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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 Author at 뉴스벨 - Page 11 of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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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이승기, 잊혀지기 싫었나…"'신서유기' 만든 건 나" 발끈('길거리 심사단') 이승기가 자신이 '신서유기' 멤버였다는 사실을 생각 못한 신해솔에게 발끈했다. 6일 첫 방송된 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에서는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 TOP7 홍이삭, 소수빈, 이젤, 신해솔, 리진, 강성희, 추승엽이 버스킹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싱어게인3' MC였던 이승기, 주니어 심사위원이었던 규현이 팀장으로 나섰다. 팀 소개에서 규현은 "팀원은 정해놨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기는 "리얼로 가야 한다"라며 티격태격했다. 규현은 "다 정해놨는데 뭘 리얼로 가나. 요즘 예능은 그렇게 안 한다"라고 응수했다. 승기팀은 신해솔, 추승엽, 리진, 홍이삭이, 규현팀은 이젤, 강성희, 소수빈으로 구성됐다. 1명이 부족한 규현팀에는 '싱어게인3' 16호 가수 호림이 합류했다. 규현은 리진이 2005년생이라며 1987년생인 이승기와 나이 차이를 언급했다. 이승기는 "내가 2004년에 데뷔했고, 05학번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승기팀의 신해솔은 "'신서유기'를 좋아해서 규현 님과 팀을 하고 싶었다"라며 아쉬워했다. '신서유기' 원년멤버인 이승기는 "'신서유기' 처음 만든 게 나다. (나)영석 형과"라며 발끈했다. 규현은 "요즘 사람들은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우리가 그때 사정이 좀 그래서 인터넷에서 해서 그렇다"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이후 버스킹에서도 두 팀장은 기싸움을 이어졌다. 첫 대결부터 승기팀에서는 '싱어게인3' 우승자 홍이삭과 규현팀에서는 준우승자 소수빈을 내보냈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리진과 이젤이 무대를 꾸몄다. '싱어게인3'에서 동률을 기록한 바 있는 두 사람은 또다시 4대 4 동률을 받았다. 하지만 심사위원의 버튼 실수로 밝혀져 승리는 리진에게 돌아갔다. 패자들은 벌칙을 수행했다. 딱밤에 걸린 소수빈을 대신해 규현이 벌칙을 받았다. 애교 3종 세트에 걸린 이젤은 '힛삣뿌(?)'라는 외계어 애교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윤도현, 희귀암 완치 고백 이유 "김우빈처럼 희망 주고자" ('라스')[TEN이슈] 가수 윤도현이 암 투병과 완치를 고백한 이유로 배우 김우빈을 꼽았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특집으로 가수 윤도현, 린, 청하, 유튜버 박위가 출연했다. 윤도현은 위말트 림프종이라는 희귀암을 투병하다 작년 8월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날 윤도현은 추적 관찰은 계속 하고 있다며 “건강검진을 통해서 발견됐다. 전혀 증상도 없었고 건강하다 자부했다. 처음에는 충격이 컸고, 겁도 났다. 그래서 주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치료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암 커밍아웃 하고 나서 나한테 미안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았다”라고 말하기도. 윤도현은 암투병 중에도 뮤지컬과 행사, 콘서트 등 활발히 활동했다. 윤도현은 “약물 치료를 하다가 안 돼서 방사선 치료를 했다. 한 달 정도 받는 데 회당 25분 정도다. 너무 아무렇지 않아서 그냥 또 속으로 별거 아니라고 했는데 하루 이틀 지나니까 점점 컨디션이 안 좋아졌다.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도 구토를 했다. 방사선 치료가 희망이었다. 치료 6개월 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라고 회상했다. 조용히 치료를 하다 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윤도현은 “그때 진료실에 김우빈 사진이 있더라. 의사 선생님께서 나보고 완치 사실을 알려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면 좋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윤도현은 “댓글이 진짜 많이 달렸다. 그 중 암환자 분들이거나 암환자 가족분들 댓글이 많더라. 용기가 된다고. 내 병을 위해 열심히 치료한 것 뿐인데 희망이 된다고 하니 내가 오히려 감사하더라. 그래서 댓글 달면서 응원도 했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종합] 남진, 매일 딸과 뽀뽀 수십번 고백…“사랑 뜨겁게 표현해“(‘아빠하고 나하고‘) 가수 남진이 세 딸을 자랑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백일섭 절친으로 가수 남진이 출연했다. 이날 남진은 60년지기 백일섭의 제안으로 '아빠하고 나하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남진은 백일섭과 서로 의지하며 20대부터 지금까지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남진은 “아들 하나, 딸 셋이다. 아들이 막내”라고 밝혔고 자녀들을 공개했다. 이에 전현무가 “아버지 남진은 어떤 아버지냐”고 묻자 남진은 “난 잘 모른다. 연예인 생활을 오래 해 바빴다. 출퇴근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자식에게 좀 아쉬움이 있을 것. 아빠하고 함께 하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항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자식들에 대한 미안함도 밝혔다. 전현무가 “사랑 표현은 가끔 하냐”고 묻자 남진은 “많이 하는 편”이라며 “볼뽀뽀는 하루에 몇 번씩 한다. 지금도 한다. 딸이니까. 사랑을 뜨겁게 표현하는 편이다. 아들에게는 조금 못하는 편이었다. 내가 아버지가 딸 여섯 낳고 나를 낳았다. 굉장히 엄하셨다. 누나들에게 자상한데 나한테는 그랬다”고 대답했다. 전현무가 “큰따님이 여배우 미모라고?”라고 묻자 남진은 “그럴 뻔 했다. 결혼해서 잘 산다. 큰놈, 막내만 결혼했고 둘째, 셋째는 모시고 있다. 같이 산다”고 답했다. 전현무가 “같이 사는 게 어떠냐”고 묻자 남진은 “너무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연은 “딸이 셋이면 나랑 제일 잘 통하는 딸이 누구냐”고 질문했고, 남진은 “나랑 닮은 게 막내딸이다. 