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대권 "이재명" 79.8%…일극 독주 계속 [데일리안 여론조사]탄핵 정국 속 조기대선 실시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범야권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10명 중 8명이 계속해서 이재명 대표를 선택했다. 민주당 지지층을 포함한 전체 응답자 조사에서도 이 대표가 39.3%로 1위를 기록했다.다만 전체 응답자 조사에서는 야권 대권주자 중에서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층(23.5%)과, 보기로 주어진 8명의 후보자 중에서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층(8.6%)의 합이 32.1%에 달했다. 전체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대선에서 이 대표가 중도 확장성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절대 찍고 싶지 않은 대권주자' 이재명 42.1% 홍준표 16.8% [데일리안 여론조사]국민 42.1%가 차기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절대 찍고 싶지 않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권에서 가장 비호감도가 높은 대권주자는 16.8%의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었다. 이 대표는 민주당·조국혁신당 등 범진보권 지지자들과 40대 응답자를 제외한 모든 응답자들에게 가장 높은 비호감도를 기록했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6~7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차기 대통령 후보들 중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사람은 누구인가'를 물어본 결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라는 응답이 42.1%로 가장 …
국민 과반 "내란죄 뺀 탄핵심리 부적절"…51.9% "최상목, 헌재관 2명 임명 잘못" [데일리안 여론조사]국민 51.5%가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소추할 때 '내란죄'를 포함했지만, 헌법재판소에서 '내란죄'를 제외하고 심리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 51.9%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헌법재판관 2명 임명에 대해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6~7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 소추할 때 '내란죄'를 포함했다. 그런데 헌법재판소에서 '내란죄'를 제외하고 심리를…
김동연"정치지도자들 경제·대외관계의 중요성 인식해야…나부터 앞장 설 생각"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를 잇달아 방문해 한국에서의 적극적 기업활동과 투자를 요청했다.불안정한 국내 정세속에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 외국인투자자들이 안심하고 기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행보다.김 지사는 이날 오후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를 찾아 제임스 김(James Kim) 회장과 한국의 경제 회복, 미국과의 경제협력 방안,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맞은 한–미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김 지사는 “2017년 경제부총리 시절 한국경제 상…
올해 LCK컵 우승, 선수는 'T1'·감독은 '젠지' 꼽았다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첫 대회인 LCK컵이 오는 15일 열리는 가운데 10개 구단 선수와 감독들이 우승 후보로 각각 T1과 젠지를 꼽았다.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8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5 LCK컵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LCK 컵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소속 10개 게임단이 참여하며, 최종 우승 팀은 서울에서 열리는 신설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행사에 참석한 10개 구단 대표 선수들 10명은 올해 목표와 각오를 밝힌 뒤 LCK컵 우승 후보…
미국의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불허 시사점 [함께 읽는 통상]지난해 12월 23일은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의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심사 마감일이었다. CFIUS는 위원회 내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결론을 백악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여야를 막론하고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공개 반대하는 상황에서 주무기관인 CFIUS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백악관에 공을 넘긴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15일 안에 인수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실제 올해 1월 3일, 불허결정을 내렸다.지금부터 약 1년 전인 2023년 12월, 일본제철은 US스틸을 141억 달러에 인수하겠다는 계획…
