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불황에도 시동 건 대만 증시…개미들 '꿈틀'대만주식 보관금액·순매수 상승세 가권지수 역대 최고…기술주 급등 AI 열풍 수혜…"전공정 매수 적기"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 투자를 두고 대만 증시가 국내 투자자 시선을 끌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빅테크 업종의 질주로 대만 관련 기업이 수혜를 보며 증시 전반이 상승세를 탄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국내 투자자의 대만 주식 보관금액은 1027만 달러로 집계됐다. 반년 전 보관금액은 905만 달러로, 지난해 말 953만 달러와 지난달 968만 달러를 거쳐 오름세다. 연말까지 이어지던 대만 주식 순매
“반도체 흑자 전환”…삼성·SK, 모두 1분기 ‘반도체 봄’ 맞는다삼성도 메모리 흑자 전환 전망 D램ㆍ낸드 모두 회복세 뚜렷 SK도 실적 개선 속도 빨라져 "HBM 시장 지배력 여전할 것" 반도체 시장 반등이 시작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 흐름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역시 본격적으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연결기준)은 4조858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기 실적 6402억 원 대비 약 659% 상승한 수치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실적 2조8
의대교수 집단사직 현실화, 의료현장 혼란 가중된다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 단체 사직이 한 달을 넘긴 가운데, 의대 교수들도 사직서를 제출하며 의료현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25일 19개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의대 증원 철회를 요구하며 예정대로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들을 성명서를 통해 “전국적인 전공의 사직, 의대 대량 휴학 및 유급, 중증 및 응급 환자들의 고통, 이로 인한 수련병원 교수들이 한계상황에 몰려 희생자가 나오는 의료 파행을 유발한 것은 정부”라며 책임을 맡은 환자 진료를 마친 뒤 수련병원과 소속대학을 떠나겠다고 예
“수도권 경제 집중화 심화…전국 경제성장률 기여율 70% 넘어”한은 조사국 지역연구지원팀, 2015년 전후 지역별 경제 성과 비교 “수도권, 경제성장률 기여율 51.6→70.1% 상승…전자부품 산업 영향” “지역별 1인당 개인소득 격차 축소…소득재분배 영향 반영” “도지역 평균소비성향, 대도시 지역 대비 큰 폭 하락 추세” 수도권의 경제 집중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우리나라 전국 경제성장률의 기여도가 70% 이상을 웃돌았다. 반면, 비수도권 지역 경제는 평균소비성향마저 위축되고 있다. 이예림 한국은행 조사국 지역연구지원팀 과장은 25일 ‘지역경제보고서 이슈분석-생산·소득·소비 측면에서 본
[포토] 총선 선거운동 앞두고 분주한 유세차량제작업체4·10 총선 공식선거운동 개시를 사흘 앞둔 25일 경기 여주시의 한 차량광고업체에서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유세차량이 제작되고 있다. 선거운동기간은 28일부터 총선 전날인 내달 9일까지다.
