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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봉 한성대 교수 "투자 여력 확대 위한 세제 개선 필요" [2024 금융비전포럼-토론1]
"당기순익 증가해도 리스크 커져" "금융사들의 투자 역할 확대해야" 김상봉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코리아 밸류업에서 금융투자가 상당히 중요하다”며 “금융사들의 투자를 늘리기 위해선 세제제도가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코리아 밸류업, 퀀텀점프 조건'을 주제로 열린 데일리안 2024 글로벌 금융비전 포럼에서 첫 번째 토론자로 나와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융사는 대부분 이익은 증가하고 있지만 연체율도 덩달아 오르고 있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금융업권 전체적으로 빅테크와의 경쟁 심화, 금산분리, 세제 제도 개선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은행의 경우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고루 증가하고 있으며, 금융당국 방침에 따라 대손충당금을 늘리는 등의 방식으로 리스크 관리를 하고 있다. 김 교수는 “빅테크 및 플랫폼 기반의 인터넷은행들이 금융업권에 진출하고 있는데 기존 은행들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선 금산분리 변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금산분리는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이 상대 업종을 소유하거나 지배하지 않도록 분리하는 원칙을 의미한다. 제조업 등 비금융 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회사가 은행과 같은 금융회사를 자회사로 두지 못하게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금융투자사들은 배당금 등 일회성 손익을 제외하면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반면 순자본비율, 레버리지 비율 등 재무건전성 지표는 상승했다. 보험사들은 보험손익 이익 전환 등 당기순이익이 증가했으나 새 회계기준(IFRS9, IFRS17) 등의 변화를 맞고 있다. 여신전문업계는 당기순이익은 전년과 비슷하나 대손충당금 적립률, 조정자기자본비율 등이 상승했으며, 저축은행은 적자 전환했고,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상승세다. 대부업의 경우 당기순이익 감소가 지속되고 있고 취약차주 중심으로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다. 김 교수는 “각 업권별 성장동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금융사들이 수익이 증가했을 때 투자를 할 수 있는 곳 찾아야 하는데 현재까지 그런 역할을 활발하게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리아 밸류업을 위해선 금융투자의 역할 상당히 중요하다”며 “금융사들이 중소기업 등 성장 가능한 곳에 투자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하며 이를 위해선 세제 개선과 플랫폼 기업과의 관계 등을 위한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野 당권' "이재명 연임" 41.0% "새로운 인물" 48.4%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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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상속 준비 미리 하세요” 하나은행, ‘2024 뉴시니어 포럼’ 개최
하나은행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하나 뉴시니어 라운지’ 에서 뉴시니어 세대의 섬세한 자산관리와 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24 하나 뉴시니어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뉴시니어는 금융자산 1억원 이상으로 50~64세의 상위 30%에 해당하는 액티브한 손님 군이다. 이들은 은퇴가 곧 노후의 시작이라고 인식하며 건강, 젋음에 대한 니즈가 높은 특징을 지닌다. 이번에 개최한 뉴시니어 포럼은 하나은행이 손님들에게 신탁을 중심으로 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 총 4회에 걸쳐 진행한 신탁포럼을 뉴시니어 대상으로 특화시킨 버전이다. 하나은행은 증여·상속·신탁 등 뉴시니어 세대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자산관리 분야를 주제로 진행돼 포럼에 참석한 뉴시니어 손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이번 포럼은 ▲유언장 작성 체험 ▲유언대용신탁 소개 ▲유산정리 1:1 맞춤형 상담 컨설팅 서비스 등 상속과 관련된 법률 및 세무, 후견과 시니어 건강 등 노후와 상속 준비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매달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뉴시니어 포럼 참가는 하나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재철 하나은행 신탁사업본부 부행장은 “하나 뉴시니어 라운지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주제의 포럼을 통해 손님들이 신탁을 활용한 자산관리 및 자산이전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뉴시니어 세대가 언제든지 상담 받고, 맞춤형 솔루션을 찾아가는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野 당권' "이재명 연임" 41.0% "새로운 인물" 48.4%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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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배스 앤 바디 웍스' 국내 첫 입점
북미‧유럽 등 전세계 43개국 이어 국내 첫 진출 다양한 향기로 유명한 미국 화장품 브랜드 ‘배스 앤 바디 웍스(Bath & Body Works)’가 국내에 들어온다. 신세계백화점은 배스 앤 바디 웍스의 국내 유통권을 단독으로 확보하고 24일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에 첫 매장을 연다. 배스 앤 바디 웍스는 1990년 미국에서 시작된 화장품 브랜드로 바디워시, 로션, 스크럽 등 바디 케어 제품과 캔들(향초) 등 방향 제품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북미와 유럽 등 43개국에 2000여개 매장을 갖고 있다. 250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향기 라인업이 특징인 배스 앤 바디 웍스는 일상에서 사용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고급스러움과 품질을 갖춰 바디 제품 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매스티지(Masstige) 브랜드로 꼽힌다. 국내에서도 해외 여행을 갔다 현지에서 사오거나 온라인 직접구매(직구), 구매대행으로 사서 사용할 만큼 인지도가 높다. 신세계백화점은 향기로운 샤워 시간을 선사하는 바디워시를 비롯해 오랫동안 지속되는 잔향이 특징인 바디로션과 핸드크림, 고농축 프래그런스 오일이 함유돼 깊고 풍부한 향을 자랑하는 캔들(향초) 등 301종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수의 진한 향을부담스러워 하거나 아로마테라피 등 여러 목적으로 향기 제품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를 다양하게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백화점은 독보적인 다향(多香) 프래그런스 브랜드인 배스 앤 바디 웍스를 통해 국내 바디 케어및 향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나만의 향’으로 취향과 개성을 드러내는 트렌드가 자리 잡으며 향기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엑스퍼트 마켓 리서치(EMR)에 따르면 한국의 향기 시장 규모는 2023년 4억5643만 달러(약 6200억원) 규모에서 매년 6.3%씩 성장해 2032년에는 7억9316만 달러(약 1조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백화점은 배스 앤 바디 웍스의 대표 향인 ‘깅엄’ 등 57종 향기를 시작으로 향기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신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깊게 파고드는 10·20세대의 ‘디깅(digging)’ 소비는 물론, 30·40세대의 주요 관심사인 웰니스(Wellness·몸과 마음의 종합적 건강) 트렌드 등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1호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바디워시, 로션, 미스트, 캔들 품목에서 2개 구매 시 정품 1개를 증정하는 ‘2+1’ 행사를 펼친다. 