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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지자체 권역별 농촌공간계획 설명회 개최
2025년까지 139개 시・군 10년간 중장기 계획 수립 완료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자체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지침을 마련하고, 28일부터 시・군 농촌공간계획 담당자를 대상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제정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3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농촌을 포함하고 있는 139개 시·군은 법률에 따라 시·군 농촌 공간 미래상과 장기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 국가 차원 전략적 계획인 농촌공간 기본방침을 발표했다. 농촌공간계획 수립지침은 지자체가 계획을 원활히 수립할 수 있도록 계획 수립 방향 및 방법, 계획에서 다뤄야 할 주요 내용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지자체는 수립지침을 참고해 농촌 여건 및 특성을 분석하고, 주거·정주 여건 및 생활서비스 개선, 경제·일자리 활성화, 농촌다움 향상, 농촌 공동체 육성 등 부문별 전략과 과제를 도출하고 농촌특화지구 지정 등 발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농촌공간계획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공무원이나 주민 등 역할이 중요하다. 그러나 새롭게 도입돼 아직 생소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권역별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 중간지원조직, 현장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농촌공간계획 제도를 설명해나갈 계획이다. 김종구 농촌정책국장은 “농촌공간계획은 농촌소멸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 플랫폼으로서 매우 중요한 계획”이라며 “지자체 농촌공간계획이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규제 완화 연계, 신규사업 발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혜경 비서가 말 바꾼 이유는?…"金 보호하려는 위증 전략" [법조계에 물어보니 411]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단독] 현대제철, 직원 '보안테스트 피싱' 논란…미끼는 '정유사 이직' [르포] 연식은 환갑, 운영은 최첨단…로봇개·드론이 안전 챙기는 SK이노 스마트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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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 ‘강북 전성시대’ 천명…주춤했던 ‘노도강’ 집값 회복 기대감
서울시, 창동차량기지 일대 첨단기업 유치 본격화 하반기 ‘서울아레나’ 공사 시작…강북권 대개조 드라이브 노후주택 정비사업 활성화, ‘노도강’ 집값 하락세 멈춰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3월 강북권 대개조로 ‘강북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밝히면서 일명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지역의 집값 상승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7일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날 ‘창동차량기지 일대 S-DBC(Seoul-Digital Bio City)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카카오, 한화, 신세계, 롯데, 동아쏘시오홀딩스, 셀트리온, 녹십자, 삼성물산 등 대기업과 디지털 바이오·헬스케어 등 미래산업 분야 중견기업 약 70개사가 참석한다. S-DBC 개발을 위해 시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입주기업에 기업용지를 조성원가로 공급, 취·등록세(75%) 재산세(35%) 감면 등 세제 혜택을 부여하고, 중소기업 등에는 50년 장기임대부지를 마련해 연간 임대료를 조성원가 3% 이내로 저렴하게 공급할 방침이다. 또 복합용지는 ‘균형발전 화이트사이트’를 적용한다. 이는 사업시행자가 희망하는 용도와 규모로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도록 허용하되 일자리 유치를 의무화하는 제도다. 민간개발에서 나오는 공공기여금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서울형 랩센트럴’ 건립에 투자한다. 서울 강북권은 동북권(강북·광진·노원·도봉·동대문·성동·성북·중랑구)과 서북권(마포·서대문·은평구) 등 11개 자치구를 아우른다. 그러나 상업시설 면적은 동북 343만㎡, 서북 176만㎡ 규모로 이를 합쳐도 광화문 등 도심의 60% 정도에 불과하다. 지역 내 총생산(GRDP)도 최하위 수준이다. 오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강북권을 서울 도심 내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활력 넘치고 도시경쟁력을 견인하는 경제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단 복안이다. 강북권은 ‘노도강’ 지역을 중심으로 비교적 저렴한 주택들이 밀집해 2030 젊은 수요층의 매수세가 두드러지는 지역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고금리·고물가,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른 타격을 더 크게 받았다. 지난 2021년 8월 최고 8억원까지 갔던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 전용 31㎡는 시장 침체가 본격화한 이후 3억원가량 떨어졌다. 최근에는 4억5000만~5억2400만원 수준에 매매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하반기 들어 2만석 규모의 복합문화시설 ‘서울아레나’ 공사가 본격 추진되면 강북권 대개조 프로젝트에도 드라이브가 걸릴 전망이다. 시는 오는 2025년 말까지 창동차량기지 일대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철도시설이 철거되는 2027년 개발사업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향후 대규모 기업 유치에 따른 주택 수요 증가를 고려해 서울시는 노후주택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에도 나선다. 강북권은 30년 넘은 노후주택 비중이 서울 전체의 46%를 차지할 만큼 노후도가 심각하다. 역대급 개발이 점차 구체화하면서 강북권 일대 집값 반등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3주(20일 기준) 노원구(0.00%), 도봉구(0.00%), 강북구(0.01%)는 장기간 이어지던 아파트값 하락세가 멈췄다. 전문가들은 당장 눈에 띄는 집값 상승은 없겠지만, 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향후 개발이 가시화되면 큰 폭으로 집값이 오를 수 있다고 내다본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강남과 강북 사이의 균형개발 이슈는 늘 있었다. 다만 금융위기가 불거지면서 개발되지 못하고 멈춰있는 곳들이 강북에 아직 많이 남은 상태”라며 “다양한 개발 계획이 발표되더라도 현재는 시장 자극이 덜한 상황이어서 서울시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것. 하반기 들어 사업이 진행되기 시작하면 가격에 반영될 거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기업 유치의 효과는 지역 발전 혹은 자금 흐름, 인구 이동 등에 영향을 미치고 소득 수준을 높이는 이슈가 된다. 서울 전반적으로 집값이 상향 평준화될 것”이라며 “과거와 다르다면 공사비가 워낙 많이 올랐다. 건설사들이 마냥 수익을 추구할 수는 없겠지만 주변 시세보다는 더 높은 수준에서 합의점을 찾으려 할 것. 수요자들이 높아진 원가를 감내한다면 개발이 순조롭겠지만, 가격 저항이 크다면 속도는 더뎌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승리는 사업 확장, 정준영은 이민 준비 중" 버닝썬 범죄자들 근황 강형욱, 훈련장 땅·건물 모조리 내놨다 법원 "안희정, '성폭행 피해' 김지은에 8400만원 배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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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스칸디나비아의 ‘중심’ 스웨덴, K-바이오와 동반성장 꿈꾼다
스웨덴, 기초과학 R&D 기반 혁신 기업 넘쳐 참사관 “한국, 스웨덴과 많이 닮아있는 나라” 국내 대형 제약사와 ‘협력’ 기회 모색 목표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중심에 위치한 스웨덴. 인구는 우리나라의 5분의 1에 불과하지만 볼보, 이케아, 스포티파이, H&M 등 굴지의 기업을 배출한 명실상부 유럽 리딩 국가 중 하나인 스웨덴이 K-바이오와의 ‘동반성장’을 외쳤다.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4(BIOKOREA 2024)’에서는 참관객들로 북적이는 스웨덴 국가관 부스를 볼 수 있었다. 스웨덴과 한국의 바이오 교류는 몇 년 째 이어져왔지만 국내 대표 바이오 전시회에 직접 참여한 것은 팬데믹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장에서 만난 라스 하마스트롬(Lars Hammarstrom) 주한스웨덴대사관 과학혁신참사관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파마시아(현재 화이자 일부)는 모두 스웨덴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이러한 유산은 수십년에 걸쳐 스웨덴에 생명과학산업을 위한 강력한 혁신 생태계를 만들었고 스웨덴은 빠른 속도로 새로운 바이오 기업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국가관 부스에 참여한 기업은 총 7곳으로 ▲Olink Proteomics ▲Pelago Bioscience ▲Cellectricon ▲Salipro Biotech ▲Iconovo ▲CCRM Nordic ▲SVF Vaccines다. 이들은 백신, 면역 치료제 신약 개발부터 제형, 약물 디스커버리, 위탁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모델을 영위하고 있다. 