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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혁 서울대 교수 “지배주주 사적이익 조정해야” [2024 금융비전포럼-주제발표2]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위해 필요 “주가 상승 시킬 여러 가지 유인·압박 제공” 창의적 사업 활동 보장·주주 보호 조화 필요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배주주의 사적이익을 적절하게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준혁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코리아 밸류업, 퀀텀점프의 조건은’을 주제로 열린 데일리안 2024 글로벌 금융비전 포럼에서 두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와 “지배주주가 주가를 상승시킬 여러 가지 유인과 압박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주가는 지배권의 사적이익이 반영되지 않은 일반주주간 거래 가격이다. 하지만 전체 주식 가치가 증가하더라도 지배권의 사적이익이 과도한 경우 시가총액 증가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게 정 교수의 지적이다. 정 교수는 “지배주주의 사적이익을 적절하게 조정해 기업가치 증가가 주식가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대부분의 기업에는 지배주주가 존재하고 있고 경우에 따라 과반수에 못 미치는 지분(25% 전후)만으로도 계열회사 출자와 순환 출자, 상호주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회사에 대한 지배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정 교수는 “비교적 낮은 지분으로 상장회사를 지배하는 경우 지배주주와 일반주주의 이해관계가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며 “배당, 자기주식 취득과 같이 전체 주주에게 부가 귀속되는 의사 결정보다는 지배주주 보유 개인회사와의 거래 등을 선호할 인센티브가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예컨대 지배주주가 A회사에 30%, A회사가 B회사에 30% 지분율을 보유해 A, B 회사를 지배하는 경우 B회사가 100원 배당을 하더라도 지배주주에게 귀속되는 금액은 9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지배주주로서는 B회사 자금 100원을 배당금으로 사용해 9원을 취득하기보다 B회사와 지배주주가 보유하는 개인회사와의 거래, B회사로부터의 높은 보수 수령 등을 추진할 유인이 있는 것이다. 이에 국내에선 지배권의 사적이익이 비교적 높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고 정 교수는 진단했다. 지배주주가 보유하는 주식 1주의 가치와 일반주주가 보유하는 주식 1주의 가치가 다르게 평가·거래되고 있어서다. 정 교수는 “인수·합병(M&A) 시 높은 수준의 경영권 프리미엄이 지배주주에게 지급되고 있다”며 “국내 주식시장은 저평가 돼 있지만 경영권 이전이 수반되는 M&A 시장은 저평가 돼 있지 않다는 것이 지배적인 평가”라고 우려했다. 또 기업의 창의적 사업 활동 보장과 주주 보호라는 조화를 이루기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실효적 운영은 물론, 다양한 기업 거버넌스와 자본시장 제도 개선 방안의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그는 “이익잉여금을 재투자해 기업가치를 더 증가 시키는 데 사용할지, 배당을 통해 주주들에게 분배할지는 경영 판단의 문제”라며 “이익잉여금을 창의적이며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사업에 투자해야 하고 만일 어렵다면 배당,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주에게 환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관련 좋은 법 제도들이 실제 활용되고 집행될 수 있도록 시장 역할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정 교수는 “좋은 법 제도를 만들어도 실제 활용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며 “기업 거버넌스가 좋은 회사가 자본시장에서 낮은 비용에 자금을 효과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장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법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역할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野 당권' "이재명 연임" 41.0% "새로운 인물" 48.4% [데일리안 여론조사]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 '축사' [데일리안 2024 금융비전포럼] '코리아 밸류업, 퀀텀점프의 조건은'을 주제로 열린 데일리안 2024 글로벌 금융비전 포럼[데일리안 2024 금융비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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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청렴 리더십 강화…조직문화 개선 박차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경영진, 간부 등 고위직을 중심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선다. SH공사는 지난 22일 '본부별 청렴도 제고계획 임원보고회'를 개최하고, 경영진 등 고위직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원보고회에서는 경영진들이 직접 소관 본부의 청렴도 제고계획을 발표하고, 공사 청렴도 향상을 위해 경영진이 앞장서 모범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SH공사는 청렴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전사적인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진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판단, 2020년 8월 경영진으로 구성된 '청렴업무 추진 협의기구'를 구성한 바 있다. 이번 임원보고회에서는 '청렴업무 추진 협의기구' 참가 경영진들이 직접 청렴도 제고계획과 추진현황 등을 보고했다. 앞서 17일에는 실·처장급 이상 고위 간부를 대상으로 청렴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고위 간부들은 청렴윤리경영의 주요 이슈와 사례에 대한 특강을 듣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퍼실리테이션을 진행했다. 한편 SH공사는 2023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노력도 평가에서 지방공사공단 그룹 내 유일한 1등급을 달성했다.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4년 투자출연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SH공사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고위직의 청렴 리더십 강화 시책 ▲청렴도 취약분야 원인 분석을 위한 이해관계자 대상 소통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고위직부터 청렴인식을 갖추고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이번 청렴도 제고계획 임원보고회를 계기로 고위직부터 직원들까지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 우수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野 당권' "이재명 연임" 41.0% "새로운 인물" 48.4%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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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고객응대직원 보호교육’ 집합과정 개설
