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과천 공연, 폭우로 1시간 만에 중단…"안전상 이유, 인명피해 없어"가수 싸이의 ‘흠뻑쇼’ 과천 공연이 날씨 여파로 1시간 만에 취소됐다. 20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싸이흠뻑쇼 SUMMERSWAG 2024(썸머스웨그 2024)’가 공연 1시간 만에 중단됐다. 이날 ‘흠뻑쇼’는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오후 6시 공연을 시작했다. 하지만 공연 중에도 폭우와 낙뢰는 계속됐고 무대 장치 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결국 주최 측은 공연 시작 1시간여만에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을 중단, 관객들은 모두 귀가 조치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해당 공연에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취소된 이날
민주당 경선 첫날 이재명 압승…2위 김두관과 80%p 이상 차이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첫 지역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가 넘는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김두관 후보와 80%포인트 이상 차이를 낸 압승이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첫 경선지인 제주와 인천에서 잇따라 합동연설회를 열고 해당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이틀간 실시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두 지역 합산 결과를 보면 이 후보는 90.75%, 김두관 후보는 7.96%, 김지수 후보는 1.29%를 각각 기록했다. 이 후보가 경선 첫날부터 90%대 득표율을 기록한 만큼 기세를 몰아 2
여름에 더 뜨거운 논알콜 열풍에...흑맥주파도 깜빡 속은 ‘기네스 0.0’ [맛보니]글로벌 종합주류기업 디아지오의 한국법인 디아지오코리아가 4월 말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논알코올(non-alcoholic, 비알코올) 맥주 '기네스 0.0'을 출시했다. 이때만 해도 이 소식을 눈여겨보지 않았다. 평소엔 항상 소맥(소주+맥주)을 즐기지만, 맥주를 딱 한 잔 마시라면 스타우트(흑맥주)만 고집하는 자로서 기만에 가까운 뉴스였기 때문이다. 풍부한 거품과 독특한 씁쓸함이 매력인 세계 1위 흑맥주 기네스를 '굳이 왜? 논알코올로 마시나' 하는 의구심이 더 컸다. 그런데 여름이 되니, 소맥은 부담스럽다. 당연히 시원한 맥주가
‘억’ 소리 나는 재벌집 막내아들 결혼식…인도인 달라진 반응 이유는6억 달러 규모 초호화 이벤트로 주목 과거 인도 자부심 상징으로 인식 긍정적 “인도 현실과 동떨어져 보였을 수도” 인도 재벌집 막내아들의 초호화 결혼식이 세간의 화제를 모으며 성대하게 치러졌지만 이를 바라보는 인도인들의 시선이 사뭇 달라졌다고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최근 짚었다. 아시아 최고 갑부인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 회장의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는 이달 중순 인도 뭄바이에서 제약업 재벌 가문 출신의 라디카 메르찬트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결혼식에 참석해 우리나라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힌
홍명보, 런던서 손흥민과 1시간 독대전날 오후 런던 모처에서 만나 수행직원 물리고 두 사람 독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1시간가량 만났다. 20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현지 시간으로 전날 오후 영국 런던 모처에서 손흥민과 만났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이 토요일(20일)에는 팀 연습경기가 있어 19일 오후에 만남이 이뤄졌다. 한 시간여 동안 단둘이서 대화를 나눴다"며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는 향후 홍 감독이 직접 얘기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자신을 보좌할 외국인 코치 물색 차 유럽을 찾은 홍 감독은 영어, 스페인어에 능통한
일본, 핵융합 발전 국가전략 개정…차세대 에너지원 실증일본 정부가 핵융합 발전의 실증 목표 시기를 2030년대로 제시했다. 20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 담당상의 전날 기자회견 발언을 인용해 "핵융합 발전 국가전략을 개정할 방침이라며 발전 실증 목표 시기를 2030년대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행 전략에는 핵융합 발전 실현 시기를 '2050년께'로, 발전 실증 시기는 '조기에 명확화할 방침'이라고 돼 있다. 다카이치 담당상은 전날 회견을 통해 "각국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략 개편에 나서는 배경을 설명했다. 핵융합은 태양
'포스트 바이든' 논의하는 민주당…이미 새 후보 선출방식 논의 중펠로시 '국민참여식 예비경선' 선호 "해리스 부통령, 대선 승리 역부족" 경선하면 흑인 유권자 반발도 우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후보 사퇴에 반발하고 있지만, 민주당 내에선 이미 교체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에 대한 의견교환까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타임스(NYT)는 19일(현지시간) 민주당의 원로인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최근 캘리포니아를 지역구로 둔 동료 하원의원들에게 '교체 후보는 승계가 아닌 경선으로 선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자진해서 사퇴할 경우 러
