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야당 “병역 의혹 등 명확히 해야”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여야간 합의 불발로 연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야당의 반대로 중단됐다.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이날 “여야간사 간 합의에 이르지 못해 안건을 상정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야당이 김 후보자의 병역 문제 관련 자료 제출이 부실한 점을 두고 문제 제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획재정부 등 재정분야 경력만 가지고 있다는 점도 쟁점 사안이다. 여당에서는 유감스럽다는 입장이다. 강민국 국민의힘
野4당 초선, 국회 개원식 요구...우원식 "선서식이라도 해야"야4당(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 초선의원들은 24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찾아 '22대 국회 개원식 개회'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우 의장은 "국회 상황이 녹록지 않아 개원식 개회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선서식이라도 하는 것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재강 의원 등 야당 초선 의원들은 이날 우 의장과 면담을 통해 개원식 개회를 요청했다. 의원들을 접견한 우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의장으로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여야의 상황이 너무 좋지 않고 여건이 녹록지 않아 제가 선서식이라도 하자고 했는데 잘 되
교보증권, 3분기 ‘금융소비자보호의 날’ 활동 실시교보증권은 3분기 ‘금융소비자보호의 날’을 맞이해 전 임직원 대상 교육 및 점검활동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으로 금융소비자보호를 적극 실천하고 소비자 중심의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금융상품 6대 판매원칙 △KRX 분쟁조정제도와 분쟁 예방 △소비자중심경영(CCM) 주요사항으로 본부장, 부·지점장 주도하에 금융소비자보호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전국 모든 영업점에 민원예방 및 방문판매 체크리스트 자율점검 활동을 확인하는 등 소비자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철우 교보증권 소
티몬, 여행사에 못 준돈 수백억…신용카드 결제도 중단티몬 미정산 사태 악화일로 여행업계 “미수금 발생 맞다” 입점 판매자(셀러) 정산 대금 지급 지연을 겪고 있는 티몬이 국내 주요 여행사에게 지급하지 못한 돈이 수백억원대로 추정된다. 이런 가운데 신용카드사의 결제를 대행하는 PG사가 티몬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24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모두투어, 하나투어, 교원투어, 노랑풍선 등 국내 여행사는 티몬에서 판매하던 여행 상품을 판매 중단했다. 이외에도 야놀자, 에어텔 닷컴 여행 관련 숙박업체 등도 상품 판매를 멈췄다. 업계에서는 전체 여행업체에서 발생한
[이슈Law] ‘36주 낙태’ 영상 유튜브에 올린 임산부…처벌 가능성은한 여성 유튜버가 임신 36주 차에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다며 ‘총 수술비용 900만 원, 지옥 같던 120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러자 경찰이 유튜브를 압수수색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관련 쟁점과 처벌 가능성에 대해 권도형 변호사(법무법인 LKB & Partners)의 도움을 받아 살펴봤습니다. 최근 ‘36주 차 임산부’가 자신의 낙태 관련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해 큰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해당 여성을 수사 의뢰했고, 경찰은 게시자의 신원 및 관련 영상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주
이창용 총재, 국민연금기금위 ‘이례적’ 초청…‘환헤지’ 화두 던져한은에 국민연금기금위·관련 부처 초청…직접 주제발표 나서 국민연금 외화자산, 한은 외환보유액 추월…해외투자 확대 계획도 연금기금 고갈 시 환헤지 전략 고민 필요하다는 의견 전해 원·달러 환율 1400원 부근에서 등락…외환당국, 시장수급 불균형 완화 과제 외국인 돌봄 도우미, 사과 수입 등 이슈를 재점화했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이번엔 ‘국민연금기금의 환헤지’를 화두로 던졌다. 2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 총재는 이번 주 초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등 국민연금 관계 부처를 서울 소공동에 있는 한
중기부, '대한민국 소싱위크' 참여기업 모집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소싱위크(Korea Sourcing Week 2024)에 참여할 중소·벤처기업 1300여 개사를 25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소싱위크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자 2022년부터 수출 판로 비즈니스 상담회와 내수 판로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합해 진행하는 종합 비즈니스 상담 행사로, 올해 3회차를 맞았다. 소싱위크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해외 바이어와 1대 1 매칭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백화점, TV홈쇼핑 등 국내 주요 유통채널 바이어와 1