라스 참사관은 “스웨덴의 생명과학 산업은 제네릭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보다는 연구개발(R&D)과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기반과 중점을 두고 있다”며 “(그 이유는) 카롤린스카 인스티튜트, 웁살라 대학, 룬드 대학 등 생명과학 산업에서 뛰어난 역사를 가진 대학들이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스웨덴 닮은꼴”…양국의 바이오 협력이 필요한 이유는 라스 참사관은 한국과 스웨덴이 산업 발전과 경제 성장과 번영에서 차지했던 역할에 있어 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교육, 연구 및 선진 제조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덕분에 스웨덴은 1900년 초에 당시 유럽 최빈국에서 현재는 유럽 최고의 경제력을 가지고 있는 국가로 성장했다”며 “한국도 한국전쟁 이후 스웨덴과 비슷한 성장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스웨덴이 R&D 중심으로 생명과학 산업을 키워나갔다면 한국은 위탁개발생산(CDMO)과 제조를 위한 플랫폼 기술 중심으로 바이오 산업의 강점을 띠고 있기 때문에 양국의 협력 지점이 많다는 것. 스웨덴의 생명과학 기구 스웨덴바이오의 마리오(Mario Puumalainen)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생명과학은 하나의 ‘이어달리기’와 같은 산업”이라며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전문 지식을 가진 기업들 간 국경을 초월한 협업이 필요한데 이러한 과정은 단거리 다리기보다는 장거리나 계주에 더 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제약, 제조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스웨덴은 혁신 연구개발과 신약개발에 방점을 찍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대규모 제약사와 스웨덴 혁신 기업들이 협력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번 스웨덴 사절단은 국내 대표 CDMO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사업장에 직접 방문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바이오코리아 행사 기간 동안 사절단으로 참여한 기업들은 SK바이오사이언스, GC녹십자 등 대표적인 국내 기업들과 50개이상의 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스웨덴은 이번 바이오코리아 참석을 시점으로 K바이오와 좀 더 밀도 높은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안나(Anna Redwood)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생명과학 산업 매니저는 “북유럽 국가들과 한국 사이에 생명과학 분야는 협력 잠재력이 크다”며 “한국 기업, 투자자들과의 관계 구축을 시작으로 이 관계를 계속해서 강화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대사관, 협회 단위의 전방위적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마리오 디렉터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과는 여러 해 만남을 가지고 협력하고 있다”며 “그 결과 한국 사절단들이 우리가 주최하는 북유럽 생명과학 산업을 소개하기 위한 북유럽 최대 생명과학 파트너링 행사인 ‘노르딕 라이프사이언스 데이(Nordic Lifescience Day’에 참여하기도 했다. 우리와 같은 기구들은 양국 기업의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는데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승리는 사업 확장, 정준영은 이민 준비 중" 버닝썬 범죄자들 근황 강형욱, 훈련장 땅·건물 모조리 내놨다 추경호, 이재명 연금개혁 영수회담 주장에 "나쁜 정치·꼼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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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참가자 모집
농식품 분야 예비창업자 창업 7년이내 기업 대상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미래 농업을 선도할 유망한 창업기업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6월 26일까지 ‘2024년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는 2015년부터 농산물 가공부터 첨단 융합기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의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에게 성장 기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입상기업 10개 중 6개 기업이 모두 213억원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장관상을 수상한 로보스는 창업 1년여만에 인공지능(AI) 도축 자동화로봇으로 73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는 등 본 콘테스트를 통해 크게 성장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추진 일정은 7월 예선(서류·발표), 본선(발표)을 거쳐 9월 말 결선(발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농촌지역 활성화 및 창업 분위기 확산을 위해 농촌지역 청년 창업자 1팀에게 ‘청년농촌혁신상(장관상)’을 추가 수여함으로써 모두 11팀(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2, 입선 6, 특별상 1)을 선정한다. 올해는 경진대회 10주년을 맞아 투자 전문가와 일대일 상담, 전시·판로 지원 등 다양한 후속지원 및 특강 신설로 참여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본상과 별도로 후원사 특별상을 받은 기업에게는 사업화자금 지원, 입주공간 제공, 제품화 및 후속 투자 기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농식품 분야 창업 7년 이내 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27일 오후 2시부터 6월 26일오후 6시까지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를 통해 창업기업들이 신규 투자를 유치하고, 수출이 확대되는 등의 성과를 냈다”며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등 농식품 산업이 미래를 선도하는 유망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들이 농식품 분야 혁신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혜경 비서가 말 바꾼 이유는?…"金 보호하려는 위증 전략" [법조계에 물어보니 411]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단독] 현대제철, 직원 '보안테스트 피싱' 논란…미끼는 '정유사 이직' [르포] 연식은 환갑, 운영은 최첨단…로봇개·드론이 안전 챙기는 SK이노 스마트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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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늘어난 수도권 아파트, 회복 기대감 커지나
1분기 수도권 거래량, 직전 분기 대비 22.28% 증가 GTX 개통에 1기신도시 선도지구까지 “기대감 높아졌으나, 금리 인하 등 불확실성 여전” 최근 수도권 아파트의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불황을 거듭했던 부동산 시장에 대한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4만1938건으로 직전분기 대비 22.28%(7641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대비해서도 21.77%(7497건)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올해 1분기 경기 지역이 2만6779건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23.24%(5049건) 많아진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서울 8603건으로 19.65%(1413건) 거래량이 많아진 추이를 보였다. 인천의 경우에는 6556건으로 21.93%(1179건) 증가했다. 지방의 경우 지난 1분기 6만3739건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을 보였으며 직전 분기 대비 4.64%(2827건)로 소폭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 증가의 요인이 GTX 등 교통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늘어난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경기 아파트 거래량 증가 1위를 기록한 화성시는 올해 1분기 2930건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929건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또 수원시 올 1분기 거래량(2517건)도 438건 증가한 수치를 보여 2위에 등극했다. 해당 지역들은 공통적으로 GTX노선이 지나거나 개통이 예정인 수혜 지역이다. 업계 관계자는 “GTX호재를 갖춘 지역들을 중심으로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수도권 아파트 매수세가 거세지면서, 자연스레 분양시장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지난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에 따른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6월말 공모를 시작으로 11월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선도지구가 되면 절차 간소화, 용적률 상향, 용도지역 변경 등의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등의 1기 신도시 아파트 가운데 첫 재건축에 들어갈 선도지구의 선정 규모와 기준을 발표했기 때문에 재건축이 빨리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면서도 “다만 선도지구로 지정된다고 해서 곧바로 가격 상승까지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고 봤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가 늦어져 상황을 낙관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전망이다. 