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금융, 여행 특화 '트래블 체크카드' 가입자 650만명 육박5대금융지주가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특화 카드 이른바 '트래블 체크카드' 경쟁에 나서면서 가입자가 크게 늘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농협)이 판매 중인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 가입자 수가 최근 650만 명에 육박했다. 선발주자인 하나카드가 500만 명을 돌파했고, 신한은행·카드가 100만 명에 근접했다. 뒤늦게 시장에 합류한 KB국민카드와 우리은행은 가입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수십만 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통상 '트래블 체크카드'로 통칭하는 이 카드는 환전 수수료 없이 외화를 충전해 해
‘현대로템, 2분기 매출·영업익 ‘어닝 서프’ 세계에서 가장 싼 방산주…목표가 15%↑’KB KB증권은 22일 현대로템에 대해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19일 종가대비 32.4%의 상승 여력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75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은 분기 사상 최초로 영업이익이 1000억 원을 웃돌고, 매출액이 1조 원을 넘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될 전망이다. 2분기 매출액은 1조420억 원, 영업이익 1024억 원이다. 한국군 상환물량 생산 부하 증가로 지난 1분기 잠시 주춤했던 K2전차 수출물량이 2분기에 정상화되면서 실적개선을 이끈 것
“트럼프가 남긴 소용돌이…건설·금융·필수소비·유틸리티 주목”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총격 사건의 여파가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치면서 금리 하락 국면에서 잘 견디는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Equity Strategy’ 리포트를 통해 “트럼프 총격사건이 글로벌 주식시장에 남긴 상처는 적지않다’며 “미국 대형주에서 중소형주, 빅테크에서 경기 민감주로의 순환(Rotation)은 점차 리스크 오프(Risk Off) 모드로 전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적시즌을 앞두고 빅테크기업들과 그 외 기업들 간 밸류에이션(Valuation) 괴리가 벌어
지니언스, 전세계 전산망 장애로 보안 경각심↑...사업 기회 부각 전망NH투자증권은 22일 지니언스에 대해 전 세계적 전산망 마비 및 서비스 장애 사태로 인한 보안에 대한 경각심 확대에 사업 기회가 부각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9일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EDR(XDR) 솔루션 ‘Falcon Sensor’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업데이트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와 충돌, 전 세계적 전산망 마비 및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면서 “약 850만대 기기에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며, 글로벌 금융 전산망 뿐아
[채권전략] 보합세 전망…바이든 사퇴 소식 소화22일 전문가들은 채권시장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교보증권에 따르면 전날 미국 채권시장은 뚜렷한 재료는 부재한 가운데 7월 이후 빠르게 하락한 금리를 일부 되돌리며 상승 마감했다. 주요국의 교통, 병원 등 인프라에 지장이 있었던 IT 대란이 있었으나 채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됐다는 분석이다. 전일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 매수세가 재차 유입됐지만 레벨 부담을 반영하면서 금리는 상승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3 년 국채선물을 2100 계약, 10 년 국채선물을 1200 계약 순매수했다. 7월 ECB
[오늘의 증시 리포트] “JYP Ent. 스키즈 재계약으로 불확실성 해소”◇뷰노 분기별 매출 성장성 지속될 것 딥카스 분기 매출액 빠른 체질 개선 중 + 삼성서울병원 확보 미국, 일본 등 해외 의료 AI 시장 빠르게 진출 중 2025년 흑자 턴어라운드 전망 김성호 하나증권 ◇셀트리온 하반기는 짐펜트라 잠재력 확인 시기 2분기 실적 기대수준 범위, 하반기부터 수익성 크게 개선되는 구조 연말까지 주가전망 긍정적이다 하태기 상상인 ◇현대건설 시간이 필요 2Q24 잠정실적: 컨센서스 하회 국내 PF 상황 업데이트: 연말 브릿지PF 2조원 미만으로 관리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만 원 유지 김승준 하나증권
한국IR협의회 "고려신용정보, 산업 구조적으로 꾸준한 성장 가능"한국IR협의회는 22일 고려신용정보에 대해 채권추심 산업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며, 배당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고려신용정보는 1991년 설립된 국내 채권추심업 1위 기업이다. 채권추심 업무는 고려신용정보의 주력 사업으로, 채권자의 위임을 받아 채무불이행자에 대한 재산조사, 채무변제 촉구 및 변제금 수령 등 채권자를 대신하여 채권추심을 행사하는 업무이다. 매출 비중은 채권추심 89.1%, 신용조사 6.3%, 민원대행 2.4% 기타 2.2%로 구성된다. 백종석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채권추심 사업은 안정적
