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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Author at 뉴스벨 - 625 중 325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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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약 미달에 할인분양도 ‘눈치’…쌓이는 미분양, 해결책은 ‘안갯속’ 대형건설사 브랜드 단지도 외면…청약미달 속출 지방 악성 미분양 증가세, 건설사 금융혜택까지 내세워 할인분양에 기존 수분양자들 ‘발끈’…“취득세·양도세 감면해야” 지방 청약시장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신규 분양 단지의 청약 성적은 저조하고 쌓인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기도 버거운 모습이다. 일명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할인분양까지 내세우고 있으나, 수분양자들이 크게 반발해 갈등만 키우고 있다. 24일 직방에 따르면 올 4월까지 전국에선 99개 단지가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인 52개 단지가 청약 미달됐다. 이들 52개 단지 중 36개 단지는 지방에서 공급됐다. 청약 성적이 저조한 지역으로는 ▲울산(0.2대 1) ▲강원(0.2대 1) ▲대전(0.4대 1) ▲경남(0.4대 1) ▲부산(0.8대 1) 등이 꼽혔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단지에서도 청약 미달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 수성구 ‘힐스테이트 황금역 리저브’는 328가구를 대상으로 1순위 청약을 진행했으나 296건만 접수돼 0.9대 1로 미달됐다. 2순위 청약까지 마감한 결과, 1.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 서구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는 2순위 청약까지 진행했으나 70㎡(210가구)에서 19건, 79㎡A(606가구)에서 152건, 79㎡B(88가구)에서 57건이 각각 미달된 채 마무리됐다. 이보다 앞서 대전 중구에서 공급된 ‘문화자이 SK뷰’는 9개 주택형 가운데 1개 타입만 빼고 모두 미달돼 흥행에 실패한 바 있다. 총 1052가구 모집에 599건의 청약통장만 접수됐다. 이처럼 분양시장 불황이 지속되면서 건설사들의 미분양 물량 해소도 더딘 걸음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전국 미분양 물량은 6만4964가구로 한 달 전보다 0.1%(90가구)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째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지방에 전체 미분양의 81.6%인 5만2987가구가 집중됐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 1만2194가구로 한 달 전 대비 2.8%(327가구) 늘었다. 수도권(2261가구)은 한 달 전보다 1.1% 줄어든 반면, 지방(9933가구)은 같은 기준 3.7% 확대됐다. 적체된 미분양을 털어내기 위해 건설사들은 할인분양 등 파격적인 혜택까지 내세우고 있으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지난 2021년 3월 분양한 대구 동구 ‘안심호반써밋이스텔라’는 준공 후 1년이 넘었으나 전체 가구의 15%가량이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이에 시행을 맡은 호반산업은 올 초 미분양 물량 20~30여가구에 한해 최대 9000만원 할인 및 5년 뒤 잔금 납부 등 혜택을 내세웠으나, 기존 입주민들의 반발로 보류됐다. 입주민들이 할인 분양받은 수분양자들의 입주를 막거나 대거 시위를 벌이는 등 거세게 반발해서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8월 입주를 시작한 대구 수성구 ‘빌리브 헤리티지’는 분양률이 20%를 밑돌면서 잔여 물량이 결국 공매로 넘어갔다. 이후 이들 물량은 분양가보다 3억~4억원 낮은 금액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이에 입주민들은 단지에 철조망을 치고 경계를 서며 할인분양 입주자들의 입주를 막아서고 있다. 향후 집값이 오르면 할인 분양받은 입주민들은 그만큼 더 많은 차익을 남길 수 있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분양가가 떨어지면 그만큼 아파트의 가치도 떨어질 수 있단 우려도 제기된다. 정부는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경우,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하는 등 세제 혜택을 주겠다고 밝혔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지방 분양시장 침체가 심한 데다 적체된 물량을 모두 털어내려면 상당 시간이 필요한 만큼 보다 파격적인 혜택이 마련돼야 한단 견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미분양 문제를 빨리 해소하기 위해선 취득세 감면과 양도소득세 감면밖에 없는데 여소야대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기존 분양받은 사람들이 반발하는 건 어떻게 보면 집단 이기주의다. 물건을 사는 시점에 따라 당연히 가격이 다를 수 있는데 집이다 보니 문제가 불거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장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 건설사들이 부담 가능한 범위 내에서 기존 분양자들의 계약을 변경해주는 등 조치를 취하는 것이 지금으로선 문제를 키우지 않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지방 건설사들의 현금흐름을 고려하면 여의치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개통령’ 강형욱의 추락…종횡무진 전문가 활약의 명암 [D:이슈] 말 바꾼 김혜경 비서 "식사비 결제, 논의 안 하고 스스로 판단"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 내달 출시되는 ‘갤럭시 북4 엣지’...맥북과 비교하니 연산능력 초당 45조회...맥북의 2.5배 실시간 영어자막 제공 등 AI 기능 다양 삼성전자가 내달 인공지능 개인용컴퓨터(AI PC) ‘갤럭시 북4 엣지’를 선보인다. 애플이 삼성전자의 AI PC ‘갤럭시 북4’ 시리즈 출시 두 달 만에 AI PC인 ‘M3 맥북’ 시리즈를 내놓으며 추격에 나섰는데, 삼성이 이로부터 약 석 달 만에 전작 대비 더 강력해진 AI PC를 출시하면서 경계 태세를 바짝 끌어올리고 있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내달 18일 갤럭시 북4 엣지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갤럭시 북4 시리즈 출시 약 5개월 만에 AI 성능 및 기능을 대폭 강화해 시장에 내놓는 것이다. 갤럭시 북4 엣지는 AI 기능에 특화된 윈도우 PC 기반의 ‘코파일럿+ PC’다. 코파일럿+ PC에는 퀄컴의 AI PC 전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탑재돼 최대 초당 45조회 속도로 연산처리가 가능하다. 신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전작 대비 AI 작업 속도가 3배 이상 빨라졌다. 애플의 최신 맥북과 비교해도 속도는 압도적으로 빠르다. 애플이 지난 3월 출시한 M3 맥북 시리즈에는 자체 AI 칩 ‘M3’가 탑재됐는데 M3 연산 처리 능력은 최대 초당 18조회에 그친다. 애플이 ‘괴물칩’으로 불리는 최신 AI 칩 ‘M4’를 탑재한 맥북을 출시한다 해도 갤럭시 북4 엣지 성능을 따라갈 수 없다. M4에 탑재된 자체 AI 프로세서 ‘뉴럴엔진’ 연산 능력은 초당 38조회로 이 역시 갤럭시 북4 엣지 수준에 못 미친다. 갤럭시 북4 엣지와 M3 맥북 모두 온디바이스(기기 내장) AI를 지원하는 점은 같다. MS의 AI 모델 ‘코파일럿’은 주요 기능이 클라우드 AI 기반으로만 동작했다면, 갤럭시 북4 엣지에 들어간 ‘코파일럿+ PC’는 코파일럿의 주요 기능을 온디바이스 AI 기반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진화했다. 즉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동시 지원하는데 이는 M3 맥북도 마찬가지다. 온디바이스 AI는 인터넷 미연결 상태에서도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 데이터의 보안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지원하는 AI 기능은 갤럭시 북4 엣지가 현저히 많다. 갤럭시 북4 엣지는 '라이브 캡션(Live Captions)' 기능을 통해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과 상관없이 총 44종의 외국어 음성을 영어 자막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페인트(Paint)'의 '코크리에이터(Cocreator)'는 간단한 스케치를 미술 작품으로 바꾸거나 단 몇 줄의 명령어만으로도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해준다. '윈도우 스튜디오(Windows Studio)'의 '이펙트(effects)'는 온디바이스 AI로 구동되는 PC 카메라 필터와 배경 효과를 이용해 화상 회의에 재미를 더해주며 음성 초점, 인물 모드, 배경 흐림, 초점 맞춤 등 실용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스마트폰을 ‘링크 투 윈도우(Link to Windows)’로 연결하면 갤럭시 AI의 기능을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PC의 대화면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회의 내용을 녹음한 뒤 갤럭시 북4 엣지에 연결하면, PC의 대화면에서 스마트폰의 AI 기능을 활용해 요약이나 번역을 할 수 있다. 반면 M3 맥북 에어의 AI 기능은 정보를 검색하거나 코드를 짤 수 있는 AI 챗봇 ‘프리챗’과 자연어 프롬프트로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는 사진 편집 소프트웨어 ‘루미나 네오’ 정도에 그친다. M3가 AI 성능을 갖췄지만 AI PC 역할을 제대로 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M4를 탑재한 맥북 시리즈 출시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M4 맥북 프로는 올해 연말, 맥북 에어는 내년 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혼 후 '혼인무효' 가능해진다…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콘서트 해야 하니, 구속심사 미뤄달라”…김호중 요청, 법원서 기각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수입 끊기자 닥쳐온 생활고…'생계지원금' 신청 전공의 1646명 '김여사 명품백 구입'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 30일 피의자 조사
