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호감 대권주자' 한동훈 33.4%·이재명 29.0% [데일리안 여론조사]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공천개입 의혹 등 각종 논란으로 현 정부를 향한 민심이 악화되는 가운데, 여권의 차기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가장 비호감인 대권주자'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2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차기 대통령 후보 중 가장 비호감인 사람은 누구냐'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3.4%가 한 대표를 꼽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0%로 한 대표보다 비호감도가 오차범위 내인 4.4%p 낮았다.이어지는 비호감도 조사 결과 △오…
'가상 양자대결' 이재명 53.6% 한동훈 30.2% [데일리안 여론조사]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 후보 호감도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추격하고 있지만, 양당 대표 간 격차가 더욱 벌어지는 분위기다. 가상 양자 대결과 다자대결 모두 이 대표의 우위가 계속됐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2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이 대표와 한 대표가 대결할 경우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53.6%가 이재명 대표를, 30.2%는 한동훈 대표를 꼽았다. 이 대표 지지율은 한 대표에 비해 오차범위 밖(23.4%p)에서 우…
국민 64.6% "한동훈 '3대 요구' 받아들일 수 있는 제안" [데일리안 여론조사]과반이 넘는 국민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여사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안한 '3대 요구'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제안"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긍정평가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과반이 넘는 응답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제안"이라고 응답한 만큼, 향후 김 여사 관련 논란이 현 정부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2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구한 김건희 여사 관련 …
‘40-40’ 실패한 김도영, KS서 40홈런 채우나 [한국시리즈]KIA 타이거즈의 ‘슈퍼스타’ 김도영이 자신의 한국시리즈 데뷔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다시 한 번 진가를 드러냈다.김도영은 2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KIA가 5-0으로 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두 번째 투수 이승민의 직구를 공략해 홈런포를 기록했다.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김도영은 바깥쪽 빠진 공을 결대로 밀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포로 연결했다.한국시리즈서 2경기 만에 터진 김도영의 생애 첫 포스트시즌 홈런이다.올해 정규시즌서 '38홈런-40도루'를 기…
윤 대통령, '한동훈 연일 질타' 홍준표와 비공개 회동…왜?윤석열 대통령이 23일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났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공개로 이뤄졌다.이날 만남에서 오고 간 구체적인 대화 내용과 분위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각종 정치 현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특히 홍 시장은 여러 정치적 현안을 두고 한 대표를 연일 질타하는 메시지를 내온 만큼, 정치권 안팎에선 '윤(석열 대통령)·한(동훈 대표)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와중에 이뤄진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지난 21일 81분간 회동을 가졌지만, 김…
파주 대성동 마을 찾은 김동연, 대남 확성기 피해… "방음창·방음문 최단기 설치 하라"지시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파주 대성동 마을주민들과의 간담회 현장에서 △방음 새시를 대성동 마을 51가구에 설치-방음창, 방음문을 만들 것 △건강검진 차량과 ‘마음안심버스’(트라우마 검사 및 진료용) 2대를 바로 투입해 주민들 ‘마음의 병’과 난청 등을 치유해 드릴 것 △탄현 영어마을에 주민 쉼터와 임시 숙소(그래도 힘든 주민 대상)를 마련할 것 등 세 가지 즉석 지시를 내렸다.이는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방송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대성동 마을 주민들의 고통을 완화하기 위함이다.김 지사는 방음 새시와 관련해 배석한 도 간부들에게 “…