셋째다. 성격도 많이 닮고 생김새도 많이 닮았다”며 “우리 둘째는 좀 어렵다. 성격이 아주 예민하다. 아빠라도 할 이야기는 한다. 꼬집어서 이야기한다. 좀 피곤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예비신랑' 조세호, 결혼 앞두고 이사? "좋은 소식 전해드려야"('김나영') 방송인 조세호가 결혼식 준비 근황을 언급했다. 6일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는 방송인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개된 '노필터 최초 연예인 게스트 초대해서 찐템 토크했습니다!템템템'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조세호는 예비 신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조세호는 김나영의 결혼식에 가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조세호는 "안 그래도 진지하게 체크해 봤는데 초대받지 않았는데, 가는 건 굉장히 큰 실례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답례품으로 어떤 것을 줄 거냐는 질문에 조세호는 "아직 그 디테일한 준비를 못 했다"라고 답했다. 김나영은 "이분이 "X 브라운을 추천해주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곧 이사할 예정이라는 조세호는 "유지를 해서 좋은 소식 전해드리려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나영은 "너무 축하한다. 어떤 분이냐"라고 질문했고, 조세호는 "그냥 일반분이다. 회사 다니시고 있다"라고 답했다. 또한 30살이 넘어서 일을 그만둘까도 고민했다는 조세호는 "'놀러와'를 할 때 내가 있으면 안 될 자리에 앉아있는 느낌이 들었다. 매주 녹화를 하는 건 고맙고 좋은데 방송에 나오는 내 모습이 재밌는 것 같지도 않고 제작진이 처음에 함께했던 사람이니까 의리로 같이 하는 것 같아서 미안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전유성이 '어떻게 너만 잘되냐. 너보다 더 열심히 하는 애들이 있을 텐데'라고 말해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월 조세호는 9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한다고 밝혔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연애 죄송합니다" 카리나, 사상 초유 사과문…日 AKB48 미나미는 삭발도 했다 [TEN이슈] 그룹 에스파 카리나(24·본명 유지민)가 배우 이재욱(26)과 연애 중인 것과 관련 손편지를 통해 사과했다. '연애 사과문'을 올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이와 관련 일본 걸그룹 AKB48 멤버 미네기시 미나미가 지난 열애설이 터지자 눈물을 흘리며 삭발한 과거 사건이 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2월 일본 걸그룹 AKB48 미네기시 미나미의 성추문이 불거졌다. 당시 미네기시 미나미는 일본 내 라이징 그룹 이그자일의 유닛 제네레이션즈 멤버인 시라하마 아란의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것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었다. 이에 미나미는 자의에 따른 것이라며 머리를 밀고 고개 숙여 사과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는 국내 뉴스에서도 보도될 정도로 충격을 자아냈다. 당시 AKB48는 연애 금지 조항을 강력하게 적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같은 정서를 공유하는 AKB48 팬들은 미나미의 삭발 사과를 어느 정도 용인하는 분위기였지만, 일반 대중과 해외 팬들은 큰 반감을 나타냈다. 해당 성추문은 미나미와 아란 모두의 책임이 있는데 미나미만 사과하는 것이 공평하지 않다는 목소리와 이를 이유로 삭발하고 눈물을 흘리는 게 과하다는 의견이었다. 강산이 바뀐다는 10년이란 시간이 흐른 현재, 삭발만큼은 아니지만 같은 맥락에서 의아함을 자아내는 일이 벌어졌다. 카리나가 연애한다는 이유로 자필 사과문을 공개한 것이다. 카리나는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통해 "그동안 저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이재욱과의 연애를 사과했다. 이 사과를 반기는 이는 카리나에게 사과를 요구했던 일부 팬들 뿐이었다. 대다수의 팬들과 대중, 해외 K팝 팬들은 연애를 한다는 이유로 사과문을 올리는 행동이 적절치 않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사상 초유의 '연애 사과문'이라며 조롱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해외 팬들은 카리나가 연애하는 것읓 이유로 사과하는 K팝 문화가 비정상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스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제대로 된 대처를 하고 있지 않다며 매니지먼트의 문제를 꼬집기도 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공효진 "벙거지 모자 쓰고 외출, 목소리 안 내면 다들 모르더라"('매거진 보그') 배우 공효진이 벙거지 모자를 쓰고 외출을 자주 한다고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매거진 보그'에는 '공효진의 가방 속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공효진은 자신이 직접 사용하는 아이템들을 언급했다. 이날 공효진은 사람이 많은 날에는 벙거지 모자를 쓴다고 언급했다. 공효진은 "목소리만 안 내면 다들 모르시더라. 마스크와 모자까지 쓰면 잘 모른다. 그런데 친구들은 다 아는데 너만 모르는 줄 알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휴대폰 대신 책을 자주 보려고 노력한다는 공효진은 "뭔가 없어서 기다리는 시간에 불안하지 않다. 집중할 수 있는 게 있어서. 또 졸음을 부르기 위해 보기도 한다"라고 답변했다. 장지갑보다 작은 지갑을 위주로 든다는 공효진은 분홍색 지갑을 가방 안에서 꺼내 보였다. 공효진은 "빨간 지갑 가지고 다니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하잖냐. 핑크색도 그런 종류이지 않을까. 지나치기 힘든 핑크색이었다. 색을 잘 뽑았다"라고 설명했다. 휴대폰 2개를 사용한다는 공효진은 "원래는 아이폰을 계속 쓰다가 요즘 우리나라의 이 휴대폰이 예뻐 보이고 셀카나 인물이 잘 나오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제가 요즘 자주 보기 힘들지 않냐. 바쁘게 일하다가 요즘 제 인생에서 편안하게 쉬며 일하는 그런 기간을 갖고 있다. 너무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고 있고 너무 반가웠다. 