핸드솝과 핸드크림은 3+1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 모바일 앱 쿠폰을 통해 구매 선착순 300명에게는 정품 핸드크림을 증정하고, 신세계 제휴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의 5%를 신백리워드로 지급한다. 또 카카오톡에서 ‘배스 앤 바디 웍스’ 채널을 플러스친구로 추가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24일 강남점 1호점과 동시에 시코르닷컴과 SSG닷컴,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 등 온라인 몰에서도 판매를 시작하고, 오는 6월 중순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해 선물 수요까지 공략한다. 향후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뷰티 편집숍인 시코르 오프라인 매장에도 순차적으로 입점해 화장품 장르 시너지를 더욱 극대화할 계획이다. 최인진 신세계백화점 코스메틱‧잡화 담당은 “배스 앤 바디 웍스의 국내 독점 유통을 계기로 국내 프래그런스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세계 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더욱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치킨업계도 양극화 심화”...연매출 1000억 넘는 본부는 전체 1%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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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충북 진천 미호강서 생태계 보전 위한 생물대탐사
임직원 100여명 참여한 대규모 생물 종 탐사 및 데이터 구축 활동 진행 식물, 포유류, 조류, 어류 등 6개 분야 전문가 동참 현대모비스가 친환경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생태계 보전 활동에 나섰다. 전동화 핵심 기술에 기반해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2일 충북 진천 미호강 일대에서 ‘2024년 생물대탐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생물대탐사는 전문가와 일반인이 함께 모여 해당 지역의 모든 생물 종을 찾아내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시민 환경 체험 활동을 말한다. 이날 탐사에는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의 중요성에 뜻을 모아 자원한 현대모비스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탐사활동 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6개 분야(식물, 포유류, 조류, 어류, 곤충, 양서파충류)에 걸친 생물대탐사 활동, 미호강의 생태계 현황과 생물다양성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조경학과 교수, 환경부 자연생태조사 전문위원, 환경생태 전문자문위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임직원들과 동행했다. 현대모비스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10년 간 미호강 일대 미르숲을 생태숲으로 조성해 2022년 진천군에 기부했다. 2013년과 2023년에 각각 환경평가와 생태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달, 천연기념물 민물고기 미호종개를 비롯해 미르숲 조성 초기에는 목격되지 않았던 법정보호종 붉은새매, 참매, 원앙, 삵 등을 잇달아 발견한 바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진천군,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미호강 일대 생물다양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생산거점 인근의 지역사회에 특화된 환경보전 활동을 펼쳐, 실질적 변화와 성과를 이끌어내겠다는 취지에서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전장부품을 생산하는 진천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호강과 미르숲을 중심으로 하는 현대모비스의 생태복원 사업은 일회성을 지양하고, 총 3단계에 걸친 중장기 운영계획 하에 추진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미호종개 복원에서 시작해 올해부터 3년간은 습지 조성에 주력, 다양한 생물이 살 수 있도록 환경을 정비한다. 이어 최종적으로 개체 수 증가 여부 등 생태계 복원 활동의 운영성과 분석을 거쳐 생물다양성 체계를 확고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인 전동화 핵심 기술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동시에 국내 업계 최초로 RE100(재생에너지 사용 100%)에 가입하는 등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과 함께 ESG경영의 주요 지표로 꼽히는 환경보전 활동 분야에서도 지역사회 생물다양성 보전을 테마로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野 당권' "이재명 연임" 41.0% "새로운 인물" 48.4%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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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자 돕다 숨진 의인 등 'GS칼텍스 참사람상' 수상
GS칼텍스재단 이웃에 헌신한 시민 3명 수상자 선정 GS칼텍스재단이 위험한 상황에 처한 이웃들을 헌신적으로 구조한 시민들을 선정, 2024년도 ‘GS칼텍스 참사람상’을 시상했다. GS칼텍스재단은 지난 22일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GS칼텍스 참사람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GS칼텍스재단 김창수 상임이사, 신병은 이사 등이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2020년 제정된 ‘GS칼텍스 참사람상’은 여수, 순천, 광양 지역에서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거나 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한 이들, 사회에 귀감이 될 만한 선행을 펼친 이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최초 수상자는 2021년 돌산대교 해상에서 추락자를 구조하기 위해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구조활동을 펼친 이태규씨가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화재 발생 아파트에서 장애인을 업고 대피시킨 시민 등 5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2024년도 ‘GS칼텍스 참사람상’은 구조 현장의 위험성, 구조 대상자의 피해 우려 수준, 구조활동의 신속성 및 효과성, 사회적 귀감 정도 등을 고려하여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먼저 선장 김진우씨는 작년 10월 26일 여수시 화정면 상화도와 하화도 사이 해상에서 암초에 걸려 좌초된 어선의 300~400m 인근에 있다가 좌초된 어선에 접근하여 탑승자 20명과 바다에 빠진 2명을 포함해 22명 전원을 구조했다. 여수시청 직원인 심대원씨는 지난 3월 25일 여수시 신월동 국동항 인근 행정선에서 근무 중 CCTV로 10대 여학생이 바다에 뛰어드는 것을 목격한 후 동료에게 119신고를 부탁하고 직접 바다에 입수해 생명을 구했다. 통신 설비 기사였던 고(故) 곽한길씨는 지난 1월 31일 새벽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경부고속도로 천안분기점 부근에서 전복된 사고차량을 목격했다. 불이 붙은 차량 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운전자를 구조하던 도중, 사고차량을 발견하지 못한 16t 화물차의 추돌사고로 숨졌다. 숨진 고인은 여수 돌산 도실마을 출신으로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했기에 특별히 수상자로 선정됐다. GS칼텍스재단 관계자는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용기 있는 행동을 보여준 숨은 의인들이 우리 사회가 따뜻한 에너지를 나누는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여했다”며 “특히 본인 생명을 바쳐 사고현장을 돕다 고인이 되신 고 곽한길씨의 의로운 행동을 오래 기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에 주요 생산시설을 두고 있는 GS칼텍스는 2006년 GS칼텍스재단을 설립해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했다. 2012년 여수시 망마산(1단계)과 2019년 장도(2단계)에 걸쳐 완공된 GS칼텍스 예울마루는 GS칼텍스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서 GS칼텍스는 시설 조성과 운영에 약 1500억원을 지원했다. GS칼텍스 예울마루는 공연, 전시, 교육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개관 이후 2023년 12월 말 기준 1742회의 공연과 관람객 약 81만명, 165건의 전시와 관람객 약 45만명, 2097건의 교육 프로그램과 수강생 약 3만명 등 총 약 129만명의 지역민들이 GS칼텍스 예울마루를 찾았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野 당권' "이재명 연임" 41.0% "새로운 인물" 48.4%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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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사내 아이디어 공모 통해 고객에 공정·적시 서비스 제공
