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감독 “오타니 오늘 좋은 날 아니었다…치어리더 인상적”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지휘하는 LA 다저스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키움 히어로즈와 스페셜 게임에서 대승을 거뒀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오타니는 큰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다저스는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서울시리즈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연습경기에서 14-3으로 대승했다. 다저스는 정예 선수들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MLB 최우수선수상(MVP) 수상 경력이 있는 유격수 무키 베츠와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이 1∼3번을 맡았다. 또
알리·테무에 매출 주는 소상공인...“동등 규제 필요해”국내 중기·소상공인 규제 비용 많아 역차별 中 업체에 인증 의무 등 부과해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직구(직접구매) 서비스가 초저가 상품을 앞세워 국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면서 소상공인들의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다. 업계에선 정부가 추가 대책을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리와 테무 등의 성장세와 관련해 정부에 지원책을 요구하는 자리가 잇달아 마련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지난달 관세청과의 간담회에서 해외 직구 플랫폼과 국내 소상공인 사이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해결할 규제 방안
[포토] 주영수 원장, 전문의협의회 성명문 발표에 대한 국립중앙의료원 입장표명 긴급 기자간담회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이 17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전문의협의회 성명문 발표에 대한 국립중앙의료원 입장표명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입장문 발표를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머스크의 스페이스X, 스파이 위성 네트워크 구축 중…미 정보기관과 18억 달러 계약‘스타실드’ 사업부, 2021년 NRO와 계약 “스페이스X와 미 정보기관 간의 관계 심화 의미”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 정보기관과 기밀 계약을 체결하고 스파이 위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군사용 위성 서비스 ‘스타실드(Starshield)’ 사업부는 2021년 미 정보기관인 국가정찰국(NRO)과 18억 달러(약 2조40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수백 개의 스파이 위성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해당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주딤대·아파트 거래 증가 심상찮네”…서울 아파트값, 뒷걸음질 끝내나아파트값 선행지표 격인 주택담보대출과 거래량이 모두 들썩이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올해 들어 두 달 연속 급증했고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월에 이어 2월에도 전년 대비 늘어날 전망이다. 각종 지표가 집값 상승 방향을 가리키는 가운데 서울 내에선 지역별로 아파트값 상승 전환 지역도 속속 등장하는 등 반등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17일 한국은행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은 전월 대비 4조7000억 원 증가했다. 2002년 통계 집계 이후 2월 기준으로 역대 세 번째로 많이 늘어난 수준이다. 2월 기준 1위와 2위는
‘금리 슈퍼위크’ 세계 경제 절반 통화정책 회의…일본은행 마이너스 금리 종료 초점17년 만의 금리 인상·YCC정책 철폐 전망 지정가 매입 오퍼레이션은 유지할 듯 연준 FOMC 점도표 수정 가능성에도 주목 이번 주 미국과 일본 등 21개국의 통화정책이 결정되는 ‘금리 슈퍼위크’가 펼쳐지는 가운데, 일본은행(BOJ)이 17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파키스탄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스위스, 브라질, 멕시코, 호주, 일본, 대만 등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지역의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등을 결정하기 위한 통화정책회의를 개
'고금리·경제불황'에 기업결합 줄었지만, 기업들 '이차전지·신용정보업' 신시장 진출고금리와 경제불황 등이 겹치면서 지난해 기업결합 심사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대규모 사건이 포함되면서 기업결합 금액은 증가했고, 이차전지 등 신산업에 분야와의 결합이 눈에 띄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기업결합 심사 동향 및 주요 특징'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결합 심사 건수는 972건으로 전년 대비 100건이 감소했다. 기업결합 건수는 2021년 1113건에서 2022년 1027건으로 줄어든 데 이어 2년째 감소세다. 세계적으로 고금리 기조와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거래 규모가
지라시에 흔들리는 증시...크래프톤·HLB '천당과 지옥’지라시에 증시가 흔들리고 있다. 시가총액 11조 원에 달하는 크래프톤은 하루 사이에 변동 폭이 11%가 넘었고, HLB도 15% 넘게 빠졌다가 회사의 해명에 반등하기도 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14일 한 매체에서 크래프톤이 서비스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인도에서 서비스 종료될 수 있다는 보도를 하면서 주가가 출렁이기 시작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인도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게임인 만큼 이런 루머에 시장에선 큰 악재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회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면서 해명했고, 오후엔 인도 구자
수출입은행, 전국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13곳에 차량 13대 기증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13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 13대(3억5000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종혁 수은 수석부행장은 15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본점에서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과 함께 각 기관을 대표해 참석한 조진숙 부평 큰사랑지역아동센터장에게 승합차 6대와 경차 7대를 전달했다. 안 수석부행장은 "대외경제협력전담기관인 수은은 다문화가족 등 신(新)사회구성원들의 정착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수은이 제공한 차량을 통해 더 많은 다문화 가정에 복지혜택이 전달
[정책에세이] 물가가 계속 오른다면….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3.1% 올랐다. 물가 안정 목표(2.0%)보다 높지만, 2022~2023년과 비교하면 둔화세가 뚜렷하다. 문제는 실제 물가의 흐름이다. 2022년 1만 원이던 물건이 2023년 1만2000원이 됐다고 가정하면 해당 품목의 물가 상승률은 20%다. 올해 상승률이 5%로 둔화했다면 물가가 낮아졌다고 볼 수 있을까. 1만2000원의 5%는 600원이다. 작년에 2000원이 올라 안 그래도 비싼데, 올해 600원이 또 오른 것이다. 현재 상황이 이렇다. 고물가가 끝날 줄 알