그는 “지난 23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올해 상반기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로 지난해 1월 말부터 1년4개월째 11회 연속 동결했다”며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가 답보상태인 가운데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승리는 사업 확장, 정준영은 이민 준비 중" 버닝썬 범죄자들 근황 강형욱, 훈련장 땅·건물 모조리 내놨다 법원 "안희정, '성폭행 피해' 김지은에 8400만원 배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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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족스러웠던 김민재의 약속 "내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발전’을 약속했다. 김민재는 26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 공식 SNS 계정에 올린 영상을 통해 “선수로서 만족하는 시즌이 아니었다. 그래도 좋은 선수들과 한 시즌을 보내게 돼 정말 영광이었다. 다음 시즌에는 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를 떠나 독일 전통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개막 후 16경기 연속 선발 출전, 일약 주전 센터백으로 도약했다. “월드 클래스가 다 됐다”는 평가와 함께 한때는 혹사 논란이 일기도 했다. 1월 아시안컵 차출 이후 분위기가 바뀌었다. 김민재를 기용할 수 없게 된 뮌헨은 겨울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전 토트넘)를 영입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 대신 다이어를 지지했다. 김민재는 벤치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챔피언스리그 4강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모처럼 선발 기회를 잡았는데 두 차례 실책을 범했다. 이를 놓고 투헬 감독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이름을 거명하며 “탐욕스러웠다”고 지적한 인물이다. 이제 투헬은 떠나고 없다. 성적 부진으로 팀에 잔류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11연패 위업을 달성했던 뮌헨은 이번 시즌 2위에 그치며 12시즌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도 조기 탈락했다. 내심 ‘빅이어’를 기대했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져 탈락했다. 투헬 아래서 기량을 한껏 펼쳐 보이지 못했던 김민재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새 감독으로는 뱅상 콤파니 번리 감독(38)이 거론되고 있다. 콤파니는 현역시절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큰 족적을 남긴 센터백이다. 주장으로 뛰면서 네 차례 EPL 우승을 경험했다. 감독으로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2022-23시즌 번리에 챔피언십(2부 리그) 우승컵을 안기며 EPL 승격을 이끌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금 싸우자는 것인가" 광주FC 이정효 감독 태도 논란, 도마에 오르나 세 번째 우승컵! 이강인, 음바페 없는 다음 시즌 기대↑ 맨유, FA컵 품고 극적 유로파리그 합류 ‘텐 하흐는?’ [김미옥 교수의 스포츠정책 공감하기] 지역이 주도하는 스포츠도시, 이제는 필요하다 ‘오상욱·구본길에 박상원·도경동’ 뉴 어펜져스, 올림픽 3연패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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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중국 총리, 방한 일정 쪼개 이재용 찾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리창 중국 총리 일행 면담 2005년 수원·기흥사업장에서 만난 이후 19년 만에 한국에서 재회 이재용 회장, 중국 사업에 대한 지원과 관심에 감사의 뜻 전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방한 중인 리창 중국 총리와 면담을 가졌다. 한·일·중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리 총리는 국내 기업인 중 유일하게 이 회장을 찾았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경영진과 리 총리 일행은 이날 신라호텔에서 회동했다. 이 자리에는 우정롱 국무원 비서장, 진좡롱 공신부 부장, 왕원타오 상무부 부장, 쑨예리 문화관광부 부장, 마자오쉬 외교부 부부장,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등이 배석했다. 삼성 경영진은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Mobile eXperience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 실장 사장,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양걸 삼성전자 삼성 차이나 사장, 김원경 삼성전자 글로벌 퍼블릭 어페어 사장 등이 참석했다. 리창 총리는 오랜 기간 삼성전자와 친밀한 관계를 가져왔으며, 이번 방한에서도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삼성전자를 찾으며 애정을 표했다. 리 총리는 2005년 시진핑 당시 저장성 서기가 방한했을 때 비서장 직책으로 삼성전자 수원·기흥 사업장을 방문한 바 있으며, 이번 방한에서 19년 만에 이재용 회장과 한국에서 만났다. 이날 리 총리는 이 회장에게 "삼성의 대(對)중국 협력은 한중 양국 호혜·협력 발전의 생동감 있는 축소판"이라며 "양국 기업이 첨단 제조·디지털 경제·인공지능(AI)·녹색 발전·생물 의약 등 새로운 영역에서 협력 잠재력을 발굴해 한중 경제·무역 협력의 질을 높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이어 "중국의 큰 시장은 언제나 외자기업을 향해 열려 있다"며 "우리는 점진적으로 제도적 개방을 추진해 시장 진입을 확대하고, 외자기업의 국민 대우를 잘 이행해 기업의 우려와 요구를 적극 해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삼성 등 한국 기업을 향해 "대중국 투자·협력을 확대해 중국의 새로운 발전이 가져다준 더 많은 새 기회를 함께 누리는 것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용 회장은 리창 총리에게 "중국 정부가 삼성의 중국 내 생산·경영에 제공한 큰 지지에 감사한다"면서 ""코로나 시절 삼성과 삼성의 협력사들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도와주신 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기간에 삼성전자 중국 출장 직원을 위한 전세기 운항 허가, 시안 봉쇄 기간 중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생산중단 방지, 상하이 봉쇄 기간 중 삼성SDI 배터리 핵심 협력사 조기 가동 지원 등 사업 차질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했다. 리 총리는 3000여개 외자기업이 참여하는 수입제품 전시회 '중국국제 수입박람회'가 2018년 11월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격려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행사에서 삼성 부스를 찾은 리 총리는 "수입박람회 1회부터 6년 연속 부스를 방문한 회사는 삼성이 유일하다"면서 "앞으로도 삼성이 중국에서 계속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삼성은 이미 훌륭한 기업이지만 중국에 왔기 때문에 더욱 잘될 것"이라는 격려도 보냈다. 삼성은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사업뿐 아니라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은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하는 중국 외자기업 CSR 평가 순위에서 2013년부터 지금까지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과학기술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중국내 중·고·대학생 대상 과학경진대회 'Solve for Tomorrow'를 실시하고 있으며, 과학기술분야 우수 여성인재 양성을 위해 12~16세 여학생을 대상으로 '삼성 STEM 걸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또, 2015년부터 중국 부빈기금회(빈곤퇴치기금)와 농촌관광 사업을 육성해 마을의 자립을 돕는 '나눔 빌리지 사업'을 진행해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혜경 비서가 말 바꾼 이유는?…"金 보호하려는 위증 전략" [법조계에 물어보니 411]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단독] 현대제철, 직원 '보안테스트 피싱' 논란…미끼는 '정유사 이직' 김호중 구속, 아~ 도대체 어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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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벌’ 채운 임영웅, 더 큰 꿈을 향한 비상 [D:현장]
“(여기보다)더 큰 공연장에서 해도 가득 찰지 모르겠다. 여기가 끝이 아닌가? 영웅시대(팬덤명)의 한계가 어디일지(궁금하다). 앞으로 더 큰 꿈을 펼쳐보도록 하겠다.” 가수 임영웅을 두고 팬들은 ‘주제파악 좀 하라’고 입이 닳도록 이야기해왔다. 당장 지난해만 하더라도 KSPO DOME(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서울 공연은 6회 공연에 총 관객수가 약 9만명에 가까울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공연이었다. 사실상 매진이 힘들 것으로 예상됐던 것과 달리 순식간에 표는 매진됐고, 동시 대기자수가 무려 62만명에 달했다. 370만 트래픽을 기록하면서 예매 플랫폼인 인터파크 사상 최대 트래픽 기록을 세우기까지 했다. 이런 사태가 벌어지다 보니 주제에 맞는 ‘초대형’ 공연을 열라는 요구가 빗발친 것이다.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은 이런 팬들의 요구를 수용한 공연이었다. 양일간 각 5만명씩 총 10만명의 관객을 만났다. 월드컵경기장은 현재 가장 많은 관객이 모일 수 있는 ‘공연의 성지’가 됐지만, 임영웅에겐 여전히 비좁았다. 표를 구하지 못했음에도 임영웅의 목소리라도 듣기 위해 공연장 밖에 자리를 잡은 팬들도 여럿 있었다. 예매 당시에도 티켓은 순식간에 매진을 기록한 것은 물론, 960만 트래픽을 기록해 인터파크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한국 공연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날도 임영웅이 “안에 있는 영웅시대 뿐 아니라 밖에 있는 영웅시대도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자 공연장 밖에서 메아리처럼 인사가 큰 환호 소리가 들려왔다. 