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수 세정 이사 “동네 사랑방 같은 매장...웰메이드 롱런 비결” [미니 인터뷰]점포 역량에 고품질ㆍ본사 효율화 노력 더해 ‘인디안’ 올해 50주년 “100년 브랜드로 도약” 세정에는 1~2년 된 가맹점주가 거의 없습니다. 최소 10년에서 길게는 30년 가까이 매장을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백현수 세정그룹 영업본부 이사는 패션업계 불황에도 실적 선방 이유에 대해 17일 이같이 말했다. 백 이사는 2009년 세정에 입사해 올해로 16년째 근무 중인 영업맨이다. 편집숍 웰메이드 영업부를 총괄하며, 전국 350여 개 점포와 백화점에 입점한 매장의 매출과 운영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본지
서울 ‘기후동행카드’ 30일부터 ‘김포골드라인’도 사용 가능기후동행카드로 서울~김포 이용 따릉이 1시간→2시간 무제한 이용 서울시의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 ‘기후동행카드’로 이달 30일부터 김포골드라인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진다. 서울~김포를 통근·통학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서울시와 김포시는 지난해 12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 체결 이후 서비스 범위 확대를 위한 후속 논의를 거듭한 끝에 이달 30일부터 김포골드라인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 지었다. 김포골드라인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올해 1월 말 출시된 기존 카드(6만5000원
"환리스크 관리에 유용한 상품은?"…우리은행, 수출입기업 고객 대상 '환율 세미나' 개최1분기 부산ㆍ대구 시작…2분기 주요 거점도시와 산업단지로 지속 확대 찾아가는 환율 세미나로 환율전망 및 효율적인 환리스크 관리 기법 안내 우리은행이 부산과 대구에서 지역 유망 수출입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1분기 환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은행 환율관리 전문가 민경원 선임연구원을 비롯해 외환·파생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강사로 나서 올해 금융시장의 주요 이슈와 이에 따른 환율 변동을 전망하고 환리스크 관리에 유용한 상품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민경원 선임연구원은 미국 달러화는 미국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에 찔려…경찰, 용의자 추적경기도 김포시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비원은 즉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연합뉴스와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께 김포시 운양동 아파트에서 60~70대로 추정되는 경비원 A씨가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A씨는 손 부위를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현장에서 이탈한
수출 최전방 첨병 상무관 한자리에…수출 7000억 달러 달성 결의 다져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 등 세계 주요국 수출 최전방에서 첨병 역할을 하는 상무관들이 모여 올해 수출 7000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안덕근 장관 주재로 '2024년 상무관 회의'를 열었다. 해외 일선 현장의 수출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는 미·중·일·EU 및 인도·인도네시아·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신흥국에 파견된 21개국 24명의 상무관이 함께했다. 회의를 주재한 안덕근 장관은 "그간 상무관들의 적시성 있는 보고와 적극적 기업 지원활동을 통해 주요 통
[자산 밸류업]신한투자증권, 3가지 전략으로 변동성 낮추고 수익률 높이는 ‘SHarp 글로벌 EMP 랩’‘신한 SHarp 글로벌 EMP 랩’은 신한투자증권 포트폴리오전략부가 글로벌 ETF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이를 기초로 신한투자증권 랩운용부가 최종 운용하는 자산관리형 상품이다. 이 상품의 투자 대상은 전 세계 증시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이며 국내 유동성은 환매조건부채권(RP)과 머니마켓랩어카운트(MMW)로 투자된다. ‘신한 SHarp 글로벌 EMP 랩’은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에서 시장 및 섹터분석을 통해 자산배분전략을 구성하고 포트폴리오전략부에서 랩 운용을 위한 모델 포트폴리오
[BTC 1억시대, 폭풍전야] 원화마켓 '수수료 잔치'…코인마켓 빚더미 '폐업 경고등'폭풍전야 가상자산 업계 ③ 비트코인 최고가 경신에도 대부분 거래소 울상 불 꺼지고 텅 빈 사무실에 철거 작업 한창 일부 원화 거래소도 경영 불안…매출 극과극 #이달 6일 이투데이가 방문한 서울 서초구의 코인마켓 거래소 사무실에는 업무에 필요한 짐들이 모두 빠져나간 상태였다. 직원 없는 사무실에는 철거를 위한 공사 소리만 들려왔다.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는 와중에도 코인마켓 거래소 상황은 녹록치 않다. 코인마켓 거래소 대부분이 생사 갈림길에 놓인 가운데, 일부 원화 거래소에만 수수료 잔치가 벌어지고 있다. 17일 이투데이
