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병력 수송 러 함정 움직임 우리 위성이 촬영러시아 함정이 북한 특수부대 병력을 이송하는 움직임을 우리나라가 운용하는 인공위성이 촬영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지난 18일 배포한 '북한 특수부대 러·우크라 전쟁 참전 확인' 보도자료에서 관련 증거로 위성사진 3장을 제시했다.이 중 '북한 병력 수송 러시아 함정 활동' 사진은 출처가 없고, '연해주 우수리스크 소재 군사시설'과 '하바롭스크 소재 군사시설' 사진은 외국 위성사진 제공 민간업체인 'AIRBUS'가 출처로 명기됐다.지난 12일 청진항에서 러시아 함정이 북한 병력을 이송하는 모습이 담긴 사…
프로스포츠 관중 1000만 시대, 이제 지방자치단체가 나서야 한다가을야구가 한창이다.올해 프로야구의 열기는 여름 무더위만큼 뜨거웠다. 역대급 폭염 속에도 프로야구는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평균 관중이 1만 5000명, 매진된 경기도 30%에 육박했다. 작년보다 관중이 34% 증가, 올해 관중 입장 수입은 1500억이 넘는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6개 구단이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고, 입장 수입으로 적은 구단은 100억에서 많은 구단은 200억 정도의 수익을 올렸다.관중이 증가하고 입장수입이 늘어난 만큼 프로야구의 고객인 팬들을 위한 프로야구의 관람환경을 좋아졌을까. 아쉽게도 프…
中 대만포위 훈련 부른 ‘양국론’이 뭐길래중국과 대만 사이의 대만해협에 격랑의 파고가 높아지고 있다. 반중 독립 성향의 라이칭더(賴淸德) 총통이 대만의 주권을 강조한 지 나흘 만에 중국 인민해방군이 항공모함 랴오닝(遼寧)함까지 동원해 대만을 완전히 포위하는 형태의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했기 때문이다.중국군은 라이 총통의 건국기념일(雙十節) 연설에서 “중국이 대만을 대표할 수 없다”는 이른바 '양국론'(兩國論)을 문제 삼아 14일 하루동안 육군·해군·공군·로켓군을 대거 동원해 대만섬을 포위, 압박하는 대규모 군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대만 연합보(聯合報), 홍콩 명보(明報)…
"양성평등 제대로 실현"…김한길의 '통합위' 여성 위원이 절반"대통령 말씀대로 3기 위원회에서는 우리 사회 여성의 문제를 제대로 다뤄보겠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지난 9월 13일 출범한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3기 위원 중 절반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3기 통합위에서 여성 문제를 제대로 다뤄 보겠다고 선언했는데, 그 시작이 '통합위 양성 평등'인 셈이다.20일 통합위에 따르면 3기 국민통합위 분과위원 25명 중 13명은 여성이다. 통합위는 1기 여성 위원 10명, 2기 여성 위원 11명 등 여성 비율을 꾸준히 늘려왔다. 통합위는 대통령직속 기구 중에서 여성 …
‘시즌 첫 축소 진행’ 스크린 황제 김홍택 2승 정조준‘더 채리티 클래식 2024’가 54홀로 축소 운영되는 가운데 김홍택(31, 볼빅)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김홍택은 19일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설해원에서 열린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 2라운드서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공동 선두인 배용준, 임예택이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중인 가운데 김홍택이 1타 차로 따라붙어 충분히 순위 역전이 가능한 상황. 이들 세 선수는 20일 오전 10시 40분 최종 라운드서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친다.당초 이…
‘31년만의 매치업’ 최고의 흥행카드 완성된 한국시리즈삼성 라이온즈가 지금까지 한국시리즈서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복수전에 나선다.삼성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LG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서 8회 강민호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1-0 승리했다.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한 삼성은 정규 시즌 1위를 기록해 한국시리즈로 직행한 KIA와 최종 승부를 펼친다.성사 자체만으로도 야구팬들의 흥을 자아내는 KIA와 삼성의 맞대결이다.먼저 KIA는 한국시리즈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KBO리그 최고 명문 구단이다. 해태 시절…
與대변인, 남편에 '오빠'라 했다가 문자폭탄…영부인 조롱 논란 직면국민의힘 대변인이 자신의 남편을 '오빠'라고 지칭했다가 당 지지자들로부터 '문자 폭탄'을 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의 사적 대화에서 언급한 '오빠'가 누구인지를 두고 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 당 대변인이 해당 단어를 사용할 필요가 있었느냐는 것이다.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결혼식 사진을 올리면서 "올해가 결혼 20주년이었다. 결혼기념일은 9월이었는데, 서로 잊어버리고 지나갔다"고 운을 뗐다.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배우자를 향해…