  • 5대 은행 디폴트옵션 적립금 17조…올해만 두 배 '껑충' 올해에만 8조 넘게 증가 국민은행 수익률 '선두' 퇴직연금 센터 운영 등 수수료 수익 확대 '사활' 국내 5대 은행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적립금이 올해 들어 석 달 동안에만 두 배 가까이 불어나면서 17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이 전국 점포망을 토대로 공격적 영업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퇴직연금 관리 역량을 강화해 두 자릿수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쥐꼬리'란 불명예를 씻어내는 모습이다. 은행들이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로 비이자이익 확대에 비상이 걸린 만큼 퇴직연금 사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는 더욱 분주해질 전망이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적립금은 올 1분기 말 기준 16조7034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95.7%(8조1667억원) 급증했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별도의 운용 지시를 하지 않아도 사전에 지정한 상품으로 적립금을 자동 투자하는 제도다.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이 대상이다. 그간 퇴직연금 가입자들은 원리금보장상품에만 투자하고 방치하면서 평균 1%대라는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에 정부가 수익률 제고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디폴트옵션을 도입한 것이다. 은행권 디폴트옵션 시장에서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양강 체제가 구축된 모습이다. 신한은행의 디폴트옵션 적립금은 지난 1분기 말 기준 4조861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3.5% 늘어나며 1위를 수성했다. 이어 국민은행이 4조5867억원(증가율 90.6%)으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하나은행이 2조7068억원(97.5%)으로 농협은행은 2조5944억원(80.0%)으로 3·4위 자리 다툼을 벌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1조9541억원으로 142.3% 늘어나며 5대 은행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은행들은 전국 영업망을 기반으로 고객을 적극 유치하면서 해마다 적립금을 수조원씩 불리고 있다. 특히 퇴직연금 전담센터를 운영해 관리 역량을 크게 강화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퇴직연금 자산관리 컨설팅센터'를 운영해왔다. 저금리 정기예금의 리밸런싱(자산 재분배)과 퇴직연금 상품의 수익률·만기 안내 등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관련 유선 상담을 전담하는 '손님관리센터'를 개설했고 올 2월에는 서울 여의도에 VIP고객 대상 '연금 상담센터'를 열기도 했다. 농협은행은 퇴직연금 관련 부서를 확대·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고객 수익률을 전담하는 '퇴직연금수익률관리반'을 신설했으며 이듬해 '퇴직연금수익률관리센터'로 확대했다. 같은 해 7월 퇴직연금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퇴직연금지원센터'를 추가 신설했다. 우리은행도 지난 2022년 '연금고객관리센터'를 신설했다. 퇴직연금 가입 고객의 자산과 수익률 제고를 위해 대면·비대면 지원 업무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은행들의 디폴트옵션 상품 수익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정부의 목표 수익률(6~8%)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재 은행권 디폴트옵션 상품 수익률 측면에서는 국민은행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들 은행의 포트폴리오별 상품을 보면 국민은행의 '고위험1'의 연 수익률이 20.01%로 은행권에서 가장 높았다. 20%의 수익률을 거둔 것은 국민은행이 유일하다. 아울러 '중위험1'과 '저위험2'의 연 수익률도 각각 14.26%, 9.78%를 기록하며 같은 상품 라인업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하나은행도 '고위험1'과 '중위험1'에서 각각 16.04%, 12.52%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고위험과 중위험 모든 상품에서 두 자릿수의 수익률을 거뒀다. 우리은행의 '고위험1'과 '고위험2'는 각각 17.93%, 15.47%로 '중위험1'과 '중위험2'는 각각 11.15%, 12.40%를 기록했다. 농협은행도 '고위험1·2' 모두 15%대로 '중위험1'과 '중위험2'는 각각 12.42%, 10.02%를 나타냈다. 퇴직연금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은행들은 고객 수익률 제고에 보다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은행들은 홍콩H지수 ELS 불완전판매로 일부 신탁 상품의 판매를 중단하면서 비이자이익 확대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돌파구로 퇴직연금 사업에 보다 힘을 실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아울러 지난달부터 IRP 디폴트옵션 상품 수수료에 운용 성과를 연동하는 제도가 시행된 만큼, 은행들이 고객 퇴직연금 관리를 소홀히 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은행들은 지난달 운용 손익을 고려한 수수료 부과 기준을 마련해 퇴직연금 계약 약관을 일제히 개정했다. 은행들이 자체 설정한 기준지표에 운용 수익률이 미달할 경우 수수료를 덜 받게 된다. 디폴트옵션 수익률이 낮아지면 수수료 수익도 줄어드는 장치가 마련된 만큼, 은행들이 퇴직연금 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예상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美·英 매체,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호평 K-컨테이너운임지수 4주 연속 상승…SCFI, 연중 최고 기록 갱신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문재인 前대통령이 제기한 진실게임 끝장을 보라
  • 한은 “반도체 경기 내년 상반기까지 상승…우리 경제 견인” 내년 상반기까지 반도체 경기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우리나라 경제의 성장흐름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아울러 반도체 생산을 위한 설비 및 건설투자 등 국내 경기에 긍정적 역할을 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경제전망보고서 : 최근 반도체 경기 상황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산업은 지난해 상반기 중 생산(물량 기준)이 증가 전환하고, 하반기부터 수출(통관금액 기준) 역시 증가 전환해 메모리 가격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는 ChatGPT3.5 개발로 촉발된 AI Boom을 계기로 글로벌 반도체 경기가 지난해 초를 저점으로 반등한 영향이다. 한은은 글로벌 반도체 수요 측면에서 AI 서버 부문은 견조한 증가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여타 부문(일반 서버·모바일·PC)도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AI 서버 부문은 AI Boom에 대응하기 위해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AI 경쟁 심화로 관련 투자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엔비디아 경쟁업체인 AMD가 최근 AI 반도체를 출시한 가운데 구글, 메타 등 서비스 중심의 빅테크 기업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일반 서버의 경우, 기존 설비의 노후화, 그간의 투자 부족 등이 수요 회복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모바일은 올해초 AI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 S24가 판매 호조를 보인 가운데 하반기에 출시될 아이폰에도 AI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반도체 수요 확대가 점차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PC의 경우에도 AI 활용을 위한 고성능컴퓨터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며, AI 기능 도입이 교체수요가 도래한 PC 수요를 더욱 자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메모리 공급 측면에서는 반도체 기업들이 첨단 제품의 생산능력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수익성을 중시할 가능성이 커 공급 확대가 제약될 수 있다고 봤다. 한은은 AI Boom으로 시작된 최근 상승기는 지난 2016년 클라우드 서버 증설로 시작된 상승기와 유사한 모습의 국내 반도체 수출 추이가 관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0년대 이후 과거 글로벌 반도체 경기의 상승국면을 살펴보면, 상승 기간은 약 2년으로 유사하지만 상승폭은 각 국면별 수급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다. 