22일 업무혁신 콘서트 개최 근로복지공단은 22 업무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사내 아이디어 공모 프로그램 'PM콘서트(Process Modernization'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콘서트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이를 제도에 반영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공정‧적시‧감동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근로복지공단은 준정부 기관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노동보험(산재·고용보험)과 근로자 복지업무(퇴직연금·임금채권·생활안정자금 대부 등), 병원운영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지만 각 사업 내 복잡한 업무 절차는 내부직원에게는 업무량 증가로 고객에게는 업무처리 지연의 불편함으로 이어져왔다. 한정된 인력으로 많고 다양한 업무를 전문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공단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불필요한 업무절차를 과감히 개선해 신속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업무프로세스 혁신 프로그램인 'PM콘서트'를 시작했다. 두 번째를 맞는 이번 PM콘서트에는 현장 아이디어 154건, 정책 혁신 아이디어 31건, 총 185건(2023년 95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되어 업무를 보다 쉽고 간명하게 하자는 공단 PM운동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호응이 확인됐다. 현장 아이디어와 정책 혁신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심사에서 광주본부의 '민간보험 장해보상이력 확인을 통한 공정한 장해보상보험금 지급'이 최우수 현장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산재보험 장해보상 청구 시 민영보험 장해보상 지급 데이터 연계성 강화로 보다 공정하고 신속한 산재 장해보상처리가 기대된다. 고객이 서면 확인서, 의견서등을 제출하기 위해 공단을 내방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폰 활용 방안을 제시한 순천지사의 'URL 링크 전달을 통한 확인서등 제출 시스템 개선'은 현장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정책 혁신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보험급여관리국의 '산재 보험급여 증빙을 위한 정보공개 민원 Zero Project'가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근로복지공단과 보험사 간 공공 마이데이터 연계로 민영보험금을 청구하는 고객이 공단으로부터 산재보상 보험금 증빙자료를 발급받지 않고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위해 필요 한 자료를 직접 공단에 확인 가능토록 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는 편리함을 직원들에게는 증명서 발급 업무를 줄일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라 평가받았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와 정책 실무자 의견을 반영하여 일을 보다 쉽고 간명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업무혁신"이라며 "이번 PM콘서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가, 동료들에겐 보다 쉬운 업무처리가 이루어 질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野 당권' "이재명 연임" 41.0% "새로운 인물" 48.4%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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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허위·과장된 순이익률로 가맹희망자 모집한 에이브로 제재
가맹금 예치의무 지키지 않고 직접 수령 정보공개서 및 가맹계약서 제공의무 위반 공정위, 시정명령·과징금 9900만원 부과 크로와상 전문점인 ‘크라상점’ 가맹본부 에이브로가 허위·과장된 순이익률 등으로 가맹희망자를 모집한 것이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23일 허위·과장 정보제공행위와 가맹금예치의무·정보공개서 제공의무·가맹계약서 제공의무 위반행위 등을 벌인 에이브로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99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에이브로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2021년 9월까지 가맹점 희망자를 모집하면서 객관적인 근거자료나 합리적인 기준에 의하지 않고 점포 순수익률에 관한 수치를 산출했음에도 순수익률을 최소 36%에서 최대 47%라고 표기한 창업메뉴얼을 19명의 가맹점 희망자에게 제공했다. 특히 15명의 가맹점 희망자와 가맹계약을 체결하면서 가맹점사업자피해보상보험 등을 체결하지 않았음에도 총 1억8050만원의 가맹금을 직접 수령했다. 또 에이브로는 2021년 3월부터 9월까지 정보공개서 및 가맹계약서를 제공한 날부터 14일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13명의 가맹점 희망자와 가맹계약을 체결하거나 가맹금을 수령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가맹본부의 유사한 법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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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창 금융위 정책국장 "新 서비스 창출·혁신 지원" [2024 금융비전포럼-토론5]
새로운 수요 반영한 청사진 제시 "시장 불안 제거…위기 대응 강화" "부동산PF 질서 있는 연착륙 도모" 신진창 금융위원회 정책국장이 금융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신 국장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코리아 밸류업, 퀀텀점프의 조건은'을 주제로 열린 데일리안 2024 글로벌 금융비전 포럼에서 다섯 번째 토론자로 나와 "금융 서비스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창출을 위한 금융권 혁신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로운 금융 환경과 수요를 반영한 금융업권별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금융지주사의 경우 계열사 간 데이터 활용과 공동영업 활성화, 핀테크 등에 대한 출자규제를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카드사를 위해서는 고비용 거래 구조를 개선하고 카드산업 경쟁 촉진·영업 기반 확대 방안을, 상호금융을 위해서는 대형 조합 건전성·내부통제 규율 강화와 상호금융권역 간 규제 차이 해소 등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간편한 청구와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를 추진하고,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해 원스톱 보험가입과 간편 보험청구 등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또 "시범 사업 중인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 서비스의 정식 제도화를 검토하고, 플랫폼 보험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신 국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정상 사업장에 대한 자금지원과 부실 사업장 재구조화, 그리고 정리 촉진을 통해 질서 있는 연착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금융시장 불안 요인을 제거하고 위기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그는 "위기 시에도 금융시스템에 문제가 없도록 선제적 위기 대응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유동성 위기를 겪는 정상 금융사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위해 금융안정계정의 법제화와 지원 대상·방식 등 세부 시행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그러면서 "금융사 부실 시 신속 대응을 위한 특별 정리 제도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미국과 영국 등 해외 사례를 토대로 시스템 리스크 우려 등 발동 요건 등을 제도화할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예금보험기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안도 소개했다. 