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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위시헬씨, 콜라겐·글루타치온 함유 ‘뷰티 글루타치온 콜라겐’ 출시
삼진제약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는 피부를 위한 진피 3대 성분과 글루타치온이 함유 된 ‘뷰틴 글루타치온 콜라겐’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뷰틴은 ‘아름다움을 채우는 시크릿 루틴’이라는 뜻으로 ‘Beauty’와 ‘Routine’을 합성한 위시헬씨의 ‘이너뷰티(Inner Beauty 내면의 아름다움)’ 서브 브랜드다. ‘뷰틴’ 제품의 특징은 단일 성분 그리고 단순 기능성 등에 국한된 것이 아닌 ‘뷰티’에 최적화된 여러 성분들 간의 복합적 조화에 의한 ‘시너지업 포뮬러’를 지향한다. 이번에 출시된 ‘뷰틴 글루타치온 콜라겐’은 탄탄한 피부 케어를 위해 피부 진피층에 자리잡고 있는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부원료) 등 진피 3대 성분과 글루타치온이 함유됐다. 세부적으로 콜라겐은 피부를 탄탄하게 받쳐주며, 엘라스틴은 각각의 콜라겐을 꽉 잡아주는 탄성 단백질, 그리고 다당류 히알루론산은 콜라겐과 엘라스틴 사이에서 자신의 무게보다 300~1000배에 해당되는 수분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글루탐산과 시스테인, 글리신 등 3가지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는 단백질 글루타치온은 항산화와 노화 방지, 피부 미백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뷰틴 글루타치온 콜라겐에는 어류의 비늘에서 추출한 저분자 어린 콜라겐이 한 포당 3000mg 함유되어 있다. 어린 콜라겐의 평균 분자량은 300Da(달톤)으로 머리카락 굵기 17만분의 1 정도이며, 이런 미세한 분자량으로 인해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에서 추출한 동물성 콜라겐보다 인체 내 흡수가 더욱 용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깨끗하고 밝게 빛나는 피부를 갈망하는 여성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한 포당 순도 50% 이상의 글루타치온 효모추출물 100mg과 그 외, 부원료로 히알루론산, 달팽이 추출분말, L-시스틴 등도 함유하고 있다. 복용 시 소비자의 입맛도 고려하고자 골드키위 퓨레를 베이스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치아씨드를 함유하는 등 톡톡 씹히는 식감과 함께 달콤하고 맛있는 젤리 형태로 출시한 것도 특징이다. 삼진제약 위시헬씨 담당자는 “뷰틴 글루타치온 콜라겐은 피부를 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성분을 최적의 황금비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뷰틴은 피부뿐만 아니라 체지방 감소, 항산화 등 뷰티에 최적화된 시너지업 포뮬러 제품들을 계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정은, 핵 버튼 누를 생각 없다?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김호중법, 피의자 방어권 행사 막고…수사기관이 악용할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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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양·음극재 'ISO 14067' 탄소발자국 검증
원료채굴, 운송, 생산 등 제품 수명주기 전 과정 탄소배출량 산정 탄소발자국 신고 의무화 추세…글로벌 배터리·완성차 업체에 신뢰도 제고 포스코퓨처엠이 양·음극재 제품에 대한 국제표준 탄소발자국을 검증받았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공인 검증기관인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양극재 PN6(니켈 함량 60%), PN8(니켈 함량 80%)과 천연흑연 음극재에 대해 국제표준 'ISO 14067' 탄소발자국 검증서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탄소발자국은 원료채굴, 운송, 생산 등 제품 수명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의미하며, 'ISO 14067' 은 탄소발자국의 객관적 측정을 위한 국제표준으로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했다. 한국품질재단은 기업 또는 단체의 탄소 배출량 측정 과정에서 국제표준 'ISO 14067' 준수 여부를 평가해 탄소발자국 검증서를 발급한다. 탄소발자국은 2006년 영국의회 과학기술처에서 최초로 제안한 이후 지속가능한 소비·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시행된 유럽연합(EU)의 배터리 규정에 따르면, 2025년부터 배터리 제품 탄소발자국 측정 및 신고가 의무화돼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사실상 글로벌 시장에서 영업활동이 어렵게 된다. 포스코퓨처엠은 글로벌 배터리·완성차社와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해외 JV(Joint Venture) 설립 등 사업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양·음극재 탄소발자국 검증을 통해 이해관계자들에게 탄소배출량 관리체계에 대해 투명한 정보공개로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양·음극재 탄소발자국 검증 자료를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생산공정 분석, 에너지 절감기술 도입 등에 활용하고, 향후 하이니켈 단결정 NCMA·NCA 양극재 등 차세대 제품을 대상으로도 탄소발자국을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사업장 내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저탄소 연료 전환, 공정 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을 적극 추진해 2035년에는 배터리소재 사업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정은, 핵 버튼 누를 생각 없다?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김호중법, 피의자 방어권 행사 막고…수사기관이 악용할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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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디자인, 건설안전관리 등급 평가 'SA1' 달성
알스퀘어디자인이 건설안전관리 평가 'SA1' 등급을 업계에서 처음으로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의 인테리어 디자인 자회사 '알스퀘어디자인'이 기업신용평가 및 적격업체 전문 평가기관 나이스디앤비로부터 건설안전관리 최고 등급 'SA1'을 받았다. 최종 평가점수는 993점(1000점 만점)으로, 총 7단계로 나눠진 세부 등급 중 최상위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나이스디앤비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을 토대로, 기업들의 안전 관리 운영 체제 등을 점검해 등급을 매긴다. 이를 토대로 발주처 및 대형 종합 건설사의 협력사 안전관리 역량을 평가하고, 등급 및 평점을 제공한다. 이번 평가를 통해 회사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한 안전보건체계 수립·운영 역량이 최상위 수준임을 입증했다. SA1 등급을 인증한 사례는 실내건축업 기업 중 처음이며,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으로 넓혀도 2% 내외다. 발주처나 대형 종합 건설사는 적격 업체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외부 전문 기관에 의뢰해 합리적인 방법으로 등급을 구분한다. 해당 등급을 기준으로 적격업체를 정한다. 중대재해처벌법에서도 규정하는 핵심 사항이다. 또 SA1~SA2 등급 보유 기업에 입찰 참여 우선권을 부여한다. 안전보건경영체계가 갖춰진 파트너사에 상당한 가점도 주어진다. 비용 절감과 공기 단축 등을 통해 얻는 이익보다, 파트너사 사고 발생 시 부담해야 할 사업 손실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SA1을 취득한 알스퀘어디자인은 적격 업체 선정과 파트너사 선정에 상당한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상민 알스퀘어 안전보건경영 실장은 "SA1 등급은 전 산업군에 속한 수많은 업체 중 1년에 5곳 이하로 적용될 정도로, '안전 역량 최상위 기업'에 부여되는 값진 성과"라며 "철저한 안전관리로 평가 등급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스퀘어디자인은 지난 2022년 4월 안전보건경영 전담팀을 신설했다. 이후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을 인증했다. 지난해 건축본부가 신설되면서 리모델링·신축 사업에 진출, 최근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에 고급 대형 병원 공사를 수주했다. 또 베트남으로 영역을 넓혀 국내 IT 대기업의 글로벌 오피스 구축 프로젝트 수주 등 해외 사무실과 상가, 호텔, 사택 등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정은, 핵 버튼 누를 생각 없다?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김호중법, 피의자 방어권 행사 막고…수사기관이 악용할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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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4.0원 오른 1366.9원 출발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0원 오른 1366.9원으로 출발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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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청주시 ‘드림스타트’ 아동 교육 지원 나서
