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삼성전자, 美서 반도체 보조금 60~70억 달러 받는다”인텔ㆍTSMC 이어 세 번째 혜택 TSMC 등과 유사한 보조금 전망 삼성전자 이어 마이크론도 기대 미국 정부가 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기업별 보조금 규모를 발표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에 대한 보조금 윤곽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삼성전자에 대한 미국 정부의 보조금 규모가 TSMC 다음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대만 TSMC에 대한 보조금은 66억 달러(약 8조9000억 원)이었다. 로이터는 "삼성전자 보조금이 미국 인텔과 대만의 TSMC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2명의 소식통은
[상보] 뉴욕증시, CPI 앞두고 혼조…다우 0.03%↓연준 금리 인하 시점 놓고 투자자들 관심 집중 3월 CPI, 전월 대비 0.3% 상승 전망 BoA “CPI 발표 후 6월 인하 확신 얻게 될 것” 뉴욕증시는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4포인트(0.03%) 하락한 3만8892.80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95포인트(0.04%) 내린 5202.3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43포인트(0.03%) 상승한 1만6253.96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
금융당국, 금융사 300억 이상 부동산·항공 등 全 대체투자 전수조사지난주 보험업권 부동산, 항공, 선박 등 전체 대체투자 전수조사 은행ㆍ증권ㆍ저축은행 등 2금융권 부동산 대체 투자 전수조사 착수 부동산 투자 기한이익상실(EOD) 3개월 새 1조 원 늘어 부실위험↑ 금융당국이 300억 원 이상 규모의 금융회사 대체투자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섰다. 최근 상업용 부동산 가격 급락으로 자산 부실화가 우려되는 해외부동산 대체투자 규모가 큰 업권을 중심으로 전수조사에 돌입한 상태다. 특히 전체 금융권 중 투자금이 가장 많은 보험권에 대한 단속이 집중됐다. 8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감
‘민심 바로미터’ 충청...총선판 흔드는 막판 기류 변화‘캐스팅보터’ 충청 막판 표심 변화 박덕흠 vs 이재한 1%p 차 초박빙 정진석·박수현 모두 42% 받아 문진석, 신범철과 격차 벌려 경상도와 전라도로 대변되는 지역감정에 휘둘리지 않아 주요 선거에서 ‘캐스팅보터’ 역할을 자처했던 충청. 이곳은 14대부터 20대까지 있었던 대통령선거에서 적중률 100%를 보여줬다. 그렇다 보니 정치권에서는 “충청의 표심을 보면 판세가 보인다”는 속칭이 따라붙을 정도다. 이런 충청에서 최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바짝 추격하는 접전 지역이 늘었다. 선거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인 ‘블랙
최불암, 육영수 여사 전화받은 사연 “담배 몇 대 태우세요?”배우 최불암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금토극 ‘수사반장 1958’ 첫 방송을 앞두고 토크쇼 ‘돌아온 레전드 수사반장’을 선보였다. 이날 최불암은 1974년 어느 일요일 청와대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던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집사람이 ‘여보, 청와대 부속실에서 전화가 왔어’ 하더라”라며 긴장 속에 전화기를 건네받았다고 했다. “잠깐 기다리십시오”라는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들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수화기에서 별안간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최불암은 “나 육영수예요”라는 말을
[인터뷰] 남두완 스테이블랩 COO “디파이, 위험과 기회 공존하는 시장”남두완 스테이블랩COO 겸 메이커다오 한국 리드 인터뷰 “디파이, 기회와 위험 공존하는 시장…효율성이 최대 장점” “초보자는 이더리움보다 레이어2 추천…테스트넷 활용해야” 디파이는 기존 금융보다 효율적으로 작동한다는 점에서는 기회가 있지만, 여전히 사용이 불편하고, 보안이나 개인의 실수로 인한 위험도 있다. 여전히 기회와 위험이 공존하는 시장이다. 남두완 스테이블랩(StableLab)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메이커다오 한국 리드는 4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디파이 시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남 COO는 “디파이 중에서는 실제로
적자 속 신사업은 있으나 마나…어깨 무거운 현대ENG, IPO 갈 길 ‘험난’[비상장건설사 실적 돋보기①]현대엔지니어링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적자로 돌아섰다. 모기업인 현대건설과 맞손을 잡고 쌓아 올린 실적은 증가했으나 독립적인 수익 창출력은 저하한 탓이다. 때문에 '재수'에 도전하는 기업 공개(IPO)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건축·주택부문에 치중된 포트폴리오와 매출 비중이 없다시피 해 존재감이 희미한 신사업이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IPO가 해외 시장 진출 확대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안정적 경영 승계에 이바지 할 것이란 점에서 수익성 개선과 신사업 경쟁력 강화가 적극 요구된다. 8일 금융감독원 전