당정 "경제 안정에 힘 모을 것"…與, 최상목에 "장관 등 인사권 행사해야"정부와 여당이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 위기에 처한 경제 상황과 민생을 챙기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데 뜻을 모았다.당정은 내수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입법과 행정 측면에서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정부 측에선 여당에 경제와 민생 문제 논의를 위한 여야정 국정협의체 가동을 제안했고, 여당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공석인 국방부·행정안전부 장관 임명 등 적극적인 인사권 행사를 요청하기도 했다.정부…
‘위기’라던 케이팝, BTS·블랙핑크 완전체가 대안될까 [D:가요 뷰]‘음반 판매량 1억장 돌파’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뜨겁게 타오르던 케이팝(K-POP) 열풍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음반 판매량은 9년 만에 역성장했고, 해외 수출액도 부진했다. 일각에선 최근 몇 년 간 이어진 ‘음반 인플레이션’의 거품이 빠졌다는 이야기도 나온다.한국음반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써클차트에 따르면, 2024년 1~50주차(1월 1일~12월 14일) 앨범 판매량 400위의 수치를 집계한 결과 한 해 동안 판매된 앨범은 총 9267만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 감소했다. 2014년부터 꾸준히 상승 곡선…
이재명의 민주당, 공포정치 시대 여나?더불어민주당의 리딩그룹을 비롯한 좌파의 핵심세력은 ‘혁명’을 아주 좋아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부터가 ‘혁명 예찬론자’였다. 그는 자신을 당선시킨 제16대 대통령 선거를 ‘시민혁명’으로 불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제19대 대선에서 승리를 ‘촛불혁명’의 결과라고 역설했다.‘혁명’은 구체제 구질서 구제도 구가치체계 등을 일거에 무너뜨리고 새것으로 교체하는 일이다. 당연히 혁명 후의 국가와 사회는 구조적으로 달라져 있어야 한다. 노 전 대통령의 경우, ‘언론과의 전쟁’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은 ‘적폐 청산’으로 혁명의 성과를 입증하려 했…
"내란죄 없이 탄핵소추 의결 불가능, 재의결 필요…헌재도 충분히 심리할 듯" [법조계에 물어보니 601]야당을 주축으로 한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철회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주목된다. 법조계에선 탄핵심판의 공정성과 정당성을 확보하려면 내란죄 심리가 불가피한 만큼 헌재가 형사재판처럼 엄격한 입증은 아니더라도 소명에 필요한 심리는 충분히 진행할 것으로 전망했다.전문가들은 특히, 탄핵사유 가운데 핵심인 내란죄가 포함되지 않았다면 당초 국회에서 탄핵소추 의결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야당은 하루 빨리 대통령을 탄핵 시켜 조기 대선을 치르는 것만이 목적이고 이렇게 해서라…
최상목 탄핵은 "반대" 공수처장 탄핵은 "글쎄"…여론전에 힘주는 국민의힘국민의힘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탄핵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날선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와 함께 당내에선 '이재명 대표 방탄'에 몰입한 민주당이 나머지 국정안정에는 관심조차 없다는 비판에 이어 탄핵안을 조자룡 헌칼 쓰듯하며 여론 역풍을 맞는 자충수를 두는 모습을 보이면서 여론 반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당내에선 민주당이 탄핵안 카드를 남용할수록 야권을 향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거대 야당의 폭주에 적절…
[CES 2025·현장] SKT 유영상 “삼성 부스 인상적..굉장히 전략적”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7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본 후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유 대표는 이날 ‘CES 2025’ 현장에서 삼성전자와 파나소닉 부스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만나 삼성전자 부스가 특히 인상적이었다며 “스마트싱스를 홈에 가져가다 이제는 AI를 입히고 있다”며 “당연한 수순이지만 굉장히 전략적으로 잘 가고 있다. 가전 측면에선 (전략이) 많이 통할 것 같다”고 말했다.CES 2025를 전반적으로 둘러본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스피치를 듣고 오늘 부스를 조금 둘러봤는데 작…
中 티베트자치구에 규모 7.1 강진…사상자 220여명으로 늘어중국 서부 시짱(티베트)자치구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100명 가까이 목숨을 잃었다. 지진 규모가 워낙 큰 데다 구조 작업이 쉽지 않아 앞으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5분쯤 시짱자치구의 제2도시인 르카쩌시 딩르현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9시 5분쯤 네팔 히말라야 산악지대 로부체에서 북동쪽으로 93㎞ 떨어진 중국 지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신화는 “딩르현과 주변에서 진동이 매우 분명했…
