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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Author at 뉴스벨 - 625 중 316 번째 페이지

데일리안 (12482 Posts)

  • 농식품부, 카타르와 스마트팜협력위원회 개최 카타르 경제실무단 방한 정책 현장 방문 및 협력 방안 논의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27일부터 카타르 경제실무단이 방한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의 카타르 방문 시 스마트팜 협력 양해각서(MOU)를 개정하고, 협력방안 구체화를 위해 국장급 실무위원회를 설치했다. 양국은 정상외교 후속조치로 지난 2월 카타르 도하에서 제1차 스마트팜 협력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방한은 협력위원회 후속조치 일환이다. 카타르 경제실무단은 자치행정부 식량안보국 마수드 자랄라 알마리 국장을 수석 대표로, 농업분야 투자 전문 공공기관인 하사드푸드(Hassad Food)와 카타르개발은행(QDB)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카타르 측은 27일부터 31일까지 5일 간 스마트팜 혁신밸리(김제)를 포함해 농촌진흥청, 스마트팜 수출기업 등 다양한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일정 첫째 날인 27일 한국 스마트팜 현황 및 주요정책을 카타르 측에 소개하고, 제1차 스마트팜협력위에서 다뤘던 의제들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간담회 후 편성된 기업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카타르측과 투자협력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경제실무단 방한을 계기로 K-스마트팜의 경쟁력에 대해 해외에서도 관심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관심이 K-스마트팜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정부와 협력 논의를 더욱 구체화하고, 기업 진출 확대를 위한 수출 지원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체로 대학 캠퍼스서 자전거 탄 유학생…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김혜경 비서가 말 바꾼 이유는?…"金 보호하려는 위증 전략" [법조계에 물어보니 411] 로또 1121회 당첨번호 '6·24·31·32·38·44'번...1등 당첨지역 어디?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단독] 현대제철, 직원 '보안테스트 피싱' 논란…미끼는 '정유사 이직'
  • 농협, 저출생 극복 위해 최고 금리 10%대 적금 출시 7%P 우대금리 혜택 제공 농협상호금융은 오는 27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형 상품 'NH상생+아이희망적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적금은 임신부, 신혼부부(2024년 1월 1일 이후 결혼한 경우), 아동의 부모(2017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경우)면 누구나 가까운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1인당 매월 1만원 이상 50만원 이하 납입이 가능한 1년 만기 자유적립적금 상품이며, 농·축협 영업점에서 대면가입만 가능하다. 판매좌수는 2만좌이며 만기 시 1%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결혼, 임신, 출산 또는 난임 중 하나의 사항을 증명하는 고객에게는 3%p, 2자녀 이상 양육 고객에게는 2%p, 자녀 명의로 입출식 통장을 개설하는 경우 1%p의 우대금리를 각각 만기 시 추가로 제공한다. 가입고객은 기본금리 포함 최고 연 10%대의 고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합계출산율이 0.7명대로 떨어지고 정부에서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계획을 밝히는 등 저출생 문제가 가장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농협은 사회공헌형 상품 출시 등으로 사회적 이슈 해결에 동참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혜경 비서가 말 바꾼 이유는?…"金 보호하려는 위증 전략" [법조계에 물어보니 411]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나체로 대학 캠퍼스서 자전거 탄 유학생…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로또 1121회 당첨번호 '6·24·31·32·38·44'번...1등 당첨지역 어디? [단독] 현대제철, 직원 '보안테스트 피싱' 논란…미끼는 '정유사 이직'
  • 농진청-이랜드, 농업인·소비자 상생 위한 협력 체결 가루쌀 ‘바로미2’ 활용 간편식 개발 조재호 청장, 농축산물 수급 동향 살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이랜드그룹 유통부문(대표이사 윤성대)은 지난 24일 서울 뉴코아아울렛 강남점에서 ‘농식품산업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조재호 청장과 윤성대 대표이사는 협약서에 서명하며 농업인·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먹거리 제공과 농산물 수급 안정 지원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농업 신기술 및 신품종 농작물의 조기 보급·확대를 위한 상품 개발과 지원 ▲국내 농축산물 및 가공 상품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재배·생산·가공·판매·판촉(마케팅) 협업 ▲농촌진흥청 선정 최고농업기술명인과 우수 청년농업인에게 유통‧투자 연계 프로그램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 자원을 활용한 농촌 체험관광 상품 기획 및 참여 지원 ▲농식품 소비경향, 품목별 유통 실태 등 두 기관 정보 공유 및 활용 ▲농업‧농촌 발전 홍보 활동 등을 벌일 예정이다. 첫 협력사업으로 농진청이 개발한 가루쌀(바로미2)을 넣어 만든 치킨 간편식, 피자, 핫도그 등을 출시하기로 했다. 가루쌀은 밥쌀용 벼와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전분 구조가 성글어 밥을 지을 수 없는 쌀이다.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어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다. 우리나라 논 기반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쌀의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식량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전략 작물 품목으로 육성 중이다. 조재호 청장은 협약식 후 뉴코아아울렛 강남점 지하 1층에 있는 농식품 전문할인점 ‘킴스클럽’을 방문해 주요 농축산물 수급 동향을 살피고, 매장 관계자와 소비자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편 이랜드그룹 유통부문은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NC백화점, 킴스오아시스 등 전국적인 온‧오프라인 유통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김지성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 두 기관은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적극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농산물 수급 안정과 농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는 모범적인 협업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혜경 비서가 말 바꾼 이유는?…"金 보호하려는 위증 전략" [법조계에 물어보니 411] 나체로 대학 캠퍼스서 자전거 탄 유학생…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로또 1121회 당첨번호 '6·24·31·32·38·44'번...1등 당첨지역 어디? [단독] 현대제철, 직원 '보안테스트 피싱' 논란…미끼는 '정유사 이직'
  •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 베트남협동조합연맹 회장단 접견 양국 농업발전 및 협력 논의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소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 '까오 쑤안 투 번' 회장을 접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양 국 농업 발전 및 양 기관 간 협력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투 번 회장은 한국농협의 발전 모델, 농식품의 생산-가공-유통-판매에 이르는 유기적인 밸류체인을 베트남에 접목시킬 수 있게 VCA 임직원들의 교육연수 확대를 요청했다. 베트남 계절근로자의 한국 송출 시 양 사간 협력을 통해 개선·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강 회장은 "농협은 한국과 베트남 협동조합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 경제 발전에 충실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VCA 계열사들과의 구상무역을 시작으로 농협 농식품의 베트남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CA는 농업·신용·서비스·운송 등 다양한 업종에 3만1324개 협동조합(조합원 수 705만명)을 회원으로 둔 베트남 최상위 협동조합 중앙기관이다. 한국농협과 2009년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이후 양국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류와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혜경 비서가 말 바꾼 이유는?…"金 보호하려는 위증 전략" [법조계에 물어보니 411]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나체로 대학 캠퍼스서 자전거 탄 유학생…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로또 1121회 당첨번호 '6·24·31·32·38·44'번...1등 당첨지역 어디? [단독] 현대제철, 직원 '보안테스트 피싱' 논란…미끼는 '정유사 이직'