이에 임영웅은 “밖에도 한 2만명 정도 계시나보다. (무대 뒤도) 막지 말고 뚫어버릴 걸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팬들과 임영웅은 “오히려 좋다”며 함께 뛰놀았다. 임영웅은 “개인적으로 비 오는 날을 좋아한다. 축구 할 때도 수중전이 재미있다. 비가 오는 날 축구가 좀 잘 되더라. 아마 오늘 노래도 조금 더 잘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이깟 날씨쯤이야 우리를 막을 수가 없다. 그리고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비 오는 날 언제 공연을 해보겠나”라며 무대를 이어갔다. 임영웅은 ‘무지개’ ‘런던보이’ ‘보금자리’ ‘계단말고 엘리베이터’ ‘소나기’ ‘사랑해요 그대를’ ‘따라따라’ ‘이제 나만 믿어요’ ‘연애편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사랑은 늘 도망가’ ‘사랑역’ ‘사랑해 진짜’ ‘바램’ ‘온기’ ‘모래 알갱이’ ‘우리들의 블루스’ ‘아버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돌아와요 부산항에’ ‘아쩌다 마주친 그대’ ‘아파트’ ‘남행열차’ ‘A bientot’ ‘Do or Die’ ‘Home’ ‘HERO’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서울의 달’ ‘인생찬가’ 등 히트곡과 신곡을 총망라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막바지를 향해갈수록 비가 거세졌지만 임영웅은 흔들림 없이 무대를 이어가면서 “빗속에서 (노래를) 부르니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다. 하늘이 저를 위해 특수효과를 준 것 같다. 훨씬 더 이입이 잘 됐다”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또 그는 “기적 같은 순간을 만들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임영웅의 콘서트에서 또 하나의 관심사는 무대를 어떻게 꾸렸을지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앞서 공단은 무대 설치 등으로 인한 잔디 훼손 문제로 콘서트 대관을 까다롭게 심사해왔다. 작년에도 몇몇 가수들이 대관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021년 10월 예산 10억원을 투입해 하이브리드 잔디를 깐 이후로 이곳에서 1년여간 대중가수의 공연은 전무했다. 이에 임영웅은 잔디 훼손을 최소화 하기 위해 그라운드석을 없애는 파격적인 결정을 했다. 잔디를 침범하지 않은 4면 돌츨 무대를 설치하고, 잔디를 보호하기 위한 흰 천을 둘렀다. 관객과의 거리는 멀어졌지만 잔디보호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 대신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열기구(헬륨기구)를 띄워 10분간 공연장 공중을 천천히 누비며 삼면에 있는 영웅시대와 고루 인사를 나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혜경 비서가 말 바꾼 이유는?…"金 보호하려는 위증 전략" [법조계에 물어보니 411]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단독] 현대제철, 직원 '보안테스트 피싱' 논란…미끼는 '정유사 이직' [르포] 연식은 환갑, 운영은 최첨단…로봇개·드론이 안전 챙기는 SK이노 스마트플랜트 윤 대통령, 中 리창 총리와 양자회담…"교류·협력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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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3위’ 살아난 박해민, 역전 3타점 3루타…켈리 QS로 2승째
박해민이 3타점 3루타로 LG 트윈스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LG는 26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박해민의 역전 3타점 3루타를 앞세워 6-3 승리했다. NC 상대로 홈 3연전을 모두 쓸어 담고 4연승을 내달린 LG(29승2무23패)는 부산 사직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1-9 대패한 삼성 라이온즈(28승1무23패)를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케이시 켈리를 선발로 세운 LG는 먼저 실점했다. 4회 무사 1,3루 위기에서 메튜 데이비슨에 희생 플라이를 허용했다. 2사 후에는 김성욱에 2루타를, 김주원에게 우전 적시타를 얻어맞고 0-3 끌려갔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NC 선발 다니엘 카스타노에 눌려있던 LG 타선은 4회말 득점에 성공했다. 무사 1,2루 찬스에서 카스타노의 1루 견제 악송구가 나오는 사이 2루 주자 홍창기가 홈까지 쇄도해 1점을 올렸다. 이어 오스틴 딘 희생 플라이로 2-3까지 따라붙었다. 3-2 앞선 5회말, 2번 타자 박해민(중견수)의 결정적 한 방이 터졌다. 1사 만루 찬스에서 박해민은 카스타노의 슬라이더를 공략, 좌중간 가르는 3타점 3루타를 날렸다. 5-3으로 스코어를 뒤집은 카스타노를 끌어내린 뒤 1사 1,3루 찬스에서 바뀐 투수 김재열을 상대로 오스틴이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카스타노의 자책점이다. 승기를 잡은 LG는 켈리가 6이닝을 3실점으로 막고 내려간 뒤 김진성(1이닝)-박명근(1이닝)-유영찬(1이닝)를 투입하며 승리를 완성했다. 주춤했던 박해민의 타격감은 완전히 살아났다. 최근 4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던 박해민은 전날 NC전 2타수 2안타 2타점에 이어 이날도 멀티히트(4타수 2안타 3타점)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시즌 타율 0.292. 켈리가 살아난 점도 반갑다. 경기 전까지 올 시즌 10경기 1승6패 평균자책점 5.72로 부진해 교체 위기에 몰렸던 켈리는 최근 5연패 늪에 빠져있었다. 지난 21일 한화 이글스전 5이닝 8실점 등 최근 5차례 선발 등판에서 5실점 이상 경기가 네 차례나 된다. NC를 상대로도 올 시즌 1경기 4이닝 7실점(6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던 켈리를 향한 우려가 컸던 게 사실이다. 우려를 딛고 켈리는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퀄리티스타트 달성과 함께 지난달 12일 두산 베어스전(7이닝 1실점) 이후 44일 만에 시즌 2승(6패)째를 따내며 일단 한숨을 돌렸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RA 1.64’ KIA 네일 “초반 홈런 덕분에 잘 던졌다”…두산과 2게임 차 [김미옥 교수의 스포츠정책 공감하기] 지역이 주도하는 스포츠도시, 이제는 필요하다 "지금 싸우자는 것인가" 광주FC 이정효 감독 태도 논란, 도마에 오르나 ‘물병 투척 이후’ 텅 빈 인천 서포터석, 응원은 더 뜨거웠다 ‘오상욱·구본길에 박상원·도경동’ 뉴 어펜져스, 올림픽 3연패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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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윤 대통령, 中 리창 총리와 양자회담…"교류·협력 강화해야", 추경호 "연금개혁, 민주당 쇼에 휩쓸릴 일 아냐", 의협, 30일 전국 6곳에서 '한국의료 사망선고의 날' 촛불집회,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단축시 10개
2015년 이후 9년만의 중국 총리 방한…리창 "좋은 이웃되고 싶다" "여야정 협의체와 연금개혁 특위 구성해 22대서 처리" 제안 의대 증원 반발로 서울·강원·충청·경상·전라·제주 등 권역별로 동시 집회 공매도 재개 필수 조건인 중앙점검시스템 개발, 재개 여부·시점엔 신중 ◇윤석열 대통령, 中 리창 총리와 양자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를 만나 정상회담을 가졌다. 중국 총리 방한은 지난 2015년 이후 9년 만인데 이 자리에서 양측은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갈 것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9회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 차 방한한 리창 중국 총리를 만났다. 리창 총리의 방한은 지난해 3월 부임 이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30여 년간 한중 양국이 여러 난관을 함께 극복하며 서로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 해왔듯이 오늘날의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도 양국 간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리창 총리도 한중일 협력 출범 25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회의에서 적극적 성과를 거둬 3국간 협력과 지역 발전을 위해 응당한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했다. ◇추경호 "연금개혁, 민주당 쇼에 휩쓸릴 일 아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22대 국회 정기국회에서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지난 세월 연금개혁에 손을 놓고 있던 민주당이 갑자기 21대 국회 종료를 3일 앞둔 상황에서 졸속으로 추진하고자 한다"라며 "국민적 합의를 보아 70년, 100년을 내다보면서 청년과 미래 세대를 위한 연금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간에 쫓겨 민주당 마음대로 결정할 것도 아니고 민주당의 연금쇼에 휩쓸릴 것도 아니다. 얼렁뚱땅 졸속 합의를 진행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의협, 30일 전국 6곳에서 '한국의료 사망선고의 날' 촛불집회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에 반발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전국 6개 지역에서 촛불집회를 연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30일 오후 9∼10시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대한민국 정부 한국의료 사망선고의 날'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서울 외에도 강원과 충청, 경상, 전라, 제주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동시다발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 구축…"이르면 10개월 정도 걸려" 한국거래소가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 구축에 나선 가운데 시스템 완성에는 이르면 10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공매도 재개를 둘러싸고 최근 금융감독원과 대통령실간 엇박자가 빚어진 가운데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완료 시기에 대해 언급해 주목된다. 