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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점자 촉각 도서 만들기 진행
대우건설은 지난 11일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촉각도서를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우건설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대우건설 임직원 및 가족 총 280명이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국의 시각장애인 점자책 보급률은 1%로 매우 낮아 시각장애아동이 점자를 배우는 데 도움을 주는 놀이 책과 학습 교구가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도움을 보태고자 대우건설 임직원과 자녀들은 점자 촉각 색칠놀이 책, 점자 만년달력, 점자 촉각 날씨이야기 등 시각장애 아동이 숫자와 날씨 등을 배울 수 있는 교구를 만들었다. 배부된 KIT는 폐 페트병으로 제작된 친환경 소재로 환경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며, 시각장애아동의 교육기회 불평등 개선 및 점자 문해율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성된 교구들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8~10개의 맹학교에 수요 조사를 진행한 후 각 학교의 수요에 맞게 기부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오늘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임직원 자녀들이 점자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었고, 나아가 전달될 교구를 통해 시각장애를 가진 아동들이 점자를 익히는 데 조금이나마 흥미를 느끼는 데 보탬이 된 것 같아 뜻깊은 시간 이었다”며 “향후에도 국내와 해외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손을 뻗어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시각 장애를 가진 의료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의 의료 소외지역 주민을 위해 안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이지리아에서는 613명, 베트남에서는 320명으로 총 933명이 지원받을 수 있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단독]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이창수 거론…이르면 16일 검사장급 인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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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협회, 창립 51주년 기념행사 개최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여의도 사옥에서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강영구 이사장은 ▲우수기술인상 ▲우수논문상 ▲모범직원을 포상하고, 지난 1973년 설립 이후 50여 년간 사회안전망 확충 및 강화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에게 축하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 모두 글로벌 위험관리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화보협회 업무 전반에 대해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루고,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의 지속적인 전개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아울러 화보협회의 고유업무인 안전점검의 고도화와 글로벌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이사장은 "변화와 혁신 앞에서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자세로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화보협회 임직원 모두는 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단독]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이창수 거론…이르면 16일 검사장급 인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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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급' 대규모 공원 희소성…인접 단지 덩달아 인기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급 대규모 공원 인근 아파트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대형 녹지를 내 집 앞 정원처럼 누릴 수 있는 데다 미세먼지 및 열섬현상 절감 등 녹지 생태계가 제공하는 혜택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버금가는 입지를 갖춘 대규모 공원 인근 아파트는 신규 분양에서 청약 경쟁률이 치열하고 입주 후에는 시세도 높게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고층업무복합 건물들 사이에 조성된 32만여㎡ 규모의 동탄여울공원 인근에서 2021년 5월 분양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302가구 모집에 24만4343명이 신청, 당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서울 강동구 일자산도시자연공원(63만여㎡) 인근에 오는 11월 입주예정인 '더샵 둔촌포레'는 최근 무순위 청약에서 14가구 모집에 2만1429명이 접수, 평균 경쟁률 1530.64대 1을 보이기도 했다. 대규모 공언 인근 아파트 시세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대구 범어공원 근처 '힐스테이트 황금 엘포레' 전용면적 84㎡의 3.3m²당 시세는 2314만원으로 황금동 평균보다 42% 정도 높다. 서울대공원 인근 경기도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격은 4월 기준 17억65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2억원가량 상승했다. 신규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에서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공급하는 '라엘에스'(2033가구)는 약 364만㎡ 규모의 울산대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업계 전문가는 "대규모 공원은 근린공원과 달리 공원 내 다양한 문화·체육 시설을 갖춘 곳이 많고 산책로도 잘 조성돼 있다"며 "대규모 공원은 희소가치 때문에 인근 단지 가치도 덩달아 오르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단독]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이창수 거론…이르면 16일 검사장급 인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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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조업 근간 ‘뿌리산업’ 육성 …3년간 958억 투입