  • '공수주 맹활약' PIT 배지환, 적시타+도루+다이빙 캐치…타율 0.222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공-수-주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배지환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펼쳐진 ‘2024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9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팀 4-1 승. 지난 22일 올 시즌 첫 빅리그로 승격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22(9타수 2안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았다. 0-0 맞선 3회 무사 2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레이날도 로페즈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곧바로 2루 도루에도 성공했다. 후속타 불발로 홈까지 들어오지 못했지만 적시타 이후 도루까지 선보인 배지환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4회초 수비에서는 좌중간 방면으로 날아가는 빠른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낚았다. 선두타자로 나선 5회에는 레이날도 커브를 때려 외야 깊숙한 곳으로 뻗는 날카로운 타구를 만들었지만, 우익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에게 잡혔다. 3-1 앞선 7회 애틀랜타 피어스 존슨을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앤드루 맥커친 좌전 안타 때 2루를 밟은 배지환은 브라이언 레이놀즈 중전 안타 때 홈으로 쇄도해 팀의 네 번째 득점을 올렸다. 좌타자 배지환은 상대 좌완 선발이 등판할 때, 벤치를 지키고 있다. 지금의 활약이라면 플래툰 시스템도 다시 한 번 검토할 시점이라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미옥 교수의 스포츠정책 공감하기] 지역이 주도하는 스포츠도시, 이제는 필요하다 세 번째 우승컵! 이강인, 음바페 없는 다음 시즌 기대↑ 맨유, FA컵 품고 극적 유로파리그 합류 ‘텐 하흐는?’ ‘물병 투척 이후’ 텅 빈 인천 서포터석, 응원은 더 뜨거웠다 청문회 분위기 자초한 이대성, 환영받기 어려운 유턴[기자수첩-스포츠]
  • KT 청년 고객 대상 멤버십 혜택 ‘Y포차’ 눈길 가정의달 맞아 꽃다발 만들기 수업 진행 만 34세 이하 멤버십 고객 대상 매월 혜택 제공 KT가 청년 고객 대상으로 특별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KT는 지난 25일 만 34세 이하 청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특별한 멤버십 혜택인 ‘Y포차’ 프로모션 혜택의 하나로 서울 종로구의 플라워카페 ‘테라스 꾸까’에서 꽃다발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Y포차는 KT의 청년층 전용 브랜드인 ‘Y(와이)’ 고객이 1포인트 차감만으로 취향에 맞는 혜택을 고를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이번 ‘꾸까’ 플라워 클래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하기 좋은 꽃다발 만들기 수업으로 진행됐다. KT 멤버십 Y포차를 통해 꾸까 플라워 클래스 이벤트에 당첨된 30명의 고객은 엄마, 친구, 연인 등 각자의 동반인과 함께 수업에 참여했다. 봄에만 만날 수 있는 작약 등 제철꽃을 이용한 핸드타이드(꽃다발)를 만들어보는 수업으로, 참가자들은 꽃다발뿐 아니라 소중한 사람과의 특별한 경험을 선물 받았다. 꾸까는 2014년에 오픈한 꽃 정기 구독 서비스로, 현재 전국 9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누적 1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KT는 꾸까와의 멤버십 제휴를 통해 VVIP 고객에겐 매 월 1회 무료 꽃다발을 배송 받아볼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 등급 고객에겐 최대 1만원까지 적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고 있다. KT의 만 34세 이하 멤버십 고객들은 Y포차를 통해 매월 취향 저격 클래스와 굿즈, 인기 제휴 브랜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6월에는 Y포차 이벤트로 캐리커처 드로잉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내달 5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 본부장은 “KT는 MZ 고객을 대상으로 취미 및 자기계발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형 클래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KT 멤버십 Y포차 프로모션을 통해 청년 고객들이 KT에 대한 기대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혜경 비서가 말 바꾼 이유는?…"金 보호하려는 위증 전략" [법조계에 물어보니 411] 나체로 대학 캠퍼스서 자전거 탄 유학생…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로또 1121회 당첨번호 '6·24·31·32·38·44'번...1등 당첨지역 어디? [단독] 현대제철, 직원 '보안테스트 피싱' 논란…미끼는 '정유사 이직'
  • 세 번째 우승컵! 이강인, 음바페 없는 다음 시즌 기대↑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프랑스 무대로 이적한 첫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이강인은 26일(한국시각) 프랑스 빌뇌브다스크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펼쳐진 ‘2023-24 쿠프 드 프랑스(컵대회)’ 결승(vs 올랭피크리옹)에서 후반 40분 교체 투입, 추가 시간 포함 약 10분 활약하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PSG는 전반 22분 우스만 뎀벨레 선제골, 전반 34분 파비안 루이스 추가골로 2-0 리드를 잡았다. 후반 10분 제이크 오브라이언에 골을 내줬지만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고별전을 치른 킬리안 음바페도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함께 했다. 지난 1월 프랑스 리그1 우승팀과 컵대회 챔피언이 격돌하는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컵을 품었던 PSG는 최근 프랑스 리그1 우승에 이어 쿠프 드 프랑스에서도 정상에 등극, 이번 시즌 프랑스에서 펼쳐진 프로축구 대회 3개 대회를 모두 휩쓸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결승행 티켓을 눈앞에서 놓쳤지만 프랑스 무대에서는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 덕분에 이강인은 이번 시즌 손흥민(토트넘)-김민재(바이에른 뮌헨)-황희찬(울버햄튼)도 느끼지 못한 우승의 희열을 세 차례나 맛봤다. 팀의 우승을 바라만 봤던 것은 아니다. 이번 우승에 앞서 이강인은 지난 1월 트로페 데 샹페옹(프랑스 슈퍼컵) 결승 툴루즈전에 선발 출전해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시즌 초반 부상과 항저우 아시안게임·2023 카타르 아시안컵 참가로 자리를 비웠지만, 23경기(선발 18경기) 3골 4도움으로 프랑스 리그1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특급 공격수' 음바페와의 합작골로도 축구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스페인 발렌시아 시절에 이어 약 4년 만에 밟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9경기 출전 1골 1도움으로 팀의 4강행에 일조했다. 챔피언스리그 포함 시즌 5골 5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지난해 여름 스페인 마요르카(6골7도움)에서 잠재력을 보여준 뒤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비교적 만족스러운 데뷔 시즌을 보냈다. 