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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Author at 뉴스벨 - Page 434 of 610

데일리안 (12181 Posts)

  • 공매도 금지 시한 D-50…전수 조사에 연장 가능성 ‘주목’ 6월 말 이전 글로벌 IB 마무리 사실상 불가 공매도 전산화 인프라 구축에도 시간 필요 선결 과제 미결에 공매도 재개 명분 약화 공매도 금지 시한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불법 공매도 관련 조사와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아 금지 기간 연장 논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을 대상으로 한 조사 마무리 시점이 불투명한 가운데 공매도 전산화 인프라 구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6일 ‘글로벌 IB 불법 공매도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혐의가 발견되지 않은 5개 IB에 대한 조사 마무리 시기가 미정이라고 밝혔다. 현재로선 6월 말로 예정된 공매도 금지 기간 시한 내 최종 결론에 도달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함용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회계부원장은 지난 3일 브리핑을 통해 “이만큼 조사 하는 데도 상당 시간이 걸렸다”며 “특정해서 언제까지 끝날 수 있다고 단정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11월 공매도특별조사단을 출범시켜 글로벌 IB 14사에 대한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 이들의 공매도 거래량이 외국인 전체 거래량의 약 90% 이상을 차지해 사실상 시장 전반의 공매도 실태를 들여다본 것이다. 글로벌 IB 14곳 중 조사가 최종 결과에 이른 곳은 BNP파리바·HSBC 단 두 곳에 불과하다. 7개사는 불법 공매도 혐의가 발견됐으나 조사가 마무리 된 것은 아니다. 이들 7개사의 불법 공매도 위반규모는 조사 과정에서 늘어나는 중이고 혐의가 발견되지 않은 5개사는 방법론을 다양화해 조사 범위를 확대해 살펴보고 있다. 금감원이 불법 공매도 조사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거론한 점은 공매도 전면 재개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개인투자자와의 공매도 관련 토론회에서 공매도 재개 시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5월 불법 공매도 조사 결과 발표 이후에나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원장은 당시 “불법 공매도 조사를 지금 단계에서 정리해서 알려야 할 부분이 있다”며 “본질적으로 전면 금지하기까지 배경과 이유에 대해 명분들이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공매도 전산화 인프라 구축에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점도 공매도 금지 기간 연장에 힘을 싣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금감원은 지난달 ‘불법 공매도 중앙 차단 시스템(NSDS·Naked Short Selling Detecting System)’ 도입안을 내놓았다. NSDS는 기관투자자별 모든 매도주문을 주문 당시 매도가능잔고와 상시 비교해 무차입 공매도를 자동 탐지해 신속하게 제재하는 시스템이다. NSDS 도입과 함께 공매도 잔고 보고를 하는 기관투자자의 모든 공매도 주문 처리 과정 전산화가 의무화된다. 기관투자자 자체 전산을 통해 무차입 공매도를 사전 차단하고 차단되지 않은 무차입 공매도는 중앙 차단 시스템을 통해 상시 자동 적발하는 이중 감시 체계인 셈이다. 개인투자자들은 당국의 공매도 전산화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전산 시스템 완비가 전제 돼야 하는 점을 요구하고 있다. 당국도 시장 의견을 최종적으로 수렴해 최종안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금융투자업계는 공매도 전산화 방안이 제시된 점은 긍정적이나 시스템 구현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불법 공매도 조사 마무리가 늦춰지고 있는 것과 맞물려 공매도 전면 재개를 위한 선결 과제를 결론 내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란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산적한 과제가 많아 당국이 공매도 전면 재개를 서두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개인투자자를 만족 시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만만치 않다”고 진단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석열, ‘특검 거부 직무’는 ‘유기’해도 된다 로또 1118회 당첨번호 '11·13·14·15·16·45'번...1등 당첨지역 어디? 다시 비둘기 된 美 연준에 밸류업까지...증시 훈풍 ‘주목’ 우리금융에 인수된 포스증권, ‘메기’로 성장하나 [주간 증시 전망] 믿을 건 실적뿐...코스피 2600~2720P
  • 중기중앙회, 중대재해법·산재 예방 토론회 개최 토론회 참석 누구나 가능…홈페이지서 신청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는 16일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및 산재 예방 방안 토론회' 참석신청을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헌법소원심판 청구에 참여한 협·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된 지 100일이 지난 시점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가진 문제점을 짚어보고 현실적인 산업재해예방 방안을 토론을 통해 모색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중대재해처벌법의 개선 및 산업재해예방 방안'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진다.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토론에서는 ▲김도경 탑엔지니어링 상무이사 ▲정동민 베델건설 대표이사 ▲이근우 가천대 법학과 교수 ▲이명구 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 교수 ▲김용문 덴톤스 리 법률사무소 변호사 ▲최진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변호사가 지정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토론회 참석은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참석 신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이 법을 준수하고 산재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불명확한 법 문언과 과도한 처벌 규정 등 문제점이 해소돼야 한다"며 "중소기업의 안전한 일터 구축을 위해 마련한 이번 토론회에 업계·학계 관계자들의 많은 참석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금나나, 30살 연상 재벌과 비밀 결혼 "없어서 못 팔아" 女겨드랑이 주먹밥, 돈 10배 주고 사먹는다 현근택 변호사 "이화영 아내 공범 여부 밝혀야"…'대북송금 재판기록 유출' 혐의
  • ‘카카오T블루’ 가입했다고 제명…공정위, 충북택시조합 충주시지부 시정명령 다른 플랫폼에 가입한 10개 사업자 제명 충주서 절반 이상 가입단체…영향력 상당 공정위 “영업·사업활동 자유롭게 결정해야” 카카오T블루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택시 사업자들을 제명한 충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충주시지부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충주시지부 사업자단체 금지행위에 대해 행위중지명령과 향후 행위금지명령, 통지명령 등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충주시지부는 정관과 운영규정에 충주브랜드콜이 아닌 타 사업자 콜서비스를 수행하거나 다른 사업자의 플랫폼에 가맹회원으로 가입한 회원을 제재할 수 있다는 규정을 두고 운영했다. 이를 위반할 시 제재할 것이란 내용도 구성사업자들에 통지했다. 실제로 충주시지부는 카카오T블루에 가맹회원으로 가입한 구성사업자 10명을 제명 조치했다. 개인택시사업자는 충주시지부 구성사업자일지라도 별개의 독립된 사업자다. 콜서비스 이용 및 가맹택시 영업 등을 포함한 사업활동을 그들의 경영방침에 따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충주시지부는 충주시 개인택시사업자의 100%가 가입한 사업자 단체다. 구성사업자 수가 충주시 택시사업자의 68.24%를 차지하는 등 충주시 택시 시장에서 영향력이 상당하므로 관련 시장 경쟁 질서에 미치는 파급효과 또한 적지 않았다. 공정위는 이러한 행위가 구성사업자의 사업내용 또는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사업자단체 금지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충주시지부는 지난해 11월 제명된 구성사업자들에 대한 징계처분을 철회하고 위반행위를 자진 시정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 질서를 저해하는 사업자단체의 위법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할 것”이라며 “관련 법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제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로또 1118회 당첨번호 '11·13·14·15·16·45'번...1등 당첨지역 어디? 홍준표, 의협회장 '돼지발정제' 비난에 "논리서 밀리자 음해로 인신공격…저열" "성형한 적 없고 이혼은 했다" 60세 미인대회 우승女 솔직 발언 정부, ADB 기후지속가능기금 창립멤버 참여…3년간 41억원 지원