2021년부터 4년 연속 후원 지속 HK이노엔(HK inno.N)이 청주시의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를 4년 연속 후원하며 소아청소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1일 충청북도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드림스타트’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후원금 1200만원은 청주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HK이노엔 장소영 생산본부장을 포함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드림스타트는 민·관 합동 지원을 통해 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보건복지부의 아동복지사업이다. 충북 오송에 본사가 위치한 HK이노엔은 청주시와 함께 2021년부터 4년 연속 드림스타트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드림스타트 아동의 잠재능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보다 체계적인 아동 교육 지원에 힘을 더했다. HK이노엔 사회공헌 담당자는 “사회공헌 사업 분야 중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소아청소년 지원(Dream N)’ 측면에서 드림스타트 후원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의미 있는 활동으로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K이노엔은 소아청소년을 지원하는 활동을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소아비만 및 소아당뇨 환우, 장기기증자 자녀 등을 위한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은 연 2회씩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연말 서울시어린이병원 환우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몰래 온 산타’를 2016년부터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의 ‘5월 가정의 달 응원 캠페인’에 참여해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화장품, 음료 등 제품을 기부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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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130만 유튜버 밥굽남 ‘특왕 통다리’ 론칭
만화 같은 비주얼의 통다리 구이 먹방 등 볼거리 선사 롯데홈쇼핑은 오는 24일 산적 콘셉트의 ‘먹방’ 콘텐츠로 유명한 130만 유튜버 ‘밥굽남’과 함께 ‘특왕 통다리’를 론칭한다. 롯데홈쇼핑은 고객 주목도를 높여 매출 상승을 견인하기 위해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차별화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990만 먹방 유튜버 ‘쯔양’과 개발한 '쯔양 함박스테이크'는 지난해 론칭 방송에서 5500세트 완판으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지난 3월 ‘최유라쇼’에서 주문수량 7400건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지난달 22일에는 요리 예능 ‘박군 밥상차렷’에 출연 중인 트로트 가수 ‘박군’의 이름을 내건 ‘박군 소불고기’를 선보였다. 인플루언서와 공동 기획한 상품은 일반 식품과 비교해 3배 이상 많은 주문건수를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24일 오후 4시30분, 구독자 130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밥굽남’과 공동 기획한 '밥굽남 특왕 통다리'를 론칭한다. '밥굽남’은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시골집에서 장작과 숯불을 이용해 직접 요리한 음식을 먹는 '쿡먹방'(요리하다(Cook)+먹다+방송)으로 유명하다. 부위별 고기 손질법, 레시피 등 육류에 대한 풍부한 지식으로 다양한 바비큐 요리를 선보여, 단일 영상으로 806만 뷰를 기록하는 등 인지도가 높다. 7개월간 개발 기간을 거친 '밥굽남 특왕 통다리'는 좋은 품질의 돼지 앞다리만을 엄선해 통째로 사용했다. "좋은 고기는 온전한 형태를 살려 그대로 먹어야한다”는 '밥굽남'의 의견을 반영해 '만화고기’ 비주얼을 살렸다. 3가지 허브를 넣은 특수한 레시피로 양념한 후 12시간 숙성했으며, 저온으로 오랜 시간 조리해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론칭 방송에는 ‘밥굽남’이 직접 출연해 본인만의 특별 레시피를 전수하며 상품을 소개한다. 앞서 17일 롯데홈쇼핑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밥굽남’의 방송 예고영상은 조회수 1만5000회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식품부문장은 “인플루언서와 공동 기획한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130만 유튜버 '밥굽남'과 함께 ‘특왕 통다리’를 론칭하게 됐다”며 “향후 실력과 인지도를 모두 보유한 인플루언서와 연계해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김정은, 핵 버튼 누를 생각 없다?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김호중법, 피의자 방어권 행사 막고…수사기관이 악용할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409] “치킨업계도 양극화 심화”...연매출 1000억 넘는 본부는 전체 1%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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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브랜드 체험 매장 ‘스타필드 고양 직영점’ 오픈
약 100평 규모로 조성 코웨이는 스타필드 고양 지하 1층에 브랜드 체험 매장 ‘코웨이 스타필드 고양 직영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코웨이 스타필드 고양 직영점은 강남 직영점, 용인 직영점, 용산 직영점 등에 이은 코웨이의 14번째 직영 매장이며 스타필드에 입점한 최초 매장이다. 해당 매장은 약 10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날씨가 더워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콘 얼음 정수기’부터 최근 출시한 ‘비렉스(BEREX) 리클라이닝 안마베드·척추베드’ 등 다양한 코웨이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매장 내 공간을 쇼룸 공간, 비렉스 체험 공간, 제품 전시 공간, 상담 공간 등으로 구성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제품을 살펴보고,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매장은 스타필드 고양 내에 입점해 코웨이 브랜드와 제품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쇼핑과 문화생활까지 다양하게 연계해 즐길 수 있다. 스타필드 고양은 쇼핑과 문화, 레저, 힐링, 맛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수도권 서북부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이다. 코웨이는 "고객이 어디서나 코웨이 브랜드와 제품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 체험 매장을 전국적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 접점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정은, 핵 버튼 누를 생각 없다? "김호중법, 피의자 방어권 행사 막고…수사기관이 악용할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409] 활황 누리는 전선업계, 올해 역대급 실적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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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쇼핑몰 자체 제작 상품 거래액 80% '쑥'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쇼핑몰 자체 제작 상품 거래액이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쇼핑몰 자체 제작 상품이란 이미 제작된 의류를 동대문 도매 시장에서 사입하는 방식과 달리 상품 기획 단계부터 쇼핑몰이 직접 맞춤 제작한 상품을 의미한다. 제조 공장과 직접 연계를 통해 생산량, 색상 구성, 사이즈, 패턴 등을 결정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과 개성 있는 디자인을 동시에 갖췄다. 브랜드 상품 대비 저렴한 가격에 원단, 봉제, 워싱 등 다양한 측면에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지난 4월 에이블리 내 쇼핑몰 자체 제작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자체 제작 상품에 대한 고객 관심이 꾸준히 상승함에 따라 누적 상품 수도 45% 늘었다.