치열한 주전 경쟁을 치러야 하는 빅클럽 이적(이적료 약 320억)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작지 않았는데 부상과 아시안게임, 아시안컵 차출 등에 따른 공백에도 의미 있는 수치를 찍었다. 냉정하게 봤을 때, 핵심 선발 자원은 아니었다. 이강인은 주로 교체로 출전하거나 약팀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4강까지 올랐던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도 선발 출전은 한 차례에 그쳤다. 포지션도 아직은 모호하다. 시즌 내내 오른쪽 윙어, 왼쪽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등을 오갔다. 물론 이강인의 멀티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현상이기도 하다. 2년차를 맞이하는 다음 시즌에는 이강인의 입지가 더 넓어지고 탄탄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에이스’ 음바페(306경기 255골)가 PSG와의 결별을 공식 선언한 상태다.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유력하다. 음바페가 빠지는 PSG는 다음 시즌 새판을 짜야하는 상황이다. 현지 매체들이 보도하는 여름 이적리스트에 이강인의 이름은 없다. 음바페가 빠진 PSG에서 이강인의 존재감이 더 드러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미옥 교수의 스포츠정책 공감하기] 지역이 주도하는 스포츠도시, 이제는 필요하다 ‘물병 투척 이후’ 텅 빈 인천 서포터석, 응원은 더 뜨거웠다 맨유, FA컵 품고 극적 유로파리그 합류 ‘텐 하흐는?’ 청문회 분위기 자초한 이대성, 환영받기 어려운 유턴[기자수첩-스포츠] ‘대투수의 대기록’ 2400이닝 고지 밟은 양현종
  • '홍콩 ELS' 배상 협의 본격 시작…H지수 반등에 '촉각' 상반기에만 수천명 배상 가능하지만 분쟁조정·소송 고려 투자자들 '변수' 시장 회복에 손실 줄어들 수도 있어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반 주가연계증권(ELS)의 손실을 둘러싼 은행과 고객 사이의 배상 협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협상이 순조롭다면 올해 상반기에만 수천명의 배상이 마무리될 수 있지만, 여전히 전액 배상 등을 요구하며 분쟁조정이나 소송 등을 고려하는 투자자들도 적지 않아 난항이 예상된다. 이런 와중 최근 홍콩 H지수가 반등함에 따라 손실·배상 규모가 눈에 띄게 줄어들 가능성도 있어, 은행과 투자자 모두 지수 추이에 촉각을 세우는 분위기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홍콩 H지수 ELS의 최다 판매사인 KB국민은행은 오는 27일부터 중도해지를 포함해 올해 1월 만기가 도래한 6300여건의 ELS 손실 확정 계좌를 대상으로 자율배상 협의에 들어간다. 국민은행은 관련 위원회를 통해 만기 도래 순서에 따라 계좌별 배상 비율을 확정하고, 해당 고객에게 자율배상 조정 절차와 방법을 담은 문자 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이후 개별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점 직원이 다시 한번 유선전화로도 안내한다. 하나은행도 지난 주말 배상위원회를 열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다수의 고객과 협의·조정에 들어간다. 하나은행은 자율배상을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관련 전산 시스템을 구축했고, 앞으로 매달 격주로 배상위원회를 개최해 배상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의 경우 이번 주에만 합의 사례가 1000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이미 지난 23일까지 820건에 대한 배상 협의를 마친 상태다. 우리은행 역시 지난 달 16일 처음으로 배상금을 지급한 이후 배상 절차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은행의 홍콩 H지수 ELS 판매 잔액은 다른 은행에 비해 비교적 적은 편이다. NH농협은행도 이번 주 중 수백 건의 자율배상 성사를 앞두고 있다. 지난 21일 자율배상 조정 신청을 받기 시작한 뒤 모두 667건이 접수됐다. 다만 아직까지 첫 배상금 지급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배상 비율에 이의를 제기한 69건을 제외한 598건은 이르면 이번 주 중 배상금 지급과 함께 조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본격적으로 협상이 시작되더라도 은행의 기대만큼 순조롭게 배상이 타결되지는 않을 수도 있다. 배상 비율이 낮은 고객들 중에서는 조정에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많아서다. 이들의 경우 금감원 분쟁조정을 신청하거나 소송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울러 최근 6600대까지 회복한 홍콩 H지수도 ELS 손실 배상 협의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홍콩 H지수가 오르면 원금을 지키지는 못하더라도 손실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올해 초 홍콩 H지수 ELS에서 원금 손실이 줄을 이었던 이유는 상품이 판매된 2021년 이후 홍콩 H지수가 반 토막 난 탓이었다. 홍콩증권거래소 상장 우량 중국 국영기업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는 2021년 초까지만 해도 1만~1만2000포인트에 달했지만, 올해 초에는 5000포인트 대까지 추락했다. ELS는 기초자산으로 삼은 지수 등에 연계돼 투자수익이 결정된다. 통상 6개월마다 기초자산 가격을 평가해 조기상환 기회를 주고, 만기 시 기초자산 가격이 일정 기준을 밑돌면 통상 하락률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더구나 오는 8월 이후부터는 홍콩 H지수가 6500선만 넘어도 만기 도래하는 5대 은행 ELS에서 거의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21년 8월 이후 H지수가 급격히 떨어져 만기 시점의 이익 분기점도 그만큼 낮아졌기 때문이다. 가입 당시 대비 홍콩 H지수가 65~70% 수준만 된다면 관련 ELS에서는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구조다. 상품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가입 기간에 한 번이라도 기초자산 가격이 가입 시점보다 50% 초과 하락'과 같은 조건이 붙은 녹인형은 녹인 발생 시 통상 70%인 최종 상환 기준선을, 녹인 미발생 시 통상 50%인 녹인 기준을 넘으면 원금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다. 노 녹인은 65% 정도가 수익상환 기준선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체로 대학 캠퍼스서 자전거 탄 유학생…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김혜경 비서가 말 바꾼 이유는?…"金 보호하려는 위증 전략" [법조계에 물어보니 411] 로또 1121회 당첨번호 '6·24·31·32·38·44'번...1등 당첨지역 어디?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단독] 현대제철, 직원 '보안테스트 피싱' 논란…미끼는 '정유사 이직'
  • [르포] 연식은 환갑, 운영은 최첨단…로봇개·드론이 안전 챙기는 SK이노 스마트플랜트 석유화학 업계 최초 스마트플랜트 도입한 SK 울산CLX 방문 로봇개·드론, 가스 누출 감시·게이지 측정 등 설비 안전 검사 올해 스마트플랜트 2.0 추진…연간 100억 비용 개선 효과 기대 철제 구조물로 가득한 공장에 웬 강아지 한 마리가 총총 돌아다닌다. 안전모와 안전복, 안전화까지 착용해야 돌아다닐 수 있는 위험천만한 곳에 어울리지 않는 존재다. 위험에 노출된 것처럼 보이는 이 강아지는 사실 오히려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로봇개’다. 로봇개의 동료도 있다. 해가 쨍쨍하게 비치는 맑은 하늘 위로 갑자기 그림자가 드리워 올려다보니 드론이 얼기설기 얽힌 파이프들 사이로 날아다니고 있다. 공상과학 영화의 한 장면이 아니다. 지난 23일에 찾은 SK 울산CLX의 풍경이다. 이런 영화 속 미래세계와 같은 장면은 SK이노베이션이 도입한 ‘스마트플랜트’의 한 부분이다. 스마트플랜트는 일반 제조업의 스마트팩토리와 달리 석유화학 산업 특성을 고려한 디지털 전환의 개념이다. 2016년 석유화학업계 최초로 생산현장에 스마트플랜트를 도입한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기술을 접목해 효율성을 개선한 스마트플랜트 2.0을 추진하며 또 한 번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SK 울산CLX는 1962년생으로 올해 환갑을 넘은 공장이다. 하지만 환갑의 나이가 무색하게도 업계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을 넘어 주도하는 역할마저 놓치지 않는 모습이다. 오래돼 잔뜩 녹이 슨 설비들 사이를 누비는 최첨단 로봇을 보니 60년간 SK이노베이션의 발전사를 한눈에 압축해 놓은 듯 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20년부터 드론, 2022년부터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팟’을 생산현장에 투입해 설비관리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공중을 가로지르는 파이프에는 5.3m, 6.2m 등 높이들이 표시돼 있었다. 최소 10m에서 최대 20m까지라고 한다. 총 700여개의 대형 원유 탱크들은 개당 수십만 배럴의 양을 저장하고 있는데 그중 가장 큰 탱크는 지름 80m에 75만 배럴 규모다. 