  • 코카콜라, ‘코카콜라 제로 체리’ 국내 출시 글로벌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코카-콜라 제로 체리’가 마침내 국내 상륙한다. 코카-콜라사가 코카-콜라 제로에 매력적인 체리향을 더한 ‘코카-콜라 제로 체리’를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한다. ‘코카-콜라 제로 체리’는 코카-콜라 고유의 짜릿함과 달콤한 매력의 체리향을 제로 칼로리로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매력적인 체리와의 조합으로 이미 해외에서는 두터운 마니아층을 이끌며 국내 정식 출시 여부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았다. 국내에서 ‘코카-콜라 제로 체리’는 ‘코카-콜라 제로’, ‘코카-콜라 제로 레몬’, ‘코카-콜라 제로 제로’에 이은 네 번째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제품이다. 제로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다양한 맛과 취향을 반영한 제품 출시를 통해 제로 음료 선택권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는 점에서도 이번 출시는 의미가 깊다. 체리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제품 패키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제품 전면 상단에 체리를 상징하는 진분홍색을 적용해 멀리서도 ‘코카-콜라 제로 체리’임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고, 코카-콜라 로고까지 이어지는 은은한 그라데이션을 통해 코카-콜라 제로의 짜릿함과 체리의 화사한 만남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코카-콜라 제로 체리’는 5월 7일부터 정식 출시되며,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를 통해 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된다. 신제품은 355ml 캔과 500ml 페트 2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코카-콜라 제로 체리’ 국내 출시를 통해 코카-콜라 제로 라인업을 더욱 다양하게 확장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코카-콜라 제로 라인업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제로 콜라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국민연금 개혁 갑론을박…안철수 "연금 스웨덴식으로" 김성주 "노후빈곤만 악화" 윤석열, ‘특검 거부 직무’는 ‘유기’해도 된다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로또 1118회 당첨번호 '11·13·14·15·16·45'번...1등 당첨지역 어디?
  • LG전자, 협력사 탄소배출 감축 앞장…"컨설팅 지원" 지원 늘려 협력사 부담↓…상생 협력 강화 LG전자가 협력사에 탄소배출 감축 컨설팅을 지원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제3자 검증을 확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ESG 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원을 늘려 협력사의 부담을 줄이고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지난 2019년 '2030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하고 탄소배출 저감에 앞장섰다. 2030년까지 공정 개선, 에너지 절감 기술 도입, 재생에너지 사용 등을 통해 생산단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4.6% 저감하고, UN의 탄소배출권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 가전업계 최초로 UN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획득한 바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탄소배출 저감 노하우를 협력사도 활용하도록 올해부터 협력사 15곳을 대상으로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오는 6월까지 컨설팅을 진행한 이후 개선 방안을 도출해 실행한다. LG전자는 컨설팅을 지원받은 협력사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사전 조사부터 측정 및 진단, 개선방안 도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 등 전 단계에 걸친 컨설팅을 통해 생산 공정 중 에너지 소비가 많은 설비에 대한 관리 체계를 분석하고 설비 효율 개선과 에너지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협력사의 ESG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고자 제3자 검증(Audit)도 확대한다. 지난해 2개국 50개사에서 진행한 제3자 검증을 올해부터는 8개국 72개 협력사에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부터 협력사 대상 제3자 ESG 리스크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공급망 탄소배출량 데이터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관리 강화를 위해 탄소배출량 관리시스템도 개발 완료했다. LG전자는 이를 DB(Data Base)로 구축하고 활용해 공급망 탄소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탄소감축 및 저탄소 관련 신기술 ▲재생 에너지 전환 ▲에너지 저감에 필요한 설비 투자 등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위해 지난해 1000억 원 규모의 ESG 펀드를 신규 조성해 운영 중이다. 왕철민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부사장)은 "협력사와 상생 위해 공급망 전 과정에서 ESG 경영이 중요하다"며 "협력사의 탄소배출 저감과 ESG 경영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국민연금 개혁 갑론을박…안철수 "연금 스웨덴식으로" 김성주 "노후빈곤만 악화" 윤석열, ‘특검 거부 직무’는 ‘유기’해도 된다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로또 1118회 당첨번호 '11·13·14·15·16·45'번...1등 당첨지역 어디?
  • ‘휴대용 방석부터 캠핑의자까지’ 쿠팡, 레저용품 최대 60% 할인 쿠팡은 본격적으로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이 시작되는 시즌을 맞이해 ‘레저대란’ 할인전을 열고 5000여개 레포츠 제품을 오는 19일까지 최대 60%대 할인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할인전에는 스노우라인, 카즈미 등 아웃도어 브랜드부터 잠스트, 제로투히어로, R2G 등 스포츠용품 브랜드까지 90여개 브랜드가 대거 참여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최저가(3100원)에 판매하는 메리벨펀퍼니 인포켓 사이즈 휴대용 방석이 있으며 ▲조아캠프 1인 간이텐트(2만2600원) ▲밴프 스탠드 듀얼 해먹(5만7280원) 등을 선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와우회원에게는 구매금액대별 10~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와우회원이라면 초경량 무게와 감각적인 색감으로 인기인 ‘스노우라인 라세체어 라이트’ 캠핑의자(기존 7만 원대)를 할인가에 쿠폰을 적용해 4만 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또 고객의 편리한 쇼핑을 돕기 위해 할인전 페이지에는 ▲캠핑, 수영, 야외 스포츠, 헬스용품 등 특가제품 코너 ▲골프, 라켓스포츠, 자전거, 스포츠 의류 등 카테고리별 테마관 ▲인기 브랜드별 제품을 쇼핑할 수 있는 브랜드관 등이 마련됐다. 쿠팡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레저/스포츠가 시작되는 시즌에 고객의 수요가 높은 상품을 모아 마련한 기획전”이라며 “다양한 할인 제품과 와우회원 전용 할인쿠폰까지 이용하셔서 원하는 상품을 ‘득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국민연금 개혁 갑론을박…안철수 "연금 스웨덴식으로" 김성주 "노후빈곤만 악화" 윤석열, ‘특검 거부 직무’는 ‘유기’해도 된다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로또 1118회 당첨번호 '11·13·14·15·16·45'번...1등 당첨지역 어디?