러 대선 마지막날 정오에 곳곳서 ‘나발니 시위’…푸틴 반발↑나발니 부인 “투표용지에 남편 이름 적었다” 러시아 대통령 선거 마지막 날인 17일(현지시간) 정오에 곳곳에서 이른바 ‘나발니 시위’가 벌어졌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러시아 대선 투표가 이뤄진 15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극도로 조용하다가 오후 12시를 기점으로 긴 줄이 나타났다. 모스크바 중심부 폴리안카 지하철역 옆의 한 투표소에는 오후 12시 30분까지 블록 주변으로 수십 명의 줄이 섰는데, 주로 20~30대 모스크바 시민들이었다. 근처에는 경찰차 한 대와 순찰차 두 대가 맴돌았고, 투표소 입구는 여러 명의 경찰관과
한화증권, '해외주식 이사 오세요' 이벤트…최대 150만 원 지급한화투자증권은 다음 달까지 '해외주식 이사 오세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대상은 고객서비스팀 소속 비대면 계좌 또는 은행연계계좌 보유 고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벤트 신청 고객이 타사에 보유 중인 해외주식을 입고하고 5월까지 자산을 유지하면 해외주식 거래금액과 순 입고금액에 따라 투자지원금 최대 150만 원을 지급한다. 이벤트 신청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SmartM)을 통해 가능하다. 임주혁 한화투자증권 리테일본부 상무는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유진투자증권, 일본주식 거래 이벤트…"상품권 혜택"유진그룹 금융계열사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4월 30일까지 일본주식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일본 증시의 역대급 호황 국면을 맞아 성공적인 일본주식 투자를 응원하기 위해 일본주식 거래 이벤트를 준비했다. 유진투자증권 계좌보유 전고객 대상으로 일본주식 1000만 원 이상 거래 시 자동 참여 되며, 해당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신세계상품권 2만 원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고객은 별도 신청없이 엔화 환율우대 100% 혜택도 적용 받을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 온라인 해외주식 고객이라면 △월 5달러
[뉴욕인사이트] 연준 FOMC·BOJ 회의 주목3대 지수, 미국 물가지표 강세에 소폭 하락 19~20일 FOMC 예정…금리 동결 전망 우세 18~19일 BOJ 회의…‘마이너스 금리 종료’ 관건 마이크론·나이키·페덱스 등 실적 발표 예정 이번 주(18~22일)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 결정회의에 주목할 전망이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물가지표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면서 지난주 3대 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모두 예상보다 강한 모습
제일기획·삼성전자, '스파이크스 아시아'서 6관왕 쾌거금상 1ㆍ은상 4ㆍ동상 1 등 총 6개 본상 수상 제일기획, '스파이크스 아시아'서 심사위원장 배출 제일기획과 삼성전자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광고제인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4개, 동상 1개 등 총 6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트라이 갤럭시 폴드 익스피리언스' 캠페인이 '브랜드 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 부문 금상 1개 등 총 4개를 수상하며 올해 제일기획 수상작 중 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 캠페인은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을 고민하는 아이폰 유저를 대상으로 갤럭시 Z 폴드
미국 NAR·소비자 단체 수수료 소송 합의…부동산 수수료 인하 기대매도자 부담 관행 폐지키로 미국 부동산 업계가 수십 년간 지속해 온 수수료 관행을 바꾸는 데 합의하면서 미국인의 주택 매매에 변화가 올 가능성이 생겼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미부동산협회(NAR)은 15일 소비자 단체가 제기한 부동산중개업자 수수료 규정에 대한 소송에서 4년여에 걸쳐 약 4억1800만 달러(약 5567억 7600만 원)의 합의금을 지급하고, 수수료 관련 관행을 없애기로 했다. 이번 소송에서는 주택 매도자가 내는 수수료를 매매 양측 중개 업자가 나눠 갖는 수수료 구조가 쟁점이 됐다. 미국 부동산 업
"중화권 증시 박스권 흐름 지속 전망…저공경제 관련주 강세 주목[차이나 마켓뷰]18일 한국투자증권은 중화권 증시가 남은 3월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낮은 밸류에이션 부담, 내수 진작 조치 구체화 등이 긍정적인 요인이며, 3월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동결, 2월 주택가격 부진 등은 증시에 부담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주(11~15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0.3% 오른 3054.64, 선전 종합지수는 2.6% 상승한 9612.75로 마감했다. 김시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헬스케어 섹터가 강세를 보인 반면 에너지, 통신 업종이 부진했다”며 “중국 최대 이차전지 업체인