자주 뵐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효진은 2022년 가수 케빈 오와 결혼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카리나는 사과문 썼는데…이재욱은 남배우 트렌드지수 1위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배우 이재욱과의 열애로 인해 사과문을 써 공개한 가운데 배우 이재욱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로서는 인지도 상승에 도움이 되고 있단 뜻이다. 6일 랭키파이에 따르면 이재욱은 트렌드 지수 30,812포인트로 전일보다 12,249포인트 하락해 1위에 올랐다. 이도현은 30,743포인트로 전일보다 14,210포인트 하락해 2위를 차지했다. 최민식, 송중기, 김승수, 이서진, 장근석, 오현경, 박형식, 현봉식이 뒤를 이으며 3~10위를 기록했다. 11위는 손석구, 12위 임시완, 13위 김승우, 14위 나인우, 15위 조정석, 16위 김민재, 17위 김도완, 18위 최광일, 19위 이선균, 20위는 임원희로 나타났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이재욱은 남성 43%, 여성 57%, 2위 이도현은 남성 34%, 여성 66%, 3위 최민식은 남성 48%, 여성 52%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이재욱이 10대 17%, 20대 42%, 30대 24%, 40대 12%, 50대 5%로 나타났다. 트렌드 지수 1위 이재욱의 빅데이터 조사한 결과, 이재욱 나무위키, 이재욱 홍랑, 이재욱 사주, 이재욱 이준영, 이재욱 환혼 등이 주목받는 관련 검색어로 나타났으며 2위 이도현은 이도현 임지연, 이도현 군대, 이도현 파묘, 이도현 제대, 이도현 입대, 3위 최민식은 최민식 자녀, 최민식 가족, 최민식 배우자, 최민식 영화, 최민식 김고은 등으로 나타났다.
  • 심으뜸, "통장 마르지 않는 건 ♥남편 덕분" 2억대 자차 공개('다까바') 심으뜸이 억대 자차를 자랑한다. TV CHOSUN과 어니스트스튜디오가 공동제작하는 신규 웹예능 '다까바'의 세 번째 에피소드가 오늘(6일) 오후 6시 세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된다. 웹예능 '다까바'의 세 번째 게스트는 '162만 운동 유튜버' 심으뜸이다. 작은 체구지만 탄탄한 근육과 애플 힙으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로 떠오른 심으뜸은 최근 유튜브 뿐만 아니라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넷플릭스 '피지컬: 100' 등 다양한 채널에서 운동 크리에이터로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심으뜸은 남녀불문 많은 사람들이 드림카로 꼽는 2억 원대 자차를 공개한다. 심으뜸은 차에 대한 높은 애정도와는 별개로 차 가격부터 기능까지 제대로 알고 있는 게 없었지만, 촬영 내내 곁을 떠나지 않은 남편 덕분에 무사히 정보를 전달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녀의 차 안에는 예상했던 대로 축구화부터 파워 리프팅까지 온갖 운동 용품들이 가득했다. 이에 못지않게 간식이 한 무더기 발견되기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간식에 진심인 심으뜸이 추천한 과자들은 조정식과 유다연도 '찐'으로 맛있어 했다고 한다. 심으뜸은 한 달 기름값부터 생활비까지 막힘없이 공개했다. 그는 늘 통장이 마르지 않게 신경 써주는 남편이 있어 고맙다고 전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그는 스무 살 때부터 트레이너 일을 하면서 한 달에 160개씩 수업할 정도로 쉼 없이 달려온 사연도 털어놨다. '다까바'는 연예인, 셀럽들의 차를 관찰하고, 차를 통해 그들의 취향과 은밀한 사생활 등을 알아가는 본격 CAR TALK 콘텐츠. 조정식 아나운서와 함께 레이싱 모델 유다연이 호스트를 맡았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장다아·신슬기만 있나? 황현정, 악녀 연기로 눈도장 쾅 ('피라미드 게임') 배우 황현정이 ‘피라미드 게임’에서 완벽한 악역연기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황현정은 2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연출 박소연, 극본 최수이, 크리에이터 이재규, 제작 필름몬스터·CJ ENM 스튜디오스, 제공 티빙)에서 2학년 5반의 행동대장 김다연 역으로 활약 중이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리는 이야기. 피리소리와 함께 등장하는 김다연은 소리만으로도 공포감을 유발, 강렬한 눈빛과 거침없는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서열 F등급을 주도하여 괴롭히는 김다연. 팩트만 놓고 보면 악랄하기만한 악녀이지만 그녀의 눈빛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또 다른 반전이 도사리고 있을 것 같은 분위기로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하는 김다연은 지난 회차에서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모습이 공개되며 극의 서사에 힘을 실었다. 황현정은 그간 ‘소년심판’, ‘이로운 사기’에 출연하며 쌓아올린 연기력으로 악의 서사를 소화해내며 날선 눈빛, 세보이는 인상, 탄탄한 대사 전달력까지 김다연 자체인 모습이다. 악다구니 없이도 위협적인 눈빛과 낮은 목소리만으로 주변 공기를 살벌하게 만드는 능력은 신예답지 않은 연기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황현정은 백연그룹 손녀 백하린(장다아 분) 앞에선 어딘가 비굴하고 F등급 학생을 괴롭힐 땐 잔혹하기까지한 이중 감정의 공존을 섬세한 연기로 풀어가며 극의 긴장과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감정의 극단을 오가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풀어가는 황현정의 연기에 관심과 기대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한편 황현정은 2018년 KBS2 ‘옥란면옥’의 옥란 역으로 데뷔 이후 넷플릭스 ‘소년심판’에서 망상장애를 앓고 있는 연화 초등학교 살인사건의 진범 한예은으로 주목받았으며, tvN ‘이로운 사기’에서 천우희 청소년시절 이로움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가서 보는 예능' 시대가 온다…올림플래닛 XR기술로 구현한 3D 버츄얼 스튜디오 뉴미디어의 발전으로 시청자들의 예능 프로그램 소비 습관이 크게 변했다.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통한 콘텐츠 소비는 물론, 모바일 기기를 통한 콘텐츠 재생산도 활발하다. 이러한 변화 속에 올림플래닛과 MBC가 새롭게 시청자 참여형 콘텐츠 소비 트렌드 ‘가서 보는 예능’ 시대를 제시한다. 