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점 또 뚫은 원·달러, 4월 상방 1360원 수준 예상…美 연준 금리 불확실성”원달러 환율이 다시 급등하는 가운데 원화 약세 압력에서도 4월 원달러 환율 상방이 1360원선을 웃돌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8일 유진투자증권은 "1360원은 지난해 10월 연준의 고금리 장기 화 우려가 극에 달했을 당시의 레벨로 반면 지금은 적어도 연내 2 회 가량의 인하에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50원 직전까지 진입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달 중순 미국 물가 발표 이후 2주 만에 30원이 급등했다. 최근 원화 약세의 배경은 달러 강세가 꼽힌다. 금리 인하에
이미선 헌재 재판관 재산 72억…조희대 대법원장 15억 [재산공개]헌법재판소 재판관들 가운데 재산 총액이 가장 많은 이는 이미선 재판관으로 약 72억 1000만 원으로 신고됐다. 헌법재판소가 28일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이미선 재판관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7억3000만 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석 재판소장은 41억9000만 원, 이영진 재판관은 41억2000만 원으로 공개됐다. 이영진 재판관은 세금 납부 등의 이유로 재산 총액이 지난해 대비 4억5000만 원 줄었다. 김용호 기획조정실장은 29억5000만 원, 이은애 재판관은 27억2000만 원 등이다.
[뉴욕금값] 달러 가치 상승이 힘 보태…0.61%↑수요 증가+달러化 가치까지 상승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0.61%↑ "1~2년 내 최대 2400달러 기대" 국제금값이 물가 상승 기조 속에 달러 강세까지 겹쳐 하루 새 0.6% 수준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3.50달러(0.61%) 오른 온스당 2212.70달러에 마감했다. 꾸준한 금값 상승세의 배경에는 장기적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고해진 덕이다. 가깝게는 이틀 뒤 발표될 예정인 미국 소비자물가지표, 여기에 달러화 가치
[유럽증시] 일제히 상승…범유럽 스톡스600, 0.13%↑H&M, 실적 호조에 15%↑ 스웨덴, 기준금리 4% 동결 도이치방크, 사상 최고치 기록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경기방어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7일(현지시간)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6포인트(0.13%) 상승한 511.75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92.74포인트(0.50%) 오른 1만8477.09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20.06포인트(0.25%) 뛴 8204.81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증시 FTS
[상보] 뉴욕증시, 미국 경기 전망 낙관론에 상승…S&P500 사상 최고다우 500포인트 가까이 급등…올 들어 최대 상승 폭 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간) 미국 경기 전망에 대한 낙관론에 상승했다. S&P500지수는 이날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477.75포인트(1.22%) 오른 3만9760.08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44.91포인트(0.86%) 상승한 5248.49에,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82포인트(0.51%) 뛴 1만6399.52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경기 전망이 밝을 것이라는 관
금리 하락ㆍ스트레스 DSR에 새 주담대 10명 중 8명은 ‘고정금리’4대 은행 고정형 신규 취급 비중 전체 주담대의 84.3~94% 수준 지난달부터 스트레스 DSR 적용 고정형 선택 시 대출금액 한도 ↑ 이달 주요 은행에서 새롭게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 10명 중 약 8명은 고정금리를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낮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부터 전 은행권 주담대에 도입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도 고정형 주담대에 수요가 몰린 요인으로 꼽힌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기준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분양특집]GTX·반도체 클러스터 수혜…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두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174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74㎡ 568가구로 구성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지하철 에버라인 삼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에 들어선다. 이 노선을 이용해 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기흥역까지 10분대에 이동 가능하며 신분당선 양재역까지 1시간 만에 갈 수 있다. 