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겸비한 쇼핑몰 제작 상품을 따로 모아 보기 위해 관련 키워드를 직접 검색하는 유저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MADE’ 키워드 검색량은 80%, ‘자체 제작’은 55%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체 제작 상품 수요 증가로 쇼핑몰 실적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데이로제’의 자체 제작 상품 ‘로제 스프링 하찌 가디건’ 거래액은 3월 대비 55배 이상(5466%) 늘며 매출 견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영앤리치’의 ‘유니크 리치 스트랩 티셔츠’(913%), ‘베니토’의 ‘하이웨스트 투핀턱 앞 지퍼 팬츠’(896%), ‘어텀’의 ‘포시즌 티셔츠’(372%) 등도 세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자체 제작 상품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로고 플레이’ 디자인의 쇼핑몰 자체 제작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로고 플레이란 브랜드별 로고를 눈에 띄게 강조한 것으로 통상 명품 업계 트렌드로 알려진 스타일이 소호 패션까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상, 하의 레터링 로고가 특징인 쇼핑몰 ‘베이델리’ ‘캥거루 포켓 맨투맨 트레이닝 숏팬츠 세트’ 상품의 4월 거래액은 전월 대비 20배 가까이(1890%) 증가했으며, 자수 로고가 새겨진 ‘모디무드’의 ‘엠보 트레이닝 셋업’도 630% 거래액이 늘었다. 에이블리는 ‘언더비’, ‘아뜨랑스’, ‘히니크’, ‘프렌치오브’ 등 인기 높은 자체 제작 쇼핑몰을 다수 보유한 점이 성과 달성에 주효했다고 전했다. 쇼핑몰별 개성이 담긴 다양한 자체 제작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 결과, 구매 전환율이 높아졌다. 이는 곧 쇼핑몰 매출 증가로 연결돼 더 다양한 자체 제작 상품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고, 또다시 유저의 구매 선택폭이 확대되는 선순환 구조가 갖춰진 것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에서 리뷰를 쌓으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쇼핑몰 자체 제작 상품은 이후 컬러 구성, 길이감, 소재 등 옵션을 다각화하며 시즌별로 재구매하는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이블리는 입점 쇼핑몰이 자체 제작 상품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판매 환경을 만들고 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정은, 핵 버튼 누를 생각 없다?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김호중법, 피의자 방어권 행사 막고…수사기관이 악용할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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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알로에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알로에건기식 부문 11년 연속 선정
합성부형제 최소화…중국산 원료 제로 원칙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꾼 그린알로에가 소비자로부터 ‘차별화된 제품력’을 인정받아 ‘제14회 2024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알로에건강기능식품 부문에 11년 연속 선정됐다. 그린알로에는 면역세포 활성화에 도움 되는 약용식물인 알로에를 바탕으로 기능성 신소재를 활용한 세분화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린알로에는 미국 농림부가 인정한 유기농 알로에 원료를 유효성분 손실을 최소화한 급속 동결건조 공법으로 함유한다. 서양의 인삼이라 불리는 알로에에는 면역다당체 성분이 함유돼 면역력 개선은 물론 피부 건강 및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인증 받았다. 알로에다당체도 순수 알로에를 400% 함유해 하루 최대 300mg 섭생할 수 있게 제품화했으며, 이외 기능성분도 국제 심포지엄과 식약처에서 검증받은 자연유래 원료들로 포함하고 있다. 특히 전 제품에 중국산 원료는 단 1%도 사용하지 않는다는 창업주의 경영원칙을 고수하면서 합성보존료·합성감미료·합성착향료가 없는 ‘3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그린알로에는 식품의 제형도 식물성 연·경질캡슐로 진화시켰으며 현대인의 건강 솔루션을 위한 세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린알로에는 “창업주의 청렴한 정신을 이어받아 정직한 제품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사회적 기업으로써 본사 영업직에도 내근사원제를 도입하는 등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강형욱, 배변봉투에 스팸 6개 담아 명절 선물로…" 폭로 또 폭로 임신 자랑한 63세女, 26세 남편도 신나서 춤췄다 배현진 "김정숙 논란, 文이 먼저 던진 것…회고록 제목 '자백'으로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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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회장 “美 대선 앞두고 韓 경제계-美 오피니언 리더 간 핫라인 절실”
공화당 매카시 전 미 하원의장, 韓 기업과 회동 방한 중인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Kevin McCarthy) 전 미국 하원의장이 류진 한경협 회장을 비롯한 한국 주요 기업인들과 조찬 회동을 가졌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23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케빈 매카시 전 미국 하원의장과 한국 주요 기업을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케빈 매카시 전 의장과 국내 10대 기업 사장단을 주축으로 한 고위 기업인 20여 명이 모여 한국과 미국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류진 회장 “美 대선 앞두고 韓 경제계-美 오피니언 리더 간 핫라인 절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가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미 대선을 앞두고 한국 경제계와 미국 오피니언 리더들 간 깊은 대화가 절실하다”며 간담회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서 그는 “미국은 한국에게 최대 투자국이자 최대 수출 대상국”이라며 “한국의 대미 직접투자가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며 한미 양국의 경제적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지난해 한국의 대미 투자는 약 277억 달러로, 작년 한 해 미국이 유치한 해외직접투자 총액인 633억8000만 달러의 43.7%에 달해 단일국 최대 비중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높은 일자리 창출 효과를 함께 언급한 것은,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가 양과 질 두 가지 측면에서 미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케빈매카시 전 하원의장, 한국전 참전용사 행사개최한 대표 친한파 이날 조찬에 초청된 케빈 매카시 의원은 대표적 친한파 의원으로, 과거 한미FTA 타결 시 막후에서 공화당의 찬성 의견을 이끈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E-4 전문직 비자의 한국인 쿼터 확대 법안 공동 발의(2014년),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한국전 참전용사 치하 행사 개최(2013년) 등 경제와 안보를 아울러 한미 양국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힘써왔다. 작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당시 하원의장으로서 윤석열 대통령의 의회 연설을 초청하기도 했다. 케빈 매카시 전 의장은 미국 공화당 소속으로, 2006년 미 하원의원이 된 후 2년 만인 2008년부터 원내대표를 맡아 미국 공화당의 주축으로 활동했다. 특히 2016년, 트럼프 전 대통령을 후보 시절부터 지지해 당선을 도왔고, 2023년 하원의장으로 선출돼 활동하며 미 의회의 정치 9단으로 불린다. 최근에는 차기 대선에서 다시 한번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SK, 현대차, LG, 한화, LS 등 주요 기업의 고위인사가 직접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미래에셋, CJ, SPC, 신세계푸드 등 다양한 산업계에서도 참석, 향후 한미 경제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기대하게 했다. 김봉만 국제본부장은 “미 대선을 6개월 앞둔 현시점, 향후 미국의 정책 결정 과정에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오피니언 리더에게 직접 한국 재계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는 매우 소중하다”며 “IRA, E4비자 쿼터 확대 등 미 의회에서 결정되는 사항들이 한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러한 의견 공유의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고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호중 소속사 본부장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삼켰다" 문재인 前대통령이 제기한 진실게임 끝장을 보라 전기차 캐즘에 발목 잡힌 배터리 업계, ESS로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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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업계도 양극화 심화”...연매출 1000억 넘는 본부는 전체 1%뿐