‘강민호 대포 한 방’ 삼성…9년 만에 한국시리즈행베테랑 강민호(39)의 대포 한 방이 터진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무대로 향한다.삼성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LG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서 8회 강민호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1-0 승리했다.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한 삼성은 정규 시즌 1위를 기록해 한국시리즈로 직행한 KIA와 최종 승부를 펼친다.삼성은 2015년 이후 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르며 KIA와의 맞대결은 1993년 이후 무려 31년 만이다. KIA와 삼성은 한국시리즈 최다 우승 1~2위 기록을 보유한 KBO…
최연제 ‘너를 잊을 수 없어 [Z를 위한 X의 가요㉘]1960년대 후반부터 1980년까지 태어난 이들을 지칭하는 X세대는 ‘절약’이 모토인 기존 세대와 달리 ‘소비’를 적극적으로 한 최초의 세대로 분석됩니다. 경제적 풍요 속에서 자라나면서 개성이 강한 이들은 ‘디지털 이주민’이라는 이름처럼 아날로그 시대에 성장해 디지털 시대에 적응한 세대이기도 하죠. 그만큼 수용할 수 있는 문화의 폭도 넓어 대중음악 시장의 다양성을 이끌었던 주역으로 꼽히는데, 이들이 향유했던 음악을 ‘가요톱10’의 90년대 자료를 바탕으로 Z세대에게 소개합니다. <편집자주>◆‘가요톱10’ 1994년 10월…
이진호 불법도박 / 뉴진스 하니 국감 출석 / 라이즈 승한 탈퇴 등 [주간 대중문화 이슈]<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 드립니다.◆이진호, 불법 도박 고백…경찰 내사 착수 개그맨 이진호가 과거 불법 도박에 빠져 지인들에게 채무를 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진호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했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았다”면서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내가 사랑하는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
‘Back Soon’ 손흥민, 살인 일정 앞둔 토트넘에 단비 될까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개점휴업에 들어갔던 손흥민(토트넘)의 복귀가 임박했다.손흥민은 19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영국 ‘풋볼런던’ 등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했다. 손흥민 역시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곧 돌아온다’(Back soon)라는 문구를 게재하며 직접적으로 복귀를 암시했다.앞서 손흥민은…
4차전 선발 예정대로…구자욱과 에르난데스는?비로 순연된 플레이오프 4차전에 삼성 레예스와 LG 엔스가 예정대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삼성과 LG는 18일 잠실구장에서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1~2차전을 쓸어 담은 삼성은 무난히 한국시리즈에 오르는 듯 했으나 잠실로 자리를 옮긴 4차전서 단 한 점도 뽑지 못한 채 0-1 패했다. 분위기를 살린 LG는 4차전까지 잡은 뒤 다시 대구로 간다는 계획이다.양 팀의 4차전 선발 투수는 변동없이 그대로 간다.먼저 삼성의 레예스는 정규 시즌 26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
北, 러시아에 파병…정부, 우크라에 살상무기 지원할까정부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확인했다며 안보 현안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후속조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북한을 병참기지로 활용해 온 러시아가 '북한군 수혈'까지받으며 '레드라인'을 크게 넘어선 만큼, 러시아가 가장 아파할 카드로 응수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대통령실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북한 전투병의 러시아 파병에 따른 긴급 안보회의'를 주재했다고 전했다.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및 우크라이나전 참전이 우리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는 설명이다.국…
배워라! 야유 참고 응원만 한 축구팬들의 공감 능력 [기자수첩-스포츠]한 달 전과 사뭇 달랐다. 홈경기를 앞두고 우려했던 거친 야유는 없었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이라크(피파랭킹 55위)를 3-2로 꺾고 B조 1위(승점10)를 지켰다.지난달 서울월드컵경기장 팔레스타인전 때와는 경기장 분위기가 확실히 달랐다. 감독 선임 공정성 논란 속에 출범한 홍명보호의 첫 경기였던 홈 팔레스타인전에서 공식 서포터스 붉은악마와 관중들은 대한축구협회장을 향해 “정몽규! 나가!!”를 …
