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데일리안, Author at 뉴스벨 - Page 413 of 610

데일리안 (12183 Posts)

  • 산업부, 유통산업 미래포럼 출범…현황진단·발전전략 제시 첨단 유통기술 확산·글로벌 진출 등 분야별 전략 수립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무역협회에서 온·오프라인 유통업계 대표, 유통학회, 대한상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유통산업 미래포럼(미래포럼)'을 개최했다. 미래포럼은 유통채널 다각화에 따른 오프라인 유통의 침체, C-커머스 공세로 인한 국내 온라인 플랫폼의 경쟁심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국내 소비 축소 등 최근 국내 유통산업 전반의 위기의식을 산·관·학 전문가들이 공유하고 경쟁력 강화방안을 심도깊게 논의하기 위해 출범했다. 향후 미래포럼에서는 유통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전략을 각 분과별로 마련한다. 분과는 크게 ▲유통물류 기술 인프라 ▲상생발전 및 제도개선 ▲글로벌 진출 확대로 나눠 각 분과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종합하여 유통산업 발전방안(9월)과 유통산업 인공지능(AI) 활용전략(10월)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최근 내수 회복세가 1분기 경제성장률에 힘을 보탠 것과 같이 국내 유통산업의 경쟁력 제고는 국민경제 활력 및 성장을 위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포럼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유통산업에 적극 활용하는 한편,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 대권' 野 이재명 37.3% 조국 7.7%…與 한동훈 26.0% 오세훈 5.3% [데일리안 여론조사]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6.9% 민주당 31.3%…국민 70% "여야 협치 못할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애플 아이패드 이어 AI폰 온다…삼성·LG 부품사 함박웃음 현대모비스, '전기차 전용 모듈' 신공장 짓는다… "글로벌 수주 확대" 국민 과반 "채상병 특검법, 野 단독처리도 적절…尹 거부권 안돼" [데일리안 여론조사]
  • “다시 살아나는 가맹사업”…프랜차이즈 매장,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가맹사업 관련 지표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8일 발표한 ‘2023년도 가맹사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가맹본부와 상표, 가맹점 수가 모두 1년 전보다 증가하고 전체 가맹점 수가 35만개를 돌파했다. 2022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8%가 넘게 증가하며 가맹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추세를 보였다. 특히 외식업종 가맹사업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외식업종의 평균 매출이 12.7%가 상승하며 전체 가맹사업 분야의 평균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이러한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창업 희망자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적극적인 가맹점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브랜드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매장 형태에 따라 다양한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오픈한 스쿨푸드의 평택고덕신도시점은 스쿨푸드의 여러 창업 모델 중 가장 소규모 모델인 딜리버리 미니 매장으로 5000만원 이하의 저렴한 창업 비용과 적은 판매 메뉴로 외식 사업 경영 경력이 없는 초보 창업자들에게 추천하는 모델이다. 배달 전문 매장임에도 홀 영업도 가능해 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스쿨푸드는 다양한 매장 형태와 함께 가맹점주들을 위한 여러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스쿨푸드의 ‘한 지역구에 한 가맹점’ 원칙은 가맹점들이 높은 매출과 상생에 바탕이 되는 사업 방침이다. 타 브랜드 대비 넓은 영업 지역 덕분에 매출이 높고, 같은 브랜드의 매장끼리 동일한 영업 지역을 두고 경쟁을 할 필요도 없다. 특히 배달 전문 매장인 스쿨푸드 딜리버리의 경우 각 가맹점이 소화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배달 지역을 설정해 가맹점주의 이윤을 극대화하고 있다. 그 외에도 시즌별 신메뉴 출시와 메뉴 개발을 통한 신규 고객 유입 등 가맹점주들을 위한 다양한 본사 차원의 노력이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다. 반올림피자는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으로 가맹사업 역량 강화에 힘써오고 있다. 시그니처 메뉴인 반올림고구마피자의 탄탄한 매출과 신규 고객을 유인하는 신메뉴 출시, 프로모션이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다.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지코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해 2030세대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반올림피자는 가맹점의 수익 증대와 상생을 위해 e쿠폰 수수료를 지원해 가맹점의 부담을 줄이고, 가맹점이 납부해야 하는 가맹 수수료 지원을 늘려 가맹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미국에서 5000억원 이상의 연 매출을 달성한 멕시칸 음식 프랜차이즈 ‘온더보더’는 미국 본사로부터 마스터 프랜차이즈 라이선스를 확보해 백화점과 대형 몰 위주의 직영 매장과 국내 가맹매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메뉴부터 고객 응대와 관련한 필드 메뉴얼 등 이미 미국에서 우수성이 인증된 온더보더 만의 노하우는 물론 한국 소비자 입맛에 맞는 메뉴 개발을 위한 R&D팀을 꾸려 미국 온더보더와는 다른 한국 온더보더 만의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안정적이고 안전한 창업을 고려하는 창업 희망자들이 프랜차이즈 창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가맹사업 관련 지표가 빠르게 코로나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여러 프랜차이즈가 다양한 혜택을 통해 가맹점 확대에 매진하고 있는 만큼 창업을 고민 중인 예비 창업자라면 좋은 조건으로 창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 대권' 野 이재명 37.3% 조국 7.7%…與 한동훈 26.0% 오세훈 5.3% [데일리안 여론조사] SK하이닉스, 온디바이스 AI용 'ZUFS 4.0' 개발…"3분기 양산"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6.9% 민주당 31.3%…국민 70% "여야 협치 못할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애플 아이패드 이어 AI폰 온다…삼성·LG 부품사 함박웃음 현대모비스, '전기차 전용 모듈' 신공장 짓는다… "글로벌 수주 확대"
  • 증권사, 실적 궤도 오르나 했는데…부동산 PF 방안 ‘촉각’ 1Q 충당금 인식 미약…호실적에 영향 당국 PF 방안 발표 내용 2Q 실적 변수 부실 사업장 정리…신규 자금 지원 예상 1분기 깜짝 실적을 내며 업황 우려를 씻어내는 듯 했던 증권사들이 또 다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에 발목 잡힐 위기다. 당국의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 발표를 앞두고 손실인식 우려가 재차 제기되고 있어서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실적 공시를 낸 NH투자·한국투자·KB·신한투자·키움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의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총합은 1조1127억원으로 전년 동기(4691억원) 대비 237.2%(6436억원) 증가했다. 각 사별로 살펴봐도 실적 개선이 눈에 띈다. 한국투자증권은 순이익 3687억원을 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고 KB증권은 198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8%, 직전 분기 대비 약 7배(594.7%) 증가한 규모다. 신한투자증권은 작년 1분기 순손실에서 흑자전환(-1225억→757억원) 했다. NH투자증권도 순이익 2255억원을 내 전년 동기(1841억원) 대비 22.5%(414억원) 성장했다. 키움증권은 작년(2924억원)과 비교해 규모가 16.3%(476억원) 줄었음에도 한국투자증권 다음으로 규모가 큰 2448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증권사 순이익 증가 배경으로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에 따른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 증가에 더해 기업금융(IB) 부문 수익 개선이 지목된다. 여기에 충당금 인식이 적어 손실이 많이 잡히지 않은 점도 한 몫 했다는 평가다. NH투자증권의 경우 IB부문 수익만 1101억원에 달했고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부동산 PF 신규 딜을 업고 이자수익만 1330억원을 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투자증권의 1분기 실적에 대해 “우호적인 시장 환경에 일회성 요소들이 더해졌다”며 “충당금 및 평가손실 인식이 없었고 투자자산 위험노출액(익스포저)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업계는 증권사들이 1분기 호실적을 거두기는 했으나 당장 2분기부터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 반영 여부가 실적 결정에 변수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당국의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 내용에 따라 파급력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감독원이 다음주 중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실 사업장은 신속하게 정리하고 사업성이 입증된 사업장에는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부동산 PF 등은 사업성 평가 기준 개편 등을 통해 구조조정의 속도를 높이면서 사업성 회복이 가능한 사업장에 대해 정상화를 지원하는 등 질서 있는 연착륙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당국은 현재 3단계인 PF 사업성 평가를 4단계로 확대해 충당금 추가적립 및 경공매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고 경공매 입찰가 규제와 2차 PF 정상화 펀드 조성,은행과 보험사의 PF 신규 자금 투입시 인센티브 방안 검토 등을 추진 중이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중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 인식 가능성이 높고 2분기 실적 결정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PF 관련 충당금은 2분기 실적의 변동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적절한 구조조정이 진행된다면 부동산 금융 회복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 역시 고려해야 할 요인”이라고 내다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 대권' 野 이재명 37.3% 조국 7.7%…與 한동훈 26.0% 오세훈 5.3% [데일리안 여론조사]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6.9% 민주당 31.3%…국민 70% "여야 협치 못할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국민 과반 "채상병 특검법, 野 단독처리도 적절…尹 거부권 안돼" [데일리안 여론조사] 용인특례시, 여름철 하천 관리 위한 특별 단속 강화