"뼈 부러지고 앞니 깨져도 재밌으니까 한다" 슈퍼맨 챌린지 너도나도일본에서 슈퍼맨처럼 날아오르는 일명 '슈퍼맨 챌린지'가 유행하자 교육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5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일본 교육부 장관은 '슈퍼맨 챌린지'에 도전했다가 부상을 입은 학생들이 속출하기 시작하자 우려를 표했다.'슈퍼맨 챌린지'란 슈퍼맨처럼 나는 자세를 따라하는 것으로, 도전자가 두 줄로 늘어선 사람들의 팔 위에 뛰어오른 뒤 튕겨 나간 후 완벽한 자세로 착지하는 도전이다.문제는 해당 챌린지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다친 학생들이 많아진 것.지난해 12월 도쿄에 거주하는 중학생 A군은 …
최고령 배우지만 가장 현재성 있는 연기, ‘동백’ 박근형 [홍종선의 신스틸러㉔]비밀을 품고 있는 영화들이 있다. 소재나 주제 의식이 역사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민감할 때 ‘특별한 비밀’을 애써 드러내지 않는다.관람하지 않은 사람은 전혀 다른 영화로 오해하고 말, 본 사람들은 깊은 아픔에 직면하게 되는 영화 두 편이 있다. 영화 ‘빛나는 순간’(감독 소준문, 제작 명필름·웬에버스튜디오, 배급 명필름·씨네필운, 2021)과 ‘동백’(감독 신준영, 제작 해오름ENT, 배급 시네마 뉴원, 2021)이다.‘빛나는 순간’은 배우 고두심과 지현우의 33세 차를 극복한 멜로라고 알려졌지만, 막상 보면 제주 4·3사건 양민 학살…
"초고령사회 진입"…국민통합위, '노년 정책토론회' 개최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오는 17일 '존엄한 노후를 위한 새로운 길을 묻다'를 주제로 노년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국민통합위는 "지난해 전체 주민등록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이 1000만명을 넘어서며, 그 비중이 20%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며 "노인의 삶의 질과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미래 대응을 위해 노인정책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대한노인회, 한국노년학회와 함께 정책토론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토론회에는 노인돌봄 관련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하여, 존엄한 노후보장을 위한 재가(在家)…
[인터뷰] "치킨집 사장님도 프로그래밍 배운다"...개발자 사관학교 '크래프톤 정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4년간 치킨집을 운영하다가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고 싶어서 입소하신 분도 있어요. 지금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하고 계십니다. 크래프톤 정글엔 개발을 정말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 말그대로 '진짜'들만 옵니다. 저희는 이들에게 프로그래밍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거죠."지난 3일 데일리안과 만난 김정한 크래프톤 정글 원장은 "정글 캠퍼스에 들어오는 순간 장소, 환경, 주변인 모든 게 바뀐다"며 "나와 똑같은 목표를 가지고 온 사람들과 함께 아침부터 밤까지 개발에만 몰두하게 된다. 면학 분위기가 정말 뜨겁다…
윤석열 탄핵 국면과 보수의 역결집지난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정국이 급변하고 있다. 이 중 특별한 것은 보수세력의 이례적 결집이다.KBS 여론조사에 따르면 72%가 12월 3일 비상계엄을 위헌적인 중대 범죄로, 24%는 합헌적인 대통령의 권한 행사로 본 데 대해 국민의힘 지지자 중 78%가 합헌적인 권한 행사라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에 대해서는 ‘잘된 결정’이란 응답이 73%, ‘잘못된 결정’이다가 25%였는 데 국민의힘 지지자의 78%가 ‘잘못된 결정’으로 판단했다.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결…
조경태와 윤상현…尹 탄핵정국서 주목받는 국민의힘 두 중진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국민의힘 두 중진 의원이 유독 주목받고 있다. 윤 대통령 '호위무사'를 자처한 윤상현 의원(5선)과 쓴소리를 가감 없이 하는 이른바 '레드팀' 역할의 조경태 의원(6선)이다. 윤 의원은 친윤(친윤석열)계 지지자들로부터, 조 의원은 친한(친한동훈)계 지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상반된 길을 걷고 있는데, 누가 올바른 길을 걸은 것으로 드러날지 관심이 쏠린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상현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열린…
혁신위서 '이준석 흔적 지우기' 나선 권성동 "위축 말고 개혁 힘써달라"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징계로 당원권이 정지된 이준석 대표가 띄운 혁신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당내 수습에 나섰다. 당 내홍에 위축되지 말고 국민과 당원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안' 마련을 주문하면서 새로운 국민의힘의 모습을 강조하기도 했다. 혁신위도 이번 4차 회의에서 공천권을 논의할 '인재 소위'와 당원 관리를 책임질 '당원 관련 소위'와 서민경제를 담당할 '민생소위' 등의 출범을 약속하면서 당내 혁신안 마련에 속도를 붙였다.권 원내대표는 12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혁신위 4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당내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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