재보선 고배 마셨지만…혁신당, 벌써 내년 보선 '절치부심'조국혁신당이 내년 상반기에 실시될 재보궐선거를 위해 조직력을 강화하는 한편, 대(對)윤석열정권 공세에도 이전보다 강력한 기세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10·16 재보선 패배 경험을 발판으로 전국에서 당세를 넓히고, 조국 대표가 유권자와 직접 만나 현 정권 탄핵에 초석을 놓겠다는 취지다.조국 대표는 18일 페이스북에 혁신당 공식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49일간의 1만5868㎞ 여정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영상을 공유했다. 혁신당은 "아직 부족하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며 "혁신당의 진심이 닿을 수 있도록 뛰고 또 달리겠다. 더 …
또 우천 연기, 한국시리즈 1차전은 언제?‘가을비’로 그라운드가 젖으면서 플레이오프(PO·5전3승제)는 또 우천 연기됐다.18일 잠실야구장에서 시작될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삼성 라이온즈-LG 트윈스)은 우천 연기됐다. 4차전은 19일 오후 2시부터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다.경기 개시 2시간 여를 앞두고 일찌감치 우천 연기가 결정됐다. 전날부터 기상청의 비 예보가 있던 터라 어느 정도 예상한 연기다.3차전 1-0 승리를 이끈 LG ‘염갈량’ 염경엽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내일)비 온다는 것만을 믿고 (엘리아스의 이닝을) …
“집사람은 집에만 있어야지”…野의원 ‘성인지 감수성’ 논란 [2024 국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18일 국감감사 정회 중 ‘집사람’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대화를 나눈 것이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이날 국회 기재위가 정부대전청사에서 관세청, 통계청, 조달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감사에서 2차 정회 이후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의원과 같은 당 최기상 의원의 대화에서 “집사람은 집에만 있어야지”라는 대화가 실시간 국정감사 영상에 포착됐다.해당 발언은 황 의원이 발언한 것으로 최 의원과 대화 도중 오간 것으로 파악됐다. 정회 직전 질의에선 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고광효 관세청장에 김건희 여사의 해외 명…
배용준 공동 선두 도약…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하려면?2022시즌 신인왕 배용준(24, CJ)이 오랜 침묵에서 벗어나 개인 통산 2승에 도전한다.배용준은 18일 강원도 양양 설해원에서 열린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서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임예택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배용준은 2라운드를 마친 뒤 “퍼트가 정말 잘 됐다. 1라운드 경기를 어제 마치지 못해 오늘 아침 잔여 경기를 했다. 1개 홀 플레이를 했는데 그 때부터 버디가 나왔다. 기분 좋은 시작이었던 만큼 라운드 내내 좋은 흐름을 갖고 경기했다”며 “티샷도 페어웨이를 잘 지켰고 그린을 놓…
배현진 "정몽규 최측근, 축협 업무 총괄…사조직화 확인"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자신의 협회 사유화 의혹을 적극 부인하고 있는 것과 달리,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축협 업무 전반에 깊숙이 관여해왔다는 정황이 속속 발견되고 있다. 이번에는 정몽규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K씨가 HDC현대산업개발의 임원으로 재직 중임과 동시에 대한축구협회에 자문으로 파견돼 활동하며 업무 전반에 관여한 정황이 포착됐다.18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현 HDC현대산업개발 임원 상무(보)인 K씨는 2013년부터 대한축구협회에 파견된 뒤 '자문' 명목으로 계약을 맺고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자…
미국방문 김동연,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회동…기후변화 공동대응 제안미국을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현지시각) 캐시 호컬(Kathy Hochul) 뉴욕 주지사와 만나 기후변화 공동대응, 스타트업 협력관계 구축, AI기업 협력 강화, 경기도-뉴욕주 우호협력을 위한 협약 등 4가지를 제안했다.캐시 호컬(Kathy Hochul) 뉴욕 주지사는 뉴욕주 최초의 여성 주지사로 민주당 소속이다. 이날 김 지사의 넥타이는 푸른색이었다.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와 만났을 때 김 지사는 붉은 계열의 넥타이를 착용한 것과 대비된다. 글렌 영킨 지사가 공화당 소속이었기 때문이다.김 지사는 연이틀 민주-공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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