디지털 제조혁신 등 22개 과제 추진…3년간 참여기업 104곳 지원 뿌리산업의 고부가화·첨단화·글로벌화 위한 4대 혁신전략 수립 경기도가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3년간 958억원을 들여 디지털 제조혁신 등 22개 과제를 추진한다. 도는 13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경기도 뿌리산업, 혁신으로 경기도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의 비전선포식을 열고 이런 내용의 ‘2024~2026 경기도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주조·금형·용접 등 뿌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고부가화, 첨단화, 글로벌화’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뿌리산업의 제조혁신, 성장지원, 수출지원, 생태계 구축 등 4대 전략을 세웠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3년간 958억원을 투입해 도내 뿌리산업의 첨단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뿌리기업을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주요 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 제조혁신은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로 확보된 국비 221억여원으로 ‘경기도 뿌리산업의 디지털 제조혁신을 통한 첨단화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는 참여기업(금형·용접) 104개 사가 기업 수요에 따른 개별 프로젝트를 수행해 스마트공장 구축, 혁신바우처(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정책자금, 수출바우처(마케팅, 제품개발) 등을 지원받는 내용이다. 공모 사업과 별개로 ‘경기도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에 올해 도비 40억원을 편성해 기업수요 조사 후 디지털 공정혁신, 기술품질, 기업애로 등 3대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현장 맞춤형 제조 공정 로봇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의 경우 기업당 최대 5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완규 위원장, 경기도 박승삼 경제투자실장,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희수 청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강성천 원장, 뿌리기업과 뿌리산업 유관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에는 제조업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뿌리산업 6개 기반(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표면처리·열처리) 공정기술 사업체 수가 1만2794개로 전국 최다인 41.2%가 있다. 박승삼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이번 뿌리산업 비전 선포와 4대 혁신전략수립에 따라 경기도는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고, 뿌리기업이 미래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당근’ 앱 활용한 도정 홍보 추진 [경기도 소식] 경기도, ‘청년창업체험단’ 사업 신설…참여자 모집 경기도, 평택 신평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다(多)가치커뮤니티센터’착공 경기도, ‘경기청년 해외 취업 ·창업 기회 확충’확대 추진 경기도, 중증응급질환 환자 수용 대책 논의…'비상진료체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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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도시로 비상하는 ‘오창·창원’…디지털 혁신거점 지역에 선정된 배경은
오창, 방사광가속기 이차전지 특화단지 창원, 초대형 인터넷 데이터센터 2026년 건립 정부가 올해 추진하는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시범사업에 충북 오창과 경남 창원 2곳이 선정됐다. 오창과 창원은 산업단지로 기존 디지털 기반 인프라가 구축된 상태다. 지난해 부산 센텀시티와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이어 올해 이들이 선정된 이유는 정부가 두 지역을 과학도시로서 집중 육성하려는 취지에서다.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는 지난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이슈가 있었다.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는 2027년까지 국책사업인 방사광가속기가 준공된다. 여기에 지난해 7월 오창테크노폴리스를 포함한 오창1·2산업단지, 나노테크 등 오창지역 4개 산업단지(1460만 9355㎡)가 이차전지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산업단지로서 몸집을 키워나가고 있다. 올해 정부는 디지털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으로 오창 과학산업단지에 과학도시로서의 불을 지필 예정이다. 정부는 3년간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연구기반을 중심으로 클라우드·AI·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구체적으로 방사광가속기를 핵심 인프라로 AI반도체, 디지털바이오 등 첨단IT 제조 육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 오창과학산단 내 혁신지원센터, 과학지식산업센터 중심으로 AI반도체 등 IT제조기업의 연구개발센터 유치, 수도권 디지털 기업 유치·입주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CAB(Cloud·AI·Bigdata·Blockchain) 플랫폼 구축으로 온·오프라인 디지털 공급 기업-(제조)수요기업 매칭 지원, 수준별 앵커기업 육성·인증제도 실시, 창업기업 지원한다. 사업비로는 올해 90억원이 투입된다. 이 중 국비 63억원, 지방비 27억원이 들어간다. 위치는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충북 청주시 오창읍과 오송읍 일원이다. 면적은 864만4000㎡(약 261만평)이다. 과기정통부는 “수도권의 주요 첨단산업 거점(판교테크노밸리 등)과 1시간 거리로 인접해 있으며 비교적 임대료가 싸다는 강점을 살려 디지털 기업의 이전·유치를 위한 입주 설명회, 기업 입주공간 제공 등을 이번 사업에서 추진할 것”이라며 “거점 내 소프트웨어(SW)·AI 기업(공급자)과 인근 반도체·이차전지 등 수요자인 첨단산업계 간 디지털 전환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기업 매칭 플랫폼 구축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은 국가산단으로 지정된지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당초 산업단지로 조성된 계획도시다. 지난 8일 창원국가산업단지에는 2026년 말까지 초대형 인터넷 데이터센터(IDC)가 들어서기로 결정됐다. 민간 데이터센터 사업자인 안다IDC 컨소시엄은 성산구 창원국가산단 41,000㎡ 부지에 이달부터 데이터센터 건립공사를 시작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근에 들어서는 데이터센터는 지하 2층에 지상 7층 규모로 세워진다. 데이터센터는 생성형 AI시대에 주요 인프라 시설이다. 창원시 역시 데이터센터 건립이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첨단 IT산업 기반시설 확충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가 준공되면 150억원의 지방세 세수 확보가 가능해진다. 건립기간동안에는 건설분야 일자리 창출을, 운영기간에는 전기, 통신, 시스템 분야 인재들이 유입될 전망이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정부는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디지털 전환 수요처로 하는 디지털 기술 공급(AI, 메타버스 등) 생태계로 조성한다. 올해 사업비는 163억원이다. 이 중 국비는 63억원, 지방비가 100억원이 투입된다.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인접지에 총 면적 722,000㎡(약 21만평)이 산학융합지구로 지정된다. 정부는 창원에 전국 최대 제조산업단지를 수요처로 제공해 디지털 전환 공급기업 유치 및 육성 추진, 제조 디지털 전환에 특화된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경남 디지털 혁신허브(산학융합원 캠퍼스관 등)를 메인 앵커시설로 활용·구축하고, 임차료 100원 공유오피스, 제조현장 문제해결형 디지털 혁신 과제 등을 통해 수도권 디지털 기업(R&D센터, 지사 등)이 유치된다. 과기정통부는 “지상 25층 규모의 대형 앵커시설인 경남 디지털 혁신타운을 건립하여 거점 내 디지털 생태계의 랜드마크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단독]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이창수 거론…이르면 16일 검사장급 인사 전망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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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가정의 달 맞아 소외계층 위한 나눔활동
