, 대표상징물)는 CI 부문 국가경쟁력지수(NCI) 1위로 평가받았다. 수원시는 2022년 1월 수원특례시 승격을 앞두고 수원특례시 CI를 개발했다. 1999년부터 사용한 CI의 수원화성 시각적 모티브를 유지하며 ‘수원다움’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이미지로 재구성해 디자인을 개선했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NewYork Festival)이 주최하는 글로벌브랜드 시상식이다. 1957년부터 세계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작품을 평가하고, 선정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시상식에 참석한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수원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속해서 다양한 브랜드 자산을 만들어 다각도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尹 지지율 30%대…"정권심판" vs "야당폭주저지" 6.9%p 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테슬라, 모델 3 하이랜드 국내 출시… 5199만원 北김정은 부녀 앞에서 군인 추락사…"강풍에도 훈련 밀어붙였다"
  • [과수원 사람들] 백혜련 수원을·홍윤오 수원을·임재훈 안양동안갑 후보 백혜련 수원을, 수원장애인 복지단체연합회 간담회 홍윤오 '무박 7일' 유세 돌입…"자전거라도 타겠다" 배우 최명길, 안양 동안갑 임재훈 후보 지원 유세 '과수원 사람들'이 총선을 앞두고 잰걸음을 딛고 있다. 과연 '과수원 사람들'이 누구이길래…사실 '과수원 사람들'은 특정 인물이 아니다. 그저 △과천 △수원 △의왕 △안양지역 후보들을 일컫는 말이다. 경기도를 잡기 위한 여의도의 셈법은 △과천 △수원 △의왕 △안양 표심이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지금도 양당 후보들은 수없이 지역민들을 만나며 현장을 뛰어다니고 있다. 유권자들의 표심을 움직이게 하는 오늘의 후보들 소식을 알아보자. 오늘의 이야기 주인공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수원을 후보 △홍윤오 국민의힘 수원을 후보 △임재훈 국민의힘 안양동안갑 후보. 백혜련 수원을 후보, 수원장애인 복지단체연합회 간담회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수원을 국회의원 후보가 4일 수원시 장애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수원시장애인 복지단체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수원시장애인 복지단체연합회 정책제안서'를 전달받았다. 수원시장애인 복지단체연합회는 △AI 기반 스마트 경로당 및 장애인 시설 시스템 구축 △뇌병변 장애인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 입안 △농아인 맞춤 돌봄서비스 등을 제안했다. 백 후보는 "장애를 무엇과도 구별짓지 않는 서수원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하며 "수원시 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장애인 복지 증진과 당면과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백혜련 후보는 22대 총선 공약으로 조속한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을 통한 체계적 장애인 권리 보장 기반 마련,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적 생활 여건 개선, 장애인형 체육시설 지속 확보 및 시설 개량 등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홍윤오 '무박 7일' 유세 돌입…"자전거라도 타겠다" 4·10 총선 경기 수원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홍윤오 후보가 "선거일까지 '무박 7일' 일정으로 유세를 이어간다"는 입장을 내놨다. 홍 후보는 3일 선거방송 토론회에서 "밤과 새벽 시간에도 시민 한 분이라도 더 만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7일 동안 무박 선거운동을 한 사례는 아직 없다는 게 홍 후보 측 설명이다. 홍 후보는 "한 분이라도 더 만나고, 단 한 분의 손이라도 더 잡기 위해 두 발로 정말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뛸 생각"이라며 "시간이 모자랄 때는 자전거를 타고 동네 구석을 다니며 인사하기도 하는데, 남은 기간에도 그렇게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벽 시간대에 환경미화원과 버스기사를 만나고, 심야 시간대에 24시간 영업 편의점과 식당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유권자들과 소통하며 '24시간 깨어있는 서수원'을 체감하겠다는 방침이다. 홍 후보는 "처음 마음을 잃지 말고 막판 유세 총력전이라는 마음으로 사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름표로 붙어있는 '아프간 종군 1호 기자' '여행작가 정치인'과 같은 최초의 도전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배우 최명길, 안양동안갑 임재훈 후보 지원 유세 배우 최명길씨가 관양시장과 비산동 이마트 일원에서 22대 총선에 출마한 임재훈 국민의힘 안양동안갑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최명길씨는 3일 "임재훈 후보는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며 "안양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임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임재훈 후보와 배우 최명길의 인연은 매우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재훈 후보는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김한길 위원장의 복심으로 자타가 인정하고 있는데, 김 위원장의 배우자가 최명길 배우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과수원 사람들] 심재철 안양동안을·이재정 안양동안을·방문규 수원병 후보 [과수원 사람들] 김현준 수원갑·김승원 수원갑·염태영 수원무 후보 [과수원 사람들] 염태영 수원무·김현준 수원갑·이재정 안양동안을 후보 [과수원 사람들] 박재순 수원무·이소영 의왕과천·최돈익 안양만안 후보 [과수원 사람들] 국민의힘 안양지역·김현준 국민의힘 수원갑·민병덕 민주당 안양동안갑 후보
  • [현장] 사전투표 D-1, 한동훈, 격전지 도봉·중랑서 김재섭·이승환 힘싣기 사전투표 전날 첫 일정으로 도봉갑 방문 한동훈 "이길 수 있기 때문에 다시 왔다" 김재섭 "치열하게 박빙, 이때 투표해야" 이승환 "중랑의 아들, 여러분이 키워달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사전투표 하루 전인 4일 첫 일정으로 서울 도봉구를 방문해 김재섭·김선동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전날 "박빙으로 분석하는 곳이 전국 55곳, 그중 수도권이 26곳"이라며 남은 시간 동안 격전지 위주로 선거운동을 전개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오전 서울 도봉구 쌍문역 앞 김재섭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한 위원장은 "이길 수 있기 때문에 며칠 만에 다시 왔다"며 "김선동과 김재섭 후보가 도봉구를 바꿀 수 있게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위원장은 "김재섭은 이제 곧 4대째 도봉에서 살아가는 도봉의 사람"이라며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자식들에게 조국·이재명처럼 남을 속이면서 살라고 가르칠 순 없다. 땀 흘려서 일하는 정직한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지켜달라. 우리가 앞장서서 대한민국의 공정과 정의, 선량한 사람들의 자부심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일부 여론조사를 의식한 듯 "지금까지 총선 결과를 맞춘 여론조사는 사실상 없었다"며 "지금부터 여러분이 투표를 해주시면 우리가 이기고, 여러분이 포기하고 나가지 않으면 범죄자가 이긴다. 간명하다. 투표장에 나가달라"고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김재섭 후보는 "도봉은 상승세다. 20대 총선 때 서울에서 최하위 수준이던 곳인데 지금은 도봉갑이 이길 수 있는 곳이고 이겨야 하는 곳"이라며 "도봉구가 치열하게 박빙인데 빠르게 상승하고 있을 때 한 분 한 분 지인·가족과 김재섭·김선동을 뽑아주면 도봉구부터 대한민국이 바뀐다"고 당부했다. 특히 "민주당의 이번 공천은 어떤가. 안귀령 후보를 공천했는데 도봉구를 너무 무시하는 것이 아니냐"며 "일 잘하는 김재섭에게 이번에 일을 시켜주면 정말 잘할 자신이 있고 오랫동안 치열하고 간절하게 준비했다"고 호소했다. 다시 마이크를 넘겨받은 한 위원장은 "언제나 끝까지 힘내겠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힘을 내주시는 것"이라며 "사전투표장에 가서 김재섭과 김선동을 선택해달라. 그럼 이 사람들이 여러분을 위해서 범죄자들과 맨 앞에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도봉구 유세를 마친 한 위원장은 중랑을에 위치한 우림시장으로 이동해 이승환 국민의힘 중랑을 후보 지원에 나섰다. 한 위원장이 중랑구를 방문한 것은 공식 선거기간 들어 처음이다. 이 후보는 "한 위원장이 가장 중요한 때 오겠다고 했는데 지금이 바로 그때"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한 위원장의 중랑을 유세는 여느 때와 달리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근처 중·고등학교에서 영어듣기평가 시험과 유세 시간이 일부 겹쳤기 때문이다. 한 위원장은 "선거가 한창이긴 하지만 학생들이 영어듣기평가 시험을 곧 앞두고 있다고 하니 굉장히 낮게 말씀드릴 것이고 가급적 환호나 박수도 잠깐만 참아달라"고 먼저 당부했다. 청중을 진정시킨 한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단순히 정책을 대결하는 것이 아니라 범죄자들에게 지배당할 것인가 아니면 여기 모인 우리들처럼 법을 지키면서 사는 선량한 사람들이 이길 것이냐 정하는 선거"라며 "투표장에 나가느냐가 결국은 우리가 이기느냐 범죄자가 이기느냐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환 후보에 대해서는 "중랑만 생각하는 사람, 중랑을 위해 준비된 사람"이라며 "중랑을 발전시키는 것은 서울을 발전시키는 것의 시작이고 진짜로 해낼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반면 민주당의 정책은 "중랑의 현상을 유지하고 희망 고문하고 오히려 발전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다"고 날을 세웠다. 중랑구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이승환 후보는 "중랑구에도 중랑 출신 국회의원을 하나 만들어 달라"며 "중랑을 가장 사랑하고 가장 잘 알고 떠나지 않을 사람 이승환을 여러분의 손으로 만들어 달라"고 목놓아 외쳤다. 이어 "이번 선거는 취임한 지 2년도 안 된 대통령을 심판하는 선거나 대선이 아니다"며 "지역발전을 견인할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중랑구를 발전시키려면 정부에서 예산을, 서울시에서 허가를 받아와야 한다"며 "정부여당과 함께 중랑 현안을 말할 수 있는 사람, 오세훈 시장에게 중랑구 발전을 시키라며 앞에서 드러누울 수 있는 집권여당의 후보가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尹 지지율 30%대…"정권심판" vs "야당폭주저지" 6.9%p 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이정헌 45.5% vs 김병민 45.0%…광진갑 '소수점' 초박빙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⑦] 정명희 48.5% vs 박성훈 45.1%…오차범위내 접전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⑧] MZ대결 도봉갑…안귀령 49.0%, 김재섭 40.3%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⑨]