방대한 규모를 보니 사람이 관리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의 역할을 대신해 로봇개는 12만평 정도를 상시 관리하며 드론은 정기보수와 같은 특정 상황일 때 고소지역 검사에 활용돼 효율성과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한다. 두 기계는 돌아다니면서 가스 누출 감시, 게이지 측정 등의 업무 수행을 통해 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설비 발견 시 작업자에게 신호를 보낸다. SK이노베이션은 로봇개, 드론과 같은 안전 모니터링 체계 외에도 스마트플랜트 2.0을 추진해 업무 전반에도 AI·DT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이미 개발된 국내외 솔루션을 단순 도입한 것이 아니라, SK 울산CLX 현장 상황에 맞춰 대부분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플랜트 2.0 주요 과제로는 공정 자동 운전 프로그램, 공정 자동 제어 고도화, 설비 고장 예측 솔루션, 울산CLX 통합 안전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를 통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비용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자체 구축한 스마트플랜트 2.0 솔루션의 지식자산화를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정창훈 SK에너지 스마트플랜트추진팀장은 이처럼 스마트플랜트 구축에 속도를 내는 배경에 대해 ▲사람의 경험·노하우 의존 한계 ▲데이터의 대용량화 및 복잡도 증가 ▲세대교체 ▲경쟁심화 등을 극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영 환경은 점점 복잡해지고 의사결정을 위한 데이터의 양도 굉장히 많다”면서 “의사결정을 하기 쉽지 않은 와중에도 경영 환경도 많이 바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세대 교체가 굉장히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실제로 화학 플랜트에서 일본의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고 화학 사고가 2배 증가했다는 리포트가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우리도 세대 교체가 진행되고 있으며 종료되는 시기를 대비해 역량이 누수되지 않도록 데이터화·디지털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승리는 사업 확장, 정준영은 이민 준비 중" 버닝썬 범죄자들 근황 강형욱, 훈련장 땅·건물 모조리 내놨다 "김호중, 죄질 나쁘고 수사기관 농락하려 한 정황 있어…구속될 듯" [법조계에 물어보니 410]
  • LGU+, 빅데이터·클라우드 인재 120명 키운다 ‘Why Not SW캠프’ 개설 직무 교육에 현직 멘토 참여 실제 프로젝트 기반 경진대회 개최 내달 9일까지 지원자 모집 LG유플러스는 증가하는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X) 요구에 발맞춰 빅데이터·클라우드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과정 ‘Why Not SW캠프’를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실무형 DX 인재 약 120명을 양성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훈련 사업인 ‘K-디지털트레이닝(KDT)’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디지털트레이닝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민간 기업이나 대학 등이 훈련 기관으로 참여해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훈련 과정을 제공한다. Why Not SW캠프는 지난 17일 발표한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자 교육 과정 ‘유레카’에 이은 두 번째 K-디지털트레이닝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분야에 필요한 인재들의 육성 및 취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경제연구원, 정보기술(IT) 전문교육기관 아이그로스와 협업해 직무 역량과 취업 관련 지식을 높일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LG유플러스 현업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직무 교육’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최근 기술 동향을 배우는 ‘기술 트렌드 특강’ ▲이력서 작성 및 면접 팁을 확인할 수 있는 ‘취업 특강’ 등을 수강할 수 있다.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을 위해 LG유플러스의 재원도 적극 활용한다. 먼저 지방에 거주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가상 오피스 서비스 ‘메타슬랩(Meta Slap)’을 활용해 다음달 17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업에서 진행되는 실제 프로젝트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개발 경진대회도 개최한다. 교육생들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오픈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직원의 멘토링을 받으며 빅데이터·클라우드 분야 실무에 대한 감각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교육은 최근 5년 이내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 과정 수강 이력이 없고,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내달 9일 자정까지 Why Not SW캠프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이며 내달 17일부터 12월 28일까지 약 6개월 간 진행된다. 김민구 LG유플러스 Web3사업개발Lab장은 “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데이터 활용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교육생들에게 실무에 최적화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체로 대학 캠퍼스서 자전거 탄 유학생…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김혜경 비서가 말 바꾼 이유는?…"金 보호하려는 위증 전략" [법조계에 물어보니 411] 로또 1121회 당첨번호 '6·24·31·32·38·44'번...1등 당첨지역 어디?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단독] 현대제철, 직원 '보안테스트 피싱' 논란…미끼는 '정유사 이직'
  • 인터넷은행 '메기' 맞았나…제4인뱅 가늠할 '중간 성적표' 나온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기존 은행권의 경쟁과 변화를 이끄는 이른바 '메기'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는지에 대해 중간 성적표가 나온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당국이 인가 기준이나 평가 요소 등을 조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제4인터넷은행 경쟁을 둘러싼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음 달 13일 금융위원회는 금융연구원 주관으로 세미나를 열고,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에 대한 성과 평가를 한다. 인터넷은행의 도입 취지인 은행권 내 경쟁 촉진과 금융 편의성 제고,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 공급 등이 제대로 달성됐는지에 대한 종합 보고서가 나오는 셈이다. 이는 앞으로 새로운 인터넷은행 인가 시 배점이나 평가 요소 등 기준을 조정할 부분이 있는지 보는 과정으로 해석된다. 금융당국은 이들 인터넷은행에 대한 인가가 예상했던 결과로 이어졌는지, 효과는 어땠는지 등을 따져 봐야 다음 인가 정책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가늠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금융위는 금융연구원에서 주도한 3사 성과 평가를 바탕으로 조만간 새로운 인가 기준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금융권에서는 올해 안에는 제4인터넷은행 인가 기준과 절차가 제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융위는 기존 3사 평가 결과를 놓고, 네 번째 인터넷은행 인가가 필요한 상황인지부터 따져 보겠다는 입장이다. 또 자본금이나 자금 조달방안 적정성, 사업계획의 혁신성 등 인가 요건도 손질될 수 있다. 금융당국이 제4인터넷은행의 인가를 위한 사전 정지 작업에 나서면서 도전장을 낸 컨소시엄들의 경쟁에도 불이 붙고 있다. 현재 참여 의사를 밝힌 컨소시엄은 ▲KCD뱅크와 ▲더존뱅크 ▲U뱅크 ▲소소뱅크 등 4곳이다. 특히 최근 대형 금융사들이 제4인터넷은행 인가전에 속속 뛰어들면서 판이 커지는 분위기다. 우리은행은 이번 달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KCD 컨소시엄을 통해 제4인터넷은행에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공식화했다. 더존뱅크 컨소시엄에는 신한은행이 참여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고, U뱅크 컨소시엄에는 빅4 손해보험사 중 하나인 현대해상이 참여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체로 대학 캠퍼스서 자전거 탄 유학생…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김혜경 비서가 말 바꾼 이유는?…"金 보호하려는 위증 전략" [법조계에 물어보니 411] 로또 1121회 당첨번호 '6·24·31·32·38·44'번...1등 당첨지역 어디?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단독] 현대제철, 직원 '보안테스트 피싱' 논란…미끼는 '정유사 이직'