내달 12일까지 교육생 모집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23일 금융회사 소비자보호부서 및 고객응대 직원을 위한 ‘고객응대직원 보호교육’ 집합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마감일은 내달 12일이고 개강일은 7월9일이다. 이번 과정은 금융회사 고객응대직원의 보호조치를 의무화한 금융회사의 감정노동자 보호 관련 법규정 교육을 통해 문제행동 소비자(블랙컨슈머)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및 법적 조치 요령 등을 학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학습을 통해 금융회사 고객응대직원은 다양한 고객응대 상황 속에서 상담직원 자신을 보호하고 효과적으로 고객을 응대하는 요령을 배울 수 있다. 교육기간은 7월9일부터 11일까지 총 2일 8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화·목 주2일 야간교육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경기도, '자연재해 안전 아이디어 발굴'…공공디자인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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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모바일 신작 ‘고양이와 스프: 말랑 타운’ 국내 출시
네오위즈는 모바일 신작 ‘고양이와 스프: 말랑 타운’을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양이와 스프: 말랑 타운’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5900만건을 돌파한 네오위즈의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작이다. 농장 경영 SNG(소셜 네트워크 게임) 장르로, 이용자는 농작물을 재배하고 생산품을 만들며 마을을 꾸밀 수 있다. 농사짓기, 마을 꾸미기, 친구와 교류하기, 탐험 떠나기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국내 정식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인게임 보상을 지급하는 접속 이벤트를 진행한다. . 네오위즈 관계자는 “고양이와 스프: 말랑 타운은 원작 고양이와 스프의 귀엽고 따뜻한 감성을 새롭게 담아내면서도 SNG 장르 특유의 이용자 간 소통하는 재미를 더한 작품”이라며 “개발력과 게임성을 인정받은 개발사 아름게임즈와 함께 국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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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푸바오가 한손에...‘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 출시
내일부터 삼성닷컴·삼성강남서 판매...4만4000원 삼성전자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모티브로 제작한 '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를 오는 24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2월 출시와 동시에 완판되며 큰 인기를 얻었던 '갤럭시 버즈 루이바오·후이바오 케이스'에 이어 세 번째로 출시되는 '바오패밀리' 케이스다. 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에는 땅 구르기를 즐기는 푸바오의 털빛 '푸룽지(푸바오+누룽지)' 색상이 적용됐으며, 정수리의 뿔털 디테일까지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부드러운 털 재질은 포근한 그립감을 선사한다. 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는 삼성닷컴과 삼성강남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4만4000원이다. 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와 '갤럭시 버즈2 프로'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갤럭시 버즈2 프로 푸바오 패키지'도 판매한다.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컬러 옵션에 따라 ▲화이트 ▲보라 퍼플 ▲그라파이트 3종이며, 24일부터 삼성닷컴에서 한정 수량으로 단독 판매한다. 가격은 19만 60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 출시에 맞춰 기존 '루이바오','후이바오' 케이스까지 한번에 소장할 수 있는 '갤럭시 버즈 바오패밀리 케이스 팩'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바오패밀리 3종 케이스와 스페셜 패키지 박스로 구성됐다. 스페셜 패키지 박스에는 바오패밀리의 귀여운 일러스트와 프로필이 그려져 있어 재미와 소장가치를 더했다. 갤럭시 버즈 바오패밀리 케이스 팩은 24일부터 삼성닷컴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12만98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1일부터 삼성닷컴에서 '버즈 케이스 패키지 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사이드 아웃2'와 '몬스터 주식회사'의 디즈니∙픽사 신규 케이스 4종을 선보이고, 갤럭시 버즈2 프로와 케이스가 함께 구성된 패키지를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 갤럭시 버즈 바오패밀리 케이스 팩, 디즈니∙픽사 버즈 케이스 신제품 4종은 ▲갤럭시 버즈 FE ▲갤럭시 버즈2 프로 ▲갤럭시 버즈2 ▲갤럭시 버즈 프로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모두 호환이 가능하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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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고 속도 양자암호통신 기술 개발”
초당 15만개 비밀키 정보 생성 도입 시 분당 3만5000대 장비에 비밀키 갱신 암호키분배 성능 기존 대비 5배 향상 KT는 초당 15만개의 비밀키 정보를 생성하는 양자 암호 키 분배(QKD) 장비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장비는 국내 기술로 만든 양자 암호 키 분배기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비밀키를 생성한다. QKD 장비는 양자 역학적 특성이 적용된 비밀키를 생성하고 분배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비밀키로 정보를 암호화하면 복제가 불가능해 물리적 회선의 도청 시도를 원천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기술이 통신망에 도입되면 1분에 3만5000대 이상의 암호화 장비에 양자 비밀키를 갱신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암호화할 정보를 다량 보유한 많은 기업의 내부 통신 망과 국방 분야 등 비롯한 국가 주요 공공기관의 보안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이번 개발로 기존보다 QKD 성능을 5배 향상시켰으며, 이는 글로벌 장비 제조사들과 유사한 성능인 만큼 KT의 양자암호통신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다고 봤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 상무는 “KT는 양자암호통신 연구개발을 시작한 이래 최고 성능의 장비들을 국내 기술로 개발해왔으며, 관련 생태계 확장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국내 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해 대한민국의 양자암호통신 기술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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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 칸의 밤 뜨겁게 달궜다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초청작 '베테랑2'가 프랑스 칸 현지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베테랑2'는 프랑스 현지 시각으로 5월 20일 밤 12시 30분(한국시간 21일 7시 30분) 칸 국제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에서 공식 상영됐다. 