  • 적자라던 쿠팡이 국산품 거래 30%나 늘리는 이유는 C커머스, 연이은 가품‧유해물질 논란으로 신뢰도 낮아 품질 담보된 국산품으로 소비자 ‘락인 효과’ 강화 멤버십 요금 인상 후 부정 여론 고려한 조치라는 주장도 올해 1분기 실적에서 7분기 만에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쿠팡의 국산품 거래 확대 발표를 두고 이목이 집중된다. 업계에서는 알리,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의 성장률이 높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가품, 유해물질 검출 등 악재가 이어지자 쿠팡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국산 제품 확대로 맞불을 놓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멤버십 요금 인상으로 일각에서 부정 여론이 조성되고 있는 만큼 한국 제조사와 판매자, 소비자의 호응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주장에도 무게가 실린다. 쿠팡은 이번 1분기에 처음으로 9조원대를 넘어선 매출(9조4505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해 28% 늘어난 수치다. 다만 분기 흑자 릴레이는 중단됐다. 영업이익은 531억원으로 작년과 비교해 61% 줄었고,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1160억원에서 올해 당기순손실(318억원)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쿠팡이 분기 당기순손실을 낸 것은 지난 2022년 2분기(-952억원) 이후 7분기 만이다. 새로 인수한 명품 플랫폼 파페치로 인한 손실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지만 이면에는 초저가를 앞세운 중국 이커머스의 역할도 컸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지난 8일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이커머스의 가파른 성장세를 고려해 위기경영을 강조했다. 그는 “쿠팡이 한국에서 여전히 성장하고는 있지만 중국 커머스 업체들의 진출로 유통시장의 진입장벽이 낮아졌다”며 “소비자들이 클릭 한 번에 몇 초 만에 다른 쇼핑 옵션으로 전환하며, 더 좋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소비를 주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통계청에 통계를 보면 올 1분기 알리, 테무 등 중국 직구액은 작년 1분기와 비교해 54% 늘었지만, 로켓배송·로켓프레시 등 쿠팡의 프로덕트 커머스 매출 성장률은 20%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당장은 쿠팡의 매출 볼륨이 크지만 현 성장세를 감안하면 쿠팡의 최대 경쟁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인 셈이다. 알리와 테무의 최근 1년 매출은 약 3조원 규모로 추산되는데, 이는 2014년 로켓배송을 시작한 쿠팡의 2017년 매출(2조6846억원)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쿠팡이 전국 물류망 구축을 위해 지난 10년간 6조원이 넘는 적자를 감수하며 작년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한 것을 감안하면 최근 1~2년 새 급성장한 중국 이커머스의 성장을 경계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커머스 외에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구축한 소비자 ‘락인 효과’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이기도 하다. 이에 쿠팡은 국산품 구입 및 판매를 작년 보다 30% 확대하고 유료 멤버십 혜택을 확대해 락인 효과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초저가 전략으로 정면승부를 하기에는 실효성이 떨어지는 만큼 중국 이커머스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꼽히는 가품, 유해물질 이슈를 파고들겠다는 것이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올 1분기 알리와 테무의 1인당 결제 추정 금액은 3만3622원, 4451원으로 쿠팡(13만9879원)은 물론 지마켓, 11번가, 티몬, 위메프 등 국내 이커머스에 비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저가 전략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는 성공했지만 품질이 담보되지 않아 고가의 구매는 꺼리는 셈이다. 쿠팡은 올해 국산 제품 구매와 판매 규모를 22조원으로 작년(17조원) 대비 약 30% 확대하고 와우 멤버십 혜택도 40%(5조5000억원)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 3조원 이상을 투자해 물류센터 신규 운영과 도서산간지역을 포함한 전국 로켓배송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업계 일각에서는 쿠팡이 지난달부터 멤버십 요금을 인상을 발표하면서 부정 여론 커지자 한국 제조사와 판매자, 소비자의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국산품 거래 확대를 결정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초저가를 내세운 중국 이커머스와 사실상 가격으로 경쟁할 수 있는 국내 업체는 없다고 봐야 한다”면서 “최근 연이은 부정 이슈로 이들의 신뢰도가 낮은 점을 공략해 품질이 검증된 국산품으로 맞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와우 멤버십 인상으로 높아진 불만을 잠재우는 효과도 동시에 노린 것 같다”면서 “결국은 구매력이 높은 소비자를 얼마나 묶어두느냐가 관건이다.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한국 이커머스업계를 대표해 중국 이커머스에 대항하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 과반 "1인당 25만원 지원금 효과 클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과반 "채상병 특검법, 野 단독처리도 적절…尹 거부권 안돼" [데일리안 여론조사] 쿠팡, 식품 특가 '99마트' 기획전…최대 반값 할인 '적자전환’ 쿠팡 김범석 “메이드인코리아 제품 22조원 사들이겠다” "백화점서 보던 식품도 로켓배송"…쿠팡, '프리미엄 식품관' 론칭
  • 롯데마트·슈퍼, 장자도 해안에서 ‘바다숲 가꾸기’ 캠페인 행사 진행 롯데마트와 슈퍼가 ‘장자도 바다 가꿈이’로 위촉됐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바다 식목일(5/10)을 맞아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장자도 해안에서 ‘바다숲 가꾸기’ 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새롭게 선보인 ESG 캠페인 브랜드 ‘바다(愛)진심’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장자도 인근 해안에 바다숲을 조성해 생물 다양성 증진 및 어업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바다愛(애)진심’은 롯데마트와 슈퍼가 새롭게 선보인 ESG 캠페인 브랜드다. ‘바다를 사랑하는, 진심을 담아’라는 슬로건 아래 ▲바다 환경 보전 ▲어업 종사자 지원을 통한 어촌 상생 ▲지속가능한 수산물 공급 등 바다를 주제로 다양한 ESG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9일 진행된 행사는 ‘장자도 바다 가꿈이’ 위촉식과 함께 다양한 바다 환경 개선 캠페인 활동으로 꾸려졌다. 이날 롯데마트와 슈퍼는 군산시로부터 ‘장자도 바다 가꿈이’로 위촉돼, 군산시와 함께 장자도 해안 환경 개선을 위한 각 캠페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더불어 행사에 참여한 롯데마트와 슈퍼, 군산시, 한국수자원공단 서해본부, 환경재단 등의 임직원 60여명은 잘피 서식지 복원 및 확대를 위해 잘피 4000주 분량의 보조구 모종을 제작해 이식을 완료했다. 잘피는 바닷속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알려진 해양식물로 해양생태계법에 의해 지정된 법정보호종이다. 실제 잘피 1핵타르(ha)당 연간 4.07톤의 탄소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해양 쓰레기 새활용(업사이클링) 공예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보다 많은 이들에게 해양 오염의 문제점을 인식시키고, 바다숲 가꾸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해당 체험 공간에서는 ‘바다 유리 모빌’과 폐플라스틱 마들렌 키링’ 그리고 새활용 종이 화분’ 만들기 체험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해당 체험을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리얼스(RE:EARTH) 친환경 비치타올과 폴딩 피크닉 매트를 증정했다. 10일은 롯데마트와 슈퍼 임직원 20여명이 환경재단과 장자도 어촌계 인원들과 함께 플로깅을 진행해 장자도 인근 해안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는 “이번 바다식목일을 맞아 군산시 장자도에서 진행한 바다숲 가꾸기 행사로 해양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롯데마트와 슈퍼는 유통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배현진, 이철규 향해 "들통나니 이제와서…초선에 비겁한 화살 돌리나"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 “따블도 버겁다” 증시 침체에 따따블 사라진 IPO 시장 이달 달성 기업 無…다수 등장한 1Q와 분위기 상반 글로벌 리스크로 변동성↑… 안정적 투자처 모색 공모가 고평가에 투심 멈칫…올바른 측정 목소리 최근 중동 리스크·미국의 금리인하 지연 우려 등 각종 글로벌 이슈로 증시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 기업공개(IPO) 시장의 열기가 다소 꺾이고 있다. 증시가 지지부진한 양상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공모가가 여전히 과하게 높게 측정되는 탓에 투심이 사그라들자 ‘따따블’은 커녕 ‘따블’ 달성도 힘겨워진 실정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코스피·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새내기주들 중 상장 첫날 따블을 기록한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지난 8일 코스피에 들어선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올해 상반기 IPO 시장 최대어로 꼽혔으나 장중 16만6100원까지만 상승하며 공모가(8만3400원)의 2배 이상 상승하는데 실패했다. 코스닥 입성 종목도 마찬가지다. 디앤디파마텍과 민테크, 코칩도 장중 각각 공모가 대비 63.33%(3만3000→5만3900원), 52.08%(1만500→1만6000원), 87.78%(1만8000→3만3800원) 올랐지만 따블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는 올 1분기까지 대다수의 새내기주가 따블 행진을 이어간 것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지난 1월 코스닥에 신규 상장한 4개사는 모두 따블을 달성했고 이 중 2개사는 따따블까지 도달했다. 이후 2월에도 이닉스·스튜디오삼익 등 6개의 신규 상장사 중 4개사가 따블을 기록했고 3월엔 케이엔알시스템·오상헬스케어 등 4개사가 모두 따블에 성공했다. 지난달 초 코스닥에 진입한 아이엠비디엑스도 따블 터치를 이뤘으나 같은달 말 코스닥 신규 상장사인 제일엠앤에스부터는 따블의 기세가 꺾이기 시작했다. 