단지 인근 서용인 IC를 통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차량을 이용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93.7억 신고…중앙상선 주식 백지신탁으로 200억 줄어[재산공개]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93억7897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종전 신고보다 200억 원가량이 줄어든 것이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장녀 명의로 총 93억7897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해 정기 신고 당시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한 비상장사인 중앙상선 주식회사 주식 21만687주(209억2354만 원 상당)를 백지신탁하면서 신고 재산이 199억9728만 원 줄었다. 비상장 해운선사인 중앙상선은 김 부위원장의 직계
실거주 의무 유예 한 달, 서울 강동·강북·서초 아파트 전세 물건 ‘껑충’분양가 상한제 주택 실거주 의무 3년 유예안 통과가 오는 29일로 한 달째를 맞는다. 이 기간 실거주 의무 유예 혜택 단지가 대거 몰린 서울 강동구는 전세물건이 15%가량 늘고, 전셋값은 서울 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일대 전세 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였다. 서울 전체 아파트 전세시장도 지난주를 기점으로 상승 폭이 둔화하는 등 실거주 의무 유예 시행이 전세시장 안정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부동산 정보 앱 아파트실거래가 통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와 강북구, 서초구, 종로구, 용산
대통령실 "부동산 PF발 '4월 위기설'은 낭설…충분히 감내 가능"대통령실은 최근 건설업계 등에 경기 침체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4월 위기설'과 관련해 "부동산 PF 문제에 대해 정부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소위 '4월 위기설'은 전혀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27일 밝혔다. 대통령실 박춘섭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금융권 PF 익스포저 규모는 다소 늘고 있으나, 증가 규모가 적고 연체율도 2.7% 수준으로 충분히 감내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은 "정부는 질서 있는 연착륙이라는 일관된 목표 아래 정상 사업장
친윤과 반윤의 만남…이용 vs 추미애, 하남갑 첫 선택은[배틀필드 410]"이용을 만나보니 젊고 착실하고, 일도 잘할 것 같더라고. (선거) 사무실도 거의 매일 가고 있어."(덕풍동 거주 80대 여성) "정부가 너무 별로라 추미애 찍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랑 그렇게 싸울 땐 심하다 싶었는데 생각이 바뀌었어요."(하남시청 인근 40대 남성) 27일 오전 10시 경기 하남 신장동 하남종합사회복지관 앞.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하남갑 후보가 주민 인사를 위해 모습을 드러내자 고령의 주민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곳에 모인 인원 다수가 5선 의원에 민주당 대표, 법무부 장관 등을 지낸 추 후보의 존재와
[장외시황] 비상장주식, 상승 마감…IPO 예심 승인 디앤디파마텍, 4만원 턱끝 마감27일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비상장 주식 시장은 상승 마감했다. IPO(기업공개)관련 상장 예비심사 청구 종목이자 5세대 이동통신 소재 제조기업 웨이비스가 전일보다 500원(2.47%) 내린 1만7750원으로 마감했다. 푸드테크 전문업체 식신도 1.41%(100원) 내린 호가 7000원으로 떨어졌다. 상장 예비심사 승인 종목인 바이오 전문 신약 개발기업 디앤디파마텍이 전일보다 3.25%(1250원) 오른 3만9750원으로 마감했다. 소형 및 초소형 이차전지 제조업체 코칩도 2.80%(1000원) 오른 호가 3만6750원으로 마
비트코인, 고래 보유량 증가폭 역대 최대치 기록…7만달러·1억원 탈환비트코인 고래, 월간 보유량 증가폭 역대 최대 기록 고래들, ‘BTC 많이 사고 안 팔아’…상승 기대감↑ “야구로 치면 5회…이전 사이클과 양상 달라” 비트코인 고래(대형 투자자)들의 보유량 증가폭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해 비트코인에 대한 자금 유입이 지속되며, 시장에서는 추가 상승 전망이 하락 전망보다 우세한 상황이다. 2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고래(대형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보유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줄리오 모레노 크립토퀀트 수석 애널리스트는 27일(현지시각) 자
송영길 아들, 부친 보석 허가 눈물로 호소…“정부에 밉보인 탓”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아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부친의 보석 허가 및 선거 유세 기회를 호소했다. 송주환 씨는 26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송영길 대표가) 유세 한 번 하게 해달라”라며 “보석을 신청한 송영길 대표의 간곡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묵묵부답인 법원을 향해 광주시민 연대의 힘을 빌려 다시 한번 애절한 호소를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송 대표는 보석이 되더라도 재판 진행에 문제가 없도록 재판장의 소송지휘에 따르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시민사회 원로와 4400명의 시민도 송 대표의