반도체 경기는 2013년 스마트폰 수요 확대, 2016년 클라우드 서버 증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비대면 활동 증가와 같은 신규 IT 수요 증대로 상승기가 시작됐는데, 이에 대응해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 및 공급이 큰 폭으로 확대되다가 추가 수요 약화로 인한 공급 과잉이 나타나면서 하락국면으로 전환되는 유사한 패턴을 나타냈다. 다만 상승폭은 수요 확산이 다양한 부문에서 나타나는 경우에 더 컸다. 한은은 모바일 수요 확대에 국한됐던 상승기 보다 클라우드 서버 증설과 가상자산 확산이 나타났던 상승기와 비대면 활동 증가로 전반적인 IT제품 수요가 증가했던 상승기의 매출 증가폭이 더 컸다는 설명이다. 한은은 최근 수요 및 공급 여건을 감안하면, AI 서버에서 여타 부문으로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고 공급 확대가 상대적으로 제약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반도체 경기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상승세를 지속하거나 더 길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글로벌 반도체 경기 상승기에 국내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나타내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흐름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국내 반도체 생산을 위한 설비 및 건설투자, 그리고 데이터센터 건설투자 등도 국내 경기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이혼 후 '혼인무효' 가능해진다…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콘서트 해야 하니, 구속심사 미뤄달라”…김호중 요청, 법원서 기각 들썩이는 한화·롯데, 구름 관중 등에 업고 하위권 탈출? 수입 끊기자 닥쳐온 생활고…'생계지원금' 신청 전공의 1646명
  • 韓日 모두 철수...LCD 장악한 中, 향후 리스크는 일본 샤프도 곧 LCD TV 패널 생산 종료 중국 패널 의존도 더 높아질 것으로 최근 일본 샤프가 자국 내 LCD(액정표시장치) TV 패널 공장을 9월 중 종료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실상 중국이 온전히 해당 시장을 장악하게 됐다. 이에 LCD 패널 시장을 독점하게 된 중국 기업들의 향후 의도적인 가격 인상 우려가 국내 세트 업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샤프는 오사카에 위치한 자회사 사카이 디스플레이프로텍터(SDP) 공장을 9월까지만 가동한 후 중단한다. 이는 일본 내 유일한 TV용 LCD 생산 공장이다. 최근 사업 악화로 지속되는 적자를 기록하게 된 것이 사업 철수 배경이다. 샤프는 2022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에 2608억엔(약 2조30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2023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에도 100억엔(약 880억원)의 순손실이 전망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샤프를 비롯한 일본 전자 업체들은 2000년대 중반까지 LCD 패널 사업을 선도했으나 이후 시장에 뛰어든 한국, 중국 기업과의 가격 경쟁에서 밀리며 점차 철수 수순을 밟았다. 소니는 2012년 삼성전자에 LCD 제조 합작회사 주식을 모두 매각했다. 파나소닉도 2016년 TV용 LCD 패널 생산을 종료했다. 일본 LCD 산업의 부흥을 목표로 지난 2012년 도시바, 소니, 히타치제작소의 중소형 LCD 사업을 합쳐 발족한 JDI(재팬디스플레이)도 2014년 3월 상장했지만 10년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역시 이미 국내 LCD 대형 패널 생산을 모두 종료한 상태다. BOE를 중심으로 한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버티지 못한 탓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2년 LCD 사업을 철수했다. LG디스플레이도 같은 해 국내 LCD TV 패널 생산라인을 접었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광저우 LCD 공장을 남겨놓고 있지만 지난해부터 생산능력(CAPA)을 절반 가량 축소하며 매각 수순을 밟고 있다. 사실상 일본과 한국이 모두 LCD 대형 패널 제조 산업에서 발을 뺀 것이다. 이로써 LCD 시장은 사실상 중국의 독점 체제가 됐다. 이처럼 향후 LCD 패널 판가를 중국이 쥐게 되며 세트업체들의 제조 원가 부담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이 올 1분기 TV용 디스플레이 패널ㆍ모니터용 화면표시장치 부품 구매에 쓴 금액은 1조 9091억원이다. 주요 구매처는 중국 CSOT와 일본 SDP 등이다. 전년도인 2023년 한해 동안 삼성이 패널 구입에 쓴 비용 5조8624억원을 감안하면 올해 1분기 기준 디스플레이 패널 원재료 매입액은 지난해보다 한참을 웃도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삼성전자 측은 "TVㆍ모니터용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이 전년 연간 평균 대비 약 10%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SDP LCD 공장이 올 9월 가동을 멈출 경우, LCD 기반의 TV 제조에 주력하는 삼성전자의 중국 패널 의존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국적 기업간 경쟁 구도가 줄면서, 패널가 상승에 대한 세트업체들의 선택지가 점차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셈이다. 납품가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없는 탓이다. 국내 기업들은 차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이미 LCD 시장을 삼킨 중국은 OLED에도 투자를 단행 중이다. 아울러 OLED TV 시장의 개화가 예측보다 더디면서 중국 디스플레이 굴기에 국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맞고 있는 형국이다. 한국이 앞서고 있는 중소형 OLED 사업 역시 중국에 빠르게 치고 올라오며 그 격차를 좁히고 있다. 한편 중국은 지난 2021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한국을 제치고 금액 기준 점유율 1위에 올랐다. 격차는 점차 벌어져 지난해에는 점유율 47.9%를 기록하며 한국(33.4%)과 더 크게 격차를 벌렸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野 당권' "이재명 연임" 41.0% "새로운 인물" 48.4% [데일리안 여론조사]
  • 기준금리 동결, 집값 영향 ‘미미’…“하반기 완만한 상승세 그릴 것” 11연속 기준금리 동결, 14개월째 3.50% 유지 매매가격 바닥 다졌나…서울 중심으로 집값·거래량 회복 “금리는 상수, 전세난·공급절벽이 주택시장 아젠다” 기준금리가 11차례 연속 동결됐다. 본격적인 금리 인하 시점도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면서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회복 시점도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만성화된 고금리 현상으로 올해 하반기 주택시장에서 금리가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23일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월 13일 0.25%p 오른 이후 약 1년 4개월 동안 3.50%를 유지하고 있다. 물가와 환율 불안 등으로 첫 금리 인하 예측 시점도 올해 3분기에서 4분기로 밀려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9월 기준금리를 낮추면 한은이 10월이나 11월쯤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것이다. 기대됐던 연내 금리 인하 횟수도 2~3회에서 1~2회로 줄었다. 이렇듯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자,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에서 금리 변동성이 미칠 영향이 미미하다고 보고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은 금리 민감도가 높아 금리가 인하돼야 전체 거래량과 가격이 회복될 것이다. 특히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이나 상가는 금리에 민감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회복이 조금 늦어질 것”이라면서도 “아파트 시장은 고금리보다 전세난과 공급 절벽, 분양가 상승 등으로 아젠다가 이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도 “금리로 주택시장을 전망하는 때는 지났다. 금리는 상수로 볼 수 있다”며 “올해 기준금리가 1~2번 인하된다고 쳐도 3%대, 대출 금리는 기껏해야 3%대 후반에서 4%대 초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금리 수준과 큰 차이가 없는 상황에서 구매력 있는 수요자들이 금리로 주택 매입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는다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최근 주택 가격은 상승조짐이 확산되고, 거래량도 회복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셋째 주(20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가격은 26주만에 상승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9주째 오르고 있는 가운데, 하락세를 유지하던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도 보합(0.00%)세로 전환되는 등,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온기가 퍼져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아파트 매매거래량도 전세가격 상승과 분양가 급등 현상 등이 맞물려 지난해 12월 저점을 찍은 후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1824건에 불과했던 더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올해 1월 2658건, 2월 2511건에 이어 3월 4002건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도 같은 기간 2만4099건에서 지난 1월 3만1153건, 2월 2만9753건, 3월 3만9278건으로 집계됐다. 