정은보 이사장은 지난 24일 취임 100일을 맞아 개최된 서울 여의도 서울사옥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거래소의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 개발에 걸리는 시간은 1년, 단축을 할 경우 10개월 정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단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지만 단축만이 능사가 아니고 얼마나 안정적인 탐지 시스템을 만드느냐 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과제”라며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해 최선의 내용으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중앙점검시스템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中 리창 총리와 양자회담…"교류·협력 강화해야" 추경호 "연금개혁, 민주당 쇼에 휩쓸릴 일 아냐" 의협, 30일 전국 6곳에서 '한국의료 사망선고의 날' 촛불집회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단축시 10개월 예상” 윤 대통령 "의대증원 대학과 협력해 대입 시행 준비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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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코트로 진화한 편의점” CU 간편식, 한식 외 매출 비중 ‘쑥쑥’
도시락 중 중식, 일식 등 매출 비중 19년 25.6%에서 올해 30.2%로 상승 편의점 간편식이 한 끼 식사로 자리잡고 고객의 입맛이 다양해짐에 따라 편의점 도시락의 종류별 매출 비중에 변화가 일고 있다. CU가 최근 5개년간 한식과 한식이 아닌 도시락의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한식 콘셉트의 도시락 매출 비중은 2020년 74.4%, 2021년 73.3%, 2022년 71.1%, 2023년 70.1%를 기록하다 올해(1~4월) 69.8%로 그 비중이 감소했다. 반면 양식, 일식, 중식, 퓨전 음식 등의 한식 외 콘셉트 도시락의 매출 비중은 2020년 25.6%, 2021년 26.7%, 2022년 28.9%, 2023년 29.9%, 올해는 30.2%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는 편의점 간편식이 간단하고 합리적인 식사로 떠오르며 자연스레 색다른 도시락을 찾는 고객의 수요가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CU 간편식의 직전 3개년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2년 16.4%, 지난해 26.1%를 기록하다 올해(1~4월)는 32.8%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런 흐름 속에 CU는 79년 전통의 미국 1등 소시지 브랜드 쟌슨빌(Johnsonville)과 손잡고 한식과 양식 콘셉트의 간편식을 함께 출시한다. 쟌슨빌은 1945년부터 이어온 미국의 대표 육가공업체로 얼리지 않고 육질이 풍부한 프리미엄 돈육 소시지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쟌슨빌 소시지는 엄선된 향신료만을 사용한 특별 레시피로 만들어져 그 풍미가 높다. CU가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쟌슨빌 소시지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살린 간편식 6종으로 한식과 양식의 퓨전 상품인 도시락, 주먹밥, 김밥 각 1종과 양식 상품인 파스타 1종, 핫도그 2종이다. CU는 쟌슨빌 소시지를 활용한 퓨전 상품으로 미국산 소고기와 양파, 대파가 듬뿍 들어간 카레 정식에 소시지를 통째로 올리고 샐러드까지 담은 ‘소시지 카레 정식’, 케찹을 버무린 밥에 큼직한 소시지와 채소, 소스 등의 토핑을 가득 넣은 ‘소시지 김밥’과 ‘소시지 매콤 바비큐 삼각’을 내놓는다. 또 CU는 매콤한 크림 맛이 일품인 투움바 소스와 톡 터지는 쟌슨빌 소시지를 통으로 느낄 수 있는 ‘투움바 파스타’, 두툼한 소시지에 딱 어울리는 아메리칸 정통 핫도그 ‘오리지널 핫도그’와 ‘미트 칠리 핫도그’도 선보인다. 정재현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편의점 간편식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CU는 유명 브랜드와의 콜라보로 상품 구색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콘셉트의 먹거리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혜경 비서가 말 바꾼 이유는?…"金 보호하려는 위증 전략" [법조계에 물어보니 411]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단독] 현대제철, 직원 '보안테스트 피싱' 논란…미끼는 '정유사 이직' 김호중 구속, 아~ 도대체 어쩌다가 “부엌 정리하며 사진 올렸더니 OOO만원”...리빙·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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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도' 영상 제작
현장심사·인증과정 다뤄…인턴사원 체험기 통해 쉽게 전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기관으로서의 업무수행과 현장 심사 과정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는 2001년부터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인증제도를, 2017년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를 시행해 에너지성능이 높은 건축물 확대와 효과적 에너지관리를 위한 주요 제도로 운영하고 있다. '제로에너지건축물(ZEB) 2050 로드맵'에 따라 지난해부터 연면적 500㎡ 이상 공공건축물은 에너지자립률 20% 이상의 제로에너지빌딩 5등급 이상을 인증받아야 한다. 2050년에는 모든 건물이 에너지자립률 100% 이상의 1등급 수준을 인증받아야 한다. KCL은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및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기관'으로 각각 신규 지정받아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로 인증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석·박사급 인력이 신축, 리모델링 등 다양한 국책 연구개발(R&D)에 참여해 기술개발과 정책발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최근 충남 서산의 KCL 옥외환경실증센터 부지 내에 'ZEB T-LAB'을 구축해 융복합 기술, 운영 효율화 기술 등 현재 인증 평가기준을 통해 반영하기 어려운 기술과 제품도 실제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됐다. KCL의 공식 유튜브 채널 '케슬티비'는 여러 시험연구센터를 체험해보는 예능형태의 프로그램 '신기한 케슬탐험'을 업로드하고 있다. 유튜버 박경연이 새내기 인턴사원 역할로 출연 중이다. 이번 영상에서는 건축물에너지평가사 보조가 돼 ▲인증제도 학습 ▲인증 건물 도면 심사 ▲제로에너지빌딩 현장실사 등을 체험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KCL을 검색하거나 KCL 유튜브 채널인 케슬티비에서 볼 수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혜경 비서가 말 바꾼 이유는?…"金 보호하려는 위증 전략" [법조계에 물어보니 411]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단독] 현대제철, 직원 '보안테스트 피싱' 논란…미끼는 '정유사 이직' 김호중 구속, 아~ 도대체 어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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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베트남 300호점 돌파…"베트남 1위 박차 가할 것”
현지 일반인 대상으로 한 가맹점 전개 전략 등 가파른 성장세 2025년 500호점 달성해 명실상부 베트남 1위 편의점 도약할 것 베트남에 진출한 K-편의점이 300호점 오픈이라는 글로벌 확장의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GS25가 지난 23일 베트남에 300호점을 오픈했다. 이는 2018년 베트남 첫 진출 이후 약 6년 만에 이룬 성과로, 베트남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에 기반해 쌓아 올린 금자탑이다. GS25는 베트남 시장 진출 초기부터 현지의 식(食) 문화와 한류 및 K-푸드 열풍을 적절히 융합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한, 편리한 위치와 쾌적한 쇼핑 환경, 친절한 서비스로 인해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안착했다. 실제 베트남GS25는 2018년 1월 베트남 호찌민시에 GS25엠프리스타워점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점포 수 230점을 운영하며 서클케이, 패밀리마트 등 먼저 진출한 외국 브랜드 편의점들을 남부 베트남에서 추월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도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유지하며 많은 점포 수를 오픈했다. 또한, 2021년부터는 베트남의 브랜드 편의점 중 유일하게 현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가맹점 전개를 시작해 출점 도약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는 3종의 가맹 유형을 추가해 가맹점 전개를 확대했으며 현재 베트남GS25 중 가맹 점포는 35점까지 늘어났다. GS25는 베트남에서 쌓은 운영 노하우와 다목적 인프라 기능을 중점 강화하며, 2025년까지 베트남GS25를 500점 이상 전개해 독보적인 현지 1위 편의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몽골에서도 25년까지 500점을 오픈하는 목표를 수립해 25년 글로벌 1000호점, 27년 글로벌 1500호점을 달성해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뻗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문을 연 베트남GS25 300호점 'GS25디엔비엔푸점'은 대학가 상권 내 위치해 있으며, 1층과 2층으로 마련된 119평 규모의 초대형 편의점이다. 1층(59평)은 △라면 △캔디 △아이스크림 △즉석조리 등 먹거리 특화 매대를 중심으로 상품 진열과 계산공간으로 조성됐다. 2층(60평)은 시식공간으로 20개가 넘는 테이블이 놓여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현지 고객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포토 부스까지 마련됐다. 특히, 이번 매장은 GS25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기업(봉땅)이 협업한 K-꽈배기 1호 매장이다. 지난 4월 K-Food의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해 3자 협약을 맺고 GS25가 진출한 베트남에 처음 선보이게 됐다. 오리지널 상품 외 토핑을 활용해 베트남 현지 고객에 친숙한 신규 플레이버 상품을 개발해 K-푸드 인기 상승 및 매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채오 GS25 해외사업운영팀장은 “GS25의 베트남 300호점 달성은 브랜드 경쟁력과 현지화 전략의 성공을 반영해 주는 가시적인 성과”라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베트남 1위 편의점으로 발돋움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단독] 현대제철, 직원 '보안테스트 피싱' 논란…미끼는 '정유사 이직'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호중 구속, 아~ 도대체 어쩌다가 김혜경 비서가 말 바꾼 이유는?…"金 보호하려는 위증 전략" [법조계에 물어보니 411] “부엌 정리하며 사진 올렸더니 OOO만원”...리빙·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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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고객 물류서비스 확대한다… CJ대한통운과 '맞손'