올해 8월 말 예보료율 한도(0.5%) 연장이 일몰되는 만큼 적정 예보료율을 검토하겠다는 얘기다. 예보료는 고객이 금융사에 맡긴 예금을 5000만원까지 보호하기 위한 보험료다. 예금보험공사가 금융사로부터 예보료를 받아 기금을 적립한 뒤 금융사 부실이 발생하면 보험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현재 예금자보호법은 예보료율 상한을 예금 등 잔액의 0.5%로 설정하고 있으며 ▲은행 0.08% ▲금융투자 0.15% ▲저축은행 0.4% 등이 적용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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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현명한 금융생활 위한 안내서 ‘머니북’ 출간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금융생활에 꼭 필요한 콘텐츠를 담은 ‘더 머니북(THE MONEY BOOK):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를 출간한다고 23일 밝혔다. 머니북은 토스가 그동안 앱 내 콘텐츠 서비스인 오늘의 머니 팁과 브랜드 미디어인 토스피드를 통해 제공해온 콘텐츠들을 엮어서 재구성한 책이다. 저축, 소비, 투자 등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금융 분야의 기본 상식을 한 권에 담았다. 또, 토스 사용자가 꼽은 ‘금융이 궁금한 순간' 100가지를 선별하고 금융·경제 전문가 27명의 답변을 실었다. 이에 더해 중요한 경제 용어 354개의 뜻풀이를 수록했다. 총 464쪽으로 구성된 머니북의 가격은 2만2000원으로, 토스 앱 내 토스페이 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오는 28일부터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의 오프라인 및 온라인 서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300세트만 판매하는 한정판 패키지도 별도로 출시한다. 오는 27일부터 온라인 쇼핑 플랫폼 29CM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머니북, 에코백 및 책갈피로 구성된다. 한정판 패키지의 가격은 3만9800원이다. 출판을 기념해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도 함께 연다. 먼저, 내달 13~16일까지 성수동에 위치한 카페 프리미스에서 더 머니북 카페 팝업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26~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해 더 머니북 스토어 부스를 운영하며 독자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누구나 편리하고 평등하게 금융생활을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브랜드 미션 아래 우리 삶에 꼭 필요한 금융, 경제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며 “풍성한 금융 콘텐츠로 채운 머니북이 현명한 금융생활을 위한 안내서가 되어 드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野 당권' "이재명 연임" 41.0% "새로운 인물" 48.4%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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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포인트 사태 재발 방지"…전금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선불업 등록 면제 기준 강화 소액후불결제업무 범위 설정 금융위원회가 제2의 머지포인트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 업무(선불업) 규제 사각 지대를 해소하고, 선불충전금 별도 관리를 의무화한다. 금융위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입법 예고를 실시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법률에서 위임한 세부사항 등을 규정했다. 선불업 등록을 면제할 수 있는 금액 기준을 설정하고, 선불충전금 별도관리 금액, 안전자산 등 선불충전금 보호방법을 구체화했다. 소액후불결제업무 승인 요건 등 소액후불결제업무의 제도화 방향을 세부적으로 설정했으며, 선불전자지급수단 등의 거래를 대행하는 가맹점이 될 수 있는 자를 명시하고 가맹점 준수사항을 수범토록 했다. 우선 개정안은 선불업 감독 대상을 확대하면서, 영세 사업자까지 불필요하게 감독 대상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선불전자지급수단의 발행잔액 및 연간 총발행액이 일정 금액 미만인 경우 등록 의무를 면제토록 햇다. 발행잔액은 30억원으로 설정해 기존 면제금액을 유지하고, 연간 총발행액은 500억원으로 설정했다. 또한 선불충전금 보호 의무를 신설하며, 선불업자가 선불충전금의 50% 이상 금액 중 시행령으로 정하는 금액을 선불충전금관리기관을 통해 신탁, 예치 또는 지급보증보험의 방식으로 관리하도록 했다. 별도관리하는 선불충전금은 시행령이 정하는 안전한 방법으로 운용하도록 의무를 부과했다. 시행령에서는 이용자 보호 취지 등을 고려해 선불충전금의 100% 이상 금액을 별도관리하도록 했다. 이 경우 할인발행 또는 적립금 지급을 통해 이용자에게 경제적 이익을 부여한 경우 해당 금액도 별도관리 범위에 포함된다. 별도관리하는 선불충전금은 국채증권·지방채증권 매수, 은행·우체국 예치 등으로 운용하도록 하였다. 환 리스크 방지를 위해 외국환으로 표시되어 발행된 선불전자지급수단의 경우 동일한 외국통화 표시 자산으로 운용토록 했다. 소액후불결제업에 대하여 신용카드업 수준의 감독을 받도록 하였다. 그간 소액후불결제업무는 중·저신용자 또는 금융이력부족자에게도 신용거래가 가능토록 한시적으로 운용됐으나 개정안에서는 선불업자의 겸영업무로 법제화했다. 시행령에서는 승인을 받기 위해 부채비율 180% 이하 수준의 재무건전성 요건 등을 충족한 주식회사로 한정했다. 다만, 대안신용평가모델을 이용해 이용자별 한도를 산정하도록 하고, 이 경우 타 사의 소액후불결제업무 관련 연체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혁신금융서비스 부가조건을 반영하여 소액후불결제업무 범위 등을 설정하였다. 이용자별 최고이용한도는 100만원 이하(구체적 금액은 금융위원회 고시로 정할 예정)로, 사업자 총제공한도(분기말 기준 이용자별 이용한도액의 합계액)는 직전 분기 동안 선불전자지급수단을 이용하여 대가를 지급한 금액 합계액의 100분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설정했다. 소액후불결제업무는 여신전문금융업법과 동일하게 금전채무 상환, 예·적금 매수 등에는 사용될 수 없도록 했으며, 소액후불결제업무 관련 자산에 대해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을 준용하여 자산 건전성을 분류하고 대손충당금 및 대손준비금을 적립토록 했다. 이 외 선불전자지급수단의 거래를 대행하는 가맹점에게 거래대행 정보를 제공하게 해, 이용자가 실제 재화·용역 제공자를 알 수 있게 됐다. 금융위는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7월 3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후 규제 심사, 차관회의·국무회의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법률 시행일인 9월 15일부터 시행한다. 관련 내용을 반영한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도 조속히 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하고 개정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野 당권' "이재명 연임" 41.0% "새로운 인물" 48.4%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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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마그네틱’, 스포티파이 2억 스트리밍 돌파