지난 2월 27일 방송을 시작한 ‘PD가 사라졌다’는 AI PD ‘엠파고’가 기존 방송국 PD들을 대신하여 출연진의 섭외부터 프로그램 진행, 그리고 출연료 지급까지 하는 새로운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올림플래닛의 XR 기반 몰입형 콘텐츠 포탈인 엘리펙스는 MBC와 함께 시청자들이 ‘PD가 사라졌다’를 직접 가서 볼 수 있는 3D 버추얼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시청자들은 ‘PD가 사라졌다’ 3D 버추얼 스페이스를 통해 실제 촬영장과 같은 공간에서 방송 콘텐츠 및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방송에 활용된 AI PD ‘엠파고’와 직접 대화를 나눠볼 수 있다. 방송 되지 않은 미방분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출연진 10명의 개별 공간에서 AI PD가 분석한 출연진 별 특성과 독점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다. 올림플래닛 안호준 부사장은 “엘리펙스는 3D 몰입형 콘텐츠를 통해 예능 시청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PD가 사라졌다’를 제작한 최민근 MBC 예능 피디는 “시청자는 실제 현장과 똑같이 구현된 3D 버추얼 스튜디오를 방문해봄으로써 진정한 참여형 시청이 가능해진다.”고 했다. 또한 “가서 보는 예능 콘텐츠를 통해 MBC와 엘리펙스가 뉴미디어 시대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것이다”고 말했다. 엘리펙스는 ‘PD가 사라졌다’ 출연진들과 함께 릴레이 ‘라이브 투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라이브 투어’는 3D 공간을 시청자들과 함께 투어하며 소통할 수 있는 엘리펙스의 새로운 서비스다. 걸그룹 tripleS의 서연의 ‘라이브 투어’의 경우 오픈 10분 만에 사전 예약 완판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2월 28일부터 시작된 릴레이 ‘라이브 투어’는 오는 3월 13일까지 엘리펙스 포탈에서 즐길 수 있다. 한편, 엘리펙스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몰입형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확인할 수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김범’의 161개국 팬과 함께한 3D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했다. SBS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의 버추얼 도슨트도 진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여자)아이들은 정규 2집 ‘2’의 발매에 맞춰 엘리펙스 포탈에서 파파라치 방 컨셉의 3D 공간을 오픈했다. 순간 동시 접속자 10만 명을 달성하며 팬들의 호응을 얻고 신곡 ‘Revenge’의 3D 공간도 추가로 오픈했다. 텐아시아 뉴스룸 news@tenasia.co.kr
  • 김광규 "나보다 나이 많은 유오성 뺨 때렸다"('전현무계획') 김광규가 추억의 음식 앞에서 파란만장했던 과거사를 소환한다. 8일 밤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 ‘전현무계획’ 4회에서는 부산에서 추억의 순두부찌개를 먹던 중, 과거 회상에 푹 빠진 ‘특별 게스트’ 김광규의 이야기가 진하게 펼쳐진다. ‘부산 사나이’ 김광규는 “시급 450원 받으면서 공장일 할 때 가던 곳”이라며 전현무-곽튜브를 부산 국제시장 한복판에 위치한 순두부찌개 식당으로 데리고 간다. 잠시 후 추억의 순두부찌개를 영접한 그는 한 숟가락을 맛보더니 “내가 입맛이 변했나?”라고 갸우뚱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광규는 식사 도중 배우 데뷔 전의 애환도 털어놓는다. 그는 “26세에 제대하자마자 택시기사를 한 뒤 대기업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다가 30세쯤 연기 아카데미에 갔다. 연기가 너무 재밌어서 31세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고 떠올린다. 이에 전현무는 “아~ 머리숱 풍성하던 시절에?”라고 받아친다. 공개된 과거사진 속 김광규는 머리숱이 넘쳐흐르는 멋스러운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광규는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과의 친분도 자랑한다. 곽튜브가 “제가 듣기로는 ‘친구’ 유오성씨보다 어리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김광규는 “(유)오성이 형이 나보다 한 살 많지”라며 민망해한다. ‘친구’의 명장면은 극 중 김광규가 고등학생 유오성의 뺨을 치면서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라는 말하는 장면. 김광규는 “그때 마음 고생해서 확 늙었다”고 토로한다. 그러더니 “아우 씨, 이 얘기 그만하자!”라고 포효를 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광규는 “고등학교 학비가 없어서 직업 군인을 5년 하는 조건으로 장학금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한다. 곽튜브는 “고등학교도 등록금이 따로 있었어요?”라며 화들짝 놀란다. 김광규는 “전두광 시절이지…”라더니 “전두광 역은 내가 했어야 한다”며 영화 ‘서울의 봄’ 황정민 역할을 탐내는 모습으로 전현무,곽튜브를 웃게 한다. 김광규와 ‘무계획 브로’ 전현무-곽튜브의 부산 맛집 탐방은 8일 밤 9시 10분 방송하는 ‘전현무계획’ 4회에서 만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샤이니 태민·온유 흩어지고 카리나는 연애 사과…다사다난 SM, 위기 어쩌나 [TEN이슈] 그룹 샤이니 태민과 온유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떠날 전망이다. 키와 민호는 재계약 가닥을 잡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도장을 찍지 않은 상태에는 확언할 수 없는 문제다. 여기에 그룹 에스파 카리나는 배우 이재욱과 연애 관련 팬들에 사과문을 남기며 성난 민심을 달랬다. SM은 5일 공식 입장을 통해 "태민과의 전속 계약은 3월 말 종료되며, 태민의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 전으로,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온유는 여러 방향을 열어놓고 모색 중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네 멤버의 샤이니 활동 관련 "SM에서 변함 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키와 민호에 대해서는 "개별 활동에 대해 당사와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태민은 오는 3월 말 SM과 전속계약이 종료되는 가운데, 향후 박장근 프로듀서가 대표로 있는 빅플래닛메이트에 둥지를 틀 전망이다. 