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럼프와 어떻게 한배 탔나…“친환경 차보다 친기업 정책 베팅”AI 등 다양한 분야 영향력 행사 전기차 기술 선도해 정부 도움 불필요 인식 "보조금 없으면 테슬라만 좋아" 트럼프도 전기차 구매 강요만 없으면 된다는 인식 김정은에게도 연일 ‘화친’ 메시지 세계적인 부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미국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다시금 ‘브로맨스’를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전환을 둘러싸고 대척점에 서 있는 두 사람이 어떻게 한배를 타게 됐는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 CEO와 트
"강북 노른자위 잡아라"…대형 건설사 한남4구역 시공권 경쟁올해 서울 재개발 최대어로 떠오른 한남뉴타운에 대한 10대 건설사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한남 4구역에 대형 건설사의 발길이 쏠리고 있다. 최근 선별 수주 경향 강화로 수의계약이 더 흔해진 상황이지만 한남4구역에서는 시공권을 차지기 위한 대형 건설사 간 쟁투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들은 한남뉴타운 사업지 중 하나인 한남4구역 재개발에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달 12일 열린 한남4구역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 현장에는 삼성물산,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등
격랑의 7월 국회…野 “이진숙 송곳검증” vs 與 “일주일 필리버스터”이번 주 여야가 정면충돌한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등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열리는 슈퍼위크에 25일 본회의에선 야당이 추진하는 방송4법·노란봉투법·민생회복지원금법 강행처리가 예고돼 전면전이 예상된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24일부터 이틀간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연다. 22일엔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22·24·25일엔 노경필·박영재·이숙연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특히 야당이 이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하면서 여야가 거친 공방을 주고받을 것으로
오영주 중기부 장관, 당진전통시장 찾아 수해 피해·복구 점검중소벤처기업부는 오영주 장관이 21일 충남 당진전통시장을 방문해 수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8일 시간당 80㎜의 집중호우로 인근 당진천의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전체 점포(240개)가 침수 피해를 본 당진전통시장을 방문해 수해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오 장관은 수해 피해 점포를 찾아 복구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듣고, 현재 영업 상황을 파악하는 등 상인들과 소통했다. 이어 상인회장과는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 장관은 “힘
'빨간불' 켜진 서민대출…저축은행 민간중금리 취급사 4곳 줄었다2분기 민간중금리대출을 취급한 저축은행이 지난해보다 줄어들며 서민대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21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민간중금리대출(사잇돌2 제외)을 취급한 저축은행은 27개사로 지난해 동기(31개사) 대비 4개사 줄었다. 민간중금리대출은 신용 하위 50% 이하 중·저신용자를 위한 제도로, 올해 저축은행에 적용되는 금리 상한은 상반기 17.5%, 하반기 17.25%이다. 저축은행권의 올해 6월 기준 대출잔액은 2조3307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8587억 원)보다 25.3% 증가했지만, 신용점수 60
주식 매매규정 위반한 한국거래소 직원들 과태료 감경매매 규정을 위반하고 주식을 거래하다 금융당국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던 한국거래소 직원들이 부담을 덜게 됐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임직원들은 최근 ‘금융투자상품 매매 제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 처분에 대해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취소 행정심판을 제기해 감경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앞서 1월 ‘금융투자 상품 매매 제한’을 위반한 거래소 임직원 39명에게 과태료 총 6290만 원을 결정한 바 있다. 거래소가 금융당국으로부터 과태료를 부과받은 것은 2017년 이후 7년 만으로 매우 드문 사례에 속하는 편임에
대학 유학생인증 완화…불법체류율 기준 '신입생→재적생', 전문대 분리 평가정부가 대학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인증 평가제도 개편안을 마련했다. 신입생을 기준으로 유학생 불법체류율을 산출하던 방식을 '재적생 기준'으로 개선하고 전문대를 분리 평가해 부담을 줄였다. 다만 중대 위반을 저지른 대학은 즉시 최대 3년간 비자 발급을 정지하는 등 제재를 강화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4주기(2025~2028)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개편 시안'에 대한 공청회를 22일과 25일, 한국연구재단 대전·서울청사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시행 중인 3주기 보완 방안(2022~2024)이 올해 만료 예정이어서 4