그룹 아일릿(ILLIT)의 ‘마그네틱’(Magnetic)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2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아일릿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마그네틱’이 지난 21일 기준 누적 2억 123만 933회 재생됐다. 지난 3월 음원이 공개된 지 56일 만이자,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이후 약 한 달 만에 이룬 성과다. 이로써 아일릿은 스포티파이에서 첫 2억 스트리밍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는 같은 스트리밍 수에 도달한 케이팝 걸그룹의 데뷔곡 최단기간 신기록이다. 실제로 ‘마그네틱’은 최근 발표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 8주 연속, ‘위클리 톱 송 미국’에 7주 연속 랭크돼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줬다. 앞서 이 노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100’(4월 20일 자)에 91위,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4월 5일 자) 80위로 진입하며 케이팝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이 역시 모두 케이팝 데뷔곡 최초이자 최단기 신기록들이었다. 또한 ‘슈퍼 리얼 미’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93위(5월 11일 자)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직 미국 현지에서 별다른 프로모션이나 활동이 없음에도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다. 아일릿의 국내 차트 인기도 계속되고 있다. ‘마그네틱’은 멜론 최신 주간차트(집계기간 5월 13일~19일) 2위로 최정상을 지키고 있으며, 써클차트의 4월 월간 차트 3개 부문(글로벌 케이팝, 디지털, 스트리밍) 정상에 올랐다. 수록곡 ‘럭키 걸 신드롬’(Lucky Girl Syndrome)은 벅스 주간차트 14위, 멜론 주간차트 38위에 안착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野 당권' "이재명 연임" 41.0% "새로운 인물" 48.4%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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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케이팝 주제 연설·A2O엔터 상표 출원…국내 복귀 시동?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최근 엔터테인먼트사 상표를 출원하는가 하면, 케이팝 관련 공개 연설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돌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이수만은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국제저작권단체연맹(CISAC) 세계 총회에 참석해 케이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수만은 SM의 설립자이자 케이팝의 세계화를 진두지휘해온 만큼, 케이팝의 성장과정과 향후 과제 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이수만은 최근 개인 회사 블루밍그레이스를 통해 지난 3일 A2O 엔터테인먼트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특허정보 검색 서비스에 따르면 이곳은 연예오락업 등이 포함된 상품 분류 코드를 내걸었다. 이수만은 지난해 하이브에 보유 주식을 매각하면서 국내에서 3년간 음반 프로듀싱을 하지 않겠다는 ‘경업 금지’ 약정을 맺었다. 이수만 측은 A2O 엔터테인먼트는 단순히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경업 금지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만이 새 엔터테인먼트 상표를 출원한 것에 이어 공개 석상에 오르는 가운데, 그가 국내 엔터 업계로 다시 돌아올지 관심이 모인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野 당권' "이재명 연임" 41.0% "새로운 인물" 48.4%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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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상트골프, 잰더 쇼플리 우승 기념 프로모션 진행
데상트코리아가 전개하는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데상트골프(Descente Golf)가 공식 후원 선수인 잰더 쇼플리(Xander Schauffele)의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 첫 메이저 우승 기념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잰더 쇼플리는 현지시간 기준 지난 19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발할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06회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총 상금 1850만 달러가 걸린 대회에서 잰더 쇼플리는 4라운드에서만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지키는 등 대회 내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번 우승으로 잰더 쇼플리는 PGA 투어 통산 8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의 현장에서도 잰더 쇼플리는 어김없이 데상트골프 의류를 착용했다. 이에 데상트골프는 잰더 쇼플리(Xander Schauffele)의 PGA챔피언십 우승 기념으로 오는 5월 24일(금) ~ 6월 6일(목)까지 2주간 스페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브랜드 공식 온라인 및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제품 구매 시, 누적 금액별로10%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마일리지를 증정한다. (30/50/70/100만원 구매 시, 3/5/7/10만 포인트 증정) 한편, 데상트골프는 올해 1월, 잰더 쇼플리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경기력 향상을 위한 고품질의 기능성 골프웨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그의 풍부한 경기 경험을 상품 기획에 반영하기 위한 제품 개발 자문 협업도 동시 진행해 왔다. 후원 계약 체결 당시, 잰더 쇼플리는 “데상트골프와 함께 올 시즌 최상의 경기, 최고의 기록을 이루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는데, 약 5개월만에 PGA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증명하는 결실을 일궈냈다. 데상트골프 관계자는 “데상트골프는 골프, 선수에 대한 충분한 이해도에 기반해 최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골프웨어 개발을 최우선 가치로 둔다”며, “이번 잰더 쇼플리의 우승으로 브랜드의 노력과 진정성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데상트골프는 잰더 쇼플리 이외에도 KPGA에서 활약 중인 이재경 프로, 김영수 프로 등 다양한 프로 선수들을 후원하며 프리미엄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 중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C서울, 백종범 연맹 징계 재심 청구 포기 “선수가 부담 느껴” ‘윤석민과 스크린 골프 쳐볼까’ 유틸리티 골프웨어 챌린저 프로암 개최 손흥민 혹사 논란, EPL 최종전 뛰고 이틀 만에 호주서 선발 더클래스 효성, 홀인원 이정민에 벤츠 전기차 전달 ’정동하·알리 뜬다‘ 25일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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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백종범 연맹 징계 재심 청구 포기 “선수가 부담 느껴”
