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불법체류자 42만 돌파, 단속율은 9.2%에 그쳐국내 불법체류 외국인의 수가 40만 명을 넘어섰으나, 지난해 단속된 인원은 3만9038명에 그쳐 단속율이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무비자로 입국했다가 불법체류자로 눌러앉는 사례는 태국이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송석준 국민의힘 의원(법제사법위원회·3선·경기 이천)이 28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 불법체류자는 2년 연속 40만 명을 넘어섰다. 불법체류자는 지난 2022년 처음 40만 명을 돌파해 41만1270명에 달한 뒤, 지난해에도 증가세를 이어가 42만3675명에 이…
‘벤자민+고영표 투입’ kt, 5위 타이브레이커 티켓 확보…SSG 승kt 위즈가 연이틀 뒤집기에 성공하며 5위 결정전 진출권을 확보했다.kt는 2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10-7 승리로 장식했다. 3연승을 달린 kt는 72승2무70패로 정규시즌을 마쳤다.kt는 선발 웨스 벤자민이 3.1이닝 6실점(4자책)으로 무너졌지만, 4회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에이스’ 고영표는 5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와 1점만 내주는 호투로 역전승을 이끌고 승리투수가 됐다.강백호와 함께 4타수 3안타를 기록한 오재일은 역전 결승타(2타점)의 주인공이 됐…
민희진 어도어 대표 복귀 불가 / 수현 이혼 / 여자친구 재결합 [주간 대중문화 이슈]<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 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대표이사 복귀 불가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민희진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뉴진스가 요구한 대표이사직 복귀는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한 셈입니다.어도어 측은 "민희진 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면서 “어도어는 앞서 지난 9월11일 오전, 민희진 이사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이미 한 바 있다. 5년은 뉴진스…
골프 스윙 시 호흡을 활용한 힘 빼기 전략 [리지의 이지 골프]골프 초보자 A씨는 스윙 시 너무 많은 힘을 주는 문제로 고심했다. 열정은 충분했지만, 클럽을 들 때마다 힘이 넘쳐흘렀고, 주변에서는 골프 스윙의 힘을 빼는데 3년이 걸린다고 했다. 이 말을 믿지 않았던 A씨는 '열심히만 한다면 될 거야!'라며 끊임없이 연습에 몰두했지만, 결국 힘 조절 실패로 갈비뼈에 금이 가고 말았다. 이 사고로 크게 낙담한 A씨는 골프와 자신이 맞지 않는 것인지 고민에 빠졌다.골프 스윙에서의 힘 조절은 많은 골퍼들이 겪는 어려움 중 하나다. 특히 처음 골프를 시작하는 이들은 과도한 힘을 사용해 스윙하는 경향이 …
논란 빚다 민심 잃고 '진땀'…민주당의 힘빠진 '금투세 시행론'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놓고 찬반 의견 조율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이 일부 의원들의 '실언'(失言)으로 투자자들의 분노만 사는 촌극을 빚었다. 원내 제1당의 '자충수'에 민심이 들끓자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에서 나아가 폐지론을 주장하며 논란 진화에 나서는 모양새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금투세 시행·유예에 대한 당론을 이르면 다음주 의원총회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에 금투세 관련 의원총회를 한번 더 진행한 이후 방향과 결론에 …
“황금세대 낭비” 헛발질만 하는 정몽규 회장 체제, 어디까지 가려나 [기자수첩-스포츠]지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선수들만 놓고 보면 말 그대로 역대급 전력을 갖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왕에 등극한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정상급 유럽 프로리그 내 정상급 팀에서 뛰는 이강인(파리생제르망)-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을 보유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특급 스타’들로 반짝반짝 빛나야 할 때다. 국민들 역시 황금세대가 선사하는 환희를 만끽해야 할 때다.그러나 대표팀을 지탱하는 것을 넘어 축구팬들의 더 뜨거운 응원을 이끌어내야 하는 대한축구협회의 무능력한 헛발질 행정, 팬들의 분노가 극에 달해도 심각성을 …
[TGS 2024] ‘엔씨 픽’ 이유있네…“브레이커스, 눈도 손도 즐겁다”화려한 액션이 손끝을 감싼다. 아기자기한 세 명의 캐릭터가 차례로 궁극기를 날리자 보스가 무참히 쓰러진다. 눈을 즐겁게 하는 그래픽은 덤이다. 플레이를 마친 후 절로 출시일이 궁금해졌다.빅게임스튜디오는 오는 29일까지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4에 단독 부스를 내고 자사 신작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를 출품했다. 브레이커스는 고대 천사들의 전쟁으로 인해 무너진 대륙을 배경으로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RPG(역할수행게임)다. 지난해 열린 도쿄게임쇼 2023에서 처음 선보인 후 …