올해 공개매수 급증…상폐 직행에 “소액주주 정보 비대칭” 지적도올해 공개매수 급증…상폐 직행에 “소액주주 정보 비대칭” 지적도 올해만 12건…지난해 기록 넘을 듯 상장유지 부담에 자진 상장폐지 늘어 “공개매수가 적정한지 정보 제공해야” 올해 공개매수 거래가 급증하는 가운데 사모펀드 주도로 공시 의무와 비용 절감을 위해 자발적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 사례도 늘고 있다. 일각에서는 소액 주주의 정보권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보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까지 실시된 공개매수는 12건이다. 회사별로 보면 △쌍용씨앤이 △티엘아이 △에스
KCC·LX하우시스. 2분기도 실적 개선 전망…친환경 경영에도 속도KCC, 2분기 예상 영업익 1분기 대비 15%↑ LX하우시스도 1분기 대비 영업익 25.6%↑ EU 탄소세 도입…저탄소 제품 개발 ‘속도’ 국내 건자재 업체인 KCC와 LX하우시스의 실적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개선되며 순항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실리콘 업황 회복과 폴리염화비닐(PVC) 가격 안정화가 주요했다. 양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미래 대비를 위한 친환경 경영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CC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조6350억 원, 123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3%, 15% 늘어날
해외 의존 협동로봇 인증, 국내서 가능해진다…로봇시험인증센터 개소KTL, 강남에 들어서는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에 '로봇시험인증센터' 개소 국내 최초 협동로봇 제품인증 로봇 제조기업에 보급 인증 비용·시간 대폭 절감…국내 기술 유출 방지 효과도 전량 해외 시험인증 기관에 의존하고 있는 협동로봇 제품 인증이 국내에서도 가능해진다. 이에 인증에 드는 비용과 시간이 대폭 줄고, 국내 협동로봇 제조사의 기술 유출에 대한 우려도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23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서 개소식을 여는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에 '로봇시험인증센터'를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운업계, 2분기 넘어 하반기에도 실적 상승 계속될까글로벌 운하 리스크 장기화하는 양상 중국발 밀어내기 수출 늘며 선박 수요↑ “계절적 성수기 겹치며 3~4분기 이익 늘 것” 내년 해운동맹 재편 과정서 운임 경쟁 예상 일시적 현상이라고 여겨졌던 글로벌 운하 리스크가 반년을 넘어서며 장기화하는 양상이다. 또한, 중국에서의 밀어내기식 수출이 늘어나며 선박 수요가 더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제는 여러 지정학적 요인을 장기적인 이슈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분위기다. 또한, 2분기를 넘어 하반기까지 실적 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해운업체들의 영업이익이 전
종부세 중과 완화로는 부동산 시장 수요 확대 '역부족'…"취득세·양도세 낮춰야"22대 국회 출범 이후 첫 세제 개편안에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중과 배제 안이 포함될 전망이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부동산 관련 세제 개편이 모두 멈췄었던 만큼 이번 개편안에 부동산시장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세제 개편이 일부 시장에 영향을 주더라도 침체한 부동산 시장 수요를 대폭 확대하는 등의 큰 변화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21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달 중으로 세법 개정안을 내놓는다. 부동산시장에 직접 영향을 줄 세제는 다주택자 종부세 중과세율 개편이다. 현재 3주택 이상 보유
안성 고삼저수지 실종자 추가 발견…수색 나흘 만에 주검으로 발견지난 18일 경기 안성의 고삼저수지에서 실종된 2명이 잇따라 주검으로 발견됐다. 2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쯤 고삼저수지에서 실종자 40대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이날 수색대원들은 도보로 수변을 살피던 중 저수지 내 서울~세종고속도로의 한 교각 근처에서 실종자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다른 부유물들과 함께 수면으로 떠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8일 오전 10시 46분경 고삼저수지의 낚시터 좌대에서 낚시꾼들이 타고 나오던 배가 전복됐다. 당시 배에는 낚시를