  • 커피업계, 95년생 젊은 모델로 전격 세대교체 2030세대가 커피 시장의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업계에서도 ‘MZ세대 아이콘’이라 불리는 모델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며 세대교체에 나서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의 커피 취향은 점차 다양화하고 세분되는 추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커피류 중 액상커피 판매 비중이 35.6%로 가장 높았으며 ▲볶은 커피(원두) 32.6% ▲조제 커피(믹스 커피) 24.8%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통적으로 업계 강자로 꼽히던 조제 커피의 2021년 시장 규모는 2018년 대비 16.6% 감소하며 줄어들고 있다. 커피 업계의 주력 제품이 액상커피와 원두커피로 바뀌자, MZ세대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도 커졌다. 실제 RTD(Ready To Drink·즉석 음용) 커피를 비롯한 액상커피 시장에서 2030세대의 이용 비율이 높은 편의점의 경우 약 70%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23년 POS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카페 매출의 50%도 20~30대가 차지하고 있다. 커피 시장에서 M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브랜드 이미지 변화와 젊은 고객층 공략을 위한 모델 발탁도 이어지고 있다. 과거에는 중후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의 배우들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보다 트렌디하고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지닌 ‘MZ세대 워너비’ 모델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Z세대를 대표하는 1995년생 모델들이 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코카-콜라사 대표 RTD 커피 브랜드 ‘조지아’는 다양해진 커피 소비 취향과 2030 고객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브랜드 리런칭을 진행하고, 배우 ‘안효섭’을 모델로 발탁하며 발 빠르게 커피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조지아 모델로 선정된 안효섭은 연기는 물론 춤∙노래∙스포츠 등 다양한 재주를 가진 팔방미인 배우다. 안효섭은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3, '사내맞선' 등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 높은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맹활약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안효섭이 작품과 일상에서 보여주는 다재다능한 면모와 도전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매일 새로운 영감으로 사람들의 일상을 깨우는 조지아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지며 긍정적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코카-콜라사는 안효섭과 함께한 신규 TV 광고를 비롯해 ‘깨우다, 오늘을 새롭게(Awaken! A New Today)’ 캠페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2030 세대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최근에는 ‘갓생’을 추구하는 MZ세대 트렌드에 발맞춰 챌린저스 앱과 협업해 ‘미라클 모닝 챌린지’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5월에는 대학 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Z 세대와의 접점 또한 집중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브랜드 모델로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를 선정하고, 유튜버 ‘미미미누’와 협업하여 제작한 모델 선정 캠페인 콘텐츠를 공개했다. 덱스는 유튜브는 물론 ‘솔로지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대학체전’ 등 다양한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대세 방송인으로 꼽힌다. 컴포즈커피도 MZ세대에게 영향력 높은 그룹 방탄소년단 ‘뷔’를 지난해 말 모델로 발탁했다. 모델 발탁 이후 지난 1월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신규 광고캠페인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 수 100만 회, 2주 만에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트렌드에 민감한 커피 시장에서 경쟁력을 얻기 위해 젊은 모델을 발탁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고객층을 넓히기 위해 전통적인 모델 공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감성과 경험을 제공하는 MZ세대 대세 모델을 발탁하는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없어서 못 팔아" 女겨드랑이 주먹밥, 돈 10배 주고 사먹는다 박지원, 국회의장 노리고 국회의장에 "개XX들" 욕설?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대투수의 관록’ KIA 양현종 완투승, 이범호 감독도 끄덕끄덕!
  • 부동산 PF 사업장 구조조정에 1조 캠코 펀드 투입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구조조정에 1조원대의 캠코 펀드가 투입된다. 6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다음 주 초 발표하는 PF 정상화 방안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는 캠코 펀드에 부실 사업장을 싸게 넘길 경우 향후 사업장을 되살 수 있는 우선매수권을 부여, 매각·구조조정 속도를 높이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0월부터 본격 가동된 캠코 펀드는 본 PF로 넘어가지 못한 브릿지론 단계의 부실채권 등을 매입해 사업을 재구조화한다. 다만 8개월 간 집행 실적은 2건에 그쳤다. 캠코 펀드 운용사 측과 매도자인 PF 대주단과의 가격 눈높이 차이가 너무 큰 탓이었다. 금융당국은 대주단이 캠코 펀드에 사업장을 매각한 뒤 되살 수 있는 우선매수권을 부여하면, 대주단들이 가격 협상에서 갖는 부담을 다소 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1조원대의 캠코 펀드는 은행·보험권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신디케이트론과 함께 PF 사업장을 구조조정하는 실탄으로 쓰일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여유자금이 있는 은행과 보험사가 PF 사업장 재구조화를 위해 공동대출이나 펀드 조성에 나설 경우 건전성 분류를 상향해주거나 면책 범위를 확대해주는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국민연금 개혁 갑론을박…안철수 "연금 스웨덴식으로" 김성주 "노후빈곤만 악화"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윤석열, ‘특검 거부 직무’는 ‘유기’해도 된다 로또 1118회 당첨번호 '11·13·14·15·16·45'번...1등 당첨지역 어디?
  • "여름 온다"…삼성 에어컨, 판매·배송·서비스 역량 강화 삼성스토어, 무풍에어컨 전문 매니저 운영으로 1대1 상담 삼성전자로지텍, 에어컨 설치팀 대상 교육 ·안전사고 예방 활동 실시 삼성전자서비스, 기술강사 등 에어컨 역량 교육 진행 대상 확대 삼성전자·삼성전자판매·삼성전자로지텍·삼성전자서비스가 여름 에어컨 성수기를 맞아 판매·배송·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이용자 편의성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판매를 담당하는 삼성스토어에서는 시스템(천정형)∙홈멀티(스탠드형·벽걸이형)∙창문형 에어컨 등 다양한 유형의 무풍에어컨을 설명할 수 있는 전문 매니저를 운영한다. 1대1 상담을 통해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제품을 추천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능이 추가된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모바일 위치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집에 도착하기 전에 AI 쾌적 모드를 작동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웰컴 에어 케어'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에어컨 배송을 담당하고 있는 삼성전자로지텍은 이용자가 에어컨 주문을 하면 바로 다음날 설치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 전국에 구축된 22개의 실습장에서 제품설치 교육을 통해 숙련도를 높였다. 에어컨 설치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안전 장비 착용을 의무화하고, '안전지원단'을 통해 모니터링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도 운영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 외에도 기술강사, 사무직 등 가용 가능한 인력을 대상으로 에어컨 기술 역량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이수한 인력은 에어컨 서비스 신청이 가장 많은 6~8월에 투입될 예정이며 지난해보다 20% 이상 많은 인력을 이용자 응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작업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수리 안전 보조 인력'도 작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수리 안전 보조 인력은 엔지니어와 동행해 서비스 현장에서 작업 안전성 확보, 수리 작업 보조 등 역할을 수행한다. 이외에도 가정에 서비스 엔지니어가 방문하지 않고 원격으로 제품을 점검받아 문제를 해결하는 에어컨 '원격 상담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고객들이 에어컨 구입을 고민하며 매장에 방문하는 순간부터 제품을 배송받고 사용하면서 수리·점검 등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까지 모든 과정에서 더 편하고 빠르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국민연금 개혁 갑론을박…안철수 "연금 스웨덴식으로" 김성주 "노후빈곤만 악화"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윤석열, ‘특검 거부 직무’는 ‘유기’해도 된다 로또 1118회 당첨번호 '11·13·14·15·16·45'번...1등 당첨지역 어디?