‘임재영 대활약’ 국군체육부대 돌풍, 4강서 마감…포상휴가 3일 받았다프로배구 컵대회서 돌풍을 일으킨 국군체육부대의 진격이 4강서 멈춰 섰다.박삼용 감독이 이끄는 국군체육부대는 27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전서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0-3(22-25 23-25 21-25)으로 패했다.국군체육부대는 전날 조별리그 최종전서 풀세트 접전 끝에 우리카드를 꺾고 B조 2위로 준결승전에 올라 A조 1위를 차지한 대한항공과 만났다.‘초청팀’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국군체육부대는 10번째 출전한 컵대회에서 처음으로 준결승 무대에 서며 돌풍의 팀으로 자리매김했지만 …
김동연 "나라 한번 바꿔보고 싶다"…'제2기 도정자문위원회 출범' 첫 회의경기도가 27일 전해철 도정자문위원장을 비롯해 새로 위촉된 도정자문위원, 주요 실국장이 함께한 가운데 제2기 도정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도담소에서 제2기 도정자문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각 분야의 전문가 26명을 위촉했다.김 지사는 신임 자문위원들에게 “반갑고 감사하고 든든하다. 지난번 위촉식때 전해철 위원장님께서 비전 2030을 말씀하시면서 정치개혁과 중장기 비전에 대해 지사와 같은 생각이라고 하시면서 큰힘을 실어주셨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나라를 한번 바꿔보고 싶다. 대한민국 이대로 가서는 안 된…
단독 선두 뛰어오른 윤이나 “발목 통증 감안하며 스윙”윤이나(21, 하이트진로)가 마지막 18번홀 버디로 순위 역전에 성공했다.윤이나는 27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GC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라운드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다소 지루할 수 있었던 윤이나의 2라운드였다. 전반 9개홀을 파로 진행한 윤이나는 12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하며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16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더니 마지막 홀에서 다시 한 번 버디 퍼트에 성공, 순위 최상단에 자신의…
대한항공 결승행 이끈 요스바니 대활약, 임재영도 엄지척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의 맹활약을 앞세워 프로배구 컵대회 결승에 올랐다.대한항공은 27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전서 국군체육부대를 세트 스코어 3-0(25-22 25-23 25-21)으로 눌렀다.조별리그서 A조 1위로 준결승에 오른 대한항공은 B조 2위로 사상 첫 4강에 오른 국군체육부대의 돌풍을 잠재우고 결승에 올라 2022년 순천 대회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주인공 …
[인터뷰] 페이커 "4시드? 오히려 부담 덜었다…T1만의 모습 보여줄 것""도전자의 입장으로 T1이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27일 오전 9시20분께 T1 선수단은 유럽에서 열리는 '202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2024 롤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방문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수속에 앞서 롤드컵에 진출한 소감과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T1은 국내 LoL 리그인 LCK 서머 결승진출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 패배한 뒤 롤드컵 티켓을 두고 KT와 혈투를 벌였다. T1은 치열한 경기를 보여주며 마지막 4시드 자리를 꿰찼다. 다만 아슬하게 롤드컵…
양주시,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개막경기 양주시는 27일 광사동 나리농원에서 시민들이 가을꽃 향기에 흠뻑 빠지는‘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를 개막했다고 밝혔다.6만 6000㎡의 나리농원에는 바둑판 모양으로 조성된 꽃밭에 천일홍, 칸나, 핑크뮬리 등이 만개해 꽃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국내 최대 천일홍 꽃밭인 나리 농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마법같은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천일홍의 아름다움과 사랑의 이야기를 담아낸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27일 오후 고읍동 하늘물공원에서 나리농원까지 12개 읍면동 시민이 참여하는 ‘플라워 시민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3…
[TGS 2024] 용호성 문체부 차관 "지스타, 몇 년 후 도쿄게임쇼 충분히 넘어설 것""도쿄게임쇼는 한국 중소게임사들이 기존에 형성된 게임 시장에 진입하는 개념으로서 충분히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전통적인 것보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는 장으로서 국내 게임쇼가 성장해 나간다면 도쿄 게임쇼는 충분히 몇 년 안에 넘어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있다."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27일 일본 치바현에서 열린 도쿄게임쇼 2024에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지스타가 세계적인 행사로 가기 위해선 세계에 있는 누군가가 행사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해야 하는 것"이라며 "물론 게임쇼라는 자체도 아이템이 좋지만…