빅플래닛메이트 측은 태민의 영입과 관련 "결정된 것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올해 초부터 태민이 빅플래닛메이트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던 만큼 큰 이변이 없는 한 빅플래닛메이트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온유의 이후 행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으나, SM과 재계약을 하게 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더불어 SM은 키와 민호의 개별 활동 관련 "당사와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했지만, 아직 도장을 찍지 않은 상태라, 뒤집힐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데뷔 이래 SM과 16년간 함께 해왔던 태민과 온유가 SM을 떠나 흩어지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 네 멤버의 향후 행보가 어찌됐든 SM은 '샤이니'의 IP를 갖고 있기 때문에 활동에 뜻을 모으게 되면 SM에서 진행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같은날 에스파 카리나는 자신의 연애로 화가 난 팬들에게 사과했다. 카리나는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통해 "우선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며 "그동안 저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이재욱과의 연애를 사과했다. 그러면서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다. 마이들에게 항상 진심이었고 지금도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라며 "제 마음을 다 표현하기에 짧다면 짧은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마이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지켜봐달라"고 인사했다. 지난달 27일 카리나는 이재욱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며 인정했다. 청춘남녀의 열애에 축하가 있었지만, 일각에서는 데뷔 4년차 에스파의 간판 멤버 카리나의 열애가 너무 빨랐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반기지 않았다. 동시에 이재욱의 환승 연애설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곤혹을 치렀다. 이와 동시에 샤이니와 에스파의 소속사 SM도 울상을 짓게 됐다. 샤이니의 이적설과 카리나의 연애에 따른 에스파 이미지에 대한 타격 등이 이어지며 다사다난한 상반기를 보내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같은 위기 관련 회복과 반등의 여지를 찾기 어려워 보인다는 것에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태민·온유, 16년지기 SM 떠난다…샤이니·키·민호 행보는? [TEN이슈] 그룹 샤이니 태민과 온유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떠난다. 이에 따라 키와 민호의 행보 역시 주목되고 있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태민은 오는 3월 말, 온유는 올해 상반기 SM와의 전속계약을 마무리 짓는다. 태민의 향후 행선지는 박장근이 대표로 있는 빅플래닛메이트가 유력하다. 온유의 이후 행보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태민과 온유는 지난 2008년 샤이니로 가요계 데뷔했다. '누난 너무 예뻐', '뷰(View)', '링딩동', '셜록'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태민은 샤이니를 비롯 솔로 가수로서도 가치를 증명했다. 그는 '무브', '원트', '괴도', '길티' 등이 솔로 대표곡이다. 온유 역시 2018년 첫 솔로 앨범 '보이스'를 발매하고, 지난해 3월에는 첫 솔로 콘서트를 여는 등 자신의 음악 세계를 쌓았다. 다만, 온유는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샤이니 정규 8집 앨범 활동에서는 빠졌다. 컨디션 난조 등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갖고 있다. 한편, 태민과 온유가 SM을 떠남에 따라 멤버인 키와 민호의 향후 행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멤버들은 각각 계약 기간이 다르지만, 시기적으로 어느 정도 겹치기 때문에 이들 역시 올해 중에는 SM과 계약 기간이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이와 더불어 태민과 온유가 SM을 떠나 적을 달리하게 되는 만큼 향후 샤이니 활동이 어떻게 될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사랑한다는 말 들어본 적 없어"…'이혼설' 서인영, 과거 발언 재조명 [TEN피플] 가수 서인영(39)이 두 번째 이혼설에 휘말렸다. 지난해 2월 결혼 소식을 알리며 방송에서 남편에 관해 했던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서인영은 출연하는 방송마다 남편과 정반대인 성격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 두 사람의 성격 차이가 적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서인영은 지난해 1월 KBS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서인영은 "남편과 성격이 정말 다르다. 자주 혼난다. 남편은 경제 관념이 정말 뚜렷해 신용카드 사용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며 남편과 경제 관념이 다르다고 밝혔다. 또 남편이 표현에 인색하다고도 토로했다. 서인영이 "남편이 표현을 별로 안 한다. 한 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충격을 안겼다. 서인영은 남편에 맞춰 자신의 성격도 변하고 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지난해 4월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서인영은 "남편이랑 저랑 워낙 성격이 정반대다 보니 텐션이 잘 올라가질 않는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을 만나면 제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전했다. 성격 차이를 언급하면서도 서인영은 신혼 생활의 행복함을 전하며 남편에 대한 믿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9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명곡제작소'에서 그는 "조금은 재수 없을 수도 있지만 요즘 너무 행복하다. 