BHC, BBQ, 교촌 등 빅3 성장세 견인 가맹점 매출도 양극화...가맹점 면적 당 매출 1위는 교촌 매년 수많은 브랜드가 생겨나고 사라지는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연매출 1000억원이 넘는 가맹본부는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지만 BHC, BBQ, 교촌 등 빅3 업체들이 사실상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23일 데일리안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3년(등록연도) 기준 연매출이 1000억원을 넘는 가맹본부는 BHC, BBQ, 교촌 등 빅3를 포함 총 9곳으로 집계됐다. 이중에는 육가공 사업 등 치킨 프랜차이즈 외 다른 사업을 하는 기업들도 포함돼 있는데 치킨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곳은 7곳이다. 전체 치킨 가맹본부가 598개인 점을 감안하면 매출 1000억원이 넘는 가맹본부는 1.2%에 불과하다. 치킨 시장은 매년 포화상태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브랜드가 등장했다 사라진다. 국민 간식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선호도가 높은 음식이지만 시장에서는 빅3를 중심으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3개년(2021~2023)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빅3 업체와 다른 업체 간 매출 격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BHC, BBQ, 교촌 등 빅3업체의 총 매출액은 2021년 1조3510억원에서 2022년 1조4476억원, 2023년 1조4571억원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업체별로는 2022년에서 2023년 사이 교촌치킨만 매출이 감소했고 나머지 구간에서는 모두 증가했다. 반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대형 모델을 기용해 빠르게 인지도를 높였던 브랜드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2020년 배우 정해인을 모델로 발탁해 인기를 끌었던 푸라닭은 2021년 매출이 전년 대비 22.4% 늘고, 2021년 한 해에만 105개의 매장을 새로 열었다. 하지만 2021년 이후 2023년까지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그에 앞서 2019년 배우 조정석을 모델로 기용한 자담치킨은 2021년 매출이 2020년 대비 거의 두 배에 달할 정도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신규 매장 수는 2020년 296개, 2021년 238개로 한 해에만 200곳이 넘었다. 그러다 2022년 852억원의 매출을 찍은 뒤 2023년 825억원으로 줄었다. 양극화 현상은 가맹본부 뿐 아니라 가맹점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2023년(등록연도 기준) 기준 가맹점 수가 500개 이상인 치킨 브랜드 14곳 중 연간 가맹점 면적(3.3㎡)당 평균 매출액이 가장 높은 곳은 교촌치킨으로 3491만원으로 조사됐다. BHC, BBQ도 3000만원 수준으로, 빅3만 3000만원이 넘었다. 이어 2000만원대가 4곳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1000만원대로 집계됐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hc치킨, 새 모델로 트리플 천만 배우 황정민 발탁 교촌치킨, ‘치킨 조리 로봇’ 성능 높이고 가맹점 추가 도입 bhc치킨, 홍콩 2호점 ‘bhc 플라자 2000점’ 오픈 “대출 연체 1조원 시대” 프랜차이즈, 예비 창업자 줄어들까 전전긍긍 “단체교섭권 다음은 파업‧휴업권?” 프랜차이즈업계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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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불안감 언제까지…빌라 월세, 전세 뛰어 넘었다
수도권 소형 빌라 월세 54.1% '역대 최고' "아파트 전세 선호 현상은 더욱 두드러져" 올해 1분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소형 빌라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사기 여파로 다수 임차인들이 전세 대신 월세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1분기(1~3월) 수도권의 전용면적 60㎡ 이하 빌라(연립·다세대) 전월세 거래량은 5만891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전세 거래는 2만3381건, 월세는 2만7510건으로 월세 비중이 절반을 훌쩍 넘긴 54.1%를 차지했다. 월세 비중은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1분기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 수도권 소형 빌라 월세 비중은 2020년 1분기 31.5%에서 2021년 32.0%, 2022년 39.9%, 2023년 49.0%로 꾸준히 올랐다. 전세 거래가 줄고 월세 거래가 늘어나는 것은 빌라 전세사기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에서도 소형 빌라 월세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도로, 올해 1분기 경기도의 소형 빌라 전월세 거래량 1만4361건 중 전세 거래는 6445건, 월세 거래는 7916건으로 월세 비중이 55.1%에 달했다. 같은 기간 서울의 소형 빌라 전월세 거래량은 3만3043건으로, 이 중 전세는 1만5106건, 월세는 1만7937건이었다. 월세 비중은 54.3%다. 인천의 경우 총거래량은 3487건, 이중 전세 1830건, 월세 1657건으로 월세 비중이 47.5%로 나타났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전세 사기로 인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수도권 소형 빌라 임대차 시장은 전세에서 월세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전세보증금을 안전하게 되돌려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잡기 전까지 아파트 전세 선호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25개 자치구 중 1분기 소형 빌라 월세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중구'로, 총 거래량 406건 중 전세 133건, 월세 273건으로 월세 거래 비중이 67.2%를 차지했다. 이어 서대문구 65.7%, 종로구 64.5%, 송파구 63.9%, 관악구 63.1%, 노원구 60.4%, 동대문구 58.9%, 동작구 58.0%, 강남구 57.8%, 영등포구 56.0% 등 순이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호중 소속사 본부장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삼켰다" 전기차 캐즘에 발목 잡힌 배터리 업계, ESS로 돌파구 '의장 탈락' 추미애 "세상 살아보니 성질대로 안돼…탈당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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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 간다”…낙관론 팽배한 증시 변수는 ‘美 대선·금리’
인플레 둔화 하반기 증시 전망에 반영 금리 인하 여부에 지수 상단 레벨 결정 트럼프 우위의 대선 파급력 예측 불가 증권사들이 앞다퉈 하반기 코스피 3000 돌파 전망을 내놓고 있다. 미국의 피벗(pivot·통화정책 전환) 가능성에 코스피 예상 밴드는 상향 조정되는 분위기다. 증시에 낙관론이 지배적인 가운데 미국 대선과 금리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변수로 지목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투자·신한·하나·대신·현대차·한화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하반기 증시전망 보고서를 내며 코스피지수 고점을 3000 이상으로 적어냈다. 이 중 하나증권과 대신증권에서는 눈높이를 높여 3100을 넘을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마저 나왔다. 2900선을 제시한 상상인증권 등 일부 증권사를 제외하면 대부분 낙관론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작년 말 증권사들이 제시한 코스피 예상밴드 고점이 2500~2800선 사이에서 형성된 점을 고려하면 반년 만에 고점 기준 최대 600포인트의 밴드 상향 조정이 이뤄진 것이다. 이같은 낙관론에 근거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지목된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4월 소비자물지수(CPI)가 시장 추정치(컨센서스)에 부합하며 금리 인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는 점이 하반기 전망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4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올라 3개월 만에 둔화됐고 근원(Core) CPI는 작년과 비교해 3.6% 상승해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시장참여자들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은 지표로 확인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지난 21일 기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50.8%로 예상했다. 이는 한 달 전인 4월22일(45.6%)과 비교해 5.2% 올라간 수치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통화정책 확장·긴축 기대와 우려가 글로벌 주식시장을 지배한다”며 “글로벌 유동성 총량과 주식시장 시가총액 간의 상관계수는 0.95”라고 설명했다. 상관계수는 0에 가까울수록 관계가 없으며 절대값 1에 가까울수록 관계가 높다는 의미다. 낙관론의 배경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인 것과 마찬가지로 변수 역시 금리가 지목된다. 일각에선 연준이 실제로 연내 금리 인하를 단행할지 여부를 예단하기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살펴보면 금리 인하 단행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움직임이 관측된다. 연준 내 매파 인사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최근 현지 방송사와에 인터뷰에서 물가 지표 둔화세가 3∼5개월 정도 지속된다는 전제 하에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미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증시에 우호적이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연준의 금리 인하 경로를 점치는 것과 달리 현 시점에서 결과 예측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파급력도 예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연말에나 증시가 숨고르기를 할 것이란 전망마저 나온다. 김용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우위의 미 대선 흐름으로 하반기 정치·지정학 변수에 의존한 증시 부침이 우려된다”며 “고민은 시장 내 마땅한 도피처가 제한된다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호중 소속사 본부장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삼켰다" 문재인 前대통령이 제기한 진실게임 끝장을 보라 전기차 캐즘에 발목 잡힌 배터리 업계, ESS로 돌파구 신한은행·카드·증권, 서울시와 ‘피노베이션 챌린지’ 공동 개최 최지만, 마이너리그 트리플A서 시즌 3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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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주도섹터 찾기 ‘잰걸음’…화장품·전력·조선 ETF ‘훨훨’