  • 보험사 '실적 부풀리기' 논란, 2분기 결산 전 개선 '가늠' 금융당국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불거진 보험사들의 실적 부풀리기와 관련, 올해 2분기 결산 이전까지는 제도개선 방향을 가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해부터 IFRS17이 시행된 이후 보험사들이 지나치게 자의적인 가정을 적용해 미래에 생길 이익을 끌어 쓰는 행태를 보이는 측면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대해 2분기 결산이 이뤄지는 오는 8월 전에는 개혁 방향을 가늠해 연말 결산 전까지는 결론을 낼 것이란 계획이다. IFRS17 도입 이후 보험사들은 13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고, 올해 1분기에도 손해보험사 31곳을 중심으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4% 늘어나면서 사상 최대 이익 행진을 이어갔다. 이같은 배경에는 IFRS17에 따른 새로운 이익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이 자리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계리 가정 산출의 기본원칙만 제시하는 IFRS17 제도 하에서 보험사들이 자의적인 계리 가정을 적용할 수 있게 되자, CSM을 단기에 끌어 올리기 위해 장기인보험을 둘러싸고 출혈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무·저해지 보험 판매 확대도 CSM 확보 등 단기 성과 확대 수단으로 지목받고 있다. 무·저해지 보험은 보험료 납입 기간 동안 해지 시 환급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를 최대 절반가량 낮춘 상품이다. 무·저해지 보험은 앞으로 예상되는 계약 해지율을 높게 가정하고 가격을 인하해 고객을 끌어들인다. 문제는 아직 마땅한 장기 해지율 통계가 없다는 점이다. 실제 해지율이 예상보다 낮다면, 해지율 차손이 불거지면서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일부 보험사는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적립기준 변경에 따른 대규모 손실부담계약비용 환입 덕에 순이익이 급증하기도 했다. IBNR는 사고 발생으로 보험사가 고객에게 지급할 의무가 있지만 아직 청구되지 않은 부분이다. 보험사는 비용을 계산해 준비금으로 적립한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이번 달 초 출범한 보험산업 혁신을 위한 학계·유관기관·연구기관·보험회사·보험협회 협의체인 보험개혁회의 산하 신회계제도반을 중심으로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체로 대학 캠퍼스서 자전거 탄 유학생…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로또 1121회 당첨번호 '6·24·31·32·38·44'번...1등 당첨지역 어디? 김혜경 비서가 말 바꾼 이유는?…"金 보호하려는 위증 전략" [법조계에 물어보니 411]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단독] 현대제철, 직원 '보안테스트 피싱' 논란…미끼는 '정유사 이직'
  • 한전, 북당진-고덕 HVDC 준공…서해안 발전량 수송능력 대폭 증가 설비규모 500㎸ 3GW…북당진-고덕간 전력케이블 34.2㎞ 3㎾ 주택용 100만호 공급 수준…첨단산단 안정적 공급망 구축 서해안 지역서 수도권으로 수송 제한 발전제약량 대폭 완화 한국전력은 지난 3일 500㎸ 북당진-고덕 HVDC건설사업을 마무리하고 서해안-수도권 전력수송 송전망을 확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반도체 단지가 위치한 평택 등 수도권 남부지역에 대한 안정적 전력공급 기반을 구축하고 더불어 그간 수도권 수송에 제한을 받고 있던 태안화력 등의 발전제약을 대폭 완화했다. 북당진-고덕 HVDC 사업은 총 2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 2020년 12월에 1.5GW 건설을 완료했고 2단계 1.5GW는 올해 5월에 완료함으로써 총 3GW에 달하는 전력공급 능력을 확보했다. 충남 서해안 지역에서 발전된 전력을 수도권으로 전송하기 위한 국내 최초 육지계통과 최대 용량의 고압직류 송전망 건설사업이다. 충남 당진의 북당진변환소와 경기도 평택의 고덕변환소를 건설하고 34.2㎞를 500㎸ DC케이블로 연결하는 총사업비 1조1500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사업으로 경기도 평택의 대규모 산업단지에 대한 안정적 전력공급 기반을 확충했다. 반도체 기업 등의 공장 신축, 라인증설과 같은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필수전력 인프라를 견고히 했다. 정부의 종합 반도체 강국 실현 정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국가성장동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북당진-고덕 HVDC 건설사업 준공으로 그간 생산된 전기의 수도권 전송에 제한이 발생된 발전량 약 900㎿가 추가로 수송 가능하여 서해안 지역 발전제약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국내 최고전압과 최대용량 HVDC 건설사업을 통해 국내 HVDC 기술 및 사업추진 역량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관련분야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기대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체로 대학 캠퍼스서 자전거 탄 유학생…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김혜경 비서가 말 바꾼 이유는?…"金 보호하려는 위증 전략" [법조계에 물어보니 411] 로또 1121회 당첨번호 '6·24·31·32·38·44'번...1등 당첨지역 어디?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단독] 현대제철, 직원 '보안테스트 피싱' 논란…미끼는 '정유사 이직'
  • [주간 증시 전망] 금리 불확실성에 믿을 건 실적뿐… 코스피 2670~2800P 연준 위원 매파 발언에 조기 인하 기대↓ 실적 개선·저평가 종목 쏠림 현상 지속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지속적으로 나온 것이 부담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다만 엔비디아발 실적 호재 등으로 개별 기업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분위기 반전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업계는 일부 관망 심리가 유입되는 가운데 이번 주 코스피지수 밴드로 2670~2800을 제시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21포인트(1.26%) 하락한 2687.60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4월20일~24일) 코스피는 2700선이 무너지며 2756.41~2681.17 사이에서 움직였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연준 블랙아웃 기간 앞두고 연준 위원 연설이 다수 예정된 가운데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던 점도 6월 FOMC까지 부담으로 남을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미국 빅테크·한국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실적은 양호한 모습을보이고 있어 단기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미국 기업들의 AI 관련 수요 확인 및 한국 수출 호조 기대감이 증시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4월 소비자 물가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연준의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은 여전히 잦아들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물가지표의 안정 흐름을 확인하고 하는 심리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코스피가 단기적으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의미 있는 2700선에서 지지력을 테스트 중이라고 진단했다. 