현대제철과 CJ대한통운이 각 사의 전자상거래 사이트와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고객 편의 향상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CJ대한통운과 지난 24일 현대제철 판교오피스에서 'CJ대한통운-현대제철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갖고 이 같은 약정을 공식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의 철강재 전문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HCORE STORE'와 CJ대한통운의 화물운송 배차시스템인 '더운반'의 플랫폼 API를 연동함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철강재의 재고상황을 전국단위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 해당 철강재의 운임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또 주문한 철강재의 배송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과거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구매자의 수취확인이 배송정보와 자동 연동됨으로써 입금작업이 신속화·간소화되는 등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과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각 사의 판매망과 물류망을 연동해 고객의 거래편의성을 강화하는 서비스를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혜경 비서가 말 바꾼 이유는?…"金 보호하려는 위증 전략" [법조계에 물어보니 411]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단독] 현대제철, 직원 '보안테스트 피싱' 논란…미끼는 '정유사 이직'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로또 1121회 당첨번호 '6·24·31·32·38·44'번...1등 당첨지역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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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뉴욕서 인재 채용 행사… 김동명 사장 등 경영진 총출동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과 주요 경영진들이 글로벌 우수 인재 선점을 위해 미국행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동명 사장은 “’성취’라는 단어에 가슴이 뛴다면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해야 한다”라며 “배터리 시장은 이제 성장의 시작점에 서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한다면 무한한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TC는 세계 최고 수준의 R&D 인재를 확보하고 배터리 산업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진행되는 LG에너지솔루션만의 글로벌 채용 행사다. 다양한 글로벌 인재들과 만남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성장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작년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올해 뉴욕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MIT, 프린스턴, 코넬, 아르곤 국립 연구소 등 미국 최고 대학 및 연구소에서 선발된 석·박사 인재 40여 명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에서는 CEO 김동명 사장을 비롯해 CDO(최고디지털책임자) 이진규 전무, CHO(최고인사책임자) 김기수 전무, CTO(최고기술책임자) 김제영 전무, 미래기술센터장 정근창 부사장, 자동차전지 개발센터장 최승돈 부사장, AI/빅데이터·AI솔루션담당 김영훈 상무 등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 확보에 나섰다. 이 날 김 사장은 직접 본인의 ‘커리어 스토리’를 발표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와 비전을 소개했다. 실제 김 사장은 재료공학 박사 출신으로 1998년 배터리 연구센터로 입사, R&D, 상품기획, 생산, 사업부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하였고, 탁월한 전문성과 프로페셔널리즘을 바탕으로 CEO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다. 김 사장은 “꿈과 비전을 가지고 LG에 입사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회사를 이끄는 CEO가 되어 있다”며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한 R&D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전 세계 어디라도 찾아다닌다는 마음으로 이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자리가 글로벌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 나갈 미래 주역인 여러분들과 다양한 지식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고, 나아가 우리가 함께하는 인연이 시작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조직문화와 사업 경쟁력 등을 소개했다. ‘CEO와의 Q&A 세션’도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R&D 기반의 커리어 패스와 성장에 필요한 역량,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미래 비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다. 김 사장 또한 R&D 출신 CEO로서느끼고 경험해온 사례에 대해 솔직하게 답변하며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BTC를 찾은 한 참석자는 “높은 성장성과 업계 최고의 기술력, 무한한 성장 기회 등 LG에너지솔루션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며 “또한 CEO까지 먼 미국에 찾아올 만큼 인재 확보에 진심이라는 점도 마음을 끌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CEO 김동명 사장 외에도 각 사업부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총력을 펼쳤다. 배터리 연구개발은 물론 소재기술과 전고체 전지 등 미래기술, AI∙빅데이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임원들이 직접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현황과 방향, 전략 등에 대해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네트워킹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초청인재 연구발표와 포스터 세션 등을 통해 상호 연구분야를 공유하고 최신 연구 트렌드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들도 포스터 발표와 교류를 진행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혁신 연구 성과를 알리기도 했다. 또한 주요 참석자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하며 인재 선점을 위한 노력도 지속했다. 실제,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BTC 행사를 통해서도 다수의 R&D 인재를 확보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BTC에 많은 인재들이 참여하며 배터리 산업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며 “미래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재인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김혜경 비서가 말 바꾼 이유는?…"金 보호하려는 위증 전략" [법조계에 물어보니 411] [단독] 현대제철, 직원 '보안테스트 피싱' 논란…미끼는 '정유사 이직'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로또 1121회 당첨번호 '6·24·31·32·38·44'번...1등 당첨지역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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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상속세, 경제 전반에 문제… 제도적 개선 필요"