류승완 감독과 주연 배우인 황정민, 정해인이 참석한 가운데 늦은 시각에도 2300여 석의 뤼미에르 극장은 관객들로 가득찼다.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액션, 스릴러, 느와르, 판타지, 호러와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수의 작품을 상영하는 부문으로, 이날 미드나잇 스크리닝 상영에는 마지막까지 표를 구하려는 관객들이 극장 입구에 늘어설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공식 상영에 앞서 진행된 레드 카펫 행사에서는 '베테랑2'의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정해인이 참석했다. 세련된 턱시도를 차려입은 두 배우와 류승완 감독은 각국 취재진의 플래시에 미소로 화답하며 입장했고, 특히 칸 국제영화제에 두번째 참석하는 황정민은 여유로운 태도로 임하며 영화 상영을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을 향해 인사를 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생애 첫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정해인은 팬들의 환호에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본격적인 영화 상영이 시작되자 류승완 감독의 장기인 눈 뗄 수 없는 액션 시퀀스가 박진감 넘치게 펼쳐지며 관객을 압도했다. 베테랑 형사 서도철과, 서도철의 눈에 들어 새로이 합류한 형사 박선우 역의 두 주연 배우를 필두로 한 짜릿하면서 강렬한 액션신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선과 악의 모호한 경계와 그 구분의 가치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섬세하면서도 서스펜스가 가미된 관록의 연출이 관객들의 몰입을 극대화시키며 객석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높였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유머에는 객석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나왔고, 압도적인 액션신에서는 곳곳에서 관객들의 탄성이 이어졌다.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부터 시작된 기립박수와 환호는 약 10분 동안 지속됐다. 류승완 감독은 "이 영화를 칸에서 처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너무너무 기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라며 "칸에 오는데까지 50년이 걸렸다. 칸 영화제 관계자 분들과 오늘 극장을 찾은 관객 분들, 이 영화를 아직 만나지 못한 미래의 관객 분들, 그리고 이 영화를 함께해준 배우들과 가족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황정민은 "여러분들의 무한한 애정과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고 잘 돌아가겠다. 그리고 이 따뜻함을 저희 영화를 사랑하는 고국 팬들께 꼭 전하겠다"고 말했다. 티에리 프리모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좋은 영화다. 대형화면에서 보면 더 굉장한 영화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해외 주요 배급사들도 작품을 향해 찬사를 남겼다. 독일 배급사 스플렌디드(Splendid) 이사 마르코 몰러스(Marko Mollers) "'베테랑2'는 왜 우리가 류승완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는지 보여주는 완벽한 예시다. 수준 높은 액션씬과 곳곳에 있는 유머코드를 잘 집어내는 최고의 감독이다"라고 평했고, 스페인 배급사 유플래닛 픽쳐스(Youplanet Pictures) 대표 루이스 데 발(Luis De Val)은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몰입감이 뛰어난 작품이다. 특히 오프닝 시퀀스는 수년간 본 영화 중 최고였다. 뛰어난 액션과 서사가 조화된, 한국 영화의 최전선에 있는 작품이다"라며 극찬을 전했다. 러시아 배급사 프로비즈글야드(Provzglyad) 대표 탄야 돌젠코(Tanya Dolzhenko)는 "'베테랑2'는 나를 창의적, 역동적, 매력적으로 사로잡았다. 최고의 액션과 다양한 매력이 있는 작품으로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하는 영화다"라며 호평했다. 한편, 영화 '베테랑2' 2024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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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령’ 강형욱의 추락…종횡무진 전문가 활약의 명암 [D:이슈]
직장 내 갑질 논란 휩싸인 강형욱 훈련사 과거 발언 및 설채현 수의사와 비교하는 의견 이어져 반려동물들의 문제행동을 분석하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며 ‘개통령’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던 강형욱 동물훈련사가 ‘갑질’ 논란에 휩싸여 곤욕을 겪고 있다. ‘전생에 개였을지도 모른다’는 평을 받을 만큼 반려견들의 마음을 잘 읽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었지만, 최근 논란과 맞물려 그의 과거 발언들을 향해 ‘물음표’가 따라붙고 있다. ‘진도 혐오’ 논란부터 그의 ‘품종견’ 사랑이 야기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지적까지. 한때 ‘국민 멘토’로 불리던 강형욱을 향한 대중들의 신뢰도도 추락 중이다. 강형욱의 논란은 그가 대표로 있는 훈련소의 전 직원들이 그의 직장 내 갑질에 대해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강형욱에게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그에게 가스라이팅 당했다”, “직원들의 메신저 내용을 감시했다”고 주장했다. 한 직원은 자신이 퇴사를 하자, ‘담당했던 고객을 끝까지 살피지 못했기 때문에 급여를 깎아야 겠다’는 이유로 급여를 9670원만 지급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직 강형욱은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여러 직원들이 공통된 내용을 폭로하면서, 대중들의 비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지금의 논란과 맞물려 그의 과거 발언, 그리고 훈련 방식까지도 지적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강형욱의 ‘진도 혐오’ 의혹을 제기했다. 반려견의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 한 네티즌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지난 2018년 강형욱에게 특강을 받았다며 “실습이 끝나고 나가는데, 우리에게 다가와 견종을 묻더라. 진돗개라고 답하니 ‘당신 개는 언젠간 반드시 살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물론 이 네티즌의 주장일뿐이지만, 최근 이경규가 자신의 채널에서 입마개를 하지 않은 진돗개 견주를 향해 아쉬움을 표해 해당 견종에 대한 편견을 조장한다는 지적을 받은 것과 맞물려, 그의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강형욱은 현재 유튜브 채널에서 ‘견종백과’라는 제목으로 여러 품종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교육 관련 팁을 전수 중인데, 작고 귀여운 품종견을 미디어가 전시하는 것은 자칫 펫숍 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강형욱은 동물들과 상호작용하며, 교육, 번식, 분양까지 책임지는 전문 브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이 됐다. 