초박빙 ‘광진을’ 고민정 vs 오신환...지지층 결집에 총력전[배틀필드410]‘한강벨트’ 서울 광진을은 더불어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서울 동북권에서도 초박빙 지역이다. 여론조사가 가능했던 시점까지 민주당 고민정 후보(48%)와 국민의힘 오신환 후보(43%)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5%포인트(p)로 나타났을 뿐 아니라 적극투표층 사이에선 1%p 차 접전이 벌어졌다. 매일경제·MBN의 의뢰로 넥스트리서치가 지난 1~3일 100% 무선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고 후보가 48%의 지지율을 얻어 오 후보(43%)를 5%p 앞섰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다’, ‘아마 투표할 것이다’라고 답한 ‘적극 투표
외국인, 1분기 국내 주식 15조8000억 원 순매수…역대 최고 수준외국인이 올해 1분기 중 국내 주식 15조8000억 원을 순매수해 관련 집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의 매수세를 기록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5조1020억 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5조8460억 원을 순회수해 총 7440억 원 순회수했다. 이로써 외국인은 주식을 5개월 연속 순매수했고, 채권은 3개월 만에 순회수 전환했다. 주식의 경우 코스피 시장에서 4조2150억 원, 코스닥 시장에서 8870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3월 말 기준 총 시가총액의 29% 수준인 820조1000억 원을 보유 중인 것으로
‘지지율 우상향’ 이준석...막판 대역전극 연출될까막판 대역전극은 펼쳐질까.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의 지지율은 계속해서 출렁였다. 일주일 전만 해도 1위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에 더블스코어로 지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이 한 자릿수로 좁혀진 것이다. YTN 의뢰로 엠브레인퍼블릭이 지난 2~3일 조사 화성을 유권자 501명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공 후보는 40%, 이 후보는 31%로, 9%포인트(p) 차이였다.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는 14%였다(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민주당 공영운 후보의 ‘아들 주택 꼼수 증여’ 논란이 불거진데
“금리 인하 기대감 커지는데” 한은, 고물가·美 경제지표에 막혀 피벗 명분 ‘모호’한은 금통위, 12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연 3.50% 동결 예상 금리수준전망CSI, 2020년 11월 이후 최저치 기록…인하 기대감 형성 3월 물가·기대인플레이션 모두 3%대…한은 “물가 불확실성 여전히 커” 美 연준 이사 “인플레 역전되면 금리 인상할 수도” 언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피벗(정책전환) 시점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소비자들의 심리는 이미 금리 인하쪽으로 기울고 있지만 물가 관련 지표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오히려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여론조사 무턱대고 믿다간…[총선 여론조사 함정①]선거일 6일 전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을 맞은 여야가 22대 총선 막판 표심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양당 자체 분석과 여론조사 등을 토대로 야권 근소 우세 흐름 속 '깜깜이 국면'에 돌입했다는 것이 정치권의 대체적인 해석이다. 단 역대 선거를 보면 직전 여론조사가 마냥 선거 결과로 직결됐던 것은 아니다. 7일 기준 총선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블랙아웃(4일)을 앞두고 여야 각 시·도당이 취합한 판세는 온도차가 감지된다. 당장 전체 지역구(254석)의 절반에 달하는 122석 수도권에서 국민의힘은 10여곳 우
금감원장 선거개입 논란발표일 4일…선거 6일前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여론 오염 방지’ 큰 틀 취지 몰각시켜 “오해받을 소지 남겼다” 법조계 중론 흠 있는 후보 선택도 유권자 판단 몫 ‘사법처리→당선무효→재보궐’ 갔어야 이복현(52‧사법연수원 32기) 금융감독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개입하려 했다는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4‧10 총선까지는 이제 사흘 남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소속 직원들의 신분은 ‘공무원’에 준한다는 것이 법원 해석이다. 대법원은 금융감독원장 명의 문서가 공문서인지 여부가 쟁점 된 사건들에서 “금융
‘여권 위기론’ 속 마지막 고군분투 나선 중진들권성동·나경원·윤상현 기자회견 “최소한의 저지선이라도 만들어달라” 7일 국민의힘 중진 후보들이 4·10 총선을 사흘 앞두고서 읍소에 나섰다. “개헌선이 무너진다”는 위기감이 드리우자 막판 판세 뒤집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4선 중진인 권성동 국민의힘 강원 강릉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 정부·여당이 모든 것을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분명히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사과했다. 그는 “국정에 난맥이 발생했을 때 상세하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려는 자세가 부족했다.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도 부족