  • 이재명, 장예찬에 "결국 국힘에 굴복할 것…끝까지 잘 버텨보라" 유동철 유세 현장서 정연욱·장예찬 조우 정연욱과 비교하기도…"이게 부산시민의 품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동철 후보를 지원하는 유세에서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 장예찬 무소속 후보와 조우했다. 장 후보는 이 대표에 "사과하라"고 촉구했고, 이 대표는 장 후보를 향해 "끝까지 잘 버텨보라. 기대하겠다"고 신경전을 펼쳤다. 이 대표는 4일 부산 수영구 유동철 민주당 후보 지지 유세 현장을 방문했다. 같은 자리에서는 정 후보와 장 후보도 유세를 하고 있었다. 이 대표를 목격한 장 후보는 현장에서 "이재명은 여기 와서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이 대표는 "장 후보가 저렇게 남의 이야기를 안 듣고 계속하는 것도 본인의 권리라고 생각하지만, 저게 장예찬의 품격"이라고 맞대응했다. 이어 이 대표는 동아일보 논설위원 출신의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와 장 후보의 행동을 비교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정 후보에 감사함을 표하더니 "이게 부산시민의 품격"이라며 "민주주의는 다른 사람을 억압하는게 아니라 서로 이야기를 들어주고 판단하게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 대표 발언 도중 장 후보의 선거 유세차량이 지나가는 상황이 반복되자 이 대표는 "참 못됐다. 이런 걸 선거방해죄라고 한다"면서도 "민주시민 여러분, 반응하지 말고 그냥 귀엽게 봐주시라"고 응수하기도 했다. 특히 이 대표는 "(장 후보가) 저렇게라도 해야 신문에 한 줄 난다"며 "내가 인천에서 유세를 하는데 우리 상대 후보가 거기를 떠나지 않고 계속 왔다갔다 해 내가 '이해하자, 들어주자'고 했다. 아마 다른 곳에 가면 사람이 없어서 그럴 것이고 여기 사람이 많이 모였으니 말하고 싶지 않겠느냐. 기회를 주자"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기호) 7번이 많이 왔다갔다 하는데 결국 정연욱 후보에 굴복해 선거를 포기할 것"이라며 "지금은 저렇게 기세 드센 척 하고 왔다갔다 하지만 결국 권력에 굴복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그렇게 해도 유동철 후보는 이길 자신이 있다. 정치는 국민에게 충직한 사람이 해야 한다"며 "장예찬, 끝까지 잘 버텨봐. 기대하겠다"고 비웃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드디어 무릎을 꿇고 국민에게 읍소하기 시작했는데, 잘못했다는 것 아니냐"며 "국민의힘과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부산 시민들께 말한다. 우리를 대리하는, 그대들이 지지하는 정권이 잘못된 길을 간다면 제대로 된 길을 가도록 경고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무릎을 꿇고 호소하더라도 거기에 속지 말라"며 "그들의 눈물보다 우리가 연민해야 할 것은 우리 국민의 고통스러운 삶이고, 그들의 눈물에 반응할 만큼 여유가 있느냐"라고 거듭 꼬집었다. 이 대표는 "50개 지역구가 박빙이 맞고, 50개 선거구의 승부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수도 있다"면서 "행정 권력만으로도 경제·민생·안보를 다 망치고 있는데 국회까지 (손에 넣는다면) 법·제도를 뜯어고치며 이 나라를 다시 돌아올 수 없을 만큼 망가뜨릴 것이며, 지금 챙겨야 할 것은 그들의 '악어의 눈물'이 아닌 우리 국민들의 고통의 눈물이므로 엎드려 절해도 '사과쇼'에 넘어가지 말라"고 맹공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尹 지지율 30%대…"정권심판" vs "야당폭주저지" 6.9%p 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한동훈 "내일 신촌에서 사전투표…선량한 시민의 기세 보여달라" [현장] 사전투표 D-1…충북 '격전지' 청주서원 찾은 윤재옥, 김진모에 '힘 팍팍' [현장] 사전투표 D-1, 한동훈, 격전지 도봉·중랑서 김재섭·이승환 힘싣기
  • 충남 공인중개사 개업 많아...지역부동산 활기에 '힐스테이트 두정역' 주목 전국적으로 공인중개사 폐·휴업이 증가하는 가운데 유일하게 충남만 개업이 늘어났다. 충남은 외지인 투자 비율이 꾸준히 높은 지역으로 탄탄한 거래량을 기반으로 중개업소 운영 여건이 좋은데다 충남지역의 부동산 시장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집계한 ‘개업공인중개사 개폐휴업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월 신규 개업한 중개사무소는 총 890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118곳) 대비 20.4%, 전년 동월(1,221곳) 대비 27.1% 감소한 수치다. 또 지난달 폐업한 전국의 중개사무소는 1,049곳, 휴업한 중개업소는 118곳이었다. 총 1,167곳의 중개사무소가 문을 닫은 셈이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중개사무소의 개업보다 폐·휴업이 늘고 있는 상황에도 충남은 지난달 신규 개업한 중개사무소가 23곳으로, 폐·휴업(각 18곳, 3곳)보다 많았다. 지난해 전체 집계 기준으로 봐도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충남만 신규 개업(425곳)이 폐·휴업(각 337곳, 76곳)보다 많았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을 보면 충청권에서도 유일하게 5년 연속 ‘외지인 아파트 매매거래 비중’ 3위 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2021년(43.1%) 1위, 2022년(37.2%) 2위, 2023년(26.6%) 2위로 최근 3년 새에는 2위권을 유지 중이다. 충남의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뜨거워지면서 주요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 서북구 두정동 일대에서는 1호선 두정역과 희망초등학교가 가까운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를 주력으로 구성하고, 중·대형 위주 다양한 평면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전용면적 148㎡~170㎡ 대형 타입의 펜트하우스 30가구는 최상층 복층형 구조의 펜트하우스로서 더 넓고 차별화된 공간을 희망하는 수요와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수요를 중심으로 관심이 예상된다.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덜어줄 각종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기존 계약금 10%에서 5% 자납 후 잔여 5%에 한해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하며, 시스템 에어컨(일반형)비용에서 50%를 무상 지원한다. 또한 최근 공사비 상승 등 이슈로 사업 초기부터 난항을 겪는 사업장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2025 3월 입주(예정)를 목표로 이미 공사를 진행 중으로 사업안정성도 높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단국대는 물론 바로 앞에 희망초가 위치해 초등학생 자녀들이 등하교 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고, 북일고(자사고), 북일여고 등 학군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등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두정동∙신부동 학원가와도 인접해 있다. 도보거리에는 1호선 두정역도 위치해 있고,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천안대로 등을 통한 자차 이동도 수월하다. 여기에 KTX 천안아산역, 천안터미널도 인접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이 외에도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CGV, 단국대학교병원 등 생활편의시설과 천호지, 천안천, 천안축구센터 등 자연환경 및 여가시설이 모두 인접해있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尹 지지율 30%대…"정권심판" vs "야당폭주저지" 6.9%p 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MZ대결 도봉갑…안귀령 49.0%, 김재섭 40.3%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⑨] ‘검증된’ 인력 원하는 OTT 쏠림 현상…커지는 스태프들 ‘불안감’ [드라마 시장의 ‘두 얼굴’②]