현대건설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며 상생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종로구 거주 독거노인을 초청해 어버이날 맞이 경로잔치를 개최한데 이어,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과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지원을 위한 ‘사랑가득 보양식 나눔행사’ 등 다양한 가정의 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전했다. 올해로 10년 차를 맞이한 ‘종로구 독거노인을 위한 경로잔치’는 명절 및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현대건설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지난 3일 종로구청과 종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있는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종로구 거주 어르신 450명이 참석했으며, 현대건설 임직원 3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경로잔치 행사 준비부터 배식 봉사와 카네이션 및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현대건설 노사 공동으로 가회동 주민센터가 주최하는 ‘2024 사랑가득 보양식 나눔행사’ 후원을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복지사각지대 주민 등 저소득 소외계층 150여명에게 보양식을 대접하고 기념품을 선물했다. 현대건설은 2011년부터 본사 소재지인 종로구에서 가회동과 ‘1사 1동’ 협약을 맺고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매월 종로구 창신동, 숭인동 일대 저소득 가구에 식재료 및 건강식을 지원하는 ‘행복 플러스 사랑의 건강식 나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며, 지난해 총 1374가구에 사랑의 온기를 전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가족을 살피는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며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펼치며 상생과 나눔 경영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단독]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이창수 거론…이르면 16일 검사장급 인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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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문화재단, '제5회 반도 가족사랑 그림·사진 공모전' 시상식 개최
반도문화재단이 지난 11일 경기도 동탄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에서 제5회 '반도 가족사랑 그림·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총 493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본상 수상자 19명에게는 총 상금 340만원과 상장, 수상작 작품집을 수여했다. 부문별로 그림 부문은 ▲정시원의 <우리 집 거북이 가족> ▲사진 부문은 김수영의 <하나의 케이크, 네 번의 생일파티>가 대상을 수상했다. 김은진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수상 작품들은 가족에 대한 진실한 사랑과 소중함을 아름답게 표현한 것으로 감명을 줬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가족의 중요성을 표현하고 그 감정을 전달하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수영 씨는 "반도 가족사랑 공모전을 통해 가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됐으며, 앞으로도 가족의 소중함을 기억하며 살아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경기도 동탄의 반도문화재단 아이비 라운지 갤러리에서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전시회 참여의 기회가 주어지며, 전시회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은 "출품작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보여준 모든 수상자와 가족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반도문화재단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가족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가족 친화적 문화조성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문화재단은 반도건설이 2019년에 문화예술 대중화를 위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화성시 동탄에서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설립 이후 지난 5년간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지금까지 2000여명의 응모자가 참여하며 가정의 달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술 전시회, 도서관 운영, 문화특강 및 공연 등 다양한 사회공헌 문화사업을 펼치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단독]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이창수 거론…이르면 16일 검사장급 인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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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페이스, '버닝런 2024'서 MZ러너들과 소통