새내기주의 부진은 지난달부터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에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 글로벌 악재가 쏟아지자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코스피지수는 2553.55~2769.87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였는데 통상 변동성이 큰 1월을 제외하면 지난 2월(2562.50~2694.80)과 3월(2630.16~2779.40) 대비 등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이에 증시 변동성 확대를 우려한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현금 흐름 혹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처를 모색하면서 그간 ‘단타용’으로 활용된 공모주가 외면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공모가가 잇달아 과한 가격에 책정되자 개인 투자자 입장에선 청약 참여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실제로 올해 코스피·코스닥에 입성한 20개사 중 19곳은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가격에, 나머지 1곳은 희망범위 최상단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그동안 희망범위 상단 이상에 공모가를 확정한 기업의 비중이 4개월 이상 100%를 기록한 경우가 역대 한 번(2020년 12월~2021년 4월) 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기업의 가치보다 공모가가 계속해서 높게 결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새내기주들의 상장 후 주가 향방은 각기 다르게 나타나기에 상장 첫날이 유독 중요하다는 의견이 다수다. 상장 첫날에만 따따블 달성이 가능한 만큼 이날 기대 이하의 성적이 나오면 장중 매도를 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온라인 투자자 게시판을 살펴보면 “2거래일부터 떡락할지 떡상할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차라리 첫날 던지는 게 낫다”, “단타로만 굴리는 게 공모주 아니냐”, “상장 직후 반응보고 손절할지, 장 마감 직전까지 가지고 있을지 봐야 된다” 등과 같은 반응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 업계에서는 수요 예측 제도가 기업의 올바른 가격 측정 기능을 상실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관 투자자들이 기업의 미래 성장 가치 및 실적, 공모 자금 활용 계획 등을 꼼꼼하게 파악하지 않고 단기 차익 실현만을 위한 가격 왜곡만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이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수요 예측 제도의 가격 발견 기능을 제고하고자 수요 예측 기간을 2영업일에서 5영업일로 늘렸음에도 별다른 효과가 없고 실효성에 대한 의문만 커지고 있다”며 “기관들이 이익만을 바라보고 기업 가치를 외면한 채 공모가를 확정할 경우 투자자뿐 아니라 기업 입장에서도 손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사위기’ 코넥스 시장, 거래 대금 급감에 이전상장도 ‘0’ IPO 수요예측 흥행 ‘100%’, 가격 측정 기능은 ‘상실’ 타임오프 한도 11명인데…'일 안하고 월급 받는' 노조전임자 40명 애플 아이패드 이어 AI폰 온다…삼성·LG 부품사 함박웃음 신한금융서 회수 포기한 돈만 7500억…非은행 리스크에 '발목'
  • [인터뷰] “성장통 앓는 KOMSA, 해양교통안전 종합 기관 거듭나려면”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팬데믹·기후 위기에 달라진 해양 환경 해양교통안전 기능 넘어 친환경 대비 KOMSA, 역할 확장 위한 준비 박차 세계가 팬데믹 이후 극심한 물류난을 겪으면서 해양에 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수출입 99%가 해상을 통해 이뤄지는 우리나라는 선박의 안전 항해와 친환경 전환 등 바다와 관련한 이슈는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정도로 민감한 문제다.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지원하고,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보급하기 위해 설립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급변하는 해양 환경에 맞춰 새로운 역할과 책임을 부여받고 있다. 선박 안전을 넘어 해상 사고와 친환경 전환 등 바다 위 변화에 앞서 대응해야 한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2022년 12월 취임했다. 3년 임기의 절반을 지났는데, 그동안 조직 내부의 변화와 개혁에 정성을 쏟았다. 취임 직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 등급을 받으면서 조직 사기가 바닥으로 추락했고, 2019년 KOMSA 출범 이후 조직 내부의 갈등도 봉합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6개월 정도 (기관장) 공백이 있었던 터라 제가 취임했을 때 직원들의 실패감이나 내부 분열이 느껴졌다. 이 때문에 KOMSA라는 새로운 조직이 만들어졌는데도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개발은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1년 반 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김 이사장 취임 직구 이뤄진 내부 청렴도 조사 결과 100점 만점에 37.4점이란 수치가 나왔다. 당시 공공기관 평균 점수가 60점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충격적인 숫자다. 김 이사장이 내부 조직 변화를 첫 과제로 꼽게 된 가장 큰 이유다. 김 이사장이 내부 조직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한 일은 직렬 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교차 직무 교육 확대다. KOMSA의 특징이자 장점은 전문가들이 많다는 점이다. 대학에서 관련학과를 졸업하고도 최소한 2~3년의 경력이 있어야 선박 검사직 또는 운항 관리직으로 입사할 수 있다. 선박 안전 운항과 직결되는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에 법으로 그렇게 규정하고 있다. 약 540명의 정규직 가운데 400명가량이 그런 전문가들이다. 다만 각자가 해당 분야의 전문가이다 보니 다른 부문에 대해서는 다소 배타적인 문화가 없지 않았다. 각자의 전문성이 서로를 이해하기 힘든 장벽으로 작용한 것이다. 이는 수십 년에 걸쳐 각기 이뤄지던 업무들이 KOMSA가 생기면서 같은 조직으로 묶이다 보니 발생한 갈등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세대 간 갈등이나 직렬 간 갈등, 경영진에 대한 불신 등이 많았던 것 같다. 다행히 1년 뒤에 내부 청렴도 점수가 70점을 웃돌면서 다른 공공기관보다 나은 점수가 나오긴 했다. 지금은 일단 직원들이 회사를 믿고, 더 의욕적으로 일할 마음의 준비가 된 게 느껴진다. 아직 갈 길은 많이 남았지만….” 김 이사장이 교차 직무 교육을 강조한 데는 KOMSA가 해양교통안전을 넘어 종합관리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한 포석도 깔려 있다. 업무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이뤄져야 그걸 바탕으로 새로운 임무를 맡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룰 테이커(rule taker)’ 아닌 ‘룰 메이커(rule maker)’ 돼야 KOMSA가 해양교통 종합관리기관으로 역할을 확대하려는 이유는 국제사회에서 해양의 가치와 환경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게 국제해사기구(IMO)의 친환경 규제 강화다. 우리나라는 수출입 99%가 바닷길로 이뤄진다. IMO는 최근 오는 2050년까지 바닷길 탄소배출을 0%로 줄인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방법은 연료를 친환경으로 바꾸거나, 기존에 운항 중인 배를 친환경 선박으로 바꿔야 한다. IMO는 이를 지키지 않는 선사에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불과 4~5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IMO 결정을 따라가는 형국이었다. 아무래도 우린 해운국이다 보니 (친환경 전환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거다. 최근에는 정부도 이렇게 끌려가는 상황이어선 안 된다고 판단해 오히려 우리가 먼저 넷제로(net-zero)를 주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정부, 학계와 함께 상당한 역할을 한 게 바로 KOMSA다.” KOMSA는 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의결 내용과 관련한 국내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친환경 선박 인증제도에서는 ‘인증’ 기능을 담당하고, ‘선박연료유 사용량 보고제도(DCS)’ 운영도 맡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2024 국제해운 해양환경정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선박 온실가스 감축 규제 대응 문제를 다루는 최일선 기관이기도 하다. KOMSA가 친환경 부문에서 국제사회와 대응하면서 핵심 기능을 할 수 있는 이유는 공공기관이면서 연구기관이고, 동시에 집행기관이기 때문이다. 공익성과 전문성, 실천력을 모두 가진 기관인 셈이다. KOMSA는 국제사회에서 논의하는 의제를 국내에 맞게 제도화하는 데 의견을 내고, 이를 현장에서 집행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정부 의사 결정을 현장에 집행하면서 반대로 의견을 전하기도 한다. 이를 바탕으로 해양 관련 ‘룰 테이커(rule taker)’를 넘어 ‘룰 메이커(rule maker)’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다. 물론 KOMSA 역할의 가장 기본은 선박 안전사고 줄이는 일이다. 김 이사장은 이를 위한 자체 기술 개발이나 시설 투자는 물론 선박 구조와 관련한 제도 변경까지 고민하고 있다. 나아가 여객선을 포함해 선박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실시간으로 바다 상황을 전달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육상의 ‘57분 교통정보’처럼 지역별 바다 위 날씨나 조업 여건 등을 시간대별 맞춤형 정보로 전달하는 형태다.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체계를 이미 갖춘 만큼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게 KOMSA 자체 판단이다. “우리나라는 (남북 단절로) 사실상 섬나라다. 바다와 관련한 산업이나 이런 게 국민 삶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우리 직원들이 자기 일에 애정을 갖는 만큼 우리의 최종 목표인 해양교통 종합관리기관의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졌으면 한다. 무엇보다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안전한 바닷길을 만드는 것이란 점을 명심하고 앞으로 더욱 큰 틀에서, 멀리 내다보는 시야를 갖길 바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5.4%p 차이로 입법 독식해놓고 힘자랑하는 이재명 [기자수첩-정치] "성형한 적 없고 이혼은 했다" 60세 미인대회 우승女 솔직 발언