들끓는 민심-차가운 재판, 어떻게 봐야 할까 [서초동MSG]한해 전국 법원에서 다루는 소송사건은 600만 건이 넘습니다. 기상천외하고 경악할 사건부터 때론 안타깝고 감동적인 사연까지. '서초동MSG'에서는 소소하면서도 말랑한, 그러면서도 다소 충격적이고 황당한 사건의 뒷이야기를 이보라 변호사(정오의 법률사무소)의 자문을 받아 전해드립니다. 최근 제법 인기를 끌었던 ‘리갈하이’라는 법률드라마에서 세기의 악녀가 사람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두 번의 이혼과 전남편들의 의문사 의혹을 받고 있던 그녀는 현 남편에 대한 살인 및 그 딸에 대한 살인 미수의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 언론은 자신의 미모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부재에 매출 감소 불가피…목표가↓"한국투자증권은 2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줄어든 1130억 원, 영업이익은 88% 감소한 36억 원으로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69억 원을 하회할 전망이다”이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의 신보 발매(61만 장)와 팬미팅(7회), 트레저 투어(9회), 악뮤 콘서트 등이 이번 실적에
머큐리, 日 기업에 와이파이6 공유기 공급…"미국 등 해외시장 적극 진출"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가 제품의 라인업을 다양화해 일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머큐리는 일본 기업 에그리게이트(Aggregate)에 매립형 와이파이6 유무선공유기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급 계약을 체결한 에그리게이트는 통신사 제품의 시공 및 유지보수 전문 업체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매립형 와이파이6 유무선공유기 제품 3종은 이더넷 전원 방식의 파워오버이더넷(PoE) 1종과 AC타입 2종이다. 일본의 새로 건설되는 주택과 아파트 등의 건물에는 이더넷 전원 방식의 POE 제품이 설치되며
반려 식물로 취미·힐링·인테리어까지…‘식집사’가 되어보자①[Z탐사대]우리 일상에서 궁금한 것들, 해보고 싶은데 귀찮은 것들, 그리고 '왜 저게 화제가 되는거지?'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Z세대 기자들이 직접 해보고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혹시 Z세대 기자들이 해봤으면 하는 것들이 있다면 언제든 이메일로 제보해 주세요. 늘 환영입니다. 바야흐로 ‘집사’의 시대. 사전적 의미는 ‘주인 가까이 있으면서 그 집 일을 맡아보는 사람’이지만,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을 칭하는 말로 사용된 지 오래다. 이제는 동물뿐만 아니라 식물을 키우는 사람도 늘어, ‘식집사’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뉴스에도 여러
"SK, 사업구조 효율화로 주주환원 강화도 기대"NH투자증권은 22일 SK에 대해 사업구조 효율화 결정으로 주주환원 강화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전과 같은 25만 원을 제시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는 에너지, 환경 사업구조를 개편해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법인 및 SK에코플랜트 지분을 확대했다"며 "지주회사 현금흐름 강화와 투자회수 통해 주주환원 레벨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은 SK E&S 합병으로 통합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 및 견고한 재무구조 구축 통한 성장성, 수익성 동반 강화로 2030년 상각전이익
KIA 최형우의 짜릿한 '9회 역전 스리런포'…한화 팬들 절망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9회에 터진 최형우의 역전 결승 3점포에 힘입어 6연승을 달렸다. KIA는 2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7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던 KIA는 8회까지 5-7로 밀리며, 승리를 내주는 듯했다. 9회 한화의 마무리 투수 주현상이 등판하며, 반전은 없어 보였다. 하지만 1사 1,2루 상황에서 4번 타자 최형우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날리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9회말 KIA의 전상현
[환율전망] “증시 외국인 자금 이탈 및 역내외 저가매수 상승 예상…1390원 초반 등락 전망”원·달러 환율이 1390원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22일 “원·달러 환율은 기술주 리스크 오프로 인한 증시 외국인 자금 이탈, 강달러를 쫓는 역내외 저가매수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87~1395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이번 주 빅테크 실적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IT 대란이 기술주 리스크 오프로 이어지면서 오늘 국내증시도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질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위험통화인 원화 입장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로 인한 코스
