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는 WTS 경쟁...KB는 ‘훨훨’ 토스·신한·미래 ‘주춤’KB증권 마블 와이드 누적 접속 고객 수 150만 명 돌파…범용성 가장 높아 토스증권 서비스 오픈 미뤄지는 중…공식 지원은 크롬 뿐 네이버 웨일 연동, 미래ㆍ신한…금융당국 압박에 서비스 제한 최근 해외투자가 늘고 MZ세대 중심으로 맥OS 사용자가 늘어나는 등 다양화하면서 증권계에선 웹 기반 트레이딩시스템(WTS) 경쟁이 시작됐다. KB증권은 다양한 브라우저를 지원하면서 누적 접속 고객 수를 늘리고 있지만, 2분기에 서비스를 시작하려던 토스는 아직 사전 신청자에 한해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신한의 경
롯데온, ‘갤럭시워치 FE 골프패키지’ 선착순 한정판매롯데온이 ‘갤럭시워치 FE 골프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300명 고객에게만 선착순 한정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첫 선을 보인 ‘갤럭시워치 FE(Fan Edition) 골프패키지’는 합리적인 금액대에 강화된 헬스케어 기능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첫 보급형 스마트워치 모델이다. 컬러는 블랙과 실버, 로즈골드 세 가지로 출시됐고 40밀리미터(mm) 크기의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스마트워치 뿐 아니라 골프존데카 애플리케이션(앱) ‘스마트캐디’ 2년 이용권(10만원 상당)도 구성에 포함됐다. 롯데온은 갤럭시워
홈플러스, 중복 앞두고 구이류 등 여름 보양식 최대 50% 할인홈플러스가 중복을 맞아 여름 보양 먹거리를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썸머 싹쓸이’ 할인행사를 24일까지 진행한다. 1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초복 직전 주말부터 당일까지 총 나흘(7월 12~15일) 간 돈육구이류 매출 신장률은 23%, 장어와 전복은 각각 36%, 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통적인 보양식 뿐 아니라 간편식과 과일을 찾는 수요도 늘어나 소단량 통다리 삼계탕 간편식 매출이 284% 급증했고 수박과 복숭아는 각각 18%, 32% 뛰었다. 이에 홈플러스는 다가오는 중복(7월 25일)을 앞두고 구이류를 비롯한 인기
출근길 비상…폭우로 1호선 '덕정역~연천역' '문산역~도라산역' 구간, 첫차부터 운행 중지서울과 수도권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1호선 일부 지하철 운행이 첫차부터 중지됐다. 한국철도공사는 오전 4시 51분 "집중호우로 1호선 '덕정역~연천역' 구간과 '문산역~도라산역' 구간은 첫차부터 전동열차 운행이 불가하니 전동열차 이용에 참고해달라"라고 안내했다. 이날 지하철 1호선 지연 운행으로 인해 출근길 혼잡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 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파주 등 경기 북부 지역과 강원 철원, 인천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또 서울과 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수원·용인 등 경기 남부 지역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 ‘인텔리젠시아’, 신세계 본점서 즐긴다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본점에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중 하나인 ‘인텔리젠시아’ 매장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1995년 시카고에서 시작한 인텔리젠시아는 블루보틀, 스텀프타운과 함께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로 꼽힌다. 원두 산지 직거래 시스템과 바리스타 중심 커피 전문점 운영 방식을 정립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스페셜티 커피는 스페셜티 커피 협회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커피를 평가해 100점 만점 중 80점 이상을 획득한 커피만 사용할 수 있는 명칭으로 이상적인 기후에서 재배되어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 본점
유회준 반도체공학회장 “엔비디아, 온디바이스 AI엔 대응 못해…국내 AI 스타트업 희망 있어”"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국내 기업 경쟁력 충분" "정부 육성ㆍ지원 정책 부족…일본처럼 직접 나서야" "미중갈등 속 '정경분리' 전략으로 유연하게 사고해야" 엔비디아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에는 대응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나라 AI 스타트업에게도 충분히 희망이 있다. 유회준 반도체공학회장은 16일 부산 윈덤그랜드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단 합동 인터뷰에서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 전망에 관해 이같이 말했다.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올해 제7대 반도체공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AI 반도체 분