  • “월세는 비아파트, 전세는 아파트”…달라진 임대차 선호 현상 원룸 월세 거래 56%, 10년 만에 거래 최고치 아파트 월세는 수요 줄며 비중·가격 모두 하락 “전세사기 여파 여전…아파트 전세는 비교적 안전하단 인식 형성” 전세사기 걱정으로 월세 선호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연립·다세대 주택 원룸의 올해 1분기 월세 거래 비중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아파트와 달리 아파트는 전세로 수요가 몰리면서 월세 거래 비중이 소폭 줄어들었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 전·월세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월세 거래량은 3만5589건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원룸 전·월세 거래량(6만4015건)의 56%로 최근 10년간 월세 거래량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이다. 연도별로 보면 1분기 기준 전국 원룸 월세 거래 비중은 ▲2015년 42% ▲2016년 46% ▲2017년 44% ▲2018년 39% ▲2019년 37%로 등락하다가2020년과 2021년 34%로 점차 감소했다. 2022년에는 월세 거래 비중이 42%로 크게 늘었고, 지난해는 52%로 월세 거래가 전세 거래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양적으로도 올해 1분기 월세 거래량(3만5589건)은 10년 전인 2015년 1분기(1만9371건)에 비해 84% 폭증했다. 반면 전세 거래량은 올해 1분기 2만8426건으로, 전세 거래량이 최고점을 기록한 2022년 1분기(4만5395건)보다 37% 줄었다. 이는 2015년 1분기(2만6243건)와 비슷한 수준이다. 시도별로 보면, 17개 시도 중 인천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원룸 월세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겼다. 특히 부산의 월세 거래 비중이 83%로 가장 높았고, 세종 80%, 경남 75%, 충남 72%, 제주 67%, 경북·전북 66%, 전남 65% 등이 뒤를 이었다. 이어 강원·울산 61%, 광주·대구 58%, 서울 53%, 경기 52%, 충북 50% 순이었다. 이에 반해 아파트는 전세 수요가 증가하고 월세 수요가 감소하면서 월세 거래 비중이 소폭 감소한 데다 가격 하락으로까지 이어졌다. 수도권 아파트 월세 거래 비중은 지난해 4분기 44.0%에서 올해 1분기는 42.3%로 줄었다. 지난해 4분기보다 전세 수요가 많아졌다는 의미다. 또 올 들어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10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액은 99만원으로 지난해 4분기 평균 월세가 111만원인 것과 비교해 10.8%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연립·다세대 주택의 경우 전국적으로 발생한 전세 보증금 미반환 사고(전세사기) 여파로 전세 대신 월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강해진 한편, 아파트는 그 반대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 장준혁 실장은 “원룸의 월세 거래 비중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세 거래량은 10년 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으로 집계됐다”며 “특히 인천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월세 거래 비중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적으로 월세 선호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원룸 등 비아파트는 여전히 전세사기 여파가 남아 있어 전세 거래가 줄었다”면서 “아파트는 빌라와 달리 전세사기로 부터 비교적 안전하다는 인식이 형성돼 있고 금리 상승세도 멈추면서 아파트 전세 계약이 늘고 이로 인해 가격도 오르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 대권' 野 이재명 37.3% 조국 7.7%…與 한동훈 26.0% 오세훈 5.3% [데일리안 여론조사]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6.9% 민주당 31.3%…국민 70% "여야 협치 못할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애플 아이패드 이어 AI폰 온다…삼성·LG 부품사 함박웃음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국민 과반 "채상병 특검법, 野 단독처리도 적절…尹 거부권 안돼" [데일리안 여론조사]
  • 위기를 기회로…건설업계, 불황 속 新브랜드 론칭·적극 수주 ‘눈길’ 간판 바꾸고 색 입히고…중견사, 브랜드 경쟁력 제고 포스코·현대 등 알짜사업 위주 정비사업 수주 활발 부동산경기 침체 분위기가 장기화하면서 건설사들의 소극적인 행보도 계속되고 있다. 국내보다 해외로 눈을 돌려 수주 일감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일부 건설사들은 이와 반대로 신규 브랜드를 내놓거나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10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중견건설사를 중심으로 브랜드 신규 론칭 및 리뉴얼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최근 반도건설은 새로운 상업시설 브랜드 ‘시간’(時間)을 론칭했다. 앞서 2014년 ‘카림애비뉴’, 2021년 ‘파피에르’에 이어 3년 만에 신규 상업시설 브랜드를 마련했다. 이번 브랜드는 ‘사람이 머무는 곳, 시간을 즐기는 곳, 시간 공간이 되다’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다. 오는 6월 고양 장항지구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20여 년 만에 신규 브랜드 ‘아테라’를 내놨다. ‘예술’(ART)과 ‘대지’(TERRA), ‘시대’(EAR)를 조합한 것으로 단순 주거 공간이 아닌 하나의 예술로 대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6월 ‘고양 장항 아테라’,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를 시작으로 향후 분양 예정 단지에 전면 적용할 계획이다. 아파트와 주상복합 구분없이 통합 브랜드로 활용된다. 동부건설은 2001년부터 사용해온 ‘센트레빌’ BI 리뉴얼에 착수했다. 기존 브랜드를 유지하되 실질적인 시장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공모전을 통해 아이디어를 접수하기로 했다. 다음달 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공모전에는 1300만원 규모의 상금도 내걸었다. 이밖에 HL 디앤아이한라는 지난 27년간 사용해온 ‘한라비발디’를 대신할 신규 브랜드 ‘에피트’를 선보였고, 올 초 코오롱글로벌은 ‘하늘채’ 외관을 24년 만에 새 단장했다. 시장 침체기 건설사들의 신규 브랜드 론칭이 이어지는 데는 이미지 제고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시장 위기를 탈출하기 위한 출구전략인 셈”이라며 “중견사들은 아무래도 서울·수도권에서 대형사 대비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서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인지도를 좀 더 끌어올리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낡고 노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최신 주거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것”이라며 “새로운 브랜드가 시장에 등장하면 아무래도 소비자들이 궁금해서 한 번 더 보게 된다. 좀 더 자사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고금리·공사비 급등으로 건설사들이 재개발·재건축에 미온적인 것과 대조적으로 적극적인 수주 행보를 나타내는 건설사들도 있다. 대표적인 곳은 포스코이앤씨다. 올 1월 부산 촉진2-1구역 재개발(1조3274억원)을 마수걸이 수주한 이후 최근 노량진1구역 재개발(1조927억원)까지 3조4282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올린 상태다.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해 리모델링까지 골고루 수주실적을 쌓아 상반기가 마무리되기 전 가장 먼저 ‘3조 클럽’ 입성을 알렸다. 지난해 연간 수주액인 4조5988억원의 74.4%를 채운 셈이다. 업계 맏형격인 현대건설도 정비사업 수주에 활발하게 나서는 모습이다. 현대건설은 최근 5년 연속 정비사업 수주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 들어 성남 중2구역 재개발(6782억원), 여의도 한양 재건축(7740억원) 등 굵직한 사업을 수주하며 1조4522억원의 수주실적을 챙겼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자잿값이 올라 수익성을 꾀하기 힘들어지면서 건설사들이 정비사업 수주에 워낙 관심이 시들해지다 보니 예년처럼 수주에 나선 건설사들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것”이라며 “다만 과거와 차이가 있다면 지방까지 확대해서 사업을 벌이기보다 서울, 수도권, 대도시를 중심으로 선별해 수주 전략을 짜고 미분양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라고 했다. 또 다른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경쟁입찰이 성립되는 사업장을 찾아보기 힘들어질 만큼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하는 사업장들이 크게 늘었다”며 “건설경기가 위축되더라도 수주를 하지 않을 수는 없다. 어느 정도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라면 마진을 적게 남기더라도 안정적으로 먹거리를 챙기겠단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 대권' 野 이재명 37.3% 조국 7.7%…與 한동훈 26.0% 오세훈 5.3% [데일리안 여론조사]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6.9% 민주당 31.3%…국민 70% "여야 협치 못할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애플 아이패드 이어 AI폰 온다…삼성·LG 부품사 함박웃음 현대모비스, '전기차 전용 모듈' 신공장 짓는다… "글로벌 수주 확대" 국민 과반 "채상병 특검법, 野 단독처리도 적절…尹 거부권 안돼" [데일리안 여론조사]
  • 리플, 스테이블코인 '도전장'...저점 매수 기회 될까 오는 6월 자체 스테이블코인 세부 사항 공개 스테이블코인 시장 전체 규모 약 205조원 계속된 리플 약세장 속 반등 기대 분석도 나와 리플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침체기)' 이후 지지부진했던 가격에 본격적인 반등세가 나타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10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리플은 오는 6월 자체 스테이블코인의 이름을 포함한 세부 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리플은 지난 4월 레이어1 블록체인 XRP레저(XRPL), 이더리움(ETH) 기반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타 블록체인 또는 디파이 프로토콜로도 확장될 수 있음을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미국 달러나 유럽연합의 유로 가치 등에 고정돼 설계된 가상자산이다. 리플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서 가능성을 보고 시장에 뛰어드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테더의 USDT와 서클의 USDC가 각각 전체 시장의 70%와 2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 전체 규모는 약 1500억달러(약 205조원)으로 알려져있다. 오는 2028년까지 2조8000억(약 2736조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는 현재 대비 19배나 성장한 수치다. 리플은 10년 이상의 글로벌 금융 솔루션 구축 경험을 활용해 가파른 수요 증가를 충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리플이 SEC로부터 최대 20억달러(약 3조원)의 벌금을 부과받을 가능성에 직면해 새로운 수익원을 찾는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2020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리플랩스는 리플의 증권성 여부를 높고 SEC와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뉴욕지방법원은 리플의 증권성을 부인하면서도 기관 투자자들에 대한 판매는 불법 증권 판매로 봐야한다고 판결했다. 리플랩스는 헤지펀드 등에 리플을 7억2890만달러(약 9989억원)를 판매했고, 이에 SEC는 리플랩스에 20억달러에 달하는 과징금 부과를 법원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SEC는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출시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SEC는 리플 자체 스테이블코인은 '등록되지 않은 가상자산'이라고 명시했다. 그러면서 "해당 스테이블코인을 금지하지 않으면 리플은 계속해서 비규제 영역에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EC와의 법정 공방이 3년 이상 지속된 후 가격은 내리막을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 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대비 리플 가격은 지난 2021년 4월 초 이후 최저치로, 비트코인의 가격은 상승한 데 반해 리플은 하락한 결과로 풀이된다"며 "미국 달러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년 대비 43% 상승했으나 리플은 14% 이상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바 위셔 프롬 공동창립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리플의 발행사인 리플랩스와 SEC 간의 법정 싸움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져 투자 심리가 위축, 거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간 지지부진했던 가격에 반등을 기대하는 분석도 있다. 토니 세베리노 코인차티스트 설립자는 "XRP/BTC(1리플 당 비트코인 가격) 거래 페어에서 바닥(저점) 신호가 나타났다"며 "지금이 매수의 기회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 대권' 野 이재명 37.3% 조국 7.7%…與 한동훈 26.0% 오세훈 5.3% [데일리안 여론조사]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6.9% 민주당 31.3%…국민 70% "여야 협치 못할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애플 아이패드 이어 AI폰 온다…삼성·LG 부품사 함박웃음 현대모비스, '전기차 전용 모듈' 신공장 짓는다… "글로벌 수주 확대" 국민 과반 "채상병 특검법, 野 단독처리도 적절…尹 거부권 안돼" [데일리안 여론조사]