분양가 비싼 이유 있었네…31개 업체 빌트인 가구 10년간 '짬짜미'아파트 분양 빌트인 특판가구 구매 입찰에서 10년간 짬짜미를 벌여 온 31개 가구 제조·판매 업체들이 적발됐다. 관련 매출액만 2조 원에 달하고, 이에 93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리바트, 한샘, 에넥스 등 31개 가구 제조·판매업체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931억 원(잠정) 부과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24개 건설사가 발주한 738건의 특판가구 구매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와 들러리, 입찰 가격을 합의해 온
흑자 시동건 삼성-SK하이닉스… 차세대 반도체 투자 경쟁 속도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1조5000억 원대 전망삼성전자, 1분기 반도체 흑자전환 성공차세대 반도체 투자도 속도 기나긴 암흑 터널을 지나온 반도체 업계에 드디어 훈풍이 불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작년 1분기 적자를 낸 후 1년만인 올해 1분기 흑자를 회복한 것으로 추정된다. SK하이닉스는 작년 4분기 흑자 전환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1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는 차세대 반도체에 대한 과감한 투자도 이어가며 인공지능(AI) 시대 빅테크 선두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이다. 7일 금융정보업체
머스크, 로보택시 승부수 걸었지만…시장, 테슬라 ‘성장스토리’에 의문 제기“8월 8일 로보택시 공개” 발표 저가 전기차도 계속 개발 의사 강조 ‘두 마리 토끼’ 추구 머스크에 투자자 불안 커져 주가, 올해 34% 하락…S&P500 종목 중 최악 밸류에이션 76%, 미실현 미래 수익에 바탕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성장 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이 극에 달한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로보택시에 승부수를 걸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엄청난 성장의 시대가 끝났다면 주가가 어디로 향할지 알 수 없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 머스크
서울 ‘기후동행카드’ 100만장 판매 돌파…평일 이용자 50만 넘어1월 27일 서비스 개시 후 3개월만 청년 할인·수도권 확대 등 이용자↑ 신용·체크카드 결제, 문화시설 연계 서울시의 무제한 교통이용권 ‘기후동행카드’가 시행 3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 100만 장을 돌파했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의 청년 할인, 수도권 확대에 이어 신용·체크카드 결제, 문화시설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 7일 서울시는 지난 1월 27일 서비스를 시작한 기후동행카드가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 10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 5일 오후 4시 기준 기후동행카드의 누적 판매
금감원, “리딩방·로또 환불 빙자 코인 매수 제안 조심…” 소비자경보 '주의'금융감독원은 7일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과 이름만 같은 가짜코인을 무료로 혹은 저렴하게 제공한다고 속여 투자금을 편취하는 사기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해당 사기 수법은 허위의 지급보증서와 국내거래소 상장 예정 문서 등을 제시하며 투자자를 안심시킨다. 더불어 사기범들은 주식·로또 손실 보상 차원의 코인 무료지급을 위해 지갑 사이트 가입을 유도하고, 추가적 투자금을 유치한 후 잠적하는 수법을 쓴다. 일례로, A 씨는 유선전화를 통해 로또리딩업체를 인수한 B 코인재단 직원이라는 사람으로
인천 가정동 아파트서 화재 발생…안방에 있던 10대 지적장애인 숨져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0대 지적장애인이 사망했다. 7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8분쯤 인천시 서구 가정동 6층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안방에 있던 지적장애인 A(14)군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 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불은 집 내부 40㎡와 가재도구를 태운 뒤 20분 만에 진화됐다. 또 13주 차 임산부 등 아파트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른 주민 6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불은 A군의 집에서 시작됐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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