동서식품, 혹서기 취약계층에 1억원ㆍ나눔명문기업 500번째 가입동서식품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이웃돕기 성금 1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계속되는 폭우와 무더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기탁한 성금은 혹서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과 물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동서식품은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업 기부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의 500번째 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 나눔명문기업은 꾸준한 지역사회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휴림로봇, 일반공모 전 이큐셀 지분 300억 취득 완료휴림로봇은 이큐셀 인수를 위해 약 23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휴림로봇은 지난달 5일 이큐셀 인수를 위해 59억7608만 원 계약금을 납부한 바 있다. 이로써 휴림로봇은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앞서 자체자금으로 총 300억 원 규모를 납부 완료했다. 휴림로봇은 22일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청약이 진행되는 유상증자 일반공모가를 1705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총 모집 금액은 596억7500만 원으로 공모주식수는 3500만 주다. 주관사는 SK증권이며 주금 납입일은 29일,
요양 서비스 케어링, 극동대학교와 지역 인재 양성 맞손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이 극동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양측은 케어링의 요양 인프라 기반 시니어 케어 노하우와 극동대학교의 우수 인재 양성 전문 역량을 접목해 △실무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노인복지 분야 전문 인력 양성 △현장 실습 지원 △요양 인프라 채용 연계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케어링은 가족요양, 방문요양, 주간보호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1위 요양 기업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부산, 대구, 광주, 군산 등 전국 52개의 주간보호센터
핑거-광동제약, 식·음료 투자계약증권 발행 공동사업 계약 체결금융 IT&핀테크 기업 핑거는 헬스케어 및 제약분야 선두주자인 광동제약의 기초자산을 투자계약증권으로 발행하는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광동제약 자산을 기반으로 △토큰증권(ST) 발행과 및 유통 상품화 협력 △지디털 자산분야 공동사업 협력체계 구축 △디지털 자산 유동화 사업추진을 위한 제반 인프라 및 기술요소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지난 3월 체결한 ‘투자계약증권 발행 및 토큰증권 분야 공동 사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에 이은 것으로, 그동안 양측은 실무 협의체를 구성, 투자
[휴가철 자산불리기] 신한투자증권, 업계 최고 분석 포트폴리오 담긴 ‘탑픽스랩’ 추천신한투자증권, 업계 최고 분석 포트폴리오 담긴 ‘탑픽스랩’ 추천 신한투자증권은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의 리서치 역량과 랩운용부의 운용 역량을 결합시킨 ‘신한 탑픽스랩’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신한 탑픽스랩’은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랩 서비스다. 업계 최고 수준인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에서 모델 포트폴리오를 도출하고 이를 기초로 랩운용부에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리밸런싱을 실시한다.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는 주식, 경제 및 외환 등 거시적 안목과 통찰력으로 업계 최고의 분석 노하우를 보유
이유 없이 피곤, 볼에 붉은 나비 발진…이유가? [e건강~쏙]이유 없이 피곤하고 갑자기 양쪽 볼에 붉은 나비 모양 발진이 생겼다면 피부 질환이 아닌 희귀질환 ‘루푸스’일 수 있다. 루푸스는 면역체계가 자신의 신체 조직을 공격해 몸의 여러 장기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질환이다. 면역체계가 주요 장기를 공격하면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루푸스는 면역체계가 자신의 신체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증가 추세다. 약 1만 명에서 2만5000명 정도가 루푸스를 앓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로 15~45세 여성에게 발생하며, 여성이 남성보다 발별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