정부, 배터리·자동차 등 주력산업 수출규제 WTO에 이의제기정부가 배터리와 자동차 등 주력 산업의 제품 수출에 영향을 주는 10건의 기술규제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이의를 제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2024년 제1차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WTO TBT) 위원회 정례회의에 참석, 우리 주요 수출국 기술규제에 대해 상대국에 애로를 제기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정부는 우리 주요 수출품인 에어컨 냉매로 사용되는 불소화온실가스(F-GAS)에 대한 유럽연합(EU) 측 규제를 문제 삼았다. 불
어린이 야구교실 방문한 尹…"야구 사랑하면 훌륭한 리더 될 수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 야구장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어린이 야구 교실을 방문해 유소년 야구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일일 강사로 참여한 김하성, 고우석,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메이저리거들에게도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대표팀 야구 점퍼에 천안함 정식 명칭 'PCC-772'가 새겨진 검정 티셔츠를 갖춰 입고 야구장에 등장했다. 현장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들과 야구부 미군 가족, 다문화가정 자녀, 박찬호 박찬호재단 대표 등 300여명이
고물가에 술값도 부담...편의점, 대형 페트 소주·반값 막걸리 선봬최근 고물가에 알뜰 소비를 지향하는 경향이 커져 용량당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페트형 소주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동시에 2030 세대 사이에서 홈술, 혼술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무거운 병 소주를 여러 병 구매하는 것보다 가볍고 분리배출이 쉬운 페트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17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최근 3년간 주류 카테고리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페트형 소주 상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25.3% 증가해 병, 팩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지난해 페트형 소주를 구매한 연령대 비
비트코인 날자 미 ‘가상화폐 ETF’에 1억달러 뭉칫돈비트코인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서학개미(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의 가상화폐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다. 17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 톱50’에 포함된 가상화폐 ETF 종목은 2개 종목으로 올해 들어 1억3255만 달러(약 1766억 원)가 투자됐다. ‘BITX(2X BITCOIN STRATEGY ETF)’와 ‘BITO(PROSHARES BITCOIN STRATEGY ETF)’에는 각각 1억635만 달러(약 1417억 원), 2621만 달러(약 350억 원)가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4개월 만에 반등…'노도강' 주도지난해 4분기 하락세를 보였던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올해 들어 상승 전환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 실거래가지수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0.45% 상승했다. 이 지수가 오른 것은 작년 9월(0.94%) 이후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상승하다가 9월말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6억~9억원) 대출 중단, 집값 고점 인식 부담 등으로 10월부터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상승은 강북지역이 주도했다.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가 속한 동북원이 1.33% 오르면서 서울 5
[주간증시전망] 2700선 뚫은 코스피…다음 주 美 FOMC ‘파월의 입’ 주목다음 주(18~22일) 국내 증시는 밸류에이션 부담, 미국 물가 불안 이외 큰 불안요인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성장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엔비디아 GTC 이후에는 개인소비지출(PCE), 국내 배당기준일, 1분기 어닝시즌 등으로 시장의 주목이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주간 코스피 예상밴드를 2650~2750포인트로 제시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11~15일) 코스피 지수는 한 주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어도비, 13.67%↓…엔비디아, 역대 최장 10주째 상승 행진테슬라, 인도 전기차 관세 인하 등 소식에 나흘 만에↑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등락이 주목되는 종목은 어도비, 테슬라, 엔비디아 등이 꼽힌다. ‘포토샵’으로 유명한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가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일보다 13.67%(77.99달러) 급락한 492.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어도비가 회계연도 2분기(올 3~5월) 매출액 가이던스로 52억5000만 달러에서 53억 달러를 제시한 것이 시장의 예상치 53억 달러에 미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투자자들은 인공지능(AI) 붐에 힘입어 더 높은 실적 성장
[국제유가] 금리 인하 속도 완화 우려에…나흘 만에 하락 전환이번주 발표 물가 지표에 인플레 압력 지속 확인 미국 금융완화로 원유 수요 자극 전망 후퇴 영향 국제유가는 1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22달러(0.27%) 내린 배럴당 81.0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는 0.08달러(0.09%) 떨어진 배럴당 85.34달러로 집계됐다. 전날 국제유가는 지난해 11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은 주말을 앞두고 차익실현과 보유물량 조정 매물이 나온
[상보] 뉴욕증시, 하락 마감…인플레 우려ㆍ기술주 부진 영향CPI, PPI 등 물가 데이터에 경계감↑ 20일 FOMC 금리 동결 전망 속 주시 뉴욕증시는 15일(현지시간) 하락 종료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0.89포인트(0.49%) 내린 3만8714.77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3.39포인트(0.65%) 하락한 5117.0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5.36포인트(0.96%) 떨어진 1만5973.17에 거래를 마쳤다. 3대 지수는 한 주간 모두 하락해 2주 연속 약세였다. S&P500지수는 한 주간 0.13% 내렸고, 다우지
[제약·바이오 주간동향] HLB, 간암 신약 9월 3일 미국 출시 예정 外셀트리온,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미국 품목허가 신청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은 ‘인터체인저블(상호교환성)’ 바이오시밀러로 허가 절차를 진행함에 따라 승인 시 오리지널 제품과 대체 처방으로 빠른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졸레어는 2023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5조 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물질 특허는 만료됐으며 제형 특허는 유럽에서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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