윤 수석연구원은 “전월세 가격이 1년 가까이 오른 것에 따라 매매가격 밀어올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강남권역에서 신고가가 나오고 있고 이에 따라 강북 집값도 그 차이를 따라잡는 형태로 끌려 올라가는 것”이라며 “문제는 내년이다. 2년 가까이 오른 전월세 가격과 상승 반전한 매매가격에 의한 시장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다른 전문가도 “이미 가격이 바닥을 다졌다는 인식이 팽배하다”며 “서울과 수도권은 상승, 지방은 조정국면이 지속되면서 전반적으로 완반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콘서트 해야 하니, 구속심사 미뤄달라”…김호중 요청, 법원서 기각 ‘개통령’ 강형욱의 추락…종횡무진 전문가 활약의 명암 [D:이슈]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말 바꾼 김혜경 비서 "식사비 결제, 논의 안 하고 스스로 판단"
  • 85년생 호날두부터 은퇴 예고 크로스까지…뜨거울 유로 2024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일부 노장들에겐 마지막 대회 A매치 206경기 소화한 호날두, 당당히 포르투갈 대표팀 승선 레알 마드리드 소속 크로스는 고국 독일서 ‘라스트 댄스’ 유럽 각국의 정규리그가 대부분 막을 내린 가운데 이제 유럽 축구 팬들의 관심은 내달 열리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로 쏠린다. 특히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일부 노장들에게는 마지막 대회가 될 수 있어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지난 22일(한국시각) 포르투갈축구협회가 발표한 유로 2024에 나설 26명의 국가대표 최종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1985년생으로 올해 39살인 호날두는 은퇴를 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임에도 후벵 디아스, 베르나르두 실바(이상 맨체스터 시티),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전성기를 구가하는 현역 선수들과 함께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유로 2004에 나서기도 했던 호날두는 철저한 몸 관리로 개인 통산 여섯 번째 유로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호날두는 통산 206차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에 출전해 128골을 터뜨리며 출전과 득점 부문에서 역대 1위를 달리고 있는 살아 있는 전설이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 소속으로 활약 중인 호날두는 올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33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오르는 등 여전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공식전 41경기에서는 42골을 기록 중이기도 하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의 이름값이 아닌 능력을 보고 선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호날두의 경우 4년 뒤 열리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출전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어쩌면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 독일의 베테랑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는 고국에서 열리는 유로 2024를 끝으로 은퇴를 예고했다. 크로스는 21일 SNS를 통해 “내 목표는 내 경기력이 정점에 달한 시점에서 경력을 끝내는 것이었다”며 은퇴 계획을 밝혔다. 2014년부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고 명문 레알 마드리드서 10년 간 활약한 크로스는 여전히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 받고 있지만 커리어 은퇴를 결심했다. 크로스는 독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108경기(17골)를 소화했다. 대표팀에서는 먼저 2021년 은퇴를 선언했다가 독일이 국제무대서 고전을 면치 못하자 지난 2월, 3년 만에 복귀했다. 크로스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 주역이기도 하다. 은퇴 무대로 점찍은 유로 2024가 독일에서 열리는 만큼 그의 ‘라스트 댄스’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유로2024는 내달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한 달간 독일에서 개최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 혹사 논란, EPL 최종전 뛰고 이틀 만에 호주서 선발 FC서울, 백종범 연맹 징계 재심 청구 포기 “선수가 부담 느껴” 인천유나이티드, 물병 투척 인원에 무기한 출입 금지 징계 ‘나 떨고 있니?’ 성적 부진 K리그 사령탑…벌써 4명 사퇴 시즌 마친 손흥민, 호주 찍고 귀국…6월 A매치 준비
  • 시즌 마친 손흥민, 호주 찍고 귀국…6월 A매치 준비 올 시즌 리그서 17골-10도움 기록 호주서 친선전 치르고 귀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토트넘)이 시즌을 끝내고 귀국했다. 손흥민은 23일 오후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올 시즌 17골-10도움을 기록하게 된 손흥민은 리그 득점 8위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중 아시안컵 차출로 약 한 달 가량 자리를 비웠음에도 지난 시즌(10골)보다 더 많은 득점포를 가동했다. 또한 총 27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EPL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를 소화한 뒤 곧장 호주로 이동해 뉴캐슬과 친선전까지 치르고 나서야 귀국길에 오를 수 있었다. 혹사 논란 속 손흥민은 22일 호주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친선 경기서 후반 16분 브리안 힐과 교체될 때까지 61분 동안 활약했다. 시즌을 끝내고 귀국했지만 손흥민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다. 오는 27일 발표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6월 A매치 2연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은 손흥민은 내달 2일 팀 동료들과 함께 싱가포르로 출국해 6일 싱가포르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어 다시 국내로 들어와 내달 11일 홈에서 열리는 중국전을 대비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 혹사 논란, EPL 최종전 뛰고 이틀 만에 호주서 선발 ‘시즌 마치고 호주행’ 손흥민, 뉴캐슬과 친선전서 61분 소화 FC서울, 백종범 연맹 징계 재심 청구 포기 “선수가 부담 느껴” 인천유나이티드, 물병 투척 인원에 무기한 출입 금지 징계 ‘나 떨고 있니?’ 성적 부진 K리그 사령탑…벌써 4명 사퇴
  • ‘타선 대폭발’ 롯데, 선두 KIA 상대 스윕 달성…한화 최하위 추락 예상 깨고 선두 KIA와 홈 3연전 쓸어 담아 LG에 패한 한화와 자리 맞바꿔 롯데 자이언츠가 마침내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10-6으로 완승을 거뒀다. 리그 KIA 상대로 홈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롯데는 이날 LG에 패한 한화를 제치고 마침내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롯데가 올 시즌 스윕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올 시즌 KIA와 상대 전적에서 3승 2패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이날 롯데는 에이스 애런 윌커슨이 무려 7이닝을 소화하며 10피안타 무사사구 3실점 9탈삼진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째를 달성했다. 윌커슨은 이날 1회부터 2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팀 타선이 KIA 선발 김사윤을 상대로 곧바로 3득점을 내 역전에 성공하며 어깨를 가볍게 했다. 2회와 4회 한 점씩을 추가하며 5-1까지 달아난 롯데는 5회 윌커슨이 2사 후 나성범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한 점을 내줬지만 6회부터 8회까지 추가 득점을 차곡차곡 쌓으며 KIA의 추격을 뿌리쳤다. 롯데는 8회 2사부터 마운드에 오른 김상수가 9회 2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승리를 지키는 데는 큰 문제가 없었다. 이날 양 팀은 모두 15개의 안타를 기록했지만 무려 홈런포 4방을 터뜨린 롯데의 화력이 더 강했다. 롯데의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한화는 결국 최하위로 떨어졌다. 한화는 이날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와 홈경기서 4-8로 패했다. 한화는 먼저 2연승을 거두며 스윕을 노렸지만 4-5로 추격에 나선 6회 2사 1,3루 기회서 LG 필승조 김진성 공략에 실패하면서 연승이 중단됐다. 비록 패하긴 했어도 한화 역시 LG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올렸지만 최하위였던 롯데가 예상을 깨고 선두 KIA 상대 스윕을 거두며 9위 자리를 내주고 꼴찌로 추락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뜨면 이긴다’ 야구장 찾는 회장님들, 이제는 승리요정 '야구 여신' 김민아, 24일 SPOTV 스탐베로 복귀 황성빈 흔들고 박세웅 호투한 롯데, 연이틀 선두 KIA 격파 들썩이는 한화·롯데, 구름 관중 등에 업고 하위권 탈출? ‘빅리그 승격’ 배지환, 이정후 없는 SF 상대로 맹활약