  • 대출 연체 21,496,533,000,000원…매일 220억씩 쌓였다 한 해 동안만 8조 가까이 늘어 길어지는 고금리 터널 '그림자' 리스크 누적에 금융권 긴장감 21,496,533,000,000원. 얼핏 봐서는 제대로 세기도 힘든 이 돈은 국내 금융사들이 고객들에게 내준 대출에서 불거진 연체 규모다. 지난 한 해 동안에만 8조원 가까이 불어나면서 20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매일 220억원씩 연체가 쌓인 셈이다. 고금리 터널이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대출을 제 때 갚지 못하는 이들은 계속 늘어만 가고 있다. 그럼에도 앞으로 리스크가 더욱 커질 것이란 관측에 금융권의 긴장감은 한층 고조되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보험사·신용카드사·저축은행·캐피탈사 등 국내 323개 금융사들이 실행한 대출에서 상환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연체액은 지난해 말 기준 21조4954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59.1%(7조9827억원) 늘었다. 이 기간 하루 평균 219억원 꼴로 증가했다는 계산이다. 업권별로 보면 우선 은행권에서의 연체가 8조5984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58.0% 늘며 규모가 제일 컸다. IBK기업은행 대출에서의 연체가 1조7141억원으로 최대였고, NH농협은행의 해당 금액도 1조1169억원으로 조 단위를 기록했다. 이어 ▲하나은행(8085억원) ▲KB국민은행(7976억원) ▲신한은행(7433억원) ▲우리은행(7184억원) 등 주요 시중은행에서의 연체가 많은 편이었다. 은행 다음으로는 저축은행업계가 떠안고 있는 연체가 6조8198억원으로 74.0% 증가하며 몸집이 큰 편이었다. OK저축은행 대출에서의 연체가 8287억원이었고, SBI저축은행의 관련 액수가 600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한국투자저축은행(3554억원) ▲페퍼저축은행(3382억원) ▲상상인저축은행(3303억원) ▲웰컴저축은행(2805억원) ▲애큐온저축은행(2295억원) ▲다올저축은행(2047억원) 등이 2000억원을 웃도는 연체 대출을 품고 있었다. 캐피탈업계 대출에서의 연체도 3조1431억원으로 50.9% 늘었다. 메리츠캐피탈(3920억원)과 KB캐피탈(3336억원), 현대캐피탈(3200억원)의 대출 연체 발생액이 3000억원 이상이었다. 또 ▲우리금융캐피탈(1716억원) ▲하나캐피탈(1564억원) ▲롯데캐피탈(1315억원) ▲BNK캐피탈(1251억원) ▲JB우리캐피탈(1191억원) 등에서의 대출 연체 잔액이 1000억원을 넘었다. 카드사가 부담하고 있는 연체는 2조924억원으로 30.1% 증가하며 2조원 대로 올라섰다. 신한카드가 5738억원으로 최대였고, 롯데카드(3397억원)와 삼성카드(3052억원)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 나머지 카드사들에서의 연체액은 ▲KB국민카드 2721억원 ▲우리카드 2043억원 ▲하나카드 2018억원 ▲현대카드 1374억원 ▲BC카드 582억원 순이었다. 보험업계에서 발생한 연체 역시 8417억원으로 83.7% 늘었다. 메리츠화재가 191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흥국화재와 삼성생명이 각각 1092억원과 1081억원으로 1000억원 이상이었다. 이밖에 ▲DB손해보험·한화생명(776억원) ▲동양생명(522억원) ▲교보생명(417억원) ▲삼성화재(343억원) ▲흥국생명(304억원) ▲현대해상(179억원) 등이 대출 연체 발생액 상위 10개 보험사에 이름을 올렸다. 대출 연체의 확대 배경에는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고금리 여파가 자리하고 있다. 이자 부담이 누적되면서 개인과 기업 모두 대출을 갚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한국은행은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일곱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중 7월과 10월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이에 따른 한은 기준금리는 3.50%로, 2008년 11월의 4.00% 이후 최고치를 지속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올해 말부터 금리 인하가 시작되더라도 그동안 쌓인 고금리 부담을 감안하면 대출 부실은 당분간 확산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며 "금융사들의 위험 관리 비용도 함께 불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웨스트햄 vs 토트넘 ‘결승골 사나이 손흥민’ [팩트체크] [현장] 도봉 뒤흔든 지지자 함성…김재섭 집중유세 "도봉 승리로 판 뒤집자"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이정헌 45.5% vs 김병민 45.0%…광진갑 '소수점' 초박빙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⑦] 김병욱 "바이든=날리면, 입장은?" vs 김은혜 "상가쪼개기 알박기 의혹은?" [분당을 TV토론]
  • 증시, 높아진 실적 시즌 기대감 속 금리 인하 후퇴 변수 되나 1Q 실적 개선에 2700선 회복한 코스피 2900선 전망 美 인플레 우려 여전해 연준 금리 인하 신중 모드 여전 6월 말 예상됐던 인하 시기 미뤄지며 악재 작용 가능성 1분기 상장사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국내 증시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면서 앞으로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가에서 이달 코스피지수가 최고 2900선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상황에서 당초 상반기 말인 6월로 예상됐던 미국의 금리 인하 시기가 뒤로 늦춰질 수 있어 악재로 작용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오는 5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로 시작되는 1분기 실적 시즌에 국내 증시 상승세가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상태다. 삼성전자와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개선된 실적이 발표되면서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앞서 양사와 함께 D램 톱 3를 형성하고 있는 미국 마이크론이 지난달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 주가가 상승했다는 점도 이러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이유다. 반도체 강세로 증시 전반에 훈풍이 불 것이라는 분석이다. 증권사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4월 코스피지수 예상 변동 범위는 2600~2900으로 상단은 2850~2900선이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미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인 발언이 잇따르면서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소 후퇴하는 분위기여서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지난 1일(현지시각)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50.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ISM 제조업 PMI가 50을 넘긴 건 지난 2022년 9월 이후 처음이다. PMI 수치가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 밑돌면 위축을 의미한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속해서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 이라는 메시지를 내고 있는 가운데 다른 연준 인사들도 금리 인하에 보다 신중한 모습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네바다주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현재로서는 미국 경제가 강하기에 금리를 조정할 긴급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역시 이날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금리 인하를 시작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를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월가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급속히 둔화하던 인플레이션이 2%대 후반에서 좀 처럼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이 금리 인하에 좀 더 신중한 자세를 취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받아 왔는데 이로인해 보다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인 발언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도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열린 포럼 모두발언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로 지속해 둔화하고 있다는 더욱 큰 자신감을 가지기 전까지는 기준금리를 낮추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증권가에서는 연준의 역할은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인데 지금의 연준의 금리 인하 근거는 물가안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인하 시기는 미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ISM제조업지수 서프라이즈 등 미국 경기가 굉장히 좋고 더 좋아지는 그림으로 가는 것이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계속 뒤로 밀릴 수 있다는 우려 사항으로 작용하는 듯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월 FOMC 점도표에서의 올해 기준금리 인하 횟수는 3회로 유지되었지만 막상 블랙아웃 기간(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개 발언을 내지 않는 기간)이 끝나고 등장한 연준 위원들의 톤은 그것보다는 훨씬 매파적으로 계속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증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지난 2일(현지시간) 전장 대비 396.61포인트(-1.00%) 하락한데 이어 3일(현지시간)에도 43.10포인트(0.11%) 내리며 3만9127.14에 거래를 마쳤다. 연일 상승하던 코스피도 제동이 걸렸다. 지난달 21일(2754.86) 2700선을 회복한 뒤 등락 속에서도 지수를 유지해 왔지만 다시 2700선이 위태로워졌다. 지난 3일 2706.97에 마감하며 전일대비 46.19포인트(1.68%) 하락했는데 이는 나흘만에 내림세로 전환한 것이다. 여기에는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고 있는 모습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신중 모드 전환이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한 투심 회복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유가 상승과 그로 인해 파급될 수 있는 물가 리스크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후퇴시키는 배경이 될 수 있다”며 “중동 지역 분쟁과 그에 따른 유가 상승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후퇴시키는 배경이 됨과 동시에 미국 국채 금리의 하단을 지지하는 배경이 되기도 할텐데 이는 주식시장에는 리스크 요인인 셈”이라고 진단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정헌 45.5% vs 김병민 45.0%…광진갑 '소수점' 초박빙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⑦] [현장] 도봉 뒤흔든 지지자 함성…김재섭 집중유세 "도봉 승리로 판 뒤집자" [현장] '박선원 박지원' '이현웅 유승민' '홍영표 오영환'…부평을 '유명 정치인' 유세대결 미워도 다시 한 번...실적 시즌이 다시 반가워진 삼전·SK하닉 외인, 코스피 시총 비중 35% 육박…밸류업 타고 영향력 확대