원조 보수 ‘텃밭’ 동대문을...친명 장경태 vs 친윤 김경진[배틀필드410]서울 동대문을은 야당 강세 지역인 서울 강북 지역에서 몇 안 되는 보수 정당 ‘텃밭’이었다. 그러나 재개발로 인한 인구 유입 등으로 19대 총선부터 민주당계 정당 후보들이 3번 연속 승기를 잡으면서 국민의힘에는 ‘험지’가 됐다. 22대 총선에서는 지역구 현역인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과 국민의힘 김경진 전 의원이 맞붙는다. 이곳은 민주당 강세 지역이긴 하나 마냥 마음을 놓기도 어려운 지역이다. 21대 총선에서 장 의원은 이혜훈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와 맞붙어 10.73%포인트(p) 차로 당선이 됐으나, 뉴타운 보수
한국부동산원, 대구시와 정비사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한국부동산원은 대구시와 도시정비사업 분쟁·갈등을 해소하고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시 정비사업 활성화 및 정상화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의 하나로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통해 양측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본 협약을 통해 대구시 관내 추진 중인 정비사업 조합 대상으로 조합운영 실태점검 및 이행점검 확대와 공사비 사전컨설팅 및 분쟁구역 전문가 파견 지원, 정비사업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시민 및 지자체 대상 전문적인 정비
일본 엔화 가치, 34년 만의 최저치…마이너스 금리 종료에도 ‘고삐 풀린 엔저’엔ㆍ달러 환율 한때 151.97엔까지 치솟아 일은 총재ㆍ위원 ‘완화 정책 유지’ 시사에 시장 요동 환율 160엔 선 돌파 전망도 일본증시에는 호재로 작용 미국 달러당 일본 엔화 가치가 34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일본은행(BOJ)이 이달 17년 만의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마이너스 금리 체제를 종료했지만, 오히려 엔저 고삐가 풀려버린 형국이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장중 151.97엔까지 치솟으면서 이전 고점인 2022년 10월의 151.94엔을 넘어섰다. 이에 엔화 가치는
부활절 앞두고 비상...코코아 가격 사상 첫 1만 달러 돌파‘공급 75%’ 서아프리카 수확량 급감 가격, 1년 새 3배 이상 폭등 “최악 상황 아직 안 왔다…당분간 가격 상승” “부활절, 초콜릿 가격 급등 보게 될 것” 초콜릿 소비가 많은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코코아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톤(t)당 1만 달러를 돌파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5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장중 한때 톤당 1만8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다만 이후 가파른 상승세에 대한 부담에 반락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0.28% 내린 9622달러에 장을 마감했
정의선·구광모의 통 큰 결단… 168조 원 국내 투자·20만 명 고용 효과 창출현대차그룹, 3년 간 국내 8만 명 직접 채용·68조 원 투자 LG, 5년 간 100조 원 국내 투자… 연구개발에 55조 원 투입 삼성·SK, 2년 전 대규모 투자 및 채용 계획 "차질 없이 이행 중" 고물가와 고금리가 이어지며 경기불황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재계가 경기 회복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현대차그룹과 LG그룹이 27일 발표한 국내 투자 규모는 무려 168조 원이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내수 진작을 돕고, 그룹 신성장 사업의 차별화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는
‘공산품 수출 지표 희비’ 반도체 물량지수, 11년 8개월來 최고…非반도체, 하락세한은, 27일 ‘2024년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발표 반도체 수출 물량지수, 2012년 6월 이후 최고…금액지수, 2017년 12월 이후 최고 반도체 포함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도 수출금액·물량 지표 호조 非반도체 업종 수출물량지수 대부분 하락…금액지수도 마찬가지 “설 명절, 작년 1월→올해 2월 변동 영향…비반도체, 부정적이지 않아” 수출 물량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에서 공산품 내 반도체와 비(非)반도체 품목간 희비가 엇갈렸다. 설 명절 기간이 작년 1월에서 올해 2월로 바뀌면서 발생한 조업일 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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