  • 강원FC, 유료관중 집계 이후 구단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전년 대비 초반 7경기 관중 45% 증가 강원FC가 유료관중 집계 이후 역대 홈경기 최다 관중 기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강원은 지난 19일 오후 4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울산 HD와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7850명의 관중이 경기장에서 강원의 승리를 지켜봤다. 좌석을 지킨 팬들은 다양한 이벤트 경험과 함께 승리의 기쁨까지 선물 받았다. 올 시즌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고 있다. 2018년 유료관중 집계 이후 역대 가장 높은 관중 수를 기록한 지난해와 대비해도 초반 홈 7경기 기준 올해 약 45%의 관중이 증가했다. 지난해까지 춘천의 최다 관중은 지난해 홈 개막전인 울산과 홈경기에 입장한 6199명이었다. 지난해까지 춘천에 6000명 이상의 관중이 들어온 것은 두 차례에 불가했다. 올해는 7번의 홈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6000명 이상의 관중이 경기를 즐겼다. 6000명에 미치지 못한 3경기 가운데 2경기는 주중 경기였고 1경기는 비가 쏟아지는 악천후였다. 특히, 지난 3월 31일 열린 FC서울전에선 구단 최초로 매진 사례를 내걸었다. 강원은 올해 다양한 즐길 거리로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장외 광장을 활용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호평을 받고 있다. 울산전에서는 사생대회가 열려 많은 어린이가 경기 시작 전 곳곳에 자리해 그림을 그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매직 버블쇼, 마술쇼 등 가족 단위 관중을 위한 공연도 열렸다. 강원은 향후 버스킹 공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강원은 상시 버스킹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강원대학교, 한림대학교 댄스 동아리 학생들이 신청을 완료해 향후 팬들 앞에서 자신의 끼를 뽐낼 예정이다. 또한 강원은 팬들을 위한 먹거리에 신경을 썼다. 강원도 특산품으로 유명한 감자를 활용한 감자아일랜드의 ‘감자맥주’, 감자밭의 ‘감자빵’ 등을 준비했다. 메밀을 활용한 봉평 막걸리도 맛볼 수 있다. 강원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가 홈경기를 찾는 하나의 이유로 자리 잡았다. 또한 매 경기 오렌지 푸드트럭존이 운영돼 닭꼬치, 닭강정, 피자 등 다양한 음식을 경기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팬들도 강원의 노력을 반기고 있다. 아이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성주희 씨는 “춘천에 다양한 놀거리가 있지만 주말이면 강원FC 경기장을 꼭 찾아오려고 한다. 많은 먹거리가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다. 다양한 공연도 열려 경기 시작 전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벤트가 열리면 좋겠다. 경기장에서 열심히 강원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 떨고 있니?’ 성적 부진 K리그 사령탑…벌써 4명 사퇴 FC서울, 백종범 연맹 징계 재심 청구 포기 “선수가 부담 느껴” 인천유나이티드, 물병 투척 인원에 무기한 출입 금지 징계 손흥민 혹사 논란, EPL 최종전 뛰고 이틀 만에 호주서 선발 4연임 굳히기? 대한축구협회, HDC 및 HDC현대산업개발과 공식 파트너 계약
  • 트로트 대세 ‘임영웅’…공연 매진 행렬·신곡 히트로 얼마 벌었나 보니 물고기뮤직 감사보고서 기준 200억 넘어 트로트 경연 우승으로 국민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가수 임영웅이 작년 한 해만 2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전날인 22일 2023년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해당 감사보고서에는 물고기뮤직이 작년 용역비로만 약 193억원을 지출했다고 명시돼 있다. 물고기뮤직은 1인 기획사로 소속 아티스트는 임영웅 단 하나다.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용역비는 소속 아티스트의 연예 활동에 대한 비용으로 임영웅이 지난해만 193억원을 정산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소속 아티스트 미지급금’으로 명시된 정산금 32억원을 더하면 임영웅의 2023년 연예활동 정산액은 200억원을 훌쩍 넘는다. 이밖에도 임영웅은 물고기뮤직의 주주로서 배당액 역시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웅은 물고기뮤직에 소속된 유일한 아티스트이자 지분 50%를 보유한 주주다. 임영웅 몫의 배당금은 10억원으로 임영웅이 지난해 올린 수익은 23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물고기뮤직은 지난해 임영웅의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IM HERO)’ 전 회차 매진, 신곡 ‘모래알갱이’의 히트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1% 증가한 매출 361억원을 기록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혼 후 '혼인무효' 가능해진다…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콘서트 해야 하니, 구속심사 미뤄달라”…김호중 요청, 법원서 기각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수입 끊기자 닥쳐온 생활고…'생계지원금' 신청 전공의 1646명 '김여사 명품백 구입'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 30일 피의자 조사
  • “취소표도 쓸어 담아”…김호중, 회초리 없는 맹목적 팬심의 말로 [D:이슈] 가수 김호중의 공연 강행에 대한 의지가 남다르다.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다. 술을 마시고도, 교통사고를 내고도,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말이다. 심지어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황에서도 기꺼이 공연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 일정 연기 신청을 하면서다. 김호중의 의지를 꺾은 건, 법원의 기각 판결이다. 23일 서울중앙지법은 김호중의 변호인이 이날 오전 신청한 구속영장 실질심사 기일 연기 요청을 기각하면서, 심사를 24일 낮 12시께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심사가 일반적으로 피의자를 구인한 상태에서 이뤄지는 만큼 심사 당일인 24일 공연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다. 사실 김호중 측이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콘서트를 포기하지 못한 이유는 분명하다. 이들이 직접 밝혔든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공연 제작사 측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구속영장 신청에도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것이 이유다. 실제로 이 공연의 티켓은 장당 15만원~23만원으로, 양일 2만석이 모두 매진됐을 경우 약 4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혐의가 드러나고, 해당 공연을 강행하는 것을 둔 사회적 비판이 높아지고, 해당 공연의 무더기 취소 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를 무사히 마치는 것이 김호중 측의 ‘플랜 A’였을 것이다. 문제는 주관사인 KBS교향악단이 김호중과의 공연을 거부하면서 공연 취소 가능성까지 제기됐고, 티켓 예매처인 멜론은 공연 예매 티켓 환불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공지했다. 이미 예매를 취소한 관객에게도 수수료 전액을 돌려주기로 했다. 결국 김호중은 ‘플랜 B’를 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그는 ‘취소 수수료 지불’ ‘노 개런티’를 카드다. 김호중이 6000여장의 티켓 취소에 대한 수수료를 지불하기로 했는데, 그 규모는 약 1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티켓 판매 금액의 약 1/4 수준이다. 김호중이 이런 선택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맹목적인 팬심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공식 팬클럽은 “가수와 함께 책임을 통감한다”는 사과문을 게시했지만, 일부 팬들은 “예매 취소된 티켓을 사서 김호중을 돕자”고 주장하면서 온라인 공간 등에서 여전히 맹목적으로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고, 실제로 취소된 티켓을 속속 구매하면서 23만원에 달하는 VIP석은 양일 모두 일부를 제외하고 상당수 팔린 상태다. 팬들은 그가 거짓말을 할 때도 “진실은 밝혀진다”고 믿었고, 그가 처음으로 혐의를 인정했을 때에는 “사람이 살다 보면 실수할 수도 있다” “술 한잔 안 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 “용서해 달라” “응원한다” “지켜주겠다”는 황당하고 비뚤어진 논리와 응원으로 일관했다. 사실 이런 맹목적인 팬덤 현상은 과거 아이돌 팬덤에서 자주 나타나던 현상이었다. 그런데 최근 아이돌 그룹 팬덤은 오히려 자신이 지지하는 아티스트에게 더 냉정하고 비판적인 잣대를 들이대고 더 올바름을 요구하는 경향이 짙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젊은 트로트 가수들이 생겨나면서 팬덤 문화도 과거의 아이돌 팬덤을 닮아가는 경향이 있다”면서도 “다만 팬덤의 연령층이 높다 보니 부모의 심정으로 가수를 응원하기 때문에 비판하는 팬들은 오래 남아있기 힘든 상황이 연출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 트로트 팬덤 문화의 현실이다. 결국 회초리 없는 강성 팬덤이 버릇없는 자식을 만든 셈”이라고 꼬집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혼 후 '혼인무효' 가능해진다…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콘서트 해야 하니, 구속심사 미뤄달라”…김호중 요청, 법원서 기각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수입 끊기자 닥쳐온 생활고…'생계지원금' 신청 전공의 1646명 '김여사 명품백 구입'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 30일 피의자 조사