프로축구연맹 제재금 700만원 징계에 재심 청구 하지 않기로 결정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지난 11일 인천유나이티드와의 올 시즌 두 번째 ‘경인 더비’서 경기 종료 직후 나온 인천 서포터스의 물병 투척과 관련한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 징계에 재심 청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은 23일 오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서 내린 백종범 선수의 징계에 대해 재심 청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연맹은 서포터스의 물병 투척을 막지 못한 인천 구단에 제재금 2000만원과 홈경기 응원석 폐쇄 5경기의 징계를 부과했다. 또한 서울 골키퍼 백종범에게는 관중에 대한 비신사적 행위를 이유로 제재금 700만원이 부과했는데 이 결정에 구단과 '서포터스' 수호신이 부당한 징계라고 반발했다. 실제 FC서울은 “인천 유나이티드 팬들의 집단 물병 투척 행위로 야기된 이번 상벌위원회에서 백종범 선수가 ’반스포츠적 행위‘ 로 제재금 700만원의 징계를 받은 것과 관련해, 팬분들께서도 공감하는 바와 같이 형평성에 맞지 않는 결정이란 판단에 재심 청구 여부에 대해 고심해 온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다만 FC서울은 “백종범 선수가 현재의 상황을 많이 부담스러워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경기에 더욱 전념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확인하고, 재심 청구보다는 오히려 선수를 적극 보호하고 더 좋은 경기력을 위해 지원하는 것이 구단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긴 고심 끝에 내린 이번 결정에 FC서울을 아껴 주시는 팬분들의 폭넓은 이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FC서울은 “수호신을 비롯한 많은 팬분들께서 성금 및 1인 시위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백종범 선수를 아낌없이 격려해 주심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에 대한 보답은 FC서울과 선수단이 정말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물을 전하는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주신 사랑에 꼭 보답 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FC서울은 백종범을 위해 모인 성금을 수호신과 잘 협의해 뜻있고 의미 있는 곳에 쓰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물병 투척’ 인천, 제재금 2000만원·홈 5경기 응원석 폐쇄 징계 ‘물병 투척’에 쓰러진 기성용, 전달수 대표 사과 “책임 통감, 원인 철저히 조사” “기성용 급소 맞았다” 프로축구선수협, 물병 투척에 엄중 대처 촉구 FC서울 기성용·최준, 팬들이 뽑은 이달의 선수 선정 ‘김기동 용병술 적중’ FC서울, 경인더비 짜릿한 역전승…서포터즈 물병 대거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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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빵부동산 “네이버에 올린 아파트 가격 앱으로 수정한다”
우대빵부동산이 23일부터 ‘아파트 우대빵’ 앱을 통해 네이버에 올라간 본인의 아파트 가격을 앱에서 간단하게 수정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인다. 그동안 집을 매물로 내놓은 집주인들은 네이버에 올라온 아파트 가격을 변경할 때 중개업소에 요청해야 했다. 집주인들은 중개보수를 지불하지만 중개업소의 허락이 있어야만 매물을 올리고 가격을 수정할 수 있었다. 이에 우대빵부동산은 집주인들이 원하는 가격으로 매매가격을 수정할 수 있도록 한 ‘즉시가격조절’ 기능을 내놨다. 이 기능을 통해 집값을 100만원 단위로 손쉽게 수정할 수 있다. 이창섭 우대빵부동산 대표는 “원하는 가격을 원하는 시점에서 조정할 수 있어야 그 가격이 집을 구하는 매수자나 임차인에게 쉽게 노출돼 빠르게 거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野 당권' "이재명 연임" 41.0% "새로운 인물" 48.4%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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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11차례 연속 동결…물가·환율 리스크 방어(종합)
기준금리 3.50%, 경제성장률 2.6% 美연준 신중론…조기 인하 명분 줄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다시 한 번 동결했다. 물가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금리를 내리면 물가 상승 뿐 아니라 환율과 가계부채 등 여러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존 연 3.50%인 기준 금리를 그대로 동결했다. 지난해 2월부터 4~5월, 7~8월, 10~11월과 올해 1~2월 4월에 이어 11회 연속, 기간으로는 1년 4개월째 동결이다. 앞서 한은은 지난 2021년 8월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P) 올린 후 10차례에 걸쳐 3%p 인상하다가, 올해 2월부터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금융시장은 시장은 한은이 이번에도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여전히 고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월과 3월 3.1%로 3%대를 유지하다 4월 들어 2.9%로 세 달 만에 2%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농·축·수산물 가격이 1년 사이 18배나 뛰는 등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다. 특히 미국 중앙은행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도 걸림돌이다. 한미 금리 격차(2%p)가 현재 사상 최고치인 점을 고려할 때, 외국인 자금 유출과 환율 불안을 감수하고 한은이 미 연준보다 앞서 금리를 낮출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금리 인하에 신중한 미국 연준의 태도도 금통위의 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2%로 계속 향한다는 더 큰 확신을 얻기까지 시간이 앞서 예상한 것보다 더 오래 걸릴 수 있다"며 인하 지연을 시사했다. 여기에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등의 높은 변동성 또한 금리인하의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와중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까지 발생하면서 지난달 16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7개월 만에 1400원대까지 뛴 바 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수록 수입 제품의 원화 환산 가격이 덩달아 높아지는 만큼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한은 입장에선 통화정책은 주요 고려 사항이다. 또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 대비 1.3% 깜짝 반등하면서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 명분도 약해졌다. 금융권은 한은이 당분간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이 1882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2조5000억원 줄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이후 4분기 만에 감소 전환한 것이다. 가계부채가 1년 만에 감소했지만, 이는 부동산 시장 비수기, 연말 카드 소비 증가 등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 만큼 안정 국면으로 들어서기까지 지켜봐야 한다. 아울러 한은은 이날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연간 성장률을 2.5%로 제시했다. 이는 앞선 2.1%보다 0.4%p 상향한 수준이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분기 성장률이 1.3%(전분기 대비, 속보치)로 반등하면서 연간 전망치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올해 전망치를 지난 2022년 11월에 2.3%로 제시한 이후 지난해 2월(2.4%)과 5월(2.3%), 8월(2.2%), 11월(2.1%)에 수정한 바 있다. 한은 전망치 2.5%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한 2.3%보다 높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제시한 2.6%보다 낮다. 이밖에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6%로 2월 전망치를 유지했다. 한은은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지속해 올해 하반기 월평균 2.3%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해왔다. 한은은 물가가 목표수준에 수렴할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한은 금통위는 국내경제는 성장세가 예상보다 개선된 가운데 물가 상승률의 둔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물가 전망의 상방 리스크가 커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일러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은은 이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둔화 및 성장세 개선 흐름,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 가계부채 증가 추이, 주요국 통화정책 운용의 차별화 및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양상을 면밀히 점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野 당권' "이재명 연임" 41.0% "새로운 인물" 48.4%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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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中 창춘서 '한-중 차세대 모빌리티 협력 플라자' 개최