  • ‘수원 이어 전북인가’ K리그 유일 무승 굴욕·꼴찌 추락 K리그1 개막 5경기서 승리 없어, K리그1·2 구단 통틀어 유일한 무승 겨울 이적시장서 알찬 전력 보강에도 꼴찌 추락하며 최대 위기 ACL 전적까지 합치면 8경기 연속 무승, 강등 가능성도 거론 명가 재건을 노리는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전북은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에서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전북은 올 시즌 개막 후 리그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을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전적까지 포함하면 8경기 연속 무승(5무 3패)이라는 심각한 부진이다. 전북은 2024시즌 K리그1에서 개막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으로 부진한 출발을 보이며 12개 팀 중 11위로 추락했다. 1라운드 개막전서 대전과 1-1 무승부를 기록한 전북은 2라운드서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 수원FC와 다시 1-1로 비겼다. 지난 1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김천상무와 원정 경기에서는 0-1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전북이 김천에 패한 것은 구단 역사상 최초다. 개막 3경기 무승은 지난 2008년 개막 3연패를 기록한 이후 무려 16년 만이었다. 전북은 지난 시즌 초반 부진으로 지난해 5월 4일 김상식 전 감독이 중도에 물러났는데, 그래도 당시 초반 3경기 성적은 1승1무1패로 올 시즌보다는 좋았다. 지난 3월 1일 K리그 개막 이후 치러진 울산과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까지 포함하면 부진은 더욱 심각하다. 전북은 라이벌 울산과의 8강전서 1무 1패(1-1 무, 0-1패)로 무릎을 꿇으며 ACL서 탈락했다. 특히 지난 겨울이적시장에서 알찬 전력 보강을 이뤘기 때문에 전북의 부진은 예상 밖이라는 평가다. 지난 2017년부터 K리그1에서 5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전북은 최근 두 시즌 연속 라이벌 울산에 K리그1 우승 트로피를 넘겨주자 명예회복을 위해 지갑을 열었다. 대전서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 2위를 차지한 티아고를 영입했고, 권창훈, 김태환, 이영재, 이재익,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도 차례로 영입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 인천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에르난데스까지 데려오며 울산의 3연패를 저지할 대항마로 꼽혔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전북의 올 시즌 출발은 10년 만의 무관에 그쳤던 지난 시즌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나 강등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수원 삼성에 이어 올해는 전북이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팽배하다.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 중 하나였던 수원 삼성 역시 강등이 될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부진에 허덕이다 결국 반등을 이루지 못하고 강등된 사례를 감안하면 전북 역시도 초반 위기가 제법 심각해 보인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색만 맞추는 축구협회, 차기 사령탑은 결국 황선홍? 대승 FC서울 “일류첸코 살아야 팀이 산다” 증명…홈 팬들 기립박수 ‘감독은 질 생각 없다는데..’ 대한항공, 통합 5연패도 가능할까 뿌듯한 손흥민, 400경기 출전 소감 "런던을 제2의 고향으로 만들어줘 감사" ‘인천의 딸’ 코미디언 이은지, 인천유나이티드 홈경기 시축
  • 北김정은 부녀 앞에서 군인 추락사…"강풍에도 훈련 밀어붙였다" 북한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딸 주애 양이 참관한 공수부대 낙하 훈련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강풍에 훈련을 강행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3일 KBS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김정은 위원장이 현지 지도한 항공육전병 부대 공수강하 훈련에서 예기치 않은 사고가 일어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 훈련 당시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거나 서로 얽힌 점이 원인으로, 이는 김 위원장 부녀 참관으로 강풍에도 무리하게 훈련 강행을 지시한 데 따른 결과라는 북한 내부 소식통의 전언이 나왔다. 당시 조선중앙통신은 "전투원들이 우박같이 가상 적진에 쏟아져 내렸다" "완벽한 전투 능력을 힘있게 과시했다" 등 표현을 사용하며 훈련이 정상 진행됐다는 식으로 보도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전투 훈련을 성과적으로 진행한 항공육전대 전투원들"이라며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하지만 북한 내부 소식통은 KBS에 "당시 기상 상태로는 훈련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상식적이나, 이날은 김주애도 훈련을 참관하는 날이기도 해서 군 지휘관들은 사고 위험을 알면서도 밀어붙일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공수 강하 훈련은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아 우리 군의 경우 통상 17노트, 초속 8.7미터 이상의 바람이 불면 훈련하지 않는다. 하지만 훈련 강행으로 20대 초반의 어린 병사를 포함한 다수의 군인이 추락하거나, 심한 부상을 입어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이 사고가 난 지 9일 만인 지난달 24일 류경수 제105탱크사단을 찾았다. 이는 군심을 달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고 소식통은 분석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북한의 군사 훈련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국밥에 담배? 사장 나와" 고래고래 소리친 남성 '대반전 CCTV' 文에 격분한 이재명 지지자들 "잊혀진다며, 책방 할배 제정신이냐" 진한 스킨십을 왜 차에서…男女 처참한 최후 누이 목 조르고 촬영한 형제…父는 지켜보기만 했다
  • 하나은행,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1호 보증서 전달 하나은행은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중소 수출기업 후세메닉스에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1호 보증서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금융공급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이 특별출연 300억원 및 보증보험료 100억원 등 기금 총 400억원을 출연하며, 수출 중소·중견기업에게 경영안정자금 및 금융비용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전달식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참석해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프로그램의 성공을 기원하고 1호 보증서 발급업체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1호 보증서 발급의 주인공은 기계 제조업을 영위중인 외감 중소법인 (후세메닉스로, 전세계 20개국에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PCB용 유압프레스 등을 공급하는 수출 중소기업이다. 최병철 대표이사는 “고금리로 금융비용 부담이 가중되던 중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추천받아 진행하게 됐다”며 “보증료 전액을 지원받고 보증한도도 많이 받게 되어서 수출량 증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고금리 장기화로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기초체력이 많이 약화된 상황에서 무역보험 지원을 확대해 우리 수출기업을 촘촘하고 두텁게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 수출 7000억불 달성을 위해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출시를 시작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55조원 이상으로 무역보험을 공급하여 수출기업들의 금융 애로를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무역보험 역량과 민간 금융기관의 자금력을 결합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프로그램이,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수출에 필요한 자금을 낮은 비용으로 충분히 지원받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보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프로그램에 많은 중소·중견기업의 보증신청이 접수되고 있다”며, “신속한 심사와 적극적인 보증·보험료 지원으로 수출 중소·중견기업과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지속적인 협업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尹 지지율 30%대…"정권심판" vs "야당폭주저지" 6.9%p 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검증된’ 인력 원하는 OTT 쏠림 현상…커지는 스태프들 ‘불안감’ [드라마 시장의 ‘두 얼굴’②] 이정헌 45.5% vs 김병민 45.0%…광진갑 '소수점' 초박빙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⑦]
  • 원·달러 환율 5.4원 내린 1343.5원 출발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4원 내린 1343.5원으로 출발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尹 지지율 30%대…"정권심판" vs "야당폭주저지" 6.9%p 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검증된’ 인력 원하는 OTT 쏠림 현상…커지는 스태프들 ‘불안감’ [드라마 시장의 ‘두 얼굴’②] 이정헌 45.5% vs 김병민 45.0%…광진갑 '소수점' 초박빙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⑦]