일각에선 한국에는 아직 ‘좋은’ 전문 브리더들이 많지 않다는 현실을 감안했을 때, 이 발언이 펫숍과 크게 다르지 않은 브리더의 소비를 부추기는 일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수의사 설채현과의 훈련 방식에 대한 비교 등 그간 여러 방송을 누비며 활약해 온 강형욱을 향한 신뢰까지도 하락하는 모양새다. 강형욱 논란 외에도 앞서는 육아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오은영의 조언이 교권 추락 문제를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었다. 앞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고인이 학급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안 등으로 학부모의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많은 교사들이 분노를 표한 바 있었다. 이때 일각에서는 학부모들 가운데 아이를 과보호하는 경향이 생겨나면서 교사와 학부모 사이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데, 오 박사가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했던 조언들이 교권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었다. 물론 해당 전문가들의 언급이나 발언 자체엔 문제가 없을 수 있다. 그들의 발언에 영향력이 생기면서 많은 이들이 따르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 또한 그들의 의도는 아닐 수는 있다. 그들이 방송에서 한 언급이 미칠 영향까지 고려하는 것은 제작진의 몫인 것도 사실이다. 또 직접 만나기 쉽지 않은 전문가들의 조언을 자신의 사례에 대입해 도움을 받은 사례가 있을 수 있으며, 강형욱은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에, 또 오은영은 부모 역할의 중요성에 기여한 긍정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지금처럼 한 명의 전문가에게 지나친 권위가 실리는 흐름은 경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일부 스타 전문가들이 여러 방송을 누비는 사이 그들의 영향력이 자연스럽게 커지게 되고, 이 과정에서 자칫 한 사람의 의견이 마치 ‘해답’처럼 비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스타 전문가를 둘러싼 논란들은 방송가에 왜 다양한 전문가들이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컨테이너운임지수 4주 연속 상승…SCFI, 연중 최고 기록 갱신 美·英 매체,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호평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임신 자랑한 63세女, 26세 남편도 신나서 춤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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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하·알리 뜬다‘ 25일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 출연
가수 정동하와 알리가 오는 25일 오후 6시 서원밸리 골프장에서 열리는 '2024 서원밸리 자선 무료그린콘서트'에 출연한다.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는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24년째, 20회를 맞은 서원밸리의 사회 공헌 행사이자 세계 유일 골프장 잔디에서 펼쳐지는 대형 콘서트다. 그린콘서트를 다녀간 관객이 53만 명을 넘어섰으며 약 6억 3000여만 원의 자선금을 어려운 이웃과 지역에 전달했다. 정동하는 최다 출연자로서, 매년 콘서트 무대에 오르며 꾸준한 재능 기부와 음악을 통한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같은 소속사 가수인 알리도 함께 참여해 뜻깊은 자리에 동참한다. 정동하와 알리는 '20회 스페셜‘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성이 돋보이는 무대들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해 줄 예정이다. 제20회 서원밸리 그린콘서트에는 정동하, 알리를 비롯해 김재중, 장민호, 슈퍼주니어(이특.신동), 데이브레이크, 빌리, 하이키, 백지영, 테이, 한해, 키썸, 박학기 등 총 26개 팀이 출연해 축제의 장을 꾸민다. 그린콘서트에는 국내는 물론 외국인들까지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원밸리와 대보인사이드(블로그), 인스타그램, 홈페이지와 레저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알리는 '365일', '지우개' 등의 곡들을 히트시키며 뛰어난 성량과 풍부한 감성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뮤지컬 '프리다', '레베카'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능력을 선보였다. 지난 1월 소속사 뮤직원 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 후 다양한 방송활동을 이어가며 가요계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로서의 입지를 굳게 다져내고 있다. 정동하는 방송, 공연, 라디오,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1일 리메이크 신곡 '또르르'를 발매했으며 '사랑한다는 그 이유만으로', '이미 슬픈 사랑', '여자는 말 못하고, 남자는 모르는 것들' 등 활발한 앨범 활동을 펼쳤다. 현재 소향과 함께 'THE GREATEST: 전율' 콘서트로 전국의 팬들과 만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야구 여신' 김민아, 24일 SPOTV 스탐베로 복귀 ‘117년 만의 우승’ 아탈란타, 무패 우승 저지하고 주인공 등극 황성빈 흔들고 박세웅 호투한 롯데, 연이틀 선두 KIA 격파 ‘시즌 마치고 호주행’ 손흥민, 뉴캐슬과 친선전서 61분 소화 축구대표팀, 신규 마스코트 백호&프렌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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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2024 CEO 청렴 콘서트 개최…부패근절 소통 실시
전력거래소는 22일 본사 1층 대강당에서 '2024년 CE0와 함께하는 청렴콘서트'를 기관 최초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청렴콘서트는 임원을 포함한 전 직원, 자회사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공감대 형성을 통한 부패근절과 청렴 역량 제고를 위한 기관장의 직접 청렴 소통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콘서트는 5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영상과 사례로 이해하는 슬기로운 청렴 공직생활'이라는 주제로 한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특강 ▲'부패의 참사 그리고,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는주제의 청렴 캠페인 영상감상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정책 및 청렴도 평가체계' 발표 ▲'MZ세대가 바라 본 KPX 청렴의 현실과 도전'이라는 주제 발표 ▲기관장이 직원들과 직접 청렴소통에 나서는 'CEO 청렴토크'로 이어졌다.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강사가 진행한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특강은 최근 개정된 법령과 실제 사례들 중심으로 진행되어 임직원들의법령에 대한 이해도와 실천력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됐다. 