전반적으로 경기둔화로 인한 물가 안정 기대 재유입된 상황 속에서 통화정책 불안심리 진정 가능성 높다고 판단됨에 따라 이번 주 내 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SK증권은 엔비디아를 마지막으로 실적시즌 마무리 되면서 실적 모멘텀으로 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할 기회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5월 경제 지표가 지난 4월 지표보다 더 실망스러울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위험자산 투자 심리도 소폭 훼손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투자전략 측면에선 실적 성장이 확인되는 기업으로의 투자자 쏠림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2일 발표된 5월 FOMC 의사록이 매파적으로 해석된 데 이어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높게 나타나면서 연내 미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후퇴했다”며 “매크로 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장비, IT 하드웨어, 조선, 방산 등 실적이 증명된 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황지우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일부 업종들의 밸류에이션이 재차 하락하며 싸다는 투자 포인트가 부각될 수도 있다”며 “에너지, 철강, 건설, IT 가전, 호텔 레저, 건강관리, 미디어 등이 이에 해당하며 대부분이 성장 스타일이기에 금리 상승이 이들 업종 주가 상승을 제한하겠지만 단기 매매트레이딩 기회는 만들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美 가상화폐 제도권 편입 속도…당국, 현물 ETF 검토 ‘주목’ 머나먼 물가 안정 ‘관건’…복잡한 금리 인하 방정식 시장 침체 속 '옥석가리기' 심화…대형건설사 단지로 수요 집중 "직접 만나 소통한다" 아웃도어·스포츠웨어 업계, 참여형 마케팅 '활발' [재계-in] 'AI 악용' 대응 동참 약속한 이재용, 인니와 '수소협력' 논의 정의선
  • 신세계, KFashion82 대표 브랜드 팝업 스토어 오픈 신세계백화점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과 수출을 돕기 위해 론칭한 KFashion82 대표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첫 번째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의 주인공은 ‘피플오브더월드’로 KFashion82 론칭 이후 좋은 활동성과 실적을 보여 백화점 고객을 직접 만나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층에 마련된 팝업스토어는 5월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강남점 3층은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럭셔리 편집숍 ‘분더샵’을 비롯해 조르지오 아르마니, 브루넬로 쿠치넬리 등의 전통적인 럭셔리 브랜드부터 사카이, 알렉산더왕, 릭오웬스 등 해외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가 다수 입점돼 있는 공간으로 ‘피플오브더월드’가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최초로 이들 매장과 나란히 매장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2002년 한국에서 탄생한 ‘피플오브더월드’는 과감한 소재와 컬러를 사용하고 우아한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젠더리스 브랜드로 국내는 물론 영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도 고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로고 티셔츠, 셔츠 등 시그니처 상품과 2024년 봄‧여름 신상품을 소개하고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과 협업해 내놓은 컬렉션도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중 구매 혜택도 풍성하다.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20만원 이상 구매 시 양말, 30만원 이상 구매 시 네오프렌 소재의 숄더백, 40만원 이상 구매 시 소가죽 숄더백을 구매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의 ‘KFashion82’는 수출 경험이 없어 해외 바이어와 접촉할 기회를 찾기 어려운 신생 브랜드나 복잡한 계약과 물류 절차를 수행할 인력과 노하우가 부족한 중소 업체들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KFashion82 플랫폼 론칭 이후 수주회, 박람회, 팝업스토어 등을 진행하며 입점 브랜드와 해외 바이어 풀을 꾸준히 늘려왔으며, 250여개 이상의 디자이너 브랜드와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해외 바이어들이 KFashion82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KOTRA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붐업코리아’, ‘프랑크푸르트 한류박람회’, ‘방콕 한류박람회’ 등에 KFashion82의 부스를 마련해 국내 브랜드를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화이트 쇼’에도 처음으로 진출해 이탈리아 현지 바이어로부터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파리, 밀라노 등에서 열리는 ‘트라노이 수주회’, ‘프리미어 클라쎄’, ‘밀라노 화이트 쇼’ 등 해외 유수의 수주회에 참여해 지속적으로 한국의 브랜드들을 해외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박상언 신세계백화점 KFashion82 사업부장은 “KFashion82에서 좋은 성과를 올린 ‘피플오브더월드’를 백화점 고객들에게 소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국내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꾸준히 발굴하고 소개해 중소 브랜드가 국내외에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체로 대학 캠퍼스서 자전거 탄 유학생…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단독] 현대제철, 직원 '보안테스트 피싱' 논란…미끼는 '정유사 이직' 유경준 "與 연금개혁 공식안은 '소득대체율 43%'…이재명, 어찌 그리 모르나"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민주당, 尹 김치찌개 기자단 만찬에 "국민·언론 기만 쇼통"
  • “GTX-A 개통부터 1기 신도시까지”…고양시, 부동산 호재 기대 고양시 아파트 매매거래량 상승세, 3월 671건 덕양구 ‘DMC한강자이더헤리티지’ 2가구 줍줍, 21만명 몰려 인구 100만명이 넘는 특례시인 고양시 일대 부동산이 GTX-A 노선 하반기 개통과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 등으로 거래량이 오르고 청약 열기가 몰리는 등 활기를 되찾고 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고양시 아파트 거래량은 올해 들어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월별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452건까지 떨어졌던 고양시는, 올해 1월 580건의 거래가 이뤄지면서, 상승세로 전환한 뒤 2월 661가구, 3월 671가구로 꾸준하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청약시장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특히 지난 1월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고양시 덕양구 ‘DMC한강자이더헤리티지’는 2가구 모집에 무려 21만여명의 청약자가 몰리기도 했다. 최근 고양시는 최근 수도권 시장을 이끄는 키워드인 GTX와 1기신도시 재건축 호재가 이어지면서 가치 상승이 전망되고 있다. 우선 GTX의 경우는 올해 하반기 중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고양시 일대 킨텍스~대곡~창릉을 이어 서울역으로 연결되는 GTX-A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또 올해 초 정부가 1기 신도시의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완화하고 안전진단도 면제·완화하기로 한 노후도시특별법이 지난달 시행되면서, 1기 신도시인 일산신도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국토교통부가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통해 일산에서 6000가구 규모의 선도지구를 지정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선도지구는 올해 9월 선정 제안서를 접수하고, 10월 평가를 거쳐, 11월 지자체가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한다. 