  • '홍콩 ELS' 분조위 대표사례 배상비율 30~60%대 될 듯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반 주가연계증권(ELS)의 불완전판매 대표사례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위원회에서 배상비율은 30~60%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3일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의 대표사례 각 1개씩에 대해 분조위를 열고 구체적인 투자자 배상 비율을 정할 예정이다. 이번 분조위 결과를 통해 투자자들은 어떤 은행이 무슨 판매원칙을 위반했는지, 이에 따른 배상비율 수준은 어떻게 정해졌는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된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3월 분쟁조정 기준안을 발표하면서 다양한 사례별 배상비율을 안내한 바 있다. 5대 은행의 기본배상 비율은 20~30% 수준에서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시 검사 결과 은행별로 모든 투자자에게 적용되는 적합성 원칙 또는 설명의무 위반 사항이 발견돼 20~30%의 기본배상비율이 책정됐다. 다만 발표된 조정기준안에서 기본배상비율은 판매사의 적합성 원칙·설명의무·부당권유 금지 등 판매원칙 위반 여부에 따라 20~40%로 정하기로 했으나, 이번 대표사례에는 40%까지 인정되는 경우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감원은 실제 배상비율은 20~60%가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이론적으로 0%부터 100%까지 가능하지만, 극단적인 사례보다는 일반적으로 적용이 될 만한 사례들이 대표로 꼽힌 것으로 전해졌다. 분조위 결과가 공개되면 은행권의 배상 작업도 더욱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국민연금 개혁 갑론을박…안철수 "연금 스웨덴식으로" 김성주 "노후빈곤만 악화"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윤석열, ‘특검 거부 직무’는 ‘유기’해도 된다 로또 1118회 당첨번호 '11·13·14·15·16·45'번...1등 당첨지역 어디?
  • [주간 증시 전망] 믿을 건 실적뿐...코스피 2600~2720P FOMC·밸류업 이벤트 뒤 기업 개별성적 주목 반도체 등 수익성 개선 종목 양호한 흐름 기대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미국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 이벤트를 마치고 기업들의 개별 실적을 주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는 이번 주 코스피지수 밴드로 2600~2720선을 제시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2포인트(0.26%) 내린 2676.63에 장을 마쳤다. 지난 주(4월29일~5월3일) 코스피는 근로자의 날(5월1일) 국내 증시가 하루 휴장한 가운데 4거래일 중 2거래일을 하락 마감하며 0.76%(2656.33→2676.63) 상승했다. 지난 주 증시는 FOMC 정례회의 이후 열린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 등에 주목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와 관련해 예상보다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인 발언을 하면서 시장이 안도했고 2일에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발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였다. NH투자증권은 시장의 관심이 다시 개별 실적을 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최근 실적 전망치는 개선됐지만 1개월간 주가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실적 전망치가 개선된 것과 비교해 최근 주가 수익률이 부진한 점을 예로 들었다. 밸류업 관련주도 현재 기대감이 크지 않지만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경우 재차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러한 증시 재료들에 따라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지수가 2570~269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됐을 뿐 통화정책 방향성은 완화적인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연준이 시장이 우려했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제어된 발언을 이어가면서 통화정책 불안심리가 진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채권 금리와 달러 안정, 위험 선호 심리 자극과 코스피 외국인 현선물 매수로 이어져 코스피 기술적 반등의 동력이 될 것이란 것이 대신증권의 분석이다. SK증권도 다음 주 시장이 FOMC에 안도하면서 실적 시즌의 이익 모멘텀(상승 동력)에 집중할 것으로 봤다. 현재 금리 상승의 위험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고 국내 기업들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증시도 반등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에서다. 이에 증권사들은 이익 모멘텀과 수익성 개선 여부에 따른 차별화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정보기술(IT) 업종 등을 추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이익 모멘텀이 양호한 IT(반도체·IT하드웨어)와 기계, 소재(비철), 화장품 등의 양호한 흐름이 기대된다”며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가 예상되는 자동차와 금융 등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국내 매출 비중이 높은 중소형 내수주보다 해외 수요 회복을 누릴 수 있는 대형 수출주가 수익률 개선 도구가 될 것이란 의견도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IT(반도체·IT하드웨어)와 자동차는 미국의 수요 회복에 힘입어 매출 증대가 유력한 업종”이라며 “성장할 수 있는 소수 산업에 대한 선별적인 투자와 해외 시장에서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종목에 힘을 실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나나, 30살 연상 재벌과 비밀 결혼 이재명 저격한 홍준표 "범인 지목된 사람이 대통령 범인 취급" 밸류업 방향키 쥔 연기금...저PBR株 베팅 ‘주목’ [사고] 코리아 밸류업, 퀀텀점프 조건을 모색합니다 “밸류업, 지속적 관심 필요…자율성 바탕 중장기 과제돼야”
  • 최근 5년간 25만가구 '뚝'…중소형 아파트 선점 경쟁 치열 주택시장의 스테디셀러로 불리는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0~85㎡) 분양 물량이 5년 사이 25만가구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은 급감한 반면 수요는 꾸준한 탓에 장기적인 공급부족을 우려하는 전망도 나온다. 6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9~2023년) 분양한 중소형 아파트 물량은 70만8747가구에 그쳤다. 직전 같은 기간(2014~2018년) 분양 물량인 95만9848가구의 73%에 불과한 수치다. 감소량은 총 25만1101가구에 달한다. 중소형 아파트 공급량이 대량으로 감소하자 전체 공급 규모도 위축됐다. 같은 기간 전국 공급 물량은 131만206가구에서 102만2948가구로 28만7258가구 줄었다. 감소량 가운데 중소형 아파트 감소분이 차지하는 비중은 87%에 달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중소형 아파트는 가성비로 인기를 누리지만 공급량이 줄어들며 분양시장에서 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정비사업에선 중소형 타입을 조합원들이 주로 가져가고, 개발사업에선 면적을 더 잘게 쪼개서 소형으로 분양하는 게 더 이익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급량은 현격히 줄어든 반면 시장에선 여전히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거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이후 5년 간 중소형 아파트는 전체 매매량의 약 45%를 차지했다. 중소형 아파트 수요는 앞으로 더 증가할 전망이다. 3월 청약제도 개편을 통해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신혼부부 및 청년의 당첨 기회가 크게 높아져서다. 이번 제도 개편은 신생아 특별·우선공급을 신설하고 부부 개별 신청을 허용하는 등 출산·신혼 가구의 청약 문호를 큰 폭으로 넓힌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가족 구성원의 감소로 요 몇 년 사이 소형이 주목받고 있으나, 주택시장의 노멀은 여전히 중소형"이라며 "구성원이 줄어도 여전히 좁은 느낌이 있는 소형과 달리, 일정 수준 이상의 쾌적함을 담보하는 중소형이 향후로도 오래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가 분양 중이다.