리디아 고 엄지척 “열정적인 한국 갤러리 문화 대단”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리디아 고(27, 하나금융그룹)가 한국 갤러리의 열성적인 응원 문화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리디아 고는 27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GC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라운드서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이로써 전날 2타를 줄였던 리디아 고는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오후 현재 공동 15위에 올라 컷 통과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 출전했으나 아쉽게 컷 탈락한 바 있다.골프…
‘확실한 동기 부여’ 후끈 달아오른 제네시스 포인트 경쟁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향한 레이스가 뜨거워지고 있다.27일 기준 제네시스 포인트 1위는 5,378.64포인트를 쌓은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이다. 장유빈은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부터 ‘골프존-도레이 오픈’까지 5개 대회 연속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지키고 있으나 4,968.79포인트로 현재 2위에 자리하고 있는 김민규(23.CJ)의 추격이 거세다.장유빈은 준우승을 거둔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바로 다음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하…
2025년부터 대학·출연연 임금실태 파악…과학고 확충 등 입학생 선발 규모↑정부가 과학기술인재 확보를 위해 대학과 정부 출연연구기관 임금 실태를 2025년부터 주기적으로 파악한다. 학·연 연구자 실질소득 증대를 위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과학영재 체계적 양성을 위해 과학영재학교·과학고를 확충해 입학생 선발 규모도 점진 확대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차 인재양성 전략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과학기술인재 성장·발전 전략’을 27일 발표했다.과학기술인재 성장·발전 전략은 과학기술 인재 확보를 위한 국가적 차원 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이공계에 대한 사회…
국민의힘, 플랫폼 알고리즘 폐해 바로잡는다…30일 국회서 토론회국민의힘이 포털 사이트와 SNS의 '추천 알고리즘' 위험성과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2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장겸·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된 알고리즘, 위험성과 해결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토론회는 국민의힘 포털 불공정 태스크포스(TF)가 주관한다. 행사는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구상 미디어미래비전포럼 상임대표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 예정이다.토론회에서는 기업들이 제공하는 '추천 알고리즘'이 우리 삶의 일부가 된 가운데, …
“4연임 승인 불허” 유인촌 장관, 최고 수위 압박…정몽규 회장이 심사숙고해야 할 것들은?문화체육관광부의 유인촌 장관이 산하 단체 대한축구협회의 정몽규 회장을 향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유 장관은 2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정몽규 회장에게 거취 결단을 요구한 이유에 대해 “지금 국민들의 시선이 너무나 비판적이다. 불명예스럽게 (퇴진하게) 된다면 훨씬 안 좋지 않나. 개인이 선택하는 게 훨씬 명예롭지 않겠나”라고 말했다.‘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고 요구했던 유 장관은 정 회장이 끝까지 사퇴를 거부하고 4연임에 나설 경우에 대해 “원칙적으로는 (연임을) 두 번 이상 못 하게 돼 있다. 3연임도 스포츠공정위…
주저앉은 손흥민 후반 26분 교체, 혹시 부상?출전 때마다 존재감을 드러내는 토트넘 손흥민(31)이 득점에 기여했으나 갑작스런 부상으로 조기 교체됐다.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UEFA 유로파리그’ 1차전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의 홈경기서 3-0 승리를 거뒀다.이날 손흥민은 언제나처럼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볐다.뜻하지 않은 변수는 경기 초반 퇴장 악재였다. 전반 7분 토트넘 중앙 수비수 라두 드러구신은 상대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했다. 이로 인해 토트넘 벤치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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