  • 무명 안준형 1라운드 깜짝 선두 “이름 석 자 알리겠다” 2014년 데뷔했지만 이렇다 할 족적을 남기지 못했던 안준형(30, 셀트리온)이 1라운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안준형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서 열린 2024 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1라운드서 버디 5개를 몰아치는 활약으로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안준형은 2014년 투어에 데뷔했지만 7개 대회 출전해 2개 대회에서만 컷 통과, 결국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이후 2022년 투어에 재진입했지만 부진이 거듭돼 다시 시드를 잃었고, 결국 지난해 QT에서 공동 32위에 올라 다시 한 번 1부 투어에 몸담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다만 올 시즌도 썩 만족스런 성적은 아니다. 지금까지 5개 투어에 참가한 그는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에서만 컷통과에 성공했고 공동 54위로 마감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1라운드를 마친 안준형은 “블랙스톤 이천에서 이 정도 스코어를 냈다는 것에 만족한다. 노보기 플레이 역시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말문을 연 뒤 “이 코스는 그린 주변 플레이가 중요하다. 그래서 그린 적중률을 높여야 한다. 아이언샷을 잘 구사해야 하는데 오늘 아이언샷이 잘 됐고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실제로 블랙스톤 이천은 그린이 어렵기로 유명한 곳. 이에 대해 안준형은 “그린의 굴곡이 심하고 2단으로 구분되어 있다. 지난 대회보다 그린 스피드가 느리기는 하지만 경사가 심해 체감 상으로는 비슷한 것 같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2년만의 1부 투어 재진입에 대해서는 “스스로 잘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 컸다. 그러다 보니 의욕이 앞섰다. 워낙 어려운 코스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는 욕심을 내지 않았고, 그렇다 보니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안준형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그는 “선수라면 우승을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3일이나 더 남았지만 선두권에 있는 만큼 기회가 찾아온다면 잘 잡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어려운 코스인 만큼 잘 극복해 나아가겠다”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러면서 “올해 개막 전부터 목표로 잡고 있는 것은 1승이다. 꼭 이뤄내서 ‘골프선수 안준형’이라는 이름을 알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연임 굳히기? 대한축구협회, HDC 및 HDC현대산업개발과 공식 파트너 계약 최범식, '참마루건설배 제30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나 떨고 있니?’ 성적 부진 K리그 사령탑…벌써 4명 사퇴 KIA전 싹쓸이? 롯데, 예상 밖 연승…3차전 선발 윌커슨 들썩이는 한화·롯데, 구름 관중 등에 업고 하위권 탈출?
  • 제약바이오협, AI 신약개발자문위원회 열어 “연구지원, 인프라 구축 중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AI)신약융합연구원은 22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호텔에서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AI 신약개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AI 신약연구 지원과 컴퓨팅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AI 신약개발 융합인재를 지속 양성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교육플랫폼 LAIDD를 기반으로 하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왔다. 자문위원회는 ‘AI 신약개발 생태계 활성화’에 대해 토론했다. 이 과정에서 챗GPT 등장으로 컴퓨팅 파워의 중요성은 높아지는 반면 개별 기업들은 이러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위원들은 AI 신약 연구와 컴퓨팅 파워를 결합시키는 정부 R&D 과제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신약개발 분야 AI 기술은 많은 시도를 해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AI 협력형 신약개발 과제’가 더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자문위원회는 AI 신약개발 교육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이라며 수강생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플랫폼 LAIDD(Lectures on AI-driven Drug Discovery)를 기반으로 부트캠프, 멘토링, 경진대회를 연계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AI신약융합연구원은 체계적이 교육시스템 구축과 관련, 단년도 사업인 ‘AI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사업’을 다년도 사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LAIDD를 통해 학습한 수강생들이 부트캠프, 멘토링 프로젝트, 경진대회, 컨퍼런스 참여로 이어지는 실전 교육을 통해 현장형 융합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협회는 AI신약개발사업에 좀 더 매진하고 좋은 결과가 손에 잡힐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제약바이오산업이 미래첨단산업으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혼 후 '혼인무효' 가능해진다…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콘서트 해야 하니, 구속심사 미뤄달라”…김호중 요청, 법원서 기각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수입 끊기자 닥쳐온 생활고…'생계지원금' 신청 전공의 1646명 '김여사 명품백 구입'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 30일 피의자 조사
  • 베일 벗은 기아 EV3… '저렴하고, 오래가는' 전기차 나온다 롱레인지 모델, 1회 충전 시 501km 주행 충전 시 10→80% 약 31분 소요 기아 AI 어시스턴트 최초 탑재 6월 초 계약 개시, 7월 중 본격 판매 돌입 '전기차 대중화'를 목표로하는 기아의 소형 SUV 전기차 'EV3'가 베일을 벗었다. 저렴한 가격과 넉넉한 주행거리로 승부수를 뒀다. 기아는 23일 월드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EV3를 공개했다. EV3는 국내 시장 기준 21년 기아 첫 E-GMP 기반 전기차 EV6와 23년 대형 전동화 플래그십 SUV EV9에 이은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다. EV3는 대담하고 강건한 외장과 생활공간을 닮은 실용적인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 기아는 EV3를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운영한다.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시 17인치 휠 및 산업부 인증 기준 501km의 주행가능거리를 갖췄으며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31분이 소요된다. 이와 함께 기아 EV 최초로 탑재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뿐만 아니라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디스플레이 테마’ 등 커넥티비티 사양도 탑재했다. 기아는 오는 6월 초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을 개시하고 정부 부처 인증 절차가 완료되는 것으로 예상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동급 EV 대비 보다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춘 EV3로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귀여운 차체에 강인한 얼굴… 혁신적 실내 EV3는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에 기반해 역동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는 후드와 범퍼 표면을 매끄럽게 처리하고 볼륨감이 돋보이도록 디자인해 강건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미래지향적 느낌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수직으로 배치한 헤드램프로 대담한 인상의 ‘타이거 페이스’를 형상화했으며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기능을 적용해 고급감을 더했다. 