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헌 대한디지털치료학회장 “DTx 적응증 확장될 것” [이슈&인물]“디지털 치료기기처럼 새로운 영역은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면도 있지만, 해결할 일도 많고 방향성을 잡아야 해 어깨가 무겁습니다. 1~2년 내에 자리 잡겠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산업이 지속해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강재헌 대한디지털치료학회장(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은 최근 강북삼성병원에서 본지와 만나 제2대 학회장 취임 소감과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디지털 치료기기(DTx)는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 관리 또는 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근거 기반의 치료적 중재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의사 처방
[로펌 人사이트] 구조조정 베테랑…법무법인(유) 바른 ‘부동산PF 금융위기대응팀’시장상황 신속 진단…맞춤 法솔루션 제시 의정부 복합 리조트‧대흥동 메가시티 문정 미래형 업무용지‧한강변 개발도 송도 랜드마크 시티까지…레퍼런스 구축 부동산 개발‧기업 구조조정 등 위기 제반 상황별 대응방안 도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위기대응팀’은 시공사·시행사 등 주요 이해당사자별로 처한 상황을 분석·진단하고 솔루션을 제시해오고 있습니다.” 박재필(사법연수원 16기) 법무법인(유한) 바른 경영 총괄 대표 변호사가 14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바른 빌딩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 있게 소개한 팀이다. 바른의 부동
美 2월 생산자물가 전월대비 0.6% 상승…예상치 웃돌아미국 노동부는 2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0.3%를 웃도는 수치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4% 올랐다. 이 역시 시장 전망치였던 0.2%를 상회했다.
세계에서 통하는 K의료기기…‘KIMES 2024’에서 한눈에국내외 135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규모 의료기기 전시회인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2024)’가 서울 코엑스에서 14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전시장 A, B, C, D, E 홀 전관과 로비에서 4만7000㎡ 규모로 열린다. A홀(1층)은 ‘치료 및 의료정보관’, B홀(1층)과 E홀(3층), 로비(1, 3층)는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C홀(3층)은 ‘검사, 진단기기 및 의료정보 시스템관’, D홀(3층)은 ‘진단 및 병
[포토] '의대 증원' 집행 정지될까…법원 첫 심문김창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회장과 전의교협 법률대리인 이병철 변호사 등이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린 의대 입학정원 증원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소송 심문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아시아증시] 중화권 중심 약보합…日 증시는 금리정책 관망상하이ㆍ항셍지수 약보합 日증시, 금리정책 관망 중 14일 아시아 증시는 중화권을 중심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사상 최고치를 잇따라 경신한 일본 증시는 상승 동력 대신, 내주 드러날 '금리 정책'에 대한 관망세가 뚜렷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의 하락과 금융주의 상승이 엇갈린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10% 오른 반면, S&P 500과 나스닥은 각각 0.19%, 0.54% 하락했다. 이런 혼조세가 고스란히 아시아 증시로 이어졌다. 이날 마켓워치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