中 제일기차그룹-협력사 30여개사 초청 자동차 부품 기업 판로개척 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4일 중국 길림성 창춘에서 '한-중 차세대 모빌리티 협력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와 중국 창춘시 간의 자매결연 30주년을 계기로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제일기차그룹(FAW)을 비롯해 중국 협력사 36개사가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케이알오토, 제이엠기어 등 울산 기업 5개사를 포함해 총 21개사가 참여해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부품의 신규 판로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 개최지인 창춘시는 중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제조 클러스터로 제일기차그룹과 협력사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 제일기차그룹은 1953년 설립된 완성차 제조사로 폭스바겐, 토요타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모델 차량과 홍치(红旗), 번텅(奔腾), 지에팡(解放) 등 로컬 브랜드 차량을 포함해 연간 약 350만대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창춘시는 팬데믹 이후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차 산업의 구조 전환과 우수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021년 창춘시는 폭스바겐으로부터 약 300억 위안(약 43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연간 최대 30만대 규모의 아우디 전기차 전용 공장을 설립 중이다. 2024년 연말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 대표 기업인 제일기차그룹의 대표 로컬브랜드 이치번텅(一汽奔腾, FAW CAR)에서 중국의 자동차 시장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포스코 인터내셔널의 아우디 전기차 투자 프로젝트 관련 협력 계획 등 제일기차그룹과 협력사를 포함한 한-중 양국 간 자동차 부품 분야의 성공 사례도 함께 제시한다. 또한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육성 중인 친환경차 산업의 현지 수요에 맞춰 양국 기업 간 수출상담회도 함께 개최한다. 최근 중국 정부는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와 정책 지원에 집중하고 있어 관련 기업의 협력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23년 중국 친환경차 판매량은 946만대로 중국 자동차 판매의 31.6%를 기록했으다. 2024년에는 1150만대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황재원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창춘시와 울산시가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친환경차 분야에서 상생 번영하는 경제교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KOTRA는 한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새로운 판로개척을 지원해 대중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정은, 핵 버튼 누를 생각 없다?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김호중법, 피의자 방어권 행사 막고…수사기관이 악용할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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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청소년 대상 디지털정보 역량 강화 활동 펼쳐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2일 대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과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청소년 대상 ‘정보통신기술(ICT) & 공공데이터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구지역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정보 역량을 강화하고 건전한 디지털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부동산원에서 제공한 노트북, 컴퓨터 기자재를 활용해 챗 GPT의 사용법과 공공데이터 활용 방법 등을 학생들이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지며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ICT 분야 진로 상담, 공공데이터 활용 방법, 챗 GPT를 활용한 코딩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또 부동산원은 2022년부터 청소년 교육·놀이공간 ‘들락날락’ 조성, 결식 우려 아동 밑반찬 지원활동, 대구 초등학생 방과후 온라인 교육지원 등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ICT & 공공데이터 활용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은철 부동산원 부원장은 “국민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써 급변하는 디지털 경쟁 시대에 맞춰 지역 청소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 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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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죽이고 기업 흔드는 인터넷 악플…22대 국회서 뿌리 뽑아야
자극적 루머 확산하며 개인‧기업 피해 회복 불가 21대 국회 발의 악성 댓글 규제 강화 법안 29일 자동 폐기 22대 국회서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 실효성 있는 규제 강화에 속도 내야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 ‘사이버 렉카(Cyber Wrecker)’. 인터넷상의 악의적 허위 사실 유포로 심각한 피해를 입는 이들이 늘어나며 등장한 신조어다. 명예훼손은 물론, 정신적 고통을 견디다 못해 생을 마감하는 개인이 있는가 하면, 힘들게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나 신뢰성에 심각한 가격을 입고 존립을 위협받는 기업도 있다. 허위, 비방 댓글, 이른바 ‘악플’을 사전 차단하고 사후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예전부터 높아 왔지만 법적 규제는 미미해 익명성 뒤에 숨어 무고한 희생자를 만드는 사례는 반복되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풀지 못한 이 해묵은 과제를 오는 30일 개원을 앞둔 22대 국회에서 신속하게 다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 댓글창은 네티즌들의 실시간 소통과 온라인 공론의 장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개인이나 단체, 기업을 겨냥한 악의적 허위 정보와 편중된 여론조작의 장으로 변질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뉴스에서 유무죄가 확정되지 않은 특정인이나 단체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다. 문제는 이들이 법적 판단을 받기 전에 마녀사냥을 당한다는 것이다. 의혹 제기와 동시에 미확인 정보와 자극적 표현이 가득한 악성 댓글이 금세 포털 등의 댓글창에 가득 쌓인다.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허위 사실로 한껏 포장된 댓글은 군중 심리를 뒤흔들기도 한다. 이는 사이버 공간에서 벌어지는 특정인에 대한 집단 괴롭힘을 뜻하는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 이른바 ‘좌표 찍기’로 이어지기 쉽다. 불특정 다수로부터의 잇따른 비난을 견디지 못한 피해자는 우울증을 앓거나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한다. 지난 3월 스스로 생을 마감한 김포시청 공무원 A씨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야간에 실시된 긴급 도로공사와 관련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차량 정체가 극심하다’며 담당 공무원 A씨의 신상과 개인정보가 올라왔다. A씨는 당일 자정 이후까지 현장을 지켰지만, 댓글창에는 ‘공사 승인하고 집에서 쉬고 계신 분이랍니다’, ‘집에서 쉬고 있을 이 사람 멱살을 잡고 싶다’ 등 허위 사실이 담긴 악성 댓글이 다수 달렸다. 