측면부는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라인이 역동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측면부를 이루는 선과 면을 기하학적으로 배치해 볼륨감 있는 차체와 민첩한 실루엣을 동시에 연출했다. 아울러 2열 외부 손잡이를 C필러와 맞닿는 도어 상단부에 적용하고 주변과 같은 색상으로 마감해 디자인 일체감을 높였다. 후면부는 리어 글래스와 부드럽게 이어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차체 양 끝에 배치해 깔끔한 테일게이트 표면을 만들었다. 실내는 12.3인치 클러스터ᆞ5인치 공조ᆞ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세 개의 화면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12인치 윈드실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주행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도어, 크래시패드, 콘솔 하단에 적용한 다이내믹 엠비언트 라이트는 차량 속도에 따라 밝기가 달라지도록 설정할 수 있다. 또 웰컴&굿바이, 시동 온/오프, 음성인식, 드라이브 모드 및 제한 속도 알림과 연동한 조명 표현으로 탑승객에게 차량과 상호 교감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수납공간과 차량을 생활공간으로 바꿔줄 편의사양도 EV3의 특징이다. 460L 크기(VDA 기준)의 트렁크와 25L 크기의 프론트 트렁크를 갖췄으며 2단 러기지 보드 및 러기지 언더 트레이를 적용해 트렁크 공간의 활용성을 높였다. 1열에는 전방으로 120mm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정차 중 업무나 식사 시 활용성을 높였다. 또 1열 릴랙션 시트, 2열 리클라이닝 시트로 모든 탑승객이 더욱 편히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501km 주행… "작지만 강하다" EV3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했다. 기아는 EV3를 81.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로 운영한다. EV3 롱레인지 모델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17인치 휠 및 산업부 인증 기준 501km다. EV3 롱레인지 모델은 자체 측정 기준 350kW급 충전기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31분이 소요된다. 기아는 주행가능거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EV3를 공기 역학적으로 설계했다. 17인치 공력 휠, 휠 갭 리듀서를 적용하고 휠아치 후방 곡률 형상을 다듬어 휠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했으며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냉각 저항을 개선했다. EV3에 탑재된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한다. 기아는 민첩한 가속성능과 낮은 무게중심 등 전기차 주행 특성을 고려해 EV3의 R&H 성능을 개발했다. 기아는 EV3에 차속과 노면 상태에 따라 타이어에 다르게 전달되는 주파수를 활용해 노면에서 올라오는 진동을 완화하는 주파수 감응형 쇽업소버를 전륜과 후륜에 모두 적용했으며, 전륜에는 서스펜션 내 부품들을 유연하게 연결해 충격을 흡수하고 진동을 완화해주는 하이드로 부싱을 적용해 주행 고급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정숙한 실내환경을 위해 대시보드와 차량 하부에 흡음재 사용 면적을 확대하고 윈드쉴드와 1열에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적용했으며 1ᆞ2열 글라스 두께 증대 및 접합부를 강건화했다. 아울러 통합형 전동식 부스터로 제동 안정성과 선형적인 제동감을 확보했으며 노멀과 스포츠 두 가지 브레이크 모드를 적용해 고객 취향에 맞는 제동감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AI 비서 최초 적용, 충전하며 OTT까지 즐긴다 기아는 EV3에 기아 EV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하고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디스플레이 테마 등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사양을 탑재했다. 기아 AI 어시스턴트는 자연어를 기반으로 ▲여행 ▲차량 이용 ▲엔터테인먼트 ▲모빌리티 ▲지식 검색 등을 지원해 간결하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차량과 고객의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해준다. 기아는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전용 전기차를 중심으로 확대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에서 ‘스트리밍 프리미엄’ 서비스를 가입할 경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유튜브 등 OTT 서비스와 차량 내 게임 등 생생한 인포테인먼트 경험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기아는 오는 6월 초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을 개시한다. 이후 정부 주요 부처의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어 올해 4분기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나머지 글로벌 지역에도 EV3를 출시해 본격적인 전기차 대중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이혼 후 '혼인무효' 가능해진다…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콘서트 해야 하니, 구속심사 미뤄달라”…김호중 요청, 법원서 기각 들썩이는 한화·롯데, 구름 관중 등에 업고 하위권 탈출? 수입 끊기자 닥쳐온 생활고…'생계지원금' 신청 전공의 1646명
  • "3천만원대 맞아?"… 기아 EV3, 디자인+新기능 살펴보니 기아 EV3 실차 미리보기 컴팩트 사이즈 대비 커보이는 차체 EV9 빼닮은 후면과 내부 디자인 널찍한 공간, 세련된 인테리어에 OTT 서비스까지 기아의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정체기)을 뚫을 비장의 무기인 소형 전기 SUV 'EV3'. 2021년 환호 속에서 출시됐던 EV6의 판매량이 월 500대로 내려앉은 지금, EV3는 기아의 전기차 판매량을 다시 높여줄 기대주다. 올 7월경 출시될 EV3의 내외부 디자인을 지난 22일 직접 살펴봤다. 이번 기아 EV3는 사실상 '상품성'에 초점이 맞춰진 차다. 소비자들이 전기차 구매를 주저하는 요인인 '높은 가격'과 '짧은 주행거리' 문제를 해소해 전기차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 역시 EV3의 매력으로 두 가지를 꼽은 바 있다. 하지만 '대중화'를 위해서는 소수의 취향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디자인도 필수인 법이다. 그래서일까, 이날 만난 EV3에서는 대중성을 위한 '모난 데 없는' 디자인이 돋보였다. EV 시리즈 중 플래그십 모델인 EV9과 유사한 디자인과 기능들도 곳곳에 묻어났는데, 덕분에 고급 모델의 감성을 작은 차체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외관은 한눈에 봐도 기아의 전기차임을 알 수 있다. 전기차 뿐 아니라 최근 쏘렌토, 카니발 등 내연기관 차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ㄱ자 모양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헤드램프 덕분이다. 기아의 오랜 디자인 전통인 '타이거 페이스'는 전기차인 만큼 더욱 현대적인 느낌을 낸다. 헤드램프는 EV9과 동일하지만, 전면부 형상은 완전히 다르다. EV9은 전면부가 직각으로 툭 떨어지며 박스처럼 각진 느낌을 내지만, EV3는 후드와 범퍼 표면이 볼륨감있게 처리되면서 부드러운 인상을 자아낸다. 통통하게 처리된 덕에 전반적인 실루엣이 작아보이지 않는 효과도 준다. 기본모델과 GT라인과의 디자인 차이도 존재한다. GT라인은 성능은 기본모델과 같지만 스포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본 모델의 전면부가 전부 한가지 컬러로 도장된 반면, GT라인은 전면 하단에 검정색 컬러가 들어가고, 하단부 범퍼도 날개 형상으로 디자인됐다. 측면부는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라인이 매력 포인트다. 특히 2열 손잡이를 창문옆으로 배치하면서 창문이 길어보이도록 했는데, 덕분에 전반적인 길이감도 길어보인다. 차체는 작지만, 최대한 커보이도록 디자인 곳곳에 공을 들인 모습이다. 후면부 역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여백을 많이 준 덕에 덩치가 커보이는 효과를 준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차체 양 끝에 배치하면서 중앙을 비운 디자인인데, 후면의 경우엔 EV9의 축소판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EV9 개발 당시 내외부 디자인에 크게 공을 들였던 탓일까. EV3는 내부에서도 가성비로 무장한 EV9의 향기가 짙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그간 호불호가 짙었던 기아 차량의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가 사라지고 물리버튼으로 바뀌었다는 점과, EV9에 적용됐던 히든타입 터치버튼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됐다. 계기판, 공조, 인포테인먼트가 하나로 결합된 널찍한 디스플레이도 매력적이다. 전기차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에게 전기차 구매를 설득해야하는 만큼, EV3에 최초로 적용된 기능과 옵션도 있다. 'AI 비서' 기능과 '슬라이딩 콘솔'이다. 통상 고급 모델에 새로운 기능이나 옵션을 선적용한 후 하급 모델에 적용하던 업계 공식을 과감히 깼다. AI 비서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비서 서비스로, "헤이 기아, 000으로 가줘" 등의 음성 명령을 내리면 차량이 알아서 기능을 작동시켜주는 서비스다. 커넥티트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해 직접 AI 비서 기능을 사용해보지 못했지만, 그간 고급 수입차 모델들에서나 종종 구경할 수 있었던 기능이 저가형 전기차에 적용됐단 점은 꽤나 흐뭇한 요소다. 컴팩트 사이즈에선 기대하기 어려운 1열에 위치한 '슬라이딩 콘솔'도 흥미롭다. 센터콘솔 앞부분을 잡아 당기면 길이가 늘어난다. 자동 버튼이 있는 것이 아니라 수동으로 당겨야하지만, 정차 중 업무, 식사 등 활용도가 높겠다. 아울러 도어, 크래시패드, 콘솔 하단에는 엠비언트 라이트도 적용됐다. 차량 속도에 따라 밝기가 달라지도록 설정할 수 있으며 웰컴&굿바이, 시동 온/오프, 음성인식, 드라이브 모드 및 제한 속도 알림과 연동할 수도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이혼 후 '혼인무효' 가능해진다…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콘서트 해야 하니, 구속심사 미뤄달라”…김호중 요청, 법원서 기각 들썩이는 한화·롯데, 구름 관중 등에 업고 하위권 탈출? 수입 끊기자 닥쳐온 생활고…'생계지원금' 신청 전공의 1646명