레드페이스는 2030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참여한 ‘버닝런 2024’ 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버닝런 2024는 5km, 7km, 10km의 캐주얼한 코스로 한강을 보며 달릴 수 있는 러닝 페스티벌이다. 올해엔 약3000명의 2030러너들이 모여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레드페이스는 이같이 MZ세대가 주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고객층 확장을 목표로 ‘브랜드 체험과 소통’이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라톤 시작 전에는 레드페이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추가한 참가자들에게 완주 응원의 의미가 담긴 타투 스티커를 선물로 제공했다. 러닝의 열정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아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참가자들은 해당 스티커를 얼굴, 팔 등에 부착하고 달리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참가자들이 마라톤을 끝내고 들어오는 시점에는 레드페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시 100% 당첨 확률의 룰렛 이벤트를 진행했다. 룰렛 경품은 배낭, 모자, 쿨토시, 양말, 손수건, 물병 등 아웃도어 필수 아이템으로 구성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자체 개발 기능성 소재 ‘이엑스 드라이 ’홍보존도 운영하며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이미지까지 강조했다. 이엑스 드라이는 흡습 및 속건 기능이 뛰어나 무더운 날씨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레드페이스 관계자는 “트렌디한 감성이 돋보이는 스포츠 축제에서 MZ세대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현장에서 보여준 큰 관심에 힘입어 앞으로도 레드페이스는 2030소비자와의 소통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이제 미녀 그만하겠어요"…왕관 반납 사태 벌어졌다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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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가정의 달 맞아 다문화가정 어린이 초청 운동회 개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본사 운동장에서 전북 도내 다문화가정 이웃들을 초청해 '다정다감(多情多感)'이란 이름의 가족운동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연 올해 행사는 문화와 언어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가족관계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가족 4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선 이어달리기와 피라미드 쌓기, 지구를 굴려라, 토끼와 거북이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놀이들이 펼쳐졌다. 참가 가족 모두에게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공사가 별도 제작한 다국어용 '전기안전 길잡이' 팜플릿과 함께 보건·생활용품들이 담긴 선물 꾸러미가 전해졌다.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준비한 어린이용 책 보따리도 현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 한편에는 포토존을 마련해 가족사진을 찍어주며 뜻깊은 추억을 안고 갈 수 있도록 했다. 운동회에 참가한 한 가족은 "평소 일과 육아에 쫓겨 만나지 못했던 여러 이웃과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이러한 자리가 더 많이 주어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이제 우리 사회도 다문화국가로 접어들었다"며 "다문화가정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편견 없이 어우러져 살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안전공사는 올해도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제5기 전기안전 예술단 운영, 자립준비청년 취업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다문화가정 등 새로운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공헌 활동의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단독]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이창수 거론…이르면 16일 검사장급 인사 전망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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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범죄 현실과 카체이싱 액션"…'크래시', ENA 드라마 부진 끊을까 [D:현장]
오후 10시 첫 방송 '크래시'가 '교통 범죄'의 현실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크래시'는 교통 범죄 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의 도로 위 범죄 추적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대중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된 살인 사건보다 더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는 교통 범죄를 주목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13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의 제작발표회에서 박준우 감독은 '교통 범죄'라는 생소한 소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우리가 생각하는 교통사고는 물론, 보복운전이나 보험사기, 또는 자동차가 흉기가 되거나 주요 범죄의 수단이 되는 사례들을 다 아우르는 것이 교통범죄다. 우리 드라마를 보시면, 교통범죄가 이렇게 다양할 수 있구나라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4년부터 TCI라는 팀이 운영이 되기 시작했다. 2016년부터 확대가 됐다고 하는데, 이 작품의 제작사와 작가님이 2019년부터 기획을 하셨다. 실제 팀에 계셨던 분의 자문을 받아 기획했다"고 현실감을 위해 했던 노력도 덧붙였다. 신입 주임 차연호 역의 이민기, 반장 민소희 역의 곽선영, 팀장 정채만 역의 허성태, 막내 어현경 역의 문희가 TCI 팀으로 뭉쳐 활약한다. 이호철은 자동차 카페 마스터로 활동하다 채만의 눈에 띄어 경찰 특채가 된다. 먼저 도로 위 범죄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선보일 카체이싱 액션에 대해 귀띔했다. 곽선영은 "준비 과정에서 처음 액션스쿨에 들어가서 합을 맞췄다. 무술팀과 연습을 하는 동안에도 감독님이 계속 요청을 하셨다. 추가적으로 계속 연습을 하며 몸에 밸 때까지 노력했다. 그래서 튼튼한 상태로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라고 치열했던 과정을 설명했다. 그간 여러 작품에서 악역으로 활약한 허성태, 이호철은 정의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허성태는 "사명감을 갖고 사건을 해결하려는 인물인데, 정의감 있는 인물은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름대로 깊은 뜻을 가지고 팀을 이끌어 나간다. 동료 배우들은 고생을 많이 했는데 저는 상대적으로 고생을 덜한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TCI 팀원들의 남다른 케미도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이호철은 "언발란스한 것처럼 보이지만 좋았다. 다들 시즌2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감독님도 너무 좋으셔서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고 말했고, 문희는 "선배님들과 촬영하며 긴장이 되고 어색하기도 했는데, 장난을 많이 쳐주셨다. 자신감 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 곽선영 선배님이 다 맞춰줄 테니까 자신감 있게 하라고 말씀을 해주셨다. 정말 재밌게 촬영을 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다만 앞서 '야한 사진관', '악인전기' 등 ENA 월화드라마가 연이어 1%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대 이하의 반응을 얻었다. 