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중 65%는 노후 단지…구축 밀집 지역 신축 수요 ‘쑥’전국 아파트 65% 이상이 입주한 지 15년 이상 노후 아파트로 나타났다. 최근 부동산PF 대출 어려움과 분양가 상승 등의 이유로 아파트 공급량도 급감해 실수요자의 새 아파트에 관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준 전국 아파트 1238만5593가구 중 입주한 지 15년 이상 노후 단지는 820만5568가구로 65.07%에 달한다. 이는 전국 아파트 약 66%가 입주 15년 이상의 노후 아파트인 셈이다. 반면 새 아파트 공급물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3040세대 부동산 시장 대세로 등극…‘학세권’ 단지에 관심 '쑥'최근 아파트 시장 분위기가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편되자 '학세권'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주택 실구매자의 연령대가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에 집중돼 있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별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는 총 41만1182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30·40대의 거래량은 총 21만5801건으로, 전체의 52.40%에 달했다. 3040세대가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정주요건이 우수한 학세권 단지에 대한 수요도
연일 치솟는 물가에…온•오프 유통가, 소비기한 임박 상품 판매전최근 식료품 가격 등 물가가 고공 행진하면서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려는 알뜰 소비족들이 늘고 있다. 이에 발 맞춰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도 품질에는 문제가 없지만 소비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제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마감 할인’을 앞세워 소비자들은 공략하고 있다. 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2월 식료품 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7% 올랐다. 이는 1~2월 기준 2021년 8.3%를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유통업체들은 마감이 임박한 재고를 소진하는 효과를 누리는
“와! 이준석이다! 같이 사진 찍어요”...누구 찍을지는 "글쎄요"경기 화성을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동행취재 “진짜 신기하다. 사진 한 번만 찍어도 돼요?” 21일 오후 4시경 경기 화성시 청계 중앙공원 인근. 거리에서 선거 유세 중이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 마주친 한 여성 유권자는 연예인을 본 것처럼 반가워했다. 이 후보가 자전거를 이끌고 인사를 건네자 다른 시민들은 “대박”, “우리 애랑도 찍어주세요”, “남편이 좋아하는데, 사진 한 번만”이라면서 이 후보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이 후보는 이런 상황이 익숙한 듯 사진 촬영에 응했다. 길 가다 만난 초등학생들에게는 이 후보가 먼저 “이리 와서
고물가에 SPA 함박웃음…패션플랫폼도 모시기 경쟁지그재그ㆍ에이블리 스파 거래액 성장세 브랜드 확대ㆍ협업 강화로 경쟁력 강화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점포 확장 고물가로 패션 업계가 침체한 가운데 가성비를 앞세운 SPA(' Specialty store retailer Private label Apparel brand) 브랜드가 나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SPA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자 패션 플랫폼들도 앞다퉈 제품군을 확대하며 경쟁이 치열하다. 2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스파 브랜드인 신성통상 '탑텐', 이랜드월드 '스파오', 삼성물산 패션부문 '에잇세컨즈'
경과원, “경기도-광주광역시 AI얼라이언스” 구축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과원은 22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AI얼라이언스를 구축해 △AI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AI 산업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협력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실증을 위한 상호 간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 지원 등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1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강성천 경과원장과 곽재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직무대행 등이