학교폭력 사안, ‘학부모 관계조정’으로 해결한다서울에서 발생한 다수의 학교폭력 사안이 학부모 간 관계조정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장 자체해결 또는 심의 취소로 종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 지원을 통해 학폭 예방교육을 처벌보다 예방 및 회복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1월부터 ‘학부모 관계가꿈 지원단’ 운영을 통해 올해 7월까지 총 27건의 관계조정 시도 중 22건을 조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중 10건은 학폭 사안이 학부모 갈등으로 비화된 사건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 관계가꿈 지원단’ 관계조정 프로그램은 학교폭
국회 법사위,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노란봉투법’ 의결 보류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해 온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2024년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을 논의했으나, 여야 간 이견이 표출하면서 보류됐다.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책임을 강화하고 쟁의행위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의결도 미뤄졌다. 두 법안은 소관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의결된 만큼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야당 단독으로 의결될 가
6월 44만 명 인구 이동...50년 만에 최저지난달 국내 이동 인구가 1년 전보다 3만 명 이상 줄어든 44만 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월 기준 50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6월 국내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겼다고 신고한 사람은 44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1%(3만4000명) 줄었다. 이는 6월 기준으로 1974년(35만6000명) 이후 50년 만에 가장 적다. 인구 이동자 수는 올해 4월(17.1%), 5월(0.1%) 2개월 연속 증가하다가 3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감소 폭으로는 작년 1월(-8
[휴가철 자산불리기] 나스닥 상위 100개 종목 오차없이 추종하는 삼성증권 ETN나스닥 상위 100개 종목 오차없이 추종하는 삼성증권 ETN 삼성증권은 미국 우량 기술 종목과 달러 가치에 동시 투자할 수 있는 ‘삼성 나스닥 100 상장지수증권(ETN)’을 추천했다. 삼성 나스닥 100 ETN은 금융기업을 제외한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을 추적오차 없이 추종한다. 구성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되는 환노출형 토털리턴(TR) 상품이다. 대표 구성 종목은 4월 29일 기준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아마존닷컴, 브로드컴 등이다. 삼성 나스닥 100
“노란봉투법 통과되면 무법천지 될 것”…경총, 의원 300명에 서한손경식 경총 회장, 국회의원 전원에 서한 전달“손해배상청구 봉쇄되면 산업현장은 무법천지로”“불법행위 면죄부 안 돼…노사문화 법‧제도 구축해야” 야당의 주도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재계가 국회에 우려의 뜻을 전달했다. 24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에 대한 경영계의 우려를 담은 손경식 경총 회장의 서한을 300명 국회의원 전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서한을 통해 “노동조합법 개정안에 대한 기업들의 우려가 매우 크다”며 “개정안은 원청기업을
與김재원·김민전, “채상병 특검법, 원내대표 의사 따라야”김재원·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한동훈 대표가 추진하겠다고 밝힌 ‘제삼자 추천 방식 채상병특검법’과 관련해, 추경호 원내대표의 뜻을 따라야 한다고 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24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채상병특검법은 국회의원들이 표결하고 국회에서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원내대표에게 전권이 있다”며 “당 대표와 원내대표의 의사가 다를 때는 원내대표의 의사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 대표가) 이 문제에 대해 정치인으로서 의견을 내는 것까지는 괜찮지만, 의사가 다르다면 원내대표의 의사에 따라야 한다”며 “만약 의원총회에서
방배5구역 기부채납부지, 수영장 갖춘 다목적 체육센터 탈바꿈서울 서초구 방배5구역 재건축 사업 기부채납시설 부지에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종합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현재 건설 진행 중인 방배 5구역 주택 재건축정비사업 기부채납시설 부지에 50m 길이 8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갖춘 다목적 체육센터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다목적 체육센터는 방배동 일대 전체 연면적 1만5000㎡ 규모로 지어진다. 수영장과 농구코트 2개 규모의 종합체육관,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이 조성되며, 총 사업비는 약 743억 원이다. 특히 수영장은 생활 체육인뿐 아니라 전문 체육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50m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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