또한 전력거래소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쥬니어컬쳐리더(JCL)가 발표한 'MZ세대가 바라 본 KPX 청렴의 현실과 도전'에서 MZ세대 직원들은 청렴도 인식수준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그 원인과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CEO 청렴토크'에 나선 정동희 이사장은 ▲전력거래소 청렴도 수준에 대한 그간의 평가 ▲경영여건 변화를 고려한 부패위험과 청렴경영에 대한 중요성 ▲전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결과 분석 ▲청렴도 제고를 위한 진단과 대응에 대해 참석한 직원들과 진솔하게 의견을 나눴다. 정 이사장은 "그동안 전력거래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5년간 2등급(우수)을 연속 달성하고 있지만 외부 이해관계자가 확대되고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는 상황"이라며"모든 임직원은 끊임없는 청렴경영 노력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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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스 효성, 홀인원 이정민에 벤츠 전기차 전달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이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서 홀인원을 기록한 프로 골퍼 이정민(34, 한화큐셀)을 초청해 ‘EQB’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차량 전달식은 지난 20일 더클래스 효성 분당 정자 전시장에서 더클래스 효성 김태기 전무, 이상무 상무, 박노진 이사와 이정민 프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정민은 대회 3라운드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7,600만 원 상당의 ‘EQB 차량을 받게 됐다. 또한 이정민 프로는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두 번째 홀인원을 기록했으며, 대회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시즌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도 품에 안았다. 더클래스 효성이 홀인원 부상으로 제공한 ‘EQB’ 차량은 ‘EQA’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콤팩트 전기 SUV 차량이다. 실용성과 안전성을 겸비해 패밀리 SUV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66.5kWh 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국내 인증 기준 최대 313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정민 프로는 차량 전달식에서 ”홀인원의 기운을 받아 대회에서 좋은 성적까지 거둘 수 있었던 것 같아 정말 기쁘고, 차량을 선물해 준 더클래스 효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더클래스 효성은 지난 2021년부터 KLPGA 공식 자동차 및 홀인원 파트너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4월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2024 두산 매치플레이’ 등 다양한 대회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이정민 프로의 홀인원과 우승을 축하드리며, ‘EQB’ 차량 후원을 통해 뜻깊은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KLPG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골프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선수들이 최상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2003년 10월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은 강남대로, 송파, 분당 정자, 구리, 안양 평촌, 용인 수지, 동탄, 청주, 천안, 스타필드 하남 등 10개의 전시장과 죽전, 천안, 하남 등 3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 강남대로, 서초, 도곡, 신사, 송파, 안양 평촌, 죽전, 용인 수지, 구리, 동탄, 천안, 청주, 하남 등 13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동하·알리 뜬다‘ 25일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 출연 '야구 여신' 김민아, 24일 SPOTV 스탐베로 복귀 ‘117년 만의 우승’ 아탈란타, 무패 우승 저지하고 주인공 등극 황성빈 흔들고 박세웅 호투한 롯데, 연이틀 선두 KIA 격파 ‘시즌 마치고 호주행’ 손흥민, 뉴캐슬과 친선전서 61분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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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아이 발달 상태 맞춘 인지 훈련 생성 기술 특허 등록
인지발달앱 ‘두부팡’ 태그 형식 평가 각 상태 따라 과제 난이도 자동 조정 느린 발달에 대한 치료 인프라 보완 영유아기 발달을 돕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주식회사 두부(DUBU Inc.)’가 자사 애플리케이션 ‘두부팡’에 적용된 ‘태그(tag) 기반의 맞춤형 인지 훈련 생성 기술’을 특허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두부팡은 게임형 과제 수행을 통해 인지 발달을 훈련하는 앱 형태의 솔루션이다. 과제별로 추리력, 계획 능력, 구성력, 시각적 변별력 등 훈련 가능한 인지 영역에 맞춰 고유의 ‘태그’가 부여된다. 두부팡은 아이가 매일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태그로 구분된 각 인지 영역의 발달 상태를 분석하고 과제의 난이도를 아이 개인에 맞게 자동으로 조정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모양이나 색상을 구분하는 ‘시각적 변별력’ 태그가 부여된 과제를 어려워한다면 구분해야 할 모양의 종류를 줄이거나 힌트를 제공하는 등 과제 난이도를 자동으로 낮춰 맞춤형 수업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다른 인지 발달 솔루션이 연령대별 평균 수행 수준의 수업을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것과 달리 두부팡은 분석 내용에 기반해 아이 수준에 맞춰 난이도를 끊임없이 조정해 주는 알고리즘이 특징이다. 총 22개 인지 영역을 자극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통해 2000개 이상의 맞춤형 과제가 생성되며 각 과제들이 모여 ‘세트’ 형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수, 공간, 크기 등 기초 개념을 익힐 수 있는 개념수업도 3500개 이상 제공된다. 매일 진행하는 일별 과제를 전부 수행했다면 음악, 그림, 색칠 등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7개의 콘텐츠를 ‘플레이존’에서 수행할 수 있다. 맞춤형 과제, 개념수업, 플레이존 콘텐츠는 인지 발달 분야에 기반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실제 현장에서 반응을 모니터링하며 그 수를 점진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영유아 시기에는 언어, 인지, 운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달이 이뤄지는 만큼 발달이 느린 분야가 있다면 정확히 판단하고 뇌 발달이 활발히 이뤄지는 6세 전후에 충분한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집에서도 쉽고 효과적으로 맞춤형 인지 발달 훈련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특허 기술이 느린 발달 아이를 위한 치료 인프라 부족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솔비 두부 발달연구소 연구소장은 “하나의 과제에 대해서도 중요도 순으로 1~5개의 태그들이 부여돼 있기 때문에, 실제로 아이가 커리큘럼을 수행하는 과정의 모든 행동들은 각 인지 영역을 평가하고 과제의 난이도를 조정하는데 더욱 유기적으로 작용한다”며 “두부팡에 적용된 이런 시스템을 통해서 아이의 인지 영역별 발달 상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느린 발달 영역에 대해 더욱 집중된 맞춤형 중재, 맞춤형 훈련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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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혹사 논란, EPL 최종전 뛰고 이틀 만에 호주서 선발