개혁신당 류호정, 총선 후보등록 포기…“어떤 역할도 못 받았다”"화학적 결합, 어떤 역할도 없어" "가면 대신 정직함과 사죄 택해" 개혁신당 분당 출마선언 3주만 개혁신당 류호정 전 의원이 4·10 총선 후보 등록을 포기했다. 22일 류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세 번째 권력'과 '새로운 선택'에서 제시했던 제3지대 정치는 실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류 전 의원은 "(제3지대의) 화학적 결합은 없었고 저와 세 번째 권력은 어떤 역할도 부여받지 못했다"며 "당으로부터 받은 것이라고는 류호정의 말, 글, 외모에 대한 컨설팅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오늘의 주요공시] 한미반도체‧LG디스프레이 등△금호건설, 대웅제약과 1539억 원 규모 마곡연구소 건립·건축 공사 수주 △한미반도체, SK하이닉스와 215억 규모 HBM 제조 장비 수주 △현대로템, 지티엑스씨와 5426억 규모의 철도차량 및 차상신호장치 공급계약 △LG디스플레이, 정철동 대표이사 신규 선임 △핸즈코퍼레이션, 현대차와 1145억 규모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 공급계약 △파라다이스, 최종환‧최성욱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 △오스템, 김정우‧김민석 대표이사로 변경 △신라젠, 1294억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
[아시아증시] 日 닛케이 장중 4만1000p 터치…중화권 증시↓日 닛케이 225 장중 4만1000p 터치美 상무부 화웨이 규제 탓, 중화권↓위안화 4개월 만에 최저치로 급락해 22일 아시아 증시는 마이너스 금리 시대의 종료를 선언한 일본 증시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의 화해 손짓에도 미국 상무부가 화웨이에 대한 규제를 발표하자 중화권 증시는 하락 전환했다. 위안화는 4개월 만에 최저치에 머물렀다. 이날 마켓워치와 로이터ㆍ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77포인트(+0.18%) 오른 4만0888.6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마이너스 금리 종료’를
[포토] '생산자물가, 3개월 연속 상승'사과와 감귤, 배추 등 농산물 물가가 크게 뛰면서 생산자 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월(121.83)보다 0.3% 상승한 122.21(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작년 12월(0.1%)과 올해 1월(0.5%)에 이어 3개월쨰 오름세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2.6%), 수산물(2.1%), 석탄·석유제품(3.3%), 서비스업 중 금융·보험(0.6%) 등이 생산자물가를 끌어올렸다.이날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사과가 진열되어 있다. 조현호 기자 h
빅데이터가 알려준 격전지 판세…종로 곽상언·용산 강태웅↑[e론조사 딥러닝]4·10 총선이 20일도 채 남지 않으면서 지역구 후보 간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핵심 격전지들의 여론조사 결과가 '박빙'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세 현장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등장하면 어디랄 것 없이 구름 인파가 모여들고 있어 판세를 쉽게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본지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 격전지로 분류되는 서울 용산·종로·동작과 경기 성남 분당 등 지역구 후보들의 최근 한 달간(21일 기준) 검색량을 분석해 유권자들의
삼성그룹, 조용한 85주년…반도체 세계 1위 되찾기 결속이재용 회장 취임 2년째 창립기념일 별도 메시지, 행사 없이 조용히 보내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세계 1위 탈환 결속 삼성이 22일 그룹 창립 86주년을 조용히 맞이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한 지 두 번째 맞는 창립 기념일이다. 별도 행사나 메시지 없이 조용한 가운데, 현안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반도체 실적 악화로 위기감이 높아진 가운데, 반격의 전기를 마련해 2~3년 안에 정상 궤도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그룹 창립 기념일을 맞았지만, 별도 행사 없이 평소와
지방 아파트 청약접수 상위권 보니 '구도심 대세'지난해 분양시장에서 구도심 단지가 강세를 보였다. 청약접수가 많았던 5곳 중 4곳은 구도심이었다. 인프라가 갖춰진 주택 노후화 지역에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분양시장에서 청약접수가 많았던 단지는 △청주 가경아이파크(6만9917건) △둔산자이 아이파크(4만8415건) △원봉공원 힐데스하임(3만7222건) △청주 신영지웰푸르지오테크노폴리스센트럴(3만4886건) △대연디아이엘(1만8837건) 순으로 나타났다. 청약 신청
대신증권, 2분기 증시 전망 라이브 세미나 실시대신증권이 2분기 증시 전망과 투자전략을 소개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미국, 일본 등 주요국 통화정책과 경제지표에 따른 국내증시 영향도를 분석하고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2분기 증시전망' 라이브 세미나를 26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이 진행한다. 이 부장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 경로를 예측하고 증시 대응 등 투자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와 중국 경제 지표 등 주요국 동향도 함께