이에 '크래시'를 향한 기대감이 높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박 감독은 '크래시'만의 관전 포인트와 함께 '새 시도'를 짚으며 의미를 강조했다. 이에 대해 "우리 드라마는 케미가 좋다. 운전을 잘하는 여자주인공, 운전을 못하는 남자주인공, 덩치는 크지만 액션은 안 되는 남자 경찰, 또 예쁘고 귀엽지만 몸을 너무나 잘 쓰는 여자 경찰에 허성태까지. 고운 결의 캐릭터들이 나의 강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존의 이미지를 뒤짚는 캐릭터 활약을 예고했다. 이어 "또 기존 드라마나 영화보다 많은 양과 질적인 카체이싱 액션도 해봤다. 여러 기술도 시도했다. 배우가 그런 어려운 기술을 시도하는 건 드문데 우리는 곽선영 배우가 직접 시도하기도 했다. 리얼함도 매력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크래시'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이제 미녀 그만하겠어요"…왕관 반납 사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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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 추가대책 ‘긍정적’…건설업계 위기감 해소는 ‘부족’
금융당국, PF 정상화 플랜 가동…‘옥석가리기’ 본격화 우량 사업장 금융지원 및 부실사업장 재구조화·정리 유도 건설경기 침체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 지방을 중심으로 문을 닫는 건설사들도 줄을 잇는 모습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다음 달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플랜을 본격 가동한단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정책 방향은 긍정적이지만, 단기간 업계 전반에 드리워진 부동산 PF 부실 리스크를 해소하긴 아쉬움이 남는단 평가다. 13일 KISCON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폐업 신고한 종합건설사는 전국적으로 187곳에 이른다. 전문건설사까지 더하면 폐업 공고를 낸 건설업체는 1284곳으로 2014년(1577곳) 이후 10년 만에 최대치다. 같은 기간 부도난 건설업체는 12곳에 이른다. 건설경기 침체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건설사들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고금리·고물가, 부동산시장 침체와 부동산 PF 부실 리스크까지 겹겹이 악재가 맞물리면서 업계 안팎으로 나돌던 ‘위기설’도 계속되고 있다. 건설업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자, 금융당국은 그간 추진해 온 부동산 PF 연착륙 조치를 확대·보완한 ‘부동산 PF의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을 이날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PF 사업성 평가 기준을 기존 3단계(양호·보통·악화우려)에서 4단계(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개선해 보다 면밀하게 사업성을 검토하고 부실 사업장은 구조조정에 속도를 끌어올린다. 사업성이 낮은 4단계 사업장은 경·공매 절차를 밟는다. 은행·보험업권은 최대 5조원 규모까지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을 조성해 부실 사업장 정리를 지원하고, 1조원대 캠코펀드는 우선매수권을 도입해 부실채권의 원활한 정리를 돕는다. 올 들어 폐업한 건설업체, 10년 만에 ‘최대’ PF 정상화 방안 추진…23조원 규모 사업장 구조조정 예상 “정책 방향 긍정적, ‘부실사업장 정리’ 업계 타격은 불가피” 새 기준에 따라 PF 사업장 평가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약 230조원에 이른다. 금융당국은 이 중 최대 10%가 부실우려 사업장, 이 중 2~3% 정도가 경·공매 처분 대상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3조원 규모의 PF 사업장이 구조조정 대상에 오를 것으로 추산된다. 퇴출 사업장 규모가 적은 만큼 PF 재구조화의 영향은 크지 않을 거란 판단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유동성 지원방안이 종전보다 구체화된 데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한다. 정부 지원을 통해 정상화되는 사업장들이 늘어나면 일부 공급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본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부동산 PF 부실 리스크가 부동산과 경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지원에 관련된 명확한 지침 규정과 사업장의 부실 정도에 따른 차등적인 지원안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사업진행이 어려운 브릿지론이나 부실 사업장들은 경·공매 등으로 우선 정리가 되면 토지비용이 낮아지면서 사업성이 오히려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후 어느 정도 개선의 여지가 있는 사업장들은 지원을 통해 공급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공급 부족에 따른 부동산 가격 상승을 다소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부동산 PF 평가 기준이 완화되고 세분화됐다. 명확한 기준이 제시되면서 지원대상을 판단하는 논란도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원칙적으로 우량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원을 집중하고 기타 민간사업장은 시장에 맡기겠다는 건데, 타당한 정책방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근본적인 해결책으로는 여전히 부족하단 목소리가 나온다.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 부실 사업장을 다수 떠안은 업체들은 타격이 불가피해서다. 시장 침체기가 이어지는 만큼 실제 사업 정상화가 이뤄지더라도 분양까지 원활하게 진행되기 어려울 거란 우려도 있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는 “PF 시장 위기 관리 대응 방안으로는 바람직하지만, 실질적인 PF 시장 정상화를 위해선 시장 활성화가 우선”이라며 “지방 악성 미분양 등을 해소하기 위해 취득세나 양도세를 감면하는 등 획기적인 조치가 더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서 교수는 또 “부실 사업장들이 정리되면 시행사나 건설사의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건설업황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인데 과도하게 구조조정에 나서게 되면 또 다른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김효선 위원도 “PF 리스크는 주택보다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 비주택 상품 쪽이 더 큰 만큼 착공으로 이어져도 지금과 같은 시장 분위기에서는 분양까지 원활하게 진행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부동산 PF 부실이 시장에 영향을 주듯이 부동산시장 침체가 다시 부동산 PF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고금리·고물가 시기에도 원활하게 분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가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단독]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이창수 거론…이르면 16일 검사장급 인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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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빈 측 "'역사저널 그날' 섭외 요청 없었다…낙하산 표현 유감"