신한투자증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 실시신한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는 신한투자증권 계좌 내에서 전년도 해외주식 양도차익이 250만 원을 초과한 개인 고객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양도소득세 신고 대상이 아닌 법인고객은 해당하지 않는다. 신고대행 서비스는 4월 30일까지 신한 SOL증권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홈트레이딩서비스(HTS), 홈페이지,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 편의를 위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지난주 중국 증시, 단기 상승에 대한 부담에 하락…생성형 AI 관심 고조” [차이나 마켓뷰]25일 한국투자증권은 지난주(18~22일) 중국 증시가 최근 단기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했으나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2% 하락한 3049.49, 선전 종합지수는 0.5% 내린 9569.73으로 장을 마쳤다. 김시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는 위안화 약세 및 최근 상승에 따른 주가 조정 영향을 받으며 하락했다”며 “중국의 AI 스타트기업인 문샷AI가 중국어 200만 자를 지원하는 생성형 AI 서미스 기미 챗을 발표하며 생성형 AI 관련주에
일본 재무성, 외환개입 가능성 시사…금리 인상에도 엔화약세투기에 따른 과도한 환율변동 우려 "다양한 상황 따라 적극 대응할 것" 일본 정부가 금리 인상에도 지속한 엔화 약세와 관련해 시장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이날 오전 취재진에 "투기에 따른 과도한 (환율) 변동은 국민 경제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어 용인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17년 만에 이뤄진 금리 인상에도 엔화 약세가 지속하자 "모든 수단이 준비돼 있다"며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간다 재무관은 "어떤 경우에도 투기에 따른 과도한
역대 최대 255조 무역보험 공급…반도체·이차전지 136조 지원산업부, '제4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 개최 2024년 무역보험 지원확대 계획 논의 글로벌 OTT기업의 K-콘텐츠 제작 자금 2조 원 보증프로그램 신설 수출 70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인 255조 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한다.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 등 주력 수출 업종 지원 규모만 136조 원에 달한다. 특히, 고금리 장기화로 기초체력이 떨어진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 규모도 90조 원으로 역대 최대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Over The Top) 기
미일 증시 달리는 말에 올라타도 될까... ‘투자 달인’ 8명의 답변은?미국과 일본 증시에 훈풍이 불면서 지난해부터 미국·일본 증시 종목을 장바구니 담았던 투자자들의 만면에 미소가 번지고 있다. 다만 가격이 천장을 뚫고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계속 투자를 이어가도 될지 의구심도 조금씩 피어나고 있다. 투자 전문가들은 당분간 미국과 일본 증시의 ‘우상향’이 이어질 거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주가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금리 인하에 대한 확신이 점차 커지고 있는 데다 기업들의 실적 상향, 인공지능(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 등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엔비디아나 등 AI 반도체
소상공인 수출기업 전체 56% 차지…수출액 비중 고작 2.2%우리나라 전체 수출 기업 절반 이상이 소상공인 수출기업이지만 이들 기업이 거둬들인 수출액은 전체의 2.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의 수출기업로의 진출률과 퇴장률이 30%에 육박해 다른 기업보다 가장 높았다. 소상공인 수출기업의 30%가 바뀔 정도로 변동성이 크다는 얘기다. 통계청은 기업특성별로 본 소상공인 수출기업 현황 분석 등을 담은 'KOSTAT 통계플러스 2024년 봄호'를 25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수출기업은 9만5015곳으로 이중 중소기업 수출기업 수는 96.7%(9만1865
수출입은행, 1조 규모 첨단전략산업 육성 펀드 조성한국수출입은행은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모빌리티·첨단전기전자 분야(첨단전략산업)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 조성을 위해 1500억 원을 출자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수은이 첨단전략산업 육성 펀드 조성을 추진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수은은 지난해 상반기에도 첨단전략산업 분야 지원을 위해 4개 펀드에 1500억 원을 출자해 총 1조 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 출자사업의 최종적인 펀드 규모도 1조 원이 목표다. 수은은 펀드가 투자한 기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인증을 신규 취득하면 그 실적에
