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살상무기 우크라 지원 검토' 첫 언급…"北 러시아 파병 좌시 안해"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군사 협력을 강하게 비판하며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 지원 가능성을 언급했다.윤 대통령은 2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진행한 공동 언론 발표에서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 또는 파병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폴란드 기자의 질문에 "살상 무기를 직접 공급하지 않는다는 대원칙을 가지고 있었는데, 북한군의 활동 여하에 따라 그런 부분에서도 더 유연하게 검토해 나갈 수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살상 무…
구름 갤러리에 놀란 김주형 “샷 할 때마다 응원, 감사드린다”2021년 KPGA 투어를 지배했던 김주형(22, 나이키)이 2년 5개월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났다.김주형은 24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GC에서 열린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및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서 4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2020년 ‘KPGA 군산CC 오픈’서 역대 최연소 우승(만 18세 21일)은 물론 입회 후 최단기간 우승(3개월 17일)을 차지하며 남다른 재능을 선보인 김주형은 2021년 시즌 1승과 함께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덕춘상(최저타수상) 등 주요 부문 …
배현진 "손기정·남승룡…IOC에 '일본 국적' 소개된 영웅 11인 되찾아야"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936년 베를린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따낸 손기정 선수를 비롯한 우리나라 스포츠 영웅 11인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홈페이지에 일본 국적과 일본 이름으로 소개돼 있다고 지적하며 "국가가 우리 선수들의 국적과 이름을 되찾을 수 있도록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배현진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손기정·남승룡 등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 11명이 IOC 공식 홈페이지에서 일본 국적과 일본 이름으로 소개되고 있다"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등 유관 부처가 앞장서 …
한동훈, 국감장 순회 격려…'특별감찰관 의총' 앞두고 스킨십 강화 행보?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장을 찾아 의원들을 격려했다. 국감 마무리를 앞두고 여야 의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는 표면적인 이유였지만, 특별감찰관 추진 여부를 논의할 의원총회를 앞두고 당내 스킨십 강화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한동훈 대표는 24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를 비롯해 국방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 등 9개 상임위 회의장을 찾아 여야 의원들과 피감기관 증인들과 인사를 나눴다.특히 한 대표는 산중위 국감장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고 인사를 하기도 해 주…
5년 만에 돌아온 안병훈 “한국팬들 응원 큰 힘”안병훈(33, CJ)이 대회 첫날 선두권에 안착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안병훈은 24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GC에서 열린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및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서 버디 7개(보기 2개)를 몰아치는 활약 속에 5언더파 67타로 오후 현재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지난 2015년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과 유러피언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안병훈은 이번 대회서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안병훈의 플레이를 거침이 없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추경호, '특별감찰관' 정면돌파…"국감 마치고 의총 열겠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정감사를 마친 이후 특별감찰관 추천에 대한 원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열겠다는 뜻을 밝혔다. 친한동훈계 의원들이 추 원내대표에게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와 관련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자 첫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추경호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국민의힘 의원 108명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 "국감을 다 마치고 의원들 의견을 묻는 의원총회를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이번 국정감사는 오는 27일 마무리된다. 추 원내대표의 말에 따르면 의원총회는 이르면 내주초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의총은 전날…
김동연, '파격인사'…신임 경제부지사에 고영인 전 국회의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곧 파격 인사를 단행한다.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신임 경제부지사에는 고영인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고영인 부지사 내정자는 제21대 국회의원 출신이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과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정무능력과 정책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을 지낸 바 있어 경기도정에 대한 이해도 깊다.정무수석에는 윤준호 전 국회의원을 발탁키로 하고, 관련한 인사절차를 진행중이다.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를 거쳐 도 인사위원회 및 기타 채용절…
벼랑 끝 몰린 2패 삼성…3차전 배수진 불가피 [한국시리즈]적지인 광주에서 2패를 떠안은 삼성 라이온즈가 많은 부담을 안고 안방인 대구로 돌아온다.삼성은 2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재개된 ‘2024 한국시리즈’ KIA와의 1차전서 1-5로 역전패를 당한 뒤 곧바로 열린 2차전에서도 3-8 완패했다.특히 2차전은 힘의 차이가 느껴진 경기였다.먼저 삼성 선발 황동재는 KIA 타선을 맞아 1이닝(0.2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5피안타 5실점하며 조기 강판됐다. 이로 인해 삼성은 조기에 불펜을 가동해야 했고 5명의 투수를 소모한 뒤 경기를 마쳤다.반면, KIA는 베테랑 투수 양현종이 5.1이…
‘황인범 웃고, 김민재 울고’ 96년생 동갑내기 엇갈린 희비나란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 선발로 나선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희비가 엇갈렸다.황인범은 24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의 벤피카 경기장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24-25 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 활약하며 페예노르트의 3-1 승리를 견인했다.이날 황인범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91%의 높은 패스 성공률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 있는 지로나(스페인)와 벤피…
윤 대통령 지지율 본지 조사 이래 최저…22.0% [데일리안 여론조사]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2.0%를 기록하며, 본지 여론조사 이래 역대 최저 지지율을 경신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윤 대통령 지지율은 52.5%에 그쳤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5.2%p 하락한 32.7%로 조사됐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2일(10월 4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2.0%(매우 잘함 10.4%·잘하는 편 11.5%), 부정평가는 74.4%(매우 못함 66.0%·못하는 편 8.4%)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10월 2주) 대비 …