TIGER 화장품 ETF, 2Q 들어 33%↑ 전력·조선 ETF도 수익률 상위권 불확실성 속 호실적 가능한 업종 주목 올해 내내 국내 증시 내 변동성이 이어지면서 이후 증시를 주도할 섹터(업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전력(신재생·원자력), 조선 업종 상장지수펀드(ETF) 등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화장품 ETF는 지난 4월 이후 지난 22일까지 33.1% 상승했다. 이는 레버리지(기초지수 상승분을 두 배로 추종) 상품을 제외하고 전체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해당 기간 코스피는 오히려 0.8% 하락한 점으로 고려하면 가파른 상승세다. 이외에 원자력과 신재생 등 전력 관련 업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ETF들도 높은 오름 폭을 보였다. 같은 기간 친환경 에너지에 투자하는 ARIRANG 태양광&ESS Fn(24.4%)과 KODEX K-신재생에너지액티브(22.4%), 원자력 설비 및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HANARO 원자력iSelect(22.4%), ACE 원자력테마딥서치(19.6%) 등도 수익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조선 관련 ETF들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SOL 조선TOP3플러스’, ‘HANARO Fn조선해운’ ETF는 각각 9.6%, 9.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지난 1분기 실적 개선 및 향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업종이라는 것이다. 화장품 업종의 경우 지난 몇 년간 중국 시장의 빈자리에 실적이 부진했지만 최근 미국과 일본 시장 등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 따르면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23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의 1분기 실적은 높아진 기대치가 무색하게도 서프라이즈의 연속이었다”며 “단순히 특정 브랜드나 제품의 유행을 넘어서 한국 화장품 전체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해석한다”고 말했다. 전력과 조선 업종도 호실적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상황이다. 특히 전력 관련주는 전기차와 인공지능(AI) 등 산업 확대로 인한 전력 공급 부족 이슈에 조명을 받았고 실적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 ARIRANG 태양광&ESS Fn 내 구성 종목 중 가장 비중이 높은 LS 일렉트릭(30.51%)의 경우 지난 1분기 영업이익 937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741억원)을 26.5% 상회했다. 아울러 부산사업장의 초고압 변압기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린다고 발표하는 등 실적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 업종은 친환경 선박 발주 증가에 신조선가가 상승하고 강달러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미·중 갈등의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4월 들어 한차례 조정을 받은 이후 증시는 AI를 제외한 새로운 주도주 탐색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아직 금리 인하와 밸류업 프로그램 등 증시 내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실적 및 사업영역의 확장을 확인할 수 있는 업종으로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재인 前대통령이 제기한 진실게임 끝장을 보라 '의장 탈락' 추미애 "세상 살아보니 성질대로 안돼…탈당 말라" 김호중 소속사 본부장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삼켰다" “코스피 3000 간다”…낙관론 팽배한 증시 변수는 ‘美 대선·금리’ '부동산 PF 내부정보 거래' 메리츠증권 전 임직원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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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조연 아니야" 로봇청소기 시장 제대로 활짝
스틱 청소기 서브 개념에서 점차 필수품으로 안착 4월 기준 거래액 전년 대비 22% 증가 현재 삼성-LG에 앞선 중국산 제품이 점유율 장악 로봇청소기 거래액이 점차 증가하며 청소 가전 시장 구도가 변하고 있다. 그동안 손 청소기(스틱 청소기)의 서브 개념으로만 여겨지던 로봇청소기가 가정 내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하면서다. 로봇청소기 시장이 조연 가전이 아닌 주연으로 우뚝 서면서 시장 문이 제대로 열렸다는 평이다. 다나와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가전 시장 내 로봇청소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48%가 늘었다. 이같은 거래액 증가를 이끈 것은자동 세척 및 건조 기능이 신제품에 탑재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다.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온수 및 고온 세척' 기능을 탑재한 제품의 거래액 점유율이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스틱 청소기의 경우 오히려 반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4월 기준 청소 가전 시장에서 핸디 스틱형 청소기의 거래액 점유율은 57%에서 47%로 오히려 줄었다. 이같은 시장 상황은 최근 중국 업체들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을 적극 겨냥한 결과로 풀이된다. '위생' 문제로 인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고온 열풍 건조, 자동 세척 등의 기능을 고심하는 동안, 중국 로봇청소기 제조사들이 발빠르게 시장에 지속적으로 제품을 출시했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들은 그간 먼지 흡입과 물걸레 기능을 합친 올인원(일체형) 제품이 성능이 떨어지거나 냄새가 날 수 있다고 판단, 각각의 기능을 분리한 제품만 출시해왔다. 확실한 성능과 기능에만 별도로 집중한다는 차원이었다. 이탓에 현재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의 대부분은 중국 업체들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로보락의 경우 지난 2020년 국내에 처음 진출한 지 2년 만에 현재 시장에서 1위 가도를 달리고 있다. 매출도 2020년 291억원에서 2023년 2000억원으로 7배 가까이 뛰었다. 로보락은 이를 의식한듯 최근 처음으로 한국에서 신제품 론칭 행사를 열었다. 확실한 시장성을 확인한 것이다. 이에 또다른 중국 업체 드리미 역시 다음달 국내 첫 신제품 론칭쇼를 준비하고 있다. 원래 신제품 출시 예정이 8월이었으나 로보락 등이 선제적으로 신제품을 치고나가자 출시를 두달 가량 앞당겼다. 드리미의 경우 로보락과 마찬가지로 '하이엔드' 시장을 치고나가겠단 방침이다. 6월 출시될 드리미 X40 Ultra는 로봇팔 브러시가 확장 및 리프팅 돼 더욱 꼼꼼한 흡입력을 선사한다. 1만Pa의 흡입력을 자랑하는 로보락보다 더 높은 특히 1만2000Pa의 강력한 흡입력으로 머리카락, 먼지, 이물질을 깔끔하게 제거한다. 3중컷 브러시를 장착할 수 있어 이물질 흡입 시 머리카락이 끼이지 않도록 자동 커팅하며 기계 내부에서 발생하는 엉킴 문제까지 알아서 방지해주는 기능을 탑재했다. 현존하는 로봇청소기 중 가장 고스펙의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상황이 이렇자 국내 업체들도 부랴부랴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최근 먼지 흡입과 걸레 청소, 스팀 살균이 동시에 되는 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 역시 신제품을 준비 중이다.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견업체로 분류되는 신일전자도 보급형 시장을 타겟으로 제품을 곧 내놓는다. 다만 이미 중국 업체들이 장악한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뺏어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간 A/S에 취약했던 중국 업체들이 과감하게 A/S 마케팅 전략에도 승부수를 던지고 있는 탓이다. 대표적으로 로보락은 기존 18개였던 로보락 AS 센터를 하이마트 AS 접수 지점을 더해 총 352개 지점으로 확대하며, 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무상 AS 기간도 2년까지 연장한다. 