  • '기업금융 사활' 우리은행, 잠재부실 관리 '정지작업' 요주의 여신 1년새 31% '뚝' 대기업 연체 8700억 정상화 우량 차주 중심 선별적 대출 기업대출 성장도 2위 '순항' 우리은행이 실행한 대출에서 불거진 '잠재부실' 규모가 최근 한 해 동안에만 6000억원 넘게 줄어들면서 1조원대 수준까지 내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우리은행이 우량 차주 위주로 대출 취급에 나서고 대기업에 내준 대출에서 발생했던 연체가 정상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 속 기업대출 성장에 속도를 내면서도 부실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주목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요주의 여신 잔액은 올 1분기 말 기준 6조2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2억원(2.6%) 소폭 감소했다. 은행은 대출채권 상태를 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로 구분한다. 이중 요주의는 1~3개월가량 연체돼 고정이하여신으로 잡히기 전 단계에 놓인 채권으로 부실화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들 시중은행의 전체 요주의 여신 감소는 우리은행이 이끌었다. 이 기간 우리은행의 요주의 여신 잔액이 1조4480억원으로 30.7%나 줄어들면서다. 이는 3년 전인 2021년 3월(1조4840억원)보다 적은 수준이다. 우선 대기업 대출에서 발생했던 약 8700억원 규모의 연체가 지난해 3분기 들어 정상화된 영향이 컸다. 여기에 더해 우리은행이 우량 차주 위주로 선별적인 대출 취급에 나서면서 요주의 여신의 감소세가 지속됐다. 특히 고금리 환경 속 시중은행들이 여신 성장을 위해 기업대출 영업에 적극 나서면서 요주의 여신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으로 평가된다. 우리은행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지난 1분기 말 기준 각각 48조4660억원, 126조96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각각 7조9770억원, 8조604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4대 시중은행 중 하나은행(20조3120억원)에 이어 2위에 달하는 성장세다. 이 같은 상황 속 우리은행의 요주의 여신 잔액은 전분기와 비교해도 3.2% 줄었다. 반면 신한은행의 요주의 여신 잔액은 지난 1분기 말 기준 1조396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7.1% 늘었다. 전분기 대비로도 4.9%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민은행도 1조45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7%, 전분기 대비 2.5% 늘었다. 하나은행은 1조9550억원으로 1년 전과 전분기 대비 각각 0.4%, 4.5% 감소했지만 시중은행 중 가장 구모가 큰 상태다. 이처럼 우리은행의 잠재부실 리스크가 크게 줄어들고 건전성 관리도 양호하게 이뤄지면서 기업대출 영업에 보다 속도를 낼 여지가 커지는 모습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해부터 기업금융 명가(名家) 재건을 목표로,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진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 대출 영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올해 들어 중소기업 특화 점포 'BIZ프라임센터'를 5곳이나 신설했다. 해당 채널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성장성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등 기업금융 영업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에 따른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취임식에서 "기업금융의 명가로써 차별화한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과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 대권' 野 이재명 37.3% 조국 7.7%…與 한동훈 26.0% 오세훈 5.3% [데일리안 여론조사] SK하이닉스, 온디바이스 AI용 'ZUFS 4.0' 개발…"3분기 양산"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6.9% 민주당 31.3%…국민 70% "여야 협치 못할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과반 "채상병 특검법, 野 단독처리도 적절…尹 거부권 안돼" [데일리안 여론조사]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 근로복지공단, 13년 연속 '우수 고객센터' 선정 전화응대율 95%로 공공기관 최고 AICC 구축·채팅상담시스템 등 서비스 고도화 근로복지공단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 고객센터 부문에서 우수 고객센터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공공기관 부문 '13년 연속 우수 고객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비스품질지수 조사는 국내 346개 기업·기관의 고객센터를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100회의 모니터링을 통해 진행됐다. 공단 고객센터는 특히 업무처리 항목에서 93점, 서비스 태도 항목에서 96점의 매우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상담사의 전문성과 친절성을 인정받았다. 공단은 지난 2020년 이후 비대면 시대에 맞춰 고객센터의 '보이는 ARS'를 개선하고 편리한 민원 서류 제출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모바일 앱 'TOUCH! 산재·고용'을 운영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상담 인프라를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2023년도 고객센터 전화 응대율이 95%를 기록하며 공공기관 중 가장 높은 응대율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공단 고객센터는 일반 전화상담 외에도 청각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를 위한 '수어상담 서비스',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증명 발급 전담팀' 등을 운영해 고객을 위한 종합민원센터로 발돋움했다. 공단은 상담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이스 봇 등 인공지능 고객센터(AICC) 도입과 실시간 채팅 상담시스템 등 보다 스마트한 상담시스템 운영을 준비 중이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1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수한 상담으로 고객에게 공단과의 기분 좋은 첫 만남을 선사해준 고객센터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근로복지공단 고객센터는 앞으로도 국내 대표 고객센터로서 고객들과 소통하며 일터에 안심을, 생활에 안정을 더하는 행복파트너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 대권' 野 이재명 37.3% 조국 7.7%…與 한동훈 26.0% 오세훈 5.3% [데일리안 여론조사]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6.9% 민주당 31.3%…국민 70% "여야 협치 못할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애플 아이패드 이어 AI폰 온다…삼성·LG 부품사 함박웃음 현대모비스, '전기차 전용 모듈' 신공장 짓는다… "글로벌 수주 확대" 국민 과반 "채상병 특검법, 野 단독처리도 적절…尹 거부권 안돼" [데일리안 여론조사]
  • 조달 비용 부담 늘어난 카드사, 신종자본증권 발행 '속도' 롯데·국민, 3배 이상 수요예측 성공 금리 높아진 여전채 대안으로 '주목' 카드사들이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한 자본 확충에 나서고 있다. 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자금 조달의 주요 수단인 여신전문금융채권(여전채) 이자율이 높아지자 대안으로 주목을 받는 분위기다. 지금과 같은 높은 시장 금리가 당분간 더 지속될 것이란 관측에 신종자본증권을 찾는 카드업계의 발걸음도 이어질 전망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8일 롯데카드는 신종자본증권 공모발행 규모를 기존 900억원에서 1780억원으로 증액 발행하기로 했다. 신종자본증권이란 주식처럼 만기가 없거나 30년 이상으로 채권처럼 매년 투자자에게 일정한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말한다. 롯데카드는 지난 7일 공모방식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당초 목표액인 900억원을 초과한 3280억원의 매수주문을 받았으며,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함에 따라 발행 규모를 1780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렸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780억원까지 발행 계획이 있었다"라며 "기존 900억원 규모 모집에 3280억원의 매수 주문받아 최대 금액인 1780억원 발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건전한 성장을 위한 자본 적정성을 확보하고, 향후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 흡수능력을 향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KB국민카드도 지난 3월 카드사 중 처음으로 공모 방식을 통한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 바 있다. 당시 국민카드는 1500억원 모집에 3배가 넘는 4900억원이 몰리며 흥행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 3월에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은 공모 방식 발행으로 리테일 투자 수요를 흡수해 사모 방식 대비 발행금리에 이점이 있었다"며 당사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드사들은 높아진 여전채 금리에 자금조달 수단을 다변화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8일 기준 여전채(AA+·3년물) 금리는 3.79%로 집계됐다. 연초 대비 0.13%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과거 2%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현저하게 높은 수치다. 또 카드사가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은 자본으로 인정돼 자본 적절성이나 레버리지 배율을 개선해준다는 장점이 있어 카드사 입장에선 좋은 자금조달 수단으로 꼽힌다. 레버리지 배율은 총자산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레버리지 배율이 높을수록 부채가 많다는 뜻이다. 금융당국은 카드사의 과도한 외형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레버리지 배율 한도를 8배로 제한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업카드사 7곳(신한·삼성·현대·국민·롯데·하나·우리카드)의 평균 레버리지 배율은 6%이다. 카드사 중 롯데카드가 7.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우리카드(7.3%) ▲현대카드(6.3%) ▲국민카드(5.9%) ▲하나카드(5.8%) ▲신한카드(5.7%) ▲삼성카드(3.5%) 순이었다. 김상봉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신종자본증권은 자본에 포함돼 채권시장 금리가 높은 현시점에 좋은 자금 조달 수단"이라며 "당분간 고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카드사들은 자금 조달 수단으로 신종자본증권을 선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 대권' 野 이재명 37.3% 조국 7.7%…與 한동훈 26.0% 오세훈 5.3% [데일리안 여론조사] SK하이닉스, 온디바이스 AI용 'ZUFS 4.0' 개발…"3분기 양산"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6.9% 민주당 31.3%…국민 70% "여야 협치 못할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애플 아이패드 이어 AI폰 온다…삼성·LG 부품사 함박웃음 현대모비스, '전기차 전용 모듈' 신공장 짓는다… "글로벌 수주 확대"