'오빠'란 누구?…국민 62.6% "윤 대통령" 13.3% "친오빠" [데일리안 여론조사]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 받는 명태균 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모바일 메신저로 나눈 대화에서 거론된 '오빠'와 관련, 국민 과반이 이 '오빠'를 '윤석열 대통령'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조차 대다수가 김 여사가 지칭한 '오빠'란 윤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2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씨의 문자 대화에 나오는 오빠는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물은 결과 응답자 62.6%가 "남편인 윤석열 대…
윤한갈등 책임, 윤석열 부부 합 75.8%…尹 38.1%, 김건희 37.7%, 한동훈 9.5% [데일리안 여론조사]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면담 이후 양측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이 생각하는 '윤한 갈등'의 책임자가 윤 대통령인지 김건희 여사인지 치열하게 엇갈리는 모양새다. 한 대표를 갈등의 책임자로 보는 국민은 소수인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2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만남에서 상호 평행선 입장 차이로 다가가지 못한 원인이 누구에게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한 대표가 갈등의 책임자라는 응답은 9.5%로, '잘 모르겠다…
'비호감 대권주자' 한동훈 33.4%·이재명 29.0% [데일리안 여론조사]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공천개입 의혹 등 각종 논란으로 현 정부를 향한 민심이 악화되는 가운데, 여권의 차기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가장 비호감인 대권주자'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2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차기 대통령 후보 중 가장 비호감인 사람은 누구냐'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3.4%가 한 대표를 꼽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0%로 한 대표보다 비호감도가 오차범위 내인 4.4%p 낮았다.이어지는 비호감도 조사 결과 △오…
'가상 양자대결' 이재명 53.6% 한동훈 30.2% [데일리안 여론조사]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 후보 호감도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추격하고 있지만, 양당 대표 간 격차가 더욱 벌어지는 분위기다. 가상 양자 대결과 다자대결 모두 이 대표의 우위가 계속됐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2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이 대표와 한 대표가 대결할 경우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53.6%가 이재명 대표를, 30.2%는 한동훈 대표를 꼽았다. 이 대표 지지율은 한 대표에 비해 오차범위 밖(23.4%p)에서 우…
국민 64.6% "한동훈 '3대 요구' 받아들일 수 있는 제안" [데일리안 여론조사]과반이 넘는 국민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여사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안한 '3대 요구'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제안"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긍정평가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과반이 넘는 응답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제안"이라고 응답한 만큼, 향후 김 여사 관련 논란이 현 정부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2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구한 김건희 여사 관련 …
‘40-40’ 실패한 김도영, KS서 40홈런 채우나 [한국시리즈]KIA 타이거즈의 ‘슈퍼스타’ 김도영이 자신의 한국시리즈 데뷔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다시 한 번 진가를 드러냈다.김도영은 2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KIA가 5-0으로 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두 번째 투수 이승민의 직구를 공략해 홈런포를 기록했다.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김도영은 바깥쪽 빠진 공을 결대로 밀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포로 연결했다.한국시리즈서 2경기 만에 터진 김도영의 생애 첫 포스트시즌 홈런이다.올해 정규시즌서 '38홈런-40도루'를 기…
윤 대통령, '한동훈 연일 질타' 홍준표와 비공개 회동…왜?윤석열 대통령이 23일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났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공개로 이뤄졌다.이날 만남에서 오고 간 구체적인 대화 내용과 분위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각종 정치 현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특히 홍 시장은 여러 정치적 현안을 두고 한 대표를 연일 질타하는 메시지를 내온 만큼, 정치권 안팎에선 '윤(석열 대통령)·한(동훈 대표)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와중에 이뤄진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지난 21일 81분간 회동을 가졌지만, 김…
파주 대성동 마을 찾은 김동연, 대남 확성기 피해… "방음창·방음문 최단기 설치 하라"지시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파주 대성동 마을주민들과의 간담회 현장에서 △방음 새시를 대성동 마을 51가구에 설치-방음창, 방음문을 만들 것 △건강검진 차량과 ‘마음안심버스’(트라우마 검사 및 진료용) 2대를 바로 투입해 주민들 ‘마음의 병’과 난청 등을 치유해 드릴 것 △탄현 영어마을에 주민 쉼터와 임시 숙소(그래도 힘든 주민 대상)를 마련할 것 등 세 가지 즉석 지시를 내렸다.이는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방송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대성동 마을 주민들의 고통을 완화하기 위함이다.김 지사는 방음 새시와 관련해 배석한 도 간부들에게 “…
"윤석열 끌어내려야"…분위기 전환 노리는 혁신당, '탄핵추진' 질주조국혁신당이 '윤석열정권 탄핵 쇄빙선'을 이전보다 강하게 정비하는 모양새다. 10·16 재보궐선거 패배 분위기를 전환해 옅어진 존재감을 극복하고, 더불어민주당보다 강한 수위의 탄핵 드라이브를 통해 정치적 선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조국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재보선 이후 처음 열린 탄핵추진위원회의에서 "선출되지 않은 권력, 자격없는 김건희 씨의 '대통령 놀이'를 끝장내자. 불의하고 무능하고 무도한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내리자"고 목소리를 높였다.혁신당은 탄추위를 당원과 국민이 혁신당에 정해준 사명으로 규정한 뒤, 지난…
‘이게 팀이야?!’ 시간차 출입국 안세영-코치진, 몸도 마음도 따로여자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22·삼성생명)이 또 코치진과의 불화설에 휩싸였다.안세영은 지난 20일(한국시각) 덴마크 오덴세에서 펼쳐진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 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왕즈이(중국)에 0-2(10-21, 12-21)로 져 은메달에 만족했다.덴마크 오픈은 올림픽 금메달 획득 직후 대표팀 운영과 배드민턴협회를 향해 작심발언한 뒤 안세영이 치른 첫 국제대회.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한 안세영은 결승에서 왕즈이에 져 2연패에 실패했지만, 랭킹 포인트 9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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