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BL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총 121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로, 전용 70~84㎡ 10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탕정역과 천안아산역(KTX, SRT), 이순신대로를 비롯해 탕정8초(2027년 3월 개교 예정), 이마트 트레이더스, CGV, 곡교천, 용곡공원 등 인프라도 풍부하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에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가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전체 3700가구 가운데 1단지 총 1681가구를 우선 공급한다. 전용면적 84㎡ 3개 타입을 비롯해 59㎡(A·B)와 130㎡ 타입으로 구성된 단지다.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는 '그란츠 리버파크'가 공급된다. 성내5구역 정비사업으로 지상 최고 42층, 총 407가구를 조성하고 총 32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분에는 전용면적 84㎡가 포함되며, 이외에도 36~180㎡P 타입으로 구성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없어서 못 팔아" 女겨드랑이 주먹밥, 돈 10배 주고 사먹는다 금나나, 30살 연상 재벌과 비밀 결혼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윤석열 스타일, 이번엔 85 대 15 프레임에 당했다
  • 우리금융에 인수된 포스증권, ‘메기’로 성장하나 3Q 통합증권사 출범 예정…업계 18위권 부상 메리츠 성장 재현? …단기간 확장은 어려울 듯 성장 여력 충분…발행어음업 등 시너지 기대↑ 포스증권이 우리금융그룹으로의 인수를 계기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기존 펀드 판매 중심 증권사에서 우리종합금융이 영위하고 있는 ‘발행어음업’을 통한 투자은행(IB) 부문 등 그룹 내 시너지를 통해 중형급 증권사로 단순에 도약하는 등 ‘메기’로 성장할 지에 이목이 쏠린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포스증권은 지난 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를 존속법인으로 하는 우리종합금융과의 합병을 결의했다. 추후 금융위원회의 합병 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이내에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을 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포스증권은 지난 2013년 정부 주도하에 금융투자협회와 46개 자산운용사 및 한국증권금융, 한국예탁결제원, 펀드평가기관이 모여 판매사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공정한 중립적 판매 채널의 역할을 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에 포스증권은 현재 3700개가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 판매 전문플랫폼이다. 개인고객 28만명, 고객자금 6조5000억원으로 펀드에서는 풍부한 리테일 기반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번 합병을 두고 과거 메리츠증권이 메리츠종합금융이 결합한 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2010년 메리츠종금과 합병하며 종합금융업 라이선스를 획득해 이후 증권사 대비 투자의 폭을 넓히며 몸집을 크게 불렸다. 실제 합병 직후인 2010년말 6373억원 수준이었던 메리츠종금증권(현 메리츠증권)의 자기자본은 지난 2020년 말 4조5471억원으로 커졌다. 실제 종합금융업 라이선스가 있으면 발행어음업 등 일반 증권사는 할 수 없는 수신 기능이 가능해 그 자금으로 각종 대출,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적극 투자할 수 있다. 기업 대출시 영업용순자본 비율(NCR) 산정에서 일반 증권사는 전액 위험자본으로 산정되지만 종금사는 10%도 위험자본으로 잡히지 않아 그만큼 투자의 여력이 커지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합병에 따른 양사 통합법인의 자기자본은 1조1000억원 수준으로 국내 18위권의 중형 증권사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포스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 484억원으로 업계 36위 수준이다. 여기에 종금 업무 취급 기간인 10년 동안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 장기적으로는 톱 10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섞인 전망도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포스증권이 펀드중개 업무 외에 다른 사업이 전혀 갖춰지지 않은 데다 5년 연속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등 단기간 내 외형 확장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현재 포스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은 펀드 거래만 가능한 가운데 주식·채권 거래도 가능하게 시스템을 구현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든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증권사 리테일 및 영업력 확충 등을 고려할 때 합병 초기 우리금융의 추가적인 자본 투입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일정기간 노이즈가 있겠지만 포스증권의 통합법인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시장 내 ‘메기’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우리금융 입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소규모 증권사를 인수하면서 출혈이 최소화됐다는 점에서 증권사의 성장을 도와 줄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며 “과거 우리종금을 그룹 차원의 기업금융(IB)사업 핵심 회사로 육성해 온 만큼 통합증권사가 그 역할을 이어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리금융 10년 만에 증권사 재출범…비은행 확충 '잰걸음'(종합) 우리금융 증권사 공식 출범…우리종금-포스증권 합병 [D-시사만평] 김진표 의장, 욕먹더니 존심없이 민주당 요구 수용 윤석열 스타일, 이번엔 85 대 15 프레임에 당했다 유럽 출장 마치고 돌아온 삼성 이재용 "봄이 왔네요"
  • '제2의 김웅 나올까'…與 내부서 커지는 '이탈표 우려' 채상병 특검법, 2일'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 尹 대통령 거부권 행사 시 28일 재표결 유력 與, 17표 이탈하면 특검 통과…의견 엇갈려 일각선 "대통령실의 전향적 입장 변화" 촉구 국민의힘이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에서 발생할 이탈표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채상병 특검법의 재표결 결과가 향후 국정과 국회 운영에 미칠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당내에선 우선 단일대오를 강조하면서 이탈표가 없을 것이란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국민적인 시각에서 특검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있는 만큼 이탈에 대한 우려는 점점 커져가는 모양새다. 이에 당 안팎에선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통해 대통령실이 이번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순직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은폐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기한 내에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은 지난 2일 열린 본회의에서 168표의 찬성표를 던져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켰다. 특검법안이 상정되자 항의의 표시로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표결을 거부한 결과다. 대통령은 국회를 통과한 법안이 정부로 이송된 후 15일 이내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미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법안 통과 직후 브리핑을 열어 "협치 첫 장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 민주당이 입법 폭주를 강행한 것은 여야가 힘을 합쳐 민생을 챙기라는 총선 민의와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라고 말한 만큼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기정사실화된 모양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오는 28일 본회의를 열고 재표결에 돌입할 것이라고 선언한 상태다. 문제는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뒤숭숭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단 점이다. 당내에서 채상병 특검은 실제로 필요하단 주장이 나오고 있어서다. 대표적인 인물이 차기 대권주자 중 한 명인 안철수 의원이다. 