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작성 기침 ‘백일해’ 유행 확산, 백신접종 중요 [e건강~쏙]‘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발작성 기침이 주요 증상인 국내 ‘백일해’ 환자가 최근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유행이 늘고 있어 보건당국과 의료 전문가들은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해야 한다면서, 영유아의 경우 접종 일정에 맞춰 백일해 백신(Tdap)을 접종해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지지부진, 왜?…노조마저 발목 잡기고금리 등 불황에 신규 투자 어려워 홈플 노조까지 매각에 반대…리스크 커져 투자금 회수 필요한 MBK파트너스, 초초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업황이 좋은 가운데에도 인수합병(M&A)매물로 나온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매각이 지지부진하다. 업계는 경기불황 등으로 인해 신규 투자가 쉽지 않다는 점을 리스크로 본다. 게다가 홈플러스 노조까지 매각에 거세게 반대를 하고 있어 투자금을 회수해야하는 MBK파트너스는 초초한 상태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최근 모건스탠리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 홈플
이종찬 광복회장 “독립기념관 수장, 독립지사 후손들에게 맡겨야”[특별 인터뷰]“건국론자들, 역사 왜곡해 독립운동 부정하고 일제시대 미화시켜” “군국주의 일본ㆍ현재 일본, 나누어 봐야…미래 대한민국 준비해야” “나도 (독립운동가) 후손이라 낯뜨겁긴 한데 요즘 말로 하면 흙수저가 많아요. 선조들이 그나마 있는 재산을 독립자금에 보태고 항일운동하느라 자녀들을 돌볼 시간이 있었겠나. 그래서 다른 지원은 몰라도 독립기념관장만큼은 그 취지와 우대 측면에서 독립지사 후손들이 자리를 이어갔으면 좋겠어. 그런데 지금 상황이…”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광복회관에서 이투데이와 만난 이종찬 광복회장은 최근 친일파 재산 환수
[인터뷰] 97년생 임수빈 설계사 “열심히 뛴 만큼 돈과 자부심이 따라왔죠”[늙어가는 보험현장 下]한금서 드림본부 마케팅이사 인터뷰 최연소·최초 수식어에 연봉 2억 넘겨 고객에겐 세심하게 스스로엔 깐깐하게 "친척, 친구를 다 뒤져봐도 주변에 설계사가 아무도 없어서 제가 먼저 시작했어요" 1997년생으로 2020년 5월 입사 2년 만에 최연소와 최초의 수식어를 달게 된 임수빈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드림사업부 마케팅 이사가 처음 보험업계에 발을 디딘 건 오로지 필요에 의해서였다. 가족 중에 실손의료보험을 가진 사람이 한 명도 없을 정도로 보험에 무지했는데, 손해보는 것을 무척 싫어하던 성격에 6개월 간 보험 공부를 독학한 것이 계기가
[복지 차관의 연금 이야기] ② 연금개혁의 지혜 “천천히 서둘러라”세계 3대 연기금 성장한 국민연금 기금소진 빨라 지속가능하지 않아 미래세대위해 개혁 더늦춰선 안돼 1995년 보건복지부 사무관들이 전국 시도에 퍼져 그해 첫 시행된 농어민연금을 소개하고 가입시키는 일을 맡았다. 당시 미혼이던 필자는 출장 기간이 3개월로 가장 길면서도 가장 먼 제주도를 맡았다. 제주는 낮에 농민들은 감귤 전정(가지치기)을 하고, 어민들은 바다에 나가있어, 일을 마친 후 저녁 8시께가 돼서야 이장님 혹은 어촌계장님 댁에 음식을 마련해놓고 주민들을 모아 연금을 설명할 수 있었다. 당시 “이거 뭐 보험인가? 이거 하나
K-가스안전, 세계에 알린다…박경국 가스안전公 사장 "50년 노하우로 개도국 도울 것" [이슈&인물]전 세계 21개국 47개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국내 기업 해외진출 지원 몽골 가스안전관리 시스템 개선 ODA 등 글로벌 가스안전 책임기관 위상 높여 디지털·AI 등 첨단기술의 융복합…가스안전 디지털 혁신 '속도' "세계적인 에너지안전종합기관으로 자리매김" "우리나라의 가스안전관리 역량은 이제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했다. 가스안전공사가 쌓아 올린 지난 50년의 노하우는 개발도상국의 가스사고 감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K-가스안전'이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세계적인 안전 기관과는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개발도
국내 최초 소주·맥주 회사의 결합…참이슬·테라 등 잇달아 성공[100주년 하이트진로]하이트맥주, 2005년 진로 인수해 종합주류기업으로 ‘참이슬ㆍ하이트’ 국내 대표 주류 브랜드 자리매김 침체기 신제품 ‘테라ㆍ켈리ㆍ진로’ 앞세워 변화구 해외선 과일소주 인기…“또다른 100년 준비” 국내 대표 주류 기업 하이트진로가 올해 설립 100주년을 맞았다. 국내 최초 소주ㆍ맥주 회사의 결합으로 사업을 키워온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하이트' 등 기존 제품에 더해 '테라', '켈리', 과일소주 '에이슬' 시리즈로 국내는 물론 해외를 아우르는 종합주류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8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1924년 설립된 하이트진