“정치인 믿지 마!” vs “쓴 맛 보여줘야”…美업계 리더들 대선 두고 설왕설래美가상자산 업계 리더들, 대선 투표 두고 각자 입장 피력 ‘공약은 공약일 뿐’ vs ‘반 크립토 정치인 낙선해야’ 팽팽 국내에서도 대선·총선 공약 있었으나, 공약(空約) 비판도 가상자산 관련 입장이 올해 11월 치러질 미 대선의 주요 이슈 중 하나로 자리 잡으며, 가상자산 업계 리더들 사이에서도 대선 투표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국내 역시 가상자산 공약 및 이행 관련 비판이 나온 바 있어, 향후 ‘크립토 공약’이 미 대선 결과에 어떤 결과를 미칠 지 주목된다. 20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도날드 트럼프 전
[투자전략] '어차피 대통령은 트럼프'?…트럼프 2기가 현실화된다면올해 11월 열릴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될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시장은 트럼프 재집권에 대비해 전략을 짜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돌아온 트럼프의 시대' 보고서를 발간해 트럼프 2기에 대응할 방법을 모색했다. 트럼프 정권의 성격과 정책 재정정책으로는 법인세와 소득세 감세를 추진한다. 트럼프는 1기 때 법인세율을 35%에서 21%로 낮췄는데, 내년 일몰 연장인 감세안을 연장하고 세율도 더 낮추겠다고 선언했다. 연방 개인소득세 추가 인하 및 과세 체계도 단순화하겠다고 밝혔다. 통화정책으로는 저금리 정책을 선
[베스트&워스트] 바이오주 강세…DXVX, 샤페론, 아이엠비디엑스↑코스닥은 지난 한 주(15~19일)간 21.65p(2.55%) 내린 828.72에 마감했다. 이 기간 개인은 1221억 원, 외국인은 432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146억 원 순매도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로 63.79% 상승해 2850원을 기록했다. DXVX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을 가속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샤페론은 62.30% 오른 3100원을 기록했다. 항암 면역 치료 기술 전
[베스트&워스트] '대왕고래 꿈틀'…넥스틸ㆍ휴스틸ㆍGS글로벌↑코스피는 지난 한 주(15~19일)간 61.54p(2.15%) 내린 2795.46에 마감했다. 이 기간 개인과 기관은 각각 9303억 원, 130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9145억 원 순매도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 주간 유가증권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부산산업으로, 한 주간 35.63% 오른 7만800원에 마감했다. 삼부토건은 17.01% 오른 1658원에 장을 마쳤다.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는 시장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저축은행 M&A 활성화하려면 영업 구역 규제 재검토해야”저축은행 M&A 규제 완화에도 인수 ‘0건’“영업 구역 규제 풀어 대출 지역 다변화”M&A된 저축은행에는 내부통제 강화 병행 저축은행업권의 인수·합병(M&A)이 활성화되려면 영업 구역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박준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저축은행 M&A 활성화 방안에 관한 소고’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지방경제, 비대면 금융 증가 등의 경영환경 변화를 고려해 저축은행 영업 구역 규제를 재검토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는 인수·합병을 통해 저축은행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중국도 뛰어드는 크루즈 건조 사업…국내 상황은?국내 조선사의 크루즈 수주 계약은 1건 중국, 지난해 첫 자체 건조 크루즈 선보여 크루즈 인프라와 이용객 수는 지속 성장 중 “소형 크루즈 건조부터 기술 노하우 쌓아야” 크루즈 관광 및 관련 인프라가 국내외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국내 조선사들의 크루즈 선박 관련 수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소형 크루즈 수주를 시작으로 관련 노하우를 쌓으면 새로운 조선 먹거리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망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사의 크루즈 건조는 2022년 대선조선이 2만2000톤(t)급 중형 크루즈 1척 수주한 것을
[이법저법] 구남친 협박전화만 120통…신변의 위협을 느낍니다정소연 법률사무소 다반 대표 변호사 법조 기자들이 모여 우리 생활의 법률 상식을 친절하게 알려드립니다. 가사, 부동산, 소액 민사 등 분야에서 생활경제 중심으로 소소하지만 막상 맞닥트리면 당황할 수 있는 사건들, 이런 내용으로도 상담받을 수 있을까 싶은 다소 엉뚱한 주제도 기존 판례와 법리를 비교·분석하면서 재미있게 풀어드립니다. 1주일 전 남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날부터 매일 20통씩 수시로 전화를 걸고, 받지 않으면 문자메시지를 보내 “지금 안 만나주면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합니다. 심각한 교제폭력에 대한