안 의원은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채상병 사건을 언급하며 "젊은 나이의 우리 군인이 국가를 위해 일하다가 소중한 생명을 잃은 사건이다. 진상을 규명하고 합당한 예우를 하는 것이 품격 있는 국가의 도리"라며 "특검 아니라 '특특검'이 필요하다고 해도 어제(2일 본회의)처럼 하는 방식은 잘못됐다. 다시 투표할 일이 생긴다면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고 적은 바 있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채상병 특검법이 재의결되려면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현 재적 의원 295명이 모두 본회의에 참석할 경우 197명 이상의 찬성표가 필요한데, 이미 180석을 점유한 야권 입장에선 17표의 이탈표만 챙기면 되는 입장이다. 현재 국민의힘의 의석은 113석이다. 정치권에선 벌써부터 이탈표 계산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앞서 이번 22대 총선에 불출마한 김웅 의원은 지난 2일 채상병 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진데다, 안 의원과 조경태 의원 등이 찬성의 뜻을 밝힌 만큼 실제로 17명 이상의 이탈이 발생할 수도 있어서다. 아울러 국민의힘 의원 113명 중 불출마자를 포함해 낙선했거나 공천을 받지 못한 58명은 굳이 당론을 따르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고개를 들고 있다. 재의결시엔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는 점도 이탈표 양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이다. 하지만 이번 채상병 특검법안 표결을 '민주당의 입법독재'로 보고 이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의원도 적지 않다. 특히 오는 28일에 이탈하는 모습을 보여줄 경우 6월에 출범할 22대 국회에서 민주당의 입법독주를 조장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의 결과가 나올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아울러 이번에 통과된 특검법안에 대통령이 소속되지 않은 교섭단체(민주당)에 특검 후보 추천을 의뢰하고, 이 교섭단체는 대한변협 회장으로부터 4명을 추천 받아 2명의 후보를 선정하는 내용이 담긴 만큼 야권에 편파적인 수사가 진행될 것이란 우려도 단일대오 주장의 근거로 작용하고 있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정말로 시급한 민생법안들을 제쳐두고 민주당이 특검을 통과시키기 위해 본회의를 열고 협상조차 하지 않고 통과시킨 것만 봐도 어떤 의도인지가 너무 뻔하게 보이지 않느냐"라며 "22대에는 더 많은 의석을 쥐고 우리를 흔들텐데 지금부터 단일대오로 가지 않으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당내 일각에선 채상병 특검에 대한 대통령실의 전향적인 대응을 요구하고 나서기도 했다. '거부권→재표결'이란 단순한 공식이 되풀이될 경우 그렇지 않아도 의석수가 많은 민주당에 유리한 판을 깔아줄 수 있으니 대통령이 직접 국민들에게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다른 국민의힘 의원은 "사실 이 문제는 이렇게까지 커질 일이 아니었다"며 "갑작스런 외압 의혹이 터져나오면서 당이 지금까지 대통령실을 방어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는데, 오히려 대통령실에서 전향적으로 나서서 이 문제를 빨리 털고 가면 국민에게 바뀐 모습을 보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번 총선에서 경기 포천·가평에서 승리한 김용태 국민의힘 당선인은 지난 3일 JTBC 유튜브에 출연해 "대통령께서 결자해지하셔서 처음부터 이 사건에 대한 수사 방향성을 어떻게 하실 것인지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셨으면 좋겠다. 그래야 국민들께서 납득하시지 않겠느냐"라며 "이 사안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솔직하게 말씀을 해주시지 않고서는 이 특검에 대한 국민적 여론을 뚫고 나가기가 어렵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22대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갑에 출마했다 낙선한 김영우 전 의원도 지난 3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실이) 대국민 설명이 있든 아니면 법안에 대해서 수정 법안을 빨리 만들어서 22대 국회가 시작되기 전에 대비를 해야 된다"라며 "이걸 단순히 그냥 입법 폭주라고 할 건 아니고 여기에 대한 대안, '특검법이 뭐가 잘못됐다. 이건 수정하자' 그리고 또 용산 차원에서는 이러이러한 정도의 사실에 대한 설명이 나와줘야한다"고 설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주 "떳떳하다면 '채상병 특검법' 수용"…與 "진실 규명 아닌 정부 압박 목적" '채상병 특검법' 둘러싼 여론전…與 "민심? 민주당 입법 폭주" 野 "채상병 특검범 무작정 거부 尹·與, 정신 차리라" 野 "검찰의 김건희 여사 수사, 특검 거부 명분쌓기?" 채상병 특검 찬성 안철수, 표결 않고 퇴장한 이유
  • ‘인도 점유율 2위’ 현대차·기아, 전기차 밀고 하이브리드로 받친다 현대차, 인도서 2026년 하이브리드 SUV 출시 예정 내연+하이브리드+EV 파워트레인 풀라인업 갖출 듯 인도 전략적 중요성 커져… 점유율 높일 '승부수' 현대차·기아가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이자 주력 시장으로 두고있는 인도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디젤, 가솔린 등 내연기관 차량만 판매하면서 올해 말부터 바로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었지만,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정체기)로 인한 하이브리드차 인기로 전략을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인도에서 현지 배터리 업체와 공급계약을 맺은 만큼 전기차는 물론 하이브리드차의 가격 경쟁력도 갖춰 현지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6일 로이터 등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인도에서 이르면 2026년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인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중형 SUV 크레타와 비슷한 크기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가 인도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를 내놓는 것은 처음이다.현대차는 그간 인도 시장에서 디젤, 가솔린 등 내연기관 모델만 판매해왔으며, 올해 말 부터 전기차를 투입하기로 했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앞서 지난달 23일 인도에 방문해 발표한 중장기 계획에도 전기차가 주를 이뤘을 뿐 하이브리드차와 관련된 내용은 없었다. 당시 정 회장은 올해 말 첸나이공장에서 SUV 전기차 양산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5종의 전기차 모델을 투입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인도에서 현대차·기아가 하이브리드가 아닌 전기차에 유독 힘을 실었던 이유는 미래먹거리인 전기차 시장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다. 최근 인도 정부는 전기차 생산시설을 현지에 구축하는 업체에게 100%였던 수입 전기차 관세를 15%로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 이 때문에 테슬라, 빈패스트 등 전기차 업체들이 대거 인도 시장에 진입했다. 전기차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전기차에 집중하는 것이 맞지만, 그럼에도 현대차·기아가 하이브리드 출시를 결심한 데에는 '인도 전체 시장 점유율'이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 계획대로 전기차를 출시하면서 전기차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하이브리드차를 통해 전체 점유율도 함께 챙기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한 것이다. 전기차 생산이 장기적으로는 전략적 가치가 크지만, 충전 인프라 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만큼 인도 시장에서 전기차로 점유율을 높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전기차에만 몰두하기엔 전기차 시장이 언제 내연기관을 넘어설 정도로 활성화될 지 알 수 없다. 게다가 최근 글로벌 시장에 내려앉은 전기차 캐즘 현상에 하이브리드차의 인기가 반등하고 있단 점은 오히려 인도시장에 '보험'이 돼줄 수 있다. 미국, 유럽 등에서처럼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 라인업을 고루 갖춰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는 전략을 인도에서도 펴겠다는 의미다. 특히 현대차·기아의 하이브리드 기술력이 이미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오히려 인도 전체 점유율과 브랜드력을 높일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인도시장에서 현대차·기아의 점유율은 이미 20%를 훌쩍 넘어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전기차 시장에서는 올 1월 기준 200대도 채 판매하지 못했다. 아울러 인도 현지 생산 능력을 확충하고, 현지업체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가격 경쟁력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8일 인도 배터리 전문기업 엑사이드 에너지와 인도 전용 EV 차량에 인도 현지 배터리를 탑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기차는 물론 하이브리드 차에도 배터리가 탑재되는 만큼, 현대차의 친환경 차 라인업 경쟁력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미국, 유럽 등 현대차·기아의 주요 시장에서 쓰는 파워트레인 풀라인업 전략을 인도에서도 쓰겠다는 것"이라며 "인도는 현대차를 글로벌 빅3로 거듭나게 해준 주요 시장으로, 전략적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인도에서 향후 전기차 수요가 줄어들었을 때 하이브리드차가 대안이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금나나, 30살 연상 재벌과 비밀 결혼 "없어서 못 팔아" 女겨드랑이 주먹밥, 돈 10배 주고 사먹는다 "한동훈입니다. 못 챙겨서 죄송합니다" 김흥국이 받은 전화 한 통