방송인 조수빈이 '역사저널 그날' MC 교체 논란의 중심에 선 것에 대해 해명하며 불쾌감을 표했다. 13일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 측은 "조수빈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보도돼 입장을 밝힌다"며 "조수빈은 KBS '역사저널 그날' 프로그램의 진행자 섭외 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또 해당 프로그램 진행자 선정과 관련해 KBS 내부에서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며 "무엇보다 해당 보도에서 조수빈을 '낙하산'이라는 표현과 함께 특정시각에 맞춰 편향성과 연결 지은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조수빈은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활동하고, 섭외가 오는 프로젝트에 대해 진심을 다해 성실히 수행해 왔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보도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유감을 표한다"고 거듭 불쾌감을 표했다. 앞서 한 매체는 '역사저널 그날'의 신동조, 김민정, 최진영, 강민채 PD가 첫 녹화를 3일 앞둔 4월 25일 저녁, 사측에서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수빈을 MC로 앉힐 것을 최종 통보했다고 밝히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작진은 성명서를 통해 당시 이미 MC와 패널, 전문가 섭외 및 대본까지 준비를 마치고 유명 배우를 섭외해 코너 촬영도 끝낸 시점이었으나, 비정상적인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녹화는 연기됐고 지난 10일 결국 무기한 잠정 중단 통보를 받았다고. 또한 제작진은 조수빈이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백선엽 장군 기념사업회 현직 이사이며, 현재 TV조선 시사프로 MC를 맡고 있다며 중립성이 중요한 '역사저널 그날'의 프로그램 특성상, 다수의 정치적 행사 진행 이력이 있는 조 아나운서의 MC 교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도 말했다. 이와 관련해 KBS 관계자는 "다음 시즌 재개를 위해 프로그램을 리뉴얼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의 형식, 내용, MC, 패널, 출연자 캐스팅 등 관련해 의견 차이가 있었다"라고 해명하며 "폐지 통보는 사실이 아니며 2월 중순 이후로 재정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단독]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이창수 거론…이르면 16일 검사장급 인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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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0.1원 오른 1368.2원 마감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원 상승한 1368.2원으로 마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단독]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이창수 거론…이르면 16일 검사장급 인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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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박장호·황기영 대표이사 신규 선임
곽재선 회장 포함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KG 모빌리티는 13일 경기 평택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갖고 생산 본부장 박장호 전무, 해외사업본부장 황기영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KGM은 곽재선 회장을 포함해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KGM은 "경영 효율성 제고와 사업(국내외사업∙서비스사업) 및 생산부문 책임 경영 체제 구축을 위해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신규로 선임된 황기영 대표이사 전무는 2023년 KGM에 합류해 해외사업분야에서의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난해 수출이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앞으로 사업부문의 전반적인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KGM은 이러한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해 2007년 이후 16년 만에 흑자 전환과 함께 창사 이래 70년 만의 연간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신임 박장호 대표이사 전무는 기존 쌍용자동차에서 생산과 노무 등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해 왔으며, 생산 효율성 제고와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 그리고 굳건한 상생의 협력적 노사 문화 구축 등 전문성을 인정받아 대표이사로 선임되었으며, 앞으로 생산부문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KGM은 지난해 모노코크(유니바디) 생산라인과 바디 온 프레임(프레임 바디) 생산라인의 통합 공사를 통해 기존 프레임 차량 전용 라인에서 모노코크와 전기차 생산이 가능한 혼류 생산 라인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생산성과 설비 효율성 증대는 물론 차종 별 판매량 변동 시 유연한 생산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KGM 관계자는 “해외사업본부와 생산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함으로써 회사는 경영 효율성 제고는 물론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제품 론칭 확대와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 그리고 국내외 시장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지속 가능 기업으로 성장 발전 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단독]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이창수 거론…이르면 16일 검사장급 인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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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 추진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전국 각지에 위치하고 있는 가맹지역본부(지사)의 직영 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교촌은 그동안 가맹지역본부를 거쳐왔던 유통단계를 기존 2단계에서 1단계로 줄여 물류 효율화 및 품질향상을 추구하고, 이 같은 운영 합리화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또 가맹 본사가 직접 전국 1378개 가맹점주와 면밀한 소통에 나서며 최종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교촌치킨의 유통구조는 본사가 공급업체로부터 각종 원재료와 부자재를 납품 받은 후 전국 주요 거점에서 운영 중인 가맹지역본부를 거쳐 해당 지역 내 가맹점주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교촌이 유통구조를 1단계로 축소시키면, ‘가맹지역본부’의 역할을 본사에서 통합 관리·하게 되며, 전국 물류망 확보와 프랜차이즈 교육 인프라 강화를 통해 사업 시너지 제고 및 기업가치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 추진에 나섰다”며 “총 23개 가맹지역본부 중 현재까지 8곳을 직영 전환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점진적으로 직영 전환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단독]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이창수 거론…이르면 16일 검사장급 인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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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상속설계 신상품 IBK 내뜻대로 유언대용신탁 출시