직접 방문 접수가 어려운 소비자를 위한 도어 투 도어 방문수거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규모는 4272억원으로, 전년(3416억원) 대비 25% 성장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호중 소속사 본부장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삼켰다" 전기차 캐즘에 발목 잡힌 배터리 업계, ESS로 돌파구 '의장 탈락' 추미애 "세상 살아보니 성질대로 안돼…탈당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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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 97%, 보증금 3억 이하…피해 인정 1627건 추가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4월 24일, 5월 8일, 5월 22일) 개최해 2174건을 심의하고, 총 1627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밝혔다. 190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300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 상정안건(2174건) 중 이의신청은 총 131건으로, 그 중 74건은 요건 충족여부가 추가로 확인돼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등으로 재의결됐다. 그간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등 가결 건은 총 1만7060건(누계),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총 819건(누계)으로, 결정된 피해자등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총 1만452건(누계)을 지원하고 있다. 전체 가결 건 가운데 내국인 비중은 98.4%(1만6781건)이며, 외국인 피해사례는 1.6%(279건)를 차지했다. 전세사기 피해 대부분은 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에서 발생했다. ▲1억원 이하(7354건)가 전체의 43.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1억원 초과~2억원 이하 38.9%(6644건) ▲2억원 초과~3억원 이하 15.1%(2581건) 등이다. 지역은 수도권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대전, 부산 등에서도 다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 4405건(25.8%) ▲경기 3694건(21.7%) ▲인천 2455건(14.4%) ▲대전 2296건(13.5%) ▲부산 1892건(11.1%) 등이다. 주택 유형은 다세대주택이 32.8%로 가장 많았으며 오피스텔(21.6%), 다가구(17.8%)에 이어 아파트(13.8%)도 상당수 피해 사례가 집계됐다. 피해자 연령은 주로 40세 미만 청년층이 많았다. 20세 이상~30세 미만 피해자가 4353명(25.5%), 30세 이상~40세 미만이 8302명(48.7%)로 전체의 73.7%를 차지했다. 한편 불인정 통보를 받았거나 전세사기피해자등(특별법 2조4호나목·다목)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이의신청이 가능하며,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향후 사정변경 시 재신청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다.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은 거주지 관할 시·도에 피해자 결정 신청을 할 수 있고, 위원회 의결을 거쳐 피해자로 결정된 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대면·유선) 및 지사(대면)를 통해 지원대책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호중 소속사 본부장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삼켰다" 전기차 캐즘에 발목 잡힌 배터리 업계, ESS로 돌파구 '의장 탈락' 추미애 "세상 살아보니 성질대로 안돼…탈당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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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무이자할부 '기지개'…낮은 연체율 '자신감'
고금리 속 애 먹는 경쟁사들과 대비 리스크 관리 중심 '고삐' 성과 가시화 영업 확대 '가속페달' 계속될까 '눈길' 삼성카드의 연체율이 올해 들어 국내 신용카드사들 중 유일하게 떨어지면서 1%대 초반까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는 고금리 터널 속 연체율 관리에 애를 먹고 있는 경쟁사들과 대비되는 행보로,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고 고삐를 죈 성과가 가시화하는 모습이다. 삼성카드가 이처럼 낮은 연체율을 발판으로 무이자할부 혜택을 다시 강화하고 나서면서, 영업 확대에 계속 가속페달을 밟을 수 있을 지 시선이 쏠린다. 2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삼성카드의 실질 연체율은 1.16%로 전분기 말 대비 0.11%포인트(p) 하락했다. 조사 대상 기간 해당 수치가 내려간 곳은 삼성카드 뿐이었다. 삼성카드가 경쟁 카드사들에 비해 연체율 부분에서 선방을 할 수 있었던 건 비용 효율화 영업 기조를 고수한 영향이 크다. 삼성카드는 2022년 기준금리 인상 기조와 하반기에 발생한 레고랜드 사태 이후 채권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여신전문금융채 조달 금리가 높아지자 대출 상품의 취급 규모를 줄였다. 올해 1분기 말 삼성카드의 카드론·현금서비스의 취급액은 4조24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감소한 상태다. 또 무이자할부 프로모션 등 마케팅 비용도 억제해 왔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초 국세·지방세를 시작으로 일부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3개월 이상 무이자할부 혜택 제공을 중지한 바 있다. 이 같은 기조는 지난달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사뭇 다른 기류가 감지된다. 삼성카드는 이번 달 무이자할부 혜택을 최대 5개월까지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삼성카드는 5월 중 ▲온라인 쇼핑 ▲자동차보험 ▲여행·항공·면세점 ▲병원 ▲차량 정비 ▲의류 업종에서 최대 5개월 무이자할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아울렛 ▲대형마트 ▲백화점 ▲가전 ▲약국 ▲대학등록금에서도 최대 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가정의 달 및 시즈널 이슈를 고려해 온라인쇼핑몰, 일부 백화점의 무이자할부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삼성카드는 그간 위험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카드사 중 유일하게 연체율이 하락했다"며 "낮은 연체율이 확보된 만큼, 이제는 신용판매 부분에서 고객을 확보하고 강화하려는 모양새"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삼성카드는 다른 카드사 대비 레버리지 배율도 현저하게 낮다"라며 "위험 관리와 신판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집중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삼성카드의 레버리지 배율은 카드사 중에서 가장 낮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카드 등 전업카드사 7곳의 평균 레버리지 배율은 6.0%인데, 삼성카드의 레버리지 배율은 3.5%로 카드사 중 가장 낮다. 나머지 카드사들은 ▲롯데카드 7.4% ▲우리카드 7.3% ▲현대카드 6.3% ▲국민카드 5.9% ▲하나카드 5.8% ▲신한카드 5.7%를 기록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리스크 관리 강화로 전분기 대비 연체율이 감소하는 등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2분기 이후에도 우량 회원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지용 한국신용카드학회장은 "삼성카드는 위험 관리를 굉장히 보수적으로 접근한 결과 연체율과 레버리지 배율 모두 카드사 중 가장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며 "고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위험 관리는 지속하되, 무이자할부 확대를 기반으로 신판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강형욱, 배변봉투에 스팸 6개 담아 명절 선물로…" 폭로 또 폭로 임신 자랑한 63세女, 26세 남편도 신나서 춤췄다 TV와 반대로 가네... IT용 OLED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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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스타트] 선도지구 선정 초읽기…공사비 이슈 피해갈까