정신적으로 안정됐다"며 "남편과 제가 성격이 너무 달라서 남편에게 고맙다. 제가 감정이 오르내리는 편이라면, 남편은 한결같이 우직하다"고 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부부 사이 스킨십을 잘하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서인영은 "오빠(남편)가 더 스킨십을 많이 한다. 말보다 행동을 보여주는 스타일이다. 가끔 다정한 행동보다는 다정한 말 한마디가 더 듣고 싶기는 하다"고 말하기도. 또 서인영은 "아침마다 남편이 출근할 때 신발장 앞까지 따라가 모닝 키스를 한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그는 "남편이 절 혼낼 땐 부드럽게 논리적으로 혼내 다시 실수하지 않도록 더 노력하게 된다"며 부부로서 발맞춰 가고 있는 과정을 전하기도 했다. 방송에서 서인영과 그의 남편이 처음 만난 날의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서인영은 지난해 3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지인들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성격이 좋아 보였다. 처음에는 제가 남편에게 더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제가 먼저 사귀자고 고백했다. 남편은 그 고백에 '나쁘지 않네'라고 답했다"고 했다. 이어 프러포즈는 어떻게 받았느냐는 MC의 질문에 서인영은 "제가 사귀자고 했던 한강에서 남편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길을 걷다가 '추우니까 들어갈까'라고 말하면서 레스토랑에 데려가더라. 들어가니 프러포즈가 시작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서인영은 지난해 2월 비연예인 사업가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신혼 생활을 즐기는 듯했던 서인영과 관련해 지난해 9월 이혼설이 돈 바 있다. 결혼 7개월 만이었다. 이혼설에 서인영은 "남편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접했다. 어떤 내용이든 간에 사실이 아니다. 이 루머를 믿지 말아달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명 6개월 만에 다시 이혼설이 돌면서 서인영의 순탄치 않은 결혼생활이 대중의 이목을 다시금 모으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 이찬원, 겁 상실한 발언 "낭만 없는 사람들이네"('톡파원 25시')[종합] '톡파원 25시'가 랜선 여행으로 맛, 지식, 힐링을 총망라했다. 4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다채로운 식문화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 미식 투어, 프랑스 카트린 드 메디시스와 중국 서태후의 흔적을 따라간 '권력의 화신' 투어, 멕시코의 로스카보스 휴양 투어를 풀코스로 즐겼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수도권 기준 3.8%로 월요일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2049 타깃 시청률은 1.3%를 기록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최종 우승자 홍이삭이 함께했다. 파푸아뉴기니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홍이삭은 랜선 여행을 만끽하는 것은 물론 파푸아뉴기니에서의 생활과 음식 등의 정보도 전해 호기심을 배가시켰다. 인도네시아 미식 투어에서는 인도네시아 톡파원이 한국식 백반과 비슷한 파당, 전통 음식 한 상, 길거리 음식까지 소개하며 새로운 맛의 장을 열었다. 입맛에 맞는 음식과 아닌 음식에 따라 투명한 톡파원의 반응이 보는 재미를 선사한 가운데 고수와 두리안을 먹지 못하는 이찬원은 자신처럼 고수를 먹지 못하는 톡파원이 두리안에 도전하자 걱정에 휩싸였다. 그러나 걱정이 무색하게 톡파원은 두리안에 매료됐고 어딘가 배신감이 든 이찬원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톡파원 세계 탐구 생활' 코너에서는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의 설명과 연기로 세계 '권력의 화신'들을 파헤쳤다. 프랑스 톡파원은 프랑스 역사 속 최악의 빌런, 카트린 드 메디시스와 관련된 장소들을 방문했다. 쇼몽성 루기에리의 방에서는 점성술에 빠진 카트린의 모습을, 슈농소성 녹색 집무실에서는 섭정한 카트린의 욕망을, 생 제르맹 록세루아 교회에서는 프랑스 최악의 내전으로 손꼽히는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의 대학살을 살펴봤다. 중국 톡파원은 청나라를 패망에 이르게 한 서태후의 자취를 쫓아갔다. 이화원에서는 백성의 고혈을 짜내 만든 인공 호수 곤명호와 인공 산 만수산이 눈길을 끌었다. 인수전 앞 황후를 상징하는 봉황과 황제를 상징하는 용 조각상의 위치가 바뀌어 있어 서태후의 과시욕을 엿볼 수 있었다. 나라를 망칠 정도로 심했던 서태후의 보석에 대한 애착, 서태후가 즐겨 먹은 거우부리만두도 알아봤다. 멕시코 톡파원은 멕시코 제 2의 칸쿤, 로스카보스에서 혹등고래 보트 투어로 혹등고래를 만나는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무엇보다 사륜구동 오토바이 UTV를 타고 새하얀 사막과 해변을 달린 톡파원이 길이 330m, 최대 높이 약 100m의 다리를 만나 보는 이들까지 겁에 질리게 했다. 하지만 운전을 좋아하는 이찬원은 "무조건 탄다"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다른 MC들이 놀라자 이찬원은 "낭만이 없는 사람들이네"라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종합] 10세 유현철 딸, 父 합방 걱정 나섰다…“이모랑 안방에서?”(‘조선의 사랑꾼’) 김슬기, 유현철 재혼 커플이 위기를 맞았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돌싱 커플 유현철, 김슬기의 재혼기가 공개되었다. 이날 '나는 솔로' 10기 옥순 김슬기, '돌싱글즈' 출연자 유현철이 정식 재혼을 위해 '같이 살아보기' 연습에 나섰다. 앞서 김국진은 "현철 씨하고 즐겁게 잘 지내냐"라며 물었고, 김지민은 "안 싸우고 잘 지내냐"고 물었다. 김슬기는 "의견 조율을 한다. 돈을 들여서 한 건데 왜 굳이 하려고 하냐는 거다. (집에 대한) 로망이 달랐던 거 같다. 오빠는 집을 산 거 자체가 로망을 이룬 거고 난 예쁜 집에 사는 게 로망인 거다"라며 털어놨다. 두 사람은 각자 키우고 있는 딸 가인이, 아들 채록이를 데려왔다. 다같이 첫 식사를 하는 가운데 가인이가 뜬금없이 "이모(김슬기)랑 아빠(유현철) 안방에서 잘 거야?"라며 기습 질문을 던졌다. 김슬기, 유현철이 당황해 진땀을 뺐다. 유현철이 침착함을 유지한채 "가인이 혼자 못 자잖아"라고 했다. 그러자 김슬기가 "오늘 혼자 자기 연습하기로 했어, 이모가 재워줄 수 있어, 천천히 연습하자, 처음부터 잘하긴 어려워"라는 등 설득했다. 결국 남자들, 여자들끼리 나눠 자기로 했다. 