IBK기업은행은 13일 고객의 상속자산에 대한 1대 1 맞춤설계가 가능한 상속설계 신상품 IBK 내뜻대로 유언대용신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IBK 내뜻대로 유언대용신탁은 고객이 기업은행과의 신탁계약을 통해 금전이나 부동산 등의 상속자산을 맡기고, 생전에는 본인이 수익자로, 사후에는 계약에서 정한 별도의 수익자에게 자산이 상속되도록 하는 상품이다. 기업은행은 1인 가구 증가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국내 상황에서, 고객의 안정적 자산관리 및 맞춤형 상속설계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기업은행은 고객이 맡긴 상속자산이 안정적 수익추구가 가능하도록 국채, 만기매칭형 ETF, DLB 등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의 IBK 내뜻대로 유언대용신탁은 고객 맞춤형 상속설계는 물론 병원비와 생활비 등 긴급자금이 필요한 경우 일부 중도인출도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 내뜻대로 유언대용신탁은 자유로운 상속설계의 유연성은 물론 국책은행인 기업은행과의 신탁계약을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상속준비가 가능한 이점이 있는 상품"이라며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엄격하게 상품을 선정해 고객님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상속설계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단독]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이창수 거론…이르면 16일 검사장급 인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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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ELS 분조위 결과 '촉각'…판매사 vs 투자자 '평행선'
대표사례 배상비율 얼마나 '주목' 가입자 반발에 갈등 봉합 '미지수' 금융당국이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반 주가연계증권(ELS)의 불완전판매의 대표사례에 대해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열고 판단을 내놓는다. 분조위 결과는 향후 은행 배상안의 가이드라인이 되는 만큼 금융권 안팎으로 관심이 쏠린다. 다만 홍콩ELS 투자자들은 이번 분조위 결과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내놓으며 배상비율과 관련한 집단소송을 예고하고 있어, 판매사와 투자자 간 갈등 봉합에는 여전히 험로가 예상된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 등 5개 주요 은행에 대한 홍콩ELS 대표사례 분조위가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오는 14일 대외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분조위는 금융소비자가 금융기관을 상대로 제기하는 분쟁을 조정하는 기구다. 소송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당사자 간 원만한 합의를 유도해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분조위 결정을 소비자와 금융사가 일정기간 이내에 수락할 경우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된다. 분조위에는 은행별 대표사례가 1건씩 올라간다. 판매 액수가 가장 적은 우리은행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금융권은 이번 분조위 결과에서 대표사례 조정안이 나오면 향후 배상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 동안 각 은행의 기본배상비율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정 수준의 금융지식이 인정되는 자’ 등 항목들에 대한 부분들이 명확해지기 때문이다. 그동안 판매사와 투자 사례가 모두 달라 적정 배상비율을 산정하기가 어려웠던 문제가 해소된다는 의미다. 분조위 결과를 통해 투자자들도 어떤 은행이 무슨 판매원칙을 위반했는지, 이에 따른 배상비율 수준은 어떻게 정해졌는지를 보다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된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3월 분쟁조정 기준안을 발표하면서 다양한 사례별 배상비율을 안내한 바 있다. 최대 쟁점은 실제 배상비율이다. 금감원이 앞서 발표한 배상안에 따르면 홍콩 ELS 손실액에 대해 투자자별로 0~100%까지 배상을 받을 수 있다. 은행에 대해서는 25~50% 수준의 기본 배상비율을 적용되고, 개별 투자자의 상황에 따라 ±55% 수준의 배상비율을 적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본 배상비율은 20~30% 수준으로, 여기에 투자자별 책임 등을 반영해 30~60% 범위에서 배상비율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도 투자자가 실제로 배상받는 비율이 20~60%가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금융권은 해당 상품이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판매된 건수가 많아 실제 100% 배상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문제는 이번 분조위 결과가 나오더라도 판매사와 투자자간 갈등이 봉합될지는 미지수라는 점이다. 투자자들은 금융사기예방연대를 구성하고, 22대 국회를 통해 금융당국과 은행권을 압박해 투자금 전액배상을 유도하고 있다. 이들은 앞서 국회 청원을 넣기도 했다. 차등 배상안을 철회하고, 모든 투자자의 원금을 보장하라는 것이다. 특히 투자자 중 일부는 분조위 조정안을 수락하지 않고 집단소송에 나설 것으로 보여 갈등은 장기화될 조짐이다. 홍콩ELS사태피해자모임은 현재까지 약 600명의 집단소송 참여자를 확보했다. 현재 불완전판매 증거를 수집하고 있으며 추후 법무법인을 통해 형사고발과 민사소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단독]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이창수 거론…이르면 16일 검사장급 인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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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3관왕?’ 본격 시동 건 최강자 이예원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3일 내내 선두 동갑내기 라이벌 윤이나와의 맞대결서도 완승 지난 시즌 3관왕에 오르며 새로운 대세로 거듭난 이예원(21, KB금융그룹)이 다승자 반열에 들어서며 2년 연속 KLPGA 투어 제패를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예원은 12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에서 열린 ‘2024시즌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고, 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예원이 어째서 국내 최강자로 불리는지 스스로 입증한 경기였다. 1라운드부터 선두로 치고 나간 이예원은 대회 기간 내내 안정된 경기력으로 코스를 지배했고, 특히 최대 위기에 봉착했던 마지막 날 16번홀에서는 환상적인 파 퍼트를 성공시킨 뒤 주먹을 불끈 쥐었다. 