  • 금융그룹 부실채권 대응력 '균열'…리스크 털어내도 '역부족' NPL 커버리지비율 하강 곡선 상·매각 처리 늘려도 악화일로 고금리 여파에 비용 부담 누적 국내 5대 금융그룹의 부실채권에 대한 대응 여력 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가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부실 여신이 계속 쌓여가고 있어서다. 은행이 부실채권의 손실을 떠안거나 외부 기관에 이를 헐값에 파는 형태로 리스크를 털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역부족인 모습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KB·신한·우리·하나·NH농협금융 등 5개 금융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 커버리지비율은 평균 173.2%로 전년 동기 대비 18.8%포인트(p) 낮아졌다. 이는 금융사가 향후 잠재적인 부실에 대비할 수 있는 여력이 축소됐다는 뜻이다. NPL 커버리지비율은 금융사가 보유한 부실채권을 가리키는 고정이하여신 잔액과 비교해 충당금을 얼마나 적립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금융그룹별로 보면 우선 하나금융의 NPL 커버리지비율이 152.6%로 같은 기간 대비 20.1%p 내렸다. KB금융 역시 158.7%로, 신한금융은 159.4%로 각각 37.5%p와 33.8%p씩 해당 수치가 하락했다. 우리금융의 NPL 커버리지비율도 190.7%로 11.1%p 낮아졌다. 조사 대상 금융그룹들 중에서는 농협금융의 NPL 커버리지비율만 204.7%로 8.3%p 높아졌다. 이처럼 금융그룹들의 위기 대응력이 나빠진 건 그 만큼 부실채권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서다. 조사 대상 기간 5대 금융그룹의 고정이하여신은 총 10조9645억원으로 42.1% 늘었다. 고정이하여신은 금융사가 내준 여신에서 통상 석 달 넘게 연체된 여신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금융사들은 자산을 건전성에 따라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 다섯 단계로 나누는데 이중 고정과 회수의문, 추정손실에 해당하는 부분을 묶어 고정이하여신이라 부른다. KB금융의 고정이하여신은 2조8132억원으로 54.1% 급증하며 5대 금융그룹 중 최대를 기록했다. 신한금융 역시 2조5172억원으로, 하나금융은 2조1303억원으로 각각 36.0%와 38.9%씩 고정이하여신이 증가했다. 농협금융도 1조8374억원으로, 우리금융은 1조6664억원으로 각각 40.5%와 39.2%씩 고정이하여신이 늘었다. 부실채권이 몸집을 불리는 배경에는 높은 금리가 자리하고 있다.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쌓여가는 이자 부담에 연체가 늘고 있어서다. 한국은행은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일곱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중 7월과 10월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이에 따른 한은 기준금리는 3.50%로, 2008년 11월의 4.00% 이후 최고치다. 특히 각 금융그룹들이 위험 관리를 위해 핵심 계열사인 은행을 중심으로 부실채권 정리를 확대하고 있음에도, NPL 커버리지비율이 오히려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은 우려를 키우는 대목이다. 부실채권을 털어내는 속도보다 누적되는 양이 더 많다는 얘기다. 실제로 올해 1분기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이 상각하거나 매각한 부실채권은 총 1조60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5% 늘었다. 은행은 회수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판단된 부실채권을 상각이나 매각을 통해 처리하게 된다. 상각은 은행이 손해를 감수하면서 갖고 있던 부실채권을 아예 장부에서 지워버렸다는 의미다. 부실채권 매각은 채권 원가에 훨씬 못 미치는 돈을 받고 자산유동화 전문회사 등에 이를 넘긴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권의 NPL 커버리지비율은 아직 안정적인 수준"이라면서도 "부실채권 증가세에 제동이 걸리지 않는 한 지표 관리를 위해 지속 투입해야 할 비용은 분명한 부담"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 대권' 野 이재명 37.3% 조국 7.7%…與 한동훈 26.0% 오세훈 5.3% [데일리안 여론조사]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6.9% 민주당 31.3%…국민 70% "여야 협치 못할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과반 "채상병 특검법, 野 단독처리도 적절…尹 거부권 안돼" [데일리안 여론조사] 총선 참패 여파 여전…尹 지지율 30% 초반대로 [데일리안 여론조사]
  • 손흥민 EPL 올해의 선수 후보 탈락, 왜?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에서 탈락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 올해의 선수상 후보 8명을 발표했다. 먼저 구단별로 살펴보면 우승에 도전하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엘링 홀란과 필 포든이 선정됐다. 홀란은 지난 시즌만큼의 활약은 아니지만 현재 25골-5도움으로 사실상 득점왕을 예약해둔 상황이다. 포든 또한 16골-9도움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어냈다. 현재 선두를 달리는 아스날 또한 2명을 배출했다. 주장 마틴 외데고르와 이번 시즌 아스날로 이적해 최고의 폼을 보여준 데클란 라이스다. 외데고르는 리그에서 8골-8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날 공격의 중심을 담당했고, 구단 역대 최고액 기록을 갈아치운 라이스는 7골-8도움의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3위가 확정적인 리버풀에서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 버질 판 다이크가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4위팀인 아스톤 빌라에서는 19골-12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전체 1위를 달리는 올리 왓킨스가 꼽혔다. 나머지 2명은 6위 뉴캐슬, 7위 첼시에서 꼽혔다. 뉴캐슬의 알렉산더 이삭은 올 시즌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하며 생애 첫 20골 고지를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첼시로 이적해 에이스로 등극한 콜 팔머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선수다. 맨체스터 시티 시절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첼시 유니폼을 입은 뒤에는 21골-9도움으로 잠재력을 만개, 향후 수년간 첼시를 이끌 자원으로 평가된다. 반면, 5위 팀 토트넘에서는 한 명도 올해의 선수 후보에 포함되지 못했다. 무엇보다 팀 내 득점 1위이자 팀을 상위권으로 이끈 손흥민이 명단서 제외된 점은 두고두고 아쉽다. 손흥민은 ‘영혼의 단짝’ 해리 케인의 이적에도 불구하고 홀로 팀을 진두지휘하며 17골-9도움을 기록했으나 최근 팀의 급격한 부진과 경쟁자들에 비해 다소 부족한 공격 포인트로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연패 ERA 5.13’ SSG 김광현 성적표 맞아? 황연서, 연장 접전 끝에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 우승 KBO 리그 9개 구장, ABS 정확성 테스트 진행 ‘골대 강타’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챔스 결승행 좌절 김한별 단독 2위,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서 초강세
  • ‘3연패 ERA 5.13’ SSG 김광현 성적표 맞아? LG전 7회 집중타 맞으며 최근 3연패 부진 SSG도 루징 시리즈 확정하며 LG와 공동 4위 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36)이 뚜렷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김광현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6.1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3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김광현을 무너뜨린 LG는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 시즌 전적 20승 2무 18패를 기록하며 SSG와 공동 4위가 됐다. 이날 경기는 김광현뿐만 아니라 LG 선발 임찬규도 함께 호투를 펼치며 5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지는 투수전이 전개됐다. 먼저 침묵을 깬 쪽은 SSG쪽이었다. SSG는 6회초 1사 후 최지훈의 안타에 이어 최정의 2루타로 선제 득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김광현 역시 6회까지 투구수가 고작 67개에 그칠 정도로 경제적인 투구를 이어가며 완봉까지 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분위기는 순식간에 뒤집혔다. 김광현은 7회말 선두 타자 문성주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불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더니 김현수에게 안타를 맞으며 실점 위기에 놓였다. 이후 LG 4번 오스틴을 1루수 앞 땅볼로 유도, 3루 주자 문성주를 홈에서 잡아내며 한숨을 돌리는 듯 했으나 폭투로 1사 2, 3루 위기가 펼쳐졌고 김범석의 3루 땅볼이 최정의 글러브를 맞고 튕겨 나오는 불운이 이어지며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위기는 계속됐다.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한 김광현은 구본혁, 박동원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역전을 막지 못했고, 바뀐 투수 노경은이 다시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김광현의 실점이 3점으로 불어났다. 지난해까지 건재함을 과시했던 김광현은 경기가 거듭될수록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 포함 최근 4경기에서의 성적은 0승 3패 평균자책점 7.54(22.2이닝 19실점)일 정도로 이름값에 한참 못 미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NC전(4.1이닝 7실점)에 이어 이번 LG전에서도 특정 이닝에 집중적으로 안타를 맞고 있다는 점이 최대 불안요소다. 어느덧 36세 나이가 된 김광현은 직구의 구종 가치가 크게 떨어졌고 그 결과 올 시즌 8경기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5.13로 하락세를 겪고 있다. 과연 김광현이 향후 등판에서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연서, 연장 접전 끝에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 우승 KBO 리그 9개 구장, ABS 정확성 테스트 진행 ‘골대 강타’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챔스 결승행 좌절 김한별 단독 2위,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서 초강세 SF 이정후 16경기 만에 장타 폭발 ‘타율 0.262’