지속되는 악성 댓글과 민원 등 비난에 괴로워하던 A씨는 닷새 뒤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특정 이슈가 발생하면 재빨리 콘텐츠를 만들어 조회 수로 돈벌이하는 ‘사이버 렉카(Cyber Wrecker)’도 등장했다. 이들로 인해 대중의 관심을 받는 유명인들은 수시로 악의적 허위 댓글에 시달려야 한다. 지난 2월 한국언론진흥재단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 중 사이버 렉카가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 공감하는 비율은 92%에 달했다. 사이버렉카 콘텐츠로 인한 유명인의 권리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가해자에 대한 처벌 강화’(94.3%)가 가장 많이 꼽혔고 ‘피해자 구제 제도 강화’(93.4%), ‘플랫폼 자율규제 강화’(88.2%)가 뒤를 이었다. 사회적 신뢰를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경우 허위 사실로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기도 한다. 과거 과시성 추천수 모으기나, 화풀이 차원의 악플로도 부작용이 많았던 인터넷 댓글은 금전적 이해관계로까지 확산되며 악영향이 더 커졌다. 일부 사업자가 경쟁사를 비방하는 악성 댓글을 조직적으로 올리거나, 돈을 받고 실사용자를 빙자한 허위 리뷰를 작성해주는 전문대행사도 등장했다. 최근 법원은 지난 2017년 경쟁사에 대한 허위 비방 댓글을 조직적으로 작성해 손해를 끼친 유아매트 업체 B사 대표에게 이례적으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경쟁사 제품의 친환경인증이 취소되자 불법적으로 구매한 수백 개의 아이디를 활용해 맘카페 등에서 소비자인 척 후기와 댓글을 조작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 것이다. 당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친환경 인증 취소에도 경쟁사 매트의 인체위해성은 없다고 밝혔지만, B사 대표 등은 경쟁사 매트에 대해 ‘독극물 매트’라고 비방하거나 해당 매트를 없애니 아이의 아토피가 없어졌다는 등 불안감을 조성하는 거짓 후기와 댓글을 다수 게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임에도 불구, 가해자와 피해자의 상황은 뒤바뀌었다. 이전까지 업계 2위였던 B사는 1위로 올라서며 현재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반면, 허위 비방의 피해자인 경쟁사는 매출이 90% 이상 급감한 데 이어 이듬해 적자를 내고 공장을 매각하는 등 존폐 위기에 처할 정도로 피해를 입었다. 당시의 피해는 7년이 지난 지금까지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대기업이라고 해서 악성 허위 댓글로 인한 피해에서 자유롭진 못하다. 현대자동차는 ‘기술 탈취’ 의혹으로 오랜 기간 악플에 시달리다 법원 판결에 의해 의혹은 벗었지만 기업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지난 2016년 자동차 부품사 A사는 현대차가 자사의 기술을 탈취했다고 주장하며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기술 탈취가 없었다고 맞선 현대차는 1심과 항소심, 상고심에서 모두 승소했지만, 소송 기간 동안 ‘협력업체는 안중에도 없느냐’는 등 비방성 댓글에 시달려야 했다. 당시의 악성 댓글은 지금까지도 고스란히 남아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법적으로 허위 사실임을 입증하더라도 악성 댓글은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피해 회복도 쉽지 않다”면서 “저질 제품의 홍보 댓글을 돈을 받고 작성하는 전문대행사가 등장하는 등 온라인 댓글창은 이미 편중된 여론조작의 장”이라고 지적했다. 법조계에서는 현행 법 체계로는 악성 댓글과 그로 인한 피해자 양산이 근절되기 힘들다고 입을 모은다. 현행법상 허위사실 유포나 위계에 따른 업무방해에 따른 처벌은 5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에 그친다. 악성 댓글에 악의적 허위 사실이 포함돼 있는 경우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7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형도 가능하지만, 대부분 유죄를 받더라도 한도에 크게 못 미치는 벌금을 내는 선에서 끝난다. 결국 무분별한 악성 댓글로 인한 사회적 폐해를 막기 위해서는 규제와 처벌을 지금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압도적이다. 한국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8명이 악성 댓글 규제 강화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1대 국회에서 이와 관련된 노력이 있어왔지만, 성과 없이 회기를 마무리할 상황이다. 지난 5년간 악의적 허위사실 또는 미확인 정보를 포함한 게시글과 댓글에 대한 규제 및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하는 10건의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오는 29일 21대 국회 회기 만료와 함께 자동 폐기될 운명이다. 이후 출범하는 22대 국회에서는 악성 댓글에 대한 실효성 있는 민‧형사적 규제 강화에 좀 더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 특히 악성 댓글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는 재발 방지를 위한 경고 효과와 피해자에 대한 보상을 모두 달성할 수 있는 현실적 규제 방안이라는 평가가 많다. 한 전문가는 “악성 댓글로 인한 사회적 폐해가 심각하다는 공감대가 일찍이 형성됐지만,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논리에 가로막혀 번번이 법 개정이 좌초됐다”며 “조속한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앞으로도 많은 피해자들이 양산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野 당권' "이재명 연임" 41.0% "새로운 인물" 48.4%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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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사우디 아미랄 석유화학에 PF금융 10억달러 제공
한국기업의 공사대금 결제에 활용 한국수출입은행은 현대건설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 석유화학설비 건설사업에 10억달러 규모의 PF금융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미랄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주바일 산업단지에서 운영 중인 정유설비를 확장해 석유화학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세계 최대 국영 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와 프랑스 토탈에너지가 만든 합작법인 사토프가 발주한 사업으로, 총사업비만 약 148억 달러에 이른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6월 올레핀 생산설비 패키지 및 유틸리티설비 패키지를 총 51억 달러에 수주했다.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수은은 지난 2010년 이번 석유화학설비와 연계된 정유설비 사업 지원한 이래 아람코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사업초부터 발주처에 여신의향서를 발급하고 적극적인 금융지원 의사를 표명하는 등 한국기업이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물꼬를 텄다는 설명이다. 수은이 아미랄 프로젝트에 제공하는 PF금융은 한국기업의 공사대금 결제에 활용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국내 90여개 중소·중견기업의 기자재를 포함해 약 6억달러 상당의 국산 제품과 용역이 수출되는 등 높은 외화획득효과가 기대된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한-사우디 정상회담 공동선언문에 명시된 핵심 협력사업으로 금융지원을 통해 우리 정부의 사우디 경제협력강화 정책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람코와 체결한 기본여신약정(F/A) 등을 활용해 추후 발주 예정인 중동 사업들도 한국기업이 수주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지난 1월 '사우디 Desk'를 설치해 기업상담, 사업 초기 금융협의, 발주처 네트워크 관리 등 중동 프로젝트 수주지원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 중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野 당권' "이재명 연임" 41.0% "새로운 인물" 48.4%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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