미국 민주당 의원들, 해리스 지지 표명…펠로시는 ‘침묵’당내 경선하자는 주장도 나와펠로시는 해리스 언급 없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대통령 후보직에 사퇴하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새 후보로 지지하는 민주당 의원들의 지지 표명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새 후보로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태미 볼드윈(위스콘신), 마크 워너(버지니아),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팀 케인(버지니아), 패티 머리(워싱턴), 크리스 쿤스(델라웨어) 의원 등이 해리스 부통령을 민주당의 새 대선 후보로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
통상본부장 "우리 중소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협력 모델 확산 지원"PI 필름 글로벌 최대 생산 거점 'PI첨단소재 진천공장' 찾아 PI첨단소재, 1000억 원 증설 투자 계획…산업부, 인력 유치 지원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 "우리 중소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협력 모델 확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충북 진천에 있는 PI첨단소재의 산업용 폴리이미드(PI·polyimide) 필름 치 바니쉬 생산공장과 연구시설을 찾아 "PI첨단소재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생산능력이 아케마의 자금과 운영 노하우, 판매 채널 등과 결합해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입주물량 매년 10만 가구씩 '뚝뚝'…착공 실적은 역대 최저 수준[부동산시장 3대 절벽이 온다①]부동산 시장이 3개의 절벽을 마주하게 됐다. 신규 주택 공급 태부족이 예고돼 있고 서울을 중심으로 전세 물건은 씨가 마르고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분양가에 '저렴한 새 집'은 점점 찾기가 힘들다. 새 집과 임차 주택이 크게 줄면 수요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돼 '패닉바잉'을 부추길 수 있다. 불안 심리가 촉발한 거주지 확보 경쟁은 부동산 시장 과열, 주거비 부담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높은 분양가도 마찬가지다.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새 집을 확보한다는 아파트 청약의 취지 자체를 무력하게 만든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유난히 어렵던 6월 모평..."'출제진 순위 무작위 추첨' 독됐다"6월 4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가 난이도 조절을 실패했다는 논란이 나오는 가운데 입시업계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된 순위까지 무작위로 추첨해 뽑힌 출제진 구성이 난이도를 어렵게 한 원인 중 하나라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번 6월 모평은 교육부가 3월 발표한 '수능 출제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순위까지 무작위 전산으로 뽑힌' 출제진이 내놓은 첫 시험이었다. 출제진 순위까지 무작위 추첨, 6월 모평에 첫 도입 출제진 무작위 추첨은 지난해 9월 모평 당시 처음 도입됐다. 공정한 수능을
티몬도 ‘정산 지연’ 현실로…큐텐 보상안에도 ‘셀러 이탈’ 불가피큐텐그룹, 연 10% 이자 지급 등 보상안 냈지만 셀러 달래기에도 반응 시큰둥…사태 확산 우려 1년 전에도 정산대금 미지급...자금력 의구심 커져 /section> 위메프의 판매자(셀러)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티몬으로 옮겨 붙는 모양새다. 싱가포르에 법인을 두고 있는 모회사 큐텐이 정산 지연 사태를 인정하고 셀러 보상안을 제시하는 등 달래기에 나섰음에도 사태가 확산하면서 큐텐그룹 이커머스에 입점했던 '셀러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1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최근 셀러들에게 정산 지연 가능성을 공식화했다. 그간 티몬은
'가계대출 한파'에 카드론 잔액 역대 최고…불황형 대출 '불티'카드론·보험약관대출·자동차담보대출 수요 역대 최대 은행·저축은행 대출문 좁아진 영향 중·저신용자 돈 빌릴 곳 없어…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려 올해 상반기 은행권 가계대출이 20조 원 넘게 늘어나면서 2금융권으로 영향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경기 침체에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부담이 겹치며 ‘불황형 대출’이 크게 늘고 있다. 자금수요는 늘어나는데 은행 등 1금융권이 대출을 바짝 조인데 따른 것이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NH농협카드)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0조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