  • 로봇산업진흥원, 로봇 기업 전자파 간담회 개최…로봇 전자파 이슈 대응 국립전파연구원과 협업체계 마련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3일 로봇산업진흥원 본원에서 국립전파연구원과 현대자동차, 두산로보틱스, 도구공간,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의 로봇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국가 방송통신 산업발전을 위해 전파자원 개발과 주파수 이용 기술에 관한 연구를 수행·총괄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국가연구기관이다. 로봇산업진흥원은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방송통신기자재등 적합성평가 시험기관'으로 지정돼 로봇 지원기관 중 최초로 KC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전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G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첨단로봇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유무선 전자파 이슈가 커지고 있다. 기업에서는 첨단기술제품 판매를 위한 강제인증인 KC인증 취득이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로봇 기업 전자파 관련 간담회를 통하여 로봇 전자파 오동작(EMC) 대책, 전자파 및 주파수 규제 등의 KC인증 관련 로봇 기업 이슈를 수용해 국립전파연구원과 함께 로봇산업 전자파 관련 대응 방안 수립을 하고자한다.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은 "AI, 무선통신 등의 신기술 발전에 따라 이슈화가 되고 있는 전자파를 주제로 이번 첨단로봇 기업과의 간담회는 국립전파연구원과 함께 기업들의 전자파 애로사항과 요구사항 등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청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하여 로봇기업들의 시험 평가 현황을 파악해 기업의 국내외 로봇 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이혼 후 '혼인무효' 가능해진다…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콘서트 해야 하니, 구속심사 미뤄달라”…김호중 요청, 법원서 기각 들썩이는 한화·롯데, 구름 관중 등에 업고 하위권 탈출? 수입 끊기자 닥쳐온 생활고…'생계지원금' 신청 전공의 1646명
  • 우리나라 브랜드 가치 1위는…109조원 규모 ‘삼성전자’ 인터브랜드, 국내 상위 50개 브랜드 발표 2위는 현대차…50개 총 가치는 ‘214조원’ 우리나라 브랜드 가치 1위 기업은 어딜까.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기업인 인터브랜드 한국법인은 이날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4’를 발표했다. 인터브랜드는 국내 기업 중 브랜드 가치 기준 50개 기업을 선정해 명단을 공개했다. 1위 기업 타이틀은 109조원 가치의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전년 대비 6.9% 증가한 109조1235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같은 기간 20.9% 증가한 24조3682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9.5% 증가한 8조4271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상위 50대 기업에는 이들 외에도 ▲네이버 ▲LG전자 ▲쿠팡 ▲카카오뱅크 ▲LG에너지솔루션 ▲CJ올리브영 ▲아성다이소 ▲LG이노텍 등이 랭크됐다. 인터브랜드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친 경쟁 심화에도 한국 브랜드는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기회를 포착해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뤘다”며 “변화하는 시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미래를 적극적으로 준비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이혼 후 '혼인무효' 가능해진다…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콘서트 해야 하니, 구속심사 미뤄달라”…김호중 요청, 법원서 기각 들썩이는 한화·롯데, 구름 관중 등에 업고 하위권 탈출? 수입 끊기자 닥쳐온 생활고…'생계지원금' 신청 전공의 1646명
  • 동서발전, 46㎿ 양양풍력 발전단지 준공식 개최 국산 터빈 설치된 육상풍력 중 국내 최대 규모 연간 약 10만㎿h 생산…주민참여형 부가수익 공유 한국동서발전은 46㎿ 양양풍력 발전단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하월천리 발전단지에서 2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김진하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수, 오세만 양양군의회 의장 및 군의회 의원, 진종호 도의원, 지역주민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양풍력은 국내 풍력발전제조기업 유니슨의 4.2㎿급 풍력터빈 11기를 설치해 국산 풍력터빈을 사용한 육상풍력 발전단지 중 국내 최대 규모이다. 국산 풍력기술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고 풍력산업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사다리 역할을 해 국내 풍력발전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향후 약 20년간의 운영기간 동안 연간 약 10만㎿h의 전기를 생산하고 약 5만1000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강원특별자치도 산림 약 5100헥타르(ha)에서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에 해당한다. 지역주민이 양양풍력 발전사업에 공동 참여해 운영기간 동안 약 42억원의 부가 수익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풍력 관련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의 인재를 채용하기도 했다. 약 5억원의 지역 교육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지역의 발전에 다방면으로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양양풍력은 공기업과 민간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범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생산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풍력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이혼 후 '혼인무효' 가능해진다…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콘서트 해야 하니, 구속심사 미뤄달라”…김호중 요청, 법원서 기각 들썩이는 한화·롯데, 구름 관중 등에 업고 하위권 탈출? 수입 끊기자 닥쳐온 생활고…'생계지원금' 신청 전공의 1646명
  • 경기도, '플레이엑스포' 킨텍스서 개막…600여개 게임 업체 참가 경기도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와 함께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를 23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게임의 즐거움, 그 이상!'이라는 주제로 26일까지 4일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며, 역대 최대 규모인 약 600개 게임 관련 업체가 참가한다. 도는 이번 행사에 10만명 이상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등록을 마친 일반 참관객은 별도 절차없이 ‘3홀’ 입구로 입장해 전시장을 관람할 수 있다.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게임 개발사들이 편견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혁신적인 게임을 개발하여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했다”며 “경기도가 기업 상생협력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남양주·구리·가평군과 북한강 권역 관광콘텐츠 개발 추진 경기도, 별내선 암사~별내 구간 8월중 개통…25일부터 시운전 경기도, 안산 '바다향기수목원'에 탄소꽃이끼 테마정원 조성 경기도, 챗GPT 활용 ‘공무직 시간외수당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 경기도, 도내 비영리법인에 맞춤형 방문컨설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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