  • 성수기 맞은 분양시장…5월 월간 최대 분양물량 예고 전국 3만6000가구, 수도권만 1만8000가구 분양 이달 전국에서 3만6000여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5월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최근 전국적으로 미분양주택이 증가세로 돌아선 상황이지만, 상대적으로 미분양 우려가 적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건설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공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3만6235가구(임대포함 총가구수)의 분양물량이 예고됐다. 올해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1만4363가구)와 비교해도 2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선거와 청약제도 개편 등 물량 축소 이벤트가 많았던 3~4월과 달리 5월에는 봄 성수기다운 물량이 쏟아진다고 평가할 수 있다. 5월 수도권 분양 예정물량은 총 1만8786가구로 올해 4월(3576가구) 대비로는 급증한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9068가구) 대비로는 2배가량 많다. 지난해 대비 지역별 물량 변화를 비교하면 ▲서울(424가구→2335가구) ▲경기(8547가구→1만5742가구) ▲인천(97가구→709가구) 등으로 모든 지역에서 물량이 늘어나며 경기도에서만 7195가구 증가한다. 특히 경기도 물량이 수도권 물량의 84%, 전국 물량의 43% 비중을 차지해 경기도 지역에 대한 물량 쏠림이 상당하다. 규모를 고려한 수도권 주요 분양예정 단지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 마포자이힐스테이트(1101가구)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롯데캐슬시그니처(1509가구)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2512가구)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1681가구) 등으로 볼 수 있다. 5월 예정된 지방 분양물량은 총 1만7449가구로 올해 4월(1만4891가구) 대비로는 소폭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 5월(5295가구) 대비로는 3배 이상 많다. 지방은 수도권과 달리 특정 지역에 쏠리기 보다는 골고루 분산된 것으로 평가된다. 충남(3713가구)을 필두로 강원(2626가구), 부산(2560가구), 울산(2514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주요 단지로는 ▲강원 원주시 원동 원주푸르지오더센트럴(1502가구) ▲대전 서구 가장동 힐스테이트가장더퍼스트(1779가구) ▲울산 남구 신정동 라엘에스(2033가구) ▲충남 아산시 탕정면 탕정푸르지오센터파크(1416가구) 등을 주목할 만하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청약경쟁률 누적치를 살펴보면 ▲전국(5.97대1) ▲서울(147대1) ▲수도권(7.72대1) ▲지방(4.92대1) 등으로 서울과 서울 외 지역으로 철저하게 양분된 분위기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우수한 청약결과가 나오려면(혹은 실수요자가 내 집 마련을 위해 청약통장을 꺼내게 하려면) 아무래도 지역 미분양주택 해소가 우선"이라며 "봄 성수기에 해당되는 5월에도 상대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적은 서울과 수도권 그리고 대전 일대에서의 청약성적이 준수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 1118회 당첨번호 '11·13·14·15·16·45'번...1등 당첨지역 어디? 채상병 특검 찬성 안철수, 표결 않고 퇴장한 이유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MBC 제3노조 "정진석 인선, 거의 욕설처럼 들리는 보도했던 MBC 기자들…징계 일부러 유도하는가?" MBC 제3노조 "정부 여당 '난도질'하고는 '언론자유 후퇴했다'"
  • 정부, ADB 기후지속가능기금 창립멤버 참여…3년간 41억원 지원 최상목 부총리 ADB 연차총회서 서명 중앙아시아 기후변화 대응 사업 지원 EDCF-ADB 협조융자 규모 3배 상향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앙아시아 기후지속가능사업 준비기금(CSPPF)에 창립멤버로 참여하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4일부터 5일까지(현지 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개최한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해 아사카와 마사츠구 ADB 총재와 면담하고 CSPPF 참여의향서(LOI)에 서명했다. CSPPF는 중앙아시아 지역 대규모 인프라(기반 시설)와 기후변화 대응 투자사업을 위한 다자기금이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3년간 300만 달러(약 41억원)를 지원한다. 최 부총리는 이와 함께 5일 제57차 ADB 연차총회 비즈니스 세션(거버너 총회)에 참석해 최근 국제 경제와 개발 환경 변화를 평가하고 이에 대한 ADB 발전 방향에 대해 발언했다. 그는 최근 아태지역의 든든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증가하는 분쟁과 지정학적 긴장으로 세계 경제 전반의 하방 위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ADB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한 최 부총리는 ADB 개발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ADB 전략 2030’의 유연하고, 반응성 높은 실행을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개발 환경 변화에 따라 ADB를 포함한 다자개발은행(MDB)에게 더 큰 책임감과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며, ADB가 기후 대응, 지역통합 등 역내 복합적 문제를 앞장서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한국은 이러한 취지에서 CSPPF에 창립멤버로 참여하는 등 ADB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DB 전략 방향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재원확보 중요성도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ADB의 1000억불 추가 대출 여력 확보를 환영하며 14차 아시아개발기금(ADF-14) 재원보충회의 결과 50억 달러 상당의 성공적인 재원 조성을 축하했다. 한국은 EDCF-ADB 협조융자 규모를 약 3배로 대폭 상향하는 등 ADB 재원 확충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최 부총리는 ADB의 새로운 운영모델(NOM)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말과 함께 이에 따른 ADB의 분권화 노력에 높이 평가했다. 참고로 한국과 ADB는 지난해 연차총회를 통해 개도국 기후기술 네트워크 허브(hub)를 지향하는 지역사무소 모델인 ‘기후기술허브(K-Hub)’를 설립하기로 한 바 있다. 한편, 기재부는 한국이 주도하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 핀테크 작업반 활동으로 4일 ADB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은 개회사를 통해 금융 산업에서의 디지털 혁신이 가져온 기회와 도전을 소개하며,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 1118회 당첨번호 '11·13·14·15·16·45'번...1등 당첨지역 어디?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홍준표, 의협회장 '돼지발정제' 비난에 "논리서 밀리자 음해로 인신공격…저열" 오세훈은 '민심 100%' 주장…與 전당대회룰 50대50으로 바뀔까 ‘4타점’ 9번 타자 김하성, 쐐기 스리런 홈런