"윤석열 끌어내려야"…분위기 전환 노리는 혁신당, '탄핵추진' 질주조국혁신당이 '윤석열정권 탄핵 쇄빙선'을 이전보다 강하게 정비하는 모양새다. 10·16 재보궐선거 패배 분위기를 전환해 옅어진 존재감을 극복하고, 더불어민주당보다 강한 수위의 탄핵 드라이브를 통해 정치적 선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조국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재보선 이후 처음 열린 탄핵추진위원회의에서 "선출되지 않은 권력, 자격없는 김건희 씨의 '대통령 놀이'를 끝장내자. 불의하고 무능하고 무도한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내리자"고 목소리를 높였다.혁신당은 탄추위를 당원과 국민이 혁신당에 정해준 사명으로 규정한 뒤, 지난…
‘이게 팀이야?!’ 시간차 출입국 안세영-코치진, 몸도 마음도 따로여자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22·삼성생명)이 또 코치진과의 불화설에 휩싸였다.안세영은 지난 20일(한국시각) 덴마크 오덴세에서 펼쳐진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 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왕즈이(중국)에 0-2(10-21, 12-21)로 져 은메달에 만족했다.덴마크 오픈은 올림픽 금메달 획득 직후 대표팀 운영과 배드민턴협회를 향해 작심발언한 뒤 안세영이 치른 첫 국제대회.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한 안세영은 결승에서 왕즈이에 져 2연패에 실패했지만, 랭킹 포인트 9350…
'기생충' 이후 …K-무비 국제적 성취와 국내 시장의 괴리 [한국영화의 위상과 위기①]“한국영화를 보면 겉만 화려하고 내실이 없다는 인상이다. 해외에서의 평가나 유수 영화제 수상 등 유의미한 성과들을 거두고 있으나 정작 국내에서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해외의 위상과 달리 초라한 한국영화 산업과 암울한 미래는 영화인들끼리 만나면 늘 하는 이야기다. 미래가 없다"한 영화 관계자 A씨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2019년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및 아카데미 작품상과 여러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한국 영화의 위상이 높아졌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역시 전 세계에서 히트 치며 비영어권 작품으로…
'빈손 면담' 후 '따로 만찬'…외려 더 멀어진 윤·한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사이가 '빈손 면담' 이후로 점점 멀어지고 있다. '윤·한 면담' 직후 윤 대통령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찬 자리에 초청했고, 이에 질세라 이튿날 한 대표도 교섭단체 규모 이상의 친한계 의원들을 대거 모아 만찬을 열었다. 당내 갈등이 심화하는 모습 속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향한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전날 친한계 의원 20여 명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번개 만찬'을 가졌다.조경태·김상훈·송석준·김예지·김형동·박정하·배현진·서범수·장동혁·고동진·김…
구름 관중 몰고 올 김주형…제네시스 챔피언십 첫 출격한국남자골프의 현재이자 미래인 김주형(22, 나이키)이 2년 5개월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다.김주형은 24일부터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GC에서 열리는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올해로 8회째 맞는 이번 대회는 DP월드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 역대 최고 수준의 상금 규모(총 상금 400만 달러, 우승 상금 68만 달러)로 치러진다.눈에 띄는 출전 선수는 역시나 김주형이다.김주형은 16세였던 지난 2018년 필리핀 투어를 통해 프로에 입문했고 이후 아시안 투어 상금왕에 오르며 남다…
동두천시, 소요산愛 모두 모여 동두천 사랑박람회 26일 개최경기 동두천시가 소요산 관광 활성화 및 관광 개발 사업 홍보를 위해 소요산 입구 일대에서 '동두천 사랑박람회'를 개최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번 박람회가 오는 26일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제 36회 소요단풍문화제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어서 단풍을 구경하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행사장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시는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소요산 축산물 브랜드 육타운 주차장 일원에서 ‘소요산愛 모두 모여 동두천 사랑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며, 관내 주요 관광…
비에 웃고 우는 KIA, 무뎌진 방망이 살아날까 [한국시리즈]우천순연으로 인한 유리함은 이제 사라졌다. 결국은 스스로 이겨내는 수밖에 없다.2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연달아 펼쳐질 예정이었던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과 2차전이 또 다시 비로 순연되면서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앞서 지난 21일 열린 KIA와 삼성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삼성이 1-0으로 앞선 6회 무사 1, 2루 상황에서 장대비로 인해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돼 하루 미뤄졌다.이로 인해 KIA가 이득을 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경기가 일시 중단되면서 KIA는 5…