경제계가 상속세 제도의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재 한국 상속세 최고세율은 50%인 데 최대주주 할증과세시 실제 상속세율은 OECD 38개국 중 1위인 60%에 달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상속세제 문제점 및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현 상속세제는 부의 재분배 보다는 경제 역동성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대대적인 손질이 불가피하다”며 “1996년 40%에서 2000년 50%까지 지속 인상된 상속세율을 인하하고, 기업이 출연한 공익법인의 상증세 부담을 완화하는 등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상의는 국내 기업 경영자들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수년내 상속세제의 방향이 한국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기업 경영자의 연령을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이 공시대상기업집단은 79.5%, 중소기업(제조업)의 경우 33.5%에 달한다. 상의는 여러 국내외 전문가들의 연구를 인용하며 높은 상속세율이 직접적으로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여 경제성장을 제약한다고 지적했다. 송헌재 서울시립대 교수의 1965년에서 2013년까지의 OECD 자료를 바탕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상속세수가 1조원 늘어날 때 경제성장률은 0.63%p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의는 투자는 정체되고 있는 반면 상속세 및 증여세 징수액은 1997년 1조5000억원에서 2022년 14조6000억원으로 9.7배 증가했다며, 상속세 부담으로 기업 투자가 더욱 지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상속세 인하는 기업의 혁신활동에도 큰 영향을 줘 경제성장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도 제시했다. 최근 중소기업 전문 연구기관인 파이터치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제조업, 정보통신업 등 혁신산업에 속한 기업의 가업상속세율을 30%p 인하하면 실질 GDP는 6조원 증가하고 일자리 3만개가 창출된다고 추정했다. 보고서는 우리나라 상속세제가 기업의 공익활동을 저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10여 년간 우리나라 기부문화가 위축되고 있음에도 현행법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에 주식 출연시 상속세 면세한도를 5%, 그 외에는 10~20% 제한하고 있다. 대다수 국민들(75%)이 기업 공익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도적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상의 조사 결과도 제시했다. 상의는 단기적으로 OECD 평균수준인 15%로 상속세율 인하가 필요하고, 현재 논의되고 있는 유산세 방식의 유산취득세 방식으로의 전환, 최대주주 할증과세 폐지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상속세를 폐지하고 제3자에 자산을 처분할 때까지 과세를 이연하는 자본이득세로 전환해 경제활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혁신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김혜경 비서가 말 바꾼 이유는?…"金 보호하려는 위증 전략" [법조계에 물어보니 411] [단독] 현대제철, 직원 '보안테스트 피싱' 논란…미끼는 '정유사 이직'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로또 1121회 당첨번호 '6·24·31·32·38·44'번...1등 당첨지역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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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22대 국회에 입법과제 건의… "노사관계 선진화 필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경영계의 입법 건의 사항을 국회에 전달한다. 경총은 26일 "국제기관들도 한국 경제의 장기 저성장을 경고하며 노동시장 유연성 강화 등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21대 국회에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입법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21대 국회의 입법 활동이 노사관계 선진화와 경제활력 회복보다는 노동권 및 개별근로자 권리보호 강화에 편중됐다고 주장했다. 경총은 22대 국회가 노사관계 선진화와 경제활력 회복을 견인할 수 있는 입법 활동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5대 분야 입법 과제를 '22대 국회에 드리는 입법제안'에 담았다. 구체적으로는 ▲ 미래 세대를 위한 노동 개혁 ▲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일자리·고용정책 ▲ 기업의 기(氣)를 살리는 경제정책 ▲ 안전 일터를 위한 예방 중심 산업안전 시스템 구축 ▲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사회보험 개혁 방안 마련 등 5개 과제를 제시했다. 아울러 ▲근로시간 운영의 유연성 확대 ▲파견·도급 규제 완화 ▲고용 경직성 완화 ▲최저임금의 합리적 결정을 위한 제도 개편 ▲임금체계 개편절차의 경직성 해소 ▲사업장 점거의 전면금지 ▲대체근로 허용 ▲불합리한 부당노동행위 규정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일자리·고용정책 ▲경제정책 과제 ▲예방중심 산업안전 시스템 구축 ▲사회보험 개혁 방안 마련 등도 입법제안에 담았다. 법적 정년연장이 아닌 계속 고용기반 조성, 법인세제 개선, 중대재해처벌법의 합리적 개정, 건강보험료율 인상 자제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동근 상근부회장은 “조만간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노동개혁 추진과 경제회복에 국회의 역량이 집중될 수 있도록 경영계 의견을 적극 건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혜경 비서가 말 바꾼 이유는?…"金 보호하려는 위증 전략" [법조계에 물어보니 411]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단독] 현대제철, 직원 '보안테스트 피싱' 논란…미끼는 '정유사 이직'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로또 1121회 당첨번호 '6·24·31·32·38·44'번...1등 당첨지역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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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기술 우군 찾습니다”… 현대모비스 美 실리콘밸리서 투자설명회
현대모비스는 북미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거점인 모비스 벤처스 실리콘밸리(MVSV) 주관으로 ‘제3회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스타트업, 학계, 그리고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사업 비전과 스타트업 대상 투자계획을 소개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 모빌리티 분야 혁신 기술을 갖춘 유망 기업을 발굴해 ‘미래 기술 우군’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초청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비롯해 학계와 업계 투자자, 그리고 이들과 네트워킹을 희망하는 글로벌 완성차의 현지 투자 담당자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는 현대모비스의 기술개발 현황과 미래 비전을 현지 기업들과 공유하고 앞으로의 투자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다. 현대모비스는 매년 자원·기술·인재·자본 등이 집결된 실리콘밸리에서 사업 협력 파트너를 모색하며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전환에 발맞춰 ‘Green Mobility’를 주제로 열렸다. 현대모비스는 행사 참석자들에게 전동화 차량 플랫폼에 최적화된 제동, 조향, 현가 등 샤시 기술 경쟁력 등을 소개하고 배터리시스템과 PE시스템 등 현대모비스 전동화 핵심 부품 포트폴리오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실리콘밸리 투자자들은 세계 전기차 시장이 일시적 수요 둔화기에 진입한 것은 사실이나 궁극적으로 친환경 차량의 시대는 도래할 것이기 때문에 자동차 산업에서 ‘지속가능성’과 ‘청정 기술’ 혁신에 대한 투자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모비스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생태계에 민첩하게 대응하고자 지난 2018년 모비스 벤처스 실리콘밸리(MVSV)를 개소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이어가며 현지 혁신기업과 기술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모비스 벤처스 실리콘밸리(MVSV)의 이 같은 현지 투자 활동은 실제 다양한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0년 영국 엔비직스에 지분 투자해 증강현실 기반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술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자율주행용 고성능 이미징 레이더 개발사 젠다 편은지, 인공지능 기반 반도체형 라이다 업체 라이트아이씨, 그리고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문 기업 소나투스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분야 유망 기업들과도 사업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김영빈 기획부문장은 “최근 모빌리티 산업은 그 어느때보다 빠른 혁신과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앞으로도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거점을 중심으로 현지 스타트업과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혁신기술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승리는 사업 확장, 정준영은 이민 준비 중" 버닝썬 범죄자들 근황 "김호중, 죄질 나쁘고 수사기관 농락하려 한 정황 있어…구속될 듯" [법조계에 물어보니 410] '진드기 정치' '얼치기 3류' 독해지는 홍준표의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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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구본길에 박상원·도경동’ 뉴 어펜져스, 올림픽 3연패를 부탁해!