올해 말 선도지구 지정…최대 3.9만가구 규모 공사비 급등 문제, 1기 신도시도 예외 없어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선도지구 규모 및 선정기준 등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이르면 11월 첫 선도지구가 선정된다. 통상 10년을 내다봐야 하는 재건축이지만, 정부는 오는 2027년 첫 삽을 뜬 뒤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단 계획이다. 건설경기 침체와 자잿값 급등으로 공사비가 대폭 인상되면서 민간 정비사업도 차질을 빚는 가운데 신속한 1기 신도시 정비가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경기도와 고양시, 성남시, 부천시, 안양시, 군포시, LH 등과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논의했다. 올해 선도지구 지정 규모는 1기 신도시 전체 정비대상 주택의 10~15%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계획안에 따르면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중동·산본 각 4000가구 내외로 선정될 전망이다. 다만 지역 여건에 따라 신도시별로 1~2개 구역을 추가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최대 3만9000가구 규모로 선도지구 지정이 이뤄질 수 있다. 각 지자체는 다음 달 25일께 특별정비구역(안)과 선도지구 선정 기준, 동의서 양식 및 징구방식 등 공모지침을 확정·공고한다. 이후 선도지구 선정 제안서 접수 및 국토부 협의 등을 거쳐 11월 지자체가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한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장기간 발이 묶인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되는 선도지구는 오는 2027년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국토부는 특별법을 통해 사전 절차를 대폭 앞당긴 만큼 5년 내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다. 하지만 일각에선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공사비 급등 문제가 발목을 잡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어려울 거란 관측이 나온다. 올해 선도지구 지정, 2030년 첫 입주 목표로 추진 사업성 제고, 주민-건설사 간 비용 괴리 줄여야 국토부, ‘미래도시펀드’ 등 금융지원책 마련 공사비가 치솟으면서 민간뿐만 아니라 공공사업도 차질을 빚는 데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서도 조합-시공사 간 크고 작은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어서다. 증액된 공사비는 조합원들의 추가분담금 부담으로 이어지는 탓에 사업이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사례도 빈번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에 따르면 올 3월 건설공사비지수(잠정)는 154.85로 1년 전 대비 2.4% 올랐다. 주거용 건물의 건설공사비지수는 2월 기준 154.11(2015년=100)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1기 신도시 정비사업도 공사비 급등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다만 선도지구 지정 후 첫 입주까지 정부의 목표대로 사업이 추진될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렸다.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건설사들의 참여가 중요한데, 단독으로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뛰어들진 않을 거라고 본다”며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사업 리스크를 분담하는 방식으로 들어온다면 정부가 목표한 대로 사업이 추진될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서원석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는 “가장 중요한 건 비용 문제다. 주민들이 생각하는 비용과, 건설업체들이 생각하는 비용 간의 괴리는 분명히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정부도 직접 개입해 여러 가지 금융 지원을 하지 않으면 사업이 진행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도지구는 앞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어떻게 할지 시범적으로 보여주는 것. 사업을 빠른 시간 내 성공시켜야 하는 만큼 정부도 어느 정도 건설사와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이고 조금씩 양보하면서 추진하려 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3기 신도시, 기존 뉴타운 사업 등과 마찬가지로 사업이 지지부진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는 “정부가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설정했지만, 실현되긴 힘들다”며 “건설사들은 공사비를 어느 정도 줄 것인지가 관건이고, 주민들의 사업 참여도는 향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로선 미래가치를 점치기 힘든 만큼 선도지구를 선정해 빨리빨리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보다 지구단위계획을 잘 수립해 퀄리티 높은 주거단지로 재건축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국토부는 향후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각 지역의 용적률, 사업성 문제 등을 풀어나가겠단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자재비, 인건비 등으로 아파트 공사비가 많이 오른 상황이어서 사업성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는 걸 예상하고 있다”며 “미래도시펀드를 조성해 자금 조달이 용이하도록 지원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호중 소속사 본부장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삼켰다" 전기차 캐즘에 발목 잡힌 배터리 업계, ESS로 돌파구 문재인 前대통령이 제기한 진실게임 끝장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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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연장 요구 거세지만…임금피크제 폐지 논란으로 '자승자박'
주요 기업 노조, 임단협 요구조건에 정년연장 포함 기업들, 비용부담에 난색…"임금체계 개편 선행돼야" 2013년 정년연장 당시 도입된 임금피크제 폐지 요구로 거부감 더 커져 기대수명 증가와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 상향에 따라 정년연장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노동계는 국민연금 수급 개시시기에 맞춰 정년도 연장해야 된다는 입장이지만, 기업들은 임금체계 개편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비용 부담만 심화되는 정년 장은 불가능하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13년 정년연장(만 58→60세) 당시 부작용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같이 도입된 임금피크제에 대해 주요 기업 노동조합들이 폐지 주장을 펴고 법정 공방을 벌이면서 임금체계 개선을 전제로 한 정년연장 논의는 더욱 힘들어지게 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 HD현대중공업 등 주요 기업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 요구안에 정년연장을 포함시켰다. 현대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 지부)는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이 현재 63세에서 2033년 65세로 연장되는 것에 맞춰 현재 만 60세인 정년을 만 64세로 늘려줄 것을 요구했다. 통상 현대차 노조와 보조를 맞춰 온 기아 노조(금속노조 기아차 지부)도 현재 마련 중인 요구안에 연금 수급 개시 연령과 연계한 정연 연장을 요구할 것이 확실시된다. 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HD현대미포 등 HD현대 조선 3사 노조도 올해 단체교섭 공동요구안에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같은 노동계의 움직임과 달리 기업들은 정년 연장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당장 정년 연장이 이뤄질 경우 우선 적용 대상이 될 300인 이상 대기업들조차 정년연장이 논의될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300인 이상 대기업 255개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기업의 중고령 인력 운영 실태조사’에 따르면 60세 이상 인력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은 29.4%에 불과했으며, 이 중 10.2%만이 정규직으로 계속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중고령 인력 관리에 애로가 많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특히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높은 인건비 부담(37.6%)을 꼽았다. 중고령 인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조치로는 ‘임금피크제 등 임금체계 개편’(33.9%)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유일호 대한상의 고용노동정책팀장은 “최근 연금개혁 시 연금수령연령에 맞춰 60세 이상 고용을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 대기업 내 고령인력 인사제도나 문화가 자리 잡지 못한 상황에서의 고용연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두고 세대 간 갈등을 부추길 수 있다”면서 “고용연장을 위한 직무성과중심의 임금체계로의 개편과 근로조건의 유연성을 높이는 제도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최근 정년연장의 대표적 사례인 동국제강그룹의 경우 정년을 단계별로 늘리면서 만 60세부터 총 임금의 10%가량을 줄이는 방식의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그 결과 올해 임단협에서 정년을 만 62세까지 연장하는 데 노사가 순탄하게 합의했다. 정년연장 개념은 아니지만 현대차와 기아에도 시니어 촉탁제(현대차), 베테랑(기아)과 같은 퇴직자 재고용을 통해 실질 근로연령을 늘리는 제도가 있다. 정년퇴직자 중 희망자에 한해 신입사원에 준하는 임금을 지급하고 1년 단기 계약직으로 고용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노동계에서 요구하는 방식은 ‘완전한 정년연장’이라는 점이다. 