가비지타임 작가 "자유로운 연출, 문화 빅블러 되길"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③]단행본, 오디오웹툰, 이모티콘 등 IP 비즈니스 매출 70억원 돌파 역대 타임스퀘어 전체 팝업스토어 일 매출ㆍ누적 매출 1위 달성 출시한지 3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농구만화 하면 바로 떠오르는 작품이 있다. ‘슬램덩크’다. 그동안 수많은 작가가 도전했지만 슬램덩크를 뛰어넘는 작품은 전무했다. 2019년 네이버웹툰에 슬램덩크에 견줄 수 있는 작품이 혜성같이 등장했다. 한국판 슬램덩크로 불리는 ‘가비지타임’이다. 가비지타임은 6명으로 꾸려진 지상고등학교 농구부에 새 감독이 부임하며 최약체 팀에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웹툰이다. 실화
“미래의료 선도”…디지털헬스케어 기업·병원 손잡고 ‘윈윈’ 전략디지털헬스케어기업과 대학병원간의 업무협약 사례가 최근 크게 늘고 있어 관심을 끈다. 1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기업 입장에선 임상현장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볼 수 있어 병원과의 협업을 원하고, 병원은 환자 친화적인 의료를 제공하는 계기이자 스마트병원 구축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기업과 병원 모두에 윈윈 전략으로 평가된다. 이와 관련 뷰노는 이달 15일 중앙대병원과 미래형 의료 서비스 공동연구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뷰노와 중앙대병원은 1년에 한 건 이상의 공동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임상현장에 적
지자체 금고 쟁탈전, 시중은행 도전에 속앓는 지방은행부산시, 광주시 금고 12월 만료 지역은행 '수성' VS 시중은행 '탈환' 지자체 금고 선정 경쟁을 두고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이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올 하반기 부산시와 광주시, 경기도 등 지자체 금고 선정을 앞두고 수성과 탈환, 쟁탈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통상 지자체 금고는 각 지역은행들이 1금고(주금고)를 맡는 것이 전통이었지만, 최근 시중은행들이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면서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2월 말 금고 지정 약정이 끝나는 부산시와 광주시가 사업자 제1금고와 제2금고(부금고)를 맡
"젊은이 찾습니다" 다음 세대 이끌 인재 찾기에 '고군분투’ [늙어가는 보험현장 下]보험사는 젊어지고 있는데, 보험 설계사는 나이 들고 있다. 설계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통신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보험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설계사 대부분은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직업의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해 새로 진입하는 플레이어가 없으니 한정된 현직자를 뺏고 뺏기는 리크루팅 경쟁만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실질적으로 보험사의 매출을 책임지는 주요 영업인력의 노후화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보험사의 성장과 지속 가능성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 성공적인 젊은 설계사의 사례를 공유
테일러 스위프트, 계속되는 스토킹 피해…"죽이겠다" 독일 공연 전 체포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를 스토킹한 남성이 독일 공연 직전 체포됐다. 1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독일 경찰은 지난 17일 저녁 독일 서부 겔젠키르헨의 펠틴스 아레나 인근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스토킹 용의자는 34세 미국 남성으로 공연 주최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이 남성은 미국 네브래스카주에서도 스위프트를 쫓아다녔으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위프트를 살해하겠다는 글을 올려 보안요원들에게도 알려진 인물로 알려졌다. 스위프트가 스토킹 범죄에 시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에
"힘들때 내가 간다...용인맨 이상일"...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기습폭우 피해현장 방문해 신속조치 주문 새창으로 읽기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최고 200mm 이상의 기습적인 폭우로 비 피해가 발생한 지역 내 주요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상황을 확인하고, 긴급조치토록 했다. 이 시장은 이날 도로 일부가 파손된 기흥구 중동 등 현장에서 시 공직자들에게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신속 조치를 주문했고, 복구 현장 최일선에서 땀흘리는 인부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18일 오후 2시 50분 폭우 피해를 입은 기흥구 중동 1106번지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 신축현장을 방문해 도로 복구 등을 지휘했다. 이곳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공사용 가배수 관로가 막혀 우