고양시 일대 한 부동산 관계자는 “여기에 고양시는 창릉신도시,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등의 굵직한 산업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이러한 호재에 따른 수요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주요 단지들의 경우는 매매 및 전세가격이 크게 뛰고 신고가가 이어지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에 위치한 ‘DMC디에트르한강’ 전용 84㎡는 지난달 11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또 덕양구 지축동의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는 전용 84㎡가 지난해 말 10억원대를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고양시에선 이달부터 신규 분양도 재개된다. 현대건설은 이달 중 덕양구 신원동 고양삼송지구에서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21개동, 총 107가구 규모로 전 가구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신원초, 신원중, 신원고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아이들의 안심통학권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다음 달에는 일산동구 장항지구 일대에서 분양이 예고돼 있다. 반도건설은 장항동에서 지상최고 49층, 총 169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고양장항유보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고양장항지구에서도 같은 달 B3블록 760가구의 분양이 이어진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고양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삼송지구 일대와 미래가치로 주목받고 있는 장항지구에 각각 물량이 계획돼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한 요소”라며 “이외에도 고양시는 하반기에 원당1구역과 행신 2-1구역의 재건축도 예정돼 있어 한 동안 관심도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승리는 사업 확장, 정준영은 이민 준비 중" 버닝썬 범죄자들 근황 강형욱, 훈련장 땅·건물 모조리 내놨다 "김호중, 죄질 나쁘고 수사기관 농락하려 한 정황 있어…구속될 듯" [법조계에 물어보니 410]
  • 맨유, FA컵 품고 극적 유로파리그 합류 ‘텐 하흐는?’ 전반에만 2골 몰아치며 맨시티 상대로 우승 텐 하흐 감독은 거취 묻는 질문에 노코멘트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마지막 주인공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였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리시 FA컵’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결승전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코비 마이누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해 결승전에서의 패배를 멋지게 설욕하며 구단 통산 13번째 FA컵을 들어올렸다. FA컵 최다 우승 기록은 아스날(14회)이 보유하고 있으며 맨유가 한 번만 더 우승을 차지하면 타이를 이룬다. 반면, 프리미어리그에 이어 더블에 도전했던 맨시티는 꿈이 좌절되고 말았다. 특히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했으나 2년 연속 만난 맨유에 가로막혔고 통산 8번째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경기 전 분위기는 아무래도 맨시티에 쏠렸던 게 사실이다. 잉글랜드 축구 최초로 4년 연속 리그 우승을 달성한 데다 최근 35경기 연속 무패, 무엇보다 맨유와의 리그 맞대결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간절함이 더한 팀은 맨유였다. 맨시티 특유의 높은 볼 점유율 흐름으로 전개된 가운데 맨유는 전반 29분 역습 과정에서 벼락같은 선제골을 넣었다. 맨시티 수비수 요수코 그바르디올이 머리로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에데르송 골키퍼와 겹쳤고, 이 틈을 놓치지 않은 가르나초가 손쉽게 득점에 성공했다. 맨유는 또 한 번 날카로운 공격으로 두 번째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전반 종료 직전, 오른쪽 측면에 있던 가르나초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공을 투입했고, 이를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환상적인 패스 감각으로 내준 공을 달려 들어온 마이누가 골로 완성한 것. 다급해진 맨시티는 후반 들어 총공세를 퍼부었으나 견고해진 맨유의 수비벽을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후반 41분 도쿠의 만회골이 터졌으나 1골 더 따라 붙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많은 것을 얻게 됐다. 우승 트로피뿐만 아니라 FA컵 우승팀에 주어지는 UEFA 유로파리그 진출 티켓까지 함께 얻은 것. 올 시즌 맨유는 부진을 거듭하다 리그 8위에 머물며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 자격조차 획득하지 못했으나 이번 FA컵 우승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다만 경기 전 불거진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둘러싼 이슈로 계속해서 시끄러울 전망이다. 현재 영국에서는 텐 하흐 감독이 FA컵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경질 수순을 밟을 것이라 보도했고, 텐 하흐 감독 또한 우승 직후 인터뷰서 이에 대해 ‘노 코멘트’를 선택하며 감독 교체에 무게가 쏠리는 상황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물병 투척 이후’ 텅 빈 인천 서포터석, 응원은 더 뜨거웠다 빅리그 진입 노리는 고우석…2이닝 무실점 트리플A 첫 승 ‘대투수의 대기록’ 2400이닝 고지 밟은 양현종 황의조, 시즌 최종전서 튀르키예 리그 데뷔골 바르셀로나 결국 사비 감독과 결별, 후임 사령탑은?
  • 임주리 ‘립스틱 짙게 바르고’ [Z를 위한 X의 가요⑩] 1960년대 후반부터 1980년까지 태어난 이들을 지칭하는 X세대는 ‘절약’이 모토인 기존 세대와 달리 ‘소비’를 적극적으로 한 최초의 세대로 분석됩니다. 경제적 풍요 속에서 자라나면서 개성이 강한 이들은 ‘디지털 이주민’이라는 이름처럼 아날로그 시대에 성장해 디지털 시대에 적응한 세대이기도 하죠. 그만큼 수용할 수 있는 문화의 폭도 넓어 대중음악 시장의 다양성을 이끌었던 주역으로 꼽히는데, 이들이 향유했던 음악을 ‘가요톱10’의 90년대 자료를 바탕으로 Z세대에게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가요톱10’ 1994년 5월 4주 : 임주리 ‘립스틱 짙게 바르고’ ◆가수 임주리는, 1997년, 미8군 스테이지에서 리드싱어로 활약하던 그는 1979년 ‘야 곰례야’ ‘이대로 떠나렵니다’를 부르며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가버린 사랑’ ‘울긴요’ ‘먼 여행 긴 터널’ ‘립스틱 짙게 바르고’ 등의 곡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때까지 국내 가요계에서 큰 반응이 없다고 생각해 은퇴하고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1993년 ‘립스틱 짙게 바르고’가 갑자기 역주행하면서 다시 임주리를 국내 가요계로 불러들였다. 이후엔 ‘사랑할 때 용서할 때’ ‘사랑의 기도’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90년대 최고의 가수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임주리는 서정적이고 차분한 노래를 주로 불렀고 자신의 곡 대부분의 작사를 직접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도 꾸준히 신곡을 발표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아들인 가수 재하와 함께 방송에도 자주 출연해 얼굴을 비추고 있다. ◆‘립스틱 짙게 바르고’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은퇴하려던 임주리를 다시 국내 가요계로 불러들인 곡이자 임주리를 인기 가수 반열에 올려놓은 곡이기도 하다. 원래 ‘립스틱 짙게 바르고’는 이은하가 부를 예정이었으나, 작곡가 김희갑의 집에 임주리가 놀러 갔다가 운이 좋게 이 노래를 부르게 된 일화가 유명하다. 사실 결과적으로 ‘운이 좋게’지만 처음엔 이 곡을 발표할 땐 반응이 그리 좋지 않았가 인기를 끈 것은 무려 곡이 발표된지 7년 후였다. 1993년 배우 김혜자가 MBC 연속극 ‘엄마의 바다’에서 부르면서다. 당시 각종 인기차트에서 ‘립스틱 짙게 바르고’가 1위를 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이듬해 한국 노랫말 대상, 서울가요대상 트로트부문 대상,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 골드디스크상 등 여러 상을 휩쓸었다. 임주리가 방송을 통해 공개하길, 당시 하루 인세만 1800만원을 받았을 정도로 전성기를 누렸다고. ‘립스틱 짙게 바르고’는 지금도 ‘노래방 베스트10’의 하나로 꼽힐 만큼 대중성이 높은 노래고, 많은 후배들에 의해 여전히 다시 불려지고 있다. 지난 KBS2 ‘트롯 전국체전’ 3라운드 1대1 데스매치에서는 임주리의 아들인 재하가 직접 부르면서 우승후보 1위로 떠오르기도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혜경 비서가 말 바꾼 이유는?…"金 보호하려는 위증 전략" [법조계에 물어보니 411] [단독] 현대제철, 직원 '보안테스트 피싱' 논란…미끼는 '정유사 이직'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의대 교수들 "대법원, 의대증원한 입시요강 발표 보류시켜달라" 尹, 출입기자단과 첫 김치찌개·바비큐 만찬…"언론 비판 많이 듣고 국정 운영"