“LIG넥스원, 사우디아라비아 후티 반군 중심 추가 수출 발생 예정…목표가 23%↑”한국투자증권은 18일 LIG넥스원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추가 수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8000원에서 19만5000원으로 23.42% 상향 조정했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16만5400원이다. LIG넥스원 주가는 빠르게 상승 중이다. LIG 주가는 지난달부터 54.1% 상승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른 상승으로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주가 상승을 이끈 투자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 20조 원에 달하는 수주잔고가 매출 인식되며 중장기적으로 실적이 개
[환율전망] “위험통화 선호 위축 영향…1330원 초반서 상승 압력 예상”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8일 “인플레이션 우려를 반영한 강달러, 위험선호 위축에 1,330원 안착 시도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27~1337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미국 수입물가에서 핵심 소비재 가격 추이가 올라가면서 연준 금리인하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국채금리와 달러화 상승을 야기했다”며 “AI랠리를 등에 업은 기술주 상승도 주춤해지면서 오늘 코스피와 아시아 증시는 외국인 자금 이탈에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오늘의 증시리포트]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웃돌아◇SK하이닉스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전망 2분기 HBM3e 양산 실적 본격화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 ◇파마리서치 내수는 고성장 중, 수출은 증가세 둔화 올해상반기 내수중심 고성장, 수출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전망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 ◇LIG넥스원 대전차 유도무기에도 주목 기존 투자포인트 여전히 유효 현궁 수출용 사거리 연장형 개발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추가 수출 발생할 것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포스코DX 산업용 AI로 제조현장 혁신 DX를 넘어 AX로 산업용 AI 시장 본격 공략 철강, 2차전지 성
[단독] 국세청, 세무서 가상자산 계좌 추진…법인계좌 '단계적 허용' 기대감↑국세청, 체납 가상자산 압류 위해 세무서별 계좌 개설 추진 검찰에 이어 국세청도 공익 목적 가상자산 법인 계좌 개설 시장 “가상자산 법인 계좌 개설 단계적 허용” 기대감 커져 국세청이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압류·매각하기 위해 세무서 명의 가상자산 계좌를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검찰에 이어 국세청도 법인 계좌를 개설하면서, 업계에서는 단계적으로 가상자산 법인 계좌가 허용될 거란 기대감이 피어나고 있다. 17일 본지 취재 결과, 국세청은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직접 매각할 수 있도록 세무서마다 별도 가상자산 계좌를 만드는 작업을
“인재 ‘급구’ 합니다”...반도체·배터리 인력 모집 ‘사활’ [스페셜 리포트]국가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산업인 반도체·배터리 업계가 인력 모집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른 산업 대비 전문 기술과 높은 숙련도가 필수인 첨단 산업 특성 상 인재 확보는 최우선 과제다. 미리 인재를 육성하고 선점하지 않으면 적기에 인력을 투입할 수 없고 빠르게 돌아가는 글로벌 경쟁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다. 17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둘러싼 국가 간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주요 기업들의 기술 인재 영입전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최근 국내 반도체 업계는 대기업·중소기업, 신입·경력 할 것 없이
“취업 보장해도 안 가요”…비인기 직종 전락에 인재 양성 ‘첩첩산중’ [스페셜 리포트]“이공계라고 취업을 바로 하고 또 잘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기업이 원하는 것과 취준생(취업준비생)들이 원하는 것이 딱 맞지 않아서 주변에는 취업보다는 더 공부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서울대 기계공학과 4학년 A씨) 7일 찾은 서울대학교 유회진 학술정보관 다목적실에선 ‘2024년 상반기 이공계 채용박람회’ 가 한창이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반도체·배터리 기업들이 부스를 열고, 채용을 위한 자사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채용문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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