검찰, '쯔양 협박' 혐의 구제역ㆍ전국진 압수수색…사건 이송 사흘만유명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18일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정현승)는 경기지역에 위치한 구제역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사건을 이송받은 지 사흘 만이다. 구제역은 쯔양과 쯔양의 전 남자친구 사이에 있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쯔양에게 5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대해 구재역은 “단연코 쯔양 님을 공갈 협박한 사실 없으며 부끄러운 돈은 단 한 푼도 받지 않았다”라며 “리스크 관리를 위한 용역을 먼저
체코 프라하 항공편 26년 만에 주 4회→7회 증대체코 프라하로 가는 하늘길이 26년 만에 넓어진다. 국토교통부는 17~18일 2일간 프라하에서 한-체코 항공회담을 열고 양국 간 운수권을 주 4회에서 주 7회로 증대하는 데에 합의했다. 인천~프라하 노선은 1998년부터 시작됐으며 2004년 직항을 개설했다. 2013년 6월부터 우리 측(대한항공)과 체코 측 항공사(체코항공)가 합산 주 6~8회를 운항해 왔으나 코로나19 이후 현재는 체코항공의 단항으로 대한항공만 주 4회 운항 중이다. 이번 합의로 양국 간 정기편의 대폭 증편이 가능해져 기술·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 강화
음주운전 사고 낸 40대 개그맨, 사흘 만에 "죄송해"…잠적 이유 "중환자실에 있어"음주운전 전복 사고를 낸 40대 개그맨이 사고 발생 사흘 만에 입장을 밝혔다. 18일 개그맨 A씨는 YTN스타와 인터뷰를 통해 “중환자실에서 이제서야 일반병동으로 옮겼다”라며 그간 입장을 밝히지 못한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A씨는 “죄송하다”라며 사고 발생 사흘 만에야 사과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시 30분경 인천시 서구 석남도 인천대로 석남 진출로에서 음주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을 몰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현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 “우유만 파는 회사 3년 뒤 없어질 것”"우유만 파는 중소기업들은 2026년 이후면 다 없어질 것이다." 김선희 매일유업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은 18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 강연에서 매일유업이 우유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꾸는 작업을 10년 전부터 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그는 "우유 수요는 줄어드는데 낙농가에서는 우유를 계속 공급한다"며 "낙농가 입장에서 우유 생산에 들어가는 비용은 계속 오르는데, 오르는 비용을 부가가치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그 사업은 망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특히 "
구제역에 '쯔양 과거' 넘긴 제보자, 전 연인의 변호사…최근까지도 고문 계약유튜버 쯔양의 과거사를 렉카 유튜버에게 알린 최초 제보자가 쯔양의 전 연인의 법률대리인으로 드러났다. 18일 스포츠경향은 렉카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에게 접근해 쯔양의 과거 이력을 전달한 A씨가 쯔양의 전 남자친구 B씨의 법률대리인이었으며, 그가 최근까지도 쯔양의 고문 계약을 맡아 왔다고 보도했다. 법무법인 대표로 있는 A씨는 지난해 2월 구제역에게 “쯔양의 과거 이력을 정보 제공 측면에서 드리겠다”라며 접근해 쯔양의 과거 이력을 토대로 구제역과 5500만원 상당의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A씨는 B씨가 사망한 뒤에도 쯔양
'뺑소니 혐의' 김호중, 재판 중 노숙자 시설에 1500만원 기부…"봉사 못 해 죄송해"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경찰 조사 중 노숙자 시설에 15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서울역 노숙자 임시 보호시설 측은 김호중이 5월 노숙자들의 아침 식사를 위해 운영비 1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5월 해당 시설에서 노숙자 250명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 활동을 할 계획이었으나, 음주 운전 뺑소니 사건이 터지면서 경찰 조사 등으로 인해 봉사를 진행할 수 없게 되자 노숙자들의 아침 식사 비용 및 복지시설 운영비 명목으로 1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에 대해 김호중은 소속
GCF, '韓 기후기업 동남아 기술이전' 산은 사업 승인…총 2.2억달러 규모제39차 녹색기후기금 이사회 산은 '기후테크기업 해외진출 프로그램' 사업 승인 GCF 1억+민간 1.2억…기후기업+개도국기업 합작회사 지원 녹색기후기금(GCF)이 동남아에 대한 우리나라 기후기업의 기술이전·육성을 위한 2억2000만달러 규모의 산업은행 사업을 승인했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5일부터 이날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39차 GCF 이사회는 이러한 내용의 산업은행 '기후테크기업 해외 진출 프로그램' 포함 17개 사업과 6개 기관의 인증기구를 승인했다. 이번 산은 사업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적인 기후기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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