[금상소]"한국사 풀면 금리가 덤"...최고 연 10% 'KB스타퀴즈왕적금'뉴스를 포함해 이메일과 SNS 등에서는 고수익과 노후를 대비한 새로운 금융상품이 하루에도 수십 개씩 쏟아집니다. 하지만 금융상품들이 까다로운 우대 조건이나 파생상품화되면서 복잡해진 수익구조에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알리는 ‘파수꾼’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이투데이는 ‘금상소(금융상품소개서)’를 통해 철저히 금융소비자 중심의 투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한국사를 풀면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10%금리를 제공하는 '신박한' 상품이 나왔다. KB국민은행은 최근 금융과 교육을 결합한 신상품 ‘KB
구속 갈림길 선 카카오 김범수…영장 발부 가능성은?서울남부지법, 22일 영장 실질심사 진행 예정 카카오 측 “어떤 불법적 행위도 지시‧용인 안 해” “구속 시 사회적 파장…법원, 심사 엄격히 할 것”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의혹을 받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하면서 카카오 내부 분위기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22일로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는 관련자 진술이나 보고 내용이 쟁점이 될 전망인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법원이 영장을 발부할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17
피부암, 완벽한 제거만큼 완벽한 재건 중요 [e건강~쏙]피부암은 피부를 구성하는 모든 조직과 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가장 큰 원인은 자외선으로 꼽힌다. 따라서 강한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철 자외선 차단은 매우 중요하다. 국내 피부암 환자는 최근 5년 꾸준히 늘었다. 또한 국내 피부암 환자 10명 중 약 9명가량은 50대 이상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의 최근 5년 국내 피부암 진료인원(입원·외래) 현황에 따르면 2019년 2만5997명이었던 환자 수가 2022년 3만1661명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3만5658명으로 5년 새 약 37
미국, 전쟁·기후변화 등 ‘세계 종말론’ 불붙자…‘둠스데이 경제’ 호황지하 벙커ㆍ생존 전략 강의 등 비즈니스 호황미국 부유층은 호화로운 ‘생존주의자 단지' 건설 세계 종말이 다가온다. 사람들의 ‘생존’ 불안감을 노린 비즈니스가 성행한다. 미국에선 전쟁, 기후변화 등으로 재난에 대비하려는 ‘생존주의자(프레퍼ㆍprepper)’가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생존주의자를 겨냥한 새로운 사업이 등장했다. 전쟁을 대피할 수 있는 지하 벙커, 생존 전략을 배우는 강의 등이 그 예시다.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둠스데이 경제(종말 경제ㆍdoomsday economy)’라고 표현하며, 둠스데이 경제가 호황을
하반기 강남권서 1만5000여 가구 쏟아진다올해 하반기 서울 강남권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분양대전이 펼쳐진다.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파워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인한 시세차익 기대감이 맞물려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강남 입성을 준비 중인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연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서 약 1만5000가구(임대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공급 예정물량(약 3만6000가구)의 42% 수준이다. 또 지난해 하반기 강남 3구 공급물량(1294가구) 보다 10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업계에서는
끝나지 않은 ‘서이초 교사 추모’...25일까지 이어진다20일 서울교대·서이초에서 추모 행사 25일 국회에서 정책 토론회도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18일)를 맞은 교육계가 다음주에도 추모 행사를 이어간다. 추모 전시회부터 정책 토론회까지 다양한 행사가 예정됐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6시까지 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 옆 마련된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 추모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방문해 헌화 및 추모 메시지 남기기가 가능하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또한 이날까지 울산 등 지역별 추모 공간 운영을 운영한다. 온라인 추모 공간 운영 및 현수막 달기 등 일부 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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