美 2월 주택판매 전월比 9.5%↑…대출금리 하락 효과미국의 주택대출 금리가 하락하면서 지난달 거래가 1월 대비 10% 가까이 증가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 발표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2월 미국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438만 건(계절조정 연율 환산 기준)으로 전월 대비 9.5% 증가했다. 다만, 작년 2월과 비교해서는 3.3% 감소했다. 거래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존주택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들어 금융위기 여파로 주택시장이 얼어붙었던 2010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바 있다. 그러나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주택대출 금리
정부 총력 대응에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세…전주대비 사과 13.1%ㆍ딸기 12.4%↓정부 총력 대응에 농축수산물 가격이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농축수산물 물가 비상대응체계를 지속 운영하면서 가격‧수급 동향을 일일 점검하고 모든 부처가 물가 현장을 직접 다니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신속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과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공동 주재하고 해양수산부와 함께 최근 농축수산물 가격 동향 및 물가안정대책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논의했다. 정부는 최근 과일·채소 등 먹거리 물가 불안에 대응해 기재부-농식품부-해수부
차익실현으로 떨어진 비트코인, ‘최저점’ 관측도…“연내 9만 달러” 전망 나와 [Bit코인]전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에 10% 가까이 오른 비트코인이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2일 오전 9시 40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5% 밀린 6만5424.64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0.8% 하락한 3484.78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낸스 코인은 0.2% 상승한 553.26달러로 나타났다. 이 밖에 솔라나 -6.7%, 리플 +4.6%, 에이다 -1.5%, 도지코인 +2.4%, 시바이누 -1.0%, 아발란체 -6
부톡, 생성형AI ‘부토기’ 론칭…대화로 부동산 매물 찾아아파트 반값 중개 플랫폼 ‘부톡’을 운영하는 위티가 서울대학교 공간정보연구실과 함께 문장 입력만으로 원하는 부동산 매물과 정보를 찾아주는 부동산 전문 상담 AI 챗봇 ‘부토기’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부톡은 매물 탐색부터 중개사 연결, 계약에 이르기까지 부동산 거래 전 과정을 일원화한 플랫폼이다. 검색 및 카테고리 설정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찾는 기존 방식과 함께 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검색 환경을 제공하고자 부톡 내 상담 AI 챗봇 ‘부토기’를 선보이게 됐다. 부토기의 주요 기능으로는 △원하는 매물 조건을 입력 시 이를 분석
전년 말 PF 대출 규모·연체율 9월 대비 소폭 증가…금감원 “시스템 리스크 미미”지난해 말 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잔액과 연체율이 전년 대비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 금융권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135조6000억 원으로 같은 해 9월 말 대비 1조4000억 원 증가했다. 업권 별로는 은행(46조1000억 원)과 증권(7조8000억 원)이 각각 1조8000억 원, 1조5000억 원 증가했고, 보험(42조 원)이 1조3000억 원, 상호금융(4조4000억 원) 3000억 원, 저축은행(9조6000억 원)과 여신전문(25조8000억
하이투자증권, 비대면 고객 대상 미국 주식거래 이벤트 진행하이투자증권은 다음 달 18일까지 비대면 고객 미국 주식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이투자증권 스마트지점 또는 시중 은행 연계 계좌개설로 하이투자증권 주식계좌를 보유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미국 주식거래 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며, 이벤트 대상 거래 종목은 미국 3대 거래소에 상장된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이다. 채권형 ETF와 ETN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벤트 기간 내 10달러 이상 미국 주식을 거래한 고객에게 누적 거래 일수별 추첨을 통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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