싸이, '흠뻑쇼' 과천 공연 중단 심경…"중요한 건 안전, 돌아가는 뒷모습 속상해"가수 싸이가 ‘흠뻑쇼’ 중단에 심경을 전했다. 20일 싸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간적으로 몰아치는 비바람과 낙뢰, 예측할 수도 없고 겪어 보지도 못한 상황이었다”라며 전날 있었던 과천 공연에 대해 언급했다. 싸이는 “그 순간 가장 중요한 건 관객과 스태프의 안전이었다. 침착하게 대처해주신 관객들게 말로는 부족한 큰 감사를 드린다”라며 “안전한 귀가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우리 스태프들, 그리고 과천시청, 경찰서, 소방서, 서울대공원 및 모든 유관기관 분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하루 저마다 기대를
100% 식물성 음료·치즈까지…‘대안식품 대명사’ 된 신세계푸드HMR 등 꾸준히 품목 확대…베이커리ㆍ외식 등도 공략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 “더욱 다양한 제품 선보일 것” 신세계푸드가 미래 사업으로 점찍은 대안식 사업의 제품 품목을 늘리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안육인 햄 제품를 시작으로 파스타 간편식, 순대에 이어 가루쌀로 만든 식물성 음료와 체다치즈까지 새롭게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세계푸드는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 코엑스점에서 미디어 대상으로 신제품 출시 행사를 통해 100%식물성 음료와 치즈를 21일부터 출시한다
'하도급 계약서 늑장 발급' 엔디에스 과징금 철퇴하청업체에 용역을 위탁하면서 하도급계약서 등을 늑장 발급한 엔디에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공정위는 이러한 부당행위로 하도급법을 위반한 컴퓨터 시스템 통합 자문 및 구축 서비스업체 엔디에스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3800만 원을 부과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엔디에스는 2020년 1월~2022년 6월 199개 수급사업자에 정보시스템 구축 및 유지관리 용역을 위탁하면서 총 347건의 거래에 대해 하도급 계약 내용 등을 기재한 서면을 용역 수행행위를 시작한 날로부터 최소 1일~최대 228일 지난 후에 발급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 “대안식은 지구의 미래…가축 줄여야 인간이 산다”“전세계 인구 80억명…가축은 281.7억 마리” “대안식품 지속 개발, 소비자 선택권 넓힐 것”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가 공장식 가축 축산과 음식물 쓰레기 등 식품에서 비롯되는 환경 파괴를 강조하며 대안식품의 연구개발 필요성을 역설했다. 대안식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건강한 식문화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힌다는 포부다. 송 대표는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 코엑스점에서 열린 미디어 대상 신제품 출시 설명회에서 "지구온난화 주범을 에너지와 플라스틱으로만 보지만 34%는
신용카드사, 9월부터 기업신용조회 서비스 제공 가능이달 22일~9월 2일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기업신용조회업, 카드사 겸영업무로 추가…올해 3분기 내 시행 올해 9월부터 신용카드사가 기업의 신용정보를 활용, 분석하는 기업정보ㆍ신용조회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22일 금융위원회가 기업신용조회업을 신용카드업자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의 겸영업무로 추가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이달 22일부터 9월 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용카드업자는 지급결제 기능을 수행하며 보유한 다양한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본인신용정보관리업
韓 화학물질관리제도, 사우디 NCEC에 전수사우디NCEC, 22~23일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방문 우리나라 화학물질관리제도 전반 소개·질의응답 등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립환경준수센터(NCEC) 관계자들이 22일부터 23일까지 우리나라 화학물질관리제도 내용과 운영 방법 등을 배우기 위해 원에 방문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 화학물질관리제도 도입·관련 법령 제정을 위해 우리나라 관련 제도에 대한 전문지식을 배우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 오송에 있는 화학물질안전원에서 22일부터 이틀간 간담회 형식으
신세계백화점, ‘연작’ 화장품 샘플 1만개 쏜다신세계백화점은 청담동 뷰티숍에서 큰 인기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화장품(PB) 화장품 브랜드 ‘연작(YUNJAC)’의 여름철 화장 필수 아이템을 21일 선보였다. 대표적 제품은 연작의 베스트 셀러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프렙(이하 베이스프렙)’으로, 무더위에도 땀과 유분으로 피부 화장이 무너지지 않도록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여준다. 특히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2일부터 전국 신세계백화점과 온라인숍 등에서 연작 베이스프랩 10mL 샘플 1만 개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카카오톡 연작 공식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여름철 쿨링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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