만 60세 이후의 근무기간에도 임금 감소 없이 정직원 대우를 해달라는 것이다. 심지어 2013년 기존 만 58세에서 60세로 정년을 연장할 당시 도입됐던 임금피크제조차 폐지하자는 목소리가 높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임단협 요구안에 임금피크제 폐지를 포함시켰다. 일부 기업 근로자들은 임금피크제에 따른 고령자 임금삭감을 ‘연령차별금지의무 위반’이라며 소송을 벌이고 있으며, 일부 승소 판례가 나오기도 한 상태다. 국내 제조업 상당수는 근속연수에 따라 임금이 오르는 호봉제를 유지하고 있다.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거나 근본적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년만 연장할 경우 임금 부담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 정년연장에 대한 기업들의 저항이 클 수밖에 없는 구조다. 나아가 과거 정년연장 과정에서 사회적 합의에 의해 도입된 임금피크제까지 폐지되거나 불법 판결을 받을 경우 새로운 정년연장 논의가 더 힘들어질 수 있다. 임금체계 개편을 전제로 만 60세에서 진일보된 정년연장을 수용하더라도 나중에 뒤집어질 수 있다는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근로자들 중에서도 최상위 호봉인 고령 근로자들의 연봉은 신입 초봉의 2~3배에 달한다”면서 “그만큼 정년 연장은 비용 부담을 크게 늘려 기업들의 청년 채용 여력을 약화시킨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정년연장은 임금체계 개편 논의와 함께 이뤄져야 하는데, 오히려 과거 정년연장때 합의됐던 임금피크제까지 부정된다면, 사용자(기업) 입장에서는 논의 자체에 거부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호중 소속사 본부장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삼켰다" 전기차 캐즘에 발목 잡힌 배터리 업계, ESS로 돌파구 '의장 탈락' 추미애 "세상 살아보니 성질대로 안돼…탈당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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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스타트] 선도지구 선정 윤곽…빠듯한 스케줄은 ‘물음표’
주민 동의율(60점)·통합정비 규모(20점)가 쟁점…“예상했던 바” 선도지구 2027년 착공·2030년 입주, 매년 정비물량 선정하지만 주민들 “순번 밀리면 재건축 까마득…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해질 것”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계획 윤곽이 드러나자 통합재건축을 추진해오던 단지들의 기대감이 커진 분위기다. 특히 주민 동의율이 선도지구 선정 여부를 가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의율 확보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정부와 경기도, 1기 신도시 지자체(고양·성남·부천·안양·군포)는 여러 단지들이 통합재건축을 추진할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만큼 주민 동의율을 가장 우선적으로 평가하겠다는 입장이다. 통합 규모 클수록, 동의율 높을수록 유리 이날 국토부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표준 평가기준을 제시했다. 이 기준은 향후 전국의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 시에도 적용된다. 평가기준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항목은 주민동의 여부(60점)다. 주민동의율이 높을수록 점수도 높아지는데, 95% 이상의 동의율을 확보할 경우 60점을 모두 가져갈 수 있다. 그 다음으로는 정비사업 추진 파급효과(20점)가 평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파급효과는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수(10점)와 통합정비 참여 가구수(10점)로 평가한다.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수가 4개 이상이고 가구수가 3000가구 이상일 경우 20점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10점),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10점) 등을 평가하는데, 노후 시기가 일시에 도래하는 1기 신도시 특성을 고려하면 주민 동의율과 정비사업에 참여하는 단지 및 가구수 규모가 선도지구 선정 시 결정적인 평가 항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 동의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정비사업에 참여하는 단지 및 가구수가 크면 클수록 선도지구 선정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얘기다. 물론 각 지자체는 표준 평가기준을 토대로 지역별 특성에 맞게 세부 평가기준 및 배점을 조정해 다음 달 25일 공개한다. 다만 주민들은 지자체들이 표준 평가기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윤석윤 강촌 1·2, 백마 1·2 다이아몬드블록 통합재건축추진준비위원장은 “국토부에서 제시한 평가기준이 고양시 선도지구 컨설팅 공모 배점표와도 비슷하다. 컨설팅 대상 단지도 결국 주민 동의율에 따라 선정이 됐던 만큼 지자체 공모 기준도 비슷할 것이라고 본다”며 “단지별 노후도나 컨디션 등은 변별력이 크게 없기 때문”이라고 얘기했다. 이정식 중동 금강마을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장도 “공모 때에는 법적인 효력이 있는 양식대로 동의서를 새로 징구해야할 때에도 사전 동의율을 많이 확보했던 단지가 유리하다”며 “사전 동의율을 거둘 때 소유주들의 연락처를 확보할 수 있어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조주현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가장 중요한 건 동의율과 통합정비 규모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며 “정비사업에 참여하는 단지 및 가구수 규모가 크면 동의율에 가중치를 주거나, 두 가지 항목을 각각 평가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평가 기준에 동의율과 사업에 참여하는 단지 규모 등을 같이 고려한 것은 적절하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장밋빛 전망 내놨지만…“2030년 입주할 수 있을까” 정부와 지자체가 예견하는 1기 신도시 첫 입주는 2030년이다. 다음 달 25일 지자체별 공모지침 공고 후 올해 9월 제안서를 접수하고 11월 선도지구를 선정해 2027년 착공해 2030년 입주를 시작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안전진단이 면제되고, 정비 구상부터 완공, 입주까지 밀착 지원하는 만큼 사업 단계를 효율화해 입주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특별법을 통해 정비사업 사전 절차를 대폭 단축시켰기 때문에 2027년 첫 착공이 이뤄지면 물리적인 건축 공사를 3년 내 마무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계획된 기한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다고 전망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정부가 제시한 첫 입주 목표 시점에 대해 “빠듯한 기한”이라며 “정비사업을 착착 진행하는 것이 현실에서는 만만찮은 사안이므로 1기 신도시 전체가 재정비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상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별 조합원들의 자금여력, 즉 추가분담금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느냐가 정비사업 추진의 관건이다. 사업 추진 속도가 부촌 중심으로 두드러질 여지가 크고 그렇다면 지역적, 국지적 양극화로 연결된다”고 덧붙였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정부가 제시한 대로 2027년 착공할 가능성은 낮다. 사업 추진 속도를 올리려면 분담금 부담을 낮춰야 하는데 가능하겠나”라며 “결국 재건축도 돈 문제로 귀결되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는 입주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은 장기간 진행될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이 현 정부의 계획대로 이뤄질 가능성도 낮게 보고 있다. 정부는 올해 선도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매년 일정 물량을 선정해 정비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향후 정권이 바뀌거나 향후 주택시장 상황에 따라 사업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불안감에 올해 반드시 선도지구에 지정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분당 양지마을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에 선도지구 선정 때 지정되지 않으면 다음 기회는 없을 수 있다는 불안감에 단지별 경쟁이 치열한 것”이라며 “정권이 바뀌면 정책도 바뀔 수 있지 않나”고 말했다. 조 교수는 “향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기 때문에 주민들은 기회가 있을 때 선도지구에 선정되고 싶어할 것이다”며 “중요한 것은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밑그림, 전체적인 마스터 플랜이 유지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호중 소속사 본부장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삼켰다" 전기차 캐즘에 발목 잡힌 배터리 업계, ESS로 돌파구 '의장 탈락' 추미애 "세상 살아보니 성질대로 안돼…탈당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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