다음 날, 채록은 눈 뜨자마자 블록놀이를 시작했다. 유현철은 세 가족에게 뽀뽀를 하며 출근했다. 그 사이 아이들은 함께 블록놀이를 하며 말다툼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두 아이의 신경전은 전날부터 계속되어 왔던 것. 식탁 자리 선정부터 실수로 머리를 밟은 게 싸움으로 번지는 등 김슬기를 초조하게 만들었다. 마음이 상한 가인은 블록을 툭 던지고 자리를 떴고 김슬기는 또 싸움으로 번질까 봐 급하게 중재에 나섰다. 그래도 채록의 기분이 나아지지 않자 김슬기는 “엄마 힘들다. 네가 계속 그렇게 예민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설득했다. 상황이 종료된 후 김슬기, 채록, 가인은 유현철을 위해 치즈김밥을 만들기로 했다. 채록은 만들던 블록을 멈추며 “내일 삼촌이랑 블록해야지”라고 말했고 가인은 “아빠는 나랑도 놀아야 된다”라고 말했다. 김슬기가 가인에게 내일만큼은 양보해달라고 하자 가인은 “힝 우리 아빤데”라고 투정을 부렸다. 김슬기는 가인이에게도 단호한 말투로 상황을 설명하며 잘못된 부분을 지적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작정하고 돌아온 '여왕' 김남주 ('원더풀 월드') 배우 김남주가 화려하게 복귀했다. 남다른 연기력으로 단숨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6년 만에 돌아온 '드라마 퀸' 김남주와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차은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본편 공개 직후 김남주의 열연이 화제다. 지난 1, 2화에서는 완벽이라 부를 만큼 행복한 삶을 살던 유명 심리학 교수 겸 작가 은수현(김남주 분)이 어린 아들을 차로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하고 용서를 구하기는커녕 자신과 아들을 조롱하는 인면수심의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며 전과자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더욱이 수현은 자신이 저지른 죄에 선처를 구하지 않고, 살인자 남편이란 꼬리표를 달게 된 강수호(김강우 분)에게는 이별을 고하는 등 지옥 불 속에 홀로 걸어 들어가며 보는 이의 가슴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후 출소한 은수현이 아들의 죽음에 연루돼 있는 정치인 김준(박혁권 분)의 하수인 권선율(차은우 분)과 인연을 맺으며, 향후 그의 앞날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주목된다. 이 가운데 김남주는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유를 스스로 증명했다. 특히 초주검이 된 아들이 발견된 장소에 찾아가, 아들이 누워있던 차디찬 바닥에 몸을 뉜 뒤 심장이 뜯기는 듯 고통스럽게 오열하는 모습은 보는 이의 눈물샘까지 자극했고, 악마에게 영혼을 판 사람처럼 가해자를 처단하던 김남주의 표정은 은수현이 품은 극한의 모성을 보는 이에게 온전히 납득시켰다. 실제로 김남주는 앞서 디즈니+의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통해 "극 초반에 단 한 번도 울지 않은 씬이 없다. 화장이 필요 없을 정도였다. 역대 제가 했던 드라마 중에서 제일 눈물을 많이 흘렸던 것 같다. 이번 작품에서는 준비하지 않기, 연습하지 않기에 중점을 뒀다. 솔직한 나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집중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원더풀 월드'는 매주 금, 토 디즈니+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오는 3월 8일에 3화가 공개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종합] 김대호, 과거 연애史 터졌다…5년 만난 여친에 '잠수이별'('도망쳐') 김대호가 과거 5년 만난 여자친구에게 잠수 이별했다는 연애사를 털어놨다. 4일 방송된 MBC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이하 '도망쳐')에는 MC 김대호와 스폐셜 손절단 댄서 크루 라치카의 리더 가비, 배우 지예은이 출연했다. 김대호는 "올해 41살 됐다. 그동안 쿨함을 가장해서 이기적으로 살지 않았나 싶다"며 "결혼은 저에겐 선택인데, 연애는 필수다. 연애를 하면서 내 감정에만 집중했던 과거들이 지금 와서는 후회도 된다. 고칠 자신은 없고 연애는 하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김대호는 과거 여자친구들에게 이기적이었던 자신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가령 여자친구와 제 생일에 만났을 때, 여자친구와 생일을 즐기다 보면 제 생일을 축하해주고 싶은 친구들도 있지 않나. 한두 명 연락이 와서 뭐하냐고 하면 '여자친구와 있다'고 한다. '모이고 했으니까 나와'라고 하면 나간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가 만났던 친구들은 저를 많이 받아줬다. 착하니까 말을 못하는 거다"며 "얘기 잘하면 갈 수도 있겠는데 싶었다. 나는 가고 싶으니까. 그런 이기적인 면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김대호는 심지어 잠수 이별을 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들 저에게 맞춰줬는데 이별 통보는 내가 했다. 그때 심정을 대변하는 노래가 어반자카파의 '너를 사랑하지 않아'다"라고 말했다. 항상 그런 식으로 헤어졌냐는 물음에 "그렇게 헤어진 경우는 한 번이다. 한 번은 잠수 이별 한 적 있다"고 답해 패널들의 야유를 자아냈다. 잠수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와는 5년 연애한 사이라고. 가비는 "5개월도 아니고 5년 만난 사람을?"이라며 분노했다. 또한 나는 잠수 이별을 당해봤다"며 "걔가 유학생이었다. 한국에 잠깐 왔다가 다시 미국에 갔는데 그때 잠수 이별을 하더라. 이별은 할 순 있다. 잠수 이별이 싫은 것"이라고 말했다. 지예은은 "이건 최악이다. 미친 거 아니냐"라며 김대호의 잠수 이별 사연에 분통을 터트렸다. 김대호는 잠수 이별을 한 이유에 대해 "개인적 기준이긴 한데, 저는 연애도 사람도 기준이 있다. 중요한 게 말을 골라서 하는 것이다. 당시 그 여자친구가 저에게 모진 말을 한 번 했다. 다시 꺼내기도 힘들 정도다. 인신공격성의 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저도 맥이 탁 풀리면서 뭔가 끊어지는 느낌이었다. 보통이면 이야기도 하고 싸울 텐데, 그런 의지조차 꺾어지는 말이라 그때부터 연락을 못 받겠고, 안 받았다. 장문의 문자도 오고 했는데, 더 이상 이 관계를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풍자는 "그동안은 여자친구들이 오빠에게 맞춰줬으니 이제 오빠가 맞춰줄 여자를 만나라"며 "공개 연애를 한 번 해봐라. 