이마트 PB 피코크, 300개 상품값 내린다이마트가 프리미엄 자체 브랜드(PB) 피코크의 상품 가격을 최대 40% 전격 인하한다. 이마트는 19일부터 피코크가 운영하는 총 700여 개 상품 가운데 300여 개 상품의 가격을 내린다고 18일 밝혔다. 전체 운영 상품 수의 40%가 저렴해지는 것인데, 이 중 20% 이상 가격이 내려가는 상품만 100여개 에 달한다. 가격 인하 상품은 밀키트, 국·탕, 볶음밥, 김치, 우유 등이다. 대표적으로 밀푀유나베는 3000원 저렴해진 1만6800원에, 새우 듬뿍 감바스는 2000원 저렴해진 1만2980원에 내놓는다. 김치찌개, 육개장,
교육 현장, 얼마나 바뀌었을까...“아동복지법 개정 등 갈길 남아” [서이초 1년]지난해 서울 서이초에서 교사 사망 사건이 발생한 이후 1년간 교육 현장은 적잖게 변화했다. 교권 침해 문제에 대한 감수성은 더 높아졌고, 교권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이 이뤄졌다. 다만 ‘무고성 아동학대’에 대한 방어 수단은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를 앞두고 교육계 변화와 남은 난제를 짚어본다. 속속 드러난 교권 침해 실태 지난해 7월 서울 서이초에서 교사가 학부모의 지속적인 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전국에서 교사들의 사망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
K-스마트팜 동남아 진출 가속화...270만불 MOU 체결뛰어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케이(K)-스마트팜의 동남아 진출이 가속화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한-베 파트너십 플러스위크'에서 현지 바이어·기업과 1대 1 수출상담 105건을 진행하고, 총 8건(26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미래 산업 분야인 스마트팜, 친환경에너지, 의료·헬스케어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 스마트농업 15개사가 참석했다. 이들 기업 중 현지에 새싹삼
주가지수 상승에 전업 자문·일임 흑자회사 비중 1년 만에 21.2% → 53.7%1분기 주가지수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업 투자자문·일임사의 흑자회사 비중이 50%를 넘어서는 등 재무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투자자문·일임사의 계약고는 719조1000억 원으로 지난해 3월 말 대비 8조3000억 원(1.2%) 늘었다. 자문계약고는 30조100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조8000억 원(16.3%) 줄었지만, 일임계약고가 689조 원으로 14조1000억 원(2.1%) 늘어난 영향이다.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 중 자문·일임사의 수수료수익은 1조195억
지난해 토지 보유 인구 1903만 명…전체 인구의 37% 수준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주민등록인구 중 약 37%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8일 ‘2023년 말 기준 토지소유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해당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주민등록인구 5133만 명 중 토지를 보유한 인구는 1903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37.1% 수준이다. 2022년 1877만 명과 비교하면 1.3% 증가다. 세대별로는 총 2391만 가구(주민등록 가구) 중 62.1%인 1486만 가구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별로는 60대(30.1%)가 가장 많았다. 이어서
[이상미의 예술과 도시] 14. 백남준 계보 이은 비디오아트 거장 빌 비올라백남준에서 비롯된 비디오 아트 대중에 알리고 예술 반열에 올려 일본 ‘禪 수행’에서 작품 영향받아 삶·죽음 순환서 ‘느림의 미학’ 추구 다양한 매체활용 시각이미지 창조 백남준의 조수였고, 또 백남준 이후 비디오아트의 거장이라고 불렸던 빌 비올라(Bill Viola)가 향년 73세의 나이로 이달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자택에서 별세했다. 조기 발병한 알츠하이머의 합병증이 사인이다. 백남준이 비디오아트의 창시자라면, 비올라는 비디오아트를 대중에 널리 알리고, 예술의 반열에 오르게 한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비올라는 백남준과
강아지 슬개골 탈구 “조기 발견, 빠른 치료받아야” [올어바웃 댕냥이]가정에서 주로 키우는 반려견은 3~8㎏의 소형견이 많다. 다정하고 애교가 많으며 보호자와 쉽게 교감을 나누는 소형견은 실내에서 키우기 부담스럽지 않아 인기가 높다. 하지만 주로 아파트 생활을 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강마루나 장판 등의 미끄러운 바닥재는 강아지의 관절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소형견은 선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슬개골탈구도 많아 주의해야 한다. 이득원 24시 메리트원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은 “포메라니안, 치와와, 보스턴테리어, 미니 푸들, 말티즈 등의 소형견은 유전적으로 관절질환에 취약하기 때문에 슬개골탈구가 자
전세사기피해자 1496건 추가 지정…누적 1만9621건 결정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2132건을 심의해 총 1496건을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처리 결과 가결은 1496건, 부결 312건(요건 미충족), 이의신청 기각 112건, 적용 제외 212건 등이다. 적용 제외 212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받을 수 있어 적용대상에서 제외됐다. 상정안건(2132건) 중 이의신청은 총 342건으로, 그중 230건은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돼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재의결됐다. 그간 접수된 이의신청은