  • 안규백 "청년인구 제일 많이 늘어" 김영우 "전세사기 막으려 주소지 이전" [동대문갑 TV토론] 안규백·김영우 후보 동대문갑 토론회 김경진 "문재인 정부가 경제 악화" 안규백 "윤석열 정부 집권 2년차다" 4·10 총선 서울 '동대문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후보와 국민의힘 김영우 후보가 '동대문 청년인구 증가 이유' '의대 증원 문제' '경제 악화 원인 주체' 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김영우 후보는 3일 동대문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CMB동대문방송에서 방송한 '22대 총선 동대문갑 후보자 토론회'에서 안규백 후보를 향해 "동대문구 20대 청년인구가 많이 늘었다고 주장하는데, 내 생각엔 전세사기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청년들이 거주지 이전을 했기 때문"이라고 질문했다. 안 후보는 "우리 지역 실정을 잘 모르고 하는 말씀이다. 동대문구 청년인구 증가는 2021년에서 2022년 상반기 이전에 많이 이뤄진 것인데, 전세 사기는 2022년 12월에 터진 사건"이라며 "우리 지역 청년들이 전국 253개 선거구 중 가장 많이 늘어난 이유는 교통이 편리하고 정주 요건이 좋기 때문"이라고 받아쳤다. 이어 "전세 보증금을 받기 위해 주소지를 이전한다는 것은 이미 수십 년 전부터 해왔던 일이다. 그렇다면 동대문보다 대학가가 더 많은 서대문이나 성북은 왜 2030세대 인구가 대폭 늘지 않았겠느냐"며 "전세 사기 문제와 우리 지역 인구가 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개별질문 차례에서 김 후보를 향해 "김 후보는 경제 악화 탓은 문재인 정부 때문이라고 하는데, 윤석열 정부 집권 2년이 지났는데 언제까지 문재인 정부 탓을 할 것이냐. 서민들의 삶이 심각하다"고 물었다.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 시절에 부동산 정책을 몇 번 바꿨느냐. 숫자를 헤아리기도 어려울 정도로 부동산 정책을 땜질식으로 여러 번 고쳤고, 결과적으로 부동산 가격은 폭동했다"며 "서울 시내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올랐고 우리 서민들에게 최악의 상황이 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민주당은 또한 윤석열 정부가 물가를 올린 것처럼 이야기 하는데, (문재인 정부가) 돈을 원칙 없이 너무 많이 풀었다. 포퓰리즘 정책을 손쉽게 썼다. 국가 예산을 임기 내에 200조 이상 올리는 정권이 기억이 안 난다"며 "문재인 정부가 자신들이 저지른 물가 정책에 대해 성찰하는 것이 먼저"라고 꼬집었다. 두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문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부산 피습 당시 서울 병원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공방을 벌였다. 안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윤석열 정부의 갑작스러운 의대 증원은 교육 여건에 영향을 미친다. 증원 효과도 6년 뒤 전문의까지 고려하면 10년 뒤 나타날 것"이라며 "혼란에 대한 대책 없는 정부의 방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 의대 증원 문제는 서울은 그대로 현행 유지하고, 지방의 의대 정원을 2000명 정도 늘리는 것이다. 절대적으로 의사 숫자가 부족한 것은 팩트이며 지역 여러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것도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많은 국민이 (의대 증원 문제를) 이해하고 있다고 본다. 하지만 워낙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세간의 비판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래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나선 것"이라며 "조건 없는 대화를 하는 것이 의료계 발전을 위해서도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어떤 일이 있어도 의사가 병원 환자를 떠나는 일만큼은 없었으면 좋겠다라는 게 내 간절한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안 후보를 향해 "안 후보 말씀처럼 지역 의료를 살려야 한다. 지역 의사제 필요하고 이재명 대표도 똑같이 말씀하셨다"며 "하지만 정작 지난 1월 이재명 대표가 부산 피습 당시, 부산대병원에서 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은 것은 어떻게 설명하실 것이냐"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 대표는 당시 가족의 의견을 들어서 간호할 수 있는 가족 왕래가 편한 서울로 이전한 것이다. 내가 당시 통계를 보니까 지방병원에서 서울로 이전한 환자 숫자가 이재명 대표 말고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홍준표 대구시장도 '유치한 것으로 트집잡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식으로 말씀하신 게 기억난다. 누구나 상황이 위급하면 가족이 있는 병원서 치료받고자 하는게 인지상정 아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각 후보들은 4분간의 공약 발표 후, 상대 후보에게 자유 주제로 개별질문 하는 시간도 가졌다. 먼저 안 후보는 김 후보가 경기 포천·가평에서 지역구를 동대문으로 바꿔 출마한 것을 지적했다. 그는 "김 후보 과거 발언을 포면 포천에 대한 정체성이 매우 강하다"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포천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그곳에서 국회의원을 세 번 했지만, 지난 총선에선 자진해서 불출마했다. 잘못된 정치현상에 대해 책임지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진해서 불출마 한 지역에, 이번에 다시 출마하는 것은 내 양심상 받아들이기 힘들었기에 동대문으로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대문은 내가 중·고등학교를 다녔던 곳이다. 내 청춘의 고향을 바꿔보겠다고 하는 것이 잘못된 일이냐"며 "여기서 내가 당선돼 국민의힘에 한 석이라도 더 보태 여소야대 현상을 개선하겠다고 하는 것이 정치인으로 그리 잘못됐다고 보질 않는다. 또한 지금 낙후된 동대문은 바꿀 때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안 후보에게 '청량리 복합환승센터 사업'에 대해 물었다. 그는 "청량리 복합환승센터는 버스 노선의 경우 경제적 타당성이 없다는 보고서가 나왔다"며 "현역 의원들은 실시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 관련 부처의 현안 보고를 받을 수 있는데, 이 보고를 언제 받았고 대안은 있느냐"고 질문했다. 김 후보는 "버스 노선의 타당성은 한두 번 받은 것이 아니고 관계기관에게 수시로 보고를 받고 미팅을 하고 설득을 하는 과정에 있다"며 "청량리 복합환승센터는 GTX B·C 노선이 서울 강남 삼성역하고 동대문역 두 군데 지나가면서 유치된 것이다. 약간 지연 문제가 생겼는데 다시 한 번 면밀히 분석해서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로 국토부와 서울시와 협의를 계속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헌재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탄핵심판 절차 정지 결정" [동행취재] "동대문은 '규백 선생'이 틀림없이 됩니다" [동행취재] 김영우, 아들과 함께 유세차서 외쳤다…"동대문서 받은 은혜 돌려드릴 것" [인터뷰] 김영우 "동대문은 내가 중·고등학교를 다닌 청춘의 고향" [인터뷰] 안규백 "전체 판을 보고, 적합한 후보 내는 것 원칙 삼았다"
  • 尹 지지율 30%대…"정권심판" vs "야당폭주저지" 6.9%p 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총선前 마지막 조사서 끝내 30%대 "정권심판 선거" 49.7% vs "야당 폭주 저지 선거" 42.8%…오차범위내 4·10 총선을 엿새 앞두고 마지막으로 실시된 선거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끝내 40%대에 도달하지 못하고 30%대 후반을 기록했다. "현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주장과 "거대야당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는 응답이 오차범위 내에서 맞붙은 가운데 '정권심판' 주장이 6.9%p 더 높게 나왔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100% 무선 ARS 방식으로 1~2일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9.3%(매우 잘함 22.2%·잘하는 편 17.1%)로 집계됐다. 반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58.6%(매우 잘못 50.6%·잘못하는 편 8.0%)이었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6%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3%p 감소했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이는 2.2%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대통령의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세부적으론 △광주·전남북(부정 75.6% vs 긍정 23.4%) △인천·경기(부정 61.5% vs 긍정 36.2%) △강원·제주(부정 57.8% vs 긍정 39.7%) △부산·울산·경남(부정 56.6% vs 긍정 42.8%) △서울(부정 56.1% vs 긍정 41.4%) △대전·세종·충남북(부정 54.0% vs 긍정 44.8%) 순으로 부정평가가 높게 나왔다. 그나마 긍정평가가 높았던 대구·경북에서도 긍정평가(49.8%)와 부정평가(44.6%)간 격차는 5.6%p에 불과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에서만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자세히 살펴보면 △30대(부정 68.1% vs 긍정 31.3%) △40대(부정 66.6% vs 긍정 30.8%) △20대 이하(부정 65.5% vs 긍정 31.6%) △50대(부정 59.7% vs 긍정 38.9%) △60대(부정 52.0% vs 긍정 47.0%) 순으로 부정평가 응답이 높게 나왔다. 70대 이상에선 긍정평가가 57.7%였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오차범위내 2.6%p 상승했으며 부정평가는 2.3%p 감소했으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선은 회복하지 못하고 마감됐다"며 "하락세에서 다시 미세하나마 상승세를 보인 것은 의대 증원 관련 50분 담화에서 추진 의지와 협상 여지를 동시에 남기면서 지지층을 결집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총선의 성격을 놓고서는 현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로 보는 시각이 더 우세했다. 이번 4·10 총선을 "현 정권을 심판해야 하는 선거"라고 답한 이는 49.7%에 달했다. 반대로 이번 총선을 "거대야당의 폭주를 막아야 하는 선거"라고 답한 이는 42.8%였다. 두 응답 간 격차는 6.9%p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5%였다. '정권심판론'이 우세한 건 세부적인 부분에서도 대통령 국정운영 부정평가와 궤를 같이 했다. 