  • KB證, MTS 신흥강자 등극…키움과 경쟁 심화 ‘주목’ 지난달 월간 사용자 193만명…전월比 14.2% 증가 차별적 브랜드 이미지 구축부터 편의성 제고에 심혈 향후 이용자 급증 전망…“월등한 우위 선점 가능성↑” 최근 국내 증권사들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강화에 힘을 쏟는 가운데 KB증권이 업계 1위로 올라섰다. 그동안 MTS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켜온 키움증권을 밀어내며 왕좌를 차지한 만큼 향후 두 증권사간 경쟁에 더욱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26일 앱 분석 통계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KB증권의 MTS인 ‘M-able(마블)’의 지난달 월간 사용자 수(안드로이드 OS 기준)는 19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69만명) 대비 14.2% 증가한 것으로 최근 1년 사이 사용자 수가 190만명을 돌파한 것은 KB증권이 유일하다. 같은기간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부동의 1위였던 키움증권 ‘영웅문S#’은 월간 이용자 수가 174만명으로 KB증권의 선전이 눈에 띈다. 특히 KB증권이 지난 1~3월간 점유율 2위 자리를 놓고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과 경쟁해 왔던 점을 감안하면 가파른 상승세다. 현재 증권사들은 기존 고객의 이탈은 막고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대대적인 MTS 개편에 집중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KB증권 역시 MTS 고도화 및 서비스 가속화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품질 높은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하고자 사활을 걸었던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우선 KB증권은 20~30대 젊은 고객층의 유입이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차별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돌입했다. 기존 증권사들이 갖는 무겁고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자 ‘깨비증권’라는 브랜드 닉네임을 도입한 결과 MZ세대에게 존재감을 어필하는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는다.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맞춤형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대화형 AI 서비스인 ‘스톡(Stock) AI’를 선보인 데 이어 국내 증권사 최초로 다우존스 뉴스 원문을 한글로 실시간 번역해 제공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트렌드 및 종목 발굴 등이 가능한 서비스를 공개해 정보 제공력을 향상시킴으로써 투자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특히 투자자들의 거래 안정성과 편의성 확대를 위해 최근 3년간 전산개발에만 약 138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2021년 245억원, 2022년 509억원, 2023년 626억원 등 매년 투입되는 자금을 늘리고 있다. KB증권은 ‘해외주식 실시간 소수점 매매 서비스’와 ‘Stock AI 종목 분석 서비스’ 등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투자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MTS 경쟁력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KB증권이 특징적인 MTS 콘텐츠 강화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키움증권의 이용자 수를 따라잡은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또 KB증권이 현재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기업들의 상장 주관사에 다수 이름을 올린 점까지 고려하면 향후 MTS 사용자 수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KB증권이 재미 요소를 곁들여 MZ세대 중심으로 이용자를 늘려가는 분위기”라며 “현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월등한 우위를 선점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증권사 법인지급결제 도입 ‘깜깜’…올해도 물 건너 가나 다시 뜨는 WTS...증권사 재출시 확산 ‘이목’ 공매도 재개, 깊은 고민과 적극적 소통 선행돼야 [데스크칼럼] “라인 사태는 IT 후진국 日의 야욕…소뱅 국감 불러야”(종합) 문재인 前대통령이 제기한 진실게임 끝장을 보라
  • 연예인에 요구되는 책임과 일관성 [기자수첩-연예] "욕심 부리다 탈 났다"...류준열 그린워싱 논란 해명 “욕심을 부리다 탈이 났다” 배우 류준열의 답변은 사회가 원한 ‘정답’은 아닐지 모르지만, 일정 부분 솔직하게 느껴진 건 사실이다. 그는 이미 업계에서 알아주는 ‘골프광’이니까. 그린워싱(green+white washing, 위장 환경주의) 논란이 불거졌다고 “반성하고 다시는 골프를 치지 않겠다”고 답했다면 정답에 가까웠을지언정, 정작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았을 것이다. 대중이 연예인에게 원하는 건 의외로 단순하다. 앞과 뒤가 같은 ‘일관성’이다. 류준열 스스로도 대중이 자신에게 느꼈을 ‘배신감’이 당연하다고 말했던 것처럼, 그에게 쏟아진 실망과 질타의 손가락질은 자신의 일관성 없는 말과 행동이 불러온 결과였다. 보통의 연예인에게 대중은 취미로 골프를 치고, 휴대전화 케이스를 빈번하게 갈아 끼우는 것을 문제삼지 않는다. 그런데 류준열의 경우는 다르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 홍보대사로서 ‘나는 북극곰입니다’ ‘용기 내’ ‘플라스틱 제로’ 등 다수의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개념 배우’라는 이미지를 챙겼고, 대중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배우로 인식됐다. 배우로서의 본업과 함께 ‘N년차 환경운동가’라는 수식어로 그를 소개하는 글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류준열은 평소 “실천하는 환경운동가가 되고 싶다”는 말을 ‘직접’ 해왔다. 하지만 정작 환경 보호와 가까운 삶을 살았는지에 대해서는 스스로 돌아봐야 할 시점이다. 연예인에게 요구되는 책임과 일관성을 보여주지 못한 그는 ‘언행불일치의 아이콘’으로 전락했고, 그린워싱 논란의 주역이 되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이미지는 한순간에 무너졌다. 누군가는 류준열의 그린워싱 논란을 두고 연예인에게 과도한 책임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냐고 꼬집기도 한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에게 영향을 주는 연예인이 갖는 책임감은 클 수밖에 없다. 특히 그의 일관성 없는 말과 행동은 실제로 환경 운동에 힘쓰고 있는 다른 연예인들의 진정성까지도 의심받게 할 수 있다. 앞서 ‘솔직하게 느껴졌다’고 한 것은 환경 보호에 큰 뜻이 있어서 시작한 건 아니라는 걸 ‘솔직하게’ 시인한 것처럼 보였다는 의미다. 그저 ‘이 사랑을 어떻게 나눌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자연스럽게 생각해낸 것이 ‘환경’이었고, 그러다 점점 ‘욕심’이 생겼고, ‘탈’이 났다는 의미 정도로 해석이 됐다. 또 류준열은 여러 매체와 인터뷰 중 “(대중의)가식적이고 이중적이라는 의견에 대해 어디서 그렇게 느꼈을지 고민했다”고도 말했다. 그리고 여전히 류준열의 SNS에는 ‘지구를 위해 행동하기’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그가 한 가지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누구도 그가 환경을 생각하고 환경운동을 한다는 것 자체를 두고 가식적이고 이중적이라고 손가락질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이 환경을 보호하면서 자연스럽게 환경운동가라는 이름을 얻게된 것인지, 환경운동가의 이미지를 챙기기 위한 환경보호를 해왔는지를 직시한다면 왜 대중이 자신의 행동을 가식적이고, 이중적이라고 평가했는지 이해하는 데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체로 대학 캠퍼스서 자전거 탄 유학생…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단독] 현대제철, 직원 '보안테스트 피싱' 논란…미끼는 '정유사 이직' 김혜경 비서가 말 바꾼 이유는?…"金 보호하려는 위증 전략" [법조계에 물어보니 411]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민주당, 尹 김치찌개 기자단 만찬에 "국민·언론 기만 쇼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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