동갑내기 윤이나(21, 하이트진로)와의 경쟁에서도 완승을 거둔 이예원이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국가대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두 선수는 지난 2022년 나란히 루키 시즌을 맞았고, 시즌 중반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라이벌 관계. 하지만 윤이나가 오구 플레이로 인한 징계로 중도 하차하며 신인왕은 이예원의 몫으로 돌아갔다. 이후 윤이나가 복귀했고 그 사이 이예원은 ‘최강자’라는 타이틀을 손에 넣으며 두 선수의 격차 또한 벌어졌다. 이번 대회는 두 선수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챔피언조에 한데 속해 우승 경쟁을 벌인 이야깃거리를 제공했다. 승자는 정교함의 이예원이었고 시원한 장타를 선보였던 윤이나 또한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박지영에 이어 두 번째 다승자 반열에 들어선 이예원은 본격적으로 2년 연속 3관왕에 나선다. 물론 갈 길은 멀다. 먼저 상금 부문에서는 1위 박지영(4억 3276만원), 2위 황유민(3억 9030만원)에 이어 3억 6113만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1억원 이내 격차라 또 한 번의 우승 트로피를 품는다면 곧바로 역전이 가능하다. 대상 포인트에서는 이번 우승으로 60포인트를 추가, 중간 합계 149포인트로 박지영(178점), 황유민(160점), 이정민(152점)에 이어 4위다. 대상 포인트는 각 대회 TOP 10 안에 진입해야 포인트를 얻을 수 있기에 부침을 겪어서는 곤란하다. 평균 타수는 시즌을 좀 더 치르며 기록이 누적돼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현재 황유민이 69.52타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이예원은 70.24타로 김재희와 공동 5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69~70타대에 무려 20명이나 몰려있어 아직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한편, 이예원은 이번 대회 우승 후 “상금왕이나 대상도 욕심이 나지만 지난해 아쉽게 놓친 다승왕이 너무 아른거린다. 5승 정도는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목표 지점을 설정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펜스 충돌' SF 이정후, 예상 보다 심각…IL행 유력 시즌 2승 이예원, 위믹스 포인트 9위에서 3위 상승 ‘물병 대거 투척’ 인천 유나이티드, 무관중 징계 가능성은? “기성용 급소 맞았다” 프로축구선수협, 물병 투척에 엄중 대처 촉구 테일러메이드 주니어 세트 출시 ‘4~12세 사용 가능한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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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황기영 KG모빌리티 대표이사 전무
KG모빌리티는 황기영 해외사업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황 대표는 2023년 KGM에 합류해 해외사업 분야에서의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난해 수출이9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앞으로 사업부문의 전반적인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KGM은 이러한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해2007년 이후16년 만에 흑자 전환과 함께 창사 이래70년 만의 연간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지난3월 튀르키예와 뉴질랜드시장에서의 토레스EVX글로벌 론칭을 시작으로 신흥 시장 공략 확대는 물론 해외 시장 현지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에 있으며,지난4월까지 수출이 지난해보다39.4%증가한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어 이러한 기대감을 배가 시키고 있다. ▲1967년생 ▲인하대학교 기계공학 졸업 ▲1992 현대자동차 입사 ▲2018 현대자동차 러시아법인장 상무 ▲2023 KG모빌리티 유럽/러시아 사업부장 ▲2023 KG모빌리티 해외사업본부장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단독]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이창수 거론…이르면 16일 검사장급 인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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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2024 화이트오픈 서울' 성황리 마무리
휠라코리아는 지난 11, 12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테니스 축제 '2024 화이트오픈 서울'에 수많은 테니스인과 시민들이 현장을 찾아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3년 브랜드 역사 속 50년이 넘는 테니스 헤리티지를 지닌 휠라가 테니스의 즐거움을 전파하며 모두를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광화문 광장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된 이번 축제는 시작 전부터 체험형 프로그램을 위한 패키지가 빠른 시간 내 품절되고 한국 테니스의 전설로 불리는 이형택 감독과 송아 코치의 테니스 클래스 신청이 쇄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실제 지난 주말 테니스인들 뿐만 아니라 가족, 연인, 친구 단위의 수많은 인파가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는 모습을 통해 2년 만에 화이트오픈 서울이 봄철 대표 테니스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실감케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축제라는 주제 아래휠라 그룹의 CSR 3대 테마 중 하나인 다양성 부문을 고려, 보다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으로 마련한 것이 특징이었다. 휠체어 테니스 매치에는 세계 랭 킹11위를 기록한 대구 휠체어테니스의 간판 스타 이하걸 선수를 비롯해 안철용, 김삼주, 이성모 등 걸출한 선수들이 참가해 경기를 빛냈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팀들은 본선에 이어 준결승, 결승으로 이어지는 클럽매치를 통해 최고의 기량을 뽐냈으며 우승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또한 피클볼 대학부 매치가 펼쳐진 피클볼 코트에서는 선수들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험에도 나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피클볼을 체험해보기 위한 시민들의 참여가 잇따랐다. 이 밖에도 테니스화를 비롯한 테니스 아이템 커스텀, 재즈 라운지, 인기 브랜드들의 F&B부스 등으로 완성된 봄철 테니스 피크닉이 큰 호응을 얻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광화문 광장에 이어 올해 올림픽 공원에서 펼쳐진 행사 역시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휠라가 오랜시간 이어온 테니스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테니스와 스포츠의 즐거움을 좀더 특별한 방식으로 소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이제 미녀 그만하겠어요"…왕관 반납 사태 벌어졌다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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