오직 대구·경북(정권 심판 41.1% vs 거대야당 심판 51.0%)에서만 거대야당 심판 응답이 더 높았을 뿐, 나머지 지역에선 모두 "현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정권 심판 30.5% vs 거대야당 심판 60.4%)에서만 거대야당 심판론이 현 정부 심판론보다 더 높게 집계됐다. 서요한 대표는 "20~50대는 현 정권 심판을, 6070대는 거대야당 폭주를 막기 위해 투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며 "저연령층에서 야당 지지가 강하고, 고연령층에서 여당 지지가 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율에선 국민의힘이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이면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7.7%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 대비 1.2%p 상승한 수치다.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31.1%였다. 하지만 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15.4%로 집계되면서 범야권(민주당+조국혁신당)의 지지도는 46.5%로 국민의힘(37.7%)보다 8.8%p 높았다. 이외 △없음 4.4% △개혁신당 3.5% △기타 3.1% △새로운미래 2.6% △녹색정의당 1.8% △잘 모르겠다 0.3% 순이었다. 서 대표는 "국민의힘 지지층이 위기감을 느끼며 결집한 것으로 보이고, 민주당 지지층은 감소만큼 조국혁신당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민주당 지지가 상승하지 않고 소폭이나마 감소한 것은,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후보들의 부동산 관련 '집추문'과 아직 끝나지 않은 막말 '입추문' 논란 때문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7%로 최종응답은 1001명이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MZ대결 도봉갑…안귀령 49.0%, 김재섭 40.3%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⑨] 국민 과반 "국회 세종 완전 이전 공감"…충청권은 70% 상회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들은 언제 투표할까…사전투표 45.2%, 당일투표 50.7% [데일리안 여론조사] '어느 비례정당에 투표?'…국민의미래·조국혁신당·민주연합 순 [데일리안 여론조사]
  • 국민들은 언제 투표할까…사전투표 45.2%, 당일투표 50.7%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정권 심판' 공감 유권자는 사전투표 '거야 저지' 공감 유권자는 당일투표 '부동층'은 당일투표가 각기 과반 4월 10일 실시되는 22대 총선 사전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 절반가량은 사전투표 의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2일 이틀간 유권자 1001명에게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선거 당일 투표와 사전투표 중 언제 투표할 생각인가'라는 질문에 '당일투표' 의사를 밝힌 응답자는 50.7%로 나타났다. '사전투표' 의향을 피력한 응답자는 45.2%였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와 "투표하지 않겠다"는 각각 3.4%, 0.7%로 집계됐다. 역대 선거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은 지난 대선으로 36.9%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총선과 관련해 재외선거 최종투표율이 역대 최고치(62.8%)를 기록한 상황에서 사전투표율까지 새 역사를 쓰게 될지 주목된다. 여야는 너나 할 것 없이 사전투표 독려에 힘을 쏟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더불어민주당은 길거리에 "일찍일찍" 등의 문구를 담은 현수막까지 내걸어 사전투표일(5~6일)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1번을 찍으시라' '사전투표 하시라'는 중의적 의미를 현수막에 담아 표심 구애에 나섰다는 평가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번 총선에서 수개표가 병행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확실하게 공정한 선거가 이뤄지게 할 테니 사전투표든 본투표든 가리지 말고 무조건 투표장에 가시라"고 촉구했다. 여당 지지자, 특히 일부 고령층이 사전투표를 불신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이를 염두에 둔 메시지를 발신한 셈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사전투표 의향은 △광주·전남북 △강원·제주 △서울 △대전·세종·충남북 △대구·경북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론 △광주·전남북(당일 44.1%·사전 48.8%) △강원·제주(당일 47.0%·사전 48.2%) △서울(당일 50.7%·사전 46.1%) △대전·세종·충남북(당일 51.6%·사전 45.9%) △대구·경북(당일 51.7%·사전 45.4%) △인천·경기(당일 51.4%·사전 43.7%) △부산·울산·경남(당일 53.2%·사전 43.6%) 등으로 집계됐다. 성별에 따라선 남성은 사전투표 응답이, 여성은 당일투표 응답이 과반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남성은 당일투표 46.3%·사전투표 51.3%, 여성은 당일투표 55.0%·사전투표 39.2%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이하에선 사전투표 응답이, 60대와 70대 이상에선 당일투표 응답이 과반으로 나타났다. 구체적 응답 내용은 △20대 이하는 당일 38.1%·사전 54.3% △30대는 당일 49.0%·사전 49.3% △40대는 당일 48.8%·사전 48.5% △50대는 당일 46.7%·사전 48.1% △60대는 당일 59.2%·사전 37.7% △70대 이상은 당일 63.9%·사전 32.2% 등으로 확인됐다. 정치 성향별로 '투표 시점'이 달라질 가능성도 감지됐다. '정권 심판론'에 공감하는 유권자는 사전투표를, '거대 야당 폭주를 막아야 한다'는 유권자는 당일투표에 나서겠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구체적으론 △정권 심판론 공감 유권자는 당일 37.7%·사전 59.3% △거야 폭주 저지 공감 유권자는 당일65.7%·사전 31.9%로 조사됐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지역적으로는 호남권과 강원·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당일투표 응답이 높았으며, 연령별로 보면 6070 고연령층이 더 당일투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민의힘 지지층의 68%는 당일투표를, 민주당 지지층의 58.8%는 사전투표를 선호해 지지정당별로 차이를 드러냈다. 사전투표 비율이 높을수록 민주당이 유리하고, 당일 투표비율이 높을수록 국민의힘에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번 조사에선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이 91.3%로 나타났다. '투표 참여도'와 관련한 그 밖의 답변은 △가능하면 투표 5.1% △투표 생각 별로 없음 2.2% △투표 생각 전혀 없음 0.7% △잘 모름 0.8% 등으로 나타났다. 서요한 대표는 "투표일이 가까워오면서 여야 진영간 첨예한 대립이 투표 참여도를 오히려 끌어올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얼마전 재외국민투표율 역대 최고가 국내 투표율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도 관전 포인트"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7%로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MZ대결 도봉갑…안귀령 49.0%, 김재섭 40.3%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⑨] 국민 과반 "국회 세종 완전 이전 공감"…충청권은 70% 상회 [데일리안 여론조사] '어느 비례정당에 투표?'…국민의미래·조국혁신당·민주연합 순 [데일리안 여론조사] 尹 지지율 30%대…"정권심판" vs "야당폭주저지" 6.9%p 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 '어느 비례정당에 투표?'…국민의미래·조국혁신당·민주연합 순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野 텃밭 호남서 조국혁신당 47.3% 민주연합 지지율 21.8% 比 두 배↑ 총선 임박…국힘, 범야권 대비 열세 4·10 총선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 29.7%를 얻어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을 합산한 범야권에는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1~2일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을 위해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물음에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9.7%, 조국혁신당은 27.8%로 두 비례대표 정당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9%p를 기록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더불어민주연합은 18.8%로 국민의미래 대비 10.9%p, 조국혁신당에 비해 9.0%p 격차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주목되는 점은 호남(광주·전남북) 지역에서의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47.3%를 기록해 민주당 주도 비례대표 정당인 민주연합을 지지하겠다는 응답 21.8%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았다. 