다중채무자 규제에...저축은행 "대손충당금 어쩌나" 전전긍긍올 1분기 기준 1년 새 충당금 부담 커진 20곳 중 9곳…가계대출 규모도↑ 감독규정 개정에 다중채무자 대출 추가 충당금, 9월 말까지 쌓아야 저축은행 "PF 사업성 재평가 영향 등 고려…내년 시행하거나 단계적 적용" 저축은행업권이 ‘대손충당금 폭탄’을 떠안을 우려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달 저축은행 다중채무자 규제가 시행되면서 개인에게 대출을 많이 내주는 곳일수록 손실에 대비해 쌓아야 하는 충당금 규모 부담이 커져서다. 금융당국은 저신용·저소득 취약계층에 대출을 내주는 저축은행의 역할을 고려, 규제 시행 시기를 늦추는 방향을 검
고추·깻잎·김치까지…‘한국 맛’에 꽂힌 버거들노브랜드 버거, ‘김치+코울슬로’로 세련된 맛 추구 K푸드 열풍에 매운맛 인기…일본서 불고기버거 등 인기 올 여름 국내 버거업계가 한국산 식재료에 제대로 꽂혔다. 고추, 깻잎, 김치 등을 활용한 소스와 부재료를 넣은 제품을 일제히 출시, K버거 다양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7일 식품·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버거 브랜드 맥도날드와 롯데리아는 최근 국내산 고추와 깻잎을 활용한 버거 신메뉴를 각각 출시했다. 맥도날드는 2021년부터 국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상생을 실천하는 ‘한국의 맛(Taste of K
“재밌으면 당장 사”…MZ 지갑 여는 마법의 이것 [진화하는 펀슈머 트렌드]홈쇼핑업계, 유튜브·쇼트폼 제작 구슬땀 플랫폼에 게임 집어넣는 이커머스 핵심 소비층 MZ 중심으로 펀슈머 소비 이어져 유통업계에 소비에 있어 재미와 즐거움을 중요한 가치로 두는 이른바 펀슈머(Funsumer) 열풍이 계속 불고 있다.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중심으로 펀슈머 트렌드가 이어지자 유통업체는 고객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는 콘텐츠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는 충청북도 충주시와 손잡고 충주시 마스코트로 떠오른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과 협업한 디저트 2종 ‘충주맨애플도넛슈’와 ‘충주맨애
줄줄이 문 닫는 메타버스 잔혹사…"B2B는 기회의 땅"WEF "산업용 메타버스 시장 2030년까지 1000억 달러" 교육, 훈련, 생산 설비 최적화…제조·헬스케어 분야 주목 IT기업들이 야심차게 선보였던 메타버스 플랫폼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이른바 메타버스 잔혹사다. 반면, B2B 산업 영역에서는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2030년까지 전세계 산업용 메타버스 시장이 1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거란 분석도 나왔다. 17일 기준 올해 국내에서 서비스를 중단한 메타버스 플랫폼은 10곳 안팎이 될 전망이다. 모두 국내 주요 IT기업 및 공공·금융권이 대규모 투자를 한 사업이다. 컴투스
설계사 절반은 1년 안에 떠나…정착률 높이기 '급선무' [늙어가는 보험 현장 中]보험사는 젊어지고 있는데, 보험 설계사는 나이 들고 있다. 설계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통신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보험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설계사 대부분은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직업의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해 새로 진입하는 플레이어가 없으니 한정된 현직자를 뺏고 뺏기는 리크루팅 경쟁만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실질적으로 보험사의 매출을 책임지는 주요 영업인력의 노후화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보험사의 성장과 지속 가능성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 성공적인 젊은 설계사의 사례를 공유
2분기 퇴직연금 1위…수익률 ‘하나’ 적립액 ‘신한’ 차지5대 은행 ‘400조 시장’ 점유율 경쟁 원리금비보장 수익률 증권사 웃돌아 400조 원에 육박하는 퇴직연금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은행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2분기 기준 퇴직연금 적립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신한은행,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은행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분기 기준 은행권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207조1945억 원으로 전 분기(202조3522억 원)보다 4조8423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말(198조481억 원)에서 상반기에만 9조1464억 원이 유입됐다. 은행권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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