  • 황연서, 연장 접전 끝에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 우승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439야드)의 남A(OUT), 남B(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4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총상금 7000만원, 우승상금 1050만원)’에서 황연서(21,LS)가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오른 황연서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6-68)의 성적으로 심지연(23)과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우승의 향방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결정됐다. 18번 홀(파5,539야드)에서 펼쳐진 연장전에서 심지연은 파를 기록한 반면, 황연서는 7m 거리의 짜릿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드림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황연서는 “재작년에 이번 대회와 같은 코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했었는데, 올해도 이렇게 우승해서 코스와 궁합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사실 시즌 초반에 샷감이 올라오지 않아 다음 차전에 나갈 수 있을 지 걱정했는데, 이렇게 우승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부터 메인스폰서로 후원해주시는 LS 안원형 사장님께 감사드리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브릿지스톤 이민기 회장님을 비롯해 아디다스 골프화, 넥스트스포츠,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면서 “무엇보다 함께 대회장에 다니며 고생하는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대회를 열어주신 KLPGA와 스폰서에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우승의 원동력을 묻자 “이전 대회까지 샷감과 퍼트감이 많이 올라오지 않았는데, 이번 대회에서 아이언 샷과 퍼트가 살아나서 버디를 많이 기록할 수 있었다”라면서 “연장전을 처음 해봤는데, 연습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플레이했다.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2021년 6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황연서는 2023시즌 KLPGA투어 무대를 밟았지만 허리 부상에 시달리며 시드권을 확보하지 못했고,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재기를 도모하고 있다. 황연서는 “지난 시즌 부상도 있었고, 정규투어 코스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서 아쉬움이 남는다”라면서 “올 시즌을 앞두고 부상 재발을 막기 위해 운동량도 늘리면서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목표를 묻자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1승을 더 추가하고,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고 싶다”라면서 “정규투어에 진출하게 되면 장타력과 퍼트 실력을 길러서 파워와 섬세함을 모두 갖춘 선수가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밖에 한나경(25,참좋은여행), 이정민2(19,온오프골프), 조이안(20,CJ)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고, 2차전 우승자인 김효문(26)을 비롯해 최예본(21,엔서크), 김주희(24), 이혜원2(24)가 8언더파 136타의 기록으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3차전 우승자인 김지현3(22)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6-71)의 기록으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무안 컨트리클럽과 ㈜한성에프아이 올포유가 공동으로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5월 28일(화) 18시 2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BO 리그 9개 구장, ABS 정확성 테스트 진행 ‘골대 강타’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챔스 결승행 좌절 김한별 단독 2위,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서 초강세 SF 이정후 16경기 만에 장타 폭발 ‘타율 0.262’ ‘10홈런-10도루’ KIA 김도영, 월간 MVP 선정
  • KBO 리그 9개 구장, ABS 정확성 테스트 진행 KBO는 공정하고 일관된 볼-스트라이크 판정을 위해 2024시즌부터 도입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에 대한 정확성 테스트를 KBO 리그 9개 구장에서 4월 8일(월)부터 30일(화)까지 진행했다. KBO는 ‘각 구장별로 ABS 판정 좌표 기준에 차이가 있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 테스트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공감했으며, 투구된 공의 위치가 찍히는 폼 보드 실측 좌표와 ABS 추적 좌표를 정밀하게 비교했다. 테스트 결과 피칭머신 등으로 투구된 폼 보드 실측 데이터 값과 비교했을 때 ABS 추적 시스템의 데이터는 9개 구장 모두 평균 4.5mm(좌우 4.5mm, 상하 4.4mm)이내의 정확성을 갖는 것으로 확인됐다. ABS의 판정 방식은 트래킹 시스템이 추적한 공 위치의 좌표 값이 상하·좌우 기준에 따라 설정된 스트라이크 존의 좌표 값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한다. 이번 테스트 결과로 KBO 리그 전 구장의 ABS가 상하 좌우 평균 4.5mm 이내에서 일정하고 일관되게 판정되고 있음을 확인했고, 9일(목) 10개 구단 및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에 결과를 전달했다. KBO는 ABS와 관련해 야구 팬과 현장의 의견을 깊이 경청하고 개선이 필요할 경우에는 10개 구단과 협의해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ABS의 정밀한 운영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ABS 운영사인 스포츠투아이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모든 KBO 리그 구장의 홈 플레이트, 파울 라인, 베이스 등 그라운드 지표를 활용한 3D 스캐닝, 캘리브레이션, 레지스트레이션 작업을 면밀히 실시했다. 또한 매 경기 시작 4시간 전 전담 운영 요원이 트래킹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이는 각 구장에 설치된 트래킹 카메라의 위치 또는 각도가 상이 하더라도 해당 구장의 특정 그라운드 지표와 시스템 검증 작업을 통해 모든 구장에서 동일한 ABS 스트라이크 존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작업이다. ABS는 지난 3월 23일(토) 개막 이후 5월 8일(수)까지 총 185경기에서 5만 5천 26개의 투구 중 21건의 추적 실패 사례를 제외한 5만 5천 5개 투구의 추적에 성공, 99.9%의 투구 추적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KBO는 ABS 판정에 대한 선수단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적응을 돕기 위해 5월 중 공식 ABS 기록 열람 페이지를 구단에 제공할 계획이다. 매 경기 모든 타석 별 ABS가 추적한 투구 위치를 연동된 영상과 함께 다음날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ABS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골대 강타’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챔스 결승행 좌절 김한별 단독 2위,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서 초강세 SF 이정후 16경기 만에 장타 폭발 ‘타율 0.262’ ‘10홈런-10도루’ KIA 김도영, 월간 MVP 선정 오타니 전 통역, 오타니 계좌에서 232억 빼돌린 혐의 인정
  • 수협은행, 55억 규모 어업인 지원 Sh수협은행은 55억원 규모로 어업인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6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자율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중 83%에 달하는 55억원을 어업인과 수산업 지원을 위해 투입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어촌 저출생 및 고령화 개선(36억원) ▲어업인 경제활동(11억원) ▲해양수산 청년창업(5억원) ▲해양인재 육성 청소년 교육(2억원) ▲여성어업인 육성 교육(1억원)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기술혁신 기업에 10억원을 지원하고, 새희망홀씨대출 금리 인하에 1억원을 투입한다. 강신숙 행장은 "어업인과 수산업 지원은 수협은행의 가장 자신 있는 일이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명"이라며 "어업인이 부자되는 어부(漁富)의 세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차기 대권' 野 이재명 37.3% 조국 7.7%…與 한동훈 26.0% 오세훈 5.3% [데일리안 여론조사]
  • GS건설, ‘자이’ 브랜드 리뉴얼 고민…이미지 쇄신 GS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의 리뉴얼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 불거진 검단아파트 붕괴사고 등 부실시공 논란으로 얼룩진 이미지 쇄신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자이 브랜드의 대중적 인식과 현황을 비롯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검토와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자이 브랜드 리뉴얼에는 주택마케팅팀과 올해 신설된 브랜드마케팅팀, 고객경험혁신팀(CX팀)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자이는 ‘특별한 지성’(eXtra intelligent)의 약자로 LG건설 시절 2002년 9월 첫 선보인 아파트 브랜드다. 20년 이상된 자이 브랜드의 리뉴얼은 최근 부실시공 논란으로 이미지와 신뢰도가 하락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 관계자는 “구체적인 리뉴얼 계획과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차기 대권' 野 이재명 37.3% 조국 7.7%…與 한동훈 26.0% 오세훈 5.3% [데일리안 여론조사]
1 408 409 410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610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두바이 여행 숙소 추천 부르즈 알 아랍 주메이라, 아틀란티스 더 팜, 팔라조 베르사체 호텔
  • 인천공항 들썩…세계 최초로 신라면세점이 문 연다는 ‘그곳’
  • 호텔가에 딸기철이 돌아왔다…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딸기 간식 출시
  • 사랑스럽게 변신한 샤넬 클래식 백
  • “국산차 안 타” 장도연, 억대 벤츠를 탈 수밖에 없는 이유 공개
  • “대한민국의 미래 희망편” 폭설에 맨손으로 후륜 벤츠 도와준 학생들
  • “제네시스 괜히 샀네!” BMW에서 나온 이 신차 때문?
  • “투싼 보다 싸다?” 중고 팰리세이드, 지금 사야 100% 이득인 이유