세부적으로 보면 민주연합·국민의미래·조국혁신당 순으로 △서울 17.1% vs 32.2% vs 25.3% △인천·경기 21.2% vs 27.5% vs 27.3% △대전·세종·충남북 17.9% vs 35.4% vs 19.6% △대구·경북 9.7% vs 44.9% vs 28.2% △부산·울산·경남 19.7% vs 31.7% vs 23.6% △강원·제주 22.0% vs 22.1% vs 31.5%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연령대에서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민주연합·국민의미래·조국혁신당 순으로 △20대 이하 15.1% vs 24.8% vs 26.2% △30대 24.2% vs 22.1% vs 28.1% △40대 20.6% vs 24.2% vs 33.3% △50대 21.8% vs 28.5% vs 31.1% △60대 16.9% vs 34.8% vs 27.3% △70대 이상 13.5% vs 45.2% vs 18.4%로 조사됐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 10명 중 약 4명이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지지 하는 정당 문항에서 '민주당'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36.8%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은 15.8%를 기록한 반면, 조국혁신당은 20.4%를 기록해 4.6%p의 차이를 나타냈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더불어민주연합은 2주전 조사와 차이가 없는 18.8%, 조국혁신당은 1.4%p 감소한 27.8%로 나타났다"며 "이는 조국혁신당의 최대치가 20%대 후반으로 추정되며, 오차범위내 미세한 감소를 보인 것은 비례 1번인 박은정 전 검사 부부의 재산증식논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민비조' 현상 자체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조사에서 '4월 총선 지역구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물음에 민주당이 45.9%, 국민의힘은 36.6%를 기록해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권역별로 보면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민주당 31.4% vs 국민의힘 48.9%)과 중도층으로 꼽히는 대전·세종·충남북(40.9% vs 42.2%) 외 전 지역에서 민주당이 우세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은 민주당 43.8% vs 국민의힘 38.1% △인천·경기는 민주당 47.8% vs 국민의힘 36.2% △광주·전남북은 민주당 66.0% vs 국민의힘 13.8% △부산·울산·경남은 민주당 44.5% vs 국민의힘 39.9% △강원·제주은 민주당 44.9% vs 국민의힘 32.5%로 조사됐다. 아울러 연령별로도 60대(민주당 38.8% vs 국민의힘 40.7%)와 70대 이상(민주당 33.0% vs 국민의힘 54.1%)을 제외하면 모든 연령대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20대 이하는 민주당 45.0% vs 국민의힘 29.9% △30대 민주당 53.7% vs 국민의힘 28.0% △40대 민주당 51.2% vs 국민의힘 31.4% △50대 민주당 51.7% vs 국민의힘 36.8% 순으로 집계됐다. 서요한 대표는 "2주전 같은 문항조사에서는 조국혁신당이 보기로 제시됐었지만(9.3% 획득), 이번 조사 보기에서는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은 조국혁신당이 빠졌기 때문에, 그 정도 만큼 차이가 난 것"이라며 "결국 예전부터, 그리고 여전히 전국 판세에서 국민의힘이 열세임을 가늠할 수 있는 조사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7%로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MZ대결 도봉갑…안귀령 49.0%, 김재섭 40.3%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⑨] 국민 과반 "국회 세종 완전 이전 공감"…충청권은 70% 상회 [데일리안 여론조사] 尹 지지율 30%대…"정권심판" vs "야당폭주저지" 6.9%p 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들은 언제 투표할까…사전투표 45.2%, 당일투표 50.7% [데일리안 여론조사]
  • 국민 과반 "국회 세종 완전 이전 공감"…충청권은 70% 상회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국정 평가와 지지 정당 따라 차이 커 국정 수행 긍정평가 할수록 공감해 국힘 지지자 67.2%는 '공감한다' 우리 국민 과반이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회의사당을 세종으로 옮기는 것에 대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2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여의도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52.5%가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공감하지 않는다' 32.4% '잘 모르겠다' 15.1% 순으로 집계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7일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 이전해 서울은 제한 없는 개발을 실시하고 세종은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과반수의 국민들이 동의하고 있는 모습이다. 조사 결과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공감한다'고 답변한 응답률은 대전·세종·충남북(70.3%)에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대구·경북(58.7%) △서울(52.0%) △인천·경기(49.6%) △부산·울산·경남(48.8%) △강원·제주(48.4%) △광주·전남북(45.4%)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공감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이 제시됐다. △40대 62.2% △30대 54.6% △20대 이하 54.5% △60대 51.9% △50대 46.6% △70대 이상 45.2% 순이었다. 한동훈 위원장이 발표한 공약인만큼 국정 수행 평가나 지지 정당과도 연관이 있었다. 국정 수행 평가에 긍정적으로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잘하는 편이다)한 응답자 중 과반수인 67.8%는 '공감한다'고 했다. 국정 수행 평가를 부정적으로 평가(매우 잘못하고 있다·잘못하는 편이다)이라고 답한 인원의 42.8%는 '공감한다', 42.6%는 '공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잘 모르겠다'고 답변한 응답자들 중 39.5%도 '공감한다'고 답변하며 비교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35.5%, '잘 모르겠다'는 25.0%였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변한 응답자 중 67.2%는 '공감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녹색정의당(58.8%) △새로운미래(56.7%) △지지정당 없다(51.4%) 응답자도 과반수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반면 △개혁신당(49.0%) △조국혁신당(47.1%) △기타 정당(45.6%) △더불어민주당(38.0%) 지지층 사이에서는 '공감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낮게 집계됐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전지역 전연령대에서 공감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며 "특히 충청권에서는 70%가 공감한다고 응답해 충청권 표심의 유불리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7%로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MZ대결 도봉갑…안귀령 49.0%, 김재섭 40.3%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⑨] 국민들은 언제 투표할까…사전투표 45.2%, 당일투표 50.7% [데일리안 여론조사] '어느 비례정당에 투표?'…국민의미래·조국혁신당·민주연합 순 [데일리안 여론조사] 尹 지지율 30%대…"정권심판" vs "야당폭주저지" 6.9%p 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 MZ대결 도봉갑…안귀령 49.0%, 김재섭 40.3%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⑨] 4·10 총선 서울 도봉갑 여론조사 20·40·50 안귀령, 30·60·70 김재섭 비례정당 선호도, 조국혁신당 26.3% 민주연합·조국혁신당 합치면 51.0% 국민의힘의 험지로 분류되는 서울 도봉갑에서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의 지지율은 49.0%, 김 후보는 40.3%를 각각 기록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일 서울 도봉갑 지역구 총선 후보 선호도를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안귀령 민주당 후보 49.0%,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 40.3%로 두 후보 간 격차는 8.7%p로 오차범위(±4.4%p) 이내였다. 윤오 녹색정의당 후보 지지율은 3.2%였으며 '없다'는 3.2%, '잘 모름'은 4.4%였다. 동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안 후보는 △창1·2·3·4동 47.5% △창5동과 쌍문1·3동 51.2%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창1·2·3·4동 40.0% △창5동과 쌍문1·3동 40.8%였다. 성별로는 남성 유권자 사이에서 안 후보 49.9%, 김 후보 41.7%로 나타났고, 여성 유권자에서는 안 후보 48.2%, 김 후보 39.0%로 집계됐다. 연령별 지지율은 △20대 이하 안 후보 55.9%, 김 후보 30.4% △30대 안 후보 36.0%, 김 후보 48.9% △40대 안 후보 68.6%, 김 후보 23.3% △50대 안 후보 55.2%, 김 후보 38.2% △60대 안 후보 39.0%, 김 후보 52.3% △70대 이상 안 후보 37.6%, 김 후보 48.8%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4대에 걸친 도봉구 사람 김재섭과 경북 경주 태생으로 지역구엔 익숙하지 않지만 YTN 앵커로 얼굴을 알린 안귀령의 대결로 격차가 오차범위 안에 아슬아슬하게 걸렸다"며 "20대는 안귀령, 30대는 김재섭을 선호, 4050은 안귀령, 6070은 김재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4·10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와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는 의향을 내비친 '적극투표층'에서는 안 후보와 김 후보 사이에서 9.1%p 격차가 났다. 안 후보는 49.8%, 김 후보는 40.7%의 지지를 얻었다.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는 조국혁신당 26.3%, 국민의미래 25.2%, 더불어민주연합 24.7%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이어 자유통일당 4.9%, 개혁신당 4.3%, 녹색정의당 2.0%, 새로운미래 1.8%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2.7%, '없음' 4.9%, '잘 모름' 3.1%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 응답자 사이에서는 조국혁신당 29.8%, 민주연합 24.1%, 국민의미래 23.7%, 여성 응답자 층에서는 국민의미래 26.5%, 민주연합 25.3%, 조국혁신당 23.1%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민주연합 34.5%, 국민의미래 10.9%, 조국혁신당 24.8% △30대 민주연합 20.9%, 국민의미래 28.8%, 조국혁신당 24.1% △40대 민주연합 34.5%, 국민의미래 15.7%, 조국혁신당 30.8% △50대 민주연합 28.1%, 국민의미래 20.3%, 조국혁신당 34.1% △60대 민주연합 15.2%, 국민의미래 39.4%, 조국혁신당 24.8% △70대 이상 민주연합 15.0%, 국민의미래 36.4%, 조국혁신당 17.0%였다. 