윤석열 검사, 정치인 되기가 그렇게 어렵나?윤석열 대통령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2013년 10월 국회 국정감사)라는 국회 답변으로 유명해졌다. 여주지청장으로 국정원 댓글 사건 특별수사팀의 팀장을 맡고 있을 때였다. ‘강골 검사’ ‘국민 검사’의 호칭이 그를 따라다니게 된 연유다. 그 신조를 올곧게 지킨 덕분에 그는 대통령의 자리에까지 올랐다.그는 대통령 당선 제1성으로 “오직 국민만 보고 가겠다”라고 다짐했다. 국민도 그 말을 믿었다. 사람에 충성하지 않았던 검사가 대통령이 되었으니 국가와 국민 말고 누구에게 충성할 것이냐는 신뢰였다. ‘끼리끼리 정치’로 국민의 신…
한동훈~이재명 2차 여야 당대표 회담…'파격 승부수' 나올까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두 번째 여야 당대표 회담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 해결을 위한 '깜짝 승부수'가 나올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김건희 리스크' 해소 방안을 도출하지 못한 탓에 민심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탓이다.영부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도 무대응으로 일관하거나 아예 대립각을 세우는 대통령실에 맞서 야당의 대여 공세 수위도 거세지고 있다. 대통령 면담 이후 "오직 국민만 보고 민심을 따라 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한 대표가 이 대표와의 회담에…
'살상무기 지원? 북·러 하기 나름'…정부, '단계적 대응' 예고윤석열 정부가 북한 특수부대의 러시아 파병을 확인했다며 국제사회 공조를 통한 후속조치를 예고한 가운데 북러 군사협력 수위에 따른 단계적 대응을 공언했다.말로 만류하되 듣지 않을 경우 돈줄을 죄고, 그래도 효과가 없다면 무기 지원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2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가 개최됐다며 "북한의 러시아 파병 및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앞서 국가정보원은 지난 18일 특수부대…
왜 명태균을 고소하지 않는 것일까? [양창욱의 야단법석(野壇法席)]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폭로전으로 나라 전체가 말 그대로 거덜 나고 있다. 한 인터넷 언론의 단독 보도를 좌파 성향 공중파 방송이 호재를 만난 듯 연일 띄우며 국감의 바다에 던졌고, 제1야당이 악착같이 물고 안 놔주면서 한 달 넘게 활활 타오르고 있다. 사법리스크 똬리에 갇혀 있는 자신들의 수장에 대한 방탄을 넘어 명분이 약해 눈치만 보고 있던 대통령 탄핵 노래의 동력까지 쏠쏠하게 제공해 주니 민주당으로서는 참으로 오랜만에 맛보는 감격스러운 외인(外因)일 것이다.그런데 기자가 정작 궁금한 점은 이…
한 총리 "노인 나이 75세 상향 검토하겠다" (종합)한덕수 국무총리가 법적 노인 연령 상향과 관련해 "신중하고 중요한 문제로 보고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덕수 총리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총리실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우리나라가 기본적으로 인력이 굉장히 부족하고 상당히 많은 외국 인력을 데려오고 있다는데, 그것이 전체적으로 봤을 때 성장 잠재력을 떨어뜨리는 굉장히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여성과 노인을 어떻게 활용할지가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데 굉장히 중요하다"며 "그런 문제를 당사자인 노인회가 제기한 것에 대해 우리가 굉장히 잘 검토해야 할 필…
‘출발부터 꼬인다’ KB손해보험, 봄 배구 가능할까지난 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최하위에 그치면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는 KB손해보험이 시작도 전에 암초에 부딪쳤다.KB손해보험은 21일 미겔 리베라(이하 ‘미겔’) 감독이 건강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미겔 감독은 스페인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경력이 있는 지도자로 올해 5월 KB손해보험 지휘봉을 잡았다.6개월간 팀을 이끈 그는 재임 기간 동안 데이터 기반의 기본기에 충실한 훈련으로 팀의 큰 변화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하지만 미겔 감독은 지난 9월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이후 건강 문제로 휴식 기간을 가졌다…
김태리라서 가능했던 ‘정년이’ [D:PICK]“드라마가 될지 몰랐던 시기, 웹툰 ‘정년이’를 접했을 때 제 얼굴과 말투가 읽히는 게 많았다.”tvN 드라마 ‘정년이’는 동명의 웹툰이 원작으로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 지난 2021년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연출자 정지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웹툰의 드라마화가 결정된 이후 캐스팅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 작화를 담당한 나몬 작가가 작업 초기에 주인공인 정년이의 모델로 ‘아가씨’의 김태리를 참고했…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