시즌 마친 뒤 사흘도 채 되지 않아 지구 반대편 호주서 친선전 소화 구단 수익 창출 위해 선수 희생 논란, 심각한 부상 위험과 피로에 노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리그 최종전에 나선 뒤 사흘도 채 되지 않아 호주서 열린 친선전에 나서 혹사 논란이 일고 있다. 손흥민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호주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친선 경기서 선발로 나섰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 선발로 나서 후반 43분까지 활약하며 사실상 풀타임을 소화했다. 비록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좌절됐지만 유로파리그 직행을 위한 ‘5위 사수’라는 확실한 목표가 있었고, 손흥민 개인으로도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 달성이 걸려 있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리그 최종전까지 사력을 다해 뛴 손흥민은 곧장 지구 반대편인 호주로 날아가 친선전을 소화했다. 이는 리그 종료 직후에 이뤄진 프리시즌 투어로 최근 유럽 구단들은 수익 창출을 위해 유럽 외 지역을 돌며 친선전을 펼치고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선수들의 어느 정도 희생은 불가피하다. 토트넘은 7월 말 일본, 8월 초 한국에서 프리시즌 경기가 예정돼 있는데 시즌 종료 직후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모국인 호주서 친선전이 추가돼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이 더욱 커졌다. 문제는 손흥민의 체력이다. 축구대표팀 주장이기도 한 손흥민은 매번 A매치 기간 때마다 영국과 한국을 오고가는 살인적인 일정으로 혹사 우려가 제기됐던 선수다. 손흥민은 내달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두 경기에도 나서야 한다. 대표팀은 6월 6일 싱가포르 원정경기에 이어, 11일 중국과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대표팀도 아직도 정식 사령탑을 구하지 못할 정도로 위기에 놓여 있다.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는 2차예선 두 경기에 손흥민의 역할이 중요하다. 하지만 당장 6월 월드컵 예선 두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 자칫 살인적인 일정이 30대에 접어든 손흥민의 선수 생명을 단축시키지는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 감독 선임 난항…‘캡틴’ 손흥민 “시간이 걸릴 수밖에” 대단한 손흥민, 아시안컵 뛰고도 ‘10-10’…황희찬은 최다골 손흥민, 주장 선임 후 토트넘 이끌고 첫 방한…김민재와 맞대결? 시즌 마친 손흥민,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토트넘 5위 ‘차붐 이후 36년만’ 레버쿠젠…유로파리그도 무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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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짐펜트라 글로벌 3상 결과 소화기 분야 최고 국제학술지 게재
안전성·치료 유효성 결과 보여 우월성 입증 성장세 이어 美 IBD 시장 공략 가속화 기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CT-P13 SC(인플릭시맙 피하제형,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논문이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소화기학(Gastroenterology)’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미국 소화기학회 공식 저널로, 논문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가 29.4에 달하는 등 소화기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셀트리온이 해당 학술지에 공개한 연구는 ‘CT-P13 SC의 염증성 장질환 유지요법 (Subcutaneous Infliximab as Maintenance Therapy for Inflammatory Bowel Disease)’을 주제로, 크론병 환자 343명, 궤양성 대장염 환자 4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다. 우선 셀트리온은 임상에 참여한 환자를 대상으로 6주차까지 CT-P13 IV(인플릭시맙 정맥제형)를 투약했다. 이들 중 CT-P13 IV 유도요법에 임상반응을 보인 환자를 10주차에 CT-P13 SC 투여군과 위약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이후 유지 치료에서 위약 대비 CT-P13 SC의 유효성 측면 통계적 우위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CT-P13 SC는 유지 치료 54주 시점에서 위약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치료 유효성 결과가 나타나 우월성이 입증됐다. 안전성에서도 CT-P13 SC 투약군이 위약 대조군과의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새로운 안전성 관련 우려사항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 외에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환자 중 반응을 상실한 이들을 대상으로 CT-P13 SC를 증량 투여한 결과도 포함됐다. CT-P13 SC 120mg 투여군 중 반응을 상실한 환자에게 240mg로 증량 투여한 결과, 효능 회복에 효과가 나타났다. 이와 함께 안전성 또한 비증량군 대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음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 결과가 학계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권위 있는 의학저널에 게재된 만큼, 의료 현장에서의 처방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 소화기학회 공식 학술지에 게재됨에 따라, 유럽에서 램시마SC가 거두고 있는 성과가 미국에서 출시한 ‘짐펜트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SC는 지난해 4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2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IV 제형 ‘램시마’까지 합산하면 EU5 기준 74%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램시마 단일 제품만으로 약 1조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램시마SC는 연매출 3000억원을 넘어섰다. 셀트리온은 미국에서도 짐펜트라 출시 2년 차인 2025년까지 타깃 환자 처방률 10% 이상을 달성해 연 매출 1조원 성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아이큐비아(IQVIA) 기준 짐펜트라가 타깃하고 있는 미국 염증성장질환(IBD) 시장 규모는 약 103억2228만 달러(약 13조4189억원) 로 추산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에 소화기학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짐펜트라의 임상 결과는 유럽 시장을 비롯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중인 짐펜트라의 의료진 처방 근거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 결과로 입증한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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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마트, '레이디스 샌들 컬렉션' 출시