스튜어드십 개정, 증시 밸류업 기대 vs 기업 부담 가중 우려일 GPIF 운용자산 1.5조 달러…국내 연기금 역할론도 부각 “기업가치 노력 기업에 투자 비중 확대…주가에도 긍정적으로 반영”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사실상 페널티”…기업 부담 우려도 “도입 여부만 판단해선 지속가능성 없어” 자유로운 기관 의결권 행사 등 본질 영역 해결해야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당근은 없고 채찍만 있는 상황이다.”(재계 관계자)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에 따른 기관투자자의 참여로 증시가 부양될지 관심이 쏠린다. 반면, 경영권까지 간섭받을 수 있어 기업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반론도 나온다
‘스윙보터’ 중원 표심 잡으러 간 이재명·이해찬, ‘R&D·오송참사’ 부각이재명 대전 상징 ‘꿈돌이’ 들고 지지자들과 셀카 “대한민국 중심, 대전에 정권심판 달렸다” “민주, R&D 예산 증액‧국가균형발전에 집중할 것” 이해찬도 첫 현장 유세 지원...말없이 옆에 서 응원 15일엔 부산으로 가서 '낙동강 벨트' 공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이해찬‧김부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14일 총괄 선대위 출범 후 첫 지역 일정으로 대전과 세종, 충북 청주 등 충청 지역을 찾아 ‘중원’ 표심 공략에 나섰다. 연구‧개발(R&D) 예산 삭감과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정부 실정론을 부각해 ‘스윙보터’인 대전‧충청 유권자 표
7731억 투입해 광양항 항만 자동화 '속도'…김 산업 육성할 수출단지 조성정부가 ‘광양항 항만 자동화 테스트베드’를 통해 항만 자동화와 핵심 장비의 국산화에 속도를 낸다. 또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등을 통해 전남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인 김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감척 어선을 활용해 상시로 중국의 불법 어구(漁具)를 철거한다. 정부는 14일 전남도청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 스무 번째,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해양수산 분야의 정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광양항을 자동화 항만으로 개발해 전남 동부권을 넘어 글로벌 중심 스마트항만으로 고도화한
서구권, 좁혀지는 틱톡 포위망…미 하원, ‘강제매각법’ 가결·유럽은 규제강화 포석하원, 찬성 352 대 반대 65로 가결 “바이트댄스, 6개월 이내 틱톡 매각” 골자 미국 틱톡 이용자 1억7000만 명 달해 민주당 워너 의원, MS에 중국 ‘빙’ 철수 요구 EU “틱톡의 DSA 위반 여부 조사 시작” 서구권이 중국 바이트댄스 산하 숏폼 전문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향한 포위망을 좁혀 오고 있다. 미국 하원은 모회사 바이트댄스에 틱톡을 강제로 매각할 것을 요구하는 법안을 가결했고 유럽은 틱톡을 겨냥한 규제 수위를 높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일명 ‘틱톡 금지법’으로 알려진 ‘외국
檢, ‘통계조작 의혹’ 김상조‧김수현 등 文정부 인사 11명 기소직권남용‧통계법 위반 혐의…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 포함 “국정 과제였던 주택‧일자리‧소득 통계 왜곡해 홍보 활용” 장하성‧이호승 전 실장 등 무혐의…22명 중 절반 재판행 문재인 정부 당시 부동산 등 국가 통계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수현·김상조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등을 재판에 넘겼다. 대전지방검찰청(박재억 검사장)은 14일 국가 통계 조작 사건 관련 직권남용, 통계법 위반 혐의로 전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부, 통계청 관계자 11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주택·고용·소득 통계를 왜
옐런 “미국 금리,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가능성 작아”백악관, 1년 전 국채 금리 목표치 상향 옐런 “시장 현실과 전문가 예측 반영한 것”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금리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작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발언은 ‘이틀 전 백악관이 새로 발표한 금리 경로 전망이 왜 1년 전보다 높은지’에 관한 취재진 물음에서 나왔다. 앞서 백악관은 2025회계연도 예산을 제안하면서 10년물 국채 금리 전망치를 종전 3.6%에서 4.4%로, 3개월물 금리는 3.8%에서 5.1%로 상향했다. 10년물 금리의 경우 현재 4.