대표팀 은퇴한 김정환·김준호 대신 박상원·도경동 합류 파리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올림픽 3연패 정조준 국제대회 경험 풍부한 구본길과 오상욱 역할 중요 2024 파리올림픽에 나서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뉴 어펜져스’(펜싱과 인기 히어로 영화 어벤져스를 합친 말)를 구성해 단체전 3연패에 도전한다. 올 여름 파리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기존 오상욱(대전광역시청)과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에 박상원(대전광역시청)과 도경동(국군체육부대)이 가세해 팀을 이뤘다. 2012년 런던 대회서 루마니아를 꺾고 한국 펜싱 단체전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해당 종목이 올림픽서 제외된 2016 리우 대회를 건너 뛴 뒤 2020 도쿄올림픽에서 다시 정상에 오르며 2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도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멤버였던 김정환, 구본길, 오상욱, 김준호는 환상적인 팀워크를 과시하며 세계 최강의 위용을 자랑했다. 이들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범접할 수 있는 상대가 없었다. 맏형 김정환이 도쿄올림픽을 마친 뒤에도 은퇴를 잠정 연기하면서 세계 최강의 ‘어펜져스’가 파리에서도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출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올해 초 김준호가 국가대표 은퇴를 공식 선언한 데 이어 맏형이자 김정환도 이번 파리 올림픽에 나서지 않으면서 더는 ‘어펜져스’를 국제무대서 보기는 어려워졌다. 대신 ‘뉴 어펜져스’가 아쉬움을 대신한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국제경험이 풍부한 구본길이 새로운 리더로 등극한 가운데 한 때 사브르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던 에이스 오상욱이 건재하다. 여기에 신예 박상원과 도경동이 파리행 멤버로 낙점됐다. ‘뉴 어펜져스’는 올해 3월 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치른 남자 사브르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합작한 경험이 있다. 새 멤버 박상원과 도경동은 오상욱이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올해 2월 조지아 트빌리시 월드컵서 구본길, 성현모(국군체육부대)와 함께 출전해 단체전 우승을 이룬 적도 있다. 3월 초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열린 월드컵 단체전에서는 구본길, 하한솔, 도경동, 박상원이 금메달을 합작했다. 문제는 경험이다.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구본길, 오상욱과 달리 도경동(1999년생)과 박상원(2000년생)은 올림픽이 첫 출전이다. 맏형 구본길과 막내 박상원의 나이 차이는 무려 11살이다. 신진 선수들이 올림픽 무대에서의 중압감을 이겨내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다. 이로 인해 올림픽 무대서 산전수전 다 겪은 구본길과 오상욱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이들의 경험에 신진들의 패기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면 ‘원조 어펜져스’ 못지않게 ‘뉴 어펜져스’ 또한 올림픽서 대형 사고를 칠 수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랑프리 전원 탈락’ 펜싱 사브르, 올림픽 3연패 이상 없나 ‘허미미 이어 김민종도 금메달’ 한국유도, 파리서 일내나 [김미옥 교수의 스포츠정책 공감하기] 지역이 주도하는 스포츠도시, 이제는 필요하다 세 번째 우승컵! 이강인, 음바페 없는 다음 시즌 기대↑ ‘물병 투척 이후’ 텅 빈 인천 서포터석, 응원은 더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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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공공·안전 분야 디지털 한계극복 기술개발 착수
혁신도전형 R&D 신규 과제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홍진배, 이하 IITP)은 ‘실감콘텐츠핵심기술개발사업’ 혁신도전형 신규 과제들에 대한 공모를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에 공고하는 신규 과제들은 ▴AI 윤리성 강화를 위한 딥페이크 탐지 ▴초저전력‧초고성능 AI반도체 ▴비침습형 디지털 의료 ▴지능형 비접촉 방식 마약 탐지 등 4개 과제다. 향후 4년 동안 과제별 40~46억원 규모로 모두 175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참여를 신청하는 연구자들은 분야별 연구 주제에 대해서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방법과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 이 과제들은 공공·안전 등 국민 삶의 질과 밀접한 분야에서 직면하고 있는 국가적 문제들 해결 또는 AI반도체 등 디지털 기술 도약에 걸림돌이 되는 한계상황 극복을 위해서 추진됐다. 사전 기술수요 조사, 전문가 기획위원회 및 인터넷 공시 등 의견수렴과 논의 과정을 거쳐서 최종 연구 주제들이 도출됐다. 과기정통부는 실패 확률이 높더라도 성공하면 파급효과가 큰 혁신・도전형 R&D를 추진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실감콘텐츠 핵심기술개발사업에서 5개 디지털 분야 혁신도전형 과제를 선정해서 지원한 바 있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기술변화가 빠른 디지털 분야에서 무난한 연구성과를 목표로 하는 안정적인 R&D만으로는 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며 “R&D다운 R&D를 통한 선도형R&D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공격적인 연구목표를 제시하는 혁신도전형 R&D사업들을 적극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고의 신규과제 연구기간, 지원규모 및 연구내용 등 상세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IITP 홈페이지 내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범부처 통합 연구지원시스템에서 접수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혜경 비서가 말 바꾼 이유는?…"金 보호하려는 위증 전략" [법조계에 물어보니 411] 나체로 대학 캠퍼스서 자전거 탄 유학생…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로또 1121회 당첨번호 '6·24·31·32·38·44'번...1등 당첨지역 어디? [단독] 현대제철, 직원 '보안테스트 피싱' 논란…미끼는 '정유사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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