교육부, 경기 지역에 반도체고 지정 지원…맞춤형 우수인력 양성교육부가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경기도 지역에 반도체 마이스터고등학교가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 스물세 번째,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개최했다. 이번 민생토론회는 기초자치단체를 주제로는 처음 열린 토론회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 지역의 반도체 산업과 연계해 반도체 분야의 맞춤형 우수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고등학교인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문적인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사과 등 농산물 가격↓…"물가 안정때까지 가격안정자금 지원 계속"정부의 납품단가 지원 및 할인 지원 확대 등에 힘입어 사과 등 대다수 농축수산물 품목의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농산물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가격안정자금 지원을 계속하고, 작년처럼 사과 작황 부진에 따른 가격 급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하나로마트 성남점을 방문해 농축수산물 등 먹거리 가격 동향을 살펴보고, 물가안정 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과일·채소 등 먹거리 물가 불안에 대응해 지난주부터 1500억 원 규
의학교육평가원 “의대증원 주요변화, 법따라 의대 인증유형·기간 변경 가능”우리나라 의과대학의 교육여건과 수행 과정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평가원)이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대해 ‘주요변화’라고 판단하고, 인증유형과 기간이 변경될 수 있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평가원은 24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입학정원 배정 계획에 의해 30개 대학이 주요변화 평가 대상이 되는 만큼 △평가 결과에 따른 불인증 △관련 법에 따른 정원 감축 및 모집 정지 △학생의 의사국가고시 응시 불가 등의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의료법과 고등교육법에 근거해 의과대학이 교육여건을 제
[특징주] 한미반도체, HBM 수요 견조 기대감에 7.5%↑한미반도체가 SK하이닉스와 고대역폭메모리(HBM)용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5일 오전 10시 기준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7.57%(7100원) 오른 10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미반도체는 22일 SK하이닉스와 215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며 “이번계약 체결을 통해 SK하이닉스의 HBM 투자 지속에 따른 수요가 견조함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상무부는 2035년까지 55단의 HBM로드맵을 제시했다. 미국 내 HBM수요는 매우 강력하다”며 “
4월 아파트 입주물량 전년 동기대비 23% 줄어…인천은 '0'4월 아파트 입주물량이 한시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의 경우 입주물량이 아예 없는 등 수도권 입주물량이 급감한다. 다만 5월부터 다시 공급이 회복될 예정이어서 전세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25일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을 조사한 결과 4월은 1만4154가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만8347가구) 대비 23%(4193가구) 줄어든 수치다. 3만5131가구였던 지난 달보다 60%(2만977가구) 감소한다. 입주단지는 전국 30개로, 월별 50개 내외였던 1~3월보다 적은 가운데
경과원, 경영·수출·인증까지...여주시 기업 애로사항 해결한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여주시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여주시 기업 SOS 현장클리닉'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과원과 여주시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지원하며 △경영 애로사항 △수출/판로애로 △디자인 △인증/R&D 등 여주시 관내 기업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전문가 현장 클리닉을 제공한다. 참여 기업에 대한 현장 클리닉(컨설팅)은 최대 8일 동안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컨설팅 비용은 최대 240만 원까지 전액 지원된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기업 SOS 현장클리닉
‘눈물의 여왕’ 빌런에 속기만 하는 퀸즈그룹家…김수현 위기 상황‘눈물의 여왕’ 김지원의 김수현이 작성한 이혼합의서를 알게 됐다. 24일 방송된 tvN ‘눈물의 여왕’에서는 백현우(김수현 분)가 이혼 합의서를 작성했던 사실을 홍해인(김지원 분)이 알게 되며 위기를 맞이했다. 이날 치료를 위해 독일로 간 홍해인은 자신을 찾아온 백현우를 만났다. 이들은 포옹과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후 홍해인은 “내가 결혼 전에 유언장을 썼다. 그때 엄마가 유언장 안 쓰면 결혼 안 시켜준대서 그냥 썼다. 당신한테 한 푼도 안 간다”라며 “그래서 고칠 거다. 그냥 쓴 거다. 당신이랑 결혼하려고”라고
“삼성전자, M&A‧5세대 HBM 공급 기대…밸류업 구간 진입할 것”KB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1분기부터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7만8900원이다. 25일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유지한다”며 “올해 전장 강화를 위해 2017년 하만 인수 이후 7년 만에 대형 인수합병(M&A)이 기대되고, 3분기부터 HBM3E(5세대 HBM) 출하를 시작으로 신규 공급이 전망되며, 레거시 메모리 주문 증가와 가격 상승에 따른 조 단위 규모의 재고평가손실 이익 환입 등으로 1분기부터 큰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