추천 뉴스

  • 1
    '1승' 송강호·박정민·장윤주, 첫 배구 영화의 승전보 울릴까(ft. 김연경) [ST종합]

    연예 

  • 2
    신유열 나이 아내 자녀 결혼 이혼 국적 화제되는 놀라운 이유

    연예 

  • 3
    한국 축구 주축이 어쩌다…“손흥민 불행해 보여”

    스포츠 

  • 4
    '트렁크' 공유, “제목=이유, 중요매개체 겸 소재”…공개 D-1, 제작기 공개

    연예 

  • 5
    김영록 지사, 정부·국회 방문 핵심현안·막바지 국고확보 총력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20억분의 1 기적'...英서 일란성 세쌍둥이 태어나

    뉴스 

  • 2
    “키움과 재회, 우승 목표” 3년 만에 돌아온 푸이그, 계약 뒷이야기 공개

    스포츠 

  • 3
    ‘당게 논란’ 점입가경에 진화 나선 추경호 “냉각기 갖자”

    뉴스 

  • 4
    정의선 '통큰 밸류업'…올해 주주환원비율 35% 신기록 기대

    차·테크 

  • 5
    'HERE WE GO' 맨유 떠난 뒤 정식 감독으로 승격...반니스텔루이, 레스터 시티 '소방수'로 부임 확정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