그러면 이기적인 행동을 못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독단 해명이 독됐는데…미노이 "회사 배려 無" VS "진정성" 갑론을박 [TEN피플] 라이브 방송으로 한 차례 구설수에 올랐던 래퍼 미노이가 또 다시 해명에 나섰다. 그의 해명에 진정성이 느껴진다는 이와 이번에도 소속사의 배려가 보이지 않았다는 의견이 갈리는 상황이다. 4일 미노이는 자신의 SNS에 "먼저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대응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이제는 못 참겠다"는 심경을 전했다. 앞서 미노이가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 "죄를 저질러버린 상태"라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 오열하며 방송을 진행한 탓에 다수의 대중들이 걱정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미노이가 당일 통보로 광고 촬영에 돌연 불참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 이에 미노이는 "이번 광고 건에 계약서 내용 공유도 받지 못했고 언제 계약서가 쓰였는지도 알려주시지 않았다"면서 계약서를 직접 보지 못한 채 계약이 진행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계약서에) 저의 이름이 쓰인 가짜 도장이 찍혀있었고, 22년도 광고계약서와 비교하여 내용이 많다고 느껴져 계약조건 수정을 요구했으나 조율이 되지 않아서 촬영하지 못하겠다는 의사를 정확히 하고 나섰다"며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AOMG 측과 의견이 조율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전했다. 그에 따르면 소속사 대표와 해당 광고를 찍지 않는 것으로 정리된 줄 알았으나 소속사 측은 해당 브랜드에 이러한 내용을 전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미노이는 소속사 대표가 빠르게 대응하자며 '대리서명의 이해관계가 달라 광고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입장 발표에 동의했지만 이후 소속사 대표가 이슈가 더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더 이상의 대응을 하지 말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계속된 의견 충돌에 회사와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양측 모두 변호사님의 검토를 받고 있는 중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미노이는 "무대응이 최선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이 일을 잊지 않고 오래 기억하며, 아티스트로서 더욱 성장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소속사 측과 다른 입장으로 갈등을 빚었지만 SNS를 통해 자신이 직접 입장을 밝힌 미노이의 태도에서 진정성이 느껴진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이미 한 차례 구설수를 빚은 상황에 소속사 측에서는 더이상 대응하지 말자는 자세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 재차 해명한 태도를 높이 산 것. 다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미노이의 태도가 또 다시 논란을 일으킬 것이라며 이번 해명 역시 소속사와 합의되지 않은 그의 독단적인 해명이라는 점을 꼬집었다. 앞서 논란이 됐던 라이브 방송이 소속사와의 일절 합의 없이 진행돼 물의를 빚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재차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는 점이 문제가 된 모양새다. 소속된 연예인을 보호하고 그를 대신해 입장을 정리하고 마땅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소속사의 역할인데 미노이가 지금까지 보여온 행동에서는 소속사를 배려하거나 소통하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다. 물론 소통 과정에서 오해가 있을 수 있고 각자의 입장에서 내놓은 최선의 대책이 조율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미 한차례 일방적인 자세로 구설수를 빚은 상황에서 또 한번 소속사와 상의 없이 자신의 입장만을 전하는 미노이의 태도에서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다. 자신의 억울한 상황을 설명하고 싶었던 마음도 이해가 간다. 다만 미노이가 택한 '독단적인 해명'이 최선의 방법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구심이 남는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김태원, 위암→패혈증 투병 고백 "죽음까지 생각…1년 안에 죽었을 수도" ('4인용식탁') 가수 김태원이 위암과 패혈증 투병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그룹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절친한 지인들을 작업실에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태원은 지난 2011년 위암에 걸렸다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임을 알게 됐다. (위암) 발병 전에 너무 무리했다. '남자의 자격' 예능을 촬영하면 보통 12시간 이상 찍지 않냐. 행복하고 기쁘고 재미있는데 피로 누적이 되고 원래 술까지 좋아하니까 무리한 거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내가 살아온 게 있기 때문에 건강할 거라 생각하진 않았다"며 "병원에 가는 건 더 싫었다. 행여 죽더라도 아픈 걸 미리 알고 가고 싶진 않더라. 그러다 방송을 통해서 기적같이 위암 초기인 걸 발견한 거다. 그대로 뒀다면 그때부터 1년을 살기도 힘들었을 것"이라고 떠올렸다. 위암 진단 후 가족이 있는 필리핀으로 갔다는 김태원은 "아내한테 '아주 작은 암이 생겨서 수술해야 할 것 같아' 말했다. 밤에 혼자 있으면서 죽음에 대해 생각해 봤다. 아내, 아이들이 있으니까 죽기가 너무 미안했다"라고 투병 당시의 심경을 토로했다. 쾌차한 줄 알았으나 패혈증을 앓게 됐다고. 김태원은 "라디오 생방송 가는데 코피가 터져서 안 멈추더라. 집에 왔는데 갈증 때문에 샤워기를 입에다 대고 잠들었다. 다음 날 만약 행사가 없었다면 내가 죽었을 거다. 매니저가 스케줄 때문에 왔다가 날 발견하고 병원에 갔다. 집안이 온통 피였다더라"라고 털어놨다. 패혈증을 앓고난 후 후유증에 대해서 김태원은 "후각 잃고, 시각 많이 안 좋아졌고, 원래 절대음감이었는데 많이 잃었다"라고 고백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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