안귀령 민주당 후보 지지자 중에서는 정당투표에서 민주연합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5.9%, 조국혁신당이 44.2%로 양분되는 모습이었다.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 지지자들 중에서는 정당투표에서 국민의미래를 찍겠다는 응답이 59.3%였으며 이어 자유통일당 10.4%, 조국혁신당 7.4%, 개혁신당 6.7% 등 순이었다. 함께 실시한 서울 도봉갑 지역구에서의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4.1%, 국민의힘 33.1%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다만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15.0%로 나타났는데, 민주당 지지층 일부가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개혁신당은 4.1%, 새로운미래 2.9%, 녹색정의당 1.5%였으며, 기타 정당 3.0%, 없음 3.8%, 잘 모름 2.6%로 각각 집계됐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34.1%, 국민의힘 33.1%, 조국혁신당 15.0% 순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는 조국혁신당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연합을 제치고 1위로 나타났다"며 "민주당 강세 지역인 도봉갑에서도 '지민비조' 현상이 뚜렷하게 작동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향후 선거전의 변수는 공식선거운동 기간 전 마이크 사용으로 선관위가 수사 중인 경찰에 수사자료를 전달한 것이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두고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 서울 도봉갑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조사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 91%·RDD 유선 ARS 9% 방식으로 이뤄졌다. 전체 응답률은 4.3%로 최종응답은 503명이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이정헌 45.5% vs 김병민 45.0%…광진갑 '소수점' 초박빙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⑦] 정명희 48.5% vs 박성훈 45.1%…오차범위내 접전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⑧] 정진석 49.4% vs 박수현 44.5%…공주부여청양서 세번째 승부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⑥] 장경태 47.5% 김경진 44.0%…격차 3.5%p 초박빙 접전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⑤]
  • 이해식·이재영, '보은인사·김혜경 실장' 놓고 치열한 공방 [강동을 TV토론] 선거방송토론위 주관 '강동을' TV토론회 GTX-D 노선 '천호역' 유치 두고 '공방전' 이해식 "박정숙, 국제기구 취임 보은인사" 이재영 "이재명 대표 배우자 실장 왜 했나" 22대 총선에서 서울 강동을을 두고 경쟁하는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재영 국민의힘 후보가 가족과 과거 경력을 둘러싼 의혹들을 중심으로 네거티브 공방전을 벌였다. 강동을 지역의 현안과 관련해선 GTX-D 노선의 천호역 유치를 두고 두 후보가 첨예한 대립각을 세웠다. 이해식 후보와 이재영 후보는 3일 딜라이브 동서울 케이블TV에서 방영된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TV토론회에서 강동을 지역 공약과 현안을 놓고 토론을 펼쳤다. 두 후보는 강동을의 최대 현안인 교통현안 문제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면서 정책적인 공방을 주고받았다. 이후 막판 주도권 토론에선 서로의 가족 관련 의혹, 과거 행적에 대한 의혹들을 꺼내들면서 네거티브 공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두 후보는 처음 시작발언에서부터 각 후보가 속한 상대정당의 실정을 지적했다. 먼저 발언권을 얻은 이재영 후보는 "우리 강동은 민주당 시장 10년, 민주당 국회의원 12년, 그리고 민주당 구청장 14년 동안 제대로 한 번 성장하지 못했다"며 "정치권이 아닌 지역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국회의원으로 바뀌어야 한다. 온갖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당대표를 지키는 국회의원이 아니고 진짜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국회의원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이해식 후보는 "윤석열 정권 집권 2년간 견딜만 하셨느냐. 이 정부는 우리나라 경제를 엉망으로 만들었고 국가경쟁력의 지표가 되는 R&D 예산을 5조2000억원이나 삭감을 했다"며 "나라를 망치려고 해도 유분수지 이럴 수가 있느냐. 이 참담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수준을 이대로 두고 볼 수는 없다. 심판해야 한다"고 불을 뿜었다. 예열을 마친 두 후보는 강동을 지역의 교통문제에서 격돌했다. 이재영 후보는 "다행스럽게도 내가 직접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붙잡고 제발 강동구로 GTX가 경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읍소했고 이뤄냈다"며 "이제는 (GTX역을) 천호역에 갖고 와야 되는데 야당 의원으로써 어떻게 천호역 유치를 해내겠느냐"라고 물었다. 이해식 후보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한번 생각해보라.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끝났는데 종점이 휘었지 않느냐"며 "이것(GTX-D)도 그렇게 되지 말라는 보장이 있느냐. 정부여당의 신뢰도가 바닥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믿을 수가 없다. 말 잘 듣는 여당 후보를 뽑았다가 큰코 다친다. 강력한 야당이 필요하다"고 맞받았다. 기세를 몰아 이해식 후보는 "GTX-D 예산만 134조원이 드는데 이중에 3분의 1은 예산 사업이다. 나는 예산 투자를 늘려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재영 후보 생각은 어떠하냐"라고 역공을 가했다. 이에 이재영 후보는 "GTX-D가 강동구 특히 우리 천호역에 유치가 되기 위해서는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이 돼야 한다. 그건 내년 상반기에 되는 것인데 여당 국회의원이어야 이것이 반영되는데 훨씬 더 힘이 실릴 것"이라며 "예산 부분도 그때 여당 국회의원이 강력하게 주장을 해야지만 더 잘 반영될 것"이라고 맞받았다. 그러고는 "오히려 이해식 의원이 여당 국회의원 시절이었던 문재인 정부 때 GTX가 반쪽짜리 노선 된 것 아니었느냐"라며 "우리는 그걸 김부(김포-부천)선이라고 부른다. 그 때는 아무 말씀 안하다가 지금 와서 GTX-D 라인을 천호역까지 가져오시겠다고 말하시는 것이, 여당 의원일때도 못했는데 야당 의원으로 해낼 것이란 말을 믿으란 것이냐"라고 날을 세우기도 했다. 주도권토론은 '네거티브 공방'이었다. 포문은 이해식 후보가 열었다. 이해식 후보는 판넬까지 준비해와 이재영 후보의 병역 문제를 따져 물었다. 이에 이재영 후보는 과거 국가공인 자격시험에 응시해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을 마친 사실을 설명하면서 이 부분은 쉽게 해결이 됐다. 문제는 이해식 후보가 이재영 후보의 배우자인 박정숙 여사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커졌다. 이해식 후보는 지난 2021년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시장 캠프에서 이재영 후보가 유세단장을 지냈던 경력을 들춰낸 뒤, 오세훈 시정이 들어서자마자 박 여사가 한 연합국제기구에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것을 문제 삼았다. 이해식 후보는 해당 인사가 보은인사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같은 질문에 이재영 의원은 "참 안타깝다. 이제 하다하다 못해서 경력 단절을 경험했던 여성이 다시 한 번 커리어를 갖는 것에 대해서까지 뭐라고 하느냐"라며 "내가 후보의 상대이지 내 와이프가 당신의 상대가 아니다. 예의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영 후보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재영 후보는 우선 2006년 강동구 암사동에서 벌어진 모녀 살해 사건을 언급하며 포문을 열었다. 해당 사건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조카가 피의자로 이 대표가 직접 변호를 맡아 심신미약을 이유로 감형을 주장해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다. 이에 대해 이재영 후보는 "이재명 대표는 변호까지 해주면서 '내 일가 중 한 명이 과거 데이트 폭력 범죄를 저질렀다'고 표현했다"며 "여자친구를 37차례나 흉기를 휘둘러서 그 어머니까지도 살해한 사건이었는데 거기에 '데이트 폭력'이라는 말을 사용해 2차 가해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잔인한 말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과거 이해식 후보는 언론 인터뷰에서 데이트 폭력은 엄벌해야 하는 중대범죄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지금 이재명 대표 주위에서 그것에 대해 바른 말씀 하나 안 하셨지 않느냐"라며 "오히려 지난 대선 때 이재명 배우자인 김혜경씨 실장을 맡으면서 이 후보가 페미니스트나 패밀리스트라고 얘기를 했다. 당대표 관련된 일이면 본인의 소신이 싹 사라지고 상대당을 비방만 하는데 이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느냐"라고 꼬집었다. 그러자 이해식 후보는 "지난 대선 때 공방이 있었던 문제고 그런 문제에 대해서 내가 직접 얘기를 할 가치를 못 느낀다"며 "나는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이기 때문에 이 대표의 명에 의해서 조직사무부총장 당직을 맡았고, 대선 기간 3개월 동안 배우자 실장으로서의 역할을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세' 박선원 집중견제…"지역 너무 몰라" "송영길과 뭔 관계" [부평을 TV토론] 안귀령 "허위사실공표 사과하라"…김재섭 "심판이냐 개발이냐 선택하라" [도봉갑 TV토론] 송재봉·김수민 공방…"삼전·에코프로 주주가 대기업 비난" "민생 무능 尹" [청추청원 TV토론] 이광희 "검사 출신 국회 권력까지 넘봐" vs 김진모 "무조건 상대 비난하는 운동권" [청주서원 TV토론] 전재수 "徐, 공약 이행률 44%로 무슨 일 한다고" vs 서병수 "全, 쉬운 공약들로만 이행률 높여" [부산 북갑 TV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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