ABC마트는 올여름 패션 트렌드를 이끌 ‘레이디스 샌들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ABC마트의 자체 브랜드(PB) 에이비씨 셀렉트와 누오보는 올여름 대세로 자리잡을 슈즈 키워드로 ‘스포티’,‘피셔맨’,‘슬링백’을 꼽으며 여름 패션을 완성해주는 여성용 샌들을 대거 출시했다. 에이비씨 셀렉트가 선보인 ‘코드 샌들’은 발을 전체적으로 감싸주는 부드러운 어퍼 소재를 적용해 우수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으며, 푹신한 풋베드로 쿠셔닝과 탄력성도 뛰어나다. 피셔맨 샌들은 멋스러운 디자인에 물이 빠지기 쉬운 구조로 매 여름 각광받는 아이템이다. 에이비씨 셀렉트 ‘게브2’는 벨크로 디테일의 피셔맨 샌들로 고급스러우면서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해 준다. 특히 스펀지가 삽인된 일체형 아웃솔로 뛰어난 쿠셔닝이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캐주얼룩부터 비즈니스 패션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에 매치하기 좋은 슬링백도 꾸준히 인기다. 올해 패션 트렌드로 오피스코어 룩이 떠오르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ABC마트 레이디스 슈즈 브랜드 누오보는 ‘주비3.5’는 슬림하면서도 포멀한 디자인에 스트랩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슬링백을 출시했다. ABC마트는 이번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사랑하는 여름에 필요한 샌들’을 테마로 러블리한 무드의 화보도 공개했다. 에이비씨 셀렉트의 이번 컬렉션 상품은 한국과 일본, 대만, 베트남 아시아 주요 4개국에서 공통 상품 마케팅도 전개한다. ABC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패션 스타일의 다양화가 트렌드로 전망됨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여성용 샌들을 대거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레이디스 슈즈 컬렉션으로 취향에 따라 여름 스타일링을 연출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정은, 핵 버튼 누를 생각 없다?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김호중법, 피의자 방어권 행사 막고…수사기관이 악용할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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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내달 초 개정…7월 실시
관계기관 합동 대책 회의 격주 점검 예정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 평가가 오는 7월 초부터 시작된다. 앞서 발표한 주요 추진과제는 다음달 말까지 개정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제1차 부동산 PF 연착륙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발표한 '질서있는 연착륙' 정책 방향과 관련해 세부방안별 향후 추진일정을 점검하고, 건설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동산 PF 세부방안 이행상황 및 향후 추진일정을 점검했다. 사업성 평가기준은 6월 초까지 각 업권별 모범규준·내규 개정을 추진하고, 7월 초까지 금융회사는 사업장별로 사업성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연체 또는 만기연장이 많은 사업장부터 순차적으로 평가 한다. 대주단 협약은 6월초까지 금융협회 등에 개정안을 공유·의견수렴을 진행하고, 6월말까지 금융권 협약 및 업권별 협약(저축은행·여전·상호·새마을금고)을 개정한다. 은행·보험업권이 조성하는 신디케이트론은 지난 14일 발족한 협의체에서 약 1개월간의 논의를 통해 세부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6월 중순경 가동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시적 금융 규제완화는 우선 시행 가능한 비조치의견서를 5월중 발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자금 공급, 재구조화·정리 관련 임직원 면책 ▲주거용 부동산 대출에 대한 한시적 NCR 위험값 완화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NCR 위험값 완화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영업구역 내 신용공여 한도 규제 완화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 완화 등이다. 나머지는 6월말까지 비조치의견서 발급 등 필요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달부터 저축은행업권에서 먼저 적용하고 있는 경·공매기준은 업계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이달말까지 상호금융·새마을금고 등으로 확대한다. 캠코펀드의 경우 우선매수 청구권을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 이달말까지 운용사와 협의를 진행해 다음달 이후 투자건부터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공매 참여를 통한 자산취득 및 최대 4400억원 신규자금대여 허용과 취득세 한시 감면 등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비 상승 등에 따른 추가(증액) 공사비에 대한 추가 보증의 경우 주택금융공사(HF)는 현재 관련 상품을 설계중이며, 6월말까지 신규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도 기승인한 사업장의 경우 심사를 거쳐 PF보증금액 증액이 가능하며, 그 외 사업장은 현재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미분양주택에 대한 PF대출 보증(미분양대출보증)을 통해 추가 공사비에 대한 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다. 금융당국과 관계기관은 격주 단위로 부동산PF 연착륙 대책 관련 금융업계·건설업계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세부대책의 추진상황과 일정을 면밀하게 점검할 방침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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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여주사랑상품권’ 발행…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캠핑장 사용료, 상품권으로 재환급 한국조폐공사는 22일 여주사랑상품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폐공사는 전국 81개 지자체에 지류, 카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주시는 지류형 여주사랑상품권을 최초로 도입한다. 여주시는 상품권 도입을 통해 ‘시(市) 산하 캠핑장 사용료 인상액’을 지역민에게 다시 환원하는 ‘캠핑장 사용료 환급사업’을 추진한다. 환급사업 대상 캠핑장은 남한강 둔치에 조성된 공공 캠핑장이다. 여주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와 시설 개선으로 지역 내 이용객을 증가시켜 관광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조폐공사는 여러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입장료 환급사업을 늘려가고 있다. 구체적으로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 ‘무안 밀리터리테마파크축제’, ‘신안 수선화 축제’에 이어 지난 3월에는 연천군과도 축제 입장료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관광 활성화와 연계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성창훈 조폐공사장은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한 환급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지역 상권 활성화와 문화관광 사업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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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발명의 날 행사’ 특허청장 표창 수상