[포토] 오렌지·바나나, '무관세'에도 작년보다 비싸과일값 급등세가 계속 되는 가운데 오렌지와 바나나 등 수입 과일 가격마저 정부의 '무관세' 조치에도 작년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 에 따르면 오렌지(미국 네이블) 가격은 이달 중순 기준 10개에 1만7723원으로 지난해 3월 중순(1만6276원)보다 8.9% 올랐다. 바나나 가격은 이달 중순 기준 100g당 338원으로 1년 전(325원)보다 4% 비싸고 무관세 적용 시점인 1월 중순(333원)보다도 높았다. 정부가 과일 가격 안정을 위해 수입 과일에 할당관세를 적용했으나 오히려
신한투자증권, 원화 표시 롯데캐피탈 특판 채권 판매신한투잦으권은 ‘신한 SOL증권’을 통한 원화 표시 롯데캐피탈 채권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판 채권은 롯데캐피탈이 2020년 3월 13일 발행한 채권으로, 신용등급은 A+(한국신용정보, 2023년 12월 26일 기준)이며 2025년 3월 13일 만기다. 해당 채권은 표면금리 1.677%로 연 4회 이자를 지급한다. 매수 수익률은 연 4.6%대(3월 14일 기준, 매수 일자에 따라 변동 가능)이다. 최근 발행되는 동일 종목 채권 대비 낮은 표면금리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고객의 과표 금액을 낮출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해당
[포토] '33년간 예술인들의 못자리' 학전, 15일 역사 속으로...대학로 소극장 학전이 개관 33주년인 15일 폐관한다. 33년간 예술인들의 못자리가 되어준 학전은 설자리를 잃은 가수들이 관객들과 만나며 라이브 콘서트 문화를 꽃피우고 배우 김윤석, 황정민을 비롯해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무대다. 학전은 이날 마지막으로 예정된 '학전 어게인 콘서트'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14일 서울 종로구 학전블루 소극장을 찾은 시민들이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C커머스, 국내법 어기면 처벌”…알리, ‘부랴부랴’ 대응책 꺼내‘물류센터 구축’ 배송 기일 앞당겨 환불 문제 해소…한국인 전화 상담센터 운영 공정위, 소비자 보호 대책 발표 하루 만에 대응 중국 직구(직접구매) 이커머스업체 알리익스프레스(알리)의 모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이 한국에 1조5000억 원을 투자 예고했다. 정부가 이른바 ‘짝퉁’ 문제로 소비자 피해를 양산한 해외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도 국내 법에 준해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 하자, 부랴부랴 내놓은 조치다. 알리바바그룹의 투자에 맞춰 자회사 알리도 한국인 소비자 보호 조치를 강화한 정책을 내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은 향
용인특례시, UNIST와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 개소경기 용인특례시는 국내 유일 반도체 소재‧부품 특성화대학원인 UNIST(울산과학기술원)와 공동협력해 시청 1층에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시와 UNIST가 지역의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용인특례시청 본관 1층에 134㎡(약 40평) 규모로 설치된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는 3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강의실과 사무실 등으로 꾸려졌다. UNIST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교수 등 1~3명이 허브에 상주하면서
[특징주] 두산, 미국 엔비디아 차세대 AI 반도체 핵심소재 ‘CCL’ 단독 공급 소식에 강세두산이 미국 엔비디아 AI 반도체용 핵심 소재인 ‘CCL(동박적층판)’을 단독으로 공급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4일 오전 11시 43분 현재 두산은 전 거래일 대비 2.41% 오른 13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디넷코리아에 따르면, 두산전자는 엔비디아의 최신형 AI 반도체인 'B100'용 CCL(동박적층판) 단독 공급이 확정됐다. CCL은 반도체 PCB(인쇄회로기판)의 핵심 소재 중 하나다. 수지, 유리섬유, 충진재, 기타 화학물질로 구성된 절연층에 동박을 적층해 만든다.이 중 CCL과 PCB의 성능을 결정하는 것은 레진
러시아 대선 15일 시작…푸틴, 스탈린 넘어 ‘30년 집권’ 확실시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첫 대선 승리 확실시, 스탈린 29년 뛰어넘게 돼 득표율, 전쟁 민심 바로미터…직전 대선은 76.7% 미국과 유럽도 득표율에 촉각 러시아에서 15일부터 사흘에 걸쳐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선이 유력한 가운데 미국과 유럽에선 긴장감이 감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미 24년간 러시아를 집권한 푸틴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면 6년간의 임기를 더 이행해 30년을 채우게 된다. 이는 구 소련 시절 이오시프 스탈린이 세운 29년보다 긴 최장기 기록이다. 또
“인터뷰 후 갑자기 통보” 머스크의 X, 전 CNN 앵커와 파트너십 취소X “신중한 검토 끝에 상업적 파트너십 체결 않기로” 머스크 “SNS상 CNN 접근방식에 그쳐…진정성 부족”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엑(X·옛 트위터)가 돈 레몬 전 CNN 앵커와의 파트너십을 갑작스럽게 취소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레몬은 18일 방영 예정인 ‘돈 레몬 쇼’ 시사회를 위해 머스크와의 인터뷰를 녹화한 지 불과 수 시간이 지난 후에 이러한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좋은 대화를 했고, 분명히 그는 다르게 느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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