  • 정부24 교육민원 646건·납세증명 587건 오류발급…“개발자 실수” 지난달 정부24에서 타인의 민원서류가 발급되는 등 오류가 발생해 1000여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관련 오류에 대한 후속조치를 마치고 현재는 정상 운영중이라고 해명했다. 행안부는 5일 설명자료를 통해 개발자의 실수로 지난달 초 정부24에서 타인의 민원 서류가 발급되는 오류가 총 1233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정부24와 교육 정보시스템 간 연계 프로그램을 최적화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했을 때 다른 사람의 증명서가 발급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국세청의 법인용 납세증명서의 발급 서식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상호명과 사업자번호 대신 대표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되는 일이 발생한 것으로, 모두 개발자의 프로그램 개발상 실수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초 정부24에서 성적증명서 및 납세증명서 등을 발급받을 때 타인의 서류가 발급되는 오류가 발생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류에는 타인의 이름 및 주민등록번호, 주소와 납세 내역 등의 개인 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행안부에 따르면 성적·졸업 등 증명서 646건, 법인용 납세증명서 587건이 오류 발급됐다. 행안부는 오발급된 서류들은 확인 즉시 삭제 조치했으며, 개인정보가 유출된 당사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유선 및 우편 등으로 알렸다고 설명했다. 또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정에 따라 72시간 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각각 신고했고, 추후 개보위에서 조사가 들어올 시 성실히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행안부는 이번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교육 민원 증명서는 정상 발급 사전 검증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적용하고, 납세증명서는 불필요한 연계 정보를 차단해 오류 발급을 방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모든 정부24 민원 발급 서비스 사업에 다양한 이용환경을 고려한 사전테스트를 강화하고 사업자의 프로그램 개발과 서식 수정 등에 대한 보고 및 통제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오류 발급과 관련해 사업자의 법률 및 계약 위반사항을 검토하고 필요시 법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 1118회 당첨번호 '11·13·14·15·16·45'번...1등 당첨지역 어디?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보수가 키워야 할 인물'…한동훈에 여전히 뜨거운 관심 홍준표, 의협회장 '돼지발정제' 비난에 "논리서 밀리자 음해로 인신공격…저열" 기안84·비비 고백한 성인 ADHD, 원인과 증상은?
  •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제14회 아이소리축제’ 성료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다 함께 즐기는 통합문화예술 행사 ‘제14회 아이소리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아이소리축제는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주최 및 주관하고 파라다이스그룹이 후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반으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서 왔다. 이번 아이소리축제는 장애인들이 문화예술을 보다 폭넓게 향유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해 파라다이스시티 컬쳐파크와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열렸다. 장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다방면으로 넓힐 수 있도록 ‘아트 피크닉(ART PICNIC)’을 주제로 아트 체험 및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부스, 아티스트 공연, 푸드트럭, 피크닉존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2000여명이 참여하며 역대 최다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특히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선보인 부스는 각종 체험형 콘텐츠로 인기를 모았다. 이번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초대형 협동화 만들기’는 각자 종이 인형을 채색한 후 파라다이스시티 모티브의 테마 보드 6개에 부착하며 하나의 거대한 작품을 함께 완성해 나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명화 감상’, 발달장애인 작가 백종하의 캐리커처 이벤트, 심리 안정 및 치료를 돕는 ‘스누젤렌’ 공간, 핸드 스피크의 수어 K-POP 공연 등 오감으로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들도 인기리에 진행됐다. 계원예술대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아트 체험 부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부스는 디자인, 영상, 사진, 게임 등 각 분야의 학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10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의미를 더했다. 핸드폰 스트랩·키링 만들기, 네컷 사진 및 숏폼 기념 영상 제작, 화분 포트 꾸미기 등 예술 창작 활동을 통해 장애·비장애인 간의 상호 이해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조성해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 외에 ‘어린이 떼창곡’으로 잘 알려진 노래 ‘신호등’의 주인공 가수 이무진, ‘웃는거야’ 등의 노래로 챌린지 열풍을 이끈 21학번의 공연도 펼쳐져 아이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최윤정 이사장은 “아이소리축제는 장애·비장애인이 서로 존중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선사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 인식 개선은 물론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 1118회 당첨번호 '11·13·14·15·16·45'번...1등 당첨지역 어디?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보수가 키워야 할 인물'…한동훈에 여전히 뜨거운 관심 오세훈이 분석한 4·10 총선 패배 요인 기안84·비비 고백한 성인 ADHD, 원인과 증상은?
  • 홍준표, 의협회장 '돼지발정제' 비난에 "논리서 밀리자 음해로 인신공격…저열" "의사 수준을 의심케 하는 시정잡배나 다를 바 없어" 홍준표 대구시장은 5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돼지 발정제로 성범죄에 가담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논리에서 밀리면 음해로 인신공격을 하는 것은 저열한 인성을 가진 사람들이나 하는 못된 짓"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으며 "의사 정도 되는 사람이 그런 짓 하는 것은 그 수준을 의심케 하는 시정잡배나 다를 바 없다"며 "또 그런 사람에게 흔들리는 집단이 있다면 그것도 한국사회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도 동의해 국민적 동의가 된 의사 증원을 나 홀로 독단으로 무력화하려 하는 것은 당랑거철(螳螂拒轍)에 불과하다"라고도 적었다. 당랑거철은 '제 역량을 생각하지 않고, 강한 상대나 되지 않을 일에 덤벼드는 무모한 행동거지'를 뜻한다. 앞서 홍 시장은 3일 페이스북에 "의사는 개인도 아니고 투사도 아닌 공인"이라며 "국민 80%가 의대 증원을 찬성하는데 유독 의사분들만 집요하게 증원 반대를 하면서 아예 공론의 장에 들어오는 것조차 거부하고 있는 것은 의사 될 때 하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와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료대란은 이제 그만 타협했으면 한다"며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파업하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과한 처사다. 공론의 장으로 돌아와서 허심탄회하게 대화와 타협으로 이 의료대란을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임현택 의협 회장은 "돼지 발정제로 성범죄에 가담한 사람이 대통령 후보에 나오고 시장을 하는 것도 기가 찰 노릇"이라며 "그러니 정치를 수십 년 하고도 주변에 따르는 사람이 없는 것"이라고 날을 세운 바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대교수협, 정보 공개 촉구…“정부, 증원 근거 명백히 공개해야” 의대생들, 대학총장 상대 가처분 기각에 항고…"법원이 정부 편들어" 정부 "2025년 의대 모집인원 확정 아냐"…법원에 해명자료 제출 "지방 사립 의대들은 내심 원했다"…내년엔 의대 증원 2000명 '꽉' 채울 듯 내년 의대 증원 계획 1509명…교육부 "각 대학 판단, 긍정적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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