카카오뱅크는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발명의 날 행사’에서는 매년 분야별 발명 유공자(기업체 및 연구기관 대표 등)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 정보기술(IT)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카카오뱅크는 비대면 모바일뱅킹 서비스 구현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여 고객들의 금융 편의성을 높여왔다. 구체적으로 ▲비대면 계좌 개설 시 복수의 실명 확인 과정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사용자에만 계좌 개설을 허용하는 ‘인증 기술’ ▲설정에 따라 앱 화면에 표시된 계좌의 금액 정보를 숨길 수 있는 계좌 정보 숨김 기술 ▲모임통장의 모임주 뿐 아니라 모임원들이 거래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계좌 거래 내역을 공유하는 기술 ▲한달적금 납입 회차에 따라 잠겨있던 슬롯이 열리고 새로운 이미지와 함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독자적인 UI/UX 디자인 등이 대표적인 카카오뱅크 보유 특허다. 또한 중·저신용대출의 적극적인 공급을 위해 자체 신용평가모형(카뱅스코어)을 연구 개발하고 특허로 출원하기도 했다. 카뱅스코어는 보다 많은 설명 변수를 적용해 신용평가의 정확성을 높이고자 2단계 신용평가모형을 구축했다. 1단계에서 동일한 범주의 변수들을 모아 모형을 만든 뒤 각 모형의 결과값을 모아서 2단계 분석을 수행하여 최종 신용도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뱅크는 이 같은 혁신적인 금융 IT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 직무발명보상 제도와 사내 특허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술을 발명한 직원에게 합리적인 보상을 지급하고 발명된 기술들은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있다. 또한 변리사와 같은 특허 전담 인력을 채용해 특허 출원 전략, 해외 인터넷전문은행 특허 동향 조사와 같은 전문적인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기술 개발 장려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2022년부터는 매년 5월마다 카카오뱅크 발명의 날 행사도 열고 있다. 이날 ‘제 3회 카카오뱅크 발명의 날’ 행사를 열고, 사내 지식재산권 제도와 방향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우수 발명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뱅킹서비스 관련 기술 및 독자적인 UI/UX를 지속적으로 고도화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며 “다양한 발명 장려 제도 운영과 관련 인력 확보로 앞으로도 혁신적인 금융 기술을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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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재 금융위 상임위원 "위기 대응 체계 선제적 정비" [2024 금융비전포럼-축사]
"글로벌 구조적 변화와 불확실성 직면" "데이터 등 혁신 가속·해외 진출 지원" 김용재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위기 시에도 금융시스템에 문제가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금융산업별 건전성과 유동성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상임위원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코리아 밸류업, 퀀텀점프의 조건은'을 주제로 열린 데일리안 2024 글로벌 금융비전 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금융당국은 자본시장, 금융산업의 성장과 함께 금융안정 유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상임위원은 "글로벌 산업·무역 경쟁이 격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후변화 위기,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 고령화와 저출산 등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도 구조적 변화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 경제는 금융산업의 안정과 발전에 힘써야 함과 동시에 성장 잠재력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금융위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내실화·오픈뱅킹 등 데이터 금융 활성화 등을 통해 금융혁신을 가속화함과 동시에 국내 금융사의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해 금융 영토의 글로벌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딥테크와 첨단산업, 기후 기술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 자금을 집중 공급하고, 신산업과 성장성 높은 기업에 장기 모험자본을 공급하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 등에 대한 규율체계를 마련하고, 기후변화·인구감소 등에 대한 대응도 준비해 나감으로써 미래 금융에 대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그는 "오늘 행사 주제에서 퀀텀 점프는 물리학에서 유래된 용어를 차용해 다음 단계로 크게 도약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러한 도약을 위해서는 그 임계점에 이르기 위한 많은 혁신과 치열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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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엔비디아 효과'에 사상 첫 20만원 돌파
SK하이닉스 주가가 엔비디아 효과에 힘입어 사상 첫 20만원선을 돌파했다. 23일 오전 9시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18%(4300원) 상승한 2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초반 20만4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한 번 경신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20만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 회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SK하이닉스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22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장 마감 후 ‘깜짝 실적’ 발표와 함께 10 대 1 주식 액면분할 계획도 전했다. 이에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사상 최초로 1000달러를 넘어섰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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